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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기대수명
81.6세…코로나 거치며 줄어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
다인의 기대수명이 코로나19 기간을 거치며
40여년 만에 처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은 13일(현지시간) 연례 국
민건강 보고서를 통해 2021년 기준 캐나다인
의 평균 기대수명이 81.6세로 전년도보다 0.1
세 단축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를 겪으며 사망률이 높아
졌기 때문으로, 캐나다인의 기대수명은 지난
1980년대 이후 계속 늘었으나 코로나19를 계
기로 하향 곡선을 그렸다.
코로나19가 발발한 2020년 기대수명은
그 전해보다 0.6세 줄어 지난 1921년 이후 가
장 큰 낙폭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1년 기대수명 단축은 남성이 더 뚜렷 했다. 이 기간 남성 기대수명은 전년도보다
0.2세 줄어든 79.3세로 조사됐다. 반면 여성 은 84세로 0.1세 늘어났다.
2021년 전반적인 국민 건강 상태는 양호 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세 이상 연령층의 59.7%가 자신의 건강 상태가 양호하거나 훌륭하다고 밝혀 2015년 조사 때와 비슷했다.
이에 비해 정신 건강에 대해 양호하다는 응답은 59%로 2015년 조사 72.4%보다 나빠 졌다. 특히 이 응답률은 18~34세의 젊은 층 에서 21%포인트 하락, 가장 두드러졌다.
국민 10.4%가 불안증 진단을 받았으며 9.6%는 정서 장애를 겪고 있었다.
하위 소득 계층에서 불안 및 정서 장애를 앓는 비율이 14% 선인 데 비해 상위 소득 계 층은 10%를 밑돌았다.
음주와 관련, 과음하는 비율이 15.6%로 2015년 19.2%보다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흡 연율도 17.7%에서 11.8%로 줄었다.
jaey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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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Weekly Newspaper Vol. 1179 2023. 09. 15 (금)
➋ Friday Sep 15, 2023 광 고
몬트리올한인회가 제78주년 광복절을 기 념하여 8월 12일 기념행사와 9월 2일 골프대 회를 주최하여 지역 교민들에게 감동과 기쁨 을 선사하였다.
광복절 기념행사는 8월 12일 오전 11시에 앙그리뇽공원에서 개회되었고 국민
제78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여명의 교민들이 참석하였다. 남기임 몬트리 올한인회장은 인삿말 중에 “캐나다에서 살고 있으면서 항상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우리
의 고향인 한국의 중요한 날을 함께 기념하
는 것은 더할 나위 없이 기쁘다”며 “행사를
위해 후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 사하다”고 전하였다. 이재완 몬트리올총영사
도 참석하여 캐나다와 한국 간의 더욱 활발
한 교류와 사업협력을 더욱 증진시키기 위한
노력을 장려하였다. 국가유공자회 최병철 회
장의 만세삼창 후 광복절노래를 함께 부르며
숙연해지고 뭉클함을 느낄 수 있었다. 기념
식 후에는 몬트리올한인회에서 준비한 뷔페
첫 번째 홀에서 남기임 한인회장의 환영 인사로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한인회장, 이재 완 몬트리올총영사, 전웅도 몬트리올골프클 럽회장, 한건수 한인회부회장이 시타를 하며 대회의 시작을 알렸다. 시종일관 화기애애했 던 이번 대회의 참가자 전원에게는 간식과 골 프타올 기념품, 경품권, 한식뷔페 저녁식사가 제공되었다.
의례로 기념식을 시작하였다. 이번행사에는 이재완 몬트리올총영사, 이채화 민주평통몬 트리올지회장, 박기순 몬트리올노년회장, 정 영섭 몬트리올한인학교장, 이철재 제향군인 회장, 최병철 국가유공자회장, 교회협의회 김 동녘목사, Ultium CAM 차치규 대표 및 200
식사와 파충류체험, 페이스페인팅, 마술쇼 등 온가족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고, 항공권, 밥솥, 오븐 등 푸짐한 경품 행사가 열 려 교민들에게 더할나위 없이 즐거운 시간이 었다.
8월 19일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2주 연 기된 광복절기념 한인회장배 골프대회는 9월 2일 총 80여 명의 대회참가자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Les Legendes Golf Club에서 개최되었다.
대회의 하이라이트인 시상식에서는 우열 을 가리기 힘들었던 베스트드레서 시상을 비 롯하여 장타상, 근접상, 우승자들에게 트로 피가 수여되었다. 남기임 한인회장은 자신의 임기 마지막 행사로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하 면서 앞으로도 한인회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 여하고 관심을 기울여 달라 부탁하였고 다음 35대 한인회장단에 대한 추천에 대한 당부에 말도 전하였다.
우승: 여-안성희 / 남-이민호
장타: 여-노연 / 남-김중식
근접: 여-박소원 / 남-윤상진
베스트드레서: 여-김춘홍, 윤정화 / 남-김 판배
“유학생 급증으로 주택난”…캐나다, 학생비자 규제 검토
캐나다가 유학생 수를 제한하려고 하는 것은 폭등한 부동산 시장 때문이다.
주택 공급이 늘지 않은 상황에서 몰려드
는 외국 유학생의 주택 수요 탓에 임대료를
비롯한 부동산 가격이 급등했다는 것이다.
현재 캐나다 종합대학의 정원 30%는 외
국 유학생이 채우는 것으로 집계됐다.
규모가 작은 단과대학이나 각종 기술학교
의 유학생 비율은 더 높을 것으로 추정된다.
단과대학이나 기술학교의 경우 졸업 시
캐나다 영주권 획득이 용이하다는 것을 내세
워 공격적으로 외국 유학생을 받아들이는 것
으로 알려졌다.
특히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민자 수
용에 적극적인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취임한
뒤 유학생의 규모는 더욱 빠르게 늘어났다.
지난해 캐나다에서 학생 비자로 체류하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캐나다 가 외국에서 오는 유학생 수를 줄이기 위해 학생 비자 발급을 규제하는 방안을 검토 중 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2일(현지시간)
캐나다 정부가 유학생에게 발급하는 학생 비 자의 수를 제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는 유학생의 수는 80만7천여 명에 달했다. 트
뤼도 총리가 취임한 2015년(35만 명)에 비해
130% 증가한 수치다.
이 과정에 영주권 발급 건수도 함께 증가 하고 있다.
캐나다는 올해 46만5천만 명에게 영주권 을 주고, 오는 2025년에는 50만명에게 영주 권을 줄 계획이다.
다만 학생비자 제한 방안이 실현될 경우 캐나다 정부의 이민정책도 함께 변화할 가능 성도 있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현재 트뤼도 총리는 주택난 심화 탓에 지 지율이 취임 후 최저치까지 추락한 상황이다.
최근 트뤼도 총리는 유학생 급증 때문에 주택난이 발생했다는 것은 너무 단순한 주장 이라고 지적하면서도 “문제 해결을 위해 모든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koman@yna.co.kr
➌ Friday Sep 15, 2023 교민 소식
먼저
소식 제6회 오타와 한국영화제,“캐나다 국제영화제에서 추천하는
한국영화”를 주제로 개최
– 주캐나다한국문화원 9월 26일부
터 10월 8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
시에 총 15편 영화 상영 –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
호)과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원장 이성
은)은 9월 26일부터 10월 8일까지 캐
나다의 수도 오타와에서 제6회 오타
와 한국영화제(Ottawa Korean Film Festival, OKFF)를 개최한다.
특히 올해에는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캐나다 내 국제 영화제
인 토론토 국제영화제, 오타와 국제영화
제,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핫독스 다큐
멘터리 영화제 등의 집행위원장과 수석
프로그래머에게 캐나다인들이 꼭 보았
으면 하는 한국영화를 다양하게 추천받
아 구성했다. 그 결과 이번 영화제에서
는 드라마, 코미디, 애니메이션, 다큐멘
터리의 분야의 최신영화에서 고전영화
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한국 장·
단편 영화 15편의 영화가 온오프라인으
로 상영되며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이
외 문화원에서는 한국에서 감독들을 초
청하여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관객들에게 보
다 더 다채롭고 복합적인 즐거움을 선사
할 전망이다.
