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7호 –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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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Weekly Newspaper

Vol. 1186 2023. 11. 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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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퀘벡 주 사회주택 건설에 9억 캐나다 달러 투자

이종호 투자 / 모기지 / 비지니스 월~수: 08:00~18:00 목~금: 08:00~20:00, 토: 09:00~16:00

캐나다 총리인 쥐스탱 트뤼도(Justin

학생보험 여행자보험 hancafriend@gmail.com 몬트리올

(514)796-5533

이 투자는 캐나다가 직면한 주택 위기로

Trudeau)는 퀘벡 주에서 진행 중인 주택 건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주민들에게

설 사업을 가속화하기 위해 향후 4년간 9억

유익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적으로 18억 캐

캐나다 달러(약 8,562억 원)를 연방 정부가

나다 달러를 추가로 투자함으로써 수만 채의

분담할 것을 발표했다.

주택을 건설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발표는 9일 몬트리올 인근에서 프랑

르고 주 총리는 연방 기부금이 조건 없이

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와

제공되며 이는 주 정부가 보다 저렴한 주택을

의 기자회견에서 이뤄졌으며, 주 총리는 이미

빠르고 신속하게 건설하는 데 도움이 될 것

주 정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라고 강조했다.

트뤼도 총리와 르고 주 총리는 해당 투자

퀘벡주 주택부 장관인 프랑스-일레인 뒤

가 노숙 문제와 주택 부족으로 고통받는 사

랑소(France-Elaine Duranceau)는 주 정부

람들을 위해 8,000여 채 중 500여 채가 어포

가 도시 밀집도를 높이고 규제 완화를 포함

더블 하우징(도심에서 사무용 빌딩의 개발에

한 건설 지연을 줄이기 위한 규제 개혁에도

맞추어 공급되는 주택) 및 사회 주택으로 사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용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➋ Friday Nov 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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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현지 한인기업 차세대 진로 멘토링 간담회 개최 주몬트리올총영사관은 2023.11.15.(수) 18:00-19:30 주몬트리올총영사관 회의실 에서 「현지 한인기업 차세대 진로 멘토 링 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본 행 사에는 퀘벡에 진출한 배터리 3사(Posco Future M, Volta Energy Solutions, EcoPro BM)의 인사담당자가 연사로 나와 회사 소개, 원하는 인재상, 채용 기회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입니다. KOTRA 토론토 무역관에서도 글로벌 인재개발 및 일자리 기회 발굴 사업인 ‘K-Move 지원사업’에 대 해 소개할 예정입니다. 행사의 참석 대상은 대학(원)생, 기타 현 지 한인 기업의 취직에 관심이 있는 자이며, 참가 신청은 montrealinfo@mofa.go.kr로 이

메일로 신청해 주시면 됩니다. 영사관 회의 실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선착순 40명까지만 수용할 수 있습니다(참석 가능한 자에게 이 메일 발송 예정). 자세한 행사 내용은 영사관 웹사이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o 일시 : 2023.11.15.(수), 18:00 - 19:30 o 장소 : 주몬트리올총영사관 회의실 주 몬트리올 총영사관 (1250 ReneLevsque Blvd West, Suite 3600 Montreal, Quebec, Canada) o 주최 : 주몬트리올총영사관 o 진행 언어 : 영어 및 한국어 o 참석 대상 : 대학(원)생, 기타 현지 한인 기업의 취직에 관심이 있는 자 o 목적 : 현지 한인기업(포스코, 볼타 에

너지 솔루션, 에코프로비엠) 멘토링 간담회 를 통해 대학(원)생 등 차세대의 진로 탐색을 도모하고, 현지 기업의 향후 원활한 인력 수 급에 기여 o 참가 신청 : montrealinfo@mofa.go.kr 로 신청 ※ 영사관 회의실 장소가 협소한 관계로 선착순 40명까지만 수용 가능 (참석 가능한 자에게 이메일 발송 예정) o 식순 : - 18:00 – 18:10 : 접수 및 등록 - 18:10 – 18:15 : 대사님 개회사 - 18:15 – 18:20 : 한-캐나다 청년교류 프로그램 소개(백지열 영사) - 18:20 – 18:25 : KOTRA의 K-Move

지원사업* 소개(이강희 부장) * 글로벌 인재개발 및 일자리 기회 발굴 사업 - 18:25 – 18:35 : Posco Future M 소 개(김준성 부장) - 18:35 – 18:45 : Volta Energy Solutions 소개(이정용 팀장) - 18:45 – 19:55 : EcoPro BM 소개(유 한별 책임) 18:55 – 19:10 : 인사담당자 Q&A 19:10 – 19:30 : 네트워킹 및 다과 * 사진 촬영

수교60주년을 기념하여 오타와 현지 고등학생들, 한캐 관계에 대한 조사 발표 진행 호적, 긍정적 인식을 형성하도

는 시간이 이어졌다. 오타와 교육청은 지난

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2016년 제주도교육청과 국제교류에 관한 협

올해는 한국과 캐나다의

약을 맺은 바 있으며, 그 결과로 매년 제주도

수교60주년을 맞이하여 한-

에서 개최되는 전세계 청소년들의 교류의 장

캐 관계를 주제로 코리아포럼

인 제주국제청소년포럼에 오타와 현지 고등

이 개최되었으며 9개의 학교

학생들과 함께 참가하고 있다.

의 10명의 학생 발표자들은

– 주캐나다대사관과 문화원, 한캐관계를 주제로 11.8(수) 2023 코리아 포럼 개최 –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 주

오타와교육청 국제 교육 코디네이터인 숀

▶한-캐 외교관계 ▶한-캐 교

오소린 (Sean Oussoren)은 한국에 관심을

육체계 ▶한-캐 통화 ▶한-캐

갖는 학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주캐나

수교 60주년의 역사 ▶ 한-

다 한국문화원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한국문

캐 음식문화에 대해 발표하였

화에 대한 경험을 하고, 대중 앞에서 조사연

다. 발표 중간 재밌는 한국관

구한 것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

련 퀴즈를 통해 한국의 위인,

게 되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였다. 주캐나

도시, 독특한 문화 등을 배워

다 한국문화원 이성은 원장은 “코리아 포럼

보며 한국 간식을 즐기는 시간

은 국제관계에 관심이 많고, 차후 국제관계의

도 마련되었다. 학생들은 실생

주역으로 성장할 학생들이 어린 시절 스스

활과 관련이 있는 ‘화폐-통화’

로 한국에 대해 심층적으로 조사연구를 통해

발표와 ‘음식’ 발표에 가장 많

한국의 든든한 지지자로 성장하길 바란다 ”

교육청(Ottawa-Carleton District School

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한국의 물가가 캐

라며 참가자들에게 응원의 말을 전하였다.

Board)과 공동으로 시작된 코리아포럼은 수

나다의 물가와 비교해서 어떠한 수준인지, 한

발표 이후 참가 학생들과 교사들은 다양

교60주년을 맞는 올해 10회째를 맞이하였으

국 음식은 어떠한 것이 가장 인기가 많은지

한 한국 음식(김밥, 잡채, 불고기, 떡볶이, 닭

며, 현지 고등학교(Secondary School)에서

등에 대해서 진지한 토론을 하기도 하였다.

강정, 만두)을 시식하며 코리아 포럼을 통해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원장 임웅순)과 주

국제관계프로그램(International Certificate

더불어 지난 10월 31일 한국 제주에서 개

한국에 대해 더 많이 배울 수 있는 경험이었

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11월 8

Program)을 이수하고 있는 현지 고등학생들

최된 2023 제주국제청소년포럼 참가 학생들

일 수요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에서 제10

을 대상으로 한국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자

의 제주포럼에 대한 소개와 한국 여행을 통

회 코리아포럼을 개최하였다. 2013년 한국

유롭게 조사하여, 포럼세션을 통해 발표하고,

해 경험한 한복 체험, 경복궁 답사, 케이팝 워

과 캐나다의 수교50주년을 기념으로 오타와

청중들과 함께 토론해 보며 한국에 대한 우

크숍 등 다양한 한국 문화와 활동을 소개하

다는 소감을 전했다.


➍ Friday Nov 10, 2023

캐나다 소식

캐나다서“차에 크림 잘못 첨가, 심정지 경험” 팀홀튼 제소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 다 20대 여성이 자신이 주문한 차(茶)에 크 림을 잘못 첨가한 점원의 실수로 알레르기가 일어나 심정지를 겪었다며 캐나다 커피 전문 점 팀홀튼(Tim Hortons)에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8일(현지시간)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매니 토바주 위니펙에 사는 가브리엘 리엔 호(25· 여)씨는 차에 첨가된 크림으로 인해 알레르 기가 유발됐다며 팀홀튼 과 외식기업 모회사 인 RBI(Restaurant Brands International) 를 제소했다. 호씨는 소장에서 팀홀튼이 음료를 주문받

는 직원을 적절하게 교육하지 않았고, 주문용 애플리케이션에서 자신에게 알레르기 위험 을 고지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소장에 따르면 호는 지난 6월9일 위니펙 의 한 몰에서 팀홀튼의 모바일 앱을 이용해 차를 주문하면서 크림 대신 아몬드 밀크로 대체해 첨가하라고 요구했다. 그는 같은 몰의 의류점에서 일한다. 평소 우유 단백질 알레르기 진단을 받은 그는 차를 한 모금 마시자마자 알레르기 반 응으로 고통을 겪기 시작, 어머니와 통화를 하고 알레르기 치료제인 에피펜을 복용한 뒤 동료의 도움으로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으로 가는 도중 그는 의식이 오락가 락해 스스로 병원에 들어가지 못할 정도였다. 호는 소장에서 “병원에서 여러 직원이 약 8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뒤 그의 심장이 다시 움직였다”고 밝혔다. 이후 다른 병원의 집중치료실로 옮겨 6월 12일까지 입원하면서 격심한 두통과 시력 상 실, 좌반신 마비 증세도 겪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자기공명영상(MRI) 검사 결과 뇌에 서 산소 결핍 후유증이 발견됐다고 했다. 그는 6월 29일 재활 센터로 이송돼 지금까 지 회복 치료 중이며 완치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호는 소장에서 고통과 통증, 정신적 후유 증, 과거와 미래의 소득 손실 및 치료 비용에 대한 배상을 요구했다. 또 자신을 간호하는 어머니의 근로 임금도 지급하라고 했다. 팀홀튼은 이날 이메일을 통해 소송에 대 해 언급할 수 없다면서도 알레르기에 대해서 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메일은 “팀홀튼이 100% 알레르기 없는 환경이 아니더라도 고객의 알레르기 위험을 경감하기 위한 예방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 고 말했다. 호의 변호인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 록 팀홀튼이 주문 앱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 구했다. 팀홀튼은 지난 60년간 이 브랜드를 운영 해 왔으며, 현재 16개국에서 5천600개 이상 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한국에도 진출해 연내에 서울에 2개 매장을 열 계획이다. jaeycho@yna.co.kr

