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5호 – 2023-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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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및 해상택배

여행자보험

hancafriend@gmail.com

몬트리올 (514)796-5533

국회 대표단의 달라진 모습

연아 마틴 캐나다-한국 의원친선협회 공

동의장 및 살바토레 샤키타노 ICAO 이사회 의장 면담, 한캐 경제교류, 자원 협력, 양국 관계 발전 등 논의, 삼성AI센터, 포스코케미 칼 현지법인 및 교민업체 방문도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아 한국캐나다 의원친선협회 서영교 회장과 맹성규 부회장(더불어민주당), 하태경 의원(이사, 국 민의 힘) 및 한국-트리니다드토바고 의원친

선협회 김성주 회장(더불어민주당)과 양정숙

부회장(무소속) 등 우리 국회의원 5인이 의회

교류 협력 강화 및 양국 우호 관계 증진과 몬

트리올 ICAO 방문을 통한 국제 민간 항공분

야 발전상 및 우리나라의 항공 권익 보호 방

안 검토 등을 위해 3월 8일부터 16일까지의

일정으로 캐나다와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방문 하였다.

의원외교는 서로 다른 국가의 의회 의원

간의 견해와 생각을 교환하는 외교의 한 형 태로서 이러한 형태의 외교는 국가간 우호관 계 증진, 협력과 이해 증진,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그 의

의가 작지 않다. 동시에 의원들의 외국방문은 해외교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기도 한다.

이번 한-캐나다, 한-트리니다드토바고 의 회친선협회의 협력국 방문은 의원외교의 중 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번 방문은 한국의 국회의원들이 현지 국회의원들과 항공 권익 보호와 같은 상호 관심사에 대해 심도 있는 대화의 기회를 제공했을 뿐만 아니라 현지 동포들의 사정을 살피고 그들의 의견을 듣는 소통의 장이 되기도 했다.

의원외교를 통해 국회의원은 외교 정책을 수립하고 국제 협력을 촉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러한 접근 방식은 정부 와 시민 간의 격차를 해소하고 국제 문제에 대한 이해와 참여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된 다. 또한 의원외교는 국회의원이 국내 및 국 제적으로 중요한 문제에 대한 의견과 우려를 표명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한다. <3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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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Weekly Newspaper Vol. 1155 2023. 03. 17 (금)
한-캐 의원친선협회 캐나다방문
➋ Friday Mar 17, 2023 광 고

캐나다 소식

중국의 캐나다 선거 개입 정치적 긴장 및 인종차별 유발 우려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으 며, 따라서 이는 진정한 독립적

인 수사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이에 다시 저스틴 트뤼도

는 “이 정도면 충분하다, 캐 나다 시민들에게 진실을 숨

길 수 없으며, 우리는 특별 조 사관이 진실을 은폐하도록 하

지 않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한, 저스틴 트뤼도는 국회의 국

가 안보 및 정보검토 기관인 NSICOP(National Security and Intelligence Committee of Parliamentarians)와 국가

안보 및 정보 활동에 대해 독 립성 및 전문성을 가진 외부 검

년과 2021년 두 차례의 선거에 개입했다는 주장에 대한 조사를 시작하면서 일부 중국 이민자들은 이러한 조사가 반아시아계 인종 차별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차별이 수사 의 결과를 도출하는데 있어 방해가 될 수 있 다고 주장했다. 중국 민주주의를 위한 토론토 협회 (Toronto Association for Democracy in China)의 Cheuk Kwan 의장은 “우리가 가장 먼저 확실히 해야 할 것은 인종차별이 현재 당면한 문제의 본질을 흐리는 방패로 사용되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2018년 캐나다에서 중국 기업 화웨이의 부회장이 체포된 이후, 중국내에 거주 중이

지난 6일 저스틴 트뤼도 총리와 캐나다 정

보국장은 지난 연방 선거에서 중국이 개입하

려는 시도가 있었다고 인정했지만, 이 개입이

선거의 전반적인 결과에는 영향을 미치

않았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중국이 2019년과 2021의 선거에 개입했다는 주장으로 정부가

비난받고 있는 가운데, 이에 관련하여 유능하 고 독립적인 특별 조사관을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하지만 이러한 발표에 대해 NDP당의 Jagmeet Singh과 보수당의 Pierre Poilievre 는 이 수사를 공개수사로 전환하여야 하며, ‘총리가 직접뽑은 특별 수사관’은 현정부의

토 기관인 NSIRA(National Security and Intelligence Review Agency)가 이 사건에 대해 수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정부는 향후 30일 이내에 NSICOP와 NSIRA의 권고 및

평가를 구체화 하기 위한 계획을 개발할 것

을 약속했었다. 한편, 중국의 선거 개입 조사에 대한 우려 의 의견도 나오고있다. 정부가 중국이 2019

다. 기자는 취재를 위해 방문단의 일정을 일

부 같이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는

데 방문단은 몬트리올과 트롸리비에르 인근 UltiumCAM법인 방문 그리고 퀘벡시티에서

다시 몬트리올로 이어지는 빠듯한 일정에도 간단한 식사는 차량내에서 소화하고 일부러

시간을 내어 현지 교민식당을 응원차 방문하

는 등 교민과의 소통에 힘을 쏟는 모습이었

다. 이 외에도 방문단은 토론토 교민과의 만

찬 및 대화 시간을 따로 마련하는 등 지난해 국회대표단의 방문과는 달라진 모습이었다.

특히 몬트리올 소재 삼성AI센터 방문, 전

기차 배터리의 양극재, 전구체를 생산하는 현

지법인 UltiumCAM(법인장 차치규) 방문 등

은 한국과 캐나다, 한국과 퀘벡주의 경제교

류협력의 초석을 놓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

다. 참고로 UltiumCAM은 한국의 포스코케

미칼의 85% 지분과 GM의 15% 지분으로 설

던 캐나다 국적의 마이클 스페이버와 마이클 코브릭을 국가안보 위반 혐의로 체포 및 수 감한 사건이 이어지자 캐나다-중국의 관계 는 급속도로 악화 되었다. 이후에도 크고 작 은 정치적, 경제적 분쟁이 있었지만 코로나 팬데믹이 종식된 후에 어느정도 회복 되었지 만, 이번 중국의 캐나다 선거 개입 해프닝으 로 인해 또 다시 정치적인 긴장과 인종차별이 예상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의 IRA(Inflation Reduction Act) 영향으로

증가하고 있는 북미 현지생산 요구를 충족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다.

방문단의 캐나다 방문은 한-캐나다, 한트리니다드토바고 의회친선협회의 협력국 방 문 등을 통해 국회 간의 친선관계를 강화하 고, 한국과 캐나다,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경 제협력을 촉진하며, 한국의 항공권익 보호와 국제 민간항공분야 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물이다.

<1면에 이어서> 방문단은 3월 9일 연아 마틴 캐나다-한국 의원친선협회 공동의장(상원 원내 야당부대 표)을 방문하여 양국간 경제교류 및 관계발

전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다음날에는 ICAO

직원 차담회, 살바토레 샤키타노 ICAO 이사 회 의장을 면담하고 12일에는 가평전투 승 전비 방문 및 헌화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

립된 양극재 생산설비로서 퀘벡 베껑꾸흐의

35만 제곱미터 부지에 연간 High-Ni NCMA

N8x 양극재 제품 3만톤을 생산해 낼 수 있 는 공장으로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

9일간의 일정이 짧게 느껴지는 또 과거와 는 한결 달라져 보이는 한국 국회 대표단의 모습에서 이러한 국회의원들의 의원외교 활 동이 양국 국회간의 친선관계 유지를 통한 관계발전과 해외교민 보호는 물론 정부의 외 교정책에도 도움을 주어 국제사회에서 우리 나라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도록 기여할 것이 라는 기대를 갖게 된다. 앞으로도 양국 국회 간의 의회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져 국제사 회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➌ Friday Mar 17, 2023
실제
저스틴

캐나다 소식

캐나다, 중국발 입국자 코로나19 사전검사 조치 해제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

다가 중국발 항공 입국자를 대상으로 시행하

던 코로나19 사전 검사 의무화 조치를 해제

한다고 현지 언론이 16일(현지시간) 전했다.

캐나다공중보건국은 이날 성명을 통해 중

국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사전 검사를

17일부터 폐지한다고 밝혔다.

보건국은 지난 1월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세가 심각하다는 판단에 따라 중국 및 홍콩,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음성 확인

을 의무화, 한 달간 시행에 들어갔다.

이어 지난달 중국의 코로나19 확산 양상

SVB 사태 전세계 파장…

이 계속 심각하다며 이 같은 방역 규제를 4월 5일까지 연장 시행키로 했으나 이번에 이를 중단키로 했다.

이로써 국경 관리를 위해 시행되던 코로 나19 방역 규제는 모두 해제됐다고 보건국은 설명했다.

보건국은 지난해 말 중국에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급속히 확산한 이후 캐나다 내, 또는 국제적으로 우려할 만한 변이가 새 로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jaeycho@yna.co.kr

영국·캐나다도“13일의 월요일 온다”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김지연 신유리

기자 = 미국 스타트업의 자금줄이었던 실리

콘밸리은행(SVB) 파산의 파장이 전 세계 금

융권과 기업들로 퍼지기 시작했다. 각국 규제

당국도 사태를 주시하며 대응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AP 통신 등에

따르면 SVB 영국지점도 파산 선언을 앞둔 상

태로 이미 거래를 중단하고 신규 고객을 받지

않고 있다.

약 180개의 영국 정보기술(IT) 업체는 제

레미 헌트 영국 재무장관에게 “(은행이 문을

여는) 월요일에 위기가 시작될 것이므로 당

국이 지금 막아줘야 한다”며 개입을 촉구하

는 서한을 보냈다.

이들은 “예치금 손실은 IT 부문에 심각한

손상을 주고 기업 생태계를 20년 뒤로 되돌

릴 수도 있다”며 “많은 기업이 하룻밤 새 강

제청산에 들어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영국에 있는 교육용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인 ‘링구미’ 관계자는 회사 현금 85%를 SVB

에 예치했다면서 “우리는 죽느냐 사느냐 갈림

길에 섰다”고 말했다.

블룸버그 통신은 SVB가 캐나다를 포함해

중국, 덴마크, 독일, 인도, 이스라엘, 스웨덴 등지에도 진출해 현지에서 영업하고 있다면 서 이번 사태가 시작에 불과할 수 있다고 지 적했다.

헌트 장관은 이날 오전 영국 중앙은행 총 재와 이번 사태를 논의했으며 재무부 관리들

이 이번 사태의 영향을 받는 기업과 간담회

를 열기로 했다고 영국 재무부가 밝혔다.

영국 재무부는 현재 스타트업들에 예금 규모, 현금 손실 추정액 등을 묻고 있는 것으 로 전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SVB 파산과 관 련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대책을 논의했다.

백악관은 성명에서 “대통령과 주지사가 실리콘밸리은행과 이 상황을 다루기 위해 해 야 할 일을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없으면 스 타트업들이 줄줄이 무너질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오는 상황이다.

