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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30년 만기 주택
담보대출 도입…주택 시장 영향은?
캐나다의 첫 주택 구매자들이 이제 30년
만기 주택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주택 소유를 더 쉽게 하려는 자유당 정 부의 정책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제 도로 일부 구매자들의 대출 가능 금액이 증가 할 수 있지만, 전체적인 주택 가격 상승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리스티아 프릴랜드(Chrystia Freeland)
캐나다 부총리 겸 재무장관 올해 4월 발표한
2024년도 연방 예산의 일환으로 이러한 변화
를 발표했다. 그녀는 “이로 인해 월별 상환 금
액이 줄어들어 더 많은 젊은 캐나다인들이 새
집에 대한 월별 담보대출 상환금을 감당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젊은 캐나다
인들이 첫 집 구입 자금을 마련하고 자신의
집을 소유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정부가 취
하는 여러 조치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모기지 및 부동산 전문가인 빅터 트란
(Victor Tran)은 30년 만기 모기지가 주택 구
매자의 대출 가능 금액을 약 5% 정도 증가시
킬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BMO의 선임 경
제학자 로버트 카브치크(Robert Kavcic)는
30년 만기 대출은 월별 상환 비용 면에서 모
기지 금리를 75~80 베이시스 포인트 인하한
것과 같은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카브치크는 “이번 변화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사람은 제한적”이라고 경고했
다. 그는 많은 캐나다 가정이 이미 주택을 소
유하고 있거나, 여러 침실을 갖춘 집을 찾고
차주
명이
구매자 정의에 부합해야 한다. 이 는 과거에 집을 구입한 적이 없거나, 지난 4 년 동안 자신이나 배우자가 소유한 집에서 거 주한 적이 없거나, 최근에 결혼 또는 사실혼 관계가 해소된 경우에 해당한다. 또한, 집은 새로 지어진 것이어야 하며, 주 거용으로 사용된 적이 없어야 한다. 30년 만 기 제도는 보증된 모기지에만 적용된다. 보증 된 모기지는 구매자가 집 값의 20% 미만을 선불로 지불한 경우에만 가능하며, 집 값이 100만 달러 미만이어야 한다. 카브치크는 “장기적으로 더 높은 가격을 지불하면서 더 오랜 기간 동안 빚을 지게 되 어 결국 캐나다인들이 더 나은 상황에 처하 게 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캐나다 주택 시장은 높은 주택 가격 과 더불어 캐나다 중앙은행의 정책 금리로 인해 여전히 비싸다. 카브치크는 중앙은행의 점진적인 금리 인하가 장기적으로 대출 비용 을 낮추어 주택 구매자들에게 더 나은 여건 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러한 변화는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와 맞물려 2025년까지 점진적으로 주택 시장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것으로 보인다.
2024년 한국주간 문화행사 ‘La Semaine de la Coree 2024’개최 안내
–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8월 3일 단편영 화 특별 상영 및 감독과의 대화 진행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은 판타지아국제영화제(Fantasia 2024) 협 력하여 단편영화 프로그램 ‘시네맙소사 (CineMapsosa)’ 오타와 특별 상영회를 개최
한다. 올해 28회를 맞은 판타지아 국제 영화
제는 신선하고 우수한 작품을 소개하는 북미
지역 최대의 장르 영화제로서, 다양한 장르 의 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신설된
단편영화 프로그램 ‘시네맙소사’는 영화적 스
토리텔링의 경계 확장에 도전하는 재능 있는
주몬트리올총영사관이 주최하고 MKFCM 과 공동주관하는 2024년 한국주간 문화 행사 ‘La Semaine de la Corée 2024’가 2024.8.22-25 올드포트 시계탑 앞에서 개최 됩니다. 한국과 관련된 음식, 공연, 체험 등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 행사명 : La Semaine de la Corée 2024
○ 장소 : Quai de l’Horloge (Vieux-Port de Montréal) – 1 Clock Tower Quay St, Montreal, Quebec H2L 5C1
○ 날짜 : 2024년 8월 22일 목요일 – 25
일 일요일
8.22(목) 17:00-22:00
8.23(금) 12:00-22:00
8.24(토) 12:00-22:00
8.25(일) 12:00-20:00
○ 입장료: 무료
○ 벤더: 30개 (음식, 체험, 놀이)
○ 공연: 비보이, 사물놀이, 케이팝 커버 댄스 그룹, 케이팝 커버 노래, DJ Night
○ 프로그램: 한식 만들기(김치, 김밥), 몬 트리올한식가이드, 스탬프 챌린지, 한국행 왕 복 비행기 티켓 추첨, 캘리그라피, 전통놀이 체험, 스티커사진체험, 랜덤 플레이댄스, 한 국관광홍보, 기념품증정 등 많은 참여와 관 심 부탁드립니다.
신인 감독들의 영화를 소개한다. 8월 1일 판타지아 영화제 몬트리올 상영 에 이어, 8월 3일 오타와에 위치한 문화원에 서 특별 상영되는 이 ‘시네맙소사’는 <죽고 싶
다 죽이고 싶다>, <메모리>, <함진아비>, <더
룸스> 4편의 단편 영화로 구성되어 있다. 정
재희 감독의 <죽고 싶다 죽이고 싶다>는 학교 에서 따돌림을 당하는 10대 소녀 채연이 동
반자살을 위해 호텔 스위트룸을 찾으면서 일
어나는 일을 그린 심리 스릴러로 영화를 관 람하는 내내 긴장감을 놓지 않게 만든다. 장
하원 감독의 <메모리>는 죽은 아빠의 로봇
체험판을 사용하면서 일어나는 SF 장르의 가족 드라마로 섬세하고 따뜻한 감독의 연출
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상민 감독의 <함진 아비>는 음울한 분위기의 연출로 함을 파는
주인공의 공포와 불안을 절묘하게 표현했으 며, 유희련 감독의 미스터리 영화 <더 룸스> 는 기이한 상황에 놓인 개인의 무력감과 절망 감을 연극적인 연출로 보여준다. 특히 이번 문화원에서 개최되는 특별 상
영에서는 <죽고 싶다 죽이고 싶다>를 연출한 정재희 감독과 <메모리>의 장하원 감독을 초 청하여 영화의 기획 및 연출 의도에 대해 이 야기를 나누는 ‘감독과의 대화’도 함께 진행 될 예정이다. 판타지아영화제 프로그래머 스티븐 리 (LEE, Steven)는 ‘이번 시네맙소사 프로그램 은 공상과학 드리마, 심리 스릴러 등 개성 있 는 장르 영화를 통해 한국 신인 감독들의 가 능성을 보여준다. 영화의 ‘시네’ 와 ‘맙소사’을 합쳐 만든 프로그램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영화들은 영화 관계자와 관객들로 하여금 ‘맙소사(Oh my god!)’라는 감탄사를 나오게 할 것이다.’ 라며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 를 표했다.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상영회의 관람 정 보와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의 정보는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 홈페이지(canada. korean-culture.org)와 판타지아 국제영화 제 홈페이지(fantasiafestival.com)에서 확 인할 수 있다.
