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및 해상택배
캐나다인 61%“나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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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514)796-5533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 캐 나다에서 지속적인 고물가 속에 60% 이상
의 국민이 캐나다 경제가 침체했다고 생각 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현지시간) 캐나다 통신에 따르면, 여 론조사 업체 레저가 캐나다인의 가계 경제
실태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1%가 “캐 나다 경제가 침체에 처했다”고 답한 반면 23%는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
또 35세 미만 연령층의 47%가 1년 내 실직할 가능성을 우려했으며, 35∼54세 연 령층에서는 35%가 똑같이 답했다.
이에 비해 응답자의 전반적인 가계 재무 상태는 60%가 “양호하다”고 답했고 ‘부실 하다’는 응답은 36%로 나타났다.
한편 함께 실시한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제1야당인 보수당이 38%를 기록, 집권 자 유당 상대로 넉 달째 우세를 이어갔다. 보수 당의 지지율은 지난 7월 조사 때보다 3%포 인트 상승했다.
이번 조사에서 자유당의 지지율은 29% 로 보수당에 9%포인트 뒤처진 것으로 집계 됐다. 자유당 지지율은 7월 조사 때와 동일 했다.
다음으로 좌파 성향의 신민주당이 18% 를 얻어 7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보수당 지지율은 지난 5월 이래 자유당 에 대해 우위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번 조 사 지지율은 2021년 총선에서 보수당의 득 표율보다 4%포인트 높은 수치라고 레저는 설명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 정부의 국정 수행에 대해 만족을 표시한 응답자는 34%에 그친 데 비해 24%가 ‘다소 불만’, 35%는 ‘매우 불만’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5∼27일 전국 18 세 이상 남녀 1천597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을 통해 실시됐다.
jaey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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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Weekly Newspaper Vol. 1177 2023. 09. 01 (금)
침체”…야당 지지율 집권당 앞서
몬트리올한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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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한국어반 입문, 초.중.고급반 (4세부터 16세)
성인 한국어반 (초급1, 초급2. 중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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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면수업반 : 150 $ (특활비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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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전화 (514) 695-6012 홈페이지 www.montrealkoreanscho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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➋ Friday Sep 01, 2023 광 고
2023 가을학기 학생모집 9월 9일 토요일 오전 9시 개학
온라인 등록 학교 홈페이지에서 8월 7일부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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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개교 45주년 45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닌 자랑스러운 몬트리올한인학교 @ 김영철 1995
교민 소식
2023년 가을 K-Academy 문화강좌 - 몬트리올
캐나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이 공동
운영하는 한국문화 강좌이다. 몬트리올세종
학당은 이미 지난 봄 주캐나다한국문화원과 함께 2023 몬트리올 봄 K-아카데미를 공동 운영하였고, 학기말 행사로 관련 인사들과 참 가자들을 초대하여 K-아카데미 어울림 한마
당(K-Academy together)을 개최한 바 있다. 오는 9월부터 시작되는 2023 몬트리올 가 을 K-아카데미는 각 분야의 전문 강사를 초 빙하여 서예, 모던 한글 캘리그라피, 사군자 총 3개 한국 문화 강좌로 운영될 예정이다. 모든 강좌는 현지인 대상으로 12주간 운영 되며,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2023 몬트리 올 가을 K-아카데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몬트리올세종학당 문화팀 홈페이지(https:// www.learnkoreanculture.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나다, 성소수자 자국민에 미국 여행 경보…"차별 주의해야"
있다고 경고했다.
외교부는 미국의 해당 주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으나 여행 목적지의 현지 법규
를 미리 점검해 보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성소수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법규와 사회적 관습이 캐나다와 다른 여행지
를 가는 것이 편안한지 여부를 주의 깊게 고
려하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는 최소 18개 주가 성소수
자 관련 제한이나 금지 조치를 시행하는 법
규정을 제정, 시행하고 있다, 해당 조치에는
미성년자 대상 젠더 확인 의료, 성적 성향 관
련 학교 교과 과정 등이 포함돼 있다.
앞서 미국 국토안보부는 지난 5월 성소수
자에 대한 폭력 위험이 더욱 빈번하고 난폭
색인과 성소수자에 적대적인 입법을 추진한 다고 밝혔다.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캐나다 부총리는 이 날 노바스코샤주 방문 중 기자들과 만나 외 교부의 미국 여행 경보가 해외 여행지의 특 정 위험 점검을 전담하는 외교부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번 조치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과 사전에 협의했는지 여부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으나 "우리는 미국민이 정하는 선택과 무관하게 양국 관계를 관리할 수 있다"고 말 했다.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 다 정부가 성소수자(LGBTQ) 자국민에 미국 여행 경보를 발령, 주의를 당부했다고 캐나다 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 외교부는 이날 미국 여행 정보 안 내를 통해 "미국 일부 주가 성소수자 관련 법 규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현지 여행 시 성소수자가 캐나다와 달리 차별을 당할 수
해진다고 경고한 바 있다고 통신이 전했다.
또 전미유색인지위향상협회(NAACP)도
플로리다주에 대한 여행경보를 발령하면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와 주의회가 유
이어 "정부 대 정부 관계 못지않게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의 중심에서 캐나다 전 국민과 집단의 이익과 안전을 우선할 필요가 있다" 고 덧붙였다.
jaeycho@yna.co.kr
➌ Friday Sep 01, 2023
동부의 한국어 교육과 한국 문 화 보급의 거점 교육기관으로서 역할하고 있 는 몬트리올세종학당에서 2023 몬트리올 가 을 K-아카데미(2023 Fall K-Academy in Montreal)를 9월부터 운영한다. 2023 몬트리올 가을 K-아카데미는 몬트 리올세종학당과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
다의 자동차 도로 위에 난데없는 꿀벌 500
만 마리가 쏟아져 일대에 비상이
캐나다 새벽 도로‘벌떼 비상’… 500만 마리 벌통 트럭서 쏟아져
순식간에 일대를 뒤덮었다. 운전자 신고로 경찰이 출동했으나, 처음 겪는 사고 현장에 경찰도 당황하기는 마찬가
지였다. 경찰은 인근 양봉업자들을 수소문해
연락하면서 소셜미디어에 사고 현장과 사진
을 올려 공개적으로 도움을 청했다.
약 한 시간 뒤 양봉 전문가들이 도착해 벌
떼를 벌통으로 모아들이는 작업을 펴면서 가
까스로 현장이 수습됐다고 CBC는 전했다.
벌통을 벗어났던 벌은 총 500만 마리 정
도였지만, 미처 수습하지 못한 벌들이 다시
돌아들어 갈 수 있도록 일부 벌통은 도로에 놔뒀다.
벌 떼의 공격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일대
에 행인과 차량 통행을 차단한 채 작업을 계
크 피터스 씨는 “매우 드문 작업을 했다”며 이런 사고로 경찰의 연락을 받기는 평생 처 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벌 떼를 수습하기 위한 첫 작업은 여 왕벌을 찾아내는 일이라며 나머지 벌들은 여 왕벌을 따라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또 현장을 벗어난 벌 떼도 주변을 날아다니다가 수일 후 벌통으로 돌아올 수 있다고 한다.
이어 그는 “오늘 고생을 더한 쪽은 누구보 다 벌들”이라며 “사고로 수천 마리가 죽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트럭에 고정했던 밧줄이 느슨 해지면서 벌통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내린 것 같다”며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토론토 서쪽 벌링턴시
의 도로에서 벌통을 운반하던 트럭이 벌통을 떨어트리는 바람에 일대가 벌 떼로 뒤덮였다.
이 트럭은 벌이 가득 찬 벌통을 대량으로 운송하다가 밧줄이 느슨해지면서 벌통을 도 로 위로 쏟아냈으며, 벌통을 벗어난 벌 떼는
속해 3시간 후인 오전 9시 15분께 상황이 정 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러나 오후까지도 주변 주민들과
차량 운전자들에게 창문을 닫아 벌 떼 접근 을 피하도록 당부하고 단속을 계속했다.
경찰을 도와 수습 작업을 한 양봉업자 뤼
이어 트럭 운전자는 화물 적재 부실 등으 로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를 적용, 입건했다고 전했다.
jaeycho@yna.co.kr
캐나다 학생들‘AI 딜레마’…52%가“사용”, 57%는“부정 걱정”
컨설팅회사 KPMG가 캐나다의 18세 이상 고 교·대학생의 생성형 AI 사용 실태·인식을 조 사한 결과 52%의 학생들이 과제물이나 시험
준비를 위해 각종 AI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 났다.
동시에 응답자의 60%가 이 같은 AI 사용 이 부정행위가 될 수 있다는 부담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이 사용한 생성형 AI는 챗GPT, 바드, 딥마인드 등이다.
조사에서 AI를 사용한 학생의 90%는 과 제물의 수준과 질이 개선됐다고 밝혔고, 70% 는 이를 통해 성적이 향상됐다고 응답했다.
단, 이 조사 결과가 해당 교과목에 대한 학생들의 실제 이해도나 성취도 향상 여부와 일치하는 것은 아니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또 응답자의 80%는 AI가 앞으로 필수적인 기술이 될 것으로 여겼으며, 72%는 효과적 사용법에 대한 교과 과정을 원하고 있었다.
또 63%는 학교에 AI 사용과 관련한 규정 이 있는지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 학교에서
AI 사용에 대한 규율을 시행하거나 계획 중 이라고 밝힌 응답은 38%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자신의 AI 사용 사실을 담당 교사 에 밝힌다고 응답한 학생은 36%에 그쳤다.
조사 결과에 대해 관계자는 AI가 교육 현 장에서 점차 보편화하고 있다면서 이에 따라 교육자들이 딜레마에 직면하게 됐다고 지적 했다.
