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8호 – 2023-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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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및 해상택배 학생보험

여행자보험

hancafriend@gmail.com

몬트리올 (514)796-5533

몬트리올 공항에서 불법 택시 문제가 발 생하고 있다고 해서 규제 당국이 단속을 촉 구하고 있다.

이 문제에 대해 몬트리올 공항 관리국 (ADM)은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공항 관리

국은 불법 택시를 단속하고 허가 없이 운행

하는 차량에게 약 400건의 티켓을 발부했다

고 밝혔다. 이러한 불법 택시들은 Uber 스티 커를 가짜로 붙이거나 영업 허가를 받지 않

은 차량들이며, 바가지 요금, 공격적인 호객

행위, 협박 등의 문제가 우려되고 있다.

불법 택시 기사들은 국제선 도착자를 노리

는 경향이 있으며, 고속도로에서 승객에게 150 달러를 즉시 지불하지 않으면 택시에서 쫓겨날

것이라고 협박하는 사례도 발생하고 있다. 이

로 인해 승객들은 안전과 편의를 고려하여 불

법 택시를 이용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와는 달리, 캐나다의 다른 3대 공항인

토론토, 밴쿠버, 캘거리에서는 불법 택시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한다. 토론토 피어

슨 공항을 순찰하는 필 지역 경찰은 올해 첫

3개월 동안 공항 승객을 태우려는 무면허 택

시 기사 또는 운전사와 관련된 4 건의 전화

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러한 문제가 발생한 것은 퀘벡주의 법

안 17이라는 법 개정으로 인한 것으로 알려

져 있다. 2019년에 통과된 이 법은 퀘벡주의

규제 프레임워크에 Uber와 Eva와 같은 차량

호출 서비스를 포함시키는 한편, 고가의 택시

허가 제도를 폐지하고 잠재적 승객에게 승차 요청을 하는 행위인 “호객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법은 2020년 1월 1일부터 시행되었고, 이를 준수하지 않는 택시 기사들에게는 벌금 이 부과될 수 있다고 알려져 있지만 일부 택 시 기사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고, 이로 인해 불법 택시가 늘어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공항 관리국은 현재 불법 택시를 단속하 고 벌금을 부과하는 등의 강화된 조치를 취 하고 있으며, 몬트리올 시와 퀘벡주 정부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공항 당국의 단속 권한이 미미하고, 퀘벡주도교통 공단(SAAQ)의 산하 기관인 도로교통관리국 (Contrôle routier Québec)만이 불법 택시에 대한 제지 권한이 있어 안전 순찰팀이 개입할 수 없는 상황이다. 또한 규정에 따라 불법 택 시가 어떻게 간주되는지에 대한 기준이 애매 모호해 계속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여전히 불법 택시 가 존재하고 승객들의 안전에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승객들은 합법적인 택시 또는 공식적인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퀘벡주와 몬트리올 공항 관리국의 노력과 불법 택시 단속의 강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이루어질 것이다.

Montreal Weekly Newspaper Vol. 1158 2023. 04. 14 (금)
몬트리올 공항, 불법 택시
문제로 인한 안전 우려
➋ Friday Apr 14, 2023 광 고

캐나다한국영화제가 캐나다 3개 도시를 순회합니다!

2023년 5월 15일- 7월 2일

다하였습니다. Le FIFA 41은 2023년 3월 14 일부터 26일까지 몬트리올과 퀘벡시의 여러 극장에서 열렸으며, 또한 3월 24일부터 4월 2일까지는 온라인 상영을 통해, 새로운 스타 일의 한국 단편영화의 발견을 관객에게 알리 는데 기여하였습니다. 초대된 영화들은 아래

와 같습니다:

파란 나라(BLUE LAND) — 김영글

플로팅 메모리즈(FLOATING MEMORIES) — 옥세영

더 다이버스(THE DIVERS) — 조희수

제10회 캐나다한국영화제(KFFC)가 다가

오고 있습니다!

2023년 5월 15일- 7월 2일

장소:

몬트리올: McCord Stewart Museum, Cinema du Parc, Dazibao의 블랙 박스 극장

킹스턴: Queen’s University의 Tette 아트

센터

밴쿠버: 시네마테크

제10회 KFFC/동-서 아트(Arts EastWest) 2023년 5월 15일부터 7월 2일까지 캐

나다 몬트리올, 킹스턴 및 밴쿠버의 3도시에 서 동시다발적으로 한국영화와 다양한 문 화.예술행사등들이 열립니다. 작년에 이어 지 속적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예술: 회복력과

지속가능성의 환경 (Part 2)” 이라는 테마는

우리 삶의 현장과 생태계 환경등을 보다 심

층적으로 조명할 것입니다. 한국, 캐나다 및

아시아 문화를 배경으로 한, 다양한 국적의

작가들이 만든 다양한 작품들이 초대될 예정

입니다. 올해는, 또한 저희 영화제의 새로운

웹사이트 역시 런칭될 예정입니다!

올해 제 10회를 맞는 “캐나다한국영화제

KFFC”와 또한 저희 동-서 아트의 지난 27

년 역사를 기념하며, 올해 새로운 섹션으로

내셔널 시네마 섹션으로 “필리핀 영화 스포 트라이트”와, 더불어 “아시아 미디어 아트전 Asian Media Arts Exhibition” 이 런칭될 예 정입니다. 이러한 새로운 섹션을 통해 캐나다 한국영화제가 그간의 동아시아권 영화의 범 주에서 범아시아권을 향해 폭괄적 개방을 하 였음을 알립니다. 캐나다한국영화제의 각 부 문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한국영화가 중심이 되어, K-현대영화, K-고전영화 및 캐나다와 세계영화가 소개되는 Side by Side , 아시아 단편, 까흐뜨 블랑슈(Carte Blanche), 아시아 디아스포라, 그리고 시.공간적 경험을 넓히 는 “아시아 미디어아트전 Asian Media Arts

Exhibition”이 새롭게 런칭됩니다. KFFC의 10번회를 기대하여 주세요!

관객상 부문 런칭!

제 10회 캐나다한국영화제를 기념하며, 우리 KFFC는 올해부터 관객들의 투표에 의 해 수상하는 KFFC의 관객상이 런칭됩니다.

KFFC에 초대된 감독과 예술가들과 영화 관 련인들에게는 어쩌면, 가장 기대되는 소식중 의 하나가 될 것도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 발 표를 기대하여 주세요! AAPLab의 아시아 디아스포라 북 클럽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4월 8일부터 다시 온라인 북클럽이 시 작될 예정입니다. 읽는 책은: 풋사타 리앙 (Putsata Reang)의 “마와 나: 회고록(Ma and Me: A Memoir Book)”

참여 회원들과 함께 읽는 세 번째 책으로, 디아스포라적 경험, 사건 및 주제에 대한 심 도 깊은 이야기를 나눌예정입니다. 많은 참여 를 바랍니다.

4월 15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

후 12시까지 ZOOM을 통하여 북클럽에 누구 나 참석할 수 있습니다.

북클럽은 저희의 AAPLab의 한 프로젝트 입니다. 지난 1월 27일-2월 25일까지 한 달간 열린 국제 심포지엄, “아시아 디아스포라와 이주 서사(Asian Diaspora and Migration Narratives)”는 북클럽 멤버들에게 디아스포

라와 관련하여 전반적인 이해와 공감의 기회 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습니다. 이를 기반으 로 다시 북클럽 미팅이 재개되며, 선정된 책 을 기반으로 회원들의 생생한 삶의 이야기들 을 기대합니다!

캐나다 헤리티지 온라인(Symposium –Canadian Heritage online)

아시아 디아스포라와 이주 서사(Asian Diaspora and Migration Narratives)에 대 한 인터내셔널 심포지엄은 캐나다 정부, 캐나

다 헤리티지에서의 지원으로 가능했습니다.

계속되는 캐나다 헤리테지의 저희 캐나다한

국영화제에 대한 아낌없는 지원과 격려에 저

희 캐나다한국영화제(KFFC)/동-서 아트 전 스탭 일동은 감사를 표합니다.

지난 이벤트 제41회 국제영화제(Le FIFA 41)의 까르

뜨 블랑슈(Carte Blanche) 섹션에서 한국단

편영화 6편이 초대되어 상영되어 몬트리올 관객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에 초대된

한국 단편선은 이상훈 예술감독 (부산국제단

편영화제)이 초대 큐레이터서 프로그래밍 하 였습니다. 저희 캐나다한국영화제(KFFC)/

동-서 아트는 Le FIFA 41와 함께 이 한국 단

편 영화선의 공동주최자의 협업을 통하여, 보다 다양한 커뮤니티와 대중들이 동 영화

들을 만나는 성공적 행사로 이끄는데 최선을

VIDÉO NOIRE — 성하은

시간의 흔적(TRACE OF TIME) — 이와

빨간 덩어리(THE RED LUMP) — 김지수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지난 27년간

그 역사를 지켜 온 “동-서 아트”의 “캐나다한

국영화제”는 한국 및 아시아 예술과 동 커뮤 니티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하여, 또한 더욱 뿌리깊은 플랫폼의 창조를 위하여, Le FIFA 와 같이 깊은 역사와 확고하고 일관된 방향 성을 가지고 매진해온, 지역 예술 단체들과 예술인들과의 동맹과 연대를 지속적으로 확 장해 갈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협조, 지원 부 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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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➌ Friday Apr 14, 2023 교민 소식

캐나다 소식

캐나다, 유엔 대북제재 감시하려 해상초계기 일본 파견

밝혔다.

