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real Weekly Newspaper
Vol. 1188 2023. 11. 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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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 주 교사들의 대규모 파업 예고
이종호 투자 / 모기지 / 비지니스 월~수: 08:00~18:00 목~금: 08:00~20:00, 토: 09:00~16:00
다음 주에 퀘벡 주 전역에서 파업이 예정
하고 있다. 이번 파업은 1982년 이후 처음으
되어 있어, 이는 수만 명에 달하는 교사들이
로 규모가 큰 파업으로, 상당한 역사적 의미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사들은 주 정부
를 가지고 있다.
와의 협상에서 합의점에 이르지 못해 어려움
학생보험 여행자보험 hancafriend@gmail.com 몬트리올
(514)796-5533
을 겪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역사적인 규모의
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일부 학부모들 은 교사들의 파업을 지지하고 있다.
파업이 시작될 예정이다. 해당 파업은 교육과
베르던 학교에 1학년 자녀를 둔 학부모인
의료 시스템에 대한 증액된 투자의 필요성을
장-룩 라펜스(Jean-Luc Lapensee)는 일주
강조하는 교사들의 입장을 반영하고 있다.
일간의 휴교에도 불구하고 교사들을 지지한
몬트리올에서 가장 큰 불어 교육청인
다고 밝히고 있으며, 네 명의 자녀를 둔 안드
CSSDM 산하의 학교들은 21일(화요일)부터
레 고딘(André Godin) 역시 교사들의 편을
무기한 파업에 돌입하여 약 10만 명에 이르
들어 더 나은 근무 조건이 필요하다고 강조
는 학생들이 수업에 참여할 수 없게 될 것으
했다.
로 예상된다. 피어슨 영어 교육청인 LBPSB
주 정부는 영구직 신설과 교사 보조 인력
또한 같은 날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의
추가를 포함한 공정하고 현실적인 제안을 내
파업을 예정하였으나, 이미 데이케어를 포함
놓았다고 전했지만 교사들은 여전히 학생-
한 모든 수업은 취소되었다. 몬트리올의 영어
교사 비율 개선을 요구하고 있으며, 주 정부
교육청(EMSB) 중 F.A.C.E 학교를 제외한 다
는 현재 노조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이러
른 학교들도 마찬가지 상황이다.
한 복잡한 상황에서 교육 체계와 노동 협상
교사들과 주 정부 간의 계약 협상은 이미 1년째 진행 중이지만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 다. 교사노동조합의 매트 윌슨(Matt Wilson) 위원장은 이러한 협상 지연에 대해 우려를 표
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➋ Friday Nov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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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Friday Nov 17, 2023
➌
“밀키트로 만나는 한국음식”몬트리올세종학당 한식 밀키트 수업 인기
한식 체험 확산과 한국 문화 보급을 위한 몬트리올 세종학당의 ‘한식 밀키트’ 수업 및 체험 행사가 캐나다 현지인들로부터 큰 호응 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한식 교육 수요가 늘어나 는 데 맞춰 농림축산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
개발한 밀키트를 몬트리올 세종학당이 오프 라인과 온라인 수업을 통해 소개하는 방식으 로 운영되고 있다. 참가자들은 몬트리올 세종 학당이나 각 가정에서 6종으로 구성된 한식 밀키트를 이용하여 김치전, 김치볶음밥, 떡볶 이, 김밥, 뚝배기 불고기, 된장찌개 등을 배우
고 있다. 지난 2월, 몬트리올 세종학당은 K-Food with meal kits 강의를 개설하였고, 본 강의 는 현지인들의 열렬한 호응 속에서 성공적으 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우리의 한식이 현지인들에게 좀 더 쉽고 친근하게 다 가갈 수 있도록 기존의 온라인 실시간 한식 수업을 포함하여 오프라인 수업, 한식경연대 회(온라인•오프라인), 1일 한식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 하였다. 이번에 개설 및 운영되는 몬트리올 세종학 당의 한식 밀키트 프로그램은 총 6종으로 구 성된 한식 밀키트 세트와 실시간 온라인 및 오프라인 강의를 몬트리올 세종학당에서 모 두 무료로 제공한다. 본 프로그램의 체험은 현지인들에게 한식의 레시피를 배우고 직접 요리를 해 보는 것은 물론 한식 조리의 기본 과 양념의 특징 및 쓰임, 한국 고유의 음식 문 화와 예절 등에 대해서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식 밀키트 세트를 활용한 이번 강의는 몬트리올 세종학당의 한국 문화 교육 플랫 폼에서 이루어지는 현지인 대상 교육 프로 그램의 일환으로서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농 림축산부 산하 한식진흥원의 협찬으로 밀 키트를 제공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의 운영 기관인 세종학당은 대한민국 정부 산하 82 개국에서 244개소로 운영되는 대한민국 최 고의 한국어교육기관으로서 한국어와 한 국문화를 세계 도처의 현지인들에게 교육 및 전파하고 있다. 몬트리올 세종학당은 한 국어 교육은 물론 현지인들이 쉽게 한국 문 화에 접근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K-Food with meal kits 강의를 포함하여 서예, 사군 자, 한글캘리그라피, 한국 민화(Korean Folk Painting), K-Cinema, K-Drama, K-POP, New to Korean culture 등 다양한 한국문화 수업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몬트리올 세 종학당의 문화 프로그램은 홈페이지(www. learnkoreanculture.ca)에서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 총리, 한밤 식당서 친팔 시위대에 한때 포위 안 250여 명의 시위대가 건물을 에워싸고 시 위를 벌이는 바람에 한동안 밖으로 나오지 못했다. 시위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 파 하마스 간 전쟁을 팔레스타인 입장으로 항의하며 건물을 포위했다.
이 장면은 곧 소셜미디어에 게시돼 온라인 에 퍼졌다. 하는 단체의 한 여성이 주도했다고 통신이
흔들며 “즉각 휴전” 등의 구호를 외쳤다.
전했다.
이어 트뤼도 총리가 레스토랑을 빠져나오 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 경관 1명이 남성 시위자 (27)에게 얼굴을 가격당해 부상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현장에서 체포했다. 경찰은 또 다른 남성(34) 1명을 공무 집행 간) 보도했다.
한 장면이 벌어지지 않았다.
이 뒷문 쪽을 가로막은채 팔레스타인 깃발을
도록 호위, 일행의 차량이 현장을 떠날 수 있
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브리티시 컬럼비아
명이 같은 구호를 외쳤으나 이곳에서는 과격
두 시위는 모두 팔레스타인 연대를 주장
위대를 밀어내고 출구를 확보했다.
벌어졌다고 캐나다 통신 등이 15일(현지시
트뤼도 총리가 식당을 나서는 동안 여러
시위대는 150여 명이 정문 쪽을, 100여 명
경찰은 병력 100명을 현지에 출동시켜 시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쥐스
구하는 질문 공세를 받았다.
방해 혐의로 연행했다. 앞서 약 한 시간 전 트뤼도 총리는 시내
주 밴쿠버의 한 레스토랑에서 친팔레스타인
트뤼도 총리는 전날 오후 10시께 밴쿠버
중심가의 다른 인도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던
시위대의 야간 시위에 한때 포위되는 소동이
시내 차이나타운의 한 레스토랑에 머무는 동
중 식당 안으로 들어온 시위자에 휴전을 촉
그는 “캐나다가 말로만 이스라엘에 자제 를 요구할 것이 아니라 관련 문제에 대해 현 실적인 입장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달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 발발 이후 밴쿠버에서 과격한 시위 가 부쩍 늘었다고 전했다. 그는 통상 밴쿠버에서는 한해 800여 건의 시위가 벌어지지만 대부분 환경 문제 등을 이슈로 삼는다면서 “그러나 올해 들어 시위 는 1천건을 훌쩍 넘길 것 같다”고 밝혔다. jaeycho@yna.co.kr
➍ Friday Nov 17, 2023
캐나다 소식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 '10명 중 한명' 푸드뱅크 의존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 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에서 일상 식품 조 달을 위해 자선단체의 푸드뱅크에 의존하 는 주민이 10명 중 한 명꼴에 이르는 것으 로 드러났다. 15일(현지시간) CBC 방송에 따르면 토론 토의 푸드뱅크 ‘데일리 브레드’ 등이 지역 주 민의 푸드뱅크 이용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지 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 동안 푸드뱅 크를 방문한 주민이 총 250만 명에 달한 것 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보다 51% 늘어난 수치로 올해 말까지 푸드뱅크 이용자가 300 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조사 보고 서가 밝혔다. 푸드뱅크 관계자는 “한 도시에서 주민 10 명 중 한 명꼴로 푸드뱅크에 의존한다는 사 실은 커뮤니티로서 우리가 심각한 위기 상태 라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1년 사이 푸드뱅크 이용자가 50%나 늘어나는 추세는 자원봉사자들과 직원의 헌 신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속도라고 토로했다. 다른 관계자는 조사에서 파악된 푸드뱅크 이용자와 토론토 총인구 규모를 감안하면 조 사 내용이 실제보다 과소 집계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푸드뱅크 이용 지표는 정책 실패의 한 증표”라며 “각급 지자체가 저마다 저지른 실패가 중첩돼 있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주 정부를 비롯한 각급 지자체 의 적극적인 지원과 재원 마련이 시급하다면 서 특히 생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최우선 의 정책 방안으로 주택난 해소가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각급 정부가 서민용 주택 공 급을 더 빠른 속도로 확대해야 한다고 제 안했다. jaeycho@yna.co.kr
한인정치인포럼 개막…'글로벌 중추국가' 건설 기여방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세계 각 국의 주류사회에서 활약하는 한인 정치인들 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9차 세계한인정치인 포럼'이 13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개막했다. 세계 평화와 번영, 다양성 포용 및 거주국 내 한인 정치력 신장을 모색하고 모국이 글 로벌 중추국가로 나아가는 데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회장 연아 마틴)가
주최하고 재외동포협력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포럼에는 10개국에서 76명의 한인 정치인을 비롯해 국회 및 정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캐나다 최초 한인 의원이자 세계한인정치 인협의회장인 연아 마틴 캐나다 연방 상원의 원, 한인 이민 120년 역사상 최초의 한인 부 지사인 실비아 루크 미국 하와이주 부지사, 캐나다 한인 최초의 주 정부 장관이자 최고 령·최다 재선을 기록한 조성준 온타리오주 노 인장애인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미군 출신으로 해외 파병 중 신체 일부를 잃었지만 어려움을 이겨내고 '아프가니스탄 의 영웅'으로 불리는 박제선 미국 버지니아주 보훈 및 병무부 부장관, 카자흐스탄 최초 한 인 여성의원인 김베라 하원의원도 함께했다. 이 밖에 한정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라이드시 부시장, 홍수정 미국 조지아주 하 원의원 등 차세대 유망 정치인들도 합류했다. 이날 개회식은 연아 마틴 회장의 개회사 를 시작으로 김영근 재외동포협력센터장의 환영사, 김진표 국회의장의 영상 축사와 박진 외교부 장관의 특별연설 순으로 진행됐다. 연아 마틴 회장은 "올해는 한국전 정전 협 정 70주년으로 한국이 패전하지 않고 또 전 쟁의 상처도 이겨내어 세계 경제 대국으로 당당히 설 수 있게 지원한 국제사회의 도움 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네트워크가 우리의 자산'이라는 슬 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포럼이 정치력을 강 화하고 발전과 교류 방안을 모색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거주국에서 정치인으로 우뚝 선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 덕분에 대한민국의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며 "불안정한 세계정세 속 당면한 글로벌 이슈
를 함께 풀어가고 서로에게 힘이 되는 포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 장관은 특별연설을 통해 "국제무대 에서 G7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발 전하는 조국에 대해 긍지와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며 "여러분의 활약은 개인의 도전을 넘 어서 모국과 동포들에게 있어 크나큰 긍지이 자 소중한 자산임을 잊지 말고 더 많은 활약 을 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기철 재외동포청장 주최 환영 만 찬이 열렸다. 포럼 둘째 날에는 ▲한인 정치인의 정치력 신장을 위한 도전 ▲전 세계의 다문화주의와 포용성의 모델을 주제로 한 각각의 세션이 열린다 셋째 날에는 모국 체험 행사의 하나로 LG 사이언스파크 산업시찰 후 청와대와 대한민 국 역사박물관 탐방을 진행한다. 이번 포럼은 오는 16일 '교육·정치·경제 등 분야별 협력과 활성화를 위한 한인 정치인의 역할'을 주제로 집중 논의 후 폐회식과 재외 동포협력센터장의 환송 만찬을 끝으로 마무 리된다. wakaru@yna.co.kr
캐나다 소식
Friday Nov 17, 2023
➎
「2023년 턴투워드부산 추모식」 오타와서 개최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대사 임웅순)은
민주주의를 위해 함께 피흘리며 싸웠던 참전
지난 11월 10일(금) 오전 11시에 오타와 시청
용사들은 대한민국 국민들 모두에게 영감의
(오타와 출신 6.25전쟁 전몰장병 추모명비)
원천”이며 “대한민국의 번영과 자유는 캐나
에서 캐나다 참전용사 및 유가족, 지네트 프
다 참전용사들의 유산”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티파 테일러 캐나다 보훈부 장관, 폴 리드웰
행사에 함께 하고 있는 참전용사들의 건강과
보훈부 차관, 캐나다군 주요인사, 캐나다 참
행복을 기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부산
전단체 대표, 각국 무관단, 시민 등 80명이
시 남구·부산지방보훈청·롯데웰푸드에서 제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턴투워드부산 추모
공한 빼빼로 감사 키트를 참전용사 및 유가
식’을 개최했으며, 한국계 캐나다군 배준 대
족, 주요인사 등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갖기도
위의 사회와 원인섭 군종목사의 기도로 엄숙
했다.