그는 학교 현장에서 올바른 AI 사용법에 대한 안내 규정을 개발하고 교육할 필요성 이 커지는 한편 윤리적 사용의 적정선을 수 립해야 하는 과제가 교육자들에 주어졌다고 밝혔다.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 캐나 다의 고교·대학생들은 인공지능(AI) 사용을 편리하게 생각하면서도 이를 부정행위로 인
식하는 걱정으로 딜레마에 처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현지시간) CTV 방송에 따르면 기업
그러나 다른 한편으로 학생 57%는 AI를 사용하다가 적발될까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 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월 17∼29일 전국 18 세 이상 고교·대학생 5천14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실시됐다. jaeycho@yna.co.kr
➍ Friday Sep 01, 2023
캐나다 소식
걸리는 소 동이 일었다고 CBC 방송이 30일(현지시간) 전했다. 방송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5분께 캐 나다 동부 온타리오주
캐나다 소식
캐나다, 올해 외국인 유학생 역대 최대 90만명 유치 전망
는 방안을 주택난 완화 대책의 하나로 고려
보도에 따르면 마크 밀러 이민부 장관은
지난주 말 이 방송 인터뷰를 통해 캐나다의
국제 유학생 유치가 정부 이민 정책의 한 척
도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유학생 규모는 지난 10년 전에 비
해 3배 이상 증가한 수준이자 역대 최대 기
록이라고 밀러 장관은 덧붙였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수년간 해외 유학생
유치를 적극 추진했으며, 현재 학생 비자로
입국한 각급 학교의 유학생 규모는 총 80만7
천 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의 언급은 최근 악화하는 주택난 대책
의 하나로 유학생 규모 감축 규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논의가 제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앞서 숀 프레이저 주택부 장관은 지난주
해야 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프레이저 장관이 제기한 유학생 규 제 방안에 대해 캐나다 내 주요 대학은 대부 분 반대의 목소리를 높였다고 CBC는 전했다. 이와 관련해 밀러 장관은 인터뷰에서 유 학생 증가가 주택 정책의 우려 대상이기는 하 지만, 문제를 지나치게 과장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유학생 유치에 수반되는 여러 문제 중 하나가 학생 주거 문제라면서도 캐나다로 입국하는 학생 숫자를 고정해 제한하는 방안 에 대해서는 "유일한 해법이 아니다"라며 유 보하는 태도를 보였다. jaeycho@yna.co.kr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 다가 올해 유치할 국제 유학생 규모가 9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캐나다 CBC 방송이 28 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내각 연찬회에서 일부 대학이 유학생 유치로
수익만 추구한다면서 유학생 규모를 규제하
캐나다 당국 "러시아·이란발 사이버 범죄, 안보·경제 큰 위 협"
이번 보고서는 연방 경찰 보안 전담 기관
도 참여해 올해 초 수집된 비밀·일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보고서는 사이버 범죄의 종합 분석 결과
가장 파괴적인 사이버 공격이 랜섬웨어로 나
타났다면서 올해 들어 캐나다 대기업 상당수
가 이미 랜섬웨어를 비롯한 악성 소프트웨어
공격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보안 관계자는 "우리가 다루는 범죄의 주
적은 바로 인간으로, 이들은 매우 적응력이
뛰어나고 돈을 좇을 뿐 모럴은 전혀 없다"고 말했다.
보고서는 러시아, 또는 이란 일부 지역의 경우 서방 국가를 표적으로 하는 해커 범죄
에 대해서는 면죄부를 주며 피난처가 되고
있다며 범죄자들이 랜섬웨어를 활용해 범죄
의 진원지와 해킹 공격의 의도를 위장하고 있
얻는 수단으로 삼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캐나다에서 발생 한 것으로 공식 집계된 온라인 사기 범죄는 7만878건으로 피해 금액은 5억3천만 캐나다 달러(약 5천158억원)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 났다.
그러나 한 관계자는 실제 피해 규모가 이 보다 훨씬 클 것이라며 피해 기관의 90∼ 95%가 당국에 신고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 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 실제 피해 액수 규모 가 50억 캐나다달러(약 4조9천억원)를 '쉽게' 웃돌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특히 소기업이 온라인 사이버 피해 를 당국에 신고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당부하 고 "캐나다 작은 마을에서 올라온 한 건의 신 고가 국제적 퍼즐을 맞추는 한 조각의 단서 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러시 아·이란 정부가 배후 지원하는 사이버 범죄 가 캐나다의 국가 안보와 경제 발전에 큰 위 협으로 주목된다고 캐나다 보안당국이 28일
(현지시간) 밝혔다.
캐나다 사이버 정보기관인 정보보안국 (CSE) 산하 기구 캐나다사이버보안센터는 이 날 보고서를 통해 향후 2년간 자국을 표적으
로 러시아·이란발 해킹 조직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같이 발표했다고 일간 글로브앤드메일 등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보고서는 외국의 해킹 범죄 공격 진원지 로 러시아·이란의 조직범죄를 지목하면서 캐 나다 내 핵심 인프라 기관과 고도 산업을 대 상으로 사이버 공격이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고 전했다.
사이보보안센터의 세이미 쿠리 대표는 이
날 회견에서 정부가 배후 지원하는 공격을
사이버 범죄와 뒤섞는 방식의 활동을 밝혀낸
사례가 있다면서 사이버 범죄를 앞세워 국가
적 전략 목표나 정보 공작 활동을 수행하기 도 한다고 소개했다.
또 범죄 조직이 이 과정을 개인적 이득을
한편 러시아와 이란은 자국 정부가 외국 을 대상으로 해킹 공작을 지원하거나 수행한 다는 의혹을 부인한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jaeycho@yna.co.kr
➎ Friday Sep 01, 2023
➏ Friday Sep 01, 2023 광 고
자동차 연비 운전의 진실…'에어컨 상관없어'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운전자 중에는 기름값을 아끼겠다며 한여름에도 차 량의 에어컨을 켜지 않고 창문을 열고서 주 행하는 사람들이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유의미한 연비 차이는 없 다. 따라서 대기 오염이 심한 차도에서는 운 전자의 건강을 생각해서 창문을 닫고 에어컨 을 켜는 게 낫다. 삼성화재[000810]에 따르면 에어컨을 켜
고 운전할 경우 컴프레셔라는 장치가 공기를 차갑게 해주는데 컴프레셔는 엔진의 힘으로
작동돼 연료를 더 사용하게 된다.
이 때문에 에어컨을 끄고 주행하는 운전
자도 있지만 창문을 열고 주행하면 바람의
저항을 더 받게 돼 연비에 더 악영향을 준다
고 생각하는 운전자도 있다.
실제로 같은 조건으로 실험해보니 저속으 로 운전하고 있을 땐 자동차의 창문을 여는 것이 좋지만 고속으로 운전할 때는 에어컨을 켜고 운전하는 게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삼성화재는 주행 속도 및 주행 환경에 따 라 추가적인 연비 차이가 발생하겠지만 그 차이가 근소해 어느 것이 더 연비를 생각하 는 운전이라고 말하기 어렵다고 평가했다.
삼성화재는 "도로 위에는 미세먼지를 비롯 해 대기오염이 심하기 때문에 창문을 닫고 에 어컨을 튼 채 운전하는 것이 운전자의 건강과 차내 실내 공기를 위해 좋다"면서 "이때 내부 순환을 켜고 운전하면 시원한 공기가 내부로
돌기 때문에 더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크루즈 컨트롤을 사용하면 연비 절감에 효과 있는지에 대한 논란도 적지 않다.
일반적으로 크루즈 컨트롤은 액셀러레이
터 페달을 밟지 않아도 일정한 속도로 주행 할 수 있으며 페달링이 줄어들어 급가속, 급 제동을 방지해 연비 상승에 도움이 된다.
주행이 원활한 곳에서 크루즈 컨트롤 사
용 시 연비 효율을 더 높게 만들 수 있지만 만능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경사가 있는 길에서는 자동차 속도를 유 지하려는 크루즈 컨트롤 기능 때문에 오히려
연비가 나빠지게 된다.
가장 연비를 쉽게 줄일 수 있는 방법은 자 동차의 짐을 줄이면 된다.
자동차에 10㎏의 짐이 실리면 자동차 연
비가 1% 하락하게 된다. 반대로 10㎏을 줄인 채 100㎞를 주행하면 0.16ℓ의 연비를 절약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여행을 가거나 짐을 많이 실 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평소 운전할 때 는 짐을 줄여 운전하는 게 연비 운전에 도움 이 된다"고 권고했다.
자동차 연료를 가득 채워 주행하면 연비 운전에 영향을 주는지도 관심사다.
아무래도 연료 역시 무게에 영향을 주는 건 사실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연료를 가득 채워 주행하는 것보 다는 70~80% 정도로 채워 운전하는 것이 연 비 운전에는 더 효율적이다. president21@yna.co.kr
➐ Friday Sep 01, 2023 한국 소식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국민연금
개혁안을 논의하는 정부 내 전문가위원회가
보험료율을 끌어올리고 지급 개시(수급 시작)
연령은 늦추는 내용의 보고서를 내놨다.
국민연금의 기금 소진 우려를 덜기 위해 '
더 많이' 연금 보험료를 내면서 '더 늦게' 연
금 수급을 시작하자는 개혁안으로, 보고서의
시나리오에 따르면 기금을 유지하기 위해서
는 현재 월급(기준소득월액)의 9%인 보험료
율을 당장 2025년부터 한해에 0.6%포인트씩
올려야 한다.
보장성을 의미하는 소득대체율(연금가입
기간의 평균 소득 대비 받게 될 연금액의 비
율) 상향 제안은 논의가 파행되면서 결국 빠 졌다.
