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80호 –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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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및 해상택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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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514)796-5533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주택

부족에 시달리는 캐나다 정부가 주택난 해소

를 위해 임대 아파트 건설 시 연방정부의 판

매세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14일(현지시

간)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의원 연찬회를 마 친 후 기자회견에서 주택 공급 촉진을 위해

이 같은 세제 혜택을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

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연방 판매세는 캐나다에서 상품서비스세

(GST)로 불리는 부가가치세로 거래 금액의 5%를 일률 징수한다.

트뤼도 총리는 새 면세 조치가 즉시 발효 된다면서 각 주 정부도 주택 건설 촉진과 서 민 생계 대책 마련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또 각 지방도시가 토지 구획 계획을 조정 해 공공 교통시설 주변에 아파트를 쉽게 지을

수 있도록 연방정부와 보조를 맞출 것을 당 부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의 약속은 모든 세 대를 한층 높이 이끌어주는 것이어야 한다”

며 “한 팀으로서 정부의 책무는 그런 약속을 실현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 면세 대책이 건설업체의 인건비와 자재비 부담을 경감해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축 임대 아파트에 대한 면세 대책은 2015년 총선 당시 자유당의 공약으로 제시 됐으나 선거 승리로 집권한 후 정책에서 제 외, 실현되지 않았다. 또 2019년·2021년 총선 에서는 정책 공약에 포함되지 않았다.

캐나다 최대 주인 온타리오주 정부는 이 날 트뤼도 총리의 회견 직후 신축 임대 아파 트에 주 정부의 판매세를 면제하겠다고 밝히 며 호응했다.

최근 밴쿠버에 본부를 둔 도시개발연구소 의 주택 정책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 GST는 신규 임대 주택 공급을 가로막는 최대 장애 중 한 요인으로 지적됐다.

보고서는 GST가 임대 사업 예산에서 단 일 세목이나 비용 항목으로 가장 큰 몫을 차 지한다며 밴쿠버의 경우 임대 아파트 한 채 의 월 임대료 산정 시 10% 가까운 비용이 연 방 세금이라고 밝혔다.

이번 의원 연찬회에는 의회 가을 회기를 앞두고 소속 의원 전원이 참석, 악화하는 주 택난을 최대 안건으로 사흘간 정책 토론을 벌였다.

jaey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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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Weekly Newspaper Vol. 1180 2023. 09. 22 (금)
캐나다 정부, 주택난 특별
대책…신축 임대아파트에 면세
➋ Friday Sep 22, 2023 광 고

캐나다 소식

테러리스트냐 독립운동가냐…

인도·캐나다 갈등 촉발한 시크교도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

와 캐나다의 ‘외교관 맞추방 갈등’을 촉발한

캐나다 국적의 시크교 분리주의 운동단체 지

도자 하디프 싱 니자르(45)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도 당국은 그를 테러리스트로 보는 반

면 언론매체들은 시크교도 독립 옹호자 등으 로 보는 등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갈등은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촉 발했다.

트뤼도 총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니자

르가 지난 6월 피격 사망한 배후에 인도 정부 요원이 있다고 주장하고 인도 외교관을 추방 했다. 이에 인도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라며 외 교관을 맞추방하는 등 강경태세를 유지했다.

사태가 어디까지 확산할지 미국 등 국제사 회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AP통신에 따르면 니자르는 지난 6월

18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州)에 있는

시크교 사원 주차장에서 여러 차례 총탄을

맞고 현장에서 숨졌다. 숨질 당시 그는 이 사 원의 회장직을 맡고 있었다.

니자르는 인도 북부 펀자브 지역을 인도에 서 분리해 시크교 국가 ‘칼리스탄’을 세워야

한다는 분리주의 운동단체의 유명한 회원이

었다.

피격 당시 시크교 분리주의 운동단체의

하나인 ‘정의를 위한 시크'(SFJ)와 함께 시크

교도를 상대로 비공식적 국민투표를 조직하

던 중이었다.

그는 배관업소도 운영하고 있었다.

그는 2016년 캐나다 일간 밴쿠버 선과 인 터뷰하면서 자신이 테러리스트 조직을 이끄 는 것으로 의심된다는 당시 인도 매체 보도

에 대해 무시하듯 반응했다.

니자르는 인터뷰에서 “이것(인도 매체 뉴 스)은 쓰레기다. 모두 주장일 뿐”이라며 “나 는 여기서 20년을 살고 있지 않느냐. 내 기록 을 보라. 거기에 아무것도 없다. 나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일 뿐이다. 배관업소를 갖고 있 다”고 말했다.

그가 사망한 뒤 캐나다 세계시크조직은 니자르를 “인도에서 자주 일어나는 인권침해

에 반대하고 칼리스탄을 지지하는 평화로운 항의시위를 종종 이끌던” 직설적인 칼리스탄 지지자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인도 당국은 니자르를 다르게 봤다.

니자르는 2020년 인도 당국에 의해 테러

리스트로 분류돼 수배받게 됐다.

인도 매체는 2016년 그가 시크교도가 대

다수인 펀자브주에서 일어난 폭탄테러를 배 후조종하고 캐나다 밴쿠버 남동쪽 소도시에 서 테러리스트들을 훈련한 혐의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런 주장을 전면 부인했다.

인도 당국은 2020년 그를 형사사건으로 고소했다.

펀자브에서 온 많은 농민이 농업 관련 법

률에 항의하러 수도 뉴델리 변두리에 모였을

때 그가 두려움과 무법 분위기를 조장하려

음모를 꾸미고 인도 정부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키라고 부추겼다는 것이다.

인도 당국은 지난해에는 니자르를 힌두교 성직자 공격 혐의로 고발하면서 그의 체포에 도움을 주는 정보를 제공하면 약 1만6천달러 (약 2천100만원)를 주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시크교 분리독립운동은 1940년대부터 있 었으나 1970년대와 1980년대에 인도를 뒤흔 들어 놓으며 무장반란으로 나아갔다.

특히 1984년 당시 인디라 간디 인도 총리 는 시크교 최고 성전인 펀자브주 황금사원을

점거 중인 무장 분리독립주의자들을 체포하

라고 급습 명령을 내렸다.

이 과정에서 수백명이 숨지고 간디 총리

는 얼마 후 자신의 두 시크교도 경호원에게 암살당했다.

이에 인도 전역에서 반(反) 시크교 반란이 일어나 많은 시크교도가 집에서 끌려 나와 죽임을 당했다.

최근에는 힌두 국수주의 성향인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 정부는 비(非) 힌두 인권운동 단체들이나 반대자들을 탄압해왔다고 AP는 전했다.

한편 인도 매체들은 20일 니자르 관련 기 사에서 그를 캐나다에 본부를 둔 시크교 분 리주의 운동단체 ‘칼리스탄타이거포스'(KTF) 지도자(chief)로 표현했다.

한 일간은 또 인도 소식통을 인용해 캐나 다에는 SFJ와 KTF, 세계시크조직 등 최소 9 개의 시크교 분리주의 운동단체가 본부를 두 고 있다며 캐나다 측은 범죄혐의가 있는 이 들 단체 소속원을 추방해달라는 인도 측의 거듭된 요청에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고 전했다. yct9423@yna.co.kr

인도-캐나다, 시크족 분리주의 놓고 갈등…FTA 협상 중단

이 관리는 시크족 분리주의 운동단체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삼간 채 ‘정치적 문 제’가 해결되면 협상이 재개될 것이라고 설

명했다.

같은 날 캐나다 정부도 오는 10월 인도

에 보낼 FTA 협상단 방문을 연기한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캐나다 정부도 이유를 언급하지는 않았다.

인도와 캐나다는 10년 만인 작년 3월

FTA 협상을 다시 시작해 지난 7월까지 9 차례 협상을 이어오다가 시크족 분리주의

운동단체 활동이란 ‘복병’을 만나 협상을 중단하게 됐다.

인도에서 분리해 독립국 ‘칼리스탄’을 세우려는 SFJ의 활동에 반대하는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그동안 캐나다에 이 같은 입장을 여러 번 전달해왔다.

모디 총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가한 쥐 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에 재차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트뤼도 총리는 G20 정상회의가 끝 난 뒤 “캐나다는 표현, 양심, 평화로운 시위의 자유를 언제나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앞으 로도 자유로운 SFJ 활동을 보장하겠다는 뜻 으로 읽혔다.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인도 와 캐나다가 지난해 10년 만에 재개한 자유 무역협정(FTA) 협상을 잠정 중단했다.

인도 시크족 분리주의 운동단체의 캐나다 내 활동을 막아달라는 인도 측 요구에 캐나

다 정부가 불응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인도 매체 등에 따르면

전날 인도 정부의 한 고위 관리는 양국 간

FTA 협상이 정치적 우려 때문에 중단됐다

고 밝혔다.

