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2호 – 2023-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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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및 해상택배 학생보험

여행자보험

hancafriend@gmail.com

몬트리올 (514)796-5533

퀘벡 주, 지방 지역의 세젭 활성화를 위해 장학금 제도 신설

퀘벡주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면 바로 취

업 시장에 뛰어들거나 직업학교에 입학하거나

대학 입학을 위해 공립/사립 세젭에 입학하는

등 여러 가지 선택권이 주어진다. 이러한 사항

중 퀘벡주 정부는 몬트리올에 인구밀도가 계

속 높아지는 것을 막기 위해 학생을 몬트리올

밖의 세젭으로 진학하게 하려는 계획을 시행

하기 위해 해당 세젭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기

금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발표하면서 일부 학

생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사항이 되었다.

퀘벡주 고등교욱부는 해당 내용을 발표

하면서 “지방 지역의 세젭을 선택하면 연간

$7,500 캐나다 달러의 장학금을 받을 수 있 습니다”라고 언급했다.

요약하자면, 적격 대상자는 지방 지역의 세 젭에 입학하면 연간 최대 $7,500 캐나다 달러 를 장학금 형식으로 주 정부로부터 지원받는다.

누가 자격이 되나요?

거주지에서 60km 이상 떨어져 있고 “진 로 장학금”에 등록된 세젭에서 제공하는 프 로그램을 등록한 학생만 자격이 있으며, 온라 인 프로그램으로 등록하면 해당하지 않는다.

하지만 해당 세젭을 등록했지만, 거주지 에서 60km 미만 떨어진 곳에 있는 경우에는

해당 자격을 잃는다.

해당 혜택에 포함된 세젭은 총 18군데이 며 목록은 한카웹사이트에서 확인

세젭당 장학금의 수는 제한적이기 때문 에, 일부 프로그램에 우선순위가 매겨질 수 있다.

“진로 장학금”은 어떻게 받나요?

각 세젭은 자격을 갖춘 학생들에게 장학 금을 보낼 책임이 있으며 학교에 직접 연락해 서 지원금 절차에 대해 더 자세한 내용을 알 아볼 수 있다.

재학 기간 매년 최대 $7,500 캐나다 달러 를 지급받게 된다. 예를 들어, 학생이 3년짜리 프로그램을 수강한다면 총 $22,500 캐나다 달러까지 보조된다.

해당 세젭은 기숙사를 제공하나요?

세젭의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대부분 세젭에서는 정규 학생을 위해 기숙사 시설을 가지고 있지만 이용할 수 있는 수가 제한되어 있으므로 조기에 신청하는 것이 좋다.

해당 웹사이트를 통해 원하는 세젭의 기 숙사 제공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세젭에 문의하여 학교 근처에 있는 방 임대 혹은 임대 아파트 목록을 요청할 수도 있다.

Montreal Weekly Newspaper Vol. 1152 2023. 02. 24 (금)

The Korean Language School of Greater Montreal

몬트리올한인학교 L’École de Langue Coréenne du Grand Montréal

Session printemps commence le samedi, 4 mars

Spring session starts on march. 4th , saturday

Primaire, Secondaire, Adulte

Coréen (4 niveaux), Français, Anglais

Elementary, Secondary, Adult

Korean (4 levels), French, English

매주

- 12시 30분 *

De 4 mars au 3 juin (14 semaines)

tous les samedis matins de 9 h à 12 h 30

* pour les cours en lignes, vérrifiez l’heure sur le site

From march 4 to juin 3 (14 weeks)

every saturday morning from 9 h to 12 h 30

* for online courses, check the time on the website

학생반 (16세이하) : 130 $ (특활비 포함)

성인반 및 온라인반 : 100$

* 교재비 (30$) 배송비별도 (NDG픽업 가능)

* 두 자녀 이상 등록시 특별할인

130 $ / pers. (activité parascolaire compris)

100 $ / pers. (les cours en ligne, livre non compris)

* frais de livraison à part (NDG ramassage possible)

130 $ / pers. (extracurricular activity included)

100 $ / pers. (online courses, book not included)

* delivery costs apart (NDG pick-up possible)

➋ Friday Feb 24, 2023 광 고 Inscription sur / Registration at WWW.MONTREALKOREANSCHOOL.COM 문의 Contact 514-695-6012 koreanschoolmontreal@hotmail.com Montrealkoreans ksmontreal 학교위치 Lieu / Place Dawson College (A wing 4 th floor) 3040 rue Sherbrooke Ouest., Montréal, QC, H3 Z 1 A4 Atwater 등록비 Frais scolaire Tuition
수업기간
Période
Duration 3월 4일 부터 6월 3일까지 (14주)
토요일 오전
온라인학급 홈페이지 별도 확인
9시
모집반 Classes Classes en ligne online 온라인 학생 한국어반 입문, 초.중.고급반 (4세부터 16세)
한국어반 (초.중.고급) , 영어반, 불어반
성인
2023 봄학기 학생모집
3월 4일 토요일 개학
➌ Friday Feb 24, 2023 광 고

캐나다 소식

트뤼도 총리, 퀘벡주 농민을 위한 정부 지원 계획 중

했지만, 연방정부는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

는 농부와 주민들이 향후 6개월에서 1년 동

안 버틸 수 있도록 보장하기를 원한다고 설명

했다.