보건복지부 산하 전문가위원회인 국민연
금 재정계산위원회와 기금운용발전전문위원
회는 1일 서울 코엑스에서 공청회를 열고 이
런 내용의 '국민연금 제도개선 방향', '기금운
용부문 개선사항' 보고서 초안을 공개했다.
복지부는 이들 보고서를 토대로 정부 개
혁안이 담긴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을 만들
어 오는 10월까지 국회에 제출한다. ◇ '더많이·더늦게·같은 수준' 핵심…제안
없이 시나리오 나열 재정계산위는 '재정추계기간인 2093년까
지 국민연금 적립기금이 소멸되지 않도록 한
다'는 목표 하에 보험료율, 연금지급 개시연
령, 기금투자 수익률 등 3가지 변수에 대해
개혁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보험료율과 관련해서는 12%, 15%, 18%
로 각각 올리는 시나리오를 내놨다. 보험료율
은 기준소득월액에 대해 연금보험료를 부과
하는 비율이다. 현재는 9%인데, 직장가입자 의 경우 가입자와 회사가 절반씩 부담한다.
2025년부터 1년에 0.6%포인트씩 5년간
올려 12%로, 10년간 15%로, 15년간 18%로
올리자는 것인데, 이렇게 되면 현재 2055년
으로 예상되는 기금소진 시점은 각각 2063
년, 2071년, 2082년으로 늦춰진다.
연금지급 개시 연령과 관련해서는 66세, 67세, 68세로 각각 늦추는 3가지 상황을 제 시했다.
연금지급 개시 연령은 2013년 60세였으나 2033년까지 5년마다 1살씩 늦춰져 65세까지 조정되는 중이다. 올해는 63세인데 2033년
이후에도 같은 스케줄대로 5년마다 1살씩 늦 추자는 방안이다.
기금소진 시점은 지급 개시 연령이 66세 이면 2057년, 67세이면 2058년, 68세이면 2059년이 된다.
마지막으로는 국민연금 기금의 투자수익
률을 현재보다 0.5%포인트, 1%포인트 상향 시키는 경우도 상정했다. 각각 2057년, 2060 년으로 기금소진 시점이 늦춰진다.
보고서는 이런 3가지 변수와 관련한 상 황들을 조합해서 모두 18개의 시나리오를
내놨지만, '재정추계기간인 2093년까지 기
금을 유지한다'는 목표에 부합하는 경우는
많지 않다.
보험료율을 12%까지만 올리면 목표 달성
이 불가능하고 15%로 올리는 경우도 지급개 시 연령을 68세로 조정하고 기금투자수익률
을 1% 끌어올리는 경우만 2093년 기금 유지
라는 목표를 달성한다.
그 외에는 보험료율을 18%로 올리는 경우 다. ▲보험료율 18%+지급개시연령 68세(기 금투자수익률은 현행 유지~1% 상향 모두 목 표 부함) ▲ 보험료율 18%+기금투자수익률
0.5% 혹은 1% 상향의 시나리오에서 2093년 까지 기금이 소멸되지 않는다.
명확하게 안을 제시하지 않으면서도 목 표치를 고려하면 당장 내후년부터 보험료를 0.6%포인트씩 올리기 시작해 최소 15%, 혹 은 18%까지 끌어올리자는 제안을 내놓은 셈 이다.
김용하 재정추계위원장은 지난달 30일 사 전 설명회에서 "모든 시나리오에서 보험료율 을 2025년부터 연 0.6%포인트씩 같은 속도
로 인상해야 한다는 똑같은 메시지를 명확히 보여드렸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그러면서 "수익률이 좋으면 보험료율
을 14% 인상에서 멈출 수 있는 거고, 안좋으
면 더 올려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 소득대체율 빠지며 위원들 사퇴…기금 조직 공사화 제안, 논란 예상 재정계산위는 노후소득보장 방안으로 ▲
소득활동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제도 장기
적 폐지 ▲ 유족연금 지급률(기본연금액의 40~60%) 60% 상향 ▲ 가입연령 상한과 수 급개시 연령 순차적 일치 ▲ 출산크레딧 첫
째아 출산 적용, 군복무 크레딧 복무기간 전 체 인정 등을 제안했다.
다만 소득보장 강화의 핵심인 소득대체율
부분은 논의가 파행을 겪다가 결국 빠졌다. 소득대체율 상향을 담은 시나리오를 '소수안' 이라고 명시하려는 움직임에 일부 의원들이 반발했고 결국 관련 부분을 보고서에 넣지
않기로 했다. 이후 보장성 강화를 주장하는
위원 2명이 공청회를 하루 앞두고 사퇴했다.
보고서는 현정부의 국정과제인 기초연금 인상(30만원→40만원)과 관련해서는 수급액
을 올리면서 현재 소득 하위 70%인 수급 대 상을 축소하는 쪽으로 방향성을 제시했다.
한편 기금운용발전전문위원회는 별도의 보고서에서 국민연금공단 조직에서 실제 연 금기금을 굴리는 부문을 따로 떼어내 공사 (公社) 형태로 만들자는 제안을 내놨다. 이 와 관련해서는 자본시장의 논리에 따라 기 금이 운용될 것이라는 우려가 많아 논란이 예상된다. 보고서는 복지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가입자 대표 중심의 '국민연금정책위원회(가 칭)', 기금운용 최고의사결정기구로 전문가 집단인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 집행조직 인 '기금운용공사'로 재편할 것을 제안했다. 국민연금정책위원회가 위험자산 배분, 장 기 재정추계 등 기금 운용의 큰 방향을 '기준 포트폴리오'로 제시하면 국민연금기금운용위 원회가 전략적 투자 의사결정을 하고, 공공기 관인 기금운용공사가 투자를 실행하도록 하 자는 구상이다.
보고서는 현행 체계 내에서의 개선 방안 으로 ▲ 전략적 자산배분의 기금운용본부 위 임 ▲ 기금운용위원회 전문성 강화 ▲ 기금 운용본부 인력, 예산 분리 ▲ 해외 사무소 추 가 설치 및 인력 확대 ▲ 기금운용본부 서울 사무소 설치 등을 제안했다. bkkim@yna.co.kr
➑ Friday Sep 01, 2023 한국 소식
'국민연금 보험료율, 내후년부터 0.6%p씩 올려야'…
보고서 공개
여름에서 가을로 가는 환절기, 가을에서
겨울로 가는 환절기에 우리 몸은 추위에 대
해 얼마나 잘 적응할 수 있는지 시험받는다.
건강한 사람은 별문제가 없지만, 추위로 인해
힘들어하는 사람은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 환과 더불어 추위로 인한 괴로움이 가중 된 다. 몸 전체가 추워서 움츠러들어서 괴롭고, 손발이 차가워서 괴롭고, 피부가 거칠고 트면 서 손발에 드러난 증상이 심해지기도 한다. 특히 가을에 한파가 갑자기 들이닥치면 손발
981 - 가을 한파, 수족냉증의 극복(1)
로 작용할 수 있다.
수족냉증이 병증에 이르면 손발이 차고
저리거나 고통스러우며 말단이 창백해지면
서 파랗게 변하며 심하면 동상으로까지 이어
지는 경우가 있다. 이 정도가 되면 잠을 잘 때
도 다리가 차갑고 뼈가 시린 듯한 증상을 호
소하며 잠을 제대로 자기 힘들어진다.
손발이 차가운 것에는 크게 2가지 요소
가 있다. 하나는 추위를 이겨낼 정도의 충분
한 체열을 생산하지 못하는 대사기능의 저
하이고, 또 다른 하나는 체열이 말단까지 잘
전달이 되지 않는 것이다. 다양한 생리적 병
리적 요인을 찾을 수 있지만 크게 보면 ‘방
해요소가 있는가’와 ‘힘이 부족한가’로 구분
할 수 있다.
이중 대사기능을 방해하고 순환을 방해하
이 차가운 사람들은 이른 추위에 적응하기가 더욱더 힘들어진다.
수족냉증(手足冷症)이란 다른 사람은 추 위를 느끼지 않을 만한 온도인데도 손이나 발이 차가워지고 시려서 일상생활이 크게 불 편해지는 상태를 말한다. 그 증상은 추운 곳 에 있을 때뿐만 아니라 따뜻한 곳에서도 손 발이 시리듯 찬 경우가 많다. 심하면 단순하 게 차가운 것을 떠나 고통스러우며 뼛속까지 차갑게 느껴지는데, 이는 건강에 심각한 문제
는 요소를 노폐물이나 독소라고 표현할 수
있다. 쉽게 말하면 몸에 때가 껴서 온전히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이는 상하수도관
이 오래되면 점점 때가 껴서 흐름이 안 좋아 지는 것과 같은 형상이라고 보면 된다. 따라
서 수족냉증 치료의 첫 포인트는 말단의 순 환을 방해하는 노폐물을 제거하는 것이다.
한방에서 단전이란 인체의 물질적 중심인 정(精)을 관리하는 곳이자 기가 모이는 곳으
로, 인체구조와 기능의 핵심처다. 최근에 스
포츠학에서 논하는 코어운동의 중심과 그 맥 이 통한다고 보면 된다. 단전이 정체되면 한
방에서 논하는 수승화강(水昇火降: 원활한
기운의 흐름, 정신과 마음 육체의 순환고리)
이 이루어지지 않아 사지 말단으로 기운이 전달되지 않는데, 특히 허리 아래쪽으로 기운 이 순환되지 않는다.
아울러 기화(氣化: 물질이 에너지화되는)
작용이 활발하지 않아 힘을 쓰지 못하면서
손발에 힘이 없고 차가워지는 증상이 가중된 다. 그러므로 한방의 수족냉증 치료 방법은 단전의 정체를 풀고 단련하며 수승화강을 이 루는 것이다.
