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7호 – 2024-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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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주, 상점 간판에

프랑스어 비중 2/3 요구

퀘벡 주 정부는 상점 간판과 야외 광고판 에 프랑스어가 대부분을 차지해야 한다는 새

로운 규정을 발표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상점 이름이 영어로 되어 있더라도 프랑스어 가 주된 언어로 사용되어야 한다. 캐나다의 유명 소매업체인 캐나디언 타이 어(Canadian Tire)와 같은 상점들은 영어 브 랜드 이름 간판에서도 프랑스어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하거나 해당 브랜드에 대한 설 명/일반적인 불어 용어를 포함해야 한다. 이 는 주의 새로운 언어법인 법안 96호의 일환 으로, 2022년에 주의 언어법을 개정하여 프 랑스어를 보호하려는 시도의 일환으로 시행 되었다.

주 정부는 “이번 규정은 프랑스어를 보호 하고 퀘벡 주 내에서 프랑스어가 주요 언어로 서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라 고 밝혔다. 또한, “프랑스어는 주의 문화와 정 체성의 중요한 부분이며, 이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덧붙였다.

주의 새로운 언어 규정은 2025년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상점과 기업들은

새 규정에 맞춰 간판과 포장을 수정해야 하며, 이를 위해 충분한 준비 시간이 주어질 것이다.

해당 규정은 많은 상점과 기업들에게 큰

변화를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영어 로 된 브랜드 이름을 사용하는 기업들은 프 랑스어 설명문을 추가해야 하는 부담이 커질 수 있다. 그러나 주 정부는 이러한 변화가 프 랑스어의 우위를 유지하고, 지역 문화를 보 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 고 있다. 이번 규정은 상점 간판 뿐만 상품 포장에 도 프랑스어 요구 사항을 강화했다. 즉, 제품 의 포장지와 라벨에도 프랑스어가 더 큰 비 중을 차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 정부는 이 러한 규정을 통해 프랑스어의 우위를 유지하 고자 한다. 이번 규정으로 인해 주 내에서 프랑스어 의 우위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 이는 다른 지역에서 프랑스어 사용을 촉 진하는 데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퀘벡 주는 프랑스어 사용을 장려하기 위 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왔으며, 이번 규정 도 그 연장 선상에 있다. 주 정부는 앞으로도 프랑스어 보호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 고 강조했다.

이번 변화로 상점과 기업들이 어떻게 적응 할지, 그리고 주 내에서 프랑스어 사용이 어떻 게 달라질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전을 추모하며

온타리오주, 오타와 – 원내 수석부대표인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2024 년 6 월 24 일 진행된 한국전 발발 74 주년 및 한국전 정전

협정 71 주년 기념 헌화식에 한국전 참전 용 사회 오타와 지부의 회원들과 가족; 아니타 반덴벨드 하원 의원, 레베카 패터슨 상원 의

원, 마이클 크램 하원 의원 그리고 스탠 조 장 관; 대한민국의 석동건 장관, 임웅순 주캐나 다 대한민국 대사; 외교단; 오타와 한인사회 등과 함께했다.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또한 상원에서 참 전 용사들에게 경의를 표하는 성명을 발표하 기도 했다:

“존경하는 상원 의원 여러분, 한국전 당 시 캐나다의 노력을 긍지와 경외를 갖고 축 하합시다. 목숨을 바친 분들의 모습을 기리 고 귀국하신 참전 용사님들에게 깊은 감사 를 표합니다. 그분들의 용기와 희생은 우리

나라의 역사에 족적을 남겼고 영원히 기억 될 것입니다.”

BC 주, 버나비 – 고위 인사들, 참전 용사 들과 그 가족들 그리고 한인 사회는 센트럴 파크에 위치한 평화의 사도비에서 진행된 74 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한국전에 참전한 캐나 다인들의 용기와 자신을 돌보지 않은 봉사에

(서울=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2024~2025 한국-캐나다 상호문화교류의 해’가 캐나다에서 공식 개막했다고 문화체육 관광부가 26일 밝혔다.

문체부와 캐나다 문화유산부는 양측 장관 이 참석한 가운데 25일(현지시간) 오타와의 캐나다국립예술센터에서 상호 문화교류 확대 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2024~2025년 한국-캐나

다 상호문화교류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

기 위해 양국 간 문화예술, 문화유산, 창조산

업,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확

대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체결식 이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2024~2025년 한국-캐나다 상호 문화교류 해’ 개막식과 개막공연 ‘이음(Connection)’이 진행됐다. 개막행사에는 유인촌 문체부 장관, 파스칼 생옹주 캐나다 문화유산부 장관, 그 레그 퍼거스 캐나다 하원의장, 한국계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 등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관객 2천여명이 참석한 이날 공연에는 국 립국악관현악단과 소리꾼 장서윤, 2019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2위 입상자인 캐나다 바 이올리니스트 티모시 추이, 소프라노 캐롤 앤 루셀 등이 협연했다.

양국은 앞으로 애니메이션 영화특별전 (9~10월), 한-캐나다 음악 공동 창·제작(9~10 월), 청년예술가 해외 진출 지원(11월). 문학출 판 교류(11월), 가상현실(VR) 영화 전시(10월 ~내년 2월) 등 다양한 사업을 이어간다.

특히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OIAF) 와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은 ‘한국-캐나다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9월과 10월 상호 개최한다.

한국계 캐나다 국적 배우인 샌드라 오가 제작에 참여한 ‘윈도 호스’를 비롯한 캐나다 의 장·단편 작품을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 티벌에서 만나볼 수 있다.