센트레뒤퀘벡 지역에서 낙농 및 곡물을

재배하는 다니엘 르벨(Daniel Lebelle)씨도

회의에서 “물가가 상승하기 시작한 이후 비

용이 40% 증가했다”라고 강조하며 이러한

지원 계획을 옹호했다.

소와 블루베리를 수확하는 이브 로렌셀 (Yves Laurencelle)씨 또한 총리에게 지원이

목표에 맞춰져 있다면 좋은 소식이지만, 농부

들은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경우 당장 내일 아침에 파산

하게 되면 조부모나 부모님을 뵐 낯이 없고

자기 가족을 배신하고 성공하지 못했다는 생

각에 사로잡힐 것이며 어떻게 반응할지 모르

겠다고 하며 대부분 농부들은 자신과 같이 부모 혹은 조부모가 일군 땅에서 농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를 단순 사업상의 문 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정서적인 측면도 고려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향후 6개월 내지 1년이 문제가 아니 라 당장 눈앞에 닥친 2개월이 더 문제라고 하 며, 트뤼도 총리에게 신속하게 지원 계획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거듭 부탁했다.

총리는 농민들에게 연방정부가 농부들 을 지원할 것이라고는 말했지만, 이를 어떻 게 지원할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공하 지 않았다.

또한 그는 “나에게 있어 큰 우선순위는 캐 나다가 현재 닥친 물가상승 위기를 더욱 부 채질하는 것이 아닌 여러분이 어려운 시기를 헤쳐 나갈 수 있게 여러분의 버팀목이 되는 것”이라고 답했다.

캐나다군, 북극해서 중국 정찰용 부표 발견해 철거

애넌드 장관은 또 캐나다의 사법 관할권

을 침범하는 정찰 기구들이 늘고 있다면서

이를 대처하기 위해 극지 방위 능력을 실질적

으로 증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국방부 데니얼 르 부티리에르

대변인은 중국이 최근 캐나다 영공과 영해에

서 정찰 활동을 해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면서 군이 지난해부터 캐나다 영토에 대한

정찰 활동을 추적, 저지해 왔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작전 보안상 현재로서는 상

세한 정보를 공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애넌드 장관의 이날 언급은 군이 지난해

가을 북극해에서 중국의 정찰용 부표를 발견

해 철거했다는 일간 글로브앤드메일의 보도

직후 나온 것이다.

멜라니 졸리 외교부 장관은 언론 인터뷰

를 통해 중국이 갈수록 파괴적인 세력이 돼

가고 있다며 “중국에 대해 행동해야 할 때

중국의 정찰용 부표에 대해 전문가들은 북극해에서 활동 중인 2척의 중국 쇄빙선이 해상에 배치한 뒤 표류해 온 것인지, 의도적 으로 발견 위치에 고정한 것인지 여부가 주 목된다고 말했다.

또 정찰 목표가 미국 잠수함의 북극해 활 동을 추적하기 위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 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이에 대해 중국은 자국을 모독하는 주장 이라며 반발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정례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중국을 모독하고 먹칠하는 것을 중단하고, 민중을 속이고 오 도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밴쿠버·베이징=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한종구 특파원 = 캐나다군이 최근 북극해에 서 중국의 정찰용 부표를 발견, 철거했다고 애니타 애넌드 국방부 장관이 22일(현지시 간) 밝혔다.

애넌드 장관은 이날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를 방문, 회견을 통해 중국의 정찰 활동이 새 로운 사실은 아니라고 전제한 뒤 이 같은 군 의 조치를 확인했다고 CTV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는 견제하고 필요할 때는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극의 우리 영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형태의 외세 간섭이든 분명한 자세로 해 결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왕 대변인은 또 “중국은 일관되게 다른 어 떤 나라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반대한다” 며 “흥미도 없고, 캐나다의 내정에 간섭한 적 도 없다”고 잘라 말했다. jaeycho@yna.co.kr

➍ Friday Feb 24, 2023
쥐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는 연방정부가 물가상승률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어떻게 지원을 제공하 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퀘벡주 농민 단체인 농업생산자협회 본부 에서 열린 농민들과의 회의에서 농민에 대한 지원이 물가상승률을 악화시키지 않도록 하 고 싶다고 하며, 물가상승률이 둔화하기 시작

캐나다 소식

캐나다 1월 소비자 물가 전년보다 5.9% 상승… 예상치 밑돌아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지난

달 캐나다의 소비자 물가가 전년도 동기 대비

5.9% 상승, 둔화세를 보였다고 캐나다 통계

청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상승률 6.3%보다 하락, 지난해 2월 이래 처음으로 6%를 밑돌면서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한 수치라고 현지 언

론이 설명했다.

또 경제계 전망치 6.1%보다도 낮은 수치

인 것으로 지적됐다.

품목별로 자동차 가격이 전년 동기 대비

6.2% 올라 전달 7.2%보다 떨어졌고 이동 통

신 요금과 항공 여행 비용이 전달보다 각각

6.6%와 20% 하락, 물가 둔화세로 이어진 것

으로 분석됐다.

자동차 가격 하락은 공급망 적체 완화에

따른 운송 비용 하락과 인도 기간 단축 때문

이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반면 식품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10.4% 올라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했다. 지난해 12

캐나다 정보국

월 연간 상승률은 10.1%였다.

또 휘발윳값이 수개월 간 하락세를 벗어 나 전년도보다 4.7% 상승했다. 특히 모기지 (장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전년 동월보다 21.2% 올라 가계 부담을 가중한 것으로 지적 됐다.

