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0호 – 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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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및 해상택배

학생보험 여행자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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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514)796-5533

캐나다, 가을 백신 강화… ”코로나19 예상 활동 대비”

캐나다 보건당국이 가을철 코로나19 예방 을 위한 새로운 백신 접종 지침을 발표했다.

이번 가을과 겨울에 다시 한번 코로나19 확

산이 예상되는 가운데, 국립접종자문위원회 (NACI)는 업데이트된 백신을 강력히 권장하 고 있다.

국립접종자문위원회는 이번 가을부터 65 세 이상 노인과 요양 및 다른 공동생활 시설 거주자, 기저질환을 가진 사람들 (어린이 포 함), 임신부, 원주민 및 기타 커뮤니티 구성원 등에게는 최신 업데이트된 백신 접종을 강력 히 권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예방접종 확

대와 코로나19 예상 활동 대비를 목표로 하 고 있다.

또한, 이번 가을에는 중증면역결핍 환자

들에게는 2차 접종 후 추가 접종을 권장하는 것도 이루어졌다. 또한, 이미 백신을 접종한 사람들에게는 마지막 접종 후 6개월 간격으 로 새로운 백신 접종을 권장하며, 최소 3개월 간격으로 업데이트된 백신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국립접종자문위원회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활동이 예상되는 시즌에 대 비하고, 예방을 강화하고자 한다. 이와 함 께, 코로나19의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여전히 활동 중이며, 백신 프로그램의 최적 시작 시기에 대한 결정은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발표를 통해 캐나다 보건당국 은 코로나19 예상 활동에 대비하고, 백신 보강 일정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기다리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번 발표는 캐나다 전역에서 백신 보강 에 대한 관심을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 까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접종은 캐 나다 내 다양하게 제공되고 있으며, 보다 안 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 으로 보인다.

Montreal Weekly Newspaper Vol. 1210 2024. 05. 03 (금)
➋ Friday May 03, 2024 광 고

5월‘아시아문화유산의

사단법인 World OKTA는 전 세계의 능력 있는 차세대들을 육성하기 위해 오는 5월 24 일~26일 2박 3일간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

역스쿨을 토론토 세네카 컬리지에서 개최한

다. (Seneca College – 1760 Finch Ave E, North York, ON M2J 5G3)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세계 각 국의 현지 사회에 거주하는 젊은 세대를 대 상으로 새로운 비지니스 트렌드 및 국제통상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현지사회에서 경쟁력

강화 및 글로벌 경제인 육성을 목표로 한다.

세계 각 국의 차세대 무역스쿨 중에서도 오

랜 전통을 이어온 토론토 차세대 창업 무역스

쿨은 지금까지 약 830명에 이르는 수료생들

을 배출 하였으며, 이들은 각 분야에서 멘토

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성공적인 N잡러의 삶

그리고 필수 요소” 와 “효과적인 비지니스 네

트워킹” 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여러 강연과

비지니스/창업 그룹 프로젝트를 통해서 트렌

드가 급변하는 사회에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게끔 기획되었다. 또한, 토론토를 비롯한 다

른 북미 지역 8개 도시(몬트리올, 뉴욕, 뉴저

지, 보스턴, 워싱턴DC, 페어팩스, 시카고, 애 틀란타)에서 참여하며, 이를 통해 각 도시의

사람들과 자연스레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일 요일에는 토론토 다운타운의 하버프론트에 서 크루즈 선상파티 네트워킹 행사도 예정되 어 있다.

프랑수아 르고

(François Legault)

퀘벡 주총리가 맥길

대학교 캠퍼스에 세

워진 캠퍼스에서 팔

레스타인을 지지하

고 가지지구 전쟁 휴

전을 촉구하는 학생

들의 ‘친 팔레스타인

캠프’의 철거를 촉구

했다. 이에 대한 그

의 발표는 이어지는

소속 기관들의 입장

과 현재의 관련된 동

향에 대한 논란을 야

기하고 있다.

주총리는 지난 1

일부터 “대학이 캠프 시위를 원치 않는다 면, 대학 캠퍼스에 캠프 시위를 설치하는

것은 불법”이라며 경찰이 최선의 방법과 시

기에 철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지만

같은 날, 퀘벡 상급법원은 이를 거부하는 판결을 내렸다. 맥길 대학교 측은 경찰의 도 움을 요청했지만, 이러한 결정에 대해 주지 사는 단호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프랑수아 보나르델(François Bonnardel) 퀘벡주 공공안전부 장관은 몬 트리올 경찰(SPVM)에 대한 “완전한 신뢰” 를 표명했다. 그러나, 경찰은 “판결이 긴급 성을 증명하지 않는다”며 “재판 논쟁을 밀 접히 지켜보고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상황에서 몬트리올 경찰은 “평 화, 질서, 개인 안전을 보장하는 것”이 경 찰의 역할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경찰

강연자 프로필과 행사 상세 사항은 다음 과 같다.

1. 행사 일정 – 5월 24일 12pm (체크인) ~ 26일 (숙식 제공)

2. Dress code – Business Formal for Friday & Sunday, Business Casual for Saturday (T-shirt provided)

3. 참가비 - 4/30 까지 프로모션 : 2박 3일 무역스 쿨 – $200 / 선상파티 – $200

• 무역스쿨 및 선상파티 동시 등록 시 $330 / 2인 같이 등록시 1인당 $310 - 4/30 이후 (Regular Price) : 2박 3일 무역스쿨 $350 / 선상파티 $200 • 무역스쿨 및 선상파티 동시 등록 시 $385

선착순 지원자에 한하여 몬트리올 지 회에서 교통비 지원도 가능합니다.

행사 스케줄은 곧 업데이트 될 예정 입니다

문의사항은 montreal.okta@gmail. com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의 역할은 권리와 자유를 존중하는 것”이라 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아리프 비라니(Arif Virani) 캐나다 법무부 장관은 “경찰의 운 영 결정은 항상 정치적으로 독립적으로 이 루어진다”며 “우리와 같은 민주주의에서 항 상 그렇다”고 강조했다. 이번 시위대는 이스라엘과 관련된 일부 기관들이 가자에서의 사건에 연관되어 있 다고 보고 있고 이를 통해 맥길 대학교와 인근 콩코디아 대학교에 근처에 위치한 일 부 회사들이 이를 통한 막대한 이익을 취한 다고 보고 이들과 재정적 연결을 끊고 대학 교에게 특정 이스라엘 기관과 모든 연결을 없애라고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요구에 대 한 대학의 입장과 향후 전개될 가능성에 대 한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촉구 ➌ Friday May 03, 2024 교민 소식
달’을 맞이하여 오타와 한국주간 개최 르고 주 총리, 맥길 대학교의 친팔 시위대 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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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부족 사태 대응 긴급 조치, 5월부터 급수 제한

기후 변화 대응, 수원지 및 적설량 양 감

소에 따른 조치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물 부족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오는 5월부터 물 사용 제한

조치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치는 지역

일부터 주 1회로 잔디밭에 물을 줄 수 있는 횟수를 제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하비 의장은 “모든 주민들이 물 절약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물 사용 계

획이 기후 변화와 수요에 맞춰 신중하게 조

정되고 있음을 언급했다. 이사회는 수원지

가 5월 중순까지 가득 찰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현재 적설량이 평소의 56%에 불과 하다고 밝혔다.