하게 거행됐다.
-주캐나다대한민국대사관은 지난 11월
족, 캐나다 보훈부 장·차관, 캐나다군 주요인
10일(금) 오전 오타와 시청(6.25전쟁 전몰장
사 등이 참석한 2023년 턴투워드부산 추모식
병 추모명비)에서 캐나다 참전용사 및 유가
개최-
올해는 한국-캐나다 양국의 수교 60주년
이 행사는 캐나다 참전용사 ‘빈센트 커트
이자 6·25전쟁 정전 70주년이 되는 해로서,
니’씨의 제안으로 2007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지난 73년간 한국과 캐나다를 잇는 가장 든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수호를 위해 헌신
든한 교량 역할을 해왔던 참전용사들의 헌신
한 유엔 참전용사에 대한 추모와 감사, 참전
과 희생을 기억하는 다양한 행사(6·25전쟁
국과의 연대 강화를 위해 매년 11월 11일(토)
보훈행사, 7.27 정전 기념행사, 턴투워드부산
오전 11시에 부산 유엔기념공원에서 개최되
추모식 등)가 의미 있게 열렸다.
는 ‘유엔 참전용사 국제추모의 날(턴투워드부 산)’ 기념식과 동시에 거행되고 있다. 임웅순 주캐나다한국대사는 “대한민국의
캐나다관광청, 초겨울 문턱에 '가을 관광' 홍보 세일즈미션에 참가한 앨버타주, 온타리오
나이아가라 폭포를 품은 온타리오주 관광
주, 밴쿠버, 퀘벡시티 관광청은 주로 가을 여
청은 서울-토론토 직항 노선이 있다는 강점
행의 매력을 주로 홍보했다.
과 함께 나이아가라 폭포와 앨곤퀸 국립공
캐나다관광청이 초겨울에 접어든 시점에 서 가을 여행 매력 홍보에 나선 것은 관광청
원은 물론 북온타리오 지역의 매력과 미식과 야외 액티비티를 제안했다.
이 전문 기관에 의뢰한 조사에서 한국의 소
반면 드라마 도깨비의 도시 퀘벡시티 관
비자들이 가을을 최적의 여행 시기로 손꼽은
광청은 세계적인 역사와 문화유산을 배경으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로 펼쳐지는 가을의 자연경관과 한국 여행객
그중 가장 하고 싶은 액티비티 1위에 하이 킹이 올랐고, 단풍, 오로라, 야생동물 관찰, 로 컬 음식 경험 등도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것 으로 나타났다.
들의 수준에 걸맞은 최고급 숙박시설을 소개 했다. 이영숙 캐나다관광청 한국사무소 대표는 "한국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한 '여행지 순 추
세계 4대 미항으로 손꼽히는 밴쿠버 관광
천 의향 지수'(Net Promoter Score, NPS)에
청은 지역 명소 속 펼쳐지는 다채로운 가을
서 캐나다가 1위를 차지했다"며 "그 가운데
액티비티와 예술에 가까운 미쉐린 미식 체험,
아웃도어 액티비티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
그리고 테마별 여행지를 선보였다.
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로키의 본고장 앨버타주관광청은 가을 여 (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캐나다관
이번 행사에는 캐나다관광청 웨이 리 아
행의 이점에 대해 강조하는 한편 파노라마
광청은 지난 9일 서울에서 주요 항공사, 여행
태지역 총괄과 4개의 주요 관광청 담당자가
같은 풍경을 백배 활용한 야외 액티비티와
사, 여행 전문 미디어 등을 대상으로 '캐나다
방한해 한국 시장에 대한 캐나다 현지의 관
진정한 휴식을 언급했다.
세일즈 미션'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심을 전했다.
polpori@yna.co.kr
➏ Friday Nov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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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 17, 2023
➐
캐나다 국제 학생 프로그램의 변화 캐나다는 영어권 국가 중 특히 자연이 아 름답고 안전할 뿐 아니라 세계적인 명문학 교가 다수 있어 유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에 게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국가 중 하나입니다. 특히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교육 시스템과 포 용적인 사회 분위기는 한국 뿐 아니라 전 세 계 학생들에게 선호되는 목적지로 자리매김 해오고 있습니다. 이민 장관 마크 밀러는 10 월 27일 국제 학생 프로그램 강화 및 학생 보 호를 위한 새로운 조치들을 발표하여 교육 시스템의 질을 유지하고 학생들이 직면한 문 제들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이 번 칼럼에서는 이러한 변화의 면면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국제 학생들의 중요성과 경제적 기여 국제 학생 프로그램은 캐나다 경제에 중 요한 역할을 합니다. Global Affairs Canada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유학생들은 등록 금, 주거 등에 매년 223억 달러를 지출, 캐 나다경제에 상당한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2022-23년, 캐나다의 평균 국내 학생은 등록 금은 6,834달러인데 반해 유학생들은 거의 6 배인 3만6,123달러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학생은 심각한 인력 부족에 직면 해 있는 캐나다의 주요 노동력 공급원 중 에 하나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캐나다에서 2 년 이상의 학위과정을 졸업 시 3년간의 졸 업자 취업비자(PGWP)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 취업 비자는 오픈 워크퍼밋으로 고용주가 LMIA를 지원해 줄 필요가 없어 현지인과 공 정한 경쟁을 할 수 있으며, 고용주와 직종이 지정되지 않아 고용주 변경도 용이합니다.
팬데믹으로 인해 2020년, 캐나다의 국제 학생 수 감소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70억 달 러를 넘었으며, 이는 캐나다 경제에 큰 영향 을 미쳤습니다. 국제 학생들은 캐나다 사회와 경제에 다양성과 활력을 불어넣으며, 캐나다 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 을 합니다. 2023년 12월부터 시작되는 변화 오는 12월 1일부터 캐나다의 공인된 교육 기관(DLI : Designated Learning Institution) 은 모든 지원자의 입학 허가서를 이민국 (IRCC)에서 직접 확인 받아야 합니다. 실제 입 학 허가서에 근거해서 학생비자를 발급하겠다 는 것이며, 이를 통해 학생 비자의 부정 발급 을 사전 차단하고자 합니다. DLI는 정부에 의 해 합법적으로 학생비자를 발급할 수 있도록 사전 승인된 교육기관으로, 내년 가을 학기부 터 유학생을 위한 서비스, 지원 및 결과에 대 해 더 높은 기준을 설정하고 운영하는 DLI에 혜택을 주기 위해 ‘공인된 교육기관 프레임워 크’를 채택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선정된 DLI 는 유학생 지원자의 학업 허가가 우선 처리되 는 등의 특혜가 주어질 예정입니다. 입학 허가서 사기 문제와 대응 이번 조치들은 최근 입학허가서 위조 사 건으로 많은 유학생들이 추방 명령을 받은 문제들로 인하여 발표되었습니다. 최근 사 건의 피해자는 2017년과 2018년에 캐나다 로 유학을 온 700명 이상의 인도 학생들로, 이들 대부분 학업을 마치고 영주권을 신청 한 후 에야 사기 사실을 발견한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정부는 지난 6월 캐나다 국경 서
비스국(CBSA)과 협력해 유학생 입학허가 사 기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이민국 태스크포스 를 구성하여 조사에 착수하였습니다. 그 결 과 10월 12일까지 검토된 103건 중 40건은 사기로 드러났습니다. 이민부 운영부 차관 미 셸 킹슬리는 “학생이 도착 후, 3학기 이내에 등록을 했고 범죄 행위 등 신청서에 다른 문 제가 없다면 진정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했 다”고 말하였습니다. 이민국은 이 사안을 주 의 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사기 행위를 인지 하지 못했거나 연루되지 않은 유학생은 추방 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는 캐나다 국제 학생 프로그램의 신뢰성을 유지하고 무고한 학생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 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졸업 후 취업 허가 프로그램의 개편 캐나다 노동 시장의 요구와 소외 지역 및 불어권 지역에 대한 이민자 유치 목표에 더 잘 부합하도록 졸업 후 취업 허가 프로그램 (PGWP)의 개편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는 유학생들이 캐나다 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미래에 긍정적인 영향 을 미칠 것입니다. 이로써 유학생들에 대한 취업 시장 접근성을 개선하여, 졸업 후 캐나 다에서 취업하고 정착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캐나다 교육 시스템의 진화 이러한 조치들은 국제 학생들에게 긍정적 인 학습 경험을 제공하고, 그들의 성장을 지 원하려는 캐나다 정부의 의지를 반영합니다. 캐나다의 미래 이민 시스템과 국제 학생 프 로그램에 있어 중요한 발전이며, 이는 국제
학생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제공하는 데 중 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국제 학생들이 캐 나다의 교육 시스템과 사회에 가져다주는 긍 정적인 영향은 측정할 수 없을 정도로 크며, 이러한 변화들은 그들의 경험을 더욱 풍부하 고 의미 있게 만들 것입니다. 캐나다는 직업교육을 위한 전문대학부터 학사와 석사/박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한 4년 제 대학까지 국가에서 지원과 관리를 받고 세계적으로 우수한 교육 수준이 인정됩니다. 또한 미국과 달리 전문대학/컬리지 이상 교 육기관을 다니는 유학생들은 합법적으로 일 할 수 있어 학업과 동시에 아르바이트도 가 능하며, 졸업 후 영주권 취득이 용이하다는 점은 캐나다 유학의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 습니다. 캐나다는 팬데믹 이후 새이민자 유치 에 열을 올리고 있으며, 이 일환으로 국제 학 생 프로그램도 여러 임시 규정을 발표하여 다양한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는 국제학생 프로그램의 핵심 취지인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과 경제적 기여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캐나다 사회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을 강조하며, 이를 통해 국제학생들 에게 졸업 후 캐나다에서 더 많은 기회를 제 공하고자 하는 근본적인 변화를 목표로 한 다는 점을 엿볼 수 있습니다. <9면에 계속>