특히 미국과 이웃한 캐나다는 즉각 공포 가 번지는 분위기다.

토론토의 광고 기술 개발 업체인 ‘어큐티 애즈’는 보유 현금의 90%에 달하는 5천500 만 달러(727억원)를 SVB에 넣어둔 상황이며, 나머지 은행에 있는 현금은 480만 달러에 불 과하다고 밝혔다.

2021년 나스닥에 상장한 이 업체는 이에 따라 월요일인 13일 증시가 개장하기에 앞서 금요일인 10일 거래 중지를 요구하기도 했다.

실제로 SVB 캐나다 지점에서는 현지 테크 산업에 돈줄을 확대하고자 지난해 대출 규모 를 두배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SVB 캐나다 지점이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2019년 개소 이후 지난해 대출 규모는 4억3 천500만 캐나다달러(4천160억원)로 전년도

2억1천200만 달러에서 껑충 뛰어올랐다.

중국 내 SVB 합작 법인(硅谷銀行)은 독자

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면서 고객 달래기에 나섰다.

아시아 기술 리더들도 SVB 파산의 잠재적

파급 효과 평가에 분주한 모습이다.

싱가포르 샹그릴라에서 열린 펜실베이니

아대 와튼스쿨 졸업생 모임에서는 금융가·기

업가들이 SVB 파산 여파에 대한 소식을 공

유했으며, 인도 뭄바이에서 열린 스타트업 창

업자·투자자 회의에서도 논의 주제는 SVB 파

산으로 모아졌다. 류정닝 중국국제금융공사(CICC) 분석가

등은 한 메모에서 “기술 스타트업들은 연구

개발(R&D)과 직원 임금 등에 많은 현금이

필요해 예치금이 매우 중요하다”며 “SVB 사

태가 기술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과소평가해

서는 안 된다”고 경고했다.

이들은 “이런 예치금이 파산이나 구조조정

과정에서 손실을 보게 되면 일부 기술 기업들

은 큰 현금 유동성 문제에 직면할 수 있으며, 파산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SVB 본거지인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는

금융계뿐만 아니라 농업으로도 파문이 번질

조짐이다.

AP 통신에 따르면 세계적 와인 생산지인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는 자칫 1990년대부

터 쌓아온 명성이 흔들릴까 봐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다.

소노마 카운티의 한 와인 농장은 “크게 실

망했다”면서 소규모 농장들이 새로 포도나무 를 심으면서 대출을 조달하는 과정에서 변수 가 생길 가능성을 우려했다.

이 농장 관계자는 “SVB는 와인 농장의 가장 중요한 대출 기관 중 하나였다”면서 “만

약 이 은행이 사라지면 이미 대출 이자 상승 에 시달려온 와인 산업이 분명한 영향을 받 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가상화폐 시장에도 먹구름이 끼었다.

AFP 통신에 따르면 달러와 연동해 비교 적 안정적인 스테이블 화폐로 꼽혔던 USDC 는 주말 사이 가격이 역대 최저인 0.85달러 를 찍었다가 현재는 1달러 근처로 회복됐다. USDC는 두번째로 큰 스테이블 화폐로, 달러 화로 연동돼 기본적으로 1달러에 거래돼야 한다.

USDC의 급락은 발행사인 서클이 10일 “400억 달러(53조원)가량의 준비금 중 33억 달러(4조3천659억원)가 SVB에 있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하지만 이후 서클은 SVB에 묶인 준비금으 로 인해 발생한 부족분을 다른 자금으로 메 울 수 있다고 밝히면서 안정을 찾았다. 월스트리트저널은 그러나 USDC의 달 러화 연동이 깨진 모습은 가상화폐 거래소 FTX 사태로 아직도 휘청거리고 있는 가상화 폐 업계에 또다른 충격파를 던질 수 있다고 평가했다.

newglass@yna.co.kr

➍ Friday Mar 17, 2023

캐나다 소식

대낮 캐나다 도심서 또 차량 질주…2명 숨지고 9명 다쳐

에서 북동쪽으로 약 650㎞ 떨어진 마을인 암

퀴 중심가에서 38세 남성이 탄 픽업트럭이

갑작스레 인도로 돌진했다.

이 차량은 보행자 여럿을 친 다음 도로로

내려와 다시 400∼500m를 더 달리면서 더

많은 사람을 덮쳤다고 목격자들은 말했다.

이 사건으로 70대와 60대 남성 2명이 숨

졌고, 어린이 3명을 포함해 9명이 부상했

다. 부상자 중 2명은 중태라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퀘벡주 경찰 대변인 헬레네 생피에르는

픽업트럭을 몰던 운전자가 사건 직후 도주

했다가 인근 경찰서에 자수했다면서 고의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황상 추가로 사건이 발생할 가능

성은 없어 보인다면서 “피의자는 한 명이고

(서울=연합뉴스) 유한주 기자 = 캐나다 퀘벡주(州)의 한 작은 마을에서 13일(현지시 간) 픽업트럭이 인도와 도로를 질주하며 사

람을 치어 2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로이 터·AFP 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께 몬트리올

이 지역에는 더 이상의 위험이 없다”고 덧 붙였다.

퀘벡주에서는 지난달에도 시내버스가 어린이집 건물을 들이받아 어린이 2명이 숨 지고 6명이 다치는 사건이 벌어진 바 있다. 현지 사법당국은 시내버스를 몰던 51세 운전자가 고의로 차량을 돌진시킨 것으로 보고 그를 살인 등 혐의로 기소했는데, 불 과 한 달 만에 외견상 유사한 사건이 발생 한 것이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피해를 본 모든 이를 기억하겠다”며 암퀴 주민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했다. 마르코 멘디치노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도 이번 사건은 “끔찍한 폭 력 행위”라면서 “충격과 슬픔을 느낀다”고 말 했다. hanju@yna.co.kr

미 규제당국, 미국-캐나다 대형 화물철도회사 합병 승인

철도교통 성장을 촉진, 매 년 6만4천여대 분의 북미 트럭 화물을 도로에서 철 도로 이동시키고 철도운송 서비스의 품질 향상, 인프 라 투자 및 안전 확대 등을 불러올 것"이라고 기대했 다.

또 "미국 내 일자리를 추가하고 암트랙(전미여객 철도공사) 서비스 기회도 늘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번 결정은 지난달 오하이오주에서 노퍽

서던철도(NS)의 화물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 주민들이 대피하고 독성 화학물질이 대량 유 출·연소하면서 대기 및 수질 오염에 대한 염

려가 급증한 가운데 내려졌다.

게다가 미국 철도교통 중심지 시카고 일부 지역의 화물열차 통행량이 하루 최대 14대까

지 늘어나 주민생활과 환경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우려가 일면서 해당 지역 주 민들은 연합체를 결성해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내 위험물 운송량 증가에 대한 검토가 완료 될 때까지 최종 결정을 미뤄달라"고 촉구했 으나 수용되지 않았다.

이들 의원은 지난달 24일 STB에 보낸 서 한에서 "유독성 화학물질 운송량 증가로 일 리노이 주민들이 위험에 처하고, 시카고 교외 도시가 오하이오주 동부 팔레스타인과 유사 한 황폐화를 겪을 위험에 처하게 될 수도 있 다"고 주장했다.

(시카고=연합뉴스) 김현 통신원 = 미국

연방 규제당국이 미국과 캐나다의 대형 철도

회사 합병을 승인했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주요 언론들에 따르

면 미 연방 육상교통위원회(STB)는 전날 캐

나다의 거대 철도사 '캐네디언 퍼시픽'(CP)과

미국 '캔자스시티 서던'(KCS)의 합병 조건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2021년 9월 CP와 KCS가 310억 달러(약 40조 원) 규모의 인수 합병 계약에 합의한 지

1년 6개월 만이다.

STB는 승인 결정을 발표하면서 "합병이

시카고 트리뷴은 이번 합병으로 북미 3개

국 '캐나다-미국-멕시코'를 잇는 최초의 화물

철도망이 탄생하게 된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는 "1990년대 이후 20여년

만에 처음 성사된 대규모 철도 합병"이라며 "

캐네디언 퍼시픽 캔자스 시티(CPKC)로 이름 붙은 합병사는 미국내 8천600마일(1만3천 850km)을 포함, 캐나다에서부터 멕시코까지

총 2만 마일(3만2천km)에 달하는 철도를 커

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CP는 빠르면 내달 14일부터 KCS 운영권

을 갖게 된다.

주민들은 "철도 건널목 앞 대기 시간이 더 길어지고 교통체증·소음·진동이 심화될 뿐만

아니라 화재 또는 응급상황 발생 시 소방차· 구조대 출동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 했다.

시카고 도심과 교외도시를 잇는 통근열차 시스템 '메트라'(Metra) 측도 "운행지연 사례

가 빈번해지고 승객 안전 문제가 악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일리노이를 지역구로 하는 연방 상원의원 2명과 하원의원 2명은 STB에 "이번 합병이 시카고 지역에는 재앙이 될 수 있다"며 "연관 지역에 미칠 영향에 대한 추가 연구와 지역

STB는 합병으로 빚어질 철도 교통량 증 가에 대한 주민들의 염려를 인정하면서도 " 이들은 이미 철도 교통량이 상당히 많은 지 역에 살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이번 합병이 궁극적으로 교통안전 을 강화하고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 서 "첫째, 철도 운송은 전반적으로 트럭 운송 보다 안전하고 환경에 더 좋다"며 "둘째, 열차 우회로 인해 특정 지역의 철도 교통량이 증 가하겠지만 또 다른 지역 교통량 감소로 상 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STB는 합병 후 7년간을 모니터링 기간으 로 정하고 CPKS 측에 데이터를 보고하도록 했다고 덧붙였다. chicagorho@yna.co.kr

➎ Friday Mar 17, 2023
➏ Friday Mar 17, 2023 광 고

팬데믹 이후 지속적으로

완화되는 캐나다 취업 비자 - 1부

팬데믹의 여파로 캐나다뿐 아니라 대부분

의 국가는 여러 산업 분야에서 인력난을 겪

고 있습니다. 캐나다는 저출산, 고령 인구 증

가 등의 이유로 새 이민자 유입이 요구되는

중, 팬데믹으로 인한 구인난까지 겹치자 외

국인 근로자 유치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상

황입니다. 캐나다 이민국 IRCC는 취업 비자

에 대한 조건을 여러모로 완화하는 임시 정 책을 발표하였고, 그중 대부분의 임시 정책

들은 연장되어 시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방

문자 신분으로 캐나다 내에서 취업 비자 신

청을 허가하고 있으며, 숙련직 취업 비자 배

우자에게만 허락되었던 배우자 오픈 워크퍼

밋을 비숙련직에게도 확대 적용하는 등 지난

몇 년간 캐나다 이민/비자 프로그램은 명백

히 수용과 확대의 길을 걷고 있습니다. 이번

주는 취업 비자 신청을 계획하는 분들이 임

시 조치의 혜택을 빠짐없이 누릴 수 있도록

완화된 취업 비자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의

미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방문자도 캐나다 내 오피스를 통해 취업

비자 심사 가능

캐나다 이민국은 팬데믹 동안 출입국이

어려운 점을 감안, 캐나다 내 방문자 신분으

로 취업 비자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임시 정책

을 시행 중에 있습니다. 이 임시 정책은 2021

년 3월 31일까지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이후

2023년 2월 28일까지로 연장, 다시 2025년 2

월 28일까지로 재연장 되었습니다.