한의학에서는 ‘비주사말(脾主四末)’이라는 개념을 바탕으로 소화기가 약한 경우 손발이 차가워질 수가 있고, 역으로 운동을 통해 손 발을 많이 움직여주면 소화기도 좋아질 수도 있다고 본다. 우리 몸의 소화기와 호흡기의 점막이 원활하게 기능하지 못하면 양방 관점 에서 말하는 부교감의 기능 저하와 정맥순환 장애를 초래한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말라리아
와 뎅기열 등 모기가 옮기는 감염병 발생이
국내외에서 늘고 있다.
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34주차(8
월 20∼26일) 말라리아 신규 환자가 25명 추 가되면서 올해 누적 확진자는 574명으로 늘 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258명)의 2배를 훌쩍 넘겼다.
아직 9월이지만, 이미 지난 2018년(576명) 이후 5년 만에 최다 확진자다.
올해 환자 574명 중 522명은 국내에서 감 염됐고, 52명은 해외에서 감염된 채 들어온 경우다. 국내 발생은 전년 대비 115.7%, 해외 유입은 225.0% 늘었다.
국내 발생의 경우 경기 북부와 인천, 강원 등 위험지역에 집중돼 있는데 위험지역과 인 접한 곳을 중심으로 서울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 사례도 13명 있다.
국내 발생 환자의 84.9%는 남성이며, 평균 연령은 38.2세다. 감염자 중 108명은 현역 또 는 제대군인이다.
또 다른 모기 매개 감염병인 뎅기열도 증 가세다. 올해 들어 지난달 26일까지 환자 수 가 10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2배다.
이미 지난해 전체(103명)를 뛰어넘어 2019년(273명) 이후 최다 수준이다.
뎅기열의 경우 거의 전체가 해외 유입인데 주로 필리핀,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 동 남아 국가에서 감염돼 오는 경우가 많다.
지난달 24일엔 방글라데시를 방문한 한국 인이 뎅기열에 걸려 사망하기도 했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아시아 대부분의 뎅 기열 발생국가에서 전년 대비 많은 환자가 나 오고 있다.
말레이시아 뎅기열 발생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고, 방글라데시에선 역대 최대 규모, 태국에선 역대 두 번째 규모의 유행이 나타나고 있다.
역시 모기가 옮기는 해외유입 감염병 지 카바이러스도 지난달 필리핀에서 감염돼 온 환자 2명이 추가돼 올해 환자가 3명으로 늘 었다. 지난해 전체와 같은 숫자다. 치쿤구니 야열 발생은 9명으로, 지난해 전체보다 1명 많다.
올해 모기 매개 감염병이 늘어난 데에는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으로 해외여행을 비 롯한 전반적인 이동이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기온 상승과 강수량 증가 등 기후변화도
전 세계적으로 모기 매개 감염병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모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는 최선의 방 법은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다. 특히 뎅기 열처럼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경우 엔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
방역당국은 이들 감염병 위험지역에 갈 때는 밝은색의 긴 옷과 모기 기피제를 사용 하는 등의 철저한 대비를 하고, 모기에 물린 후 의심 증상이 있으면 검사를 받으라고 권 고했다.
mihye@yna.co.kr
➒ Friday Sep 01, 2023
김광오의 한방
국내서도 해외서도 '모기 조심'…말라리아·뎅기열 발생 증가
전 수사단장, 군검찰과 법원출입문 앞 3시간 대치하다 강제구인
진·김승원·이수진·최강욱·윤준병 의원은 군 검찰에 박 전 단장과 변호인단의 주장을 수 용해달라고 요구했으나, 군검찰은 이를 거절 했다.
이어 정오 무렵 국방부 후문 일대에 경찰 기동대가 배치됐고, 군검찰은 구인영장을 집
행해 민원실에 있던 박 전 단장을 강제구인 했다.
박 전 단장은 군검찰 수사관들과 함께 차 에 태워져 국방부 검찰단 옆 중앙지역군사법
원으로 향했다.
박 전 단장은 구인영장이 집행되기 전 야당
의원과 취재진에게 "이 사안의 본질은 채 상병
의 죽음이니 저에게만 포커스를 맞추지 말아 달라"며 "채 상병의 죽음에 억울함이 없도록
지적했다.
박주민 의원은 "검찰이나, 군, 경찰 등을 더 믿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특검 절차를 최 대한 빨리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오전 9시 30분께 박 전 단장과 함께 군사법원 출입문 앞으로 온 해병대 동 기들은 해병대 군가인 '팔각모 사나이'를 부 르며 박 전 단장을 응원했다.
군인권센터는 박 전 단장의 구속에 반대 하는 탄원서 1만7천139장을 모아 변호인단 을 통해 중앙지역군사법원에 제출했다. 박 전 단장의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이날 늦게 나올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해병대
채 모 상병 순직 사건을 수사하다 항명 등의 혐의로 입건된 박정훈(대령) 전 해병대 수사
단장이 1일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을 위해 군사법원 입구까지 갔다가 강제구인 됐다.
박 전 단장과 법률대리인들은 이날 오전
10시로 예정됐던 영장실질심사를 위해 오전
9시30분께 서울 용산 중앙지역군사법원에 도
착했다.
그러나 군사법원이 법원건물로 바로 들어
갈 수 있는 출입문을 열지 않자 박 전 단장과
변호인단은 출입문 개방을 요구하며 출석을
거부했다.
변호인단은 군사법원이 일상적인 재판 때 는 개방해두던 출입문을 폐쇄하고 국방부 위
병소를 통해 출입조치를 한 후, 국방부 검찰 단을 통해 법원에 출석할 것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통상 영장실질심사의 경우 검사가 구인영 장을 집행해 피고인을 구인한 후 검사와 피고 인이 함께 법원에 출석하지만, 이때까지 군검 찰은 구인영장을 집행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박 전 단장과 변호인단은 임의 의 방법으로 법원에 출석할 수 있는 것으로
받아들였으나, 군사법원이 출입문을 개방하 지 않아 출석 방법을 제한했다고 주장했다.
출입문 앞 대치가 1시간 넘게 이어지자 야 당 국회의원 8명이 오전 11시20분께 중앙지 역군사법원이 있는 국방부 후문으로 찾아와 국방부 검찰단에 항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철·박범계·박주민·박용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싶다"고 말했다.
본래 오전 10시에 열릴 예정이던 영장실 질심사는 출입문 대치 와중에 오전 10시30 분으로 한 차례 연기됐고, 오후 1시30분으로 재판 시간이 다시 변경됐다.
야당 의원들은 박 전 단장이 구인된 후 군 사법원 출입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군검 찰을 성토했다.
법사위 야당 간사인 소병철 의원은 "영장 실질심사는 구인영장을 집행해서 검찰을 통 해서 법원으로 들어가는데 군검찰이 구인영 장을 집행하지 않았다"며 "그 절차의 부당성
을 지적했더니 뒤늦게 구인영장을 가지고 나 타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구인영장을 사후에 소 급해서 만든 것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그는 지난 달 30일 임성근 해병 1사단장 을 비롯한 관련자 8명에 과실치사 혐의를 적 용해 민간 경찰에 이첩하겠다고 이종섭 국방 부 장관에게 보고했다.
이 장관은 박 전 단장의 수사 결과 보고서 에 서명했지만, 다음날 수사 결과를 경찰에 이첩하지 말 것을 지시했다.
그러나 박 전 단장은 지난 2일 수사결과 를 경북경찰청에 이첩했고, 국방부 검찰단은 경찰로부터 사건 자료를 회수하는 한편 박 전 단장을 '집단항명 수괴' 혐의로 입건했다.
이후 그의 혐의는 '항명'과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 대한 '상관명예훼손'으로 바뀌었다. kind3@yna.co.kr
➓ Friday Sep 01, 2023 한국 소식
달콤하지는 않았지만, - 조진원의 <달콤한 생명과학>
발매 2015.06.22.
작년에 나는 우연히 상상초월 석학강연
을 접하게 되었다. 상상초월 석학강연이란 국
내의 수학·과학자들이 각자 자신이 연구하는
학문의 핵심에 해당하는 개념을 3개씩 뽑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설명하는 강연이다. 그
런데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강연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강연의 수준이 높았다. 인
연이라는 것이 늘 그렇듯 나는 여기에 완전 히 빠져버렸다. 『수학이 불완전한 세상에 대
처하는 방법』과 『보이지 않는 것들의 물리
학』을 재미있게 읽고 이어 『달콤한 생명과 학』을 펼쳤다. 아쉽게도 『달콤한 생명과학』은 그리 달 콤한 책이 아니었다. 생명과학이라는 학문의
한계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무미건조한 서
술이 많다. 물리학 대중서처럼 역사를 섞었
거나 현실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보여주 었다면 더 재밌을 것이라는 아쉬움이 남는다.
다행히 3부는 당생물학의 현황을 생생하게
기록하고 있어서인지 재미있게 읽혔지만.
1부는 단백질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생
명과학을 공부해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단백질은 인간 신체에서 가장 중요한 물질
가운데 하나다. 저자는 단백질의 특성을 하
나하나 세밀하게 살핀다. 단백질이어떻게
생겼으며 어떻게 변신하는지 등등에 대해 서 말이다.
이어 2부에서 저자는 세포를 깊숙이 탐구
한다. 세포의 각 요소들이 어떤 일을 맡고 있 는지를 꼼꼼하게 가르쳐준다. 문제는 여느 일 반생물학의 앞부분을 펼쳐봐도 이와 비슷한 설명이 나와있을 것 같다는 점이다. 저자만의 독창적인 설명이 별로 없다. 그래서 지겹게 읽힌다.