메트로 밴쿠버 직원들은 계절성 댐 및

수원지 운영을 평소보다 빠르게 시작하고

있으며, 건조한 계절에 대비해 물 공급을

보존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이사

회는 전했다.

이번 여름에 물 절약 노력이 실패할 경

우, 잔디밭에 대한 급수를 전면 금지하는

조치도 고려되고 있다. 메트로 밴쿠버 물위

5월 1일부터 시행되는 제한 조치에 따 라, 주민과 사업체들은 주 1회, 아침 시간에 만 잔디밭에 물을 줄 수 있게 된다. 물을 주 는 날은 주소에 따라 결정된다. 나무, 관목 및 꽃에 대해서는 매일 아침 5시부터 9시 사이에 스프링클러를 사용하여 물을 줄 수 있고, 손이나 점적 관수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는 언제든지 가능하다. 식용 식물은 제 한에서 제외된다. 그러나 빗물 또는 수돗물이 아닌 물은 제한에서 면제된다. 해당 조치는 시 단속관 에 의해 집행될 예정이다. 메트로 밴쿠버는 5월 1일부터 캐필라노, 세이머, 코퀴틀람 수 원지의 주간 물 소비량 및 수원지 수준 데 이터를 웹사이트에 게시할 계획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세계한인언론인협회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이루어진 결정이다.

의 적설량이 예년 평균의 절반 수준에 머물 고, 올해 여름 역시 덥고 건조할 것이라는

메트로 밴쿠버 이사회 조지 하비 의장은 9일 제한 조치를 발표했다. 하비 의장은 지 역의 수원지와 적설량이 부족하고, 예상되

는 더운 여름철에 대비하여 주민들이 5월 1

캐나다는 5월 1일부터 치과 보험 프로그 램인 ‘캐나다 치과보험 제도(CDCP)’의 첫 단

계를 공식적으로 시행했다. 이제 190만 명의

노인이 해당 보험 제도를 통해 많은 혜택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으며, 그 외에도 차후 혜

택을 받을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5월 1일부터 70세 이상 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특정 자격

원회 말콤 브로디 의장은 지난해 여름 동안

잔디밭 급수가 지나치게 높아져 금지 조치 를 취해야 했음을 상기시키며, 올해는 이 같

은 제한을 최대한 피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 했다.

을 갖춘 65세 이상의 노인들도 신청이 가능 하다.

쟝–이브 듀클로(Jean-Yves Duclos) 캐나 다 보건부 장관은 “캐나다 치과 보험 프로그 램에 있어 매우 중요한 이정표가 되었다”며 “이는 많은 캐나다인들에게 다양한 치과 치 료를 더욱 저렴하게 제공할 것”이라고 당부했 다. 이에 따라 노인들은 이제 새로운 치아, 치 료, 검진 또는 충전과 같은 오랫동안 신경쓰 지 않았던 치과 검진을 더욱 쉽게 받을 수 있

게 되었다.

치과보험 제도는 캐나다 자유당과 신민당

간의 협정에서 출발했으며, 소득이 9만 달러

미만인 가정에 속하는 캐나다 거주자들에게

직접적인 치과 치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프로그램은 단계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테리 비치(Terry Beech) 시민부 장관에

따르면 이미 1,200 명 이상의 노인들이 치과

를 방문하고 청구를 처리했다고 시작했으며, 그 중 첫 100만 명의 노인들은 이미 보상 카

- $10

드를 받았으며 5월 1일부터 프로그램에 청구 할 자격이 생겼다. 이에 따라 치과 치료 프로그램을 신청하 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조건이 있다: • 캐나다 거주자

• 다른 치과 보험 X

• 가족 소득이 9만 달러 미만

• 2023년도 세금 신고 O 위와 같은 조건에 맞는 적격인은 온라인, 전화 또는 Service Canada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위해서는 본인의 성명, 주소, 생년월일, SIN 등의 정보가 필요하다. 캐나다 보건부가 1일에 발표한 자료에 따 르면 6,500 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으며, 보건 부를 이를 수용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다 고 한다.

캐나다 정부는 프로그램을 통해 최대 900 만 명에 이르는 사람들에게 보상을 제공할 것으로 추정된다.

최대 보장액 - 전 세계 어디든 24/7 응급 연락망 및 다국어 지원 - 3인 이상 가족 플랜 - 해외 선교팀 단체 가입가능

캐나다 방문, 취업, 유학생대상 - 유학생 및 동반가족 - 2$ Million 최대 보장액 - EC/Super Visa 신청인/방문자 - $10,000부터 $300,000 까지 선택적 최대보장액 - 주정부 의료혜택 발급시 잔여보험료 환불

➍ Friday May 03, 2024 캐나다 소식 몬트리올 (514)796-5533 hancafriend@gmail.com 3333 Boul. Cavendish, suite 300, Montreal, QC H4B 2M5 여행자 보험료는 저렴합니다. 평균적으로 총 여행경비의 약 4%, 응급 의료 비용의 0.1% 만으로 여행 중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에 대해 보장합니다. 보험없이 떠나는 여행 위험한 모험이아닐까요? 캐나다 주정부 의료보험
가입자 대상
Million
제도‘CDCP’첫 단계
캐나다, 노인 치과보험
시행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최근 캐나다와 인도간 외교적 충돌의 발단 이 된 '시크교도 살해 사건'의 용의자들이 붙

잡혔다.

3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캐나 다 경찰은 작년 6월 발생한 시크교 운동단체

지도자 하디프 싱 니자르 살해 용의자 3명을

앨버타주 에드먼턴시에서 체포해 기소했다고

이날 밝혔다.

사건 발생 약 11개월 만이다.

캐나다 경찰은 "현재 매우 적극적으로 수

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범행 동기 등 수

사와 관련한 일체의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캐나다 국적의 싱 니자르는 인도로부터

독립을 주장해오고 있는 시크교 분리주의자

운동단체 지도자였다.

분리주의자들은 인도 북부 펀자브 지역을

중심으로 독립국을 건설해야 한다고 1947년

인도 독립 때부터 주장해오고 있다.

시크교 분리주의 운동은 인도 내에서는

당국에 의해 거의 진압됐지만, 캐나다에는 전 체 인구의 2%에 해당하는 약 77만명의 시크

교도가 거주하고 있다.

싱 니자르는 그러나 지난해 6월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서리시에서 집으로 이동하던 중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어 그의 사망사건은 캐나다와 인도의 갈등을 촉발했다.

지난해 9월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인도 정부 요원이 캐나다 영토에서 인도계 캐나다 시민을 살해했다며 인도를 강력하게 비난했고, 인도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발했다.

이에 캐나다가 인도 외교관을 추방하고, 인도도 캐나다 외교관을 추방하는가 하면 10 년 만에 재개했던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도 잠정 중단하는 등 갈등은 격화했다. 싱 니자르 살해 용의자들이 붙잡히면서

김동연, 미국·캐나다 4개주 13일간 방문… 국제교류·투자유치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샌

프란시스코·샌디에이고·LA, 애리조나주 피

닉스, 워싱턴주 시애틀, 캐나다에서는 브리티

시컬럼비아주 빅토리아시 등 북미 2개국 4개

주 7개 도시를 찾는다.

