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호 – 2024-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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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및 해상택배

학생보험 여행자보험

hancafriend@gmail.com

몬트리올 (514)796-5533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 장애로 항공편 결항 및 보건 서비스

마이크로소프트 서비스 장애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항공편 결항과 국경 통과 지연이 발생하는 가운데, 캐나다 내 보건 서비스에 도 심각한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이번 문제 는 보안 사고나 사이버 공격이 아닌, 마이크 로소프트 윈도우 컴퓨터의 잘못된 업데이트 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이버 보안 회사 CrowdStrike는 이번 장 애가 마이크로소프트 365 앱과 서비스에 영 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포터 항공 사, 텔러스(Telus), TD 은행 등 여러 주요 기 업들이 큰 피해를 입었다.

캐나다 통신보안기구(CSE)는 CTVNews.ca 에 제공한 성명에서 이번 장애에 대해 인지하 고 있으며, 이에 대한 경고를 발령했다고 밝혔 다. CSE는 “이 문제가 사이버 보안 사고가 아

니라고 판단하고 있으며, 캐나다 정부와 협력

하여 잠재적 영향을 평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크 홀랜드(Mark Holland) 캐나다 보건

부 장관은 X(구 트위터)에 게시한 글을 통해

연방 정부가 이번 장애를 인지하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퀘벡 주

퀘벡 주의 주요 병원들은 이번 시스템 장

애의 영향을 받지 않았다고 확인했다. 맥길

대학 병원 센터, 몬트리올 대학 병원 센터, 그

리고 레이크쇼어 종합 병원은 정상적으로 운

영되고 있다고 전했다.

온타리오 주

온타리오 주의 여러 병원들도 이번 장애

의 영향을 받았다. 오타와에

행 중이라고 밝혔다. 노스요크 종합 병원은 일부 시스템이 장애로 영향을 받고 있으며, 임상 활동은 예정대로 계속되지만 지연이 발 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학교 건강 네트 워크(UHN)는 원래 장애가 일부 시스템에 영 향을 미치고 있다고 확인했으나, 이후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밝혔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보건부 장관 에이 드리언 딕스(Adrian Dix)에 따르면, 주 내 보 건부 소속 전자 기기 50,000대 이상이 이번 장애의 영향을 받았다. 주 내 5개의 지역 보 건 당국은 성명을 통해 장애가 모든 시스템 의 네트워크와 컴퓨터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고 밝혔다. 보건 당국은 병원 및 기타 보건 서 비스가 계속 운영될 수 있도록 비상 계획이 마련되어 있으며, 환자 진료가 중단되지 않도 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장애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병원 예약에 대한 불편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보 건 서비스 이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 보건 당 국은 “환자 진료의 연속성과 질을 유지하는 것이 우리의 주요 관심사”라고 밝혔다.

자연이 보내는 침묵의 메시지에 대한 한-캐의 공동 대응

– “2024-2025 한-캐 상호 문화교류의

해” 계기 한-캐 사진교류전 <속삭이는 침묵:

한성필 & 레슬리 리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2024-2025 한캐 상호 문화교류의 해” 지정을 기념하며 7월

19일(금)부터 9월 6일(금)까지

문화원 전시실에서 한-캐 사진

교류전<속삭이는 침묵: 한성필 & 레슬리 리드> 전시를 개최한 다.

한국과 캐나다는 20242025년을 “한-캐 상호 문화교 류의 해”로 지정하였고,지난 6 월 25일에는 양국의 문화부 장

관이 오타와에서 만나 한-캐 상호문화 교류의 해 운영을 위

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속삭이는 침묵: 한성필 & 레슬리 리드> 전시는 한-캐 상

호 문화교류의 노력을 사진예술

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중견 사

진예술가 한성필은 이번 전시에

서대한민국 최북단 연천 DMZ

접경지대의 선사시대에 용암 분

출로 생성된 비경과주상절리

등 지질학적 아름다움을 소개

하면서 남북 분단이 만들어 놓

은 전쟁이라는 잠재적 위험 속

에 존재하는 현실과 그 속에 숨겨진 비경의

비현실적인 풍경을 역설적으로 묘사하고 있

다. 또한 2020년 캐나다 이민 이후 캐나다 서

부의대형 산불이 할퀴고 간 자리에 겨울 눈

이 덮인 풍경을 담은 최신 작품 두 점도이번 전시에 소개한다. 한편 캐나다의 저명한 화가 겸 사진작가인 레슬리 리스(Leslie Reid)는 캐나다 서부 알래스카 접경지대인 유콘주의 클라우엔(Kluane)빙원의 변해가는 이미지와

그곳의 기후변화에 관해 연구하는 연구자들 의 모습을사진에 담았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캐나다의 예술가들이

자연이 보내는 묵언의 메시지를 예술작품을 통해 세상에 알리고 미래지향적인 공동 대응 방안을 강구함으로써 인간성 회복을 모색하

는 자리가 될 것이다.

작가소개

1. 한성필(1972, 서울생).

중앙대 사진학과, 영국 런던 킹스톤대학 현대디자인큐레이터 과정 석사 졸업. 1999 년 이래로 사진, 비디오, 설치작업을 통해 환 경, 실제와 허구, 역사 등을 주제로 한 작품을 세계 각지에서 전시하여 큰 반향을 불러 일 으킴. 2020년 캐나다로 이주하여 현재는 캘 거리와 한국을 오가며 작업 중이며, 2024년 6월 캘거리市가 수여하는 ‘New Canadian Artist Award’상 수상. TrépanierBaer Gallery 소속작가로 활동중

2. 레슬리 리드 Leslie Reid (1947, 캐나다 오타와 출생) 화가, 사진 및 미디어아트 작가.

캐나다 킹스톤 퀸즈대학 학사, 영국 런던 Slade미술학교 석사 졸업.오타와대학 미술대 학장 역임, 현재 오타와대 미술대학 명예교수 로 재직. 1978년 캐나다왕립예술원 회원으로 추대됨. 캐나다국립미술관 및 파리 비엔날레 캐나다 파빌리온 대표작가로 전시. 2013년 캐 나다 공군 예술가 협력프로그램 작가로 선정 되어 캐나다 북부 및 북극 지역 레지던시 참 여 이후환경변화가 북극과 그 거주민에 미치 는 영향을 주제로 한 주요 전시 발표및 캐나 다 국내외 순회전시 중. 한-캐 사진교류전 <속삭이는 침묵: 한성 필 & 레슬리 리드> ○ 일정: 2024. 7.19.(금) ~ 9. 6.(금) ○ 장소: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전시실 (101-150 Elgin St., Ottawa) (1) 개막식: 2024. 7. 19.(금) 오후 6시/ 주 캐나다 한국문화원 전시실 개막식 참가 등록: https://forms.gle/ cdaXvvyp9jwB38uw9 (2) 작가와의 대화: 2024. 7. 20.(토) 오 후 2시/ SPAO(77 Pamilla St., Ottawa)작 가와의 대화 참가 등록: https://forms.gle/ dGbGkqBZKxDYjwADA ○ 문의: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613-2338008/ canada@korea.kr)

한-캐나다 외교장관회담… 규범질서·안보국방 등 행동계획 채택

(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8일 외교부 청사에서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교장관과 회담하고, 양국 관계 와 역내·글로벌 정세 등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국 장관은 지난해 5월 한-캐나다 정상회담 후속조치로서 ‘한-캐나 다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 행동계획’을 채택 하고 이를 토대로 양국 관계를 더 내실 있게

발전시키기로 했다. 해당 행동계획은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 반자 관계를 이행하기 위해 작성된 것으로, ▲ 규범 기반 국제질서 ▲ 안보·국방 ▲ 경제 안보·과학기술 ▲ 기후변화·에너지 안보 ▲ 보건·문화 등 5대 핵심 분야의 구체 협력 사 업이 적시됐다.