한 금융계 분석가는 “물가 상승률이 예전 2%를 밑돌던 경험과는 거리가 멀지만, 현재 의 추세라면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 했다.

일각에서는 중앙은행이 내달 8일 열릴 금 리 정책 회의에서 기준 금리를 현행 4.5%로 동결할 가능성을 예상했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은 지난달 기준 금 리를 0.25% 인상하면서 향후 정책에 대해 ‘조건부 중단’ 방침을 밝힌 바 있다. jaeycho@yna.co.kr

자유당 승리 위해 총선 개입”…정가 시끌

집권여당인 자유당의 승리를 위 해 다양한 방법으로 특정 후보 들을 집중적으로 지원했다는 내 용으로 캐나다보안정보국(CSIS)

이 작성한 일급 비밀 문건을 공

개, 보도하면서 정가에 논란을

불렀다.

하원은 보수, 신민주당 등 야

권의 요구에 따라 21일 운영위를

소집해 정부를 상대로 진상을 추

궁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운영위에는 케이티 텔포드 총

중국은 특정 자유당 후보에 대한 선거 후

원금을 기부하도록 우호적 인사들을 유도한

뒤 차후 이를 보전해 주는 방식으로 선거 개

입 공작을 벌였다고 문건은 지적했다.

특히 선거 실시 두 달 전 한 중국 외교관

은 자유당의 승리를 바라지만 소수 정부에

그치는 결과가 나와야 한다며 중국 정부가

“캐나다 의회에서 각 정당이 서로 싸우는 상

황을 선호하기 때문”이라고 말한 것으로 문 건은 전했다.

중국은 또 특정 하원 의원들을 겨냥해 여 론을 선동, 조작하고 기업과 학계의 친중국

했다”며 “충격적인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한 보수당 의원은 “캐나다 국민이 정부로 부터 투명하게 사실을 알아야 할 권리가 있 다”며 “중국 공산당이 2021년 선거에 개입한 사실에 대해 현 정부가 무엇을 알고 있었는지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중국의 선거 개입을 평가절하하고 있다며 “결과적으로 자 유당이 이득을 얻었다고 해서 사실에 눈을 감고 있다”고 비난했다.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캐나

다 하원이 지난 2021년 캐나다 총선에 대한

중국의 적극 개입 논란을 규명하기 위해 특

별 운영위원회를 소집기로 했다고 일간 글로

브앤드메일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신문은 전날 중국이 2021년 총선에서

리비서실장을 비롯해 멜라니 졸 리 외교, 마코 멘디치노 공공안 전, 도미니크 르블랑 내무 장관 등 정부 주요 부처 장관들이 증 인으로 출석한다.

보도에 따르면 정보국 문건은 총선 당시

중국이 후원금 명목의 현금 제공, 중국 유학 생의 선거 운동 투입, 정보 공작 등을 동원해 친중국 성향의 자유당 후보들을 적극적으로

지원했다고 밝혔다.

대리인들을 동원, 선거 개입을 넘어서는 활동

을 폈다고 문건은 밝혔다.

정보국의 해당 문건은 당시 총리실을 비롯

한 정부 요인들에 회람, 공유됐으며 미국, 영 국, 캐나다 등 서방 5개국의 정보공유 동맹체

인 ‘파이브 아이즈(Five Eyes)’와 독일·프랑

스 당국에도 전달됐다고 신문은 전했다.

이날 야당 의원들은 운영위 소집 요구서를

통해 “베이징 정부가 캐나다의 민주주의 제도

에 개입하고 영향을 미치기 위한 전략을 자행

이에 대해 정부 측은 “중국은 상시로 캐나 다 사회의 다방면에 개입하려고 시도한다”며 선거 역시 예외가 아니라는 입장이다.

또한 중국의 개입 시도가 2019 및 2021년 선거의 전반적인 결과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 며 두 선거는 모두 자유롭고 공정하게 치러 졌다고 밝히고 있다고 글로브지는 설명했다.

총리실은 이날 “중국의 개입은 새롭지도 않고, 비밀도 아니다”라며 관련 활동이 선거 결과를 바꾸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jaeycho@yna.co.kr

➎ Friday Feb 24, 2023
“중국,
➏ Friday Feb 24, 2023 광 고

지난 수개월 동안 연방정부에 이민자 유

입 중단을 요구한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망명 신청자들이 자

주 이용하는 불법 국경을 폐쇄하고 이들을

주 밖으로 이송할 것을 다시 한번 제안했다.

르고 주 총리는 21일 글로브앤드메일에

게재된 영문 서한에서 퀘벡주에 입국하는 난

민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로 인해 주는 공공서비스 분야에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하며, 연방정부가 최대 한 빨리 불법 입국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록섬 로드를 폐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서한은 지난 19일 르고 주 총리가 쥐 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

에게 보낸 서한과 비슷하지만, 총리에게 직

접 보낸 서한과는 달리 수천 명의 망명 신청

자가 도착하여 몬트리올의 프랑스어 사용 환

경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는 우려 메시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또한 총리에게 난민을 돌보

는 비용을 지급하기 위해 더 많은 지원금을

요청했다는 사실도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그는 신규 망명 신청자들에 대한 취

업 허가 발급 및 난민 신청을 더 빨리 처리하

고 록섬 로드를 통해 오지 말라는 메시지를

분명히 밝혀야 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몇 달 동안 퀘벡주 정부는 난민 신청

자들이 주택, 교육, 사회 서비스 분야에 상당

한 부담을 주었다는 이유로 연방정부에 록섬

로드를 폐쇄할 것을 여러 차례 촉구했고 다

른 주로 이송할 것으로 요구했었다.

