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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태닉 관광 잠수정 탄 5명, 전원 사망…내부 폭발한 듯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강건택 특파원 = 세계 각국의 구조 노력 동참에도 불구하고 북대서양에서 실종된 잠수정 탑승자들은 끝
내 살아 돌아오지 못했다.
111년 전 침몰한 여객선 타이태닉호의 잔
해를 보려는 관광객을 위해 운영되는 심해
잠수정 ‘타이탄’의 탑승자 5명이 전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미국 해안경비대가 22일 (현지시간) 밝혔다.
지난 18일 오전 잠수 시작 1시간 45분 후 연락이 두절된 지 나흘 만이다.
해안경비대는 타이태닉호 뱃머리로부터
488m 떨어진 해저에서 발견된 테일콘(기체
꼬리 부분의 원뿔형 구조물) 등 잠수정 잔해
물 5개를 근거로 이같이 결론내렸다.
잠수정에서는 내부 폭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존 모거 보스턴 해안경비대 소장은 브리핑
에서 “잔해물은 이 잠수정에서 비극적인 폭
발이 발생했다는 점을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타이탄이 실종 당일 바로 폭발한 것인지, 아니면 그후 폭발한 것인지 구체적인 시점은 현재로서는 알기 어렵다고 모거 소장은 덧붙 였다.
수색 과정에서 이틀에 걸쳐 쿵쿵거리는 수중 소음이 탐지돼 실종자들이 살아있는 게 아니냐는 희망이 부풀기도 했지만, 탐지된 소 음과 타이탄 사이에는 아무 관계가 없는 것
으로 밝혀졌다. 해안경비대는 탑승자와 잠수정 을 회수하기 위한 수색 작업을 계 속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시신 발견 가능성에 관 한 질문에 모거 소장은 “저 아래 해저는 엄청나게 힘든 환경”이라 며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 잠수정에는 운영회사인 오 션게이트 익스페디션의 스톡턴 러 시 최고경영자(CEO)와 영국 국적 의 억만장자 해미쉬 하딩, 파키스 탄계 재벌 샤자다 다우드와 그의 아들 술레 만, 프랑스의 해양 전문가 폴 앙리 나졸레가 타고 있었다.
모거 소장은 “가족에게 곧바로 (사망 추 정 사실을) 통보했다”면서 “미 해안경비대와 통합 사령부 전체를 대신해 깊은 조의를 표 명한다”고 말했다.
오션게이트는 성명을 내고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발표하면서 “이들은 뛰어난 모험 정신과 해양 탐사와 보호에 깊은 열정을 가 진 진정한 탐험가들이었다”고 애도했다.
실종된 타이탄은 6.7m 길이에 탄소섬유 와 티타늄으로 만들어진 잠수정으로 조종사 1명과 승객 4명을 태우고 해저 4천m까지 내 려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대 나흘치 산소를 채울 수 있어 이날 오 전 중 ‘골든타임’이 끝난 것으로 추정돼 우려 를 낳았다.
이번 사고를 계기로 오션게이트가 충분한 안전 검증을 거치지 않고 이 잠수정을 개발 해 운용했다는 지난 2018년부터 회사 안팎 의 문제 제기가 있었다는 사실도 드러나 논 란을 빚었다.
이 잠수정 투어는 1인당 비용이 25만달러 (약 3억2천500만원)에 달하는 초고가 관광 상품이다. koman@yna.co.kr
Montreal Weekly Newspaper Vol. 1168 2023. 06. 22 (금)
➋ Friday Jun 22, 2023 광 고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 주캐나다대
사관(대사 임웅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이
하 문화원, 원장 이성은)은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을 맞이하여 사단법인 한국전통
음식연구소(이하 전통음식연구소, 대표 윤숙
자)를 초청하여 캐나다 현지에 조선시대 궁
중음식 문화를 소개하는 특별한 행사를 진
행했다.
전통음식연구소는 우리 조상들이 쌓아 온 오랜 경험과 지혜의 산물인 전통음식을 연구, 교육, 전시, 보급하는 전문기관이다. 윤숙자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프랑스 파리식품박람
소식
조선시대 궁중음식문화 소개
공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식 시
간 전부터 긴 줄이 늘어서는 등 한식의 인기
는 뜨거웠다.
이날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한 오타
와 시민은 시식 후 “오미자 화채의 맛이 새콤
달콤해서 오늘처럼 더운 날 먹기에 안성맞춤
인 것 같다”며, “아이들과 같이 마시는 주스
로서도 좋은 것 같다”고 밝혔다.
6.12(월)에는 4회에 걸쳐 전통음식에 대
해 깊이 배워볼 수 있는 행사를 진행했다. 윤
숙자 대표의 조선시대 궁중음식 문화강연과
더불어, 다과상 및 면상을 재현한 실물전시를
현지에
회, 남북정상회담만찬, APEC 만찬, 덴마크 코 펜하겐 Korea Festival과 카타르 K-발효음식 축제에 참여하는 등 세계 각국에 한국음식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전통음식연구소는 6.10(토) 랜스다운 공 원에서 일월오봉도와 모란도를 배경으로 조 선시대 왕의 수라상, 다과상, 면상을 재현한
전시를 소개하고 방문객 대상 손가락강정
과 오미자 화채 시식을 진행하며 축제를 찾
은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의 전통음식을 직
접 눈으로 입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
구성하여 참가자들의 이해를 더했으며, 임금 이 즐겨한 디저트인 ‘다식’을 함께 만들고 잔 치국수와 손가락 강정, 오미자 화채를 직접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예로부터 결혼식 등 축제 및 잔치에서 먹는 대표적인 음식인 잔 치국수를 참가자들과 함께 즐김으로써 수교 60주년 기념 한국주간 행사에 그 의미를 더 했다.
이날 강연을 들은 수잔 플린(Susan Flynn)씨는 “윤숙자 대표의 강연은 매우 전 문적이었으며, 잘 알지 못했던 역사 속 한국
과 전통음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전통음식연구소는 일반 대중 강연 뿐 아
니라 6.14(수)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는 요
리전문 교육기관 르 꼬르동 블루의 오타와
캠퍼스와 협업을 통해 학생 및 셰프 등 40 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강연 및 시연, 시식 을 진행했다. 이날은 요리에 더욱 많은 관심 과 경험을 가진 참가자 특성을 고려하여 이 전 행사에서 선보였던 강연과 체험에 더하여 오이의 아작한 식감을 살리면서도 소고기와 양념으로 감칠맛을 더한 오이뱃두리 레시피 시연도 함께 진행하였다. 르 꼬르동 블루의 야닉 안톤(Yannick Anton) 교수는 “음식은 그 음식에 포함된 역사와 배경을 알고 먹고 만들 때 다채로워진다고 생각한다”라며, “오 늘 강연을 통해 한국의 전통음식을 배우는 기회가 되었을 뿐 아니라, 역사 속 문화에 대 해서도 배울 수 있어 학생 뿐 아니라 교수진 들에게도 큰 배움의 장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성은 문화원장은 “비교적 대중화된 한 식 메뉴를 넘어서 한국의 전통음식과 문화에 대한 관심 또한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는 지금, 한-캐 수교 6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 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와의 의미 있는 행사 를 성황리에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며, “캐나다 내 한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더욱 다양하고 풍성한 행사를 준비하겠 다”고 밝혔다.
캐나다 공군 치누크 헬기, 오타와 강에 추락…2명 실종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
다 공군 소속 치누크 헬리콥터 1대가 수도 오
타와 인근 강에 추락, 2명이 실종됐다고 현지
언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이날 오전 기자들
과 만나 공군 병력 4명을 태운 치누크 수송
용 헬기가 새벽 훈련 비행 중 추락했다고 밝 혔다.
사고 헬기는 오타와 북서쪽 150㎞ 떨어진
개리슨 오타와 지역의 오타와강에 추락해 탑
승자 4명 중 2명이 실종됐고 2명이 부상, 병
원에 후송됐다.
군과 경찰은 사고 지점을 중심으로 오타와
강 일대에서 수색 작업을 벌이는 한편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CBC 방송이 전했다.
공군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새벽 12시 10 분(동부시간 기준)께 일어났다.
실종자 2명은 450 전략헬리콥터 중대 소 속이라고 국방부는 밝혔다. 부대는 인근 페 타와와에 기지를 두고 있으며 공군의 유일한 CH-147F 치누크 중대로 전해졌다.
트뤼도 총리는 웨인 에어 합참의장과 통 화를 하고 희생자 가족과 동료 병사들에게 위로를 전했다며 “현재로서는 철저한 조사 와 가족을 지원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jaeycho@yna.co.kr
주캐나다한국문화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와 캐나다
➌ Friday Jun 22, 2023 교민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타이태
닉호 잔해 탐사에 나섰다 실종된 잠수정 업
체 최고경영자(CEO)의 부인이 111년전 타이
태닉호 침몰 사망자의 후손인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현지시간) 오션
게이트 익스페디션의 CEO 스톡턴 러시의 부
인 웬디 러시가 타이태닉호에서 숨진 '스트라
우스 부부'의 고손녀라고 보도했다.
이시도어와 아이다 스트라우스는 1912년
타이태닉호 일등석에 올랐다 비극적인 운명
타이태닉과 물에 잠긴 노부부… 110년뒤 고손녀가 잠수정 탐사
을 맞이한 부부다.
이시도어는 당시 메이시스 백화점의 공동 소유주이기도 했으며, 타이태닉호 승객 가운
데 가장 부유한 이들 중 한명으로 꼽혔다.
스트라우스 부부는 다른 이들에게 구명보 트를 양보하고 타이태닉호에 남아 한날한시
에 눈을 감은 감동적인 사연으로도 유명하다.
생존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시도어는 구 명보트가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탑승을 거부 했고, 아이다는 그런 남편 곁에 남겠다는 결 정을 내렸다.
마지막 순간 이들 노부부는 서로를 꼭 붙든 채 갑판에 선 모습으로 물에 잠겼다
고 한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영화 '타이타 닉'(1997)에서는 노부부가 침대에서 서로를
껴안은 채 최후를 맞는 장면으로 그려졌다.
이시도어의 시신은 사고 후 2주 만에 수
습됐지만, 아이다의 시신은 끝내 발견되지 않았다.
타이태닉호 잔해는 1985년 캐나다 뉴펀
들랜드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600㎞ 떨어진
대서양 해저에서 발견됐다.