경의를 표했다. 온타리오주, 브램튼 – 참전 용사들과 그 가족들, 고위 인사들, 캐나다군 관계자들 그 리고 한인사회는 메도우베일 묘지의 추모의 벽에서 한국전에 참전하고 목숨을 잃은 모든 분들에게 경의를 표했다.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오늘 우리는 여러 분의 자신을 돌보지 않은 봉사, 용맹 그리고 확고한 용기를 항상 기억할 것을 다짐합니다. 참전 용사님들, 여러분은 여러분의 몫을 다 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이어받아 여러분의 유산이 결코 잊혀지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우 리는 그들을 기억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연락처 연아 마틴 상원 의원실 613-947-4078

martin@sen.parl.gc.ca

또한 음악과 무용, 다원예술(서커스 등) 분야에서 청년예술인을 공모해 11월 캐나다 국제공연예술마켓(CINARS) 상담과 투자 등 을 지원하고 캐나다를 포함한 북미 시장 진 출 기회를 제공한다. 문체부는 청년예술인의 진출을 통해 다 양한 한국문화를 북미 시장에 소개하고 지 속 가능한 ‘K-컬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계 획이다. 이외에도 민간 예술인·단체의 우수 문화교류 사업을 대상으로 ‘상호 문화교류의 해’ 공식 로고 사용권을 부여하고 홍보를 지 원할 방침이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양국은 60년간 정 치·경제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오 고 있다”며 “2년간의 상호 문화교류의 해가 양국의 새로운 문화적 다양성을 발견하고 포 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파스칼 생옹주 캐나다 문화유산부 장관은 “한국과의 협력으로 캐나다의 문화적 다양성 을 더 풍부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이 번 행사는 양국의 창의성과 예술성을 기념하 는 중요한 순간”이라고 말했다. yonglae@yna.co.kr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 주 총리는 28일 가스페에서 기자회견을 열 고, 현재의 이민 수용 인구를 유지할 경우 신

규 이민자에 대한 과잉 반응의 위험이 있다 고 경고했다.

르고 주 총리는 퀘벡 주가 미국이나 프

랑스와 같은 상황에 놓이지 않기를 바란다 고 언급하며, 이민 문제에 대한 논쟁이 극

단주의적 견해를 부추길 수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에는

30만 명 이상의 비 영주권자가 증가했으며, 총리는 해당 수용 인구가 주가 수용할 수 있

는 것보다 많다고 말했다.

그는 “이민자 수가 증가하면서 공공 서비

스, 프랑스어 사용, 주거 문제에 부정적인 영

향이 미칠 수 있으며,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방위사업

청은 석종건 청장이 미국, 캐나다와 방위산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방사청에 따르면 석 청장은 지난 24일(이 하 현지시간) 캐나다 국제교역 및 수출진흥 부 산하 국제계약 전문 국영기업인 캐나다상 업공사와 방산·조달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방사청은 이를 통해 양국 정부 및 기업 간 협력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방산

협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석 청장은 캐나다의 차기 잠수함 도입 사 업과 관련해 캐나다 스테파니 벡 국방 차관 및 한국계인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면담하고 국산 잠수함을 소개했다.

이에 대한 과잉 반응 또한 위험하다”며

“매년 받아들일 이민자 수를 균형 있게 조절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의 발언은 퀘벡 주와 캐나다에서 “우익 의 부상”에 대한 두려움에 대한 질문에 답하

는 과정에서 나왔다. 이민 문제에 대한 우려 는 프랑스를 포함한 여러 유럽 국가에서 극

우 정당의 인기를 높이는 원인이 되고 있다.

프랑스에서는 반 이민 정당인 국민 연합이

이번 주말 의회 선거 1차 투표에서 선두를 달 리고 있다.

미국에서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7일 밤 토론에서 이민

문제를 두고 충돌했으며, 해당 문제가 2024

년 대통령 선거의 쟁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르고 주 총리는 “미국이나 프랑스와 같은

상황에 놓이지 않기를 바란다”며 “퀘벡 사람

들은 항상 환영해 왔다. 하지만 2년 동안 30 만 명의 새로운 사람들을 환영할 수는 없다.

그것은 너무 많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방문, 취업, 유학생대상 - 유학생 및 동반가족 - 2$ Million 최대 보장액 - EC/Super Visa 신청인/방문자 - $10,000부터 $300,000 까지 선택적 최대보장액 - 주정부 의료혜택 발급시 잔여보험료 환불 방사청,

26일 방문한 미국 워싱턴DC에서는 미 국 방부 윌리엄 라플랑 획득운영유지차관, 국방 안보협력본부 마이크 밀러 부본부장과 면담 하면서 한미 국방상호조달협력(RDP-A) 체 결 추진 등 한미 방산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 했다. 이어 27일 미 싱크탱크 국제전략문제연구 소(CSIS)와 방사청이 공동 주관한 콘퍼런스 에 참가해 공급망 확보 문제를 다뤘다. 석 청장은 기조연설에서 "한미 방산업계 가 국제 안보와 평화 증진이라는 사명감 아 래 상호 협력을 유지하고 발전시켜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jk@yna.co.kr

또한 임시 이민자가 주거 위기의

약 3분의 1의 임시 이민자는 프 랑스어를 할 줄 몰라 제한된다고 지적했다. 주 총리는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에게 이민 인국를 줄 이도록 압박하고 있으며, 난민 신청자 수를 절반으로 줄이기를 원한다고 전달했다. 이 달 초 그와 회담 후, 트뤼도 총리는 신입 이 민자 지원을 위해 연방 정부가 주에 7억 5 천만 캐나다 달러를 제공한다고 발표했지 만, 이민 감축 목표에 대해서는 어떤 약속 도 하지 않았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2분기 퀘벡의 비 영주권자는 597,140명으로 1년 전의 421,149명, 2022년 의 295,147명에 비해 증가했다. 총 인구 중 비 영주권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3년 만에 3.3%에서 6.6%로 두 배가 되었다.