➑ Friday Nov 17, 2023
한국 소식
IMF, 올해 한국 물가상승률 3.6%로 올려… "내년말 2% 달성 전망"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국제통화 기금(IMF)이 한국의 올해 물가 상승률 전망 치를 3.6%, 내년 물가 상승률을 2.4%로 각각 상향했다. 내년 말에 물가 안정 목표인 2%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상당 기간 고금리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1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IMF는 이런 내 용의 2023년 한국 연례협의 보고서를 발표 했다. 이번 보고서는 헤럴드 핑거 IMF 미션단장 등이 지난 8월 말 한국을 방문해 기재부·한국 은행 등과 면담한 내용을 기초로 작성된 것이 다. IMF는 매년 회원국의 경제상황 전반을 점 검한 뒤 정책을 권고하는 보고서를 낸다. IMF는 이번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물 가 상승률을 3.6%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10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제시한 3.4%보다
0.2%포인트 높은 것이다. 내년 물가 상승률 전망치도 종전 2.3%에 서 2.4%로 0.1%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최근 고유가 상황 등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IMF는 물가 상승세가 지속 둔화해 내년 말에는 한은의 물가 안정 목표인 2%를 달성 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물가 안정을 위해 현재의 고금리 기조를 상당 기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권고했다. 섣부른 통화 완화 정책은 지양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현재 한국의 통화정책은 적절하다는 게 IMF의 평가다. 성장률은 올해 1.4%, 내년 2.2%로 지난 10 월 내놓았던 전망치를 각각 유지했다. 올해 하 반기부터 반도체 수출 개선, 관광산업 회복 등 에 힘입어 점진적으로 반등한다고 본 것이다. 다만, 이는 중국의 경제 회복세를 반영하 지 않은 수치다. 최근 IMF는 중국 정부의 경 기 부양책 등을 고려해 올해 중국의 성장률
을 5.0%에서 5.4%로, 내년에는 4.2%에서 4.6%로 각각 0.4%포인트씩 올렸다. 이는 한 국 경제의 반등을 더 끌어올릴 수 있는 요인 이다. IMF는 경상수지 흑자 규모도 올해 국내 총생산(GDP) 대비 1.3% 수준에서 점차 개선 돼 4.0%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봤다. IMF는 한국 정부의 내년 예산안과 재정 준칙 도입 노력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야 한 다고 조언했다. 재정준칙의 관리지표·한도 등 이 적절하게 설정돼 재정을 관리하는 데 도 움이 될 것이라는 견해다. 금융 부문에 대해서는 가계·기업의 높은 부채와 비은행 금융기관의 프로젝트파이낸 싱(PF) 대출 등의 잠재적 불안 요인이 있으 나,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가계· 기업의 금융자산 보유 수준, 엄격한 거시건전
성 규제 등을 고려할 때 금융시장 전반의 리 스크 발생 가능성을 낮게 봤다. 그러면서 금융지원은 취약한 가계·기업에 한시적·선별적으로 이뤄져야 하며, 비은행 금 융기관에 대한 건전성 규제와 모니터링 체계 를 구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IMF는 근로시간·임금구조 등 고용 제도 의 유연화, 노동시장 내 성별 격차 완화, 재 정건전성 등을 고려한 연금 개혁과 같은 구 조 개혁 노력도 당부했다. 2030년 온실가스 감축 목표 달성을 위한 기후변화 정책도 조 언했다. IMF는 올해부터 한국 외환보유액의 적정 성을 평가할 때 정량평가를 제외하고 정성평 가로만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정성평가 결과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외부충격에 충분히 대 응할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게 IMF의 평가다. encounter24@yna.co.kr
김광오의 한방
Friday Nov 17, 2023
➒
992 - 재활의학 관점에서 보는 한방치료
세상이 많이 변했다. 18세기 1차 산업혁명 부터 이어진 본격적인 인류과학의 발달이 20 세기 3차 산업혁명에 접어들어 정보 전달 인 프라를 통해 ‘지구촌’ 시대에 이르렀다. 이제 는 4차 산업혁명 단계로 접어들었는데, 핵심 은 여러 분야에 걸친 정보들의 ‘적절한 융합’ 이다. 즉 넘쳐 나는 정보들에 대한 적절한 필 터링과 최적의 조합이 미래의 산업과 생활환 경에 있어 핵심이 된다. ‘정보의 공유’는 IT산업의 발전과 함께했 고, ‘아이폰(iphone)’의 등장을 시점으로 본 격적인 ‘정보의 홍수’가 나타났다. 이것은 대
중과 전문지식인 사이에 존재하는 ‘정보의 비 대칭성’을 꽤나 줄였다. 전문지식에 대한 접 근성이 용이해짐으로 대중의 삶의 질은 향상 됐지만, 앞서 언급한 정보들의 적절한 융합이 미비한 상황이라 그릇된 정보들로 인한 폐해 들도 상당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 는 한방치료(韓方治療)란 어떤 것이며, 어떤 상황에 주로 이용하는지 알 필요가 매우 중 요해졌다. 현재 대부분의 국가에서 한방치료 는 주류가 아니다. 주류는 양방치료다. 그래 서 대개 한방치료를 양방에서 불가능하거나
다루기 힘든 것을 보는 대체의학이란 것과 연 로한 노인 위주라고 인식한다. 어느 정도는 맞지만 보이지 않는 나머지에 대한 이해가 반 드시 필요하다. 질환은 병리현상을 뜻한다. 정상적인 생리 현상과는 반대상황으로써 세포·조직학적인 변성 및 염증으로 인한 순수한 ‘질병’과 생활 전반에 걸친 불편함을 호소하는 단순 ‘증상’ 이 있다. 질병은 뿌리를 뽑을 수 있는 치료를 할 수 있고, 수술요법과 약물요법이 큰 축을 담당한다. 증상은 뿌리를 뽑을 수 없으며, 지 속적인 관리를 통해 개선시켜야 하는데 이에 있어 약물 요법이 핵심이 된다. 한방에서 인체를 보는 관점은 ‘나무가 아 닌 숲을 보는 것’과 ‘자연섭리를 따름’을 기조 로 한다. 질병이든 증상이든 질환이란 병리상 태에 있어 생명의 ‘보전(保全 : 보호와 유지)’ 이 목표라는 뜻이다. 현재의 병리상황에 맞춰 생명활동 연장의 최적 방법을 찾고, 본인의 자생력을 통해 생리상태로 전환을 도모한다. 즉 ‘복구’라는 강제성이 포함된 개념이 아닌,
<7면에 이어서> 캐나다는 최근 몇 년간 신규 이민자를 적 극적으로 받아들이는 공공정책을 펼치며, 외 국인 근로자들에게 캐나다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들을 넓혀주고 있습니다. 낮은 실업률과 노동력 부족으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필요한 인력을 외국에서 찾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캐나다 정부는 임시 외국인 근로자 프로그램 (Temporary Foreign Worker Program)을 통해 다양한 직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캐 나다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자격으로 캐나다에서 일을 하기 위해 서는 합법적인 절차, 즉, 이민국을 통해 워크 퍼밋(취업 허가서 혹은 취업비자)을 승인 받 아야 합니다. 워크 퍼밋의 유효 기간은 신청자의 상황 에 따라 다양하며, LMIA 프로그램을 통한 취업 비자는 각 주별 평균 급여 이하인 경 우 2년, 그 이상인 경우 3년까지 받을 수 있 습니다. 비자 기간이 만료되면 근로자는 캐 나다에서 일할 수 있는 법적 권리를 잃게 되 며 출국을 하는 것이 원칙이나, 워크퍼밋 만 료 전에 연장을 하거나 새로운 종류의 비자 로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워크 퍼밋이 만료되고 신청한 비자의 결과가 나 오기 전까지 이민법 상 신분에 대해 궁금점 을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를 이민법 상 Maintained status라고 하며, 이에 대해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Maintained status (이 전 Implied status)에 영향을 미치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 는 새로운 비자로 연장 신청을 한 시점과 신 청한 비자의 종류입니다. 기존 비자가 유효 한 상태에서 새로운 비자를 연장 신청한 경 우,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캐나다에 합법적 인 체류가 가능합니다. 만일 같은 종류의 비 자로 연장 신청을 한 경우라면, 기존 비자 상 태가 유지되어 기존 비자에서 허락한 활동 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즉 워크퍼밋이 만료 되기 전에 워크 퍼밋으로 연장 신청한 경우 에는 새로운 워크 퍼밋이 승인될 때까지 기 존 워크 퍼밋으로 계속 일할 수 있습니다. (스 터디 퍼밋에서 스터디 퍼밋으로 연장한 경우 도 같은 맥락으로 기존의 학업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 상태를 Maintained status(이 전 Implied Status)라고 합니다. 만약, LMIA 기반의 클로즈 워크 퍼밋으로 지정된 고용주 와 일하고 있는 경우, 본인이 현재 소지한 워 크 퍼밋에 명시된 것과 동일한 조건에서 지속 적으로 근무를 할 수 있습니다. 즉, 새로운 신 청서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인 Maintained Status상에서는 기존 워크퍼밋이 연장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워킹 홀리데이나 PGWP처 럼 오픈 워크 퍼밋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오 픈 워크 퍼밋의 효력이 유지된다고 볼 수 있 으므로 새 신청서에 고용주가 지정이 되어 있다 하더라도, 지금까지처럼 고용주와 직업 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바꿀 수 있습니다.