양국 장관은 외교·국방(2+2) 고위급 회의를 조속히 개최해 안보·국방 협력을 제도화하고, 글로벌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과 방산 관련 양

국 협력 관계를 강화하는 데 뜻을 모았다.

또 이달 말 개최될 2+2 국장급 경제안

보대화를 통해 차기 2+2 고위급 경제안보

대화를 준비하기로 하고, 지난달 체결된

‘2024~2025 상호 문화교류의 해 양해각서’를 계기로 문화·인적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양국 장관은 북한과 러시아가 군사·경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데 엄중한 우려를 표하 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를 위 반한 북러 군사협력에 대해 국제사회와 연대 해 단호히 대처하기로 했다. 졸리 장관은 우방국들의 단합된 의지와 공조가 긴요한 상황이라며 북한 비핵화 노력 에 대한 캐나다의 굳건한 지지를 재확인했다. 조 장관은 캐나다가 내년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한-G7 협력 강화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보내달라고 당부했 고, 졸리 장관은 성공적인 회의 개최를 위해 노력하고 한국과도 계속 협력하겠다고 했다. kite@yna.co.kr

2024 CATK 연례학술대회 - 8월 13일 개최

캐나다한국어교육학회 (CATK)가 오늘 8 월 13일 (화) McGill University에서 여섯

번째 연례 학술대회를 개최합니다. McGill University에서 열리는 이번CATK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대면과 비대면 동시에 진행하므

로 발표자와 참가자 모두 현장 혹은 온라인 으로 참석하실 수 있습니다.

제 6회 연례학회의 주제는 “Innovation and Collaboration in Korean Language Education for Equity, Diversity, and Inclusion“이며 주제와 관련하여 미국

Emory 대학교 최범용 교수님께서 기조 연설

을 해 주시겠고 선정된 학회 주제뿐만 아니 라 한국어 교육과 학습, 평가 전반에 관한 다

양한 주제에 대해 발표하오니 초중고 및 한 글학교 선생님들과 대학원생 여러분, 그리고

대학 관계자 등 모든 한국어 교육 전문가 분

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랍니다.

매니토바주와 뉴펀들랜드주,

학회 발표 유형 (발표 20분, 질의응답 10분)

(1) 연구 논문: 한국어와 한국학 학습 및 교육 관련 학술적 연구 발표 (연구 동기, 데이 터 수집, 연구 분석 및 결과에 대한 토론 포 함 필수)

(2) 교수 자료 교환: 교수법 및 교재 개발 관련 발표

장소 및 시간

학회 장소: McGill University, 680 Sherbrooke West Room 1041, Montreal Quebec Canada H3A 2M7

캐나다 매니토바 주와 뉴펀들랜드·래브라

도 주가 퀘벡 주의 난민 수용 부담을 덜기 위

해 자발적으로 난민을 수용하겠다고 나섰다.

지난 17일, 할리팩스에서 열린 3일간의 캐

나다 주 총회 종료 후 기자회견에서 일부 주

총리들은 이민 문제로 인한 압박을 언급하며 난민 수용에 대한 추가적인 약속을 하지 않 았다.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퀘벡주는 최근 몇 년간 도착한 대규 모 난민을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다”라며 “여 러 주가 퀘벡으로부터 더 많은 난민을 수용 하는 데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구

체적인 주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와브 키뉴(Wab Kinew) 매니토바주 총리

는 특히 프랑스어 사용 난민을 환영할 준비

가 되어 있지만, 추가 자금을 연방정부로부터

지원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매니토바

는 주택, 의료 및 사회적 요구가 있으며, 이를

위해 연방 정부의 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라 고 강조했다.

앤드류 퓨리(Andrew Furey) 뉴펀들랜드·

래브라도주 총리도 르고 주 총리에게 “난민

신청자를 비례적으로 공유하겠다”고 전했다.

주 총리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난민의 공

정한 분배를 지지하며, 연방 정부에 진정한

난민 신청자의 신속한 심사와 주 및 준주 정

부와 협력하여 적절한 수용 인원을 결정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난민에게 주택 및 기타

서비스를 제공하는 비용에 대한 적절한 자금

학회 일시: 8월 13일 (화요일) / 8:30AM-6:30PM (EDT)

참가신청 현장 참가시 중식이 무료로 제공되며 참여 를 원하시는 분은 catk.contact@gmail.com 로 이메일을 보내서 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한국어 교육자 여러분, 한국어 교육에 관 심 있으신 모든 분들의 많은 참여 있으시길 바랍니다.

을 지원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다 니엘 스미 스(Danielle Smith) 앨버타 주 총리는 앨버 타 주도 퀘벡 주 와 유사한 상황 에 처해 있으며, 이민자들을 수 용하기 위한 인 프라가 부족하 다고 설명하며 우리는 우리의

역할을 다하고자 하지만, 한 주가 기존 인프

라로 수용할 수 있는 부담을 넘어서면 압박

이 가해진다고 덧붙였다.

더그 포드(Doug Ford) 온타리오주 총리

는 퀘벡 주과 온타리오 주가 난민을 지원하

는 데 큰 부담을 지고 있다고 말하며, 연방정 부가 난민에게 취업 허가를 발급하는 데 너 무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비판했다. 그는 “그 들도 더 나은 삶을 원하고, 사회에 기여하고 싶어한다. 우리는 연방정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에비(David Eby) 브리티시 컬럼 비아주 총리는 주가 증가하는 난민 수용 문 제를 겪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주가 현 재의 이민자 수 증가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라고 말했다.

르고 주 총리는 몇 달 동안 쥐스탱 트뤼도 (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에게 주의 이 민 수준을 줄여줄 것을 요청해왔으며, 난민 수를 절반으로 줄이기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달

위해 퀘벡에 7 억 5천만 캐나다 달러를 제공한다고 발표했 지만, 이민 목표치를 줄이는 데는 동의하지 않았다. 에비 주 총리는 “퀘벡 주만 이러한 자금을 받는 것은 불공평하다”며 “연방정부의 프로 그램이 신규 이민자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 면 전국적으로 시행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17일 기자회견에서 르고 주지사는 “연방 정부가 다른 주와 준주로 난민을 이전하는 데 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라 며 “퀘벡 주가 7억 5천만 캐나다 달러를 받 고 다른 주는 아무것도 받지 않는 것은 공정 하지 않다. 나는 앞으로 더 적은 자금을 받고 더 적은 난민을 받기를 원한다”라고 밝혔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퀘 벡 주에는 59만 7천 명의 비영주권가 있으며, 그 중 19만 명이 난민 신청자다. 이는 1년 전 의 42만 명, 2022년의 29만 5천 명에서 증가 한 수치다. 2021년 이후 매 분기마다 증가하 고 있으며, 비영주권자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 하는 비율은 3.3%에서 6.6%로 두 배로 증가 했다.

