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호 – 2024-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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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난민 신청 감당 X”

멕시코 국민 무비자 입국 취소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 다 정부가 멕시코 여행객의 난민 신청 폭증 에 대한 대책으로 멕시코 국민에 허용해 오 던 무비자 입국 시책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CBC 방송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라 캐나다를 방문하는 멕시코 국 적자는 일정 요건을 갖춰 발급된 비자를 소 지해야 한다. 새 조치는 동부시간 기준 29일 오후 11시 30분을 기해 시행된다고 방송은 전했다.

캐나다는 지난 2016년부터 멕시코 국민에 게 무비자 방문을 허용, 입국 조건을 대폭 완 화했다.

캐나다 정부의 이번 조치는 최근 멕시코 에서 무비자로 입국한 뒤 난민 신청을 하는 멕시코 국민이 폭증하면서 이들을 위한 난민 수용 정책이 한계점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따 른 것이다.

멕시코발 난민 신청의 주요 경유지인 퀘벡 주는 최근 연방 정부에 특단의 대책 마련을 촉구해 왔다.

프랑수아 르고 퀘벡주 총리는 지난주 쥐 스탱 트뤼도 총리에 보낸 서한을 통해 “멕시 코에서 캐나다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현실 이 난민 신청자의 유입을 가속하는 배경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캐나다 이민·난민국에 따르면 지난해 캐 나다에 입국해 난민 신청을 한 멕시코인이 2 만5천명을 상회, 국가별 난민 신청의 으뜸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난민국에서 심사를 대기 중인 멕시 코발 난민 신청 적체 건수가 2만8천건이 넘 는 것으로 파악된다.

멕시코발 난민 신청이 급증하자 최근 미국 도 깊은 우려를 표명, 캐나다에 비자 제도 적 용을 요청해왔다고 방송이 전했다.

캐나다 난민 신청은 그동안 멕시코인들의 미국 불법 입국 경로로 악용돼 온 것으로 지 적돼 왔다.

캐나다는 지난 2009년 보수당 정부 당시 멕시코에 대해 비자를 발급히도록 입국 요건 을 제한했으나 2016년 자유당 정부 집권 후 이를 완화, 무비자 입국을 허용했다.

정부 관계자는 캐나다를 방문하는 멕시 코 여행객 중 새 비자 제도로 영향을 받는 대상이 약 4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jaeycho@yna.co.kr

Montreal Weekly Newspaper Vol. 1202 2024. 03. 01 (금)
➋ Friday Mar 01, 2024 광 고

소식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4월4일부터 전미숙무용단 캐나다 순회 공연 개최

문화체육관광부,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한 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KOFICE)은 트래블링 코리안 아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미숙무 용단의 <바우> 캐나다 순회공연을 개최한다.

우선 4월 4일과 5일, 오타와에 위치한 대 표 공연장인 국립아트센터(National Arts Centre) 밥스 에스퍼 극장 (Babs Asper Theatre)에서 저녁 7시 30분 두번에 걸쳐 공 연이 진행된다. 국립아트센터와 문화원, 국제 문화교류원의 공동주관으로 진행되는 본 공 연에서는 관객들은 공연 뿐 아니라 캐나다 문화원이 준비한 한복, 한글쓰기 등 다양한 문화체험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이후 전미숙무용단은 매년 “궬프 댄스 페 스티벌”이 개최되는 궬프시로 이동하여 주캐 나다한국문화원과 국제문화교류진흥원, 리버 런센터 공동 주관 공연을 선보인다. 본 공연 은 4월 8일 저녁 7시 30분 리버런센터 메인 스테이지에서 진행된다. <바우(BOW> 공연은 말레이시아, 스위스, 영국, 이탈리아 등 다양한 나라에서 공연된 바 있지만 캐나다에서는 처음 선보인다. 이 65분 분량의 작품은 관습적이고 일상적인 인 사와 절 동작을 현대무용으로 풀어내고 있으 며, 인사하는 자와 인사받는 자 등 캐나다인 에게는 생소할 수 있는 예절문화와 한국적인 요소를 포함하고 있다. 감각적이고 시각적이 며, 독특한 문화를 소개한다는 점에서 국립 아트센터의 댄스디렉터가 직접 선정, 캐나다 로 초청한 작품이다.

예술감독이자 안무가인 전미숙은1980년 부터 현재까지 현대무용수, 한국예술종합학 교의 교수 그리고 안무가로 활동하며, 춤비평 가상을 세 번이나 수상하였으며30여 년간의 꾸준한 창작 작업으로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대한민국 대표 현대무용 안무가다.

또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전미숙무용 단의 캐나다 공연을 기념하여 현지 무용기관 인 오타와 댄스 디렉티브 (ODD) 와 함께 4월 6일 현대무용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 행사는 현대무용을 사랑하는 캐나다인들이 한국 현대무용을 배우고 작품속 문화적 배 경을 탐구할 수 있도록 한다. 이 워크숍을 통 해 참가자들은 문화가 무용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배우고 토론하며 한국 문화와 관습에 대한 더 깊은 연관성과 이해를 확대할 수 있 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오타와 공연은 국립아트센터의 티켓예매 를 통해서 예약할 수 있으며, 31불에서 60불 까지의 가격이다. https://nac-cna.ca/en/ event/33702

궬프 공연은 리버런센터 티켓예매를 통 해 예약할 수 있으며, 모든 좌석 15불이 다. https://riverrun.ca/whats-on/jeonmisook-dance-company-bow-canadiantour/

본 공연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주캐 나다 한국문화원 웹사이트 주캐나다한국문 화원 (korean-culture.org) 에서 찾아볼 수 있다

주택 위기와 건물과 관련된 에어비앤비 논란 계속

몬트리올의 호셀라가-메종느브 (Hochelaga-Maisonneuve) 지역에서 주택 위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지역에 새로 지어지고 있는 신축 건물에 대한 근처 주민들 의 시위가 한창이다. 해당 신축 건물이 단기 거주지인 에어비앤비 건물로 활용되는 등으 로 인해 논란이 되고, 구청과 갈등을 야기하 고 있다.