아마 3부에 수록된 내용은 오직 이 책에 서만 읽을 수 있을 지도 모른다. 저자는 일반 인에게 다소 생소하게 들리는 당생물학이 현 재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를 설명한다. 학계 에 몸 담고 있는 사람의 고백답게 3부는 흥미 롭게 읽힌다. 『달콤한 생명과학』의 존재 이 유가 3부에 있는 것이 아닐까 싶을 정도. 3부만 놓고 보면 『달콤한 생명과학』은 읽어봄직한 책이다. 그러나 1부와 2부가 지루 한 데다가 여느 책을 펼쳐도 비슷한 설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흠. 생명과학의 최전선 에서 어떤 연구가 펼쳐지고 있는지가 궁금한 사람이라면 이런 흠이 눈에 들어오지 않을지 도 모른다. 3부가 모든 흠을 퉁칠테니까.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오는 4일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던 더불어민주당 이재
명 대표의 대북송금 의혹 검찰 조사가 사실
상 불발됐다.
1일 이 대표와 검찰은 조사 방식을 두고 각각 "대표 측의 일방적 통보다", "검찰의 출 석 거부다"라며 맞대응을 이어갔고, 결국 이 대표 측이 '4일 불출석 의사'를 검찰에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수원지검은 이날 오후 문자풀을 통해 "오 늘 오후 이 대표 측 변호인은 다시 수원지검 에 '4일 이 대표 출석은 어렵다'고 통보해왔
다"며 "검찰은 예정대로 이 대표가 일반적인 피의자의 출석과 조사에 관한 형사사법 절차 에 응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검찰은 이 대표가 오는 4 일 검찰에 출석해 오전 조사만 받겠다고 하 자 "수원지검은 최초 지난 달 30일로 조사 일 정을 정해 출석 요구했으나, 이재명 대표의 ' 불가' 입장에 따라 다시 출석 요구한 이달 4 일 오전 2시간 만에 조사를 중단할 수는 없 다"고 난색을 표했다.
그러면서 "준비된 전체 조사를 진행하겠 음을 변호인에게 알렸다"고 설명했다.
이에 민주당은 "검찰이 출석을 거부했다"
며 비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
서 "검찰이 원하는 대로 조기 출석 의사를 밝 혔는데도 이를 거부하는 것은 검찰이 진실을
밝히는 것에는 관심 없고 오직 정치 수사로 이 대표와 민주당에 흠집을 내겠다는 의도 외에는 다른 해석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검찰의 비상식적인 정치 수사 를 다시 한번 규탄한다"고 말했다.
그는 앞서 이날 오전에는 국회에서 기자들 과 만나 "이 대표는 검찰이 고집하는 오는 4
일에 출석하겠다"며 "다만 조절 불가능한 일
정을 고려할 때 4일에는 1차로 오전 조사를 실시하고 그 다음주 중 검찰과 협의해서 추 가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밝혔었다.
또 "이 대표는 사즉생의 각오로 단식투쟁 에 나서면서도 당무 일정을 정상 소화하며 투쟁한다는 기조를 밝혀왔다"며 "본인 검찰 조사에도 당당히 임하겠다는 입장"이라고 설 명했다.
이에 따라 소환조사는 이 대표가 당초 밝
힌 '정기국회 본회의가 없는 주간(11∼15일)'
에 이뤄질 가능성이 커졌다.
검찰과 이 대표 간 소환조사를 두고 벌어
진 기싸움은 처음이 아니다.
지난 달 23일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가 제3자뇌물혐의로 이 대표에게 8 월30일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하자, 이 대표는 "당무 등으로 전혀 시간을 낼 수 없 다. 내일(24일) 오전 바로 조사를 받으러 가 겠다"고 밝혔다.
이에 검찰은 "관련 수사와 재판 상황을 고 려한 소환통보일"이라며 "예정대로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이 대표의 제안을 거절했 고, 이날까지 소환일이 정해지지 않았었다.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은 김성태 전 쌍방 울 그룹 회장이 2019년 이화영 전 경기도 평 화부지사의 요청으로 경기도가 냈어야 할 북 한 스마트팜 조성 지원 사업비 500만 달러를 비롯해 당시 북측이 요구한 경기도지사의 방 북 비용 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 한에 보냈다는 내용이다.
검찰은 당시 경기도지사였던 이 대표가 쌍방울의 대납에 관여한 것으로 보고 최근 이 대표를 입건했다. young86@yna.co.kr
Friday Sep 01, 2023 한 권의 책
작가 조진원, 정재승 출판 해나무
그리
이재명 4일 조사 사실상 불발…
검찰 "이 측, 출석 어렵다 통보"
끝까지 책임지는 단계별 세금신고 및 회계 서비스
개인 세금신고
▶ 과거 세금신고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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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wang Yang
MBA specialization in Accou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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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세금관련 궁금한 점들을 이메일로 보내 주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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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 01, 2023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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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 01, 2023 광 고
새우와
돼지고기가
만난 완탕 튀김
225g 새우
450g 갈은 돼지 고기 (등심 or 갈비살)
2대 파
2ts 갈은 생강
1Ts 간장
2ts white rice vinegar or 현미 식초
1/4ts 소금
1/6ts 후추
1Ts 물 or 계란 흰자 (완탕피에 바를…)
40장 완탕피
4-5Ts 포도씨 오일 or 식용유 (튀김 or 구이용)
오늘은 야채가 안 들어 가서 짤 필요 없는 간단한 중국식
만두 요리 소개할게요.
한국식 만두는 물기가 많이 생겨 꼭 짜야 하는 번거로움
이 있어서 큰 맘먹고 해야 하는데, 이 요리는 그럴 필요가 없
어서 자주 해 드실 수 있답니다.
새우와 돼지고기가 모두 성장기 아이들에게 좋은 식품이
니... 아이들을 위해 꼭 만들어 보세요.
칼로리 조절하시는 분은 찜통에 쪄서 드시고요, 아이들은
맛있게 튀기거나 구워 주시면... 아마 오늘 엄마 점수 좀 따실
거에요.
새우는 성장 발달, 피부 미용에 좋으며 풍부한 키토산이
지방 침착을 방지하고, 불순물을 배출시켜 혈중 콜레스테롤
을 낮춰주고, 돼지고기는 비타민B1이 많아서 피로 회복에 뛰
어나고, 철분의 체내 흡수율이 높아 빈혈에 좋으며, 체내 중
금속을 배출·해독하고, 성장 발달, 치매 예방, 콜레스테롤 억
제의 효과가 있어요.
영양성분(1인분)은…
열량 468kcal, 탄수화물 17.6g, 단백질 32.2g, 지방 29.1g, 당질 0.1g, 나트륨 761mg, 콜레스테롤154mg, 포화지방산
4.2g이에요.
돼지고기는 갈아서 준비하고, 새우는 껍질을 벗겨 다져 주 세요.
파는 다지고, 생강은 갈거나 다져 주세요.
믹싱볼에 완탕피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잘 섞어 주세요.
완탕피 가장자리에 물이나 계란 흰자를 바르고, 완탕 속을 한 숟가락 넣고 잘 접어 주세요.
완탕을 튀기거나 국물에 넣어 끓인다면… 가장자리를 붙 여 주고, 구우신다면 납작 만두처럼 그냥 접은 상태로 만들어 주세요. 만드는 방법이 쉬워 아이들도 아주 잘 만든 답니다.
이번 주말 아이들과 같이 맛있는 새우 돼지고기 완탕 만
들어 보세요~~~
돼지고기가 잘 익어야 하니 기름 온도를 아주 높게 만들지 는 마시고 앞 뒤로 잘 익게 튀겨주시거나, 아니면, 팬에 구워 주세요.
(저는 튀길 때 좀 작은 냄비를 써요.
그럼 기름을 많이 사용하지 않고도 잘 튀길 수 있거든요.)
Friday Sep 01, 2023 요 리
금(crack)간 내 치아 어떡하나요?
치아에 금이 가는 현상으로 인해 생기는
증상들을 일컬어 ‘치아균열 증후군(Crack Tooth Syndrome : CTS)’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보면 이 증상들은 질병이지만 그
원인이 외부적 요인보다는 내부적인 요인의
비중이 더 많다는 특징이 있겠지요. 며칠 전
치과를 다녀와서 이상 없다는 이야기를 분명
히 들었는데 내 치아는 너무 아파서 무얼 먹
을 수도 없을 정도라면 거의 이 질환일 가능
성이 매우 높습니다.
어떤 특징이 있는지 살펴볼게요.
일단 입을 벌려 거울을 자세히 보면 검게 혹은 거무스름하게 잘 눈에 띄는 충치와 잇
몸이 붓거나 붉게 변하는 잇몸질환과는 달리
아무리 눈을 크게 뜨고 집중해서 보아도 가 정에서 이 상태의 원인을 찾아내기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이는 너무 아픈데 충치
는 아닌 것 같고 대체 이게 뭘까 싶지요. 그렇
게 병원에 가서 파노라마 등 엑스레이를 찍어
서 살펴보아도 균열이 드러나지는 않습니다.
만약 엑스레이에 잘 보인다면 그건 ‘균열’ 정
도가 아닌 ‘파절’이 되겠지요. 의사도 엑스레
이 사진만 보고 이 질환을 진단하기란 사실 상 불가능합니다.
치아균열 증후군을 이유로 병원을 찾는
분들께 진찰과 진단을 할 때는 위에서 말씀
드렸다시피 눈으로 판별이 어렵습니다. 눈으
로 판별이 가능하면 그건 치아균열 증후군이
아니라 치아가 그냥 깨져버린 것이니까요. 그
래서 증상의 재현으로 진단을 하는데 우선
후기 정도의 치아는 진단이 아주 쉽습니다.