미국에 본부를 둔 인도 시크족 분리주의 운동단체 ‘정의를 위한 시크족'(SFJ)은 지 난 10일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집회를 열었다.

이날 인도는 뉴델리에서 주요 20개국 (G20) 정상회의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 회 의를 개최했다.

인도와 캐나다는 FTA 협상을 통해 최대 한 많은 무역 상품의 관세를 줄이거나 없애려 고 논의해왔다.

양국 간 무역 규모는 2021∼2022년 회계 연도(2021.4∼2022.3) 70억 달러(약 9조3천 억원)에서 2022∼2023년 회계연도 81억6천 만 달러(약 10조9천억원)로 늘어났다. yct9423@yna.co.kr

➍ Friday Sep 22, 2023
➏ Friday Sep 15, 2023 광 고

최근 연방 Express Entry의 초청점수가

높아져감에 따라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 역시 나날이 높아져 가고 있습

니다. 오늘은 알버타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

AAIP의 한 스트림인 AOS 프로그램에 대해

서 살펴보고 기타 영주권 프로그램과 장단점 을 비교해 보겠습니다.

AOS(Alberta Opportunity Stream)

AOS는 알버타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인원인 4,240명을 선발하는 프로

그램으로 (2023년 기준) 본인의 업무경력과

낮은 영어 점수만으로도 영주권 신청이 가능

하여 최근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AOS는 알버타주에서 풀타임으로 근무하

고 있고, 알버타 고용주로부터 적격 직업에 대

한 풀타임 잡오퍼를 받은 외국인 근로자를 위 한 프로그램입니다. 기본적으로 지원자는 다 음의 유효한 워크퍼밋을 보유하여야 합니다.

• LMIA 기반 워크퍼밋

• LMIA 면제기반 워크퍼밋

주재원 비자와 기타 국가 간 협정에 의한 취업 비자

워킹 홀리데이 비자

종교비자

취약노동자 취업 비자 등

• 알버타주 졸업자 PGWP

• 기타 지정 조건을 만족하는 취업 비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AOS 프로그램에

지원할 수 없습니다.

• 난민 신청자 또는 연방 항소 또는 추 방 절차 중인 경우

쉽고 안전한 영주권 프로그램

Alberta Opportunity Stream

• 알버타 이외의 캐나다 타 주 혹은 준

주에서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임시 거

주자

• 유효한 임시 거주 자격이 없는 캐나

다에 거주하거나 근무하는 외국인

업무 경력

AOS프로그램의 핵심은 알버타 주에서 근 무하고 있는 포지션과 연관된 업무 경력입니 다. 신청서 제출시에 지원자는 해당 포지션과 동일한 업무 포지션에서 다음과 같은 업무 경력을 보유하고 있어야 AOS 프로그램 지원 이 가능합니다.

• 최근 18개월 이내에 최소 12개월 이 상의 알버타주 풀타임 업무 경력

• 최근 30개월 이내에 최소 24개월 이 상의 캐나다 또는 해외의 풀타임 업 무 경력(알버타, 알버타 제외 캐나다, 해외 경력 합산가능)

• 알버타주 졸업 PGWP 소지자의 경우 는 최근 18개월 이내 최소 6개월 이 상의 알버타주 풀타임 업무 경력(전 공과 동일한 분야)

연방 Express Entry의 경우는 풀타임으로 진행하던, 파트타임으로 진행하던 시간 합산 이 가능하여 연간 1560시간 이상만 근무하면 되지만 AOS의 경우에는 파트타임으로 시간 합산하여 진행하는 것이 불가하니 반드시 풀 타임 경력을 가지고 있는 것이 중요합니다.

잡오퍼

지원자가 충분한 업무 경력이 있다면 알 버타의 고용주로부터 유효한 잡오퍼를 받아 야 합니다. 잡오퍼의 경우에는 주당 최소 30

시간 이상의 풀타임 잡오퍼여야하고 12개월

이상의 고용이 명시되어 있어야 합니다. 근무

시간과 관계없이 파트타임 잡오퍼로는 지원

이 불가하며, 캐쥬얼잡 혹은 계절산업군이나

AOS 부적격 직업군은 해당하지 않습니다. 또

한 온라인을 통해서 업무를 진행하거나 알버

타 외의 지역에서 재택근무를 하는 것도 해

당하지 않는다는 점 주의해야 합니다.

언어 능력 요구사항

AOS가 연방 Express Entry에 비해서 가

지는 가장 큰 장점 중 하나가 낮은 언어 능력

요구사항입니다. NOC 0,1,2,3에 해당하는 직

업에 종사하는 경우 CLB5, NOC 4,5에 해당

하는 직업에 종사하는 경우 CLB4의 언어 능

력만 충족시키면 되어서 진입장벽이 높지 않

아 비교적 쉽게 영주권 지원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언어 능력 시험은 영어로

는 CELPIP, IELTS가 인정되고 프랑스어로는

TEF, TCF가 인정됩니다. 학력 요구사항 AOS의 또다른 장점 중 하나가 PGWP 소

지자를 제외하곤 신청서 제출시 최소 고등학

교 졸업과 동등한 학력만 이수하였으면 지원

이 가능하며, 이상의 고학력이라 하더라도 특

별한 장점은 없다는 점이 학력이 높을 수록, 기타 점수가 높을 수록 유리한 연방 Express Entry와 상당히 대조적입니다.

수속기간 위의 자격요건들을 모두 충족한 경우 알

버타 주정부 포털에 AOS 신청서를 접수하게

되면 2023년 9월 기준으로 주정부 노미니를

받는데까지 약 3개월 정도 소요가 됩니다. 주

정부 승인을 받게 되면 서류를 준비하여 연

방 오피스에 2차 결격 사유 심사를 위한 접 수를 하고, 그로부터 17개월 정도의 수속 기 간이 지나면 최종적으로 영주권을 승인 받게

됩니다.

장단점 사스카츄완주가 6개월 업무 경력만 있 으면 지원가능한 사스카츄완 경력 이민 (Saskatchewan Experience Categories) 을 시행하고 있어서 많은 분들이 가장 쉽고 빠르게 영주권을 딸 수 있다고 알려져 있습 니다. 알버타의 AOS 프로그램을 사스카츄 완 경력 이민과 비교해 보면 요구되는 경력 은 알버타 12개월 (혹은 기타 지역 24개월)

로 사스카츄완주보다 긴 것 같지만 고용주 의 스폰이 필요 없고 해외 경력도 사용 가 능하며 여러 고용주 경력을 합산할 수 있다 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자격 조건 요소마다 예외 적용되는 부분이 있고, 파트 타임 경 력이 인정되지 않는 점 등과 노미니 이후에 도 프로그램의 자격 조건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는 점 등은 매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프로그램입니다.

사스카츄완 경력 이민의 가장 큰 장점은 수속 기간이 짧다는 점, 영어 성적 없이도 지 원 가능하다는 점이며, 알버타AOS는 고용주 의 도움 없이도 영주권을 접수할 수 있고 이 후에도 고용주 변경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 하겠습니다.

➐ Friday Sep 22, 2023 한국 소식

(서울=연합뉴스) 홍정규 정수연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체포동의 안이 가결됐다.

이로써 이 대표는 법원의 영장실질심사에

서 구속 여부를 판단 받게 됐다.

국회는 21일 본회의에서 이 대표 체포동 의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찬성 149명, 반대 136명, 기권 6명, 무효 4명으로 통과시켰다.

표결에는 재적의원 298명 중 295명이 참 여했다.

단식하다 입원 중인 이 대표, 윤석열 대통

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 중인 국민의힘 소속

박진 외교부 장관, 수감 중인 무소속 윤관석

의원 3명을 제외한 전원이 투표했다.

체포동의안 가결 요건은 출석의원 과반 (148명)으로, 이번 표결에서는 가결 정족수보 다 1표가 더 나왔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110명에 그동안 찬성 입장을 보인 정의당(6명)과 시대전환(1명)·한

국의희망(1명) 및 여권 성향 무소속 2명이 찬 성표를 던졌다고 가정할 경우 민주당에서는 29명이 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감표위원으로 들어간 국민의힘 유경준 의원은 SNS에서 무효 처리된 4표 중 1개

는 '가(可)에 희미한 점이 찍힌 표'라면서 사실상 150명이 찬성한 것으로 봐야 한다 고 주장했다.

이 대표가 전날 "명백히 불법 부당한 이번 체포동의안의 가결은 정치검찰의 공작 수사 에 날개를 달아줄 것"이라며 소속 의원들에 부결을 호소했는데도 작지 않은 규모의 '이탈 표'가 나온 셈이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방탄을 위한 그 어떤 꼼수도 법치를 피해 갈 수 없음

이 증명됐다"며 "민주당은 이제 환골탈태의

모습으로 국민께 그동안 보였던 행태에 대해 속죄해야 한다"고 공식 논평했다.