일반적인 취업비자는 잡오퍼를 제공하

는 고용주가 우선 노동청(ESDC)을 통해 인

력 부족으로 외국인 채용이 불가피하다

는 취지의 노동 시장 영향 평가 및 심사인

LMIA(Labour Market Impact Assessment)

를 받아야 합니다. 고용주가 LMIA를 승인받

으면 신청자는 신청 직종이 요구하는 자격

조건을 만족하는 학력, 경력 등의 서류를 갖

추어 캐나다 비자 오피스에 취업 비자를 신

청하게 됩니다. 취업 비자를 심사하는 곳은

캐나다 내 비자 오피스, 해외 주재 캐나다 대

사관 내의 비자 오피스, 입국항(공항/국경)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같은 취업 비자 심사

인데 오피스에 따라 심사 기준이 달라질 수 있는지 의문이 들 수 있지만, 의외로 취업 비 자 심사는 담당 오피스에 따라 심사 기준에 상당한 차이가 있으며, 성패도 완전히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점을 알고 계신 분들은 많지 않 습니다.

원칙상 최초로 받는 취업 비자인 경우, 캐나다 내 오피스에서 심사를 받을 수 없으 며, 신청인의 국적에 따라 지정된 해외 비자 오피스를 통해 심사를 받는 것이 원칙입니 다. 단, 비자 면제 국가 국민인 경우에는 입 국 시 공항이나 국경에서도 취업 비자를 신 청할 수 있습니다. 캐나다 내 비자 오피스에 취업 비자를 신청하려면 원칙적으로는 캐나 다 내에 거주하고 있으며, 본인 혹은 배우자 가 취업 비자나 학생 비자를 소지한 경우라 야 합니다.

이 점에서 “취업 비자 심사가 캐나다 내 오피스가 수월하고 해외 비자 오피스가 더

까다로울 수 있다”라는 점을 눈치채셨을 수

도 있겠습니다.

캐나다 임시 비자 심사는 크게 자격 조

건 심사와 결격 사유 심사로 구분됩니다. 자

격 조건 심사는 직종이 요구하는 학력과 경

력을 충분히 갖추었는지에 대한 확인이며, 결

격 사유 심사는 입국 불가에 해당하는 범죄

나 신체/정신 건강 상 심각한 문제가 있는지

여부에 대한 심사입니다. 캐나다 내 비자 오

피스와 공항 국경 비자 심사 시 보통 필수적

으로 요청되는 서류만 잘 갖추면 비자 심사

에 통과하는 것이 어렵지 않은데 반해, 해외

비자 오피스는 지정 국가 국민들에 대한 심

사를 담당하므로 자격 심사와 결격 사유 심

사 모두에서 좀 더 엄격한 심사가 이루어집니

다. 즉, 제출해야 하는 서류가 더 많거나, 심사

중 추가 서류를 요청받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

다. 예를 들면, 한국인인 경우 경력 증명서를

뒷받침할 소득 금액 증명원 제출 혹은 범죄

경력 수사 경력 회보서 제출이 추가로 요구되

거나, 심지어는 영어 성적을 요청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특히 취업 비자 만료 기간 후

본국에 돌아갈 가능성, 즉 향후 불법 체류를

할 가능성의 여부에 대해서도 매우 면밀히 보는 편입니다.

따라서 해외 비자 오피스에서는 아무리 결격 사유가 없고 자격 조건이 훌륭하다고 해도, 본국과의 연고성(tie)이 부족하다는 사 유로 취업 비자가 거절되는 사례는 매우 흔 한 편입니다. 또한 예상치 못한 추가 서류를 요청받아 기간 내에 제출을 하지 못하면 거 절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결국 해외 오피스 심사는 리스크가 더 높다는 의견이 일반적입 니다. 특히 국가에 따라서는 해외 비자 오피 스의 승인율이 캐나다 내 승인율의 절반에 달할 정도로 큰 차이를 보이는 오피스도 있 습니다.

비자 면제 국가 국민인 한국인인 경우, 방 문자 신분으로 취업 비자를 신청하기 위해서 는 까다로운 대사관 심사를 피해 입국항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 입국하

는 경우는 입국 시 취업 비자 신청을 하지만, 이미 캐나다에 방문자로 와 있는 경우, 국경 을 통해 출입국하면서 취업 비자를 신청하거 나, 가까운 미국 도시를 항공편으로 다녀와 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입국항에서는 추가 서류 요청은 피할 수 있지만, 오피서에 게 직접 서류를 제출하므로 인터뷰가 있을 수 도 있습니다. 수월하게 넘어가는 경우가 대부 분이지만 직종에 따라서는 오피서와 대화 중 영어 능력이 이슈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부담 으로 작용합니다.

(2부에 계속)

➐ Friday Mar 17, 2023
SK IMMIGRATION&LAW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마스크 쓴 게 자기 얼굴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아요"

코로나19 이후 일상 회복 움직임이 빨라 지고 있지만 교실에 남은 상흔은 쉽게 사라지 지 않았다.

18일 교육계에 따르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첫 학기를 맞이한 지 보름이

지났지만, 대부분 학생이 여전히 교실에서 마 스크를 착용한다.

서울의 한 초등학교의 경우 한 반(20명 정 원)에 1명만 마스크를 벗었으며 나머지 학생 들은 체육 시간에도 마스크를 썼다. 한 중학

교도 전체 200명 정원에 마스크를 벗은 학생

은 10명이 안 됐다고 했다. 고등학교 체육수 업에서도 절반이 넘는 학생들이 마스크를 낀 채 운동장을 달렸다.

초등학교 3∼4학년의 경우 더 어릴 때부터 마스크를 착용한 채 학교에 다녀 벗기를 어 색하다고 했다. 중학생은 마스크를 벗은 자기 외모가 익숙하지 않아 그대로 쓰기도 했고 일부 학생들은 학부모의 권고대로 마스크를 쓰고 다녔다.

마스크를 쓰고 학교에 다닌 학생들은 또

래 관계 형성도 어려워했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학교에서 비대면 수업과 대면 수업이 병

행되면서 집에 있는 기간이 길어졌고 친구를

만날 기회도 줄었다.

서울 지역 초등학교 3학년 교

사인 정혜영 서울교사노조 대변

인은 "아이들은 마스크를 벗었을

때의 자기 얼굴이 부끄럽다는 말

을 많이 한다. 서로 표정이 안 보

이는 것이 익숙해진 것 같다"며 "

지금 아이들은 친구들 이름 외우

기도 어려워하고, 짝꿍이랑 붙여

앉게 해도 친구에게 무관심하고 어색해한다"고 말했다.

서울 지역 고등학교 교사인 최

민재 전국중등교사노조 위원장

은 "최근 학생들은 서로 옆자리

에 앉아 있어도 휴대전화로 카카

오톡을 주고받으며 소통한다"며 "

의사소통 능력, 발표 능력도 예전

보다 많이 부족해졌고 낯가림도 심해졌다"고 말했다.

대면소통이 줄었고 또래 관계 형성도 어 려워지면서 학생들의 정신 건강에도 적신호 가 켜졌다.

서울 지역 상담교사는 "최근 학생들의 심 리검사를 해보면 자기 사고나 판단에 대해 객관화하기 어려워하고 있다"며 "인터넷에 더 욱 빠져서 현실과 비현실 구분을 못 하기도 하고 대인관계도 어려워한다"고 말했다.

서울지역 한 중학교 교감은 "대면보다는

SNS로 주로 의사소통을 하니까 현실에서 느 끼는 박탈감이 큰 것 같다. 이런 박탈감들이 10대들의 우울감을 증가시켰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교육부가 2022년 2월에 실시한 '2022년 학생건강실태조사'에 따르면 초등학생 27%

가 우울감을 경험했으며 중·고등학생 12.2% 가 중증도의 우울감을 느끼고 있었다. 관계 맺기에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경우도 많았는 데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이 가장 힘들어했다. 초등학교 1∼4학년의 43.2%가 친구와 멀어 졌다고 답했다.

이에 교육 당국은 학생들의 사회성을 회 복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구자희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국장은 "교 사들이 학생들의 관계 형성이나 협업 프로젝 트를 가르치는 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교 사가 사회관계 기술을 처음부터 가르쳐야 하 는 상황"이라며 "교육청에서는 이를 위한 생 활지도 부분 역량 강화 연수를 준비 중이다" 라고 말했다.

구 국장은 "코로나 키즈들이 어른이 됐을 때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까에 대한 우려도 크다. 아이들의 성장을 위해 고민을 많이 하 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시교육청에서는 올해 1학기를 서울 학생들의 코로나19 상흔을 극복하기 위한 '디 딤돌 학기'로 운영하면서 상담과 신체활동 증 진에 예산을 투입한다.

sf@yna.co.kr

(Eric)

➑ Friday Mar 17, 2023 한국 소식 모든 거래는 세 명의 중개인이 공동 상의하여 진행하며 전문적이고 안전한 중개 서비스를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Eric Oh 오용균 세 명의 부동산 중개인 이 당신과 함께 합니다. 514.791.8377 언어 서비스 사무실 퀘벡 공인 부동산 중개인 6100 Av de Monkland, NDG 6734 Decarie Blvd, CDN English, French, 한국어, Hebrew, Arabic, Cantonese, Mandarin Kelly (Liu
Qing) Huang David Baruk Haziza 오용균
"교실에서 마스크 벗기 창피해…옆자리서도 카톡으로 소통"

현대인들에게 더욱 발병하기 쉬운 안질환 중 하나인 안구건조증은 눈이 시리거나 모래 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 날카로운 물건으

로 찌르는 듯이 콕콕 쑤시는 통증 등이 유발

되며, 쉽게 눈이 피로해지는 증상이 나타난

다. 안구건조증은 오전보다 오후에 심해지며, 특히 수면 중 눈물이 감소하여 아침에 눈을 뜰 때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안구건조

증은 초기에는 약간의 건조함만 느껴지지만

심할 경우 눈이 시리거나 가려움, 뻑뻑함, 작

957 - 안구건조증의 한방관리 (2)

막에 미세한 상처가 반복되거나 눈앞이 뿌옇

게 흐려지는 시력 저하, 세균 감염, 두통 유발

등 다양한 피로 증상과 안구 질환을 발병시

키므로 적극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사람의 눈물의 구성 성분은 점액, 수분(수 성),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한 성분

이 부족하거나 전체적인 눈물의 균형이 맞지 않을 경우에도 안구건조증이 발병하기도 한

다. 그러나 전반적인 신체 건강도 매우 중요 하다.