전 세계 36개국 300여 명 차세대동포, 제2차 모국 초청연수에 참가한다
– 연수기간 중, 인천지역 국내 청소년 150여 명과 돈독한 교류 기회도 가져
□ 재외동포청 산하기관인 재외동포협력 센터(센터장 김영근)가 주관하는 ‘2024 제2
차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에 전 세계 36 개국 450여 명(재외동포 약 293명, 국내 약 152명)의 청소년들이 참가하여, 7월 23일 인 천지역에서 개회식을 갖고 모국 대한민국을
직접 체험하면서 한인으로서의 정체성과 자
긍심을 찾는 의미있는 일주일 간의 여정을 시
작하였다. ※ 향후 연수 계획
3차 - 대학생
2024. 7. 23.(화)~7. 29.(월), <6박 7일> 서울, 경주
4차 - 청소년
‘드론 염탐 징계’캐나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상대팀 훈련장을 드론으로 염탐하다 적발돼 국제축 구연맹(FIFA)으로부터 ‘승점 6 삭감’ 징계를 받은 캐나다 여자축구대표팀이 조별리그 3연
승으로 8강에 합류했다.
캐나다는 1일(한국시간) 프랑스 니스의 스 타드 드 니스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2024 파리 올림픽 여자축구 조별리그 A조 3차전
2024. 7. 29.(월)~8. 4.(일), <6박 7일> 인천, 경주, 서울
5차 - 청소년 2024. 8. 5.(월)~8. 11.(일), <6박 7일> 서울, 경주
6차- 대학생 2024. 8. 6.(화)~8. 12.(월), <6박 7일> 인천, 경주, 서울
□ 센터는 올해 새롭게 업그레이드된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난 7.15 – 21 간 ‘제 1차 차세대동포 모국 초청연수’를 성공적으 로 주관하였고, 이번 주 7.22-28 제2차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 아울러, 연수 참가자의 ▲한인 정체성 및 자긍심 함양, ▲모국과의 유대감 증진, ▲ 한국 발전상 이해, ▲국내외 차세대 간 네트 워크 구축 및 교류 확대,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 지원 등 연수 목적을 효율적으로 달성하
기 위하여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 인천광 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 경주시(시장 주
낙영)와 협력하여 다양한 지역별 특화 프로
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 지역별 특화 프로그램: 인천 역사문화
탐방, 또래 청소년 교류 프로그램(예일고등
학교 방문 및 체험 활동), 경주 역사문화탐방 (불국사, 석굴암, 대릉원 등), 신라문화체험(실 크로드 신라, ‘신라를 입다’) 등 □ 김영근 센터장은 “현 정부들어 설립된 재외동포협력센터가 명실공히「차세대동포의 한인정체성 함양 전문기관」으로 자리매김하 기 위하여 과거와는 차별화된 실질적인 차세 대동포 연수프로그램을 계속 업그레이드 해 나가고 있으며, 특히 금년도 프로그램 개선에 큰 도움을 주신 인천광역시와 경주시 관계자 및
분들께 각별한 고마움을 표한다”면서 “모국연수를 경험한 차세대동포들이 앞으로 거주국과 대한민국의 상생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 홍보문의: 재외동포협력센터 석정민 차 장, 02-3415-0193
□ 사업문의: (청소년) 재외동포협력센터 현명훈 차장, 02-3415-0183
재외동포협력센터 김지현 대리, 02-34150185
대표 메일: teenscamp@okocc.or.kr
(대학생) 재외동포협력센터 신정식 과장, 02-3415-0187
대표 메일: youthcamp@okocc.or.kr
여자축구, 3연승으로 8강행
최종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디펜딩 챔피언’ 캐나다는 조별리 그를 3연승으로 마무리했지만 ‘승점 6 삭감’ 에 따라 승점 3(골득실 +3)을 기록, 콜롬비아 (승점 3·골득실 0)와 승점이 같아졌지만, 골 득실에서 앞서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콜롬비아는 각 조 3위 팀 가운데 브라질 과 함께 상위 2개 팀에 포함돼 8강행 티켓을 품었다.
A조에서는 ‘개최국’ 프랑스(승점 6)가 뉴 질랜드(승점 0)와 최종전에서 2-1로 이겨 조 1위로 8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프랑스는 1차전에서 콜롬비아에 패했지만, 캐나다의 승점 삭감으로 조 1위를 확정했다.
이날 캐나다는 콜럼비아를 상대로 전반을
득점 없이 비긴 뒤 후반 16분 프리킥 상황에 서 버네사 질의 헤더 득점이 터졌고, 이것은 결승골이 됐다.
캐나다는 8강에서 독일과 준결승 진출을 다투게 됐다.
C조에서는 일본이 나이지리아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3-1 승리를 따내고 2승 1패(승점 6)로 조 1위를 확정한 스페인(승점 9)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했다.
특히 일본은 남녀 축구가 모두 8강에 오 르게 됐다.
C조의 브라질은 최종전에서 스페인에 0-2 로 패해 1승 2패(승점 3)에 그쳐 조 3위로 밀 렸지만 조 3위 팀 가운데 두 번째 성적으로 8강에 턱걸이했다.
B조에서는 미국이 호주를 2-1로 꺾고 3연 승(승점 9)으로 조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독일 (승점 6)도 잠비아(승점 0)를 4-1로 꺾고 조 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에 따라 여자 축구 8강전은 프랑스-브 라질, 스페인-콜롬비아, 미국-일본, 캐나다독일의 대진으로 꾸려졌다. horn90@yna.co.kr
캐나다 주정부 의료보험 가입자 대상 - $10 Million 최대 보장액 - 전 세계 어디든 24/7 응급 연락망 및 다국어 지원 - 3인 이상 가족 플랜 - 해외 선교팀 단체 가입가능
캐나다 방문, 취업, 유학생대상 - 유학생 및 동반가족 - 2$ Million 최대 보장액 - EC/Super Visa 신청인/방문자 - $10,000부터 $300,000 까지 선택적 최대보장액 - 주정부 의료혜택 발급시 잔여보험료 환불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전성훈 기자 =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위메프가 법
원에 신청한 자율 구조조정 지원(ARS) 프로 그램을 법원이 2일 승인했다.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안병욱 법원장·김
호춘 양민호 부장판사)는 이날 두 회사가 신
청한 ARS 프로그램을 승인했다.
