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1호 – 20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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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및 해상택배

캐나다 연방정부 공무원 파업 종료…다시 업무 복귀

여행자보험

hancafriend@gmail.com

몬트리올 (514)796-5533

캐나다 공공서비스 노조는 (PSAC) 연방

정부와 잠정 계약에 합의하여 노조의 12만

명 이상의 연방재무위원회(Treasury Board)

소속 공무원이 12일간의 파업을 끝내고 다시

업무에 복귀했다.

지난 4월 18일 캐나다 공공서비스 노조는

밤새 연방정부와 협상을 했지만, 합의에 이르

지 못하며, 19일부터 파업을 시작했었다. 또

약 35,000명의 캐나다 국세청 직원들은

별도의 단체협약을 위한 협상이 계속되면서

연방세 신고 마감일에도 여전히 파업을 벌이

고 있었다.

캐나다 공공서비스 노조의 크리스 에일워 드(Chris Aylward) 회장은 성명을 통해 캐나

다 공공서비스 노조가 공무원의 생계비를 유

지하고, 원격 근무와 관련한 업무 환경 개선

및 더 안전하고 포괄적인 직장 생활을 만들 수 있게 연방정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8일 연방정부의 행정을 감독하

는 재무부는 노조에 “최종 제안”을 전달했고

노조는 5월 1일 새벽에 해당 제안을 받아들

이며 잠정 합의가 되었다.

연방재무위원회의 모나 포티어(Mona Fortier) 의장은 잠정 합의 후에 가진 기자회

견에서 쉽지 않은 협상이었지만 타협했으며

직원들을 위한 공정하고 경쟁력 있는 해결책

을 찾았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협약에서는 물가 상승률에 따 른 4년간 11.5%의 임금 인상 이외에도 재택 근무나, 반인종 차별 관련 훈련, 고용 안정 등 에 대한 부분도 포함되었다.

이전에 연방정부는 3년 동안 9%의 임금 인상을 제안했지만 노조는 13.5%를 요구했 었다.

파업 동안 주민들은 실업자 보험, 이민 및 여권 신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서 비스 장애가 발생했었지만, 잠정 합의에 따라 모든 서비스가 다시 정상화되기 시작했다.

모나 포티어 의장 또한 가능한 빨리 다 활 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잠정 합의인 5월 1일에는 연방재 무위원회 소속 노조가 아닌 국세청의 3만 5,000명에 이르는 공무원은 포함되지 않아 계속 파업을 진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4일 이후로 연방정부 임시 계약을 맺었으며, 해당 계약에는 021~2024년 계약 기간 동안 총 12.6%의 임금 인상과 물가 상승 률을 보호하는 조항이 추가로 포함되어 있다.

따라서 5일부터는 모든 캐나다 공공서비 스 노조가 합의에 이르며, 모든 파업이 종료 됐다.

학생보험
Montreal Weekly Newspaper Vol. 1161 2023. 05. 05 (금)
➋ Friday May 05, 2023 광 고

교민 소식

지역 시장들, 몬트리올 동쪽 지역 대중교통 확장 요구

몬트리올 동쪽 지역까지 대중교통을 확장

하는 부분에 대하여 오랫동안 논쟁이 이었으

며, 여러 지역의 시장이 모여 미래 대중교통

과 관련된 토론을 진행했다.

테르본 지역, 마스쿠슈 지역, 르펀티니 지

역, 몬트리올 동쪽 지역 및 라발 지역의 시장

들이 모여 몬트리올과 해당 지역을 연결하는

대중교통이 미래에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

것에 대해 협의하는 시간을 보냈다.

스테판 보이어(Stéphane Boyer) 라발 시

장은 “말 발굽”처럼 생긴 노선표를 보여주며

여러 지역의 시장들이 가장 합리적인 노선을

만드는데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시장들은 광역 경전철(REM) 및 몬트리올

지하철과 연결된 고속 환승 경로를 원하며, 특히 몬트리올 지하철 경로와 연결하여 라발

동부 지역뿐만 아니라 테르본과 마스쿠슈 지

역까지 연장하는 노선을 원하며 다른 노선으

로는 몬트리올 동쪽 지역 뿐만아니라 르펀티

니 지역까지 연장을 희망하고 있다.

앤 생로랑(Anne St-Laurent) 몬트리올

동부 시장은 주민들이 이를 강력히 원한다고 강조했다.

이미 예전에 캐나다퀘벡주연기금(CDPQ)이 광역 경전철을 동쪽으로 확장하려고 했지만

고가 선로에 대한 의견 차이로 무산되었다.

현재 퀘벡주 교통부와 몬트리올 지역 교통 국(ARTM)은 이러한 지역사회에 신속한 교 통을 제공하기 위한 여러 시나리오를 연구하 는 중이며 최종 보고서는 두 달 후에 나올 예 정이다.

보이어 시장은 이를 실현하는 방법에 초 점을 맞추도록 노력할 것이며, 생로랑 시장은 해당 지역에 이가 설치되면 많은 인구 증가와 기업들에게 더 매력적인 지역이라고 밝혔다.

니콜라스 듀포(Nicolas Dufour) 르펀티니

시장은 더 이상 이를 방치할 수 없으며 지역 주민의 인내심은 한계에 다다랐다고 표현했다. 그는 2026년 시·도 선거 전에 착공하지 않 으면 프로젝트가 또다시 흐지부지될 것을 우 려해 절차가 빨리 진행되는 것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캐나다 총리, 중 리튬 생산서‘노예 노동’암시… 중국 반발

않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실제로 준수하길 기대하는 환경적 책임을 내세우면서 원주민들에게 생 활 임금을 지불하고 안보와 안전 규정을 지 키며 그들과의 파트너십 아래 협력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중국은 그러한 원칙을 지키지 않아 값싼 리튬을 공급한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리튬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가벼운 금속으로 통한다. 색깔 때문에 ‘하얀 석유’로

도 불린다. 애초 유리와 세라믹 산업에 사용 됐으나, 이차전지가 부각하면서 전기차, 휴대 전화, 노트북 등 각종 전자기기 배터리의 핵

심 소재로 부상했다.

캐나다 주재 중국 대사관은 트뤼도 총리

한 외국 기업의 투자 정책을 강화했다.

지난해 10월 리튬·니켈·구리·우라늄 등 캐나다 핵심 광물을 겨냥한 해외 국영기업들 의 거래행위에 대해 예외적인 경우에만 승인 하도록 관련 지침을 엄격히 강화했다.

이어 11월에는 국가안보를 이유로 자국 리 튬업체들에 투자 중인 중국 기업 3곳에 대해 투자 철회를 명령했다. 이들 중국 기업은 캐 나다 소재 파워메탈과 리튬칠레, 울트라리튬 등에 투자해왔다.

(홍콩=연합뉴스) 윤고은 특파원 =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중국의 리튬 생산과 ‘노예 노동’을 연결 짓는 발언을 해 중국이 반 발했다.

1일 홍콩 명보와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트 뤼도 총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뉴욕 미 국 싱크탱크 미국외교협회(CFR) 연설에서 캐 나다의 리튬 생산 증가 노력에 대해 언급하면

서 중국이 ‘노예 노동’을 통해 세계 최대 리튬 생산국이 됐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트뤼도 총리는 캐나다가 리튬 자원이 풍 부하지만 중국이 지난 수십년간 전략적 선택 을 통해 세계 최대 리튬 생산국이 됐다고 지 적했다.

그는 “솔직히 캐나다에서 생산되는 리튬 은 더 비싸다. 우리는 노예 노동을 사용하지

의 발언에 대해 “사실을 완전히 무시한 흑백 논리”라며 단호히 반대한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지난 100년간 많은 원주민을 노

예로 만들었던 캐나다가 노예 노동과 강제

노동을 비난하는 것은 터무니없는 적반하장

이라고 주장했다.

캐나다는 지난해 자국 공급망 강화를 꾀

하면서 특히 중국을 겨냥해 중요 광물에 대

당시 캐나다 산업부 장관은 “외국인 직접 투자(FDI)를 계속 환영하겠지만, 국가안보와 핵심 광물 공급망을 위협하는 투자에는 단호 히 대처할 것”이라면서 “기업들과 협력해 우 리와 이해관계·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들의 FDI를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CFR 연설에서 “팬데믹(전 염병의 세계적 대유행)이 우리에게 뭔가 가르 침을 줬다면 그것은 우리의 공급망에서 탄력 성,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라며 권위 주의의 부상에 맞서 같은 생각을 가진 민주 주의 국가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pretty@yna.co.kr

➌ Friday May 05, 2023

캐나다 소식

캐나다, 수단 탈출 공군기 운항 작전 종료…해상으로 계속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

다 정부가 내전이 격화한 수단을 탈출하기

위해 운용한 공군기 수송 작전을 종료했다고

CTV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정부는 최신 수단

여행 경보를 통해 수단 탈출 경로로 이용해

온 수도 하르툼 북부 공항으로 이동하지 말

것을 자국민에 당부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수단 탈출을 원하는 캐나다인은 동

부 항구 도시 포트수단으로 이동, 다른 대안

을 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포트수단은 하르툼에서 800㎞ 떨어진 홍

해변 항구이다.

현재 캐나다 정부는 인근 해역에 해군 프

리깃함과 보급선 등 두 척이 진입해 다른 동

맹국 함정과 함께 해상 철수 작전에 대비하고 있다.

애니타 애넌드 국방부 장관은 공군 C-130 수송기 두 대가 지난달 29일 밤 마지막 민간 인 탈출 작전을 벌여 캐나다인 60명을 포함 해 205명을 후송했다고 밝혔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캐나다 및 동맹 국 항공기를 이용해 수단을 빠져나온 캐나다 국적자 및 거주자는 약 400명에 달하는 것으 로 파악됐다.