캐나다 주정부 의료보험 가입자 대상 - $10 Million 최대 보장액 - 전 세계 어디든 24/7 응급 연락망 및 다국어 지원 - 3인 이상 가족 플랜 - 해외 선교팀 단체 가입가능

캐나다 방문, 취업, 유학생대상 - 유학생 및 동반가족 - 2$ Million 최대 보장액 - EC/Super Visa 신청인/방문자 - $10,000부터 $300,000 까지 선택적 최대보장액 - 주정부 의료혜택 발급시 잔여보험료 환불

한국 문화 알린다

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7 월 18일부터 8월 4일까지 캐나다 몬트리올 에서 개최되는 제28회 판타지아국제영화제

퀘벡어 사용 감시기구(OQLF)가 퀘벡 기

반의 파티 용품 소매업체인 ‘Party Expert’

의 상호명에 대해 다시 문제를

제기하면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린다 부비에(Lynda Bouvier)

Party Expert 창립자이자 대

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Party

Expert는 상표명이자 등록된 상

표이며 10년 전에도 OQLF로부

터 도전을 받았고, 당시 준수 증

명서를 받았는데 지금 다시 같은

문제로 도전을 받고 있다”고 밝

혔다.

부비에 대표에 따르면 이번 문제는 브로

사드 시에서 새 매장을 열기 위해 간판 설치

(Fantasia 2024)와 협력하여 한국 영화 상영 회및 한국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28회를 맞은 판타지아 국제 영화제 는 신선하고 우수한 작품을 소개하는 북미 지역 최대의 장르 영화제로서, 매년 약 10만

명의 관객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이다. 판타지 아 국제영화제는 정통 장르 영화뿐만 아니라, 최첨단 기술을 도입한 영화, 단편영화, 애니 메이션, 신인감독 작품 등 최대한 다양한 장 르의 영화를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다.

문화원과 판타지아 국제영화제는 한국 영화

상영회뿐만 아니라 ‘막걸리 워크숍’, ‘한복 체

험’ 등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김종관, 노덕, 윤우경, 이 명세, 장항준, 조성환까지 6인의 감독이 완성 하는 옴니버스 영화 프로젝트 <더 킬러스>, 박진표 감독의 <용감한 시민> 등 7편의 장편 영화와 <밤낚시>, <98%>를 비롯한 20편의 단 편 영화가 상영된다. 문화원은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오

로라미디어상을 받은 <영화 막걸리가 알려줄 거야>(2024, 김다민) 상영과 연계하여 막걸

리에 대해서 알아보고 직접 막걸리를 만들어 보는 워크숍을 7월 24일, 25일 양일에 거쳐 진행한다. 특별히 이번 워크숍에는 2016년한 국에 방문했다가 한국 막걸리의 매력에 빠 져 퀘벡시 그헝비에 양조장을 세우고, 한국전 통 막걸리를 빚고 있는 캐나다인 캐롤 듀플린 (M. Carol Duplain Ing)를 초대하여 막걸리

시음 및 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또한, 판타지아영화제 기간 중 행사장인 콩코디아 대학교 극장의 메인 로비에서는 한 복 체험 및 한식 소개 전시도 상시 진행될 예 정이다. 이를 통해, 판타지아영화제를 찾은관 객들에게 한국 영화뿐만 아니라 다채로운 한 국 문화의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신인 감독들의 개성 있는 단편 영화를 선 보이는 ‘시네맙소사 CineMapsosa 2024’ 프 로그램도 진행된다. 2024년 8월 3일(토) 오타 와에 위치한 문화원에서 <죽고 싶다 죽이고 싶다>, <메모리>, <함진아비>, <더 룸스> 4편 의 단편 영화를 상영하고, <죽고 싶다 죽이고 싶다>의 정재희, <메모리>의 장하원 감독과 ‘감독과의 대화’를

korean-culture.org)와

제 홈페이지(fantasiafestival.com)에서 확 인할 수 있다.

논란 재점화

허가를 신청하면서 시작됐다. 브로사드 시 관 계자는 부비에 대표에게 OQLF에 간판명을 확인해볼 것을 권장했고, 그 이후 문제가 발 생했다.

부비에 대표는 OQLF가 회사에 대한 전체 언어 감사를 다음 주에 계획하고 있다고 전 하며, “OQLF가 내 사업 방식을 침해하고 있 다고 느낀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는 “퀘벡 주 정부가 우리 같은 퀘벡 기반 회사들을 실 망시키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퀘벡 주 정부는 2025년 6월 1일부터 상호

명이 프랑스어가 아닌 경우 모든 외부 상업

간판에 프랑스어 설명이 우선적으로 표시되 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는 프랑스어

사용을 장려하고 보호하려는 주의 정책의 일 환이다.

한편, OQLF는 인터뷰 요청에 응답하지 않 았으며 부비에 대표는 상호명을 변경할 계획 이 없고 바쁜 할로윈 시즌에 맞춰 브로사드 시의 쇼핑 지구에 새 매장을 열기 위해 간판 허가를 받을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Party Expert 업체는 20년 이상의 역사 를 가진 잘 알려진 코스튬 및 파티 액세서리 소매업체로, 퀘벡 주 전역에

"술·담배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청소년

이 분명해 보이는데 술, 담배를 사달라고 요

청할 때면 난감합니다."

부산에서 심부름 대행업체 플랫폼을 이용

하는 배달업 종사자 30대 A씨는 이용자들이

적어 올린 배달 물품을 볼 때면 한숨이 나온

다며 20일 이렇게 말했다.

그는 "술이나 담배를 사달라고 요청하면

대면으로 신분증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한다"

며 "그때마다 청소년으로 추정되는 주문자들

이 '한 번만 봐달라'거나 '이전 배달원은 그러

지 않았다'며 취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토로 했다.

편의성과 신속성으로 국내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는 배달 플랫폼이 청소년의 술, 담

배 거래의 온상으로 지목되고 있다.

술, 담배를 직접 살 수 없는 미성년자들이

심부름 대행업체나 음식 배달 플랫폼을 이용

해 비대면으로 물품을 받을 수 있는 점을 악

용하는 것이다.

실제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중학생

아들을 둔 여성이 "용돈을 배달 앱에 너무 많

이 써 추궁했더니, 담배를 배달해 샀다고 하

더라"며 "이번에는 따끔하게 혼을 냈지만, 앱

으로 이렇게 쉽게 살 수 있다니 황당하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배달 플랫폼은 이런 경우에 대 비해 '배달 물품에 술, 담배가 포함돼 있다면 이용자의 신분증을 꼭 확인해야 한다'는 취지 의 글을 이용자와 기사에게 공지한다.