근처 주민들은 도시의 주택 부족 문제와 관련하여 해당 건물을 향한 불만을 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건물에 페인트를 뿌려 에어 비앤비에 대한 반대 의견을 표출하기도 했다.

야야 바우만(Yaya Baumann)씨는 “이는 입 주자들의 고통스러움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뉴스의 조사 결과, 해당 건 물의 일부 가구가 에어비앤비에 등록되어 있 음이 확인되었다.

지역 구청은 단기 임대 금지 조례를 통과 시켰지만, 이후에도 이에 대한 갈등이 계속 되고 있다. 해당 건물의 재산 관리자는 조 례를 무효화하기 위해 법적 절차를 밟고 있 으며, 이로 인해 구청과 몬트리올 시간 간의 소송이 벌어지고 있다. 피에르 레사르-블레 (Pierre Lessard-Blais) 구청장은 “우리는 더 많은 권한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주민들의 거주지를 정확하게 확인할 수 없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에어비앤비 운영자들에 대한 동정 여론은 거 없으며, 주민들은 도시가 에어비앤비 운영 을 억제하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요구하고 있다. 이에 3월 6일에는 수백 명의 시민들이 해당 건물 앞에서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며, 단기 임대에 대한 사회적 수용이 없음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갈등 은 주변 지역의 주택 정책 및 에어비앤비 운 영에 대한 논의를 촉발할 것으로 보인다.

➌ Friday Mar 01, 2024 교민

퀘벡 주 상급법원,‘법안 21호’합법 판단…종교적 자유 vs 공공적 세속화 논란 지속

퀘벡 주 상급법원이 29일에 발표한 판결 에 따르면, 퀘벡 주 정부의 ‘법안 21호’는 헌 법적으로 합법적이라고 결론 내렸다. 해당 법 안은 공공 분야에서 근무하는 교사, 판사, 경

찰 등의 직위에 있는 사람들이 직장에서 종 교적인 상징을 착용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 을 담고 있다.

해당 판결은 주 정부가 헌법 면제권를 사 용하여 법적 소송을 피할 수 있도록 해 주었 다. 이러한 면제권은 법률적 권리를 침해하는

법에 대해 대부분의 법원 판결을 무시할 수 있도록 하는 헌법적 장치이다.

이번 판결은 주 정부에게 큰 승리로 이어 졌다.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 주총리는 “퀘벡이 자신의 선택을 내릴 수 있 는 능력에 대한 큰 승리”라고 말했다. 그는 이 에 대한 정당성을 논의할 필요가 없다고 강 조했다. 그러나 판결에는 논란의 여지가 있 었다. 하급 법원은 영어 교육청들을 일부 규 정에서 면제시켰는데, 이는 소수 언어 교육권 이 존중되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그러나 상급 법원은 이 분석을 기각하고 입법자의 목적이 명확하며 차별적인 숨겨진 계획이 없다고 결 론 지었다.

이 판결에 대한 반응은 현장에서 빠르게 이뤄졌다. 판결을 통해 퀘벡이 자신의 선택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강조하는 단체들도 있 었지만, 판결을 “아픈 후퇴”로 규정하는 단체 도 있었다.

연방 정부 역시 이번 판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아리프 비라니(Arif Virani) 캐나다 법무부 장관은 해당 사건이 기본적인 자유와 권리에 관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연방 정부가 캐나다의 최고 법원에 항소에 참여할 것이라 고 밝혔다. 그는 또한 무시 절차의 사전 사용 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몬트리올 영어교육청은 최고 법원에 항 소할지 결정하기 전에 결정을 검토할 시간 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조 오르토나(Joe Ortona) 몬트리올 영어교육청장은 “저희는 이 법원이 우리에게 유리하게 판단하지 않은 것에 실망했다”라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법안 21호’는 더 큰 논 란과 논쟁을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퀘벡주의 선택과 캐나다의 법적 권한 사이의 괴리는 더 큰 토론의 소지가 있으며, 이는 종교적 자 유와 공공적 세속화의 균형을 유지하려는 시 도에 대한 지속적인 현실적인 문제로 떠오를 것으로 보인다.

우크라, 이탈리아와 안보 협정…캐나다는 3조원 지원 약속

(이스탄불=연합뉴스) 김동호 특파원 = 우

크라이나는 24일(현지시간) 주요 7개국(G7)

회원국인 이탈리아 및 캐나다와 각각 양자 안보 협정을 체결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은 이날 전쟁 발발 만 2년을 맞아 수도 키이 우를 깜짝 방문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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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 한 후 협정에 서명했다.

캐나다는 이번 합의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정·국방 분야에 30억 캐나다달러(약 2조9 천600억원) 이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명시 했다.

다만 이탈리아는 구체적인 지원 액수를 밝히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협정 체결 소식을 전하며 “트뤼도 총리 와 모든 캐나다인에게 감사하다”며 “캐나다 는 전면전이 시작된 첫날부터 우크라이나와 함께 해왔다”고 말했다.

또 “우크라이나와 우리 국민, 군인을 끝까 지 계속 지원하기로 한 이탈리아의 결정에 감 사하다”며 “우크라이나는 2년 전보다 더 강 해졌다”고 강조했다.