당일 오후, 피에르 푸알리에브르(Pierre Poilievre) 캐나다 보수당 대표도 트뤼도 총

리에게 한 달 안에 록셤 로드 폐쇄 계획을 세 울 것을 촉구했다.

그는 오타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국

경을 보호하는 일은 우리, 특히 캐나다 총리 의 몫”이라고 말하며 총리 부임 이후에 불법

입국이 10배나 증가했다고 꼬집었다.

또한 이러한 로드 폐쇄가 불법적으로 캐

나다로 건너가지 않은 사람들이 제기한 망명

신청을 처리하는 데 사용되는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망명 신청자들을 퀘벡 주에서 다

른 주로 옮기는 것을 지지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2002년 미국과 캐나다가 체결한 제3국 안

전 협정에 따라 대부분의 망명 신청자는 양

국의 국경 지대에서 망명 신청을 할 수 없다.

그러나 해당 협정은 국경 밖에서 캐나다로

불법 입국하는 사람에게는 적용되지 않으며, 이들 대부분은 망명 신청을 해도 기소되지 않는다.

과거에 보수당 의원들은 캐나다에 도착하 는 모든 사람에게 이를 적용할 수 있도록 제 3국 협정을 확대하는 방안을 제기했지만, 이 는 미국의 승인이 필요할 것이고 국제 규칙을 위반할 가능성이 있다.

푸알리에브르 보수당 대표는 이러한 주장 은 트뤼도가 문제를 방치한 변명이라며 거부 했다.

르고 주 총리 또한 서한에서 현재 재협상 중인 안전한 제3국 협정을 공식적이든 비공 식적이든 모든 입국 지점에 적용할 것을 요구 했다.

연방정부 통계에 따르면, 2022년에 3만 9,000명 이상의 사람들이 공식적인 방법이 아닌 주로 록셤 로드를 통해 불법적으로 캐 나다로 건너온 후 퀘벡 주에서 망명을 신청 했다. 같은 기간 동안 불법으로 입국한 약 369명이 다른 주에서 망명을 신청했다. 2022 년 캐나다 전체 망명 신청 건수의 약 64%가 퀘벡 주에서 이루어졌다.

르고 주 총리가 보낸 서한에 대해 숀 프레 이저(Sean Fraser) 캐나다 이민부 장관은 20 일 연방정부가 퀘벡 주 부담을 줄이기 위해 수천 명의 이민자를 온타리오주로 이송했다

며 연방정부가 다른 주 및 준주와 협력하여

다른 임시 시설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➐ Friday Feb 24, 2023
캐나다
소식
르고
주 총리, 연방정부에 불법 국경로 폐쇄 및 망명 신청자 이송 거듭 촉구

(서울=연합뉴스) 고동욱 정윤주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23일 검찰이 위 례·대장동 특혜개발 의혹과 성남FC 후원금 의혹으로 자신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 과 관련, "사건은 바뀐 것이 없는데 대통령과 검사가 바뀌니 판단이 바뀌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연 기자간담회 에서 "대선에서 패배했고, 검사를 하던 분이 대통령이 됐고, 무도한 새로운 상황이 벌어졌 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성남FC 사건은 무혐의로 불송

치 결정이 됐다가 대통령 선거 후 재수사가

이뤄졌고, 갑자기 구속할 중대 사건으로 바 뀌었다"며 "대장동도 마찬가지다. 이게 2018 년까지 벌어진 일인데 그동안 박근혜 정부도 저를 탈탈 털지 않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자신에 대한 체포동의안 국회 본회의 보

고를 하루 앞두고 검찰 영장 청구의 부당성을

부각하는 여론전에 나선 것이다.

이 대표는 전체 1시간여의 간담회 중 모두

법치 탈 쓴 사법사냥"

영향력을 행사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구속해

야 한다(고 검찰이 주장한다)"며 "그러면 대통

령 부인은 어떻게 되느냐"고 되묻기도 했다.

대장동 의혹과 관련 배임 혐의에 대해서

는 "수익의 70%를 환수하지 못해서 배임죄라

면 공공개발을 포기한 LH는 배임할배죄냐.

LH에 공공개발을 포기하라고 한 국회의원과 (이명박) 대통령은 배임교사죄냐"며 "검찰에 도 '가격심사부' 같은 걸 둬서 범죄를 미리 막 아줬으면 좋겠다"고 비꼬았다.

또 "토착 비리라는 황당한 주장을 하는데, 이건 검찰 비리"라며 "남욱 씨도 국민의힘 청 년위원장 출신이라는 것 아니냐. 대장동 이익

을 취한 사람은 다 국민의힘 사람이고 검사

발언에만 45분을 할애해 영장 내용을 세세히 비판했다.

