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5호 – 2024-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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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및 해상택배

학생보험 여행자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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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514)796-5533

연방정부, 퀘벡 주에 임시
지원금

이민자

7억 5천만 달러 제공

연방정부는 퀘벡 주에 임시 이민자 급증 으로 인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7억 5천만 캐나다 달러를 제공하며, 망명 신청을 더 신 속하게 처리하고 잠재적 난민들을 전국적으 로 더 잘 분배하겠다고 약속했다. 연방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10일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와 프랑 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가 퀘벡시티 만남에서 르고 총리가 연방정부에

임시 이민자 수를 줄이고 임시 이민자와 그 들의 가족을 돌보는 데 드는 비용을 충당해 줄 것을 요구한 것에 대해 이 같은 세부 사항 을 발표했다. 르고 총리는 2021년부터 2023 년까지 발생한 비용 10억 캐나다 달러를 요 구했으나, 총 7억 5천만 캐나다 달러를 받게 되었으며, 트뤼도 총리로부터 몇 명의 임시

이민자가 줄어들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 보는 제시받지 못했다.

르고 총리는 “현재 긴급한 과제는 퀘벡의 임시 이민자 수를 실질적으로 신속히 줄이는 것”이라고 강조하며, 연방정부가 문제를 인식 하고 단기적으로 신속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하지만 구체적인 이민자 수를 받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불만을 표했다.

트뤼도 총리는 별도의 기자회견에서 르고 총리에게 계획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퀘

벡은 임시 이민자의 절반 이상에 대해 직접 적 또는 간접적인 통제권을 가지고 있다. 따 라서 퀘벡 주가 이민을 줄이길 원한다면, 이 에 대한 계획을 제시해야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사회 서비스 및 주택 부족 문제에 대해 이민자를 탓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 했다.

연방정부에 따르면, 캐나다는 망명 신청을 최소 20% 이상 9개월 이내에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현재 평균 처리 시간은 약 18개 월이다. 또한, 임시 외국인 근로자들이 프랑 스어를 말할 수 있도록 하고, 비자 시스템의 무결성을 향상시키며, 망명 신청자들이 도착 후 30일 이내에 노동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 이 과정에는 100일 이상이 소요되고 있다.

트뤼도 총리는 “우리는 망명 신청의 신속 한 처리, 다른 주로의 인원 이동, 비자 시스템 개선, 실패한 신청자들의 신속한 추방을 제 안했다. 이는 퀘벡 주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이 미 작업 중인 요소라고 설명했다. 퀘벡 주 이민부에 따르면, 2017년 이후 퀘 벡 주는 23만 명 이상의 망명 신청자를 수 용했으며, 이는 캐나다 전체 망명 신청자의 50.7%를 차지하고 있다. 퀘벡 주는 캐나다 인 구의 22%를 차지하고 있다.

Montreal Weekly Newspaper Vol. 1215 2024. 06. 14 (금)
➋ Friday Jun 14, 2024 광 고

다이얼로그

온타리오주, 오타와 – 6 월 4 일, 캐나다

한국 의원 친선협회와 카한협회는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과 함께 제 10 회 국회 캐나 다 한국 다이얼로그를 개최했다. 국회의원들 과 고위 인사, 한국전 참전 용사 그리고 지역 사회 인사 등 100 여 명이 넘는 내빈들이 참 석했다. 올해의 패널들은 “평화, 안보, 민주주 의, 무역을 위한 동맹 강화 – 글로벌 차원의 동북아/인도-태평양 갈등과 어려움”에 초점 을 맞췄다.

행사는 캐나다 한국 의원 친선협회의 공

동 의장인 셸비 크램-뉴먼 (Shelby KrampNeuman) 하원 의원의 환영사로 시작됐고 캐나다 외교부 정무 차관인 로버트 올리펀트 (Robert Oliphant) 하원 의원의 개회사/기조 연설이 이어졌다.

셸비 크램-뉴먼 하원 의원과 이영해 카한 협회 회장이 진행한 패널 프레젠테이션에는 세 명의 저명한 초청 연사들이 참석했다: • 임웅순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 “북태 평양, 인도-태평양 그리고 태평양 너머 한국-

캐나다 동반자 관계 심화”

martin@sen.parl.gc.ca 제 10 차 국회 캐나다 한국

• 사라 윌쇼 (Ms. Sara Wilshaw), 캐나다 외교부의 캐나다 국제 비즈니스 개발, 투자 및 혁신 담당 최고 무역 위원 겸 ADM: “한국 과의 무역, FTA, S&T, 혁신 파트너십 그리고 투자” • 제프 낸키벨 (Mr. Jeff Nankivell), 캐나 다 아시아 태평양 재단의 회장 겸 CEO: “인 도-태평양 지역의 진화하는 지정학적 맥락에 서 파트너십 탐색” 저녁은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에서 주최한 뷔페 만찬으로 마무리되었으며 국회 캐나다 한국 다이얼로그의 10 주년을 기념하 는 뜻깊은 행사였다. 연락처 연아 마틴 상원 의원실 613-947-4078

캐나다 앨버타관광청·웨스트젯“앨버타 주목해 달라”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캐나다 앨버타 주요 지역 대표단은 웨스트젯항공(웨 스트젯)과 공동으로 10일 낮 서울 웨스틴조 선호텔에서 국내 여행 매체들을 상대로 간담 회를 개최했다.