그냥 건드리면 너무 아프니까요. 하지만 초
기 중기의 경우에는 증상 재현을 통해서 가
장 통증에 많은 기여를 하는 치아부터 찾아
냅니다. 이때 이 정도 금이 간 치아가 있다면
그 인접한 옆 치아에도 균열이 보이는 경우가 대단히 많습니다. 주의해서 반복해서 진단해
서 같은 위치에서 통증이 재현되는지 확인합 니다.
저는 ‘씹어보기’ 진단법을 잘 사용하는데 요. 교과서 등의 여러 책에서는 tooth slooth 혹은 이와 비슷한 도구를 사용하여 금이 간 부위를 직접적으로 물어 통증이 재현되는지
를 살펴보라고 하는데, 이 방법은 정확도가
비교적 높지만 자극 자체가 크랙을 진전시키
는 효과가 비교적 커서 저는 잘 사용하지 않 습니다. 그래서 대신 사용하는 이 ‘씹어보기’
진단 법은 약간은 뭉툭하여 진단의 정확도는
비교적 떨어지지만 치아에 위해가 될 만한
자극을 주지는 않는다는 판단하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즉 초기와 중기 정도에는 이 진단
법으로 이상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그럴 때
는 금 간 치아를 조금 더 지켜보거나, 두 개
이상의 치아에서 모두 증상이 보인다면 두 개 모두 치료에 포함시키는 방법이 그 선택지 가 될 수 있겠지요.
그럼 이제 치료는 어떻게 할까요?
아마도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금이 간 부 분을 모두 제거해서 깨끗이 한 뒤에 좋은 재 료를 안에 넣어 때워주는 치료가 아닐까 생 각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습니다. 더 문제는 될지 안 될지를 예측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금이 갔다는 사실은 쉽게 알 수 있지만 ‘금이 어디 까지 갔는가’에 대한 해답은 쉽게 찾을 수 없 기 때문입니다.
균열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았을 때에는 때우는 치료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저작력(씹 는 힘)이 가해지면 통증이 다시 나타날 것입 니다. 접착력이 센 재료로 때운다고 하더라도
마찬가지입니다. 접착제라는 재료가 원재료
가 가진 강도를 그대로 되살려 주지는 못하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알 수는 없지만 그 균열
의 끝이 거의 뿌리 끝까지 내려갔다면 그 균
열을 모두 제거하는 순간 치아를 발 거해야
할 것이라는 치명적인 부작용도 있습니다.
그럼 그 치아를 사용하지 않고 그대로 두
고 지켜보는 건 어떨까요? 우리가 뼈에 부상
을 입었을 때 주로 부목을 대거나 깁스를 해
서 골절 부위를 고정시키고 1-2달 기다리면 자연적으로 치유가 되는 경우가 많고 실제로
심하지 않은 골절이나 뼈의 균열은 그렇게 치
료됩니다만 치아는 자연재생이 되지 않는 조 직입니다. 물론 살아있는 신경세포가 치아 속 에 존재하지만 그 세포가 치아를 만들기도 하지만 (2,3차 상아질이라고 합니다) 그렇게 생성되는 치아는 신경관 안에서만 가능하고 외부에 한번 노출된 치아는 재생이 되지 않 습니다. 따라서 그냥 놔둔다고 해서 치료가
되지는 않고 그 상태로 유지되다가 운이 나쁘 면 금이 더 가면서 문제가 생기기 쉬운 것입 니다.
균열이 생겨 통증이 있는 치아를 치료하 는 가장 좋은 방법은 크라운(치아를 씌우는) 치료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치아라는 틀 속에
서 바깥쪽으로 밀어내는 힘을 가하는 인레이
(치아를 때우는) 치료는 만약 균열이 남아있
는 경우 그 증상을 악화시키는 부작용을 초
래하기도 하는데 가장 좋지 않은 점은 치료
가 잘 됐는지 부작용이 날 지 예측이 거의 되
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치아를 바깥
쪽에서 둘러싸면서 내재된 균열이 더 벌어지
지 않고 저작력(씹는 힘)을 받아도 균열을 벌 리지 않는 크라운 치료가 좀 더 적절한 것이 지요.
그럼 크라운 치료를 했다고 가정해 봅시 다. 씌워 드리면 무조건 치료가 되는 것일까 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금이 간 정도에 따라 서 씌워도 아플 수 있으며 가장 아픈 치아보 다는 덜하지만 근방에도 균열에 의한 약한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기 때문에 임시 접착 제로 붙여드리고 일상생활을 테스트하는 단 계를 거칩니다. 증상이 소멸되고 쓰실 만하시 다면 그대로 다시 강하게 붙여 마무리해드립 니다.
그런데 크라운 치료를 했는데도 아플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다시 검사를 해봐야 합니
다. 만약 크라운 치료를 한 치아가 아프다고 확인되면 신경치료를 통해 증상의 소멸을 꾀 해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크라운 치료 를 받은 치아는 괜찮은데 다른 치아가 아프 다면 반복적인 검사로 그 문제를 확인하고 다시 크라운 치료를 추가로 해야 할 수도 있 습니다. 증상이 사라질 때까지요. 그럼 이제 치료가 완료되고 증상도 사라 지고 편안해지셨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이제 나았으니 걱정 끝 만은 아닙니다. 분명 크라 운 치료된 치아 내부에는 균열이 남아 있을 것이고 아무리 꽁꽁 동여맸다고 하더라도 강한 충격이 반복되면 균열은 더 커지는 것 은 당연한 이치입니다. 무슨 이유로 내 치아 가 금이 갔는지 씹는 습관 등을 점검해 보시 고 불필요한 힘은 빼 주시려는 노력을 꾸준 히 해주시는 것이 치아균열 증후군으로 고 생하실 수 있는 위험을 낮추는 길이라고 생 각합니다.
Friday Sep 01, 2023 건 강
휴람
Friday Sep 01, 2023 광 고
Friday Sep 01, 2023 광 고
페이스북·인스타그램, 유럽서 유료 구독 버전 출시 검토
유료 버전은 이용자에게 광고 기반 서비스
에 대한 대안을 제공해 개인정보 보호 우려
와 EU 규제당국의 조사를 피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광고 보는 것을 원하는 이용자들에게는
무료 버전이 계속 제공된다.
유료 버전의 구독 금액과 출시 일정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메타의 이런 유료 버전 검토는 EU에서 개
인정보 수집 등에 대한 규제가 엄격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지난 7월 유럽사법재판소(ECJ)는 독일의
반독점 규제 당국인 연방카르텔청이 메타에
대해 페이스북 광고 영업 활용을 위해 동의
부과했다.
내년에는 거대 플랫폼 사업자의 시장 지 배력 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디지털 시장법 (DMA)의 본격 시행도 앞두고 있다. 이 법 위 반 시 전 세계 매출액의 최대 10%가 벌금으 로 부과된다.
메타는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의 대항마로 지난 7월 출시한 새로운 앱 스레드 도 유럽에서는 출시하지 않았다.
소식통들은 "메타 내부에서는 이용자에게 광고 기반 서비스를 거부할 수 있는 선택권 을 부여하는 동시에 유료 버전을 계속 이용 할 수 있도록 하면 일부 규제 당국의 우려를 완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용자들이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유럽연합(EU) 지 역에서 유료 구독 서비스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 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는 EU의 규제에 대 응하기 위해 유료 버전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
고 3명의 소식통이 전했다.
유료 버전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이용 료를 지급하고, 대신 광고는 나타나지 않게 하는 버전이다.
현재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무료로 이 용할 수 있으며, 메타는 광고를 통해 수익을 올리고 있다.
없이 개인정보를 수집하지 말라고 내린 결정
에 대해 메타가 제기한 소송에서 연방카르텔
청의 손을 들어줬다.
앞서 지난 5월 아일랜드 데이터보호위원 회(DPC)는 메타가 이용자 데이터를 미국으로 전송해 개인정보 보호법을 위반했다는 이유 로 12억 유로(약 1조7천100억원)의 과징금을
유료 버전을 선택하지 않더라도 이런 옵션 제 공이 더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유럽은 북미 다음으로 메타에 두 번째로 수익성이 높은 지역으로, 이 지역에서의 광고 는 전체 광고의 10%에 달한다. taejong75@yna.co.kr
미국 백악관, 공화당 '탄핵조사 거론'에 대응 채비…내심 역풍 기대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미국 공화당이 하원에
서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가능
성을 시사하면서 백악관이 공격적인 맞대응
채비에 나섰다.
백악관은 공화당의 탄핵 조사에 대비해
변호사, 입법 관련 보좌관 등 20여명으로 구 성된 '워룸'(War room·작전상황실)을 구성했
다고 미국 NBC방송이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 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팀은 공화당의 탄핵 추진과 관련 조사
에 대한 대응을 백악관 일반 업무와 분리, 백
악관의 다른 인원이 국정에 집중할 수 있도
록 구성됐다.
대응팀은 공화당의 공격에 대해 효과적인
방어막을 치고 공화당의 과도한 정치적 공격
에 대해 정치적인 대가를 치르게 한다는 전
략 차원에서 1998년 빌 클린턴 당시 대통령
의 사례를 살펴보고 있다고 NBC 방송은 전 했다.
당시 야당인 공화당은 탄핵 추진에 대한
역풍을 맞으면서 '집권당의 무덤'이라고 불리
는 11월 중간선거에서 패배한 바 있다.
백악관은 공화당의 탄핵 추진 시사에 대 해서 '정치 공세'로 규정, 바이든 대통령은 민 생에 집중하면서 차별화한다는 전략인 것으 로 알려졌다.
한 인사는 "현재 검토 중인 공화당의 탄핵
조사는 증거가 아니라 선거(를 위한 공세)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백악관 소식통은 "여기 있는 어떤 사 람도 '도움이 되니까 제발 탄핵 해주세요'라 고 응원하는 사람은 없다"면서 "하지만 탄핵 을 강행한다면 공화당에 정치적 파장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중간선거에서 하원 다수당이 된 공화당은 올해 새 의회가 시작된 이후 의 회 차원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관 련 의혹 조사에 집중해왔다.