안구건조증은 다른 현상에 빗대어 표현하며, 가뭄이 든 논과 같다고 볼 수 있다. 사람의

안구의 기능이 저하되어 안면부로 상열감이 올라가면서 그 열로 인해 안구건조증이 발병 한다고 본다. 따라서 안구건조증 한방치료는

안면부로 오르는 열을 제거하고 눈과 긴밀하 게 연결된 간(肝)과 신(腎)의 기운을 다스릴 수 있도록 안구건조증을 개선하며 오장육부 의 기능을 증진시킬 수 있는 약재들을 사용 하여 처방한다.

열감, 눈꺼풀이 무거운 느낌, 다양한 피로 증 상을 호소하므로 세심한 주의와 관리가 필요 하다.

대부분의 사람은 눈이 시리고 뻑뻑한 안구건

조증 증상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인공눈물 이나 점안액을 사용하는데, 단순히 인공 눈 물을 점안하는 것보다도 근본적인 원인 제거 와 예방 및 치료가 필요하다. 안구건조증은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안구건조증이 만성 적으로 발전되어 증상이 더욱 악화될시, 각

눈은 타 신체 기관 중에서도 가장 예민하며, 장부의 정기(精氣)가 모이는 중요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 예로부터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라는 표현을 자주 사용하듯이 눈의

기능이 매우 중요하기에 안구건조증을 예방

하기 위해선 눈의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하여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증상을 치료해 나

가는 것이 좋다.

한의학적으로 살피는 안구건조증은 사람의 오장육부 중 간(肝)과 신(腎)의 기운이 부족 하거나 기능이 저하될 때 그와 상호작용하는

컴퓨터, 스마트폰의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 다. 기기를 오래 사용하게 되면 눈이 쉽게 피 로해진다. 자신도 모르게 집중하게 되어 눈 깜박임이 줄어들게 된다. 중간중간 먼 곳을 쳐다보거나 가까운 곳을 번갈아 바라보면 경 직된 눈 근육 이완에도 큰 도움이 된다. 이 외에도 신체 수분 대사가 원활하게 이뤄 질 수 있도록 식사 후에는 꼭 물 한잔을 마시

는 것이 좋으며 실내에 있을 때는 오염된 공

기를 내보내기 위해 창문을 열어 자주 환기 하는 것이 좋다. 안구건조증을 해결하기 위해 생리식염수, 인공눈물 등을 너무 자주 점안하 지 않는 것이 좋다. 외출이 끝나고 돌아왔을 때는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씻고, 눈을 비비 거나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미 신문, 한국의 '69시간제' 반발 조망… "최장시간 노동 자랑 아냐"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미

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주 최

대 69시간을 포함한 고용노동부의 근로시간

개편 방안을 둘러싼 한국 'MZ세대'의 반발을 소개했다.

WP는 17일(현지시간) '한국 정부는 69시

간제를 원한다. 청년층은 반발한다' 제목의

기사에서 "청년층의 반발로 한국 정부가 이

례적으로 69시간제 도입 결정을 재검토할 방 침"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대통령실 안상훈 사회수석은 전날 브

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논란이 일고 있는 근

로시간 개편안에 대해 연장 근로를 하더라도 주 60시간 이상은 무리라며 보완을 지시했다 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일주일 최대 근로시간을 52시 간보다 많은 50시간 중후반대로 늘리는 방안 이 대안으로 거론된다.

신문은 한국에서는 법적으로 주 40시간

근무가 기본이고 초과 근로는 12시간으로 한

정됐지만, 현실적으로는 대부분 20~30대가

이를 넘어서는 시간에 보상도 받지 못한 채

노동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WP는 "20~30대 인터뷰 결과 고용주들이

일과 시간을 넘긴 저녁에 집에서 잔업을 하

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며 "법적 조

사를 피하기 위해 일부 고용주들은 고용인의

업무 효율을 문제 삼기도 한다"고 전했다.

대기업에 근무하는 30세 임모 씨는 주 5 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0시까지 근무해 주당 근무시간이 70시간이 넘는다. 52시간을 넘는 초과 근로에 대해서는 어떤 보상도 받지 못 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35세인 대니얼 김은 의학 분야 연구원이 다. 그 역시 지난 8개월 동안 오후 10시 이전 퇴근한 사례가 없다. 주 80시간 근무는 동종

업계에서 흔한 일이라는 설명이다. 제약 회사

에 근무하는 그의 부인은 집에서 잔업을 처 리한다.

이미 52시간제 하에서도 법적 한도를 넘

어서는 초과 근로에 시달리는 이른바 이들 수백만 'MZ세대'에게 최장 69시간제 공식

도입은 거대한 분노의 촉발제로 작용했다고

WP는 지적했다.

실제 근로시간 개편안 발표 나흘 뒤인 지

난 10일 갤럽 조사에서 20~30대의 윤석열

대통령 업무수행에 대한 부정 평가는 각각 66%와 79%로 크게 뛰었다.

일주일 전인 지난 3일 같은 여론조사에서

부정 평가는 각각 57%와 62%였다.

같은 기간 다른 연령대에서 부정 평가 비 율은 비슷하거나 소폭 감소했다.

현재 한국의 연간 평균 근로시간은 1천 915시간으로 미국(1천791시간)은 물론이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천716시간 을 크게 웃돈다.

한때 장시간 노동의 대표국으로 꼽혔던 일본의 지난해 평균 노동시간은 1천607시간 이다.

이정선 고려대 교수는 "일거리가 많으면 추가 고용을 해야 하지만, 기업들은 이 같은 방식을 선호하지 않는다"면서 "신규 고용은 임금을 비롯한 비용 측면에서 부담"이라고 지적했다.

장시간 근로는 또 다른 사회적 난제인 저 출산 문제와도 연결된다.

레이 쿠퍼 시드니대 교수는 "장시간 노동 은 일과 육아의 충돌로 이어져 저출산과 직 결된다"면서 "한국은 노동시간 측면에서 세 계 최고 수준이고, 이는 자랑이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kyunghee@yna.co.kr

➒ Friday Mar 17, 2023 김광오의
한방

(도쿄=연합뉴스) 이준서 한지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7일 이틀에 걸친 '초스피

드' 첫 일본 방문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도쿄 하네다공항

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출 국했다.

공항에는 윤덕민 주일대사와 일본의 아이

보시 고이치 주한대사, 후나코시 다케히로 외 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등이 나와 환송했다.

윤 대통령은 이들에게 "고생 많았다"며 감사

와 격려 인사를 전했다.

한일 양국은 윤 대통령의 이번 방일을 계

기로 12년만의 정상 '셔틀외교' 복원, 한일 군 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및 수출

규제 갈등 봉합 등에 합의하며 관계 정상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다만 이번 방일을 통해 재확인된 양국 간

산적한 리스크 요인,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

교에 대한 국내 일각의 비판 여론 등 과제도

적지 않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윤 대통령은 지난 16일 도쿄 총리관저에 서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총 84분간 소인수· 확대 정상회담을 하고 양국 현안을 집중적으 로 논의했다.

양 정상은 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미래' 와 '협력 강화'에 한목소리를 냈다.

2011년 이후 12년간 중단된 '셔틀 외교' 재 개에 합의한 것이 눈에 띄는 성과로 꼽힌다.

기시다 총리는 답방 성격의 방한도 검토하 겠다는 뜻을 밝혀 연내 방한 가능성이 점쳐 진다.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서 시작돼 수출규제·

지소미아까지 얽혀있던 양국의 갈등 현안은 지난 6일 한국 정부의 강제징용 해법 발표에 이어 이번 한일정상회담을 통해 '일괄타결'에 가깝게 풀려나가는 모습을 보였다.

양 정상은 불안정한 지위에 있었던 지소미 아의 완전 정상화에 합의했다.

한일 안보대화의 조속한 재개, 경제안보협

의체 발족 등 소통 창구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일정상회담에 맞춰 경제분야 핵심 현안 이었던 수출규제 갈등도 봉합됐다.

일본 정부는 반도체 핵심 소재 3개 품목 의 수출 규제를 해제하기로 했고 한국도 세 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강제징용 해법과 관련해 전국경제인연합 회(전경련)와 일본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도 '한일·일한 미래 파트너십 기금'을 창설해

양국 교류를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특히 이번 방일을 계기로 기

시다 총리와 스키야키 식당 및 오므라이스

식당에서 2차에 걸쳐 만찬을 하며 적극적인

소통을 꾀했다. 방일에 동행한 김건희 여사와 기시다 유코 여사도 화과자를 곁들인 차담을 하며 친교를 쌓았다.

윤 대통령은 이틀에 걸쳐 적극적인 '대일

스킨십'에도 나섰다.

방일 이틀째 일한의원연맹의 누카가 후쿠

시로 회장과 스가 요시히데 차기 회장 내정 자, 일한친선협회 가와무라 다케오 중앙회장, 일한협력위원회 아소 다로 회장과 나카소네

히로후미 회장 대행, 일본 제1야당인 입헌민

주당의 이즈미 겐타 대표 등 정계 핵심 인사

들을 만나 한일관계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 을 나눴다.

양국 재계인사들이 두루 참석한 '한일 비 즈니스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해 미래지향적

한일 경제협력 비전을 논의했다. 게이오대에서 한일 청년들을 상대로 특강

을 하며 미래지향적인 한일 관계를 강조하기 도 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이번 회담의 물꼬가 된 한국의 징용 해법 발표에 대해 일본 측이 기대했던 '성의 있는 호응' 조치를 내놓지 않 았다는 평가가 적지 않다.

기시다 총리도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 견에서 징용 문제와 관련해 직접 사과하거나 진전된 인식을 표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이 국내 비판 여론을 무릅쓰고 '징용 문제의 독 자적 해결'이라는 결단을 내렸음에도 호응하 는 모습을 보이지 않은 것이다.

윤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일본 피고기업 에 대한 구상권 청구와 관련, "상정하고 있지 않다"고 못 박은 것을 두고도 국내에서는 비 판이 나온다.

기시다 총리가 윤 대통령과 회담에서 한 일 위안부 합의 이행, 독도 영유권 문제 등을 거론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도 이어지며 논란 의 빌미도 제공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17일 언론 공지를 통 해 "어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위안부 문 제든 독도 문제든 논의된 바가 없다"고 재차 일축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일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을 마무리하며 "정치인이 다룰 문제는 미래다. 미래를 생각하고 다루는 것이 정치인 의 국민에 대한 예의"라며 미래지향적인 한 일 관계를 강조했다.