류광진 티몬 대표이사와 류화현 위메프
대표가 이날 오후 열린 비공개 심문에서 피
해 복구를 위한 기회를 달라고 호소한 점이
받아들여진 것이다.
ARS는 회생절차 개시 결정에 앞서 채무
자와 채권자들 사이에 자율적인 구조조정 협
의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법원이 지원하는
제도다. 분쟁을 신속하고 원만하게, 최소한의
비용으로 해결하려는 취지로 도입됐다.
법원은 회사 측과 채권자들 사이의 자율
적인 협의를 위해 일단 내달 2일까지 한 달의
시간을 주기로 했다. 이 기간에 회생절차 진
행은 보류된다. 필요에 따라 보류 기간은 1개
월 단위로 최대 3개월까지 연장될 수 있다.
ARS 절차의 시작은 주요 채권자를 구성
원으로 하는 채권자협의회 구성이다.
법원에 따르면 현재 채권자 수는 티몬 4만
7천여명, 위메프는 6만3천여명으로 11만명에
달한다. 현재 두 회사의 채권과 자산 등은 동
결된 상태다.
재판부는 이날 심문에서 채권자 협의회
구성과 관련해 판매자를 위주로 전자지급결
제대행(PG)사 등 골고루 구성해야 한다고 티
몬·위메프에 당부했다.
향후 회사 측은 ARS 프로그램 신청 경위, 협의 내용을 채권자협의회에 제공해야 한다.
법원은 이후 회사 측과 채권자협의회의 의
견을 들어 '절차주재자'를 선임한다. 변호사나 회계사, 조정위원 등에서 선임되 는 절차주재자는 양측의 자율 구조조정 협의 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협의 과정을 적극적으로 주재하게 된다. 아울러 법원과 채 권자협의회에 자율 구조조정의 계획과 진행 과정을 수시로 보고해야 한다. 법원은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진흥 공단·한국자산관리공사·신용보증기금·특허 청 등 유관기관에서 운영하는 신규대출, 투 자, 운영자금 지원, 보증 제공 등 회생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등 자율 구조조정을 지 원하기 위한 조처를 할 수 있다.
ARS 프로그램은 채무자(회사 측)가 원하 는 경우 절차가 가능한 한 공개되지 않고 운
용하는 것이 원칙이라 세부 과정은 비공개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ARS 프로그램이 가동되는 기간 티몬과
위메프 대표는 일단 자리를 지키며 채권자와
의 협의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합의가 도출된다면 '자율협약'이 체
결돼 법원이 강제하는 회생절차에서 벗어나
게 된다.
그러나 협의가 어그러진다면 법원이 회생
절차 개시 여부를 최종 판단하게 된다.
법원이 추후 회생절차 개시를 허가한다면 강제적인 회생계획안이 도출돼 실행된다. 기
각하면 두 회사는 사실상 파산 절차를 밟게 된다.
ARS 프로그램이 일단 가동되지만 채권단
규모가 워낙 방대하고 이해관계가 얽혀있어 협의 과정에 적잖은 어려움이 예상된다. 다만 회사가 파산할 경우 채권자들이 피 해액의 일부라도 돌려받을 가능성이 희박해 지는 만큼 ARS 프로그램 단계에서 어떻게든 합의의 돌파구를 마련하지 않겠느냐는 전망 도 업계 일각에서 나온다. 이런 가운데 티몬과 위메프는 독자적으로 매각이나 투자유치 등 자구책 마련에 힘을 쏟고 있다.
티몬은 사모펀드 운용사(PEF) 등을 상대 로 분리 매각이나 투자 유치를 타진 중이고, 위메프도 매각 작업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 졌다.
류광진 티몬 대표는 이날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법원에서 ARS 프로그램을
ARS 프로그램 진행과 함께 이번 사건의 채권자인 소상공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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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급병원 개혁론에… "수익성 악화·인력감축 등 문제 해결해야"
(서울=연합뉴스) 권지현 기자 = 상급종합
병원을 '중증환자 중심'으로 재편하는 의료개
혁이 추진되고 있지만, 현실적인 수익구조 문
제와 병원 간 역할 분담 등에 대한 고민이 충
분치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
회는 1일 서울의대 융합관에서 '상급종합병
원 구조전환과 전문의 중심병원'을 주제로 의
료계·의료소비자·관련 전문가가 함께하는 토
론회를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정부가 밝힌 '중증환자 중심'
으로의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에 앞서 의료
전달체계 개편에 대한 사회적 동의, 관련 교
육과 1·2차 의료기관의 역량 강화가 전제돼
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임종한 인하의대 교수·주치의운동본부 운
영위원장은 "경증은 가능하면 1·2차 병의원
으로 보내고, 급성기 치료를 마친 환자들은
질환별로 회송 지침을 만들어 적정한 시기에 회송한다는 것은 장기적으로는 바람직한 방 향"이라면서도 "상급종합병원 구조 전환이
1·2차 병의원의 변화를 동반하지 않는다는
게 문제"라고 지적했다.
임 교수는 "환자가 탁구공도 아니고 3차 에서 밀어낸다고 1차에 가지 않는다"며 "'1·2 차 병원이 어떻게 좋아졌고, 그래서 거기서
치료해도 충분하다'고 설명을 하고 동의를 얻
어낼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비중증
환자가) 1차 의료기관 질이 낮다고 생각해 다
른 방법을 써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올 것"이 라고 말했다.
이어 "1·2차 의료기관의 근본적 변화가 전제돼야 하며, 이들 기관에 대한 질 관리를
포함한 역량 구축 작업이 없는 상황에서 상 급종합병원 구조전환은 미봉책"이라고 주장 했다.