그러나 현장에서 이를 지키는 경우는 그

리 많지 않다고 한다.

배달업에 종사하는 B씨는 "비대면으로 물 품을 전달하는 게 보편화된 현실인 데다가 감시하는 사람도 없다 보니 술, 담배를 주문 한 이용자가 미성년자로 보이더라도 눈을 감

아주는 경우를 자주 봤다"며 "내가 아니더라 도 누군가 가져다줄 것이라는 심리가 작용하

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배달 플랫폼으로 술을

접할 기회가 늘어나면서 과거보다 습관적

으로 술을 마시는 청소년 역시 늘어났다고

봤다.

이복근 청소년건강활동진흥재단 이사장

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부모님 카드

를 가진 아이들이 많고 성인 인증도 매우 쉽 다"며 "과거 청소년 음주와 흡연은 생일, 이 성과의 만남 등 이벤트적인 성격이 강했는데 이제는 비대면으로 주문할 수 있다 보니 어 른들의 눈에만 띄지 않으면 어디서든지 즐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만 16세 이상이면 원동기 면허를 취 득할 수 있어 청소년이 술을 시키면 친구인 다른 청소년이 배달해 주기도 한다"고 덧붙 였다.

청소년에게 술, 담배를 배달하더라도 적발 은 물론 형사 처벌조차 쉽지 않다. 현행법은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판매하거 나 대리 구매해서는 안 되며, 해당 물품을 판 매, 배포할 때는 상대방의 나이와 본인 여부 를 확인하도록 규정한다. 그러나 성인 인증을 거쳐 비대면으로 주 문할 경우, 판매 업주와 배달원 모두 이용자 가 청소년인 것을 알기 어렵기 때문에 법적 책임을 묻기 어렵다. 경찰 관계자는 "술, 담배 주문자가 청소년 인 줄 모르고 배달했을

알고 제공했다 하더라도 술, 담배 구입은 대부분 목격자의

출국

(영종도=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 본

진이 결전지 프랑스 파리로 떠났다.

대한체육회 본부 임원(18명)과 펜싱(20 명), 탁구(10명) 선수단을 포함한 48명은 20 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파리행 비행기에

탑승하기 위해 출국장으로 빠져나갔다.

이들은 약 14시간 20분의 비행을 거쳐 파

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한다.

파리 현지에 도착한 뒤 본부 임원과 탁구

선수단은 올림픽 선수촌으로 향하고, 펜싱

선수단은 2012 런던 올림픽 이후 12년 마련

된 사전훈련캠프 겸 급식 지원센터인 '팀코리

아 파리 플랫폼'에 입촌한다.

일찍 경기를 치르는 선수들은 이미 파리

에 입성한 가운데 아티스틱스위밍(22일), 경

보(24일), 다이빙·태권도·승마(이상 25일) 선

수단이 차례로 출국해 선수단에 합류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한국 선수단은 총

21개 종목 260명(선수 143명, 경기 임원 90

명, 본부 임원 27명)이다.

당초 22개 종목 선수 144명, 총 262명이

었으나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올림픽 테니

스 출전권을 획득한 권순우가 출국을 앞두고

지난 17일 발목 부상으로 불참하게 되면서

인원이 줄었다.

다만 스케이트보드 조현주가 예비 선수로

지명돼 본선 엔트리에서 부상 등으로 결원이

생길 시 극적으로 출전권을 얻을 수 있어서 선수단 최종 인원은 추후 바뀔 수 있다.

출국에 앞서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은 "

기대도 되고, 염려도 된다. 기후라든지 여러

환경에서 염려되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면서 도 "국민께서 많은 성원을 보내주고 계시기

때문에 우리 선수들이 기량을 마음껏 펼쳐서

국민 여러분께 이번 여름 즐거움을 드릴 거라

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메달 목표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자

제하면서도 애초 발표한 목표치를 상회할 것

이라고 기대했다.

이 회장은 "올림픽은 예측이 불가능하다.

그래도 좀 더 나은 성과를 이룰 수 있지 않을

까 기대하며 출발한다"며 "무엇보다 우리 선

수들에게 필요한 것은 성원이다. 많이 응원하

고 격려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정강선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은 금메달 기대 종목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정 단장은 "양궁에서 3개 정도를 목표로

하고, 5개 전 종목에서 다 (금메달이) 나오면 좋겠다. 여자 펜싱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도 괜찮다. 수영도 상당히 기대한다"면서 "의외 로 사격이나 스포츠클라이밍에서도 충분히

메달이 나올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번 파리 올림픽은 '저탄소'를 표방해 선 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무더위와 싸움이 컨디션 조절 의 변수로 등장했다. 정 단장은 "폭염과 시차 적응이 문제다. 컨 디션이 상당히 중요한 만큼 전혀 문제가 없 게끔 준비하겠다"고 했다. 이번 올림픽을 앞두고 우리 선수단은 프랑 스 파리 인근 퐁텐블로 프랑스국가방위스포 츠센터(CNSD)에

급식센터를 아울러 최대한 진 천선수촌과 비슷한

기대된다. 정 단장은

1027 - 여름철 소화기 건강

여름철이 오면 에어컨을 켜고 차가운 음식

을 자주 먹다 보니, 더위로 인한 문제보다 차

가운 것 때문에 문제가 더 많이 생기는 아이

러니한 상황이 자주 발생한다. 차가운 음료와

찬 음식을 자주 먹으면 소화기에 문제가 생

길 수밖에 없다. 소화기에 문제가 생기면 소

화흡수에 문제가 생겨서 결국 면역력을 떨어 뜨리게 된다.

배앓이로 끝날 수

도 있지만 심하면 장

염으로 진행할 수도 있

다. 장염의 초기 증상

은 소화불량 증상, 가

스가 찬 느낌, 식욕감 퇴, 복통 등의 증상과

더불어 물처럼 나오는

설사인데 초기에는 큰

불편이 없어서 방치하 기가 쉽다. 하지만 방

치하다가 장염이 악화

되면 자칫 구토, 심한

복통과 피가 섞인 설사 등을 유발할 수도 있

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에 소화기를 조심해야 하는 이유는

또 있다. 기온이 올라가면 세균들이 빠르게

번식해서 음식이 변질되어 소화기 건강을 위

협할 수 있다. 육수의 대장균으로 인한 식중 독 기사나 비브리오균, 포도상구균, 살모넬라 균 등 장염을 유발하는 세균으로 인한 식중 독 기사는 신문에 자주 나운다.

\따라서 여름철에는 음식 재료의 보관에 신경을 쓰고 음식 조리과정에서 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 음식 재료는 깨끗이 씻고, 날 음식은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좋다.

