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소식
연아 마틴 상원 의원, 광복절 78 주년 기념 성명서
BC 주, 밴쿠버 – 연아 마틴
상원 의원은 광복절 78 주년을
맞이해 다음과 같은 성명서를 발
표했다: “오늘은 일제에서 벗어나 광
복 78 주년을 맞는 캐나다와 전
세계 한인들에게 역사적인 날입
니다. 30 년이 넘는 억압과 고통
에서 벗어난 이날은 한국인들의
변함없는 회복력과 불굴의 정신
을 보여주는 증거입니다.
“
태극기가 당당하게 게양됨에 따라 희생
과 용기로 쌓아온 유산을 되새기게 됩니다.
한국인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 식민주의와
폭정에 용감하게 맞선 독립운동의 애국자
들을 기억합니다. 또한 우리와 우리의 아이
들 그리고 그 후손들에게 힘과 인내 그리고
회복할 수 있는 힘을 불어넣어 준 일제 강점
기의 희생자들과 생존자들에게 경의를 표합 니다.
“우리는 3.1 운동의 유명한 애국자인 캐 나다 선교사 프란시스 윌리엄 스코필드 박 사와 같은 지도자들로부터 힘을 얻었습니 다. 국립묘지 안의 애국자들과 나란히 안장 된 그분의 안식처는 그분의 남다른 공로를 보여줍니다.
“역사의 흐름을 바꾼 용감한 애국자들을 기리며 한국전에 참전하고 정전 협정 이후 평 화 유지 임무에 참여했던 모든 분들의 헌신 과 희생 또한 기억합니다. 우리는 궁극적인 희생을 치르고 집으로 돌아오지 못 한 전사 자들을 기립니다. 올해 우리는 한국전의 해 70 주년 (2020 년 6 월 25 일 – 2023 년 7 월 27 일)을 기념하며 한국전의 유산이 결코 잊혀지지 않도록 할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고 태 극기를 자랑스럽게 들어 올리며, 우리는 통합 의 상징만이 아니라 자유를 위해 싸운 모든 이들의 유산을 이어받아 우리 가슴에 영원히 간직할 것입니다.”
수교 60주년 맞아 장애ㆍ비장애 벽을 뛰어넘는 한-캐 합동 클래식 공연 개최
– 9.6(수) 오타와 칼튼 도미니언 찰머스 센터에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 및 캐나다 전 국장애인예술센터 주관으로 개최예정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 원장이 성은)과 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 호)은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념을 맞이
하여 캐나다 캘거리에 소재한 전국장애인예 술센터(National access Art Centre)과 함
께 한국발달장애인문화예술협회 아트위캔
과 토론토를 대표하는 롤스톤 (ROLSTON)
현악 콰르텟을 초청하여 <INCLUSIVE
HARMONIES> 합동 클래식 공연을 개최한
다. 본 공연은 200년의 역사가 있는 오타와
시내에 위치한 칼튼 도미니언 찰머스 센터 (Carleton Dominion-Chalmers Centre) 에
서 9월 6일 오후 7시에 개최된다.
한국을 대표하는 아트위캔은 2013년에 창
립된 단체로 장애를 가진 예술가들이 음악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 및 연주 기회를 제
공하고 지원하는 단체이다. 본 공연에는 총
11명의 발달장애인 아티스트와 1명의 지도교
수가 참여하여 총 14곡의 플룻, 바이올린, 대
금 등 서양 악기와 전통 악기의 조화로운 음
악을 들려주게 된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롤스톤 현악 콰르텟은
이번 공연에서 총 6개 곡을 선보이는데 그 중
마지막 순서로는 캐나다 전국장애인예술센터
소속 발달장애인들이 직접 작곡한 총 7개의 짧은 곡들로 만들어진 작품을 선보일 것이며 여러가지의 전자 오디오 샘플링들을 활용해 만들어 나가는 특별한 순서가 될 예정이다.
두 팀의 합동 공연은 장애와 비장애 사이 의 경계를 뛰어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 정이며 두 나라 간의 우호적인 관계와 문화 교류의 중요성을 상기시키며 발달장애인 예 술가들의 놀라운 재능을 세계에 선보이는 소 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항후에도 현지 주 요 예술기관과 축제단체들과의 지속적인 협 업을 통해 우수 한국 문화 콘텐츠 홍보 및 캐 나다 내 한류 저변 확대를 주도할 것이다.
[공연 정보]
일시: 2023년 09월 6일 오후 7시 (서부시간)
장소: 위치한 칼튼 도미니언 찰머스 센터 (Carleton Dominion-Chalmers Centre)
무료 공연
자세한 정보: https://canada.koreanculture.org/ko/1253/board/594/ read/125089
주최/주관: 해외문화홍보원, 주캐나다한 국문화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발달 장애인문화예술협회, National artAccess Centre, Rolston Strings Quartet
➎ Friday Aug 18, 2023
➏ Friday Aug 18, 2023 광 고
(부안=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잼버리
배수 대책에 관해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스카우트 대원들이) 텐트를 치는
데도 문제가 없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지난 14일 기자회견
에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야영
장 침수 여부에 대해 이렇게 답했다. 국내 언
론과 외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이 지
적한 내용과 실제 현장은 달랐다는 것이다.
전북도 입장에서 배수 문제에 관한 지적
은 예민할 수밖에 없다. 김 지사가 대회 파
행 원인으로 지목한 화장실 위생과 부실한
음식 등은 조직위원회 책임이 더 크지만, 배수시설 설치는 전북도가 사업비를 집행했
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잼버리 영지 배수는 과연 문제 가 없었을까?
◇ 개막식에 찾은 '델타구역' 곳곳에는 물 웅덩이 새만금 세계잼버리 개막일인 지난 1일 취 재진은 야영장 내 '델타구역'을 가장 먼저 찾 았다.
지형이 삼각형 모양인 델타구역은 각국 대표단이 자신의 문화와 전통을 소개하고 전 시·체험행사를 진행하는 장소로 이때만 해도 운영요원(IST)과 동행하지 않고 취재가 가능 한 곳이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델타구역은 개막 당일 에도 배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상태였다. 참가자들이 보행 편의를 위해 야자 매트를 설치한 곳을 일부러 찾아다녀야 했을 정도로 바닥 상태가 엉망이었다.
무더위를 피하는 덩굴 터널 입구에도 물
이 고여 있었고, 기념품 판매점 앞에는 못을
연상케 할 정도로 널따란 침수 구역이 있었
다. 당시 촬영한 사진에는 열악한 현장의 상
황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물론 빗물이 완전히 빠진 곳도 있었다. 편
의점 앞과 반기문 마을 주변은 전날 비가 내
렸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로 물이 괸 흔적이 없었다. 비교적 지대가 높은 곳에 조성된 도
로와 잼버리 병원 인근 바닥도 비교적 깨끗 한 편이었다.
야영장이 있는 전북 부안군에는 잼버리 개막 전날인 지난 7월 31일 시간당 30㎜의
비가 내렸다. 전북도는 당시 보도자료를 내고 "대회 막판까지 배수로 정비에 힘썼다"고 밝 혔다.