헌터 바이든은 바이든 대통령이 부통령으 로 재임하던 때 우크라이나 에너지기업 부리 스마 홀딩스 임원으로 영입돼 거액을 받았다 는 의혹 등을 받고 있다. 공화당 일각에서는
바이든 당시 부통령이 차남 사업을 도왔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공화당은 또 국세청(IRS) 내부고발자 등의
증언을 이유로 바이든 정부가 헌터 바이든의
탈세 문제 관련 기소를 막았다면서 수사 외압
의혹도 제기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필요성도 거론하고 있다.
실제 공화당 하원 1인자인 케빈 매카시 하
원의장은 지난달 27일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탄핵 조사 계획을 묻는 말에 "지금까지 수집 한 모든 정보를 살펴보면 탄핵 조사로 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다음 수순"이라고 밝혔다.
그는 7월 말에도 유사한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미국 노동절 연휴(4일) 이후에
의회가 다시 가동되면 공화당의 탄핵 추진 움직임도 가시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은 하원의 탄핵 소추안 가결과 상원에서의 탄핵 재판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하원의 탄핵 조사 자체는 헌법적 절차는 아니다.
이와 관련, 공화당이 하원에서 근소하게 다수이기 때문에 매카시 의장이 본회의 표결 을 거치지 않고 탄핵 조사를 개시할 수 있다 는 관측도 나온다.
이에 대해 매카시 의장은 이날 "탄핵 조 사를 시작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며 공화 당은 이를 가볍게 여기거나 정치적 목적으 로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탄핵 조사 를 진행한다면 이는 한 사람의 선언이 아니 라 하원 전체회의에서 투표로 이뤄지져야 한다"고 밝혔다.
탄핵 조사 결의안 처리에는 하원 과반 지 지가 필요하며 전원 참석할 경우 공화당에서 4표 이상 이탈표가 발생하면 부결될 가능성 이 있다고 의회 전문매체 더힐이 보도했다. 현재 하원(결원 1명)은 공화당 222명, 민 주당 212명으로 구성돼 있다. soleco@yna.co.kr
Friday Sep 01, 2023 국제
소식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미국 국경을 넘는 가족 단위 서류 미비(불법) 이민자 수가 지난달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 로 집계됐다.
내년 대선을 앞둔 미국에서 이민 정책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
데 이민자 이동 경로에 놓인 중미 국가들도 " 남 얘기가 아니다"라며 대책 마련에 애쓰고 있다.
1일(현지시간)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 (WP)와 코스타리카 일간지 라나시온 등에 따르면 지난 8월 한 달간 미국과 멕시코 국
경을 넘었다가 미 국경순찰대에 붙잡힌 가족 단위 불법 이민자 수는 최소 9만1천명으로 나타났다.
당국 예비 데이터를 입수했다는 WP는 관 련 보도에서 이 수치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 통령 집권 때였던 2019년 5월의 8만4천486
명을 넘어서는 사상 최다 기록이라고 전했다.
WP는 '가족 그룹' 이민자가 조 바이든 대 통령 취임 이후 처음으로 '성인 개인이미자'를 넘어섰다고도 보도했다.
불법 입국자 즉시 추방 정책인 이른바 '42
호 정책' 종료 이후 5∼6월 감소했던 불법 이
민자 적발 숫자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최근 3개월간 불법 월경으로 체포된 사람
은 6월 9만9천539명에서 7월 13만2천652명, 8월 17만7천여명으로 급증했다고 WP는 덧 붙였다.
가족 단위 이민자는 10년 넘게 미국 이민 당국의 아킬레스건이었다.
어린이가 포함된 만큼 대체로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법적 절차를 밟아 이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WP는 이 범주에 속하는 이민자는 대부분
관련 사법적 청구가 법원에 계류되는 동안 미
국 내에 머물며 일할 수 있어왔다고 전했다.
특히 일반적으로 확정판결까지 몇 년이 걸
리는 상황에서, 가족 단위 이민자가 중간에 추방되는 일은 거의 없었다고 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쿠바, 아이
티, 니카라과 등 사회 불안이 지속해 온 국가
출신 이민 신청자에 대해선 신원 조회 통과
및 재정 후원자 확보 등 조건을 확인하고 매
달 3만명을 합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대신 불법 입국하다 체포되면, 즉각 추방 하고 5년간 재입국을 금지하고 있다.
WP는 그 덕분에 베네수엘라 등 4개국 이
민자의 월경은 줄었지만, 과테말라와 온두라
스 같은 중남미, 아시아와 아프리카 국적자의
불법 이주가 늘었다고 세관국경보호국(CBP)
기록을 인용해 보도했다.
합법적 이민 경로를 늘려 불법 이민 억제
를 바랐던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그간의 노
력과 반하는 자료를 손에 들게 된 것이다.
단위 불법 미 이민자 최다"…중미국가도 대책 마련 '분주' 미국 정부 '코로나 비극' 요양원에 인력 배치 기준 첫 마련
이 때문에 내년 대선을 앞두고 강력한 이 민자 억제 정책을 원하는 공화당은 여당인 민주당의 이민 정책의 문제점을 부각하며 주 요 공격 포인트로 삼을 가능성이 커졌다.
미국행을 위해 육로로 이동하는 이민자들 의 경유 통로로 이용되는 중미 국가들도 이 민자 흐름을 막기 위해 나서고 있다. 육로 이동은 '콜롬비아→파나마→코스타 리카→니카라과→온두라스→과테말라→멕 시코'로 이어진다는 게 대체적인 현지의 분석 이다. 물론 중간에 배편을 이용하는 이민자들 도 있다.
이민자 대책에 가장 적극적인 나라는 파 나마다. 파나마는 남미 콜롬비아와의 국경 지대인 '다리엔 갭' 정글을 넘는 이들이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자, 이주 문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주변국과 논의하 고 있다.
파나마는 이날 코스타리카와 외교장관회 의를 열어, 매일 3천명 이상이 양국 국경을 넘고 있는 현황을 공유하며 규제 흐름 관리 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아르놀도 안드레 코스타리카 외교장관은 " 우리가 (이주를) 멈추게 할 순 없다"며 "각국 의 문제라기보다는 국제적 사안인 만큼 긴밀 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walden@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미국
연방 정부가 요양원에 필요한 최소 인력 배치
기준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코로나19 대유행 때 대규모 사망자가 발
생하면서 요양원의 돌봄 인력 부족 문제가
부각된 것에 대한 대응 차원의 조치다.
보건복지부는 1일(현지시간) 요양원에 ▲
24시간 계속해서 간호사 배치 ▲ 요양원 입
소자 1명당 매일 33분 간호사 배치 ▲ 요양
원 입소자 1명당 매일 2시간27분 간호조무사
배치 등의 인력 기준을 마련하고 의견 수렴
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현재 규정은 하루 8시간 등록 간호사 배 치와 함께 충분한 인력을 둔다고만 돼 있다.
백악관은 보도 참고 자료에서 "요양원 업
체들은 매년 1천억 달러 가까이 정부 지원을 받고 있으나 너무 많은 요양원이 표준 이하 의 열악한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 자료에서 요양원 입소자 1명 당 20분씩 간호사 1명을 추가로 배치할 경우 코로나 감염을 22%, 코로나로 인한 사망을 26% 각각 줄일 수 있다는 연구 자료도 인용 했다.
앞서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됐던 2020년 에 장기 요양원 위주로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 하면서 요양원이 비극의 현장으로 전락한 바 있다.
soleco@yna.co.kr
Friday Sep 01, 2023 국제 소식
"가족
아침 얼굴 붓기와 뱃살 제거에 딱!
15분 모닝 요가
자기전 야식이나 과식을 하고 자면 아침에 얼굴도 땡땡 붓
고 배도 평소보다도 더 볼록 나오는 것 같죠?
가장 좋은 건 저녁을 일찍 마치고 가볍게 산책하고 숙면을
취하는 것이지만 현실적으로 매일 바른생활을 유지하기 힘든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저도 스트레스 쌓이거나 소위 ‘빡센’ 스케줄을 끝내고 나
면 밤에 맥주 한잔이 그렇게 땡길 수가 없더라구요. 전날 야
식이나 술의 유혹을 이기지 못했다면 다음날 아침에 꼭 유산
소와 가볍게 요가로 몸을 움직여 주세요. 전날 먹은 음식이
살로 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아침 붓기도 말끔
히 제거한 후, 하루를 상쾌하게 시작하실 수 있을 거예요.
오늘 소개해드릴 동작들은 제 유튜브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DAY12) 살빠지는 요가 | 아침 얼굴 붓기…
편을 찾아 따라하면 훨씬 쉽고 재미있게 운동하실 수 있을 거 예요.
1. Quad + Hamstring Stretches – 허벅지 스트레칭, 다 리 토닝 효과, 허리통증 개선, 코어강화
4단계 앞의 무릎을 다시 접고 펴고를 5회 이상 반복한 후, 반대방향도 1단계부터 다시 진행해주세요.
TIP! 허벅지 앞뒤가 대부분 타이트한 경우가 많아요. 손이 바닥에 잘 닿지 않는다면 한손을 벽에 가져가 균형을 잡고 스 트레칭해보시길 바랍니다.
2단계 무릎을 접어 내렸다 펴면서 올렸다를 5회 이상 반 복하세요
3단계 천천히 두 발로 얼굴이 있는 쪽으로 가까이 걸어갑 니다.
1단계 네발기기 자세 (테이블 포즈)에서 한다리를 뒤로 뻗었다가 사진과 같이 무릎을 가슴쪽으로 끌어당깁니다.