9월 26일(화), 이번 오타와 한국 영화
제의 문을 여는 개막작은 한국에서 지
난 달 개봉한 따끈한 최신작 <비공식 작
전(2023)>이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
교관과 현지 택시 기사의 여정을 다룬
액션물로 <터널>, <끝까지 간다>의 김성
훈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하정우, 주지
훈이 열연을 펼친다. 9월 27일(수)에는
왕민철 감독의 <생츄어리>(2022)가 해
외에서는 처음으로 문화원 본원에서 상
영된다. 동물원과 야생동물구조센터를
둘러싼 신념과 문제의식을 파고들어 동
물권에 대해 성찰하는 다큐멘터리로,
상영 이후 왕민철 감독과 김정호 수의사
를 초청하여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
눈다. 9월 28일(목)에는 ‘한국의 부천판
타스틱 영화제가 사랑하는 감독’이라는
애칭을 가지고 있는 백승기 감독의 최신
작 <잔고: 분노의 적자>(2022)가 페이페
어극장(Mayfair Theatre)에서 상영된
다. 짜릿한 복수의 모험을 떠나는 와일
드 액션 서부극인 이 영화는 패러디와
모방, B급 감성의 진수를 보여주며 관객
들에게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며, 상영 이후 캐나다 관객들과 만남을 위해 영화제를 방 문한 백승기 감독과 관객과의 대화가 진행할 예정이다. 이 외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정우성 배우의 감독 데뷰작인 영화<보호자 >(2022), 이원석 감독의 <킬링로맨스>(2023), 홍상수 감독의 <탑>(2022)이 바이타운 시네 마(ByTowne Cinema)에서 상영되며, 박혜 미 감독의 <화산고래>(2014), <허수아비 섬 >(2017)과 김문생 감독의 애니메이션 <원더 풀 데이즈>(2003),독립영화 <성적표의 김민영 >(2022)와 고전영화 <칠수와 광수>(1988) 등 의 작품도 관객을 찾아간다. 특히 <보호자> 는 2022년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프레젠 테이션센션에 초청되어 상영된 작품이나, 아 직 캐나다에서 정식 개봉되지 않아 캐나다 관객들과 영화제 관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영화이며, 원더풀데이즈는 한국애 니메이션 역사상 가장 많은 제작비가 투입된 작품으로 현재는 찾아보기 힘든 작품으로 판 타지아 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 루퍼트 보텐 버그(Rupert Bottenberg)가 특별히 상영 요 청한 작품이다. 독립영화 <성적표의 김민영 >(2022)은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 제23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등 국내 유수 영화제에 서 수상한 작품으로, 고등학교 생활을 함께 한 3명의 단짝 친구가 스무 살이 되면서 관계 가 변화하는 과정을 그렸다. 박광수 감독의 < 칠수와 만수>는 대학교 연극무대에 올려져 장기흥행을 했던 동명의 연극을 영화화한 한 작품으로 암울한 사회의 분위기를 블랙코미 디의 형식으로 고발하고 있다. 이번 영화제에는 영화관에서 뿐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다양한 영화를 접할 수 있도 록 준비했다. <파수꾼>(2011, 윤성현), <오발 탄>(1961, 유현목), <화산고래>(2014, 박혜 미), <허수아비 섬>(2017, 박혜미), <순간이동 > (2022, 권오연, 남아름, 치후미 탄자와, 나 나 노카), <원더풀 데이즈>(2003, 김문생) 등 총 8 작품이 온라인으로 상영되는 영화이다.
오타와 한국 영화제의 모든 상영작은 사 전등록만 하면 모두 무료로 감상할 수 있 다. 영화제 공식 일정, 상영작 정보와 관 람 방법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https:// kccincanada.com)에서 확인가능하다.
➍ Friday Sep 15, 2023
캐나다
캐나다 소식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
다 보건부는 12일(현지시간) 코로나19 신종
변이를 대상으로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개발
한 개량 백신의 사용을 승인했다.
보건부는 이날 회견을 하고 생후 6개월 이
상 모든 캐나다인이 모더나의 새 백신을 접종
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모더나 백신은 코로나19 하위변종인 오미
크론 XBB.1.5를 표적으로 개발됐으며 최근
새로 유행하는 신종 변이인 BA.2.86과 EG.5
에 예방 효과가 있다고 당국은 설명했다.
백신은 5세 이상 연령층에는 과거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한 차례 맞도록 했다. 또
생후 6개월 이상 4세까지는 2회 접종토록
하되 과거 접종 경력이 있을 경우 한 번만 맞도록 했다.
캐나다 당국, 코로나 신종 변이에 모더나 백신 사용 승인 캐나다인 절반 이상
모더나 백신은 이달 중 캐나다에 반입돼 내달부터 각 주에서 접종을 시작할 수 있다 고 관계자들이 전했다.
보건부는 화이자-바이오앤테크와 노바백 스사가 신종 변이를 표적으로 개발한 백신에 대해서도 각각 심사를 진행 중이며 곧 사용 승인을 할 예정이다.
공중보건국의 테레사 탬 최고보건관은 “전 국민이 면역을 갖추도록 새 코로나19 백 신의 공급물량을 충분히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jaeycho@yna.co.kr
“이민·유학생 수용, 정부 목표보다 낮춰야”
민자를 당초 정부 계획인 46만5천 명보다 줄
여야 한다고 여기고 있었다.
이는 지난 3월 실시한 같은 조사의 동일한
항목에 대한 응답률 34%보다 20%포인트 가
까이 많아진 결과라고 신문은 전했다.
응답자의 34%는 정부 목표치대로 수용할 것을 기대했고, 8%는 정부 목표보다 늘려야 한다고 답했다.
또 캐나다로 오는 외국 유학생에 대해서도 55%의 응답자가 올해 정부 유치 목표 90만 명보다 적은 수준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밝 혔다.
나노스 연구소의 닉 나노스 대표는 조사 결과에 대해 “주택난에 대한 압박감과 이민 에 대한 인식의 상호작용을 반영한다”고 설 명했다.
이어 “캐나다 국민이 느끼는 경제적 부담, 특히 주거 비용이 다른 무엇보다 더 큰 압력 이라는 사실을 말해준다”고 덧붙였다.
그는 “신규 이민자를 환영하는 전통적인 캐나다인의 생각과 무관하게, 새로 오는 사람 들이 어디서 살 것인지에 대한 우려와 주택 난을 가중하는 측면에 대한 현실 인식이 드 러난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정부는 2023~25년 기간 이민을 확대한다는 정책 목표 아래 올해 이민자를 46만5천 명 수용하는 데 이어 내년 48만5천 명, 2025년 50만 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또 올해 유학생 유치 목표 90만 명은 지난 10년 사이 3배 가까이 늘어난 규모라고 글로 브지는 지적했다.
지난달 숀 프레이저 주택부 장관은 악화 하는 주택난을 들어 유학생 유치 규모에 상 한선을 적용해 제한할 것을 제안, 학계의 반 발과 논란을 불렀다.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 다인의 절반 이상이 올해 이민자 수용 규모 를 정부 목표보다 낮춰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현지시간) 일간 글로브앤드메일에
따르면 이 신문이 여론조사 기관인 나노스 연구소에 의뢰, 이민 및 유학에 대한 국민 인 식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3%가 올해 이
이번 조사는 지난 2~4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천44명을 대상으로 전화와 온라인을 통해 실시됐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 허 용오차는 ±3%포인트다.
jaeycho@yna.co.kr
➎ Friday Sep 15, 2023
➏ Friday Sep 15, 2023 광 고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15일은
한국 인스턴트 라면이 탄생한 지 60년이 되
는 날이다.
라면은 국내에서는 당초 허기를 달래기 위
한 식사 대용품으로 만들어졌으나, 이제는 국
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 있는 품목이
됐다.
◇ 60세 한국 라면, 식사 대용품에서 수출
대표 품목으로
1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지난 1963년 9월
15일 첫 출시된 한국 라면은 삼양라면이다.
삼양식품 창업자인 전중윤 명예회장은
6·25전쟁 이후인 1961년 남대문 시장에서 사
람들이 꿀꿀이죽을 먹으려고 줄을 선 장면을
보고 라면 개발을 결심했다고 전해진다.
전 명예회장은 1963년 일본 묘조식품에서
기술을 배웠고, 라면 기계를 국내로 들여와 그해 9월 15일 라면을 출시했다.
출시 초기 라면은 국내에서 생소한 음식 이었지만, 1966년 시작된 정부의 혼분식 장 려 정책에 따라 차츰 일상에 자리 잡았다.
1980년대에는 경제 성장에 따라 시장이 커졌고, 1986년 서울아시안게임과 1988년 서 울올림픽이 연이어 열리며 라면업계는 이른 바 '황금기'를 맞았다.
2000년 이후에는 라면업체뿐 아니라 유통 업체도 자체브랜드(PB) 제품을 선보이며 라 면 종류는 더 다양해졌다.
최근에는 영화, 드라마, K팝 등 한류 영향 으로 인해 한국 라면이 세계 각국에 알려졌 고, 이에 따라 해외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라면 수출액은 2015년부터 지난해까
지 8년 연속 증가했고, 올해는 1∼7월 집계된 수출액이 5억2천만달러로 동기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연간 수출액은 지난해 7억7천만달러였고, 올해 10억달러를 넘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 삼양라운드스퀘어, 과학·문화 융합으
로 도약 선언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출시 60년을 맞아 이달 제품을 리뉴얼했다.
고유의 '햄 맛'은 유지하고, 육수와 채수 맛 을 강화했다.
면 형태는 원형에서 지난 1963년 출시된
삼양라면과 같은 사각면으로 다시 바꿨고, 쫄깃한 식감을 강화하기 위해 감자 전분을 추가했다.
열리나
또 삼양식품그룹은 그룹명을 '삼양라운드 스퀘어'로 바꾸고 과학기술에 문화예술을 융 합해 더 좋은 제품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공 개했다.