웬디는 그다음 해인 1986년 스톡턴과 결
혼해 최근 2년간 총 3차례 타이태닉 잔해 탐 사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오션게이트의 커뮤니케이션 책임자
로
근무하고 있으며, 회사 후원재단 이사로서
도 오랜 기간 활동해왔다고 NYT는 전했다. acui721@yna.co.kr
캐나다 재즈 페스티벌 순회공연으로 한-캐 문화교류 활성화 도모
장 규모가 큰 것으로 매년 5만명 이상이 집 결한다. 또한 토론토 다운타운 중심가에 위 치한 대표적인 공연장인 룰라 라운지 (Lula Lounge)는 다양한 월드뮤직을 선보이는 곳 이다. 이런 협력을 통해 한국의 고유한 음악 적 가치를 국제 무대에 전파하고, 국내의 독 특한 음악이 캐나다의 재즈와 접목되어 새로 운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다.
악단광칠은 굿과 민요를 현대적으로 해석
한 곡을 만들고 연주하며, 대중적으로 잘 알
려지지 않은 황해도 지방의 서도민요의 발굴
과 재창작에 큰 관심을 갖고, 강렬한 서도음
악을 파격적 재해석으로 무대에서 관객들을
무아지경으로 만드는 악단광칠만의 독특한
음악과 무대 퍼포먼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널
리 알려져 있다. 이번 캐나다 순회공연을 통
하여 그들의 창의적인 음악이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캐나다 관객들에게 어떻게 전달
될지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한국문화원이 위치한 오
타와에서는 오타와 재즈 페스티벌과 협력하
여, 악단광칠의 공연과 더불어 페스티벌 참가
오타와 재즈페스티벌이 개최되는 현장과 문 화원은 도보 2분거리로, 이러한 행사를 통해 재즈페스티벌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 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타와 재즈페스티벌 스폰서 담당자 제임 스 리처드슨 (James Richardson) 은 “최근 한국문화가 오타와 내에서도 많은 인기를 끌 고 있는데 재즈페스티벌과 한국문화의 융합 으로 재즈페스티벌의 매력을 증진시켜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퓨전국악 그룹 ‘악단광칠’, 6월 28일부터
7월 6일까지 총 4개 도시 순회 공연 진행해외문화홍보원(KOCIS, 원장 김장호)과
주캐나다한국문화원(원장 이성은)은 해외문 화홍보원 한국문화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현지 공연기획사 ‘소리(SORI)’와 함께 한국
의 대표 퓨전 국악 그룹 악단광칠 (ADG7)을
초청하여 캐나다 순회공연을 펼친다.
이번 순회공연은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을 맞아 캐나다인들에게 한국문화를 집중적으로 소개하고자, 캐나다 문화원과 ‘오 타와 재즈 페스티벌’,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 벌’ , ‘퀘백 여름축제’, ‘룰라라운지’가 처음으 로 협력하여 도시를 순회하며 진행하게 되는 것이다. 오타와 재즈페스티벌,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은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람객이 모 이는, 캐나다를 대표하는 재즈 페스티벌이며, 퀘벡 여름축제 역시 퀘벡시 주관 행사 중 가
자들에 문화원 오픈 하우스 행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6월 27일부터 30일까지 오타와 재
즈 페스티벌 공연의 관람객들은 페스티벌 기 간 동안 문화원에 방문하면 다양한 한국 문
화를 체험해 볼 수 있다. 공연 티켓을 가지고
방문하는 참가자들은 무료로 한복을 착용하
고 포토존을 이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한글
캘리그래피를 배울 수 있으며, 한국 간식과 음료를 시식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성은 한국문화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 해 한-캐 문화교류의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다양한 한국의 문화를 널릴 알릴 수 있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캐나다 내 확산되고 있는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오타와 재즈 페스티벌’, ‘몬트리올 재즈 페스티벌’, ‘퀘백 여름 페스티벌’ 같은 캐나다를 대표하는 유명 페스티벌과의 협업을 이끌어 낼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창조적인 퓨전 국악이 다 양한 흥미를 끄는 국제적인 무대에 선 보일 수 있는 중요한 기회이다. 이는 문화교류의 새로운 지평을 열며, 국제적인 이해와 호감을 촉진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주캐나다한국문화원은 항후에도 현지 주 요 예술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우수 한국 문화 콘텐츠 홍보 및 캐나다 내 한류 저 변 확대를 주도할 것이다.
공연 정보는 한 카 웹사 이트에서 확 인가 능 합니다
➍ Friday Jun 22, 2023
캐나다 소식
주캐나다한국문화원,
캐나다 소식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캐나다에 서 고령인 승객을 다수 태운 버스가 대형 트 럭에 들이받히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5명이 숨지고 10명이 다쳤다고 AP 통신과 뉴욕타 임스(NYT) 등 외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
했다.
캐나다 연방경찰 조직인 왕립캐나다기마 경찰(RCMP)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11 시 40분께 캐나다 매니토바주 카베리 인근의 캐나다 횡단 고속도로 교차로에서 발생했다.
무기 일제
경찰은 1번 고속도로를 따라 서쪽에서 교 차로에 진입한 트럭이, 5번 고속도로를 따라 북쪽에서 진입한 버스 옆면을 들이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날 아침 매니토바주 토핀을 출발해 카 베리 인근 카지노로 가고 있던 이 버스에는
모두 25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다.
경찰은 이 사고로 최소 15명의 승객이 숨
지고 버스와 트럭 운전자를 포함한 10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면서 사상자들은 대
부분 고령자였다고 전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트위터를 통
해 “매니토바주 카베리에서의 소식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비극적”이라면서 “오늘 사랑 하는 가족을 잃은 분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 한다”고 말했다.
매니토바 주당국도 현지 교회에 피해자 가족 지원 센터를 개소하는 등 대응에 나 섰다.
고령자 태운 버스에 트럭이‘쾅’… 캐나다서 최소 15명 숨져 캐나다
이번 사고는 캐나다 최악의 교통사고 중 하나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 은 전했다.
캐나다 경찰은 사고 당시 어느 쪽 차량이 교차로 통행우선권을 지니고 있었는지를 중 심으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앞서 캐나다에서는 2018년에도 서스캐처 원 지역에서 트럭 1대가 어린이 하키팀이 탄 버스를 들이받아 16명이 목숨을 잃는 대형 교통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가장 많은 사상자를 낸 교통사고는 1997 년 퀘벡주에서 발생했으며, 노인을 태운 버스 1대가 계곡으로 추락하면서 총 44명이 사망
등 무더기 적발
몬트리올 경찰은 이
날 회견을 하고 전국을
대상으로 경찰 무기유
통조사단과 합동 수사
를 벌여 3D 총기류를
비롯한 불법 무기 및
부품 수백 점을 적발, 압수했다고 밝혔다.
단속에는 전국 경찰
청 20여 곳이 참여해
64곳에서 압수수색을
벌였고 불법 무기 제작
및 유통에 관여한 혐
의로 45명을 검거했다.
압수된 무기류는 ▲
3D 권총 71정 및 소총
2정 ▲3D 탄창 32개
▲3D 무소음기 63개
▲일반 권총 62정 및
▲3D 프린터 52대 등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는 특히 3D 총기류 단속이 어 렵다면서 3D 제작 총기는 고유 일련번호가
없고 출처와 구매자 및 용처를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총기 제작자가 다른 나라에서 들어 온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이곳의 캐나다인 들”이라며 “이들이 단속망을 벗어난 3D 프 린터를 이용해 범죄용 총기를 만들고 매매한 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작전을 통해 캐나다에서 새롭 게 떠오르는 자생적 총기 범죄에 경찰 조직 이 어떻게 협력, 대처하는지를 잘 보여주었 다”고 평가했다.
캐나다 의회는 현재 3D 총기 규제 법안 제 정에 나서 하원 통과 후 상원 심의를 진행 중 이라고 CTV가 전했다.
법안은 3D 총기의 소지, 유통 및 제작 설 계도 공유 등을 금지·처벌토록 하고 있다. jaeycho@yna.co.kr
➎ Friday Jun 22, 2023
한 것으로 알려졌다. hanju@yna.co.kr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 다 경찰이 전국적으로 불법 무기류 집중 단 속에 나서 3D 프린터로 제작된 권총 수십 정 등 불법 무기류를 무더기로 적발했다고 CTV 가 21일(현지시간)
경찰, 불법
단속…권총
➏ Friday Jun 22, 2023 광 고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 내년에도 안한다…경영계 반발
노동계는 업종 구분
적용은 최저임금 제도
의 목적과 취지에 반한
다고 맞섰다.
업종별 차등 적용과
관련해서는 최저임금법
제4조에 근거가 마련돼 있다. 하지만 노동계는 사실상 사문화한 제도 라고 주장한다.
현재까지 최저임금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동계는 이날 내년도 최저임금의 최
초 요구안으로 시간당 1만2천210원을 제시
했다.
월급으로 환산한 금액(월 노동시간 209 시간 적용)은 255만1천890원이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시급 9천620원·월급 201만580원)
보다 26.9% 많다.
근로자위원들은 인상의 근거로 ▲최저임
금 인상을 통한 내수 소비 활성화 ▲ 노동자
가구 생계비 반영을 통한 최저임금 인상 현
사용자위원들은 이날 최초 요구안을 제 시하지 않았다. 사용자위원들은 최저임금 업종별 구분 적용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우 선이라는 입장이었는데, 표결 직후 사용자 위원들이 반발하는 분위기 속에서 회의가 종료됐다.
노동계가 제시한 최초 요구안에 대해 사 용자위원인 류기정 경총 전무는 모두발언에 서 "영세·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절박한 현 실은 외면한 채 26.9% 인상하라는 것은 모두 문 닫으라는 말과 똑같다"고 비판했다.
(세종=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내년에도 최저임금이 업종별 구분 없이 단일하게 적용 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22일 정부세종청사에
서 열린 제7차 전원회의에서 내년에 최저임 금을 업종별로 구분할지를 놓고 투표한 결과
반대 15표, 찬성 11표로 부결됐다고 밝혔다.
투표는 근로자위원 8명, 사용자위원 9명, 공익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망 루 농성'을 벌이다 체포될 때 흉기를 휘둘러
진압을 방해했다는 혐의로 구속된 김준영 근 로자위원(한국노총 금속노련 사무처장)은 빠 졌다. 경영계는 최저임금의 구분 적용을 도입해 체인화 편의점, 택시 운송업, 숙박·음식점업 (일부 제외) 등 3개 업종에는 최저임금을 낮 게 설정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경영계는 3개 업종은 정부 연구용역 결과 와 최저임금위 공식 심의자료에서 지급 능력 이 현저히 낮다고 밝혀졌다는 논리를 폈다.
을 업종별로 차등해 적 용한 것은 제도 도입 첫 해인 1988년뿐이다.
당시 최저임금위는 벌어진 임금 격차를 고 려해 음료품·가구·인쇄출판 등 16개 고임금
업종에는 시급 487.5원, 식료품·섬유의복·전
자기기 등 12개 저임금 업종에는 시급 462.5 원을 적용했다.