캐나다 병원 5곳 랜섬웨어 해킹… 26만명 진료기록 560만건 도난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 다 온타리오주의 종합병원 5곳이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환자와 직원 정보가 대량 도난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CBC 방송이 6일(현 지시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온타리오주 남서부 보건 지 역의 병원 5곳이 지난달 23일 랜섬웨어 공격

을 받았으며 이 중 병원 한 곳에서 환자 26만7천명의 진료기록 560만 건과 다른 병원의 직원 1천446명에 대한 신상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5개 병원은 이날 공동 성명을 내고 그동안 당국과 함께 벌인 피해 조 사를 벌인 결과 “관련 병원 이 모두 일정 정도의 환자 와 직원 정보 유출 피해가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사 결과 블루워터 보 건 병원에서 환자 정보가 집중적으로 유출됐 으며, 채덤-켄트 보건연합 병원에서 직원의 사회복지번호 등 신상 정보가 대거 도난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나머지 3개 병원에서도 환자나 직원 정보가 유출됐으나 소규모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해커 집단은 각 병원에서 빼낸 정보 의 일부를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올려 범행 사실을 확인, 과시했다고 방송이 전했다. 5개 병원은 랜섬웨어 공격을 받은 직후 공 동보조에 나서 해커의 대가 요구에 응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한 뒤 대응해 왔다. 또 이들 병원의 전산망 관리 전담 업체인 트랜스폼 측도 피해 병원과 공동 대응에 합 류했다. 병원 측은 이날 성명에서 “관련 병원이 모 두 도난당한 데이터를 확인하기 위해 조사에 진력하고 있으며 개개인의 피해 사실을 파악 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해킹 공격을 당한 뒤 각 병원은 환 자 기록과 이메일 관리 시스템이 마비됐으며 진료 예약 등 일상 의료 업무가 차질을 빚었다. 프랜스폼 측은 피해가 구체적으로 확인되 는 대로 당사자에게 곧바로 사실을 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원 측은 해커들이 빼내 간 데이터베이스

(DB)가 다양한 포맷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부 는 손쉽게 내용 분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까지 피해 내용 분석은 초기 단 계로 정확한 피해 당사자나 주요 문서의 피해 범위 등은 아직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덧붙 였다. 대가 요구가 거부되자 해커 집단은 지금까 지 세 차례에 걸쳐 도난 정보를 공개, 자신들 의 범행을 주장하며 병원 측을 압박했다. 지난 1일 첫 공개에서 이들은 진료 기록과 보험 청구 내용을 담은 스캔 물을 게시했고 이어 이틀 뒤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일부 후 유증 진료 기록을 공개했다. 이어 이들은 전날 3차 공개를 이어갔다. 당국은 피해 내용 조사와 함께 해커 집단 의 진범 여부에 대해서도 정밀 추적을 하고 있다고 CBC가 전했다. jaeycho@yna.co.kr


캐나다 소식

Friday Nov 10, 2023

캐나다 문화원, 몬트리올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와 한국영화 상영 및 감독초청 진행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 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11 월 15일부터 11월 26일까지 캐나다 몬트리 올에서 개최되는 제26회 몬트리올 국제다

큐멘터리 영화제(Montreal International Documentary Festival, RIDM)와 협력하여 남아름 감독의 <애국소녀> 상영을 진행한다.

올해 26회를 맞은 몬트리올 국제다큐멘터 리 영화제는 북미 지역 에서 손꼽히는 다큐 멘터리 영화제로 우수한 다큐멘터리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 영화제는 캐나다 작품을 포함하여 약 120편의 전 세계 작품을 상영하 고 있을 뿐만 아니라, 다큐멘터리 영화 마켓, 포럼 등을 운영하여 영화 관계자들의 활발한 네트워크를 도모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서 한국 작품으로 유일하게 상영되는 <애국소녀 >는 시네마테크 퀘벡쿠아에서 11월 16일 오 후 2시, 26일 오후 3시 2회 상영 될 예정이 며, 11월 16일에 진행되는 상영회에서는 남 아름 감독이 직접 상영회에 참여하여, 캐나 다 현지 관객에게 작품에 대해 소개할 예정 이다. 남아름 감독의 <애국소녀>는 386세대 부 모와 세월호 참사를 목격한 90년대생의 충 돌을 통해 다음 세대의 민주주의에 대해 질 문하는 작품이다. 공무원인 아버지, 페미니스 트 활동가인 어머니를 둔 감독 아름은 스무

살이 되던 해에 세월호 참사를 마주하여 부 모 세대가 이뤄낸 민주주의에 대해 질문하기 시작한다. 작품 속 가족 구성원들의 개인적 경험들은 한국 사회 자체를 투영하고 있으며, 사회를 위한 우리의 과제를 생각하게 만드는 작품이다. 이 작품은 이미 제15회 DMZ국제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한국경쟁 장편 대상 을 수상하였으며, 제14회 광주여성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초청되는 등 유수 영화제에 초청 되어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통해 우수한 한국영화를 소개하고자 한다 고 밝히며, 영화산업 관계자 및 캐나다 관객 들에게 한국의 우수한 영화와 한국 문화를 더 많이 알릴 것이라고 전했다. 몬트리올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와 <애국 소녀>에 대한 관람 정보는 주캐나다 한국문 화원 홈페이지(canada.korean-culture.org) 와 몬트리올 국제다큐멘터리 영화제 홈페이 지(https://ridm.ca/en)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캐 수교 60주년 기념 월드뮤직 교류

11월 17일 몬트리올 디에즈 옹즈(Dièse Onze)에서 서수진 퀄텟, 전송이&바르단 옵 세피언 공연, 문디알 몬트리올 오프 쇼케이스 에 첼로가야금(CelloGayageum) 참가 2023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하 여 자라섬재즈페스티벌이 한국의 다양한 연 주자들과 함께 캐나다를 찾는다. 이미 지난 10월 한국의 자라섬재즈페스티 벌의 “캐나다 포커스” 프로그램을 통해 캐나

다의 다양한 재즈를 대표하는 세 팀이 한국 관객들을 만났고, 이 번에는 재즈를 넘어 월드뮤직과 인디까지 그 장르를 넓힌 공연팀 이 캐나다 관객들을 만난다. 10월에는 오포드 무지크 (Orford Musique)에서 재즈 연 주자 오티움(Otium)의 신현필, 고희안과 판소리 보컬 김보림이 함께 레지던스 프로그램을 진 행하였으며, 11월에는 첼로가야 금(CelloGayageum), 서수진 퀄 텟(Soojin Suh Quartet), 전송 이 듀오(Song Yi Jeon), 해파리 (HAEPAARY)가 몬트리올과 토 론토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몬트리올을 대표하는 재즈 클럽 ‘디에즈 옹즈(Dièse Onze)’에서 펼쳐지는 코리안 재 즈 나잇(KOREAN JAZZ NIGHT) 프로그램 에서 서수진 퀄텟(Soojin Suh Quartet)과 전 송이 & 바르단 옵세피언 (Song Yi Jeon & Vardan Ovsepian) 공연이 진행된다. 또한 북미 최대 음악 마켓 문디알 몬트

리올의 ‘오프 쇼케이스’ 프로그램 공식 참 가작으로 첼로가야금(CelloGayageum)이 ‘Église Saint-Enfant-Jésus du Mile-End’ 에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의 창작 음악가이자 드러머인 서수 진이 이끌고 있는 서수진 퀄텟(Soojin Suh Quartet)은 한국 전통 음악의 주요 특징인 선율을 담은 호흡을 활용하여 역동적인 작업 물을 만들어낸다. 기존의 형식과 구성에서 벗 어나기 위해 멜로디의 연결에 있어 세부적인 편곡과 즉흥성을 가미하여 서사 형식을 강조 한 음악을 들려준다. 한국 출신의 보컬리스트 전송이(Song Yi Jeon)와 아르메니아 출신의 피아니스트 바르 단 옵세피언(Vardan Ovsepian) 듀엣은 팬데 믹의 상황 속에서 원격으로 악보와 파일을 주고 받으며 결성되었다. 바젤과 LA 사이의 물리적인 거리 속에서도 음악에 대한 그들 의 공통된 미학이 자연스럽게 유대감을 형성 할 수 있게 해주었으며 2023년 8월 1일 데뷔 앨범 ‘Lawless Heart’을 발매했다. 이 앨범은 서양 클래식 음악과 재즈의 즉흥 연주 본능 과 다른 나라의 민속적인 요소를 혼합한 음

악들로 구성되었다. 첼로가야금(CelloGayageum)은 오스 트리아 출신 첼로 연주자 김 솔 다니엘(Sol Daniel Kim)과 한국 출신 가야금 연주자 윤 다영(Dayoung Yoon)의 듀오이다. 한국 전통 음악이 지닌 레퍼토리와 전통악기가 지닌 특 수성, 그리고 첼로가 가진 고유의 매력과 특 색은 가야금과 첼로 서로에게 새로운 음악에 대한 영감을 제공하고 창작의 원동력이 되어 준다. 동서양의 이색적인 어울림을 선사하는 음악으로 창단 이래 유럽 현지에서 꾸준히 주목을 받고있다. 코리안 재즈 나잇(KOREAN JAZZ NIGHT)공연은 몬트리올 디에즈 옹즈(Dièse Onze)에서 11월 17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되며 전화(514-223-3543)로 예매할 수 있다. (1부 공연 15 CAD, 전체 공연은 25 CAD) 문디알 몬트리올의 오프 쇼케이스는 Église Saint-Enfant-Jésus du Mile-End 에서 11월 17일 오후 7시 30분부터 진행되 며 홈페이지(https://lepointdevente.com/ billets/j73231117001)에서 예매할 수 있다. (24 CAD)


➏ Friday Nov 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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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Friday Nov 10, 2023

노란봉투법·방송3법, 야당 단독처리… 여당, 필리버스터 철회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김철선 정수연

방송 3법으로 통칭되는 방송법·방송문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찬성하고 국민의힘

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은 투

은 반대해온 '노란봉투법'과 방송 3법이 9일

표에 참여한 야당 의원 175∼176명 전원 찬

원내 다수당인 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성으로 처리됐다.

통과했다.

한국방송공사(KBS), 문화방송(MBC), 한

노란봉투법은 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국교육방송공사(EBS) 이사 수를 늘리고 사

의원들만 174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 173명,

장 추천권을 일반 시민에게 주는 등 공영방

기권 1명으로 가결됐다.

송 지배 구조를 바꾸는 게 골자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

민주당은 앞서 소관 상임위를 통과한 이

정안을 뜻한다. 노사 관계에서 사용자와 쟁의

법안들이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장기간 계류되

행위 범위를 넓히고, 노동조합에 대한 손해배

자 본회의로 직회부했다.

상 청구를 제한하는 것이 핵심 내용이다. 노동계와 야당은 노조에 대한 무분별한 손해배상을 막고 노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

국민의힘은 법안 직회부와 강행 처리에 반 대해 이날 표결 전 본회의장에서 모두 퇴장 했다.