사업 부문별 전략으로는 ▲ 맞춤형 식품 개발 ▲ 식물성 단백질 사업 확대 ▲ 식문화 콘텐츠 플랫폼·글로벌 커머스 구축 ▲ 탄소 저감 사업 역량 집중 등 4가지를 제시했다.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은 전날 열린 '삼양라면 출시 60년 기념 비전선포식' 에서 "더 맛있고 즐겁고 건강한 음식을 원하 는 시대 요구에 따라 식품 사업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변화를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sun@yna.co.kr
➐ Friday
15, 2023 한국 소식
환갑 맞은 한국라면…연간 수출액 10억달러 시대
Sep
(서울=연합뉴스) 이보배 조다운 이도흔
기자 = 지난 대선 국면에서 이뤄진 대장동
사건 관련 허위 보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
이 14일 뉴스타파와 JTBC를 상대로 강제수
사에 나섰다.
두 언론사의 보도가 불법적인 대선 개입
목적으로 왜곡된 정황이 확인된 만큼 증거
확보를 위한 강제수사가 불가피했다는 게 검
찰 입장이다. 반면 뉴스타파와 언론단체는 언
론 탄압이라며 반발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선개입 여론조작 사건'
특별수사팀(팀장 강백신 반부패수사3부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뉴스타파와 서울 마포
구 JTBC 본사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
내 압수수색했다.
사무실 압수수색은 한상진 뉴스타파 기자
와 봉지욱 전 JTBC 기자의 사무공간에 한정
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의 주거지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뉴스타파 직원들은 오전 8시50분께 검찰
이 압수수색 영장 집행을 시도하자 건물 출
입구를 막고 구호를 외치며 대치했다. 검찰은
2시간20분 만에 건물 내부로 진입했고, 오후 3시44분께까지 4시간30분가량 내부 회의 자 료 등을 확보했다.
JTBC의 경우 보도국 진입을 하지 않는 전 제로 절차 논의를 거쳐 압수수색 영장이 집 행됐다.
한상진·봉지욱 기자에는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등 혐의가 적용됐다. 이 혐의는 사 람을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
공연하게 거짓의 사실을 드러내 다른 사람의 명예를 훼손한 경우 적용된다.
피해자의 의사에 반해 가해자를 처벌할 수 없는 '반의사불벌죄'인 만큼 검찰은 수사 나 공판 과정에서 피해자인 윤 대통령의 의 사를 확인할 방침이다.
검찰 관계자는 "대선 직전 허위 인터뷰를 보도해 대선에 개입하려는 의도나 저의 등이 확인됐다고 본다"며 "압수수색은 보도 경위, 대가관계, 배후 세력 등 사안 전모를 규명하 기 위한 차원"이라고 밝혔다.
검찰은 대장동 민간업자 김만배 씨가 2021년 9월15일 뉴스타파 전문위원이던 신
학림 전 언론노조위원장과 '윤석열 대통령이
대검 중수부에서 부산저축은행 사건을 수사
할 당시 조우형 사건을 덮어줬다'는 취지의
허위 인터뷰를 하고, 닷새 뒤인 9월20일 그
대가로 신씨에게 1억6천500만원을 지급한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신씨가 허위 인터뷰를 녹취해 뉴스타파
측에 제공하고 한 기자, 대표 등과 여러 차례
협의하는 등 보도에 적극적으로 관여했고, 뉴스타파는 대선 직전 허위 보도를 해 여론
조작을 도모하고 윤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했
다는 것이 검찰 시각이다.
검찰은 김씨와 신씨도 기존의 배임수·증재
및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외에 명예훼손 혐의
로 추가 입건했다.
JTBC 소속이던 봉 기자는 지난해 2월21
일 민간업자 남욱 씨의 2021년 11월 검찰 진
술조서 등을 근거로 '2011년 2월 조씨가 두
번째 대검 조사를 받으러 갔을 때 주임검사 가 커피를 타줬고, 당시 주임검사가 윤석열 중수2과장'이라고 보도했다.
검찰은 봉 기자가 2021년 10월 조씨와 직 접 만나 '윤석열 검사를 만난 적이 없다' 등의 설명을 듣고도 이를 빠뜨린 채 커피를 타준 주임검사가 윤 대통령이라는 것처럼 보도한 것으로 본다. 봉 기자는 현재는 뉴스타파로 이직했다.
봉 기자는 전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조 씨가) 자기에게 불리한 얘기는 대부분 거짓 말을 하고 있다. 그렇다면 조우형의 인터뷰를 모든 걸 실어줘야 하는 건 아니지 않느냐"며
"반론을 충분히 못 실은 것을 인정한다고 하
더라도 그 사건(수사 무마 의혹)이 없어지는 것이냐"고 반박했다. 하지만 검찰은 당시 수사 기록을 모두 확 인한 결과 두 언론사가 제기한 '봐주기 의혹'
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2011년 대검 중수부의 부산저축은행 사건 수사는 특수목적법인(SPC) 불법대출과 경영 진 로비가 중심이었는데, 당시 조사받은 대장 동 초기 사업자 이강길 전 씨세븐 대표의 운 영 업체는 부산저축은행 경영진이 차명으로
관리하던 SPC가 아니어서 수사 대상에 포함 되지 않았다는 게 검찰 설명이다.
검찰 관계자는 "관련 기록을 확인한 결과 이강길에 대한 조우형 알선 대출 수사가 시작 되거나 수사 단서가 포착되지는 않았다"고 밝 혔다.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끝내는 대로 봉 기 자 등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할 방침 이다.
이날 압수수색을 두고 뉴스타파와 언론단 체는 '언론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뉴스타파는 공식 입장문을 내고 "무도한 윤석열 정권과 정치검찰이 오직 비판적 매체 를 압살하기 위해 독립언론에 대한 폭력적 침탈을 자행한 날로 역사에 영원히 기록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기자협회, 전국언론노동조합 등도 서 울중앙지검 앞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검 찰이 '여론조작'이라는 답을 정해놓고 압수수 색을 한 것은 윤석열 정권을 향한 충성심의 과시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언론 탄압 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해 검찰 관계자는 "언론의 체크 기능까지 무시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대선 전 악의적 의도를 가지고 왜곡 보도를 한 것이 확인돼 수사하는 것"이라며 "언론의 자유와 기능을 충분히 이해하고 신중하게 사안에 접 근 중"이라고 밝혔다.
bobae@yna.co.kr
➑ Friday Sep 15, 2023 한국 소식
검찰, 뉴스타파·JTBC 압수수색…"왜곡보도 확인" vs "언론탄압"
많은 사람들이 가을이 되면 보약을 찾는 다. 습관적으로 먹는 사람도 있고, 몸이 안 좋
은데 여름에는 먹는게 아니라고 하니 꾹 참았
다가 가을에 먹는 사람도 있다. 보약은 제대로
먹으면 약이 되지만 잘못 먹으면 해가 된다.
보약 먹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을 알아본다.
사실 보약을 가을에 먹어야 한다는 통념
은 별 근거가 없다. 옛날 사람은 여름에 보약
김광오의 한방
983 - 가을철 보약의 올바른 이해
다. 특히 우리나라 남성들은 병원이나 한의원
에 가는 것을 귀찮아해서 아내가 대강 증상
을 설명하고 지어와서 먹는다. 하지만 반드시
본인이 진단을 받고 자신의 체질에 맞는 약
을 지어야 한다. 체질에 맞지 않는 보약을 먹
었을 때는 먹고 난 뒤 효과도 없고 부작용만
생길 수 있다.
특히 간이나 소화기가 안 좋은 사람은 보
약을 함부로 먹어서는 안된다. 이런 사람은
보약을 먹어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 따
라서 소화기능을 도와주는 약을 같이 섞어서
보약을 짓거나, 소화기가 상당히 안 좋을 경
우에는 아예 소화기 치료를 먼저 하고 나중 에 보약을 먹어야 한다. 간도 마찬가지다. 일반적으로 간이 안좋은
개선시키는 약을 써야 한다. 따라서 간질환이 있을 때는 한약 복용을 신중하게 해야 하고 반드시 한방 전문의에게 맡겨야 한다
다른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먼저 그 질환
을 치료한 뒤 보약을 먹어야 한다. 예를 들어 디스크가 있는 사람이 보약을 먹으면 통증이 더 심해질 수 있다. 결국 자신의 특수한 상황 을 무시하고 정확한 진단 없이 일반적인 보약 을 먹었을 때는 약이 아니라 독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을 먹으면 땀으로 다 빠져나간다고 생각해서
소용없다고 생각했지만 잘못된 생각이다. 보
약의 효과는 계절에 상관없다. 계절에 따라 약의 종류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경우는 있 다. 결국 계절보다는 자신의 몸에 필요한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보통 약 먹을 사람이 직접 한의원에 가지 않고 가족이 대신 약을 지어 오는 경우가 많
사람은 보약을 먹어서는 안 된다는 말을 많 이 하는데 실제로 조심할 필요가 많다. 한약
재료 중에는 간에 안 좋거나 치명적인 영향
을 끼치는 것들이 있다. 예를 들어 보약에 흔
히 들어가는 감초는 간에 좋지 않다.