그는 "누가 '이재명 없는 이재명 구속영장'

이라고 하더라. 주어에 이재명이 거의 없다"

며 "판사를 설득하기 위한 영장이 아니라 대 국민 선전물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국민 의힘 성명서 같은 내용"이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A라는 사람이 '이재명이 성남FC 후

원을 요구했다'라고 말하는 것을 B가 들었다

면, B를 조사한 뒤 A를 조사하면서 언제 어

디에서 이런 말을 했느냐고 물어봐야 하는데

물어보지 않고 '누구 아느냐'라고 묻고 만다"

며 "제게도 묻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영장에 보면 이재명이 돈 받았다

는 내용은 하나도 없다"며 "찾아낸 게 없다

보니 검찰에 포획돼 궁박한 처지에 빠진 사 람들을 이용해 번복된 진술을 만들어내고 그

에 기초해 검은색을 흰색으로, 흰색을 검은 색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어처구니가 없는 게, 야당 대표라서

출신 아니냐"고 주장했다.

초과이익 환수 조항의 삭제를 지시한 적 있느냐는 질문에는 "내부 직원들끼리 논쟁하

다 끝난 일이었다는 것을 검찰도 알고 있다"

며 "(환수 조항을 넣으면) 부정행위 등 의혹

이 발생할 수 있기에 확정액으로 하겠다는

것이 제 명확한 방침이었다"고 답변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에 대해서는 "자

꾸 비교하는 미르재단과 달리 성남FC는 조례

만든 산하기관으로 사유화가 불가능하다"

며 "몇 년을 뒤지고도 성남FC 예산을 부정하

게 쓴 것을 못 찾으니 직원들이 월급 받은 것

을 불법적인 지출처럼 써 놨다"고 반박했다.

영장실질심사에 응할 생각은 없느냐는 질

문에는 "평화 시대에는 담장도 없애고 대문

도 열어놓고 사는 게 맞지만, 강도와 깡패들

이 날뛰는 무법천지가 되면 담장이 있어야 하

고 대문도 닫아야 한다"며 "상황이 본질적으

로 엄혹하게 바뀌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권이 하고 싶은 일은 이런 것일 거다. 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서, 영 장 심사가 끝난 후에 구치소에 갇혀서 대기 하는 모습, 또는 수갑을 찬 이재명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법치를 빙자한, 법치의 탈을 쓴 사법 사냥이 일상이 돼 가는 폭력의 시대"라 며 "정치는 사라지고 지배만 난무하는 야만 의 시대가 다시 도래하고 말았다"고 목소리 를 높였다.

그는 "대선에서 제가 부족해서 패배했고, 그로 인해 치러야 할 수모와 수난은 제 몫이 기에 감당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제가 역사의 죄인"이라면서도 "그러나 승자로서 윤석열 대 통령, 윤석열 정권이 지금 벌이는 일들은 저 의 최대치의 상상을 벗어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영원할 것 같지만 정권과 권력은 길 지 않다"며 "'있을 때 잘해'라고 하지 않나. 나 중에 후회할 일보다는 보람을 느낄 일을 찾 는 게 낫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향후 검찰의 '쪼개기 영장 청구' 등이 이어질 경우 대응 방안에 대한 질문에는 "국경을 넘어 오랑캐가 불법적 침략을 계속하 면 열심히 싸워서 격퇴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명(비이재명)계 일각에서 나오는 '당 대 표직 사퇴' 목소리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것 으로 해석된다.

그러면서 대장동 특검과 관련해서는 "50 억 클럽만이 아니라 수익의 사용처 등 자금 흐름과 관련된 것을 모두 수사할 필요가 있 다"고 밝혔다.

sncwook@yna.co.kr

➑ Friday Feb 24, 2023 한국 소식 모든 거래는 세 명의 중개인이 공동 상의하여 진행하며 전문적이고 안전한 중개 서비스를 드릴 것을 약속드립니다. Eric Oh 오용균 세 명의 부동산 중개인 이 당신과 함께 합니다. 514.791.8377 언어 서비스 사무실 퀘벡 공인 부동산 중개인 6100 Av de Monkland, NDG 6734 Decarie Blvd, CDN English, French, 한국어, Hebrew, Arabic, Cantonese, Mandarin Kelly (Liu
Qing) Huang David Baruk Haziza 오용균 (Eric)
이재명 "대통령·검사 바뀌니 판단 변해…

유치원에 다니는 7세짜리 남자아이가 아직

도 밤에 소변을 못가리는 야뇨증이 있다면 부 모님은 어떻게 해야할까? 그냥 커가면서 좋아

지겠지 하고 너그러운 마음으로 봐줘야 하는

지 아니면 병원으로 달려가 봐야 하는지 고민

하게 될 것이다. 즉 치료를 해야하는지, 지켜

봐야 하는지 결정을 하기가 어려울 것이다.

방광의 성숙 단계를 나이별로 보면 만 1-2

세 때에는 부교감 신경의 발달로 방광에 소 변이 찬 것을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이 생기고

한방 954 - 어린이 야뇨증의 한방치료

남아가 소변을 못 가리는 경우 야뇨증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만 5세가 되어도 소아가

소변을 못 가리면 적극적으로 야뇨를 치료하

여야 한다.

야뇨증은 하루에도 2-3번씩 야뇨를 보이

는 아이부터 한 달에 1-2회 정도 보이는 경우

까지 다양하며 빈도는 만 5세 어린이의 경우

약 10-20%에 달하는 비교적 흔한 증상이다.