이라고 주장하지만, 경영계와 정부·여당은 불

노란봉투법은 산업 현장 혼란을 불러오

법 파업을 조장하고 산업현장에 혼란이 야기

고, 방송 3법은 공영방송의 편파성을 강화할

될 것이라며 반대한다.

것이라는 게 국민의힘 주장이다.

애초 이 법안들은 이날 본회의에 상정돼 도 바로 처리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됐다. 국민의힘이 표결 시각을 최대한 늦추고 법 안 처리의 부당함을 국민들에게 알리겠다며 필리버스터(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를 위한 무 제한 토론)를 하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막판에 포기하면서 민주당이 주도한 법안 처리는 일 사천리로 진행됐다. 국민의힘이 필리버스터를 포기한 이유는 이날 본회의에 민주당이 발의한 이동관 방송 통신위원장 탄핵소추안도 보고됐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 권태선 이사장 등에 대한 방통위 해임 처분 이 법원에서 잇달아 효력 정지된 점 등을 이 유로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을 당론으로 발의 했다. '고발 사주' 의혹이 있는 손준성 대구고검 차장검사, 자녀 위장전입 의혹 등이 있는 이 정섭 수원지검 2차장검사에 대해서도 탄핵소 추안을 발의했다. 국회법상 탄핵소추안이 발의되면 발의 후 첫 본회의에 보고되고, 보고 24시간 이후부 터 72시간 이내에서 본회의에서 무기명 투표 로 표결해야 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노란봉투법·방송3 법에 대한 필리버스터를 진행할 경우 24시간 만에 이를 표결로 중단시킨 뒤 이 위원장 탄 핵소추안을 처리할 계획이었다. 방통위원장 탄핵소추안은 재적의원 과반 수(150명) 찬성으로 의결되기에 원내 과반 의석을 지닌 민주당의 단독 처리가 가능하다.

국민의힘은 이런 점을 고려해 필리버스터 포기로 대응했다. 필리버스터를 하지 않아 본 회의가 추가로 열리지 않으면 이 위원장 탄핵 소추안 표결도 불가능해진다. 탄핵소추안은 보고 후 72시간이 지나도록 표결이 이뤄지지 않으면 자동 폐기된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 서 "정말 이 네 가지 악법에 대해 국민에게 소상히 알리고 호소하고 싶었지만, 방통위원 장을 탄핵해 국가기관인 방통위 기능을 장시 간 무력화하겠다는 나쁜 정치적 의도를 막기 위해 필리버스터를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 황"이라고 말했다. 노란봉투법과 방송3법은 민주당이 단독 처리하더라도 대통령이 재의요구권(거부권) 을 행사할 수 있지만, 이 위원장 탄핵소추안 은 처리될 경우 6개월간 방통위원장 업무가 정지되는 만큼 국민의힘은 이 같은 선택이 불 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김진표 국회의장이 이 위원장 탄핵 소추안 보고 후 24시간이 지나는 시점인 10 일 오후에 본회의를 열어주면 표결이 가능해 진다.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애초 반대 토론을 하겠다고 했다가 이동관 위원장과 검사 2명에 대한 탄핵안이 올라오 니 필리버스터를 전격적으로 철회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의장에게 우리가 제출 한 탄핵안이 72시간 이내에 처리될 수 있도록 본회의 개최를 요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charge@yna.co.kr


➑ Friday Nov 10, 2023

한국 소식

대학로 소극장들 연이은 폐관…흔들리는 연극의 메카

(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연극의 메카' 대학로를 지탱해 온 소극장들이 하나 둘 터전을 잃어가고 있다. 30년 넘게 자리를 지킨 극장들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 영난과 건물주의 재계약 불가 통보로 폐관을 결정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10일 공연계에 따르면 1991년 설립돼 대 학로를 대표하는 소극장으로 불렸던 학전이 내년 3월 15일을 끝으로 극장의 문을 닫을 예정이다. 학전은 코로나19의 유행으로 대학로 관객 이 급격히 줄면서 극장 폐관을 고민하다 최 근 김민기 대표의 건강 문제까지 겹치며 끝내 폐관을 결정했다. 학전은 콘서트, 연극, 뮤지컬 등 다채로 운 장르의 공연을 만날 수 있는 극장이었다. 2004년부터 '우리는 친구다', '고추장 떡볶이' 등 쉽게 접하기 힘든 어린이극을 꾸준히 올 리기도 했다. 코로나19 유행이 끝나며 공연시장은 다시 성장하고 있지만 높은 수익을 올린 공연은 대형 뮤지컬에 집중되고 소극장들은 성장의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지난 2일 발표한 '2023년 3분기 공연시장 티켓판매 현황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연극 분야의 티켓 판매액은 약 150억원으로 전체 판매액의 4.6%에 불과 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티켓 단가 가 1만5천원 선에서 2만1천원 선으로 상승하 며 티켓 판매액은 20% 증가했지만, 공연 건 수는 879건에서 827건으로 되려 줄었다. 임대료가 오르는 상황에서 소극장 입장에 서는 오픈런으로 상연하는 인기 연극을 제외 하면 수익을 남기기 어려운 실정이다. 3분기 연극 티켓판매액 상위 10개 공연을 살펴봐도 스타 캐스팅을 내세운 중극장 연극이나 대학 로 오픈런 연극이 전부였다. 한 공연계 관계자는 "대학로에서 입소문 을 타고 오픈런으로 상연되는 작품은 1년에 많아야 한 두 편"이라며 "임대료 상승이 대관 료 상승으로 이어지고, 높은 대관료로 인해 제작비 부담이 늘며 좋은 작품이 탄생하지 못하는 악순환"이라고 말했다. 극장주의 의사와 관계없이 건물주가 재계

약 불가를 선언해 폐관을 결정하는 경우도 있다. 코미디 연극 '졸탄쇼', '드립 소년단' 등으로 관객을 만나온 졸탄극장의 이영수 연출은 갑 작스레 극장 운영을 중단할 상황에 놓였다. 2012년부터 대학로에서 극장을 운영한 그 는 2019년부터 내년 2월까지 극장 임대계약 을 맺었지만, 2021년 건물을 매입한 새 건물 주가 지난달 극장 재계약 의사가 없다는 내 용증명을 보내왔다. 졸탄극장은 지난달 한국소극장협회가 운 영하는 환경개선 지원사업에 선정돼 12월 초 까지 보조금을 지원받기로 했지만 보조금 수 급도 포기해야 했다. 이 연출은 "극장을 운영하며 월세도 출연료 도 밀린 적 없는데 건물주의 말 한마디에 극장 을 나가야 하는 상황이 억울하다"며 "대학로가 문화지구라고 하는데 이런 현상을 막아야 하 는 게 아닌가 싶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2002년부터 21년간 무언극을 공연해온 한얼소극장도 올해를 끝으로 극장의 문을 닫 는다. 건물주가 재계약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다음 달 폐관이 결정됐다. 이건동 대표는 최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 서 "관객이 몇 명이든지 광고나 홍보 없이 연 극을 올려왔는데 재계약 불가 통보를 받아 충격을 받았다"며 "새로 설치한 장비도 써보 지 못하고 극장 문을 닫는 상황이라 크게 아 쉬웠다"고 말했다. 소극장은 건물을 임대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건물주의 급작스러운 퇴거 통보는 청천 벽력과도 같다. 사단법인 한국소극장협회 황배진 사무국 장은 "10년 이상 운영한 극장이라 하더라도 건물주가 재계약을 원치 않는다고 하면 극장 주는 문을 닫아야 하는 상황"이라면서 "건물 을 강제로 팔지 말라고 말할 근거가 없기에 극장 매각을 막을 방법이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협회의 창작지원 사업에 선정됐는 데 건물주의 퇴거 통보를 받고 사업 참여를 포기하는 경우도 있다. 대학로 소극장을 보 호하는 대비책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 cjs@yna.co.kr


김광오의 한방

Friday Nov 10, 2023

991 - 불면증의 한방요법

불면증은 만병의 원인이라고 말한다. 낮에 졸리거나 정신이 맑지 않은 사람들은 혹시 본인에게 불면증이 있지 않나 세심하게 체크 해 보아야 한다. 불면증 환자는 밤에 잠을 자는 동안에도 낮 동안의 학습이나 행동에 대한 기억 및 습 득된 정보의 정리, 저장 등이 이루어진다. 또 한 소모된 체력의 회복과 성장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지면서 성장촉진 및 손상된 신체조직

의 회복이 이루어진다. 인터루킨이나 종양괴 사인자 등이 증가하여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력을 높이고 신생 종양의 억제나 염증을 없애는 기능을 발휘한다. 이와같이 여러 가지 신체작용이 밤에 잠 을 자는 동안에 일어나기 때문에 만약 장기 적인 수면장애가 있을 경우 체력이 약해지 고, 기억력이나 판단력이 저하되며 업무나 학 습 능력도 떨어진다. 특히 청소년기에는 불면

증이 성장호르몬 분비에도 영향을 미쳐 키가 크는 데도 방해가 된다. 면역력이 떨어져서 감기나 폐렴 같은 감염성질환에 걸리기 쉽고, 몸 여러 곳에서 염증이 많이 나타난다. 불면증 증상은 첫째 잠이 들 때까지의 시 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경우, 둘째 잠은 잘 드 는 것 같은데 잠자는 동안 계속 얕은 잠을 잔 다든지 중간중간 계속 자다 깨다를 반복하는 경우, 셋째 잠이 들기도 힘들고 잠이 들어서 도 꿈을 계속 꾼다든지 선잠을 자고 조그마 한 소리에도 잠을 깨는 경우 등 유형이 다양 하다. 만성적인 수면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장기 적으로 약을 복용하게 되면 약에 대한 반응 이 약해져서 점점 강한 약을 쓰게 되거나 복 용량을 높여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서 약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약 없이는 잠을 잘 수 없게 된다. 특히 불면증 환자들을 진찰하다보면 대부 분 잠에 대해서 강박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다. 잠을 자지 못할 것에 대한 불안감 속에 서 잠을 자기 위한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인 다. 이러한 패턴이 오히려 더욱 잠을 잘 수 없 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흔히 잠자기 전에 따뜻한 우유나 차를 마 시라고 한다. 하지만 우유를 소화시키지 못하 는 사람은 속이 불편하여 잠을 설칠 수 있고, 자기 전 차를 마심으로써 소변을 보기 위해 잠을 깨는 경우도 적지 않다. 잠을 잘 자기 위 해서 술을 마시는 경우도 있는데, 술을 마시 면 잠을 드는 데는 약간의 도움이 될 수 있지 만 깊은 잠을 자는 것에는 오히려 방해가 되 고 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이 심해져서 좋은 수면에 방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불면증의 한방요법은 첫째, 너무 배가 부 르거나 고프지 않게 한다. 둘째, 조명을 끄고 최대한 캄캄하게 한다. 셋째, 잠자리에 들면 가만히 누워서 머리끝에서부터 발끝까지 꼼 지락꼼지락하면서 조용히 근육을 이완시킨 다. 넷째, 잠이 오지 않으면 잠자기를 포기하 고 조금 어려운 책을 읽거나 아주 작은 볼륨 으로 TV를 보거나 음악을 듣거나 하면서 시 간을 보내본다. 한의학에서는 자율신경을 안정시키고 근 육과 신경을 이완시켜주는 한약과 침시술, 약 침시술 등으로 만성 불면증과 여러 가지 수 면장애 등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고 있다.