노동계와 경영계가 팽팽히 맞서기 때문에
주로 학자들로 이뤄진 공익위원들이 반대표
를 많이 던진 것으로 해석된다.
경영계는 이번 결과에 거세게 반발했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부결 직후 낸 입장문에서 "심각한 우려와 유감을 표명한
다"며 "합리적 기준에 대한 고려와 일률적 시
행에 따른 부작용 등을 고민한 끝에 제시했 는데도 또다시 단일 최저임금을 적용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허탈감과 무력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구분 적용이 무산된 이상 내년 최저임금은 반드시 현재 최저임금 수준을 감 당하지 못하는 어려운 업종을 기준으로 결정
실화 ▲ 악화하는 임금 불평등 해소 ▲ 산입
범위 확대로 인한 최저임금 노동자 실질임금
감소 등을 들었다.
근로자위원들은 "최저임금 제도의 근본 취지, 최저임금 노동자의 가구원 수 분포, 국 제기구 권고, 최저임금위 제도 개선위원회 의 견 등을 고려하면 가구 생계비가 최저임금 결정의 핵심 기준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비자물가 전망치로 환산한 내년도 적
정 생계비는 1만4천465원이다. 노동자 가구
의 경상소득 대비 노동소득의 평균 비율은
84.4%인데, 1만4천465원의 84.4%는 노동계
가 이날 제시한 1만2천210원이다.
근로자위원인 류기섭 한국노총 사무총장
은 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최초 요구안을
오늘 제출할 준비가 돼 있다"며 "사용자위원
들도 올해는 부디 동결이나 삭감이 아닌 인 상안을 제시해주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최저임금 심의는 노동계와 경영계가 제출
한 최초 요구안을 놓고 그 격차를 좁히는 방 식으로 진행된다.
류 전무는 "올해 최저임금은 9천620원이 지만, 주휴수당까지 고려하면 이미 1만1천 500원을 넘어섰다"며 "여기에 5대 사회보험 과 퇴직급여에 들어가는 비용까지 고려하면 최저임금 근로자를 고용한 사업주 대부분은 최저임금의 약 140%에 달하는 인건비를 부 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동계는 근로자위원인 김 사무처장 을 고용노동부가 직권 해촉하기로 결정한 데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류 사무총장은 "노동부는 정상적인 교체 과정을 밟지 않고 품위 유지를 이유로 김 사 무처장을 강제 해촉했다"며 "해촉 사유는 노 동부의 자의적인 판단일 뿐, 결코 동의할 수 없다"고 말했다.
다른 근로자위원인 박희은 민주노총 부위 원장은 "노동부가 재판도 시작 안 된 김 사무 처장을 직권 해촉하도록 (대통령에게) 제청 했다"며 "결국 정부가 부당하게 개입해 최저 임금위 운영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ksw08@yna.co.kr
➐ Friday Jun 22, 2023 한국 소식
올해 초부터3차례의 금리 발표가 금리 유 지로 이어지자 이제 안심한 듯 부동산이 활 기를 띄고 있었는데, 캐나다 중앙은행이 “아 직 아니다”라는 강력한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이번달에는 한동안 계속될 고이자율 시대에 재정을 재정비하는 시기의 핫이슈-부채통합
과 재융자를 다뤄보고자 합니다.
재융자(Refinance)이란 무엇인가
모기지 재융자는 새로운 모기지로 기존
모기지 잔액을 갚아 현재의 모기지를 해약하
고 새로운 모기지 계약으로 대체하는 것입니
다. 언제라도 가능하며 꼭 갱신시점이 아니라
도 됩니다만 갱신시점 이전에 재융자를 한다
면 상당한 해약금을 물을 수 있으니 해약금
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전문가와 상의하고
계획하십시오.
재융자가 필요한 경우
우리는 예측 불가능한 인생을 살며 좋거
나 나쁜 변화를 맞게 됩니다. 새로운 기회가
찾아오거나 라이프스타일에 큰 변화가 있을
부동산/모기지
때 모기지 재융자는 의외로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이자율이 변동이 클 때, 자동 차/배/별장 등 굵직한 지출이 생겼을 때, 임 대용 주택을 구매하거나 사업을 시작하거나
좋은 투자기회가 생겼을 때, 결혼, 이혼, 이주 등의 생활 변화, 고정이자-변동이자간 전환 할 때, 더 고리의 대출을 갚아야 할 때 등이 재융자를 고려할 만한 경우입니다.
재융자는 갱신과 어떻게 다른가 갱신은 대부분 기존 조건 및 기간을 유지 하면서 렌더가 제안하는 새로운 이자율을 수 락하게 되는 반면, 재융자할 때는 현재 모기 지 계약을 해약하고 내가 원하는 조건으로
새로운 계약을 하는 것입니다. 비용을 낮추거
나 더 빨리 상환하기 위해 조정하게 되며 잉 여의 자산 부분을 인출하여(equity take out)
활용할 수 있습니다.
재융자의 혜택
더 유리한 조건으로 변경: 더 낮은 이자를
내기 위해 월납입액은 비슷하게 유지하면서
상환기간을 짧게 하거나 변동-고정 금리간의
전환 가능
부채의 통합
모기지 원금을 늘려 그 차액으로 신용카
드나 자동차론과 같은 다른 고리의 부채를
갚을 수 있습니다. 통상 주택모기는 다양한
부채 중 최저 이자율이기 때문에 이렇게 함
으로써 한달에 수백불에 달하는 이자를 절
약할 수 있습니다.
상환 일정 조정
상환기간을 늘려 월납입액을 줄이고 현금
흐름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상환에 더 긴
시간이 걸릴 수 있으나 상황이 좋아지면 언
제라도 선납혜택을 통해 모기지 상환을 가속
화할 수 있습니다.
자산 활용 Equity Take Out
집에 있는 자산을 활용하여 현금을 인출
하여 레노베이션, 투자, 자동차 구매, 주택을
추가로 구매 하는 등 목적으로 쓸 수 있습니
다. 집에 순자산이 얼마나 축적되어 있는가에
따라 꽤 많은 금액을 활용할 수 있으며 부채 한도는 전체 순자산의 80%입니다. 즉, 만약 현재 내 집의 감정가가 50만불이 고 10만불의 모기지가 남아 있다면 순자산 은 40만불입니다. 이 중에 80%를 자산 활용 할 수 있으므로 40만 X 80%=최대 32만불까 지 부채를 가질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미 10만불의 부채가 있으므로 나머지 22만불을 대출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재융자는 부채비용을 절약하고 현금 흐름 을 늘리는데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도구입 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직접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선주 (SunJoo Oh), M.B.A. 416-464-7106 sunjoooh@gopineapple.com gopineapple.ca/sunjoooh
카톡: SunOh_MortgOn
➑ Friday Jun 22, 2023
모기지 재융자 (Refinanace)
찌는듯 한 여름철에는 면역력이 약한 노 약자들은 더욱더 건강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우리 몸은 체온조절시스템에 과부하가 가해지면 열과 관련된 여러 가지 질환이 나 타나게 된다.
이렇게 무더운 날씨에는 우리는 하루에도
김광오의 한방
971 - 여름철 건강에 좋은 한방차(1)
까? 한번 찾아보자. ▶‘더위 조절’ 오미자차
5가지 맛이 나는 것으로 유명한 오미자차
는 그 중 신맛이 가장 강하다. 이 신맛을 내
는 성분은 수축과 관련된 땀샘을 조절하고
더위를 식혀준다. 또 오미자차에는 뇌파를 자
극하는 성분과 비타민A, C가 함유돼 있어 여
름철 피로 회복에도 좋다.
▶‘기력 보충’ 구기자차 여름철 온몸이 피로하고 쇠약할 때 기운
을 북돋아주는 한방차다. 구기자차에는 강장
제의 주 성분인 베타인이 함유돼 있어 허해진
기력 보충에 좋다. 꾸준히 마시면 몸의 저항
력을 높여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내려주
는 역할도 하며 더위에 지쳐 잘 먹지 않는 아
이들의 입맛을 살려 준다. 신장 기능이 약하
고 다리에 힘이 없고 자주 피로해지는 아이
는 효과가 있다. 허약체질, 저혈압, 자주 피로
가 오는 사람들에게 좋다. 특별히 보약을 먹 지 않아도 야윈 사람은 살을 찌게하고 허약한 사람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역할을 한다.
▶시력 건강’ 결명자차
간을 해독하는 작용이 뛰어난 결명자는 눈을 맑게 해 주는 효능으로 한방에서 녹내 장, 결막염 등 눈병에 처방할 정도로 시력 회 복에 자주 쓰이는 약재다. 여름철 결막염으 로 고생한 경험이 있다면 결명자차로 미리 예 방하는 것이 좋다. 이밖에 칼슘, 인, 철, 비타 민B, 나이아신 등의 영양성분이 골고루 함유 돼 있다.
▶‘입맛 회복’ 둥굴레차
몇 번씩 냉장고 문을 열고 찬 음료를 찾아 마 신다. 하지만 덥다고 탄산음료나 찬물을 많이 마시다보면 몸이 냉해져 배탈 등이 나기 쉽다.
기운이 빠지고 몸이 지치기 쉬운 여름, 갈 증 해소도 돕고 여름철에 부족한 영양을 보 충할 수 있는 다양한 한방차는 무엇이 있을
에게 권장된다.
▶‘혈액 순환’ 황기차
황기차는 과로로 지친 심장을 강하게 해준
다. 전신의 말초신경을 확장시키고 피부의 혈
액순환을 돕는다. 또 이뇨작용을 통해 땀을 멈추게 하며 모세혈관의 저항력을 강하게 하
더위로 식욕을 잃었거나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기운이 빠졌을 때는 둥굴레차가 제격이다. 둥굴레차는 식욕저하로 약해진 기 운을 보충해주고 낮은 칼로리만으로도 공복 시 배고픔을 덜어 준다. 둥굴레는 신진대사 촉진 및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 미용에 도움 이 된다.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22일 "사교육 이권 카르텔에
대해서는 관계기관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그 실체를 밝혀내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
다"며 "교육 현장에서 '공정과 상식'을 반드시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범정부 대응협의회를 주재하
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의는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대학
수학능력시험(수능)의 교육과정 밖 출제를 질 타하면서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 출제를 교육 당국과 사교육업체와의 '이권 카르텔'로
지목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회의에는 장 차관과 사교육 대책을 담당
하는 교육부 기획조정실장·사교육대책팀장
외에도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감시국장, 경찰
청 수사기획조정관,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 경기도교육청 부교육감, 한국인터넷광고재단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장 차관은 사교육 카르텔에 대해 "그동안 수능 출제 당국은 손쉽게 변별력을 확보하고
자 공교육 교과 과정에서 다루지 않은 문제
들, 소위 킬러 문항을 만들어냈고, 이를 수능 을 전문으로 하는 일부 대형 입시학원들이 교묘히 이용하면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사교 육에 의존하도록 만들어 피해를 주어왔다"고 비판했다.