멜로니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국민은 스스로를 지킬 정당할 권리가 있으며, 우리는 우크라이나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는 필연적으로 군사적 지원을 의 미한다”며 “일각에서는 평화라는 단어를 항 복과 혼동하는데, 이는 우리가 결코 받아들 일 수 없는 위선적 접근법”이라고 언급했다.

트뤼도 총리는 회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겨냥해 “강한 척하지만, 진 정으로 강력한 지도자라면 반대자를 암살하 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이는 러시아 반정부 운동가 알렉세이 나 발니의 의문사에 푸틴 대통령 책임이 있다는 점을 꼬집은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올해 G7 정상회의 의장인 멜로니 총 리는 이날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트 뤼도 총리가 자리한 가운데 G7 화상 정상회 의를 주재한다.

d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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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 아동 보호·증오 대처에 ‘온라인

유해법’마련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 다 정부가 아동 음란물 등 온라인상 유해 범 죄 감시와 처벌을 크게 강화하기 위한 새 입

법안을 마련, 하원 심의에 착수키로 했다고 현지 언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리프 비라니 법무부 장

캐나다 소도시,

관은 이날 온라인상 아동 보호를 위해 음란 물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증오 범죄 처벌을 구체적으로 명시한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온라 인 유해법’ 제정안을 마련, 하원에 제출했다.

법안은 온라인 유해 컨텐츠를 7개 유형으 로 명시해 ▲아동 착취 및 성범죄의 2차 가해 ▲아동의 자해 유발 ▲폭력적 극단주의 및 테러 선동 ▲증오 조장 ▲ 딥페이크 콘텐츠 등에 적극 대처토록 했다.

특히 온라인 증오 범죄에 강력히 대처하 기 위해 형법을 개정, 집단학살을 옹호하거나 증오를 선동하는 행위의 최고형을 현행 5년 에서 종신형으로 높이도록 했다.

또 페이스북이나 엑스(X·옛 트위터) 등 디 지털 플랫폼 업체의 책임도 크게 강화했다.

법안에 따라 플랫폼 업체는 사용자의 피 해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을 고지, 최소화하 고 유해 콘텐츠를 신고할 수 있도록 보장해 야 한다.

특히 아동 성 착취나 성폭력 피해, 동의 없 이 게시된 성적 콘텐츠에 대해서는 당사자의 불만 제기 후 24시간 내 삭제, 제거토록 의무 화했다.

책임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1천만 캐 나다달러(약 98억원), 또는 글로벌 총매출액 의 6%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했다. 법안 이행을 위해 정부는 5인으로 구성되 는 ‘디지털 안전 위원회’를 설치하고 감시 및 피해 구제를 위한 옴부즈맨을 운영하게 된다. jaeycho@yna.co.kr

주민투표로 성소수 상징 ‘무지개 횡단보도’폐지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 다 서부 내륙 소도시가 주민투표로 성소수자 (LGBTQ)를 상징하는 무지개색 횡단보도를 폐지키로 했다고 캐나다 통신 등이 23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주민 투표에서는 또 공공건물에 게양하는 깃발도 성소수자를 상징하지 못하도록 금지 했다.

통신에 따르면 캐나다 서부 앨버타주의 내륙 마을 웨스트록 시는 전날 유권자 1천 302명이 참가한 주민투표에서 찬성 663표, 반대 639표로 횡단보도와 공공건물의 ‘무지 개 문양 금지’ 조례를 가결했다. 웨스트록은 앨버타 주도(州都) 에드먼턴 북쪽 85㎞ 떨어 진 인구 5천명의 농업도시다.

이에 따라 시내 주요 도로에 무지개색으

로 도색된 횡단보도가 모두 전통적인 백색 교차 표시로 바뀐다. 또 공공건물에는 지자 체 정부 관련 깃발 외 무지개 문양의 성 소수 상징물을 게양하지 못한다.

존 크레머 시장은 투표 결과에 대해 “시 의회로서 우리는 깊이 실망하지만 그렇다고 좌절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크레머 시장은 “웨스트록은 친절하고 관 대한 커뮤니티라고 굳게 믿는다”며 “그렇지만 투표 결과를 보면 어떤 사람들에게는 변화가 정말로 어렵다는 사실을 알 수 있는 증거”라 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포함한 소 외 그룹들을 포용하는 방안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주민 투표는 지난해 마을 주요 도로에 무 지개색을 칠한 횡단보도가 등장하자 ‘중립성’ 을 주장하는 한 단체의 청원으로 실시됐다.

지난해 이 마을에서는 처음으로 성소수자 축제인 ‘프라이드 행진’이 열렸고 이때 횡단 보도가 무지개 문양으로 장식됐다 ‘웨스트록 중립’이라는 이 단체는 조례 규 정에 따라 주민 10%의 동의로 해당 조례안 을 시 의회에 제안했고, 의회는 이를 주민 투 표에 부쳤다.

투표율은 33.5%로 투표자 수는 2021년 시의회 선거 때 1천221명을 능가하는 등 주 민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특히 당시 투표 자격을 가진 유권자는 지금보다 370여명 더 많았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웨스트록 중립’의 스테파니 베이커 대표 는 웹사이트에 게시한 성명을 통해 지지자들 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투표 승리를 축하하는 동네 파티에 성소수자 커뮤니티를 초대한다 고 밝혔다.