또 집에서 요리를 해서 먹을 때도 양을 너무 많이 해서 오래 두고 먹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여름철 건강을 위협하는 소화기 문 제가 쉽게 발생하는 이유가 하나 더 있다. 한 의학에서 여름철에는 인체의 양기(陽氣)가 피부로 흩어져 복부의 양기는 허해진다고 간 파하였다. 여름엔 땀을 흘려서 체온을 떨어뜨 리기 위해 소화기보다는 피부 쪽으로 혈액을

보내므로 소화기는 차게 된다. 소화기가 차지 면 소화불량 및 장염 등이 쉽게 발생할 수밖 에 없다. 소화기에 문제가 생기면 영양분의

소화흡수에 문제가 생기므로 우리 몸의 면역

력은 떨어지게 된다. 결국 면역력이 떨어지면 요즘 유행하는 감기나 독감을 이겨낼 수가 없다. 따라서 여름철에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는 소화기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에어컨의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하지 말고 26도씨 정도를

여름에는 소화기의 양기 가 허해져 있으므로 소화기의 양기를 북돋아 줄 필요가 있다. 그래서 우리 조상들은 삼복 (초복, 중복, 말복)에 뜨거운 삼계탕으로 소화 기의 냉기를 몰아내어 여름철 건강을

지혜를 발휘했다. 예방이 최선이지만 이미 소화기 문제가

(서울=연합뉴스) 김호준 기자 = 군 당국

이 대북 심리전 수단인 최전방 지역 확성기

를 사흘째 가동 중인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대북 확성기는 이날

오전 6시부터 방송에 들어가 밤 10시까지 16 시간 동안 가동된다.

서부·중부·동부전선에 배치된 고정식 확

성기를 지역에 따라 시간대별로 나눠 매일

릴레이식으로 방송한다는 게 군 당국의 계획 이다.

앞서 군 당국은 지난 18일 오후 늦게부터 전

날 새벽까지 이어진 북

한의 대남 오물 풍선 살

포에 대응해 북한의 살

포 시간대에 맞춰 서부

전선에 배치된 고정식

대북 확성기 중 일부를 10시간 동안 가동했다.

이어 전날 오후 4시

부터 밤 10시까지 6시간

동안 추가로 대북 확성기를 가동했다.

북한은 지난 5월 28일부터 이달 19일 새

벽까지 총 8차례에 걸쳐 남측 민간단체의 대

북 전단 살포를 빌미로 오물과 쓰레기가 담긴

풍선을 남쪽으로 보냈다.

군 당국은 지난달 9일 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에 대응해 2018년 4월 남북 정상의 '판

문점 선언' 이후 중단됐던 대북 확성기 방송

을 일시 재개했다.

6년 만에 처음으로 대북 확성기가 가동된

당일에는 오후 5시부터 7시까지 2시간 동안 만 방송이 진행됐다.

이후에도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가 계속됐

지만, 군 당국은 북한의 태도 변화를 촉구하

며 대북 확성기로 재차 맞대응하는 것은 자 제해왔다.

그런데도 북한의 오물풍선 살포가 이어지 자 지난달 27일 오물풍선을 계속 보내면 확 성기 방송을 실시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

고, 북한이 18∼19일 재차 오물풍선을 살포하 자 방송 재개를 결정했다.

군 당국은 북한이 대남 오물 풍선 살포를

중단할 때까지 당분간 매일 대북 확성기를

가동할 방침이다.

북한이 계속 오물 풍선을 살포하거나 다

른 도발을 감행하면 대북 확성기 가동을 점 차 확대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면 가

동되는 확성기 수를 늘리고 결국엔 전방 지 역에 있는 확성기를 전면 가동할 수도 있다" 고 밝혔다.

대북 확성기는 최전방 지역 24곳에 고정 식으로 설치돼 있었고 이동식 장비도 16대가 있다.

대북 확성기 방송은 뉴스와 K-팝 등의 콘 텐츠가 담긴 대북 심리전 방송인 '자유의 소리' 를 확성기로 재송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대북 확성기 방송에선 최근 북한 외 교관의 탈북 소식을 전하면서 연일 비무장지 대(DMZ) 북측 지역에서 지뢰매설 등의 작업 을 하는 전방 지역 북한군을 향해 "지옥과 같 은 노예의 삶에서 탈출하라"는 내용의 메시 지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출력 스피커를 이용한 대북 확성기 방 송은 장비와 시간대에 따라 청취 거리가 10 ∼30㎞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hojun@yna.co.kr

불고기와 매운 고추의 만남~~~불고기 땡초 김밥

요즘 제가 일복이 터졌나봐요. 언제나 좀 일이 많은 편이긴 한데… 아이들과 관련한 여러 곳의 음식준비까지 아주 정신 을 못 차릴 정도로 바뻤답니다. 그래서 절 위한 저만의 시간

이 없었어요.ㅠㅠ

저 혼자 노는 시간이 꼭 필요한 사람인데 말이죠.

오늘은 좀 쉬어볼까 했는데... 남편이 몸이 아프다고 학교

도 안가서 아이들 라이드는 다 제 몫이 되었어요. 그런데~~~

큰 아이는 저녁에 또 다른 약속까지 잡혀서 하루 종일 뺑뺑이 를 돌았네요.

도대체 이 택시 운전사 세컨 잡은 언제 끝나는 걸까요?

여기 살면서 한국의 가장 부러운 부분이 한국의 급식과 셔틀입니다. 부러워~~~~~

이제 본론으로… 요리 연구를 못해서 다시 김밥 가져 왔어 요. 죄송해요. ^^

제가 김밥을 싸는 이유는~~~ 한 입에 모든 영양소가 골고루 들어간 음식을 먹을 수 있

기 아니 먹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제 김밥에는 밥이

좀 적어요. 안의 김밥재료가 많은 편이지요. ^^ 오늘 소개할

변형된 땡초 김밥은 불고기가 고추와 아주 잘 어울리는 김밥

이랍니다. 싱싱한 고추맛을 느낄 수 있는~~~

영양성분(100g)은…

열량 160kcal, 탄수화물 25.0g, 단백질 6.4g, 지방 3.9g, 당

질 0.4g, 나트륨 424mg, 콜레스테롤37.2mg, 포화지방산1.0g

이에요.

(식품의약안저처의 쇠고기 김밥자료이용)

반근(300g) 쇠고기

2Ts 간장

2Ts 설탕

1 1/2Ts 양파즙 or 배즙 or 파인애플 키위 즙

1 1/2Ts 다진 파

1Ts 청주 or 맛술

2ts 다진 마늘

2ts 참기름

2ts 깨소금 (옵션)

1/4ts 후추

1단 (350g) 시금치 or 1개 오이

1-2개 (200g) 당근

4-5개 계란

2Ts 육수 or 청주

1/2ts 소금 6줄 단무지

6-12장 로메인 or 깻잎

6장 김 4공기 밥 3Ts 식초

2Ts 설탕

1ts 소금

1/2ts 식용유

3Ts(40g) 다진 청양고추

1ts 다진 마늘

2Ts 간장 1Ts 물 1ts 설탕

3Ts 다진 청양고추 or 아삭이 풋고추

쇠고기에 모든 양념을 넣어 20분 이상 재워 주세요. 계란은 잘 풀어서 육수(청주)와 소금을 넣고 고르게 하려 면 체에 한번 내려주세요.(옵션) 끓는 물에 시금치 넣어 30초 삶고, 찬물에 헹궈

참 기름만 살짝 ~~~ 그 물에 당근 넣어 부드러워질 때까지

작은 냄비에 식용유를 두르고 다진 청양고추와 마늘을 볶 다가 간장 물 설탕을 넣어 어우러지게 조려주세요.