김 지사의 미국 방문은 취임 후 두 번째이 다. 지난해 4월 미국 동부 5개 주를 방문했던 김 지사는 이번 방문 기간 전 세계 반도체와

인공지능(AI) 산업의 심장인 북미 서부를 돌 며 '경제영토 확장' 활동을 벌일 방침이다.

경제영토는 지역 간 국제협력을 바탕으로 지방정부, 기업, 기관 간 경제 분야 협력이 추가

됐을 경우를 포괄해 경기도가 만든 개념이다.

이번 방문 지역 가운데 워싱턴주와 애리 조나주는 경기도지사 방문이 처음이다.

도는 "김 지사의 이번 방문 자체가 양 지 역 교류의 물꼬를 트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 했다.

캘리포니아주 방문 기간에는 AI 분야 세 계적 빅테크기업 본사를 찾아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유니콘기업도 방문해 성공사 례를 공유하고 판교테크노밸리와의 협업 방 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아울러 첨단 유통, 바이오 기업들도 방문해 투자 유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애리조나주에서는 반도체 기업

을 찾아 투자 상담을 진행하고, 도내 5개 기

업과 함께 최근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부

설 연구소로 명성이 높은 애리조나주립대학

을 찾아 협력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애리조나는 캘리포니아 실리콘밸리를 연

상시키는 실리콘데저트(silicon desert)로 최

근 명성을 얻고 있다.

약 1조원 이상의 해외 투자유치 활동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도는 이차전지 신소재, 첨단 유 통 분야 등 4개 기업과 5천600억원 규모의 투자유치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5천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 치 방안을 놓고 현지에서 투자 상담을 진행 하는 한편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관련 해 경기북부에 대한 투자 유치 활동도 진행 할 예정이다.

이밖에 김 지사는 2008년부터 자매결연 관계인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를 찾 아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경기도를 찾은 미국 주요 인사들과 인연을 맺고 계속 연락을 이 어온 결과 미국 서부 핵심지역과 새로운 교류 관계를 틀 수 있는 중요한 계기를 만들었다" 며 "오랜 기간 준비한 만큼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tkim@yna.co.kr

➎ Friday May 03, 2024 캐나다 소식
범행 동기와 배후 등 경찰 수사 결과에 따라 양국간 파장이 예상된다. taejong75@yna.co.kr '캐나다·인도
시크교도 지도자 살해용의자
외교충돌' 빚은
3명 체포돼
➏ Friday May 03, 2024 광 고

윤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김승욱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과

관련해 "의심 살 일은 하지 마라"고 말한 것

으로 3일 전해졌다.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은 이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

여소야대 상황에서 우리가 '이리 가자, 저리

가자'고 하는 것은 안 맞고 대통령도 똑같

은 생각을 갖고 계시는 것 같다"며 이같이

전했다.

홍 수석은 이날 연합뉴스TV '1번지 초대

석'에 출연해서도 "대통령께서는 일관되게 '

우리가 원내대표 선거에 조금이라도 관여한

다는 인상을 주지 않도록 하라'고 말씀한다"

고 전했다.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실이 친윤(친윤석열)

계로 통하는 이철규 의원을 물밑 지원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되지만, 이를 일축하

며 불개입 의사를 분명히 밝힌 것이다.

그는 전날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순직 해

병 진상규명 방해 및 사건 은폐 등의 진상규

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채

상병특검법)에 대해선 "대통령께서는 아마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또 윤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

가능성에 대해서는 "여당에서는 재의요구를

아마 할 것 같다"며 "재의요구가 되면 대통

령실에서는 이제 대통령과 함께 판단을 하겠

다"고 말했다.

홍 수석은 "사법 절차에 상당히 어긋나는

입법 폭거"라며 "지금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

수사처가 수사 중인 사건이기 때문에 이 절

차가 끝나는 것을 기다려야 합법적이다"라고

지적했다.

홍 수석은 또 "민주당이 검찰을 믿지 못하

겠다고 해서 공수처를 만들었는데 공수처도

못 믿겠다면 없애야 한다"며 "모든 사안을 특

검으로 가자고 법을 개정하든지, 법은 그렇게

만들어 놓고 대통령보고 지키라고 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결국 대통령께서는 이를 받아

들이면 나쁜 선례를 남기는 것이고, 더 나아

가서 직무 유기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문재인 정부에서 군 사고는 경찰이 수 사하도록 군사법원법을 개정했던 점을 거론 한 뒤 "법 취지를 정면으로 거부한 게 박정 훈 대령(전 해병대 수사단장)이다"라고 주장 했다.

이어 홍 수석은 '이태원 특별법'이 여야 합 의로 통과된 데 대해 "대통령께서 '상당히 다

행이다'라고 말했다"며 "제가 '국민 눈물이 있

는 곳에 대통령께서도 함께 가시는 게 좋겠

다'고 하자 끄덕끄덕하셨다"고 전했다.

홍 수석은 윤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 회견에 대해 "취임일(5월10일)은 넘기지 않는 것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연합뉴스TV에 출연해서는 "저희가 볼 때는 9일이 가장 적일로 검토되고 있다"며 "질문을 가려서 답을 하거나 가볍게 터치하 듯이 답변할 생각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답은 가급적 다 하겠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전 했다.

마라"

홍 수석은 민정수석 부활과 관련, "방향은 맞는다"며 "명칭은 민정도 있을 수 있고, 민 생도 있을 수 있는데 명칭과 인사 문제는 대 통령의 고유 권한이다"고 밝혔다. 검찰 출신 인사 발탁에 대한 야당의 반발 에 대해서는 "(민정수석의) 기능상 유사한 분 들이 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민정수

대해서는 "필요하다면 열린 마음으로 검토해야할 것"이라면서도 "우 선 민정수석실을 편제를 갖춰서 설치한 다음 에 논의돼야할 사항"이라며 후순위로 미뤘다. 홍

kind3@yna.co.kr

➑ Friday May 03, 2024 한국 소식 끝까지 책임지는 단계별 세금신고 및 회계 서비스 The Service where you get solutions! ▶ 세금신고를 위한 사전인터뷰 진행 ▶ 충분한 설명과 주의점 안내 후 신고완료 ▶ 세금신고 후 약속한 후속서비스 제공 및 관리 텍스클리닉 / Vie Facile Canada 문의 514.446.9721 viefacilecanada@gmail.com (사전 문의) 7571 rue d’iberville, Montreal, QC H2E 2Z1 3333 Cavendish Blvd Suite 300, Montreal, QC H4B 2M5 평상시 세금관련 궁금한 점들을 이메일로 보내 주시면 한카에서 무료로 열리는 정기세미나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Gwang Yang MBA specialization in Accounting Remote Tax Expert / Intuit Previous Senior Tax Professional / H&R Block 개인 세금신고 ▶ 과거 세금신고 수정 ▶ 복잡한 세금신고의 정확한 처리 ▶ 고객 맞춤형 절세계획 및 재정설계 ▶ 잃은 혜택을 찾기 위한 점검서비스 사업자 회계 및 세금신고 ▶ 사업자안내 및 등록 ▶ 정확한 회계서비스 제공 및 책임관리 - 소비세, 페이롤 및 세금신고 ▶ 개인세금신고에 연계한 절세계획 및 재정설계
여당 원내대표 선출에 "의심 살 일 하지
수석은 윤 대통령에 대한 '과잉 경호' 논란에 대해서는 "행사장에서 고함지르는 사 람들을 처벌하겠다고 경호처 등이 고발하는 것들이 있던데 대통령께서 전혀 화를 내거나 그래서 진행되는 게 아니다"라며 "아마 앞으 로 어떤 방향 지시가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그런 일은 신중해라. 국민 정서 가 있는데 나에 대한 위해가 있었던 것도 아 니고 너무 업무만 가지고 보지 말아라' 그런 말씀을 하지
석이 대관도 해야하는 만큼 공직에 계셨던 분들이 해야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답했다. 제2부속실 설치에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aayyss@yna.co.kr

