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6호 – 2023-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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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및 해상택배

여행자보험 hancafriend@gmail.com

몬트리올 (514)796-5533

몬트리올 시장, 퀘벡 주 예산안에 실망

발레리 플란테(Valerie Plante) 몬트리올 시장은 지난 21일에 발표된 퀘벡 주 예산안 에 대해 실망을 표했다. 22일에 가진 아침 기 자회견에서 주 정부에게 예산안에 “교통과 주택”라는 두 가지 주제에 대한 중요성을 강 조했지만, “이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해 매우 실망스럽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에릭 지라드(Eric Girard) 퀘벡주 재무부 장관이 건강과 교육 분야에 많은 예 산안을 투자 한 것을 칭찬하면서도 도시의

사회 및 경제 발전에 주택 문제가 가장 중요 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몬트리올에서 사회주택 대기자는 24,000가구이며, 플란테 시장은 주 정부의

주택 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1억 9100만 캐나

다 달러 투자가 “분명히 충분하지 않다”고 주

장하며 해당 자금이 새로운 사회주택을 만드

는 것이 아니라 진행 중인 프로젝트를 완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몬트리올 시장은 예산이 선택의 문제라 며 사회주택에 투자하지 않는 결정이 의식 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찬탈 룰라우 (Chantal Rouleau) 사회연대 및 지역사회 담 당 장관은 “플란테 시장은 항상 더 많은 돈을

원하지만 이미 많은 돈이 있으니 이제 집을 지어야 합니다”라고 말해 시장의 우려에 대 해 적극적인 동조를 보이지 않았다.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 주 총리는 지연이 주된 문제라고 믿고 있지 만, 플란테 시장은 주택 위기가 심화되고 있 는 상황에서 더 취약한 시민들을 우려하며, 고정 소득을 가진 노인, 원래 의도된 수용 가 능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을 수용 시켜야 하 는 시설, 불법 입국하는 이민자들 등을 들어 더 많은 위기에 처할 가능성이 있는 취약 계 층들의 상황을 언급했다.

그녀는 “주거는 의료와 마찬가지로 기본적 인 권리이다. 저소득자나 어려운 세입자들을 위한 저렴한 주거는 도시의 사회적, 경제적 발 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학생, 투자자, 근로자, 가족 등을 유 치하기 위해서는 저렴한 주거 공급이 중요하 며, 만약 살 곳이 없다면 그들이 지역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하며, 주거는 자선이 아 니라 경제 발전에 대한 투자이고 도시는 주 거 없이는 아무런 기능을 할 수 없다고 덧붙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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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Weekly Newspaper Vol. 1156 2023. 03. 24 (금) W W W H A N C A C O M
➋ Friday Mar 24, 2023 광 고

캐나다 소식

캐나다 의회 한캐 의원 친선협회, 사상 최대규모로 확대

주 캐나다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3.22(수)

캐나다 의회에서 한캐 의원친선협회 2023년

연차총회가 열렸으며, 금년에 상원 14명, 하

원 48명 등 친선협회 설립 이래 최대 규모인

총 62명이 회원으로 가입하였다. 이는 2020

년 41명이었던 회원수가 3년만에 20여명 대

거 증가한 것이며, 캐나다 의원들의 한캐관계

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 된다.

신규가입 회원인 Chris d’Entremont(크리

스 당트르몽) 하원 부의장의 진행으로 개최

된 이날 총회에는 실제로 40여명 이상의 상

하원 의원들이 직접 참석하였으며, 공동의장

으로 하원 외교개발상임위원장 Ali Ehsassi

(알리 에사시) 하원의원, 상원 야당 부대표인 Yonah Martin(연아 마틴) 상원의원(한국계)

및 12명의 이사가 선출되었다.

총회에 참석한 친선협회 의원들은 한국에 대한 큰 기대와 함께 캐나다 내 한인 사회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한-캐 포괄적 전략 동

반자 관계 이행에 있어 의회 차원의 강한 정

치적 의지와 지원 의사를 표명하였다. 금번

총회에는 임웅순 주 캐나다 대사도 초청을

받아 한-캐 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연설을

하였다.

바이든 정책 후광 누리는 캐나다…전기차 투자 러시

있다.

대표적으로 LG에너지솔루션이 스텔란티

스와 합작한 넥스트스타의 배터리 공장이 온 타리오에 지어지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이 공

장의 투자 규모가 41억달러로, 2024년부터

양산에 들어가면 2천500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포스코케미칼(현 포스코퓨처엠)과 GM

이 합작한 얼티엄캠은 배터리 제조용 양극재

공장을 퀘벡에 건립하기로 했다고 지난해 발

표한 바 있다.

이렇듯 캐나다는 전기차 분야의 핵심광물

등 분야에서 중국 의존도를 낮추려는 미국

정책의 혜택을 보고 있다고 WSJ은 평가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지난해 도입한 인플레이 션감축법(IRA)은 최종 조립을 북미에서 하고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조 바이

든 미국 행정부의 전기차 산업 진흥 정책 드

라이브의 후광을 업은 캐나다에 다국적 기업

의 대규모 투자가 몰려들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보

도에 따르면 가장 최근 발표된 사례로는 전기

차 배터리 공장을 온타리오에 짓기로 한 독

일 자동차그룹 폭스바겐의 투자가 꼽힌다. 폭스바겐은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약 193

㎞ 떨어진 온타리오의 부지에 배터리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지난주 발표했다.

이 시설은 유럽 밖에 건설되는 폭스바겐

의 첫 배터리 공장이자 캐나다 자동차 산업

역사상 최대 규모로 일컬어지고 있다.

이에 앞서 자동차 제조사인 제너럴모터스

(GM)와 스텔란티스, 화학기업인 바스프, 광 산 회사인 발레와 리오틴토, 타이어 업체인

미쉐린 등도 캐나다에 대한 전기차·배터리 관련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지난해 공표된 전기차 프로젝트 관련 투 자만 110억달러(약 1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WSJ은 집계했다.

경제 규모가 12배인 미국의 전기차 관련 투자 유치액은 같은 해 389억달러(50조1천억 원)였던 것으로 추산된 바 있다.

한국 업체들도 캐나다 투자 행렬에 들어

핵심광물 및 배터리 등과 관련한 요건을 충 족한 전기차에만 최대 7천500달러(약 1천만 원)의 보조금을 지급하도록 했다.

캐나다 정부도 스스로 전기차 분야에서 중국에 대한 균형추 역할을 내세우고 있다.

물론 미국 정책의 효과가 전부는 아니다.

캐나다는 전기차 제조에 필요한 광물 자 원이 풍부한 데다 수력발전 등에 힘입어 산 업용 전기료가 저렴하며 온실가스 방출에 대

한 기업 부담도 덜 한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 힌다.

예컨대 온타리오 주변에는 북미에서는 유

일한 배터리 제조용 코발트 정제시설이 있다. 캐나다 정부도 정책적으로 투자 유치에 힘 을 쏟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이 투자한 넥스트스타의

경우 캐나다 연방 정부와 온타리오 지방 정부 로부터 총 7억3천200만달러(약 9천473억원)

의 지원을 받았다고 복수의 소식통은 전했다. 다만 장기간 하락세를 보여온 캐나다의 자동차 산업이 최근 투자 유치를 발판 삼아 과거 수준으로 되살아날지는 더 지켜봐야 한 다는 의견도 있다.

종전 내연기관 자동차 조립에 비해 전기차 나 배터리 제조시설의 고용창출 효과가 낮은 데다 세금이 투입되는 정부의 지원이 경제 효 과를 제약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그레이그 모듀 교수는 폭스바겐 배터리 공장의 경제 효과에 대해 “판단을 유보하겠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자동차 산업은 높은 인건비 등 으로 제조공장이 멕시코 등으로 이전하면서 1999년을 정점으로 하향 곡선을 그려왔다.

WSJ은 당시 캐나다 자동차 산업은 300만 대 이상을 생산하면서 17만5천명을 고용하 고 있었지만, 지난해 생산 대수는 120만대에 그쳤고 고용인력도 11만명 수준이었다고 전 했다.

evan@yna.co.kr

➌ Friday Mar 24, 2023

캐나다 소식

이민자에 두팔 벌린 캐나다…

전체 인구 1년만에 100만명 늘어

캐나다 통계청은 올해 1월 1일 인구가 전

년 동기 대비 105만명 늘어 3천957만명을 기

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캐나다 인구가 1년간 100만명 이상 늘어

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증가율로 보면 2.7%

로, 주요 7개국(G7) 중 가장 가파르다.

이러한 증가 속도를 유지한다면 향후 26

년 안에 인구가 지금의 2배로 늘어날 전망이

라고 통계청은 설명했다.

늘어난 인구의 96%는 이민자로 집계됐다.

지난해 영주권 발급 이민자는 43만7천180

명, 임시 이민자는 60만7천782명 늘었다.

캐나다는 2015년 쥐스탱 트뤼도 총리 집권

고령화 문제의 해결책을 이민 확대에서 찾으 려 한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아프가니스탄의 불안 한 정세,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등에 따른 이 민자들을 임시 수용하는 특별 계획도 마련했 다.