민주당은 공식 논평을 내지 않았다. 이소 영 원내대변인이 기자들과 만나 "지도부가 의 원들에게 여러 차례 부결을 호소했는데 다른 결과가 나와 안타깝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대표는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200억 원 배임),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800만 달러 뇌물)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돼 체포동의안이 국회로 넘어왔다.

앞서 검찰은 이 대표에 대해 위례·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성남FC 불법 후원금 모금 의혹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지난 2 월 27일 본회의에서 체포동의안 표결 결과

찬성 139명, 반대 138명, 무효 11명, 기권 9명 으로 부결된 바 있다. zheng@yna.co.kr

➑ Friday Sep 22, 2023 한국 소식
이재명, 영장실질심사 받는다…
국회서 체포동의안 턱걸이 가결

날이 서늘해지면서 “이제 보약 몇첩 다려 먹어야지”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약의 이모

저모를 알아보자.

▣ 보약 복용 계절 – 흔히 보약은 봄.가

을에만 먹고 여름.겨울에는 먹지 않는 것이

라고 생각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계절

에 따라 쓰이는 보약이 다를 뿐이다. 예컨대

봄에는 생리기능 중 기화작용과 비위의 기능

을 돕는 약물 위주로, 여름에는 말초혈관이

확장되고 정맥순환이 잘 안되거나 땀을 많이

김광오의 한방

984 - 보약의 잘못 알려진 한방상식

를 비롯한 적지않은 보약들은 중추 신경계통 을 긴장시키므로 사고력과 기억력을 좋게 하

지만 다른 흥분제들처럼 잠을 방해 하지는

않는다. 또 근육의 활동능력을 높여 기운을

나게 하거나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빨리 풀어

준다.

▣ 대표적 보약 – 보중익기탕(補中益氣 湯)은 기를 보하는 대표적 처방. 전신이 쇠약

하고 무기력할 때 먹는다. 특히 허약체질이

면서 식욕이 없고 소화력이 약한 이에게 효

과가 탁월하다. 병을 앓고 난후 체력회복에도

좋다. 사물탕(四物湯)및 당귀보혈탕(當歸補

血湯)은 보혈약의 대표적 처방. 보혈약은 주

로 부인병에 쓰이는데 빈혈로 인해 어지럽고

가슴이 두근거릴 때 쓴다.

기와 혈을 동시에 보하는 것으로 십전대

흘리므로 이에 맞춰 보약을 조제한다. 가을철에는 신액.체액 내분비기능을 보강 하는 약을 주로 쓴다. 또한 건조한 날씨가 계 속되기 때문에 호흡기 건강을 지켜주고 피부 과민을 방지하는 약의 도움을 받는 것이 일 반적. 겨울에는 각종 음액(陰液-진액.혈액.호 르몬등)과 신장의 기운을 도와주는 처방을 한다.

▣ 보약의 효과 – 보약은 정신적 육체적 활동능력을 높이는 작용을 한다. 인삼.오미자

보탕(十全大補湯)이 있다. 숫자 10은 완전하

다는 의미. 병을 앓고 난 후나 수술 후, 만성 질환으로 쇠약해졌을 때 흔히 쓰이는 보약이 다.

최근에는 피부를 절개한 후 살이 잘 아물 지 않을 때나 항암치료가 끝난 암환자의 후

유증 관리에도 쓰인다. 허리가 아프거나 손발

에 힘이 없고 차거나 저린 증세, 야간에 소변

을 지리는 증세가 있을 때 좋다.

▣ 보약복용시 주의점 – 소화.흡수기능이

좋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보약을 먹어도 효 과가 없다. 따라서 소화.흡수기능을 도와주는

약과 함께 보약을 먹거나 소화기 치료를 먼 저 하고 나중에 보약을 먹어야 한다. 또 감기 같은 급성 감염성 질환이 있을 때 에는 보약을 잘못 먹으면 질병이 악화할 수 있다. 질병에 대한 치료제와 함께 원기를 도 와주는 약을 같이 써야 한다.

한약에도 양약과 마찬가지로 간에 좋지 않거나 치명적인 영향을 끼치는 성분들이 있 을 수 있다. 따라서 간 질환이 있을 땐 반드 시 한방 전문의가 처방해주는 보약을 먹어야 한다.

▣ 주의해야 할 음식 – 돼지고기.밀가 루.녹두 등은 성질이 찬 음식이라 평소 속이 차고 변이 묽으며 소화가 잘 안 되는 체질의 사람이 과식하면 소화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소화기능이 떨어지면 약효가 떨어질 수 있다. 반대로 닭고기 같은 음식은 더운 성질 이라 과식하면 몸안의 열을 더욱 돋굴 수 있 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이른바 '

계곡 살인 사건'으로 기소된 이은해(32)의 무

기징역이 확정됐다. 1·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

도 '직접 살인'은 인정되지 않았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1일

살인·살인미수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은해 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상고기 각으로 확정했다.

내연남이자 공범인 조현수(31)도 징 역 30년이 확정됐다.

'심리적 지배(가스라이팅)에 의한 직 접(작위) 살인'인지가 쟁점이었으나 하

급심에 이어 대법원도 물에 빠진 남편 윤모씨를 일부러 구하지 않은 간접(부 작위) 살인이라고 봤다.

검찰은 이은해가 가스라이팅을 통

해 윤씨를 구조장비 없이 4m 높이 바 위에서 3m 깊이 계곡물로 뛰어들게 했 다며 직접 살인이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2심은 "검사가 제출한 증거만으로 윤씨가 생명·신체에 위협을 가할 만한 이은 해의 요구에까지 순응할 정도로 심리적 지배 나 통제 상태에 이르렀다고 단정하기는 어렵 다"며 "윤씨를 바위 위에서 밀거나 사실상 강 제로 물속으로 떨어뜨리는 것과 동일하게 평 가할 만한 적극적 작위 행위라고 보기도 어

렵다"고 했다.

대신 "구조를 하는 것과 같은 외형만 보이

고 실제로는 하지 않은 부작위가 있었고 그 로 인해 사망의 결과가 발생했으므로 피고인

들의 부작위는 살인에 해당한다고 봄이 타당 하다"고 판시했다.

대법도 "작위와 부작위의 구별에 관한 법 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며 이같은 판단을 수긍했다.

대법은 윤씨를 살해하고 보험사를 속여 생명보험금 8억원을 받으려 한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 역시 원심처럼 유죄로 판 단했다.

피해자 윤씨의 유족은 이날 대법원 선고

후 "이은해 등이 적용 법리가 잘못됐다는 취 지로 주장해 파기 환송될까 봐 걱정됐지만

이렇게 결과가 나와 만족한다"며 "(윤씨가)

마음 편히 좋은 곳으로 가서 편안하기를 바

란다"고 말했다.

이은해는 조현수와 함께 2019년 6월30일 경기도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윤씨(사망 당시 39세)를 물에 빠지도록 해 살해한 혐의로 기 소됐다.

2019년 2월과 5월 복어 피 등을 섞은 음 식을 먹이거나 낚시터 물에 빠뜨려 윤씨를 살해하려 한 혐의도 받았다.

애초 이 사건은 2019년 윤씨 사망 당시 경 찰이 혐의점을 찾지 못해 단순 변사사건으로 내사 종결됐다가 재수사가 시작됐다.

이들은 2021년 12월 검찰의 첫 소환조사 를 받은 뒤 잠적했고 공개수배까지 한 끝에 지난해 4월16일 경기 고양시에서 검거됐다.

이은해는 보험사가 윤씨의 생명보험금 8 억원을 주지 않는다고 민사소송을 제기했지 만 이달초 1심에서 패소하기도 했다. 2vs2@yna.co.kr

➒ Friday Sep 22, 2023
계곡살인 이은해 무기징역 확정… '심리지배 직접살인' 인정안돼

교단 분노에 '교권4법' 국회 통과…무너진 교권 다시 세운다

(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교권 침

해와 관련한 사회적 논란 속에 '교권보호 4

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학교 현장에서도 땅

에 떨어진 교권이 되살아나는 시발점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정당한 교육활동은 아동학대 범죄로 보지

않는다는 내용 등 일부 법 조항은 공포 즉시

시행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나머지 조항도 조

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시행령 개정 등 후속

작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 서초구 교사 사망 2개월 만에 '교권보

호 4법' 국회 통과 21일 교육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교권보호

4법인 교원의 지위 향상 및 교육활동 보호를 위한 특별법(교원지위법), 초·중등교육법, 유 아교육법, 교육기본법 개정안이 이날 국회 본 회의를 통과했다.

서울 서초구 초등교사 사망으로 교직 사

회가 정부와 국회에 교권 보호 대책을 촉구

하고 나선 지 약 2개월 만이다.

이날 본회의 심의안건은 98건이었는데 국

회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

과 한덕수 국무총리 해임건의안, 보험업법 개

정안 등에 앞서 '교권보호 4법'을 1~4호 안건

으로 가장 먼저 통과시켰다.