1016 - 춘곤증을 극복하는 방법

봄이 되면 동서양인을 가리지 않고 찾아

드는 불청객 춘곤증은, 기온이 따뜻해져 몸 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고 비타민 소모량이

많아지는데 비해 우리 몸은 아직 충분한 양

의 대사물질을 준비하지 못했기 때문에 나타

그리고 주부들에게 또한 많이 나타난다. 춘곤증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적절한 운동 과 숙면, 비타민이 풍부한 제철음 식들이 좋 은데, 특히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봄나물을 섭취하는 것이 생각이상으로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봄나물에는 봄 철에 부족해지기 쉬 운 비타민 A, C, D 등이 아주 많이 함유되어 있다. 가장좋은 봄나물은 씀바귀인데 씀바귀

는 성질이 차고 맛이 쓰기 때문에 한의학에

서는 ‘고채(苦菜)’라고 부르며, 동의보감에서

는 그 효능을 ‘오장의 사기와 열기를 없애고

마음과 정신을 안정시키며 잠을 덜 자게 하 고 악창을 낫게 한다’고 했다. 두릅나무의 어린순을 말하는 두릅나물도

춘곤증해소에 좋은 음식이다. 두릅을 끓는 물에 적당히 데쳐서 초고추장에 찍어 먹으면

물은 새콤달콤하게 초무침을 해먹고, 봄동은 고춧가루 양념 겉절이로 해 먹으면 비타민 C 와 칼슘을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춘곤증 퇴치 5계명

1)커피 음주 흡연을 피한다 – 졸린다고 카페인이 많은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스트레 스를 풀기 위해 음주, 흡연을 자주 하면 몸은 더 피곤해질 수밖에 없다..

2)아침을 거르지 않는다 – 아침 식사로 오전 동안 뇌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공급 해주고, 점심 식사 때 과식하는 것을 피할 수 있어 졸음을 줄여준다..

3)가벼운 운동을 규칙적으로 한다 – 가 벼운 스트레칭, 산책으로 긴장된 근육을

음이 쏟아지고 식욕도 줄어드는 춘곤증은 남

녀노소 누구나 겪게 되지만 특히 운동량이

부족하고 과로하기 쉬운 직장인들과 학생들

나는 일종의 영양결핍증이다. 또 낮이 길어져 겨울보다 활동량이 늘어나고 잠은 부족해지 는 등 생활 리듬이 바뀐 것에도 일부 원인이 있다. 몸이 이런 변화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면 서 무기력하고 나른하면서 눕고만 싶으며 졸

특유의 맛과 향기로 봄철에 잃어버린 입맛을

돋워주는 동시에, 그 신선한 향기는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안신(安神)’ 효과가 있어 정

신적 긴장이 많은 학생과 직장인에게 머리를

맑고 상쾌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봄나물의 대명사 냉이는 끓는 물에 데쳐 고추장에 무쳐 먹거나 국을 끓여 먹고, 돌나

4)낮잠은

의대 교수들 "증원 확정시 1주간 집단휴진…

5월 10일 전국 휴진"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전국의과 대학교수 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는 정부가 의대 증원을 확정하면 1주일간 집단 휴진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또 다음 주 금요 일인 10일에는 전국적인 휴진을 진행하겠다 고 예고했다.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들이 모인 전의 비는 3일 저녁 온라인 회의를 연 뒤 보도자

료를 통해 "정부가 의대 증원 절차를 진행해 서 2025년 정원을 확정할 경우 1주일간의 집

단 휴진 등을 포함한 다양한 행동 방법에 대 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정부의 잘못된 의료정책 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전의비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1주일간 집

단휴진'에 대해 참석한 각 대학 비대위원장들

사이에서 이견이 없었다"며 "정부가 증원을 강행해 확정하면 1주간 집단휴진을 포함한

다양한 행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의비는 이날 회의에서 의대 정원 배정

처분에 대한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 여부에

따른 행동 방향도 논의했다.

서울고등법원은 의대생과 교수, 전공의 등 이 의대 정원 2천명 증원·배분 결정의 효력 을 멈춰달라며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의 항고심 결정을 이달 중순까지 내릴 계 획이다. 재판부는 최근 정부에 의대 증원 근 거 자료 제출을 제출하라면서 의대 증원 승 인을 미룰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전의비는 "의대 정원 배정 심사위원회 첫 회의 전에 이미 국립대의 증원 규모가 결정

된 것으로 보고됐으며 현장 실사도 40개 의 대 중 14곳만 이뤄져 형식적으로 진행됐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정부의 근거자료 역시 문제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법원의 집행정지 결정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의비는 오는 10일 '전국적인 휴진' 을 진행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의대 교수 들은 각 의대와 병원별로 지난달 30일과 이 날 진료와 수술 등을 중단했다. 전의비는 "교수들의 계속되는 당직과 과중 한 업무에 대응하기 위해 여러 대학병원에서 4월 30일과 5월 3일 휴진에 참여했다"며 "5 월 10일에는 전국적인 휴진이 예정돼 있으며, 이후 각 대학의 상황에 맞춰 당직 후 휴진과 진료 재조정으로 주 1회 휴진을 계획하고 있 다"고 밝혔다. 전의비 관계자는 "'전국적인 휴진'은 지난 달 30일과 이날 휴진보다 더 많은 대학이 참 여하는 휴진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bkkim@yna.co.kr

➒ Friday May 03, 2024 김광오의 한방
나른함이 없어지고 밤에 숙면을 도와 준다.
풀 어주면
데 큰 도움이 되는 반면, 불편한 자세로 30분 이 상 자면 오히려 밤의 숙면을 방해한다.
공기는 산 소 부족으로 인해 몸 안에 이산화탄소가 축 적돼 하품이나 졸음을 몰고 온다.
10분만 자도 충분하다
10분 정도의 낮잠은 오후의 졸음을 예방하는
5)환기를 자주 시킨다
탁한

저번 칼럼에 알려드렸던 코어운동 해보셨나요? 이번주에 는 한단계 레벨업! 11자 복근 생기는 운동 루틴을 소개해드립 니다. 참고로 제 첫째 딸이 제안해 제작하게 됐는데요, 요즘

10대들도 아이돌 복근에 자극을 받아서인지 복근 운동에 엄

청 관심히 많더라구요. 특별한 설명없이 신나는 음악과 순식

간에 끝나는 짧고 굵은 운동 시퀀스이니 자녀분과 함께 하셔

도 좋을 거예요.