장 차관은 또 "사교육비가 역대 최고로 치 솟아 학생·학부모·교사 모두가 힘든 와중에 서 견고한 카르텔로 부조리를 일삼는 학원만 배 불리는 상황을 정부는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정하지도 상식적이지도 않은 이 문제는 윤석열 정부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중요 민생 과제"라며 "정부가 비상한 각오
를 가지고 노력한다면 교육 현장에 파고들어
있는 사교육 카르텔을 이번 기회에 반드시 뿌 리 뽑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이날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주간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의심 사례에 대한 집
중 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교육부 홈페이지(www.moe.go.kr) 배너 '
사교육 카르텔·부조리 신고 센터'에서 학원·
교습소·개인과외 교습자 등의 사교육 부조리
로 직접 피해를 본 학생과 학부모뿐 아니라 사교육 카르텔을 알고 있는 일반 시민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한국인터넷광고재단과 협력해 사교육 부 당 광고도 모니터링한다.
정부는 학생·학부모의 불안감을 자극해
고액 사교육을 조장하는 허위 과장 광고, 정 해진 금액을 초과한 과다 교습비 징수 행위, 별도 교재비 청구 등 사교육 현장의 부조리
를 적발해내겠다는 방침이다.
수능 출제위원 출신의 교사·교수를 영입
해 모의고사 문제를 만들어 판매하는 행위
등에도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제까지는 '수능 출제위원'이라는 점이
사실일 경우 학원법상 불법으로 처분하지 않
았지만, 윤 대통령이 이 같은 사례를 '사교육 카르텔'로 규정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교육계에서는 출제위원이 지켜야 할 '비밀 서약'을 어기고 수능 출제 위원으로 참가한 경력을 홍보하면서 모의고사를 만들어 대치 동 대형 입시 학원에 공급하는 사례가 만연 하다고 알려졌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일단 신고 가 들어오면 빠르게 관련 부처에 공유할 것" 이라며 "어떤 법을 적용할지는 추후 문제"라 고 말했다.
이어 "표시광고법에 의한 허위과장광고를 단속할 수 있고, 현장에 가본 후 교습비, 교 재비, 시설 기준을 지키고 있는지를 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장 차관은 "국민 여러분의 신고와 온라인 모니터링 결과, 확인되고 적발된 사안들에 대 해서는 관계기관과 공조 하에 예외 없이 엄 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porque@yna.co.kr
➒ Friday Jun 22, 2023
교육차관 "사교육 카르텔 단호히 대응…
공정과 상식 회복할 것"
이상 숨진 아기 없기를'…
우려 커지는 출생 미신고 영유아들
(수원=연합뉴스) 강영훈 권준우 기자 = 지난 21일 경기 수원시의 한 아파트에서 발견 된 영아 시신 2구는 생후 1일 만에 살해돼 냉 장고에 유기됐다.
A씨의 숨진 두 자녀 외에도 지난해 3월 창원에서 20대 친모 B씨로부터 제대로 보살
핌을 받지 않아 생후 76일 만에 숨진 여자 아이도 출생 미신고 영유아였던 것으로 파
악됐다.
2015년에 태어난 한 여자아이는 친모가
출산 직후 아기를 서울 베이비박스에 유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아이는 현재 다른 가정 에 입양된 것으로 전해졌다.
나머지 19명에 대해서는 현재 생사 여부
확인이 진행되고 있다. 이 중 경기 화성시에
사는 20대 여성 C씨는 영아 유기 정황이 확
인돼 경찰에 입건된 상태다.
C씨는 2021년 12월 서울의 한 병원에서
아기를 출산한 뒤 생후 한 달이 되기도 전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인터넷에서
아기를 데려간다는 사람을 찾게 돼 그에게 아기를 넘겼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다.
C씨 외 다른 사례들 역시 보호자들이 연 락받지 않거나 현장 방문을 회피하는 사례가 잇따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출생 신고도 되지 않은 채 사망한 아이 사례가 더 있을 수 있다 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 배경이다.
감사원은 여전히 안전이 불분명한 나머지 1천900여명을 복지부 위기아동 조사대상에 포함해 전수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감사원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1%의 표본 조사에서 심각한 사건이 드러났 기에 전체를 점검할 필요가 있는지 검토 중" 이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사각지대는 출생신고를 하지 않 으면 아이 존재를 확인하기 어려운 현 복지체 계의 한계점에서 비롯한다.
복지부는 학대 위기 아동을 선제적으로
찾아내기 위해 필수 예방접종을 안 했거나
의료기관 진료 기록이 없는 만 2세 이하 아
동을 전수조사하는 계획안을 지난 4월 발표 했다.
문제는 해당 조사가 출생신고가 돼 주민
등록번호가 부여된 경우에 국한됐다는 점이 다.
감사원이 파악한 출생 미신고 2천여명의
경우 병원에서 출산한 기록이 있어 당국도
출생 사실을 알고 있었음에도 전수조사 대상
에 포함되지 못했다.
복지부는 이런 사각지대를 막기 위해 지난
4월 대책 발표 당시 의료기관이 아동 출생정
보를 직접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전산 정보시
스템에 등록하는 '의료기관 출생통보제'를 도
입 추진한다는 내용도 함께 발표했다.
그러나 행정부담과 시스템상 문제에 대
한 책임 소재 등을 이유로 의료계가 반대하 고 있고, 해당 내용이 담긴 가족관계등록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된 상태라 언제 시행될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는 상태다.
그러다 보니 현행 시스템상으로는 출생신 고 의무는 오직 부모에게만 맡겨져 있다.
병원은 부모에게 '1개월 이내에 출생신고 를 해야 한다'는 사실을 통보해줄 뿐이다. 신 고하지 않아도 형사 처벌 대상이 아니며, 과 태료는 5만원에 불과하다.
복지부 관계자는 "전수조사 대상이 2세 이하의 아동 중 출생신고가 된 아이들로 국 한돼 해당 조사로는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아이들을 발견할 수는 없었다"며 "가족관계 등록법 개정안과 관련해 의료계가 우려하는 내용을 보완해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 했다.
stop@yna.co.kr
➓ Friday Jun 22, 2023 한국
소식 '더
벚꽃 피기 전에 이것만은 꼭 읽어보세요윤이형의 <러브 레플리카>
에 장강명의 『한국이 싫어서』를 읽고 비슷
한 감정을 느꼈던 것 같은데 그것을 올해에도
똑같이 느끼게 될 줄이야.
표제작인 「러브 레플리카」는 거식증 환
자인 이연의 이야기를 다룬다. 그녀는 몇 번
의 우연한 만남을 거쳐 경을 만나고 그녀에
게서 매력을 느끼게 된다. 이주노동자에 대한
죄책감에 그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는 경. 이
연은 그녀와 함께 일본으로 여행을 다니기도
하면서 그녀와의 추억을 쌓아간다. 소설은 그
녀들의 아름다운 과거를 그려가는데 그 사이
로 파탄의 징후가 하나둘 새겨진다. 그리고
마침내 관계가 파탄에 이르는 순간, 소설은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 지며 아름답게 솟구쳐오른다.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다룬 「핍」이나
화성에서 정착한 사람들이 돌아오는 이야기 를 다룬 「굿바이」를 먹먹한 감정으로 연이
어 읽으며 나는 윤이형의 소설 세계를 어렴 풋하게 짐작할 수 있게 되었다. 그녀는 장르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소재를 순문학에 차 용하면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 작가다. 그리고 그녀의 솜씨는 「루카」에서 완연하게 빛난다.
'나'는 루카를 사랑했다. 루카도 '나'를 사 랑했다. 심지어 둘은 동성애자였다. 두 사람의 사랑은 결코 깨어지지 않을 것 같았다. 하지 만 여느 사랑이 그렇듯이 그들의 사랑에도 균 열이 생기기 시작했다. 루카가 지금까지 성실
그 후에 판타지소설의 분위기로 인간의 행복에 대해 고찰한 「엘로」와 미래소설의 분위기로 삶이란 게 얼마나 긴밀하게 연결되 어있는지를 보인 「캠프 루비에 있었다」까지 읽고나자 「쿤의 여행」이 돋보이는 걸 느꼈 다. 소설적 상상력은 앞에 것보다는 덜해보일 지도 모르지만 메시지만큼은 압도적이다. 쿤 을 떼어낸 수술을 받은 '나'가 겪은 많은 일들 이 하나씩 묶이더니 꽤나 묵직한 의미로 다 가온다. 「쿤의 여행」 역시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하지만 조금은 다른 방향에서 관계를 조명한다.
작가 윤이형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6.01.13.
그런 소설이 있다. 이유는 딱히 없는데 한
번만이라도 좋으니 제발 읽어보라고 동네방
네 소문내고 싶은 소설. 작가가 무슨 말을 하
려 했는지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일 단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은 소설. 시쳇말로 ' 취향저격'이라는 표현을 써야만 하는 소설. 『러브 레플리카』가 나에게는 그랬다. 작년
SF적인 상상력이 섞여있는 「대니」도 아 름다운 소설이다. 예순아홉살의 '나'에게 로
봇이 느닷없이 말을 걸었다. 그는 자신의 이 름은 대니라며 '나'한테 아름답다고 말했다.
늙고 볼품없는 '나'한테 고맙게 말이다. 그 후
로 '나'는 대니와 소박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아이를 돌보는 같은 처지여서일까. 대니는 ' 나'의 삶 깊숙이 들어오게 되었다. 그런데 이
야기는 왜 슬픔으로 다가가는지. 마지막 페이
지를 읽는데 가슴이 저릿해졌다.
디스토피아적인
하게 교회를 다녔을 만큼 독실한 기독교 집안 사람이어서일까. 아니면 루카에 대한 '나'의 오
해가 싫증으로 바뀌어버려서일까. 어느 것이
진정한 이유였든지 둘은 결국 갈라진다.
그런데 루카의 아버지가 '나'를 찾는다. 루
카에 대해 모든 것을 알고 싶다며. 그렇게 '나'
의 이야기와 루카의 이야기와 아버지의 이야
기가 연결되기 시작한다. 그들의 이야기를 따 라가다 중간쯤에 나는 홀연히 느꼈다. 「루 카」는 윤이형 소설의 분명한 정점이라고. 관
계라는 것에 대해 정면으로 온몸으로 부딪히 면서 끝까지 밀고나간 소설이라고.