또 한약에도 경중(가볍고 무거움)이 있는
데 무거운 약은 간이 약한 사람에게 써서는 안된다. 간이 약한 사람은 이런 약제들을 빼
고 가볍고 간을 편하게 해주는 약, 간기능을
보약을 먹을 때 흔히 돼지고기, 닭고기, 밀 가루, 녹두 등의 음식을 먹지 못하게 하는데 모든 경우에 해당하는 금기사항은 아니다. 다 만 돼지고기, 밀가루, 녹두 등은 성질이 찬 음 식이기 때문에 평소 속이 차고 변이 묽으며 소화가 잘 안되는 체질의 경우 과식하게 되 면 소화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그러면 보약의 흡수를 저하시켜 약효가 떨어질 우려가 있다. 반대로 닭고기 등은 더 운 성질의 음식이라 과식하게 되면 몸안에서 열을 더욱 조장할 수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 가 있다는 것이다. 술, 담배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임성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
의 파업 영향으로 14일 오후 3시 기준 전국
열차 운행률이 평소의 76.4%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평소대로라면 운행해야 할 열차 1천730대
가운데 1천322대만 다니고 있는 것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열차별 운행률은 KTX
76.4%(174대 중 133대 운행), 여객열차
68.1%(299대 중 156대 운행), 수도권 전철
83.0%(1천219대 중 1천12대 운행), 화물열차
26.3%(99대 중 26대 운행)다.
철도노조 파업으로 이날 하루 취소되는
열차의 수는 941대다. KTX는 101대, 새마을
호 36대, 무궁화호 81대, 광역전철 546대, 화 물 138대 등이다.
국토부는 파업에 따라 14∼17일 나흘간 1 천170편의 열차 운행계획을 취소했다.
국토부는 기관사 496명, 승무원 999명, 기
타인력 3천455명 등 총 4천950명의 대체 인 력을 투입, 이날 오후 3시 기준 당초 계획 대비
111.9%의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파업 중에도 광역전철 운행률
은 평소의 75% 수준, KTX 운행률은 평소의
68% 수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날 밝
힌 바 있다. 특히 수도권 전철은 출근 시간대 (오전 7∼9시)와 퇴근 시간대(오후 6∼8시) 운행률을 평소의 90%, 80% 이상 수준으로
유지할 예정이다.
노동조합법상 정해진 필수유지 운행률은 KTX 56.9%, 광역전철(지하철 등)·무궁화호 63.0%, 새마을호 59.5%다.
국토부는 철도노조 파업에 이날 오전 10 시 기준 출근 대상자 1만2천905명 가운데 2 천804명이 참가, 21.7%의 참가율을 나타냈 다고 밝혔다. 이는 철도노조 마지막 총파업 이었던 지난 2019년 파업 첫날 당시 참가율 22.8%보다 소폭 낮다.
국토부는 전날부터 백원국 2차관을 본부
장으로 하는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하며
비상 대응에 나선 상태다.
철도노조가 예고한 파업 마무리 시점은
오는 18일 오전 9시이지만, 국토부는 철도노
조와의 교섭에 따라 상황은 유동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추가 교섭을 위한 노조와의 '핫라 인'을 유지하고 있다.
교섭 진행 상황을 지켜보며 오는 추가 승 차권의 취소 여부를 15일 중 결정할 예정이 다. 승차권 취소 시 환불 수수료는 없다.
국토부 관계자는 "오늘은 노사 교섭 계획 이 없으나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 다"고 했다.
국토부는 파업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최 소화하는 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KTX 등의 운행률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데 더해 서울과 경기, 인천 등에서 한국철 도공사(코레일)와 공동 운행하는 광역전철
(1·3·4호선) 열차 운행도 평소 대비 하루 18 회 늘려 출퇴근 시간의 혼잡도를 관리하고 있다.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혼잡도가 높아질 경우 고속·시외·시내버스 등 대체 교통수단도 투입할 계획이다.
철도노조는 수서행 KTX 도입, 고속철도 운영 경쟁체제 중단 및 '철도 민영화' 검토 중 지, 4조 2교대 전면 시행 등을 요구하며 총파 업에 나섰다.
이에 국토부는 정부의 정책 사항은 노사 협상의 대상이 될 수 없고, 철도 민영화를 검 토한 바 없다며 파업 철회를 요구해왔다.
전날 노사는 장시간 교섭을 진행했으나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winkite@yna.co.kr, sh@yna.co.kr
➒ Friday Sep 15, 2023
철도노조 파업 첫날 운행률 평소 76.4%…
국토부, 비상대응 총력
'4천만 가입'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논란에 정부 "법적 문제없어"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우리나라
국민 4천만명가량이 가입한 실손보험의 청구
를 간소화해 편의를 도모하려는 법안이 국회
에서 제동이 걸리자 정부가 법적인 문제가 없
다며 금융소비자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 입장
을 보이고 있다.
일각에서는 병원의 환자 진료 기록이 보
험사와 공유되는 게 문제라고 지적하지만, 정
부는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이뤄져야 고객
이 신속하게 보험금을 받아 보험 분쟁을 막
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15일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
법위원회가 지난 13일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으로 불리는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사했으나 일부 이견이 있어 18일 전체 회 의에서 재논의하기로 했다.
이 개정안은 실손보험의 보험금 청구를 위 한 전산시스템을 구축·운영하도록 하고 가입 자 요청에 따라 관련 서류를 보험회사에 전 자적으로 전송하도록 하는 등 내용을 담고
있다.
그동안 실손보험 청구를 하려면 보험 가 입자가 직접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해 서류를 발급받고 이를 보험사에 제출하는 등 과정이
필요했으나 이를 간소화한 것이다.
정부는 이 개정안이 지난 6월 국회 정무 위원회를 통과해 법사위로 올라가 입법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봤다.
하지만 대한의사협회 등 보건 의약계와 환 자 단체 등이 법률 간 충돌, 환자 정보 유출
가능성 등을 제기하면서 반대해 법사위 통과 가 미뤄졌다.
이들은 의료법 21조에서 '의사가 환자가 아닌 다른 사람에게 환자 진료기록 또는 조 제 기록부를 열람케 하거나 사본을 주는 행 위를 금지한다'고 돼 있다면서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법안이 위법이라고 주장했다.
소비자 단체는 청구 절차가 단순해지면 소비자 불편이 줄 것이라며 적극적으로 환영 하는 입장이지만, 의료계에서는 민간 보험사
의 편익만을 위한 법이라며 반발하는 것이다.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는 보건복지부와 법 사위 수석 전문위원실도 정합성에 문제가 없
다고 판단했다면서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일례로 정신건강복지법은 의료법 21조에 도 보호의무자의 열람 및 사본 발급이 가능 하다고 규정돼있다. 보건복지부의 '진료기록
열람 및 사본 발급 업무 지침'에도 다른 법 규정에서 의료법 21조 적용을 배제하는 경우
를 명시적으로 인정하고 있다.
약사법에 따라 의약품 안전관리의 장이
환자의 기록 요청 시 의료기관은 의료법 위
반을 이유로 제출을 거부하지 못한다는 법제
처의 해석도 있다.
이런 논란을 떠나 현재 복잡한 절차를 거
쳐야 하는 실손보험금을 제때 청구하지 못한
경우가 적지 않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필 요한 게 현실이다.
국민의힘 윤창현 의원실에 따르면 청구상
불편 등으로 보험 소비자들이 청구하지 않은 실손 보험금이 연평균 약 2천760억원에 달하 기 때문이다.
실손보험 가입자는 병원이나 약국을 방문 해 서류를 발급받고 제출하는 과정 등 청구 가 번거로워 일부 금액을 청구하지 않는 사 례가 많다.
현재 실손보험 가입자는 3천997만명이며 연간 청구 건수는 1억건에 이를 정도로 우리 나라 국민의 생활 깊숙이 들어와 있어 보험
금 청구를 간편하게 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이번에 법안이 통과 되지 않으면 기약이 없다"면서 "내년에 각종 선거 이벤트가 많아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이뤄지길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 했다.
president21@yna.co.kr
➓ Friday Sep 15, 2023 한국 소식
귀족정체와 혼합정체를 위하여 -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
수)이며 후자에 속하는 것은 참주정(1인), 과 두정(소수), 민주정(다수)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군주정은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한 명의 사람이
모두의 이익을 고려할 만큼 탁월하기란 어렵
기 때문이죠. 때문에 가장 바람직한 정체는
귀족정 아니면 혼합정입니다.
그러나 귀족정과 혼합정은 유지되기 어렵 습니다. 지배자가 자신의 이익을 생각하지 않
기란 쉽지 않으니까요. 귀족정과 혼합정은 각
각 과두정이나 민주정으로 변질되기 쉽습니 다. 그렇다면 각각의 정치체제는 어떤 특징을 지니고 있을까요? 또 정치체제를 유지하기 위해서 시민은 어떤 자격을 가져야할까요?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은 이에 대 해 많은 장을 할애하는데 근대에 이르기까지
행복을 추구하려는 존재입니다. 인간이 행복 해지려면 국가 공동체가 이상적인 정치체제
(아마 귀족정체와 혼합정체)에 가까워져야한
다는 것은 당연한 귀결이겠지요.
이상적인 정치체제에 다가서기 위해서는
다채로운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아리스
토텔레스는 정치체제를 상술하는 것에 그치
지 않고 노예와 시민, 지배자의 자격이 어때
야하며 관직이 어떻게 배분되어야하는지 또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져야하는지를 자세히
다룬 것이지요. 때문에 『정치학』은 짧은 분
량 안에 다양한 이야기가 자세하게 쓰여져있 습니다.