제 유튜브 채널(yoga songhayeon)에 최근 업로드한

‘HOW TO GET 11LINE ABS IN 2 WEEKS’영상을 찾아 해 보시면 되구요, 제 한국어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

에도 비슷한 시퀀스로 설명과 함께 올릴 예정이니, 두 영상

다 해보시고 좀더 나에게 맞는 영상으로 주 5회 이상 2주동 안 꾸준히 함께 해보세요. 뱃살 감량은 물론 선명한 11자 라

인이 만들어질때까지 모두 화이팅입니다^^

1. SIDE PLANK + THREAD THE NEEDLE – 옆구리 얇아지는 운동

1단계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두다리를 길게 뻗고 사이드 플랭크 자세를 취합니다.

2단계 위에 있는 팔을 천정으로 뻗었다가 반대팔 겨드랑 이 쪽으로 보내줍니다.

3단계 코어의 힘으로 중심을 잘 잡고 트위스트에 집중해 보세요.

4단계 30초 진행 후 반대방향 준비합니다.

TIP! 초보자분들은 무릎을 내리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2주 완성!! 11자 복근 루틴

2. ELBOW

PLANK – 팔 코어 근력 강화

1단계 이번엔 두 팔꿈치를 바닥에 두고 로우 플랭크 자세 를 취해봅니다.

2단계 팔꿈치가 어깨 밑에 위치, 엉덩이가 어깨보다 위로 올라가지 않게 한 후 유지합니다.

3단계 30초 동안 무릎을 바닥에 대지 않고 버티기 도전! 단, 목에 긴장을 풀고 복부의 긴장으로 버티세요.

TIP! 초보자 옵션 – 무릎 바닥에 내렸다 올렸다를 반복 하셔도 좋아요!

3. LOW BOAT + ARM PULSES – 아랫배 감량

1단계 등을 대고 바닥에 누운 상태에서 영상을 참고해 레 그드롭 운동을 30초 진행합니다.

2단계 어느정도 아랫배 근육이 웜업이 되었다면 두다리 를 쭉 뻗고 버텨보세요.

3단계 두 손을 앞으로 뻗어 업다운을 반복하며 짧은 펄스 를 진행하면 복부의 자극이 더 강하게 올 거에요. 힘들지만 30초 함께 버텨서 30일동안 우리 꼭 탄력있는 복부 만들어봐 요!

TIP! 버틸때 목의 긴장이 과도하게 들어간다면 한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진행하세요.

송선생과 함께하는 라이브 ZOOM요가&필라테스 ZOOM요가&필라테스 클래스의 장점 와이파이가 연결 되어있는 곳이면 어디에서나 편하게 운 동 가능 최소한의시간 투자로 ‘체중감량’은 물론 근력 향상, 유연 성 강화, 체형 교정, 스트레스해소, 우울증 개선의 효과 꾸준한개인 회원관리로 지속적으로 생활속 운동루틴을 이 어가도록 지도 강사로부터실시간 ‘자세교정’ (1:1개인레슨과 그룹수업 모 두 가능) 상담을통해 구체적인 개인의 목표와 NEED 전달, 수업에 대한 만족 극대화 ‘기적의 다이어트 요가와 필라테스’ 수업 참여를 원하시는 분들은, 카톡아이디 yogafulnesslife 혹은 이메일 connect@ yogafulness.life 로 신청해주세요.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대표 유튜브 채널 바로가기 (ENG)http://bit.ly/SubscribeToYogasong (KOR) https://bit.ly/3w9ks4u

인스타그램 https://instagram.com/yogasong_hayeon 카카오톡 아이디 yogafulnesslife

이메일 주소 connect@yogafulness.life 홈페이지 www.yogafulness.life

➓ Friday May 03, 2024 요 가

작가 서은국

출판 21세기북스

발매 2014.05.22.

아리스토텔레스는 『니코마코스 윤리

학』의 첫장부터 비장하게 말합니다. 세상의

목적은 모두 행복으로 귀결되어 있으며 행복 한 삶만이 가치있는 삶이라고 말이죠. 아리

스토텔레스의 이름값 때문일까요. 행복한 삶

만이 가치있는 삶이라는 주장은 그토부터 몇

천년간 쭉 이어져 왔습니다. 오늘날 범람하는 자기계발서들 중 대다수가 행복하기 위해 생

각을 바꾸라고 말하고는 합니다. 긍정의 힘

운운하면서요.

서점에서 행복을 노래하는 자기계발서를

볼 때마다 저는 우리 사회가 행복 강박증에

걸려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했었습니다. 그러

나 생각은 생각에서 그칠 뿐 저는 거기서 어

떤 비판도 생각하지 못했죠. 저도 아리스토 텔레스처럼 행복한 삶이 가치있는 삶이라고 생각했었거든요.

『행복의 기원』은 그런 생각을 무참히 깨뜨립니다. 심리학자인 서은국은 진화론을

도입해 행복은 최고선이 아니라고 단언하거 든요.

사실 이런 생각은 서은국만 해낸 것이 아 닙니다. 진화론에 기반한 심리학, 진화심리학

은 행복을 인간 생존을 위해 고안된 무언가

라고 파악합니다. 행복은 아리스토텔레스가

생각했던 것처럼 삶의 최고 목적인 것이 아 니라는 것이죠. 오히려 행복은 생존을 위한 수단일 뿐입니다.

즉 우리는 행복하기 위해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됩니다. 표현이 너무 거칠게 느껴지

나요? 약간 순하게 표현하자면, 우리는 행 복해야만 한다는 강박증을 버리고 살아도 됩니다.

『행복의 기원』에서 서은국은 한국에서 행복 강박증 때문에 인과가 묘하게 뒤바뀌어 있는 사례가 많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저 대 학교에 합격해야 충분히 행복할 수 있어, 저 기업에 다녀야만 충분히 행복할 수 있어, 하

면서요. 행복을 위해 모든 것을 수단화하고 필사적으로 수단에 매달립니다. 그래서 모두 가 행복을 바라지만 아무도 행복하지는 않는, 그런 이상한 사회가 완성됩니다. 그런데 행복마저 수단이라면 어떡하겠습 니까. 심지어 소소한 데에서도 충분히 느낄 수 있다면 어떡하겠습니까. 대답은 간단합니 다. 행복할 자격에 그리 매달리지 않으면 됩 니다. 『행복의 기원』은 이같은 소소한 행복 론에 도달하기 위해서 진화심리학적 성과를 쏟아냅니다. 책에 소개된 진화심리학의 흐름 을 따라가다보면 어느덧 자기계발서의 행복 에서 떠나버린 자기자신을 발견할 수

검찰 '김여사 명품백 의혹' 전담팀 꾸려 수사…

총장이 직접 지시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 검찰이 이원석 검찰총장 지시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 사건에 전담팀을 꾸려 본격적으로 수사에 착수하기 로 했다.

총선에서 압승한 더불어민주당이 이달 말 22대 국회가 시작되면 곧바로 김 여사 관련 특검법을 발의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검찰 이 긴장감 속에 분위기를 다잡는 모양새다.

이에 따라 고발 이후 5개월간 가시적인 진 척을 보이지 않던 수사에 속도가 붙을지 주 목된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총장 은 전날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

으로부터 주례 정기보고를 받고,

김 여사의 청탁금지법 고발사건

에 대해 전담수사팀을 구성할 것

을 지시했다.