대표단은 이날 간담회를 통해 팬데믹 이 후 변화된 앨버타의 관광 환경을 소개하는 한편 기존 여행업계를 비롯한 한국 시장의

새로운 판매 채널과 다양한 협업을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앨버타관광청은 세계적인 관광지인 로키 지역을 포함해 지금까지 덜 알려진 관 광 매력과 앨버타주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독특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다양한 협업 채널 을 통해 홍보·마케팅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셉 스코 앨버타주 정 부 관광체육부 장관(여당 원내대표)과 데이 비드 골드스테인 앨버타주 관광청장을 비롯 해 모두 10여명의 정·재계 인사들이 참석, 한 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조셉 스코 관광체육부 장관은 “앨버타주 는 항공편을 증설하기 위해 큰 노력을 기울 였다”면서 “특히 한국인들이 앨버타주를 방 문해 새로운 경험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 큰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앤디 깁슨 웨스트젯 부사장은 “웨스트젯 은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큰 풀서비스 캐리어 (FSC) 항공사로, 최신 보잉787-9 드림라이너 기종으로 편리하게 캐나다 로키의 관문 캘거 리로 오가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웨스트젯은 캐나다 로키로 바로 갈 수 있는 인천∼캘거리 노선을 신규 취

항했다.

198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캘거리는 로 키산맥 밴프 국립공원의 관문으로 통하는 캐 나다 대표 도시 중 하나다.

레이첼 루드윅 캔모어 카나나스키스관 광청 대표는 “캔모어는 일급수가 흐르는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곳으로, 카누와 낚 시, 캠핑과 트레킹 등 아웃도어의 메카”라 고 홍보했다. 타일러 리오펠 재스퍼 관광청장은 “재스 퍼와 밴쿠버 사이를 잇는 비아 레일 등은 기 차여행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라면서 “이틀 정도의 일정으로 기차 여행을 떠나는 것은 한국에서 경험할 수 없 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방한 중인 대표단은 주요 여행사를 비롯해 방송사, 홈쇼핑 채널, 신한카드 등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 이다.

polpori@yna.co.kr

➌ Friday Jun 14, 2024 교민 소식

캐나다 자본이득세 인상, 별장

연정부의 자본이득세 인상으로 인해 별장

을 소유한 캐나다인들이 큰 세금 부담에 직 면하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변화가 부유층만

을 대상으로 한다는 정부의 주장과 달리, 중 산층을 포함한 더 많은 사람들이 영향을 받 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리맥스 캐나다의크리스토퍼 알렉산더 (Christopher Alexander) 사장은 “연방정부 는 이번 변화가 가장 부유한 사람들만을 겨

냥하고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며 “이 변화는 의도한 것보다 더 많은

평균적인 캐나다인들에게 불이익을 줄 것”이

라고 덧붙였다.

캐나다 하원은 지난 11일 자유당 정부의

자본이득세 변경안을 승인했다. 이로써 해당

변경안은 보수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통과

됐다.

현재 자본이득세는 자산 판매로 얻은 수

익으로, 이는 연간 수익의 50%가 과세 대상

큰 세금 부담

소득에 포함된다. 그러나 자유당이 제안한 변

화에 따르면, 연간 25만 달러 이상의 자본이 득에 대해 포함률이 67%로 인상될 예정이다.

정부는 이 조치가 부유층을 겨냥해 보건, 주택 및 청정 기술에 투자되고, 캐나다의 세

금 공정성을 개선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이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이 변화가

중산층과 은퇴를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불이

익을 줄 것이라고 지적한다.

클라크 머스코카 부동산 및 건설사 회사

사장인 밥 클라크(Bob Clarke)씨는 “해당 법

안이 발표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변경 사항

이 발효되기 전인 이달 말까지 별장 판매를

완료하려고 매우 바쁘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 법률 업무를 처리하는 변호사들이 고객을 더 이상 받을 수 없을 정도로 바쁘다고 덧붙 였다.

클라크와 알렉산더 사장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준비 시간을 주거나 이 법안을 전면 취 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부모로부터 물려받

은 별장을 소유하고 있으며, 그들은 교사나 소방관 등 일반적인 직업을 가지고 있다”라며

“하지만 2019년부터 코로나19 대유행 시기까

지 부동산 가격이 50~60% 상승했으며, 현재 가격 조정은 약 10%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별장을 가족에게 상속할 때 발생하는 자 본이득세 증가로 인해 가문의 별장을 유지하 는 것이 어려워질 수 있다. 알렉산더 사장은 “이번 변화로 인해 은퇴 전략이나 자산 축적 전략의 일환으로 올해 6 월 25일 이후에 집을 팔 계획이었던 사람들 이 가장 먼저 피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 는 또한 “투자 부동산을 소유한 대부분의 사 람들은 은퇴 자금을 마련하거나 자녀 교육비 를 마련하기 위해 두 번째 부동산을 구입하 는 일반 캐나다인들”이라고 덧붙였다. 리맥스가 의뢰한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13%가 휴양지를 소유하고 있으 며, 이 중 6%는 2020년 이전에, 3%는 2020 년 이후에, 나머지 3%는 상속을 통해 별장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조사에서는 생활비 상승과

신한카드, 캐나다 앨버타주와 공동 마케팅 업무협약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신한카 드는 캐나다 앨버타주 정부와 함께 앨버타를

방문하는 고객 대상 서비스 개발 및 공동 마

케팅 추진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 다고 12일 밝혔다.

캐나다 앨버타주는 로키산맥이 위치한 지 역으로 밴프 국립공원, 재스퍼 국립공원, 레 이크 루이스 등 대자연을 품고 있으며, 대표 적인 도시로는 캘거리와 에드먼턴이 있다.