한편 『정치학』에는 비판받아야 할 구석
도 많습니다. 시대의 한계 때문이었겠지만 아 리스토텔레스는 노예제를 당연하게 여깁니
무엇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민주정을 비 판적으로 바라봅니다. 군중이 자신만을 위해 정치할 것이라는 이유를 들어서요. 대신에 그 는 혼합정을 옹호합니다. 군중이 모두를 위해 정치하기 때문이라면서요. 그런데 모두의 이 익을 생각한다는 것은 어떤 뜻으로 받아들여 야 할까요. 공리주의처럼 최대한 많은 사람에 게 최대한 이익을 주게 하는 걸까요, 아니면 롤스처럼 사회적 약자에게 최대한 이익을 주 는 것일까요. 아마 저의 독해력이 부족한 탓 이겠지만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정의의 개념은 불확실하게 느껴집니다. 때문에 민주 정과 혼합정은 명확하게 구분되지 않고 뒤섞 이게 되죠. 그리고 민주정이 그토록 부정적인 것일지 의문도 들게 되고요.
작가 아리스토텔레스
출판 숲 발매 2009.08.10.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치체제를 크게 두 가 지 차원으로 구분짓습니다. 하나는 지배자가
모두의 이익을 생각하는 정치체제이며, 또다
른 하나는 지배자가 자신의 이익만을 생각하 는 정치체제입니다. 이들은 지배자의 수에 따 라 셋으로 분류가 가능합니다. 전자에 속하 는 것은 군주정(1인), 귀족정(소수), 혼합정(다
많은 정치학 서적이 『정치학』을 참고해서
쓰여졌다는 것이 이해될 만큼 내용이 상세합 니다.『정치학』이 오늘날 고전 중의 고전으로
인정받는 것은 아마 그 때문이겠죠.
그렇다면 아리스토텔레스는 왜 정치학을 연구했을까요? 『니코마코스 윤리학』과 연 결되는 맥락인데,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며 인간이 추구해야 할 최고의
가치는 행복이라고 말한 적 있습니다. 두 문 장을 결합해보면 인간은 정치적 행위를 통해
다. 노예의 품성에 맞는 사람은 노예가 되어 야하고 시민의 품성에 맞는 사람은 시민이 되 어야한다고 말하죠. 게다가 여성을 비하하는 시선도 종종 눈에 보입니다. 무엇보다 『정치
학』의 근본적인 논지라고 할 수 있는 '인간은
정치적 동물이다'와 '인간의 최고선은 행복이 다'는 오늘날 공격받는 명제이지요. 동물행동
학에 의하면 다른 동물들도 버젓이 정치하고
있으며, 진화심리학에 의하면 인간의 최고선 은 행복이 아니라 생존입니다.
훗날 수많은 정치학 서적의 기원이 되는 책입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정 치체제의 구분은 오늘날까지 유효하게 쓰이 죠. 그러나 오래 된 책인 만큼 오늘날에는 수 용하기 어려운 여러 허점이 눈에 보입니다. 이 책을 읽으며 그것을 찾는 것도 나쁘지 않 을 것 같군요.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15일째 단식 중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장 동·위례신도시 특혜 의혹 첫 재판을 연기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해 받아들여졌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 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15일로 예정됐 던 이 대표의 1차 공판을 내달 6일로 연기했 다.
이 대표 변호인은 이 대표의 건강에 문제
가 있고 공판 준비에 시간이 더 필요해 재판
을 연기해 달라는 신청서를 전날 재판부에 제출했다.
재판부는 검찰 측의 의견을 물은 뒤 재판
일정 연기를 결정했다. 피고인은 공판준비기
일에는 나오지 않아도 되지만 공판에는 출석 해야 할 의무가 있다.
지난 1일 마지막 공판준비기일에서 이 대
부패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올해 3월22일 기 소됐다.
재판부는 별도로 진행 중인 정진상 전 대 표실 정무조정실장의 뇌물 수수 혐의와 재판 을 병합한 뒤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남욱 변호사·정영학 회계사 등 주요 증인에 대한 신문을 본격적으로 진행한다는 계획이었지만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표
측 변호인은 단식을 시작한 이 대표의 건 강 문제로 15일 공판 출석이 어려울 수 있다 는 입장을 밝혔다. 재판부는 "중대한 사정이 생기면 순연하는 것으로 하자"고 말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대장동·위례 신도시 개발 특혜 비리,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특정경 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 이해충돌방지법과
이 대표는 단식을 계속 이어가겠다는 입 장인 만큼 격주 금요일마다 열리는 이 대표 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 일정에도 영 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이 사건의 다음 재 판은 22일이다.
이 대표는 국회에서 이날까지 15일째 단 식 중이다. 그는 전날 장소를 국회 본청 앞 천 막에서 본청 안 당 대표실로 옮겼다. 2vs2@yna.co.kr
Friday Sep 15, 2023 한 권의 책
『정치학』은
'단식' 이재명 대장동 첫 재판 15일→내달 6일 연기
끝까지 책임지는 단계별 세금신고 및 회계 서비스
개인 세금신고
▶ 과거 세금신고 수정
복잡한 세금신고의 정확한 처리
고객 맞춤형 절세계획 및 재정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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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ang Yang
MBA specialization in Accounting
Tax Expert / Intuit Previous Senior Tax Professional / H&R B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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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514.446.9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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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 15, 2023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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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 15, 2023 광 고
한입에 쏘옥 ~~ 닭 가슴살 미트볼
1 1/2-2쪽 식빵 (모서리를 제거)
3Ts 저지방 우유
50g 치즈 (채를 썰어…) or 100g 치킨 소시지
1/2ts 마늘 가루
1/4cup 빵가루
1/2ts 소금
1/4ts 후추
4Ts (1Ts + 3Ts) 포도씨 오일 (옵션)
4-6cup 마리나라 소스 (Ts은 큰 숟가락, ts은 작은 숟가락)
그냥 먹어도 맛있고 파스타와 먹어도 맛있는 미트볼이에요.
오늘은 쇠고기나 돼지고기가 아닌 닭고기!! 그 중에서도…
기름이 적은 가슴살로 미트볼을 만들어 볼께요.
다이어트에도 좋고, 지방 양을 조절하시는 분들에게도 좋 아요.
(조금 심하게 식단을 조절하시는 분들은 치즈의 양을 더 줄여서 만들어 보세요)
저지방 고단백의 닭 가슴살은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간질환을 예방해 주고 다이어트에 효과적인데, 너무 단백질
만 많으니 영양의 균형을 생각해서 꼭 채소와 함께 드세요.
영양성분(1인분 기준 -8개)은…
열량 292kcal, 탄수화물 11.4g, 단백질 31.8g, 지방 13g, 당질 1.3g, 나트륨 214mg, 콜레스테롤 138mg, 포화지방산 4.3g이에요.
소스와 함께 드시는 미트볼의 영양성분(1인분 기준 -8개)은…
열량 367kcal, 탄수화물 20.8g, 단백질 33.6g, 지방 17g, 당질 6.3g, 나트륨 361mg, 콜레스테롤 138mg, 포화지방산
4.8g이에요.
모서리를 모두 제거한 식빵을 손으로 뜯어서 우유에 담궈 , 포크 2개로 더 잘게 찢어서 부드럽게 만들어 주세요. 이게 들어가야 안은 촉촉하고 부드러우면서 겉은 바삭하 고 시간이 지나도 퍽퍽하지 않고 촉촉한 미트볼이 된답니다.
이제 커다란 믹싱볼에 오일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다 넣고 손으로 잘 치대주세요. 서로 골고루 섞이도록…
비닐 장갑을 끼시고, 만약 장갑이 없으시면 손에 1Ts의 오 일을 묻혀서 반죽해 주세요.이제 커다란 믹싱볼에 오일을 제 외한 모든 재료를 다 넣고 손으로 잘 치대주세요. 서로 골고
루 섞이도록… 비닐 장갑을 끼시고, 만약 장갑이 없으시면 손 에 1Ts의 오일을 묻혀서 반죽해 주세요.
500g 닭 가슴살 (갈아서)
1/4개 양파 (다져서)
2쪽 마늘 or 1 1/2Ts 마늘 (다져서)
1개 계란
닭 가슴살은 크게 썰어서 푸드 프로세서에 넣어 갈아 주 세요. 갈은 고기를 사셔도 되고요. 양파도 잘게 다져 주고, 마 늘도 다지고 치즈도 채쳐서 준비해 주세요. (치즈는 어떤 치즈도 상관 없는데…생치즈 보다는 체다나 콜비 모짜렐라 치즈가 더 좋 아요.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신다면 모짜렐라를 권하고요, 저 는 오늘 소금양이 조금 더 많은 체다를 사용했어요.)
이제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약 2.5cm 정도) 손바닥에 놓 고 굴려서 만들어 주세요.
저는 오븐용 팬에 넣어 굽고 오일을 붓으로 조금씩 발라 줬어요. 그래서 오일이 1Ts정도로 충분했는데… 더욱 맛있게 드시려면 예열된 프라이팬에 3Ts의 오일을 넣고 미트볼을 놓 아 굴려가며 갈색이 되도록 구워 주시면 되요. 그럼 오븐용은…190℃/375℉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 15-18분 정도 구워주시면 치킨 미트볼 완성입니다. (치즈를 넣으실때는 30개 정도, 소시지를 넣으실때는 35개 정도의 양이 나오네요.)