소설집 하나가 온전히 좋았던 경험은 꽤 나 드물었던 것 같다. 김연수의 『사월의 미, 칠월의 솔』이나 김애란의 『달려라, 아비』, 윤고은의 『알로하』 정도였던 것 같은데 나 는 이제 자랑스럽게 윤이형의 『러브 레플리 카』를 거기에 추가하려고 한다.
오늘 아침에 학교로 가는데 벚꽃의 봉오 리가 달린 것을 보았다. 벚꽃이 피기까지 며 칠 남지 않았다. 그동안 할 일이 있다면 『러 브 레플리카』를 읽는 일이어야 한다. 장담컨 대 이 책을 읽고나면 벚꽃을 함께 보러 갈 사 람들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주 5일제
를 적용받는 근로자들은 내년에 쉬는 날이
모두 119일에 달해 올해 117일보다 이틀 많
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에 가장 긴 연휴는 추석 연휴로 9월
14일 토요일부터 18일 수요일까지 5일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런 내용의 '2024
년도 월력요항'을 22일 발표했다. 월력요항은
우리나라 달력 제작의 기준이 되는 자료로
천문법에 따라 과기정통부가 매년 발표한다.
월력요항에 따르면 내년은 2월이 29일까
지 있는 윤년으로 1년이 366일이 된다.
윤년은 지구가 태양을 한 바퀴 도는 시간 이 정확히 365일이 아니어서 생긴 개념이다.
양력은 지구 공전 주기(약 365.2422일)를
12개월로 나눠 1년이 365일이 되도록 맞추 는 역법인데, 이에 따라 불가피하게 매년 남 는 0.2422일을 4년간 모았다가 2월에 하루를 더한다. 이렇게 4년마다 돌아오는 2월 29일 이 윤일이고, 윤일이 있는 해가 윤년이다.
일요일과 대체공휴일을 포함한 공휴일 수 는 올해와 같은 68일이다.
달력에 빨간색으로 표시되는 관공서 공휴 일은 일요일 52일과 국경일·설날 등 공휴일 18일을 더해 70일이지만, 설날과 어린이날이 일요일과 겹쳐 68일이 된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인 4월 10일도 내 년 공휴일에 포함됐다.
주 5일제 적용 대상자는 공휴일 68일과
토요일 52일을 더한 120일 중 설날 연휴 둘
째 날(2월 10일)이 토요일과 겹침을 고려하
면 모두 119일을 쉴 수 있다.
사흘 이상 연속 휴일은 모두 5번이다. 내
년 1월 1일 새해 첫날 연휴가 2023년 12월
30일 토요일부터 사흘간 이어지며, 설 연휴
가 대체공휴일을 포함해 나흘(2월 9일~12 일), 3·1절 연휴(3월 1일~3일)와 대체공휴일 을 포함한 어린이날 연휴(5월 4일~6일)가 각 각 사흘씩이다.
추석 연휴는 내년에 유일한 5일 연속 휴일 이다.
올해에 이어 내년 월력요항에도 지방 공휴 일이 포함됐다.
지방 공휴일은 '지방 공휴일에 관한 규정' 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해당 지역에서 발생 한 역사적 사건을 기념할 수 있는 날을 지정 한 것으로 해당 지자체 관공서는 휴무하고, 지역 내 학교와 기업 등에도 휴업과 휴무를 권고할 수 있다.
제주도 4·3희생자 추념일(4월 3일), 전북 정읍시 동학농민혁명 기념일(5월 11일), 광주 광역시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5월 18일)이 있다.
내년도 월력요항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 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ao@yna.co.kr
Friday Jun 22, 2023 한 권의 책
명멸하며
세계 속에서
내년은 366일…'쉬는 날' 올해보다 이틀 많은 119일
끝까지 책임지는 단계별 세금신고 및 회계 서비스
개인 세금신고
▶ 과거 세금신고 수정
▶ 복잡한 세금신고의 정확한 처리
▶ 고객 맞춤형 절세계획 및 재정설계
▶ 잃은 혜택을 찾기 위한 점검서비스
사업자 회계 및 세금신고
▶ 사업자안내 및 등록
▶ 정확한 회계서비스 제공 및 책임관리
- 소비세, 페이롤 및 세금신고
▶ 개인세금신고에 연계한 절세계획 및 재정설계
Gwang Yang
MBA specialization in Accounting
Remote Tax Expert / Intuit
Previous Senior Tax Professional / H&R Block
The Service where you get solutions!
▶ 세금신고를 위한 사전인터뷰 진행
▶ 충분한 설명과 주의점 안내 후 신고완료
▶ 세금신고 후 약속한 후속서비스
제공 및 관리
텍스클리닉 / Vie Facile Canada
문의 514.446.9721
viefacilecanada@gmail.com (사전 문의)
7571 rue d’iberville, Montreal, QC H2E 2Z1
3333 Cavendish Blvd Suite 300, Montreal, QC H4B 2M5
평상시 세금관련 궁금한 점들을 이메일로 보내 주시면
한카에서 무료로 열리는 정기세미나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Friday Jun 22, 2023 광 고
Friday Jun 22, 2023 광 고
멕시칸 생선조림, 입에서 살살 녹는 생선조림
도미로 만들면 더 맛있어요.
1/2Ts 소금 1/4ts 후추
4-6Ts 포도씨 오일 or 식용유
2Ts 간장
2개 (4Ts) 라임즙 or 3Ts 레몬즙 or 2Ts 식초
(90ml) 물 3Ts 설탕 1 1/2Ts 다진 마늘 or 4쪽 마늘
(200g) 양파 1/2개 (80g) 채 썬 당근
bay 잎 or 1Ts 채 썬 생강 or 1/8ts 생강가루
2-3개 (60g) 청양고추 or 할라피뇨 or 1/2개 피망 or 파채
1개 (120g) 파프리카
1/2Ts 녹말가루 +1Ts 물
escabeche
멕시코에서 즐겨먹는 생선요리
다른 나라에서는 생선을 어떻게 먹을까?
오늘은 멕시코 음식으로 다가갑니다.
멕시칸 스타일이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것 아시죠?
새콤달콤에 살짝 매콤하기까지 해서...
도미로 드시면 더 맛있는데~~~ 제가 사는 곳에서는 도미
를 구할 수 없어서 ㅠㅠㅠ 자주 사 먹는 대구로 만들었어요.
잇님들은 도미로 해서 드셔 보세요. 반하실 만한 맛일 거 예요. ^^
오늘 전 도미를 못 썼지만...
잇님들을 위해 도미의 효능 알려드릴게요. 꼭 드셔야 하는
생선이거든요. ^^
도미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라 다이어트 하는 분이나 회 복기 환자에게 좋은 식품이에요. 비타민 B1이 풍부해 피로회
복에 좋으며, 소화가 잘 되고 타우린이 혈압을 안정시키고, 콜
레스테롤을 분해해 혈관질환에 좋아요. 또 비타민 A가 시력 을 보호하며, 껍질에는 비타민B2가 많아 피부 염증 등에 좋으 니 껍질까지 꼭 챙겨 드세요.
영양성분(1인분)은…
열량 253kcal, 탄수화물 15.2g, 단백질 26.7g, 지방 9.4g, 당질 8.7g, 나트륨 636mg, 콜레스테롤 60.9mg, 포화지방산
1.0g이에요.
1kg 내외
팬을 사용해 주세요.) (다이어트를 위해 생선을 오븐에 구우 셔도 좋아요.)
키친타월로 프라이팬을 가볍게 닦은 뒤 나머지 오일을 두 르고 마늘, 양파, 당근을 넣어 양파가 투명해 질 때까지 볶다 가 bay 잎이나 생강, 청양고추(할라피뇨, 피망)을 넣어 1분 볶 아주세요.
대구나 틸라피아에 소금, 후추를 양면에 뿌리고 재워두세 요. 간장, 라임즙, 물, 설탕을 섞어주세요.
도미를 사용하신다면 비늘을 긁고 아가미를 벌려 내장을 제거한 후 깨끗이 씻어 손질하고 칼집을 내어주어 간이 더 잘 배게 한 후 소금, 후추를 뿌려 주세요.
물론 껍질째 하셔야 합니다.^^
구운 생선을 넣고 간장소스를 붓고 뚜껑을 덮어 2분 끓인 후 파프리카와 녹말물을 넣고 3-4분 뚜껑을 덮어 익혀주시면 완성이에요. (혹시 파채를 사용하시는 분은 완성 20초 전에 프라이팬에 넣어 파가 살짝 익도록 해 주세요.)
새콤달콤 매콤 짭조름함이 너무 잘 어우러진 멕시코 생선 조림이에요.
야채까지 한 번에 먹을 수 있어서 더욱 좋은 음식이지요.
부드러운 살에 야채와 함께 입안에서 퍼져 나오는 풍미 가... 아주 좋아요.^^
멕시코 레스토랑에 가야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우리 집 식 탁에 옮겨 보세요.
모든 야채는 길게 채를 썰어 준비해 주세요.
예열된 밑이 두꺼운 프라이팬에 3-4Ts의 기름을 두르고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 꺼내 주세요.
(뒤집을 때 생선이 부서지지 않도록 좀 큰 크기의 프라이
Friday Jun 22, 2023 요 리
도미 or 가자미 or cod or tilapia
6Ts
1개
2장
미세먼지가 영향을 주는 안과 질환
반응을 일으킨다. 미세먼지에는 규소, 납, 카드
뮴 등 중금속이나 질소, 아황산가스 등 대기
오염 물질이 포함돼 있어 알레르기성 결막염
을 더욱 잘 일으킨다.
미세먼지로 인한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눈
꺼풀이 붓거나 눈이 가렵거나 이물감, 눈물 흘
림, 충혈, 통증 등 증상에 그칠 수 있다. 드물
게 각막염이나 각막 궤양으로도 이어질 수 있
다. 이때에는 심한 통증, 눈부심, 시력 저하가 나타나기도 한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조기
에 치료하면 대부분 1~2주 안에 좋아진다. 하
지만 눈을 자꾸 만지고 비비거나 대수롭지 않 게 여기고 치료하지 않으면 염증이 심해져 매 우 위험하다.
◆안구건조증도 악화시켜
먼지로 눈물 분비가 평소보다 많아져도 안구 건조증을 의심하고 안과 진료를 봐야 한다. ◆콘택트렌즈 대신 안경 착용 콘택트렌즈 착용 시 미세먼지가 나쁜 날에 는 더욱 조심해야 한다. 미세먼지 입자가 렌즈 표면에 달라붙거나 렌즈 안쪽으로 들어가 눈 을 계속 자극하기 때문이다. 콘택트렌즈보다 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꼭 콘택트렌즈가 필요한 경우에는 렌즈 세척 등 관리를 더욱 신경써야한다.