◇ 숙영지 상황은 '글쎄'…외신·SNS는 침 수 전해
델타구역과 달리 실제 스카우트 대원들이
텐트를 치고 생활하는 숙영지 내부는 언론 출입이 첫날부터 엄격히 통제됐다. 세계스카 우트연맹은 청소년인 대원들과 취재진이 일 대일로 접촉할 수는 없다면서 생활 공간까지 는 취재를 허용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숙영지 침수를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었지만, 영국 가디언은 당시 잼버리 참가자 증언을 통해 현장 상황을 간접적으로 보도했다.
스웨덴의 한 스카우트 부대장 모아 매너
스트롬(23)은 지난 3일 야영장에 도착했다면
서 "계획보다 하루 늦게 도착했는데 캠프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고 폭우가 쏟아져 물이
없었을까?
빠져나갈 곳이 없다는 말을 들었다"고 일기
에 적었다.
그는 "우리는 비가 오면 침수되는 레드
존에 있어서 텐트를 쳐야 할지 말지 혼란스
러웠다"며 "(태풍으로 철수가 결정되고) 야
영지를 떠나 휴식다운 휴식을 취할 수 있었
다"고 썼다.
SNS상에도 잼버리 야영장 침수와 관련한
글이 여럿 게시됐다.
유럽 국가 스카우트 참가자가 올린 것으
로 추정되는 사진에는 물 위에 떠 있는 팔레
트에 텐트를 치는 장면과 발목까지 차오른 물
을 헤치며 손수레를 이끄는 모습이 담겼다.
야영장 침수를 희화화한 '밈'(인터넷 유행 콘텐츠)도 속속 게시됐는데, 마찬가지로 물 위에 둥둥 떠다니는 팔레트를 풍자한 사진이 다수였다.
◇ 뻘밭 메운 야영지…배수로·펌프 설치했 지만
새만금 잼버리 야영지는 지난해 연말 매 립 공사를 마치고도 집중호우에 여러 차례 침수됐다. 애초 농업용지여서 물을 가두려고 평평하게 조성한 탓에 물 빠짐이 원활하지 않았다.
전북도와 농어촌공사는 대회를 앞두고 30 억원을 들여 간이펌프장 100개소와 30m×40
m 간격 내부 배수로를 설치했다. 공사는 7월
말 끝났지만, 실제 배수가 원활하게 이뤄졌는 지에 대해서는 의문부호가 붙는다.
김관영 도지사는 잼버리 기간에 대원들과 함께 숙영지에 텐트를 치고 생활했으므로 내 부 사정을 더 잘 알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 만 여의도 면적 3배에 달하는 야영지 상태를 매일 확인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부 구역 침수는 알지 못했을 가능 성도 있다.
김 지사는 "소나기가 오고 기존 배수로에 있는 물은 다 빠졌다"면서도 "영지 안에 많은 물건을 배달하다 보니 트럭들의 큰 바퀴 자 국이 남아 배수와 관계없이 물이 차 있었다" 고 설명했다.
태풍 '카눈' 영향으로 야영장이 물에 잠긴 것에 대해서는 "(대원들이) 영지를 떠났기 때 문에 배수펌프를 가동하지 않아서 물이 고인 것처럼 보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북도는 잼버리 파행 원인을 지역에만 묻 는 게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1천171억원의 사 업비 중 870억원을 조직위가 집행했는데 265 억원을 쓴 전북도가 모든 책임을 짊어지는 것 은 부당하다는 것이다.
전북도 말대로 배수 대책을 이번 잼버리 파행의 직접적 원인으로 지목하는 것은 무리 가 있어 보인다. 그러나 배수에 문제가 없었 다고 하기에는 침수를 목격하거나 경험한 이 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 jaya@yna.co.kr
파행
➐ Friday Jun Aug 18, 2023 한국 소식
잼버리 영지 배수는 과연 문제가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커피 일
회용컵에 가져가시려면 보증금 300원이 추가 되는데 괜찮으세요?"
카페에서 음료를 일회용컵에 받으려면 컵
보증금 300원을 내게 하고 컵을 반환하면 보
증금을 돌려주는 일회용컵 보증금제가 작년
12월 2일 세종과 제주에서 시행된 지 약 9개
월 됐다.
제도가 시행되기까지 과정이 순탄했다고
말하긴 어렵다.
다만 현재는 제도가 '정착' 단계에 접어들
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18일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에 따르면
보증금제 시행 후 현재(이달 둘째 주)까지 제
주와 세종에서 보증금제를 통해 매장으로 돌
아온 컵은 총 259만1천421개다.
반환율(사업자가 시스템에 등록한 음료
판매량 대비 반환된 컵의 비율)은 이달 둘째
주 기준 61%다.
특히 제주만 보면 반환율이 63%로 집계 됐다.
제도가 시행된 달엔 10%대였던 반환율은
꾸준히 올라 지난 6월 39%에 다다랐다.
6월까지는 '정책 순응도'가 높은 공무원이 주 소비층인 세종의 반환율이 제주 반환율보
다 높았는데 지난달부터 제주가 역전했다.
7월부터 이달 둘째 주까
지 주별 반환율을 보면 제주는 '51%→53%→58%→56%→57%→63%'로 상
승세가 뚜렷하고 세종은 39~44%로 40%
대를 유지 중이다. 세종 반환율은 지난 3월
40%대에 들어선 뒤 그 수준을 지키고 있다.
제주는 이달 7일 컵 반환율이 71%로 70%
를 돌파하기도 했다.
제주 반환율이 상승세인 이유로 제주도가
6월 7일부터 제도 미참여 매장에 과태료를
부과하기 시작하는 등 제도를 정착시키려는
의지를 강하게 보인 점이 꼽힌다.
다만 섬 밖에서 관광객이 가장 몰려오는
때인 여름 휴가철 컵 반환율이 상승세를 보
였다는 점에서 '일회용컵은 사용 후 가게로
반환해 재활용이 잘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 라는 인식이 자리 잡았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2020년 6월 자원재 활용법이 개정되면서 도입됐다.
카페가 '만남의 공간'도, 일터도 되는 등 주요 생활공간으로 자리하면서 사용량이 급 증한 일회용컵의 재활용을 촉진하고 궁극적 으론 사용량을 줄이는 것이 보증금제 취지다.
국내에서 연간 사용되는 일회용컵은 300 억개 안팎으로 추산된다.
환경부는 2019년 일회용품 줄이기 계획을 발표하면서 국내 일회용컵 사용량이 2018년
기준 294억개로 2009년 191억개보다 100억
개 늘었을 것으로 추산했다. 식품접객업이나 집단급식소 등에서 쓰이는 일회용컵은 84억 개(종이컵 37억개·합성수지컵 47억개)로 추 정했다.
환경단체 그린피스는 올해 3월 발표한 ' 플라스틱 대한민국 2.0' 보고서에서 국내 연 간 플라스틱(합성수지)컵 사용량을 53억개 (2020년 기준)로 추산했다. 국민 1명이 1년에 102개를 쓰는 셈이다.
일회용컵 사용량은 코로나19 대유행을 거 치면서 더 폭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폐일회용컵은 대부분 소각·매립되는 것으 로 알려져 있다. 일회용컵 회수율이 5%(2018 년 기준)에 불과하다는 통계도 있다.