캐나다 주정부 의료보험 가입자 대상 - $10 Million 최대 보장액 - 전 세계 어디든 24/7 응급 연락망 및 다국어 지원 - 3인 이상 가족 플랜 - 해외 선교팀 단체 가입가능

캐나다도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이끄는 캐나다 정부가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새로운 관세 부과를 준비하고

신규 관세 부과 추진 SSG닷컴,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 도했다. 블룸버그는 익명의 관리들을 인용해 캐

나다 정부가 이미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추

가 관세 부과를 예고한 미국, 유럽연합(EU)과

보조를 맞추려 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블룸버그는 진행방식에 대한 최종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은 상태지만 캐나다 정부가

조만간 중국의 전기차 수출에 타격을 줄 관

세에 관한 공청 절차 시작을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트뤼도 정부는 지금까지 다른 나라의 움

직임을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밝혔으나 중국

전기차에 대하 관세 부과에 대해서는 명확하

게 언급한 적이 없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부총리 겸 재무장관

대변인도 중국의 공급 과잉에 대한 대응조치

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추

가 관세 부과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덕 포드 캐나다 온타리오주 주 지사는 중국이 낮은 임금 등을 이용해 값싼

전기차를 만들어 이득을 보고 있다고 비난하 면서 대책 마련을 트뤼도 총리에게 요구했다. 포드 총리는 적어도 미국 정부가 예고한 수준의 관세를 중국 전기차에 부과해야 한 다면서 신속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온타리오 주는 물론 캐나다 전체의 일자리가 위협받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생산한 자동차 대부분을 미국으로 수출하 고 있는 캐나다 자동차 업계도 중국산 전기 차에 대한 강력한 관세 부과를 요구했다. 앞서 EU는 8개월에 걸친 반(反)보조금 조 사를 바탕으로 지난 12일 보조금을 이유로 중국산 전기차에 최고 48%의 ‘관세 폭탄’을 예고했다. 미국 정부도 지난달에 중국산 전기차에 대한 관세를 연내에 25%에서 100%로 인상 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kp@yna.co.kr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SSG닷컴

은 다음 달 11일까지 2주일간 식품과 여행상 품, 반려용품 등 1천500여종의 캐나다산 대 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해피 캐나다 위 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LA갈비와 랍스터, 북방 대합조개 등 캐나다산 신선식품을 최대 40% 할인가에 판매한다.

캐나다산 연어콜라겐과 허벌랜드 오메가 3 등 건강식품과 오리젠, 나우, 우프컨셉 등 반려용품까지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선 보인다.

메이플로드를 따라 캐나다의 주요 관광지 를 일주하는 특가 여행상품도 준비했다.

특히 SSG닷컴과 주한 캐나다 대사관이

공동 기획해 소고기 양념육 '프롬캐나다' 4종 을 쓱닷컴 미식관에서 선보인다.

캐나다산 소고기에 캐나다 특산품인 메이 플 시럽을 한국식 양념에 접목했다.

행사 기간 양념소불고기와 양념LA갈비, 양념소갈비살, 양념부채살을 정상가 대비 30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행사 상품 7만원 이상 구매 고객 대상으 로 캐나다 커피 브랜드 팀홀튼의 팀빗 도넛과 커피 쿠폰을 증정한다.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는 "쓱닷 컴과 돈독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올해로 3 년째 맞는 행사"라며 "전 세계가 사랑하는 캐 나다의 청정 자연에서 생산된 건강하고 맛있 는 다양한 식음료를 쓱닷컴에서 만나보길 바 란다"고 말했다. noanoa@yna.co.kr

지난해까지 캐나다 이민 문호가 대폭 확

대된다는 발표가 연일 쏟아진 이후, 올해부터

는 부정적인 소식만 자주 들려오다가 급기야

알버타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을 비롯해 마니

토바, 노바스코샤 이민 프로그램들이 줄줄이

접수 중단되면서 캐나다 이민에 대한 불안감

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알버타 AOS 접수 중

단 소식으로 인해 몇몇 사람들은 알버타에

서도 온타리오나 비씨주와 같이 이민 기회가

사라지는 것 같다고 성급히 이주를 결정하는

분들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어떤 일도 정확히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 있으나, 배경을

이해하고 현상을 분석하면 충분히 미래 가능

성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는 지난 6 월 11일 재개된 알버타 주정부의 이민 프로

그램이 시행되고 있는 동향을 살펴보고 앞으

로의 캐나다 이민 전망을 분석해 보고자 합

니다.

최근 알버타 주정부는 새로운 선발 방식

을 도입하며 전부 중단된 프로그램을 6월 11 일부로 재개했습니다. 6월 25일 기준으로, 2024년 AOS 프로그램에서 연방 정부로부터

할당된 최대 노미니 수인 9,750개 중 5,168개

의 노미니를 선발했으며, 남은 약 4,582개 중

일부는 새로운 선발 방식에 따라 심사될 예

정입니다.

6월 11일 접수는 지난 3월 15일 THS 프

로그램 접수와 같이 선착순으로 진행되었으

며, 하루 만에 THS 프로그램 접수 완료의 허 탈함을 경험한 신청자들과 이민 전문가들

알버타 주정부 이민 재개와 x캐나다 이민의 미래 방향

은 이번에는 특히 만반의 준비로 재개를 기

다렸습니다. 6월 11일, 주정부 시스템의 불안

정과 긴 대기 시간 등으로 많은 사람들이 접

수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었고, 다수는 접속

조차 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저희

SK도 11일, 12일의 지원일과 14일(THS), 17

일(AOS)의 접수일을 마치 전쟁을 앞둔 전사

들처럼 자정부터 대기하며 보냈습니다. 다행

히도 모든 예비 신청자의 접수가 완료되었지

만, 이러한 접수 방식이 지속 가능한 방향인

지 의문이 듭니다.