캐나다 정부가 운용한 항공편은 모두 6편 으로 자국민을 포함, 총 550명의 민간인을 이 송했다고 CTV가 전했다.

애넌드 장관은 현재 수단 탈출을 위해 정 부 지원을 요청한 현지 캐나다인은 230명에 이르며 이들의 안전한 대피를 위해 각지에서 동맹국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aeycho@yna.co.kr

중국 당국, 반중 성향 중국계 캐나다 의원

2년간 뒷조사 논란

인용, 관련 사실을 보도하면서 공개됐다.

중국 당국은 청 의원이 중국 정부의 신장

지역 인권 탄압에 대한 하원 결의안을 지지

한 것을 비롯해 반중국 활동을 펴온 이력을

문제시하고 이를 응징하기 위한 제재를 가한

것으로 신문은 전했다. 추가 제재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본국에 있는 친인척 주변까지 뒤졌다는 것이다.

특히 이 문제를 전담한 중국 당국자가 캐

나다 주재 중국 외교관으로 활동 중인 자오

웨이라고 신문은 적시했다.

청 의원은 이날 하원 대정부 질문에서 중

국의 행동을 ‘위협 공작’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이를 소극적으로 대처한 쥐스탱 트

뤼도 총리를 향해 정보 및 안보 문제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제기한다고 비난했다.

또 신분이 공개된 문제의 중국 외교관을

던 문제라고 말했다.

트뤼도 총리는 “정보국이 상부에 보고할

필요가 있는 사안이 아니라고 결정한 것”이 라면서 “왜냐하면 우려할 만한 중요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하원의원, 특히 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경우 관련 정보를 보고, 공 유할 것을 정보국에 분명하게 당부했다고 덧 붙였다.

그러나 청 의원은 “만약 관련 장관들이 2 년 전에 이 사실을 알고서도 아무 조치도 하 지 않았다면 이는 정치적 계산이 작용한 것” 이라며 “반대로 전적으로 몰랐다면 총리의 리더십 붕괴라는 놀라운 사실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

다 제1야당인 보수당의 중국계 하원의원이

중국 정부로부터 ‘공작’의 대상으로 지목돼

감시를 받아 왔다는 캐나다 정보기관 문서가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고 CBC 방송 등 현

지 언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보수당의 마이클 청 하원

의원이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중국 정보기 관의 위협 공작 대상으로 지목돼 본인은 물 론 그의 중국 내 친척까지 정보 수집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지난 1일 유력 일간지 글 로브앤드메일이 정보기관인 캐나다보안정보 국(CSIS)이 2021년 작성한 일급비밀 문서를

추방할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에 대해 트뤼도 총리는 정보국의 문서

내용을 글로브지의 보도를 보고 알았다면서

정보국이 해당 정보를 보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또 소관 부처인 공공안전부의 마르코 멘

디치노 장관도 정보국이 사전에 알리지 않았

청 의원은 정보국이 이날 사실을 설명하 는 수준의 ‘방어적 브리핑’을 자신에게 했다 고 전하고 그러나 일반적인 내용에 불과했다 고 지적했다. jaeycho@yna.co.kr

➍ Friday May 05, 2023

캐나다 소식

STM, 지하철 안전과 청결 개선을 위해 추가 직원 고용

는 2021년에는 716건, 2022년에는 983건까

지 증가했으며, 2023년 1분기에는 벌써 작년

의 약 50%에 해당하는 501건이 접수되며 가

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몬트리올 교통공사는 이러한 안전 문제가

계속 대두되고 신고 건수가 증가함을 의식하

여 추가 고용을 계획했다고 하며 이러한 배경

을 설명했다.

엘릭 앨런 카드웰(Éric Alan Caldwell) 몬

트리올 교통공사 의장은 인터뷰를 통해 코로

나19 상황에 벗어나는 것은 매우 어려웠으며, 특히 지하철 안전 문제, 약물 사용 문제, 불안

전성 문제 등이 계속 나오고 있고 코로나19 전과 같은 방식으로 지하철을 운영할 수 없 다고 덧붙였다. 몬트리올 교통공사는 올해 여름에 소개될 새로운 안전도우미 팀의 창설을 계획하며, 해 당 도우미 팀은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및 필라델피아와 같은 도시에서 진행되고 있 는 유사한 프로그램을 참고하여 구성될 예정

SK지오센트릭, 캐나다 루프와

이다. 들은 안전 문제를 파하고 대규모 행사 로 인한 대중적인 혼잡을 관리하는 등의 역 할을 할 수 있도록 교육될 것이다.

카드웰 의장은 안전도우미가 지하철의 ‘눈 과 귀’ 역할을 하며, 상황이 더 심각할 경우 특별 경비원들과 연락을 취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보안관으로 훈련받은 약 20명의 경찰관도 같이 고용될 예정이며, 이들은 지하철 규칙을 시행하고 고객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에 개입 하는 임무를 맡을 것이다.

그는 또한 교통공사 목표 중 하나는 집이 없는 노숙자과 같은 취약계층에 관리하고 관 련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몬트리올 교통공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 하철 역을 더 깨끗하게 유지하게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했으며, 이를 위해 다 운타운역을 포함하여 주요 문제가 있는 역에 초첨을 맞춰 추가적인 청소 직원도 고용한다 고 밝혔다.

울산에 플라스틱 재활용 공장 설립

활용 종합 클러스터(울산 ARC) 내에 연 7만

t 규모의 해중합 재활용 공장을 건설할 계획 이다.

루프가 보유한 해중합 기술은 폐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의 일종으로, 유색 페트(PET)

병과 폐폴리에스터 섬유 등 플라스틱을 이루

는 큰 분자의 중합을 해체해 플라스틱 기초

원료 물질로 되돌리는 기술이다. 이를 활용하

면 폐플라스틱을 고품질 재생수지로 재활용

할 수 있다.

합작법인은 아시아에서 해중합 기술 상업

화의 독점적 권리도 갖게 된다. 양사는 2030

년까지 아시아에서 최소 3개 이상의 해중합

공장을 건설, 재활용 플라스틱 수요를 선점할

계획이다.

글로벌 제조업 중심지인 아시아는 페트

와 폴리에스터 섬유가 많이 생산되는 지역

도 가능해져 버려지는 쓰레기를 줄이고 환경 오염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프랑스의 환경전문기업 수에즈 와 함께 프랑스 북동부 생타볼 지역에 오는 2027년까지 연간 7만t 규모의 재활용 공장 설립을 목표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이번 계약 으로 재활용 공장 건설 구체화는 물론 세계 최고의 리사이클링 소재 기업이라는 목표에 한 발 더 다가서게 됐다”며 “루프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글로벌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SK지오

센트릭이 플라스틱 재활용 핵심 기술을 보유

한 글로벌 기업과 손잡고 2025년 완공을 목 표로 추진 중인 플라스틱 재활용 종합 클러 스터 조성에 속도를 낸다.

SK지오센트릭은 캐나다의 루프와 합작법

인 설립 계약(JVA)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과 루프는 51대 49 비율로

각각 지분 투자해 연내 합작법인을 설립할 예 정이다.

합작법인은 SK지오센트릭이 2025년 완

공을 목표로 울산에 구축 중인 플라스틱 재

중 하나다. 특히 폴리에스터로 만든 스포츠

의류, 봉제 원단, 현수막 등은 현재의 기술로

는 재활용이 어려워 주로 소각 또는 매립되 고 있다.

SK지오센트릭은 합작법인 공장이 설립되

는 2025년 이후에는 폴리에스터 섬유 재활용

다니엘 솔로미타 루프 최고경영자(CEO) 는 “SK지오센트릭과 수년간 긴밀한 협력으 로 페트와 폴리에스터 섬유의 순환 경제를 구축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며 “아시아 지 역 합작 공장 설립을 통해 폴리에스터 섬유 를 활용하는 글로벌 브랜드 고객도 순환 경 제 구축 기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 했다.

hanajjang@yna.co.kr

➎ Friday May 05, 2023
몬트리올 대중교통 기관인 STM(몬트리올 교통공사)은 지하철 안전과 청결을 개선하기 위해 지하철 안전도우미, 특별 경비원 및 청 소 종사자 등 각각 20명씩 약 60명의 새로운 직원을
2020년에는
부터
다양한 문제들 에 대한 불만이
접수되었다. 해당 건수
고용할 계획이다.
버스와 지하철의 약물 사용
행동 문제에 이르기까지
662건

SK IMMIGRATION & LAW

영주권 받고 출국하는 사업 이민 프로그램, 캐나다 스타트업 비자 (Start-up Visa)

2010년을 기점으로 캐나다 연방 정부의

사업이민과 투자이민 프로그램은 하나씩 사

라져 버렸습니다. 주정부 사업 이민을 제외

하면, 캐나다 이민은 그야말로 취업 후 이민

이 대세로, 대부분의 캐나다 이민 프로그램

은 취업 비자로 캐나다 경력을 쌓거나 최소

잡오퍼가 있어야 하는 것이 정석처럼 되어버

린 듯합니다. 이런 분위기에서 캐나다 정부는

2015년부터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

가를 모시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시행하였

는데, 이 프로그램이 바로 캐나다 스타트업

비자 (Start-up Visa) 프로그램입니다. 이번

주는 캐나다 스타트업 비자의 내용과 특징, 그리고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스타트업 비자 프로그램은 2015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되었다가 2018년 정식적

인 프로그램으로 정착되었습니다. 프로그램

의 기본적인 취지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

진 사업가와 그 그룹을 캐나다에 유치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대부분의 주정부 이민