‘미세먼지 매우 나쁨’, 날씨예보와 함께 늘 신경 쓰이는 주의보 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주의보가 흔히 발령 된다. 미세먼지는 알레르기성 비염, 폐렴, 천 식 등 호흡기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환자들에게는 더욱 위험하다. 미 세먼지의 호흡기 유입을 막기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는 모습은 이제 익숙하다. 하지만 눈은
12세 58%가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 = 만 12세
어떨까. 미세먼지는 눈에도 악영향을 끼치지 만,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양한 눈 질환 유발
미세먼지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안구건조 증, 감염성 각결막염 등 눈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알레르기를 일으 키는 물질이 눈에 접촉해 발생하는 질환이다.
미세먼지는 눈을 비롯해 코, 입, 기관지 점막
등 공기와 만나는 조직에 들러붙어 알레르기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는 미세먼지는 안 구건조증 환자의 증상을 더욱 악화시키기도
한다. 안구건조증 중 눈물층이 잘 형성되지 않는 유형은 미세먼지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어렵다. 눈물양이 부족해 눈으로 들어온 이물
질을 배출하는 능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안 구건조증 증상에는 이물감, 뻑뻑함 등이 있다. 심하면 눈이 쉽게 피로해지거나 시야가 뿌옇 게 보이고 묵직한 느낌, 통증 등이 있다. 미세
◆눈 건강 지키는 방법 미세먼지가 나쁜 날은 △되도록 외출을 자 제한다 △선글라스, 고글 등을 착용한다 △눈 을 충분히 깜빡여 눈물 분비를 유도하고 건조 한 환경을 피한다 △외출 시 인공눈물을 소지 하고, 지속적으로 미세먼지를 씻어준다 △눈 에 이물감이 있거나 가려움을 느낄 때 손으로 만지지 말고, 인공눈물로 세척한다 △손으로 눈을 만지거나 비비지 말고, 외출 뒤에는 꼭 손을 깨끗하게 씻는다 △인공눈물로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즉시 안과에 방문한다.
영구치 충치…코로나로 점심 칫솔질 확 줄었다
2012년(57.3%) 수치보다도 조금 높다.
연구책임자인 마득상 전 대한예방치과·
아동의 58%는 영구치에 충치가 있거나 충치
치료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나라
어린이들의 구강건강 수준은 최근 10여년간
크게 나아지지 않고 정체하는 모습이다.
22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1∼2022
년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
난해 5∼10월 만 5세와 만 12세 아동 총 2만
7천15명을 대상으로 구강 검진과 설문을 한
결과 12세 아동의 영구치 우식(충치) 경험자 율은 58.4%였다.
이는 직전 조사인 2018년 조사 때보다
2%포인트 높아진 수치다. 10명 중 6명꼴로
현재 충치가 있거나 충치 치료 경험이 있다 는 것이다.
12세 아동의 충치 경험자율은 첫 조사 때
인 2000년 77.1%에서 2006년 61.1%, 2015
년 54.6%로 감소하다가 이후 다시 조금씩
늘었다. 이번 조사에서의 수치는 10년 전인
충치를 경험한 영구치의 개수는 1인당 평 균 1.94개로, 역시 직전 조사에서보다 0.1개 늘었다.
다만 현재 충치를 보유한 우식 유병자율
은 2000년 42.0%, 2003년 49.8%에서 지속
적으로 감소해 6.9% 수준까지 떨어졌다.
영구치 우식 유병자율은 경제수준이 낮은
그룹(12.4%)이 높은 그룹(5.6%)에 비해 2배
이상 높았고, 지역별로는 시 지역(6.7%)보다
군 지역(10.1%)에서 충치가 있는 아동이 많 았다.
아직 영구치가 나기 전 유치(젖니) 단계
인 만 5세 아동의 경우 우식 경험자율은
66.4%였고, 우식 경험 유치 개수는 평균
3.4개였다.
구강보건학회 회장은 "2010년 이후 우식경험 지표가 큰 폭으로 개선되지 못하고, 경제 수 준· 지역간 격차 등 건강 불평등이 여전히 존 재하므로 영유아 시기부터 치아우식의 위험 요인 관리를 위한 적극적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 시기인 2022년 이 뤄진 것이어서 코로나19가 구강건강관리에
미친 영향도 확인할 수 있었다.
점심식사 후 이를 닦는 만 12세 아동의 비
율은 2006년 16.9%에서 2018년 33.3%로 줄
곧 상승해왔으나, 이번 조사에선 15.2%로 뚝
떨어졌다.
코로나19 기간 감염 우려 탓에 학교에서
칫솔질을 할 수 없었던 것이 영향을 미친 것
으로 보인다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최근 1년간 치과진료를 받은 비율도 61.0%로 2018년(71.0%)보다 10%포인트 낮 아졌다. 경제상태 '하' 그룹(52.4%)은 '상' 그 룹(65.2%)보다 12.8%포인트 낮았다.
치과 진료가 필요하다고 생각함에도 진 료를 받지 못한 비율은 17.7%였는데, 이 역 시 경제상태 '하' 그룹(29.3%)이 '상' 그룹 (15.3%)의 2배 수준이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코로나19 유행에서도 구강건강수준은 큰 변화가 없었으나 치과진 료 수진, 칫솔질 실천 등 구강건강 관리행태 는 악화했다"며 "구강건강에 단기적 영향을 미치진 않을 수 있으나 향후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으로 작용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감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mihye@yna.co.kr
Friday Jun 22, 2023 건 강
휴람
Friday Jun 22, 2023 광 고
Friday Jun 22, 2023 광 고
바이든, '시진핑독재자' 발언논란에 "중/미 관계 약화시키지 않아"
(No)"라고 단호히 답했다.
그는 미국이 전 세계 동맹 및 파트너들과
대화를 나눌 때 미국의 인도 또는 중국과의
관계와 관련해 사실이라고 여기는 것을 바꾸
지는 않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미중 관계에 일부 혼란을 야기한 일
들이 있었지만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이 중
국 방문을 훌륭히 해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자신의 발언이 실제로 어떠한 결
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나는
가까운 시일 내에 시 주석과 만날 것으로 예
상한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이 '독재자 시진핑' 발언 논
란 이후 입장을 밝힌 것은 처음으로, 중국에
대한 '사실'을 언급한 것은 잘못이 아니기에
이 발언이 양국 관계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는 정부의 입장을 재차 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말한 바 있다.
시 주석을 독재자로 언급한 발언으로, 중 국 정부는 정치적 도발이라면서 미국 정부의 조치가 없으면 모든 결과를 감수해야 할 것 이라고 반발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인권과 민주주의를 소중히 여기면서도 종교소수자 탄압 등을 일 삼는 인도 상황을 간과하는 것 아니냐'는 취 지의 질문엔 "모디 총리와 난 민주적 가치에 대해 좋은 논의를 했다"며 "그것이 우리 관계 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시진 핑 중국 국가주석을 독재자라고 언급한 자신 의 발언으로 인해 미중 관계가 영향을 받지 는 않을 것으로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나렌드 라 모디 인도 총리와 정상회담 직후 가진 공 동회견에서 '시 주석이 독재자라는 언급이 미 정부가 이룬 미중 관계 진전을 약화하거
나 복잡하게 만들었느냐'는 질문에 "아니다
그는 지난 20일 한 모금 행사에서 중국 정 찰풍선 격추 사태에 대해 "시진핑이 매우 언
짢았던 까닭은 그것이 거기 있는 사실을 그
가 몰랐기 때문"이라며 "무엇이 벌어졌는지 모르는 것은 독재자들에게는 큰 창피"라고
중 "바이든 발언 조치 없으면 모든 결과 감수해야 할 것" 경고
략"이라고 비난했다.
대사관은 "셰펑 대사가 전날 백악관과 국
무부 고위 관리들에게 심각한 입장을 표명하
고 강력하게 항의했다"며 "미국이 부정적인
영향을 원상태로 돌리고 그들의 약속을 지키
기 위한 진지한 조치를 즉각 취할 것을 촉구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렇지 않으면 모든 결과를 감 수해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또 "중국 정부와 국민은 깊은 모욕감을 느
끼고 단호히 반대한다"며 "바이든 대통령은
과거 미국은 중국 체제를 존중하고 그것을 바꾸려 하지 않으며 신냉전에 대한 의도가
없음을 명백하게 말했지만, 최근 중국의 정치
체제와 최고 지도자에 대한 무책임한 발언으
로 미국 측의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
그는 "우린 서로 솔직하고 존중한다"며 " 내가 미중 관계가 미·인도 관계의 공간에 있 지 않다고 보는 근본적인 이유 중 하나는 우 리 둘 다 민주국가이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압도적인 존중이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것은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 우리의 다양성 또는 문화가 개방적이고 관용적이며 왕성한 토론에 있다는 (의미로) 공통적인 민 주국가의 특성"이라고 했다. honeybee@yna.co.kr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은 22일(현지시간) 조 바이 든 미국 대통령의 '독재자 시진핑' 발언을 강 하게 비난하면서 미국이 조처하지 않으면 모 든 후과를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미중국대사관은 이날 성명을 내고 바이 든 대통령의 발언은 "심각하게 기본적인 사 실에 위배되고, 외교적 예절을 위반하며, 중 국의 정치적 존엄을 침해하고, 미국의 약속 에 어긋나며, 상호 신뢰를 훼손하는 중상모
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중국 정부와 국민은 중국 최고 지
도자에 대한 어떠한 정치적 도발도 용납하지
않으며,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0일 한 모금
행사에서 중국 정찰풍선 격추 사태에 대해 " 시진핑이 매우 언짢았던 까닭은 그것이 거기 있는 사실을 그가 몰랐기 때문"이라며 "무엇 이 벌어졌는지 모르는 것은 독재자들에게는 큰 창피"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 정부는 곧바로 "공개적인 정치 적 도발"이라고 반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방중을 통해 경색된 양국 관계에 물꼬를 튼 직후 나온 것으로, 이로 인해 해빙 과정으로 가는 듯했던 미중 관계가 다시금 꼬이고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 은 전날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미중 간 차이점을 솔직히 한 것이라며 해명 필요성이 없다고 강조했다.
CNN은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은 블링컨 장관이 이뤄놓은 양국 관계 진전을 약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honeybee@yna.co.kr
Friday Jun 22, 2023 국제
소식
영국 기준금리 연 5%로 0.5%P 인상… 물가 강세에 깜짝 큰 폭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BOE는 2021년 12월 주요국 중 가장 먼
저 긴축에 나선 뒤 역대 최저 수준(0.1%)이던
금리를 1년 반 동안 쉼 없이 올렸다.