한 가지 더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할 점은

신청 접수가 된 이후에도 풀에서 초청을 받

아야 하는지 여부입니다. 주정부는 신청서 접

수를 받은 후 풀에서 “뽑는다”(Each month a targeted number of applications will be accepted into the pool from where AAIP will “draw”.)고 표현하고 있습니다. 과거 알

버타 주정부의 행태를 보면 선착순 심사에도

불구하고 직종에 따라 구별할 수 있다는 문

구를 삽입해 둠으로써 언제든지 필요에 따라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룸을 확보하려는

경향을 보여왔으므로, 선발한다는 문구가 있

음에도 접수자는 대부분 영주권 수속이 가능

한 것이 아닐까 하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이

는 이번 접수 받은 인원을 살펴보면 그 답이

나올 것입니다. 6월 11일, 만일 AOS 목표 수

치인 430 쿼터 수를 훨씬 능가하는 신청서를

받았다면 신청서 접수 후에도 다시 2차 경쟁 이 있겠지만, 430 전후의 신청서만 받았다면

모두가 심사가 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인벤토 리 업데이트가 발표되면 윤곽이 드러날 것입 니다. 단, THS 프로그램의 적체된 신청서가 없으므로, 6월 14일 접수자들이 이례적으로

빠르게 주정부 승인을 받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희 고객분들 중에서도 2일 만에 승인을 받

기도 하였습니다.

예상대로라면 THS를 제외한 대부분의 프

로그램은 이미 접수를 받아 심사 대기 중인

신청서로 올해의 쿼터 대부분을 채울 예정입 니다. 신청서 적체가 해소되면 올 연말이나

내년 초에는 이번 6월 이후 접수된 신청서들

이 한 달 정도 내에 빠르게 심사될 것으로 예 상됩니다.

캐나다 이민법은 보수적이고 철저한 계획 을 통해 만들어지고 시행됩니다. 팬데믹 시기

에는 출입국과 여행의 어려움으로 입국자가 크게 줄었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임시 규정

들이 많이 도입되었습니다. 현재는 이러한 조

치들이 원래 상태로 돌아가고 있으며, 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경우 이를 이민 문호 축

소나 부정적인 신호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는 2023년부터 3년간 매해 약 50 만 명의 새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팬데믹으로 인해 캐나다행을 미루던 이들이 지난해부터 몰리면서 인프라 부족과 집값을 비롯한 물가 상승 등의 부작용이 나 타났습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정부는 학생 비자와 일 부 산업 부문의 취업 비자 쿼터를 축소하였 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일시적인 부작용에 대 한 대응으로, 이민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로 오해할 필요는 없습니다. 현재 여러 주에서는 신청서 적체 문제를 겪고 있으며,

다는 목표로 올 후반기

식을 시행 중입니다. 이런 와중에,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급히

고물가에 "국내여행도 사치"…'집에 있겠다' 직장인 속출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서울에

사는 직장인 이모(29)씨는 휴가철을 맞아 국

내 여행을 가려다 포기하고 결국 집에 머물기

로 했다.

애초에는 항공권에 숙박비까지 1인당 최

소 100만원 이상 드는 해외여행이 부담스러

워 국내 여행을 고려했다. 하지만 국내 휴가

철 여행지 물가 역시 만만치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음을 접었다고 한다.

그는 "월급은 그대로인데 물가가 너무 올

라서 생활비 지출도 부담이고, 내릴 줄 알았

던 전세 대출 금리마저 그대로"라며 "경제 사

정을 고려하면 마땅히 갈 곳이 없어서 최대

한 절약하고 다음 휴가철을 기약하기로 했

다"고 말했다.

쉬이 꺾이지 않는 고물가·고금리 여파에

여름휴가를 미루거나 아예 포기하는 직장인

들이 속출하고 있다.

통계청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7%로 전월(2.9%)보

다 둔화했지만, 누적된 고물가로 체감물가 부

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다.

중학생 딸, 초등학생 아들을 둔 주모(48)

씨는 다가올 휴가 기간 집에 머물며 운동도

하면서 책을 읽고 영화를 볼 예정이다. 아이

들 교육에 드는 돈이 대폭 늘어나 예전처럼

호텔에 머물며 바캉스를 즐기는 것이 사치스

럽게 느껴졌다고 한다.

아이들이 학원을 빠지는 것도 신경 쓰여

여행지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수기까

지 기다렸다가 주말에 짧게 가족 여행을 다

녀올 생각이다.

세종에 사는 직장인 이모(32)씨는 "요즘 유명 관광지에선 괜찮은 식사를 하려면 한

끼에 2만∼3만원은 거뜬히 나가고, 네 식구

가 2박3일만 보내고 와도 예산이 100만원은

훌쩍 넘어간다"며 "돈을 아껴서 겨울 휴가 때

동남아처럼 물가가 낮은 나라에 여행가는 방

식으로 '선택과 집중'을 하는 게 나을 것 같 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미리 계획한 여행 일정을 변경하거나 예

산을 줄여 경비 부담을 최소화하겠단 이들도 있다.

직장인 안모(28)씨는 "올여름 친구들과 몽 골 여행을 가기로 했는데 당초 계획이었던 국 적기 말고 저가 항공사로 가자고 친구들을 설득하는 중"이라며 "왕복 푯값만 20만원 넘 게 차이가 나는데, 요즘 물가를 고려하면

시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데이터 컨설팅 전문업체 피앰아이가 이 달 전국 20∼69세 남녀 3천명을 대상으로 '

1024 - 한의학에서 보는 술의 건강

술은 원래 좋은 음식이며, 심지어 질병을

다스리는 효능을 가진 탕약의 하나이다. 주

위에 심장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중에 매일

저녁에 와인이나 증류주 소주 한 잔씩 장기

음용하여 건강해진 사례를 많이 볼 수 있다.

적당한 알코올은 심장 기능을 활성화하고 혈

액 순환을 돕는다. 적당하다는 제약이 있지

만 술은 원래 인체에 이로운 음료요 음식이

며 약물이었다.

술은 여러 종류가 있으되 미주(米酒)를 약

용으로 하니 마땅히 찹쌀과 누룩으로 지은

것이 진품이다. 술의 성미는 뜨겁고 맛이 쓰

고 독이 있으니 모든 독기를 죽이며 혈맥을

통하게 하고 위장을 두텁게 하며 피부를 윤

택하게 하고 걱정을 없애고 분노를 발(發)하 고 언어를 크게 하고 뜻을 창달한다.