신한카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앨버

타주 관광청 및 현지 업체들과 함께 관광, 쇼 핑, 외식 등 여행 관련 전 영역에서 걸친 서비 스를 개발한다.

신한카드는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캐나다

관광청과 연계해 온타리오주, 브리티시컬럼

비아주, 퀘벡주 등 주별 협력을 확대하고 협 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캐나다 여행 가

능성이 높은 고객군을 선별하고 항공권 및 숙소를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마케 팅도 전개할 수 있을 것으로 신한카드는 기 대했다.

신한카드는 캐나다관광청에도 국내 고객 의 캐나다 관광 패턴 및 소비행태, 선호도 분 석 등의 빅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항공사, 현지 호텔, 주요 국립공 원 투어 등 다양한 업종에서 할인 혜택을 제 공하는 '캐나다 서비스팩'을 선보인다.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은 "한국 1등 카드 사로서 캐나다 여행과 관련한 빅데이터 교류 를 통해 고객이 선호하는 현지 서비스를 지 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제휴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할 것"이라고 말 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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➍ Friday Jun 14, 2024 캐나다 소식 몬트리올 (514)796-5533 hancafriend@gmail.com 3333 Boul. Cavendish, suite 300, Montreal, QC H4B 2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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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소유자들
직면
변화로 인해 가족들의 승계 계획이 가속화되었다”고 예상했다. 또한 이번 세금 변화로 인해 집이 나 별장을 판매할 계획이라면 반드시 부동산 전문 변호사,
금리 인상 으로 인해 캐나다 별장 소유자의 28%가 이 미 부동산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렉산더 사장은 “별장을 시장에 내놓는 사람들이 급증하지는 않았지만, 이번
회계사, 그리고 전문 부동산
개인과 상담할 것을 권장했다.
➏ Friday Jun 14, 2024 광 고

작년 노인학대 7천건 넘었다…가정 내 학대가 대부분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노인학대 가 최근 수년 새 계속 늘어 지난해 7천 건을

넘어섰다.

시설 내 학대는 줄어든 반면 가정 내 학대

는 늘어났다. 노인 부부 가구가 늘면서, 학대

행위자 중 배우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계속 커

지고 있다.

정부는 늘어나는 노인학대 범죄에 대응하

기 위해 범죄자의 관련 기관 취업실태를 점

검하고, 노인학대 예방신고 홍보를 강화한다.

보건복지부가 14일 '제8회 노인학대 예방 의 날'을 맞아 발간한 '2023 노인학대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노인학대 신고는 2만1 천936건으로, 전년(1만9천552건)보다 12.2% 늘었다.

전체 신고의 32%인 7천25건이 학대로

판정됐다. 학대 건수는 전년(6천807건)보다

3.2% 늘었다.

노인 학대 신고·판정 건수는 최근 5년간

계속 증가했다.

노인학대 신고 건수는 2019년 1만6천71

건, 2020년 1만6천973건, 2021년 1만9천391

건, 2022년 1만9천552건, 지난해 2만1천936

건이었다.

학대 판정 건수는 같은 기간 5천243건→ 6천259건→ 6천774건→ 6천807건→ 7천25 건으로 늘어났다.

노인학대 신고와 학대 사례가 늘어나면서

노인보호전문기관 상담도 증가했다.

작년 전체 상담 건수는 22만5천589회로,

전년(20만3천884건)보다 10.6% 늘어났다. 같은 기간 학대 상담은 6.3%(15만9천402회 → 16만9천423회), 일반상담은 26.3%(4만4 천482회→ 5만6천116회) 늘었다.

학대 유형은 작년 기준 신체적 학대가 4천541건(42.7%), 정서적 학대 4천531건 (42.6%), 방임 758건(7.1%), 경제적 학대 352 건(3.3%), 성적 학대 265건(2.5%) 순으로 많 았다.

노인학대 발생 장소로는 가정이 6천79건 (86.5%)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시설은 679 건(9.7%)이었다.

가정 내 학대는 전년(5천867건)보다 3.6% 증가했지만, 시설 내 학대는 전년(714건)보다 4.9% 감소했다.

학대 행위자는 배우자가 2천830건 (35.8%)으로 가장 많았고, 아들이 2천80건 (26.3%)으로 뒤를 이었다.

학대 행위자는 2020년까지 아들이 가장 많았으나, 2021년부터 배우자의 비율이 더 커졌다.

배우자의 비율은 2021년 29.1%, 2022 년 34.9%, 2023년 35.8%로 계속 늘어났다.

배우자를 학대하는 성별은 남성 2천466명 (87.1%), 여성 364명(12.9%)이었다.

학대 피해 노인의 연령은 65∼69세가 1천 655건(23.6%)으로 가장 많았고, 70∼74세 1 천576건(22.4%), 75∼79건 1천354건(19.3%) 순이었다.

치매 노인 학대는 2019년 831건, 2020년 927건, 2021년 1천92건, 2022년 1천170건, 2023년 1천214건으로 꾸준히 늘었다.

복지부는 노인학대 행위자 상담·교육과 사후관리를 의무화하고, 인공지능(AI) 상담 과 정보통신기술(ICT) 모니터링을 통해 재 학대 발생 위험군 관리를 강화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부는 늘어나는 노인학대에 대응하 기 위해 노인학대 관련 범죄자의 취업 제한 대상 기관을 확대하고, 취업 실태를 공개해 재학대 예방을 강화한다.