예열된 팬에 기름을 넣어 키친타월로 닦은 후 계란말이를 만들어 잘라주세요. 고기는 약간 센 불에서 조금 바싹 구워 주세요. (바싹 굽지 않으면 물이 생겨 맛이 떨어져요) 다 지어진 밥은 따듯할 때 양념을 넣고 주걱을 세워 칼로 자르듯이 버무려 주고 (밥이 너무 식으면 김밥 만들기 어려워 요. 식어서 마르지 않도록 덮어 보관해 주세요) 이제 김 위에 밥을 펴서 올리고 로메인 상추 위에 모든 속 재료를 넣고 땡초간장의 건더기만 넣고, 다진 청양고추나 안 매운 고추 뿌려 말아주시면 되요. 다 말아 놓은 김밥에는 참기름 발라 식감이 좋아 보이게 해 주시고요. 깨를 솔솔 뿌려주셔도 좋아요. 썰어서… 맛있게 드세요~~~

전차는 다가오고 당신은 선택해야한다토머스 캐스카트의 <누구를 구할 것인가?>

작가 토머스 캐스카트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4.11.20

전차가 빠른 속도로 질주하고 있었다. 브

레이크가 고장난 것이다. 그런데 전차가 가는

방향에 다섯 명의 인부가 선로 공사를 하고

있었다. 이대로라면 전차는 다섯 명의 사람을

죽음에 이르게 하고 말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존스 앞에는 선로를 변경하는 레버가 있다.

선로를 변경하면 다섯 명이 살 수 있다. 곧바

로 존스가 레버를 당기면 좋겠지만…… 변경

된 선로쪽에는 한 명의 인부가 공사를 진행

하고 있었다. 다섯 명을 살리려면 한 명을 죽

여야 한다. 반대로 한 명을 살리려면 다섯 명

을 죽여야 한다. 존스는 망설이다 레버를 당

긴다. 다섯 명을 구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

각했던 것이다.

존스는 다섯 명의 사람을 구한 영웅으로

신문에 대서특필된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

아 그는 재판에 회부된다. 한 명을 고의적으

로 살인했다는 죄목이다. 존스는 다섯 사람

을 구한 영웅인 걸까, 한 사람을 죽인 살인자 일 것일까? 세계 전역에서 이에 대한 토론이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택배를

찾고, 지하철 카드를 충전하고, 점심을 먹고, 현금을 찾아야 한다면 대부분의 나라에서는 우체국과 지하철역, 식당 등을 각각 방문해야 하지만 한국에서는 이 모든 것을 가까운 편 의점에서 해결할 수 있다.

한국 편의점은 전 세계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 수보다도 많아 찾으러 멀리 갈 필요도 없다.

미국 CNN 방송은 18일(현지시간) 서울발

기사에서 이처럼 세계적으로 성장한 한국의

편의점 산업을 조명했다.

한국편의점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전국의 편의점 수는 5만5천200개를 넘

어섰다.

인구 950명당 1개꼴로 편의점 매장이 있는

셈으로, 전 세계에 있는 맥도날드 매장 수를 모두 합친 것보다도 많다고 CNN은 전했다.

벌어진다.

지금으로부터 50년 전, 트롤리 문제(전차 문제)라는 것이 사람들에 의해 제기되었다.

존스의 경우에 놓였을 때 사람들은 대부분

존스와 비슷한 결정을 한다. 과감히 레버를

바꿔 다섯 명을 구하겠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선택이 정당화될 수 있다고 믿는다.

그런데 트롤리 문제를 변주시키면 재미난

결과가 나온다. 어떤 의사가 있다고 하자. 그 는 여섯 명의 긴급 환자가 들어온 상황을 맞

닥뜨렸다. 다행스럽게도 한 명은 작은 타박상

빼고는 멀쩡했지만, 다른 다섯 명은 제각기 신체 기관 일부가 크게 파열되어 있는 상태 였다.

의사는 다섯 명을 살리기 위해 한 명의

신체를 해부해 장기를 다섯 명에게 이식했다.

그 과정에서 다섯 명은 살아났지만 한 명은 죽고 말았다. 이 의사의 행동도 정당화될 수

있을까? 결과만 놓고 본다면 존스와 다를 것

없지 않는가. 다섯 명을 구하기 위해 한 명을 희생했으니까.

이쯤되면 자신의 도덕 판단에 혼란이 온 다. 『누구를 구할 것인가?』는 이러한 혼란 을 명민하게 잡아낸다. 존스의 재판을 둘러 싸고 수많은 사람들이 격돌하고 그 과정에서 벤담, 니체, 칸트, 아퀴나스, 싱어 등 도덕 철 학사에 족적을 남긴 사람들의 말이 인용된 다. 과연 존스는 유죄일까, 무죄일까. 그리고 우리의 도덕적 판단은 어느 쪽으로 일관되어 야 하는 걸까. 당연히, 짐작했겠지만, 트롤리 문제에는 정답이 없다. 트롤리 문제는 우리의 도덕적 판단이 작위적일 수 있다는 것을 보이는

편의점 대국으로 불렸던 일본을 제치고 1 인당 매장 수에서도 최고를 차지했다.

CNN은 미국에서는 편의점이 주로 주유소

옆에 붙어있거나 번화가에 있고 거주지에서

는 찾아보기 힘들지만, 한국의 사정은 다르다 고 설명했다.

서울과 같은 대도시에는 편의점이 골목 구

석구석 자리하고 있고, 때로는 경쟁사의 매장

이 같은 거리에 몰려있기도 하다는 것이다.

CNN은 한국 편의점의 차별점으로는 '원

스톱 가게'라는 점을 꼽았다.

고객들은 전화기를 충전하고 공과금을 내 며 온라인 주문을 할 수도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전기 스쿠터를 충전하거 나 환전하고 국제우편도 보낼 수 있다.

음식 판매대에는 즉석 된장국부터 컵라

면, 김밥 등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고 매장 내에 마련된 좌석에서 간단하게 먹을 수도 있다.

CNN은 한국에서 편의점이 이처럼 성장한

이유로 1인 가구 증가와 인구의 도시 밀집 현 상 등을 꼽았다.

대가족과 달리 1인 가구는 편의점이나 온라

인을 통한 간편한 주문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코로나19 팬데믹도 이런 추세에 일조해 한국의 편의점 매출은 전통적인 슈퍼마켓이 나 백화점도 넘어서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CNN은 편의점이 소셜미디어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한류 현상도 반영하고 있다고 짚었다. 유튜브나 틱톡, 인스타그램 등에서는 인플 루언서들이 편의점 음식을 리뷰한 영상 등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호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 크리에이터 '지니 맹'은 자신이 사는 시드니만 해도 많은 가게가 오후 3시에 문을 닫는다며 "서구식 매 장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편의점에서 라면 을 사서 바로 조리해 먹는 것은 놀라운 일"이 라고 말했다.