캐나다 이민부에 따르면 노동력 증가분의 사실상 100%를 이민자들이 차지하고 있으 며, 2036년에는 캐나다 전체 인구의 3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캐나다에 이주민이 쇄도하면서 인구가 1년 만에 100만

명 이상 증가했다고 22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래 적극적인 이민자 유입 정책을 펼쳐왔다.

정부는 고급 기술 인력 등 노동력 부족과

정부는 이민자 수용(영주권 발급)을 올해 46만5천명, 2025년 50만명까지 확대하겠다 는 방침이다. acui721@yna.co.kr

캐나다 여성“뜨거운 음료에 화상 입었다” 업체 고소

국 몸에 흉터가 남았다며

“매장에서 제공한 차는

음료가 아니라 위험물이

었다”라고 주장했다. 랜싱의 변호사는 팀 호

튼스가 음료의 온도와 일

회용 잔에 대한 주의 의무

를 다하지 않았다고 가디

언에 전했다.

이 변호사는 “차 한잔

을 구매하는 평범한 일이

눈 깜짝할 새에 여러 차

례 병원 신세를 져야 하는

악몽으로 이어졌다”며 이

번 사고로 인해 의뢰인이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

고 있다고 말했다.

랜싱의 딸은 화상을 입은 어머니를 간호 하느라 장애가 있는 자녀를 온전히 돌볼 수 없게 됐다며 업체를 상대로 별도의 손해배상 을 청구했다. 팀 호튼스의 라이선스사인 TDL그룹과 프 랜차이즈 운영사 그린우드 엔터프라이즈 모 두 과실 혐의를 부인했다.

이들 업체는 랜싱이 뜨거운 음료를 주문 할 때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기 때 문에 과실에 대한 책임은 랜싱 본인에게 있다 고 주장했다. 또 사고 당시 그가 휴대전화에 정신이 팔려 뜨거운 차를 엎질렀다고도 했다.

뜨거운 음료를 둘러싼 소송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있었다.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캐나다에

서 한 여성이 유명 커피업체에서 차를 샀다

가 컵이 뭉개지는 바람에 음료가 쏟아져 화

상을 입었다며 업체를 상대로 수억원대에 달

하는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일이 벌어졌다.

20일(현직시간)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

면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사는 재키 랜싱(73)

은 최근 캐나다 커피·도넛 업체 팀 호튼스에

50만 캐나다 달러(약 4억8천만원)의 배상금 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소장에 따르면 랜싱은 작년에 이 업체의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뜨거운 홍차를 샀는 데, 차가 담긴 일회용 컵이 순식간에 일그러 지면서 음료가 쏟아져 심각한 화상을 입었다.

랜싱은 뜨거운 차가 복부와 다리 위로 쏟 아져 병원에서 3주간 치료를 받았지만 결

그는 랜싱이 앞으로도 피부 과민반응을

치료하기 위해 계속 병원에 다녀야 하며, 이

로 인해 체중 변화와 우울감을 느끼고 있다 고도 주장했다.

랜싱의 변호사는 “많은 사람이 드라이브

스루 매장에서 차나 커피를 구매한다”며 “이 번 일을 계기로 또 다른 사고를 방지할 수 있 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2017년에 한 여성이 스타벅스 커피 컵 뚜껑이 열리면서 커피가 쏟아져 화상을 입었다며 법적 싸움을 벌인 끝에 10만 달러(당시 기준 1억1천230만 원) 의 배상을 받았다.

뉴멕시코에서는 1994년에 79세 여성이 맥 도날드를 상대로 유사한 소송을 제기해 270 만 달러(당시 기준 약 21억원)를 받았다. dindong@yna.co.kr

➍ Friday Mar 24, 2023

캐나다 소식

캐나다 2월 소비자 물가 전년 대비 5.2% 상승… 둔화세 커져

으로 지적됐다.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6월 39년 만에 최

고치인 8.1%를 기록한 이후 계속 둔화해 왔 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의 둔화는 휘발유 가

격 하락이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2월 휘발유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4.7%

떨어져 2021년 이후 처음 연간 기준 하락세 를 기록했다.

반면 이 기간 식품 가격은 여전히 가파르 게 상승, 전년도보다 10.6% 올랐다.

이는 1월 상승률 11.4%에 비해 낮은 수준 이지만 7개월 연속 두 자릿수 상승으로 기록 됐다.

이에 대해 통계청은 “식품 생산 지역의 기 후 조건이 악화한 가운데 공급 제한이 지속 된다”며 “사룟값과 에너지 및 포장재 가격 상

크라이나 침공 전쟁이 초기와 달리 물가 상 승을 유발하는 주요인으로 작용하지 않고 있 기 때문이라고 일간 글로브앤드메일이 분석 했다.

이에 따라 물가 상승률 둔화가 하반기까 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 신문은 전 했다.

신문에 따르면 중앙은행인 캐나다 은행은 최근 물가 전망을 통해 올해 중반까지 소비 자 물가 상승률이 3% 선으로 꺾이고 내년 하 반기 들어 관리 목표치인 2%대로 회복할 것 으로 내다봤다.

한 분석가는 물가 상승 추이가 꺾이는 이 상 캐나다 은행이 앞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근본적인 이유가 없는 셈이라고 지적했다.

21일(현지시간)

1월 상승률 5.9%에서 크게 떨어진 수치로 코로나19 발발 초기인 2020년 4월 이 래 최대폭의 둔화세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승 등 비용 증가 요인도 계속되고 있다”고 설 명했다.

최근 물가 상승률 둔화세는 러시아의 우

캐나다 은행은 지난해 3월 이후 물가 억제 대책으로 시행하던 기준금리 인상을 이달 초 처음으로 중단, 4.5% 수준으로 동결했다. jaeycho@yna.co.kr

캐나다 정보국“중국의 선거 개입, 최대 안보 위협”

다”고 말했다.

성명은 CSIS가 외국의 개입을 ‘매우 중대 한 사안’으로 취급하고 있으며 이 위협을 조 사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법적 장치를 활용

해 정부에 조언하고 위협 감소 조치를 강구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성명은 2021년 총선에 중국 정부가 노골적으로 개입했다는 최근 논란과 관련, CSIS의 입장을 밝히기 위한 것이라고 방송 은 전했다.

일간 글로브앤드메일은 최근 CSIS의 일 급비밀 문건을 인용해 2021년 총선에서 중

국 정부가 집권 자유당의 선거 승리를 돕고

친 중국 후보들의 당선을 위해 선거 일선에서

공작 활동을 벌였다고 폭로, 파문이 일었다.

이날 성명에서 CSIS는 외국 정부의 지원 을 받는 기관들이 지속해 ‘캐나다의 민주적 제도’에 개입하는 활동을 펴고 있다며 이 같 은 활동이 ‘더욱 빈번하고 교묘하게’ 증가하 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캐나다의 ‘각급 결정과 행사 및 선거’에 영향을 주려고 시도 하는 외국으로 중국과 러시아를 특정해 제시 했다.

한편 중국의 선거 개입 의혹을 폭로한 글 로브지는 이날 비밀 문건을 제보한 현직 CSIS 요원의 익명 기고문을 게재, 철저한 조 사를 촉구하는 그의 입장을 전했다.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

다 정보당국이 중국 정부의 캐나다 총선 개

입에 대해 캐나다 국가 안보에 ‘최대의 전략

적 위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CBC 방송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캐나다보안정보국(CSIS) 대변인은 이날

외국 정부의 선거 개입 논란과 관련, 이 방송

에 성명을 보내 이런 위협이 ‘중국 인민’이 아

니라 중국 공산당에서 초래된다며 이같이 밝 혔다.

그는 익명의 성명에서 중국 공산당이 경 제·기술·정치·군사 분야에서 ‘지정학적 이익’ 을 노린 전략을 전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이 같은 목적 달성을 위해 캐나다의 국가안보와 주권을 직접 위협하는 활동을 수 행하는 데 국가 역량을 최대한 동원하고 있

야당의 공세가 거세지자 쥐스탱 트뤼도

총리는 진상 조사를 위한 특별 보고관으로

데이비드 존스턴 전 총독을 지명했으나, 야당

은 다시 그가 친정부 성향이라며 공세를 늦 추지 않고 있다.

야당은 특히 보고관을 내세운 정부 주도

의 조사보다는 독립적 공개 청문회를 요구하 는 입장이다.

그는 “자유롭고 공정한 정치 과정을 향유 하는 우리의 능력에 대해 갈수록 커지는 외 국의 개입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라고 주 장했다.

이어 중국의 선거 개입 정보를 제공한 데 대해 “우리가 정부로부터 무엇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심도 있는 대화가 진행돼 야 한다”고 밝혔다.

jaeycho@yna.co.kr

➎ Friday Mar 24, 2023
(밴쿠버=연합뉴스)
다의
5.2%
또 경제계의 전망치 5.4%보다도 낮은 것
조재용 통신원= 캐나
지난달 소비자 물가가 전년도 동기 대비
상승, 큰 폭의 둔화세를 보였다고 캐나
통계청이
밝혔다. 이는
➏ Friday Mar 24, 2023 광 고

법무부·검찰

(서울=연합뉴스) 정성조 조다운 기자 = 국 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주도로 작년 성

사된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

이 검사의 권한을 침해하지 않았으며 개정 법

률은 유효하다는 헌법재판소 결정이 나왔다.