노인복지법 개정으로 오는 8월부터 노인 학대 관련 범죄 경력이 있는 자는 노인복지시

재학대 건수는 759건으로 전체 학대 사례 의 10.8%를 차지했다. 재학대는 작년(817건) 보다 7.1%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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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이나 의료기관, 치매안심센터 등 13개 기간 외 복지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노인을 위한 사업을 수행하는 비영리법인에도 취업할 수 없다. 현재 복지부는 관할 행정기관에서 노인 학대 범죄자의 취업 실태 점검 결과를 제출 받고, 2개월 안에 홈페이지에 게시해 12개월 동안 공개하고 있다. 또 노인학대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고를 활 성화하기 위해 노인학대 예방 신고 앱 '나비 새김'을 노인요양시설과 요양병원, 장기 요양 기관 입소자와 종사자가 설치해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노인학대 범죄 자의 취업실태를 공개하고 재학대 위험군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해 어르신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dindong@yna.co.kr
밝혔다.

1022 - 현대인의 스트레스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는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하며 살아간다. 기기의

발전은 생활의 편리를 가져왔지만 또 다른 면

에서 보면 우리는 자동차, 핸드폰, 인터넷의

발전을 통해 더 많은 일을 하게 되고 더 바쁜

일상을 보내게 되었다. 그래서 더 많은 스트

레스를 가지게 되었다.

자동차를 타고 가서 더 많은 사람들을 만

나 일하게 되었고, 먼 거리의 출장을 당일에

다녀오게 되었고, 인터넷과 핸드폰을 통해 더

빠른 의사소통과 일처리를 해야 하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인터넷과 핸드폰의 사용은

통화를 하거나 일하는 시간 외에도 인터넷

속 여기저기를 돌아다니고, 지인들과 메시지

를 주고받으며 특별한 목적이 없으면서도 많

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현대인의 스트레스는 머리가 아프고, 목과

어깨가 긴장되고, 혈압이 오르고, 소화가 안

되고, 속이 쓰리고, 불안하고, 쉽게 잠들지 못 하고, 체중이 늘어나고, 심장병 암과 같은 증 상과 질환을 유발한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 대의 생활은 우리의 몸과 마음의 긴장을 가

져오고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긴 장을 해소하고 몸과 마음의 이완을 가져오는 것은 이러한 질병을 치료하고 예방하는데 중 요하다.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인 증상은 크게 “불안, 분노, 우울”로 나타나며, 육체적인 증 상은 가볍게는 근육 긴장, 면역력 저하, 심하 게는 뇌졸중, 협심증, 사망까지 다양하게 나 타난다. 그러나 스트레스가 정신적, 육체적으 로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스트레스 그 자체 때문이 아니라 이에 대한 각자의 반응 때문이다.

한의학에서 두통, 화병과 같은 스트레스

질환에 많이 사용하는 처방 중에 소요산(逍 遙散)이라는 약이 있다. 소요는 동두천의 소

요산의 소요와 같고, 가루약이라는 산자를 붙인 이름이다. 정신적인 긴장과 해결되지 않 는 일이 계속되면 우리의 몸에서는 기운이 소통하지 못해서 가슴이 답답하고 소화기능 이 떨어지며 가슴과 얼굴로 열이 오르게 되 는데 이때 사용하는 약이 소요산이다.

스트레스로 인해 몸과 마음의 긴장이 계 속되어 생기는 증상과 질환들은 옛 문인들처 럼 소요하는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옛 사람들이 소요산에서 세상일을 잊고 몸과 마음을 편안히 하고 거닐었던 것처럼 가까운 곳에 나가서 가볍게 거니는 것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 꼭 산에 나가지 않더라도 업무 사이사이 의자에서 일어나 몸을 움직이고 스트레칭을 하는 것, 버스를 타고 갈 때 고개 숙여 핸드 폰을 하지 않고 창밖의 풍경을 바라보는 것, 잠시 눈을 감고 편안한 호흡을 유지해보는 것 도 현대인에게 몸과 마음에 소요하는 것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불법 군기훈련 불이행 권리 보장해야" 국민청원 5만명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육군 12

사단 훈련병 사망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를

위해 '불법적인 군기훈련을 불이행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는 취지의 국회 국민동의 청원

이 목표 인원인 5만명을 넘어섰다. 14일 현재 국회 국민동의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제12보병사단 훈련병 사망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규정과 법 제정에 관한 청원' 글

은 5만502명이 동의해 청원 성립요건을 달성 했다.

지난 7일 청원이 올라온 지 일주일만이다.

청원인은 "군기훈련을 빙자한 가혹행위로 훈련병이 숨진 이유는 명백히 규정에 어긋나 는 불법적인 가혹행위였음에도, 훈련병은 중

대장의 불합리한 명령 앞에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신분이었기 때문"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이번 사건을 계기로 규정과 법에 어 긋난 불법적 군기 훈련을 하려 할때 간부들 과 관계자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저지해야 하

고, 불법적인 군기 훈련을 지시받은 경우 병 사가 이를 거부하고 불이행할 권리를 명백히 보장해야 하며, 이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

아야 한다는 법과 규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청원인은 "이외에도 규정과 법을 어긴 부

조리와 가혹행위가 벌어질 경우 군대 전체와 군 관계자 모두가 이를 저지하고 신고해야 한 다는 규정을 신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해당 청원은 성립요건을 충족함에 따라 국회 소관위원회인 국방위원회에 넘겨져 관 련법 개정 논의가 이뤄지게 된다. 육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오후 5시 20 분께 강원도 인제군 12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군기훈련을 받던 훈련병 6명 중 1명이 쓰러 졌다. 쓰러진 훈련병은 민간병원으로 응급 후 송돼 치료받았으나 상태가 악화해 25일 오후 사망했다.