이선균 투약한 마약 제공…'강남 의사' 집·병원 압수수색 와 관련한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운영 중인 병원은 올해 프로포폴을

B씨는 강남 유흥업소에서 일하며 유명인

과도하게 처방한 사례가 많아 보건 당국으로

들과 친분을 쌓았고 이씨에게는 마약 투약

부터 경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장소로 자신의 집을 제공하기도 했다.

경찰은 또 A씨의 휴대전화 압수수색 영장

이 유흥업소는 주로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도 법원에서 미리 받아 이날 집행한 것으로

운영하는 이른바 '멤버십(회원제) 룸살롱'이다.

전해졌다. A씨는 과거 종합편성채널의 건강 프로그 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으며 그가 예전에 운영한 병원은 언론사가 주최한 건강 분야 시상식에서 상을 받기도 했다. (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경찰이

그가 운영하는 병원을 압수수색했다.

유흥주점 실장을 통해 배우 이선균(48)씨에

그의 주거지와 병원은 모두 서울 강남에

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 현직 의사의

있으며 경찰은 이날 그의 차량도 압수한 것

집과 병원을 잇달아 압수수색했다.

으로 확인됐다.

A씨는 강남 유흥업소 실장 B(29·여)씨를 통해 이씨 등에게 마약을 제공한 혐의를 받 고 있다. 마약 투약 등 전과 6범인 B씨는 최근 마약

마약수사계 수사관들을 이날 오전부터 A

류 관리에 관한 법률상 향정과 대마 혐의로 이

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

씨의 병원에서 각종 의료 기록 등을 확보했다.

번 사건 피의자 중 가장 먼저 구속 기소됐다.

의로 최근 입건한 현직 의사 A(42)씨의 집과

해당 기록은 A씨가 그동안 처방한 마약류

그는 올해 여러 차례 필로폰을 투약하거

9일 경찰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

나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다.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이씨는 최근 경찰 조사에서 "B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며 "마약인 줄 몰랐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확보한 압수물을 분석한 뒤 조만간 A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마약 수사와 관련해 오늘 서울 강남에 있는 병원에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다"면서도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이 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son@yna.co.kr


➓ Friday Nov 10, 2023

한국 소식

'신사협정' 잉크도 안말랐는데… 여야, 협치 팽개치고 다시 대치정국 반대한다. 방송 3법은 KBS, MBC, EBS 등 공영방송

앞서 민주당이 강행 처리한 양곡관리법과

들 방송사의 이사를 추천할 때 정치권의 영

간호법도 윤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로 모두 폐

향을 줄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여권에선 친

기된 바 있다.

질 것이라고 우려한다. 민주당이 주도하는 이 방통위원장 탄핵안

으려는 여야 간 치열한 수 싸움도 벌어졌다.

송3법이 9일 더불어민주당의 강행 처리로 국 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정국이 다시 급랭하 고 있다.

이날 오후 본회의에는 '노란봉투법'(노동 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과 방송 3법(방

여기에 민주당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송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탄핵안과 국정조사 카드까지 동시다발적으로

개정안)이 상정돼 민주당 등 야당이 단독 의

빼 들면서 여야 원내대표가 지난달 23일 만

결했다.

나 정쟁을 자제하는 '신사협정'에 합의한 지 17일 만에 여야가 다시 극한 정쟁에 빠져드 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법안 반대 필리버스터(합법적

국민의힘 의원들은 표결 전 집단으로 퇴 장했다. 노란봉투법은 노동조합에 대한 파업 손해 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것이 핵심이다. 민주당

의사진행 방해·무제한 토론)를 계획했다가

은 노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법이라고 주장하

이 방통위원장 탄핵안 표결을 피하기 위해

지만, 국민의힘은 "불법 파업 조장법"이라며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악순환'이 재연 될 공산이 커진 셈이다. 정치권에서는 국민의힘이 서울 강서구청

사건 및 은폐 의혹, 윤석열 정부 방송 장악 시

장 보궐선거 패배 이후 '메가서울' 구상과 공

도 의혹, 오송 지하차도 참사)도 이날 본회의

매도 한시적 금지 등 잇단 정책 드라이브로

에 보고됐다.

관심을 끌자, 민주당이 쟁점 법안 강행 처리

스터를 준비했다가 막판에 취소했다.

찬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린 노란봉투법과 방

이번에도 거대 야당이 법안 강행 처리 후

과 국정조사 요구서 3건(해병대 채상병 사망

국민의힘은 당초 4개 법안에 대한 필리버

전격 취소하는 등 총선 앞 정국 주도권을 잡

3법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여왔다.

의 지배구조를 바꾸는 내용이다. 민주당은 이

야 성향 언론·시민단체의 영향력이 오히려 커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여야의

는 방침이다. 대통령실도 노란봉투법과 방송

와 탄핵 및 국조 추진으로 국면 전환을 시도 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각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가 이어질 경우

국민의힘이 이슈 선점을 이어가자 민주당

본회의가 끝나지 않아 보고 후 24시간 뒤 이

이 의회 안으로 전선을 옮겨 수적 우위를 활

방통위원장 탄핵안이 표결에 부쳐지지만, 필

용해 정국 주도권을 되찾아오려고 한다는 시

리버스터를 하지 않으면 탄핵안이 자동으로

각이다.

폐기될 것이라는 점을 노린 것이다. 탄핵안은 보고 후 72시간이 지나도록 본 회의가 열리지 않으면 폐기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동관을 지키려

결국 여야 모두 협치를 외면한 채 소모적 인 정쟁만 반복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극한 싸움이 각각의 지지층 결집

반대토론조차 내려놓는 꼼수를 썼다"며 72시

에 유효할지 몰라도 중도·무당층의 정치 환

간 내 본회의 개최를 국회의장에게 요청하겠

멸을 자극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다고 했다. 본회의 개최가 불발되면 정기국회 내 탄핵안 재발의 가능성도 시사했다. 국민의힘은 국회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 탄핵 중독", "의회 폭거"라며 민주당을 강력 성토했다. 국민의힘은 이들 법안에 대한 거부권(재의 요구권) 행사를 윤석열 대통령에게 건의한다

총선을 5개월 앞두고 정치권이 도돌이표 처럼 정쟁에만 몰두한다면 여야 모두를 대 상으로 '물갈이 심판론'이 분출할 가능성도 있다. yumi@yna.co.kr


한 권의 책

Friday Nov 10, 2023

다윈이 지금 여기의 우리에게 남긴 것들 케빈 랠런드, 길리언 브라운의 <센스 앤 넌센스>

작가 케빈 랠런드, 길리언 브라운 출판 동아시아 발매 2014.09.23. 학문의 지형도는 20세기 후반에 크게 뒤 틀렸습니다. 이성에 대한 회의에서 비롯된 포

스트모더니즘이 인문학의 주류가 되기도 했 고, 지속 가능한 성장에 대한 논의가 활발해 지면서 적정 기술이 대두되기도 했죠. 패러다 임이라는 용어가 널리 퍼질 만큼 과학철학이 주목받기도 했으며, 복잡계 네트워크가 물리 학의 새로운 영역으로 연구되기도 했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다윈의 진화론이 부활 했습니다. 진화론의 가장 큰 약점은 이타성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데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해밀턴이 포괄적응도 이론을 제안하면서 이 타성이 명쾌하게 설명되었죠. 그외의 여러 난 제들도 차례차례 해결되었습니다. 이 과정을 근대적 종합이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이윽고 진화론의 발전에 자극 받아 많은 학자들이 진화론에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심리학과 접목시키기도 했고 또 어떤 사람은 경제학에 접목시키기도 했죠. 게 다가 그들 중에는 뛰어난 글쟁이가 많아 진 화론 관련 서적은 하루가 멀다하고 출판되고 있습니다.

리처드 도킨스, 스티븐 제이 굴드, 대니얼 데닛, 매트 리들리, 스티븐 핑커, 데이비드 버 스, 에드워드 윌슨, 전중환, 장대익……. 그런 데 이들의 책을 읽다보면 상충되는 부분이 많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분명 도킨스는 이렇게 말했는데 굴드는 저렇게 말하고, 데 닛은 저렇게 말했는데 윌슨은 이렇게 말하고 있죠. 『센스 앤 넌센스』는 진화론의 살아있 는 전설 중 하나인 케빈 랠런드가 이런 상황 을 보다못해 칼을 빼어든 듯 써낸 책입니다. 그는 다윈이 어떻게 진화론을 고안하고 전개 했는지를 간략하게 설명한 뒤 현대진화론의 영역을 다섯 가지로 구분합니다. 사회생물학, 인간행동생태학, 진화심리학, 문화진화론, 유 전자-문화 공진화론이 바로 그것이죠. 그리 고 이들 각각의 강점과 약점을 정확하게 서술 하며 현대 진화론의 체계를 명확하게 보여냅 니다.

『센스 앤 넌센스』는 교과서로 활용될 만큼 현대진화론의 방대한 내용을 세세하게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그렇기에 진화론 서적 을 앞서 읽어본 적이 전혀 없다면 책의 논의 를 따라가기가 벅찰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진화론 서적을 몇 권 이미 읽었었다면 이 책 은 무조건 읽어야 할 책입니다. 현대진화론이 명료하게 눈에 들어오기 때문이죠. 다윈의 진화론은 오늘날 그가 살았던 때 보다 더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혹자 는 그와 동시대에 살았던 사람들을 거론하며 이렇게 말하기도 하죠. 프로이트의 이론은 허구에 가까웠고 마르크스의 이론은 실패로 귀결되었지만, 오직 다윈의 이론만이 번성하 고 있다고. 다윈이 인류 지성사에 남긴 소중 한 유산, 진화론. 『센스 앤 넌센스』는 다윈 의 유산이 오늘날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말끔하게 정리해낸 책입니다.

"상속세 과세표준 50억원 초과에 최고세율 40% 적용해야"

(세종=연합뉴스) 송정은 기자 = 20년 넘 게 유지된 상속세 세율과 과세표준 구간을 물가 상승과 세 부담 등을 고려해 현행 5개 구간에서 4개 구간으로 개편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최고세율 적용 구간은 30억원 초과에서 50억원 초과로 높이고, 최고세율은 50%에서 40%로 낮추자는 내용이다.