야뇨증과 유사한 병증으로는 유뇨(遺尿)

와 소변실금(小便失禁)이 있다. 유뇨는 소변

이 새어 나와도 스스로 자각하지 못하는 병

증인 반면, 소변실금은 자신의 의지와는 무

관하게 시작되는 것으로 야뇨증 어린이의 경

우 대개는 유뇨와 소변실금을 겸해서 가지고

로 잡아야 하나? 소아의 나이가 많을수록 약 의 복용이나 침 뜸 요법을 받는 외에 섭생에 대한 협조도 잘 되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단 축되기도 한다. 또한 허약체질을 개선시켜 신 체의 균형을 바로 잡아야 치료가 빠르다. 유 뇨증을 겸한 경우 방광의 허약을 보강하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치료기간이 더 연장되나 유뇨증은 짧은 시일 내에 개선되기도 한다. 임상경험으로 볼 때 부모 또는 형제간에 야 뇨증이 있었으면 가족력이 전혀 없는 경우보 다 치료 기간이 길어진다.

만 3세가 되면 방광의 용적이 커지고 소변을 참는 것이 가능하게 되며 만 4-5세가 되면 방광이 충만되었을 때 배뇨를 시작하고 6세 이후로는 방광의 완전한 충만이 없이도 언제

나 배뇨를 시작할 수 있을 정도로 배뇨조절

이 성숙되고 방광 용적도 커진다. 따라서 일 반적으로 만 21.4개월이면 소아가 낮에 소변

을 가릴 수 있고 27.3개월이면 소아가 밤에

도 소변을 가릴 수 있으므로 만 3-3.5세의 여

아가 소변을 못 가리는 경우와 만 4-4.5세의

있고, 임상적으로 볼 때 방광기능의 무력이 나 허약체질, 특히 한방적인 관점에서 볼 때 인체 수분대사를 조절하는 비(脾), 폐(肺), 신 (腎)의 허약으로 인한 것이 많다. 또한 야뇨와 수면은 아주 밀접한 관련이 있 다. 야뇨의 상당수는 깊은 잠에서 깨어나지 못

하고 꿈속에서 헤매다가 실수를 저지르게 된

다. 그래서 한방치료시 대뇌피질을 흥분시키

는 작용이 있는 약재를 사용하고 양방에서도 이러한 작용이 있는 약을 사용하기도 한다. 그럼 야뇨를 치료하는 기간을 어느 정도

어린아이에게는 칭찬이 최대의 보약이므 로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아이 가운데에는 지나친 배뇨 훈련 강요가 그 원인이 되는 수 가 많으므로 오줌싸개 아이의 습성이나 기질 을 잘 살펴 원인을 찾아보고 소변을 가릴 수 있다는 자신감과 용기를 주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소아에 따라 칭찬과 벌을 병행하는 방 법도 필요하다.

한방에서는 1차성 야뇨를 보이는 어린이 의 경우 허약체질을 개선시키고 방광발육을 돕는 치료를 하며 2차성인 경우 심리적인 압 박감을 치료하게 된다. 야뇨증을 보이는 아이 의 나이와 체질을 고려하여 치료시기를 놓치 지 말고 적정 치료를 받도록 하는게 좋겠다.

대통령실, 저출생 쇼크에 내달 실효 대책… '육아 재택' 힘실리나

중 효과가 없는 것은 폐기하고, 실 효성 위주로 재정립하겠다는 방침 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24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기존 백화점

식 대책에서 벗어나 효과가 있는 것

을 중심으로 선택과 집중할 계획"이

라고 밝혔다.

'육아 재택근무 보장' 등의 방안 이 대통령실 내부에서 거론되고 있 다.

일·가정 양립을 어렵게 하는 경직된 노동 환 경이 본질적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는 판단 에서다.

윤석열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 '유연근 무제' 보장을 공약하며 "육아 재택을 허용한

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이 라고 말한 바 있다.

고위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에 더해 그동 안 별다른 대책이 없었던 고령사회 대책도 제 대로 세워야 한다는 인식이 있다"고 밝혔다.

를 주재하는데,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부 각하겠다는 취지에서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전날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이 저출산위 회의를 직접 주재하느냐' 고 묻는 말에 "저출산위 회의가 예정돼있다. 일정을 조금이라도 앞당겨서 (대책을) 종합 검토하는 시간을 빨리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 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환 기자 = 작년 합 계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78명을 기록한 가 운데 대통령실이 내달 저출생 종합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꼴찌 인 합계출산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기존 대책

자녀 등·하원 시간이나 육아 환 경을 고려한 '오전 재택근무' 등 다양한 재택 근무 활성화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는 것이다.

정부가 16년간 약 280조원의 저출생 대응 예산을 쏟아부었음에도 출생아 수가 10년 전 절반 수준인 25만명 아래로 떨어진 데에는

인구 변화 대응과 관련한 범부처 계획을 심의하는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에도 한층 힘이 실릴 방침이다.

저출산위 위원장인 윤 대통령이 오는 3월 회의를 직접 주재하는 방안도 유력하게 거론 된다. 주로 비상근 장관급인 부위원장이 회의

저출산위가 나경원 전임 부위원장의 거취 와 맞물려 정치적 논란에 휘말렸던 만큼 이 를 시급히 재정비해 인구 위기에 대응하겠다 는 게 대통령실 내부 생각이다.

저출산 대책은 일자리·교육·의료·연금·주 택 등 다양한 정책이 연계돼 추진돼야 하는 만큼 '컨트롤타워'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인식 도 깔렸다. dhlee@yna.co.kr

➒ Friday Feb 24, 2023 김광오의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박대한 민선희 기 자 = 한국은행이 23일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면서, 지난 2021년 8월 이후 약 1년 반

동안 이어진 기준금리 인상 행진이 멈췄다.