강원경찰청 훈련병 사망사건 수사전담팀 은 해당 군기훈련을 실시한 중대장(대위)과 부중대장(중위)을 업무상과실치사와 직권남 용가혹행위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 conanys@yna.co.kr

➒ Friday Jun 14, 2024 김광오의 한방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에 영 향을 미치는 것은 스트레스 그 자체 때문이 아니라 이에 대한 각자의 반응 때문이다.
능력을 갖추고 있으면 스트레스를 잘 견뎌 낼 수 있다. 스트레스 해소법은 스트레스 자체를 없애 는 것이 아니라 스트레스의 원인을 바라보는 사람의 생각이나 마음, 신념 등을 변화시켜 서 좀 더 여유있게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것 이다.
스트레스가
심 한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동의

운동초보자들이 처음부터 강도높은 하체운동을 하다보

면 무릎이나 허리에 통증이 와, 금방 포기하게 되기 쉽습니다. 그리하여 기본기에 충실하면서도 자극은 제대로 느낄 수 있 는 하체집중 운동루틴으로 구성해봤는데요, 오늘 운동은 20 분 분량인만큼 주 3회 정도만 꾸준히 하셔도 하체 군살이 빠 져서 한달만에 바지가 제법 헐렁해지는 혹은 꽉 끼어 잘 맞지 않던 바지가 제법 잘 들어가는 기분좋은 경험을 하실 수 있을 거예요.

오늘운동은 한국어 영상,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하체집중’ 영상을 참고하시면 됩니다.

1. 브릿지 자세 – 힙업 효과, 코어 강화

1단계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세워 엉덩이를 들고 내리는 것을 반복합니다.

2단계 숨을 내쉴때마다 엉덩이를 올려주세요.

3단계 허리가 꺾이지 않게 복부의 힘을 주고 허리를 곧게

펴줍니다.

4단계 10-15회 반복 후 휴식합니다.

TIP! 서서하는 운동전 웜업으로도 상당히 좋은 운동이니

허리나 무릎이 약하신 분들은 이 운동부터 매일 15회 이상

꾸준히 해보시길 바랍니다.

2. 스플릿 스쿼트(런지 변형) – 둔근 강화, 하체 탄력 강화

1단계 한 다리를 앞으로 보내고 천천히 스쿼트 하듯 엉덩 이를 뒤로 보내고 앉습니다.

2단계 허리를 곧게 펴고 무릎이 아프지 않은 범위에서 무

릎을 구부리세요.

3단계 앞 발의 발꿈치에 체중을 싣고 35초 반복후 반대 방향도 해줍니다.

TIP! 앞 무릎이 안쪽으로 말리지 않게 정면을 향하도록 주의하세요.

3. 사이드런지 – 안벅지 토닝(허벅지 안쪽살 제거)

1단계 두 다리를 멀리 벌리고 엉덩이를 뒤로 보낸 상태에 서 무릎을 접어 줍니다.

2단계 오른 무릎을 접을 때는 왼다리를 길게

3단계 숙련자들을 엉덩이를 조금씩

시도를 해보세요.

운동해주세요.

4. 와이드 스쿼트 – 하체 토닝, 골반 교정

1단계 기본적인 스쿼트 자세보다 두발의 사이를 더 멀리 잡아 서줍니다.

2단계 스쿼트로 앉을때 두손을 바닥에 터치하듯 내렸다 가 상체를 일으킵니다.

3단계 무릎과 두번째 발가락이 같은 방향을 바라보게 유 지해주세요.

4단계 영상을 보며 처음부터 끝까지 (웜업 쿨다운 포함) 다른 운동들도 함께 해주셔야 제대로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TIP! 모든 운동의 기초는 코어. 복부의 텐션을 계속해서 유지하면서 운동을 해주셔야 부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송선생과 함께하는 라이브 ZOOM요가&필라테스 ZOOM요가&필라테스 클래스의 장점 와이파이가 연결 되어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편하게 운 동 가능 최소한의시간 투자로 ‘체중감량’은 물론 근력 향상, 유연 성 강화, 체형 교정, 스트레스해소, 우울증 개선의 효과 꾸준한개인 회원관리로 지속적으로 생활속 운동루틴을 이 어가도록 지도 강사로부터실시간 ‘자세교정’ (1:1개인레슨과 그룹수업 모 두 가능) 상담을통해 구체적인 개인의 목표와 NEED 전달, 수업에 대한 만족 극대화 ‘기적의 다이어트 요가와 필라테스’ 수업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카톡아이디 yogafulnesslife 혹은 이메일 connect@ yogafulness.life 로 신청해주세요.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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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주소 connect@yogafulness.life 홈페이지 www.yogafulness.life

➓ Friday Jun 14, 2024 요 가
바지핏 살려주는 20분 하체운동 루틴
왼 무 릎을 접을 땐 오른 다리를 길게
자극을
펴고,
뻗어서 안쪽 허벅지의
느껴보세요
더 뒤로 보내고 깊게
앉는
TIP! 무릎이 아프지 않게 체중을 발꿈치로 보내고 코어 의 힘으로 척추를 곧게 편 상태에서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북대 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내달 미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매년 400억 유로(약 59조원) 지원 합의를 추 진한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13일 (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나토 국

방장관회의 첫날 기자회견에서 "(2022년) 러

시아의 전면 침공 이후 나토 동맹국들은 연

간 약 400억 유로 규모의 군사 지원을 우크 라이나에 제공해왔다"며 "나는 이 정도 수준

의 지원 규모를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동맹

들이 공평하게 이를 분담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지원에서) 나토 역할이 커지면 예측 가능성을 제공하고 당장 필요한 것과 장기적 수요를 모두 해결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합의가 도출되면 나토 회원국이 각자 국내

총생산(GDP) 규모에 따라 일정 금액을 갹출

해 모두 합쳐 400억 유로 이상을 모아 지원

하는 방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는 일종의 가이드라인에 합의하

는 것이어서 실제 얼마나 효과적일지는 불투

명하다는 지적도 일각에서 제기된다.