그는 “성소수자 프라이드 커뮤니티의 친구 와 가족들에게 전한다”며 “조례에 찬성한 사 람들이 당신들에게 반대한 것이 아니다. 당신 들은 사랑받는 사람들”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립성에 대한 투표는 우리 커뮤니 티를 온전하고 포용적으로 가꾸어가려는 진 정한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한 반대 투표자는 “성소수자를 환영 하는 시설을 갖는 것이 왜 다른 사람을 해치 는 것인가”라며 “이는 공정하지도, 친절하지 도 않다”고 아쉬움을 표시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더 친절해져야 한다”고 했다.

jaeycho@yna.co.kr

➎ Friday Mar 01, 2024 캐나다 소식
➏ Friday Mar 01, 2024 광 고

소식

4·10총선 선거구 획정안 국회 통과… 전북 대신 비례 1석 축소

(서울=연합뉴스) 김연정 안채원 정윤주 기자 = 비례대표를 1석 줄여 현행 전북 지역 구 10석을 유지하고, 강원도 지역구 8석을 그 대로 유지하는 내용의 4·10 총선 선거구 획정 안이 최종 확정됐다.

국회는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날인 29일 본회의를 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 회의원선거구획정위가 제출한 원안에서 일부 내용을 수정한 선거구 획정안을 반영한 공직 선거법 개정안을 처리했다.

재석 의원 259명 중 찬성 190명, 반대 34 명, 기권 35명이었다.

앞서 국민의힘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홍익 표 원내대표는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 을 갖고 막판 협상을 벌여 '벼랑 끝 대치'를 이 어오던 선거구 획정 최종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로써 선거구 획정안은 4·10 총선을 불과

41일 앞두고 국회를 통과해 '최악의 지각 처리' 오명은 간신히 면했다.

4년 전인 21대 총선 때 는 본투표 39일 전에, 20대 총선 때는 본투표 42일 전 에야 선거구가 확정됐다.

이날 본회의를 통과한 획정안에 따르면, 여야는 비례대표를 1석 줄여서 전 북 지역 의석수를 현행 10 석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 다.

획정위 원안은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을 줄이고, 인천과 경기에서 각 1석을 늘리도록 했는데, 최종적으로 서울 에서 1석이 줄고 인천과 경기에서 1석씩 늘어 났다.

이에 따라 지역구 의원은 253석에서 254 석으로 늘어나되 비례대표는 47석에서 46석 으로 줄면서 국회의원 정수는 300명으로 유 지된다.

여야는 강원, 경기, 서울, 전남에 '특례지역 4곳'을 두고, 전북에도 특례지역 1곳을 추가 로 설정했다.

'특례지역'은 행정구역, 지리적 여건, 교통· 생활문화권을 고려하고 농·산·어촌의 지역 대표성을 반영하고자 예외적으로 자치구·시· 군 일부 분할을 허용하는 것이다.

강원도는 춘천시를 분할해 현행 8개 선거 구 숫자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서울 면 적의 8배에 달하는 기형적 형태의 '속초·철

원·화천·양구·인제·고성' 선거구가 생겨나지 않게 됐다.

또 경기도 양주 일부를 동두천·연천 선거 구에 붙이면서, 서울 면적의 4배에 달하는 ' 포천·연천·가평' 선거구도 생기지 않는다.

서울도 종로와 중구를 합치는 획정위 원 안 대신 현행 '종로, 중·성동갑, 중·성동을' 형 태로 선거구를 유지하고, 전남 순천도 종전 분할 선거구를 그대로 둬 전남 내 10개 선거 구 중 여수갑·을을 제외한 8개 선거구를 현 행 유지했다.

여기에 더해 전북 군산 일부를 분할해 김 제시 부안군 선거구에 붙이는 특례 지역 지 정도 추가로 이뤄졌다.

민주당이 막판에 요구사항으로 꺼냈던 부 산 북·강서·남구의 '분구와 합구' 요구는 받아 들여지지 않았다.

이에 따라 특례지역 5곳을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 획정은 작년 12월 중앙선관위 산하 선거구획정위가 국회에 제출한 원안대로 대 부분 이뤄지게 됐다.

시·도별 의원 정수는 서울 48명, 부산 18 명, 대구 12명, 인천 14명, 광주 8명, 대전 7 명, 울산 6명, 세종 2명, 경기 60명, 강원 8명, 충북 8명, 충남 11명, 전북 10명, 전남 10명, 경북 13명, 경남 16명, 제주 3명으로 최종 확 정됐다.

선거구 획정을 위한 인구 기준일은 올해 1 월 31일이며, 국회의원 지역구의 인구 하한선은 13만6천600명, 상한선은 27만3천200명이다.

선거구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은 부산 동래 (27만3천177명)이고, 가장 적은 곳은 전북

CDN/NDG

공유 오피스

익산갑(13만6천629명)이다.

이날 표결 직전 정의당은 반대토론을 통 해 국민의힘과 민주당이 비례대표 의석을 축 소한 데 항의했다.

정의당 이자스민 의원은 "비례대표 정수 를 1석 줄이는 이번 야합을 바라보며 참담함 을 느낀다"며 "양당이 비례성을 축소하고 민 주주의 다양성을 퇴보시키는 결정을 했다"고 비판했다.

또 4석에서 3석으로 1석이 줄어든 경기도 부천을 지역구로 둔 민주당 김경협 의원, 전 남 순천시를 광양·곡성·구례에서 떼어내 별 도의 순천 갑·을로 나누는 방안이 무산된 것 에 반발한 민주당 소병철 의원이 각각 부결 을 호소하면서, 민주당 해당 지역 의원들과 정의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반대 및 기권표가 69표나 나왔다.