헌재는 국회 입법 과정에서 당시 법제사

법위원장이 국민의힘 의원들의 심의·표결권

을 침해했다면서도, 법사위원장과 국회의장

의 법률 가결 선포 행위는 무효가 아니라고 판단했다.

◇ 헌재 "검사의 수사·소추권, 헌법상 근

거 없다"

헌재는 23일 한동훈 법무부 장관과 검사

6명이 국회의장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 심판

청구를 재판관 5대4 의견으로 각하했다.

각하 판단을 내린 다수 의견(유남석 소장· 이석태·김기영·문형배·이미선 재판관)은 "('검

수완박' 입법은) 국회가 입법사항인 수사권· 소추권의 일부를 행정부에 속하는 국가기관 사이에서 조정·배분하도록 개정한 것"이라면 서 "검사들의 헌법상 권한 침해 가능성이 인 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법무부, 검찰은 영장 신청의 주체를 검사 로 규정한 헌법 12조 3항과 16조를 근거로 검사의 수사권이 헌법에 보장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이에 다수 의견은 수사권·소추권이 행정 부 중 어느 '특정 국가기관'에 전속적으로 부 여된 것으로 해석할 헌법상 근거는 없다고 봤다.

영장 신청권이 검사에게 있긴 하지만 이는 강제수사 남용 가능성을 통제하려는 취지에 서 헌법에 도입된 것이지 이를 곧바로 '헌법

'검수완박' 헌법소송 각하…법 효력 유지

상 검사의 수사권'으로 연결짓는 건 무리라는

취지다.

헌재는 수사권이 검사의 '법률상 권한'이

므로 국회의 법률 개정으로 얼마든지 조정이

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수사권의 주체도 국회

가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헌법상 국가기관'만 청구할 수 있는 권한

쟁의심판의 특성상 검사가 청구인 자격을 갖

는지는 또 다른 쟁점이었다. 헌재는 검사가 ' 검수완박법'(검찰청법·형사소송법 일부 개정)

으로 법률상 권한에 영향을 받는 만큼 권한

쟁의를 청구할 수 있는 국가기관이라고 인정 했다.

다만 검수완박법이 법무부 장관의 법률상 권한을 제한하진 않는 만큼 한동훈 장관의 청구인 자격은 없다고 판단했다. 법무부 장관 이 일반적으로 검사를 지휘·감독하고 구체적

사건에 대해서는 검찰총장만 지휘·감독할 권

한이 있으나, 검수완박법으로 이 같은 지휘· 감독 권한이 침해되는 건 아니라고 해석했다.

◇ 국힘 권한쟁의 일부 인용…법률 가결

선포 효력은 유지 헌재는 국민의힘 유상범, 전주혜 의원이

국회 법사위원장을 상대로 제기한 권한쟁의

심판청구는 재판관 5대4 의견으로 일부 인용 했다.

헌재는 "법사위원장은 회의 주재자의 중

립적 지위에서 벗어나 조정위원회에 관해 미

리 가결 조건을 만들어 실질적인 조정 심사

없이 조정안이 의결되도록 했고 법사위 전체

회의에서도 토론의 기회를 제공하지 않았다"

며 "국회법과 헌법상 다수결 원칙을 위반했 다"고 설명했다.

입법 과정에서 법사위원장이 민주당 소속

이던 민형배 의원이 '위장 탈당'했다는 사실

을 알고도 안건조정위원으로 선임했다는 지 적이다.

헌재는 다만 국민의힘이 이 법을 가결·선 포한 국회의장을 상대로 낸 권한쟁의는 재판

관 5대4 의견으로 기각했다.

다수 의견은 "청구인들은 모두 본회의에 출석해 법률안 심의·표결에 참여할 권리를

보장받았고, 실제 출석해 개정법률안 및 수

정안에 대한 법률안 심의·표결에 참여했다"

며 권한 침해를 인정하지 않았다.

법무부와 검찰의 권한쟁의에 각하 의견을

낸 유남석 소장과 이석태·김기영·문형배 재판

관 4명은 국민의힘 측 권한쟁의도 모두 기각

해야 한다고 봤다.

반대로 법무부·검찰의 손을 들어 준 이선

애·이은애·이종석·이영진 재판관 등 4명은 국

민의힘 의원들의 심의·표결권 침해를 인정하

고 개정안 가결 선포 행위도 무효로 해야 한

다고 판단했다.

캐스팅보트를 쥔 이미선 재판관은 법사위

원장의 회의 진행에 따른 국민의힘 의원들의

권한 침해는 인정했지만, 법사위의 가결 선포

행위까지 무효는 아니라고 판단했다. 국회의

장의 개정 법률 가결 선포 행위도 문제가 없

다고 봤다.

결국 법사위원장의 권한 침해만 인정할

수 있고, 법사위와 국회 본회의에서의 검수

완박법 가결 자체는 모두 유효하다는 판단이

다. 이에 따라 검수완박법은 현행 규정을 유

지할 법적 근거를 갖추게 됐다.

◇ 입법 11개월 만에 결론…'검수원복' 시

행령 유효 검찰은 2021년 시행된 검경 수사권 조정 에 따라 6대 범죄(부패·경제·공직자·선거·방 위사업범죄와 대형참사)에 한해서는 직접수

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 민주당은 윤석열 정

부 출범 직전 남은 6대 범죄 수사권까지 모두 없애는 내용의 검수완박법을 추진했다.

위장 탈당 등 '꼼수 입법' 논란, 검찰의 집 단 반발, 법조계와 학계의 개정안 비판 등 우 여곡절을 거쳐 '부패범죄·경제범죄 등 대통령 령으로 정하는 중요 범죄'는 검찰의 수사 범 위에 남겨졌다.

검수완박법은 작년 9월 시행됐다. 그러나 민주당의 구상과 달리 현재 검찰의 수사 범 위는 일부 영역에선 오히려 확대됐다. 검수완 박법 시행 직전 한동훈 법무부가 고친 수사 개시규정(대통령령) 때문이다.

새 수사개시규정은 검수완박법이 남겨둔 ' 부패범죄·경제범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중 요 범죄' 문구를 근거로 검사가 수사할 수 있는 범죄 유형을 넓혔다. 직권남용이나 정치자금법 위반처럼 공직자범죄·선거범죄로 분류됐던 범 죄가 부패범죄로 재분류됐고, 기술유출 같은 방위사업범죄는 경제범죄로 재해석됐다.

일각에선 검수완박 법률이 하위 규범인 ' 검수원복'(검찰 수사권 원상복구) 시행령으로 무력화됐다는 평가도 나온다.

헌재가 이날 검수완박법이 무효라는 주장 을 받아들이지 않았지만 검수원복 시행령 역 시 현행대로 유지될 전망이다.

즉 검찰은 지금처럼 수사할 수 있다는 뜻 이다. xing@yna.co.kr

➐ Friday Mar 24, 2023 한국 소식

우리가 일생동안 의식주를 영위하며 다양 한 구매활동을 하지만 그 중 개인으로서 가 장 규모가 큰 구매는 단연코 집을 사는 것입 니다. 주택의 구입은 가족의 일상생활에서

물리적, 재정적 환경에 영향을 미칠 뿐 아니

라 장기적으로 자산의 변동으로도 이어지기

때문에, 신중한 과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

리고 많은 경우 부동산 구입에 있어 모기지

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그에 관한 기본지식

을 습득하고 트렌드를 따라잡는 데 있어 상

당한 노력이 필요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복잡하고 끊임없이 변하는 모기지

모기지를 위한 TO DO LIST

관련 정보를 소비자로서 완벽히 알고 있을 수도, 알 필요도 없습니다. 그래서 구매자 본 인이 놓치지 말고 꼭 알아야 하는 내용과, 믿 을 만한 모기지 전문가에게 맡겨도 좋은 내 용을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본인이 준비하고 알아야 할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1. 스스로 준비할 일 구매자가 스스로 준비하고 진행할 일을 시기별로 정리해 보면 도표와 같습니다. 모기 지 신청과 승인을 무리 없이 진행하기 위한 일정표이므로 이보다 짧은 기간 내에 진행하

셔야 하는 분들은 서류준비 및 모기지 전문 가와의 의사소통에 각별한 주의집중이 필요 합니다.

2. 나 자신에게 물어볼 질문

1) 이 집의 구매 목적은 무엇인가?

□ 거주용 □ 렌트용 □ 미정.

2) 현상황과 향후계획은?

입학, 졸업, 취업, 이직, 전직, 결혼, 출산, 자녀독립, 이혼, 퇴직, 등등 거주지와 소득에

변동을 가져올 수 있는 요인들을 고려하여

향후 몇 년간 거주하고 모기지 계약을 유지

할 수 있는가를 예측해 봅니다.

3) 목표는 무엇인가?

□ 소득과 자금에 여유가 있으니 총비용 을 최소화

□ 비용을 더 내더라도 납입 부담을 최소화

□ 자산을 활용하여 추가대출을 받는 것

4) 나와 배우자 (공동명의자)의 성향은?