이 총장은 송 지검장에게 "증

거와 법리에 따라 신속하고 철저

하게 수사해 진상을 명확히 규명

하라"고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 다.

서울중앙지검은 지시에 따라

사건을 담당하는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

에 검사 3명을 추가 투입해 전담수사팀을 꾸

리고 본격적으로 수사에 나설 방침이다.

다만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팀을 새로

만들었다고 말하는 건 맞지 않고, 검사를 추

가로 지원받아서 수사를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은 지난해 11월 인터넷 언론 '서울의소리' 보도로 불거

졌다.

당시 서울의소리는 "김 여사가 윤 대통령 취임 후인 지난해 9월 13일 재미교포인 최재

영 목사로부터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선물 받았다"며 이 장면이 담긴 영상을 공개 했다.

해당 영상은 최 목사가 '손목시계 몰래카

메라'로 촬영했고, 선물은 서울의소리 측이

준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의소리 백은종 대표는 지난해 12월

대검찰청에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

법 위반과 뇌물수수 혐의로 고발했다.

서울중앙지검은 이 사건을 형사1부에 배

당해 고발 내용을 검토했지만, 이후 5개월간

가시적인 수사 움직임은 드러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검찰총장이 직접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지시함에 따라 본격적인 수사

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검찰은 서울의소리 측에 오는 9일 출석해

고발인 조사를 받을 것을 통보한 것으로 알 려졌다.

김 여사의 입장을 확인하기 위한 조사나 받은 가방의 진위, 현재 소재 등을 규명하는

작업이 진행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 총장의 지시는 지난달 총선에서 압승 한 민주당의 '특검 드라이브'와 무관치 않다 는 해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기존에 추진하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특검에 명품 가 방 수수 의혹까지 더해 김 여사 관련 의혹 전 반을 확인하는 특검법안을 발의하겠다고 예 고한 상태다. 이에 검찰이 더는 수사를 늦출 수 없다고 판단했으리라는 것이다.

그간 대통령실과 여당이 모두 이 의혹을 ' 몰카 공작'이라고 규정해온 만큼, 검찰 수사 가 진행 상황에 따라 반발에 부딪히거나 갈 등이 불거질 가능성도 있다. 다만 법조계에서는 수사가 진행되더라도 김 여사에 대한 기소까지 이뤄질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분석이 많다. 청탁금지법은 공직자의 배우자가 공적인 직무와 관련해 1회에 100만원, 또는 1년에 300만원을 초과하는 금품 등을 받거나 요구 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지만, 이를 어길 경 우 처벌 조항은 없기 때문이다. 검찰 관계자는 이 총장의 지시에 대해 "총 선이 끝나 정치적으로 오해받을 위험이 줄어 든 만큼 필요한 수사를 철저히 하라는 취지" 라고 설명했다. sncwook@yna.co.kr

 Friday May 03, 2024 한 권의 책
행복에 대한 과학적 분석 - 서은국의 <행복의 기원>
완독할 만큼 쉬운 책이지만 책이 담고 있는 메시지는 어쩌면 삶에 대한 자세를 통째로 바꿀 만큼 거대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있죠. 이 책은 금방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3일(현지시 간) 미국의 신규 일자리 증가 폭이 예상치를 크게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는 소식에 급반등 하며 6만 달러선을 회복했다.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1시 10분(서부 오 전 10시 10분) 현재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4.54% 상승한 6만1천566달 러(8천366만원)에 거래됐다.

지난달 30일 이후 3일 만에 6만 달러선을

탈환한 데 이어 한때 6만2천200달러대까지

오르며 6만2천 달러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 준)가 기준금리를 동결한 지난 1일 5만6천달

러대까지 급락했다.

그러나 이후 반등세를 보이다가 이날 미국

의 4월 신규 일자리 발표에 단숨에 6만 달러

선을 넘은 뒤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이날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미국의 비농

업 일자리는 전월 대비 17만5천건 늘어 다우

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4만명을 크게

밑돌았다. 4월 실업률은 3.9%로, 3월의 3.8%

에서 증가하며 전망치(3.8%)도 웃돌았다.

그동안 뜨거웠던 고용시장이 식어가면서

금리 인하 가능성의 발목을 잡았던 인플레이

션이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됐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예상보 다 길어지는 긴축적인 통화 정책으로 비트코

인은 3월 중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이후 약 20% 하락했지만, 오늘 보고서는 추세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하며 가격이 반등하고 있 다"고 분석했다. 전날 발표한 미국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와 소셜미디어 옛 트위터 공동창 업자였던 잭 도시가 만든 결제 서비스업체 블록의 실적도 영향을 끼쳤다. 코인베이스와 블록 모두 1분기 실적이 시 장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특히, 블록은 비트코인 상품으로부터 얻 은 이익의 10%를 매달 비트코인 매입에 사용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기업의 분기 실적은 비트코인에 대한 가상화폐 기업들의 자신감을 보여줬다는 분 석이 나왔다.

taejong75@yna.co.kr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유엔은

이스라엘에 가자지구 최남단 라파에 대한 지

상전 계획을 철회하라고 강하게 요구했다.

옌스 라에르케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 (OCHA) 대변인은 3일(현지시간) 유엔 제네

바 사무소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라파 진입

작전은 민간인에 대한 대학살이 될 것이고

인도주의 작업에는 엄청난 타격을 줄 것"이라 고 경고했다.

라파는 가자지구 최남단 도시다. 작년 10 월 전쟁 발발 후 가자지구 주민들은 군사 작 전을 피해 피란처를 전전하다 이곳에 몰려들 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에 따르 면 라파에는 가자지구 전체 인구 230만여명

가운데 150만명이 밀집해 있다.

국제기구의 구호품이 이집트 국경을 통해

라파로 들어오고 현재 팔레스타인 내 인도주

의 단체들의 활동 거점도 여기에 있다.

이스라엘군은 하마스 잔당을 소탕하려면 라파에 진입해야 한다고 본다. 하마스와 휴전 협상안을 놓고 최근 양측에서 긍정적 신호가 나오지만 이스라엘 측은 라파 진입 계획을 강하겠다는 입장이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지난달

30일 휴전에 반대하는 인질 가족들과 면담 에서 "(휴전 협상이) 타결되든 무산되든 우리 는 라파에 들어가 하마스 부대를 모두 없앨 것"이라고 말했다.

라파 지상전이 현실화하면 수많은 민간인

희생과 인도주의적 파국을 낳을 거라는 게 유엔과 국제사회의 우려다.

이날 브리핑에서 세계보건기구(WHO)는

라파의 지상전 발발 가능성을 염두에 둔 대 책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WHO 팔레스타인 구호 책임자인 데이 비드 피퍼콘은 "현재 라파에는 병원 3곳이 운영되고 있으며 진입 작전이 벌어지면 이를 대신할 의료시설을 라파 외의 지역에 새로 마 련하기 위해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대책은 한계가 분명하다고 WHO는 짚었다.

피퍼콘은 "우리의 대책은 상처 난 곳에 붙 이는 밴드 같은 것"이라며 "진입 작전으로 예 상되는 상당한 추가 사망자와 질병 발생률을 막을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특히 의료용품을 포함한 구호품이 들어 오는 라파 국경 검문소가 이스라엘군의 진 입 작전으로 닫히는 일은 없어야 한다고 강 조했다.