김진표 의장은 이날 선거법 개정안 표결 직전 "이제야 선거법을 개정하게 돼 국회를 대표해서 국민께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며 "플레이어가 게임의 룰을 만드는 현 제도 하에서는 어떤 제도로 선거를 치를지, 지역구 를 어떻게 획정할지는 선거일이 임박할수록 결정이 어려워지는 문제가 있다. 국회가 4년 마다 파행을 반복해온 이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2대 국회부터는 다시는 선거 법 개정을 둘러싼 파행이 없도록 이번 총선 이후 임기 말까지 선거법을 개정해주길 의원 모두에게 당부드린다"고 했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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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IC OH
"여기가 친일파 집이라고요?"…서울 곳곳에 '불편문화유산'

(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김정진 기자 = " 딸아이가 한옥마을 체험을 하고 싶대서 수원 에서 왔는데 친일파가 첩에게 준 집이었다니 당황스럽네요."

3·1절(삼일절)을 이틀 앞둔 지난 28일 오 후 서울 중구 '옥인동 윤씨가옥'.

남산골 한옥마을 내에 있는 이 가옥 앞에 는 한옥을 구경하러 온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한복을 차려입 고 앞에 서서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

윤씨가옥은 일제강점기 일본제국의회 귀

족원 칙선의원 등을 역임한 친일파 윤덕영이 소실(小室)을 위해 지은 한옥이다.

두 딸과 함께 이곳을 찾았다는 조영숙(47)

씨는 "윤덕영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친일파와 연관된 곳이라는 걸 알지 못했다"며 "정확한 정보를 남기지 않으면 과거는 잊히는 것 아니 냐. 미래를 위해서라도 역사를 확실하게 알려 야 한다"고 했다.

관악구 남현동 사당초등학교 맞은편에 자

리한 미당 서정주의 집도 마찬가지다.

서정주는 한국 20세기 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손 꼽히지만 2009년 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 진상 규명위원회에서 친일반민 족행위자로 규정됐고 친일 인명사전에도 이름이 올라 있다.

그러나 서정주의 집 곳 곳에는 그의 유품에 관한

설명과 문학적 성취를 소개하는 현판이 눈길 을 사로잡을 뿐, 친일 행적을 알리는 전시물 은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

남현동에 6년간 살았다는 70대 이모씨는 "친일파 그런 건 잘 모른다"며 "써 붙여도 잘 보이게 써야 알지 나이 든 사람은 보이겠나" 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이처럼 '불편한' 역사를 지닌 '불편문화유 산'(difficult heritage)은 서울 곳곳에서 찾 아볼 수 있다.

불편문화유산은 노예무역, 제국주의, 식 민 지배 등과 관련된 장소들이 유산으로 지 정된 것을 일컫는 용어로, 주로 유럽과 과거 유럽 식민지를 중심으로 관련 논의가 활발 하게 이뤄졌다. '갈등 유산' 또는 '부정적 유 산'(negative heritage), '어두운 유산'(dark heritage)으로 불리기도 한다.

국내에서도 일제 식민지배를 대표하던 조 선총독부 건물은 1995년 철거됐지만, 불편문 화유산 자체를 모두 없앨 것이 아니라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할 역사의 상징으로서 오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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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둬야 한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한옥마을 윤씨가옥 역시 종로구 옥인동에 있는 실제 윤씨가옥 일부를 본떠 만든 모조 품으로, 서울시 관계자는 "그 시대 건축물로 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해 한옥마을에 모조품 을 만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최근 '부정적 문화유산' 리모델 링 프로젝트의 하나로 옥인동 윤씨가옥을 리 모델링해 내년 상반기 시민에게 공개하겠다 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문제는 이러한 불편문화유산을 보존, 전시 하면서도 그 역사나 의의 등을 시민에게 정 확히 알리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한옥마을 내 윤씨가옥의 경우 그 어디에 서도 윤덕영의 친일행적에 대한 설명은 찾아 볼 수 없었다.

가옥 앞에 높인 안내판에는 "이 집의 당 시 소유자는 순종의 황후인 순정효황후의 큰 아버지이자 중추원 부의장 등을 지냈던 윤덕 영"이라는 말과 함께 가옥의 특징에 대한 설 명만이 적혀 있었다. 윤덕영의 친일 행적을 알지 못하는 것은 직 원도 마찬가지였다. 남산골 한옥마을 건물관 리인은 "처음 듣는 얘기"라며 난색을 보였다. 윤덕영은 서촌 옥인동 일대 땅을 일제강 점기 당시 대규모로 소유했던 탓에 윤씨가옥 외에도 옥인동 곳곳에 집터가 남아있지만 역 사적 사실을 알리는 정보는 부족하다는 지적 이다. 서촌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박노수 미 술관 건물도 윤덕영이 딸을 위해 지어준 가옥 으로 알려져 있다.

서정주의 집 또한 대중에게 개방된 지 12 년 만인 지난해 5월, 관악구청이 시민사회의

지적을 받아들여 그의 친일행적을 담은 현판 하나를 앞마당에 세웠지만 이마저도 글씨가 작아 내용이 눈에 잘 들어오지 않았다.

이런 탓에 인근 주민들은 여전히 이 집 주인의 친일 행적까지는 알지 못했다는 반응을 보였다.