약 6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작전 기간에 캐나다군은 북한이 해상에서 선박 간 옮겨

싣기로 연료 등 유류를 밀거래하는지, 제재

대상 상품을 사고파는지 등을 주시할 계획

이다.

네온 작전은 2006∼2017년에 유엔 안전보 장이사회(안보리)가 부과한 제재를 북한이 제

대로 이행하는지를 감시하는 임무다.

2018년 시작됐으며 캐나다군은 작전 시

한이 다가올 때마다 이를 계속 연장해왔다.

지난달에도 작전 종료 시기를 2023년에서

2026년으로 미뤘다.

유엔은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폐기를 압박

하고 북한의 핵무기·미사일 발사 시험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제재를 부과한 바 있다.

캐나다는 이번 작전에 승무원·기술자 등

을 포함한 장병 40명을 파견한다. 주 기체인

CP-140은 첨단 감지장비를 대거 탑재했다.

도 네온 작전 지원 등을 위해 인도태평양 지 역으로 이동 중이라고 밝혔다.

아니타 아난드 캐나다 국방부 장관은 “인 도태평양 지역은 글로벌 안보의 핵심 지역이 다. 캐나다는 인도태평양 전략을 통해 이 지 역 우방국과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방은 최근 중국의 영향력 확대를 견제 하기 위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꾸준히 군 사적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 과 군사적 마찰을 겪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작년에는 네온 작전을 수행하던 CP-140 초계기가 중국 전투기의 위협을 받았다. 당시 언론보도에 따르면 중국 전투기는 CP-140과 간격을 6∼30m로 좁히며 초근접 비행을 했다. 중국군 항공기 조종사가 캐나다 군을 향해 손가락 욕을 하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을 정도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id@yna.co.kr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캐나다가 북한의 유엔 제재 위반 여부를 감시하는 ‘네

온 작전’ 수행을 위해 일본에 ‘CP-140 오로 라’ 해상초계기를 파견했다고 6일(현지시간)

작전 반경은 7천400㎞다.

캐나다는 해군 호위함 ‘HMCS 몬트리올’

캐나다 당국, 챗GPT‘개인정보 침해’여부 조사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

다의 개인정보 보호 기관인 프라이버시위원

회가 인공지능(AI) 챗봇인 ‘챗GPT’의 개인

정보 침해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캐나

다 통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라이버시위원회의 필립 더프레스니 위

원장은 이날 언론 보도문을 내고 인공지능

및 개인 정보에 미치는 그 영향이 최우선 정

책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통신이 전 했다.

그는 “챗GPT가 동의 없이 개인 정보를 수집, 사용하고 공표한다”는 불만을 접수했 다면서 개발사인 미국의 오픈AI에 대한 조 사에 착수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프라이버시위원회가 ‘급속히 움직이는 기술 발전’에 앞서가야 한다고 말 했다.

위원회는 현시점에서 세부 사항을 밝히 지 않겠지만 조사에 대한 결론이 나오면 위 원회의 조치를 공개적으로 보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공개된 챗GPT는 인터넷에 공개

된 문서 정보를 이용해 사용자의 질문에 대

화형 응답을 하는 챗봇이다.

개발사인 오픈AI는 이날 프라이버시위원

회의 조사 방침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지 않 았다고 캐나다 통신은 전했다.

다만 챗GPT는 같은 질문에 대해 자신을 인공지능 언어 모델이라고 설명하면서 “나 로서는 캐나다 프라이버시위원회의 조사와 관련해 챗GPT 운영사의 즉각적인 반응이나 행동에 접근할 수 없다”고 답변했다고 통신 은 소개했다.

한편 지난주 이탈리아 당국이 개인정보 보호 우려 등을 이유로 챗GPT의 접속을 잠 정 차단했으며 다른 유럽 국가들도 규제 여 부를 놓고 검토에 들어갔다. jaeycho@yna.co.kr

➍ Friday Apr 14, 2023

캐나다 소식

캐나다, 우크라 총리 방문에‘무기 추가 지원’약속

이터 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슈미할 총리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

후 캐나다를 방문한 우크라이나의 최고위 공

직자다.

캐나다는 우크라이나에 2만1천정의 돌격

소총과 38기의 기관총, 240만개의 탄약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동시에 캐나다는 러시아에 대한 추

가 제재에 나서 14명의 러시아인과 34개의

법인, 러시아에 협력 중인 벨라루스의 9개 법

인 등을 제재 명단에 새로 넣었다.

트뤼도 총리는 “우리는 가능한 한 우크라

이나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계속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슈미할 총리는 “우크라이나는 모든

영역에서 이뤄지고 있는 캐나다의 전폭적인 지지를 감사히 여기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캐나다 총리실 홈페이지에서

접속이 차단되는 오류가 발생했다. 캐나다 정 보기관은 총리실 외 다른 정부 사이트도 장 애를 겪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트뤼도 총리는 “러시아 해커에 의한 사이버 공격은 이젠 놀라운 일도 아니 다”라고 말했다.

캐나다의 통신보안기구(CSE)는 성명에서 “일부 정부기관 홈페이지에서 장애가 발생한 사실을 알고 있다”라며 “우크라이나 정부 관 계자의 방문을 받는 국가에선 드물지 앉은 일”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윤종석 기자 = 캐나다가 우크라이나에 추가 군사 지원을 약속하면서 러시아와 벨라루스에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수도 오타 와를 방문한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 를 접견해 이같은 지원 방안을 밝혔다고 로

양국의 총리는 이와 함께 추가적인 군사 지원 및 우크라이나 재건 방안 등을 협의했 으며, 두 나라의 교역을 현대화하는 내용의 공동 성명도 발표했다.

주캐나다 러시아 대사 올레그 스테파노프 는 캐나다의 추가 제재 발표에 대해 “터무니 없는 난센스”라고 평하고 “이같은 조치는 형 식적인 행동일 뿐, 러시아의 시민과 기업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banana@yna.co.kr

캐나다 토론토 무대 미국과 무기 밀매 조직 42명 검거

경찰은 미국 시카고에서 캐나다로 향하던 권총 87정을, 캐나다 토론토에서 나머지 86 정을 각각 적발해 압수했다.

또 탄약 1천454발과 방탄복 3벌, 대량 장 전용 탄창 45개를 함께 적발했다.

이번 수사는 양국 당국이 1년 여 동안 긴 밀한 공조 아래 진행했으며 캐나다에서 토론 토·요크 지역 및 온타리오주 경찰과 캐나다 국경관리국이, 미국에서 주류·담배·총포 담 당국(ATF)이 참여했다고 방송이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카고에서 적발된 권총은

완충 포장재에 싸인채 여행 가방에 숨겨져

캐나다 운송을 준비 중이었다. 용의자는 대

부분 온타리오주 거주자로 절반 이상이 토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로 밀매되는 무기는 미국 플로리다, 오하이오, 애리조나, 조지아, 텍사스주 등이 출처로 현지에서 합법적으로 구매된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어 국경을 건너 캐나다로 밀매된 후

가격이 5배로 뛰어 암거래된다고 그는 덧 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수익 때문에 무기 밀매에 대한 수요가 높고 무기가 필요한 각 개인이나 범죄 조직에 팔린다”고 전했다.

이번 수사에서는 또 시가 30만 캐나다달

러(약 2억9천만원) 상당의 마약성 진통제 펜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 다 최대 도시 토론토를 주 무대로 미국과 무 기류를 암거래해온 밀매 조직이 대거 검거됐 다고 CBC 방송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토론토 경찰은 이날 미국 조직을 상대로

무기를 밀매해온 캐나다 국적자 42명을 체 포하고 양국 범행 현장에서 권총 등 무기류 173정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토 출신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회견에서 “우리는 모두 미

국에서 불법으로 들어오는 무기에 맞서 힘겨

운 싸움을 벌이고 있다”며 “총 한 자루와 탄

약 한 발이 거리에서 한 사람의 목숨을 앗아

가는 만큼 이번 수사 결과는 매우 큰 의미가

타닐 1.5㎏과 19만 캐나다달러 어치의 코카 인 1.8㎏도 적발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jaeycho@yna.co.kr

➎ Friday Apr 14, 2023
➏ Friday Apr 14, 2023 광 고

(부산=연합뉴스) 박성제 기자 = 최근 마 약 범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가운데 국제선 운항이 본격화하면서 김해국제공항

에서도 마약이 잇달아 적발되고 있다.

14일 부산지검 등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김해공항으로 입국한 30대 2명이 사타구니

에 마약을 숨겨오다가 세관에 적발됐다.