프로그램이 캐나다에 취업 비자로 들어와서

사업을 유치하고 1년 후 영주권 2차 수속이

가능한 점에 반해 스타트업 비자 프로그램은

사업 시작 전 사업 계획에 대한 심사를 받아

영주권 수속을 마무리하고 영주권자로써 캐 나다 입국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신청 자격

적격한 사업체 보유 - 지정 기관에서 서포트 레터를 받을 때: ○ 각 지원자는 당시 발행된 법인의 모든 주식에 부여된 의결권(voting rights)의 10% 이 상을 보유 (최대 5명까지 소유자로 신청 가능)

○ 지원자와 지정 기관이 당시 발행된 법 인의 전체 주식에 부여된 총 의결권(voting rights)의 50% 이상을 공동으로 소유

- 영주권 받을 때:

○ 캐나다 내에서 해당 사업에 대해 적극 적이고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

○ 사업체 운영에 필수적인 부분이 캐나

다 내에서 발생해야 함

○ 해당 사업체는 캐나다에 법인 설립 필요

서포트 레터(Letter of Support) 받기

- 사업 아이디어 및 요구 조건은 기관마

다 상이

- 지정된 기관과 합의되면 지정 기관에서

서포트 레터 발행

- 스타트업 비자 프로그램 신청 시 서포 트 레터 제출

- 해당 기관에서 이민국으로 ‘약정 증명서 (commitment certificate)’를 직접 발송

- 심사 중 이민국에서 추가 서류 요청 가 능하며 서포트 레터 또는 다른 서류 미제출

시 신청서 거절

언어 요구조건

영어 또는 불어 성적 CLB 5 필요

정착금 증명

- 가족 인원 4명일 경우 $24,733

*각 추가 가족 구성원 당 $3,586 (스타트업

비자 프로그램 지원자는 캐나다 정부에서 초

기 정착 자금 정보 보조금 등을 받을 수 없음)

수속 절차

1. 재정 투자 기관으로부터 지원 약속받기

2. 지정 기관의 인증서(Letter of Support) 받기

3. 영주권 수속

스타트업 비자 프로그램 장단점

1. 혁신적인 아이디어 유치를 목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타 사업 이민 프

로그램이 일정 규모의 자본금과 투자

금을 증명해야 하는 것에 반해 자본

금과 투자금에 대한 제한이 없습니

다.

2. 5명까지 그룹으로 진행이 가능합니

다. 사업을 운영할 때에는 혁신적인

아이디어로 비즈니스를 이끌어 갈

사람 외에도 COO(Chief Operating Officer), CMO(Chief Marketing Officer), CFO(Chief Financial Officer), CTO(Chief Technology Officer) 등 비즈니스를 운영해 줄 운

영팀과 기술팀 등 인력이 필요합니다.

하나의 사업 아이디어에 5명이 함께

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혁신적인 아

이디어가 없더라도 그룹 일원으로써

진행이 가능합니다.

3. 영주권을 취득한 후 입국하는 프로그

램이므로 영주권을 취득한 이후에 사

업의 성패 여부는 영주권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4. 조기 입국 희망 시 취업비자(Work Permit) 신청이 가능합니다. 캐나다

스타트업 비자 프로그램 수속 중 투

자 기관으로부터 인증서(Letter of Support)를 받은 후 취업 비자를 신

청할 수 있으므로 영주권 수속이 완

료되기 전에 캐나다에 신속히 입국할

수도 있습니다. 단, 이때 창업 시기 등 의 이유와 같이 조기 입국이 필요한 이유가 타당해야 합니다.

5. 연방 프로그램으로 정착 지역을 자유 롭게 선정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이민국 IRCC는 신청자의 기본적 인 자격조건과 범죄기록, 신체검사 등을 통 해 결격 사유 여부를 심사하지만, 실질적으로 사업 계획을 평가하고 투자 여부를 결정하 는 곳은 재정 투자 기관인 Venture capital funds, Angel investor, 그리고 Incubators 입니다. 스타트업 비자 프로그램 수속의 핵심 포인트는 캐나다 정부가 지정한 이 재정 투자 기관에서 투자 확약서를 받는 것입니다. 따라 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전망 있는 사업계획서를 작성하는 것이 이 프로그램 성 패의 관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는 지정 재정 투자 기관으로 Venture capital funds와 Angel investor만 가능했으나, 현재는 Business incubators의 서포트를 받는 것도 가능해져 스타트업 비 자 프로그램의 문호는 더욱 넓어지고 있습니 다. 그뿐만 아니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이끌 essential person, 즉 키맨뿐 아니라 비즈니 스를 서포트할 회계, 마케팅, 그 외 기술자 등 이 총 5명까지 함께 그룹으로 영주권 프로젝 트에 참여해 함께 영주권을 받을 수 있으므 로 전망 있는 프로젝트에 기회를 놓치지 않 고 참여만 잘 한다면, 사업 이민 프로그램 중 장점은 가장 많고, 자격 조건도 만족하기 쉬 운 최고의 사업 이민 프로그램이 될 수 있습 니다.

➐ Friday May 05, 2023

공기가 건조하고 찬바람이 부는 환절기에

는 기관지 병에 걸리기 쉽다. 천식과 해수라

는 병은 때로는 유사한 증상을 나타낼 수 있

는데, 기침을 심하게 하면 숨이 찰 수도 있고 숨이 차면서 기침을 할 수도 있다. 말 그대로

천식은 숨이 차는 증상이 주로 나타나고 해 수는 기침을 심하게 하는 질환이다. 하지만 자세히 구분하면 한 가지는 한의 학의 병증이고, 또 하나는 서양의학의 질병

964 - 천식과 해수의 차이점

분이나 심한 긴장으로 간에 열이 생길 때, 몸 의 정을 저장하는 신의 능력이 떨어질 때 발 생한다. 천식은 일반적으로 기관지 천식을 가리킨

다. 증상은 기침을 하고 숨을 쉴 때 목에서 쌕쌕거리는 천명음(가래소리)을 내면서 남성

적인 호흡곤란이 나타나는데 특히 알레르기

에 의하여 발병하는 경우가 많다. 천식은 모

든 연령에서 그 발생빈도가 증가하고 있다. 천식 환자는 급격한 온도변화가 일어나고, 공기가 건조해지며, 찬바람이 부는 환절기나

가을과 겨울에 증상이 더욱 심해진다. 또한

밀폐 된 공간의 먼지, 냄새 등으로 기침, 가 래,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과, 숨이 차는 증상 이 나타나기도 한다.

치료한다.

천식 환자가 천식을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체온을 잘 유지해야 한다. 기온이 떨어질 때 는 두꺼운 옷을 하나 입는 것보다 앏은 옷을 여려 벌 겹쳐 입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면 주 위의 온도 변화에 적응하기 쉬울 뿐만 아니 라 너무 더워 땀을 흘린 후 찬바람을 쐬어 감 기에 걸리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주위 환경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신 체 피부의 적응력을 높이기 위해 봄, 여름에 는 냉수마찰, 가을, 겨울에는 건포마찰을 하 는 것도 권할 만하다. 이러한 마찰 작용은 우 리 몸의 경락을 자극하여 기혈순환을 완성하 게 함으로써 건강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질 병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명이다. 해수는 기침만을 위주로 나타내는 해 증과 기침은 그다지 없으면서 주로 가래를 많 이 뱉는 수증으로 구분되는데, 오래 지속되 면서 기침과 가래가 동시에 나타나는 경우를 해수라고 말한다.

이는 꼭 폐에 병이 있을 때만 나타나는 것

은 아니며 다른 장부의 이상에 영향을 받아 발생하기도 한다. 즉 비위 기능이 떨어지면서

몸 안의 습담을 제거하지 못할 때, 과도한 흥

천식과 관련된 한의학의 병증의 효천증이

며 해수와는 원인과 치료법이 차이가 나므로

주의해야 한다. 해수는 우리 몸의 장부 중 비 와 폐를 중심으로 원인과 치료법을 대별하고, 천식은 주요 원인을 폐와 신을 중심으로 보

고 치료하고 있다. 만성일 경우는 다른 여러 장기에도 영향 을 미치게 되지만 기본적으로 기침은 폐와

비를 중심으로 천식은 폐와 신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운동(간단한 체조, 요가, 가벼운 등산, 빠른 걸음의 산보, 기공체조 등)으로 체 력을 강화하고 마음을 편히 하는 것도 천식 의 악화를 방지한다. 커피, 홍차, 술 등의 흥 분성 음료와 지나친 과식을 피하고 담배도 끊어야 한다. 공기가 건조해지지 않도록 평소 충분한 습도 유지에 힘쓰고 찬바람도 피해야 한다.

쇠고기 함유 조미료, 2년여 막혔던 캐나다 수출길 열렸다

오뚜기[007310](음성 대풍공장) 등 국내 쇠

고기 함유 식품 제조업체 3곳을 캐나다 수출

업체로 등록하고 수출을 우선 허용한다고 밝

혔다.

식물검역규제협정(FTA/SPS) 위원회, 캐나다 농업차관보 면담 등을 거쳐 이번에 수출 허 용 회신을 받았다고 식약처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캐나다

수입 규제

수출

할 수 있게 됐다.

2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캐나다 식품검사청(CFIA)은 지난달 17일 CJ제일제 당[097950](부산공장), 대상(용인 기흥공장),

이에 따라 이들 업체는 조미료와 육수 등

쇠고기 함유 식품을 캐나다에 다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캐나다 정부는 과거 별도 규제 없이

수입하던 2% 초과 쇠고기 함유 식품에 대

해 2020년 11월부터 수출국 정부의 식품위

생 관리 방법과 위생증명서 제출을 요구하는

등 위생·검역 관리를 강화했다. 이후 연평균

44억원 수준이던 한국산 쇠고기 함유 식품의

캐나다 수출이 중단됐다.