케찹보다는 아무래도 좀 더 영양가 있고, 맛 좋은 마리나 라 소스에 넣어 드시는게 좋겠죠?
그럼 냄비에 마리나라 소스를 붓고, 미트볼을 넣어 중불 에서 10분정도 끓여 주세요. 그럼 소스가 스며들고 따듯하게 드실 수 있어요.
맛있게 드세요~~~ Tip
빵가루가 없으시면… 식빵을 170 350의 오븐에서 10-15 분 구워 블랜더나 푸드 프로세서에 갈아 주세요. 그러면 맛있 는 빵가루를 만드실 수 있답니다.
Friday Sep 15, 2023 요 리
혈관질환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 다. 이는 혈관질환을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는 의미이기도 하다. 특히 뇌혈관은 미지의
세계와 마찬가지다. 태어나서 한 번도 뇌혈관
검사를 받아본 적이 없다는 사람이 대부분이
다. 그래서 갑자기 두통이 생기거나 어지러운
증상이 반복되면 뇌혈관에 문제가 생긴 건
아닌지 불안감이 싹트기도 한다.
암 검사는 여러 번 받았지만 뇌혈관 검사
는 한 번도 받아본 적 없는 현실! 아직 젊으
니까, 증상이 없으니까 뇌혈관을 들여다보지
않아도 괜찮을지 궁금하다. 연령별로 뇌혈관
검사를 활용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뇌혈관질환 3단계 예방법
뇌혈관질환을 예방하려면 뭐부터 해야 할까?
휴람 의료네트워크 중앙대학교병원 신경
외과 남택균 교수는 뇌혈관 질환 예방법을
뇌혈관 질환 예방법
관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중요한 생활습관으
로 금연을 꼽고 싶다.”며 “뇌혈관에 치명적인
담배는 반드시 끊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약은 항혈소판제
(아스피린, 실로스타졸, 클로피도그렐 등)가
있다. 예방 약물 복용은 사람에 따라 득과 실
이 달라서 뇌혈관 전문 의사와 상의하여 결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 남교수는 “뇌혈관 질
환 예방 1단계에서 언급한 질환인 고혈압약
과 고지혈증약이 필요한 경우는 조기에 꾸준
히 복용하여 뇌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
이 좋다.”고 설명한다.
뇌혈관이 궁금할 때는 CT혈관조영술 or MRA
현재 나의 뇌혈관 상태를 알고 싶다면 두
가지 검사 중 한 가지를 골라 받으면 된다. CT혈관조영술 | CT혈관조영술은 가장 많
준다. 뇌혈관의 자세한 형태, 혈류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혈관성 치매, 미세출혈 등을 찾아내는 역할을 한다.
장점: 조영제를 쓰지 않고 방사선 노출이 없다. 검사 전에 금식을 안 해도 된다.
단점: CT혈관조영술에 비해 검사 비용이 많이 든다. 검사 시간이 오래 걸린다(10~15 분). 경우에 따라 혈관이 좁아진 정도가 실제 보다 과장되어 보일 수 있다.
뇌혈관 연령별 체크법
남택균 교수는 “지금까지 뇌혈관 검사를 한 번도 안 해본 사람이라면 50세 전후에 CT 혈관조영술을 하는 게 좋고 검사 결과 별 이 상이 없다면 10년 후인 60세 전후에 MRA나 CT혈관조영술 중 하나를 하는 것을 추천한 다.”고 말한다.
크게 3단계로 나눠서 소개한다.
첫 번째 단계는, 일반적인 건강검진이다.
검진을 통해 뇌혈관 질환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비만, 심혈관 질환 등을 빨리 발견해서 관리하거나 치료받 아야 한다.
두 번째 단계는, 뇌혈관 검사다. 대표적인 검사로는 CT혈관조영술과 MRA(자기공명혈 관영상), 카테터 뇌혈관조영술이 있다. 뇌혈 관 질환의 예방적 차원에서 주로 활용하는 검사는 CT혈관조영술과 MRA다. 카테터 뇌 혈관조영술은 입원해서 받는 검사이며, CT혈 관조영술이나 MRA에서 이상이 발견됐을 때 자세하게 확인하려고 실시한다.
세 번째 단계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 고 예방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다. 남택균 교 수는 “뇌혈관 질환을 치료하는 의사로서 뇌혈
이 이용하는 뇌혈관 검사다. 남택균 교수는 “보통 머리와 목 부위를 같이 찍으며 뇌혈관
의 구조와 변화를 알아볼 수 있는 검사”라고 말한다. 혈관이 좁아져 있지는 않은지, 터질
만한 동맥류가 있는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장점: 혈관이 선명하게 보인다. 머리와 목
부위를 같이 찍으면 갑상선, 척추의 이상도
확인할 수 있다. 검사 시간이 1~2분 정도로
짧다.
단점: 방사선에 노출된다(검사 목적으로
노출되는 정도는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 다). 검사 전에 6시간 금식을 해야 한다. 드문
경우지만 검사에 필요한 조영제에 알레르기
반응이 있다면 검사를 받을 수 없다. MRA(자기공명혈관영상) | MRA는 우리
가 흔히 알고 있는 MRI 장비로 하는 검사법
이며, 움직이는 혈액에 특별한 기법을 적용해
뇌혈관만을 영상으로 자세히 볼 수 있게 해
60세 전후인 경우 검사할 때 MRA를 고려 해 보라는 이유는 MRA는 CT혈관조영술에 비해 퇴행성 변화를 확인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60세 전후에 검사를 받아서 이상이 없었 더라도 그 후로는 5년에 한 번씩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
만약 가족 중에 뇌동맥류, 뇌출혈 등과 같 은 뇌혈관 질환 환자가 있다면 30~40대라도 뇌혈관 검사를 통해 현 상태를 확인하는 것 을 권장한다. 본인이 뇌혈관 질환을 진단받은 적이 있다면 적어도 5년에 한 번씩은 검사를 받아야 한다.
[출처] 건강다이제스트 정유경 기자 휴람
"고혈압 노인, 혈압약 복용하면 치매 위험↓"
(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노년기의
고혈압을 혈압약으로 치료만 하면 모든 형태
의 치매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 대학 임상의학 대
학 건강 뇌 노화 센터(Centre for Healthy Brain Aging)의 매슈 레논 교수 연구팀이 세
계 15개국(미국·브라질·호주·중국·한국·싱
가포르·중앙아프리카 공화국·콩고·나이지리
아·독일·스페인·이탈리아·프랑스·스웨덴·그 리스)에서 진행된 총 17건의 동일 집단 연구 (COSMIC) 자료를 종합 분석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가 13일 보 도했다.
이 연구들은 지역사회 거주 노인 총 3만4 천519명(평균연령 72.5세, 여성 58.4%)을 대 상으로 평균 4.3년에 걸쳐 진행됐다.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은 노인은 혈압이 정
상인 노인보다 치매 위험이 42% 높은 것으 로 나타났다.
고혈압을 치료하지 않은 노인은 또 고혈압
이지만 혈압약을 복용한 노인보다 치매 위험 이 26% 높았다.
고혈압이지만 혈압약을 복용한 노인은 혈 압이 정상인 노인보다 치매 위험이 13% 높았 지만, 그리 큰 차이가 나지는 않았다.
이들은 모든 연령대에서 혈압약을 복용하
지 않은 고혈압 노인들보다 치매 위험이 낮게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의사 협회 저널 네트 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신호에 발표됐다.
skhan@yna.co.kr
Friday Sep 15, 2023 건 강
Friday Sep 15, 2023 광 고
Friday Sep 15, 2023 광 고
러, 미국 외교관 2명 추방 결정…미국 "적절히 대응할 것"
당 직원인 제프리 실린과 데이비드 번스타인
을 외교적 기피 인물(페르소나 논 그라타)로
지정했으며 이들이 7일 이내에 러시아를 떠 나야 한다고 통보했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이들은 외국과 '비밀 협력'을 한
혐의로 기소된 러시아 시민 로베르트 쇼노프
와 접촉을 이어오는 등 불법 행위를 저질렀 다"고 주장했다.
쇼노프는 2021년 러시아가 자국 주재 미
국 공관의 현지인 채용을 금지할 때까지 25
년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미국 총영사관에
근무하던 러시아 국적자다.
그는 러시아의 징병 캠페인이 내년 러시아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불만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정보를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 직원에게 전달한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외무부는 쇼노프가 러시아의 국가 안보를 해치는 임무를 수행하는 대가로 금품 을 수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 대사관의 내정 간섭은 용 납할 수 없다"며 "러시아는 미국이 옳은 결 정을 내리고 대결적 조처를 자제하길 기대한 다"고 촉구했다.
이와 관련, 매슈 밀러 미국 국무부 대변인 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런 정당한 이유없는 우리 외교관의 추방은 아무런 득이 될 것이 없다"며 러시아는 건설적인 외교적 관여보다 는 충돌과 긴장 고조를 택했다"고 비판했다.