이들은 태국에서 필로폰 약 1㎏과 엑스터

시 239정을 바지 안 사타구니 부분에 붙여

들어왔다.

이틀 뒤인 지난달 27일에는 태국에서 필

로폰 약 700g을 팬티에 숨겨온 30대 1명도

세관에 적발됐다.

현장에서 체포된 이들은 현재 구속 중이 며 검찰은 조만간 기소할 예정이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제선이 정상 화하는 가운데 여객 수가 증가함과 동시에 마약 적발 사례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2월 27일에는 김해공항에서는 필로 폰 7kg을 몸에 몰래 숨겨 들어오려던 말레이 시아인 3명이 현장에서 적발됐다.

지난해 말에는 김해공항 최대 규모의 마 약이 단속되기도 했다.

당시 태국 국적의 3명은 현지에서 청바

지 9벌의 뒷주머니, 손가방 등에 야바 1만9천

369정(시가 19억원 상당)을 숨긴 뒤 자신의

여행용 가방에 넣어 김해공항으로 입국하다

가 세관의 수하물 확인에서 적발됐다.

김해국제공항 마약 수사 당국은 이처럼 마약 밀반입 사례가 급증한 데다 최근 강남

학원가에서 발생한 '마약 음료' 사건까지 더

해지면서 바짝 긴장하는 모양새다.

특히 김해공항은 다른 지방공항과 비교해

국제선 노선이 많은 데다 국제선 가운데 마

약 우범 국가인 동남아 국가 노선이 차지하

는 비중도 커 더욱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한동안 국제선 운항이

중단된 김해공항이 인천공항에 비해 단속이

느슨할 것이라고 오인해 마약사범이 쏠린다 는 우려도 나온다.

관세청 관계자는 "다른 지방공항이 잠잠

한 데 비해 김해공항에서는 최근 마약이 잇

달아 적발되고 있다"며 "동남아 국가 노선이

많아 마약사범들의 이동이 용이한 데다 앞서

국제선을 재개한 인천공항의 단속망을 피해

김해공항으로 한꺼번에 몰리는 듯하다"고 분 석했다.

관세청 김해공항세관은 마약범죄를 근절 할 수 있도록 단속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김해공항세관 관계자는 "국제선을 재운항 하면서 여객·화물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 된 자체 위험관리 전담 기구를 구성해 활동 을 강화하고 있다"며 "태국, 말레이시아 등 동 남아 국가에서 입국하는 해외 여행자와 수화 물을 이용한 마약류 반입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더 면밀히 조사하고 단속하겠다"고 말 했다.

psj19@yna.co.kr

➐ Friday Apr 14, 2023 한국 소식
팬티 속 필로폰이 수두룩…
국제선 늘자 김해공항 마약 단속 비상

961 - 겨울철 노인들의 낙상과 합병증

로 길다. 또한, 회복되더라도 약 3명 중 1명만

이 이전처럼 활동할 수 있게 되고, 전신적인

합병증이 많이 동반되고 발병 후 수개월 내

사망률이 30∼55%에 달하며, 이러한 골절을

겪은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이 2년이라는 보

고도 있다.

노인층에서 낙상으로 인한 골절은 단순히

수술적 치료에 따른 위험뿐만이 아니라 이후

에도 긴 회복 기간이 필요하며, 이로 인해 많

은 내과적 합병증이 동반된다. 또한 전반적인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기능의 감소, 간병과 의료비와 같은 경제적인 부담의 증가를 가져 온다.

다행히 회복돼도 이후에는 넘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생기고, 이 두려움은 노년의

추운 겨울철에는 노인 낙상 사고가 발생하 기 쉽다. 노인들은 노화현상으로 인해 관절, 뼈, 근육이 약해지고 균형 능력이 떨어진다. 시력, 청력도 감소해 외부 자극에 둔감해지 며, 이로 인해 민첩성이나 순발력이 많이 저 하된다.

노인들은 겨울철 미끄러운 빙판길을 걸을 때 미끄러지기 쉬운데, 이런 경우 손을 짚으 면서 손목뼈, 어깨뼈의 골절이 젊은이들보다

쉽게 일어날 수 있다. 엉덩방아를 찧으면서 엉덩이뼈나 척추뼈 골절이 발생할 수 있다.

하지만 노인들은 골절돼도 어디가 아픈지 표현하지 못하고, ‘못 걷겠다’, ‘기운이 없다’는 등 엉뚱한 증상만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

정작 골절인지도 모르고 한참을 지내다 뒤늦 게 병원에 오는 경우가 다반사다.

골절의 경우 대부분 수술적 치료가 필요

한데, 회복 기간이 약 6∼12개월 소요될 정도

전반적인 일상의 활동을 위축시킨다. 정신적

으로도 불안증이나 우울증이 나타나 삶의 질

이 저하된다.

낙상으로 인한 골절은 예방이 제일 중요 하다. 고혈압 약이나 신경안정제와 같은 약물 을 복용하는 경우 부작용으로 어지러움이 나 타날 수 있어 특히 조심해야 한다. 평소에도 균형감각을 높이고 근력을 키울 수 있는 가 벼운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집안에서도 걷는 데 장애를 줄 수 있는 것 들을 제거하고, 조명을 너무 어둡지 않게 항 상 적당히 밝게 유지해서 낙상을 유발할 수 있는 외적인 조건을 없애주는 것이 좋다. 특히 뼈와 근력이 약한 노인이 사고를 당 하면 손상이 더 심하다. 작은 충격에도 골절 로 이어질 수 있다. 후유증은 빠르면 사고 하 루 이틀 뒤에 나타나는데, 때로는 수개월 후 에 발생하기도 한다. 장기 손상, 신경계 손상, 근골격계 손상, 심리적 불안감 등 다양하다. 한의사는 몸 상태 확인 후 낙상 후유증 예 방을 위한 조치를 취할 수 있다. 골절 회복을 돕는 탕약과 추나 요법, 물리치료, 침 치료 등 을 다양하게 적용해 치료할 수 있다. 치료 효 과는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해야 높아진다. 한의원 선택 때는 한의사의 치료 경험이 가 장 중요하다. 다음으로 치료 장비는 물론 정 서적 안정까지 생각해 입원 시설을 확인하는 게 좋다. 날상 후유증은 신체 이상 유발 원인 제거와 함께 마음의 불안도 제거할 수 있어 야 완전히 사라지기 때문이다.

대통령, 차분한 '취임 1주년' 구상…기자회견 막판까지

않은 만큼, 기념행사는 최소 화하기로 방침을 세웠다는 게 대통령실 측 설명이다.

대통령실이 준비 중인 취 임 1주년 행사 테마는 '진정 한 용산시대 개막'이다.

우선 대통령실 청사 앞마 당이랄 수 있는 용산공원을 다음 달 4일부터 일반 시민 에게 개방, 집무실 이전을 통 한 '용산 시대' 개막을 사실 상 매듭짓겠다는 방침이다.

시민에게 (돌려드리는 것이다). 이렇게 공원 을 조성하면 잔디밭에서 결혼식도 할 수 있

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차원에서는 오는 10일 청

와대에서 개방 1주년 특별음악회를 준비 중 이다.

청와대에서는 윤 대통령 취임 직후인 지난

해 5월 24일 청와대 개방 특집 KBS '열린음 악회'가 개최된 바 있다. 당시에는 윤 대통령

과 김건희 여사가 참석했다.

이밖에 과거 미군 부대 야구장이었던 곳

에서 유소년 야구대회를 여는 방안도 추진되

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명박,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 자회견을 진행하지 않았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취임 1주년 당일인 2014년 2월 25일 정식 회견 대신 대국민담화 형식으로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18일 출근 길 약식문답(도어스테핑)을 마지막으로 지난 6개월간 사실상 출입기자단과 대면해 국정 구상을 밝히는 자리가 없었다는 점에서 기자 회견 가능성이 조심스레 점쳐진다.

윤 대통령은 올해 초에도 '신년 기자회견' 대신 조선일보 인터뷰를 통해 국정 운영 구 상을 밝힌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정아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다음 달 10일 차분한 분위기 속에 서 취임 1주년을 맞을 계획인 것으로 14일 알 려졌다.

어려운 경제 상황 등 국내외 여건이 좋지

이달 말 사전 신청한 시민 을 대상으로 개방 첫날 출입을 허용하는 방 안을 검토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3월 20일 대통령 실 이전 발표 당시 공원 조성 계획을 밝히며 "과거 서울에 없었던 최소 50만 평의 공원을

대통령실은 이와 함께 비서관실별로 지난

1년의 국정운영 성과를 정리하는 작업에도

매진 중이다. 국정과제 추진 상황과 남은 과 제 등을 담은 자료집을 다음 달 초 책자 형태 로 발간할 예정이다.

언론의 관심은 기자회견 개최 여부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기자회견은 대통령이 끝까지 고심한 후 결정 할 것"이라고 밝혔다.

airan@yna.co.kr

➒ Friday Apr 14, 2023 김광오의 한방
고심

우리는 모두 페미니즘이 되어야 한다정희진의 <페미니즘의 도전>

들어진 메갈리아는 남성혐오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비난을 받고 있다. 분명히 전자의 도 서나 후자의 웹사이트는 여성의 권리를 주장 한다는 점에서 페미니즘의 구현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상반된 반응이 나오는 것일까. 도 대체 페미니즘이 뭐길래…….