2단계 호흡을 내쉬면서 복부를 수축하고 위의 동작을 5 회 이상 반복해주세요
3단계 이번엔 뒤에 있던 발을 앞으로 가져가 두 손 사이 에 내려놓고 천천히 앞다리를 뻗어줍니다.
2. Head Standing Preps – 전신 근력 강화, 얼굴 다리 붓 기 제거, 스트레스 감소, 우울증 개선 (영상 안의 제 큐잉에 맞춰 안전하게 단계별로 진행해주세요)
1단계 팔꿈치를 바닥에 대고 머리 꼭대기(정수리)를 깍지 낀 두 손 사이에 넣은 후 엉덩이를 높게 들어 다리를 뻗어줍 니다.
4단계 더 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을 때 발꿈치를 바닥에 서 떼고 무릎을 접어 가슴 쪽으로 끌어당깁니다. (중급 이상)
5단계 엉덩이가 어깨 위로 올라올 수 있다면 다른 다리도 접어 두 발을 모두 매트에서 떼어봅니다. (벽에 가서 하셔도 됩니다, 중상급 버전)
TIP! 머리서기 자세는 처음에 뒤로 넘어질 수 있다는 두 려움에 많이 망설여지는 요가 자세 중 하나입니다. 두려움을 극복하기까지 상당한 시간과 연습이 필요하므로 그전까지는 벽에 가까이 가서 안전하게 연습하는 것도 추천해드려요. 헤 드스탠드를 기초부터 탄탄히 배워 성공하고 싶다면 제 유튜 브에 머리서기 튜토리얼 영상도 있으니 참고해보시길 바랍니 다. (유튜브 해당 영상 설명란 링크!)
송선생과 함께하는 라이브 ZOOM요가&필라테스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대표
유튜브채널 바로가기 (ENG) http://bit.ly/SubscribeToYogasong (KOR) https://bit.ly/3w9ks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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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 01, 2023 연예 / 스포츠 소식
UEFA 회장의 돌직구 "사우디 리그가 위협적? 중국 리그랑 비슷"
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사우디 리그는 전혀 위협적이지 않
다. 우리는 중국 리그에서도 비슷한 방식을
봤다"라며 "중국도 엄청난 돈으로 선수들을
불러 모았다. 하지만 중국 축구는 발전하지
못했고, 이후에도 월드컵에 진출하지 못했다"
고 일갈했다.
체페린 회장은 "돈을 앞세운 방식은 옳지
않다. 선수들과 코치들을 발전시켜야 한다"라
며 "하지만 이런 방식은 내가 상관할 바는 아
니다"라고 덧붙였다.
사우디 국부펀드(PIF)의 막대한 재원을
등에 업은 사우디 리그는 지난해 12월부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를 신호탄으
체페린 회장은 "사우디 리그를 선택한 선 수 중에는 경력의 마지막에 이르렀거나 최
고의 리그에서 경쟁할 야심이 없는 사람들 이 있다"라며 "내가 아는 한 킬리안 음바페 (PSG)와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은 사우디 리그를 꿈꾸지 않는다. 최고의 선수들은 사우 디 리그로 가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 였다.
그는 더불어 사우디 클럽들이 UEFA 클 럽대항전에 참가하거나 결승전을 유치할 수 도 있을 것이라는 추측에 대해서도 "오직 유 럽의 클럽만 참가 자격이 있다. 결승전 역시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전혀 위 협적이지 않습니다. 중국 리그와 비슷하다고 봅니다."
유럽축구연맹(UEFA)의 수장인 알렉산더 체페린 회장이 천문학적인 '오일 머니'를 앞세
워 축구 스타들을 끌어모으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 프로리그에 대해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고 일침을 가했다.
체페린 회장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스포 츠 매체 레퀴프와 인터뷰에서 "사우디 리그 가 중국 슈퍼리그와 비슷한 실수를 저지르고 있다고 느낀다"라며 "그런 방식은 올바른 길
수도쿠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상>
로 지난해 발롱도르 수상자인 카림 벤제마 (알이티하드)와 '브라질 스타' 네이마르(알힐 랄) 등을 끌어모았다.
최근에는 이탈리아의 '명장' 로베르토 만 치니 감독을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사령탑 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UEFA 가맹국만이 유치를 신청할 수 있다. 우 리는 규정을 바꿀 생각이 전혀 없다"라고 강 조했다. horn90@yna.co.kr
BTS 정국 '세븐' 영국 싱글 차트 24위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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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
탄소년단(BTS) 정국의 히트곡 '세븐'(Seven)
이 영국 오피셜 싱글 차트 '톱 100'에 7주 연 속 진입하며 순위 상승도 이뤘다.
1일(현지시간) 공개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세븐'은 전주보다 두 계단 오른 24위를 기록 했다.
이 노래는 3위로 처음 진입한 이후 13위, 29위, 25위, 24위, 26위, 24위 등으로 장기 흥 행을 기록 중이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국인 DJ 겸 프 로듀서 페기 구의 '나나나'(NANANA)는 5 위를 기록했다. 걸그룹 뉴진스의 '슈퍼 샤 이'(Super Shy)는 전주보다 13위 하락한 85 위로 8주 연속 진입했다. 한편, 소속사와 전속 분쟁을 이어가는 걸 그룹 피프티 피프티의 '큐피드'(Cupid)는 전주 까지 22주 연속 진입한 것을 마지막으로 이 번 주 차트에서는 빠졌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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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Sep 01, 2023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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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도쿠 몬트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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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경우 선급금 투자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런데도 80억원 선급금 투자 를 받았다는 것은 전홍준 대표의 능력이나 가능성을 본 것"이라며 "이 경우 아티스트에 게 고지를 의무적으로 해야 할 것인가에 대 해서는 논의가 필요하다. 자칫 잘못하면 음악 산업 전체가 축소되고 위축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중소돌 의 기적'으로 불린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를 둘러싼 전속계약 분쟁에 대해 윤동환 한국음 악레이블산업협회 회장이 "데뷔 후 얼마 지
나지 않아 정산을 문제 삼는 것은 착오"라고
멤버 측에 비판적인 소신을 밝혔다.
윤 회장은 지난 1일 유튜브 채널 연투유
TV에서 이번 사태와 관련해 "처음에는 무조
건 적자로 시작해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투
자·손해·이익이 반복되다 보면 흑자가 발생 하는 시점이 올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피프티 피프티 측이 문제 삼은 '음반· 음원 선급금 투자' 이슈를 짚었다.
윤 회장은 "음반·음원 선급금 투자는 매 달 발생하는 음반·음원 수익을 상계 처리하 는 구조"라며 "어느 정도 수익이 보장된 스타 는 아티스트를 대상으로 투자가 되기에 개인 적으로 고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지만, 신인
윤 회장은 멤버 측이 제기한 '건강관리 의 무 위반'과 '활동 지원 미비' 주장에 대해서도 "객관적인 표본이 없어 기준이 불명확하다" 며 "소송이 남발되면 전속계약의 효력이 약 해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좋은 콘텐츠로 좋은 성적을 거두는 상황이었고, 이것이 결국 K팝과 대중음악산 업을 발전시키는 부분이었기에 너무 안타깝 다"며 "이 건으로 해외에서 K팝의 위상이 꺾 일 수도 있을 것이다. 대중음악산업과 직결되 는 문제기에 (자초지종이) 명명백백히 밝혀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tsl@yna.co.kr
FIFA 추가시간 '10분'에 뿔난 UEFA…"선수 건강에 악영향"
월드컵과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월드컵에 서 심판들에게 추가 시간을 포함한 경기 시 간이 100분 이상이 되도록 요구했다.
FIFA는 득점 후 세리머니, 선수 교체, 부 상으로 인한 경기 중단, 시간 끌기 등을 모 두 고려하면 실제 그라운드에서 경기가 진행 되는 시간은 50∼55분에 불과하다는 논리로 10분이 넘는 추가 시간을 부여하는 경기 운 영 지침을 내세웠다.
축구 규칙과 경기방식을 정하는 협의체인 국제축구평의회(IFAB) 역시 전 세계 각국에 서 치러지는 경기가 FIFA의 추가 시간 지침 에 따라 진행될 것을 권고한다.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조별리 그 대진표가 완성된 유럽축구연맹(UEFA) 챔 피언스리그(UCL)에서는 국제축구연맹(FIFA)
이 월드컵에서 진행하는 것처럼 '10분 이상'
의 추가 시간을 찾아볼 수 없을 전망이다.
미국 ESPN은 31일(한국시간) UCL 심판
들이 FIFA의 추가 시간 정책을 따르지 않을 거라고 보도했다.
UEFA의 '치프 오브 풋볼'(Chief of football)로 우리 식의 경기위원장 격인 즈보
니미르 보반(크로아티아)은 UCL 경기에서 월
드컵 수준으로 추가 시간을 부여하는 것에
대해 "절대적으로 터무니없다"며 너무 많은 추가 시간이 선수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 다고 주장했다.
FIFA는 지난해 12월에 열린 2022 카타르
그러나 UEFA는 "UCL의 실질 경기 시간은 평균 60분 7초에 달한다. 이는 각국 리그의 평균보다 약 5분 많은 시간"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더해 보반은 "12분, 13분, 14분에 달
하는 추가 시간을 부여한다면 한 시즌 동
안 결국 약 5경기를 더 치르는 셈이 된다"며
FIFA의 추가시간 지침을 비판했다. soruha@yna.co.kr
Friday Sep 01, 2023
1,321.50 원 971.98 원 1.000 2023년 08월 31일 목요일 기준가
음레협, 피프티 사태 비판 "데뷔 직후 정산 문제 삼는 건 착오"
Friday Sep 01, 2023 광 고
Friday Sep 01, 2023 광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