하은진 서울의대 교수 비대위 비대위원도
"급성기를 벗어난 환자들은 요양병원 등으로
보내야 하지만, 낮은 신뢰도·만족도 때문에
설득이 굉장히 힘들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확하게 건강보험 재정이 얼마
나 한계가 있는지에 대한 국민 인식과 이 재
정 안에서 정당한 건강권을 누리고 치료받는
사회가 되려면 (경증질환자가) 중증질환에
상급종합병원을 양보해야 한다는 준비가 있
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진향 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총장
은 "희귀질환은 1·2차 의료기관에서의 치료
가 어렵다"며 "동네병원에서도 치료가 가능
한데 상급종합병원에 오는 환자들에 대한 국 민적 교육이 선행됐으면 한다"고 제언했다. 토론회에서는 이미 비중증 환자 진료를 기 반으로 한 상급종합병원의 수익 구조를 무시 하고 급격하게 병상을 축소, 환자를 받지 않 도록 강제한다면 운영이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하은진 위원은 "구조 전환에 대한 국민 공 감대가 없는 상황에서
중심의 과잉 진 료를 할 수밖에 없다"며 "갑자기 '병상을
1029 - 한의학에서 보는 여름철 질병
요즘날씨는 낮에는 폭염이고 밤에는 열대
야로 더위가 한창이다. 무덥고 후덥지근한 여
름철 날씨가 지속되면서 유난히 기운이 없고
피곤하며 입맛이 없어지는 시기다. 특히 평
소에 열이 많고 땀이 잘 나는 체질이거나 기
력이 부족한 허약한 사람들은 이러한 날씨가
더욱 두렵기만 하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여름
철 질병을 어떻게 극복 할 것인가?
여름은 습도가 높아서 건강에 더 나쁜 영
향을 미친다. 온도가 섭씨 40도가 넘으면 건
조해서 직사광선을 피해 그늘만 들어가도 상
대적으로 시원하다고 한다. 이런 더위는 체온
조절이 힘들고 땀을 많이 흘려서 몸속의 진
액이 마른다. 즉 진이 빠지는 것이다. 이처럼
더위로 인해서 여름에 진액이 손상되는 병을
여름 병, 즉 서병(暑病)이라고 했다. 여름철에
열이 나고 땀이 흐르며 잠도 안 오고 쉽게 피
로가 오는 것이다
양방에서도 여름철 질환을 온열질환이라 고 한다. 보통은 크게 2가지로 나뉘는데 일 사병과 열사병이다. 일사병은 체온이 37도에 서 40도까지 올라 입맛이 없어지고 어지러우 며 목이 마르고 토하고 설사하는 증상이 온 다. 41도 이상으로 가면 열사병으로 혈액 안 의 수분과 염분이 상실돼 경련이 일어나고 기
절하고 중추신경계에 손상이 오며 심하면 사
망까지 이른다.
현대에서는 에어컨의 발달로 더운 야외에
서 갑자기 기운이 찬 내부로 들어가면 체온
조절이 안 돼 감기와 비슷한 증상이 나타난 다. 또 신체의 면역력과 저항력이 약해져서
소화능력 떨어져 소화불량, 구토, 설사 등 증
상이 오기 쉬우며 심하면 식중독도 발생한다. 한방 고서에는 여름철 질병의 증상으로
체온이 높아지고 식은땀이 흐르며 입이 잘
마르고 가슴이 답답하고 얼굴에 때가 낀다고
기록해 놓았다. 일반사람도 여름에는 힘들지
만 기저질환자와 어린이, 노인, 임신부, 비만
자는 더욱 더 조심해야 한다.
여름철 질병을 예방하는 것도 매우 중요 하다. 너무 찬 음식이나 찬물보다는 적당한 온도의 물을 섭취해야 하며 모든 음식은 불
에 끓여 먹는 게 좋다. 특히 수인성전염병을 피하려면 물은 한 번 100도 이상으로 끓여 먹어야 한다. 정량정시 식사가 중요함은 말할 필요도 없다. 한방의 기본원리인 균형도 가장 중요하다. 여름철 질병의 기본치료법은 이뇨다. 소변이 잘 나가면 몸에 있는 열독이 풀리는 것이다. 다만 진액이 너무 나가면 보충해줘야 한다. 대표적인 처방이 청서익기탕인데 기본방 인 보중익기탕은 기운을
유관순·안창호 등 '옥중 순국' 독립영웅, 죄수복 대신 한복을 입다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옥중에서 순국한 독립영웅이 빛바랜 죄수복 대신 한복 을 입었다. 국가보훈부와 빙그레는 올해 제79주년 광 복절을 맞아 죄수복을 입은 독립영웅 사진을 컬러로 복원한 뒤 한복을 합성하는 '처음 입
는 광복'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에 옥중 순국으로
기록된 독립운동가 중에서 수의를 입은 사진
이 마지막 모습으로 남은 87명이 대상이다.
유관순, 안중근, 안창호, 강우규, 신채호 등이 포함된다.
대한 사람으로 왜인 판사 앞에 서는 것이 부끄럽다는 이유로 얼굴에 먹물을 칠한 사진
이 남은 조용하 지사는 원래 얼굴대로 복원
됐으며, 이원록 지사(필명 이육사)는 '내가 바 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
아온다고 했으니'라는 그의 시 '청포도'의 한
구절처럼 쪽빛 한복을 입었다.
복원 전후 사진과 각 독립운동가의 공적
은 공식 홈페이지(처음입는광복.com)에서 찾 아볼 수 있다. 캠페인 소개 영상과 주요 독립
운동가 후손의 인터뷰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 상은 보훈부와 빙그레의 사회관계망서비스 (SNS)에 공개된다.
복원 사진은 액자에 담겨 후손들에게 전 달되고, 보훈부 공훈전자사료관에도 등록될 예정이다.
사진 복원에 쓰인 한복은 한국인 디자이 너 최초로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과 프랑스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초청 패션 쇼를 선보인 김혜순 명장이 디자인했다. 현재 생존해있는 애국지사 6명을 대상으로도 한복 을 맞춤 제작했으며, 보훈부는 이를 광복절 을 앞두고 전달할 계획이다. 강정애 보훈부 장관은 "풍찬노숙도 마다 하지 않으며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하셨 던 선열들께 우리 민족의 정신이 깃든 한복을 입혀드리는 캠페인을 추진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readiness@yna.co.kr
동태전이 새롭게 변신했다!! 이탈리아 생선 요리 피카타
똑같은 반찬은 싫다 매일매일이 새 날인 것처럼 음식도 더
다양한 맛을 즐기고 싶죠. \
그래서... 오늘은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퍼져나간 피쉬 피카
타 (piccata) 소개할게요.
피카타는 생선이나 연한 쇠고기나 닭고기에 레몬즙과 파
슬리를 곁들인 이탈리아의 요리에요.