교권침해에 시달린 교사들의 잇따른 사망

으로 교직사회의 분노가 최고조에 이른 가운

데 법안이 9월 국회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후

폭풍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핵심인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은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동복지법 17조가 금지

하는 신체적·정서적 학대로 보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보호자가 교직원의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

를 금하고, 학교 민원은 교장이 책임진다는

내용도 들어갔다.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아동학대로 보

지 않는다는 내용은 서초구 초등교사 사망

사건으로 전국적인 교권 보호 촉구 움직임이

일기 이전부터 교육계에서 강력하게 입법화

를 요구해 온 내용이다.

학교에서 정당하게 이뤄지는 생활지도를

놓고 일부 학부모가 '아동학대'라며 민원을

제기하거나, 교사를 신고하는 사례가 늘면서

교사들은 교육활동 자체를 위협받고 있다고 호소해왔다.

이러한 '무고성 아동학대 신고'가 반복될

경우 담임교사 직위해제 등으로 이어지면서

다른 학생들의 학습권 침해를 불러온다는 지

적도 적지 않았다.

유아교육법 개정안은 교원의 유아 생활지 도권을 명시하고, 초·중·고교와 마찬가지로

유아교육 과정에서의 정당한 생활지도는 아 동학대로 보지 않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교원지위법은 교원이 아동학대 범죄로 신 고되더라도 정당한 사유 없이 직위해제하지 않도록 했다.

교육기본법은 학생 보호자가 학교의 정당 한 교육활동에 협조할 의무를 규정했다.

이날 통과된 법안 가운데 교원의 정당한 생활지도를 아동학대로 보지 않도록 한 조항 과, 정당한 사유 없이 직위해제하지 않도록

한 조항 등은 즉시 시행된다.

교육부는 나머지 조항의 경우 6개월 이후

시행할 수 있도록 시행령 개정 작업에 들어 간다.

◇ '무너진 교권' 살아날까 기대감…"현장

안착에 시간 걸릴 것" 우려도

교육계에서는 일상적인 생활지도와 훈육

조차 어려워진 학교 현장이 정부의 교권보호 종합대책과 '교권보호 4법' 입법으로 제자리 를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정당한 생활지도가 아동학대로 몰리는 사

례가 반복되면서 교권 추락을 넘어 '교실 붕

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만큼 학교 현장에 서 교육활동이 위축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달 대전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

은 초등학교 교사의 경우 지속적으로 친구를

때린 학생을 교장실로 보냈다가 학부모에게 아동학대로 신고당했다.

고인은 교육청 조사에서 혐의가 없는 것 으로 밝혀졌지만, 아동권리단체가 이를 학대 의심 사례로 판단해 아동보호전문기관에 통 보하면서 경찰·검찰 조사까지 받았다.

교육 현장에서는 이제 '칭찬스티커'를 주

지 않아 자녀가 마음이 상했다며 학부모가

정서적 학대라고 주장하거나, 싸움하는 학생

들을 말리다가 교사가 신체적 학대로 신고당 하는 황당한 경우 등은 줄어들 것이라는 기 대감이 나온다.

다만, 법안이 현장에 안착하는 데 시간이

걸릴 것이므로 당분간 다양한 사례를 둘러싸

고 학부모와 교사 간 갈등이 이어질 것이라

는 전망도 있다.

이 때문에 교육 당국이 앞으로 교권보호 종합대책과 '교권보호 4법' 등이 현장에 제대 로 적용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힘써야 한 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특히 교권침해가 어제오늘 일이 아님에도 정부와 국회가 최근 들어서야 적극적으로 나 선 것을 고려하면, 교육계에서는 교권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진 뒤에도 정부가 '뒷심'을 발휘 할지 의문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송경원 정의당 정책위원은 교권4법의 핵 심인 정당한 생활지도를 아동학대로 보지 않 는다는 내용에 대해 "교원의 모든 행위를 아 동학대 범죄에서 면책하는 것이 아니라, 정당 한 생활지도와 아동학대 사이에 경계선을 긋 고 그 안의 교육활동은 보호하겠다는 취지"

라며 "학교에서 발생하는 무수히 많은 상황 을 모두 법과 고시에 담을 수 없으므로 교육 당국이 사례 분석 등을 통해 법과 제도의 현 장 안착을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여야 합 의를 통해 1호 안건으로 법안을 통과시켜준

국회에 감사드린다"라며 "교육부도 신속한 법 집행을 통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교권이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cindy@yna.co.kr

➓ Friday Sep 22, 2023 한국 소식

의학과 문학은 함께 갈 수 있을까 - 마종기 외 <의학과 문학>

작가 마종기 출판 문학과지성사

발매 2004.05.28.

아직 예과생이라 이런 말하기는 조금 뭣

하지만 나는 치의학을 공부하고 있는 학생이

다. 동시에 인문학에 관심이 많으며 인문학

과 자연과학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를 고민하고 있는 학생이기도 하다. 이런 내 가 도서관에서 『의학과 문학』이라는 책 제

목을 보았을 때 얼마나 흥분했을지는 말하지 않아도 짐작될 것이다.

기숙사에 돌아오자마자 책을 펴서 읽기 시작했다. 서언을 읽어보니 이 책은 연세대 학교 의과대학에서 진행되었던 '문학과 의학' 수업의 결과물이라고 한다. 안 그래도 평소에

관심을 가지던 분야에다가 모교의 이야기라

하니 책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부풀어졌다.

결과적으로는 실망했다. 여러 필자가 글

을 써서 생긴 일이었겠지만 우선 이 책은 의

학과 문학의 접점이 구체적으로 무엇을 가르

키는지 일관성 없게 서술되어 있다. 또 의학

과 문학이 연결되어야 하는 당위성 역시 그

닥 설득력 있지도 않다

기본적인 논의에서 흔들리니 이후의 논의

가 매끄럽게 이어질리가 없다. 라블레나 세르

반테스를 비롯해 여러 작가가 등장하지만 그

들의 이야기가 왜 의학과 문학을 논하는 자 리에서 필요한지도 약간 불분명하다.

다만 『의학과 문학』의 도전만큼은 높게

평가하고 싶다. 이 책이 쓰여질 당시는 '통섭'

이라는 주제가 사회적 화두로 제시되기 이전 이었다. 독립되어 보이는 학문을 한데 엮어보 려는 시도 자체가 활발하지 않았던 때였다는 뜻이다. 그런 시점에 의학과 문학을 한 자리 에서 논의해보려는 시도는 주목받을 만하다 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내 자신이 의학과 문 학이 과연 연결될 수 있을지 궁구해보게 되 었다.

『의학과 문학』이 세상에 나온지 10년이 지났다. 그간 통섭이라는 화두로 지성계가 한 번 들썩거렸던 적도 있었다. 지금 의학과 문 학에 대한 새로운 논의가 가능하지 않을까. 『의학과 문학』은 새로운 담론의 문을 불완 전하게 열었을 뿐이다.

부당하지 않다"

당초 이씨는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돼 1심 에서 징역 12년을 선고받았다. 하지만 검찰은 항소심 과정에서 사건 당시 피해자 청바지에 서 이씨의 DNA를 검출하는 등 추가 증거를 찾아내 강간살인 미수 혐의로 공소장을 변경

했다.

이씨는 범행 이후에도 반성하지 않고 피해 자에 대한 보복을 경고했다가 구치소에서 30 일간 독방에 감금됐다.

(서울=연합뉴스) 황윤기 기자 = 귀가하던

20대 여성을 성폭행할 목적으로 무차별 폭행 한 이른바 '부산 돌려차기' 사건 가해자에게 징역 20년이 확정됐다.

대법원 1부(주심 서경환 대법관)는 성폭력 처벌법 위반(강간등살인) 혐의로 기소된 이 모씨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21 일 확정했다. 10년간 신상공개와 아동·청소 년·장애인 관련기관 취업제한, 20년간 위치 추적 전자장치 부착 명령도 유지됐다.

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사실을 오인하거 나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밝혔다. 항 소심 형량에 대해서도 "징역 20년을 선고한

것이 심히 부당하다고 할 수 없다"고 했다.

이씨는 지난해 5월22일 오전 5시께 부산 진구 서면에서 귀가하던 피해자를 성폭행할 목적으로 10여분간 쫓아간 뒤 오피스텔 공동 현관에서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로 항소심에 서 징역 20년을 선고받았다.

검찰은 그가 의식을 잃은 피해자의 옷을

벗기고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인기척을 느끼

고 도주해 미수에 그친 것으로 파악했다.

이씨는 법정에서 살해할 고의가 없었다

고 주장했다. 그러나 항소심 재판부는 "무방

비 상태에 있던 피해자의 머리를 의도적·반

복적으로 집요하게 가격해 실신시키고 외관

상으로도 위중한 상태에 빠졌음이 분명한

피해자를 상대로 성폭력 범죄에 나아갔다"

며 "살인의 미필적 고의를 인정할 수 있다"

고 판단했다.