"페미니즘은 정체성의 정치를 벗어나야 하고, 실제로 정체성의 정치 그 이상의 세계 관이다. 마르크스주의는 노동자만의 것이 아

니라 인류 보편의 철학인데, 왜 여성만 페미

니스트가 되어야 하는가. […] 현재 자신의 정

체성과 멤버십에 기반을 두면서도(rooting)

그것을 본질화하지 않으며, 타자를 동질화하

지 않고 상대방의 상황으로 이동(shifting)할

수 있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형태의 대화가 횡단의 정치다."

『페미니즘의 도전』에서 정희진은 페미

니즘은 '여성만의 정치학'이 아니라고 주장한

다. 여성으로 대변되는 '소수'의 이야기를 사

는 것 말이다. 누군가는 민주주의가 거의 완 전하게 실현된 오늘날 '모두의 정치'를 굳이 주장하는 이유를 모르겠다고 항변할지도 모 른다.

이러한 항변에 대한 답이 페미니즘의 핵 심이다. 페미니즘은 '모두의 정치'를 오늘날의 민주주의와는 다른 방식으로 실현시키려고 한다. 오늘날의 민주주의는 백인 중산층 남 성을 기준으로 평등함을 구체화하려고 한다. 정확히 말하자면 오늘날의 사회 자체가 백인 중산층 남성을 기준으로 불공정함을 구체화 하려고 한다. 페미니즘은 기준 틀 자체를 바 꿔버리려고 한다. 그건 '여성에게 남성과 동일

한 권리를!'이라는 구호로 실현되는 것이 아 니다. 남성과 동일한 권리를 주장한다는 것은 이미 남성의 논리에 설득되었다는 것이다. 페

로 이행하는 것이다. 여성주의는 서구/'우리', 남성/여성이라는 이분법 자체가 서구/남성 의 권력이라고 보는 대표적인 탈식민주의 사 상이다. 나의 존재를 누구/무엇과의 관계로부 터 설명할 것인가, 그 범주를 어떻게 변화시 켜 나가면서 기존의 억압적인 삶의 양식을 재 생산하지 않을 수 있을까가, 인생의 가장 근 원적인 의제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내 인 생의 참고 문헌이 다양하고 무수할 때 자신 을 확장할 수 있으며, 동일성의 폭력인 이 광 포한 '신자유주의' 파도에 덜 휘둘리며 생존 할 수 있다. 나는 페미니즘이 우리 자신을 나 날이 새롭게 만드는 매력적인 참고 문헌 중의 하나라고 생각한다."

모두 페미니스트가 되어 야 합니다』가 출간되었다. 반응도 좋다. 반면 여성혐오의 상징인 일베에 대항하겠다며 만

회 저변으로 끌어내는 '모두의 정치학'이야말 로 페미니즘이라고 말한다. 여성, 장애인, 성 소수자, 노인 등등 사회의 비주류로 치부된 사람들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려 애쓰

미니즘은 남성의 논리 곳곳을 침투하며 '공 략하기보다는 낙후'시킨다. 끊임없는 문제제 기로 남성의 논리를 허물고 새로운 지평을 열 어젖히는 것이다.

"'진정한 우리', '진정한 여성'은 없다. 여성

주의가 주장하는 것은 서구/남성의 대립항으

로서 '우리'를 찾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사회

도전』 덕분에 여성의 시 선으로 첨예한 사회 문제를 실컷 보았다. 그 간 우리 사회가 얼마나 남성중심적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는지도 깨달았다. 정희 진의 말대로 그러한 접근 방식은 본질에 한 발짝도 다가서지 못한다. 기준 틀이 바뀌어야 한다. 사회 문제가 본격적으로 해명되는 길은 바로 그것이다. 우리는 모두, 페미니즘이 되어 야 한다.

"100배는 빠를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 20개국(G20) 중앙은행 총재 회의, 국 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그룹(WBG) 춘계

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에 머물고 있는 이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최근 미국·유럽 은행권 혼란과 관련한 질문에 "이 번 사태는 우리에게 많은 숙제를 줬다"며 이

런 예상을 내놨다.

이 총재는 "젊은 층의 디지털뱅킹이 한국

에서 훨씬 더 많이 발달했고 예금 인출 속도

도 빠른 만큼, 이런 디지털 시대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매일 이뤄지는 차액 결제의 담보 비

율을 높여야 하고, 과거에는 은행이 문을 닫

새로운 숙제"라고 덧붙였다.

그는 '한은이 기준금리를 매우 높은 수준 에서 유지하고 있고, 금융통화위원회의 입장 도 매우 강한(긴축적) 것 같은데, 언제쯤 이 런 기조가 바뀔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 에는 "데이터에 달렸다"고 답했다.

이 총재는 "우리는 연말에 소비자물가 상 승률이 3%대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며 "전망대로 (물가 흐름이) 진행된다고 확신 하게 되면 우리의 태도(긴축기조) 변화를 생 각하겠지만, 확신하기에는 여전히 이르다"고 말했다.

불확실성 요소로는 산유국 감산에 따른 유가 상승 가능성, SVB 사태 이후 미국의 통 화정책 등을 꼽았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4일(미국 현지시간) 한국 에서 실리콘밸리은행(SVB) 등 은행 파산 사 태가 벌어지면 미국보다 예금 인출 속도가

았을 때 수일 내 예금을 돌려줬지만 이제 수 시간 내 고객들에게 돌려줘야 한다"며 "한국 은행이 감독 당국과 함께 어떻게 대응할지가

shk999@yna.co.kr

 Friday Apr 14, 2023 한 권의 책
작가 정희진 출판 교양인 발매 2013.02.20. 페미니즘을 앞장세운
고 있다.
다치에의
도서가 속속 번역되
리베카 솔닛의 『남자들은 자꾸 나
가르치려 든다』가 출간되었고 응고지 아
『우리는
『페미니즘의
이창용 "한국서 SVB사태 나면 예금인출
속도 100배 빠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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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day Apr 14, 2023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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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 감자 수프(leek potato soup)...

밀가루 안 들어간 건강 수프

이하로 불을 올려서 리크와 셀러리를 넣어 볶아 주세요. (셀러리가 향은 없어지고 깊은 맛을 줘서 좋은데, 셀러리 너무 싫으신 분은 양파를 넣어주셔도 괜찮아요.)

리크가 부드럽게 되면 감자와 마늘을 넣어 1-2분 정도 중 불에서 볶은 후 육수를 부어 주세요.

엄마 수프 해줘

여기서 살아서 그럴까요? 국보다 수프를 좋아하는 아이들

오늘은 한국에서는 낯설지만 북미나 유럽, 중동에서는 아

주 많이 사용되는 리크(leek)가 들어간 건강 수프 리크 감자

수프를 소개할까 합니다.

리크(leek), 릭?

처음 들어 보셨나요? 전에 제가 파구이를 선보였을 때 많

이들 유럽에서 보셨다고 하셨는데 진짜 파를 보신 경우보다

는 이 리크(leek) 구이를 보신 경우가 많으실 거예요.

(저도 leek 구이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파구이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거든요.)

대파처럼 생긴 리크(leek)는 고대 이집트에서 유래된 채 소로 중동과 유럽에서 아주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에요. 리크 (leek)는 양파, 샬롯, 파가 섞인 맛으로 파보다는 달큰한 맛이 있는 아주 매력적인 채소지요.

그럼 리크와 감자의 효능 먼저 소개할게요.

달큼한 맛이 매력적인 리크(leek)는 알리신과 켐페롤 (kaempferol)이 암과 심장병 유발을 줄이며, 당뇨에도 좋은 식품으로 항산화제와 비타민 A, K, 엽산 등 다양한 영양분을 함유하고 있어요.

땅속의 사과라 불리는 감자는 비타민 C가 많아 고혈압과 암을 예방하고 피로와 권태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데, 감자 의 비타민 C는 익혀도 쉽게 파괴되지 않아서 더 좋아요. 또 펙틴이 변비를 예방해 주고, 칼륨이 나트륨을 배출해 붓기를 제거해 준답니다. 하지만 날로 먹으면 위에 좋지 않고, 당질 (GI 지수)이 조금 높은 식품이에요.

영양성분(1인분)은…

열량 183.2kcal, 탄수화물 16.4g, 단백질 3.8g, 지방 12.6g, 나트륨 186.5mg, 콜레스테롤 34.9mg, 포화지방산 7.2g이에요.

1/3ts 후추

2cup 닭 육수 or 다시마 육수 or 채수

2장 월계수잎 (bay leaves)

1/3cup (80ml) (저지방) 생크림 (heavy whipping cream)

부추 or 다진 파 (데코를 위한 옵션)

정말 대파처럼 생겼죠? 푸른 부분은 버리고 흰 부분과 연 두색 부분만 사용할 거예요. (푸른 부분이 많이 질기거든요.