한국 정부는 식품안전관리 제도와 수출관

리체계 등 평가자료를 제출함과 동시에 주캐

나다 한국대사관, 관련 업계와 협업해 CFIA 에 수입 허용을 지속해 요청했으며, 작년 하 반기 제4차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식품동

다만 이번 수출 승인에는 전제 조건이 붙 었다.

캐나다로 수출하고자 하는 쇠고기 함유 식품은 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 적 용업체에서 생산하고 가축전염병 전파 우려 가 없도록 충분한 열처리를 해야 하며, 캐나 다산이나 캐나다로 수입 허용된 쇠고기 원료 육(미국산, 호주산 등)을 사용해야 가능하다 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식약처는 이번에 수출 등록이 된 업체 3 곳은 올해 10억원 이상의 쇠고기 조미료와 사골육수 등을 캐나다로 수출할 예정으로 안 다며, 앞으로 더 많은 업체가 캐나다 수출제 조업체로 등록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 혔다.

rao@yna.co.kr

➒ Friday May 05, 2023
김광오의 한방
강화로 한동안 수출길이 막혔던 조미료, 사골육수 등 국내산 쇠고기 함유 식품을 2년여만에 다시 캐나다로
정부의

대통령실 "정상회담, 안보·첨단산업 의제"… 공동선언 불투명

이와 관련,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

와의 통화에서 "아직 정확한 일정을 공유받

지 못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방한 이틀째인 8일 오전에

는 윤 대통령과 동행하지 않고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한 경

제6단체장과 티타임을 한 뒤 이른 오후 출국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가 만나는 것은

지난 3월 16∼17일 윤 대통령의 방일을 통한

도쿄 정상회담 이후 53일 만이다.

한일 정상은 도쿄 회담을 이어가는 차원

에서 안보·경제·문화·인적교류 등 여러 방면

에서 새로운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구체 적인 방안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 공동 기자회견이야 하겠지만 거기서 어떤 선 언이 나온다고 하기는 어려운 것 같다"며 "협 의를 거치고 실제로 정상회담을 해서 결정할 문제"라고 말했다.

청년·학생 교류 촉진을 위한 정상 차원의 언급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각에서 전망하는 별도의 정부 출연 청년기금 설립 발표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한 일 청년기금과 관련, "현 시점에서 공개하기 어렵지만 일부 보도에 나온 것은 사실과 약 간 다른 측면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는 회담 의제에 포함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이동환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7일 용산 대통령실에 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안보, 첨단산 업, 과학기술, 청년·문화 협력 등 양국 간 주

요 관심사를 의제로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대통령실 이도운 대변인은 4일 오후 용산 청사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일정을 발표했다.

양 정상은 기시다 총리 방한 첫날인 7일

소수 참모만 배석하는 소인수 회담에 이어

확대 회담을 잇달아 연 뒤 공동 기자회견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기시다 총리 부

부가 참석하는 만찬도 당일 한남동 관저에서

개최하는 방안을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

다. 대통령 부부가 거주하는 관저로 초대함으

로써 양국 관계 정상화의 의지를 보여주기 위 한 차원으로 보인다.

만찬은 통상 외국 정상에 준비했던 한식 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이에 따라 식사는 숯불 불고기, 주류는 사 케를 선호하는 기시다 총리를 위한 한국식

청주 등이 각각 거론된다.

회담에 앞서 기시다 총리는 '12년 만의 셔 틀외교' 첫 일정으로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

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현직 총리가 현충원을 참배하는 것

은 지난 2011년 10월 19일 방한한 노다 요시

히코 총리 이후 12년 만이다.

특히 북한의 핵 위협 고도화에 맞서 한일, 한미일 간 단합된 대응을 강조할 것으로 보 인다.

또 양국 과거사에 대한 기시다 총리의 입

장 표명 수준도 관심사다.

앞서 조태용 국가안보실장과 아키바 다 케오 일본 국가안전보장국장은 전날 서울

에서 2차례 회동하고 정상회담 의제 등을 협의했다.

다만 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서 공동선언 이 도출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것으로 알 려졌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배출 계획의 안전성 검증을 위해서는 현재 진행 중인 국제원자력 기구(IAEA) 모니터링 외 한일 양자 차원의 과학 조사가 필요하다는 게 한국 정부 내 시 각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아직 양국 간 의제와 관련한 협의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 결론이 날진 모르겠지만 언론인 여러분이 국 민에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한다면 그 부분을 우리가 굳이 현안에서 제외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일본 측이 줄기차게 요구해온 후쿠시 마 농·수산물 수입 문제에 대해서는 대통령 실은 선을 긋는 모습이다.

airan@yna.co.kr

➓ Friday May 05, 2023 한국 소식

우리 선조들의 음담패설 - <조선 후기 성 소화 선집>

작가 미상

출판 문학동네 발매 2010.08.28.

왜란과 호란을 겪은 이후 양반 사대부는

땅에 떨어질대로 떨어진 자신들의 위신을 되

찾기 위해 성리학 질서를 강조하기 시작했다.

남존여비가 일상화되었고 예론이 엄격해졌

다. 그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흔히 조선 후기

를 한없이 엄숙했던 시대로 받아들인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기독교의 엄숙함이 지배

적이었던 저 유럽의 중세 때도 뒷골목에서는

온갖 이야기가 풍성했었다.

어찌 조선 후기라고 그렇지 않았을까.

『조선 후기 성 소화 선집』은 우리 선조들

이 생각보다 자유분방했음을 보여주는 책이

다. 역자는 현재까지 남아있는 패관소설집에

서 야한 이야기만을 따로 뽑아 정리해두었는

데 분량이 만만치 않다. 그렇다. 조선 후기는

성리학의 무게를 못 이기고 침체된 시대가 아

니다. 억눌려왔던 만큼 본능적 감정에 충실했

던 시대다.

흥미로운 것은 이 선집에 실린 음담패설

이 현대에 유통되는 음담패설과 크게 다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선집에서 여성은 한낱 성

적 노리개 수준으로 그려지거나 남자라면 상

대가 누구든 다 좋다고 생각하는 음란한 존

재로 그려진다. 반면에 남성의 성행위는 그것

이 겁탈일지라도 정당한 것처럼 묘사된다. 여 성이 이 책을 읽는다면 눈살이 찌푸려질 확 률이 높다.

그렇다고 섣불리 이 책을 내던져버리지는

말도록 하자. 이 책의 목적은 어디까지나 당

대 남성의 욕망을 수집해 측정하는 데에 있 으니까. 고고한 자태로 두루마기를 입은 양반 들이 점잖음 따위는 내팽개치고 음담패설을 나누며 키득거리는 모습을 생각해보라. 그것

이 그들의 숨겨진 욕망이었으며 어떤 의미에 서는 사회 전체에 내밀히 숨겨진 욕망이었다.

『조선 후기 성 소화 선집』은 그 욕망을 원 초적으로 드러내는 책인 셈이다.

물론 이 책에 실린 대부분의 음담패설은 조악하기 짝이 없다. 원래 음담패설에서 남는 건 남성의 욕망 뿐이다. 현대에 통용되는 음 담패설이 그러하듯. 그렇지만 시간 내서 읽어 볼 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 괜시리 웃음이 킥킥대고 나올 정도로 유쾌하다. 현대에 통용 되는 음담패설이 그러하듯.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이율립 기자 = 어린이의 입장을 금지하는 '노 키즈 존'이 논 란이 된 이후 최근 이른바 '예스 키즈 존'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아이들이 입장해도 되는 공간이라는 뜻으

로, 노 키즈 존의 정반대 성격인 셈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서울시가 지난해 12월부

터 추진하는 '서울 키즈 오케이존' 사업이다.

지난 2월을 기준으로 식당, 카페 등 349개

의 영업장이 이 사업에 참여했고 한국맥도날

드는 지난해 4월 "온 세상 어린이 대환영"이

라는 메시지와 함께 '예스 키즈 존' 마케팅을 펴기도 했다.

노 키즈 존으로 마음이 상했을 법한 아이 를 둔 부모에겐 예스 키즈 존이 일단 반갑다 는 반응이 많다.

네살, 두살 남매를 키우는 박두나(31)씨는

요즘 눈에 종종 띄는 예스 키즈 존에 대해 4 일 "아이를 반겨주는 곳이 있다면 좋을 것 같 다"며 "존중받고 대우받으며 자라난다면 아 이들의 인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 했다.

예스 키즈 존의 등장은 노 키즈 존의 반작 용이라고 할 수 있다.

2014년 무렵 등장한 노 키즈 존은 이듬해 한 식당에서 화상을 입은 아이에게 식당 측 이 일부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오면서 점점 늘기 시작했다.

어린이와 그 부모를 차별한다는 비판 속 에서도 여론은 노 키즈 존을 허용해야 한다

는 옹호론이 대체로 우세하다.

한국리서치가 올해 2월 전국 만 18세 이 상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노 키즈 존에 대

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사업주의 자

유이며 다른 손님에 대한 배려도 필요하기

때문에 허용할 수 있다'고 답한 비율은 71%

로 나타났다. 허용할 수 없다는 의견은 18%

에 불과했다.

초등학교 5학년·고등학교 2학년 두 아들

을 키우는 이모(46)씨도 "업주 입장에서는 부

모가 애를 데리고 와서 다른 손님에게 방해

가 된다면 문제가 될 것 같다"며 "노키즈존이

영업장의 상황에 따라 필요하다 본다"고 말 했다.