□ 고위험을 감수해서라도 이익을 극대화

□ 스트레스에 취약하므로 이익이 적더라 도 안정을 추구

<9페이지에 계속>

Kelly (Liu Qing) Huang

오용균 (Eric)

6100 Av de Monkland, NDG 6734 Decarie Blvd, CDN

English, French, 한국어, Hebrew, Arabic, Cantonese, Mandarin

514.791.8377

➑ Friday Mar 24, 2023
부동산/모기지
Oh 오용균 세 명의 부동산 중개인 이 당신과 함께 합니다.
모든 거래는 세 명의 중개인이 공동 상의하여 진행하며 전문적이고 안전한 중개 서비스를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Eric
언어 서비스
퀘벡 공인 부동산 중개인
사무실
David Baruk Haziza

필자는 2019년 중국 우한발 새로운 코로 나바이러스(COVID-19)로 전 세계가 팬데믹

에 처했을때 몬트리올 중국촌 TV 방송 인터

뷰에 응하고 역병 예방수칙에 대해 말한바있

다. 그 후 점차 백신개발과 더불어 완화단계

로 돌아서고 있는 지금, 질병에 대한 인식이

치료보다는 예방에 집중되고 있다. 한의학에서 ‘치미병(治未病)’이라는 말이 있다. 한자(漢字)그대로 해석하자면 ‘병이 아 닐 때 치료함’을 뜻한다. 의역하면 ‘병에 접어

<8페이지에 이어서>

3. 모기지 전문가에게 물어야 하는 질문

나의 니즈를 파악했다면 이제 이를 충족

시킬 모기지의 기준을 정해야 합니다.

1)내게 가장 적합한 모기지 타입은 무엇인가?

□ Fixed rate: 안정 지향. 해지 시 위약금 상당.

□ Variable rate-fixed payment: 비용

최소화, 이자 상승 시 향후 부담 증가

□ Variable rate-adjustable payment:

비용 최소화, 이자 상승 시 즉시 부담 증가

□ Open Term: 위약금 부담 최소화, 상대 적으로 높은 이자율

□ Closed Term: 상대적으로 낮은 이자 율, 위약금 부담 큼

2) 내게 가장 적합한 모기지 구성과 옵션 은 무엇인가?

□ Prepayment Privilege 조기 상환 옵 션: 연10%, 15%, double-up, 20%, lumpsum 등

□ Skip a payment 납입면제 옵션

□ Line of credit 옵션

한방 958 - 코로나 시대의 건강관리

몸을 튼튼하게 하고 질병을 예방하여 무병장 수케 하는 것을 뜻한다.

구체적으로 양생은 양형(養形)과 양신(養

神)의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양형은 육

체를 보호하고 정기를 자양하는 것이고, 양

신은 정신수양을 통해 정서의 안정을 도모

하는 것이다. 이 두 가지 모두 각자의 생활환

경과 사계절의 변화에 알맞게 적절한 조섭을

해야 최대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즉 건강관리가 양생이며 이것은 본인 스

스로 바꿀 수 있는 것은 적절하게 바꾸고, 바

꿀 수 없는 것은 올바르게 적응해야 함을 의

다. 사약은 세포·조직학적인 변성으로 인한 병리상태를 직접적으로 케어함을 목적으로 쓰는 약이다. 보약은 신체밸런스가 무너져 유 발되는 병리상태(대표적으로 호르몬 불균형) 를 보조적으로 케어함을 목적으로 쓰는 약이 다. 즉 둘 다 치료의 수단으로 활용되지만 예 방의학에 초점을 맞춘 건강관리 목적에는 보 약이 해당된다.

들기 전 예방함’을 뜻하며 ‘예방의학 및 건강 관리’를 의미한다.

신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은 ‘Post 코로나

시대’에서 ‘With 코로나 시대’로 바뀌었다. 당 연히 예방의학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한의학이 가지는 포지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의학 용어로 양생(養生)이라 함은 정서·정 신의 안정, 음식의 조절, 일상생활의 규칙성, 성생활의 절제, 운동, 수면 등의 방법을 통해

3) 모기지 총비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이자율이 낮을 수록, 상환기간이 짧을수 록, 가속납입 (accelerated payment)일수록, 위약금 규정이 느슨할 수록 비용이 낮아짐.

4) 만약 상환을 못하게 될 경우 나의 선택 은 무엇인가?

자영업자 등 소득변동이 심하거나 불가피 한 상황에서 과거 성실히 납입한 경우 한달

의 면제기간을 가질 수 있는가, 계약기간 내 에 집을 팔았을 때 위약금은 감당할 수 있는 가?

5) 모기지 계약을 해지했을 때의 벌금과 그 산출방법

• Variable rate 변동이자율의 경우: 원금

잔액의 3개월치 이자

• Fixed rate고정이자율의 경우: 원

금잔액의 3개월치 이자 또는 현재이자율 과 계약이자율 차이(IRD: Interest-Rate

Differential)중 높은 쪽. 여기서 관건은 ‘현재 이자율’을 무엇으로 삼느냐인데 렌더마다 다 르고 결과치도 크게 달라짐.

6) 제한사항은 무엇인가?

현저히 낮은 이자율을 제공하는 모기지의

경우 위약금 및 수수료, 해약금지조항, 재융

미한다. 바꿀 수 없는 것에 대한 적응보다는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것이 능동적이며 직접적으로 와 닿는다.

이에 대한 보조적인 수단으로 가장 큰 역 할을 하는 것이 약물요법이다. 요즘엔 음식

으로만 섭취하기에는 부족한 영양성분을 추 출한 일반의약품들과 건강보조기능식품들이

많다. 그러나 한약이라는 것은 의료인의 처방

으로 개인별로 최적화 가능한 유일무이한 고 유의 한의학 영역이다.

한약이든 신약이든 약물요법의 목적에는

두 가지가 있다. 보약(補藥)과 사약(瀉藥)이

자금지조항 등을 포함할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

7) 모기지를 계약, 해약, 갱신하는 데에 드

는 총비용?

대출기관에 따라 lender’s fee, renewal fee, discharge fee 등을 부과하기도 하므로

미리 확인하고 총비용을 비교 선택.

모기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좋을지 모

르겠다면 1. 위의 일정을 먼저 점검하고 2.자

신의 니즈를 파악한 후 3.모기지 전문가에

게 꼭 필요한 질문들을 한다면 보다 더 유익

하고 실속 있는 상담이 될 수 있고 혹시 잘못

될지 모른다는 막연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한의학이 차지하는 포지션이 매우 크고, ‘한약(韓藥)=보약(補藥)’이라는 의미가 널리 퍼져 인식되게 된 것이다. 따라서 건강 관리가 중요시되는 현재, 한의학이 크게 기 여할 수 있는 부분으로 한약이라는 것이 있 으며, 이것이 무슨 의미를 가지는지 정확히 알아야만 건강관리 보조수단으로 약물요법 이 활용됨에 오해가 생기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보건 의료 개혁 방안과 함께 비대면 진료(원격의 료) 체계의 도입 필요성도 조명되고 있다. 한 의약계는 코로나19 상황에서 한의약의 저력 과 가능성이 파악된 만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질환의 예방과 치료에 있어서 한의약의 참여·역할을 마련해야한다고 목소리를 높이 고 있다.

오선주 (SunJoo Oh), M.B.A. 416-464-7106 sunjoooh@gopineapple.com

gopineapple.ca/sunjoooh

카톡: SunOh_MortgOn

➒ Friday Mar 24, 2023 김광오의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주 최장 69시간' 근로를 골자로 한 노동법 개정안과

관련한 논란을 조명하는 외신 보도가 잇따르

고 있다.

미국 NBC 방송은 "한국에서 주당 근로시 간 상한을 52시간에서 69시간으로 늘리는

방안이 젊은 노동자들의 극심한 반발을 불렀 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NBC는 이 과정에서 '일과 삶의 균형(워라 밸)'과 관련한 세대 간 논쟁도 촉발됐다면서, 이러한 현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 세계적으로 나타 나는 흐름의 일부라고 진단했다.

미국에선 맡은 일만 최소한으로 소

화하는 직장인을 가리키는 '조용한 사직 (Quiet Quitting)'이나, 자발적 퇴직이 급증

하는 추세를 의미하는 '대퇴사(The Great

Resignation)' 등 신조어가 유행하고 있다.

프랑스에선 퇴직 연령을 62세에서 64세로

상향하는 연금 개혁이 국민적 반대에 막혀 심각한 역풍을 맞고 있다.

NBC는 "코로나19가 유행하는 동안 더 짧

은 근무시간이나 재택근무에 익숙해진 많은 노동자가 임금을 벌기 위한 노동에 지배되는

과거의 삶으로 돌아갈 의향이 있는지 재고하 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러나, '악명 높은 장시간 노동의 일중 독 문화'가 있는 한국의 경우 과도한 노동 과 관련한 우려가 특히나 심각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한국 근로자의 연평균 노동시간은 2021년 기준 1천915시간으로 경제협력개발 기구(OECD) 38개 회원국 중 네 번째로 많다.

미국과 프랑스 근로자의 연평균 노동시간은

각각 1천791시간과 1천490시간이다.