일회용컵 보증금제는 애초 2022년 6월 시
행될 예정이었으나 당시가 코로나19로 자영
업자들이 어려움을 겪던 때라 이를 고려해
시행이 6개월 미뤄지고 시행 지역도 제주와
세종 행정복합도시로 축소됐다.
'일회용품 없는 탈플라스틱 섬'을 만드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제주와 공공기관이 많
은 세종에서 '성공사례'를 만들어 제도를 전
국에 확대할 근거와 기반으로 삼겠다는 것이
환경부 복안이다.
환경을 위해, 또 환경은 차치하더라도 인
간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플라스틱과 이별해
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일회용컵 보증
금제 전국 확대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감사원도 최근 일회용컵 보증금제 시행
유예 관련 공익감사를 통해 법 취지대로 제
도를 전국에 확대해 시행할 방안을 마련하라 고 환경부에 요구했다.
보증금제 전국 시행과 관련한 규정은 '일
회용 컵 보증금 대상 사업자 지정 및 처리지
원금 단가 고시' 부칙에 세종과 제주 외 지역
은 고시 시행일(2022년 12월 2일) 이후 3년
이 넘지 않은 범위에서 세종·제주 시행성과
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경부 장관이 정하는
날 시행한다는 것이 전부다.
최근 코로나19 위기 상황이 어느 정도 해
소된 만큼 제도 확대를 위한 이해관계자 의
견 수렴에라도 착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
다. 앞서 제도 시행지가 제주와 세종으로 축
소된 원인으로 제도 이행에 따른 부담과 이 에 대한 지원방안을 두고 당국이 이해관계자
를 설득해내지 못한 점이 꼽히는 만큼 이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는 시간에 여유
를 두고 의견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제도 확대를 위해선 일회용컵 회수와 재
활용을 더 쉽게 할 방안도 필요하다.
일회용컵 재활용이 쉽도록 '표준용기'가
규정돼있는데 사용이 강제되지 않다 보니 지
난 4월 기준으로 종이컵은 보증금제 이행 대
상 50개 브랜드 가운데 11곳, 플라스틱컵은
15곳이 표준용기를 쓰지 않는다.
소비자 편의를 위해서는 브랜드에 상관 없 이 컵을 반납할 수 있도록 하는 '교차반납'을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지난 3월 기준 자신들 의 컵이 아닌 컵도 받아주는 매장은 200곳 정도에 불과하다.
공항 등 공공장소 무인반납기 확충도 과 제다.
고물가에 음료 테이크아웃 판매가 늘어난 편의점과 프랜차이즈에 속하지 않은 개인이 운영하는 대형 카페에도 보증금제를 적용해 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
아울러 소비자가 일회용컵 사용을 끊도록 유도하는 데 보다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지 적도 제기된다.
제주에 사는 직장인 양모(36)씨는 "보증금 액수가 일회용컵 사용량을 줄이기엔 애매하 다는 생각이 든다"라면서 "보증금을 냈다는 생각에 일회용컵 사용 시 죄책감이 덜어지기 도 하며 액수가 그렇게 크지는 않다 보니 컵 을 바로 반납하지 않고 쌓아두기도 한다"라 고 말했다.
현재 일회용컵을 반납하면 현금처럼 사 용할 수 있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가 컵 1개 당 200원씩 적립된다. 다회용기(텀블러) 사용 시 적립 포인트가 300원으로 일회용컵 사용 자에게 다회용컵 사용자에 버금가는 혜택을 주는 것은 잘못된 인센티브 설계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jylee24@yna.co.kr
➑ Friday Aug 18, 2023 한국 소식
시행 9개월 된 일회용컵 보증금제…컵 260만개 돌아왔다
신림동서 또 대낮 흉악범죄…경찰 '특별치안 선포' 무색
(서울=연합뉴스) 임순현 안정훈 기자 = 잇
따른 흉기난동 사건으로 경찰이 사상 처음으 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하면서 장갑차와 경
찰특공대까지 동원해 범죄 예방에 나섰지만
서울에서 대낮 흉악범죄가 또다시 발생했다. 17일 낮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등산로에
서 30대 남성이 여성을 둔기로 때리고 성폭
행까지 하는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지난달 21일 조선(33)이 신림역 부근에서
벌인 대낮 흉기난동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
에 한 달도 되지 않아 같은 지역에서 흉악범
죄가 벌어지면서 경찰의 '특별치안'마저 무색
해졌다.
조선 사건 이후 경찰이 신림동 일대의 치
안에 각별히 신경을 기울였던 터라 이날 대
낮 성폭행 사건으로 경찰 대책의 실효성이
도마 위에 오르게 됐다.
최근 한 달 새 흉기난동 사건을 시작으로
살인예고에 테러 협박까지 쉴 새 없이 이어지
면서 매일 1만명이 넘는 경찰관이 '만일의 사 태'를 대비하는 데 투입됐다.
지하철역과 광장 등 인파가 몰리는 장소에
경찰관이 종일 배치된 데다가 살인예고 글에
서 지목된 장소에 특공대를 비롯한 경찰 인 력이 수시로 출동하고 있지만 보여주기식에 그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에 따르면 서현역 흉기난동 직후 지난
3일 윤희근 경찰청장이 '흉악범죄 대응을 위 한 특별치안활동'을 선포한 이후 다중밀집지
역 3천329곳에 하루 평균 1만2천704명의 경 찰관이 투입됐다.
시·도경찰청과 경찰서 소속 9천313명, 기 동대 1천560명, 특공대 111명, 기타 지원인력 1천720명이 매일 특별치안활동을 하고 있다.
전체 경찰관 10명 중 1명이 보름 가까이 흉악
범죄 예방 업무에만 매달리는 셈이다.
경찰은 17일 오전 9시까지 유행처럼 번지
는 살인예고 글 393건을 확인해 163건에서
171명을 검거했다. 아직 검거되지 않은 230 건의 살인예고 글 작성자를 찾아내기 위해 수사·수색 인력이 대거 투입되고 있다.
지난 7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테러
예고로 시작된 일본발 이메일 테러협박도 열 흘 넘게 지속되면서 비번인 경찰까지 현장에 배치됐다.
이날 오전에도 일본 대사관과 일본인 학 교, 대법원, 지하철역, 철도역 등을 폭파하겠 다는 메일 여러 통이 국내 언론사와 대사관
등지에 발송돼 경찰이 순찰·수색에 나섰다.
특별치안활동이 장기화하면서 대규모 인
력을 동원하는 물량 공세로는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잇따른 흉악범죄와 불특정 다수를 겨냥한
협박에 국민의 불안이 높아진 상황에서 경찰의
보여주기식 양적 대응이 어느 정도 불가피했던
측면이 있지만 이제 '헛심'을 쓰는 대신 실효적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경찰 지휘부도 대안 마련에 고심 중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가용 인원을 최대한 투입
하고 있는데도 업무 가중이 불가피한 상황"이
라며 "경찰 인력을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투
입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력이 흉악범죄와 살인예고·테러협박
사건 등에 집중되면서 정작 일상적인 민생치 안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020년 말 기준 경찰 한 명이 담당해야 할 치안 인구는 411명인데 특별치안활동에만 전 체 경찰력의 10%에 가까운 인원이 투입되면 서 치안 공백은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성용 계명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경 찰력이 과잉 투입되면서 현장에선 치안 약화 라는 악순환의 고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 오늘 서울 신림동에서 발생한 사건처럼 신고 상황에서 경찰 출동하는데도 지장을 받을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hyun@yna.co.kr
➓ Friday Aug 18, 2023 한국 소식
마녀의 등에서 날개가 샘솟네 - 전경린의 <천사는 여기
머문다>
기 머문다』였다. 수많은 책들 중에서 이 소설 집을 먼저 말하는 것은 참으로 오랫동안 읽 어서이다. 단편 하나를 읽고 곧바로 다음 단 편을 읽기가 쉽지 않았다. 정말로.