범행 당시 정신과 약을 먹고 술에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이씨의 변명도 인정되

지 않았다.

이씨는 항소심에서 중형을 선고받은 이후 "나이 32살에 20년 징역은 무기징역과 다름 없다"며 "2심 재판부가 언론·여론 등을 의식 해 잘못된 내용을 바로잡지 못해 제대로 된

재판을 못 받았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이씨의 주장을 모두 받 아들이지 않고 그의 상고를 기각했다.

사건이 공론화된 이후 재판 중인 피고인 의 신상을 공개할 수 없도록 정한 신상 공개 관련 법률의 개선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부상 했다. 피고인과 검찰만 상고할 수 있고 피해 자의 참여권이 부실한 현행 형사사법 절차를 고쳐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피해자는 대법원 선고 직후 취재진에 "양 형이 많이 감형됐다고 생각한다. 과소라면 과소이지 과대평가됐다고 절대 생각하지 않 는다"고 말했다.

또 "피해자들이 자신의 불편한 점을 얘기 할 수 없는 위치에 있다"며 "초기 수사 부실 대응이라든가 정보 열람이 피해자에게 까다 로운 점 등에 대해 계속 문제를 제기할 것"이 라고 덧붙였다.

'등산로 성폭행 살인 사건' 피의자 최윤 종이 이 사건 보도를 보고 범행을 계획했다 는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서는 "자극적 보도 가 아니라 너그러운 양형기준 때문"이라며 " 너그러운 양형기준을 없애주는 것이 가장 큰 예방책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water@yna.co.kr

 Friday Sep 22, 2023 한 권의 책
'부산 돌려차기' 징역 20년 확정…대법 "형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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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식 볶음밥 파프리카 컵밥으로... 찬밥 활용도 근사하게

화 예방 및 폐 기능 향상 등에 효과적이고 주황색은 비타민 A 기능이 뛰어나며 콜레스테롤 조절과 백내장 및 노화 안구 질 병 예방과 눈의 피로에 좋아요.

영양성분(1인분)은…

열량 341.6kcal, 탄수화물 63.0g, 단백질 12.6g, 지방 4.9g, 나트륨 545.1mg, 콜레스테롤 50.4mg, 포화지방산 0.5g 이에요.

4개 파프리카 (컵밥으로 안 만들 경우 1개)

1-2Ts 식용유 or 2-3Ts 코코넛 오일

덥다. 더워

이런 날엔 간편하고 맛있는 볶음밥으로 한 끼

한국도 더우시죠? 여기도 습하고 덥네요.

더운 날은 왜 이렇게 동남아 쪽 음식이 당기는지...

아마 약간 간간한 맛이 몸의 전해질 밸런스를 맞춰주기 때 문이겠죠. 오늘은 찬밥 활용요리 태국식 새우볶음밥으로 준 비했어요. 카레향 살짝 나게 울금(강황, Turmeric)도 넣어주

고 코코넛 오일 살짝 넣어 볶으면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태국 볶음밥이죠.

엄마는 휘리릭 빨리 볶음밥만 만들어 먹고 싶은데 아이는

그것도 모르고 파프리카 컵밥으로 해 달라고 하네요. 고급진 입맛은 제가 만든 거겠죠?

(내 무덤을 봤나 봐요. ㅠㅠ 나중에 밥해 먹고살아야 하는 네 가 쫌 걱정이다.) 그래도 내 새끼 내 곁에 있을 때 해달라는 대로

다 해주고 싶은 게 엄마의 마음이라 또 열심히 준비합니다. 고단백 저지방 식품인 새우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성장 발육과 골다공증에 좋으며, 콜레스테롤이 많이 들어 있

지만 풍부한 타우린이 고혈압, 심부전 등을 예방하고, 콜레스 테롤을 조정해서 몇 마리 정도는 콜레스테롤 걱정 없이 드실 수 있어요. 키토산이 혈액 내 콜레스테롤을 낮춰주어 노쇠해 진 세포를 활성화해서 노화를 억제하고, 혈당 조절 및 면역력 을 강화해주며, 체내 중금속 및 오염 물질 배출의 효과가 있 어요.

채소 중에 비타민 C 함유량이 최고인 파프리카는 과육이 두툼해서 가열해도 잘 파괴되지 않는데… (딸기 2배, 오렌지 4 배, 키위 6배, 사과의 41배) 면역력을 키워 주고, 멜라닌 색소 생성을 방해해 기미 주근깨 예방과 피로회복에 좋아요. 빨강 파프리카 1/4개로 비타민 C, 1개로는 비타민 A의 1일 권장량 을 충족시켜준답니다. 또 풍부한 리코펜은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 예방에 뛰어나며, 칼슘 인과 함께 성장 촉진과 골다공증을 예방해 줘요. 특유 냄새인 피라진 성분은 혈액 응고를 방지해 혈액순환을 도와 고혈압, 뇌경색, 심근경 색을 예방하고, 풍부한 섬유질이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예방 을 하며 낮은 칼로리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지요.

색마다 효능이 조금씩 다른데…

빨간색은 리코펜과 캡산틴 카로티노이드가 풍부해 노화 방지, 암 예방, 동맥경화, 피부미용에 좋고 노란색은 혈액순환, 항산화 작용, 고혈압 예방, 노화로 인한 시력저하, 암과 동맥경

1-2Ts 채 썬 생강

1-2Ts 채 썬 마늘

3/4cup (75g) 다진 파& 어슷 썬 파

5-6개 (120g) 버섯

3공기 (630g) 찬밥

150g 새우 or 250g 게살 or 닭고기

1ts 고추기름

2Ts 굴소스

1Ts 저염 간장 or 2-3ts 간장

2ts 설탕

2ts 식초

1/2ts 울금 or 강황 (Turmeric)

파프리카 컵 밥으로 하신다면 위를 1cm 정도 잘라서 씨를 빼고 그릇에 담아 주세요.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오븐에 넣어도 되는데 전 그냥 200℃/400℉의 오븐에 20-25분 동안 넣어두고 남은 재료 손질과 볶음 밥 만들기 들어갑니다.

(눈치채셨나요? 컵밥으로 안 만드실 거면 20분이면 볶음 밥 끝나는 것 ㅎㅎ)

파프리카의 남은 부분과 버섯은 5mm 정도로 다져주고 파

는 흰 부분은 잘게 자르고 푸른 부분은 어슷썰기 해 주세요.

(귀찮으시면 다 송송 잘게...) 마늘과 생강도 채를 친 후 예 열된 프라이팬에 기름을 넣고 마늘, 생강, 파를 넣어 중불에 서 30초 볶아 맛있는 기름을 만들어 주세요.

(좀 약한 불에 볶거나, 센 불이면 프라이팬을 기울여 볶아 야 타지 않고 맛있게 볶아져요.)

이제 다진 야채인 버섯과 파프리카 넣어주세요. 전 아스파 라거스도 잘 넣어 볶는데 그냥 집에 있는 야채 넣어주셔도 된 답니다.^^ 버섯이 조금 흐물거리기 시작하면 굴소스, 간장, 설 탕, 식초, 울금 넣어 볶아가며 채소에 간을 해 주세요.

밥을 넣어 섞어주고 (밥은 꼭 찬 밥이어야 해요. 원래 롱 그레인의 날리는 밥이어야 하는데 따듯한 밥으로 하시면 수 분이 많이 함유돼서 볶음밥이 아니라 덮밥 느낌이 납니다.)

마지막에 새우를 넣어 주세요. (새우를 오래 볶으면 수분 이 빠져나가 맛이 없어요. 새우 대신 닭고기를 쓰신다면 마늘, 생강, 파 볶은 후 넣고 볶아서 만드시면 됩니다.)

새우 위에 고추기름 살짝 부려서 준 후 볶음밥에 섞어 새 우 살이 하얗게 되면 남아있는 어슷 썬 파를 넣어 휘리릭~~ 태국식 볶음밥은 완성되었어요.^^

오븐에서 구워진 파프리카에 볶음밥을 가득 채워서 200℃ /400℉에서 다시 5-7분 넣어주면 맛있는 파프리카 컵밥도 완 성이에요.^^

코코넛 오일로 만드시면 좀 더 태국 음식스러워요. 코코넛 향과 강황이 잘 어울려 타이로 순간이동된 느낌이랍니다.^^

칼로 잘라서 파프리카까지 야무지게 먹는 아이들 처음부 터 식성이 이랬냐고요? 아니요. 계속 먹고 속이 편한 쪽으로 식성이 바뀌는 것 같아요.

편식도 좀 있었지만 저희 집 식탁의 규칙 안 먹는 반찬 없 이 최소한 2번씩은 먹자는 훈련을 잘(강제로) 지켜주다 보니 점점 더 잘 먹게 되었어요.