경희대 박성욱 회계세무학과 교수 등은 10일 한국조세연구포럼의 학술지 '조세연구' 최신호에 실린 '상속세 세율 및 인적공제에 관한 개선방안 연구'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 혔다. 논문은 현행 과세표준 구간이 그간의 물 가 상승 등의 경제 상황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와 비교해 세율이 높다는

점을 들어 개편을 주장했다. 논문은 2000년 최고세율 적용구간인 30 억원을 2021년 가치로 추정하면 48억6천만 원이며, 국내총생산(GDP) 디플레이터로 현재 가치를 환산하면 45억원에 해당한다고 분석 했다. 이 때문에 경제 성장과 자산 가격 상승 등 물가 변화를 반영하면 사실상 최고세율 적용 과세표준 구간의 범위가 넓어졌다고 주장했다. 또한 2021년 기준 한국의 상속세 최고세 율 50%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최 고세율(27.1%)보다 약 1.8배 높은 수준이라 고 지적했다. 논문은 "최대주주 등으로부터 주식을 상 속받을 경우 평가액에 할증평가 20%를 가산 해 과세하기 때문에 최대 60%의 실효세율이 적용될 수 있다"며 "최대주주할증과세를 적 용하면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세율이 된 다"고 밝혔다. 소득세와 상속세는 서로 보완적 기능을 하기 때문에 상속세가 과다하면 소득세는 과 소하거나 그 반대여야 하는데 우리나라는 상

속세(최고 50%)와 소득세(최고 45%)의 격차 가 작은 점도 문제로 지목됐다. 이에 보고서는 현행 과세표준 구간을 5단 계에서 4단계로 축소하고, 최고세율 적용 구 간을 30억원 초과에서 50억원 초과로 상향 해 납세자의 세 부담을 완화하자고 제안했다. 구체적으로는 과세표준 10억원 이하 구간 에 세율 10%, 10억원 초과∼30억원 이하 구 간에 20%, 30억원 초과∼50억원 이하 구간 에 30%, 50억원 초과 구간에 40% 등으로 나 눴다. 아울러 상속세 세율을 피상속인과 상속인 의 관계에 따라 차등세율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상속세를 부과하는 OECD 23개국 중 18개 국이 직계비속에 대해서는 상속세를 면제하 거나 차등세율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괄공제 한도를 10억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인적공제 제도를 간소화하자는 주 장도 내놨다. sje@yna.co.kr


Friday Nov 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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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 10, 2023

몬트리올 한인학교의 개교 45주년을 축하합니다. 몬트리올 한인학교는 캐나다에서 제일 역사가 깊은 한인학교의 하나이며 퀘벡 주 교육부로부터 정식 인가를 받은 학교이다. 몬트리올 한인학교가 학교 법인으로 1978년 7월 31일 등록을 마치고 처음으로 학교를 연 것은 지금으로부터 45 년 전인 1978 년 9월 16일이었다. 몬트리올한인학교의 설립자인 정영섭박사는 당시 몬트리올 대학 생물학과 유전학 교수로 역임하고 있 었으며 바쁜 일과 중에도 불구하고 한인 2세들의 민족 교육의 지대한 관심과 민족 교육의 장인 한인 학 교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있었다. 이러한 관심과 열정이 많은 어려움 속에도 결실을 맺게 되어 1978년 9월 16 일에 마리아노폴리스 대학 (Marianopolis College)에서 역사적인 개교식을 갖게 되었다. 학교 설립 이후 정영섭 박사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인한 학교 존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45년간을 교장으로 봉사하며 학교를 운영해왔다. 특히 본교는 모국어인 한국어는 물론 불어 영어 등 3 개 국어를 가르쳐 왔으며 다 양한 교육 내용과 특별 활동 등은 세계 어느 곳의 한인학교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만큼 특기할 만한 사 항이다. 개교 후 이듬에 해인 1979 년 몬트리올한인학교는 캐나다 연방 정부로부터 비영리 법인 단체로 인가를 받았으 며 1985년에는 중 고등부학생들에게 퀘벡 주 교육부가 인정하는 정식 12 학점을 학교 자체에서 수여할 수 있 게 되었다.이는 캐나다 전체 한인학교에서는 물론 세계각국에 존재하는 한인학교에서는 전례가 없는 일로 퀘벡 사회는 물론 북미 지역에 한국과 한국어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몬트리올 한인학교는 한인 1.5, 2세들에게는 우리의 뿌리를 찾고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하는 민족교육 의 장임과 동시에 우리의 한국문화를 현지의 지역사회에 알리는 가교 역할을 하며 몬트리올 이민역사와 함께 몬트리올지역 한인 1.5, 2 세를 위한 민족교육의 산실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한국문화를 알리고 전 파하는 한국문화의 발신지 역할을 해왔다. 특히 현지인을 위한 성인 한국어반의 운영과 음악, 무용, 태권도, 미술, 수학, 실내음악, K-Pop 반 등 특별활동 반의 대외 활동은 이곳 몬트리올 지역에 한국의전통문화를 알리는 데에 커다란 힘이 되었고 본교의 무용부 또 한 몬트리올, 오타와는 물론 토론토 지역까지 각종 크고 작은 지역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서 우리의 전통문 화를 알리는 데 큰 기여를 해왔다. 학부모를 위한 특별 교양강좌를 개최하여 학부모 및 교민들에게 이민 생활에 필요한 생활정보나 지식을 제공함은 물론 아동 건강과 영양 관계 및 가정 교육전반에 걸쳐 전문가를 초빙하여 강의를 듣고 질의 응답 시간을 통하여 이민생활을 통해서 겪어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일조를 하였다. 개교 이래 45년 간 몬트리올 한인학교는 6000명 이상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이제는 졸업생을 포함한 많은 2세 자들의 자녀들이(3세)본교에 재학하고 있다. 또한 그간 본교에서 수학한 많은 졸업생들이 이제는 한국계 캐나 다인으로 본국에서는 물론 경제, 교육, 과학, 예술, 문화, 법조, 종교, |T 분야 등 각계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어 릴 때 본교에서 배운 아동들이 이제는 본교의 교사로 봉사하기도 한다. 이러한 예는 몬트리올 한인학교가 자라 나는 2세들로 하여금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게 하고 또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지고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다. 이는 지구촌이라 불리는 요즈음 세계 어디에 살든, 모국 어나 모국의 문화를 모르고는 주류사회에서도 지도력이나 어떤 영향력을 가질 수 없다는 것을 잘 입증해 주고 있다. 몬트리올한인학교는 오랜 이국생활을 통해서 잊혀져 가는 우리 교유 민속과 전통문화에 대한 학습을 형식적인 교육에 치우치지 않고 체험을 통해서 익히고 있다. 예를 들면 시청각교재를 통해서 우리고유의 민속행사를 먼 저 감상하고 추석행사를 통해서 실제로 송편을 직접 빚어보거나 전통음악에 맞추어 강강술래를 실연해 봄으로 서 우리조상들의 정서와 지혜를 이해할 수 있게 하고, 뿐만 아니라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한복 바로 입기와 절 하는 예법 그리고 우리의 전통 다도에 대해서 공부라는 등은 바로 본교가 지향하는 산 교육의 하나이다. 몬트리올 한인학교는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입양아를 위한 제반 활동과 불우이웃돕기 바자회 등을 통해서 교과과정 위주의 교육만이 아니라 전인 교육에도 힘써왔다. 이로써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및 공동체 의식과 공 생의 증요함을 인식 시킴으로써 21 세기의 지구촌이 필요로 민주시민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것 또한 몬트리올 한인학교의 교육 취지이다. 몬트리올 한인학교의 개교 45 주년을 맞아 각계각층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으며 한카타임즈도 몬트리올 한인학교의 개교 45년을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


Friday Nov 10, 2023

요리

애호박 주키니 호박 피자... 피자도 건강하고 날씬하게

매일 색다른 맛있는 것에 길들여진 입맛은 비단 애들만이 아니었어요. ㅎㅎ 오늘은 저를 위해 호박피자 만들려고요. 비주얼도 먹음직한 피자이지요? 하지만 도우를 호박으로 만든답니다. ^^ 원래는 밀가루를 전혀 안 넣고도 만드는데 막내를 위해서 조금 넣었어요. 호박빵의 폭신한 느낌에 닭 가슴살 토핑 팍팍 얹어서 영양도 맛도 건강도 날씬함도 모두 살렸답니다. 좀 푸짐하게 드셔도 칼로리가 350kcal 정도 된답니다. ㅎ ㅎ 이게 말이 됩니까? 재료도 훌륭해서 더 맘에 드는 애호박 주키니 호박 피자 애호박은 위와 비장에 좋은 음식으로 당질과 비타민A, C 가 풍부하여 위궤양 환자나 소화가 잘 안 되는 분이나 회복기 환자에게도 적합한 식품이에요. 불포화 지방산과 레시틴이 콜레스테롤 축적을 방지해 고혈압과 치매 예방에 좋고, 노화 예방 및 부종 완화와 이뇨작용에도 도움을 준답니다. 또한 저 칼로리 다이어트 식품으로 간과 기관지를 강화하고 해열작용 의 역할도 한답니다. 주키니 호박은 저칼로리 식품이라 다이어트에 좋으며, 이뇨작용을 해서 부기를 빼거나 비만이신 분들에게 좋아 요.또한 베타카로틴이 면역력을 높이고, 비타민 C가 감기 예 방 및 콜라겐 생성을 도와 피부에도 좋으며, 칼륨이 체내 나 트륨을 배출을 돕고, 철분 또한 높은 식품이라 빈혈에 좋아 요. 소화를 돕고, 위장을 강화하며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품 이랍니다. 영양성분(1인분)은… 열량 357.5kcal, 탄수화물 25.6g, 단백질 34.7g, 지방 13.1g, 나트륨 779.5mg, 콜레스테롤 184.7mg, 포화지방산 6.1g이에요. 500 g (4cup) 채 썬 호박 (애호박 or 주키니

1ts 소금 60g (1/2cup) 모짜렐라 치즈 2개 계란 70g (1/2cup) 밀가루 (강력, 중력, 통밀) 2/3ts 베이킹파우더 300g 다진 닭 가슴살 or 다리살 or 소고기

2/3cup 토마토 마리나라 소스 (파스타용 소스) 1Ts 드라이 오레가노 (옵션) 1Ts 스리라차 (핫 칠리소스) 150g (1-2개) 토마토 1개 파프리카 or 피망 약간의 버섯, 양파, 올리브 (옵션) 120g (1cup) 모짜렐라 치즈 10개 바질 잎 (옵션) 1-2ts 파마산 치즈 (옵션) 애호박은 얇게 채를 친 후 소금을 뿌리고 섞어서 10분 정

도 둔 후에 손으로 꼭 짜주세요. 닭 가슴살이나 다진 소고기 는 토마토 마리나라 (스파게티용 소스)와 오레가노, 스리라차 (칠리소스)를 뿌려서 5분 정도 재워주세요. (스리라차 넣어도 별로 맵지 않고, 닭의 비린내를 제거해 주니 되도록 넣어 주세요.) 재워둔 고기는 프라이팬에서 수분이 날아간 정도로 볶아 주세요. (오늘은 기름을 사용하지 않기 위해 코팅 팬을 이용했어 요. 치즈가 생각보다 기름이 많아요. 그래서 가끔 기름을 줄 이기 위한 방법으로는 코팅 팬을 써요.) 고기가 다 볶아지면 230℃/450℉로 오븐 예열을 시작해 주세요.