그만큼 묵직하다. 끝이 보이지 않는 깊숙 함이 이 책에는 들어 있다. 「야상록」을 보 자. 금조는 친정집에서 잠을 청한다. 그녀의 옆에는 세 여자가 있다. 이혼을 결심한 막내 동생, 자신과 멀찍이 떨어져 지내야하는 딸, 그리고 얼마전에 남편을 잃은 어머니.
금조는 한 남자를 사랑하고 있었다. 유부 남인 그는 삼우제를 지내고 있던 그녀를 보러 그녀의 고향까지 내려온다. 그녀는 슬쩍 자리 를 빠져나와 그와 곳곳을 둘러다닌다. 그리
표제작인 「천사는 여기 머문다 2」는 한
국에서 이혼한 직후 독일을 방문하게 된 여
자의 이야기다. 독일에서 한 남자가 그녀에
게 결혼하자고 말한다. 정확히는 백색 결혼
을. 문득 그녀는 자신이 어떤 남자와 이혼하
고 왔는가를 떠올린다. 그는 집착을 온몸에
휘감고 있는 사람이었다. 그녀는 그의 집착에
서 비롯된 고통에서 간신히 도망쳤다. 하지만
그것으로 고통이 끝난 것일까. 독일 남자와의
결혼은 과연 행복을 가져다 줄 수 있을까. 소
설은 흐릿한 낯빛으로 이 질문에 대해 고개
를 돌리고 있다.
오랜만에 받은 연락을 기점으로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면서 한 인물의 애상을 더듬는
감정에 뉘어 삶을 버티는 여자. 편지의 형식 을 빌린 이 소설은 다른 소설들과 달리 전형 적인 마녀인 그녀에게 천사에게나 있을 법 한 아름다운 날개를 크게 그려주며 끝난다. 「강변마을」은 전경린 소설의 시원을 축약 한 소설이었다.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외가' 에서 며칠간 살게 된 '나'. 소설은 '나'의 추억 을 하나씩 풀어가며 유쾌하게 흘러가는 것처 럼 보이다가 외삼촌의 등장을 기점으로 여성 성에 대해 깊게 질문하기 시작한다. 전경린의 모든 소설 속 여자는 「강변마을」에 등장하 는 '나'의 후예라고 말해도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여성성에 대한 질문은 사방 곳곳으로 뿌리내린다.
작가 전경린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4.06.02.
요즘 연극을 준비하느라 바빴다. 분에 맞
지 않게 배우 역할이라 더더욱 바빴다. 그래
서 한동안 블로그 활동이 뜸했다. 물론 책을
안 읽은 것은 아니다. 지하철을 타면서도 누 군가를 기다리면서 나는 책을 틈틈이 읽고 또 읽었다. 그중에 하나가 바로 『천사는 여
고 만난 검은 연못……. 이즈음부터 소설은 발 앞꿈치만으로 살짝살짝 걸어가며 금기에 맞 닿아있는 여자들의 슬픔을 드러낸다.
마녀. 그래, 마녀. 잘 알려져있듯이 전경 린의 소설은 마녀로 표상되는 여성을 주인공 으로 내세운다. 불륜이라고 지탄되는 사회적 금기는 그녀들의 욕망 기호인 사랑을 언제나 가로막는다. 『천사는 여기 머문다』는 그런 마녀들의 등에 날개를 옅게나마 그려주는 소 설집이다. 당신네들은 마녀가 아니라 천사라 며 보듬는 듯한 느낌.
「밤의 서쪽 항구」는 또 어떤지. 들여다 보아
서는 안 되는 심연을 살짝 본 듯한 느낌. 소설
은 '나'의 마음을 이리저리 휘젓고 다니는데
오련하기 그지 없다. 「야상록」과 비슷한 느
낌의 소설인 「여름 휴가」도 마찬가지. 피아
노를 조용히 치던 그 여자의 모습에서 뭔가 가슴 깊은 곳에서 뜨거운 것이 올라오는 듯 했다.
「백합의 벼랑길」은 전경린 소설의 변 곡점 같았다. 금기에 마주선 뒤 한 발 두 발 뒷걸음질치다가 슬픔과 안도 사이 어디쯤의
『천사는 여기 머문다』의 수록된 소설 들이 하나같이 웅숭깊은 건 아니다. 「흰 깃 털 하나 떠도네」처럼 비교적 유쾌한 분위기 의 소설도 있다. 그렇지만 대부분 읽는 이를 저릿하게 만든다. 작가가 한 글자 한 글자 자신의 온갖 감정을 쏟아내며 적어낸 것이 느껴진다. 책을 덮고 한동안 멍하니 생각한 다. 한바탕 폭풍이 지나간 듯한 이 고요. 그 렇게 나는 『천사는 여기 머문다』를 사랑 하게 되었다.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정부가 추석을 맞아 성수품 물가를 안정적으로 관 리하고 특별 교통 대책을 시행하겠다고 18일 밝혔다.
중국인의 방한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한국과 중국 간 항공편을 늘리고 관련 대책
은 내달 초에 발표할 계획이다.
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 이날 정부서
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차관회의에서 이렇 게 말했다.
방 차관은 "명절 연휴 간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이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고 동행세
일 개최, 명절자금 지원 등을 통해 소상공인· 중소기업의 경영 애로도 적극 해소해 나가겠 다"며 "추석 성수품 수급 상황을 철저히 관리
하는 한편, 유통업계와의 연계를 통해 다양 한 할인행사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 석 민생대책을 마련해 내달 초 발표한다.
방 차관은 중국이 한국행 단체관광을 공
식 재개한 것과 관련해 "중국 관광객 유치 확
대를 위해 한중 항공편을 조속히 증편하고
중국 내 비자신청센터를 베이징, 선양에 추가 개소하는 등 입국 편의를 제고하겠다"고 말 했다.
이어 "중국 국경절 연휴에 맞춰 'K-관광
로드쇼 개최' 등 현지 관광 홍보를 확대하고
국내 소비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방안도 마 련하겠다"며 "중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를 위 한 세부 방안은 논의를 거쳐 구체화한 후 9
월 초에 발표하겠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2030년까지 수소버스를 2만1천대 이상 보급하는 한편, 구매보조금 물량 확대, 수소연료전지 교체비용 지원 사업 일원화, 보 증기간 연장, 전환 보조금 상향 지원 등을 통 해 수소차 보급을 견인할 예정이다.
국내 벤처투자 지원을 위해 해외창업 지 원, 해외 인재 유입을 위한 비자 개편 등을 담 은 '스타트업 코리아 종합 대책'도 조만간 발 표한다는 계획이다.