물론 아직까지 남편은 말을 잘 안 듣지만요.^^

 Friday Sep 22, 2023 요 리

성인 40%가 앓는 고지혈증, 뇌졸중·심근경색 유발

냥 콜레스테롤이 과다한 사람 등을 모두 포

함한 수치이다.

고지혈증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유전적 영향이나 인슐린 감소성 당뇨병, 갑상

선 기능저하증, 신장질환, 알코올중독증과 췌

장염 등 질병적 요인과 피임제 및 이뇨제 같

은 약물적인 문제가 원인일 수 있다. 이 경우

원인이 되는 병 치료를 우선 치료한 후 고지 혈증을 해결해야 한다.

금식 후 채혈 검사하여 총콜레스테롤 200mg/dL 이상, LDL 콜레스테롤 130mg/ dL 이상, 중성지방 150mg/dL 이상인 경우

고지혈증으로 진단한다. 대부분 고지혈증 환

자는 고지방, 고탄수화물 위주 식단과 운동 부족, 음주와 흡연 등 생활습관 문제로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이고 혈관에 지방을 쌓게 해 고밀도 콜레스테롤 감소로 발병한 사례가 많다.

를 수 있기 때문에 평소 증상이 없어도 예방 을 위해 정기검진을 통해 적절한 수치로 조 절해야 한다. 단순히 중성지방 목표치가 정상 화되는 것이 치료의 끝이 아니다. 생활습관이

또 다시 나빠진다면 고지혈증은 아무 증상 없 이 다시 악화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치료는 식이요법과 운동 등 생활 치료가 기본인데 혈액 지질 수치가 높거나 당뇨와 고 혈압 심장병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 일반 생활요법으로 조절이 불가능한 환자는 약물 요법을 시행하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함께 병 행한다.

고지혈증은 혈액 중 지질의 일종인 콜레 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양이 정상 수치보다 많 은 상태를 말하며 정식 명칭은 '이상지질혈 증'이라고 부른다. 과다한 양의 지질이 혈액 내에 있을 때 지방 성분이 동맥벽에 붙어 혈 관이 좁아지고 이런 이유로 심장과 뇌혈관 질

환 발생 위험이 커지게 된다. 중년층은 고지혈증 치료와 관리를 하지

않고 방치하면 관상동맥질환, 허혈성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각한 혈관질환을 동반해 자칫 고지혈증이 심뇌혈관질환의 첫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이 밖에도 혈관성 치매와 췌장질환 등 다양한 합병증 우려가 있는 만큼 이 같은 합병증이 생기기 전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고지 혈증 환자는 2021 년 259 만명으로 4 년전인

2017 년 188 만명에 비해 38% 가량 늘며 유

병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 세

이상 성인의 약 40%가 고지혈증에 결려 있 다는 통계도 있다. 다만 이런 통계는 좋은 콜

레스테롤이 부족하거나 나쁜 콜레스테롤 수

치가 높은 사람, 좋고 나쁨을 따지지 않고 그

과체중은 대표적인 고지혈증의 원인으로

체중이 늘면 혈액 내 중성지방과 나쁜 콜레 스테롤(LDL)이 증가하고 좋은 콜레스테롤 (HDL)이 줄어든다. 과체중(비만)인 사람이

5% 이상 감량하면 위 수치가 정상으로 회복

될 수 있는 만큼 체중 관리는 심뇌혈관 건강

의 필수요소이다. 따라서 지난친 열량 섭취를 줄이고 체중을 유지,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지혈증은 그 자체로는 특별한 증상이 없

지만 합병증 발생 시 증상이 적극 발현된다. 여러 합병증이 발생할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

예방을 위해서는 적정 체중유지와 정기적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지질 수치를 모니터링 해야 하고, 주 3~4 회 1 시간 이상 유산소& 무산소 결합 운동이 고지혈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러한 식이 및 운동요법은 평생 몸에 체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중간에 수치가 좋아졌다고 식이요법과 운동을 중단하면 수 치가 높아질 수 있고 치료와 사후 관리가 어 려워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동물성 지방과 트랜스 지방 섭취는 줄이 고 등푸른 생선 등 불포화지방과 식이섬유가 풍부한 해조류, 녹황색 채소 섭취를 늘리는 건강한 식단 구성도 필요하다. ■ 도움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윤태 관 내분비내과 전문의 휴람

WHO "성인 3명 중 1명 고혈압…20년 새 2배 증가"

세계보건기구(WHO)는 21일(현

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1990년

부터 2019년 사이 혈압이 수축기

140mmHg·이완기 90mmHg 이상

이거나 약을 복용하는 고혈압 환자

의 수는 6억5천만명에서 13억명으

로 2배 늘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현재 고혈압은 전 세계

성인의 3명 중 1명꼴로 발생하며 뇌

졸중과 심장마비, 심부전, 신장 손상

환자의 절반가량은 자신의 건강 상태를 제대

로 인지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보고서는 "고혈압 환자 5명 중 1명 정도만

약물 요법 등으로 혈압을 조절하고 있다"면

서 "각국의 고혈압 관리 프로그램은 여전히

보건정책 우선순위에서 낮은 위치를 차지하

고 있다"고 지적했다.

고혈압이 1차 의료기관에서 적정한 관리

를 받고 약물 치료를 병행하면 다스릴 수 있

는 질병인 만큼 국가가 보편적인 의료 서비스

와 캐나다를 들었다.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전 세 계

등 여러 가지 건강 문제를 유발하는 '흔하면서 치명적인' 질환"이라고 설 명했다.

고혈압 환자의 4분의 3 이상은 저소득 및 중간소득 국가에 거주하고 있으며 전 세계

영역에서 체계적이고 포괄적인 고혈압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면 큰 개선을 불러올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짚었다.

WHO는 국가가 포괄적인 고혈압 치료 프 로그램을 제공하는 나라의 사례로 우리나라

보고서는 "한국과 캐나다와 같은 나라에서 는 포괄적인 국가 단위의 고혈압 치료 프로그 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두 나라 모두 성인 고혈 압 환자의 혈압 조절률이 50%를 넘어섰다"면 서 "이처럼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국가 관리 프 로그램은 성공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고혈압을 효과적으로 치료받는 환자 수가 선진국 수준으로 증가할 경우, 지 금부터 2050년 사이에 발생할 수 있는 사망 7천600만명, 뇌졸중 1억2천만명, 심장마비 7 천900만명, 심부전 1천700만명을 발병으로 부터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prayerahn@yna.co.kr

 Friday Sep 22, 2023 건 강
고혈압 환자가 최근
가하면서 성인 3명당 1명이 증상을 겪고 있 는 것으로 파악됐다.
20년 새 2배가량 증
 Friday Sep 22, 2023 광 고
 Friday Sep 22, 2023 광 고

바이든 "우크라 장기 안보 보장"…

젤렌스키 "우린 진정한 동맹"

령의 작년 12월 방문에 이어 9개월여만이다.

바이든 대통령은 회담 전 발언에서 "미국

은 주요 7개국(G7) 및 다른 파트너와 함께 우 크라이나의 장기 안보를 보장하겠다는 약속

을 공식화한다"며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주 권과 영토 보전을 존중하는 정의롭고 항구적 인 평화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의 어린이, 가족, 가정, 세계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우리 동맹을 강화하려고 워싱턴에 왔 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양국은 정말로 진정한 동 맹"이라며 지금까지 미국의 지원에 감사를 표 했다.

요청했지만, 전쟁 장기화로 인한 피로도가 쌓 이면서 공화당 강경파를 비롯해 일부 국민의 반대 기류가 예전보다 커졌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방문이 얼마나 중요하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매우 중요하 다"고 답하며 절박함을 표현했다.

이번 방문에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부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도 동행했다.

이는 젤렌스키 대통령 부부가 바이든 대 통령 부부와 개인적인 친분을 쌓으려 적극적 으로 노력해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뉴 욕타임스(NYT)는 평가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미국의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하기 위해 9개 월 만에 미국을 다시 찾은 볼로디미르 젤렌 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계속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과 젤렌스키 대통령은 21일 (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에서 회담하고 우크라이나 군사 지원 문제 등을 논의했다.

두 정상의 백악관 회담은 젤렌스키 대통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우크라이 나가 지난 6월 대대적으로 개시한 반격 작전 이 러시아의 저항에 부닥쳐 큰 성과를 내지

못해 미국의 군사 지원이 절박한 상황에서 이뤄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에 240억달러 규모 의 우크라이나 추가 지원안을 승인해달라고

젤렌스키 대통령은 백악관 회담에 앞서 의회에서 공화당과 민주당 지도부를 만나 계 속된 지원을 호소했고, 특히 방공무기와 함 께 전선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러시아의 후 방 지원부대를 타격할 수 있는 에이태큼스 (ATACMS) 지대지전술 미사일이 가장 필요 하다고 밝혔다. bluekey@yna.co.kr

영국 기준금리 연 5.25%로 깜짝 동결… 14회 연속 인상 마무리

펼쳤다.