하지만 오래 마시면 정신을 상하고 수명 을 줄인다. 대한(大寒)이 바다를 얼리되 술은

얼리지 못하는 것을 보면 그 성분이 열(熱)한 것이 모든 식품 중에 으뜸가는 것을 알 수 있 는 것이다. 과음하면 몸이 망가지고 정신이 어두우니 이것이 독이 있기 때문이다.

각종 약재로 빚은 술들은 종류도 많다. 구 기자술은 허를 보하고 장기 복용하면 건강해 진다. 포도주는 안색을 윤택하게 하고 신장을

따뜻하게 한다. 소나무 송진 술을 관절염을

치료하고 솔잎 술은 각기병과 마비를 다스린 다. 국화주는 수명을 연장하고 어지러움증을

다스리고 머리를 맑게 한다. 이에 비해 소주

는 원나라 때 부터 생긴 것인데 맛이 매우 맵 고 극렬하여 많이 마시면 몸을 상한다고 하 였다.

술꾼들은 단 맛을 즐기지 않기에 모든 단 물을 금한다. 탁주를 마시고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기공(氣孔)을 메우니 삼가야 한다. 얼 굴이 흰 사람이 술을 과음하면 혈(血)을 상 한다 등등. 고기 안주에 술을 잔뜩 먹고 냉면

을 먹지 말며, 집에 가서 라면을 끓여 먹지 말 라는 경고이다. 술 마신 후 속 풀이로 라면을

먹고 자면 아침에 얼굴이 붓는데 염분 섭취 가 많아 비만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특히 술의 성질이 맵고 뜨거워 안주는 담 백한 음식을 권했다. 소주에 아구찜 낙지볶

제2연평해전 22주년 승전기념식

음 매운 보쌈김치 등은 음식 궁합이 맞지 않 는다. 체질적으로는 태음인은 쇠고기가, 소음 인은 개고기나 닭고기, 소양인은 돼지고기가 안주로 좋다. 어느 술꾼의 표현을 빌린다면 최고의 안주는 같이 마시는 상대방이란다. 술 마시는 파트너가 좋아야 술이 덜 취한다 는 것이다. 서로 의견이 맞고 유쾌하게 마신 다면 좋은 분위기가 정신적인 안주인 셈이다. 좋은 친구와 추억을 이야기하고 미래를 설계 하며 분위기 좋은 주막에서 좋은 안주와 적

"북한 뼈저린 패배 망각하고 도발"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2002년 북한군의 기습으로 촉발된 제2연평해전 22 주년 승전 기념식이 29일 평택 2함대사령부 에서 열렸다.

김경철 2함대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기념 식에는 당시 전투에 참여했던 이희완 국가

보훈부 차관을 비롯한 참전장병, 전사자 유 가족, 신원식 국방부 장관, 강정애 보훈부 장

관, 양용모 해군참모총장 등 300여명이 참 석했다.

한동훈·원희룡·나경원 등 국민의힘 당권 주자와 국민의힘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조 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 정치인들도 자리를 함 께했다.

신원식 국방부 장관은 기념사에서 당시 전사한 장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부른 뒤 " 여섯 영웅과 참전용사들께서 보여주신 투혼 은 우리 가슴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라 고 말했다.

그는 또 서해 북방한계선(NLL) 인근 포사 격, 위성항법장치(GPS) 전파 교란 등 북한의 도발을 언급하며 "북한은 22년 전 뼈저린 패 배를 망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적이 또다시 도발하 면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원칙으로

단호히 응징하겠다"며 "오직 강한 힘만이 평

화를 지킬 수 있다는 역사적 교훈을 행동으 로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제2연평해전은 한일 월드컵이 진행 중이 던 2002년 6월29일 오전 10시께 북한 경비 정 2척이 NLL을 침범하고 우리 해군 참수리 357호 고속정에 선제 기습공격을 가하며 발 생했다.

우리 군은 즉각 대응에 나섰고 북한군은 30여명의 사상자를 내고 도주했다. 하지만 당시 참수리 357호 고속정 정장이었던 윤영 하 소령 등 6명이 전사했다. 해군은 2022년 제2연평해전이 승리한 전 투였음을 강조하기 위해 통상 기념식으로 불 리던 행사 이름을 승전 기념식으로 바꾸고, 2함대사령부 내 기념비 이름도 전적비(戰蹟 碑)에서 전승비(戰勝碑)로 변경했다. readiness@yna.co.kr

지루한 복근 운동은 그만! 이번 여름은 이 운동 하나로 똥배 걱정 날려버리세요!!

최근 제 인스타그램에서 32만뷰를 넘긴 릴스에서 공개된

복근운동 루틴을 소개해드립니다.

첫째, 음악과 함께 따라할 수 있어서 시간가는 줄 모르게

운동하실 수 있구요,

둘째, 같은 동작들이 반복되어 기억하기 매우 쉽습니다.

셋째, 시간대비 뱃살 감량 효과가 제대로!! 1분만 따라해

도 복부의 자극과 토닝이 제대로 느껴질 거예요. 오늘 알려드 리는 동작은 제 인스타 그램 yogasong_hayeon 계정의 릴스 영상과 유튜브 ‘yogasonghayeon’의 쇼트 영상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1.

1단계 앉은 자세에서 무릎을 구부리고 한다리씩 올려줍 니다.

2단계 무릎을 가슴쪽으로 끌어당기며 왼 팔꿈치를 오른 무릎으로 가져가 터치해주세요.

3단계 바로 반대로 방향으로 바꿔 크런치 해줍니다.

4단계 두번 반복후 바로 다음 운동으로 넘어갑니다.

TIP! 복부를 강하게 등쪽으로 수축한 상태에서 무릎을 당겨주세요.

2. Twisted Toe Touch Crunch

1단계 이번엔 다리를 피면서 위로 힘껏 차 올립니다.