초과근무가 일상화해 있고 일을 끝내도 상사보다 먼저 퇴근하기 힘든 데다 퇴근 후엔 회식까지 참석해야 해 과로에 시달리는 경우 가 많으며, 최근 직장인을 위한 '낮잠카페'가 한국에서 성행하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고 NBC는 짚었다.

이 매체는 한국의 자살률이 10만명당 26명으로 선진국 중 가장 높고, 합계출산율 (여성 한 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이 작년 기준 0.78명으로

세계 최저인 것을 언급하면서 "일중독이 공

중보건 측면에서도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고 지적했다.

다만, 한국에선 전체 인구의 3분의 1가량

을 차지하는 20∼30대 MZ세대를 중심으로

이런 일중독 문화에 저항하는 목소리가 갈

수록 커지고 있고, 결국 한국 정부는 21일 '주 52시간 근로제'를 유연화하되 60시간 이내로 상한선을 둬야 한다는 수준으로 물러서는 모 습을 보였다고 NBC는 덧붙였다.

미국 CNN 방송도 지난 20일 한국의 노 동시간 조정 문제를 다루며 한국 노동자들 은 이미 세계에서 가장 긴 노동에 시달리고 있으며 '과로사'로 매년 수십명이 목숨을 잃 는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한국의 젊은이들이 근로시간 상한 확대에 반대하는 이유를 소 개했다.

14일에는 호주 ABC 방송이 이와 관련 한 논란을 전하면서 과로사를 발음 그대로 'kwarosa'로 표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hwangch@yna.co.kr

➓ Friday Mar 24, 2023 한국 소식
외신도
주목한 한국 근무시간 논란… 젊은 직장인들 "그렇겐 못살아"

진정한 자유민주주의의 기원 - 토머스 페인의 <상식·인권>

닫는다. 영국은 미국을 영국의 일부라고 생각

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는 것을. 영국에게 있

어 미국은 수탈할 게 많은 개척지일 뿐이었

다는 것을. 그들은 영국에 대항하기 시작한 다. 자신들에게도 영국인과 동일한 권리를 달 라고 말이다.

그때까지만 해도 미국인의 움직임은 권리 를 보호해달라고 요구하는 수준이었다. 그런

데 토머스 페인의 책 한 권이 이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뒤흔들어 버린다. 미국인의 움직 임은 이제 독립투쟁으로 바뀌게 된다. 마침 내 1776년 미국은 영국으로부터의 독립을 선 언하게 된다.

토머스 페인은 이제 상식이 통용되는 사 회를 아예 따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

것은 오직 영국으로부터 분리되는 것에서 가

능하다. 『상식』은 그렇게 미국의 독립투쟁

을 암암리에 주문했고 세계사를 뒤흔든 책

중 하나로 기록되게 된다.

미국이 독립을 선언한 뒤로 10년 정도 흐

르고 난 뒤 프랑스에서는 대혁명이 일어난다.

미국의 독립을 옹호했을 만큼 진취적인 지식

인으로 알려진 에드먼드 버크는 『프랑스혁

명에 관한 고찰』이라는 책으로 프랑스 대혁

명에 대해서 신랄하게 비판한다. 버크를 존 중했던 페인은 그의 급작스러운 태도 변화에

이라는 것이다. 페인은 프랑스 대혁명의 유산 인 인권 선언을 바탕으로 자신의 주장을 전 개해간다.

작가 토머스 페인 출판 필맥

발매 2004.12.15.

18세기 후반, 미국은 영국이 일구어낸 광

활한 영토였다. 영국인은 미국이 당연히 영국

의 통치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미국인

역시 똑같이 생각했다. 그런데 영국의 통치는

날이 갈수록 잔혹해졌다. 불현듯 미국인은 깨

『상식』은 영국의 제도가 얼마나 불합리 하고 모순적인지를 거친 어조로 지적하는 책 이다. 책의 흐름을 따라가다 보면 영국 아래 서는 미국인이 결코 마땅한 권리를 보호받지 못하리라는 데에 이르게 된다. 헌법에 기초했 든 아니든 영국은 결국 군주국가이고 자유민 주주의의 의미는 훼손될 수밖에 없다. 모두가 자유로우며 평등하다는 지극히 당연한 상식

이 통용되지 않는 사회.

실망하고 만다. 그리고 버크의 논지를 따박따 박 말대꾸하는 책을 쓴다. 바로 『인권』이다.

『인권』은 『상식』의 자유민주주의적인

정신을 계승하되 내용적으로 함의를 넓힌 책

이다. 페인은 일단 인권을 지상 최대의 과제

로 삼은 뒤 버크의 생각대로 프랑스 대혁명

을 역사적으로 무의미한 폭력 사태로 치부되

어서는 안 된다고 말한다. 프랑스 대혁명은

인권을 확대시키기 위한 인류의 숭고한 도전

『상식』과 『인권』을 다 읽고나면 페인 이야말로 진정한 자유민주주의자였다는 것 을 가슴 깊이 느끼게 된다. 루소가 『인간 불 평등 기원론』이나 『사회계약론』을 통해서 인간의 평등을 주장했다고는 하지만 평등을 현실화시킬 만한 열정은 없었다. 시에예스가 『제3신분이란 무엇인가』를 통해 프랑스 대 혁명을 이끌기는 했지만 이후의 행적을 고려 해볼 때 그 역시 루소만큼 열정이 없었다고 볼 수 있다. 페인은 다르다. 그는 현실에 두 발 을 온전히 디딘 채 싸움꾼의 기질을 발휘해 자유민주주의를 홀로 붙잡고 세상과 전면전 을 펼치고 있다. 모두의 상식이 인권이 되고 인권이 상식이 되는 날을 위해 말이다. 그래서 『상식』과 『인권』을 읽으면 가 슴이 뜨거워진다. 상식이나 인권이 없었던 시 대에 자유민주주의를 현실에 구현시키기 위 해 자신을 내던지면서까지 헌신한 사람의 윤 곽이 보여지기에.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몬테네그 로에서 체포된 테라폼랩스 대표 권도형이 미 국 뉴욕 검찰에 사기 등 혐의로 기소됐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뉴욕 검찰은 권도형을 증권 사기, 인 터넷뱅킹을 이용한 금융사기와 시세조작 등

총 8개 혐의로 기소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몬테네그로 내무부는 이날 권도형으로 의

심되는 인물이 몬테네르고 수도 포드고리자

에서 검거됐으며 그와 측근 한모씨로 추정되

는 다른 한 명이 위조된 코스타리카, 벨기에 여권을 사용해 두바이행 비행기 탑승을 시도 하다가 적발됐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검거가 미국 당국의 요청에 의 해서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도 권도

형과 그가 창업한 가상화폐 테라USD(UST)·

루나 발행사 테라폼랩스를 사기 혐의로 제소 한 바 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범죄합수단(단장 단성 한)도 지난해 9월 테라·루나를 증권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하고 권 대표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추적해왔고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해 적색수 배를 내렸다.

권도형은 테라와 루나가 함께 폭락할 가 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알고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지속해서 발행하는 등 허위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았다.

스테이블코인(달러 등 법정화폐에 연동하 도록 설계된 가상화폐)인 UST는 자매 코인 루나와의 교환 등을 통해 달러화와 1대 1의 고정교환 비율을 유지하도록 설계돼 있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관련 시스템이 작동불 능 상태에 빠지면서 UST와 루나의 대규모 투 매사태가 발생, 세계 가상화폐 시장을 강타 했다.

그 결과 테라폼랩스가 무너졌고 가상화폐 헤지펀드 스리애로우스캐피털(3AC), 코인 중 개·대부업체 보이저 디지털, 거대 가상화폐 거래소 FTX 등의 연쇄 파산으로 이어졌다. dylee@yna.co.kr

 Friday Mar 24, 2023 한 권의 책
미국 뉴욕검찰, 테라 권도형 증권사기 등 8개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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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day Mar 24, 2023 광 고
 Friday Mar 24, 2023 광 고

매운맛이

그리울

때... 사천 비프 (Sichuan beef)

4개 마른 매운 홍고추

1-2ts 고춧가루

2Ts 간장

1 1/2Ts 해선장 소스 (호이신 소스)

1Ts 설탕

4-5개 (100g) 버섯

1개 (150g) 파프리카

매콤한 맛을 좋아하시나요? 오늘은 중국의 사천(스촨)지 방으로 여행을 떠날게요.

이 지방은 내륙 깊은 곳이라 더위와 추위가 심해서, 기름

지지 않고 매운 요리와 저장 요리가 발달했다고 해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육류인 쇠고기는 성장발육을 촉 진하고, 회복기 환자나 노인 보양식품으로 좋은데, 포화지방 이 많으므로 동맥경화증 환자나 심혈관 질환을 앓고 계신 분 들은 주의해 주세요. 영양성분(1인분)은…

열량 417kcal, 탄수화물 18.8g, 단백질 27.0g, 지방 26.8g, 당질 4.7g, 나트륨 717mg, 콜레스테롤73.3mg, 포화지방산 8.5g이에요.

50g 죽순

먼저 고기는 결을 잘 보고 두께가 2-3mm 정도로 썰어 주 세요. 밑간 양념(간장, 맛술, 설탕, 계피가루)을 넣고 주물주물 무쳐주고, 녹말 가루를 넣어 다시 한번 잘 무쳐 상온에서 10

버섯과 파프리카 죽순은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주세요.