방 차관은 "최근 우리 경제는 중국 부동 산 불안 확산 우려 등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 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며 "물가 등 민 생안정에 역점을 두면서 본격적인 경기 반등 을 위해 내수·수출·투자 활성화를 위한 전방 위적 정책 대응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 겠다"고 말했다. encounter2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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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추석 특별교통대책 시행…한중 항공편 조속히 증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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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 18, 2023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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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아침 간편한 식사
과카몰리 샌드위치와 살사 샌드위치
우리 몸에서 뇌는 탄수화물만을 영양분으로 사용한답니다.
그래서… 시험때 찹쌀떡이나 엿을 주는 것이 영양학적으
로도 뛰어난 선물이더라고요.
아침에는 꼭 곡물류를 드셔야 하는데요~~
오늘은 지난 주 저와 함께 만들어 둔 과카몰리와 살사로
아주 아주 간단한 샌드위치 만들어 볼까 해요.
과카몰리 치즈 샌드위치 영양성분(1인분 기준-옵션도 포함한 분석입니다)은…
열량 319kcal, 탄수화물 43.9g, 단백질 17.4g, 지방 8.8g, 당질 2.2g, 나트륨 933mg, 콜레스테롤 14.3mg, 포화지방산
13.9g이에요.
(치즈를 많이 넣었더니, 나트륨의 성분이 높죠? 치즈는 되
도록 저염 치즈를 사용하시고, 아니면… 양을 줄여주셔도 좋
허머스와 페스토 소스를 섞어 빵에 바를 소스를 준비해 주세요. 일반적으로는 마요네즈나 버터를 사용하시는데… 허 머스와 페스토는 칼로리는 줄이고, 영양가는 높인 아주 좋은 소스랍니다.
빵의 한쪽 면에 허머스 페스토 소스를 바르고 치즈를 얹 고, 나머지 쪽은 그냥 치즈를 얹어서 치즈가 녹을 때까지 살 짝 구워 주세요. 바쁘시면… 그릴드 치즈를 만들지 마시고 그 냥 드셔도 되요.
치즈가 구워진 빵에 3Ts 정도의 과카몰리를 바르고 슬라 이스한 토마토 3-4장을 놓아 나머지 빵 한조각을 얹으시면… 완성입니다.
에피타이저로도 좋은 살사 샌드위치!!
바게트를 사용해서 조금 나트륨이 높은데요, 바로 드신다
면 모닝빵을 사용해 보세요. 나트륨을 훨씬 줄일 수도 있어요.
영양성분(1인분 기준 - 2조각)은…
열량 129kcal, 탄수화물 20.6g, 단백질 8.6g, 지방 1.5g, 당 질 1.6g, 나트륨 524mg, 콜레스테롤 7.3mg, 포화지방산 6.6g 이에요.
아요)
180g 토마토
8쪽(280g) 곡물식빵 or 통밀 식빵
8장(160g) 스위스 치즈 or 체다 치즈
12Ts(약1cup) 과카몰리 (소스와 양념에 있어요)
옵션
2Ts 허머스 (소스와 양념에…)
1Ts 페스토 소스 (소스와 양념 참고해 주세요~)
싱싱함이 입안 가득한 살사 샌드위치
8쪽(120g) 바게트 빵
12Ts 살사
4장(80g) 체다 치즈 or 아메리칸 치즈
4Ts 그릭 요거트 or 요거트 치즈 or 사우어 크림
1cm두께로 썰어 준비한 바게트에 치즈 1/2장을 얹고, 한 수저 크게 떠서 살사를 놓은 다음… 1/2Ts의 요거트로 장식 해 주세요.
아니면… 요거트와 살사 샌드위치를 아침식사로 같이 드 시면 단백질과 지방의 섭취를 더 늘릴 수 있어, 한끼 식사로 충분한 다이어트 식단이되기도 해요.
Friday Aug 18, 2023 요 리
콩팥암, 조기 발견 위해 40대 넘으면 복부 초음파검사해야
최대 20%, 평균 생존 2~3년 정도로 예후(치 료 경과)가 아주 나쁘다.
“콩팥암은 병기에 따라 예후를 비롯해 완
치ㆍ생존율이 크게 달라진다”며 “1기에 발견
되면 5년 생존율이 90%에 이르지만, 4기에 발견되면 20%에 그친다”고 했다.
콩팥암 조기 진단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
은 복부 초음파검사다. 건강검진 프로그램과
복부 초음파검사가 보편화하면서 콩팥암 조
기 진단 비율이 크게 높아졌다.
초음파검사에서 비정상적인 혹이 관찰되
면 컴퓨터단층촬영(CT)으로 콩팥암으로 의
심되는 혹 크기, 위치, 개수, 주변 장기와 관
계, 전이 여부 등을 평가해 진단하게 된다.
한다”고 했다.
물론 조기 진단보다 중요한 건 예방이다. 콩팥암은 금연ㆍ혈압 관리ㆍ고열량 음식 자제 등 생활 수칙만 잘 지켜도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콩팥암 위험 인자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흡연이다. “담배를 피우면 콩팥암 발병 위험 이 2.5배까지 증가한다”며 “특히 하루 한 갑 이상을 피우는 남성 흡연자는 2배, 여성 흡연 자는 1.5배 높아진다”고 했다.
암이 상당히 진행할 때까지 증
없을 때가 많다. 콩팥암이 악화하면 옆
통증, 피가 섞인 소변, 배에서 만져지는
덩어리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 콩팥암 조기 발견은 대부분 건
강검진으로 이뤄지며 증상이 나타나 병원에 서 확진받는 경우는 드물다.
콩팥암은 방사선ㆍ항암 치료에 잘 반응하 지 않는다. ‘착한 암’이라고 알려진 것과 달리 늦게(4기) 발견되면 다양한 치료를 시행해도
최세영 중앙대병원 비뇨의학과 교수는
“콩팥암을 조기 진단하려면 40대 이후 건강
검진 시 복부 초음파검사 등 영상 진단법을
적극 시행하고, 장기간 혈액투석 등 기존 질 환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으면 정기검진해야
또한 콩팥암의 10~20% 정도는 고혈압으 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장기간 고혈압에 노출된 콩팥 속 사구체(絲球體) 등 에 병적인 변화가 발생하면서 암이 발생한다. 혈압이 내려가면 콩팥암 위험도 감소한다. 한국일보 권대익 의학전문기자 dkwon@ hankookilbo.com
인유두종 바이러스 3명 중 1명꼴 감염…예방 강화 필요"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사람유
두종바이러스(HPV)에 15세 이상 남성이 3명
중 1명 이상 감염된 것으로 조사되면서 세계 보건기구(WHO)가 남성들을 상대로 한 감염 통제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WHO는 16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세계
적인 의학저널 랜싯에 실린 남성 HPV 감염
률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랜싯에 실린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15
세 이상 남성 3명 중 1명 이상이 HPV에 감염
돼 있으며 100가지가 넘는 HPV 가운데 고위
험 또는 발암 가능성이 있는 HPV에 감염된
남성은 5명 중 1명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감염 빈도에도 불구하고 남성들은
HPV 예방에 적극적이지 않은 점이 보건 정
책의 걸림돌이 된다고 WHO는 지적했다.