만일 스터디 퍼밋 소지자가 워크 퍼밋으 로 변경을 했다면, (혹은 워크퍼밋 소지자가 스터디 퍼밋을 신청한 경우도 포함), 체류를 하면서 결과를 기다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기 존 퍼밋이 연장되는 효과는 기대할 수 없습 니다. 즉, 워크 퍼밋 소지자가 유학을 위해 스 터디 퍼밋을 신규로 신청하는 경우, 체류를 하면서 결과를 기다리는 것은 가능하지만 비 자 만료 후에는 더 이상 일을 할 수는 없습니 다. 즉 현재 소지한 워크 퍼밋의 만료일까지 만 일할 수 있으며, 신규로 신청한 스터디 퍼 밋에서 허용하는 학업은 신규 스터디 퍼밋 발급이 완료된 이후에 가능하게 됩니다. 주의할 점은 어떤 경우라 할지라도 기존 퍼밋이 만료된 이후에 새로운 퍼밋을 신청한 경우에는 Maintained status가 적용되지 않 는다는 점입니다. 만일 기존 비자 만료일에서 90일 이내라면, 신분 회복을 통해 이민법 상 지위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인이 현재 소지하고 있는 워크 퍼밋의 만료일을 파 악하고 미리미리 대책을 세우는 것이 요구됩 니다. LMIA가 필요한 경우라면 고용주의 지 원 의사를 확인하고, 고용주는 신청인의 워 크 퍼밋 신청에 앞서 노동청을 통해 LMIA를 신청해야 합니다. LMIA와 워크 퍼밋 수속 기 간은 시기에 따라 변동이 심하므로, 만료일 직전에 급하게 서두르기 보다 여유 있게 준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캐나다에서의 장기 체류를 원한다면 영주
자연섭리에 따른 ‘적응’을 뜻한다. 따라서 한방치료를 함에 있어 건강하든 아니하든 각자 처한 상황에 적응하여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지, 치료수단(대표적으로 침, 뜸, 약)을 통해 없는 것을 만들고, 있는 것 을 없애는 것이 아님을 반드시 알아야 한다. 한방에서 다양한 과(科)들을 진료함에 있어, 의료인의 설명부재나 환자들의 인식부재가 ‘못 고치는 것이 없는 만능의학’이라든지 ‘특 수성이 없는 의학’ 따위의 그릇된 오해를 만 들고 그런 정보 오류들을 확산시키는 것이다. 한방치료는 재활이라는 영역에 있어 매우 크게 차지하고 있다. 단순히 외상 또는 수술 을 통한 복구 이후의 관리 개념이 아니라, 큰 의미인 ‘삶의 질 향상’에 있어 증상을 관리하 는 것이다. 따라서 질병으로 유발되지 아니한 그릇된 식습관과 스트레스, 수면장애가 초래 한 호르몬 불균형 상태인 ‘자율신경 실조증’ 과 노화로 인한 ‘기능장애’를 개선하기 위해 한방치료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것을 추천 한다.
권 취득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캐나다 영 주권 신청에는 여러 경로가 있으나, 워크 퍼 밋 소지자들이 많이들 이용하는 스트림 중 하나는 연방 Express Entry의 Canadian Experience Class(이하 CEC) 입니다. 이 프 로그램은 캐나다에서의 경력, 교육 수준, 언 어 능력 등을 기준으로 신청자를 평가합니 다. CEC 프로그램은 캐나다에서 일정 기간 이상 근무한 경험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유리한 영주권 신청 경로로 Federal Skilled Worker프로그램에 비해 요구되는 영어 성적 이 낮고 초청 점수도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하지만 연방 Express Entry 프로그램에서 초청을 받기란 여전히 쉽지 않아, 소수의 고 득점자를 제외한 많은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자격 조건이 쉬운 주정부 프로그램인 PNP 프로그램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타국가에 비 해 캐나다는 외국인 근로자에게 비교적 쉽 게 영주권을 내어주고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 프로그램을 잘 선정하여 신청하면 무리 없이 영주권 취득이 가능합니다. 영주권 취득 후에 는 활동에 대한 제약과 비자 만료 기간에 대 한 염려도 없으므로, 캐나다에 장기 체류를 원하는 경우라면 임시 체류하는 동안 영주권 기회를 잘 모색하고 계획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➓ Friday Nov 17, 2023
한국 소식
킬러문항 없애면서…'물수능' 우려에 '불수능' 택했다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김수현 기자 = 16일 치러진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능)은 정부가 여러 차례 강조한 대로 교육 과정 밖 '킬러문항'(초고난도 문항)을 없애면 서도 변별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EBS와 입시업체는 이번 수능이 작년 수능이나 9월 모의평가와 비교해 시험의 난 도가 만만치 않았다고 분석했다. 수능 출제위원장인 정문성 경인교대 사회 교육과 교수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교육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 에 따라 소위 '킬러문항'을 배제했으며, 공교 육 과정에서 다루는 내용만으로도 변별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정 난이도의 문항을 고 르게 출제했다"고 밝혔다. 킬러문항 없는 첫 모의평가였던 올해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하고 N수생 유입을 고려해 시험이 변별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고 강 조했다.
올해 처음 수능 출제기조 분석에 나선 EBS 현장교사단은 국어·수학 영역에서 킬러 문항이 사라졌지만, 문항 자체의 난도는 높았 다고 분석했다. 특히 국어영역은 표준점수 최고점이 134 점으로 비교적 평이했던 지난해 수능은 물론, 142점으로 변별력이 강화된 올해 9월 모의평 가보다도 약간 더 어려웠다고 EBS 현장교사 단은 평가했다. 표준점수는 개인의 원점수가 평균 성적과 얼마나 차이 나는지 보여주는 점수다. 시험이 어려워 평균이 낮으면 표준점수 최고점은 상 승한다. EBS 국어 대표 강사인 서울 덕수고 윤혜 정 교사는 국어영역 출제경향 브리핑에서 " 공교육에서 다루지 않는 소위 킬러문항은 확 실히 배제됐다"면서도 "선지의 정교함과 세심 함을 통해 실질적인 사고력을 측정하고자 했 다"고 말했다. 단순히 지문을 눈으로 보고 빠르게 답을 찾아내기보다는, 지문을 꼼꼼하게 읽으면서
정보를 파악하고 선지를 분석해야 정답을 고 를 수 있게 출제했다는 얘기다. 입시업체에서도 비슷한 분석을 내놨다. 남윤곤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장은 " 초고난도 문제는 없었고, 9월 모의평가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도록 출제한 것으로 보인 다"면서도 "'매력적인 오답'이 많아 수험생 입 장에서는 작년 수능이나 올해 9월 모의평가 보다 다소 어렵게 느껴졌을 것"이라고 평가 했다. 수학 역시 표준점수 최고점이 각각 145점 과 144점으로 상당히 높았던 지난해 수능과 올해 9월 모의평가 수준이었다는 분석이 나 온다. 특히 올해 9월 모의평가의 경우 전체적인 난도는 높았지만, 킬러문항 배제로 표준점수 최고점자(통상 '만점자')가 작년 수능의 3배 수준으로 늘었는데, 이번 수능은 최상위권 변별력까지 확보했다고 EBS는 분석했다. EBS 대표 강사인 심주석 인천 하늘고 교 사는 "(작년 수능과의) 가장 큰 차이는 문제 의 해석이 빠르다는 점이다. 예전 같으면 조 건을 많이 주고 만족시키는 답을 찾도록 했 는데, 올해는 그렇지 않았다"며 "또한 작년 킬러문항은 풀이 과정이 길게 나오는데 (올해 는) 계산량이 상당히 줄었다"고 말했다. 그는 "6월 모의평가보다는 쉽지만, 9월 모 의평가보다는 최상위권 변별력 때문에 무게 감이 느껴질 것"이라며 "최상위권에서 느끼 는 것은 지난해 수능과 9월 사이가 되지 않 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국어영역과 수학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 차이는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수능의 경우 두 영역의 표준점수 최고점이 각각 134점과 145점으로 11점 차 이가 나, 수학에서 고득점한 자연계열 진학 희망 수험생에게 유리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 역시 1등급(원점수 90점 이상) 비율이 7.83%였던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던 것으로 분석된다. 오히려 1등급이 4.37%로 급감했던 올해 9 월 모의평가 수준이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전체적인 실제 성적 분포에는 N수생 증가나 코로나19에 따른 재학생의 학력 저하 등 다양한 변수가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능에는 작년보다 3천442명 줄어 든 50만4천588명이 원서를 접수했다. 이 가운데 재학생이 64.7%를 차지했고, 졸업생은 31.7%, 검정고시생 등 기타 지원자 는 3.6%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을 합한 지원자 비 율은 35.3%로, 1996학년도(37.4%) 이후 최 고 수준이다. 교육당국의 주장과 달리 실제로 킬러문항 이 모두 배제됐는지에 대해서도 이견이 있을 수 있다. 특히 공통과목으로 출제된 수학 22번을 둘러싸고 수험생 커뮤니티에서는 교묘하게 실수를 유도하는 고난도 문항으로 "사실상 킬러문항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이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이달 20일까지 평 가원 누리집 이의신청 전용 게시판에서 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는다. 성적 통지표는 12월 8일 수험생에게 배부 된다. cindy@yna.co.kr
한 권의 책
Friday Nov 17, 2023
우상의 몰락 - 하퍼 리의 <파수꾼> 평범하게 회사를 다니던 한 여자는 한 번 소설을 써보는 게 어떻겠냐는 이야기를 친구 들에게서 듣습니다. 친구의 도움을 받아 1년 간 조용히 소설을 썼던 그녀는 에이전트의 권유에 따라 자신의 소설을 몇 번 개작했고 마침내 1960년에 소설을 발표합니다. 그녀의 소설은 서점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불티나게 팔렸고 영화화가 되기에 이릅니다. 누군지 짐작하시겠나요? 퓰리처상을 수상 하기도 했던 하퍼 리의 이야기입니다. 그녀는 『앵무새 죽이기』라는 책 한 권으로 순식간 에 세계적인 작가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앵무새 죽이기』의 엄청난 성공 에 대한 부담 때문이었을까요. 그녀는 이후 소설을 발표하지 않습니다. 그로부터 몇 십 년이 흘러 그녀의 미발표 원고가 발견됩니다. 공교롭게도 그 원고는 『앵무새 죽이기』의 뒷이야기를 다루고 있는 소설이었죠. 그렇게 『파수꾼』은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 속에서 세상에 나오게 됩니다.
작가 하퍼 리 출판 열린책들 발매 2015.07.15.
이 책을 읽은 것이 작년 가을 즈음이었는 데 이제서야 글을 쓰는 것은 제가 나태해서 이기도 하고 이 책을 어떻게 말하는 것이 좋 을까 고민되기도 해서였습니다. 이 책은 『앵 무새 죽이기』의 후속작이지만 분위기가 상 반됩니다. 『앵무새 죽이기』를 감명 깊게 읽 은 사람이라면 아마 깊은 실망을 느낄 법도 한 소설이지요. 어린 꼬마였던 진 루이즈(스카웃)는 어른 이 되어서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예나 지금 이나 다를 것 없이 정의를 위해 헌신하는 아 버지를 만나 유쾌하게 이야기를 나누기도 하 고 아버지 곁에서 변호사 일을 도와주는 오 랜 친구 헨리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도 하죠. 행복한 나날이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루이즈는 불쾌한 진실을 목도하고 맙니다. 아버지와 헨리가 흑인을 비 하하는 모임에 참가하고 있다는 사실을 말이 죠. 그녀는 오랫동안 자신의 우상이었던 아버 지가 몰락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녀는 아버 지와 헨리에게 왜 이렇게 되었냐고 몰아붙이
지만…… 그녀를 맞이하는 것은 어른들 특유 의 합리화였죠. 『파수꾼』은 순진한 꼬마와 현실의 어 른 사이 위태로운 지점에 서 있는 진 루이즈 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그녀 주변 의 사람들은 자신의 언행이 결코 추악한 것 이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그녀는 현실에 상당 한 회의감을 품게 되죠. 이러한 진 루이스의 모습을 통해 『파수꾼』은 진정한 어른의 모 습이 무엇인지에 대해 계속 질문을 던집니다. 비틀어 말하자면 이 소설은 오직 질문만 남는 소설이기도 합니다. 알짜라고 할 만한 내용이 없습니다. 『앵무새 죽이기』처럼 명 확한 서사가 부재하고 있다는 것이죠. 무거운 주제를 담고 있는 소설인 건 맞지만, 계속 읽 힐 만한 소설이라고 말하기에는 어려운 소설 입니다. 『앵무새 죽이기』의 이면을 엿보고 싶다면 읽어봐도 나쁘지는 않겠지만요.