주민 김모(48)씨는 "유튜브를 보고 친일 행적을 알게 됐다"면서도 "간판이나 현판은 잘 안 보여서 사전 지식 없이 이곳에 와서는 알기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서정주의 집 앞에서 만난 박만진(47)씨는 "한 인물을 객관적으로 보기 위해서는 양쪽 의 내용을 병기하는 게 낫다"며 "친일 행위를 했다는 이유로 역사적 가치가 있는 건축물, 예술품을 없애는 것은 반대"라고 했다. 학계에서도 어두운 역사를 드러내지 않고 숨기려는 태도 때문에 불편문화유산이 불편 하게 느껴지는 것이며 과거의 명암을 모두 시 민들이 알기 쉽게 공개하는 게 중요하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지난해 초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채 택한 '갈등기억유산지침원칙'에 따르면, 이런 유산을 세계유산으로 등재하고 보존할 때는 '기억의 왜곡 방지', '사실의 적확성', '유산에 대한 다른 관점과 서사들의 인지와 유산의 전체적 의미를 정확히 보여주고 전체 역사를 이해하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해석설명센터 허 수진 전문관은 "철거하든 보존하든 여러 의 견과 논의 과정을 기록해 후대 사람들이 그 런 결정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런 과정이 불편문화유산에 필요한 유산 해석"이 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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➑ Friday Mar 01, 2024 한국 소식
Gwang Yang

딸기 머핀, 스트로베리 컵케이크...함박웃음의 간식 만들기

샐러드야? 비빔국수야?

오늘은 쉽게 만들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베트남 음식 소개할게요. 베트남 비빔 쌀국수 푹푹 찌는 여름철이면 자꾸 불과는 멀리하고 싶고 차가운 음식만 먹고 싶은데 그럴 때 아주 딱!! 인 음식이 바로 이 비 빔 쌀국수에요.

베트남 느낌 팍팍 가도록 만들었어요. 쌀국수나 월남쌈을 좋아하신다면 분명히 이 음식도 맘에 들어 하실 거예요.^^ 야채 듬뿍 들어가고 닭 가슴살도 넣어서 한 끼 영양으로

도 충분한 한 그릇 음식 더워서 닭 가슴살 볶는 것도 귀찮다 고 생각되시면 새우 살 살짝 데쳐서 넣거나 심지어 크레미 등

을 넣어 드셔도 되고, 어제 먹던 수육이나 치킨의 가슴살 등

이 있으면 넣어 주셔도 괜찮아요.^^

전 닭 가슴살 넣었으니 효능은 닭 가슴살로 할게요~~~ 포 만감에 비해 낮은 칼로리를 갖는 닭 가슴살은 다이어트와 근 육 성장 및 회복에 좋아요. 풍부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뇌신경 전달물질을 자극해 두뇌운동을 활발하게 하며, 체력 회복에도 좋지요. 또 오메가 3와 리놀렌산이 풍부해 항암효

과를 지니며, 심혈관 질환에도 좋아요. 쇠고기보다 많은 메티 오닌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간장의 기능을 좋게 한답니다. 영양성분(1인분)은…

열량 349.9kcal, 탄수화물 63.3g, 단백질 14.9g, 지방 3.9g, 나트륨 666.7mg, 콜레스테롤 32.8mg, 포화지방산 0.7g이에요

250g 쌀국수

8cup (1.9L) 물

250g 닭 가슴살 or 새우 or 게살 등 1/2ts 소금

1/4ts 후추

2ts 식용유

3-4cup (180g) 채 썬 로메인 or 배추 or 상추 1/2개 (75g) 채 썬 파프리카 1/2개 (70g) 채 썬 당근

1cup (20g) 깻잎 or 고수(실란트로)

3Ts 흑설탕

3Ts 라임즙 or 2 1/2Ts 레몬즙 or 4Ts 파인애플 과즙

2Ts 까나리액젓 or 피쉬 소스

2Ts 물

1 1/2Ts 다진 마늘

2-3ts 다진 매운 고추 or 할라피뇨

야채는 되도록 얇게 썰어 준비해 주고 커다란 냄비에 물을 부어 끓여 주세요.

닭 가슴살은 손바닥으로 눌러 잡고 포를 떠 준 후, 길게 썰 어서 소금 후추를 뿌리고 조물조물 주물러 주세요.

예열된 프라이팬에 기름을 살짝 두르고 닭 가슴살이 하얗 게 될 때까지 볶아 주세요. 믹싱볼에 모든 양념은 다 섞어 주 세요. (설탕, 라임즙, 액젓, 물, 마늘, 고추)

물이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쌀국수를 넣어 3분간 둔 후 꺼내어 찬물로 헹구어 차갑게 만들어 주세요.

(국수의 굵기에 따라 끓는 물에 넣어 두는 시간이 달라요. 꼭 박스의 사용 설명서를 참고해 주세요.)

커다란 믹싱볼에 모든 재료를 다 넣고 쌀국수와 닭 가슴살 에 양념을 부어 쌀국수가 양념이 스며들 수 있도록 한 후 다 른 야채들과 섞어 주시면 완성이에요.

(야채에 소스를 부으면 야채의 숨만 죽고 국수가 덜 맛있 을 수 있어요. 꼭 국수와 닭고기나 새우 등에 먼저 부어 무친 후 야채와 섞어 주세요.)

전 고수도 즐겨 먹는데 오늘은 일부러 깻잎 잔뜩 넣어 만 들어 봤어요. 이 맛이 더 익숙할 것 같아서... 역시~~~ 굿이랍 니다.^^

➓ Friday Mar 01, 2024 요 가
"이스라엘, 구호트럭에 몰린 민간인에 발포…104명 사망"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팔 레스타인 가자지구에서 구호품 트럭에 몰려 든 주민들을 향해 이스라엘군이 총격을 가해 최소 104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일어났다고

AFP,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측은 대규모 사상자 발생 원인이 총격이 아니라고 부인하지만, 하마스를 비롯 한 팔레스타인측이 강력 반발하고 있어 진행

중인 휴전 협상에도 대형 악재가 될 전망이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날 가자시티 서쪽 나부시 교차로에서 구호품을 실은 트럭에 수 천 명의 주민이 몰려들었다.