우리나라 경제가 지난해 4분기부터 뒷걸

음치기 시작한데다 수출·소비 등 경기 지표

도 갈수록 나빠지는 만큼, 추가 금리 인상으

로 소비·투자를 더 위축시키기보다 일단 이전

인상의 물가 안정 효과나 경기 타격 정도를

지켜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이번 동결이 '숨 고르기'일 뿐 완전

한 '금리 인상 사이클 종결'이 아니라는 게 이

창용 한은 총재의 설명인 만큼, 미국 긴축 속

도나 강도, 환율과 물가 상황에 따라 언제라 도 추가 인상이 가능한 상황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3 일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 서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

이 총재는 동결의 배경에 대해 "지난해 4 월 이후 금통위 회의마다 기준금리를 인상하

다가 이번에 동결한 것은 어느 때보다 높은 불확실성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3월부터는 4% 대로 낮아지고 올해 말에는 3% 초반으로 내 려가는 패스(경로)를 생각하고 있는데, 이대 로 가면 굳이 금리를 올려 긴축적으로 갈 필

요가 없다"며 "우리가 생각하는 물가 패스(경 로)로 가느냐를 확인할 필요가 있었다. (이번 동결이) 경기를 위해 물가를 희생했다거나

그런 것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이 총재는 '물가'를 주로 강조했지만, 이번 동결에는 경기 침체 관련 우려도 상당 부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박정우 노무라증권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경기 침체 가능성이 커지고, 부동산 시장 경

착륙에 따른 금융시장 충격도 우려된다"며 "

따라서 금통위원들도 추가 금리 인상이 물가

를 낮추는 효과보다 경기와 금융시장을 해치

는 부작용을 더 걱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헌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도 "수출이

줄어드는 데 소비도 위축되는 등 전반적으

로 경제가 좋지 않다"며 "한은이 일단 금리

를 동결하고 미국 상황을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분기 대비)은 수출 부진 등에 이미 지난해

4분기 마이너스(-0.4%)로 돌아섰고, 심지어

올해 1분기까지 역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경상수지도 배당 증가에 힘 입어 겨우 26억8천만달러(약 3조3천822억 원) 흑자를 냈지만, 반도체 수출 급감 등으로 상품수지는 석 달 연속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2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 치·335억4천900만달러)도 작년 같은 달보다

2.3% 적어 이 추세대로라면 이달까지 5개월 연속 감소(전년동월대비)가 우려된다.

수출 감소,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90.2) 역시 1월(90.7)보

다 0.5포인트 떨어졌다. 부진한 수출을 대신 해 성장을 이끌 민간소비조차 움츠러든다는

뜻이다.

한은도 이날 수정 경제 전망에서 올해 성

장률 전망치를 기존 1.7%에서 1.6%로 낮췄다.

다만 이날 동결로 이번 금리 상승기가 최 종 3.50% 수준에서 완전히 끝난 것인지는 아 직 확실하지 않다.

이 총재는 "이번 동결을 금리 인상 기조가 끝났다는 의미로 받아들이지 않았으면 좋겠 다"며 "7명의 금통위원 가운데 5명은 당분간 기준금리 3.75%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날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미 국과 격차는 1.25%포인트(한국 3.50%·미국 4.50∼4.75%)로 유지됐다.

이미 22년 만에 가장 큰 차이인데다, 시 장의 예상대로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 준·Fed)가 3월과 5월 최소 두 차례의 베이비 스텝(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을 밟으면 격차는 역대 최대 수준인 1.75%포인트 이상 까지 벌어지고, 그만큼 한국 경제는 외국인 자금 유출과 원화 절하(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을 받게 된다.

따라서 앞으로 미국 연준의 통화 긴축이 예상보다 길어져 실제로 자금이 뚜렷하게 빠 져나가거나 다시 1,300원을 넘은 원/달러 환 율이 급등할 경우, 공공요금 인상 등의 여파 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한은의 기대와 달리 3월 이후에도 5%대에서 내려오지 않을 경우, 한은이 다시 한 차례 정도 추가 인상에 나설 가능성도 남아 있다. shk999@yna.co.kr, pdhis959@yna. co.kr, ssun@yna.co.kr

➓ Friday Feb 24, 2023 한국 소식
기준금리 인상 1년 반 만에 멈췄다…3.50%로 동결

공생을 제안하고 가이아 이론까지 나아간 거인도리언 세이건 외 <린 마굴리스>

이 없었다. 『린 마굴리스』를 꺼내 펼친 건

표지에 적혀있는 문구가 인상적이어서였다. '

진화의 역사를 다시 쓴 과학의 이단자'라니.

평전치고 과장이 없는 평전이 어디 있겠냐만 은, 나의 주된 관심사가 진화론이어서 그런지 흥미가 갔다. 도대체 그녀가 어떻게 진화의

역사를 바꾸었다는 말인가.

『린 마굴리스』는 그녀의 죽음을 추모하 며 각계각층의 지식인이 쓴 글을 모아놓은 책이다. 때문에 그녀의 사상이나 업적을 정돈 된 채 보기는 어렵고 조각조각으로 볼 수밖 에 없다. 그럼에도 린 마굴리스가 어떻게 살 았는지 얼개 정도는 잡힌다.