이 음식도 생선이 아닌 쇠고기나 닭고기로 만들 수도 있는
데, 그건 나중에 다시 알려드릴게요.
동태전과 비슷한 방법이라서 아마 별 어려움 없이 쉽게 만
드실 수 있을 거예요. 계란 안 넣은 동태전에 소스 얹은 피카
타입니다.^^
대구는 단백하고 시원한 맛으로 지방의 함유량이 적고 칼
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 좋으며, 눈을 건강하게 해주고, 감 기 예방, 염증 치료, 노화 방지에 좋은 식품에요.
영양성분(1인분)은…
열량 234kcal, 탄수화물 8.9g, 단백질 22.9g, 지방 10.1g, 당질 0.7g, 나트륨 190mg, 콜레스테롤 57.2mg, 포화지방 2.6g이에요.
4쪽 (450-500g) 대구살 or 흰 살 생선 (cod, pollock, tilapia, 삼치 등)
1/4ts 소금
1/8ts 후추
3-4Ts 밀가루
2Ts 포도씨유 or 식용유 or 올리브유
4-5Ts 화이트 와인
3Ts 레몬즙
1Ts 케이퍼
1 1/2Ts 무염 버터 2Ts 파슬리 or 다진 파 (고명)
생선은 물기를 살짝
밀가루를 그릇에 담고 생선의 앞뒤에 눌러가며 꼼꼼히 묻 힌 다음 탈탈 털어주세요.
(밀가루 대신 부침가루나 튀김가루를 쓰셔도 돼요. 그때는
생선의 밑간을 좀 더 줄여주세요) 예열된 프라이팬에 오일을 두르고 생선을 넣어서 앞뒤로 2 분 정도씩 노릇노릇 지져주세요.
생선을 꺼낸 팬의 불을 줄이거나 끈 후 와인을 서서히 붓 고, 다시 중불로 올려서 30초간 알코올을 날려 주세요. (셰프라면 불을 끄지 않고 화~~악 불쇼로 와인의 알코올 을 날려주라고 하겠지만 ㅎㅎ 집 태워 먹습니다. 조심하셔야 해요.)
케이퍼와 레몬즙을 붓고 30초간 잘 섞이게 한 후 버터를 넣어서 버터가 완전히 녹으면 소스 완성이에요. (밀가루가 팬에 조금 남아 있어서 약간 걸쭉해진답니다.)
(또 케이퍼의 양에 따라 짠맛이 달라져요. 조절 가능해요.)
생선을 그릇에 예쁘게 담고 소스를 숟가락으로 뿌려주세 요. 다진 파슬리나 파를 얹어 준 후 샐러드나 사이드 디쉬와 맛있게 드세요. ^^
자! 아~~~~ 하세요.
상큼한 레몬으로 비린 맛을 싹 잡았고 와인 듬뿍 넣고 고 급스러운 생선요리 이탈리안 생선 피카타입니다.
케이퍼와 함께 먹으면 간이 적절하게 잘 맞아요.
생선을 조금 바삭하게 구워 소스를 부으니 촉촉함과 바삭 함이 만나서 더 좋네요.^^
혹시 레몬의 상큼함이 싫으시면 귤이나 오렌지로 해 보셔 도 좋아요 하지만 본연의 맛은 레몬이 더 잘 맞는답니다.
작가 존 윌리엄스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발매 2015.01.02
윌리엄 스토너는 농부의 아들이었다. 그
도 아버지와 어머니처럼 농부가 되어야 할 운
명이었다. 그런데 그에게 우연치 않게 대학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그는 농업에 대
해 깊고 넓게 배우기 위해서 대학에 진학한
다. 그리고 영문학개론 수업에서 셰익스피어
의 소네트를 만나고 만다. 그는 알게 모르게
영문학에 빠진다.
그건 청춘의 치기 같은 것이 아니었다. 생
각보다 영문학이 흥미롭더라, 하면서 잠깐 들
여다보는 그런 것이 아니었다는 말이다. 그는
진지했다.
어느 날, 깐깐하기로 소문난 영문학 교수
가 그를 부른다. 그리고 그에게 말한다. 스토
너, 당신은 농부보다는 교육자에 어울리는 사
람이라고. 그는 집에 알리지도 않고 조심스레
영문학으로 전과한다.
그러는 사이에 제 1차 세계대전이 발발했 고 청년들은 각자 총을 들고 전장을 향했다. 스토너의 몇 안 되는 친구들도 모두 군인을
<스토너>
지원했다. 그렇지만 스토너는 학교에 남았다. 자신의 삶은 영문학에 오롯이 바쳐져야 한다 는 의미였을까. 그는 영문학을 공부했다.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지만 꾸준히. 고독한 스토너. 다행히 그는 어떤 여자를 사랑하게 되었고 결혼에 이르게 되었다. 그의 삶에 한 줄기 빛이 찾아온 것도 같았다. 그런
데 불행히도 그의 결혼 생활은 예상처럼 흐
르지 않는다. 귀를 기울여야만 들을 수 있는
미세한 불협화음처럼 삐그덕거린다.
존 윌리엄스의 『스토너』를 읽었다. 주변
사람들이 너나할 것 없이 추천해준 책이었다.
찾아보니 이미 50년 전쯤에 출간된 책이었 다. 내가 태어나기 훨씬 전에 쓰여진 책이 이
제서야 베스트셀러 목록에 올랐다는 것이 조 금 기이하게 느껴지긴 했지만, 주변 사람들의
말을 믿고 한 번 읽어보기로 했다. 그리고 마
지막 순간 가슴이 찡해서 혼났다. 부끄럽지만
눈물이 쏟아질뻔도 했다. 『스토너』는 문학적 기교에 기대지 않고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정부가 2
일 야당 주도로 국회 문턱을 넘은 '전국민 25 만원 지원법'(민생회복지원금지급 특별조치 법)에 대해 "수용하기 어렵다"며 "(대통령에) '재의 요구'를 건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2일 정부서울 청사에서 '2024년 민생회복지원금 지급을 위
한 특별조치법안 관련 입장' 합동브리핑을 열
고 "법률안이 일방적으로 처리된 점에 대해
주무부처 장관으로서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정부는 그간의 입장과 마찬가지로 법률안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점을 다시금 말씀드린다"
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법률안이 발의된 후 민
생회복지원금은 과도한 재정 부담을 초래하
고 소비를 촉진하는 효과는 불확실한 반면
물가나 시장 금리에 영향을 미쳐 민생의 어
려움이 오히려 가중될 수 있음을 설명드렸
다"고 말했다.