"저출산·고령화·저성장으로 건보 수입·지출구조 유지 어렵다"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급격한 저출산·고령화로 인구 규모가 줄어드는 데다, 경제마저 갈수록 악화하는 현실에 대응해 건 강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려면 재정 관리 체계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는 파격 적 제안이 나왔다. 이제까지는 의료비 등으로 나가는 지출 에 맞춰 보험료 등 수입 액수를 정했지만, 이 런 전통적 수입·지출 구조를 더는 유지할 수 없는 만큼 지금까지와는 반대로 수입에 근거
해서 지출을 결정하는 방식으로 건보재정 관 리 개혁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17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출연기관 인 한국보건사회연구 원은 이런 내용의 '제2 차 국민건강보험종합 계획(2024∼2028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보고서의 초안을 최근 공개했다. 보고서는 먼저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제도 가 처하거나 앞으로 처할 엄혹한 현실과 미 래를 냉정하게 짚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건강보험의 토대를 위협하는 위기 요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빠 른 속도로 본격화하고 있다. 무엇보다 총인구가 감소하는 속에서 저출 산·고령화로 노인인구가 전체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초고령사회로 2025년에 조기 진입
할 것이 확실시되는 데다, 경제적으로는 잠재 성장률마저 뚝 떨어지며 저성장이 굳어지고 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6월 우 리나라의 2023년과 2024년 잠재성장률을 각 1.9%, 1.7%로 추정했는데, 한국 잠재성장률 이 2%를 밑돌 것으로 분석된 것은 올해가 처 음이다. 보사연은 인구와 경제가 커지는 황금기를 지나 이제는 인구와 경제가 쪼그라드는 시대 로 접어들면서, 예전처럼 쓰는 만큼 더 걷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것을 직시해야 한 다고 주문한다. 그러면서 이렇게 건강보험 재정 여력이 고 갈되는 현실을 고려해 '양출제입'(量出制入: 지출을 먼저 결정한 후 이에 맞게 세금을 거 두는 방식)의 관행화된 경로의존성을 탈피 해, '양입제출'(量入制出: 수입을 먼저 계산한 후 지출 규모를 맞추는 원칙)로 건보 재정관 리 체제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는 의료기관, 약국 등 의료 공급단체 들이 제공하는 의료서비스에 지급하는 요양
급여비용, 즉 '수가(酬價) 인상'을 결정하고, 이런 보건 의료비 지출 규모에 연동해서 건 강보험료율을 올리는 등 수입 규모를 정하는 구조이다. 사실상 진료비 통제 기전이 부재한 실정이다. 보사연은 이런 건보재정 관리구조를 국민 과 국가가 부담할 수 있는 범위에서 건보 제 도 효과성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는 효율적 재정관리체계로 혁신해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건강보험료율을 먼저 결정하고 이 후에 총 의료서비스 가격 인상률을 정하는 방식으로 변경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행 '선(先) 지출→후(後) 수입' 구조를 '선 (先) 수입-후(後) 지출'로 바꿔서 재정관리의 건전성과 투명성을 높여야 한다는 얘기다. 보사연은 나아가 지금의 획일적 의료수가 인상 방식에서 벗어나 필수 의료와 고가치 의 료 중심으로 선별적으로 의료서비스 가격을 올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가격결정 체계도 개 편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shg@yna.co.kr
Friday Nov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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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A specialization in Accounting Remote Tax Expert / Intuit Previous Senior Tax Professional / H&R B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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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 17, 2023
몬트리올 한인학교의 개교 45주년을 축하합니다. 몬트리올 한인학교는 캐나다에서 제일 역사가 깊은 한인학교의 하나이며 퀘벡 주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학교이다. 몬트리올 한인학교가 학교 법인으로 1978년 7월 31일 등록을 마치고 처음으로 학교를 연 것은 지금으로부터 45 년 전인 1978 년 9월 16일이었다. 몬트리올한인학교의 설립자인 정영섭박사는 당시 몬트리올 대학 생물학과 유전학 교수로 역임하고 있 었으며 바쁜 일과 중에도 불구하고 한인 2세들의 민족 교육의 지대한 관심과 민족 교육의 장인 한인 학 교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다. 이러한 관심과 열정이 많은 어려움 속에도 결실을 맺게 되어 1978년 9월 16 일에 마리아노폴리스 대학 (Marianopolis College)에서 역사적인 개교식을 갖게 되었다. 학교 설립 이후 정영섭 박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학교 존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45년간을 교장으로 봉사하며 학교를 운영해왔다. 특히 본교는 모국어인 한국어는 물론 불어 영어 등 3 개 국어를 가르쳐 왔으며 다 양한 교육 내용과 특별 활동 등은 세계 어느 곳의 한인학교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특기할 만한 사 항이다. 개교 후 이듬에 해인 1979 년 몬트리올한인학교는 캐나다 연방 정부로부터 비영리 법인 단체로 인가를 받았으 며 1985년에는 중 고등부학생들에게 퀘벡 주 교육부가 인정하는 정식 12 학점을 학교 자체에서 수여할 수 있 게 되었다.이는 캐나다 전체 한인학교에서는 물론 세계각국에 존재하는 한인학교에서는 전례가 없는 일로 퀘벡 사회는 물론 북미 지역에 한국과 한국어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몬트리올 한인학교는 한인 1.5, 2세들에게는 우리의 뿌리를 찾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하는 민족교육 의 장임과 동시에 우리의 한국문화를 현지의 지역사회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하며 몬트리올 이민역사와 함께 몬트리올지역 한인 1.5, 2 세를 위한 민족교육의 산실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고 전 파하는 한국문화의 발신지 역할을 해왔다. 특히 현지인을 위한 성인 한국어반의 운영과 음악, 무용, 태권도, 미술, 수학, 실내음악, K-Pop 반 등 특별활동 반의 대외 활동은 이곳 몬트리올 지역에 한국의전통문화를 알리는 데에 커다란 힘이 되었고 본교의 무용부 또 한 몬트리올, 오타와는 물론 토론토 지역까지 각종 크고 작은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서 우리의 전통문 화를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학부모를 위한 특별 교양강좌를 개최하여 학부모 및 교민들에게 이민 생활에 필요한 생활정보나 지식을 제공함은 물론 아동 건강과 영양 관계 및 가정 교육전반에 걸쳐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의를 듣고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하여 이민생활을 통해서 겪어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일조를 하였다. 개교 이래 45년 간 몬트리올 한인학교는 6000명 이상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제는 졸업생을 포함한 많은 2세 자들의 자녀들이(3세)본교에 재학하고 있다. 또한 그간 본교에서 수학한 많은 졸업생들이 이제는 한국계 캐나 다인으로 본국에서는 물론 경제, 교육, 과학, 예술, 문화, 법조, 종교, |T 분야 등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어 릴 때 본교에서 배운 아동들이 이제는 본교의 교사로 봉사하기도 한다. 이러한 예는 몬트리올 한인학교가 자라 나는 2세들로 하여금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게 하고 또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이는 지구촌이라 불리는 요즈음 세계 어디에 살든, 모국 어나 모국의 문화를 모르고는 주류사회에서도 지도력이나 어떤 영향력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잘 입증해 주고 있다. 몬트리올한인학교는 오랜 이국생활을 통해서 잊혀져 가는 우리 교유 민속과 전통문화에 대한 학습을 형식적인 교육에 치우치지 않고 체험을 통해서 익히고 있다. 예를 들면 시청각교재를 통해서 우리고유의 민속행사를 먼 저 감상하고 추석행사를 통해서 실제로 송편을 직접 빚어보거나 전통음악에 맞추어 강강술래를 실연해 봄으로 서 우리조상들의 정서와 지혜를 이해할 수 있게 하고, 뿐만 아니라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한복 바로 입기와 절 하는 예법 그리고 우리의 전통 다도에 대해서 공부라는 등은 바로 본교가 지향하는 산 교육의 하나이다. 몬트리올 한인학교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입양아를 위한 제반 활동과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등을 통해서 교과과정 위주의 교육만이 아니라 전인 교육에도 힘써왔다. 이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및 공동체 의식과 공 생의 증요함을 인식 시킴으로써 21 세기의 지구촌이 필요로 민주시민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것 또한 몬트리올 한인학교의 교육 취지이다. 몬트리올 한인학교의 개교 45 주년을 맞아 각계각층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으며 한카타임즈도 몬트리올 한인학교의 개교 45년을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Friday Nov 17, 2023
요리
황태 쫄면 황금레시피, 코다리 냉면 같은 쫄면과 맛있는 사과 고추장 양념장 180g 콩나물 (옵션) 2인분(400g) 쫄면 60g (6cm) 채 썬 오이 1개 삶은 달걀 반 줌 (25g) 북어 or 황태 1/2개 (100g) 사과 3Ts 고추장 1Ts 조청 or 아가베 시럽 or 2ts 설탕 1Ts 간장 1/2Ts 식초 1-2ts 스리라차 소스 or 1/2-1ts 고추냉이(고추냉이)
이건 꼭 올려야 해!!! 원래 분식은 올릴 생각도 안 했는데, 남편이 즐겨 먹는 황 태 쫄면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고 꼭 올려야 한다네 요. ㅎㅎ 그래서 오늘 주말 메뉴로 올립니다. ^^ 그냥 쫄면만 넣고 양념장에 비벼 먹을 때도 있지만, 콩나 물 있는 날은 콩나물을 삶아서 넣어줘요. 그럼 야식으로 먹어 도 너무 부담스럽지 않고 칼로리도 화악~~~ 줄여주니 좋더라 고요. 양념장이 아주 맛있으니 나중에 꼭 해 보세요. 파는 것보 다 맵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좋고 사과와 황태가 들어가 서 시원하고 맛있답니다. ^^ 저지방 고단백의 건강식품인 코다리나 황태는 류신이 근 육을 형성해 다이어트에 특히 좋아요. 메티오닌과 타우린 같 은 풍부한 아미노산이 숙취해소와 간을 보호하며 비타민 B1 이 피로회복과 정신건강에 비타민 B2가 염증 예방에 도움을 주는 식품이에요. 영양성분(1인분)은… 열량 392 kcal, 탄수화물 57.3g, 단백질 20.7g, 지방 8.7g, 당질 38.1g, 나트륨 1301mg, 콜레스테롤 111.5mg, 포화지방 산 0.7g이에요.
섞어주세요. 끓는 물에 쫄면을 넣어서 사용 설명서의 시간대로 삶아 주 고 찬물에 여러 번 헹구어 차갑게 식혀 주세요.
계란은 소금과 식초를 넣은 물에 삶아주고 다른 냄비에서 콩나물도 삶아 주세요.