금융시장에선 최근까지 0.25%포인트 금

리 인상을 기정사실로 여겼으나 전날 물가 상승률이 18개월 만에 최저로 발표된 후 분 위기가 급변했다.

8월 물가 상승률이 연 6.7%로 예상치(연

7.1%)보다 훨씬 낮게 나오자 동결 전망에 힘

이 확 실렸다. 인상하더라도 마지막이 될 것 이라는 꼬리표가 붙었다.

이후 미 연준이 금리를 동결하자 이날 오

전 금융시장이 보는 인상과 동결 확률은 각 각 50%가 됐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통화정책위원회는 결정문에서 경기 둔화

를 우려하며 금리 인상이 노동시장과 실물

경제 전반의 모멘텀에 영향을 준다는 신호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BOE는 3분기 성장률 전망치를 0.4%에서

비자 물가 상승률이 단기간에 상당히 더 떨 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2025년 2분기에 목표 (2%)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통화정책위원회는 금리가 충분히 오랫동 안 제한적일 것이고 더 지속적 압력이 있다 는 증거가 있으면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는 기존의 가이던스를 유지했다.

베일리 총재는 "추가 인상이 필요할지 면 밀히 관찰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시장에선 앞으로 영국 기준금리가 더 오를 확률을 10%로 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이 전했다.

KPMG의 선임 이코노미스트 야엘 셀핀은 금리가 한동안 지금 수준에서 유지될 것이며 인하는 2024년 11월이 돼야 시작할 것으로 내다봤다.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깜짝 동결하며 14회 연속 이어온 인상을 중단했다. 잉글랜드은행(BOE)은 통화정책위원회에 서 기준금리를 연 5.25%로 동결했다고 21일 (현지시간) 밝혔다.

BOE는 통화정책위원들 사이에 금리 동결 과 0.25%포인트 인상 의견이 5대 4로 팽팽하 게 엇갈렸다고 말했다. 캐스팅 보트를 쥔 앤 드루 베일리 총재가 동결을 선택했다..

BOE는 2021년 12월 연 0.1%에서부터 쉼 없이 금리를 올리며 공격적으로 긴축 정책을

0.1%로 한 달 만에 하향 조정하고, 주택 시장

이 뚜렷한 약세 신호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 했다.

영국의 7월 국내총생산(GDP)은 예상과 달리 0.5% 감소했다.

BOE는 최근 유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소

제러미 헌트 재무부 장관은 BOE 결정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지난주 유럽중앙은행(ECB)은 금리를 0.25%포인트 올렸지만 추후 동결 신호를 보 냈다.

merciel@yna.co.kr

 Friday Sep 22, 2023
국제 소식

잘록한 허리 만들어주는 3가지 운동

먹는 걸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때론 넘치는 식욕이 조절

이 안될 때가 있는데요, 특히 저녁은 조금 일찍 먹거나 적게

먹어야지 다짐하면서도 경우에 따라 늦게 먹거나 과식하는 경

우가 종종 있어요. 하루 이틀만 이렇게 방심해도 툭 하고 튀어

나오는 아랫배와 옆구리.. 오늘은 집중적으로 옆구리살을 빼

주는 운동 세가지를 배워 볼텐데요, 저번주 칼럼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빠른 걸음으로 걷기나 뛰기, 자전거, 수영 등 일상 생

활에서 꾸준히 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과 이 같은 코어운동을

병행하면 체중감량 효과는 두배 이상이 된다는 사실!

오늘 소개해드리는 자세들은 제 유튜브 채널 ‘요가읽어주

는 여자 hayeon’에서 (DAY15) 살빠지는 요가 | 내 생애 한번 쯤 잘록한 허리.. 편을 찾아 따라하시면 이해가 훨씬 빠르실

거예요.

1. Side Lying Crunch A (초급자 버전)

2. Side Lying Crunch B (중상급자 버전)

1단계 마지막으로 어깨를 바닥에 내리고 두 다리를 모두 붙이고 동시에 두 무릎을 팔꿈치 쪽으로 가져갑니다.

2단계 하다가 목이 아프면 영상을 참고해 손으로 머리 밑 을 받쳐도 좋아요.

3단계 내쉬는 숨마다 무릎과 가슴을 최대한 높게 올려줍 니다.

4단계 10회가 끝나면 반대 방향으로 넘어가 처음부터 차 례대로 진행해주세요 TIP! 세 가지 동작을 쉬지 않고 하면 5분밖에 걸리지 않는 짧은 운동 루틴이니 오늘부터 꾸준히 따라해보세요.

4. Neck Rolls (쿨다운)

1단계 팔을 교차해 어깨를 감싸고 천천히 목을 돌려주면 서 긴장했던 목과 승모근의 긴장을 풀어줍니다.

2단계 두 방향으로도 5-10회 돌려주세요.

1단계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두 다리를 길게 뻗어줍니다.

2단계 밑에 있는 다리는 바닥에 둔 상태에서 다리를 접어 무릎을 팔꿈치 쪽으로 가져가 크런치합니다.

3단계 들숨에 팔을 머리너머로 보내고 날숨에 팔꿈치와 무릎을 만나게 해주세요.

4단계 10번 반복하고 다음 어드밴스 옵션도 시도해주세요.

TIP! 옆구리의 자극에 집중하며 무릎을 바깥쪽으로 끌어 당겨 주세요.

1단계 앞의 자세에서 두다리를 모두 바닥에서 떼고 진행 합니다.

2단계 복부를 강하게 수축하며 밑에 있는 다리를 계속해 서 들고 크런치해주세요.

3단계 초보자들은 무리가 된다면 다시 1번 동작으로 돌아 가 10번 더 진행합니다.

TIP! 매트와 닿는 엉덩이와 허벅지 바깥쪽이 아플 땐 담 요를 받치고 운동해주세요. 어깨가 찌그러지지 않게 어깨를 귀에서 멀리 가져가 목을 길게 유지하며 운동해주시구요.

3. Side Lying Knee Pull-In (중급자 버전)

TIP! 목과 어깨가 타이트 하신 분들은 제 폼롤러 마사지 영상 참고해 충분히 풀어주시는 것을 추천해드려요.

송선생과 함께하는 라이브 ZOOM요가&필라테스 ***ZOOM요가&필라테스 클래스의 장점***

1.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운동 가능

2. 최소한의 시간 투자로 단기간’체중감량’은 물론 근력 향상, 유연성 강화, 체형 교정, 스트레스해소, 우울증 개선의 효과

3. 꾸준한 개인 회원관리로 지속적으로 생활속 운동루 틴을 이어가도록 지도

4. 강사로부터실시간 ‘자세교정’ (1:1 개인레슨과 그룹수 업 모두 가능)

5. 첫 수업 체험 전, 선생님과의 전화상담을 통해 구체적 인 개인의 목표와 NEED 전달, 학생 만족도 극대화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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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day Sep 22, 2023
연예 / 스포츠 소식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김예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 일곱 멤버 전원이 소 속사인 하이브(빅히트뮤직)와 두 번째 재계 약을 맺는다.

하이브는 20일 "당사는 빅히트뮤직 소속 아티스트 방탄소년단 멤버 7인의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 체결의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 고 공시했다.

빅히트뮤직은 이 이사회 결의를 토대로 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과 전속 계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한다. 이는 일부 멤버

가 군 복무 중이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멤버

전원의 재계약 의사는 확실한 상태로 절차적

인 부분만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브는 "일부 멤버의 병역 이행 상황을

고려해 개별적·순차적으로 계약을 체결할 예

수도쿠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상>

보험없이 떠나는 여행

위험한 모험이아닐까요?

정"이라며 "현재 군 복무 중인 멤버는 새로운 전속계약 기간이 시작되는 2025년에는 병역 의무를 마친 상태가 된다"고 전했다.

2013년 6월 데뷔한 방탄소년단은 전속 계

약 기간을 다 채우기도 전인 2018년 10월 소

속사와 조기에 재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멤버 전원이 두 번째 재계약을 맺기로 하

면서 군 복무를 마친 2025년 이후에도 팀이

이어질 수 있게 됐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는 방탄소년단은 K

팝을 대표하는 그룹으로 꼽힌다.

'힙합 아이돌' 콘셉트로 가요계에 등장한

이들은 2018년 K팝 가수 최초로 빌보드 메

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를 기록한 것

을 시작으로 한국 대중문화의 새 역사를 써 왔다.