(600g) 쇠고기 등심

1/2Ts 간장

맛술 or 미림 or 포도주

1-1 1/2Ts 설탕

1/4ts 계피 가루 or 1/8ts 후추 가루

3Ts (24g) 녹말 가루 전분

3Ts 포도씨 오일 or 식용유

2쪽 채 썬 마늘 or 1ts 마늘

1.5cm 채 썬 생강

분 정도 놔 두세요.

중불이상에서 예열한 프라이팬에 기름을 넣어 솨고기를 볶아 주고, 맛있게 볶아지면... 버섯을 넣고 볶아 주세요.

여기에 파프리카와 죽순을 넣어 주세요. 소스 양념을 모두 붓고 간이 베도록 2-3분이상 저어가며 익혀 주세요. 고명으 로 다진 파를 얹어 내 놓으면 완성입니다. 맛있게 드세요.~~

Tip 저는 아이들과 함께 먹어야 해서 덜 맵게 만들었어요. 매 운 것이 좋으신 분은 고추를 더 넣으셔도 되요.

또, 고추를 넣으실 때는 씨까지 함께 넣으시는 것이 좋아요.

 Friday Mar 24, 2023 요 리
1
1Ts
1근

우리 몸의 골격을 이루고 있는 뼈는 전문

적인 치료가 특히 중요한 분야다. 사람마다 척추·무릎·어깨·고관절 등 각 뼈마다 형태·크

기·특징이 다르다. 같은 부위라도 개별적으로

접근해야 통증이 남지 않고 온전하게 운동성

을 회복할 수 있다.

이번 주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척추 관절

수술 분야에 대해 글로벌 병원으로 도약하는

휴람 의료네트워크 서울부민병원 척추 관절

센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고자 한다.

휴람 의료네트워크 서울부민병원은 한국

에서 근골격계 치료 전문성이 높은 의료기관

으로 손꼽힌다. 환자 최우선을 가치로 한 치

료 원칙으로 빠른 일상 복귀를 추구한다.

휴람 의료네트워크 서울부민병원은 근골

격계 분야 의료 혁신을 주도한다. 무릎·어깨·

허리·고관절·족부·소아정형외과 등 진료 분

야를 나눠 정형외과 세부 전문성을 강화하

고, 근골격계 다학제 진료도 도입했다. 로봇

수술, 척추 내시경 등 최소침습적 치료도 임

상 현장에 발 빠르게 적용한다. 근골격계 분

야 초고난도 치료인 척추 변형도 놓치지 않는

다. 뼈에 관한 모든 질환의 개인별 최적화한

치료가 가능하다. 휴람 의료네트워크 서울부

민병원 하용찬 진료부원장은 “정형외과 세부

전문성으로 한국의 근골격계 치료 패러다임

수술부터 척추변형 치료까지

특히 국내에서는 최초로 마코·큐비스 등

제품력을 인정받은 두 종류의 로봇 수술을 모두 운영한다. 똑같은 최신 스마트폰이라도 제조사별로 특장점은 다르다. 다양한 로봇으 로 수술 경험을 쌓으면서 최적의 결과를 도출 할 수 있다. 정밀한 뼈 절삭, 빠른 회복, 편안 한 관절 움직임 등 로봇 수술의 치료 효과를 최대로 누릴 수 있다는 의미다. 실제 지난해 임상 현장에서 사용 중인 인공관절 수술 로 봇의 경험담을 공유하는 심포지엄을 진행하 기도 했다.

척추 질환 치료도 집중한다. 추간판탈출증, 척추협착증, 척추전방전위증, 척추골절, 골다 공증성 골절을 포함해 중증 근골격계 질환인 척추측만증까지 모든 척추 질환의 치료가 가 능하다. 비수술적 치료부터 척추 내시경, 고난 도 척추 수술까지 맞춤형으로 대응한다.

을 바꾸면서 글로벌 관절·척추 병원으로 도 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신 3D 엑스레이로 뼈 정밀 상태 진단 서울부민병원의 근골격계 치료 전문성이 높은 데는 이유가 있다.

첫째는 차별화한 치료 프로세스다. 치료 프로토콜은 철저히 환자 중심으로 이뤄져 있 다. 핵심은 빠른 회복이다. 뼈를 다루는 정형

외과 치료는 수술 후 통증 없이 온전하게 일 상으로 복귀하는 것이 중요하다. 수술할 때

부터 통증을 줄이는 처치를 하고 수혈을 최

소화하면서 감염 관리에 철저하도록 훈련한

다. 수술 직후 몸을 움직이기 어렵다면 재활

치료사가 일일이 병실로 찾아가 재활을 돕는 다. 이는 혁신적 성과의 기반이 됐다. 전 세 계적으로 정형외과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

받고 있는 미국 정형외과 수술 전문 병원인 HSS(Hospital for Special Surgery)와도 글 로벌 얼라이언스를 맺고 지속적으로 교류하

면서 진료 체계를 표준화했다. 하 진료부원장

은 “환자를 중심으로 한 조기 회복·재활 치료

프로토콜로 예후가 개선된 것을 체감한다”고 말했다.

둘째로 근골격계 첨단 진료를 구현하는 인프라다.

대학병원에도 없는 최신의 진단·재활 장비

를 보유하고 있다. 단 한 번의 촬영으로 정면· 측면의 뼈 상태를 3D로 파악할 수 있는 전신

3D 엑스레이(EOS), 최소침습적 치료가 가능

한 최신 로봇 수술, 체중 부담을 최대 80%까

지 줄여주는 무중력 보행재활 장비 등이 대 표적이다. 진단부터 수술·재활까지 첨단 치료

가 가능하다.

마지막은 우수한 진료 역량이다.

근골격계의 분야별 세부 전문의가 21명이

나 된다. 관절·척추 치료는 물론 척추 변형, 고관절, 스포츠 재활, 소아 정형외과까지 근 골격계 모든 분야를 아우른다. 세부 전문성

을 토대로 환자 상태에 맞는 특화 진료를 받

을 수 있다.

미·캐나다서도 척추변형 고치려 찾아와

인공관절 수술 분야에서 대세가 된 로봇

수술도 강점이다.

마코 로봇 1대 교육 의사 중 한 명인 궁윤

배 로봇수술 센터장, 국산 로봇인 큐비스 개

발에 관여한 하용찬 진료부원장 등 로봇 수

술 숙련도가 높은 의료진이 무릎은 물론 엉 덩이까지 로봇으로 수술한다.

이 중 휘어진 척추를 두세 동강 내 똑바로 펴서 세우는 척추측만증은 글로벌 톱티어급 이다. 세계적 척추 변형 수술의 대가인 김용 정 진료원장을 중심으로 척추변형팀을 운영 한다. 한 달에 30건(케이스)을 수술할 정도로 독보적이다. 미국·노르웨이·캐나다 등에서도 척추변형을 치료하기 위해 서울부민병원을 찾는다. 척추변형센터 김용정 진료원장은 “고 난도 테크닉에 익숙한 20년 이상의 경험을 갖춘 척추 전문가의 협동 수술로 최상의 치료 결과를 추구한다”고 말했다.

휴람 의료네트워크 서울부민병원은 관절· 척추 등 근골격계 분야의 ‘프런티어’다. 빠른 회복을 위해 치료 프로토콜을 체계화하고 최 소침습적 치료가 가능한 로봇 수술을 적극적 으로 활용한다. 고난도 척추 변형 치료에도 집중하면서 한국의 근골격계 치료 수준을 높 였다. 진료·연구를 연계하면서 지난해에만 국 제학술지에 9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올해부 터는 수련병원으로 지정돼 의료진 양성에도 신경 쓴다.

[중앙일보헬스미디어] 권선미 기자 휴람

 Friday Mar 24, 2023 건 강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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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탈환지 헤르손 방문…이틀 연속 최전선 격려

우크라이나군은 작년 11월 헤르손시를 극 적으로 탈환했으나, 헤르손주(州) 외곽 일부 는 여전히 러시아가 점령하고 있다.

러시아군은 지난 수개월간 헤르손 에너지 시설을 중심으로 집중 폭격을 가했고, 지역 주민들은 전력과 수도가 끊긴 채 추위에 떨 었다.

최근까지도 러시아군은 드니프로강 동안

을 거점으로 강 건너편 헤르손시를 계속 폭 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 공세에 맞서 방 어선도 강화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의 이번 전선 방문은 우크 라이나가 점령지 탈환을 목표로 한 대반격을 준비한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뤄졌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볼로디미 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23일(현지 시간) 남부 헤르손 지역을 방문해 피해 지역 을 둘러봤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전날(22일) 최대 격전지인 동부 바흐무트 인근 부대를 방문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최전 선을 찾아 격려에 나선 것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번 방문에서 헤르손 시(市) 전투 당시 큰 피해를 겪은 농촌 마을 포사드-포크로우스케를 찾았다고 텔레그램 을 통해 밝혔다.

그는 "이곳에서는 전력 및 수도 복구, 병원 재건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사람들이 돌아 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럽연합(EU)은 이달 우크라이나에 12개

월에 걸쳐 155㎜ 포탄 100만발을 추가 지원 하는 방안에 합의했다.