이어 "양국 경제계의 응원과 지지가 정상 회담 개최까지 큰 힘이 됐다"며 "이번 관계 개선을 계기로 양국 경제인들이 더 희망을 갖고 역동적으로 사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airan@yna.co.kr

➓ Friday Mar 17, 2023 한국 소식
셔틀외교·지소미아 복원… 윤, 첫 방일 마치고 귀국길

불가불, 가? 불가, 불가? 불가불가!- 이현화의 <불가불가>

연출가로써 단 한 작품만을 무대에 올릴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나는 주저하지 않고

『불가불가』를 올리겠다고 말하겠다. 『불

가불가』는 자꾸만 도전 의지를 자극하는 희

곡이다. 실험적인 요소가 많으면서도 대중적

으로 성공할 수 있을 만한 요소를 갖추고 있

다. 게다가 뛰어난 문학성까지 녹아들어있다.

욕심이 나지 않을 수가 없다.

관객들이 극장에 들어오면 배우가 무대 위

에 서 있는 것이 아니라 관객석에 앉아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무슨 일일까, 의아함에 끈덕지게 쳐다봐도 그들은 각자 자기 할 일에 바쁘다. 화장을 꾸미거나 대본을 외우느라 정 신이 없어보인다.

갑자기 배우 한 명이 다른 배우에게 대사 를 맞춰보자고 묻는다. 역사적 사실은 그렇게

관객들에게 드러난다. 을사조약, 병자호란, 무

신정변……. 그들이 연기로 표현하는 시간과

공간은 제각각이나 마지막은 모두 불가불가

란 대사로 끝나게 된다.

불가불가. 불가불, 가라고 말한다면 하는

수 없이 찬성한다는 의미이고 불가, 불가라고 말한다면 결단코 반대한다는 의미이다. 불가 불가는 불가불, 가도 아니고 불가, 불가도 아 니라서 찬성도 반대도 뒤따를 수 없는 미온 적인 말이다. 한국사를 뒤바꿀 역사적 결정 앞에서 지도층은 불가불가를 속절없이 되뇌 인다.

지도층의 비겁함을 연기하는 배우들의

대사가 끝날 때쯤 주연인 남자 배우와 여자

배우가 대사를 맞춰본다. 그들은 황산벌 전투 직전 비장한 각오를 다지는 계백과 그의 아

내를 연기한다. 그들은 지도층과는 다르게 의 지로 가득하다.

곧 연출가가 등장해 리허설을 돌리기 시 작한다. 지도층과 계백과 아내의 모습이 계속 적으로 교차되면서 『불가불가』는 역사를 이끌어온 주체가 민중에게 있었음이 뚜렷하 게 드러내보인다. 연기와 실재를 명확히 구분 하지 못하는 남자 배우가 계백 역할에 완전 히 이입해서 무대를 박차고 나와 지도층에게 칼을 드러내보일 때 『불가불가』의 문학성 은 매섭게 날아오른다.

『불가불가』는 무대와 관객석 사이의 벽 을 마구 뛰어넘는 실험적인 시도를 통해서 한국사의 주체를 진중하게 질문하고 있는 수 작이다. 과거에 한 번 읽었던 경험이 있는 희 곡이었음에도 나는 또다시 감동하고 말았다.

오직 희곡만이 할 수 있는 방 법으로 진정한 문학을 구현해낸다.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작년에

2만원이 올랐는데 이번에 또 1만원이 오른다 고 하네요. 아들 둘 태권도 학원비만 한 달에 40만원 나가게 생겼습니다."

8살, 10살 아들 두 명을 키우는 40대 워킹

맘 박영주 씨는 해가 갈수록 뛰는 학원비 부 담에 한숨을 쉬었다.

맞벌이하는 박씨 부부는 평일 아이들을

마땅히 맡길 곳이 없어 학원을 끊기도 어려 운 처지다.

서울 서초구에 사는 박씨는 "원래 학원비 가 비싼 지역이기는 해도 '국영수' 외 학원비

로 너무 많은 돈이 들어가 부담스럽다"며 "그 렇다고 그만두면 아이들을 돌봐줄 곳이 없으 니 다른 방법이 없지 않으냐"고 했다.

고물가 현상 속에 사실상 초등학생 '돌봄

기관' 역할을 하는 예체능 학원비마저 뛰어 학부모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최근 교육부가 발표한 사교육비 조사에 따

르면 지난해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의 1 인당 평균 예체능·취미 분야 학원비는 약 21 만3천원이었다. 월평균 14만5천원 수준이던

전년보다 무려 46.9% 뛰었다.

태권도, 피아노, 미술 등 아이가 다니는 예

체능 학원 수가 적지 않는데 일괄적으로 학 원비마저 인상돼 학부모들이 체감하는 부담 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특히 최근 몇 달 사이 부쩍 부담이 커졌다 고 입을 모은다.

초등학교 1학년 아들과 3학년 딸을 둔 서 수진(38)씨는 국·영·수를 뺀 학원비만 60만 원이 든다고 토로했다. 아들은 태권도와 피 아노를, 딸은 피아노와 미술을 배우는데 1년

사이 한 곳당 학원비가 2∼3만원씩 올랐다고 했다.

서씨는 "학원에서 갑자기 문자로 '다음 달

부터 학원비가 오른다'고 통보를 해와 당황스

럽고 한편으론 화가 났다"면서도 "마땅한 대 안이 없으니 부담스러워도 계속 학원을 돌릴

수밖에 없다"고 했다.

예체능 학원은 입시보다는 방과 후 돌봄 역할이 더 크다. 맞벌이 부부라면 학원비가 올라도 울며 겨자 먹기로 고스란히 부담을 감당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주요 입시 과목인 국어·영어·수학 학원까지 보내면 초등학생 자녀 1인당 학원 비만 한 달 100만원이 훌쩍 넘는다.

날이 갈수록 커지는 학부모들의 학원비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이려면 자녀를 믿고 맡 길 수 있는 공교육 프로그램의 양적·질적 확 대가 긴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초등학교 3학년 딸을 둔 직장인 성모(41) 씨는 "정부가 운영하는 돌봄교실에 들어가기 도 어려울뿐더러 설사 운 좋게 들어가도 교 육의 질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며 학원에 계속 보내는 학부모도 많다"고 전했다.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의 구본창 정책대안연구소장은 돌봄 수요가 여전히 큰 상황에서 예체능 학원비마저 가파르게 올라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일단 안정적인 예 산 확보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rambo@yna.co.kr

 Friday Mar 17, 2023 한 권의 책
작가 이현화 출판 지식을만드는지식 발매 2014.02.13.
『불가불가』는
"애 둘 태권도비만 월 40만원"…예체능 학원비도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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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day Mar 17, 2023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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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채듬뿍 참치캔 샐러드... 얌운센 대신 즐기는 냉파 활용요리

잘 씻어 준 후에 깨끗한 물에 한 번 더 씻은 후 물기를 빼주세 요. (채칼을 이용하시는 게 더 편할 수 있어요. 양배추의 수용 성 비타민 성분은 우리 몸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하니 되도 록 빠르고 깨끗하게 씻어 주세요.)

여보, 우리 살 빼야지 매일 저녁 늦게 오는 남편에서 "먹어 봐, 이건 어때?" 하면 서 물어요. 먹어보라고 하는 음식이 한두 가지가 아니니 간단 하게 끼니를 해결하기도 하는데 ㅎㅎ 왜 저는 그 앞에 앉아서

같이 먹냐고요. ㅠㅠ 그 늦은 시간에 ㅠㅠ 곱게 곱게 쌓여진 살들과 안녕하고 싶은 날 자주 만들어

먹는 샐러드로 칼로리를 훌륭하게 만들어서 냉파까지 가능하 게 한 참치캔 활용 음식 얌운센 대신 야채듬뿍 참치캔 샐러 드 소개할게요. 호로록호로록 태국식 당면인 버미셀리(vermicelli) 넣어서

얌운센을 만들까 고민도 했지만, 날씬하게 먹고 싶은 날 버미

셀리 대신 양배추를 얇게 썰어 넣고 참치캔도 듬뿍 넣어 한

끼 식사로 해결해요.

*태국음식인 얌운센(Yum Un Sen, Yum Woon Sen)은

‘Yum’ 은 ‘양념하다’, ‘Woon Sen’은 ‘당면’을 뜻해요. 보통은

녹두 당면을 넣어서 만드는 음식으로 샐러드로도 드실 수 있 는 비빔국수랍니다.

살짝 강한 태국 소스의 맛이라 빵이나 밥을 조금씩 같이 먹기도 하고요, 아니면 삶은 고구마와 먹기도 하는 포만감 풍 부한 다이어트 음식이지요.

그럼 주 재료인 참치와 양배추 효능 소개할게요.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참치는 간장의 기능을 강화해주며 EPA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전과 동맥경화 예방에 좋아요. 또 핵산이 풍부해 뇌세포 기능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줘요. 뇌세 포 증식의 DHA 성분이 지능발달과 치매에 도움이 되며 저칼 로리,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철분, 비타민B12로 빈혈을 예방해 줘요.

자연적인 항궤양 식품인 양배추는 유황과 염소, 비타민 U 가 위 점막을 강화해 위궤양 예방과 치료에 좋으며, 당근과 함 께 먹으면, 잇몸과 십이지장 궤양에도 좋아요. 또 혈액순환 향 상과 백혈구 활동 증가, 항산화 작용으로 암과 성인병을 예방 하며, 풍부한 비타민C가 피부미용과 여드름에 효과적이고, 체 내 흡수가 높은 칼슘과 비타민 K가 혈액을 응고 시키며 골다 공증도 예방을 해줘요. 게다가 풍부한 섬유소와 수분이 변비 와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랍니다.

영양성분(1인분)은…

열량 115.2kcal, 탄수화물 13.3g, 단백질 8.4g, 지방 2.7g, 나트륨 410.2mg, 콜레스테롤 0.0mg, 포화지방산 0.0g이에요.

400g 양배추

1개 (170g) 파프리카

1-2대 (90g) 셀러리

1/3개 (60g) 당근 (옵션)

1/2개 (90g) (적) 양파

2can (113g, 4oz *2) 참치 캔

반 마리 오징어 or 8-12마리 새우 or 볶은 돼지 등심, 닭 가슴살 (옵션)

한 줌 고수

한 줌 토마토 (옵션)

2-3Ts 다진 땅콩 (옵션)

3Ts 라임즙 or 2 1/2Ts 레몬즙

파프리카와 셀러리, (당근)도 얇게 채를 썰어주세요. (전 색을 위해 붉은색 노란색 반반을 사용했어요.)

(양배추와 당근은 영양적인 면에서 서로 잘 어울리는 식 품이니 같이 넣어주시는 게 더 좋아요.)

양파도 가늘게 채를 썰어 아린 맛을 빼기 위해 얼음 물(찬 물)에 5분 정도 담가 주고 물기를 꼭 짜 주고 고수는 일부는 장식을 위해 두고 나머지는 다져주세요. 참치캔의 물이나 오 일을 완전히 따라 버리고 포크로 참치를 살살 부셔주세요.