동의도 없고 사회적 공감대도 충분히 형성되
지 않은 법률안이 세밀한 심사조차 거치지 않은 채 국회 내에서 야당 주도로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민생경제 회복, 특히 국민이 체 감할 수 있는 내수 활성화를 위해 정부가 노 력해야 할 시점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정부 또 한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며 "다만 법률안은 다음과 같은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법률안은 헌법이 부여한 정부의 예 산편성 권한을 침해하고 국회가 예산의 편성 과 집행기능을 실질적으로 독점하는 등 삼권
분립의 본질을 형해화하는 문제가 있다"며 " 아울러 대규모 현금성 지원은 막대한 나라빚 이 돼 미래 세대에 고스란히 전가되는 심각 한 문제가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사용 중인 국민이 약 1천만명에 불 과한 지역사랑상품권만으로 (지원금을) 단기 간에 지급하는 것은 사실상 집행이 불가능하 다"며 "4개월 기간에 13조원의 상품권이 소
묵묵하게 제 길을 걸어가는 소설이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주인공인 스토너를 그대로 닮았다. 지위나 인간 관계 어디 하나에 기대 지 않고 자신의 삶을 걸어나가려 했던 인간, 스토너. 멀찍이서 바라보면 스토너는 실패한 영문학 교수쯤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가까 이서 들여다보면 그는 자신의 삶에 그 누구 보다 충실했던 사람이었다. 『스토너』 역시 멀리서 바라보면 실패한 소설에 불과할지도 모르지만, 가까이서 들여다보면 놀랍도록 알 맹이가 꽉찬 소설이다.
친구들의 냉소, 안타까운 결혼 생활, 일 탈해버린 딸, 동료 교수의 견제, 슬프게 마무 리되는 진정한 사랑, 그리고 죽음……. 실패로 얼룩진 스토너의 삶이 이토록 감동스러운 이 유는 무엇인지.
이번 법안은 전 국민에게 25만에서 35만 원 사이의 민생 회복 지원금을 지역사랑상품 권으로 지급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원금 지 급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도록 한 것 이 법안의 골자다. 윤석열 대통령이 '법률안 거부권'을 행사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회 재표결을 거 쳐 폐기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bookmania@yna.co.kr 행안장관 "25만원법
이어 "그러나 재정 당국을 비롯한 정부의
비되기를 기대하기도 어렵고, 상당히 많은 양 이 부정 유통되거나 사용 기간이 도과해 폐 기될 우려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 장관은 "정부는 강도 높은 지출구조조 정을 통해 건전재정 기조를 확립하고,절감한 재원은 약자복지와 민생경제를 위해 적극적 으로 활용하는 등 세심하게 재정을 운용하고 있다"며 "정부는 국민 여러분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고 민생의 안정과 회복에 기여할 수 있 는 다각적인 조치를 계속 추진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본 회의를 통과한 법률안은 정부 이송을 앞두고 있다"며 "법률안이 이송되면 대한민국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재의 요 구'(거부권 행사)를 건의해 행안부 장관으로 서의 소임을 다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언제 또 보겠어요"…35도 폭염에도 '즐거운 올림픽'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땀으로
샤워를 한다는 말이 딱 들어맞는 날씨다.
낮 최고 섭씨 35도, 체감 기온 38도를 기
록한 30일(현지시간) 오후 프랑스 파리.
거리에 나선 지 5분도 안 돼 등줄기에 땀 이 흘러내리기 시작했다.
모자와 선글라스도 파리의 폭염을 막진 못했다.
남자 양궁 개인전 32강전·16강전이 열리
는 레쟁발리드 경기장 근처에 도착하니 주최
측이 마련해 놓은 쿨링포그(인공안개 분사시
설) 앞에 줄이 길었다.
잠깐이나마 열기를 식히려고 순서를 기다
리는 사람들의 얼굴이 온
통 벌겋게 달아올라 있었 다.
경기장에서 자원봉사를
하는 마갈리(49) 씨도 쿨링
포그에서 막 나오는 참이었 다.
그는 "이거라도 쬐면 좀
도움이 된다"며 "그나마 나
는 그늘이 있는 곳에서 일
하는데, 저기 텐트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바람이
안 통해서 더 힘들 것"이라
고 걱정했다.
경기장 내부로 들어가
다 보니 '의료팀'이라고 쓰인 천막 아래에 노
인들이 의자에 앉아 의료진의 관리를 받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이들뿐 아니라 경기장 주변 곳곳 그늘진
곳에는 사람들이 태양을 피해 옹기종기 모여
있었다.
그러나 경기장 안은 더 이상 숨을 곳이 없 었다.
양궁 경기를 보러 온 관중들은 작열하는
태양 아래 고스란히 노출된 채 경기를 지켜
보고 있었다.
사람들은 우산과 모자를 뒤집어쓰거나 부
채질로 더위와 씨름하고 있었다.
메달 결정전이 아닌 데다 폭염까지 겹쳐서
인지 관중석의 절반가량은 텅 비어 있었다.
장내 안내 방송에서는 "날이 더우니 물을
자주 마시고 몸이 불편한 사람은 의료진을
찾으라"는 안내를 수시로 내보냈다.
그 와중에도 양궁 대표팀 김우진의 경기
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은 한국인들은 열
띤 목소리로 응원을 펼쳤다.
서울에서 왔다는 하애진(26) 씨는 "어제
메달 전을 봐서 김우진 선수의 개인전도 보려
고 왔다. 엊그제는 그나마 괜찮았는데 어제오
늘은 너무 덥다"고 말했다.
손 선풍기에 토시까지 만반의 준비를 하
고 온 하씨는 "그래도 여긴 한국처럼 습하진
않아서 견딜 만하다"고 했다.
친구와 전날 파리에 도착한 정혜은(28) 씨
는 날씨가 이렇게 더울 줄 예상하지 못했다 고 했다.
정씨는 "우리나라가 양궁을 잘하니까, 그
냥 올림픽, 양궁만 생각하고 일단 왔다"며 " 그래도 저희 오는 걸 알고 날씨가 화창해서 좋다. 언제 또 오겠느냐"며 얼굴에 함박웃음
을 띠었다.
이날 날씨는 오전부터 푹푹 찌기 시작했다. 튈르리 정원에 설치된 열기구 성화대를 보 러 온 시민들은 30도를 넘는 폭염을 피하기 위해 열기구가 만들어 준 대형 그늘 아래로
카타르서 하니예 장례식…하마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이 란 테헤란에서 살해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최고 지도자 이스마엘 하니예의 장
례식이 1일(현지시간) 테헤란에 이어 2일 카
타르 도하에서 치러졌다.