'GDP 대비 최소 2%'로 합의된 나토 방위 비 지출 가이드라인 역시 지켜지고 있은 실정 이다.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에 반대하는 헝가리의 경우 일찌감치 이런 계획에서 빠지기로 했다. 전날 오르반 빅토르 헝가리 총리는 나토 차원의 모든 우크라이나 지원 관련 계획에

참여도, 반대도 하지 않겠다고 했고 스톨텐베

르그 사무총장은 이를 받아들였다.

나토 국방장관들은 이날 나토 주도의 우크

라이나 안보 지원과 군사훈련 방안도 논의했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회의 둘째 날인

14일 국방장관들이 "나토 (주도)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및 훈련 계획에 합의할 것으로 예

상한다"고 말했다.

이는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재

선할 경우 미국 중심의 우크라이나 지원 동력 이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에 대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와 별개로 나토 장관들은 이날 우크라

이나의 나토 가입에 앞선 징검다리 성격의

계획이라고 할 수 있는 첫 '나토-우크라이나 혁신 협력 로드맵'(Innovation Cooperation Roadmap)에 합의했다.

이 계획에 따라 우크라이나 국방 분야의

나토 표준화를 촉진하는 방안 등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같은 맥락에서 나토 회원국이자 우크라이 나 접경국인 폴란드에 '나토-우크라이나 공

동 분석·훈련·교육센터'(JATEC) 설립도 곧 승

인될 예정이라고 나토는 예고했다.

이번 회의에서 장기지원 방법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논의가 진전됐으나 우크라이나가 시급하게 요청하고 있는 패트리엇 등 방공체 계 추가 지원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다. 우크라이나는 지난 4월 러시아의

패트리엇 포대가

하다고 요청한 바 있다. 이후 독일이 우크라이나에 패트리엇 1개 포대를, 이탈리아는 SAMP/T 1대를 각각 추 가 지원하기로 했다. 이 외에는 네덜란드가 패트리엇 발사대 등 구성품 일부를 전달하기 로 한 정도가 전부다. 특히 패트리엇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미국이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로이드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방공체계 추 가 지원을 위해 "계속 노력 중"이라면서도 아 직 발표할 내용이 없다고 말했다.

나토 동맹국내 방위산업

확대 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 정상회의에 초청한 한국, 일본, 호주, 뉴질 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파트너국(AP4)과 협력 강화 방안도 포함됐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블라디미르 푸 틴 러시아 대통령의 방북 임박설에 강한 우 려를 표명하면서 아태 파트너국들과 긴밀한 협력이 더 중요해졌다고 말했다.

shine@yna.co.kr

칠레 중부 사흘 새 1년치 폭우…가뭄→호우 비상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평소 건조한 날씨를 보이던 남미 칠레 중부

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곳

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13일(현지시간) 칠레 국 가재난예방대응청(세나프 레드·Senafred) 사회관계

망서비스와 홈페이지 재난

정보를 보면 칠레 중부 비

오비오와 아라우카니아에 서는 지난 2∼3일간 내린 호우로 주택과 도로가 침 수됐다.

리나레스에서는 강풍에

쓰러진 가로등 기둥에 주민이 깔리면서 숨졌 다.

쿠라닐라우에 지역에서는 인근 강이 범람 하면서 최소 1천채의 주택이 물에 잠겼다.

세나프레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기준 전국에서 4천여명이 긴급 대피한 것으로 집 계했다고 밝혔다. 7만 가구에서 전력 공급에 문제가 생겼다고 당국은 덧붙였다.

지난 15년간 극심한 가뭄과 싸워왔던 칠 레 중부에서는 사흘 동안 최대 350㎜의 강우 량이 기록됐는데, 이는 2023년 한해 동안 내

린 비의 양보다 많은 것이라고 AFP통신은 보 도했다.

현지 매체인 비오비오칠레는 중부 지역에 최근 30년 중 가장 많은 강우량이 기록될 것 으로 내다봤다.

수도 산티아고에도 14일까지 평년 6월 한 달 강우량에 버금하는 80㎜ 안팎의 비가 내 릴 것으로 칠레 기상청은 전망했다. 수도권을 비롯한 7개 주 내 각급 학교에는 휴교령이 내 려졌다.

카롤리나 토하 내무부 장관은 16개 주 (州) 가운데 5개 주에 최고 수준의 재난 경보 가 내려졌다고 전했다.

앞서 발파라이소주 비냐델마르에서는 폭 우 속에 아파트 주변에 생긴 거대 싱크홀에 따른 건물 붕괴 위험으로 60여명이 대피하기 도 했다. walden@yna.co.kr

 Friday Jun 14, 2024 국제 소식
나토,
우크라 연 59조 지원 추진… '시급' 패트리엇 약속은 실종
미사일 요격에
최소 7대는
필요
14일에는
생산

G7, 러 동결자산 활용 우크라 69조원 지원 합의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주요

7개국(G7) 정상들이 13일(현지시간) 러시

아 동결 자산으로 우크라이나에 500억달러 (약 68조5천억원)를 지원하는 데 합의했다고

AFP, 로이터, AP 통신이 보도했다.