한 목격자는 AFP 통신에 "구호품을 가득 실은 트럭이 이스라엘군 탱크 가까이 접근했 고, 이어 수천 명의 주민이 트럭으로 몰려들었 다"며 "사람들이 너무 가까이 다가서자 이스라 엘군이 군중을 향해 발포했다"고 설명했다.

하마스 측 가자지구 보건부는 이날 이스 라엘군의 발포로 최소 104명이 사망했으며, 750여명이 부상했다고 집계했다.

또 너무 많은 부상자가 한꺼번에 이송되면 서 알시파 병원 등 가자시티 주요 의료기관 들이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건부는 설명했다.

앞서 알자지라 방송과 AP 통신은 이스라 엘군이 구호품을 기다리던 주민들을 공습했 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가자시티 서쪽 지역 에 공습 사실이 없다고 부인했다. 다만, 구호 품 트럭에 몰려들다 서로를 밀치면서 수십명 의 부상자가 발생했다고 반박하면서, 항공 촬 영된 당시 영상을 공개했다.

그러나 이스라엘군 소식통은 이후 일부 군중이 구호 업무를 조정하던 이스라엘군에 게 다가와 위협을 가했고 이런 상황에서 이 스라엘군이 발포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군은 이후 초동조사 결과 "가자 지구 주민들이 가까이 접근해 공포탄으로 위 협사격 후 다리를 조준해 발포했다"며 "조사 결과 이스라엘군의 총탄에 맞은 사람은 10명

안팎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아비 하이만 이스라엘 정부 대변인은 팔 레스타인인 운전기사가 모는 트럭이 트럭을 둘러싼 군중을 향해 질주했다고 주장했다.

하이만 대변인은 "초기 특정 지점에서는 구호품 운송 트럭 운전기사가 군중 사이로 차 를 몰아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이해하고 있 다"며 "이는 명백한 비극이지만 구체적인 상 황은 아직 확실하게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측은 즉각 강력하게 반발했다. 마무드 아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PA) 수반은 "이스라엘 점령군이 구호품을 기다리 던 주민들을 상대로 저지른 추악한 학살을 규탄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도 성명을 통해 이번 사건이 현재 진행 중인 휴전·인질 석방 협상의 실패로 귀 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하마스는 "지도부가 실행중인 협상은 우 리 주민의 희생을 대가로 삼지 않는다. 협상 실패의 책임은 이스라엘이 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meolakim@yna.co.kr

아르헨 밀레이 "국회 필요 없어… 긴급대통령령으로 개혁 추진"

(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뉴스) 김선정 통 신원 = "경제개혁을 시행하기 위해서 현재의 국회는 필요치 않다. 긴급 대통령령으로 경제 개혁을 추진할 것이다."

작년 12월 집권한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 헨티나 대통령이 아르헨티나의 만성적인 경

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개혁안을 마련했으 나 '여소야대 국회'의 벽에 부딪혀 차질을 빚 자 당분간 국회를 우회하는 '꼼수 개혁'을 선 언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최근 영국의 파이낸셜타 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아르헨티나 경제 를 구원하기 위해서 국회가 필요하지 않다" 고 주장했다고 아르헨티나 언론들이 29일(현 지시간) 일제히 보도했다.

앞서 밀레이 대통령은 정치·경제·사회 개 혁 내용은 담은 '옴니버스 법안'을 국회에 제 출했으나 하원에서 개별 조항 심사과정에 통 과에 실패해 개혁 노력이 원점으로 돌아갔다.

밀레이 대통령은 또 '긴급 대통령령 DNU

70/2023'에 일부 개혁안을 담았으나 이 마저 도 사법부의 판결로 일부 조항이 시행 중지 됐다.

이런 상황에 처하게 되자 밀레이 대통령 은 오는 2025년 총선을 통해 여소야대 국회 의 구도를 바꿀 때까지 정권 초기에는 긴급 대통령령으로 개혁을 시행할 것임을 밝힌 것 이다.

밀레이 대통령은 FT 인터뷰에서 현재 여 소야대 국회에서 행정부 법안의 국회 통과는 어렵다고 판단해 올해는 정부 재정 균형화에 힘쓰고, 2025년 총선에서 승리하면 더 많은 개혁안을 국회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고 암 비토, 인포바에 등 다수의 아르헨티나 언론이 전했다.

그는 시행이 중지된 '긴급 대통령령 DNU 70/2023'에 집권 초기에 계획한 1천여개 개 혁 중 1/3이 포함되어 있으며, 3천여개에 이 르는 개혁안은 2025년 총선 승리 후에, 국회 에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꼭 처리해야 하는 일부 법안은 곧 국회에 보낼 것이라며 "국회에서 반대표를 던지는 자들은 '변화의 원수'로 낙인찍힐 것"

이라고 엄포를 놓기도 했다. 현재 아르헨티나 에선 밀레이 정권 출범 직후부터 개혁의 고 삐를 죄면서 정부가 재정지출을 대폭 감축해 각종 파업과 사회적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이와 관련, 밀레이 대통령은 FT 인터뷰에 서 사회적 봉기 가능성을 묻는 말에 "교과서 에 나온 대로 추진하고 있는데 뭐가 위험하 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우리의 목적은 물가를 낮추고, 중앙은행을 정상화한 후 외환 규제를 푸는 것"이라면서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올해 중반에 외환 규제 완화(환율 일원화)가 가능할 것이며 제도적 변화가 없더라도 (외환 규제 완화로) 많은 투자가 이루어질 것"이라 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게 바로 내년부터 아르헨티나 가 낮은 물가상승률 속에서 강력하고 견고하

며 지속해 성장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 라고 자신했다.