그릇에 쫄면과 콩나물을 담고 채친 오이와 계란을 반으로 잘라 담아 주세요. 반숙을 좋아해서 계란은 반숙으로 담았지 만, 잇님들 기호에 맞게 삶아주세요. 계란 삶는 방법은 아래를 참고 해 주세요. ^&^ 양념을 넣어 잘 비빈 후 담아 주셔도 좋아요. 전 콩나물 잔 뜩 삶아서 콩나물에 쫄면 조금 넣어 먹고 남편은 콩나물 조 금에 쫄면 잔뜩 넣어 주기도 해요. 미안... 나만 날씬해 지자. ^^ 맛있는 양념장은 두둑이 만들어 둬도 좋지만 냉장보관하 시고 3-4일 안에 다 드시는 게 좋아요. 이 양념장으로 비빔밥 드셔도 괜찮고요, 식초 살짝만 더 넣어서 초장으로 드셔도 좋아요. 주말 가볍고 맛있는 날 되세요:D 계란 삶는 법 물에 식초, 소금을 넣고 찬물에 넣을 경우 완숙 15분, 반숙 10분 끓는 물에 넣은 경우 완숙 11분, 반숙 7분
사과는 껍질을 깎아서 강판에 갈아주고 모든 재료를 넣어 섞어 준 후 황태나 북어를 1cm 정도의 길이로 잘라서 같이
건강
Friday Nov 17, 2023
쌀쌀한 날씨, 뇌졸중의 가장 확실한 예방은‘뇌검진’
극심한 두통과 마비 증상이 나타나는 ‘뇌 졸중’은 국내 사망원인 4 위에 해당될 정도 로 위험한 질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 민관심질병통계 자료에 따르면 뇌졸중 내원 환자수는 지난 2017 년 57 만 7,689 명에서 2021 년 62 만 342 명으로 5 년간 약 7.4% 증가했다. 뇌졸중(뇌경색,뇌출혈) 발생 원인은 혈관 건강 상태가 좋지 않기 때문인데, 대사성 질 환은 혈관 건강을 악화시켜 발병률을 높인다.
특히 최근 젊은층에서 뇌졸중 발병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뇌졸중은 중·장년층에 주로 발병하지만 좋지 않은 식습관과 운동부족 등 요인으로 최근 30~40 대 젊은 세대 환자가 증가 추세 이며 치료 기간이 길어 심각한 후유증이 올 수 있어서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한 뇌검진이 필요하다. 뇌혈관이 막히는 뇌경색은 혈관이 좁아지 는 동맥경화나 혈전이 혈관을 막는 색전증에
의해 발생하는데 뇌졸중의 약 80%가 뇌경색 이다. 뇌혈관이 터져 출혈이 나타나는 뇌출혈 은 주로 고혈압 환자나 노년층이 많다. 뇌졸중 원인은 다양하다. 고혈압과 당뇨 병, 고지혈증 등 대사성 질환이 주범인데, 고 혈압 환자는 뇌혈관 질환 발병률이 무려 4~5 배 높다. 당뇨병도 혈관을 서서히 망가뜨려 뇌졸중 위험을 2~3 배 정도 증가시키며 고지 혈증, 부정맥도 혈전을 만들어 뇌졸중 위험 을 높인다. 뇌졸중은 천천히 진행되기 때문에 ‘침묵 의 살인자’라 불린다. 특히 발병 후 골든타임 이 중요하다. 전조 증상이 있으면 발병 3~5 시간 이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표적 전조 증상은 마비와 언어 장애, 시야가 어두워지는 시야 장애, 몸 중심을 잡을 수 없는 평형감각 이상 등이 있다. 최근, 뇌졸중 증상이 잠시 나타났다 회복 되는 일과성 허혈 발작, 즉 미니 뇌졸중이 문 제가 되고 있다. 미니 뇌졸중은 적절하게 진 단받고 치료하지 않으면 3 개월 내 뇌졸중으 로 발전하는 경우가 20% 가까이 되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동일 증상이 반복되면 뇌줄 중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고로 간주하고 뇌 영상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뇌검진은 신체검사, 신경학적 검사, 혈압 등 신체 징후를 확인하는 비교적 간단한 검 진부터 뇌 모양을 보는 MRI 검사, 뇌혈관을 보는 CTA·MRA 검사 등 정밀 검진이 있다.
뇌동맥류 발견을 위해서는 경동맥과 뇌혈관 CTA·MRA 검사를 받아야 하고, 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질환 환자라면 혈액검사와 심전도 검사도 함께 받는 것을 권유한다. 뇌검진은 뇌혈관 질환 조기 진단과 예방 의 최선책으로, 40 세 이상은 증상이 없어 도 3~4 년에 1 회, 가족력과 만성질환이 있 다면 1~2 년 주기로 받아야 한다. 또한 요 즘 같은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는 뇌혈 관이 좁아지고 혈압도 상승해 뇌졸중 발생 확률이 높기 때문에 뇌검진은 이 시기에 받 는 것이 좋다. 뇌졸중은 대사성 질환을 앓거나 바람직하 지 못한 생활습관이 있는 사람은 특히 경계 해야 한다. 짠 음식은 피하고, 탄수화물과 고 기류 섭취도 줄여야 하며 섬유소가 풍부한 야채, 과일 섭취는 늘려야 한다. 혈관 건강을 해치는 흡연과 잦은 음주는 삼가야 한다. 규 칙적인 운동과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줄이고 혈압, 혈당, 콜 레스테롤 수치를 수시로 체크해 대사증후군 에 대비해야 한다 뇌졸중과 후유증 예방을 위해서는 전문의 상담으로 정확한 정보와 조언을 받고, 정기 검진으로 위험인자를 확인해 하루라도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 도움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조소 영 신경과 전문의 휴람
'출생체중 1.5kg 미만' 미숙아 생존율 89.9%로 향상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국내 미 숙아의 생존율이 90%까지 향상된 것으로 나 타났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출생 시 체
중이 1.5㎏ 미만인 극소저체중출생아 등록 연구사업 분석 결과 이러한 사실 을 확인했다고 16일 밝혔다. 보건연구원은 2013년 4월 대한신 생아학회와 함께 한국신생아네트워크 (KNN)를 출범해 전국 약 80개 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이 참여하는 극소저체 중출생아 등록사업을 하고 있다. KNN은 매년 국내에서 태어나는 극 소저체중출생아의 약 80% 이상인 2천 여명을 등록해 이들이 생후 18개월과 만 3세가 되는 시점에 발달 상황을 추적조사 하고 있다. 지난달까지 2만2천명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확보했다. KNN 분석에 따르면 국내 극소저체중출
생아의 생존율은 2014년 84.9%에서 2022년 89.9%로 크게 개선됐다. 주요 합병증 유병률은 감소해 이 기간 패 혈증은 21.4%에서 13.2%로, 3단계 이상의 심각한 뇌실내출혈은 11.3%에서 6.0%로 각 각 줄었다. 뇌실내출혈은 뇌척수액이 차 있는 뇌실에 발생하는 출혈로, 중증도에 따라 1∼4단계로 나뉜다. 3단계는 출혈이 많아 뇌실이 팽창된 경우를 칭한다. 생후 18개월과 만 3세에 시행하는 추적조 사에서도 뇌성마비 진단 비율과 재입원 비율 감소가 확인됐다. 2014년 출생아와 2019년 출생아의 뇌 성마비 진단 비율은 생후 18개월 기준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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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에서 4.5%로, 만 3세 기준 6.1%에서 5.1%로 낮아졌다. 같은 기간 재입원 비율은 생후 18개월 기 준 46.3%에서 37.2%로, 만 3세 기준 28.0% 에서 21.8%로 떨어졌다. 장윤실 KNN 실행위원장(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은 "KNN의 목표는 국내 고위험신생아의 국가 통계 자료를 지속해 생 산하고, 이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치료법의 개발과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다"며 "전국 신 생아중환자실 의료진과 협력해 맞춤형 신생 아 진료·치료 지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jandi@yna.co.kr
Friday Nov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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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 17, 2023
Friday Nov 17, 2023
국제 소식
호주, 풀려난 '무기구금' 이민자에 전자발찌 부착 '논란'
(자카르타=연합뉴스) 박의래 특파원 = 호 주 정부가 '무기 구금' 상태에서 풀려난 이민 자에게 대해 전자 발찌를 채워 감독하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호주 AAP통신 등에 따르 면 호주 정부는 추방될 곳 없는 난민들의 경 우 지역사회로 돌아가더라도 위치 추적 장
치를 차고 통금시간을 엄격히 지키도록 하는 내용의 법안을 이날 의회에 긴급 상정했다. 이 법은 바로 호주 하원을 통과했으며 야 당도 찬성하고 있어 이날 중 상원도 통과할 전망이다. 상정된 법안에 따르면 추방될 곳이 없는 이민자들은 임시 비자를 받는 대신 위치가
추적되는 전자 발찌를 착용해야 하며 통금시 간을 지켜야 한다. 주소를 변경하거나 불법 활동에 연루된 조직 또는 개인과 관계를 맺 을 경우 정부에 통보해야 한다. 이를 지키지 않으면 최대 5년의 징역형에 처해진다. 이 법안은 연방 대법원 판단에 따라 최근 풀려난 83명의 이민자에게도 적용된다. 다만 앤드루 자일스 이민부 장관은 이런 조치가 모든 구금자에게 적용되지는 않고, 범 죄 위험이 큰 사람들을 식별하는 평가를 실 시할 것이라며 "이런 조치는 지역 사회의 안 전과 공공의 권익이라는 정당한 목표에 부합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호주 연방 대법원은 비자가 취소됐거 나 불법 체류 중인 이민자 중 국적이 없거나 본국으로 돌아갈 수 없는 난민은 그를 받아 줄 다른 국가를 찾을 때까지 무기한 구금할 수 있도록 한 이민법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판 단했다. 이 결정에 따라 지금까지 83명의 구금자 가 석방됐다. 문제는 이들이 대부분 범죄 전 력이 있고, 일부는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되는
사람으로 평가받는다는 점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83명의 석방자 중 3명은 살인 전력이 있으며 성범죄 전력을 가진 사람도 다수다. 이 때문에 야당에서는 아무런 안전장치 도 없이 정부가 이들을 석방했다고 비난하 고 있다. 반면 인권 단체들은 정부의 조치가 징벌 적이고 과도하다고 주장한다. 범죄 경력이 있 지만 대부분 형을 살며 죗값을 치른 것으로 보통 호주 시민이었다면 조용히 사회로 돌아 갔을 텐데 갈 곳이 없어 다시 구금된 것으로 다른 전과자와 비교해 비례성이나 합리성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이다. 석방된 이민자들을 대변하는 데이비드 먼 변호사는 정부가 공황 상태에 빠진 것처럼 일을 진행하고 있다며 "적절한 조사도 없이 우리 삶에 심각한 제한을 가하는 특별한 권 한을 정부에 쉽게 넘겨서는 안 된다"고 강조 했다. laecorp@yna.co.kr
스페인 총리 연임 성공…좌파 연립 정부 구성 연합 수마르(Sumar), 바스크·카탈루냐 지방
람에 의결 정족수인 과반(176표) 확보에 실
의 분리주의 정당의 지지가 그대로 찬성표로
패했다.
이어졌다. 우파 국민당(PP)과 극우정당 복스(VOX) 등은 예상대로 반대표를 던졌다. 산체스 총리 대행은 17일 펠리페 6세 국 왕 앞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본격적인 정부 구성에 들어가게 된다.
연임에 성공했다. 이로써 수개월간 이어진 불완전한 대행 체 제를 끝내고 좌파 연립 정부를 다시 구성하
A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하원은 이날 산체스 총리 대행에 대한 총리 인준안 을 찬성 179 대 반대 171로 통과시켰다. 산체스 총리 대행의 사회노동당과 좌파
의했다. 이 과정에서 카탈루냐 분리주의 정당인 ' 카탈루냐와 함께'의 지지를 얻는 대가로 2017
리 대행은 올해 5월 지방선거에서 사회노동
사를 대거 사면하기로 합의해 보수 진영과
당이 참패하자 의회를 해산하고 애초 올 12
사법부, 일반 시민의 거센 비판을 받고 있다.