러시아는 이에 대해 고통스러운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G7(미국·일본·영국·캐나다·독일·프랑스·

이탈리아) 정상은 이날 이탈리아 동남부 풀리 아주 브린디시의 보르고 에냐치아 리조트에

서 개막한 G7 정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에 대 한 지원 확대를 최우선 의제로 다뤘다.

회의에 참여한 미국 정부의 고위 관계자 는 이날 취재진에게 "G7 정상들이 정치적 합

의에 도달했다"며 "올해 우크라이나에 지원 될 금액은 500억달러"라고 말했다.

G7 회원국, 유럽연합(EU), 호주는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자 국 기관들이 보관해온 러시아 중앙은행 보유 외환 2천820억달러(약 375조원)를 동결했다.

미국은 애초 동결 자산을 몰수해 우크라 이나를 직접 지원하자고 제안했으나 대부분

의 러시아 중앙은행 자산이 예치된 유럽 국

가들은 법적 문제를 이유로 난색을 보여왔다.

이에 G7 정상들은 러시아 동결 자산을 직

접 처분하지 않으면서 동결 자산에서 나오는

이자 수익을 담보로 우크라이나에 500억달

러를 올해 말까지 지원하는 것으로 절충점을

찾았다.

우크라이나 특별 세션에는 볼로디미르 젤

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직접 참석했다.

EU는 앞서 이미 지난달 자체적으로 역내

동결된 러시아 자산에서 발생한 연간 약 30억

유로(약 4조4천억원)의 수익을 우크라이나 군

사 지원에 활용하는 방안을 확정한 바 있다.

미국 행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미국이 유

일한 대출권자는 아니고 공동대출 방식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 일을 해내겠다고 공동 으로 약속했기 때문에 위험을 분담할 것"이 라고 설명했다.

이어 "공동성명에 포함될 이번 합의는 우 리가 우크라이나의 자유를 수호하는 데 지치 지 않을 것이며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우리보 다 오래 버티지 못할 것이라는 점을 보여주 는 세계 주요 민주주의 국가들의 메시지"라

고위 관계자는 설명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는 11월

changyong@yna.co.kr

(모스크바=연합뉴스)

고 밝혔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13

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의 방북 날짜를 발

표할 수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으

로서는 아직 아니다"라고 답했다고 타스, 스 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앞서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준비되고 있다면서 일정은 "때 가 되면 발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매체 베도모스티는 지난 10일 이 달 안에 푸틴 대통령이 북한과 베트남을 방 문할 것이라고 보도했고, 일본 NHK는 다음

주 초 푸틴 대통령의 방북이 논의되고 있다

고 전날 전했다.

기할 수 없으며 그래서는 안 된다고 믿는다" 고 말했다.

또 "북한은 우리의 이웃이자 우리에게 우 호적인 국가로, 양자 관계를 발전시키고 있 다"며 우리는 계속 상승 궤도에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러시아와 북한의 관계 발전 잠재 력이 매우 심대하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전날 러시아 해군 호위 함과 핵 추진 잠수함이 쿠바 아바나 항구에 입항한 거소가 관련해서도 "러시아와 같은 대규모 해양 강국을 포함한 모든 국가의 일 반적 관행"이라며 "걱정할 이유가 없다"고 일 축했다. abbie@yna.co.kr 러, 푸틴

한국 대통령실도 전날 푸틴 대통령의 북

한 방문이 며칠 안으로 다가왔다고 언급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서방이 우려해야 하느냐는 질문에는 "이웃과

좋은 관계를 발전시킬 우리의 권리에 대해 누 구도 우려해서는 안 되고 누구도 논란을 제

 Friday Jun 14, 2024 국제 소식
최인영 특파원 = 블 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북한 방문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잇달아 제기되는 가운데 크렘린궁은 아직 일정을 발표할 때가 아니라
방북 임박설에 "일정 발표는 아직"
덧붙였다. 이번 지원안의
누 가 집권하든 상관없이 우크라이나를 수년간 꾸준히 지원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설계하는 데 있다고 또 다른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선할 경우
우려가 제기되는 상황을 가리킨 것으 로 보인다고 해설했다. G7의 합의에 러시아 측은 즉각 반발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마리야 자하로 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서방이 동 결한 러시아 자산에서 수익을 취하려는 시 도는 범죄"라며 "러시아 정부는 이에 대응할 것이며 이는 EU에 매우 고통스러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목표는 G7 회원국에서
미국 중심의 우크라이나 지원 동력이 약화할 수 있다는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최주성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이 12일 오

전 멤버들의 환영 속에 약 1년 6개월 간의 군

복무를 마치고 육군 병장 만기 전역했다.

진은 이날 경기도 연천 육군 5사단 신병교

육대에서 동료 장병들의 박수를 받은 뒤 오

전 8시 50분께 위병소를 빠져나왔다.

그는 이에 앞서 자신을 축하해주는 후임

장병들을 한명씩 안아주기도 했다.

그는 조교 마크와 '특급 전사' 마크가 박힌 전투복 차림으로 힘차게 거수경례했다. 현장

에는 멤버 슈가를 제외한 나머지 멤버 RM, 제이홉, 뷔, 정국, 지민이 마중 나와 진의 복귀

를 환영했다. 복무 중인 이들은 휴가를 내고

진의 전역 현장을 찾았다. 슈가 포함 일곱 멤

버 전원은 이후 서울 용산구 하이브 사옥에 모여 회포를 풀고 오랜 만에 단체 사진을 촬

영해 공개했다.