한편, 지난 주말 아르헨티나에서 발생한 일명 '파타고니아 주지사들의 반란'은 연방법 원이 연방 세금 분배금 송금을 요청하는 추 붓주의 손을 들어주면서 우려했던 석유와 가 스 공급 중단은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주부터 각 계층에서 밀레이 정부의 긴축경제에 반발, 부분적인 파업이 이 뤄지면서 사회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기차노조, 의료보건노조, 공무원 노조, 교 사노조, 항공노조 등의 파업에 이어 또다시 월급협상이 결렬된 교사노조의 파업이 다음 주에 예고된 상태다.

이런 가운데 밀레이 대통령은 3월1일 오후 9시에 국회에서 연설을 앞두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앞서 밀레이 대통령은 지난주에 국회를 ' 쥐들의 소굴'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sunniek8@yna.co.kr

 Friday Mar 01, 2024 국제 소식

황선홍호 국가대표팀 코칭스태프 확정…수석코치 마이클 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황선홍 올림픽 대표팀 감독이 임시 소방수로 투입 된 한국 축구대표팀이 마이클 김(한국명 김 영민) 수석코치를 포함한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쳤다.

대한축구협회는 마이클 김 수석코치를 비 롯해 조용형·정조국 코치, 김일진 골키퍼 코 치, 이재홍 피지컬 코치가 황선홍호 A대표팀

의 코칭스태프로 합류했다고 29일 밝혔다. 황 감독이 이끌 국가대표팀은 2026 국제 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C조 태국과 3, 4차전을 치른다. 황 감독과 함께 이들 코칭스태프는 다음 달 2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 26일 오 후 9시 30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경기장에 서 열리는 태국전 2경기만 담당한다.

수도쿠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중>

코칭스태프 구성을 끝낸 황 감독은 다음 날부터 국내파 점검을 위한 K리그 출장에 나 선다.

3월 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 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와 2일 광 주축구전용구장에서 펼쳐지는 광주FC와 FC 서울의 경기를 현장에서 관전한다.

점검을 마친 황 감독은 내달 11일 기자회 견을 열고 태국과 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 을 발표한다.

이번 '임시 체제'에서 황 감독을 보좌할 마 이클 김 수석코치는 캐나다 국적으로, 2018 년부터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이 지휘한 국가 대표팀 코치진의 일원으로 일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하자마 자 벤투 전 감독이 사임한 이후에도 코칭스태 프에 잔류했으나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체 제였던 지난해 8월 국가대표팀을 떠났다.

조용형 코치는 2022년부터 대한축구협회 전임 지도자로 활동했다. 현재 16세 이하 대 표팀 코치이며, 협회와 독일 축구 명가 바이 에른 뮌헨의 업무 협약에 따라 지난해 뮌헨

에서 지도자 연수를 받았다.

정조국 코치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프 로축구 K리그1 제주 유나이티드 코치로 활 동했다.

2023년 9월부터는 남기일 전 감독이 떠난 제주를 수습하는 임무를 받아 감독대행으로 나섰다. 현재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 룹 위원이다.

올림픽 대표팀 골키퍼 코치인 김일진 코 치는 태국과 연전 기간 잠시 기존 팀을 떠나 A대표팀 골키퍼들을 지도한다. 대신 이 기간 올림픽 대표팀은 협회 소속 황희훈 전임 지 도자가 골키퍼 코치로 나선다.

지난해 9월 피지컬 코치로 부임한 이재흥 코치는 기존 역할을 그대로 수행한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베트남 대표팀 수 석코치로 일해 동남아시아 축구에 정통한 이 영진 축구협회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위 원이 기술 자문 역할을 맡아 황선홍호를 돕 는다.

pual07@yna.co.kr

오타니 "일본인 여성과 결혼했습니다"…SNS로 깜짝 발표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 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활약하는 일본 인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 스 다저스)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깜짝 결혼 발표를 했다.

오타니는 2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일본어와 영어로 "여러분께 결혼했다는 소식 을 알린다"며 "일본 여성과 결혼해 새 인생을 살게 됐다"고 썼다. 장난스럽게 반려견 데코 핀의 얼굴을 결혼 발표 글에 담기도 했다. 일본어로는 "새로운 팀과 새로운 환경에서 새 출발 한다. 두 사람(한 마리도·반려견 데

코핀을 칭함)이 힘을 합해 서로를 응원하고, 팬 여러분과 함께 걸어가고자 한다"며 "내일 결혼에 관한 취재에 응하겠으니 가족을 향한 무례한 취재는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오타니는 일본을 넘어 미국 메이저리그에 서도 가장 주목받는 스타 플레이어다. 전 세계 스포츠 역대 최대 규모인 10년 7 억 달러(약 9천200억원)에 다저스와 계약하 며 주목도는 더 커졌다. '스포츠 부호 명단'에 이름을 올린 오타니 는 엄청난 금액을 기부하고, 지인에게 기꺼이 고가의 선물을 하는 등 미담을 쏟아내기도 했다.

수년 동안 오타니는 슈퍼스타로 주목받았 지만, 사생활은 거의 노출되지 않았다. 열애 설이 불거지긴 했지만, 모두 사실무근으로 드 러났다.

일본 언론도 아직 오타니 아내에 관한 정 보를 파악하지 못했다.

오타니는 아내에 관해 "내게 매우 특별한 사람"이라고만 소개했다. jiks79@yna.co.kr

 Friday Mar 01, 2024 연예 / 스포츠 소식 • 스도쿠 4 9 3 1 7 6 4 2 6 5 5 4 1 7 4 6 9 1 3 8 1 4 6 7 5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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