물컹하게 구울 때는 다 드셔도 된답니다.)

잎이 갈라지는 부분을 깨끗이 닦은 리크는 반으로 자르고 2-3mm 정도로 썰어주세요. (파처럼 잎이 갈라지는 부분에 흙이 많이 있을 수 있으니 꼭 깨끗이 닦아주세요.)

소금, 후추와 월계수(bay) 잎을 넣어 주고 뚜껑을 덮고 뭉 근히 감자가 무르게 익을 때까지 끓여 주세요.

향신료였던 월계수 잎은 빼주고 핸드 믹서로 갈거나 믹서 기에 넣어서 갈아주세요.

아까 끓였던 냄비에 다시 부어 주고 생크림(heavy whipping cream) 넣고 중불에서 누르지 않도록 저어가며 끓 여주시면 리크 감자 수프 완성이에요.

2Ts 무염버터 or 포도씨유

1개 리크(leek) or (1/3개 양파+(5-60g) 대파)

1대 셀러리 or 1/3개 양파 (옵션)

1ts 다진 마늘

2개 (360g) 감자 1/3ts 소금

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 1cm 정도의 깍둑썰기를 해 주세 요. 예열된 두꺼운 냄비의 약불에서 버터를 넣어 녹이고 중불

그릇에 담고서 다진 파나 부추, 파슬리 가루로 장식을 하 면 더욱 멋스럽게 드실 수 있지요.

고급스러운 스프를 먹는 맛이라 아이들이 참 좋아하는데 빵과 함께 먹으면 더욱 맛있답니다.

"엄마 더 먹을 거야?" 하고 물어보며 제 수프 그릇도 탐내 는 깊은 맛의 밀가루가 안 들어간 리크 감자 수프 (베사멜소 스처럼 만들지 않아서 편하고 좋아요.)

가을부터 봄까지 자주 끓여먹는 저희 집 주말 브런치 영양 식이에요. (시간이 조금 걸려서 아침에는 도시락 싸느라고 바 빠 주말에만 끓인답니다.)

따듯하고 깊은 맛의 수프 오늘은 다른 종류의 수프라도 끓여보시는 건 어떠세요? 맛있는 수프들이 부드럽고 따듯한 날로 안내를 하는 듯하거든요.

 Friday Apr 14, 2023 요 리

남녀노소 가릴것 없이 허리건강을 괴롭히 는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7명 중 1명

이 척추질환을 앓고 있을 정도로 많은 사람

들이 허리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이러한 허리

통증이 나아지지 않고 장기화되며 점점 심해

지는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 아보고 빨리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휴람 의료네 트워크 신세계서울병원 김 연호 병원장의 도

양방향척추내시경

적인 치료로 통증을 완화하고 질환이 더 이

상 진행되지 않도록 관리하지만 효과가 없거

나 통증이 극심할 경우 다른 치료방법을 고

려할 수 밖에 없다.

최근에는 척추질환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

법이 발달하면서 큰 피부절개없이 시술을 통

해 질환을 치료하기도 하지만, 이미 신경을 압박하는 정도가 심각하거나 재발된 상황이 라면 수술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대다수의 환 자들이 허리 수술에 대한 부담감과 후유증, 오랜 회복기간 등을 이유로 수술을 기피하는 편. 병원에서도 이 때문에 척추 수술은 최후 의 수단으로 고려하기도 했지만, 척추질환에

도 내시경술이 활발하게 적용되면서 수술에

또한 피부절개나 마취, 출혈, 흉터 등 환자 에게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여 입원기간이 짧고 수술 당일 바로 보행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속도가 빠르며 합병증 염려나 재발 가능 성이 거의 없는 편이다.

움을 받아 요즘 각광을 받고 있는 최소침습. 부분마취로 빠른 회복 가능한 허리수술이 양 방향척추내시경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척추 질환 치료에서 가장 우선하는 것과 중요한 것은 바로 정확한 진단이다. 원인을 올바르게 파악해야 적절한 치료를 시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허리디스크의 경우 초기에는

약물치료나 물리치료, 주사치료와 같은 보존

대한 부담없이 일상으로의 빠른 복귀가 가능

하게 됐다.

바로 많은 척추 전문 의료진들이 주목하

는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이다. 약 1cm 미만 의 작은 구멍 2개를 통해 각각 내시경과 수술 기구를 삽입하여 병변을 제거하는 수술방법 으로 양손을 이용하며 시야가 보다 넓게 확 보되어 접근이 어려웠던 위치의 병변에도 시 행 가능하다.

휴람 의료네트워크 신세계서울병원 김연 호 병원장은 “양방향척추내시경 수술 후에는 체계적인 물리치료와 재활치료를 병행해 치 료의 효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도 중요 하다. 틀어진 몸의 정렬을 바로 잡고 근육과 인대, 관절의 정상 운동 범위를 회복시켜 보 다 빠른 회복을 도와줄 수 있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수술과 재활이 함께 이루어질 수 있 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 또한 치료의 완성도 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다”라고 전했다. 척추질환의 내시경적 수술 비중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추세이지만, 무엇보다 허리 수 술은 불가피한 경우에만 시행해야 한다. 또한 고난도의 정밀한 수술인 만큼 전문지식을 갖 추고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이 상주하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한국, 제약사 주도 임상시험 세계 점유율 5위…역대 최고"

과 2021년 6위로 올라선 후 경신한 최고 기

록이다. 1위는 미국이었고, 중국, 스페인, 독일

이 차례로 그 뒤를 따랐다.

같은 기간 서울은 세계 도시별 임상 건수

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한국을 포함한 2개국

이상에서 실시하는 다국가 임상시험은 유럽

국가 점유율이 높아지며 전년 대비 한 단계

하락한 1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세계 각국에서 제약사가 주도한

임상은 총 7천963건이었다. 이는 2019년 8 천196건에서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9 천713건으로, 2021년에는 1만1천8건으로

늘었으나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라 신약 개

유사한 수준으로 회귀했다. 국내 임상 승인 건수는 2019년 714건에서 2021년 842건까 지 증가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지난해 제약사가 의약품 개발을 목적으로 주도한 임 상시험 등록 건수에서 우리나라가 국가별 점 유율 세계 순위 5위에 올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국가임상시험지원재

단은 14일 이 같은 내용의 제약사 주도 세계 임상시험 통계를 발표했다.

이는 우리나라가 2019년 8위에서 2020년

발 연구가 위축되고 코로나19 관련 의약품 임상이 감소하며 대폭 감소했다고 식약처는 설명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 국내 임상 승인 건수 도 지난해 711건으로 코로나19 유행 이전과

이 가운데 제약사 주도 임상 승인 건수는 595건으로 전체 임상 승인 건수의 83.7%를 차지하며 전년 대비 3.1%포인트 증가했다. 연 구자가 외부 제약사 등 시험 의뢰 없이 학술 연구를 목적으로 수행하는 연구자 임상은 승 인 건수와 비중이 모두 감소했다. 한편 식약처는 해외 제약사가 개발한 의 약품을 사용한 임상은 전년 대비 15.1% 감소 했고 국내 제약사 개발 의약품을 사용한 임 상은 8.5% 감소했다고 밝혔다. hyun0@yna.co.kr

 Friday Apr 14, 2023 건 강
휴람
 Friday Apr 14, 2023 광 고
 Friday Apr 14, 2023 광 고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김동현 특파원 = 한미 양국이 오는 26일 미국에서 개최되는 정상회담에서 포괄적인 사이버 안보 협력에 대한 별도 문서를 채택하고 정보 공유 확대 등을 추진한다.

정부 고위 당국자는 13일(현지시간) 워싱

턴DC 주미대사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언급하고 "(문서에) 정보 공유나 생산, 분석 및 활용, 이행 차원에서 신뢰를 재구축할 수 있는 조치를 담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사이버 안보 관련 정보 공유 확대도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그렇게 서로

이해하고 문건을 만들고 있다"면서 "한미 동

맹이 70주년인데 한미상호방위조약의 지리

적 범위가 6·25 직전 육지로 국한된 것은 맞

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한미 상호방위 조약의 지리적·공간

적 범위가 우주, 사이버까지 확대돼야 한다는

인식을 갖고 미국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미국·영국·캐나다·호주·뉴 질랜드 등 5개국의 정보 공유 네트워크인 ' 파이브 아이즈'와 관련, "파이브 아이즈는 영 어권 국가로 문화가 서로 다를 수도 있고, 꼭 파이브 아이즈에 숫자 늘려가면서 들어가야

정보 협력이 가능하다고 보지 않는다"고 부 연했다.