월 예정됐던 총선을 7월로 앞당겨 치렀다.
국민당은 오는 18일 대규모 규탄 시위를
회노동당은 121석으로 제2당이 됐다.
산체스 스페인 총리 대행이 16일(현지시간)
리주의 정당들과 연립 정부를 구성하기로 합
년 카탈루냐 독립 시도 과정에서 처벌된 인
석 중 137석을 확보해 하원 제1당이 되고, 사
게 됐다.
총리 대행은 의회 내 소수 의석을 확보한 분
2018년부터 정부를 이끌어 온 산체스 총
그 결과 보수 야당인 국민당이 전체 350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페드로
기회를 넘겨받은 사회노동당 대표 산체스
열 예정이다. 산체스 총리 대행은 이 같은 비판에 전날 "카탈루냐 분리 운동자들에 대한 사면은 사
이후 스페인 의회는 원내 1당 대표를 총
회 통합과 상처 치유를 위해 필요하다"며 "
리로 선출하는 관례에 따라 지난 9월 국민당
대화와 용서를 통해 스페인의 통합을 보장할
알베르토 누녜스 페이호 대표에 대한 총리
것"이라고 말했다.
인준안을 표결에 부쳤다. 그러나 국민당이 극우정당 복스와 손을 잡으면서 다른 소수 정당이 등을 돌리는 바
san@yna.co.kr
국제 소식
Friday Nov 17, 2023
경제난 아르헨 대선 D-3… "불안하나, 신뢰" vs "괴팍한데, 신선"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아르헨티나 대통령선거 결선 투표를 사흘 앞 둔 16일(현지시간) 여당의 세르히오 마사(51) 후보와 야당의 하비에르 밀레이(53) 후보가 유권자 마음을 잡기 위해 막바지 총력 선거 운동을 펼쳤다. 연간 140%대에 달하는 '살인적' 인플레이션 과 40%대 빈곤율 등 극심한 경제난 속에 '최후 의 결전'을 앞둔 두 후보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실제 투 표에서도 박빙 승부를 예고하고 있다. 지난달 22일 본선 투표에서 36.78%의 득 표율을 기록, 예상을 깨고 선전하며 1위로 결 선에 오른 세르히오 마사(51) 후보는 '경제위
기 책임론'을 딛고 안정적인 국정 운영 비전 을 보이는 데 선거 캠페인 초점을 맞췄다. 든든한 지지기반인 페론주의(후안 도밍고 페론 전 대통령을 계승한 정치 이념) 세력을 등에 업은 그는 감세, 교통비 등 공공요금 정 부 보조, 서민 대상 복지수당 등 정책을 다듬 는 한편 이념을 뛰어넘는 '국민통합 정부' 청 사진으로 '정권 연장'이 아닌 '새 정치'를 약속 하고 있다. 마사 후보는 공격적인 달러 보유와 더불어 위안화를 통한 보유외환 다변화, 미국·중국· 브라질 등 주요국과의 교류 확대, 공교육 강 화 등 정공법으로 '서민과 중산층의 수호자' 라는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그는 이날 부에노스아이레스에 사는 최고 령 유권자(104세)를 만난 뒤 "그간 우리가 저 지른 실수에도 투표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의 지를 보여 주신 어르신을 뵈러 왔다"며 "다른 생각을 가진 이를 존중하라는 어르신의 메시 지를 품고 간다. 균열을 종식할 통합 정부에 대한 제 의지도 더 확고해졌다"고 소셜미디어 에 썼다. 기성정치권을 싸잡아 비판하는 '모두 까기 전략'으로 정치권 돌풍의 핵으로 떠오르면서 29.99% 득표율을 기록, 2위로 결선에 오른 밀 레이 후보는 제1 야당을 비롯한 보수우파 연 합 후보였던 파트리시아 불리치(67) 전 치안 장관의 지지 선언에 힘입어 역전극을 노리고 있다. 다만, 기존 불리치 지지자들은 밀레이 후보 지지 여부를 놓고 사분오열된 상태다. 밀레이 후보는 아르헨티나 페소화를 달러 로 대체하는 달러화 도입과 중앙은행 폐쇄 등 공약 이행을 여러 차례 약속했다. 다만, 결 선 유세에선 '전기톱 퍼포먼스'로 대변되는 각 종 과격한 행동을 자제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지지층 확장에 안간힘을 썼다. 그는 교육·보건 부문 민영화와 총기 휴대 자 유화 등 본선에서 내놨던 일부 공약을 철회하 겠다는 의지도 내비치는 등 이른바 '공포의 정 치인'이라는 오명을 상쇄시키는 데 주력했다. 밀레이 후보는 이날 공개된 '유권자에게 드리는 메시지' 동영상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인플레이션을 영원히 종식하고, 불안감
을 쫓아내는 것"이라며 "희망이 두려움을 극 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상으로는 한쪽에 판세가 기울였다고 보기 힘든 경쟁 구도가 이어졌다. 지난 본선을 앞두고 진행된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실제 투표율과 큰 차이를 보이면서 여 론조사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지긴 했지만, 판 세를 판단할 수 있는 그나마 과학적인 자료라 는 점에서 여론조사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최근 조사에서 드러난 지지율 추이로 볼 때 승부를 예측하기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조 심스럽게 분석하고 있다. 여론조사 기관 '수반 코르도바'에서 지 난 13일 시행해 15일 발표한 가장 최근의 결 과를 보면 마사 후보 49.6%, 밀레이 후보 48.9%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다. 반면 본선 전 조사에서 유일하게 '1위 마 사·2위 밀레이' 조사 결과를 냈던 '아틀라스 인텔'의 지난 5∼9일 여론조사(11일 발표)에 선 밀레이 후보가 48.6%, 마사 후보가 44.6% 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결선 투표는 오는 19일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한국시간 19일 오후 8시∼20일 오전 6 시)까지 진행된다. 개표 결과는 당일 오후 9시(한국시간 20 일 오전 9시) 전후에 대체적인 윤곽이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walden@yna.co.kr
바이든, 시진핑과 돌아서자마자 기자회견서 "독재자" 돌발발언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조
마지막에 한 기자가 '시 주석과 회담 이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6월 한 모금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정상
후에도 여전히 독재자로 보느냐'는 질문에
행사에서 시 주석을 '독재자'라고 칭해 중국
원에 대한 이스라엘의 기습 공격이 단행된
회담을 한 지 불과 몇 시간 만에 시진핑 중국
바이든 대통령은 "알다시피 그는 그렇다"고
정부의 강한 반발을 산 바 있다.
직후라는 점에서 향후 상황을 둘러싼 질의가
국가주석을 다시 '독재자'로 호칭하는 돌발
말했다.
발언을 했다.
당시 주미중국대사관은 성명을 내고 "진
특히 가자지구 최대 의료시설인 알시파 병
이어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그는 우리와는 전적으
지한 조치를 즉각 취할 것을 촉구한다"며 "그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시 주석과 회
로 다른 형태의 정부에 기초한 공산주의 국
렇지 않으면 모든 결과를 감수해야 할 것"이
담 도중에 자신과 생일(오는 20일)이 같은 날
를 계기로 샌프란시스코 인근 우드사이드에
가를 운영하는 사람이며, 그런 측면에서 그는
라고 경고했었다.
인 시 주석 부인의 생일을 축하했다.
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 이후 단독으로 진행
독재자"라고도 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한 기자회견에서 벌어진 일이다.
스스로 실질적 진전을 이뤘다는 회담 직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7월에는 중국 정부 를 '악당'이라고 칭하기도 했다.
그러자 시 주석은 열심히 일하다보니 다 음주에 부인의 생일이 있다는 것도 잊었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예정됐던 질문을
후 중국 정부가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하는
미중정상회담 이후 마련된 이날 회견에서
당황스러워했으며, 상기시켜줘 고맙다고 바
마무리한 뒤 회견장을 나서다 쏟아지는 질문
발언을 재확인한 셈이어서 중국의 대응이 주
상당수 취재진은 회담 자체보다 최대 현안인
이든 대통령에게 감사했다고 백악관 풀 기자
에 두 차례 멈춰서서는 기자들의 쏟아지는
목된다.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과 관련해 질문을
단이 전했다.
추가 질문에 답변하고 나섰다.
쏟아냈다.
kyunghee@yna.co.kr
Friday Nov 17, 2023
연예 / 스포츠 소식
볼륨있는 애플힙 만들어주는 10분 하체 운동 루틴 (무릎 안전) “처진 엉덩이가 고민이에요.” “무릎이 자주 아파요.” “내 생애 애플힙을 가져보는 게 소원이예요.” 최근 제 유튜브 구독자들에게 받은 문의와 요청인데요, 해 당사항이 하나라도 있다면 오늘 알려드리는 운동 꼭 해보시 길 바랍니다. 도구나 웨이트 필요없이 맨몸으로 따라하는 운 동이구요, 초보자나 무릎이 약하신 분들도 안전하고 쉽게 따 라할 수 있게 제가 영상에서 천천히 설명했으니 영상 참고해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제 유튜브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DAY6) 십분 요가 | 허벅지 군살.. 편을 찾아 따라하세요. 1. Side Lying Leg Extension – 중둔근(엉덩이 근육) 강 화, 엉밑살 제거
1단계 옆으로 누워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두 무릎을 접은 상태에서 운동을 시작합니다. 2단계 두 다리를 모았다가 천천히 위에 있는 다리를 천정 사선으로 올려 길게 뻗어주세요. 3단계 다시 무릎을 접어 모은 후 같은 자세를 45초 반복 합니다. 4단계 엉덩이 바깥쪽의 자극에 집중해보세요. TIP! 두 엉덩이가 서로 수직으로 같은 선상에 위치하 게 위에 있는 엉덩이가 뒤로 빠지지 않게 유의하며 운동 해주세요.
2. Clam Shell 변형 + Hip Lift – 코어, 힙 가동성 향상
TIP! 귀와 어깨를 멀리 유지해 목에 불필요한 긴장감을 최소화 시키고 운동내내 힙의 자극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3. Bridge Pose + Hip Opener – 힙업, 안벅지 스트레칭
1단계 이번에는 두 발을 붙이고 두 무릎을 모았다가 벌리 는 동작입니다. 2단계 두 발을 바닥에서 떼고 할 수 있다면 뗀 상태에서 진행해주세요. 3단계 앞의 동작을 45초 진행 후 영상의 다른 동작 몇 개 를 이어서 진행해 약해진 둔근의 힘을 길러줍니다. 4단계 숙련자들은 엉덩이를 바닥에서 떼고 클램쉘 동작 에 도전합니다. 5단계 45초가 무리라면 중간에 언제든지 엉덩이를 바닥 에 내리고 하셔도 됩니다.