그의 장례식은 이날 낮 카타르에서 가장
큰 이슬람 사원인 이맘 무함마드 빈 압둘 와 하브 모스크에서 엄수됐다. 하니예의 시신은 이날 도하 북쪽 루사일의 묘지에 안장된다.
이날 낮 44도의 무더위 속에도 추모객 수 천명이 이 모스크에 모였다.
카타르 당국은 모스크 입구에서 참석자를 일일이 검색했고 폭탄 테러를 막기 위해 장
례 예배 동안 휴대전화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도하에 본부를 둔 하마스 정치국의 고위
인사들이 일제히 자리해 팔레스타인 깃발이
덮인 하니예의 관 앞에서 애도를 표했다. 이
란에서는 모하마드 레자 아레프 부통령이 대 표단을 이끌고 장례식에 참석했다.
피신해 인증 사진을 찍었다.
성화대를 지키는 보안 요원들도 대형 우 산으로 보호막을 치고 경계를 섰지만 얼굴은 시뻘겋게 익어 있었다. 그늘 한쪽에서는 더위에 컨디션이 나빠진 한 여성이 지인들에 둘러싸여 소방대의 치료 를 받고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한 보안 요원은 "폭염 때문 에 어제오늘 한 10여명이 몸에 이상 증상을 느껴 신고가 들어왔다고 동료에게서 들었다" 고 말했다. 그래도 관광객의 발걸음은 끊이지 않았다.
san@yna.co.kr
하마스 간부 이자트 알리시크는 성명을 내 고 "오늘은 암살 범죄를 비난하고 가자지구 학살을 거부하는 압도적인 분노의 날"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간부 사부 아미 주흐리는 로이터 통신에 "점령자들(이스라엘)은 수렁에 빠져 들고 있으며 그들의 종말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며 "하니예의 피가 모 든 방정식을 바꿔놨다"고 말했다. 하니예는 지난달 30일 이란 테헤란의 의 회의사당에서 열린 마수드 페제시키안 대통 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이튿날 새벽 테헤란 북부의 숙소에서 폭사했다.
dk@yna.co.kr
사도광산 조선인 노동자 전시실 가보니…'강제'는 없었다
(사도[일본]=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니가타현 사도섬 기타자와 지구에 있는
'부유선광장'(浮遊選鑛場)은 28일 기념사진
을 찍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사도 광산의 근대유산인 부유선광장은 녹 색 식물이 웅장한 건물 외벽을 뒤덮어 풍광
이 독특했다. 세계유산위원회는 전날 사도 광
산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했지
만, 부유선광장은 유산 구역에서 제외했다.
이곳에서는 과거 채굴 단계에서 나오는 금
속과 폐기물 등을 분리하는 작업이 이뤄졌다 고 한다.
인구가 5만 명 남짓인 사도시에서 손꼽히
는 명소인 부유선광장 바로 옆에는 이날 '조
선인 노동자' 관련 전시 공간이 새롭게 마련
된 아이카와 향토박물관이 있다.
일본은 사도 광산의 세계유산 등재를 추
진하면서 유산 시기를 에도시대 중심인 16∼
19세기 중반으로 한정해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노역 시기가 포함된 근대를 배제했다. 세
계유산위원회도 이 시기의 사도 광산에 가치
가 있다고는 인정했다.
하지만 사도 광산에서는 근현대까지 채굴
작업이 이어졌고, 그 흔적 중 하나가 바로 부
유선광장이다. 사도 광산에는 조선인 약 1천
500명이 동원됐다고 알려졌다.
일본이 세계유산 등재 과정에서 이러한 역사를 외면하려 하자 한국은 '전체 역사'를 반영하라고 거듭 요구했고, 결국 아이카와
향토박물관에 등재 이튿날 조선인 노동자 전 시실을 열었다.
이러한 조치는 일본이 또 다른 조선인 강
제노역 현장인 '군함도'(하시마 탄광)를 2015
년 세계유산으로 등재한 뒤 유산 소재지가
아닌 도쿄에 2020년에야 '산업유산정보센터'
를 만든 것과는 대조적이라는 긍정적 평가도
일각에서는 나왔다.
산업유산정보센터는 일본 근대 산업시설
에서 일한 조선인이 차별받지 않았다는 왜곡
된 주장만을 늘어놓아 지금도 논란이 되고 있다.
기자는 전시물이 어떤 내용인지를 확인하
기 위해 직접 아이카와 향토박물관을 찾았
다. 박물관은 옛 사도 광산 본부 사무소와 어
료국(御料局) 사도지청 건물이 복도로 연결
된 형태였다. 어료국은 일본 왕실 관련 업무
를 담당한 궁내성이 관할한 조직이다.
'한반도 출신자를 포함한 광산 노동자 생
활'이라는 이름이 붙은 전시실은 입구에서 복
도를 지나고 계단을 올라가니 나타났다. 전시
실 공개에 맞춰 배포된 안내 자료에 따르면
전시실 위치는 옛 어료국 사도지청 건물 2층
이었다.
전시실은 면적이 약 22㎡로 그다지 넓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입구 오른쪽에는 1935∼
1954년 무렵 사도 광산에서 사용됐다는 도
시락통이 놓여 있었다.
입구를 기준으로 왼쪽 벽면에는 박물관
주변 조선인 노동자 관련 장소를 표시한 지
도가 보였다.
지도를 살펴보니 도보로 15∼25분 거리에
조선인 기숙사와 공동 취사장이 있었다. 건물
은 사라지거나 다른 건물로 대체돼 당시 생
활상은 알 수 없는 듯했다.
일본 정부는 기숙사 터에 해당 장소가 조 선인 노동자와 관련된 곳임을 알리는 안내판
을 세우기로 약속했다. 안내판 문구와 설치
시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일본 정부는 가능하면 이른 시기에 세울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구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벽면에는 옛 사
료 복제본이 걸려 있었고, 오른쪽 벽면에 조
선인 노동자를 소개한 일본어·영어 패널들이 있었다.
조선인 노동자 관련 일문 패널 제목은 '한
반도 출신자를 포함한 노동자의 전시(戰時)
중 가혹한 노동환경', '아이카와 광산 노동자 의 생활', '한반도 출신자를 포함한 노동자 출 신지'였다.