이 당국자는 미국과 일본이 안보 협약을

개정해서 우주까지 포함한 것 등과 관련, '우

탐지할 수 있는 정보를 미국과 공유

하는 식으로 한국도 일본과 비슷한

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미일도 어 디까지 공유한다는 것은 공개가 안 돼 있다"

답했다. 이어 "우리도 그런 종류의 협정을 맺기 위

해서 본격적으로 준비해왔고 그 초입 단계에 서 이번에 사이버안보 협력 문건이 발표되는 것"이라면서 "미일간 공유하는 것과 한미가 공 유하는 정보는 색깔이 다르다. 어떻게 보면 한 미가 더 솔직하고 긴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그 이유로 "한미가 북한의 불법 사이 버머니도 같이 찾아내고 있다"면서 "그것을 수사하고 찾아내는 과정에 동원되는 모든 종 류의 사이버 과학 기술, 수사 기법이 한미 간 에 공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제사회의 불법무기 거래, 마약, 비 트코인, 암호화폐 문제와 함께 사이버 공격 등을 거론한 뒤 "한국에 대한 공격 빈도와 심 각성이 일본보다 크기 때문에 한미가 굉장히 경각심을 갖고 협력의 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미국의 온라인 기밀문건 유출 문제로 한국에 대한 도·감청 의혹에 제기된 것과 관련, "이것은 예전부터 준비했던 것으 로 현재 사건과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soleco@yna.co.kr

한미 정상회담서 사이버안보 협력문서 별도채택…정보공유 확대 마크롱 같은편서 뭇매 이유는

"시진핑에 대만침공 백지수표 줘"

(서울=연합뉴스) 전명훈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 방문

기간에 내놓은 사실상의 '실언' 탓에 자신의

신뢰도를 깎아먹은 것은 물론이고, 중국에 맞

서는 서방의 단일대오에까지 균열을 냈다는

눈총이 이어지고 있다.

베를린에 본부를 둔 싱크탱크 세계공공정

책연구소(GPPi)의 토르슈텐 베너 국장은 12 일(현지시간) 외교전문매체 포린폴리시 기고

문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최근 대만 관련 발

언을 "시진핑 주석에게 대만 관련 백지수표

를 건넨 것"이라고 진단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5∼7일 중국 방문

을 마치고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일부 매체와

인터뷰하며 대만에 대한 중국의 위협 문제에

대해 "우리(유럽인)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

미국의 추종자가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미국의 외교정책에 종속되지 않고 유럽이

전략적 자율성을 추구해야 한다는 평소 지

론을 강조한 발언이지만 대만이 중국으로부

터 실체적인 무력 위협을 받는 상황을 충분

히 고려하지 않은 경솔한 발언이라는 비판이 잇따랐다. 실제로 이 인터뷰기 진행되던 비슷 한 시각에 중국은 대만 전역을 포위하는 무 력 훈련에 돌입했다.

또한 전쟁이 실제 발발하면 미국이 직접

뛰어들어 중국과 대치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 에서, 그 파급력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크게

뛰어넘을 수 있는데도 중국-대만 문제를 단 순히 남의 일로 치부한 판단력을 문제삼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베너 국장은 FP 기고문에서 "마크롱은 바

보처럼 유럽이 중국-대만, 그리고 미국의 전 쟁에서 동떨어져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착각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중국의 무력 사용을 억 제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고 비판했다.

영국 이코노미스트도 "마크롱 대통령의

발언은 도움이 안 된다는 말로는 표현이 안

된다. 외교적으로 위험하고 개념적으로 틀렸

다. 나중에 유럽에서 발언을 다소 수정했지

만 자기 신뢰도는 물론 서방의 단일대오에도

피해는 이미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이코노미스트는 마크롱 대통령이 2가지 실수를 저질렀다고 짚었다.

대중 강경파인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유 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 중국 방문에 동행

함으로써 유럽의 단결성을 과시하려다가, 오

히려 분열상만 드러냈다는 점이 첫 번째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은 지난달 브뤼

셀 유럽의회에서 중국에 대해 "자국에서는

탄압적이고, 해외에서는 더 단호하다"고 비판

의 날을 세웠고, 베이징 현지에서도 "대만해

협의 안정성은 매우 중요하다. 무력 사용 위

협으로 현 상태를 변경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변함 없이 단호한 입장을 내비쳤다.

그러나 50명에 달하는 경제 사절단을 대

동한 마크롱 대통령은 베이징에서 차이잉원

대만 총통과 케빈 매카시 미국 하원의장의

캘리포니아 회동에 대한 질의를 받고 아예

즉답을 피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대중 매파와 비둘기파가 동행하자 중국 은 의전부터 차별화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번 방중에서 국빈만찬과 군사행진 등 극 진한 대접을 받았으나 폰데어라이엔 위원장 은 이런 행사에서 배제된 채 푸대접을 받았 다. 중국의 의도적 '갈라치기' 아니냐는 해석 이 나왔다.

나머지 실수는 대만에 대한 동맹들의 군 사 지원의 의미를 축소한 점이라고 이코노 미스트는 짚었다. 프랑스는 인도태평양 지역 에 부대를 파견 중이다. 중국이 대만 주변에 서 군사 훈련을 진행 중일 때 프랑스도 호위 함을 대만해협에 파견했다. 하지만 이런 중요 한 군사적 노력이 마크롱 대통령의 실언 탓 에 그 의미가 퇴색됐다고 이코노미스트는 주 장했다.

베너 국장은 FP에서 "마크롱은 중국과의 관계에서 상호주의의 환상을 확고하게 고수 했다. 과거에도 그는 이런 접근법을 고수했으 나 중국은 아무것도 해준 게 없다. 마크롱은 과거를 모두 잊어버린 것 같다"고 비꼬았다. id@yna.co.kr

 Friday Apr 14, 2023 국제
소식
주에서
한다든지
수준으로

황사에 갇힌 베이징…중국인도 "적응 안된다" 절레절레

도시 전체가 황사에

휩싸이면서 베이징의 상

징물인 자금성과 천단

공원 등 주요 건물들의

윤곽이 흐려졌다.

기상 당국은 황사경

보를 발령하고 주민들

에게 도로 교통과 호흡

기 질환에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베이징에서 2년째 살

고 있는 기자에게도 황

사는 두려운 존재다.

아침에 일어나 창밖

실내라고 안전지대는 아니다. 창문을 닫아도 강한 바람으로 실내까지

흙먼지가 들어왔다.

공기청정기를 여러 대 가동했지만, 먼지

쌓인 바닥을 보니 초강력 황사를 이겨내기에

는 역부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자전거로 출퇴근한다는 직장인 비모(30)

씨는 "집에서 회사까지 10분 거리인데, 황사

때문에 자전거를 타고 나면 목이 너무 아프

다"고 말했고, 주모(36) 씨는 "황사 때문에 창

문도 열지 못하고 외출할 때도 너무 불편하

다"고 토로했다.

황사로 가장 큰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

은 노점상과 배달 기사 등 하루 종일 밖에서

홉 번째다.

중국 매체 펑파이는 매년 평균 4∼5차례 의 황사가 발생한 것에 비해 올해는 황사가 유난히 잦고 강력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음 달에도 황사가 발생할 가 능성이 있다며 올해는 최근 10년 이래 황사 가 가장 빈번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올해 황사 발생 빈도가 높은 이유로 강한 바람, 높은 기온, 낮은 강수량을 꼽았다.

사막 지대의 강수량이 적고 온도가 높아 모래 먼지가 일어나기 쉬운 데다 바람까지 강 하게 불면서 황사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황 사 때문에 마스크에서 흙냄새가 나요. 한동 안 황사가 심하지 않았던 것 같은데, 올해는 유난히 잦은 것 같습니다."

13일 오전 중국 수도 베이징 시내에서 만 난 류샤오쥔(37) 씨는 해마다 반복되는 황사 에 진절머리가 난다고 하소연했다.

그는 "저장성에 살다가 직장 때문에 몇 년

째 베이징에서 생활하는데, 베이징 황사는 정

말이지 적응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매년 봄이면 시작되는 중국의 '황사 공습' 이 올해도 어김없이 찾아왔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베이징 전역의 평균

공기질지수(AQI)는 484㎍/㎥로, 국내 대기환

경기준(24시간 평균 100㎍/㎥ 미만)의 5배에 달했다.

을 보니 도시 전체가 흑 백 TV를 틀어 놓은 듯 뿌옇게 변한 모습에 한숨이 절로 나왔다.

한국의 KF94 등급에 해당하는 KN95 마 스크를 착용하고, 아이들에게도 학교에 갈 때 KN95 마스크를 쓰라고 잔소리를 한 뒤 출근 길에 나섰다.

지하철에 탑승하자 출근하는 사람들로 가 득한 열차 내부에서 흙냄새가 나는 듯했다.

지하철 안내판과 도로 전광판에는 황사경

보가 발령됐다며 주의하라는 안내문구가 표 시됐다.

거리의 차량은 짧은 가시거리 때문에 한

낮에도 전조등을 켜고 운행했고, 도로에 주 차된 차들은 누런 먼지로 뒤덮였다.

시민들은 마스크와 모자로 단단히 무장한 모습이었다. 공업용 방진 마스크를 쓴 시민도 있었다.

생활하는 사람들이다.

배달 기사 왕모(49) 씨는 "오토바이로 배

달하다 보면 황사와 바람 때문에 눈을 뜨기

어렵다"며 "자칫하면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불과 이틀 전에도 베이징은 중국 서북부 사막

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으로 AQI가 측정할 수

있는 최고치인 500㎍/㎥를 기록했다.