이런 분위기를 알면서도 어린 자녀를 둔 부모로선 '공식화'되다시피 한 노 키즈 존이 아쉬울 수밖에 없다. 어린이가 보호와 관심의 대상이 아닌 사고를 칠 가능성이 높은 '예비 과실범'으로 취급되는 기분이 드는 탓이다.

경기도 수원에서 다섯살 딸을 키우는 박 모(38)씨는 "업주의 마음이 이해는 되지만, 일률적으로 출입을 통제하는 게 불편한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의 사회적 활동을 직접 제한하는

노 키즈 존뿐 아니라 예스 키즈 존 역시 아이 들에겐 제약이 된다는 의견도 나온다.

아동·청소년 유해 시설도 아닌 식당 같은 보통의 공간에서 어린이의 '입장 허가' 여부 를 확인해야 하는 자체가 문제라는 것이다.

장경은 경희대 아동가족학과 교수는 "예 스 키즈 존의 등장은 오히려 노 키즈 존을 인 정하고 당위성을 부여하는 것과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장 교수는 "이런 명칭 자체가 아이들의 공 간을 매우 쉽게 제한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 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며 "노 키즈 존 과 예스 키즈 존 모두 성인이 바라는 완벽한 아이가 아니라면 아이다움의 자유가 환영받 지 못하는 사회 분위기를 방증한다"고 해석 했다.

노혜련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는 "연령 이나 특성에 따라 어디는 되고 어디는 안 되는 식으로 구분하는 것은 문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아이가 주변에 방해가 되면 부 모가 책임지고 조처하는 등 자연스럽게 해결 돼야 마땅한 일"이라며 "이는 또 하나의 차 별"이라고 말했다.

각종 '키즈 존'을 바라보는 아이들도 썩 달 갑지 않다는 반응이다.

서울 성동구에 사는 엄도현(11)군은 "어린 이를 차별하는 것 같다"며 "아이들과 어른의 차이는 있지만 차별은 해선 안 되는 것"이라 고 말했다.

부모님과 강화도로 여행을 갔다가 노 키 즈 존을 경험한 적이 있는 박찬웅(10)군은 " 어른들은 되고 왜 우리는 안 되느냐"며 "우리 는 애들이어도 들어갈 수 있는 자유가 있다" 고 했다.

2yulrip@yna.co.kr

 Friday May 05, 2023 한 권의 책
'입장 되나요'…노키즈존도 예스키즈존도 어린이엔 '울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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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day May 05, 2023 광 고
 Friday May 05, 2023 광 고

간장양념이 좋아? 고추장 양념이 좋아? 닭꼬치 구이

전 길거리 음식의 향수를 떠 올리게 해서 더 좋은… 닭꼬치 오늘은 간장과 고추장맛 두 가지의 닭꼬치를 만들어 볼까 해요.

지방을 줄이기 위해 저는 가슴살만을 사용 했는데요, 맛있 는 게 더 중요하시다면 넓적다리살을 쓰시는 게 좋답니다.

오늘은 가장 많이 먹는 닭고기의 칼로리를 좀 더 알려 드

릴께요(100g 기준). 닭고기는 껍질과 다리쪽 일부 등 지방이 몸의 피부 아래 부분에 몰려 있어 지방을 제거하기 쉬운데요, 일반적인 닭고기(껍질 포함)는 215Kcal, 살코기(껍질 제외)는

119 Kcal로 계산이 되요.

더 자세히 얘기하면 닭 가슴살(껍질 포함)은172 Kcal, 닭 가슴살(껍질 제외)은 114kcal, 허벅지(thigh) 넓적다리(껍질 포함) 159 Kcal, 허벅지 (thigh) (껍질 제외) 115kcal, 다리 (껍질 포함) 214kcal, 다리 살코기(껍질 제외) 120 Kcal, 껍질 은 440 Kcal, 간이나 모래주머니는 213 Kcal이에요.

닭고기는 몸이 약하고 잔병치레가 잦은 허약체질이나 노

인들에게 영양보충 음식으로 뛰어나요. 닭의 간은 야맹증이

나 허약한 아이, 병후의 회복기 환자에게 좋은 음식이고, 삼

계탕은 설사나 복통,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나 소음인 체질

에게 좋은 음식이에요. 또, 리놀레산이 높아 피부 미용과 노 화방지,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높은 단백질 함량으로 성장기 두뇌발달에

간장 양념 영양성분(1인분)은…

열량 173kcal, 탄수화물9.3g, 단백질 26.3g, 지방 3.5g, 당 질0.04g, 나트륨812mg, 콜레스테롤73.7mg, 포화지방산 0.8g 이에요.

고추장 양념 영양성분(1인분)은…

열량 235kcal, 탄수화물18.3g, 단백질 27.7g, 지방 6.4g, 당 질0.04g, 나트륨551mg, 콜레스테롤73.7mg, 포화지방산 0.8g 이에요.

2Ts 유자청 or 매실청

2Ts 물

1Ts 다진 마늘

2단 파

4개 꼬치

<고추장 양념 - 4꼬치>

500g 닭가슴살 or 허벅지살 (thigh)

<간장양념 - 4꼬치> - 데리야끼 소스 사용하셔도 되요

(소스와 양념에 있어요)

500g 닭 가슴살 or 허벅지살, 넓적다리살 (thigh)

4Ts 간장

2Ts 미림 or 맛술

4개 꼬치

우선 꼬치를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에 최소 1시간 이상 담가 주세요. 나무 꼬치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약품 등 이 다 빠져 나갈 수 있게….

비닐팩에 닭 가슴살을 넣고 밀대로 밀어서 부드럽게 만들 어 주세요. 그래야 질긴 섬유조직이 끊어져 부드럽고 간이 쉽 게 잘 벤답니다.

믹싱볼에 간장양념 모든 재료를 넣어 잘 섞고, 또 다른 믹 싱볼에는 고추장 양념을 넣어 잘 섞은 후 최소 3시간 이상 냉 장고에 놔 두세요. (꼬치에 꽂을 한입 크기로 잘라 양념이 베도록 놔두면 2 시간 이상, 그냥 있는 그대로 큰 조각으로 놔두면 5시간 이상 은 두셔야 합니다. 오래 둘수록 맛이 더 좋기는 해요. ㅎㅎ)

파는 흰 부분 위주로 6cm정도의 길이로 썰어 주세요. 닭 고기는 7*4cm 정도의 길이로 썰어서 꼬치에 끼워 주세요. (굽기 편하게, 살의 중간부분을 포를 뜨듯이 잘 끼워 주셔야 해요)

1Ts정도 포도씨 오일을 붓고 예열된 프라이팬이나 그릴에 올려서 앞뒤로 노릇 노릇 맛있게 구우시면 됩니다.

 Friday May 05, 2023 요 리
효과적이지요.
2Ts
2Ts 고춧가루 2Ts 미림or
1 1/2Ts 간장 1Ts 아가베 시럽
1Ts 흑설탕 1Ts 참기름 1Ts 다진 마늘 2단
고추장
맛술
or 매실청

라섹 등 눈수술, 무더운

여름철에 실시하면 위험하다?

스를 보유한 병원에서 수술 후 철저한 사후

관리만 이뤄진다면 여름철에도 감염 우려 없

이 얼마든지 실시할 수 있다.

우선은 각 수술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할

필요가 있다. 라식수술은 각막 절편을 만들

어 레이저로 필요한 만큼의 두께를 절삭한

후 다시 덮는 방식이다. 수술 후 보통 다음날

부터 일상생활이 가능하여 회복이 빠르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실제 수술 과정은 각막 절편이라는 구조

물을 만들어 젖힌 후에 시력이 저하된 만큼

레이저를 이용하여 교정한다. 그 다음 벗겨낸

각막 절편을 원래 상태대로 다시 덮어준다.

각막 절편을 만들 시 예전에는 미세각막절삭

기로 만들었으나 위생, 안전과 부작용 문제로

요즘에는 팸토세컨레이저로 각막 절편을 만

이다.

백내장 수술은 혼탁해진 수정체를 제거하 고 인공 수정체를 대신 삽입하는 수술이다.

다초점 인공수정체를 주로 사용하며, 눈부 심, 시야 흐림 등은 물론 근시, 난시, 원시 증 상에도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라식, 라섹, 백내장 등 안과 눈수술은 여름

뿐만 아니라 계절에 관계없이 안전하게 받을 수 있다. 여름철 더위와 눈 수술 사이에 기본 적으로 큰 연관성은 없으며, 의료기술의 발달 로 계절에 따른 영향은 염려할 필요가 없다. 계절의 영향보다는 철저한 사전 검사로 개

인별 시력과 각막의 두께, 동공 크기, 증상 정 도 등을 정확히 파악해 맞춤 수술계획을 수 립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휴람 의료네

트워크 아임병원 안과 이 응석원장의 도움을

받아 무더운 여름철에 눈수술을 시행해도 괜 찮은지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라식, 라섹 등의 시력교정술이나 백내장

등 눈수술은 수술 전 다양하게 알아보고 충 분한 검사를 통하여 최종 수술여부를 결정하

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다양한 눈 수술 케이

드는 올레이저 라식으로 진행이 된다.

라섹 수술은 각막 상피를 제거하고 각막

실질에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법이다. 벗겨 낸

상피조직이 재생되는 동안 약 3~4일간의 통

증이 있어 휴식기간이 필요하지만, 각막절편 으로 인한 부작용이 거의 없다는 점이 특징

따라서 담당 의료진이 풍부한 수술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안과 전문의인지, 해당 병원이 첨단 검사장비 및 수술장비를 갖추고 있는지, 철저한 멸균 시스템과 체계적인 사후관리 프 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지 등을 꼼꼼히 확인 해야 한다.