청, 홍고추 (옵션)

양배추는 겉잎을 떼어내고 최대한 얇게 채를 썰고 베이 킹 소다를 푼 물에 담가서 한번 식초물에 담가서 한번 흔들어

커다란 믹싱볼에 양념 모두를 넣고 섞어 주세요. 섞인 양 념의 2Ts은 참치에 넣어 잘 섞어 주세요. (재료 사진에는 고 추를 안 넣었지만 하나 썰어 넣었답니다. 고추의 매운 성분이 살을 빼는데 도움을 주거든요.^^)

(참치 대신 새우나 오징어, 얇게 채를 썰어 볶아준 돼지 등 심이나 닭 가슴살을 넣으셔도 괜찮아요.)

양념이 들어있는 믹싱볼에 준비해 둔 야채를 다 넣어주고 섞은 후에 참치를 넣어 살살 섞어 주세요.

국그릇 가득, 설렁탕 대접에 한 그릇을 먹어도 120Kcal 도 되지 않는 야채 듬뿍 참치캔 샐러드 완성이에요.

(시간이 지나면 소스가 스며들어 더 맛있답니다. 대신 꼭 차갑게 해서 드세요.^^)

 Friday Mar 17, 2023 요 리
2Ts
1/2Ts 간장 1 1/2Ts
1/2Ts 다진
1/2ts
1-2개
2 1/2-3Ts (흑) 설탕 2 1/2Ts 스리라차
피시소스 or 까나리 액젓
마늘
생강즙

혈관이 막혀 산소와 혈당을 공급 받지 못

한 뇌세포는 서서히 죽어가게 된다. 빠른 시

간 안에 막힌 혈관을 재개통 해야 하는 이유

다. 혈관의 재개통 방법은 정맥 내 혈전용해

제를 투여하는 것과 동맥 내 혈전을 제거하

는 것으로 나뉜다. 환자의 상황에 따라 어느

하나를 선택하거나 함께 시행할 수 있다.

뇌경색의 치료

한쪽 눈이 보이지 않는 증상이 반복됐던

67세 남자 권모 씨 사례

어떤 환자인가요?

10년 전 당뇨병 진단을 받았으나 별다른

증상이 없어 치료에 소홀했으며, 일주일에 2

번 정도 와인을 즐겨 마셨다. 3일 전부터 갑

자기 오른쪽 눈이 안보였다가 1~2분 뒤에 괜

찮아 지는 증상이 반복됐다. 내원 당일 아침

에는 갑자기 말이 어둔해지고 좌측 팔과 다

리에 힘이 빠지면서 쓰러졌고, 보호자가 119

에 신고해 바로 응급실로 내원했다 어떻게 치료했나요?

뇌졸중이 의심되어 즉시 혈액검사 및 뇌

CT, MRI검사를 진행하였고, 우측 목동맥이

완전히 막힌 것을 확인했다. 다행히 증상 발

생 후 2시간 내 병원에 도착해 정맥 내 혈전 용해제를 투여했다. 뇌경색의 재발을 예방하 고자 혈전제거술도 진행했다. 혈전제거술은

허벅지 부위의 동맥을 이용해 심장에서 뇌로

가는 혈관의 중간 경로인 목동맥의 막힌 부 분을 스텐트를 이용하여 다시 개통시켜 주는 것이다. 환자의 경우 성공적으로 혈전이 제거 됐다. 환자는 골든타임 내 응급실에 내원해

혈관 재개통이 진행되어 입원 다음날부터 말 이 어둔한 증상이 호전됐다. 좌측 팔에 힘이 없는 것도 점점 나아져 입원 7일째가 되는 날 거의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했다.

신경과 박광열 교수의 코멘트

“이 환자는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아져서

목동맥에 죽상경화증으로 인한 협착이 있었 습니다. 혈관이 좁아지게 되면서 혈전이 눈

으로 가게 되어 눈이 전혀 보이지 않는 경우 도 있었으나,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습니 다. 마비 발생 시 병원에 빨리 내원해 성공적 으로 치료받아 현재는 후유증 없이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습니다.”

뇌혈관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뇌동맥 류 환자가 5년 새 2배가량 증가했다. 머릿속 시한폭탄이라고 불릴 만큼 위험한 질환이지 만, 터지기 전까지는 대부분 뚜렷한 증상이 없어 잘 모른 채 방치된다.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출혈은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뇌동맥류 파열에 의한 뇌 출혈에서는 동맥류에 대한 코일 색전술이 중

요한 치료 방법이다. 파열된 뇌동맥류가 혈관

내 치료로 안전하게 치료되기 어렵다면 개두

술 및 클립 결찰술을 통해 치료할 수 있다.

뇌동맥류의 치료

코일 색전술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동맥류를 치료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진 비침습적 치료법이다. 허벅지(사타구니, 서혜부) 대퇴 동맥을 천자

하여 뇌동맥류에 미세 도관을 넣고, 백금으 로 만든 코일(coil)을 채워 혈류를 차단함으

로써 동맥류가 터지는 것을 막는다. 코일 색

전술은 70대 이상의 고령층에서 환자 상태가

중증인 경우, 좁은 입구(경부)를 가진 뇌동맥

류에서 한 번에 클립 결찰술이 어려운 다발

성 뇌동맥류나 척추와 기저동맥에 뇌동맥류

가 발생한 경우에 고려된다. 입구(경부)가 넓

은 뇌동맥류의 경우 혈관 내 스텐트나 풍선

을 이용해 경부를 지지하고, 코일 색전술을

시행하는 방법도 있다.

개두술 및 클립 결찰술

두피의 피부를 절개하여 개두술로 두개골

을 열고, 수술 현미경 하에서 뇌동맥류 경부

를 금속성 클립(clip)으로 결찰하는 수술 방

법이다. 40~50대 이하 젊은 연령층에서 고려

해 볼 수 있고, 다량의 뇌 내 출혈이 동반된

경우, 수술로 접근 가능한 뇌신경 마비를 유

발한 뇌동맥류, 크기가 크거나, 넓은 입구(경 부)를 가진 뇌동맥류, 뇌동맥류 위치가 중대 뇌동맥인 경우 등에서 고려된다.

코일 색전술

- 두개골 절개가 없어 비침습적이다

- 국소 마취도 가능하다

- 클립 결찰술에 비해 수술 시간이 짧다

- 뇌동맥류 위치의 제한을 덜 받는다

- 한 번에 여러 부위 뇌동맥류를 치료할 수 있다

- 클립 결찰술에 비해 동맥류의 재발(재 개통)가능성이 높다

클립 결찰술

- 재발이 적다

- 수술 중 동맥류가 터질 경우 처리가 가 능하다

- 뇌, 뇌신경 등의 압박이 있는 경우 해결 할 수 있다

- 뇌동맥류 파열로 다량의 뇌출혈이 동반 된 경우 혈종 제거가 가능하다

- 좀 더 복잡한 모양의 뇌동맥류에 대처 가 용이하다

- 두개골 절개로 침습적이며, 전신마취가 필요하다.

 Friday Mar 17, 2023 건 강
휴람
뇌 질환의 미니 진료실
 Friday Mar 17, 2023 광 고
 Friday Mar 17, 2023 광 고

국제형사재판소, 푸틴 체포영장 발부…국가원수 역대 3번째

가적인 범죄를 막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

을 고려해 ICC 서기국에 영장 발부 사실과

피의자 이름, 혐의 등을 공개하는 권한을 부

여하는 것이 사법 이익에 부합한다고 봤다"

고 공개 이유를 설명했다.

수사를 총괄하는 카림 칸 ICC 검사장은 "

우리가 확인한 사건에는 최소 수백명의 우크

라이나 아동이 고아원과 아동보호시설에서

납치돼 (러시아로) 강제로 이주당한 사실이

포함된다"며 "아동 다수가 이후 러시아에 입 양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칸 검사장은 "아동들에 대한 러시아 시민

권 부여가 신속히 이뤄져 러시아 가정에 수

판 개시 시점도 불투명하다고 CNN은 짚었다.

다만 ICC가 체포영장 발부를 시작으로 푸 틴 대통령을 전쟁범죄자로 기소한다면 국제 사회에서 갖는 상징적 의미가 작지 않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ICC 회원국들은 체포영장이 발부 된 혐의자면 외국 정부 수반일지라도 체포해 서 ICC에 넘겨야 하므로 푸틴 대통령이 해외 방문을 자제하는 등 외교적 고립도 심화할 전망이다.

ICC 영장 발부에 우크라이나와 유럽연합 (EU), 영국, 체코 등은 잇달아 환영 입장을 냈다.

(브뤼셀=연합뉴스) 정빛나 특파원 = 블라

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 대한 국제형사 재판소(ICC) 체포영장이 17일(현지시간) 전

격 발부됐다.

ICC 전심재판부(Pre-Trial Chamber)는

이날 오후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에서 지난 2

월 22일 검찰 청구를 토대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점령지에서 아동을 '불법적으로

이주시킨' 전쟁범죄 행위에 대한 책임이 있다

고 볼만한 합리적 근거가 있다며 이같이 밝

혔다.

재판부는 이 같은 범죄가 침공 당일인 최

소 작년 2월 24일부터 시작됐다며 "해당 행

위를 저지른 민간 및 군 하급자들에 대한 통

제를 제대로 하지 못한 데 대한 책임이 있다"

고 덧붙였다.

재판부는 이날 푸틴 대통령과 함께 마리

야 리보바-벨로바 러시아 대통령실 아동인권

담당 위원에 대해서도 동일한 혐의로 체포영 장을 발부했다.

작년 2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ICC 가 공식적으로 러시아 최고위급 인사를 피의 자로 특정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가원수급으로는 수단의 오마르 알 바시 르 전 대통령,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 다피에 이어 세 번째 ICC 체포영장 발부 사례 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다.

ICC가 영장 발부 사실을 공개하면서 이에 앞 서 검찰이 이미 지난달 말 푸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한 사실도 뒤늦게 확인됐다.

며칠 전인 지난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 스(NYT) 등 일부 외신에서 체포영장 청구 가능성이 보도됐을 때만 하더라도 ICC는 " 진행 중인 특정 사건을 공개적으로 거론하지 않는다"며 답변을 거부한 바 있다.

재판부는 성명에서 "(당초) 피해자와 목격

자를 보호하고 수사 보호를 위해 영장이 비 밀에 해당한다고 봤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럼에도 현재도 해당 행위가 계속 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영장 공개가 추

월하게 입양될 수 있도록 푸틴의 대통령령을 통한 법 개정도 이뤄졌다"며 "아이들이 전쟁

의 전리품처럼 취급되는 것은 용납할 수 없 다"고 강조했다.

ICC가 첫 강제수사 대상부터 푸틴 대통령

을 직접 겨냥한 만큼, 향후 다른 러시아 인사 들에 대한 강제 수사도 속도를 낼 것이란 관 측이 나온다.

칸 검사장도 수사가 계속 진행 중이라며 " 향후에도 수집한 증거를 토대로 영장 청구가

필요한 경우 이를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물론 체포영장이 발부됐더라도 푸틴 대통

령 신병 확보는 현재로선 불가능에 가깝다.