황사의 영향을 받는 곳은 베이징만이 아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날 베이징과 톈진을

비롯해 신장, 네이멍구, 간쑤, 칭하이, 허베이, 랴오닝, 지린 등 북부지역에 황사 청색경보를 발령했다.

중국의 황사 경보는 청색, 황색, 오렌지색, 적색 등 4단계로 나뉘며 적색경보가 가장 오 염이 심하다.

대규모 황사가 베이징을 덮친 것은 올해 들어서만 여섯 번째고, 중국 전체로 보면 아

문제는 중국의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이 동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

한국은 지난 10∼11일 중국 전역을 강타 한 황사의 영향으로 12일 전국 일평균 미세 먼지 농도가 271㎍/㎥를 기록하는 등 올해 들어 최고 수준까지 치솟았다.

하지만 중국은 '중국발 황사'라는 표현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몽골에서 발생한 황사로 자국도 피해를 보는데, 한국이 황사가 발생할 때마다 중국 을 발원지로 간주한다는 주장이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과거 정례 브리핑에 서 "황사는 중국 국경 밖에서 시작됐고, 중국 은 단지 거쳐 가는 곳이다. 하지만 중국 여론 은 몽골에서 황사가 시작됐다고 책임을 묻지 않는다"며 한국의 중국발 황사 표현에 불쾌 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jkhan@yna.co.kr

미국·멕시코 "아시아서 오는 마약류 펜타닐 감시 강화"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미국과 멕시코 정부가 '좀비 마약' 펜타닐 유 입과 국경 지대 무기 밀매 흐름 감시를 강화 하기로 합의했다.

양국 정부 대표단은 13일(현지시간)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회의하고 합성마약(펜타닐)과

총기류 감축을 위한 공동 노력을 하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는 캐나다 대표단도 참석했다.

멕시코 시민안전보호부는 관련 성명에서

"미국과 멕시코는 펜타닐 원료물질의 유입을 획기적으로 막는 한편 미국산 고강도 총기 밀

매를 감축할 계획"이라며 이는 단기적으로

성과를 내기 위한 목표라고 밝혔다.

멕시코 정부는 주로 '아시아'에서 들어오는 펜타닐 생산 원료(전구체)의 미국 유입을 차 단하기 위해 자국 세관 구역과 해상에 대한 감시 시스템을 대폭 확충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국가명을 지칭하지는 않았지 만, 사실상 중국을 겨냥한 조처다. 미국과 멕 시코는 '중국=마약 펜타닐 원료 공급국'이라 는 인식을 공유하고 있다.

멕시코는 또 국방부 지상관세감시요원을

더 늘리는 한편 항구에 화학물질을 싣고 오

는 컨테이너에 대한 감시 횟수를 2배 늘릴 예 정이다. 무작위 표본 검사도 정기적으로 시행 하기로 했다.

검찰총장 산하 펜타닐 퇴치 특별수사부도

창설할 방침이다. 멕시코 측 대표단장인 로사

이셀라 로드리게스 안보장관은 "펜타닐을 비

롯해 각종 마약 제조에 쓰이는 물질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아가 멕시코 재무부와 금융감독원은 미

국 재무부와 함께 범죄조직 자금을 차단하기

위한 협약을 하기로 했다.

무기 밀매 감시를 위한 모니터링 실무 그 룹도 창설하기로 양국은 합의했다. 이 그룹은 매주 관련 회의를 열어 수립된 계획 이행 상 황을 평가하고 행동 전략을 강화해 나갈 예 정이다.

두 나라는 또 미국 마약 공급책으로 꼽히 는 멕시코의 악명 높은 시날로아 카르텔 및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JNG) 해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다. walden@yna.co.kr

 Friday Apr 14, 2023 국제
소식

하체 근력이 중요한 이유! –살빠지는 전신근력 운동

살을 빼기 위해 무조건 매일 땀이 나도록 운동해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걷고 달리는 유산소 운동과 함께 건강한 식습

관과 생활 습관이 함께 병행되어야 하는 것은 대부분 아실텐

데요, 거기에 더해 규칙적인 근력 운동은 유산소운동과 함께

체지방을 감소시키고 근력을 향상시켜 효과적인 체중감량을

가져옵니다.

특히 쉽게 살찌는 체질이라 생각되시는 분들은 더더욱 근

력을 키워 살이 덜 찌는 체질로 바꾸시는 게 정말 중요합니

다. 그래서 오늘은 주 1-2회 정도 반복해 따라하기 좋은 하체

근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운동들을 소개해드릴게요. 특히 평

소 무릎이 좋지 않아 하체 운동이 꺼려지셨던 분들은 매우 안

전하게 근력 운동하는 방법을 배우시게 될 거예요.

제 유튜브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최근 영

상 중 살빠지는 전신 근력 편을 찾아 따라해보시면 1시간이 순삭~ 쉽고 재미있게 운동하실 수 있을 겁니다.

1. Hip Hinged Lunge with a Chair – 무릎 보호, 둔근 강화, 다리 토닝

3. Fire Hydrant Hip Abduction + Donkey Kick 둔근 강화, 승마살 정리 및 힙업, 허벅지 토닝

송선생과 함께하는 라이브 ZOOM요가&필라테스

***ZOOM요가&필라테스 클래스의 장점***

1.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운동 가능

2. 최소한의 시간 투자로 단기간’체중감량’은 물론 근력 향상, 유연성 강화, 체형 교정, 스트레스해소, 우울증 개선의 효과

3. 꾸준한 개인 회원관리로 지속적으로 생활속 운동루 틴을 이어가도록 지도

4. 강사로부터실시간 ‘자세교정’ (1:1 개인레슨과 그룹수 업 모두 가능)

5. 첫 수업 체험 전, 선생님과의 전화상담을 통해 구체적 인 개인의 목표와 NEED 전달, 학생 만족도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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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분들은, 카톡아이디 yogafulnesslife 나 이메일 connect@ yogafulness.life 로 신청해주세요.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대표

1단계 일반적인 런지에서 상체를 살짝 앞으로 보내 골반 을 접은 상태를 취해줍니다.

2단계 무릎을 접었다 펼 때 뒷다리를 펴고 바닥에서 뗀

후 뒤로 길게 뻗어줍니다.(영상 참조)

3단계 복부를 수축하고 허리를 곧게 편 상태에서 다시 런 지로 내려갑니다.

4단계 10-15회 반복하고 반대 다리도 실시합니다.

TIP! 무릎이 발목보다 앞으로 쏠려 나오지 않게 주의하 며 앞에 놓인 엉덩이를 살짝 뒤로 보내며 런지해주세요.

2. Supported Standing Side Crunch – 옆구리 토닝, 코 어강화

1단계 의자 등받이를 사진처럼 잡고 몸을 의자가 있는 쪽 으로 살짝 기울여 줍니다

2단계 반대편 다리와 팔을 접어 옆에서 만나게 크런치해 줍니다.

3단계 옆구리를 강하게 수축하며 10-15회 반복합니다.

4단계 의자를 잡고 하다 자세가 잘 잡히면 손을 떼고 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TIP!지지하고 있는 무릎은 살짝만 접어 무릎을 보호하고 복부의 긴장감을 유지하며 중심을 잘 잡아주세요.

1단계 매트에 무릎을 내리고 의자에 팔꿈치를 사진처럼 내려 자세를 취합니다.

2단계 한다리를 90도로 접은 상태에서 옆으로 올려 허벅 지와 옆구리의 자극을 느껴봅니다.

3단계 이번엔 뒤로 킥하며 엉덩이의 자극을 느껴보세요.

4단계 호흡을 일정하게 유지하며 위의 두 동작을 이어서 반복합니다.

TIP! 엉덩이(둔부)의 자극이 올때까지 반복하고 다음 다 리로 옮겨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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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day Apr 14, 2023 연예 / 스포츠 소식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 여 자 쇼트트랙의 간판 최민정(24·성남시청)이 태극마크를 '잠시' 반납한다.

최민정은 18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하지 않는다.

최민정 측 관계자는 13일 통화에서 "최민 정은 이번 대회에 출전 신청을 하지 않았다"

고 전했다.

국가대표를 은퇴하는 건 아니다.

그는 2023-2024시즌을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

페초 동계올림픽 준비를 위한

집중 개인 훈련 시기로 잡기 로 했다.

관계자는 "최민정은 2022 베이징동계올림픽을 마친 뒤

훈련 방법과 기술 등 모든 것 에 변화를 줘야 2026 올림픽 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 다고 느꼈다"며 "2023-2024

시즌은 국가대표 활동을 하지 않고 오로지 도약을 위해 훈련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전했 다.

최민정은 이미 새 시즌 훈련 계획을 수립 했다.

그는 스케이트 부츠, 스케이트 날 등 장비 를 모두 교체하고 새로운 기술을 연마할 계

수도쿠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하>

획이다.

관계자는 "부츠는 이미 주문했고, 스케이

트 날은 어떤 제품을 쓸지 고민하고 있다"고

전했다.

쇼트트랙 선수들은 미세한 장비 변화에도

큰 영향을 받는다.