HPV의 일부는 성접촉으로 감염되고 발현 시 성병을 유발한다. 감염돼도 뚜렷한 증상이 없 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일부 바이러스는 감염 시 위험한
결과를 낳는다. 여성 자궁경부암 가운데 70%
는 HPV의 종류인 HPV 16과 HPV 18에 의해 유발된다. 남성 역시 HPV로 생식기나 그 주
변에 암을 얻거나 목·편도선 등에 생기는 구 인두암에 걸리는 경우가 나온다. HPV 감염을 막아주는 백신은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해 여성들에게 보급률이 높다. 우리 나라도 여성 청소년 대상 무료 접종 등 정책 적으로 백신 보급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
반면 남성의 백신 접종률이 전 세계적으 로 뒤처진 것으로 WHO는 보고 있다. WHO는 "전 세계에서 매년 34만명 이상 의 여성이 HPV와 관련된 자궁경부암으로 사 망하며 남성의 경우 2018년 기준으로 HPV 로 인한 암 발병 사례가 6만9천400여건에 이 른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각국은 HPV 감염을 막고 관련 질병 의 발병률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 남성을 동 참시킬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prayerahn@yna.co.kr
Friday Aug 18, 2023 건 강 콩팥암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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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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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Friday Aug 18, 2023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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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덴마크·네덜란드 통한 우크라 F-16 제공 승인"
거듭 지지 의사를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의 계속되는 침
략과 자주권 침해에 맞서 자국을 방어할 능
력을 갖추는 것은 여전히 상당히 중요하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F-16의 제3국 이전 승인에 따
라 우크라이나는 첫 조종사 집단이 훈련을
마치는 즉시 새로운 군사 역량(F-16)을 완전
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로이터 통신은 우크라이나 조종사들이 훈
련을 마치고 나면 러시아 점령지 탈환에 쓰일
F-16 전투기를 받을 수 있다고 진행 상황을 설명했다.
우크라이나는 작년 2월 24일 러시아의 침
상회의에서 우크라이나 조종사의 F-16 훈련 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덴마크와 네덜란드 등 11개국 이 이달 내 덴마크에서 우크라이나 조종사들 에 대한 F-16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 이다.
우크라이나가 영토 탈환전에 힘을 보탤 F-16을 언제 실제로 가동할 수 있을지는 현 재로서는 불투명하다.
유리 이흐나트 우크라이나 공군 대변인은 전날 현지 방송에 나와 연내에 F-16을 지원 받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훈련일정 지체 등을 거론하며 "올가을 이나 겨울에 F-16으로 우크라이나를 방어할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F-16 전투기 제공을 승인 했다고 1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정부의 한 당국자는 미국이 덴마크와 네덜란드가 미국산 F-16 전
투기 이전 승인을 요청할 경우 이를 신속히 승인하겠다는 공식 확답을 각국에 전달했다 고 전했다.
러시아 관영 스푸트니크 통신도 미국 당
국자가 이들 제3국을 통한 F-16 전투기의 우
크라이나 제공 승인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방산업체 록히드마틴이 개발한 F-16 에 대한 조종 훈련이나 수출한 F-16의 제3국 이전에는 미국의 승인이 있어야 한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 장관은 로이터 통신이 입수한 서한 사본에서 각국의 확답 요청에 "F-16 전투기의 우크라이나 이전에
대한 미국의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한다"고 적 었다.
블링컨 장관은 자격을 갖춘 F-16 교관이 우크라이나 조종사를 훈련하는 데 대해서도
공을 받은 뒤 영토 탈환을 위해 F-16과 같은
현대식 서방 전투기가 필요하다고 요구해왔다.
특히 교착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대반격
작전에서 러시아의 두꺼운 방어선을 뚫는 데
제공권 강화가 절실하다는 평가가 많았다.
그러나 미국은 러시아와 북대서양조약기 구(NATO·나토)의 직접 대결로 전쟁이 확대 되는 상황을 우려해 지원에 조심스러운 태도 였다.
바이든 행정부는 유럽 동맹국들의 지원 압박이 커지자 올해 5월 주요 7개국(G7) 정
수 없을 것임은 이미 분명해졌다"고 말했다.
덴마크 국방부는 지난달 2024년 초에는 조종사 훈련의 결과를 볼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
우크라이나에 F-16이 인도되더라도 러시
아의 방공체계를 고려할 때 '게임체인저'가
될 수는 없을 것이라는 신중론도 목격된다.
미국 당국자들은 비공식 석상에서 F-16이 현재 진행 중인 우크라이나 대반격에는 별 도
움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추측을 제기해왔다. acui721@yna.co.kr
건너 상륙…중국, 소셜미디어에 '대만침공 훈련' 공개
'열해협'(閱海峽·해협을 겪다)이란 제목의 이 영상에는 군장을 갖춰 입은 병사들이 파
도를 맞으며 팔굽혀펴기를 하고, 상륙저지용
장애물을 지나 모래 해변을 달리는 모습이 담겼다.
도시를 배경으로 군용 수송헬기에 탄 특 수부대원들이 로프 하강을 연습하는 장면과, 수송기에서 공수부대원들이 차례로 뛰어내 리는 장면도 있었다.
특히, 이 영상물에는 인민해방군 전투기 들이 미 해군 P-3 대잠초계기를 근접 촬영한 자료 등도 포함됐다.
해당 부분이 대만해협에서 촬영됐는지는 즉각적으로 확인되지 않고 있다.
동부전구는 선전영상과 별개로 '아무리 어 두워도 두려워 말라. 반딧불과 달빛을 길잡이 삼아 우리는 꿈을 안고 바람을 타며, 따뜻한 세월을 추구하고 얻어낼 것'이란 내용의 시가 담긴 게시물도 위챗에 올렸다.
이런 선전영상과 게시물들은 대만을 직접 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동부전구는 대 만 방면을 관할하며 주기적으로 대만을 겨냥 한 군사훈련을 진행해 왔다고 가디언은 지적 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달 초 난징 에 위치한 동부전구 사령부를 시찰하고 전쟁 준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중국 인 민해방군이 제작해 소셜미디어로 공개한 선 전영상에 대만 침공 준비와 관련된 듯 보이 는 내용이 포함돼 주목된다.
17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 면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이날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1분 30초 분량의 홍보 영상 물을 공유했다.
영상물에 삽입된 발라드풍 노래에도 '성 문과 높은 벽을 넘어 가장 자유로운 길을 택 하라',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는 산을 뒤집고 석양에 닿는다' 등 가사가 쓰였다.
동부전구는 17일 위챗에 올린 게시물에서 동부전구 소속 병사들이 "언제든, 항상 싸울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hwangch@yna.co.kr
Friday Aug 18, 2023 국제
소식
해협
40대, 50대여 운동하라! — 나잇살 빼주는 10분 복근 운동
전 30대 중반부터 서서히 느꼈던 건데요, 하루 이틀 좀 많
이 먹고 운동을 게을리해도 아랫배가 볼록 나오더라구요. 그
만큼 예전보다 기능도 떨어지고 지방세포를 분해하는 능력이
상당히 떨어지는 게 사실입니다. 특히 30대 이후에는 성장 호
르몬 분비가 감소해 지방이 집중적으로 배에 쌓이고 복부 내
장 주변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고혈압, 당뇨 등 성인병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호르몬의 변화와 운동 부족으로 근육량이 줄면서 쉽게 지치고 체력이 떨어지게 마 련이구요. 40,50대가 접어들면서 젊었을 때보다 더 꾸준히
운동을 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집에
서 짧고 간단하게 따라할 수 있는 복부 운동 중에서도 옆구 리살을 감량할 수 있는 동작들 위주로 소개해드릴게요.