통상 ICC 체포영장이 발부되면 당사국은

ICC 규정과 자국 국내법상의 절차에 따라 체

포 및 인도청구를 이행해야 하지만, 러시아는

2016년 ICC에서 탈퇴해 현재 회원국이 아니 어서 협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ICC는 피고인이 참석하지 않은 결석 재판

은 진행하지 않으므로, 푸틴 대통령에 대한 재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전 쟁범죄 책임을 묻기 위한 절차의 시작"이라며 "면죄부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반면 드미프리 페스코프 러 크렘린궁 대 변인은 ICC 관할권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기 존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이런 종류의 어떠 한 결정도 법의 관점에서 무효하고 효력이 없 다"고 깎아내렸다.

그는 푸틴 대통령이 체포영장 발부에 따 라 해외 방문이 우려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는 "이 주제에 대해 더 덧붙일 얘기가 없다" 고 답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ICC는 전쟁 범죄, 침략 범죄, 반인도 범죄, 제노사이드 등 국제사회 공통의 관심사이자, 가장 중대한 범 죄를 저지른 '개인'을 처벌하는 것을 목적으로 둔 기관이다. 이런 범죄 혐의가 입증되는 경 우, 국가원수의 면책특권도 인정하지 않는다. shine@yna.co.kr

일본 2030년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85%로…

출생아 80만명 붕괴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030년까지 남성 육아

휴직 사용률을 85%로 끌어올리기로 하는 등

저출산 대책을 발표했다고 아사히신문 등 현

지 언론이 18일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는 전날 기자회견에서 작년 처

음으로 일본 출생아 수가 80만 명 이하로 줄

어든 것을 거론하며 "2030년대가 되기 전 6 ∼7년이 저출산 경향을 반전시킬 수 있는 마 지막 기회"라며 "사회 전체의 의식, 구조를

바꿔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남성의 육아 참여를 촉진 하고자 남성 육아휴직 사용률 정부 목표를 2025년 50%, 2030년 85%로 상향 조정한다

고 설명했다.

2021년 일본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률은

14%에 그쳤으며, 2025년 정부 목표도 기존

에는 30%였다.

정부는 육아휴직 사용률을 높이기 위해 기업별 사용 현황을 공개하고 근로자의 육아

휴직 사용 촉진 체제를 정비하는 중소기업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 산후 일정 기간 부부가 함께 육아휴직 을 사용할 경우 육아휴직 급여에 대해서는 사회보험료를 면제해 실질적으로 휴직 전 임 금의 100%가 되도록 하기로 했다.

정부는 기시다 총리 발표 내용을 핵심으 로 하는 저출산 대책을 정리해 이달 말 내놓 을 예정이다.

일본의 작년 출생아는 전년 대비 5.1% 줄 어든 79만9천728명으로 역대 처음으로 80만 명 밑으로 떨어졌다.

일본 정부는 2017년에 발표한 전망치에서 출생아가 80만 명 밑으로 떨어지는 시기를 2033년으로 추정했지만, 11년이나 빨리 80 만 명 선이 무너졌다.

sungjinpark@yna.co.kr

 Friday Mar 17, 2023 국제
소식

중국서 2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동시 감염 사례 첫 확인

이 환자는 작년 12월 23일 식욕 부진 증 세를 보였고, 같은 달 29일 기침이 나는 등 증세가 악화해 유전자증폭(PCR) 검사한 결 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오한과 고열 등 병세가 악화하자 올해 1월

4일 충칭시 윈향현의 중의원에 입원했지만, 차도가 없던 이 환자는 이틀 뒤 충칭 의과대

제3부속병원으로 옮겨졌고, 이날부터 지난달

12일까지 실시한 PCR 검사에서 8차례 코로

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연구진은 지난달 14일 이 환자에게서 검

체를 채취, 분석한 결과 오미크론 하위 변이

인 BA.5.2.48과 BF.7.14에 모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동시 감염 및 재조합에 대한 모니터링과 대책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구진은 "다양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 스가 한 지역에서 동시에 확산할 수 있는 위 험이 커짐에 따라 면역력 결핍 개체군을 중 심으로 한 모니터링 강화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에서는 작년 말부터 코로나19가 급속 히 확산하고 중증 감염자와 사망자가 급증하 다 올해 들어 수그러들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유행성 독감이 번지고 있으며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처럼 중증을 호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에 서 서로 다른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 러스에 동시 감염된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 다고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산하 건강시보 가 1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질병예방통제센터는 전날 "충칭 의과대 부속 제3병원에 입원한 코 로나19 감염 환자에게서 서로 다른 2개의 오 미크론 바이러스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2개의 오미크론 하위 변이 바이러스에 동 시 감염된 사례가 보고된 것은 중국에서 처 음이라고 건강시보는 전했다.

현재 충칭에서 유행하는 코로나19 바이러 스 우세종은 BA.5.2.48로, 감염자의 90%를 차지하며, BF.7.14 감염률은 3.8%에 불과하다.

멕시코 학폭 피해학생 사망 '일파만파'…

학교장 해임·주민 시위

다투게 됐는데, 이 자리에서 사실상 일방적으

로 얻어맞았다.

곧바로 교장에게 불려 간 두 학생은 다음

달부터 한 달간 정학 처분을 받았다. 징계 기 간에는 원격으로 필요한 교육을 받도록 했다.

또 부상에 대한 치료비용은 각 가정에서

부담하는 것으로 하고 마무리했다.

리스베스는 그로부터 3주 정도 지난 13일

에 자택에서 쓰러져 숨졌다. 사인은 머리 부

분 외상이었다.

이와 관련해 폭행 피해 당일 '상대학생이

돌을 들고 머리를 여러 차례 가격했다'는 목

격자의 진술이 나왔다고 현지 언론들은 일제

히 보도했다.

소셜미디어에서 공유된 당시 '싸움' 영상

었다고 한다.

유족들은 그간 학교 측이 괴롭힘 신고를 묵살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담당 직원이 리스 베스 상황을 알고 있었는데도 적극적으로 대 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이 사건이 알려지자, 지역사회는 가해 학 생에 대한 엄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간호사의 꿈을 꾸던 어린 소녀 가 괴롭힘으로 인해 불행하게 목숨을 잃었 다"며 학교까지 거리 행진 시위를 벌이며 항 의하기도 했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 코 대통령은 이날 정례 기자회견에서 유족에 대한 지원을 지시했다.

(멕시코시티=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 미주 대륙 최대 규모 피라미드 유적지로 잘 알려진 멕시코 테오티우아칸 지역 한 학교에 서 10대 여중생이 동급생에게 구타를 당해 사망한 사건과 관련, 이 학교의 교장이 전격 해임됐다.

17일(현지시간) 엘우니베르살과 레포르마, 밀레니오 등 멕시코 주요 일간지들에 따르면

멕시코주 교육 당국은 최근 불거진 학교폭력 피해 중학생 사망 사건에 대한 책임을 물어 해당 학교의 교장을 해임했다.

이런 결정은 전날 저녁 내려졌고, 곧바로

유족에게도 통보됐다.

14살이었던 중학생 노르마 리스베스는 지

난달 21일 평소 자신을 괴롭혀 온 아이들의 호출을 받고 나간 자리에서 다른 여학생과

을 보면 실제 리스베스가 머리 부분을 여러

차례 얻어맏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영상은

동급생들이 촬영한 것으로 전해졌다.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았다"는 리스베

스는 평소 학교에서 신체적·언어적 괴롭힘을

당해 온 것으로 조사됐다.

괴롭힘은 초등학교 때부터 시작됐는데, 다

소 까무잡잡한 피부를 비하하는 동급생도 있

경찰과 검찰은 리스베스를 사망에 이르게 한 폭행 관련자들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 교 육청은 교내 사각지대 보안 카메라 설치 등 부랴부랴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walden@yna.co.kr

 Friday Mar 17, 2023 국제
소식
소하는 독감 환자들도 많다. pjk@yna.co.kr

골반이 비뚤면 자세도 망가지고 다이어트에도 성공할 수 없어요..

이번주는 여러분의 바른 자세와 더불어 허리통증, 체중감량

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골반 교정에 대해 다루려고 합니다.

먼저 여러분의 척추를 받쳐주고 있는 골반이 균형을 잡지

못하면 허리 통증은 물론 골반통증을 유발하게 되고, 이는

몸 전체의 균형을 깨뜨려 자세도 망가지고, 골반 주변에 노폐 물과 지방이 집중적으로 쌓여 하체에만 유독 살이 찌는 결과 를 초래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효과적인 다이어트와 몸 전체 의 밸런스를 찾아주는데 도움이 되는 골반 스트레칭을 소개 해드립니다.

오늘 배우는 동작들은 제 유튜브 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Day5. 한줄 요가 챌린지 – 골반교정 끝판왕 편 을 찾아 따라하시면 훨씬 이해가 빠르실 거예요.

1. Mermaid Stretch – 골반 교정 및 고관절 가동범위 향

1단계 다리를 지그재그로 만든 상태에서 사진과 같이 한

팔을 머리 너머로 보내 옆구리를 스트레칭 해줍니다.

2단계 골반의 평행을 맞추기 위해 두 엉덩뼈를 바닥에 균

등하게 뿌리 내려줍니다.

3단계 무릎이 아픈분들은 무릎 밑에 담요를 받쳐 줍니다.

4단계 들숨에 제자리 날숨에 손을 멀리 뻗어줍니다. (두 방향 모두 5호흡 이상 진행해주세요)

TIP! 한 방향이 다른 방향보다 불편하고 잘 뻣뻣할 수 있 어요. 불편한 방향을 몇번 더 해주는 것을 추천드려요.

2. Pigeon Pose + Quad Stretch – 골반과 척추의 안정 화, 허리통증 예방

1단계 한 다리를 앞으로 접고 반대 다리는 뒤로 길게 뻗 어줍니다.

2단계 허리는 곧게 펴고 두 좌골뼈를 바닥으로 내립니다.

3단계 먼저 엉덩이를 좌우로 왔다갔다하며 균형을 잡아 주세요.

4단계 척추를 곧게 세우고 접은 다리 바깥쪽과 안쪽의 스 트레칭을 느끼며 깊게 5회 호흡해주세요. (두 방향 모두 진 행)

5단계 가능하다면 뒤에 뻗은 다리를 접어 손으로 발등을 끌어당겨 줍니다 (앞벅지 스트레칭) TIP! 두 엉덩이가 바닥에 잘 닿지 않는다면 담요를 엉덩이 밑에 받쳐주세요.

하체 부종 완화

송선생과 함께하는 라이브 ZOOM요가&필라테스

1단계 두발을 모으고 두 무릎을 바깥으로 벌려 앉습니다.

2단계 두 무릎의 높이를 최대한 동일하게 맞춰주세요.

3단계 내쉬는 숨에 천천히 상체를 앞으로 보내며 전굴합 니다.

4단계 호흡을 충분히 해주며 한자세에서 유지해도 좋고 위 아래로 왔다갔다 반복하셔도 좋습니다.

TIP! 무릎이 아프지 않은 범위에서 발을 엉덩이쪽으로 최 대한 가까이 가져가세요.