밀러 대변인은 "우리는 러시아가 이런 길 을 택한 것을 유감스럽게 여긴다"며 "그들의 행동에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스탄불 워싱턴=연합뉴스) 조성흠 조준 형 특파원 = 러시아가 간첩 혐의자로부터 정 보를 제공받았다는 이유로 미국 외교관 2명 의 추방을 통보하고, 미국은 "적절한 대응"을
예고하면서 양국간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 외무부는 14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린 트레이시 러시아 주재 미국 대사를 초치, 모스크바 주재 미국 대사관의 정치 담
혐의로 지난 5월 러시아 연방보안국(FSB)에
의해 체포됐다.
지난달 FSB는 성명을 통해 쇼노프의 기
소 사실을 공개하고, 그가 실린과 번스타인의
외교적 관례에 비춰 미국의 '적절한 대응' 은 상호주의에 입각한 미국 주재 러시아 외교 관 맞추방이 될 가능성이 있다. josh@yna.co.kr
WTI도 10개월만에 90달러 돌파…"스태그플레이션 우려"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 거래소의 10월 인도분 WTI 선물 가격 종가는 배럴당 90.16달러로 전날 종가 대비 1.64달러(1.85%) 상승했다.
WTI 가격이 배럴당 90달 러를 웃돈 것은 지난해 11월 이후 10개월 만이다.
이날 런던 ICE선물거래소 에서 11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 종가 대비 1.82 달러(1.98%) 오른 배럴당 93.70달러로 마감해 올해 최 고치를 경신했다.
임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
국과 비OPEC 산유국 협의체인 '오펙 플러 스'(OPEC+)의 공급 감축이 효과를 발휘하기 시작했다"며 "우리는 상당한 공급 부족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지난 7월부터 이어진 원유 가격 상승은 시 차를 두고 휘발유, 디젤 가격 상승으로 이어 지며 미국 내 물가상승률도 다시 끌어올리고 있다.
전날 발표된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3.7%로 7월 상승률(3.2%) 대비 상승 속도가 가팔라졌다.
휘발유 가격이 전월보다 10.6% 오른 게 물가
를 끌어올리는 데 주된 영향을 미쳤다.
었다.
연준은 석유류 가격을 제외한 근원물가를 중시한다는 입장을 여러 차례 강조해왔지만, 유가 상승세가 장기화할 경우 근원물가도 둔 화세를 멈추고 상승 전환할 수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9월 통화정책 회 의에서는 금리를 동결하겠지만 이후 향후 회 의에서 추가 금리 인상을 할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의 이목은 오는 19∼20일 열 리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후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회견에 쏠릴 전망이다.
(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에 이
어 미국 내 원유 가격의 지표가 되는 서부텍 사스산원유(WTI) 가격도 배럴당 90달러를 돌파했다.
이어지는 유가 상승이 미국 내 물가를 다 시 끌어올리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가 다음 주 열 예정인 통화정책 회의에서 정 책 기조에 어떤 변화를 나타낼지 관심이 집 중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전날 낸 보고서에 서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감산 연장으 로 4분기까지 상당한 공급 부족이 발생할 것 이라고 경고해 공급 차질 우려를 키웠다.
미국 경제가 경기 침체를 겪지 않고 연착 륙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진 것도 원유 수 요 지속 증가 전망에 무게를 실으면서 유가 상승을 부채질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의 에너지 안보 전문가인 벤 케이힐 선
이날 발표된 미국 8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7% 상승해 작년 6월(0.9%)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면서 물가 반등에
대한 시장 우려를 더했다. 휘발유, 디젤, 항공
유 등 석유류 가격 상승이 생산자 물가 상승
을 이끌었다.
미국의 8월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6% 증가하며 견조한 소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
음을 시사했지만, 세부적으로 보면 휘발유 가격 상승이 지출액 증가를 상당 부분 이끌
JP모건체이스의 브루스 카스먼 수석 이코 노미스트는 "연준이 (금리 인상을) 여기서 끝 내겠다고 신호를 보낼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 라고 말했다.
모하메드 엘-에리언 알리안츠그룹 고문은 국제유가 상승에 대해 "스태그플레이션(경기 위축 속의 물가 상승)의 바람이 세계 경제 대 부분 지역에 불어오고 있다"며 "선진경제 중 미국보다 유럽에 더 큰 충격을 가할 것"이라 고 말했다. pan@yna.co.kr
Friday Sep 15, 2023
국제 소식
초보자 하체운동 2탄! 처진 엉덩이 살려주고 하체 근력 키워주는 하루 10분 루틴
예전 칼럼과 유튜브 챌린지에서 소개해드린 초보자를 위
한 하체운동에 이어 오늘은 처진 엉덩이의 탄력을 높여주고
허벅지 라인은 날씬하게 만들어주는 하체 운동을 알려 드릴
게요. 나이가 들면서 가장 쉽게 찌고 잘 빠지지 않는 신체 부
위인 허벅지 둘레살을 빼주는 동작들이니 주 2-3회 이상 반
복하면서 동시에 매일 30분 이상 유산소 운동 (빠른 걸음으
로 걷기, 달리기, 수영, 줄넘기, 자전거 등)을 함께 해주시면 좀 더 빠른 시간안에 전신 토닝과 다이어트 효과를 보실 수 있 습니다.
오늘 배워볼 자세들은 제 유튜브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DAY14) 살빠지는 요가 | 앞으로 하체 운동은 이렇게.. 편을 찾아 따라하면 안전하고 쉽게 운동하실 수 있 을 거예요.
1. Rear Leg Raise Kick – 힙업, 허벅지 토닝 효과
1단계 선 상태에서 필요하다면 한 손을 벽에 가져가 중심 을 잡고 한다리를 사진처럼 뒤로 보내며 킥해줍니다.
2단계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고 10-15회 반복합니다.
3단계 내쉬는 숨에 다리를 뒤로 길게 ‘뻗으며’ 힘차게 올 려주세요.
4단계 허리를 계속 편상태를 유지, 엉덩이가 수축되는 자 극에 집중하며 운동합니다.
5단계 다리를 바꿔 반대쪽도 진행합니다.
TIP! 허리가 꺾이지 않도록 복부도 수축한 상태를 유지하 며 척추를 펴고 다리를 뒤로 차 주셔야 합니다.
2. Barre Kick Back – 둔근 강화, 허벅지 바깥쪽 살빼기
1단계 두 손을 벽에 가져가(선택) 한 무릎을 접은 상태에 서 뒤로 보냅니다.
2단계 발을 몸의 중앙으로, 무릎을 바깥쪽으로 보낸다고 상상하며 올려주세요.
3단계 발을 계속해서 바닥에서 뗀 상태에서 가볍게 업다 운을 반복해줍니다.
4단계 10-15회 반복한 후, 방향을 바꿔 반대다리도 해주 세요.
TIP! 엉덩이의 강한 수축을 느끼며 하되, 무리하게 무릎을 들어 허리가 다치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3. Hip Lunge – 좌골 신경통 완화, 하체부종 완화, 골반 교정
런지로 앉아주세요.
송선생과 함께하는 라이브 ZOOM요가&필라테스
“ 필라테스와 요가를 한번에! ”
요요없는 체중감량에 성공하고 싶다면? (특정부위 집중 감량 가능! 예. 뱃살, 등살, 허벅지..)
생리통, 갱년기 증상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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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인 1:1 과 그룹 수업 모두 가능)
*참여방법 – 카톡아이디 YOGAFULNESSLIFE 로 ‘친구
추가’ 한후 먼저 인사해주세요.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대표
유튜브채널 바로가기
(ENG) http://bit.ly/SubscribeToYogasong (KOR) https://bit.ly/3w9ks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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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yogasong_hayeon
이메일 주소 connect@yogafulness.life
홈페이지 www.yogafulness.life
1단계 두발을 매트 앞에 두고 시작합니다.
2단계 오른 발을 뒤로 스탭한 후, 두 무릎을 동시에 접으며 엉덩이를 매트 뒤 사선 밑으로 보낸다고 생각하며 런지해주 세요.
3단계 다리를 바꿔가며 15회 정도 반복합니다. 단 좀더 둔 근에 집중하고 싶은 숙련자들은 한 방향을 다 끝내고 반대방 향으로 넘어가도 좋습니다.
4단계 손은 허리나 엉덩이, 가슴 앞에 두고 두 골반의 수 평을 유지하며 운동해주세요.
TIP! 앞에 놓인 무릎이 발목보다 앞으로 많이 나아가면 무릎이 아플 수 있으니 체중을 앞발 발꿈치와 중앙에 두고
Friday Sep 15, 2023 연예 / 스포츠 소식
(영종도=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시험
대는 아시안컵입니다. 비판은 그 뒤에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자신을 향한 비난 여론에 대해 이렇
게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영국 원정 평가전을 치
르고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하
면서 취재진과 만나 이렇게 말했다.
지난 2월 선임된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원
정 평가전의 첫 경기인 웨일스전(0-0 무승
부)까지 5차례 연속으로 무승에 그치다 사우
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치른 6번째 경기에서야
1-0으로 첫 승리를 거뒀다.
가뜩이나 성적이 안 좋은 데다 국내에 상 주하기로 한 약속과는 다르게 휴가와 '외근'
으로 해외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 '태업 논란' 까지 불거졌다.
이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다 아시안컵 준비를 위한 과정'이라는 취지로 말했다.