'비만 불평등' 심화…부모 학력·소득이 큰 영향"

학생 81만8천210명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

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키와 몸무

게로 체질량지수(BMI)

를 계산한 후 '한국 소

아·청소년 성장도표'의

연령별 BMI 분포와 비

교해 상위 5%에 해당

하는 경우를 비만으로

정의했다. 사회경제적

거나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학생들의 비만 유 병률이 더 빠르게 증가해 사회경제적 불평등

이 깊어지는 추세로 나타난 대목이다.

연구팀은 "2010년 이전에는 사회경제 수

준 격차에 따른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에 차

이가 보이지 않았다"면서 "이런 불평등은 최

근 10년 동안에 새롭게 나타난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청소년 비만에 대한 이런 불평등은 사회

경제수준 지표 중 아버지 학력이 가장 큰 영

화한 '상대적불평등지수'(RII)로 볼 때 남학생 과 여학생의 RII 값은 가구소득(1.3 vs 2.5), 아버지 학력(1.8 vs 3.2), 어머니 학력(1.5 vs 2.6)에서 모두 여학생이 훨씬 더 컸다. RII는 수치가 1보다 높을수록 불평등이 심한 것을 의미한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우리나라

청소년의 비만 유병률이 15년 새 2배로 늘고

이와 관련된 사회경제적 불평등도 심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김현창 교수 연구

팀은 질병관리청이 매년 실시하는 청소년건

강행태조사(2006∼2020년)에 참여한 중고등

상태로는 가구소득, 아 버지 학력, 어머니 학력, 거주지역의 네 가지 지표가 사용됐다.

연구 결과, 청소년 비만 유병률은 2006년 5.9%에서 2020년 11.7%로 약 2배가량 증가 했다.

주목되는 건 가구소득과 부모 학력이 낮

향을 미쳤으며 다음으로는 어머니 학력, 가 구소득 순이었다. 다만, 거주지역은 상대적으 로 영향이 적었다.

비만 유병률 자체는 여학생(8,0%)보다 남 학생(15.1%)이 높았지만, 사회경제적 격차에

따른 비만 유병률의 불평등 차이는 남학생보

다 여학생에서 더 심한 점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이번 연구에서 사회경제적 불평등을 계량

김현창 교수는 "미래세대인 소아·청소년 에서 비만이 빠르게 증가하고, 사회경제적 격 차가 커지는 추세는 심각한 보건 문제"라며 " 학교와 지역사회에서 소아·청소년들의 신체 활동을 늘리고 균형 잡힌 식사를 제공하기 위한 정책을 강화하면서 건강 격차의 근본 원인인 빈곤과 불평등 문제를 줄이려는 노력 을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역학과 건 강'(Epidemiology and Health) 최근호에 발 표됐다. bio@yna.co.kr

 Friday May 05, 2023 건 강 여름철이 되면 비교적 긴 여름방학이나 여름휴가 기간을 이용하여 라식이나 라섹 시 력교정술이나 백내장수술을 계획하는 사람 들이 증가하지만 무덥고 습한 여름에 수술을 받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수술 부위의 감염 이나 염증을 걱정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번
휴람
"청소년
 Friday May 05, 2023 광 고
 Friday May 05, 2023 광 고

미/중 첨단기술 '표준전쟁'…미, AI·퀀텀 표준 국가전략 발표

이를 위해 미국은 신 기술 개발을 위한 투

자를 확대하는 한편 민간 부문 참여를 촉진

하기 위한 소통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투자는 핵심 과학 부문 혁신을 증진하기

위한 '선(先) 표준화 연구'에 집중되며, 학계를

포함해 민간 부문과 연계를 강화해 표준 참

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표준 인력 규모 확대 및 민간 및 교육 기

관과 협력을 통한 교육 지원에도 나선다.

백악관은 "반도체법으로 미국의 반도체

연구에 모두 527억달러가 투자됐으며, 국립

표준기술연구소(NIST)는 이 법상 민간과 연

방정부를 연계하는 역할을 부여받았다"면서

"반도체법과 표준 발전을 연계해 NIST가 표

준 정보와 관련한 포탈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미국은 중국의 첨단 기술에 대한 견제의 강도를 한층 높이 고 있다.

지난해 반도체 수출 통제를 통해 중국에 대한 첨단 장비 수출을 원천 차단한 데 이어 일본, 네덜란드 등 동맹의 동참도 압박하는 상황이다.

일부 언론은 반도체뿐 아니라 AI와 퀀텀 컴퓨팅 등으로 수출 통제를 확대하는 방안을 확정, 업계 의견 수렴을 거쳐 조만간 발표할 것으로 보도하기도 했다.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국 정부가 인공지능(AI)과 퀀텀 컴퓨팅 등 첨단 기술 분야 차세대 국제 표준 정립을 위한 국

가 전략을 마련했다.

반도체 등 핵심 기술 분야 표준 선점에 공 을 들이고 있는 중국을 겨냥한 조치로 해석 된다.

미국 정부 고위 당국자는 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리의 전략적 경쟁자들은 핵심

첨단 기술 분야 표준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 으며, 이는 우리 경제 및 국가 안보에 치명적" 이라며 "우리의 우위를 유지하기 위해 표준 마련에 대한 우리의 약속을 새로 정비할 필 요를 느낀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민간 부문과 협력하고 같은 마음을 가진 나라들과 공조를 통해 AI와 에 너지, 생명공학, 퀀텀 등 분야의 차세대 국제 표준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당국자는 국제적 동참과 관련해선 "인

도·태평양 및 쿼드(QUAD) 국가들과 표준 부

문에서 우선 협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당국자는 중국과 협력 가능성에

대해 "어떤 나라도 배제하고 싶지 않으며 모 두와 테이블에 앉고 싶다"며 "이 전략은 미국 의 첨단 기술 부문에서 전략적 우위를 유지 하는 것을 목표로 하지만 다양한 층위를 가 진다"고 설명했다.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보좌관은 이와 관 련해 지난달 27일 싱크탱크인 브루킹스 연구 소 대담에서 "중국은 철강 등 전통적 산업 분 야는 물론이고 바이오 등 미래 핵심 산업에 도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제조업 뿐 아니라 미래 핵심 기술에서 미국의 경쟁 력은 약화하고 있다"고 지목하기도 했다. 그는 첨단 기술 분야의 대(對)중국 정책과 관련해 "맞춤형 조치이지 기술 봉쇄가 아니 다"라며 "이는 극히 제한적 기술에 대한 것이 며 군사적으로 미국에 도전하려는 소수 국가 에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kyunghee@yna.co.kr

멕시코서 '가짜 코카콜라' 제조시설 적발…"빈병만 2만개"

4일(현지시간) 엘우니베르살과 밀레니오 등 현지 일간지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경찰은

이스타팔라파 자치구 한 주택가 건물을 대상

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해, 코카콜라 브랜드가

인쇄된 병과 호스, 펌프, 병 세척 장비 등을 찾아냈다.

한쪽 구석에는 콜라로 보이는 정체불명의

음료를 담은 3ℓ들이 병 780개가 상자에 가득

들어 있었다고 한다. 할리스코주와 멕시코주

에서 도난 신고된 차량 번호판 3개와 화물차

도 있었다.

현장에서 수거한 빈병은 2만개 가까이 된 다고 검찰은 밝혔다.

수색을 지휘한 검찰은 이곳에서 가짜 코

카콜라가 제조된 것으로 보고 있다. 유통 여 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율리세스 라라 멕시코시티 검찰청 대변인 은 "차량 절도 및 콜라 밀제조 첩보를 접수하 고 수사하던 중 범죄 징후를 포착하고 압수 수색 영장을 집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현장에 있던 2명을 체포하는 한편 공범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멕시코 탄산음료 소비는 전 세계 최고 수 준이다. 지난해 현지 일간 '멕시코데일리포스

트'는 미 예일대 자료를 인용해 멕시코 국민 1 인당 연간 평균 163ℓ를 마신다고 전했다.

특히 설탕 대신 사탕수수 원당으로 단맛 을 내는 것으로 알려진 코카콜라 사랑이 대 단하다. 북부 접경지대에서는 미국인들이 멕 시코 코카콜라를 대량으로 사재기하는 것으 로도 유명하다.

walden@yna.co.kr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Friday May 05, 2023
국제 소식
= '본토 미국보다 맛있는 코카콜라'로 유명한 멕시코에서 가짜 코카콜라 제조 시설이 적발 됐다.

백악관 "미, 크렘린궁 공격과 무관…배후 주장은 뻔뻔한

거짓말"

는 것도 알고 있다"며 "미국은 우리가 이를 안다는 것을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고 했다.

러시아는 이를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생명을 노린 테러로 간주, 적합한 시기와 장

소를 골라 보복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커비 조정관은 "확실히 말할 수 있는 것은

페스코프의 거짓말과 달리 어떤 식으로든 미

국이 이번 일에 연루되지 않았다는 것"이라

며 "그것은 거짓말일 뿐이며, 이는 매우 명확

하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크렘린 피격 주장과 관련해 러시아 측과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그는 "우리가 그렇게

할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이번 일을 공식적으로

고 했고, 나아가 "솔직히 무슨 일이 있었는지 도 알지 못한다"고 말해 크렘린궁이 피격됐 다는 주장이 러시아의 의도된 거짓말일 가능 성도 시사했다.

그는 "지난 48시간 동안 푸틴은 우크라이 나에 순항미사일과 드론 등의 공격을 퍼부었 고, 어제 23명의 무고한 시민이 주거지에서 숨졌다"며 "이들은 의도적으로 폭격을 받았 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주거지를 공격하면 서 숱한 민간인이 희생된 데 대한 국제적인 비난이 일자 이를 덮으려 국면 전환을 시도 한 게 아니냐는 의구심인 셈이다.