그런데도 물가 상승세가 쉽사리 꺾이지
않자 금융시장에선 기준금리 고점 전망치를
자꾸 더 높이고 있다.
얼마 전만 해도 이번 금리 인상 사이클이 연 5%에서 끝날 것이란 전망이 많았는데 이
제는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인 연 6%를 찍
을 것이란 의견이 나온다.
JP모건 카렌 워드 이코노미스트는 물가를
잡으려면 금리를 더 올려서 침체를 만들어내
야 할 수 있다고까지 말했다.
상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내년 말 이전에 총선을 치러야 하는 리시
수낵 총리에겐 시한폭탄 같은 위험 요소다.
수낵 총리는 이날 BOE 금리 발표 직전 대
변인을 통해 물가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
조하고 "베일리 총재를 계속 지지하며, BOE 와 계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초 물가 상승률을 절반으로 낮 춘다고 공약했다.
제러미 헌트 재무부 장관도 이날 금리 결 정 후에 베일리 총재 지지 의사를 밝히고 물 가를 잡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되풀이 했다.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중앙은행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예 상보다 큰 폭으로 인상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잉글랜드은행(BOE)은
22일(현지시간)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
를 연 5.0%로 0.5%포인트(P) 인상키로 결정 했다고 밝혔다.
영국 금리는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
위원회는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높은 수 준을 유지하고 있고 임금이 지난달 전망 때 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통화정책위원 9명 중 2명은 동결 의
견을 냈다.
앤드루 베일리 BOE 총재는 "경제는 예상 보다 좋지만 물가 상승률이 너무 높다"며 "지 금 금리를 안 올리면 이후에 상황이 더 악화 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BBC 등이 전했다.
금융시장에선 그동안 0.25%P 인상을 유
력하게 봤으나 전날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전망치보다 높게 나타나자 분위기가 급변해
서 이날엔 0.5%P 인상 전망이 절반에 육박
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5월 소비자 물가 상
승률은 연 8.7%로, 전문가 전망치(8.4%)보다
높았다. 물가 상승률은 넉 달째째 예상보다
금리가 오르면서 주택담보대출(모기지)에
비상이 걸렸다.
영국의 주담대 금리는 대체로 2년 주기로
변경되는데 올해 연말에 대거 갱신되면서 대
출자들의 이자 부담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
기 때문이다.
금융 데이터 업체 머니팩츠에 따르면 주
담대 2년 고정금리 평균이 현재 연 6.9%인
데 작년 3월엔 2.65%였다. 지난해 9월 리즈
트러스 전 총리의 미니 예산으로 금융시장이
요동쳤을 때는 연 6.65%까지 뛰었다.
싱크탱크인 재정연구소(IFS)는 전날 주담
대 보유자 140만명의 가처분소득이 20% 이
최근 집권 보수당 일각에선 물가와 관련 해서 베일리 총재 책임론을 제기하고 있다.
한편 미국 연준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연 5.00~5.25%로 동결했고 유럽중앙은행(ECB)
은 연 4%로 0.25%P 인상했다.
스위스와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이날 금리 를 각각 0.25%P와 0.5%P 올리면서 추가 인 상을 시사했다.
이날 금융시장에선 별다른 반응이 없었 다. 파운드화는 달러 대비 조금 오르다가 보 합세로 내려왔고 국채 금리도 거의 변동이 없었다. merciel@yna.co.kr
EU집행위 "우크라, 회원국 가입 위한 개혁에 진전"
(베를린=연합뉴스) 이율 특파원 = 유럽연 합(EU) 집행위원회가 22일(현지시간) 우크라
이나가 EU 회원국 가입을 위한 개혁에 진전 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5개 주요 분야에 대해서는 더 많 은 진전이 필요하다는 평가다.
올리버 바헬리 EU 주변국관계 담당 집행 위원은 이날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27개 회원 국 유럽관계장관을 상대로 한 프레젠테이션 에서 "우크라이나는 제 궤도에 올랐다"면서 " 침공받고 있는데도 열심히 노력하고,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전했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회원국 가입을 위한 7 단계중 사법개혁과 EU 표준에 맞는 미디어법 안 제정 등 2단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헌법재판소 개혁, 부패와 돈세탁 척결을 위한 조처, 신흥재벌(올리가르히)의
영향력 제한, 소수자 대우 등과 관련한 추가
적 노력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EU 집행위가 오는 10월 우크라이나 회원국 가입 적정성 보고서에서 더욱 광범위 한 요소를 살펴보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프레젠테이션을 마치고 기자 들과 만나 "우리는 지금 한창 일하는 중"이 라며 "어떻게 될지 말하기는 너무 이르다" 고 말했다.
제시카 로스월 스웨덴 EU관계장관은 "우 크라이나의 개혁노력은 특별한 상황을 감안 한다면 인상적"이라며 "우크라이나는 근원적
인 진전을 했다"고 평가했다.
올하 스테파니시나 우크라이나 유럽통합
담당 부총리는 이런 평가는 놀라운 게 아니 라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TV에 정부는 10월에 긍 정적인 의견이 나오도록 하는 데 필요한 조 처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EU집행위는 우크라이나와 같이 EU 가
입 후보국 지위를 획득한 몰도바는 EU가
제시한 회원국 가입을 위한 9단계 중 3단계
를, 조지아는 12단계 중 3단계를 완료했다 고 밝혔다.
EU는 앞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4개월 만인 지난해 6월 우크라이나에 EU 가
입 후보국 지위를 부여하는 데 합의했다. 우 크라이나의 EU 가입 신청에서부터 후보국 지
위 부여까지의 결정은 이례적으로 빠른 속도 로 진행됐다.
다만 우크라이나가 정식 회원국 자격을 얻 는 데까지는 수년에서 수십 년이 걸릴 수 있 다는 관측이 나온다. EU에 가입하려는 국가 는 EU 표준에 맞게 기후변화부터 노동까지 관련 법령을 개정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수 년이 소요된다.
폴란드와 발트3국은 우크라이나의 빠른 가입을 지지하고, 프랑스나 독일, 네덜란드 등은 이보다는 냉랭한 모습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yulsid@yna.co.kr
Friday Jun 22, 2023 국제 소식
뱃살걱정 그만! 매일 5분 이것만 해보세요
여성들의 경우 30대 후반에서 40대가 되면서 부쩍 뱃살
이 더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요, 물론 중년 남성도 예외
는 아닙니다. 나이가 들수록 이렇게 살이 쉽게 찌고 유독 배
나 옆구리에 군살이 붙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호르몬’의 변
화입니다. 성장호르몬의 분비가 줄고 동시에 신진대사량이 떨
어지면서 몸이 소모하는 에너지양이 자연스레 줄어들게 됩
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먹는 양이 크게 늘지 않아도 쉽
게 살이 찌게 되는 것이죠. 흔히 말하는 이 ‘나잇살’ 그중에서
도 제일 빼기 힘든 ‘뱃살’은 건강한 식단과 함께 꾸준한 운동
이 병행되었을 때 효과적으로 감량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주
2-3회는 유산소 운동을 하루에 30분 이상 해주고, 오늘 제가 알려드릴 복근 운동도 주 3회 이상 함께 해주신다면 이제 더
이상 뱃살 나잇살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거예요. 초보자들은 영상의 초반부 1세트로 시작하시고, 점점 근 력과 요령이 생기면 영상 끝까지 총 2세트, 체력이 된다면 영
상 한번 더 반복해 하신다면 뱃살 감량 효과는 배가 되겠지
요? 오늘 알려드릴 동작들은 제 유튜브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DAY2) 살빠지는 요가 | 매일 딱 5분… 편
을 찾아 따라하면 더 정확하고 바른자세로 안전하게 운동하 실 수 있을 거예요.
1. Bird Dog – 코어 강화, 밸런스 강화, 척추 교정
1단계 손과 무릎을 바닥에 댄 네발기기 자세에서 오른 팔 과 왼팔을 동시에 앞뒤로 뻗어줍니다.
2단계 허리를 곧게 편 상태를 유지하며 이번에는 왼팔과 오른 다리를 길게 뻗어주세요.
3단계 30초동안 쉬지 않고 1,2단계를 반복해 코어가 단단 해지게 충분히 웜업해주세요
4단계 속도는 느려도 상관없으니 일정한 속도로 반복해줍 니다.
TIP! 몸통이 흔들리지 않도록 배를 등쪽으로 강하게 끌어 당기고 손과 발이 최대한 중심부에서 멀어지게 뻗어주세요.
2. Knee Tucks +Variation – 아랫배 뱃살 감량, 다리 슬 리밍 효과
1단계 두손을 뒤로 짚고 두 무릎을 접고 앉은 상태에서 발을 바닥에서 떼어줍니다.
2단계 내쉬는 숨에 두다리를 앞으로 길게 뻗어주세요.
3단계 들숨에 두 무릎을 접어 좀더 강하게 가슴쪽으로
끌어당깁니다.
4단계 두 동작을 30초 동안 반복하고 다음동작을 준비해 주세요.
TIP! 숙련자들은 2세트부터 다리를 천정쪽으로 길게 뻗 는 변형동작을 함께 진행해 강도록 높여주세요.
3. Kneeling Push Ups – 상체 근력 향상, 팔과 어깨 라 인 정리
1단계 두 손을 어깨 밑에 내리고 상체를 살짝 앞으로 보 내 푸쉬업 준비자세를 취합니다.
2단계 천천히 내쉬는 숨에 가슴을 두 손 사이로 내리고 들숨에 다시 올라옵니다.
3단계 첫 두단계를 반복하고 중간에 휴식이 필요하면 엉
덩이를 뒤로 보내 반 아기자세를 취해주세요.
4단계 무릎을 떼고 할 수 있다면 플랭크 자세에서 몸을 일 자로 유지하고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것을 시도해보세요.
TIP! 복부를 단단히 조이고 수축한 상태로 해야 어깨에 부담을 줄일 수 있어요.
송선생과 함께하는 라이브 ZOOM요가&필라테스
***ZOOM요가&필라테스 클래스의 장점***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운동 가능 최소한의 시간 투자로 단기간’체중감량’은 물론 근력 향상, 유연성 강화, 체형 교정, 스트레스해소, 우울증 개선의 효과 꾸준한 개인 회원관리로 지속적으로 생활속 운동루틴을 이어가도록 지도
강사로부터실시간 ‘자세교정’ (1:1 개인레슨과 그룹수업 모 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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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다이어트 요가와 필라테스’ 수업 참여를 원하시 는 분들은, 카톡아이디 yogafulnesslife 나 이메일 connect@ yogafulness.life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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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 22, 2023
연예 / 스포츠 소식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우리가 펼치려는 축구요? 시간이 필요합니다."