그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의 실패를 맛본 독일 대표팀을 예로 들
며 내년 1월에 열리는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대표팀에 힘을 실어
달라고 호소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팀을 둘러싼 모든 것이
부정적이었던 독일은 결국 탈락하고 집에 가
는 수모를 겪었다. 긍정적인 여론으로 형성된
에너지를 나라를 대표해 뛰는 우리 선수들이
받아야 한다"면서 "우리가 원하는 결과를 내
지 못한다면, 그때 질타, 비난, 비판을 해도 늦 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결국 아시안컵이 결국 우리의 시험
대"라면서 "결과가 안 좋으면 그때는 정말 시 험대에 오를 수밖에 없다. 그게 감독의 숙명" 이라고 힘줘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당초 곧바로 한국으로 돌아 오지 않고 대표팀의 주축인 유럽파 선수들을 체 크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당장 오는 16일 김민재의 소속팀 바이에른
수도쿠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중>
보험없이 떠나는 여행
위험한 모험이아닐까요?
뮌헨과 레버쿠젠의 경기를 관전하려고 했다.
일정을 바꿔 대표팀 본진과 함께 귀국한 이 유를 묻자 클린스만 감독은 "당신들이 오라고
해서 바로 돌아왔다"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이어 "해외 원정을 마치면 선수단이 귀국
할 때 보통 감독이 함께 귀국한다는 얘기를 대한축구협회 등 많은 분으로부터 들었다"면
서 "그래서 일정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다"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당장 (김민재 경기를 보 는) 일정을 바꾼다고 해서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었다"면서 "이번 주말에는 K리그 현장에서
여러분과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앞으로도 유럽에서 직접
선수들을 체크하겠다고 했다.
그는 "일단은 계속 왔다 갔다 할 일정이
있다. 유럽 등 외국에서 관찰해야 할 경기들
이 있다"면서 "다만 10월 A매치까지는 시간 이 많이 남아있지 않다. 코치진과 다음 상대 들을 분석하겠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그의 아들에게 주기 위 해 웨일스 선수 에런 램지에게 유니폼을 달라 고 했다는 보도에 대해 나름의 해명을 내놓 기도 했다.
그는 "아들 소속팀의 (웨일스인) 물리치료 사가 부탁을 해와서 그렇게 했다"면서 "아들 의 소셜미디어(SNS)에 비판적인 댓글이 많이 달려서 좀 슬펐다"고 말했다.
이날 공항에는 대표팀이 주요 대회를 마치 고 귀국할 때와 비슷한 50여명 규모의 취재 진이 몰려들었다.
주요 방송사들은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까 지 해 클린스만 감독을 향한 여론의 '뜨거운' 관심을 반영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런 친선전을 마치고 귀국하는 자리인데도 이렇게 많은 분이 와서 환영해 주시는 것은 나에게 새로운 경험이다.
이런 부분도 내가 일정을 바꾼 이유 중 하나"
라고 말했다. ahs@yna.co.kr
BTS 뷔 '레이오버',
여행자 보험료는 저렴합니다.
평균적으로 총 여행경비의 약 4%, 응급 의료 비용의 0.1% 만으로 여행 중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에 대해 보장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그룹 방 탄소년단(BTS)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 버'(Layover)가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 범 차트에 1위로 진입에 성공했다.
13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 면 지난 8일 발매된 '레이오버'는 주간 다운 로드 수 6천551건으로 '주간 디지털 앨범 랭 킹'에 1위로 진입했다.
이 앨범은 앞서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도 22만1천491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1위를 기 록했으며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은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정상에 올랐다.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에는 타이틀 곡 '슬로우 댄싱'을 비롯해 '레이니 데이즈', ' 러브 미 어게인', '블루' 등 6곡이 담겼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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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00부터 $300,000 까지 선택적 최대보장액
- 주정부 의료혜택 발급시 잔여보험료 환불
Friday Sep 15, 2023
(514)796-5533 hancafriend@gmail.com 3333 Boul. Cavendish, suite 300, Montreal, QC H4B 2M5
연예 / 스포츠 소식 • 스도쿠 몬트리올
5 3 4 8 9 9 7 6 2 8 6 5 2 6 8 9 5 8 1 9 4 2 3 4 3 9 1 5
일본 오리콘 주간 랭킹 정상
'위기의 남자' 클린스만
"아시안컵이 시험대…비판은 그 뒤에"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홍규빈 기자 = 장 충고 왼손 투수 황준서가 2024 KBO 신인 드 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의 영광을 차지했다.
한화 이글스는 14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인 드 래프트에서 황준서에게 전체 1순위 지명권을 행사했다.
이번 드래프트에는 고교 졸업 예정자 782 명과 대학 졸업 예정자 296명(얼리드래프트
41명 포함),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기타 5명 등 모두 1천83명이 지원했다.
'최대어' 장현석(마산용마고)이 미국프로
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계약한 뒤 줄곧
'전체 1순위'로 거론됐던 황준서가 KBO 최고
유망주의 영광을 차지했다.
황준서는 다양한 변화구와 정교한 제구
력을 앞세워 타자를 요리하는 유형의 투수로
올해 고교야구 15경기에서 49⅔이닝을 던져
삼진 58개를 뽑아내며 6승 2패 평균자책점
2.16을 남겼다.
최고 시속 150㎞가 넘는 빠른 공을 던져 ' 제2의 김광현'이라고 기대받는 선수다.
손혁 한화 단장은 "구단 스카우트들이 꼭 황준서를 1년 내내 추천했다. 황준서는 모든 사람이 원하는 투수다. 미래가 되면 더 원할 투수"라고 지명 이유를 밝혔다.
2024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은 2022시즌 팀 순위 역순인 한화-두산 베어 스-롯데 자이언츠-삼성 라이온즈-NC 다이 노스-KIA 타이거즈-kt wiz-LG 트윈스-키
지명
움 히어로즈-SSG 랜더스 순이다.
이중 LG가 보유한 1라운드 전체 8번 지명
권은 트레이드를 통해 키움이 행사한다.
키움은 KIA가 가진 2라운드 전체 16번, 삼성의 몫인 3라운드 전체 24번 지명권까지
트레이드로 확보해 이번 드래프트 상위 30명
가운데 6명을 뽑을 수 있다.
10개 구단은 1라운드부터 11라운드까지
지명하고, 최대 110명이 이번 드래프트를 통
해 유니폼을 입는다.
전체 2순위 지명권을 보유한 두산은 인천
고 오른손 투수 김택연을 호명했다.
김택연은 올해 고교야구 13경기에서 7승
1패 평균자책점 1.13을 거뒀고, 지난주 막을
내린 18세 이하(U-18) 야구 월드컵에서 5경
기 연속 마운드에 올라 동메달 획득에 결정
적인 활약을 펼쳤다.
김태룡 두산 단장은 "김택연은 봄부터 이
번 대만 세계 청소년 대회까지 꾸준했다. 제
구력이 좋은 가운데 스피드까지 유지한다. 빠
르면 2∼3년 내로 두산의 스토퍼(마무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번 드래프트 1라운드는 큰 이변 없이 예 상한 대로 흘러갔다.
시속 150㎞를 넘는 강속구 투수가 유독
많이 나온 해라, 투수들이 줄줄이 호명됐다.
롯데는 투수 겸 타자 전미르(경북고)를 지 명했다. 전미르는 투수로는 시속 150㎞ 강속 구, 타자로는 장타력을 겸비한 선수다.
성민규 롯데 단장은 "투수와 타자 모두 소
화하는 뛰어난 운동 신경을 가졌다. 망설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삼성은 신장 190㎝의 우완 강속구 투수 육선엽(장충고)을 선택했다.
홍준학 삼성 단장은 "야구에 대한 치열함 이 있는 선수다. 욕심이 있다면 3년 안에 선 발 투수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했다.
NC가 1라운드 전체 5순위로 지목한 우완 김휘건(휘문고), KIA가 전체 6순위로 뽑은 우완 조대현(강릉고), kt가 선택한 우완 원상 현(부산고) 모두 시속 150㎞를 넘기는 강속 구 투수다.
트레이드를 통해 1라운드 지명권을 2장 쥔 키움은 전체 8번과 9번을 연달아 호명했다.
최원태를 LG로 보내고 확보한 전체 8번 지명권은 우완 전준표(서울고), 원래 갖고 있 던 전체 9번 지명권은 우완 김윤하(장충고) 에게 썼다.
이상원 키움 스카우트 팀장은 "전준표는 9 이닝당 삼진이 9개가 넘는 구위가 장점인 선 수이며, 김윤하는 볼넷과 삼진 비율이 좋고 완급 조절에 능하다"고 지명 배경을 설명했다.
SSG는 내야수 박지환(세광고)을 지명해 이번 드래프트에서 처음으로 야수를 뽑았다. 김성용 SSG 단장은 "박지환 선수가 남아 있기를 기도했다. 공격과 수비, 주루까지 삼 박자를 갖춘 선수라 팀 미래를 책임질 선수" 라고 기대했다. 4bun@yna.co.kr
Friday Sep 15, 2023
연예 / 스포츠 소식
1,329.00 원 982.23 원 1.000 2023년 09월 14일 목요일 기준가
황준서·김택연, KBO 신인 드래프트 나란히 1·2순위
Friday Sep 15, 2023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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