***ZOOM요가&필라테스 클래스의 장점***

1.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운동 가능

2. 최소한의 시간 투자로 단기간’체중감량’은 물론 근력 향상, 유연성 강화, 체형 교정, 스트레스해소, 우울증 개선의 효과

3. 꾸준한 개인 회원관리로 지속적으로 생활속 운동루 틴을 이어가도록 지도

4. 강사로부터실시간 ‘자세교정’ (1:1 개인레슨과 그룹수 업 모두 가능)

5. 첫 수업 체험 전, 선생님과의 전화상담을 통해 구체적 인 개인의 목표와 NEED 전달, 학생 만족도 극대화

‘기적의 다이어트 요가와 필라테스’ 수업 참여를 원하시

는 분들은, 카톡아이디 yogafulnesslife 나 이메일 connect@ yogafulness.life 로 신청해주세요.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대표

유튜브채널 바로가기

(ENG) http://bit.ly/SubscribeToYogasong (KOR) https://bit.ly/3w9ks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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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yogasong_hayeon

이메일 주소 connect@yogafulness.life

홈페이지 www.yogafulness.life

 Friday Mar 17, 2023 연예 / 스포츠 소식
3. Butterfly Pose – 고관절 스트레칭 및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괴물 수

비수' 김민재가 뛰는 나폴리(이탈리아)가 손

흥민의 토트넘(잉글랜드)을 떨어뜨린 AC밀란 (이탈리아)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

리그(UCL) 4강 진출을 다툰다.

나폴리는 17일(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의

UEFA 본부에서 열린 2022-2023 UCL 8강

대진 추첨 결과 AC밀란과 맞붙게 됐다.

나폴리는 16강에서 지난 시즌 유로파리그

(UEL) 우승팀 프랑크푸르트를 1, 2차전 합계 5-0으로 꺾고 8 강에 올랐다.

나폴리가 UCL 8강에 오른

건 이번 시즌이 처음이다.

16강 1차전에서 1-0으로 토

트넘을 제압한 AC밀란도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득점 없이 비겨

1골 차로 8강행 티켓을 잡았다.

8강에서 만나는 두 팀은 이

탈리아 세리에A에서도 시즌 중

반까지 선두 경쟁을 펼쳤다.

그러나 나폴리가 22승 2무

2패로 승점 68을 쌓아 압도적 선두로 치고

나가는 사이 AC밀란(14승 6무 6패·승점 48)

은 4위까지 처졌다.

지난해 9월 19일 이뤄진 정규리그 맞대결 에서는 나폴리가 2-1로 웃었다.

당시 김민재가 11번이나 공을 걷어내고

상대 슈팅을 4회 저지하는 등 만점 활약을

편 덕에 나폴리가 무사히 승점 3을 챙길 수 있었다.

수도쿠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중>

후반 추가 시간 AC밀란의 마지막 공격에 서 김민재가 브라임 디아스의 결정적인 헤딩 마저 육탄 수비로 막아내며 포효하는 장면이 현지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AC밀란의 최전방을 책임져 김민재와 맞

붙을 선수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의 공격수 올

리비에 지루다.

김민재는 지난해 9월 A매치(국가대표팀) 기간 국내에서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세리에

A에서 상대 팀 중 가장 막기 어려웠던 선수

는 올리비에 지루(AC밀란)였다. 힘도 좋고, 연계도 잘하고 스트라이커의 자질을 두루 갖

춘 베테랑"이라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밖에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는 독일

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 지난 시즌 UCL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는 두 시즌 전 우승팀 첼시(잉글랜드)와 맞붙게 됐다.

인터 밀란(이탈리아)은 벤피카(포르투갈)

와 만난다.

나폴리가 AC밀란을 꺾으면 인터 밀란과

벤피카 가운데 승자와 맞붙는다.

8강 1차전은 다음 달 12, 13일, 2차전은

19, 20일에 펼쳐진다.

UEL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

드)와 세비야(스페인)와 8강에서 격돌한다. 유벤투스(이탈리아)는 스포르팅(포르투

갈)과 맞붙고 AS로마(이탈리아)는 페예노르 트(네덜란드), 레버쿠젠(독일)은 위니옹 생질 루아즈(벨기에)와 만난다.

UEL 8강 1차전은 다음 달 14일, 2차전은 21일에 열린다.

홍현석이 활약하는 KAA헨트(벨기에)의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8강전 상대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웨스 트햄 유나이티드로 확정됐다.

헨트는 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서 5위(14승 6 무 9패·승점 48)에 올라 있다. 주필러리그에 서 5골 5도움을 올린 홍현석은 UECL에서도 1 골 3도움을 작성하며 팀의 8강행에 일조했다. 벨기에 컵대회에서 2골을 합쳐 홍현석은

올 시즌 공식전 8골 8도움을 기록 중이다. UECL 8강 1차전은 4월 14일, 2차전은 21 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pual07@yna.co.kr

BTS RM 피처링 '스모크 스프라이트' 아이튠즈 월드 1위

보험없이 떠나는 여행

위험한 모험이아닐까요?

여행자 보험료는 저렴합니다.

평균적으로 총 여행경비의 약 4%, 응급 의료 비용의 0.1% 만으로 여행 중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에 대해 보장합니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 탄소년단(BTS)의 RM이 피처링으로 참여한

가수 황소윤의 '스모크 스프라이트'(Smoke Sprite)가 글로벌 음원 플랫폼 아이튠즈의 '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매직 스트로베리사운드가 17일 밝혔다.

'스모크 스프라이트'는 밴드 새소년의 리

더 황소윤이 지난 14일 발표한 솔로 정규 2집 '에피소드1 : 러브'(Episode1 : Love)의 타이 틀곡이다.

이 앨범은 환상, 꿈, 욕망이라는 시각을

통해 다양한 사랑의 모습을 담아냈다. RM 외에도 싱어송라이터 박지윤과 Y2K92의 지빈이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모델 겸 배우 장윤주는 티저 영상에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RM은 '스모크 스프라이트'의 피처링뿐만 아니라 작사·작곡과 뮤직비디오에도 참여했 다. 이 노래 뮤직비디오는 조회 수 375만건을 돌파했다.

tsl@yna.co.kr

캐나다 주정부 의료보험 가입자 대상

- $10 Million 최대 보장액

- 전 세계 어디든 24/7 응급 연락망 및 다국어 지원

- 3인 이상 가족 플랜

- 해외 선교팀 단체 가입가능

캐나다 방문, 취업, 유학생대상

- 유학생 및 동반가족

- 2$ Million 최대 보장액

- EC/Super Visa 신청인/방문자

- $10,000부터 $300,000 까지 선택적 최대보장액

- 주정부 의료혜택 발급시 잔여보험료 환불

 Friday Mar 17, 2023 연예
몬트리올 (514)796-5533 hancafriend@gmail.com 3333 Boul. Cavendish, suite 300, Montreal, QC H4B 2M5
/ 스포츠 소식 • 스도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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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나폴리, 토트넘 누른 AC 밀란과 UCL 8강 격돌

연예 / 스포츠 소식

경기 본다

카타르에서 2골을 넣어 대세로 떠오른 공 격수 조규성을 필두로 김진수, 백승호, 송민 규, 김문환 등 5명의 월드컵 멤버가 전북에서

뛰고 있다.

이들 모두 '1기 클린스만호'에도 포함된 터

라 클린스만 감독에겐 20일 대표팀 첫 소집 을 앞두고 선수들의 기량을 미리 볼 기회다.

대구 선수 중엔 풀백 홍철이 카타르 월드

컵에 출전했는데,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 지 못하고 있어서 이번 대표팀 명단엔 포함되 지 않았다.

DGB대구은행파크는 이 경기를 엿새 앞둔 13일 1만2천여석이 이미 매진돼 클린스만 감 독은 '대팍'의 열기도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장보인 기자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부임 이후 첫 소집과 데뷔전을 앞둔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 이 이번 주말은 대구를 찾는다.

17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클린스만 감 독은 19일 오후 2시부터 DGB대구은행파크

에서 열리는 대구FC와 전북 현대의 K리그1 경기를 현장 관전할 예정이다.

8일 입국해 한국 대표팀 사령탑으로 본격 적인 행보에 나선 클린스만 감독은 12일 서

울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 FC서울과 울산 현대의 경기를 처음으로 '직관'했고, 이번엔 처음으로 지방으로 향한다.

클린스만 감독은 24일 콜롬비아(울산 문 수축구경기장), 28일 우루과이(서울월드컵경 기장)와의 데뷔 2연전을 위해 첫 소집 명단을 최근 확정했는데, 2022 카타르 월드컵 멤버 를 대부분 유지했다. 카타르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던 팀이 바로 전북이었다.

대구-전북전과 같은 시각 수원월드컵경기 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 대전하나시티즌 의 경기엔 마이클 김 코치가 파견된다.

수원 경기에는 이번 소집 멤버 중 이기제 (수원)와 조유민(대전)이 뛸 예정이다.

16일 입국한 안드레아스 헤어초크 대표팀 수석코치와 파올로 스트링가라 코치, 안드레 아스 쾨프케 골키퍼 코치, 베르너 로이타드 피지컬 코치는 두 명씩 나눠 대구와 수원으 로 향할 계획이다. songa@yna.co.kr

24.0%로 종영…우승은 안성훈

최종회 시청률은 24.0%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 이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최종

회에서는 진(眞)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결승 진출자 7

인이 인생곡을 걸고 펼치는

치열한 경쟁이 담겼다.

진의 왕관은 패티김의 '그

대 내 친구여'를 열창한 안 성훈이 차지했다.

안성훈은 마스터 총점 1

천288점, 온라인 응원 투표

(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TV조

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가

24%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

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 '미스터트롯2'

7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1천500점, 총 3천 488점을 기록했다.

그는 "제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때로는 위

로가, 때로는 행복이 되는 가수가 되도록 평

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의 박지현은 나훈아의 '잡초'로 총 2천 928.81점, 미의 진해성은 이정옥의 '숨어우는 바람소리'로 총 2천777.72점을 받았다.

'미스터트롯2'는 TV조선이 '미스트롯1·2' 와 '미스터트롯1'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인 프 로젝트인 만큼 팬층이 탄탄했다.

다만, 비슷한 시기 MBN에서 방송된 '불타 는 트롯맨'과 정면 대결하게 되면서 이전만큼 의 인기를 끌지는 못했다. '불타는 트롯맨'은 TV조선에서 '미스트롯', '미스터트롯'을 만든 서혜진 PD가 퇴사 후 독립 제작사를 차려 만 든 프로그램이다. coup@yna.co.kr

 Friday Mar 17, 2023
'미스터트롯2'
1,309.50 원 952.36 원 1.000 2023년 03월 16일 목요일 기준가
클린스만
감독, 첫 소집 전날 '대팍' 방문… 대구-전북
 Friday Mar 17, 2023 광 고
 Friday Mar 17, 2023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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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55호 – 2023-03-17 by hancatimes - Issu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