한 패널에는 "한반도 출신 노동자는 일본 출신자와 비교해 위험한 갱내 작업에 종사 한 사람 비율이 높았다", "한반도 출신자는 1 개월 평균 작업일이 28일이었다는 기록도 있
다"는 설명이 있어 조선인 노동자가 일본인보 다 더 힘든 일을 하도록 내몰렸고 처우도 좋 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구체적으로는 '삭암'(削岩), '지주'(支柱), ' 운반'(運搬)이 조선인이 일본인 대비 1.4∼4.6 배 많이 투입된 작업으로 강조돼 있었다.
삭암은 폭파용 화약을 채우기 위해 암반 에 구멍을 내는 일이고, 지주는 갱내 낙석 위 험이 있는 장소에 나무를 이용해 보강하는 작업이었다. 운반은 채굴한 광석을 인력(人 力)으로 옮기는 것이었다.
같은 패널은 기존 기록을 근거로 "처우 개 선을 요구하는 한반도 출신 노동자가 노동쟁
의를 일으켰다", "1941년 12월 20일 한반도 출신 광부 1명 혹은 2명이 작업 도중 사고로 사망했다"는 사실도 전했다. 또 다른 패널에는 "1940년부터 1945년 종 전까지 사도 광산의 한반도 출신 노동자 총 수는 1천519명이었다고 기록한 문서가 있다", "1천140명분 한반도 출신 노동자에 대한 미 지급 임금이 공탁됐다는 것을 보여주는 문서 도 있다"는 문구가 있었다. 조선인 강제노동과 관련해서는 '모집', '관 (官) 알선', '징용'이 한반도에도 도입됐고, 일 본이 한반도에 설치한 행정기관인 조선총독 부가 관여했다는 사실이 명시돼 있었다. 다만 '강제 연행', '강제 동원' 등 '강제'가 포함된 용어는 사용되지 않았다. 다수의 조선 인이 의사에 반해 사도 광산에 왔고, 조선인 노동 조건이 가혹했다는 사실을 더 분명하게 표현하지 않은 건 전시 시설 개설의 의미를 반감시키는 '얕은수'라는 비판을 불러올 것도 같았다.
또 전시실 공개 첫날이기는 하지만, 방문 객이 많지 않다는 점도 사도 광산에서 조선 인 강제노역이 있었다는 '역사적 사실'을 일 본인들에게 알리는 데 걸림돌이 될 수 있다 는 생각도 들었다.
박물관에서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사도 광산에서 만난 20대 여성들은 "조선인이 광 산에서 일했다는 사실은 알고 있었지만, 조선 인 노동자 전시가 아이카와 향토박물관에 새 로 마련된 것은 몰랐다"고 말했다. psh59@yna.co.kr
김민재 "흥민이 형 막아야하지만… 마주치고 싶지 않네요. 하하!"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손)흥민
이 형이랑 마주치고 싶지는 않네요. 하하."
한국 축구대표팀에서 동고동락하는 '방패'
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창' 손흥민(토트넘)
과
맞대결을 앞두고 이같이 말했다.
김민재의 소속팀인 바이에른 뮌헨(독일)
과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
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
리는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맞붙는다.
친선 경기를 하루 앞둔 2일 서울월드컵경
기장에서 열린 프리 매치 기자회견에서 김민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상>
4 7 6 9 1 8 5 4 7 5 8 2 3 6 7 2 1 5 4 7 9 3 5 2 2 3
재는 "흥민이 형을 다른 소속팀으로 상대하 는 건 처음"이라며 "토트넘의 다른 뛰어난 선 수들도 다 잘 막으려고 노력해야겠지만, 흥민 이 형은 최대한 만나고 싶지는 않다"고 솔직 하게 말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뮌헨 지휘봉을 잡은 뱅 상 콩파니 감독과의 궁합에 대해선 "잘 맞는 것 같다"며 맹활약을 예고했다. 2022-2023시즌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 에A에서 최우수 수비수 상을 받고 '세계 최고 수비수' 반열에 올랐던 김민재는 지난 시즌 '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에 입성해 시즌 초 반 주축으로 활약했으나 불안함을 노출하며 자주 실점의 빌미가 됐고, 주전 경쟁에서 어
려움을 겪었다.
김민재는 "콩파니 감독과 긴 시간을 함께 한 건 아니다"라면서도 "좋은 선수셨던 만큼 말씀을 귀담아들으려고 하고 있다. 적극적인 수비 스타일을 원하시는 것 같다. 스타일은 잘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새 감독님과 새 전술, 새 선수들과 잘 맞 춰서 경기장에서 잘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방탄소년단 'RM',
(화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군 복무 중
인 방탄소년단 RM이 '2024 화천토마토축제' 무대에서 '깜짝 공연'을 펼쳐 눈길을 끌었다. 강원 화천군에 있는 육군 15사단에서 복 무 중인 RM은 2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승 리부대 장병의 날 행사에 참석해 공연했다.
는 김민재는 '이적설'에 대해 "그런 적이 없다" 고 코웃음을 치며 단칼에 일축했다.
이어 "뮌헨에 잘 정착해서 좋은 모습을 보 여주는 게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30일 먼저 귀국한 김민재는 '집주 인'처럼 뮌헨 선수단 손님맞이를 직접 하고 있다. "한국 문화를 알려주려고 했다"는 김민재 는 "먹고 싶어 하는 음식과 식당 등을 추천해 줬는데, 모든 선수가 맛있다고 말해줘서 고마 웠다"며 "세르주 그나브리와
서 다행"이라며 안도했다. soruha@yna.co.kr
무대에서 약 20여분간 색소폰 연주를 펼 친 RM은 시종일관 밝은 표정이었다. RM은 앞서 공연을 앞두고 열린 리허설에 서는 검은색 티에 '15사단 군악대'라고 적힌 윗옷과 상병 계급장을 단 모자를 착용했다. 이후 본 공연에선 군악대 복장을 차려입 고 관객과 만났다.
예고 없이 무대에 오른 RM을 만난 주민과 관광객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휴대전화로 RM 의 공연 모습을 담았다.
또 일부 관광객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글과 함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RM은 지난해 12월 현역으로 입대해 군악 대에서 복무 중이며, 전역 예정일은 내년 6월 이다.
화천군 관계자는 "방탄소년단 RM의 공연 소식을 알지 못했다가 리허설 때 그가 등장 하는 모습을 보고 많은 기대를 했다"며 "관광 객과 주민들이 우연히 만난 RM의 모습을 보 고 화천토마토축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가 져가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ha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