2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위르겐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과 5명의 코
치가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열렸다.
지난 3월 A매치 기간부터 한국을 지휘하
기 시작한 이들이 3개월간 한국 축구를 경험
한 소감 등을 밝히는 자리라고
는 설명했다.
하지만 분위기는 '청문회'
처럼 흘러갔다. 클린스만호가
3월과 6월 A매치 기간 평가
전 4경기에서 2무 2패에 그 쳐 부진의 원인을 따지는 질 문이 많았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골잡이 출신인 클린스만 감독은 부임하면서 '공격 축구'를 펼치겠다고 선 언했다. 하지만 어떻게 공격 축구를 구현하겠다는 것인지 에 대해서는 밝힌 바가 없다. 특히 첫 승이 기대됐던 6 월 A매치 기간 또다시 '무승'에 그치면서 팬 들의 머릿속에 물음표는 더 커졌다. 클린스만 호는 이달 16일 페루전에서 0-1로 패하고 20 일 엘살바도르전에서는 1-1 무승부를 거뒀 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도 궁금증은 해소되지 못했다. 어떤 스타일, 어떤 전술의 축구를 펼 치려고 하는지 묻는 말에 클린스만 감독은
수도쿠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최상>
보험없이 떠나는 여행
위험한 모험이아닐까요?
계속 모호하게 답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난 공격축구를 좋아한
다. 전방에서부터 압박하고, 수비라인도 끌어
올리는 축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전술보다는) 나와 함께하는 선수들
이 어떤 성향을 가졌는지, 어떻게 합을 맞출
수 있는지가 더 중요하다. 그들의 기량을 어
떻게 하면 100% 끌어낼 수 있는지가 중요하
다"고 말했다.
한 기자가 '그래서 정확히 어떤 축구를 하
겠다는 것이냐'고 묻자 클린스만 감독은 "어
떤 축구를 하기를 원하느냐"고 웃으며 되묻기
도 했다.
기자들의 거듭된 '추궁' 끝에 돌아온 답은 "시간이 필요하다"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를 하려
다 보면 여러 전술 전략을 짤 수밖에 없다. 선
수들의 기량도 고려 요소다. 어떤 선수와 함
께할 수 있는지, 어떤 선수 조합이 가능한지
에 따라 스타일은 달라질 수 있다"면서 "축구
색깔이 뭐냐고 물었을 때 우리의 축구는 이
런 축구라고 대답할 수 있으려면 시간이 필
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방을 향해 롱킥을 넣어주는 축구도 공격 축구가 될 수 있다"면서 "선수
성향과 성격에 따라 조합을 맞춰나가다 보면 우리의 축구가 뚜렷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적이 안 좋다 보니 클린스만 감독을 제
외한 외국인 코치들이 해외에 거주하고 A매
치 때만 한국에 와서 일하는 것에 대해서도 슬슬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해 클린스만 감독은 현재 시스템
이 더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일본의 '유럽파 지원 사무소'를 예로 들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일본은 독일 뒤셀도르 프에 사무실을 두고 유럽파를 지원하는 것으 로 안다. 우리도 그런 것을 고민해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한국 축구를 계속 발전시키는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팬들의 걱정은 이해하지만, 나와 마이 클 김 코치가 활발하게 K리그 경기를 보면서 소통하고 있다. 30∼35명의 국가대표 후보 선 수 풀을 유심히 관찰하고 있다"고 말했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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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임지우 기자 = 그룹 방 탄소년단(BTS)의 슈가와 르세라핌, 뉴진스 가 미국 LA타임스에서 선정한 '상반기 베스 트 송' 40곡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9일(현지 시간) LA 타임스가 공개 한 '2023년 상반기 베스트 송 40'에 따르면 올해 발표된 K팝 노래 중 슈가의 솔로곡 '해 금'과 르세라핌의 '이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 뉴진스의 'OMG'가 포함됐다. LA타임스는 슈가의 솔로곡 '해금'을 두고 "오랜만에 하드코어 힙합 장르로 돌아온 슈 가가 인터넷 문화, 지치고 억압된 한국의 젊 은 세대의 심경을 다룬 노래"라고 소개했다. 르세라핌이 정규 1집 '언포기 븐'(Unforgiven)의 수록곡으로 선보인 '이 브, 프시케 그리고 푸른 수염의 아내'를 두고 는 "인기 팝스타 배드 버니를 능가하는 수준 의 '저지 클럽' 스타일 리듬을 구사한 곡으 로, K팝 산업을 풍자한 뼈 있는 가사가 인상 적"이라고 평가했다.
뉴진스의 'OMG'에 대해선 "아직 데뷔 후 채 1년도 되지 않은 뉴진스는 이미 BTS 이 후 하이브의 새 희망으로 자리 잡은 그룹"이 라며 "이들은 와이투케이(Y2K) 시대의 팝과 알앤비 음악을 생생한 현재의 케이팝으로 완 벽히 되살렸다"고 전했다. wisef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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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iday Jun 22, 2023 연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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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 스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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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
BTS 슈가·르세라핌·뉴진스, LA타임스 '상반기 베스트 송' 선정
'전술이 뭐냐'는 질문에 대한 클린스만의 답 "시간이 필요해"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사회관계 망서비스(SNS)에서 특정 외국인 선수의 이 름을 언급하며 인종차별 논란을 불러일으킨 K리그1 울산 현대의 박용우는 "물의를 일으 켜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박용우를 비롯한 울산 선수 이명재, 이규 성, 정승현과 울산 구단 팀 매니저는 22일 오
후 2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 5층 한국프로
축구연맹 사무실에서 열린 연맹 상벌위원회
에 출석해 경위를 소명했다.
짙은 남색 정장을 입고 연맹 사무실을 찾
은 선수들은 대기실에 머물다가 2시50분께
다 함께 회의실에 들어가 상벌위 위원들을 만났다.
1시간가량 소명을 마친 선수들의 대표로 취재진 앞에 선 박용우는 "이번 일로 인해 정
말 많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언행을 신중히 하고 조심하 겠다"고 말했다.
이어 "죄송합니다"라며 굳은 표정으로 고
개를 숙였다.
선수들을 회의실 밖으로 내보낸 상벌위는
계속해서 징계 수위를 논의 중이다.
이 선수들은 최근 인종차별적 대화를 나
눈 사실이 드러나 공분을 샀다.
이명재의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팀 동료 이 규성, 정승현 등이 댓글로 대화를 이어가던 중 뜬금없이 전북 현대에서 뛰었던 태국 선수 사살락 하이프라콘의 이름이 등장했다.
이들은 이명재를 향해 '동남아 쿼터'라고 지칭하는가 하면 박용우는 '사살락 폼 미쳤 다'라는 글을 남겼고, 팀 매니저까지 '사살락 슈퍼태킁(태클)'이라고 적었다.
축구 팬들은 '사살락'의 실명이 등장한 게 이명재의 피부색이 까무잡잡하다는 이유로 선수들끼리 서로 놀리는 과정에서 나왔다며 인종차별적인 언사라고 비판했다.
결국 이명재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고, 대화에 등장한 박용우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팀 동료의 플레이스타일, 외양을 빗대 어 말한 제 경솔한 언행으로 상처받았을 사 살락 선수 그리고 모든 팬, 주변인들에게 죄 송합니다"라고 사과의 글을 남겼다.
1983년 출범한 K리그에서 인종차별과 관 련해 상벌위가 열린 건 처음이다.
프로연맹 규정에 따르면 인종차별적 언동 을 한 선수는 10경기 이상의 출장정지, 1천만 원 이상의 제재금 징계를 받을 수 있다. pual07@yna.co.kr
올림픽서 퇴출당한 국제복싱협회, IOC에서도 퇴출 확정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016 리 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에서 쫓겨난 국제복싱협회(IBA)가 결국 국제올림 픽위원회(IOC)로부터도 퇴출 통보를 받았다.
로이터 통신 등 외신은 IOC 임시 총회가 열 린 22일(한국시간) "IOC가 IBA의 국제기구 승 인을 철회하기로 결정했다"고 일제히 전했다.
지난 7일 IOC 집행위원회는 지배 구조와 재정, 심판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IBA의 자 체 개혁안이 기준에 못 미쳤다는 이유로 IOC 총회에 기구 승인 철회를 권고한 바 있다.
AP 통신에 따르면 투표 결과는 찬성 69표 에 반대 1표, 기권 10표였다.
이로써 1946년 설립된 77년 역사의 IBA 는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IBA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심판 편파 판정 논란을 일으키고, 재정난과
승부조작 등 총체적인 부실을 드러내 2019년
6월 IOC로부터 올림픽 주관 국제연맹(IF) 자
격을 정지당했다.
이후 IOC가 요구한 개혁 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던 IBA는 2020년 우마르 크렘레프(러시
아)가 새 회장에 오르면서 IOC와 더 큰 충돌
을 일으켰다.
크렘레프 회장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의 국제대회 출전
을 금지했던 세계적 분위기를 뒤집고 이들의
복싱 대회 출전과 국기 게양 등을 허용했다.
다만 복싱이 올림픽 정식 종목에서 당장
제외될 일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당시
IBA의 개입을 배제하고 올림픽 복싱 종목을
직접 운영했던 IOC는 2024 파리올림픽 역시
철저하게 감독하고 있다.
AP통신은 "도쿄올림픽에서 25개 국가가 메달을 가져가고, 9개 국가가 금메달을 수확 했던 복싱은 (전 세계에서) 폭넓은 매력을 보 여준 종목"이라며 "IOC는 반복적으로 선수가 아닌 복싱 관계자들에게 문제가 있었다고 주 장해왔다"고 전했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우리는 복싱 을 가장 세계적인 스포츠 가운데 하나로 높 게 평가한다. 복싱의 가치를 인정하며, 포용 을 촉진하는 중요한 사회적 역할을 하고 있 다"며 올림픽에서 복싱의 가치를 인정했다.
미국과 영국 등 서방 주요 복싱 강국은 IBA의 강압적인 운영에 반발해 세계 복싱 (WB)이라는 대체 기구를 설립했다.
세계 복싱계는 WB가 향후 세계 아마추어 복 싱계에서 IBA의 자리를 대체할 것으로 내다본다. 4bun@yna.co.kr
Friday Jun 22, 2023
연예 / 스포츠 소식
1,299.00 원 986.59 원 1.000 2023년 06월 22일 목요일 기준가
'인종차별 SNS'
울산 선수들 "정말 죄송…반성하고 있다"
Friday Jun 22, 2023 광 고
Friday Jun 22, 2023 광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