믹싱볼에 꼭 짠 호박과 계란,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모짜

렐라 치즈 1/2cup을 부어 잘 섞어 주세요. 이 도우가 호박 도우랍니다. (밀가루 없이 만드시고 싶으면 치즈를 3Ts 정도만 더 넣고 그대로 만들어 주세요.) 피자틀이나 오븐 용기에 종이 호 일을 깔고 호박도우를 최대한 얇고 평평하게 손으로 눌러 모 양을 잡아 주세요. (미디엄 사이즈 2판의 양이에요.) 230℃/450℉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 8-9분 구워주세요. 잘

부풀어 올랐죠? 옆에 살짝 갈색으로 구워진 부분이 있으면 더 좋아요.^^ 구워진 호박 도우에 고기를 뿌려 주세요. 토마토를 촘촘히 얹고 (자를 때 두께 3mm 정도 되게 잘라 주세요) 파프리카 와 버섯을 뿌려 주세요. 없으시면 다른 야채를 넣으셔도 됩니 다.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뿌리고 190℃/375℉로 맞춘 후 15 분 구워 주세요. 혹시 노릇노릇하게 구워지지 않았다면 200℃/400℉에서 2분 정도 더 구워 주세요. (오븐마다 성능이 달라서 자세히 써 놨어요.) 호박전 위에 피자 재료를 올린 것 같지요? 하지만 치즈가 들어가서 피자 맛은 확실히 나는 피자랍니다.^^ 폭신한 식감에 맛있는 애호박 주키니 호박 피자 (호박 둘 중에 아무거나 쓰셔도 되는 것 아시죠? 둘 다 쓰지 않으셔도 돼요.^^) 빵이 아니지만 빵보다 더 잘 먹는 이 피자는 아이들이 서로 더 먹으려고 하는 건강하고 날씬한 다이어트용 피자입니다.^^ 자~~~ 잇님들 접시에 한 조각 놓아 드릴게요. 맛있고 건강 한 하루 되세요:))


건강

Friday Nov 10, 2023

비만 주사치료제 '마운자로', 미·영 승인…연내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미국 제 약사 일라이 릴리가 만든 체중조절 주사치료 제가 8일(현지시간) 미국과 영국에서 동시에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노보노디스크의 '위고비'가 독주하는 비만 치료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 식품의약국(FDA)과 영국 의약품규제 당국(MHRA)은 작년 2형 당뇨병에 승인받은 일라이 릴리의 '마운자로'를 비만에도 '젭바 운드'라는 상품명으로 각각 확대 승인했다. FDA는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이거나, BMI 27 이상이면서 고혈압, 당뇨병과 같은 질환을 가진 과체중자에게 이 약품 사용을 승인한다며 저칼로리 식단, 규칙적인 운동과 병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운자로 위고비는 모두 'GLP-1' 계열 비 만 치료제다. 몸속 인슐린 분비를 촉진해 포 만감을 높이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수용체만 표적으로 하는 위고비와 달리, 마 운자로는 포도당 의존성 인슐린 분비 촉진 폴리펩타이드(GIP)에도 효과를 내는 이중작 용제다. 이 때문에 임상시험에서 더 높은 체 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

2천5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마 운자로를 투약한 참가자는 위약 투여 참가자 보다 당뇨병이 없을 경우 약 18%(약 19㎏), 당뇨병 환자는 약 12%(12㎏)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FDA는 설명했다. 또 다른 최신 연구에서 식이요법, 운동과 병행해 마운자로를 투약했을 때는 체중의 최 대 4분의 1, 약 27㎏을 감량하는 데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일라이 라이사는 젭바운드의 정가는 마운 자로와 마찬가지로 한 달에 1천59.87달러(약 139만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위고비의 정 가 1천349달러(약 177만원)에 비하면 300달 러가량 싸다. 마운자로와 같은 1주일에 1회 투약이다. 회사는 올해 말까지 미국에 젭바운드를 출시할 계획이다. nomad@yna.co.kr

폐업병원 마약류 의약품 174만개 행방 '깜깜이'… 불법유통 우려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조현영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의 관리가 허술해 최근 4년간 폐업한 의료기관들이 보유했던 마약류 의약품 174만개가 공적 감시망에서 벗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도 식약처는 현장 조사 등을 적극 적으로 실시하지 않고 있어 상당량의 마약류 의약품이 불법 유통에 노출될 우려가 크다고 감사원이 지적했다. 감사원은 9일 이런 내용을 포함한 식약처 정기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감사는 식 약처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수행한 업무 중에서도 마약류 의약품 관리 등을 중점 대 상으로 실시됐다. 식약처는 마약류 의약품의 전 과정에 대 한 추적·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 마약류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관련 법령에 따르면 의료기관이 폐업할 때는 보유하던 재고 마약류 의약품을 다른 의료기관이나 도매상 등에 양도·양수하고 이 를 식약처에 보고해야 한다. 식약처에 보고하 지 않으면 추적·관리가 불가능해 불법 유통 대상이 되기 때문에 처벌된다. 그러나 감사원 조사 결과, 2019년부터 지 난해까지 4년간 폐업 의료기관 920곳이 보유 하던 마약류 의약품 174만여개에 대한 양도·

양수 보고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추적이 불가한 마약류 의약품 에는 펜타닐과 레미펜타닐 4천256개, 프로 포폴 7천78개, 케타민 1천97개, 졸피뎀 9만4 천594개, 디아제팜 및 알프라졸람 116만3천 814개 등이 포함됐다. 감사원이 폐업 의료기관 13곳을 대상으로 표본(샘플) 조사를 해봤더니 5곳은 폐업 후 에 마약류 의약품을 분실 또는 임의 폐기했 다고 주장해 불법유통 가능성이 농후한 것으 로 파악했다. 서울 강남구 소재 A 의원은 2020년 5월 폐업하며 재고로 보유하던 프로포폴 등 1천 936개를 타 기관에 양도하지 않고 관할 공무 원 참관 없이 임의 폐기했다고 주장했다. 경북 포항시 소재 B 의원도 같은 해 9월 폐업하며 향정신성의약품 5만2천개를 자택 으로 가져와 보관하던 중 2만7천여개를 분실 했다고 주장했다. 13곳 중 다른 5곳은 대표자가 연락 두절 되는 등의 상황이라 추가 조사가 필요하고, 다른 2곳은 이미 관할 보건소가 고발 조치했 으며 1곳은 처분 유예기간에 해당한다고 감 사원은 전했다. 감사원은 아울러 프로포폴 폐기량을 허위 로 보고한다고 의심되는 사례에 대해 식약처

가 감시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프로포폴 등 앰플 단위로 포장된 주사제 의약품은 환자에 따라 사용량이 달라 보통 포장을 뜯어 사용하고 남는다. 의료기관이 잔량 폐기량이 없다고 보고한 경우는 업무 편의나 감시 회피 목적으로 잔량을 허위 보 고한 가능성이 크다. 감사원의 시스템 분석 결과, 최근 4년간 1만 1천여곳에서 '프로포폴 사용 후 잔량이 없다'(폐 기량 0)는 보고가 2천677만여 건에 달했다. 그런데도 식약처는 폐기량이 아닌 사용량 이 많은 의료기관을 위주로만 현장 조사 등 을 실시해 프로포폴 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감사원은 지적했다. 실제 10곳을 샘플 조사한 결과 5곳에서 실제 프로포폴 사용 후 잔량 추정량이 약 33 만㎖(약 4만7천544명분)이었는데, 이들 5곳 은 모두 투약했다고 허위 보고한 것으로 확 인됐다. 해당 의료기관들은 대부분 허위 보고를 인정하며 전량 폐기했다고는 주장하나, 전량 폐기를 뒷받침할 증빙은 제시하진 못했다고 감사원은 전했다. 감사원은 식약처에 "폐업 의료기관을 순 차 점검하고, 지자체가 폐업 의료기관 지도· 감독을 철저히 하도록 하라"고 통보했다. 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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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 조사에서 위법이 확인된 폐업 의료기관은 관할 지자체에 고발하도록 통보했다. 프로포폴 등 주사제 마약류의 사용 후 폐 기량에 대해서는 감시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샘플 조사 결과 위법이 확인된 의료기관은 업 무정지 의뢰, 고발 등 조치를 하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 해 "지자체와 함께 폐업 의료기관의 의료용 마약류 재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마약 류 폐기량을 거짓으로 보고했다고 의심되는 의료 기관을 선정해 집중 점검하도록 지자체 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감사원이 조치 요구한 위법이 확인된 폐업 의료 기관 5곳에 대해서는 이미 수사와 행정 처분 의뢰 조치를 완료한 상태 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식약처는 "프로포폴 사용 후 폐기 량을 전혀 없는 것으로 거짓 보고한 의료 기 관을 포함해, 의료용 마약류 불법 취급이 의 심되는 의료 기관 20곳을 대상으로 지난 9 월 5~18일 기획 점검을 벌여 이 중 4곳을 적 발해 수사 및 행정처분 의뢰 조치했다"며 "폐 업 시 재고로 남은 마약류를 적법하게 처리 할 수 있도록 교육·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 고 덧붙였다. shiny@yna.co.kr


Friday Nov 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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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 10, 2023


Friday Nov 10, 2023

국제 소식

또 노조 행사장 간 바이든 "중국의 전기차 시장 장악 방치안해"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중국이 전 세계 전기 자동차 시장을 장악하도록 방치하지 않겠다 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일리노이 주 벨베디어에서 열린 전미자동차노조(UAW) 행사에서 행한 연설에서 "중국은 불공정한 무 역 관행으로 전기자동차 시장을 장악하려는 결의를 보이고 있다"며 "나는 그들이 그렇게 하도록 두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붉은색 UAW 셔츠를 입고 행사에 참석한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취임 이후 전기자동 차를 포함해 미국내 첨단 제조업에 수십억 달러의 투자가 이뤄졌고, 미국 전역에 20개 이상의 새로운 자동차 공장이 문을 열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나의 행정부는 중국과 세계의 다른 경쟁자를 따돌리는 데 필요로 하는 것 을 UAW가 얻도록 계속 노력할 것"이라며 " 나는 다른 세계의 지도자들에게 미국의 반대 편에 베팅하는 것은 좋은 베팅이 아님을 상 기시켜 왔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발언은 최근 미중 관계 안정화 흐름 속에서도 핵심 전략산업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고, 첨단 기술 관 련 '격차'를 유지·확대하는 이른바 디리스킹 (de-risking·위험제거) 기조가 계속 유지될 것임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마이크 갤러거 미국 하원 미중전략 경쟁특위 위원장 등은 캐서린 타이 미 무역 대표부(USTR) 대표에게 최근 보낸 서한에서 중국 정부의 자동차 업계 보조금 지원 등 불

공정 관행을 시정하기 위해 중국산 전기차에 대해 무역법 301조에 따른 조사를 실시하고 높은 관세를 부과할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도 "월스트리트가 아 니라 중산층이 미국을 만들었고, 노조가 중산 층을 만들었다"며 친노조 기조를 이어갔다. 그는 UAW가 최근 자동차 메이저들을 상 대로 한 파업에서 임금인상 등 핵심 요구 를 상당 부분 관철해낸 데 대해 "이 합의는 UAW 소속 근로자 뿐 아니라 미국의 모든 근 로자를 위한 '게임 체인저'"라고 평가했다. 또 자신이 포드·제너럴모터스(GM)·스텔 란티스 등 미국 3대 자동차 제조사를 상대로 한 UAW의 파업 시위 현장을 지난 9월 말 직 접 방문한 사실을 거론하기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행사 참석에 앞서 테슬라와 도요타 미국내 사업장에서 노조를 결성하려는 UAW의 노력을 지지하느냐는 기 자들의 질문에 "전적으로(absolutely)"라고 답했다. 로이터 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의 이 발언 이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 간의 알력을 재발시킬 수 있다고 전망 했다. 머스크 CEO는 2021년 바이든 대통령의 전기차 정책이 노조에 의해 통제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노조 친화적인 바이든 대통령의 이날 행 보는 내년 11월 대선 전략과 깊은 관련이 있 어 보인다.