피퍼콘은 "라파 검문소 폐쇄 가능성을 극 도로 우려하고 있으며 어떤 일이 발생해도 그 곳이 계속 열려 있도록 하기 위해 이스라엘 당국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prayerahn@yna.co.kr

 Friday May 03, 2024 국제 소식
유엔, 이스라엘에 "라파 진입은 대학살" 경고… WHO 대책 준비 비트코인, 미국 고용 증가 둔화에 급반등…한때 6만2천달러 회복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이란은

지난 달 13일 170여기의 드론과 30여발의 순

항 미사일, 120여기의 탄도미사일을 동원해

이스라엘 본토에 유례 없는 공격을 퍼부었지

만, 이스라엘은 미사일 방어망 '아이언 돔'을

이용해 이란의 공격 99%를 막아냈다.

가자 전쟁 발발 이후 예멘의 친이란 반군

인 후티가 홍해를 지나는 서방 상선들을 노

리고 발사하는 대함탄도미사일들도 미 해군

구축함에서 발사된 요격 미사일에 그동안 번

번이 격추돼 별다른 피해를 주지 못하고 있 다.

전쟁 3년째에 접어든 우크라이나 전선에

서도 미국의 패트리엇 방공망이 러시아 고성

능 이스칸데르나 킨잘 미사일을 격추했다는

소식이 속속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최근 세계 곳곳의 분쟁 지역에서

미사일 방어망의 중요성이 잇따라 드러나면

서 이를 갖추기 위한 각국의 군비 경쟁이 가

열될 것이라는 전문가 진단이 나왔다.

특히, 중국의 군사력 팽창이 심상찮은 수

준에 이른 아시아권에선 이런 양상이 더욱

가시적으로 나타나게 될 것이라고 로이터 통

신은 3일(현지시간) 다수의 군사 전문가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카네기국제평화기금의 안킷 판다 선

임연구원은 이런 상황을 지적하며 "기술적

여유가 있는 부유한 나라라면 어디든 미사일

방어에 지속적 투자를 할 것이란 점을 부인

할 수 없다"면서 결과적으로 군비 경쟁도 가

열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작년도 발간된 미 국방부 보고서에 따르

면 중국 인민해방군 로켓군은 약 500기의 둥

펑(DF)-26 탄도 미사일을 보유하고 있다.

사정거리 3천∼4천㎞의 중거리 탄도미사

일로 알려진 DF-26은 한국과 일본은 물론

미국 괌 앤더슨 공군기지 등을 발사 후 20∼

30분 내에 타격 가능한 무기다.

제프리 루이스 미들버리 국제학연구소 동

아시아 비확산 프로그램 소장은 "태평양에서

는 미사일 방어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이고, 이건 (다시) 중국에는 더 많은 (미사 일) 제조 압박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 나라들은 다른 나라들이

미사일을 사용하는 걸 보고 자신들도 (공격

용) 미사일을 확보하려 할 것"이라면서 "이는

다시 미사일 방어에 대한 수요를 밀어올리게

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미 한국과 일본, 호주 등 인도· 태평양 부국들은 물론 아시아권의 거의 모든

국가가 탄도 미사일 방어를 위한 투자를 늘

리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짚었다.

일본 방위성은 "통합 대공·미사일 방어를

비롯한 방위 역량을 근본적이고 신속하게 강

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최신 패트리엇 지대

공 미사일과 신형 레이더 등에 대한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한국도 올해 국방예산에서 한국

형 미사일방어체계(KAMD) 예산을 12% 증

액하고 "기존의 낮은 수준 방어 개념에 머무

르지 않고 이를 더 확대할 것"이란 입장을 밝 힌 상태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 국방부는 최근 낸 성명에

서 "이스라엘-하마스 분쟁과 러시아-우크라

이나 전쟁 사례는 갈수록 정교해지는 미사일 위혐에 대응할 탄도미사일방어체계의 중요성

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호주는 미사일 탐지와 요격 등을 통합 관 리하는 합동공중전관리체계(JABMS) 구축을

위해 지난달 중순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 과 5억 호주달러(약 4천500억원) 규모의 계 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통상 탄도 미사일 방어는 발사 혹은 비행 단계에서 적의 미사일을 탐지한 뒤 지상 레이

더를 이용해 요격 미사일을 유도, 대기 중이 나 우주공간에서 적의 탄도 미사일을 파괴하 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여기에는 강력한 컴퓨터와 고성능 레이더, 전봇대 크기의 대형 요격 미사일이 필요한 까닭에 막대한 비용이 들어간다. 예컨대 미 국이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에 판매한 패트 리엇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 계)의 가격은 53억 달러(약 7조2천억원)에 이 르렀다. 탄도 미사일 한 발 가격보다, 이를 막는 데 드는 비용이 훨씬 큰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다. 하지만 탄도 미사일과 이를 요격하는 방어 망의 가격을 1대 1로 비교하는 건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프랑스

명문 정치대학인 시앙스포(Science PO) 파리

캠퍼스에서 팔레스타인을 지지하고 가지지구

전쟁 휴전을 촉구하는 학생들이 다시 점거 농 성을 벌이다 경찰들에 의해 모두 퇴거당했다.

3일(현지시간) 일간 르몽드, 르파리지앵에

따르면 시앙스포 내 팔레스타인 위원회 학생

들은 전날 학교 경영진과의 협상이 결렬되자 다시 건물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지난달 26일에도 캠퍼스 건물을

점거해 농성을 벌였다. 당시 학교 측이 요구

사항에 대한 타운홀 미팅을 열고 징계 절차

를 중단한다고 약속하자 농성을 풀었다.

2일 열린 양측 대화에서 학생들은 시앙스 포와 이스라엘 대학 간 관계를 조사하기 위

해 실무 그룹을 구성해달라고 요구했지만 학

교 측이 이를 거부하면서 협상은 결렬됐다.

이에 팔레스타인 위원회는 자체 투표를 거

쳐 다시 건물 점거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 가 운데 6명은 팔레스타인 희생자와 연대한다 는 의미로 단식 투쟁을 시작했다.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는 학교 측의 요청으로 이날 오전 경찰에 현장 개입을 요 구했다.

3일 오후 2시부터는 대학가로 유명한 라 탱 지구의 팡테옹 앞 광장에선 청년단체들이 가자지구 휴전을 촉구하는 대규모 반전 집회

이스라엘의 영국이 저고도 방공망 ' 아이언 돔'을 도입해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모든 나라가 이런 유형의 방어체 계와 장거리 미사일을 개발해야만 할 것이라 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고 영국 일간 텔레 그래프는 전했다. hwangch@yna.co.kr

를 열었다.