1단계 등을 대고 누워 두다리를 모아Narrow Bridge 동 작으로 엉덩이를 올려주세요 2단계 내시는 숨에 엉덩이를 들었다가 들숨에 엉덩이를 내리고 두 무릎을 벌려줍니다. 3단계 위의 두 동작을 반복하며 엉덩이 근육과 허벅지 안 쪽의 자극에 집중합니다. 4단계 45초 후 잠시 휴식 후 영상을 참고해 복근 운동으 로 운동 마무리해주세요! TIP! 엉덩이를 들어 올릴 때 갈비뼈와 복부가 위로 나오지 않도록 코어의 힘을 주면서 갈비뼈와 배꼽을 등쪽으로 수축 합니다. 송선생과 함께하는 라이브 ZOOM요가&필라테스 ***ZOOM요가&필라테스 클래스의 장점*** 1.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운동 가능 2. 최소한의 시간 투자로 단기간’체중감량’은 물론 근력 향상, 유연성 강화, 체형 교정, 스트레스해소, 우울증 개선의 효과 3. 꾸준한 개인 회원관리로 지속적으로 생활속 운동루 틴을 이어가도록 지도 4. 강사로부터실시간 ‘자세교정’ (1:1 개인레슨과 그룹수 업 모두 가능) 5. 첫 수업 체험 전, 선생님과의 전화상담을 통해 구체적 인 개인의 목표와 NEED 전달, 학생 만족도 극대화 ‘기적의 다이어트 요가와 필라테스’ 수업 참여를 원하시 는 분들은, 카톡아이디 yogafulnesslife 나 이메일 connect@ yogafulness.life 로 신청해주세요.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대표 유튜브채널 바로가기 (ENG) http://bit.ly/SubscribeToYogasong (KOR) https://bit.ly/3w9ks4u 카카오톡 아이디 yogafulnesslife 인스타그램 yogasong_hayeon 이메일 주소 connect@yogafulness.life 홈페이지 www.yogafulness.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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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 스도쿠
Friday Nov 17, 2023
클린스만호, 싱가포르 5-0 완파… 호화 공격진 다 터졌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이의진 기자 = 클 린스만호가 싱가포르를 상대로 5골 폭풍을 몰 아치며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로 향하는 장도의 첫 관문을 쾌승으로 장식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 구 대표팀은 16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1차 전에서 1골 1도움을 올린 이강인(파리 생제르 맹)을 앞세워 싱가포르에 5-0으로 승리했다. 일본, 호주, 이란 등 다른 아시아 축구 강 국과 함께 2차 예선부터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경쟁에 합류한 한국은 북중미로 향하는 긴 여정의 첫발을 힘차게 내디뎠다. 한국은 싱가포르를 비롯해 중국, 태국과 C 조로 묶였으며 2위 안에 들면 18개 팀이 3개 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3차 예선에 진출한다. 첫 경기에서 쾌승을 거둔 클린스만호는 19일 오전 중국 선전으로 이동해 21일 유니 버시아드 스포츠센터에서 중국과 2차 예선 2 차전을 치른다. 한국이 A매치에서 3경기 연속 4점 이상 격 차의 승리를 거둔 것은 2000년 4월 아시안컵
예선에서 라오스(9-0), 몽골(6-0), 미얀마(4-0) 를 상대로 연속 승리한 이래 23년 만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4위인 한국은 155위 싱가포르와 통산 상대 전적에서 최근 10연승을 포함, 22승 3무 2패로 압도적인 우 위를 이어갔다. 클린스만호는 유럽 빅리그에서 물 오른 경 기력을 보여주는 손흥민(토트넘), 황희찬(울 버햄프턴),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의 최정예 공격진을 선발로 내세웠다. 덴마크 리그에서 활약하는 조규성(미트윌 란)이 선봉에 섰고, 황인범(즈베즈다), 이재성 (마인츠)이 중원에서 공격진을 뒷받침했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왼쪽부터 이기제(수원), 김민재(뮌헨),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가 섰 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꼈다. 싱가포르 공격은 2021년 귀화한 한국계 공격수 송의영이 이끌었다. 한국에서 태어난 한국인이 외국으로 귀화 해 그 나라 축구 국가대표로 한국을 상대한 첫 사례다. 한국은 전반 3분 조규성의 첫 슈팅을 시
수도쿠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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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으로 시종일관 상대 진영을 몰아쳤으나 상 대 골키퍼 선방과 골대 불운에 좀처럼 득점 하지 못했다. 전반 23분 이강인의 로빙 침투패스와 조 규성의 헤더 패스에 이은 이재성의 문전 슈 팅이 골대를 갈랐으나 석연치 않은 오프사이 드 판정이 내려졌고, 전반 34분에는 조규성 이 골 지역 정면에서 때린 오른발 발리슛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왔다. 선제골은 전반 44분에야 터져 나왔다. 앞서 여러 차례 날카로운 궤적을 뽐냈던 이 강인의 크로스와 조규성의 결정력이 빛났다. 이강인이 오른쪽에서 올린 대각선 크로스 를 문전으로 침투한 조규성이 왼발로 마무리 해 싱가포르 골망을 흔들었다. 조규성의 A매치 8호 골이었다. 후반 4분 만에 황희찬이 조규성이 오른쪽 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방아를 찧듯이 머리로 받아 2-0을 만들었다. 후반 18분에는 손흥민이 페널티아크 오른 쪽에서 전매특허인 왼발 감아차기 슈팅을 날 려 골대 구석에 꽂았다. 손흥민의 A매치 2경
기 연속 골이다. 승기를 확실히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후 반 19분 조규성, 이기제를 빼고 황의조, 김진 수(전북)를 투입했다. 후반 23분에는 황의조가 페널티킥으로 한 국의 4번째 골을 넣었다. 앞서 설영우가 페널티지역에서 돌파하다 가 송의영으로부터 파울을 얻어냈다. 후반 25분에는 황인범, 황희찬 대신 이순 민, 오현규가 투입됐다. 4골에 만족하지 않고 정신없이 싱가포르 골문을 두드리던 한국은 후반 40분 이강인의 골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페널티아크 오른쪽에서 도사리던 이강인 은 상대 수비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벼락같 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골망을 흔들며 이날 경기의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 10월 튀니지, 베트남과 평가전에서 각각 2 골, 1골 1도움을 올린 이강인은 3경기 연속으 로 골 맛을 봤다. ahs@yna.co.kr
BTS 정국, 미국 빌보드 싱글 차트 '핫 100'에 4곡 진입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 탄소년단(BTS)의 정국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신곡 '스탠딩 넥스트 투 유'(Standing Next to You) 등 총 네 곡을 진 입시켰다. 14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 면 솔로 앨범 '골든'(GOLDEN) 타이틀곡 '스 탠딩 넥스트 투 유'는 5위로 이 차트에 처음 진입했다. 또 솔로 데뷔 싱글 '세븐'(Seven)은 49위로 재진입했고, '3D'는 전주보다 42계단 오른 58 위를 기록했다. 정국이 더 키드 라로이·센트 럴 시와 협업한 '투 머치'(TOO MUCH)는 전 주보다 한 계단 하락한 94위로 집계됐다. '스탠딩 넥스트 투 유'는 또한 전 세계 200 개 이상 국가의 스트리밍과 판매량으로 순위 를 매기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정국은 앞서 '세븐'과 '3D'로도 이들 차트에 서 정상을 밟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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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없이 떠나는 여행 위험한 모험이아닐까요?
전 세계 솔로 가수 가운데 한 해 동안 '글 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3곡 이상을 1위에 올린 이는 정국이 처음이라고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전했다. 그룹으로도 이들 두 차트에서 3곡 이 상을 1위에 올린 가수는 그룹 방탄소년단 이 유일하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21년 '버 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로 정 상에 오른 바 있다. 정국은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골든' 수록곡 전곡을 진입시켰다. '골든'은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 2위로 처음 진입해 동료 멤버 지민·슈 가·뷔와 함께 K팝 솔로 가수 최고 순위 타이 기록을 세웠다. 한편, '빌보드 200'에서는 세븐틴 '세븐 틴스 헤븐'(SEVENTEENTH HEAVEN) 26 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이름의 장 : 프리폴 (FREEFALL)' 73위, 뉴진스 '겟 업'(Get Up) 126위 등 K팝 스타들이 대거 진입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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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 17, 2023
연예 / 스포츠 소식
"29% 할인 쏜다"…29년만에 한 푼 LG, 화끈하게 '우승 턱' 낸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LG그룹
이밖에 온라인 브랜드숍 회원 가입 후 룰
LG그룹은 우승 이후 내부적으로 LG전자
이 29년 만에 일군 프로야구단 LG 트윈스의
렛 이벤트에 참여하면 매일 290명에게 LG 그
등 주요 계열사를 중심으로 팬들의 응원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일부 가전 29%
램, 틔운 미니, 29만원 할인 쿠폰, 2만9천원
보답하기 위한 이벤트 준비로 분주했다.
할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한다.
멤버십 포인트 등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준비
LG전자는 LG를 오랜 기간 함께 응원하고
돼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29년 만의 우승 이니 29% 할인 가자" 등의 글이 돌며 기대감
사랑해 준 고객들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부사장)
이 커진 만큼 LG 팬과 고객의 성원에 부응하
아 'LG 윈윈 페스티벌'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은 "29년 만의 우승에 기뻐하는 고객들의 모
기 위한 수준의 이벤트를 마련하는 데 고심
LG전자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온라
습에 우승 이상의 감동을 받았다"며 "긴 시간
이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 브랜드숍에서 특정 행사 모델을 대상으로
응원해준 고객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전한다"
한정 수량을 29% 할인 판매한다.
고 말했다.
앞서 작년 신세계그룹은 SSG 랜더스 우승 을 기념해 신세계백화점, 이마트24 등 온오
또 18일부터 소진 시까지 LG 트윈스 챔피
LG가(家)는 LG 트윈스를 창단한 고(故)
언 에디션으로 특별 제작한 LG 스탠바이미
구자경 명예회장부터 1대 구단주인 구본무
전화문의 514.489.3337
고 한정판을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판매한다.
선대회장, 2대 구단주 구본준 LX그룹 회장에
HANCATIMES@GMAIL.COM
LG 스탠바이미 고에 정규 시리즈 우승 엠블
이어 3대 구단주 구광모 LG그룹 회장에 이
모닝, 레이, K3, K5, K7 등의 차량을 선착순
럼을 디지털 인쇄한 제품이다.
르기까지 대를 이은 야구 사랑으로 유명하다.
1만1천명 고객에게 최대 12%의 할인 혜택을
우승 축하 인증 이벤트도 연다. LG전자 온라인 브랜드숍에서 LG 트윈스 한 국시리즈 우승 엠블럼 이미지를 다운 받아 소
944.15 원 1.000
2023년 11월 16일 목요일 기준가
변하는 롤렉스 시계와 아와모리 소주도 큰 관심을 모았다.
이벤트를 진행했다. 기아도 2017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기념해
제공했다. 삼성전자는 2014년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 프로야구 사상 첫 4년 연속 통합 우승을 기
셜미디어(SNS)에 축하 메시지, 해시태그와 함
구광모 회장은 지난 13일 우승 확정 후 인
념하는 이벤트 '1111 대축제'를 열고 커브드
께 올린 뒤 응모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말에서 "29년이라는 오랜 기다림 속에서도
UHD TV 구매 고객에게 최대 111만원 상당
총 3천명에게 커피 쿠폰을 제공할 예정이다.
변함없이 LG 트윈스를 사랑하고 응원해준
의 혜택을 제공했다.
전국 LG베스트샵 지점의 행사 포스터 앞 1,295.00 원
구 선대회장의 유산이자 야구 사랑을 대
프라인 계열사 19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감사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의
에서 인증샷을 촬영해 SNS에 올리면 3천
승리는 여기 계신 모든 분과 LG 트윈스를 사
500명을 추첨해 LG 스탠바이미 고, LG 엑스
랑해 주는 모든 분이 함께 일궈낸 값진 승리"
붐 360, LG트윈스 유광 점퍼, 커피 쿠폰 등을
라고 말했다.
선물한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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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 17, 2023
Friday Nov 17,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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