미국도 우크라이나에 3억5천만달러(약 4 천494억원) 규모의 추가 무기 지원 방침을 밝 힌 상황이다.

다만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유럽연합 (EU) 정상들에게 보내는 영상 메시지에서 전 투기 등 무기 추가 지원을 서두르지 않으면 전쟁이 장기화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유럽이 (무기 지원을) 미룬다면 '악 마'(러시아)는 수년간 지속될 전쟁을 재조직 하고 준비할 시간을 갖게 될 것"이라며 "이를 막는 건 당신들의 힘에 달렸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유럽 국가들이 전투

기 지원뿐 아니라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문

제에 대해서도 논의를 미루고 있고, 러시아가

모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투기 지원을 미루는 데 합리적인

이유가 있기는 하냐"고 쏘아붙이기도 했다.

그는 다만 폴란드와 슬로바키아의 전투기 지원에는 감사의 뜻을 표했다.

로이터통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길고 날 선 영상 연설"을 통해 "이례적으로 노골적 인 분노를 표출했다"고 분석했다. acui721@yna.co.kr

임박 트럼프, 사방에서 옥죄는 검찰 겨냥 "모두 해임해야"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도

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전방위적으로

몰아치는 검찰의 수사로 자신에 대한 기소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자 수사를 이끄는 책임

자들을 헐뜯으며 모두 해임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자신

의 소셜 미디어인 '트루스 소셜'에 글을 올려

자신에 대한 4건의 수사 책임자의 이름을 직

접 거론해 비판했다. 막바지로 치닫는 당국의

수사에 대한 다급한 마음을 드러내는 한편, 지지자들에게 일종의 '좌표찍기'를 한 셈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2016년 대선을 앞두고 과거 자신과의 성관계를 폭로하겠다

고 하는 전직 포르노 배우의 입을 막으려 13

만 달러를 주고 회사 장부를 조작한 혐의를

비롯해 ▲2020년 대선 때 조지아주의 개표

에 개입한 의혹▲2021년 1월 6일 연방의회

의사당 난입 때 지지자들 선동 혐의 및 퇴임

후 기밀문서 유출 혐의 ▲자신의 기업 관련

자산을 부풀리는 등 사기를 벌여 대출이나

납세에서 특혜를 받은 혐의 등으로 검찰 또

는 특검의 수사를 받고 있다.

그는 먼저 '성 추문 입막음 의혹'에 대해 수사를 벌이고 있는 뉴욕 맨해튼지방검찰청 의 앨빈 브래그 검사장에 대해 "브래그 검사 는 우리나라에 위험한 존재로 즉각 해임되어 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사건을 살펴보고 있는 맨해튼지검의

대배심은 이르면 다음 주 트럼프 전 대통령 에 대한 기소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 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겐 발등 위에 떨어진 불이나 다름없는 사건이다.

이어 그는 1·6 의사당 난입과 기밀문서 유 출 혐의를 수사 중인 특검을 향해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수준으로 무고한 이들을 괴롭히고 위협하는 급진 미치광이 폭탄투척자인 잭 스 미스 (특별검사)도 마찬가지"라고 비난했다.

스미스 특검은 의사당 난입 사건 당시 부 통령이었던 마이크 펜스에게 소환 통보를 하 는 등 트럼프의 혐의 입증을 위해 상당히 의 욕적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 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미국 최악의 검찰

총장인 레티샤 제임스 (뉴욕주 법무장관 겸

검찰총장)와 완전무결한 전화 통화를 미국을 파괴하려는 음모로 만들려고 하는 패니 윌리 스 (검사)"라고 적고는 "이들은 미국에서 가

장 폭력적인 범죄 현장에 군림하면서도 그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제임스 장관은 뉴욕에 있는 트럼프 일가

의 부동산개발기업 '트럼프 오거니제이션'이

자산 가치를 수십억 달러 부풀려 투자자들과

금융기관들을 오도하는 등 광범위한 사기를 저질렀다는 혐의에 대한 수사 책임자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해 이 수사를 막

아달라면서 연방법원이 아닌 플로리다주 민

사법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해 입방아에 오

르기도 했다.

뉴욕주 법무 당국은 지난해 9월 사기가 입증됐다는 수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이에 따라 트럼프 전 대통령 등을 상대로 각종 민· 형사상 조치를 추진하고 있다.

애틀랜타 풀턴 카운티 검사장인 윌리스는

지난 대선 당시 트럼프가 조지아주 국무장 관에게 전화를 걸어 대선 결과를 뒤집으라고

종용한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이 사건의 대배심은 지난 1월 75명 소환 등을 토대로 한 수사 보고서를 제출했고, 조 사 대상 일부를 기소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 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전 대통 령이 그 대상에 포함됐는지가 최대 관심사다.

이처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을 조사 하는 수사 책임자를 모조리 거명하며 강하게 비방한 것은 기소 여부 등 수사 결과 발표가 임박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차기 대선 출마를 선언한 상황에 서 지지자를 결집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기소될 경우 사법처리에 대해 공개적으로 저항하고 지지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해 수갑을 차고 법정 에 출두하는 모습을 연출하길 바라고 있다고 영국 일간 가디언이 복수의 트럼프 측근을 인용해 최근 보도하기도 했다. honeybee@yna.co.kr

 Friday Mar 24, 2023
국제 소식
기소

오늘은 100Reps 올인원 전신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날!

제 수업을 꾸준히 듣는 줌라이브 수업 회원들과 유튜브

구독자들로부터 듣고 있는 긍정적인 피드백 중 하나가 체중

과 눈에 보이는 신체의 변화인데요, 체중이 줄어든 것은 물

론, 눈에 보이는 일명 ‘눈바디’를 통해 본인 스스로가 현저하

게 몸에 라인이 생기고 탄력도 좋아지는 걸 느낀다는 것입니

다. 물론 주변 지인들과 가족들에게도 한결 더 날씬해졌다는

얘기도 자주 들으신다고.

그래서 최근 효과적인 체중감량을 위한 올인원 전신 운동

과 요가를 총 100번의 반복을 통해 이어가는 형태로 제작해

는데요, 초보자들도 충분히 어렵지 않게 따라할 수 있도록

영상에서는 더 다양한 옵션 드리며 설명해드렸으니, 제 유튜

브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Day7. 한줄 요가 챌 린지 – 올인원 다이어트.. 편을 찾아 꼭 따라해보시길 바랍 니다.

1. Jack Knife Sit Ups – 복근 코어 강화, 뱃살 감량

1단계 팔과 다리를 길게 뻗은 상태로 누워 준비자세를 취 합니다.

2단계 내쉬는 숨에 Sit up 하듯 상체를 들어 올립니다.

3단계 천천히 다시 제자리로 내려갔다가 다리를 바꿔가 며 한다리씩 차 올리며 올라오는 것을 반복합니다.

4단계 처음에 잘 올라오지 않을 수 있으니 영상을 보며 충분한 웜업과 쉬운 옵션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TIP! 초보자들은 영상을 참고하여 수건을 사용해 상체를 올리는 것부터 해보시길 바랍니다.

1단계 선자세에서 손을 머리 위로 뻗고 엉덩이를 뒤로 보 내며 투명의자에 앉습니다.

2단계 뻗은 두 팔을 뒤로 스윙하며 발꿈치를 들어 선자세 로 올라와 중심을 잡습니다.

3단계 다시 의자자세로 돌아와 같은 방법으로 10회 이상 반복합니다.

4단계 키가 1cm 커진다는 상상으로 발꿈치를 떼며 튕겨 올라가는 느낌으로 해주시면 됩니다.

TIP! 발목이 약해 발꿈치 드는 게 힘드시는 분들은 앞에 의자나 벽을 이용해 시도해보세요.

3. Half Push Ups – 팔 어깨 등 라인 살리기

1단계 두 무릎을 엉덩이 밑에, 손은 어깨 밑에 내려놓습니 다.

2단계 체중을 앞으로, 정수리와 가슴을 앞으로 보내며 천 천히 가슴을 바닥으로 내립니다.

3단계 내쉬는 숨에 코어의 힘으로 네발기기 자세로 올라 와 엉덩이를 살짝 뒤로 보냅니다.

4단계 휴식이 필요할 땐 아기자세에서 잠시 휴식하고 자 신의 근력과 에너지에 맞게 5-10회 반복합니다 TIP! 상체가 무너지거나 허리가 꺾이지 않게 척추를 곧게 유지하며 올라갔다 내려왔다를 반복합니다.

4. Hundred – 아랫배 감량, 속근 발달

1단계 등을 대고 누워 다리를 들고 복근의 힘으로 가슴을 들어줍니다.

2단계 두다리가 다 잘 펴지지 않으면 무릎을 구부린 상태 에서 자세를 유지하며 짧게 호흡합니다.

3단계 영상 속 저의 구령에 맞춰 100번의 호흡을 이어가 며 버텨봅니다.

4단계 중간에 목이 불편하다면 손으로 머리를 받치고 해 주시면 됩니다.