일부 언론사들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도 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밀리는 것으로 나타난 상황에서 미국 노동계의 전폭적 지지 를 바탕으로 판세 전환을 도모하려는 시도로 읽혔다. 또한 바이든 대통령은 자신의 재임 중 입 법 성과로 꼽는 반도체·과학법, 인플레이션감 축법 등이 미국 국내 제조업 재건에 기여한 사실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 도중 누 군가가 넘어진 듯한 소리가 들리자 "괜찮냐" 고 물은 뒤 "언론에 내가 아니라고 알리라"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자신이 과거 전용기 트랩을 올라가다가 균 형을 잃고 휘청거리면서 건강 이상 논란에 휩싸였던 일을 소재로 한 농담이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날 행사에 앞서 기 자들과 대화하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의 양 자대결에서 자신이 뒤지는 것으로 나타난 뉴 욕타임스(NYT)와 CNN의 여론조사 결과 외 에 자신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다른 8개의 조사결과가 있다면서 "체크해 보라. 다른 조 사결과의 복사본을 가져다 주겠다"고 말하기 도 했다. 한편 이날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 도중 현 장의 한 여성이 목소리를 높이며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의 휴전을 촉구하기도 했다. jhcho@yna.co.kr

독일 총리, 중동분쟁 여파속 "두 번 다시 반유대주의 안돼"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올라

숄츠 총리는 "다시는 안 된다"는 표현은 나

특히 올해 들어 현재까지 독일의 대(對)이

친(親)팔레스타인 집회를 제한하거나 금지한

프 숄츠 독일 총리가 9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치의 잔혹한 행위를 잊지 않는 동시에 '테러

스라엘 군사장비 수출 승인 규모는 이전 대

것은 집회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

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분쟁 여파로

선전'을 거부하고, 모두가 다양성과 존중을

비 10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하

했다.

확산 조짐을 보이는 '반유대주의'로부터 독일

보장하는 독일 자유민주주의 질서를 존중하

마스의 공격 직후 이스라엘의 요청을 우선

실제로 독일은 이스라엘과 하마스 무력충

유대인들을 보호하겠다고 다짐했다.

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처리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독일 정부는 말한

돌 직후부터 자국내 팔레스타인 지지 단체를

바 있다.

단속하고 있으며, 반유대주의 확산 예방을 명

숄츠 총리는 이날 독일 베를린에서 '깨진

그는 자국이 과거 저지른 역사적 범죄를

유리의 밤'(Kristallnacht·크리스탈나흐트)

생각하면 최근 반유대주의가 다시 기승을 부

독일의 이같은 행보를 두고 일부 이슬람권

85주년을 맞아 열린 추모행사에 참석해 "두

리는 것이 "나를 심히 분노하게 하고 부끄럽

에서는 독일내 무슬림들이 역차별받고 있다

번 다시 반유대주의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

게 만든다"고 말하기도 했다.

며 비판의 목소리도 나왔다.

혔다.

나치가 자행한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

튀르키예, 카타르, 리비아, 이집트를 비롯

크리스탈나흐트는 1938년 11월 9일 나치

살)를 공식 사죄한 독일은 지난달 하마스의

한 이슬람권 국가 대표들은 이날 스위스 제

대원들이 유대인을 상대로 대규모 약탈과 방

이스라엘 기습 직후부터 이스라엘에 대한 강

네바 유엔 인권이사회에서 열린 국가별 인권

화를 저지른 날을 일컫는 말이다.

력한 연대 입장을 표명했다.

상황 정기검토 회의에서 독일이 최근 자국내

분으로 다수 관련 시위를 불허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shine@yna.co.kr


국제 소식

Friday Nov 10, 2023

60세 여성도 입대…'병력부족' 우크라, 여성 전차병도 가능 한 4만3천 명에 달하게 됐다. 아울러 이들 중 일부는 남동부 전선에서 실제 전투에 참여하 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해 2월 24일 시작 된 전쟁이 20개월 넘게 이어진 데다 최근에 는 치열한 참호전으로 병력 손실이 극심해진 데 따른 '고육책'으로 풀이된다.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러시아에 맞서 20개월 넘게 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 라이나가 병력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해 더 많 은 여성을 동원하기 위한 방안들을 추진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 (NYT)에 따르면 러시아의 침공 이후 우크라 이나는 여성의 입대 연령과 보직 등에 대한 여러 제한을 단계적으로 철폐했다. 여성도 전차병, 기관총 사수, 저격수, 트럭 운전사 등 역할을 맡을 수 있게 했고, 여성의

입대 연령 상한선도 기존 40세에서 남성과 동일한 60세로 높였다. 또한 여성이 의무 징집 대상은 아니지만, 의료 훈련을 받은 여성은 징병 대상자로 등 록하도록 하는 법률도 지난달 시행됐다. 러시아와의 전면전 초기에는 여성들이 준 군사조직원으로서 전투에 참여하는 경우가 많았으나 이제는 정규군으로 활동할 수 있는 길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 이에 따라 현재 군 복무 중인 여성은 러시 아의 침공 전인 2021년에 비해 약 40% 증가

미국 등 서방이 우크라이나에 첨단 무기 와 탄약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지만 이를 운 용할 병력은 오로지 우크라이나 내에서 동원 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우크라이나의 인구는 약 3천700만 명으로 1억4천만 명이 넘는 러시아에 비해 3 분의 1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미 우크라이나 남성은 지난 8월부터 무 증상 결핵,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간염 을 앓고 있어도 징병 대상자로 분류됐다. 여성들의 군 복무가 확대되면서 여성을 위한 군사 훈련을 제공하는 자원봉사 단체도 활성화됐다. 비정부기구(NGO)로서 여성에 대한 훈련 을 지원하는 '우크라이나 발키리야'의 창립자 댜르야 트레부크는 "여성은 여성성을 유지하 면서도 남성과 동등하게 싸울 수 있다"며 "전 사의 성별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훈련에 참여한 올라 바흐마토바(46)는 "아 무도 참호에서 싸우고 싶어 하지 않는다. 그건 당연한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내가 아니면 누 가 하겠나. 이제는 이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여성들은 이번 전쟁 들어 중요성이 커 진 드론 조종사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있 다. 드론 조종에 있어서는 남녀의 신체적 차이 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평가 덕분이다. 여성 드론 조종사를 양성하는 '필로테시 그룹'의 창립자 발레리 보로비크는 "드론을 조종할 수 있는 여성이라면 필요하다면 당장 내일이라도 드론으로 포병 사격을 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보로비크는 패션쇼 주최자가 여성 드론 조종사 모집을 도왔으며, 첫 번째 수료생 중 에는 모델과 배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그러면 서 이들 중 3분의 1이 실제 군에 입대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의과대학을 졸업해 징병 대상자로 등록해야 하는 알리나 부드뇨바(24)는 드론 조종술 훈련에 대해 "군에 소집될 수 있기 때 문에 전선에서 쓸 수 있는 기술을 익히고 싶 었다"고 말했다. josh@yna.co.kr

"갑자기 사라지는 중국 기업 임원들… 중국 사업환경에 냉기 감돌아"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최근 중국 기업 경영진들이 연락이 끊긴 채 실종

되는 사례가 늘어나 중국 내 사업환경에 냉 기가 감돌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

(WSJ)이 9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보 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사인 중국 라 이브 스트리밍 업체 도우유(DouYu)의 첸샤 오지에 최고경영자(CEO)가 지난달 이후 연 락이 끊긴 상태다. 중국 텐센트가 지분 38%를 보유한 이 기 업은 첸 CEO의 거취에 대해 확인해주지 않 은 채 "사업 운영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있 다"라고만 밝혔다. 첸 CEO의 거취가 확인되지는 않았지만, 그의 실종은 도우유에 대한 중국 규제당국의 조사가 시작된 이후 이뤄진 일이라고 WSJ은 전했다. 앞서 중국 인터넷 규제당국은 인터넷 스 트리밍 플랫폼을 상대로 음란물 등 콘텐츠 규제와 관련해 이 업체에 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중국 선전증시에 상장된 워화제약의 자오 빙셴 의장은 연락이 끊긴 뒤 당국에 구금된 것으로 확인된 사례다. 이 회사는 최근 공시에서 자오 의장이 당 국에 구금됐으며 수사에 협조해 달라는 요청 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월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의 창업자 쉬자인 회 장이 구금돼 수사받고 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WSJ은 "연이은 기업인 실종과 중국의 단 속 강화로 중국 재계는 한파에 휩싸인 상태" 라며 "이는 이례적인 자금 유출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pan@yna.co.kr


Friday Nov 10, 2023

연예 / 스포츠 소식

하루 10분 여자 아이돌 납작배 만들기 도전! (연령별 코어 운동) 요즘 인기있는 십대 여자 아이돌의 화려한 의상 패션과 스 타일 만큼이나 주목 받는 것이 바로 여리여리한 몸매인데요, 단순히 굶거나 단기간 살을 빼려고 무리한 다이어트를 하기 보다는 매일 꾸준한 복근 운동으로 잘록한 허리와 납작배를 유지한다고 한다고 합니다. 물론 우리가 그녀들처럼 가녀린 몸매를 만들 필요까지는 없지만 적어도 아프지 않고 건강하 고 젊게 나이들기 위해서는 코어운동은 필수인데요, 그래서 이번주는 집에서 누구나 따라할 수 있는, 10대부터 7,80대 시 니어분들도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는 저자극 복근 운동 루틴 을 소개해 드릴게요. 영상을 보시면서 나에게 적합한 옵션을 선택해 내 나이만큼 꾸준히 따라해보시면 뱃살 감량은 물론 허리통증 완화에도 상당한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 거예요. 제 유튜브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DAY4) 십분 요가 | 여자 아이돌.. 편을 찾아 따라하세요. 1. Rolling Back – 등 허리 마사지, 뱃살 감량