오늘 자세들은 제 유튜브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DAY10) 살빠지는 요가 | 매일 11분 초보자 11 자 복근 편을 찾아 따라 해보시면 재밌고 쉽게 운동하실 수 있을 거예요.
1. Hamstring Stretch – 허벅지 뒤쪽 근육 늘리기, 운동 전 웜업
TIP! 갈비뼈 주변이 타들어가는 느낌으로 가슴을 들고 강하게 복부를 수축하며 트위스트 해주세요.
3. Twisted Crunch 변형 B – 레벨업 코어 운동
1단계 앞의 운동과 같은 다리의 모양을 유지하고 이번에 는 두방향으로 이어서 트위스트 합니다.
1단계 등을 대고 누워 한다리를 천정쪽으로 길게 뻗어줍 니다.
2단계 손을 깍지껴 다리 뒷면을 끌어당겨 주세요.
3단계 영상을 참고해 구부렸다 폈다를 반복한 후 잠시 정 지하며 스트레칭 해줍니다.
4단계 두 방향 모두 해주시고 본 운동에 들어갑니다.
TIP! 천정쪽으로 뻗은 다리를 최대치까지 길게 늘려주고 상체의 긴장은 풀어주세요.
2. Twisted Crunch 변형 A – 옆구리살, 아랫배 감량
1단계 한다리를 천정으로 뻗고 반대 무릎은 접어줍니다.
2단계 두 손을 머리뒤에 두고 내쉬는 숨에 접은 무릎쪽으 로 크런치 해주세요.
3단계 들숨에 제자리로 돌아오고 다시 날숨에 트위스트 를 하며 가슴을 들어줍니다.
4단계 10회 반복후 다리를 바꿔 반대 방향도 같은 방법으 로 해주세요.
5단계 두 방향이 모두 끝나면 영상을 참고해 브릿지 자세 로 휴식하며 호흡을 정리해줍니다.
2단계 왼쪽 오른쪽 바꿔가며 하는 운동이기 때문에 조금 힘들 수도 있어요.
3단계 5번 좌우 트위스트 크런치가 끝나면 바로 다리 바 꿔 한 세트 더 해주세요.
TIP! 첫번째 운동보다 좀더 자극이 많이 올 거예요. 힘들 다고 중간에 포기하지 마시고 끝까지 따라와주세요!!
4. Toe Touch + Leg Drop – 아랫배 감량, 코어 강화
1단계 두손과 두발을 동시에 천정으로 뻗어 손과 발을 가 깝게 만나게 해주세요.
2단계 초보자들은 이렇게 토터치를 10회 반복합니다.
3단계 숙련자들은 첫번째 운동을 5번 반복한 후, 다리를 반정도 내렸다가 다시 올라오는 레그드롭 동작을 바로 5번 이어서 해주세요.
TIP! 허리가 약하신 분들은 다리를 무리해서 많이 내리 지 않아도 됩니다.
1단계 편안하게 앉은 상태에서 손으로 머리를 지긋이 누 르고 목 옆면을 길게 늘려줍니다.
2단계 깊게 3번 호흡 후 반대 방향도 해주세요.
3단계 뱃살 감량의 효과를 빨리 보고 싶다면 영상을 하 루 2회(아침, 저녁)으로 반복해 해보세요. 또한 유산소 운동 (빠르게 걷기나 뛰기, 자전거, 수영 등)을 함께 병행하는 것을 적극 추천해드려요.
Friday Aug 18, 2023 연예 / 스포츠 소식
5. Neck Stretch – 쿨다운, 목의 긴장 풀어주기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소속사 어트랙트와 전속계약 분쟁을 겪는 '중소돌의
기적' 걸그룹 피프티 피프티(이하 피프티) 멤
버들이 17일 "이번 일을 계기로 소속사와의
관계에서 잘못된 방식으로 강요돼 온 일들이 바로잡히기를 원한다"고 심경을 밝혔다. 피프티의 네 멤버 키나, 새나, 시오, 아란은 이날 오후 소셜미디어(SNS) 계정을 새로 개
피프티피프티 "오해·비난 참담… 우리 음악 지키려 불가피 선택"
설해 올린 친필 편지에서 " 저희의 음악을 지키고자 한
불가피한 선택은 여기서 출 발했다"며 이같이 적었다.
피프티 멤버들이 직접 입 장을 내놓은 것은 지난 6월 소속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멤버들은 "저희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께 큰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 린다"며 "믿고 기다려 주시 는 팬 여러분이 계시기에 피 프티 멤버들은 많은 망설임 끝에 저희의 입장을 용기 내어 전달해 드리 고자 한다"고 운을 뗐다.
이들은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오해와 비 난 속에서 차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참담함 을 느끼며 하루하루 힘겨운 날들을 보내고 있다"며 "그렇지만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저희는 반드시 밝혀내야 하는 진실이 있다고
수도쿠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상>
생각하고 있다. 그리고 그것이 투명하게 밝혀 지면 팬 여러분들께서도 저희를 이해하고 더
크게 응원해주시리라고 굳게 믿고 있다"고 강
조했다.
피프티는 그러나 이 '진실'이 무엇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피프티측은 이날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가 음원과 음반 수익을 자신이 사실상 소유한 기획사 스타크루이엔티의 선급금 채
무를 갚는 데 부당하게 사용했다고 주장하며
그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멤버들은 "현재 보도되고 있는 언론 기사, SNS에는 사실이 아닌 내용이 너무나 많다"
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저희는 그간 전속계약
해지와 관련해 언급을 자제해왔다. 이것은 그
간 보도된 언론 기사를 인정하거나 받아들였
기 때문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저희는 사실에 근거해 법정에서
공방하는 것이 이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바
른길이라고 생각했다"며 "재판 과정에서 진
실이 밝혀지고 저희의 정당한 권리가 보장될
것이라고 기대했고, 그것은 저희가 아직도 품 고 있는 희망 사항"이라고 덧붙였다.
피프티는 "잘못된 의혹과 오해에 따른 과도 한 비난을 거두어 주시고, 객관적인 사정을 지 켜보아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린다"며 "현재
저희 멤버 전원은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서로 를 의지하며 굳건히 버티고 있다"고 적었다. 피프티는 올봄 '큐피드'(Cupid)가 글로벌
시장에서 히트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 21주 연속 진입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얼마 가지 못해 전속계약 분 쟁을 겪으면서 소속사 어트랙트와 프로듀서
측 외주용역사 더기버스를 둘러싼 갖은 구설 에 올랐다. 피프티측은 법원에 원소속사 어트랙트에 복귀할 의사가 없다는 입장을 내 전속계약 분쟁은 결국 재판으로 판가름 나게 됐다. tsl@yna.co.kr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어트랙트
(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그룹 피프
티 피프티(이하 피프티)의 멤버들(키나, 새나, 시오, 아란)이 전속계약 분쟁 중인 소속사 어트 랙트의 전홍준 대표를 배임 혐의로 고발했다.