빙판과 맞닿지 않는 경기복(트리코) 선정

을 놓고도 많은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다.

하물며 스케이트 날과 부츠를 교체하는

건 큰 결단이 없다면 이뤄지기 어렵다.

최민정이 어떤 생각으로 2026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최민정은 새로운 장비로 수개월 동안 적응

훈련을 할 예정이다. 이후엔 새로운 전략과 기술에 전념할 계획이다.

사실 최민정은 베이징올림픽 직후인 2022-2023시즌을 쉬려고 했다.

관계자는 "최민정은 올림픽이 끝난 뒤 고

민을 많이 했다"며 "그러나 2023 세계선수권 대회 개최지가 서울로 결정돼 계획을 바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민정은 그동안 신종 코로

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를 치르지 못했다"며 " 팬들을 위해 개인 훈련 시기를 잠시 늦추고 국가대표 활동을 이어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민정이 국가대표 활동을 쉬는 건 처음 태극마크를 단 2014년 이후 처음이다.

그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며 쉼 없이 내달렸다.

최민정 측 관계자는 훈련 환경 문제에 관 해선 "큰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태극마크를 반납하면 최민정은 진천선수 촌에서 훈련할 수 없다.

그러나 현재 소속 팀인 성남시청엔 지도자 가 없다. 최근 신임 코치를 선임하려 했으나

특정 후보를 염두에 뒀다는 비판 여론에 부 딪혀 실패했다.

최민정은 이 과정에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개인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관계자는 "이미 최민정은 국내외 개인 훈 련을 해왔다"며 "옆에서 도와주시는 코치님

들도 많다"고 설명했다.

cycle@yna.co.kr

보험없이 떠나는 여행

위험한 모험이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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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베스트셀러 '해리 포터'가 영화에 이어 TV 시리즈로 만들어진다.

미국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그룹 워너브

러더스 디스커버리(이하 워너브러더스)는 12 일(현지시간) 새 스트리밍 플랫폼 '맥스' 출시

를 발표하면서 새 콘텐츠 중 하나로 '해리 포

터' 시리즈를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맥스는 기존의 'HBO 맥스'와 디스커버리

플러스(Discovery+)를 통합해 선보이는 새 플랫폼으로, 다음 달 23일부터 서비스를 시

작한다.

워너브러더스는 이 스트리 밍 플랫폼의 핵심 콘텐츠로 '해 리 포터' 작가 조앤 롤링과 함 께 기존 영화와 차별화한 새 TV 시리즈를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롤링은 이 작품 제작에 총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롤링은 관련 성명에서 "내 책의 완결성을 보존하겠다는 맥스 측의 약속이 내게는 중요 하다"며 "긴 형식의 텔레비전 시리즈에서만 가능한 깊이와 디테일을 담은 새로운 각색에 참여하기를 고 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새로운 해리포터 시리즈의 배우 캐스팅 등 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워너브러더스는 또 HBO 채널의 명작으로 꼽히는 '왕좌의 게임'과 CBS 채널의 인기 시 트콤 '빅뱅 이론'의 후속편도 제작해 맥스에 서 방영할 계획이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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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day Apr 14, 2023 연예 / 스포츠 소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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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TV 시리즈 만든다 작가 롤링이 제작 참여
쇼트트랙 간판 최민정, 태극마크 '잠시' 반납…선발전 출전 포기

연예 / 스포츠 소식

선발전 개인코치로 참가…18일 첫 행보

쇼트트랙

했다"고 전했다. 빅토르 안은 중국

대표팀 코치로 활동

한 2022 베이징동계

올림픽이 끝난 뒤 한

국으로 돌아와 모교

인 한국체대에서 후

배들을 지도했다.

이들 중 일부 선수

는 빅토르 안에게 선

발전 지도를 요청했

고, 이에 빅토르 안이

응한 것으로 알려졌

다.

빅토르 안이 지도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쇼트트 랙 황제' 빅토르 안(38·한국명 안현수)이 18 일부터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리는 20232024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에 지도자로 나선다.

빙상계 관계자는 13일 "빅토르 안은 이번 선발전에서 복수 선수의 개인 코치를 맡기로

자로 국내에서 활동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 최고의 쇼트트랙 선수였던 빅토르

안은 2011년 러시아로 귀화해 선수 생활을

이어갔고, 2018 평창동계올림픽 출전이 무산 되자 은퇴를 선언한 뒤 지도자로 변신했다.

빅토르 안은 베이징올림픽이 끝난 뒤 한

국으로 돌아와 성남시청 직장운동부 빙상팀 코치에 응모하기도 했다.

당시 빅토르 안은 많은 비판 여론에 시달 렸다.

특정 후보와 연계됐다고 의심받는 한국빙 상지도자연맹은 빅토르 안의 복귀를 비난하 면서 귀화 당시 연금을 일시불로 수령했다며 목소리를 내기도 했다.

이에 빅토르 안은 연금 수령 과정과 전액 기부 사실을 공개하며 반박했다.

아울러 "귀화를 선택해 받아야 하는 비판 은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청 코치 복귀는 무산됐지만, 빅토 르 안은 지도 활동을 멈추지 않았다.

꾸준히 개인 지도자 활동을 하며 후배들 을 도왔다.

빅토르 안은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 1차 전 첫날 경기가 열리는 18일 공식 활동을 시 작할 예정이다. cycle@yna.co.kr

원더골·골든부트 골… 동료들이 뽑은 손흥민 최고의 골은

번리전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통산 100골을 기록한 손흥민(토트넘)의 '가장 빛난 골'은 무 엇일까.

토트넘 홋스퍼는 12일(현지시간) 구단 홈 페이지를 통해 토트넘 선수들이 직접 뽑은 손흥민의 '최고의 골'을 공개했다.

2015년 8월 독일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같은 해 9월 크리스 털 팰리스를 상대로 EPL 데뷔골을 터트린 뒤 7년 7개월 동안 리그 260경기에서 100골을 만들어냈다.

그는 이달 8일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 과 2022-2023시즌 EPL 30라운드 홈 경기에 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100번째 골을 터 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을 포함하면 토트넘 소속으로는 공식전에서 총 142골을 넣었다.

해리 케인은 손흥민과 EPL 최다 합작 골 신 기록을 세운 리즈 유나이티드전 골을 꼽았다.

리그 '최고의 콤비'로 불리는 케인과 손 흥민은 지난해 2월 리즈와 2021-2022시즌

EPL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통산 37번째

합작 골을 만들어냈다.

케인이 뒤에서 길게 넘긴 패스를 받은 손 흥민이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면서 이들

은 첼시에서 뛴 프랭크 램퍼드-디디에 드로

그바의 36골을 넘어 새 역사를 썼다.

케인은 "리즈 원정에서의 골을 꼽을 수밖

에 없다. 내가 그에게 패스했고, 손흥민은 퍼

스트 터치 이후 (합작 골) 기록을 경신하는

골을 넣었다. 그 골이 정말 즐거웠다. 손흥민

이 진정한 재능이 드러난 골"이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해 5월 노리치 시티와 EPL

최종 라운드에서 리그 22호, 23호 골을 연달

아 터트리며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공

동 득점왕에 올랐다.

쿨루세브스키는 "손흥민의 노리치시티전

골들은 중요했고, 그에게도 팀에게도 큰 의미

가 있었다"고 회상했다.

손흥민에게 국제축구연맹(FIFA) 푸슈카

시상을 안긴 '번리전 원더골'도 빠지지 않았

다. 올리버 스킵 등이 손흥민의 번리전 득점

을 가장 좋아하는 골로 뽑았다.

2019년 12월 번리와 2019-2020시즌 16

라운드에 출전한 손흥민은 토트넘 진영에서 공을 잡은 뒤 혼자 약 70m를 질주했고, 번리 선수 6명을 따돌리며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 발 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로 손흥민은 한 해 동안 축구 경기에 서 나온 최고의 골을 가려 시상하는 푸슈카 시상을 한국인 최초로 수상했다.

역시 번리전 골을 기억에 남는 골 중 하나 로 꼽은 루카스 모라는 손흥민에 대해 "놀라 운 선수, 놀라운 사람이다. 그와 함께 뛰는 게 기쁨"이라며 "손흥민이 이런 업적을 이뤄 기 쁘다. 그럴 자격이 있다. 그는 훌륭한 사람이 고 훌륭한 프로다. 우리를 위해 더 많은 골을 넣어줄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이 외에도 동료들은 손흥민이 미들즈브러, 첼시, 웨스트햄, 아스널, 레스터시티 등을 상 대로 넣은 골들을 언급했다.

다빈손 산체스는 "하나만 고르기는 어렵 다"며 난처해했고, 골키퍼 위고 요리스는 "손 흥민이 득점할 때마다, 항상 최고의 골이 나 온다"고 말했다. boin@yna.co.kr

 Friday Apr 14, 2023
1,307.00 원 977.12 원 1.000 2023년 04월 13일 목요일 기준가
안현수, 대표팀
 Friday Apr 14, 2023 광 고
 Friday Apr 07, 2023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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