(서울·워싱턴=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이 상헌 특파원 = 미국은 러시아가 크렘린궁이 드론(무인기)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그 배후로 미국을 지목한 데 대해 "명백하고 뻔뻔한 거짓말"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존 커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 소통조정관은 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우 리는 이 일에 아무런 관계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 은 지난 2일 밤 우크라이나가 크렘린궁을 드

론으로 공격했다면서 "이 테러 행위에 대한 결정은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미국이 내리는 것을 알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이를 실행할 뿐"이라고 주장했다. 페스코프는 "미국이 종종 표적을 지정하

조사하고 있진 않지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를 알아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커비 조정관은 CNN과 MSNBC 방송에도

출연해 "우린 우크라이나가 그들 국경 밖으

로 공격을 가능하게 하지도, 권고하지도 않았

다"고 러시아 주장을 거듭 일축했다.

그는 "미국은 크렘린궁에 대한 드론 공격

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에 관한 정보가 없다"

커비 조정관은 브리핑에서도 "러시아는 처 음부터 이 전쟁을 서방 대 러시아, 북대서양 조약기구(NATO·나토) 대 러시아, 미국 대 러 시아의 싸움으로 그리려 했다"며 "이번 일은 푸틴이 그런 프레임을 씌우려는 것에 완벽히 들어맞는다"고 언급했다. honeybee@yna.co.kr

젤렌스키의 순방외교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볼로

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

2년 차인 올해 들어 눈에 띄게 잦아진 순방

외교로 연일 주목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3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키이

우에서 비행기로 약 5시간 40분가량 떨어진

핀란드를 깜짝 방문한 데 이어, 당일 저녁에

는 네덜란드로 이동해 1박2일 일정을 소화했

다.

물론 방문 대상국 정부와는 사전에 일정

조율이 이뤄졌겠지만, 보안을 위해 매번 안전

하게 목적지에 도착한 뒤에야 방문 사실이 공 개되다 보니 늘 '전격' 혹은 '깜짝' 방문이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최근 그의 행보는 전쟁 발발 직후인 작년 과 확연히 다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작년 2월 전쟁 발발

후 연말까지 10개월가량 우크라이나 국경을 단 한 번도 벗어나지 않았다.

전쟁 초반 격전이 벌어진 만큼 국외 이동 시 위험이 따르는 것은 물론, 군 통수권자로

서 전선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안심 메시

지'를 자국민에게 전달하는 게 우선이었을 게 다.

그러다 전쟁 1주년을 두 달 정도 앞둔 작

년 12월 미국 워싱턴 방문을 기점으로 기류

가 바뀌었다.

지난 2월에는 영국·벨기에·프랑스를, 지난 달엔 폴란드를 찾았다. 이후 한 달 만에 이번 엔 핀란드, 네덜란드로 향했다. 모두 유럽 국 가들이다.

목적지는 매번 달랐지만, 그의 메시지는 분명했다.

우크라이나가 현재 '유럽의 안보'를 위해 대신 싸우고 있는 만큼 더 신속하고 적절한 군사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번 핀란드·네덜란드 방문의 경우 효율성 도 극대화했다.

핀란드에서는 북유럽 5개국 정상을 한꺼 번에 만나 지원을 호소했고, 네덜란드에서는

회동 자리에 합류한 벨기에 총리로부터 2억

유로(약 3천억원)의 추가 군사 지원을 약속받 았다.

일각에서는 젤렌스키 대통령의 행보를 두

고 2년 차에 접어든 전쟁에 대한 '피로감'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우크라이나 고위 외교 당국자도 지난 2월

초 폴리티코와 인터뷰에서 자국에 대한 지속

적인 군사 지원을 촉구하는 상황에서 서방의

피로감과 맞서 싸우는 것이 우크라이나로선

중대한 과제가 됐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실제로 피로감은 우크라이나에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온 유럽연합(EU)에서도 조금씩 나타나는 것처럼 보인다.

지난 3월 우크라이나에 1년간 탄약 100만

발을 지원하겠다고 공언한 EU는, 세부 추진 방법을 둘러싸고 회원국 간 이견을 좁히지 못하다가 약 두 달만인 이달 3일에야 지원 계

획의 핵심 방안인 탄약 공동구매에 최종 합 의했다.

뒤늦게 합의가 이뤄졌지만, 계약 업체 선 정부터, 생산·전달까지 얼마나 더 걸릴지는 불투명하다.

그러나 우크라이나의 입장에선 전쟁의 긴 장이 다시 고조되고, 서방의 피로감을 누그러 뜨려야 할 엄중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러시아는 젤렌스키 대통령이 핀란드로 향 한 3일 크렘린궁이 우크라이나의 드론 공격 을 받았다고 주장하면서 보복을 가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다음 날에는 20여기의 드론을 동원해 우 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에 공격을 가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젤렌스키 대통령으로서도 당분 간 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더 적극적인 외교 전을 통해 서방과 연대를 다지려 할 것으로 보인다.

shine@yna.co.kr

 Friday May 05, 2023 국제
소식
'전쟁 피로감' 차단하자…활발해진

운동을 취미로, 좋아서 하는 사람도 있지만 대부분 아프지

않기 위해, 필요에 의해 마지못해 하는 경우가 좀더 많은 것

같습니다. 실제로 제 줌라이브 수업을 듣는 학생들과 상담시,

이런 얘기도 종종 들어요.

“선생님, 전 정말 운동에 취미도 없고 잘하지도 못하고, 수 업 전에 늘 고민해요.. 오늘 수업 땡땡이 칠까… ”

그러다가도 막상 수업에 참여해 1시간 땀흘리며 열운하고

나면 그렇게 개운할 수가 없다고.

운동을

한번이라도 제대로 해보신 분은 그 무언지모를 성

취감과 쾌감을 경험하셨을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1시간 제대

로 운동하고 싶은 분들을 위해 강도를 살짝 높여 전신 운동 과 요가 동작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제 유튜브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전신 육 수 폭발 1시간 영상을 찾아 해보시면 1시간이 순삭! 정말 재 밌게 운동하실 수 있을 거예요.

1. Hip Extension with a Chair – 둔근 강화, 힙 리프팅 효과

전신 육수 폭발!

올인원 다이어트 챌린지

TIP! 손이 발에 닿지 않는다면 영상을 참조해 뒤에서 깍 지 끼고 버티는 것부터 연습하시고, 손과 발이 닿으시는 분 들은 강하게 복부를 수축해 허리가 다치지 않도록 유의해주 세요.

송선생과 함께하는 라이브 ZOOM요가&필라테스

1단계 의자나 긴 폼롤러 혹은 벽을 앞에 두고 한다리를

사진과 같이 뒤로 차올려 줍니다.

2단계 무릎을 90도 정도로 구부리고 무릎을 천정쪽으로

올리면 엉덩이 수축이 느껴질 거예요.

3단계 업다운을 10-15회 반복하고 영상을 참조해 다음 동작을 진행합니다.

4단계 몇가지 동작들을 이어가는 콤보형식으로 힙운동을

진행하며 조금씩 강도를 높여보세요.

TIP! 서 있는 다리는 살짝 구부려 무릎을 보호하고, 중심 이 잘 잡힌다면 의자에서 손을 때는 것을 시도해보세요.

2. Side Plank Hip Dip + Thread The Needle – 코어 강화, 옆구리살 정리, 어깨와 팔 근력 강화

1단계 팔꿈치를 내린 사이드 플랭크 자세에서 엉덩이를 한번 내려서 힙딥을 해줍니다.

2단계 다시 엉덩이를 올릴 때 위에 뻗은 손을 반대 팔 겨 드랑이 밑으로 뻗어 트위스트 합니다.

3단계 위의 두 동작을 7-10회 반복합니다.

4단계 두다리 뻗는 사이드 플랭크 유지가 힘들다면, 무릎 을 내리거나 한 무릎만 세우고 발을 바닥에 대고 진행해도 좋 습니다.

TIP! 코어와 팔의 근력이 부족하신 분들은, 두 무릎을 붙여 바닥에 대고 충분히 연습한 후, 무릎을 떼고 다시 해 보세요!

3. Bow Pose – 자세교정, 복근 척추 강화

1단계 배를 바닥에 대고 두 손을 뒤에서 깍지 껴 상체 전 면을 스트레치해줍니다.

2단계 두손을 풀고 무릎을 접어 발등을 잡습니다.

3단계 발등과 손을 서로 저항하며 가슴을 바닥에서 떼고 몸의 아치를 만들어줍니다.

4단계 무릎도 바닥에서 뗄 수 있다면 가슴과 무릎을 동시 에 떼고 호흡을 천천히 이어가며 자세를 유지합니다.

***ZOOM요가&필라테스 클래스의 장점***

1.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운동 가능

2. 최소한의 시간 투자로 단기간’체중감량’은 물론 근력 향상, 유연성 강화, 체형 교정, 스트레스해소, 우울증 개선의 효과

3. 꾸준한 개인 회원관리로 지속적으로 생활속 운동루 틴을 이어가도록 지도

4. 강사로부터실시간 ‘자세교정’ (1:1 개인레슨과 그룹수 업 모두 가능)

5. 첫 수업 체험 전, 선생님과의 전화상담을 통해 구체적 인 개인의 목표와 NEED 전달, 학생 만족도 극대화 ‘기적의 다이어트 요가와 필라테스’ 수업 참여를 원하시

는 분들은, 카톡아이디 yogafulnesslife 나 이메일 connect@ yogafulness.life 로 신청해주세요.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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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day May 05, 2023 연예 / 스포츠 소식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봄날을 맞아 가요계에서 유

례없는 대형 걸그룹 대전이 펼쳐지고 있다.