CNN은 한국 편의점 회사들이 이제는 국 내의 성공을 바탕으로 해외로도 진출하고 있 다고도 언급했다.

GS25와 CU, 이마트24 등 한국의 3대 편 의점 브랜드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시아 국가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shiny@yna.co.kr

(워싱턴·서울=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이신영 기자 = 미국 공화당의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볼로디미르 젤렌 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통화한 사실을 공

개하고 재선에 성공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끝내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자신 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젤 렌스키 대통령과 이날 통화했다면서 "그는 매 우 성공적인 공화당 전당대회와 내가 공화당

의 대선 후보가 된 것을 축하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는 지난 토요일의 악랄한 암살 시도를 규탄했으며, 이런 시기에 미국인들이 통합의 정신으로 단합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어 "난 젤렌스키 대통령이 연락을 해와 서 고맙다"면서 "난 여러분의 다음 미국 대통

령으로서 세상에 평화를 가져오고 너무 많은

생명과 셀 수 없이 많은 무고한 가족을 파괴 한 전쟁을 끝낼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쪽(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은

함께 와서 폭력을 끝내고 번영을 향한 길을 닦는 합의(deal)를 협상할 수 있게 될 것"이

라고 덧붙였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이날 자신의 엑스(X· 옛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을 통해 트럼프 전 대통령과 통화해 후보 지명을 축하한 사실을 알렸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에서의 충격적인 암살 시도를 규탄하고 안전을 기원 했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의 자유와 독립을 지키기 위해 미국의 초당적인 지원이 중요하다고 언 급했다면서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의 테러에 맞서는 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준 미국 에 항상 감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마을과 도시에 대한 러시아의 공격은 매일 지속되고 있다"며 "우리는 트럼 프 대통령과 개별 회담에서 공정하고 지속적 인 평화를 위해 어떤 조치들이 필요할지 논 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간 트럼프 전 대통령은 구체적인 계획이 나 근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에 반대하며 자신이 대통령이 다시 되면 우크라이나 전쟁을 바로 끝낼 것이라고 호언 장담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 집권하면 우크라이나에 힘든 일이 될 것이라 면서도 그가 대통령이 된다면 "함께 일할 것" 이라고 말한 바 있다. bluekey@yna.co.kr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유

럽연합(EU) 하반기 순회의장국인 오르반 빅

토르 총리의 러시아 방문에 대한 대응책으로

거론된 '보이콧'을 두고 회원국간 의견이 엇갈

리고 있다.

EU 고위 당국자는 19일(현지시간) 오후

벨기에 브뤼셀에서 기자들과 만나 호세프 보

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가 내달 28∼29일

헝가리 주최로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비공

식(informal) EU 외교장관회의'에 불참하느냐

는 질문에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보렐 고위대

표가 어떤 결정을 내

리기 전에 오는 22일

열리는 (공식) 외교장

관회의에서 회원국들

의 의견을 듣고 싶어 하는 것으로 이해한

다"고 전했다.

헝가리가 준비 중

인 내달 말 비공식 외

교장관회의는 6개월

임기의 순회의장국이 관례로 여는 행사다.

반세기 전 처음 개최된 장소인 독일의 고성

이름에 따라 '귐니히(Gymnich) 회의'라고도

불린다.

EU 27개국을 대표하는 조직인 이사회 주

최로 벨기에 브뤼셀이나 룩셈부르크에서 열

리는 '공식 외교장관회의'와는 별개다.

앞서 지난 15일 폴리티코는 복수 EU 소

식통을 인용해 보렐 고위대표가 헝가리 주최

회의에 참석하지 않고 대신 같은 날 외교장관

회의를 별도 소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날 EU 당국자 설명으론 최근 EU 지도부 주도의 보이콧 계획이 잇달아 공 론화된 이후 반대 목소리가 나오면서 일단은 신중한 태도를 유지키로 한 것으로 해석된다.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지난 17 일 슬로바키아의 EU 대표단에 헝가리를 '응 징'하려는 어떤 제안에도 동참하지 말라고 지

시했다고 EU 전문매체 유락티브가 보도했다.

피초 총리는 오르반 총리가 러시아를 방문 한 지난 5일에는 "건강이 허락했다면 오르반

총리와 함께 갔을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네덜란드 연립정부도 보이콧과 거리를 두 려는 분위기다.

딕 스호프 네덜란드 총리는 현지 매체 NOS방송에 내주 헝가리에서 예정된 비공식 법무장관회의에는 자국 법무장관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네덜란드 연정은 극우 성향 자유당(PVV)

이 주도하고 있는데 PVV는 유럽의회에서 오 르반 총리 주도로 결성된 정치그룹(교섭단체)

인 '유럽을 위한 애국자들'(PfE)의 일원이다.

오르반 총리는 이달 1일 헝가리가 의장국 을 맡자마자 '평화 임무'를 자임하며 우크라

이나, 러시아, 중국을 잇달아 방문했다. EU 조약상 의장국은 EU를 대외적으로 대 표할 권한이 없지만 EU 다수 회원국들은 오 르반 총리가 '의장국 명함'을 활용해 우크라 이나 전쟁에 대한 '잘못된 메시지'를 발신하 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에 일부 회원국은 자체적으로 헝가리가 주최하는 분야별 장관급 회의에 대한 보이콧 에 나섰다. 지난 9일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비 공식 에너지장관회의에도 일부 회원국 장관 들이 불참했다.

EU 행정부 격인 집행위원회는 아예 공식 적으로 헝가리가 주최하는 모든 분야별 비공 식 장관급 회의에 국무위원 격인 집행위원을 보내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순회의장국이 바뀔 때마다 통상적으로 이 뤄지던 집행위원단의 의장국 방문도 아예 취 소했다.

현재까지 키프로스,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라트비아, 폴란드, 스웨덴, 리투아니 아 등 최소 8개국이 공개적으로 헝가리 의장 행사를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했다. shine@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대선

후보 사퇴 압박을 받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

령이 거취를 놓고 숙고하는 가운데 가족들과

참모진도 사퇴 가능성에 대비한 구체적 계획

을 논의하기 시작했다는 언론 보도가 잇따르

고 있다.

미 NBC 방송은 19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의 가족들이 그의 사퇴를 전제한 계획

마련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논의의 초점은 바이든 대통령이 후보 자리

에서 물러난다면 어떻게 그가 원하는 시기와

방식을 취해야 할지에 초점을 둔 것으로 전

해졌다.

미국 정치권에선 그간 바이든 대통령이 주

변의 사퇴 압박에도 완주 의사를 거듭 피력 한 배경의 하나로 질 바이든 여사를 비롯해

차남 헌터 바이든 등 가족들의 의지를 거론 해 왔다.

마지막까지 그의 완주를 지지해 온 가족

들마저 '출구 전략' 검토에 들어가기 시작했

다면 이는 바이든 대통령의 거취 결단이 임

박했다는 사인으로 해석될 수 있다.