2. Side Body, Chest, Hamstring Stretch – 허벅지, 옆구 리, 어깨 열어주는 스트레칭, 자세교정 효과

아요. 나의 유연성에 맞게 호흡과 함께 안전하게 스트레칭 해 주세요. 3. Leg Drop – 복근 강화, 아랫배 뱃살 감량

1단계 허리를 바닥에 밀착한 상태에서 다리를 들고 길게 뻗어주세요. 2단계 내시는 숨에 다리를 조금씩 바닥으로 내립니다. 3단계 45도 정도에서 잠시 홀딩했다가 다시 올려서 동작 을 반복합니다. 4단계 이 동작도 나이만큼 반복해주는 것을 목표로 도전 해봅니다. 아자아자!! TIP! 동작을 하다 복부에 힘이 풀리면 허리가 바닥에서 뜨기 쉬워요. 허리 다치지 않게 복부의 긴장을 유지합니다. <21면에 계속>

1단계 두 손으로 무릎 혹은 허벅지 잡고 발을 바닥에서 떼어 두 엉덩뼈로 중심을 잡습니다. 2단계 내시는 숨에 복부를 수축하며 등을 말면서 천천히 바닥으로 내려갑니다. 3단계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 내시면서 다시 올라와주세요. 4단계 호흡과 함께 본인 나이만큼 반복해주세요^^ TIP! 나이가 많을수록 뱃살은 더 쉽게 찌고 더 빠지기 힘 들다는 사실 아시죠? 힘들더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따라 해보세요.

1단계 한 다리를 바깥으로 뻗고 반대 무릎은 접어 사진과 같이 앉아서 옆구리를 길게 늘려줍니다. 2단계 내시는 호흡마다 좀더 팔을 길게 뻗어 옆구리의 자 극에 집중합니다. 3단계 충분히 스트레칭 한 후 손을 뒤로 가져가 짚고 엉 덩이를 들어 몸의 전면을 열어주세요. 4단계 3회 이상 호흡 후 제자리로 돌아와 가슴을 허벅지로 가져가 상체를 숙여 허벅지 뒤와 안쪽을 스트레칭 해줍니다. TIP! 무리해서 처음부터 상체를 많이 숙이지 않아도 괜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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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포츠 소식 • 스도쿠

Friday Nov 10, 2023

여자 양궁, 아시아선수권 6연패…파리 올림픽 출전권도 획득

방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6-2(56-53 60-55 53-55 57-55)로 물리쳤다. 이로써 한국은 이 대회 여자 단체전 6연 패를 이뤘다. 여기에 더해 남자 3장과 여자 3장, 총 6장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한국 여 자 양궁 대표팀이 2023 아시아양궁선수권대 회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2024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모두 확보했다. 임시현(한국체대), 안산(광주여대), 최미선 (광주은행)으로 팀을 꾸린 한국은 9일 태국

수도쿠

의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지난 8월 열린 베를린 세계선수권대회 단 체전에서 입상하지 못한 여자 대표팀은 이어 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통해 올림픽 출전권 1장만 따낸 터였는데, 이번 우승으로 3장을 모두 확보하게 됐다. 남자 대표팀은 베를린 대회에서 단체전 우승을 해 이미 3장의 티켓을 다 챙겨 둔 상 태였다. 한국은 전 종목 석권을 이뤄내며 최강의 지위를 뽐냈다. 김우진(청주시청), 이우석(코오롱), 김제덕 (예천군청)이 나선 남자 단체전에서 카자흐 스탄을 6-2(58-56 54-57 58-53 59-53)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이어 남녀 개인전 우승은 김우진과 최미 선이 차지했다. 최미선은 항저우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임시현을 결승에서 슛오프 끝에 6-5(30-30 27-28 28-27 29-28 28-29 <10-9>)로 물리 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우진에 이어 이우석 이 3위에 올랐다. 혼성전에서는 이우석과 임시현이 중국을 꺾고 우승했다. 한국은 금메달 5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 개를 수확했다. 이날 앞서 결승전이 열린 컴파운드 양궁 에서는 한국이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 달 2개를 따냈다. 한국은 최용희, 김종호(이상 현대제철), 양 재원(상무)으로 팀을 꾸려 나선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카자흐스탄을 234-232로 물리치 고 우승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종호가 결승에서 안 드레이 추춘(카자흐스탄)에게 144-146으로 아깝게 져 은메달을 따냈다. 또 혼성 단체전에서 양재원과 소채원(현 대모비스), 여자 단체전에서 조수아(현대모비 스), 오유현(전북도청), 소채원이 동메달을 합 작했다. ahs@yna.co.kr

<20면에 이어서> 4. Bridge Pose – 코어 강화, 힙업 효과

5. Spinal Twist – 허리통증 완화, 쿨다운 스트레칭

1단계 두 무릎을 세운 상태에서 날숨에 엉덩이를 올려 교각자세 즉 브릿지 자세를 취 합니다. 2단계 무릎은 골반 너비보다 벌어지지 않 게 발바닥을 평행으로 만들고 업다운을 반복 합니다. 3단계 목의 긴장을 풀고 배꼽을 등쪽으 로 끌어당긴 상태에서 코어의 힘에 집중하면 서 진행해주세요. TIP! 척추를 길게 늘린다는 생각으로 엉 덩이 꼬리뼈를 무릎쪽으로 보낸다고 상상하 면서 엉덩이를 들어올려주세요.

1단계 두 무릎을 접어 한쪽으로 보내 트 위스트 합니다. 2단계 몸의 긴장을 풀고 편안한 호흡으로 잠시 이완합니다. 3단계 두 방향 모두 진행해주세요. TIP! 양쪽 어깨가 바닥에서 뜨지 않도록 지긋이 눌러주고 무릎은 90도 정도로 접어 허리에서 이어지는 다리와 엉덩이 바깥쪽의 스트레칭도 느껴봅니다.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대표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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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 10, 2023

연예 / 스포츠 소식

에이전트 보라스 "류현진, 내년에 미국서 던질 것…한국 아니다" 류현진은 지난 달 귀국길에서 "(선수 생활 마지막을 한화에서 하겠다는 약속은) 변함없 고, 당연히 그렇게 할 것"이라면서도 "아직은 잘 모르겠다. 일단 상황을 지켜보면서, 시간 이 좀 지나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미국 현지에선 MLB 다수의 구단이 류현 진과 단기 계약을 원한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800만달러(약 105 억원) 수준의 1년 계약을 할 수 있다고 내다 봤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류현진 은 내년에도 미국에서 공을 던질 것이다. 한 국이 아니다."

빅리그 팀들의 관심이 매우 크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을 받은 류 현진은 올 시즌 후반기에 복귀해 11경기에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6)의 대리인인 거 물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71)가 류현진의 한 국 복귀 가능성을 일축했다. 보라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 이저리그(MLB) 단장 회의가 열린 미국 애리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의 나쁘지 않은 성 적을 거뒀다. 구속은 빠르지 않지만, 빅리그 최고 수준 의 제구력을 보여주면서 아직은 경쟁력을 갖 췄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취재진과 만나 자유

그는 올 시즌을 끝으로 토론토 블루제이

계약선수(FA) 류현진에 관한 질문에 이렇게

스와 4년 계약이 종료돼 FA 자격을 얻었다.

답했다.

류현진은 현재 KBO리그 한화 이글스 복

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의 벤 니콜슨-스미 스 기자에 따르면, 보라스는 "류현진에 관한

보라스는 자신의 고객이자 포스팅시스템 을 통해 미국 진출을 노리는 이정후(25)에 관 해서도 이야기했다. 보라스는 "리그 절반 가까운 구단이 이정 후와 관련해 문의했다"라며 "(보스턴 레드삭 스가 일본에서 뛰던) 요시다 마사타카를 영 입했던 건 그의 타격 기술이 매우 좋다는 것 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정후 역시 수비력과 파워를 겸비 한 선수"라며 "특히 중견수로서 이점도 있다" 고 강조했다. 또한 "내 생각으로는 이정후가 MLB에 K 팝 열풍을 일으킬 것 같다"라고도 예상했다. cycle@yna.co.kr

귀와 MLB 잔류를 놓고 고심하는 것으로 알 려졌다.

이강인, 2주 연속 프랑스 리그1 라운드 베스트11 선정 전화문의 514.489.3337

HANCATIMES@GMAIL.COM

1,311.00 원

951.40 원 1.000

2023년 11월 09일 목요일 기준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한국 축 구의 미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2주 연 속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라운드 베스트 11 에 뽑히는 쾌거를 이뤘다. 리그1 사무국은 8일(현지시간) 공식 인스 타그램을 통해 발표한 2023-2024시즌 11라 운드 베스트 11 명단에 이강인을 포함했다. 지난 10라운드에서 리그1 입성 후 처음으 로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이번 라운드에서도 활약을 인정받았다. 지난 라운드에서는 미드필더로 선정된 이 강인은 이번에는 4-3-3 포메이션의 왼 측면 공격수로 낙점됐다.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PSG)의 간판 공격 수 킬리안 음바페가 오른 측면을 맡았고, 최 전방에는 LOSC 릴의 모하메드 바요가 최전 방에 발탁됐다.

PSG는 이강인과 음바페 외 워렌 자이르 에메리·비티냐가 미드필더, 아슈라프 하키미· 노르디 무키엘레가 풀백 자리를 차지하며 리 그 대표 명문다운 위용을 뽐냈다. 여기에 PSG의 '터줏대감' 마르키뉴스까 지 이번 라운드 최고 중앙 수비수 자리를 따냈다. 지난 10라운드 브레스트전(3-2 승)에서 PSG 입단 후 첫 어시스트를 기록한 이강인 은 내친김에 11라운드 몽펠리에전(3-0 승)에 서 시원한 왼발 슈팅으로 리그 1호 골을 쏘 아 올렸다. 전반 10분 오른 측면에서 아슈라프 하키 미가 낮게 깔아 찬 크로스가 넘어오자, 음바 페가 이를 뒤로 흘려줘 이강인에게 기회가 왔다.

덕분에 페널티아크 앞에서 수비 견제 없 이 공을 잡은 이강인은 강력한 왼발 슈팅으 로 골대 상단 구석을 정확히 찔렀다. 이강인은 지난 8일 2023-2024 유럽축구 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 조 AC 밀란(이탈리아)전에서도 후반 15분 그 라운드를 밟더니 후반 44분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하며 한껏 예리해진 공 격 본능을 자랑했다. 이강인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12일 오전 1 시 스타드 랭스와 원정 경기에서 리그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 작성에 도전한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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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Nov 1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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