2단계 오른 손으로 왼발, 왼손으로 오른발을 터치하세요.

3단계 양쪽 두번 반복후 다음 동작으로 이어갑니다.

TIP! 손이 처음부터 발에 안 닿는다고 포기하지 마세요.

발목이나 무릎을 터치해도 좋습니다.

3. Clap Under Thigh

1단계 한발씩 올리며 두 손을 허벅지 밑으로 가져가 박수 쳐줍니다.

2단계 음악에 맞춰 일정한 리듬으로 움직여 보세요.

3단계 두번 반복후 다시 처음 동작으로 넘어가 3가지 운 동을 무한 반복해 보세요!!! TIP! 하다가 중심이 흔들리거나 순서가 뒤바뀌는 경우도 많아요. 실수에 굴하지 마시고, 계속해서 코어의 힘으로 운동 을 이어갑니다. 매일 1분이상 일주일만 해도 뱃살이 급격히 빠지는 걸 경험하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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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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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wist Knee Tap Crunch

읽기 버겁다 - 존 버거의 <시각의 의미>

작가 존 버거

출판 동문선

발매 2005.09.20

요새 책을 읽는데 너무 편식이 심하지 않 았나, 싶었다. 도서관에서 대여 목록을 확인 해보니까 압도적으로 100번대(철학·심리학), 500번대(자연과학), 800번대(문학)가 많았다.

다른 분야에 대해서도 조금씩은 읽어야하는

데……. 그렇게 생각하다가 오랜만에 700번대 (예술)에 속하는 미학책을 읽어야겠다는 생각

이 들었다.

도서관에서 700번대를 찾아 이리저리 둘

러보았다. 흠, 이 책은 너무 두꺼운걸? 요즘 두

꺼운 책을 많이 읽어서 간단하게 읽을 수 있

는 책이면 좋겠는데. 이 책은 너무 옛날 책인

가? 번역이 그닥 좋아보이지 않아. 아, 이건 너

무 학술적인 것 같다. 이제 요약하는 것에는

질렸단 말이야.

그러다 존 버거라는 이름을 봤다. 방금

지나가다 본 것 같은데, 싶은 의문이 들어 뒤

돌아보니 거기에도 존 버거라는 이름이 있다.

여러 책에 그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건 마치 당신이 길을 걷다가 어떤 알지 도 못하는 사람이 뜬금없이 인사를 하길래 받아주었는데 알고보니 그 사람이 대통령 유 력 후보였다는 것과 비슷한 상황이다. 나만 그 런지는 모르겠지만 애독가라면 자고로 도서 관에서 이런 상황을 마주쳤을 때 묘한 흥분 감을 느껴야한다고 생각한다. 존 버거, 당신, 생각보다 유명한 사람이었구나.

존 버거의 이름이 적혀있는 책들 중 『시 각의 의미』를 꺼내서 작가의 프로필을 봤다.

영어권 최고 문학상으로 알려진 부커상을 수

상한 적 있는 작가의 에세이. 부커상을 수상 했다는 점과 읽기 편한 에세이라는 점에서 이 책은 읽어야만 했던 책이었다. 『시각의 의미』를 읽기 시작했다. 그런데 좀 이상하다. 미학책이라는 데 예술에 대한 이야기는 별로 없다. 심지어 읽기에 버겁다.

주변 묘사로만 채워진 에세이를 나는 상 당히 싫어하는 편인데 『시각의 의미』에 들 어있는 에세이 대부분이 주변 묘사에 치우쳐 있다. 게다가 묘사하는 대상이 눈에 확연히 들어오지 않는다. 어어? 내가 기대했던 책이 아닌데? 어찌어찌해서 힘겹게 『시각의 의미』를 다 읽기는 했다. 반납일이 눈 앞으로 다가와서 야 읽었을 정도로 나는 이 책을 읽는 걸 미루 고 또 미뤘다. 그만큼 재미가 없다. 중간중간 모딜리아니 같은 예술가에

"다신 이런일 없어야"…화성 화재 이후 첫 주말 분향소

추모행렬

(화성=연합뉴스) 최해민 최원정 기자 = "라오스 국민들도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

다. 한국 정부가 잘 해결해 주셨으면 좋겠 습니다."

23명의 희생자를 낸 아리셀 공장 화재 화 성시청 분향소에는 29일 쏭깐 루앙무닌턴 주 한 라오스 대사가 찾아 조문했다.

이번 사고로 희생된 외국인 사망자 18명

중 1명은 라오스 국적이다.

쏭깐 대사는 "라오스 본국에 있는 유족들 의 한국 입국 과정에서 필요한 사항은 대사 관에서도 지원하겠다"며 "한국 정부가 기업 들의 (안전 문제를) 잘 관리해주셨으면 한다" 고 전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쏭깐 대사와 가진 면 담에서 "우리 관내에서 이런 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유족들 께서 한국으로 오시는 것은 물론, 오셔서 체 류하시는 동안 불편함이 없게 세밀히 챙기겠 다"고 말했다.

라오스 국적 희생자는 내국인 남편과 딸 이 있는 결혼이민자로, 귀화 신청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라오스에 있는 희생자의 모친과 사촌 2명

등 3명의 유족은 아직 입국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도 라오스 대사와 화성시는

신속하게 입국이 이뤄질 수 있게 지원하겠다

는 입장이다.

앞서 법무부는 화성 화재 유가족이 비자

없이 입국하더라도 공항에서 바로 입국을

허가해주는 조치를 지난 27일부터 시행 중

이다.

지난 25일부터 유가족이 신속하게 비자를

발급받을 수 있도록 사증 신청 서류를 간소

화하고 수수료를 면제했으나, 이 과정에도 어

느 정도 시간이 걸리고 재외공관 방문 자체

가 어려운 경우도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무비

자 입국으로 조치를 확대한 것이다.