뉴욕타임스(NYT)도 바이든 대통령이 완

주 의지를 한 풀 꺾은 것으로 전해진 상황에

서 참모들의 사퇴 준비 역시 진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사퇴를 결단할

경우 최적의 발표 시점을 포함한 세부 사항 들로 논의를 진전시키는 중이라고 신문은 전 했다.

다만 젠 오말리 딜론 바이든 선거대책위

원장은 이날 MSNBC '모닝 조'에 출연해 바

이든 대통령의 완주 의사를 거듭 피력했다.

오말리 딜론 위원장은 "대통령 스스로 여

러 차례 언급했듯 그는 이기기 위해 출마했

으며 그는 우리의 후보"라면서 바이든 대통령

이 레이스에 남아 있을 것이라고 재확인했다.

그는 바이든 대통령이 내주 유세 일정을

재개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선거캠프의 댄 캐니언 경합주 담당국장은

메모에서 "그(바이든)는 대통령 후보 지명내

정자이고, 대체 지명자에 대한 계획은 없다"

면서 "수주 후에 조 바이든은 공식적인 지명

자가 될 것"이라고 거듭 밝혔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사퇴를

요구하는 민주당원 모임인 '횃불을 넘겨라'는 이날부터 수도인 워싱턴DC와 바이든 대통령 이 머무는 델라웨어주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결단을 촉구하는 방송광고를 시작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첫 TV 토론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19일 (현지시간) 전 세계에 마이크로소프트(MS) 발 'IT 대란'이 벌어지면서 개막을 한주 앞둔 파리올림픽에도 일부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파리올림픽조직위는 이날 성명에서 "전 세 계적인 기술적 문제로 '파리2024'의 IT 운영 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며 "여파를 최소 화하기 위해 기술팀이 총동원됐고 비상 대책

을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토니 에스탕게 조직위원장은 기자들에게

"다른 많은 조직과 마찬가지로 우리도 장애 를 겪었다. 오늘 아침 모든 서버가 영향을 받 았다"고 말했다.

그는 핵심 IT 시스템은 피해를 보지 않았 으나 "현장에서 선수단이나 대표단을 맞이 하고 인증서를 발급하는 작업이 지연됐다"고 덧붙였다.

참패 이후 당내의 가중하는 사퇴 압박에 시 달려 왔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6일 네바다주 라스 베이거스 유세 도중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 고 현재 델라웨어 사저에서 자가 격리중이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이미 후보 자리를 카 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승계할 것으로 보고 그를 중심으로 전열을 재정비하려는 움직임 이 감지된다.

AP통신과 시카고대 여론연구센터(NORC) 가 지난 11~15일 미국의 성인 1천253명을 대 상으로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민주당 지지 자 10명 중 6명은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후 보로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전체 응답자로 확대하면 응답자의 10명 중 3명만이 해리스 부통령이 대통령으 로서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평가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는

조직위의 한 관계자도 AFP 통신에 "(취재 등) 승인 시스템이 방해받아 배지를 수령하 지 못하는 경우가 일부 발생했다"고 설명했 다. 이 관계자는 또 일부 항공사의 항공편이 취소돼 파리에 입국하려는 해외 선수단의 일 정에도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파리 외곽에 있는 샤를 드골 공항과 오를리 공항은 이번 이날 IT 대란에 직접적 인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러나 전 세계적으로 주요 항공사와 공 항의 운용이 차질을 빚는 바람에 항공편의 이착륙 지연, 취소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고 파리 공항그룹은 밝혔다. san@yna.co.kr

(서울=연합뉴스) 장현구 안홍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파문과 관련해 대한축구협회에 대해 감 사를 하기로 확정했다.

지 궁금해한다. 감사를 통해 국민들의 의문 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 했다.

문체부는 서면으로 축구협회 감사에 들어 갔으며, 직접 축구협회로 가 감사하는 '실지 감사'를 언제 실시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문체부는 앞서 15일 축구협회의 운영, 대 표팀 선임 과정에 부적절한 부분이 있는지 조사하겠다는 방침을 언론을 통해 밝힌 바 있다.

축구협회에 대한 기초조사를 진행하던 문

체부는 방침을 밝히고서 사흘 만에 감독 선

임 과정 등에 문제의 여지가 있어 보인다는 판단을 내리고 감사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축구협회는 문체부 감사에 성실히 임하겠

다는 입장이다.

다고 보면 된다"고 밝혔다.

장 차관은 전날 국회를 방문해 추경호 국

민의힘 원내대표와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논 란과 관련한 대화를 나눈 뒤 취재진과 만나 "

많은 분이 축구협회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

문체부 관계자는 19일 연합뉴스와 통화 에서 "전날 장미란 제2차관이 기자들을 만나 감사 실시를 언급한 시점부터 감사가 확정됐

축구협회 관계자는 "아직 문체부로부터

연락을 받지는 못했다"면서 "조사 요청이 오

면 성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경질 된 뒤 5개월 넘게 새 사령탑을 물색하던 축 구협회는 지난 7일 2014년 브라질 월드컵까 지 대표팀을 지휘했던 홍명보 감독에게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중>

2 8 7 1 4 8 1 9 1 6 4 7 5 9 8 3 9 7 5 4 2 1 8 3 9 6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 탄소년단(BTS) 지민의 솔로 2집 타이틀곡 ' 후'(Who)가 112개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 1 위에 올랐다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이 20일 밝 혔다.

전날 오후 1시 발매된 '후'는 이날 오전 9 시 현재 미국, 캐나다, 영국, 독일, 이탈리아 등지에서 정상에 올랐다.

'후'는 19일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유 러피안 아이튠즈 송' 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 했다.

특히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송' 차트

에서는 1위 '후'를 필두로 '비 마인'(Be Mine·3위), '슬로 댄스'(Slow Dance·4위), ' 리버스'(Rebirth·5위), '인터루드 : 쇼타 임'(Interlude : Showtime·7위), '클로저 댄 디스'(Closer Than This·8위) 등 앨범 수록 곡 7곡 가운데 6곡이 '톱 10'에 포진했다.

미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도 1위 '후' 를 비롯해 '비 마인'(5위), '슬로 댄스'(6위), '리

버스'(7위), '인터루드 : 쇼타임'(10위) 등이 상 위권에 자리했다.

지민이 전날 발표한 솔로 2집 '뮤 즈'(MUSE)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87개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이 앨범은 '월드와이드 아이튠즈 앨범'과 '유러 피안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도 1위를 기 록했다.

'뮤즈'는 사랑을 주제로 '나'를 둘러싼 영감 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후'는 힙합 알앤비(R&B) 장르 의 영어 노래로,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 워하는 애틋한 상황과 혼란스러운 감정이 묘 사됐다.

지민은 이날 오후 5시 BTS 멤버 RM과 함 께한 자체 콘텐츠 '교환앨범 MMM - 지민'을 유튜브로 공개한다. RM과 지민은 이 영상에 서 '뮤즈'를 듣고 이야기를 나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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