TIP! 아랫배의 강한 자극이 온다면 잘 하고 계시는 거예 요. 중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호흡과 복부의 힘으로 다리 와 가슴을 들고 자세를 유지해야 효과가 있어요!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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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day Mar 24, 2023 연예
/ 스포츠 소식
2. Chair Pose to Heel Stan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손흥민 (토트넘)이 벤투호에 이어 클린스만호에서도

주장으로 임명되면서 한국 축구 '레전드' 선 배들을 넘어 역대 '최장수 주장' 기록을 세웠 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선택을 받은 손흥민은 4년

7개월째 대표팀 주장 완장을 차게 되면서 '역 대 최장수 주장'이 됐다.

2018년 9월 파울루 벤투 전 감독의 데뷔 전부터 주장을 맡은 손흥민은 동아시아축구 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등 유 럽파가 소집되지 않은 대회를 빼면 줄곧 완 장을 찼다.

수도쿠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하>

클린스만 감독의 계약 기간이 2026년 6월

에 열리는 북중미 월드컵까지인 만큼, 손흥민 이 기량을 유지해 계속 대표팀에 발탁된다면

8년 가까이 주장직을 수행할 수도 있다.

손흥민 다음으로 주장 완장을 오래 찬 선

수는 김호곤 전 수원FC 단장이다. 1975년 6 월부터 1979년 9월까지 4년 4개월간 주장으

로 대표팀을 이끌었다.

2002 한일 월드컵 4강의 '주역' 홍명보 울

산 현대 감독이 3위(3년 9개월)다.

홍 감독은 최영일 축구협회 부회장의 뒤

를 이어 1999년 3월부터 주장 완장을 찼다.

한일 월드컵 4강 진출의 선봉에 선 홍 감

독은 대회가 끝난 후 그해 11월 대표팀에서

은퇴하면서 주장직도 내려놨다.

FC서울의 미드필더 기성용은 홍 감독보다

3개월 짧은 3년 6개월간 완장을 찼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 체제에서 2015년 1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부터 주장으 로서 임무를 받은 기성용은 벤투 전 감독이 지휘봉을 쥔 2018년 주장 완장을 후배에게 넘겨줬다.

그가 지목한 선수가 손흥민이었다.

기성용은 벤투호의 데뷔전인 2018년 9월 코스타리카와 경기 후 취재진에 "대표팀 주 장은 손흥민이 맡는 게 낫다고 감독에게 이 야기했다"라며 "앞으로의 4년을 내다봤을 때 손흥민이 맡는 게 맞다. 주장은 그 나라를 대 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선수가 맡아야 한 다"고 말한 바 있다.

이운재 전북 현대 코치는 2004년 7월부터 3년을, 박지성 전북 테크니컬 디렉터는 2008 년 10월부터 2년 4개월을 주장으로 그라운드 에 나섰다.

어느덧 손흥민은 재임 기간뿐 아니라 A매 치(국가대표팀 간 경기) 출전 기록에서도 역 대 주장들에게 밀리지 않을 수준에 올랐다.

손흥민의 A매치 출전 횟수는 108경기로, 이번 A매치 기간 예정된 콜롬비아·우루과이

전을 마치면 110경기가 된다.

<아 래에 계속>

보험없이 떠나는 여행

위험한 모험이아닐까요?

여행자 보험료는 저렴합니다.

평균적으로 총 여행경비의 약 4%, 응급 의료 비용의 0.1% 만으로 여행 중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에 대해 보장합니다.

홍명보(136경기), 이운재(133경기), 김호곤 (124경기) 등 선배들을 따라잡으려면 몇 년 이 더 필요하지만, 박지성(100경기), 기성용 (110경기)과는 이미 어깨를 나란히 했다.

1992년생 손흥민은 나이로 봐도 대표팀에 서 고참급이 됐다.

이번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린 25명 중 손 흥민보다 '고참'은 이기제(수원), 조현우(울산· 이상 1991년생), 김영권(울산), 김승규(알샤바

브·이상 1990년생), 김태환(울산), 정우영(알 사드·이상 1989년생)까지 6명뿐이다.

황의조(서울), 손준호(산둥 타이산), 권경 원(감바 오사카), 김진수(전북) 등 대표팀 중·

고참으로 평가받는 선수들은 손흥민과 같은 1992년생이다.

무엇보다 손흥민은 새 사령탑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다.

클린스만 감독은 자신과 여러 인연의 끈으 로 엮여 있는 손흥민과 호흡을 맞추는 일이 기대된다고 공식 석상에서 여러 번 말했다.

취임 기자회견에서 자신을 손흥민의 '빅 팬'이라 칭한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12일 서 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1 경기를 관전한 뒤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손흥민이 어서 한국에 와서 빨리 대화하는 날이 오길 기다 리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이 축구 선수로 성장해 프로로 데뷔한 독일 출신이며, 토트넘 (잉글랜드)에서 1990년대 중후반 뛴 적이 있 다. 아울러 손흥민처럼 선수 시절 조국을 대 표하는 세계적 공격수로 활약했다. pual0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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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day Mar 24, 2023 연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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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소식 • 스도쿠 몬트리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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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구심점' 손흥민, 김호곤·홍명보 넘어 최장수 주장

오타니가 WBC 우승 확정 후 던졌던 모자, 미국 명예의 전당으로

드삭스)의 배트와 무라카미 무네타카(야쿠르 트 스왈로스)의 야구 장갑, 헬멧, 이마나가 쇼 타(요코하마 DeBA 베이스타스)의 유니폼, 구 리야마 히데키 일본 대표팀 감독의 점퍼 등이 명예의 전당에 전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미국 야구대표팀 트레이 터너(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쿠바와 4강전에서 착용했던 스파 이크와 글러브, 선발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야구 모자도 기 증됐다.

WBC 사무국은 이밖에 대회에 참가한 각 국으로부터 각종 기념품을 전달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오타니 쇼헤이(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2023 월드 베이스볼클래식(WBC) 우승을 확정 짓고 하 늘을 향해 던진 야구모자가 미국 야구 명예 의 전당에 전시된다.

야후 스포츠 등 미국 매체는 23일(한국시 간) "오타니가 대회 기간 착용했던 유니폼, 모 자 등을 기증했다"고 전했다.

오타니는 지난 22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

이애미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2023 WBC 미

국과 결승전 3-2로 앞선 9회초에 등판해 마

지막 타자인 미국 대표팀 간판 마이크 트라 우트(에인절스)를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경기를 끝냈다.

우승을 확정 지은 오타니는 환호하며 글러 브와 모자를 집어 던지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명예의 전당에 전달된 야구 물품은 더 있다.

야후 스포츠는 "요시다 마사타카(보스턴 레

한국야구위원회(KBO) 관계자는 "WBC 사 무국이 요청해 각종 야구용품과 전체 선수들 이 사인한 공인구 등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한편 WBC 우승컵을 거머쥔 일본 야구대 표팀은 이날 전세기를 타고 귀국했다.

스포니치 등 현지 매체는 "일본 나리타 공

항엔 약 1천200여명의 팬과 200여명의 취재

진이 몰렸고 경비원 60여명이 배치됐다"고 전했다.

cycle@yna.co.kr

BTS 지민, 첫 솔로 음반 '페이스' 발표…

팬데믹 기간 감정 담아

정을 담아냈다"며 "화려한 삶 이면의 쓸쓸함

과 방황을 음악으로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거쳐 탄생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또 "이번 앨범 수록곡의 감정 서사는 유기 적으로 연결된다"며 "걱정과 헛헛함부터 온 전한 '나'를 직면하고 아티스트 지민으로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굳건한 의지에 이르 기까지 변화의 흐름이 녹아 있다"고 덧붙였 다.

지민은 제이홉, 진, RM에 이어 팀에서 네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섰다.

: 드라이브'(Interlude : Drive), 팝 발라드 장 르 '얼론'(Alone) 등이 담겼다.

지민은 이처럼 팝, 힙합, 알앤비(R&B)를 넘나드는 다양한 곡을 통해 자신만의 뚜렷한 음색과 창법으로 개성을 부각했다. 또 '셋 미 프리 Pt.2'에서는 파워풀한 군무도 선보여 눈 길을 끌었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 탄소년단(BTS)의 지민이 24일 첫 공식 솔로 음반 '페이스'(FACE)를 발표했다고 소속사 빅 히트뮤직이 밝혔다.

빅히트뮤직은 "지민은 '페이스'에 지난 2년 여 동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팬데믹(대유행)을 겪으며 느낀 진솔한 감

지민은 앨범의 기획 단계부터 곡과 뮤직비 디오 작업 전반에 이르기까지 적극적으로 참 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페이스'에는 선공개곡 '셋 미 프리 Pt.2'(Set Me Free Pt.2)와 타이틀곡 '라이 크 크레이지'(Like Crazy)를 비롯해 트랩 솔 (Trap Soul) 장르의 '페이스-오프'(Face-off), 몽환적인 악기 사운드가 돋보이는 '인터루드

지민은 24∼25일 미국 NBC 인기 프로 그램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The Tonight Show Starring Jimmy Fallon)에 출연해 이번 음반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의 첫 무대도 선 보인다.

그는 이후 국내 음악 프로그램과 예능 프 로그램에 출연해 활동을 이어간다. 방탄소년 단 멤버들의 솔로 활동에서 국내 음악 프로 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지민이 최초다. tsl@yna.co.kr

 Friday Mar 23,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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