특히 정 시장은 해당 희생자를 담당하는

전담 공무원에게 "항공료가 문제 되는 상황

이라면 내 사비로 결제할 테니 일단 신속히

오실 수 있게 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

현재 유족 입국 과정에서 항공료는 유족

이 먼저 지불하면 추후 환급하는 방식으로

지원되나, 현지의 일부 유족은 이마저도 사정

이 여의찮은 경우가 있다는 보고를 받자 이

같이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쏭깐 대사는 시청 분향소에서 조문한 후 정 시장과의 면담에서 실무적인 사항을 점검 한 뒤 아리셀 공장 화재 현장 둘러보고 복귀 했다.

한편 화재 사고 후 맞는 첫 주말인 이날 아침부터 시청 분향소에는 많은 시민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인천에서 온 중국교포 지화림(53) 씨는 " 다른 교포들 모두 마음이 많이 아프다고 한 다"며 "일하는 공장에서도 사고 이후 안전을 이야기하긴 하는데 딱히 달라진 건 없다"고 침통해 했다.

인근 해병대 부대에서 복무하는 김현준 (30) 대위는 군복 차림으로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김 대위는 "제대로 된 전용 소화기가 있었 다면 40초 만에 공장이 모두 불타 이렇게 많 은 인명피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었을 것"이라 고 안타까워했다.

라오스 국적 희생자의 한 지인도 분향소 를 찾아 "고인과 같은 라오스에서 온 결혼이 민자라 가족처럼 지냈는데 마음이 너무 아프 다"며 "자주 만나던 사이였는데 생각지도 못 한 일로 갑자기 이렇게 떠나니 황망할 따름" 이라고 전했다. 사고 현장 인근 마을에 사는 김덕기(63) 씨도 아내와 딸을 데리고 분향소를 찾았다. 김씨는 "희생자들이 같은 동네 사람들이 라 형제를 잃은 것 같다"며 "다시는 이런 일 이 없어야 한다는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잘못된 게 확인되면 확실하게 처벌 해야 하고 고칠 것이 있으면 고쳐야 한다. 절 대 잊혀선 안 될 일"이라고 힘줘 말했다. 인근 지자체 용인시 이상일 시장도 분향 소를 찾아 조문한 후 "대한민국 국민 모두 똑 같이 애통한 마음일 것"이라며 "희생자의 명 복을 빌고, 유족분들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 자 조문왔다"고 말했다. goals@yna.co.kr

4년만에 TV토론 '리턴매치' 바이든·트럼프, 90분 내내 대격돌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미국

백악관의 주인 자리를 두고 4년 만에 재대결

하는 조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27일(현지시간) 첫 TV토론에서 맞 붙었다.

대선(11월 5일)을 4개월여 앞두고 열리는 이번 토론이 현재의 초박빙 판세에 큰 영향 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두 후보는 이날 조지아주 애를랜타의 CNN 스튜디오에 서 경제, 낙태, 불법 이민, 외교, 민주주의, 기 후변화, 우크라이나·가자 전쟁 등 주제마다 격돌했다.

첫 주제는 '경제문제'로, 진행자는 바이든

대통령에게 '트럼프 대통령 때보다 경제가 나

빠졌다고 생각하는 유권자들에게 뭐라고 할

것인가'라고 물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가 나에게 무엇

을 남겨줬는지를 봐야 한다. 우리는 추락하는

경제를 넘겨받았고 (코로나19) 팬데믹을 너

무 부실하게 대응해 많은 사람이 죽고 있었 다"고 말했다.

이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는 미국 역

사상 최고의 경제를 갖고 있었고 그렇게 잘

했던 적이 없었다"고 반박하고서 "그는(바이 든) 잘하지 못했고 인플레이션이 우리나라를 죽이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정말 우리를 죽이 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유권자들이 중요하게 여기는 문제

중 하나인 남부 국경의 불법 이민 문제에 대 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리나라 역사상 가 장 안전한 국경을 갖고 있었고 그는 그냥 그

대로 뒀어야 했다"며 바이든 대통령이 국경을 개방한 탓에 다른 나라의 범죄자와 정신질환

자, 테러리스트가 미국으로 넘어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바이든 대통령은 남부국경에 사실상

빗장을 건 최근 행정조치를 언급한 뒤 "지금

은 불법으로 국경을 넘는 사람들이 40%나 줄었다"면서 "그가 백악관을 떠났을 때보다

더 나아졌다"고 반박했다.

러시아가 침략한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원

하는 문제와 관련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우

리와 우크라이나 사이에는 바다(대서양)가

있다"면서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할 게

아니라 유럽 국가들이 우크라이나를 지원하

는 데 더 돈을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러시아가 지금까지 점령한 우크 라이나 영토를 소유하고 우크라이나가 북대 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하지 않으면 전 쟁을 끝내겠다는 러시아의 조건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로

멈추지 않고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을 위협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 지

원이 미국과 세계의 안보에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두 후보는 여성의 낙태권을 두고도 대립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재선 되면 보수 우위 대 법원이 2022년 6월 폐기한 '로 대 웨이드' 판 결을 복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판결은 낙태를 연방 차원의 헌법 권리로 보호했지만, 대법 원의 폐기 결정 이후 여러 주(州)에서 낙태를 금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낙태는 각 주(州)가

판단해야 할 문제라면서 강간이나 불륜, 임신

부를 보호하기 위한 예외적인 낙태는 허용해 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선 결과 승복 여부와 관련, 트럼프 전 대

통령은 "공정한 선거라면 당연히 승복할 것"

이라면서도 "바이든이 끔찍하게 (대통령) 직

무를 수행하지 않았다면 나는 다시 출마하지

않았을 것이고, 아마도 기소도, 어떤 정치적 보복도 없이 다른 장소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 었을 것"이라고 말해 형사 기소가 자신의 출 마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20년 대선 이후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제기한 대선사 기 주장에 대해 어떤 법원에서도 이를 받아 들이지 않은 사실을 상기시킨 뒤 "당신은 투 덜이(whiner)이기 때문에, 당신이 선거 결과 를 받아들일지 의문"이라고공격했다. 이번 토론에선 발언 순서가 아닌 후보의 마이크는 꺼두도록 조치해 토론 중 상대방 말 끊기와 상호 비방으로 점철된 4년 전 첫 TV토론에 비해 대체로 차분하게 진행됐지만 감정적인

전사자를 '호구'(sucker)와 '패배자'(loser)라 고 칭한 것을 언급하고서 "내 아들은 패배자 나 호구가 아니었다. 당신이 호구이고, 당신이 패배자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장남 보는 이라크에서 복무했으며 뇌암으로 2015년에 사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최근 '성추문 입막음 돈'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것을 물고 늘어지며 "이 무대에 있는 유일한 유죄 평결을 받은 중범죄자"라고 공격하기도 했다.