특히 군악대에서 복무하는 RM은 직

접 색소폰을 들고나와 히트곡 '다이너마이 트'(Dynamite)를 연주하며 맏형을 맞았다.

멤버들

진은 멤버들이 준비한 꽃다발을 품에 안

고 여유 있는 표정으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RM·제이홉과 포옹하면서는 환하

게 웃으며 기쁨을 숨기지 못했다.

진은 이날 오전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군

생활을 되게 잘 했다"며 전역 소감을 직접 밝

혔다.

그는 "진짜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방탄소년

단 진이다. 제가 1년 6개월 만에 돌아왔다"며

"카메라 앞에 서는 게 오랜 만이라 어떤 이야

기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운을 뗐다.

진은 "원래 울지 않으려 했는데 너무 기쁘

고 눈물이 나서 두 번 울었다"며 "1년 6개월

같이 생활한 친구들이 저를 보내는데 오열을

하더라. 제가 간부와 용사(장병) 화합을 잘

시켜서 중대 분위기를 좋게 잘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군 복무 기간 '육군 용사상'을 비롯해

사단장급 상장 2∼3개와 대대장급 표창 7∼8

개를 받았다고 소개하며 뿌듯해했다. 동료 장 병들이 직접 써 준 롤링 페이퍼도 보여줬다.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상>

3 5 2 1 9 8 1 7 8 7 5 8 6 7 5 9 4 4

방탄소년단 일곱 멤버 가운데 병역의 의 무를 마친 이는 진이 처음이다. 진은 2022년 12월 멤버 가운데 처음으로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신병교육대 조교로 복무했다.

멤버 중 두 번째로 입대한 제이홉은 오는

10월 전역한다.

진은 전역 이튿날인 13일 서울 송파구 잠 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2024 페스타'(2024 FESTA)에 참석해 '아 미'(방탄소년단 팬덤)를 만난다. 그는 1부에서

1천명의 팬을 안아주는 허그(Hug·포옹)회를

진행한 뒤, 2부에서는 팬들과 소통하는 자리 를 마련할 예정이다.

진은 최근 이 허그회 응모 절차와 관련한

논란을 의식한 듯 "제가 '프리 허그'를 하고 싶

다고 우겼는데, (소속사에서) 위험할 수 있다 고 해 당첨되신 분들을 대상으로 허그를 하

는 쪽으로 진행됐다"며 "회사도 그렇고 저도

좋은 마음으로 준비한 거다. 1년 6개월이라는 엄청난 시간을 기다려 준 많은 팬을 안아주고 싶다는 마음에서 시작된 것이니 그런 마음으 로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축구,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이 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20세 이하(U20) 아시안컵 예선에서 레바논, 아랍에미리 트(UAE), 쿠웨이트, 북마리아나제도를 상대 한다.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AFC 본부 에서 진행된 대회 조 추첨식에서 이창원 감 독이 이끄는 한국은 이들 네 팀과 함께 C조 로 묶였다.

45개 팀이 10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예 선은 오는 9월 21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며, C조 경기는 쿠웨이트에서 치러진다.

각 조 1위 팀, 그리고 2위 중 성적이 좋은 5개 팀이 내년 2월 6일부터 23일까지 중국에 서 열리는 본선에 진출한다. 개최국 중국은 자동 출전한다.

U-20 아시안컵 본선에서 4위 안에 들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출전 권을 따낸다.

한국은 U-20 대표팀 간 역대 전적에서 UAE에 5승 2무 1패로, 북마리아나제도에 1 승으로 앞선다.

진의 전역에 글로벌 팬들도 호응했다. 팬들은 진의 전역 현장 생중계를 지켜 보 며 "방탄소년단 형제들이 전역 현장에서 진 을 기다렸다는 점에 매우 기쁘다", "돌아온 것 을 환영한다"며 환영했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진을 향한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주시기를 부탁 드린다"며 "팬 여러분이 진에게 보내주신 응 원과 변함없는 사랑에 늘 감사드린다. 앞으로 도 아티스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 했다.

방탄소년단은 모든 멤버가 전역하는 내년 '화양연화' 10주년 앨범 등 완전체 팀 활동 재 개를 계획하고 있다. tsl@yna.co.kr

쿠웨이트와는 1무를 기록 중이며, 레바논 과는 대결한 적이 없다. 앞서 진행된 2025 AFC U-17 아시안컵 예 선 조 추첨에서는 백기태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이 중국, 바레인, 부탄, 몰디브와 C조로 편성됐다.

43개 팀이 10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예 선은 오는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 며, 한국이 속한 C조 경기는 중국에서 치러 진다.

역시 각 조 1위 팀, 그치고 2위 팀 중 성적 이 좋은 5개 팀이 내년 4월 3일부터 20일까 지 개최국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본선에 나 선다.

한국은 U-17 대표팀 간 통산 전적에서 중 국에 6승 3무 2패로 앞선다.

바레인에는 2패를 기록 중이지만, 2패 모 두 26년 전인 1998년에 당했다.

부탄, 몰디브와는 한 번도 대결한 적이 없다. ahs@yna.co.kr

 Friday Jun 14, 2024 연예 / 스포츠 소식 • 스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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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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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 레바논·UAE·쿠웨이트와 한 조
U-20 아시안컵
BTS 진,
환영 속 전역… "기쁘고 눈물나, 군 생활 잘했죠"
 Friday Jun 14, 2024 광 고
Friday Jun 14, 2024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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