르세라핌을 필두로 에스파와 (여자)아이

들 같은 유명 팀들이 잇따라 신보를 냈거나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주요 음원 차트를 걸그

룹 노래가 휩쓸고 있다.

5일 가요계에 따르면 걸그룹 대전의 포문 을 연 팀은 지난 1일(음원 기준) 정규 1집을 공개한 르세라핌이다.

데뷔 1년을 맞은 르세라핌은 '피 어리스'(FEARLESS), '안티프래자 일'(ANTIFRAGILE)에서 이번 1집 '언포기 븐'(UNFORGIVEN)으로 이어지는 3부작 서 사를 완성했다.

멤버 김채원은 지난 1일 신보 발매 쇼케이 스에서 "타인의 평가에 기대지 않고 르세라 핌만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앨범"이

라고 설명했고, 홍은채는 "타이틀과 신곡이

앨범의 주제와 연결돼 하나의 스토리라인으

로 이어진다"고 소개했다.

신곡 '언포기븐'은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 '톱 100' 차트에서 3위를 기록하며 선전

중이다. 이 차트 1위와 2위는 4세대 걸그룹 열풍을 이끈 아이브의 '아이 엠'(I AM)과 '키 치'(Kitsch)다.

전날 오전 현재 멜론 '톱 100' 차트의 상 위 10개 노래를 살펴보면 아이브(1·2위)와 르세라핌(3위)에 이어 블랙핑크 지수(5위), 뉴진스(7·9위)까지 6개를 걸그룹 노래가 차 지했다.

어린이날 연휴가 지나고 오는 8일이면 '메 타버스' 콘셉트의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걸그 룹 에스파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에스파는 세 번째 미니음반 '마이 월 드'(MY WORLD)를 통해 자유분방하고 젊은

에너지를 담은 타이틀곡 '스파이시'(Spicy)를

비롯해 시크하고 몽환적인 팝 곡 '아임 언해

피'(I'm Unhappy) 등 총 6곡을 선보인다.

SM은 "이번 앨범은 SMCU(SM Culture

수도쿠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상>

보험없이 떠나는 여행

위험한 모험이아닐까요?

Universe) 에스파 세계관의 시즌 2 서막을

여는 앨범"이라며 "다채로운 음악 색깔을 기

대해 달라"고 말했다.

에스파의 '마이 월드'는 선주문량 150만장

을 넘겨 일찍이 밀리언셀러 등극을 예고했다.

이달 15일에는 (여자)아이들이 여섯 번째

미니음반 '아이 필'(I feel)을 발표한다. 이들

은 지난해 '톰보이'(TOMBOY)와 '누드'(Nxde)

두 곡을 잇따라 메가 히트시키며 음원 최강

자 자리를 굳혔다.

'아이 필'에는 타이틀곡 '퀸카'(Queencard)

를 비롯해 '루시드'(Lucid), '올 나이트'(All night), '어린 어른' 등 여섯 곡이 담긴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리더 소연이

타이틀곡 '퀸카'의 작사, 작곡, 편곡에 참여해

강렬한 색채로 무장한 (여자)아이들만의 음

악성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주목할 점은 이들 세 대형 걸그룹과 지난

달 복귀한 아이브까지 모두 사랑 이야기를

꺼내지 않는다는 점이다.

르세라핌은 '언포기븐'에서 역경에 굴하지 않고 함께 가자는 메시지를 녹여냈다. 에스 파는 신보 타이틀곡 '스파이시'의 가사를 통 해 자유분방한 팀의 매력을 담아낼 예정이다. (여자)아이들 역시 이번에도 평범한 사랑 이 야기를 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도헌 대중음악평론가는 "걸그룹의 가 장 큰 소비층은 이제 남성이 아닌 여성, 그 것도 10대"라며 "뻔하게 사랑하자는 내용보 다는 당당하게 나아가자는 부류의 메시지가 우상(아이돌)으로서 더 잘 어필할 수 있다. 주 소비층에 소구하는 전략이라고 본다"고 분석했다.

한 유명 가요 기획사 관계자는 "음원 시장 에서 걸그룹이 절대 강세를 보이는 만큼, 걸 그룹 열풍은 한동안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 봤다.

tsl@yna.co.kr

어린이날 맞아

각 소속사에 따르면 이종석과 김고은도 아픈 아이들의 치료를 위해 기부금을 내놓 았다.

이종석은 저소득층 소아 환자들을 위해 서울아산병원 어린이병원에 성금 1억원을 전달했고, 김고은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의 치료를 위해 서울대학교 어린이 병원에 5천만원을 기부했다.

청각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는 그룹 엑소 의 찬열이 청각장애 아동 지원을 위해 2천 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여행자 보험료는 저렴합니다.

평균적으로 총 여행경비의 약 4%, 응급 의료 비용의 0.1% 만으로 여행 중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에 대해 보장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이승미 인

턴기자 = 다가오는 어린이날을 맞이해 연예 계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과미래재단은 배우 박보영이 서울

특별시 어린이병원에 1억원을 기탁했다고 4 일 밝혔다. 기부금은 병원 내 발달센터의 예 술치료를 개선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후원금은 청각장애 아동 2명의 수술과 언어재활치료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더 글로리' 김은숙 작가와 드라마 화앤담 픽쳐스 윤하림 대표, 가수 이승윤은 어린이 날을 맞아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준비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김 작가, 윤 대표, 이승윤이 재난을 겪은 지역의 아동 양육시설 총 10개 기관, 약 350명의 아이들 에게 아이들이 각자 고른 축구공, 장난감, 의 류, 신발 등을 선물했다고 전했다. tm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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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day Apr 28, 2023 연예 /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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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걸그룹 대전…"뻔한 사랑 노래 대신 당당함으로 승부"

나폴리,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33년 만에 우승

스쿠데토를 달게 됐다.

스쿠데토는 세리에A 우승팀이 유니폼에 다는 방패 문양이다.

이날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확정할 수 있 었던 나폴리는 전반 13분에 먼저 실점하고 끌려갔으나 후반 7분에 빅터 오시멘이 승부 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번 시즌 22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 는 나이지리아 출신 공격수 오시멘은 상대 골키퍼가 막아낸 공이 흘러나오자 오른발로 차넣었다.

김민재도 선발로 나와 경기가 끝날 때까 지 뛰며 팀의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 팀의 리그 33경기 가 운데 32경기에 선발로 나오며 수비의 중심 역할을 해냈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축구 국 가대표 수비수 김민재가 활약하는 SSC 나폴

리가 33년 만에 이탈리아 프로축구 1부리그

인 세리에A 우승을 차지했다.

나폴리는 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우디네

의 스타디오 프리울리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A 33라운드 우디네세와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번 시즌 33경기에서 25승 5무 3패를 쌓 아 승점 80을 기록한 나폴리는 2위 라치오 (19승 7무 7패·승점 64)와 승점 차를 16으로

벌려 남은 5경기 결과와 관계 없이 우승을 확 정했다.

나폴리가 세리에A를 제패한 건 19891990시즌 이후 무려 33년 만이자 1986-1987 시즌을 포함해 통산 세 번째다.

1989-1990시즌은 2020년 세상을 떠난 '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아르헨티나)가 나폴리 에서 맹활약하던 시절이다.

이후 1990년대 후반, 2000년대 초반엔

2∼3부리그로 떨어지기도 했던 나폴리는

2007-2008시즌부터 세리에A를 지키며 리

그 상위권 팀으로 자리 잡았지만, 우승에는 닿지 못하다가 마침내 세 번째 우승을 달성 했다.

세리에A에서 유벤투스, AC 밀란, 인터 밀 란 이외의 팀이 우승한 것은 2001년 AS 로마 이후 올해 나폴리가 22년 만이다.

김민재는 나폴리에 입단한 첫 시즌부터 역사적인 리그 우승의 주역으로 큰 힘을 보 탰다.

흔히 꼽는 잉글랜드와 스페인, 독일, 이탈 리아, 프랑스 등 유럽 5대 '빅 리그'에서 한국 선수가 우승팀에서 뛴 건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시절의 박지성 전북 현대 테크니컬 디렉터와 독일 프로축구 정우영에 이어 김민재가 세 번째다.

박지성 디렉터는 맨유의 2006-2007, 2007-2008, 2008-2009, 2010-2011시즌 잉 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우승 멤버고, 정우영은 2018-2019시즌 뮌헨에서 리그 우승을 경험 했다.

유럽 무대에서 한국과 아시아 선수의 새로

운 역사를 쓰고 있는 손흥민(토트넘)은 독일

분데스리가와 EPL에서 10년 넘게 뛰고 있지

만 리그 우승을 차지하지는 못했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이번 시즌 나폴

리로 이적해 유럽 빅 리그에 데뷔한 김민재는 입단과 함께 주전을 꿰차고 다음 시즌에는

축구 전문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6.79점을 줬다.

패스를 91회 기록해 팀내 최다였던 김민 재는 선발 11명 가운데 세 번째로 높은 평점 을 받았다.

이날 경기는 나폴리가 원정팀이었지만 나 폴리를 응원하는 팬 1만여 명이 경기장을 찾 았고, 나폴리의 홈 경기장인 마라도나 스타 디움에도 수만 명의 팬들이 우승이 확정된 후 기쁨을 함께했다.

33년 만에 리그 우승의 숙원을 푼 나폴리 는 8일 피오렌티나를 상대한다.

songa@yna.co.kr

 Friday May 05,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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