그러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잘못한 게 없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 이든이 총기 불법 소지 혐의로 유죄 평결을 받은 것을 지적했다.

두 후보는 현재 누구도 뚜렷한 우위를 점 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토론을 아직 표심 을 결정하지 못한 유권자에 확실한 인상을 남길 기회로 여겨 사활을 걸고 준비해왔다. 미국 언론도 이번 토론이 올해 선거운동 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일 수 있다고 전망하 는 등 이날 토론 성적이 대선 승패를 좌우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bluekey@yna.co.kr

정해성 전력강화위원장 사의… 축구대표팀 감독 선임 더 늦어지나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설하은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 선임 과정을 이 끌던 정해성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 화위원장이 돌연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확인

돼 막바지에 다다른 것으로 알려진 차기 대 표팀 사령탑 선임 작업에 변수로 떠올랐다.

28일 축구계에 따르면 정 위원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을 방문해 축구협회 관

계자에게 구두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의가 수용되면 정 위원장은 4개월 만에

전력강화위원장 자리에서 떠나게 된다.

축구협회 대회위원장을 맡던 정 위원장은

올해 2월 위르겐 클린스만 전 국가대표팀 감

독 경질 이후 전력강화위원회가 새로 꾸려지

며 마이클 뮐러(이상 독일) 위원장의 후임으로

임명돼 새 사령탑 선임 과정을 이끌어 왔다.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상>

선임 과정부터 논란이 이어졌던 클린스만 감독이 결과적으로 실패하면서 전력강화위 원회 역할에 대한 회의론도 나온 가운데 정 위원장 체제의 새 위원회는 의욕적으로 출발 했으나 새 사령탑을 찾는 과정이 순탄치 않

아 여전히 진행 중이다.

제시 마쉬(캐나다 대표팀 부임), 헤수스 카

사스(이라크 대표팀 잔류) 감독 등과 접촉했

으나 영입이 성사되지 못했다. 이달 A매치 이후 여러 차례 전력강화위 회의가 열리며 10여 명이던 후보군이 좁혀져

주초부터는 정 위원장이 최종 협상 대상자를

찾기 위한 외국인 후보 화상 면접도 본 것으

로 알려진 가운데 갑작스럽게 사의 표명 소

식이 나왔다.

일각에선 감독 선임의 방향이 잡혀가는 과정에서 정 위원장과 협회 고위 관계자 간 이견으로 갈등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정

위원장이 사퇴를 결심한 원인으로 작용한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전력강화위원장 공백이 생기면 사령탑 선 임 과정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도 있어 이

걸리는 동안 대 표팀은 3월과 6월 A매치 기간

황선홍, 김도훈 임시 감독으로 2026 북중미 월드컵 2 차 예선 4경기를 무난하게 치르고 조 1위로 3차 예선 진출을 확정 지었다. 사실상의 최종 예선인 3차 예선은 9월 시 작하는데, 한국은 27일 진행된 3차 예선 조 추첨에서 이라크, 요르단, 오만, 팔레스타인, 쿠웨이트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18개국이 3개 조로 나뉘어 치르는 3차 예 선은 본선행 티켓 8.5장 중 6장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각 조 1·2위가 북중미로 가는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하이브 와 게펜 레코드가 제작한 미국 걸그룹 캣츠 아이(KATSEYE)가 28일 첫 번째 싱글 '데 뷔'(Debut)를 발표하고 글로벌 음악 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하이브에 따르면 '데뷔'는 경쾌한 리듬감 과 중독성 강한 멜로디가 특징으로, 대담하 고 자신감 넘치는 가사가 담긴 노래다. 캣츠 아이 멤버들은 매력적인 보컬과 개성으로 힘 있는 서머송을 선보였다.

비욘세·마룬파이브·아델 등 팝스타와 호 흡을 맞춘 라이언 테더를 비롯해 그랜트 부 탱, 타일러 스프라이, 오머 페디 등 유명 현지 프로듀서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셀레나 고메즈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 한 영화감독 그레고리 오렐이 '데뷔' 뮤직비 디오를 맡아 멤버들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담아냈다.

캣츠아이는 뮤직비디오에서 학교 안팎을 자유로이 오가거나, 차가 달리는 도로 한복 판에서 퍼포먼스를 펼쳤다. 방탄소년단(BTS)의 안무를 만든 손성득 이그제큐티브 디렉터가 '데뷔'의 퍼포먼스 전 반을 맡아 발차기와 손을 활용한 역동적이고 특색 있는 포인트 안무를 만들어냈다.

캣츠아이는 전 세계에서 12만명이 지원한 글로벌 오디션 '더 데뷔 : 드림아카데미'로 결 성된 걸그룹이다. 다니엘라, 라라, 마농, 메간, 소피아, 윤채 여섯 멤버로 구성됐다.

이들은 다음 달 26∼28일 열리는 'K콘 LA 2024'에 출연해 글로벌 음악 팬을 만난다. 캣 츠아이의 탄생기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 리 '팝 스타 아카데미 : 캣츠아이'(Pop Star Academy: KATSEYE)도 올여름 공개된다. tsl@yna.co.kr 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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