17일 피프티 측은 전 대표를 특정경제범
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혐의
로 고발하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강남경찰
서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전 대표가 피프티의 음원 및 음반
수익을 자신이 사실상 소유하고 있는 기획사
스타크루이엔티의 선급금 채무를 갚는 데에
부당하게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피프티 측은 "전 대표는 스타크루이엔티
가 음반 유통사로부터 지급받은 선급금을 사
용처 불명의 비용으로 지출한 후 이를 걸그
룹 투자 비용 명목에 포함 시켜 (피프티가 소 속된) 어트랙트로 하여금 그 선급금 채무까지 부담하게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설명했다.
스타크루이엔티는 전홍준 대표가 어트랙트
설립 이전부터 운영해온 기획사로, 피프티 멤버
들이 처음 연습생 계약을 체결한 회사기도 하다.
피프티 측에 따르면 전 대표는 2021년 6
월 어트랙트 주식회사를 설립하고 그해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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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루이엔티로부터 신인 걸그룹 제작에 관한 영업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 이 계약에 따라 피프티 멤버들은 스타크 루이엔티가 아닌 어트랙트와 전속계약을 맺 은 상태가 되었으며, 스타크루이엔티는 이들 의 활동 및 수익에 어떠한 권리도 없다고 피 프티 측은 주장했다.
이어 "스타크루이엔티는 2020년 8월 음반 유통사 인터파크와 90억원 규모의 선급금 유 통계약을 맺었는데, 현재 피프티의 음반 및 음원 수익으로 이 선급금 채무를 상환하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더해 어트랙트가 유통사로부터 받아 야 할 선급금 20억원을 어트랙트가 아닌 스 타크루이엔티에 지급되도록 한 정황도 확인 됐다고 주장했다.
피프티 측은 "이는 어트랙트 회사에 재산 상 손해를 입히는 업무상 배임 행위에 해당 하는 범죄"라고 주장했다.
피프티 멤버들은 앞서 정산 의무 위반 등 을 이유로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 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낸 상태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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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Aug 18, 2023 연예 / 스포츠 소식 • 스도쿠 몬트리올 (514)796-5533 hancafriend@gmail.com 3333 Boul. Cavendish, suite 300, Montreal, QC H4B 2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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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홍준 대표 배임 혐의 고발
(서울=연합뉴스) 이은정 기자 =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청년(MZ)세대 누리 꾼과 소통하는 온라인 창구를 열었다.
문체부는 18일 부처 대표 유튜브 채널 '문 화체육관광부'에 '장미란 차관의 정책도 들 어보자TV'(이하 장미란의 정들어TV) 코너를 신설하고, 매주 금요일 체육·관광 분야 정책 과 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영상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장미란의 정들어TV'는 윤석열 정부 최연 소 차관인 장 차관이 출연해 청년세대 맞춤 형으로 소통하는 코너다. 문체부 내 청년세대 직원이 진행을 맡고, 장 차관과 정책 담당 직 원들이 함께 체육·관광 정책을 알기 쉽게 설 명한다.
본격적인 코너 운영에 앞서 취임 후 한
달간 장 차관의 일상을 엿보는 영상일기 (https://youtu.be/kpqV9cdJrFs)를 먼저 선 보였다.
첫 번째 본편은 '스포츠클럽 육성'을 주제 로 18일 공개한다. 체육·관광인들을 초대해
현장의 소리를 듣고 이야기 나누는 번외 편 영상도 기획하고 있다.
또한 문체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는 누리꾼들이 정책에 대한 궁금증을 댓글로
남기면 장 차관이 직접 답하는 '장미란 차관
이 답한다', 영상 속 정책 퀴즈를 풀면 정답자
를 선정해 장 차관이 준비한 경품을 보내주 는 '로즈란 퀴즈' 등을 진행한다.
장 차관은 "청년세대와 적극적으로 소통 하기 위한 코너로 문체부 직원들, 국민 여러 분과 온라인에서 소통할 생각에 기대가 크 다"며 "체육·관광에 관한 다양한 정책을 다 루면서 나 자신도 공부할 수 있었다. 최대한 청년 시각에서 소개하고 계속해서 청년층 목 소리를 경청해나가겠다"고 말했다. mimi@yna.co.kr
네이마르 "호날두 사우디행, 처음엔 모두가 미쳤다고 했지만…"
결했다며 영입을 발표했다.
브라질 산투스와 스페인 FC 바르셀로
나,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프로
생활을 해 온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시
절부터 10년을 누빈 유럽을 떠났다.
PSG와 프리 시즌 투어까지 함께했으나
시즌 개막 직후 이적이 결정된 네이마르는
1억 달러(약 1천340억원) 넘는 연봉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이나 미국 매체가 전
한 이적료는 9천만 유로(약 1천315억원)다.
막대한 자금력을 앞세운 사우디 리그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네이마르는 "(처음에 이적했을 땐) 모두가 호날두에게 미쳤다거나 이런저런 얘기가 있 었는데, 지금은 리그가 점차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네이마르가 뛸 알힐랄은 사우디 리그 역 대 최다 기록에 해당하는 통산 18차례 우승 을 차지한 명문 구단이다.
이번 시즌엔 네이마르 외에 지난 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프턴에서 활약 한 후벵 네베스(포르투갈) 등도 영입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유럽 무 대를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힐랄
로 전격 이적한 네이마르(31·브라질)는 크리
스티아누 호날두(38·포르투갈)의 가세에서 비롯된 사우디 리그의 발전에 자신도 힘을 보태겠다고 다짐했다.
네이마르는 17일(한국시간) 알힐랄 구단 유튜 브 채널 인터뷰에서 "새로운 리그에 오게 돼 매우 기쁘다. 이건 새로운 경험, 새로운 도전"이라며 "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알힐랄은 전날 네이마르와 2년 계약을 체
는 올해 1월 알나스르의 호날두 영입을 시작
으로 세계적인 선수들을 대거 끌어들이고 있
는데, 30대 초반인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간
판스타 네이마르 합류는 사우디의 '광폭 행
보'에 정점을 찍는 모양새다.
네이마르는 "이런 도전에 직면하는 건 자
부심을 높인다"며 "리그가 더욱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서 왔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변화가 있다. 새로 영입된 선수
도 많다. 리그가 매우 치열해질 것"이라고 평
가한 그는 "모든 건 호날두로부터 시작됐다고
네이마르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 이 목표"라며 "팀이 훌륭한 시즌을 보내고 목 표를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 최선을 다하 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는 또 "다른 팀에서 뛰는 최고의 선수들 과 만나는 건 내가 더 나은 경기력을 보일 수 있게 동기부여를 준다. 호날두나 카림 벤제마 (알이티하드), 호베르투 피르미누(알아흘리)
를 상대할 때 더 신나는 건 당연한 일"이라며 대결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냈다. songa@yna.co.kr
Friday Aug 18, 2023
연예 / 스포츠 소식
1,338.00 원 987.78 원 1.000 2023년 08월 17일 목요일 기준가 장미란
코너
차관, 문체부 유튜브서 직접 소통…
신설
Friday Aug 18, 2023 광 고
Friday Aug 18, 2023 광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