방탄소년단을 발굴한 방시혁 하이브 의장

은 지난 3월 관훈포럼에서 이들의 두 번째 재 계약 여부에 대해 "방탄소년단 정도 그룹의 재계약은 사회적 파장이 커서 조심스럽다"며 "방탄소년단 같은 경우 투명성을 위해 계약

기간을 공개해왔고, 아직은 좀 남아 있다. 그 기간에 이야기하게 될 것이고, 그 이야기가 끝나고 말하는 게 아티스트와 팬에 대한 예 의"라고 언급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부터는 단체 활동과 개인 활동을 병행하는 제2막에 들어갔다. 멤 버들의 솔로 작품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과를 얻었다.

하이브는 "재계약 체결을 계기로 2025년 으로 희망하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을 함께할 수 있게 됐다"며 "하이브와 빅히트뮤 직은 방탄소년단의 위상이 더욱 강화되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빅히트뮤직은 방탄소년단과 팬덤 '

아미'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유니세프한국위

원회에 10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2017년 방탄소년단이 시작한 '러브 유어셀 프'(LOVE YOURSELF) 캠페인을 통해서 진

행된다.

tsl@yna.co.kr

여행자 보험료는 저렴합니다.

평균적으로 총 여행경비의 약 4%, 응급 의료 비용의 0.1% 만으로 여행 중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에 대해 보장합니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 할리우드

를 사로잡은 재미교포 영화인들이 내달 개막 하는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대거 찾는다.

산국제영화제 집행위는 내달 열리는 제28

회 부산국제영화제 특별기획 '코리안 아메리 칸 특별전: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행사 일정

과 초청 게스트를 20일 공개했다.

이 행사는 최근 할리우드에서 활약하는

재미교포 영화인들의 작품 세계를 좀 더 심 도 있게 들여다보고 미국영화계에서 이들이

차지하는 위치를 재조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특별기획 프로그램에서는 영화 상영과 함

께 북미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한국계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부산을 찾아 다채로운

이벤트에 참석한다.

상영될 영화는 올해 선댄스영화제 화제작

인 '패스트 라이브즈'(2023), 드라마 '파친코'

를 공동 연출한 저스틴 전 감독의 올해 신작 ' 자모자야'(2023), 배우 윤여정에게 제93회 미

국아카데미시상식 여우조연상을 안겨준 정이 삭 감독의 '미나리'(2020), 제71회 칸영화제 국제비평가연맹상 수상작인 이창동 감독의 '

버닝'(2018), 배우 존 조의 열연이 돋보인 '콜 럼버스'(2017), '서치'(2018) 등 6편이다.

내달 5일 오후 3시에는 존 조, 스티븐 연, 정이삭 감독, 저스틴 전 감독이 참석하는 오 픈 토크가 영화의전당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같은 날 오후 5시 CGV센텀시티 2관에서 는 올해 선댄스영화제에서 큰 반응을 얻은 ' 패스트 라이브즈'의 유태오가 참석하는 관객 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고, 오후 7시 영화의전 당 중극장에서는 '미나리'의 정이삭 감독, 배 우 윤여정·한예리, 제작자 크리스티나 오가 함께하는 자리가 열린다.

10월 6일 오후 8시 30분 롯데시네마 센텀 시티 4관에서는 '자모자야'의 저스틴 전 감독 이 참석하는 관객과의 만남이 예정되는 등 이틀간 재미교포 영화인들과 함께하는 다양 한 행사가 열린다.

다만, 현재 미국영화배우조합의 파업으로 인해 배우들의 경우 활동에 제약이 있어 일 부 행사에 참석하지 못할 수 있다고 주최 측 은 사전 공지했다.

ljm703@yna.co.kr

캐나다 주정부 의료보험 가입자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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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방문, 취업, 유학생대상

- 유학생 및 동반가족

- 2$ Million 최대 보장액

- EC/Super Visa 신청인/방문자

- $10,000부터 $300,000 까지 선택적 최대보장액

- 주정부 의료혜택 발급시 잔여보험료 환불

 Friday Sep 22, 2023
몬트리올 (514)796-5533 hancafriend@gmail.com 3333 Boul. Cavendish, suite 300, Montreal, QC H4B 2M5
연예 / 스포츠 소식 • 스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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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교포 영화인들 부산국제영화제 집결
BTS 전원, 두 번째 재계약…군 복무 후에도 함께 간다

연예 / 스포츠 소식

의 앞으로 흐르는 공을 세게 오른발로 때려 골을 뽑아냈다.

전반 39분에는 엄원상도 쿠웨이트전에 이 어 연속으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2대1 패스 를 통해 순간적으로 수비를 따돌리고 문전으 로 침투한 후 오른발 강슛으로 골망을 흔들 었다.

전반 추가 시간에는 수비수 이재익까지 골 맛을 봤다. 이번에도 세트피스 상황에서 태국 수비진이 공을 완벽하게 걷어내지 못한 틈 을 타 이재익이 벼락같은 슈팅으로 전반에만 4-0을 만들었다.

(진화[중국]=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아 시안게임 3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남 자 축구가 항저우 대회 조별리그 2차전에서

도 완승을 하며 기분 좋게 조 1위로 16강행 을 확정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1

일 중국 저장성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

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조별리그 E조 2차전 태국과 경기에서 4-0으

로 크게 이겼다.

조별리그 2경기를 모두 이긴 황선홍호는 승점 6을 쌓아 E조 1위를 확정했다.

직전 경기에서 조 2위 바레인(승점 2)이

쿠웨이트와 비기면서 최종전 결과와 관계없

이 한국의 1위를 탈환하는 경우의 수가 사라 졌다.

E조 1위는 16강에서 북한, 인도네시아, 키 르기스스탄, 대만이 경쟁하는 F조 2위와 맞

붙는다.

쿠웨이트전(9-0)에 이어 2경기 합산 13골 을 폭발한 한국은 24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황선홍 감독은 이날 최전방에 박재용(전 북)을 배치했고, 고영준(포항)·엄원상(울산)· 안재준(부천) 등 K리그 공격수들도 적극 득

점을 노리게 했다.

홍현석(헨트)과 주장 백승호가 중원에서

이들을 지원한 가운데 황재원(대구), 박진섭 (전북), 이재익(서울 이랜드), 설영우(울산)가

포백을 꾸렸다. 선발 골키퍼는 이광연(강원)

이 출전했다.

우리나라는 킥오프 15분 만에 홍현석의

헤딩골로 포문을 열더니 전반에만 4골을 몰 아쳤다.

홍현석의 득점이 나온 지 5분 만에 안재 준이 상대 수비가 미처 처리하지 못해 자신

황 감독은 4골 차에도 만족하지 못했는지 후반 시작과 함께 엄원상을 빼고 정우영(슈투 트가르트)을 넣었고, 후반 31분에는 고영준 대신 조영욱(김천)을 투입하며 계속 공격진 에 힘을 실었다.

쿠웨이트전에서 2골을 넣은 조영욱은 그 라운드를 밟은 지 4분 만에 골키퍼로 향하는 상대 패스를 가로채 절호의 득점 기회를 맞 았다.

그러나 문전에서 잔뜩 벼르고 찬 슈팅이 간발의 차로 빗나가며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오후 항저우에 도착한 이강인 은 촉박한 일정을 고려해 출전 명단에서 빠 졌고, 벤치가 아닌 관중석에서 동료들의 활 약을 지켜봤다.

황선홍호의 득점이 나올 때마다 동석한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과 연신 하이 파이브 를 나누며 기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pual07@yna.co.kr

'상습 마약 투약' 유아인 오늘 두 번째

구속심사

(서울=연합뉴스) 이도흔 기자= 마약을 상 습 투약한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씨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1일 결정 된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 영장전담 부장판사 는 이날 오전 10시 마약류관리법 위반(향정), 증거인멸교사, 범인도피 등 혐의를 받는 유 씨와 지인 최모(32)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영장심사)을 연다.

5월24일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이 "증거 인멸이나 도망의 염려가 있다고 단정하기 어 렵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기각된 지 약 4개월

만에 열리는 두 번째 영장심사다.

유씨는 2020년부터 서울 일대 병원에서 미용시술 수면마취를 빙자해 약 200차례, 총

5억원 상당의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를

상습 매수·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수십 차례에 걸쳐 타인 명의로 수면제 약

1천정을 불법 처방받아 투약하고 지난 1월 최씨 등 4명과 함께 미국에서 대마 등 마약

류를 투약한 혐의도 있다.

6월 유씨 사건을 불구속 송치받은 서울중 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신준호 부장검사)는 유씨가 지인에게 증거인멸을 지시하거나 미국 현지에서 일행에게 대마 흡연을 강요한 혐의 도 추가 적발해 18일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leedh@yna.co.kr

 Friday Sep 22, 2023
1,341.00 원 993.37 원 1.000 2023년 09월 21일 목요일 기준가
황선홍호,
이강인 앞에서 태국 4-0 대파… 조 1위로 16강 확정
 Friday Sep 22, 2023 광 고
 Friday Sep 22, 2023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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