파리 외 릴, 생테티엔, 리옹 등의 대학에서 도 가자지구 휴전을 촉구하고 이스라엘을 규 탄하는 학생 시위와 점거 농성이

san@yna.co.kr

 Friday May 03, 2024 국제 소식
이어지고 있다.
파리
시위대
명문대 '친팔·반전'
다시 점거 농성 중동·우크라서 위력떨친 '미사일방어망'… "각국 도입경쟁 가열"
지 적한다. 그는 "전시경제에선 가격이 쌀수록 좋은 것이지만, 때때로 어떠한 비용을 치러서라도 핵심 기반시설이나 핵심 지휘센터 등을 보호 해야 할 때가 있다.
패배하게 되기
허버트 맥매스터 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 보좌관은 최근 영국 LBC 라디오 인터뷰에서 "실제로 전쟁을 벌이는 것보다 그것을 예방하 는 것이 훨씬 싸게 먹힌다"며 미국과 영국을 비롯한 모든 국가가 국방에 더 많은 예산을 투입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적절치 않 다고 고다 요지 전 해상자위대 사령관은
그렇지 못하면
때문"이라고 말했다.

허씨 형제 '명승부' 보자… 프로농구 13년 만에 '연속 1만 관중'

(부산=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허씨 형

제'의 명승부가 펼쳐지는 프로농구 코트에 2경

기 연속으로 1만명이 넘는 관중이 들어찼다.

부산 KCC와 수원 kt의 2023-2024 정관

장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4승제) 4차전

이 열린 부산 사직체육관에는 공식 집계 기

준 1만1천217명의 관중이 몰렸다.

지난 1일 3차전(1만496명)에 이어 이 경기

장에 연속으로 1만명 이상의 관중이 입장하

는 진기록을 세웠다.

사직체육관은 평소 3, 4층 관

중석을 운영하지 않지만 3차전

에 이어 이날 경기도 좌석을 모 두 개방했고, 팬들의 환호·응원

소리가 경기장 구석구석을 메웠

다.

KBL에 따르면 2경기 연속 '1

만 관중' 기록은 2010-2011시 즌 원주 동부(현 DB)와 전주 KCC(현 부산 KCC)의 챔프전 5, 6차전 이후 13년 만이다.

13년 전 챔프전 2경기는 중립

지역인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과

거 챔프전 중립 경기 제도에 따라 KBL은 5, 6, 7차전을 양팀의 홈이 아닌 제3지역에서 개 최했다.

13년 전 동부와 KCC의 시리즈를 포함해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중립 경기가 열렸던 4

차례(1997-1998시즌 6·7차전, 1999-2000시 즌 5·6차전, 2009-2010시즌 5·6차전) 챔프 전에서 연속 1만 관중 기록이 나왔다. 2008-2009시즌 서울 삼성과 전주 KCC의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상>

6 1 1 5 4 2 6 3 7 3 9 1 4 8 1 3 9 2 8 6 3 4 8 7 5 5 8

챔프 4, 5차전이 열린 잠실실내체육관에도 1 만명 이상 관중이 모였다. 다만 이때는 중립 경기가 아니었다. 잠실실내체육관은 삼성의 홈구장이다.

이번 챔프전은 '농구 대통령' 허재의 아들 인 허웅(KCC), 허훈(kt) 형제의 맞대결로 치 러져 연일 화제를 모은다.

3차전(92-89 KCC 승)에 두 선수가 동시에 맹활약하며 형제끼리 치열한 자존심 싸움이 이어진다. 허훈이 37점을 폭발했고, 허웅은 26점을 올렸다.

KCC를 이끄는 전창진 감독은 경기 전 "이 렇게 많은 관중이 왔으니 좋은 경기를 해야 한 다. 이기든 지든 이런 기회는 많이 없다"며 "나

도 여러 번 챔프전을 경험했지만 이정도 (팬들 이) 열광하는 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전에는 중립 경기라는 특수

성 때문에 (1만 관중이) 가능했는데, 이번에

는 그런 것도 아니다"라며 "우리가 부산으로 와서 첫 시즌인데 사직체육관에 이렇게 관중

이 와주신다면 내년에도, 그 이후에도 계속 오실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하이브-민희진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 사이의 갈등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하이브 간판 그룹 방 탄소년단(BTS)으로까지 각종 의혹 제기로 ' 불똥'이 튀자 이들의 팬덤 '아미'(ARMY)가 단체 행동에 나섰다.

3일 가요계에 따르면 아미는 '방탄소년단 의 팬 아미'의 명의로 일부 신문에 전면 광고 형식의 성명을 내고 "하이브와 빅히트뮤직 은 방탄소년단을 향한 무분별한 공격과 음해 에 책임 있는 자세로 수습에 임하고 즉각적 인 법적 조치와 진행 상황을 확실하게 공지 하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또한 "하이브의 방시혁 의장, 박지 원 대표는 소속사의 대내외 부정적인 이슈에 방탄소년단을 방패막이로 내세우는 언론 플

레이를 중지하라"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아미는 "우리는 하이브가 아닌 '방탄소년

단'을 지지한다"며 "소속 아티스트를 보호하

지 않는 소속사는 존재의 이유가 없다. 소속 사의 의무를 이행하지 않음은 통상 계약 해

지의 요인이 될 수도 있음을 우리는 알고 있

전 감독은 허웅, 최준용, 송교창 등 국가대 표 선수들이 대거 모인 '슈퍼팀' KCC의 서사 가 팬들을 불러 모은 것 같다고 짚었다. 그는 "농구도 이렇게 할 수 있다는 자긍심 을 느끼게끔 하는 게 KCC의 역할이 아닌가 싶다. 그러면 나머지 9개 팀도 부러워할 거고, 관중을 위해 구단이 더 최선을 다할 것"이라 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 (고양) 소노가 헝그리 정 신을 발휘해 팬들에게 감동을 줬듯이 우리는 과감한 투자로 스타 플레이어를 데려왔고, 그 선수들이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게 있다"고 웃었다. 시즌 막판 부산에서 나타난 농구 열기에 KBL도 웃는다.

사직체육관을 찾은 1만1천217명은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이기도 하다. 경기 입장 수입도 1억2천224만3천원으로 집계돼 2020-2021시즌 KBL이 통합 마케팅 플랫폼을 운영한 이후 최고 기록을 세웠다. pual07@yna.co.kr

다"고 경고했다. 일부 아미는 전날 '아티스트 보호는 언 제?' 등의 문구가 담긴 시위 트럭을 서울 용 산 하이브 사옥으로 보냈고, 항의성 문구가 담긴 '근조 화환'을 소속사에 보내겠다고 온 라인 공간에 밝히기도 했다.

하이브는 앞서 방탄소년단 관련 사재기 마케팅, 콘셉트 도용, 단월드 연관설, 사이비 의혹 등은 모두 사실이 아니라며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을 한 게시물을 취합해 작성 자들을 수사 기관에 고소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 12월부로 멤버 전원 이 군 복무 중이다. 이 중 가장 먼저 입대해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복무하는 맏형 진은 다음 달 12일 전역한다. 진은 전날 입대 전 촬영한 자체 콘텐츠 영 상 'n월의 석진'을 통해 "이 영상이 거의 막바 지에 다다랐다. 제가 곧 여러분들을 만나러 온다는 뜻"이라며 "제가 곧 여러분의 곁으로 간다는 것을 기억해 주십시오. 곧 봐요"라고 인사를 건넸다. tsl@yna.co.kr

 Friday May 03, 2024 연예 / 스포츠 소식 • 스도쿠
수도쿠
이날
싸움에 BTS 음해까지 뿔난 아미 "가수 보호하라"
 Friday May 03, 2024 광 고
Friday May 03, 2024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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