린 마굴리스는 공생이라는 개념을 생물 학에 도입했다. 널리 알려져 있다시피 다윈은 멜서스의 암울한 경제학 서적 『인구론』을 읽고 자연선택이라는 개념을 착안해냈다. 끊

임없는 경쟁 속에서 자연이 특정 개체를 선 택한다는 그의 이론은 곧 생물학의 핵심 공 리로 자리잡게 되었다.

다윈의 후계자를 자처하는 신다윈주의자

들은 자연선택이론을 마구잡이로 확장시키

며 경쟁 개념을 특히나 부각시켰다. 린 마굴

리스는 그들의 이론에 의문을 제기하며 진화

는 경쟁으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공생

과 함께 이루어진다는 것을 밝혀냈다. 실제로

엽록체와 미토콘드리아는 우리에게 꼭 필요

한 세포의 소기관인데 다른 생명체로부터 유 입된 것이다.

린 마굴리스는 공생 개념을 생물학에 제

안한 것에서 자신의 학문적 발걸음을 멈추지 않았다. 그녀는 당시 러브룩에 의해 태동하던

가이아 개념에 자신의 공생 개념을 결합시켰

다. 생명과 생명이 상호작용하여 살아가듯이 생명과 환경도 상호작용한다. 그녀에게 있어

가이아 이론은 신비주의 색채가 짙은 신화가 아니라 엄연한 과학적 사실에 기반한 정당한 이론이었다.

과학자이며 사상가이기도 했던 그녀는 칼 세이건의 아내였기도 했다. 『린 마굴리

스』를 편집한 도리언 세이건은 그녀와 칼 세 이건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과학대중화 에 앞장섰던 칼 세이건의 명성에 그녀는 가려 지기 십상이었다. 돌이켜보면 그녀의 삶은 변 방의 삶이었다. 경쟁 개념을 핵심으로 하던 주류 생물학과 대척점에 있었고, 기계론적 세계관을 공유하던 주류 사상과도 대척점에 있었으며, 남성 중심으로 돌아가는 과학계에 선 주목받지 못하는 위치에 있었다.

그러나 그녀의 변방은 곧 중심이 되었다.

공생 개념은 이제 기본적인 생물학 교재에

도 실릴 만큼 당연한 상식이 되었고, 가이아 이론은 환경 운동을 촉진시켰으며, 『공생자 행성』이나 『마이크로코스모스』는 칼 세이 건의 『창백한 푸른 점』이나 『코스모스』

에 비견되는 평가를 받고 있다. 『린 마굴리 스』는 오직 자신의 힘으로 변방에서 중심까 지 밀고나간 린 마굴리스를 위한 아름다운 추모집이다.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정부가 상속세 과세 체계와 부동산 세제를 개편하기 위해 조세개혁추진단을 설립한다.

국고보조금 관리 체계를 개선하는 국고보 조금부정수급관리단과 함께 기업의 수출·수 주를 지원하는 조직도 만든다.

기획재정부는 국정과제 이행을 위해 24일 임시 조직 4개를 신설하는 내용의 국무총리 훈령을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조세개혁추진단은 상속

세 체계를 유산취득세 방식으로 전환하고 종

합부동산세와 재산세 간의 연계성을 높이기

위한 추진 계획을 수립한다.

유산취득세는 전체 유산이 아니라 상속인

개인의 유산 취득분에만 매기는 과세 체계

로, 정부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추진단은 상속세개편팀과 보유세개편팀을

구성해 조세개혁 과정 전체를 관리해나갈 예

정이다.

국고보조금부정수급관리단은 국고보조금

부정 수급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을 수립하는 한편,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한다.

민간의 보조금 부정 수급을 막기 위해 보 조금 관리·집행 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편한다

는 계획이다.

정부는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과 원스톱 수출·수주지원단도 신설한다.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은 앞서 발표한 신 성장 4.0 전략의 추진 계획을 만들고 관련 프 로젝트를 발굴하는 역할을 맡는다. 연구개발 지원 체계를 개편하고 현장 규제 도 개선할 예정이다.

원스톱수출·수주지원단은

수출·수주와

관련된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이를 해소하 기 위한 제도 개선 등의 지원을 총괄한다. 외 교를 통한 경제·투자 협력 프로젝트도 지원 한다.

지원단은 기재부 1차관을 단장으로 수출 총괄팀, 수주인프라지원팀, 금융재정지원팀, 투자협력팀 등 4개의 팀으로 구성한다.

기재부는 "다수 부처가 전문성을 가지고 협업하는 범부처 조직으로 구성했으며, 유연 하고 효율적인 정부 체계를 위해 임시 조직으 로 출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ncounter24@yna.co.kr

 Friday Feb 24, 2023 한 권의 책
작가 도리언 세이건 출판 책읽는수요일 발매 2015.05.29. 나는 린 마굴리스에 대해 전혀 들어본 적
정부, 조세개혁추진단 출범…상속세·부동산 세제 개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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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facilecanada@gmail.com (사전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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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상시 세금관련 궁금한 점들을 이메일로 보내 주시면

한카에서 무료로 열리는 정기세미나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Friday Feb 24, 2023 광 고
 Friday Feb 24, 2023 광 고

야채 듬뿍 볶음 우동... 자투리 야채 다 모여라~~~

150g 닭 가슴살

125g 파프리카 or 피망 or 섞어서

125g 애호박 or 2cup 배추

1/2개 양파

1/3개 (45g) 당근

13g 마른 표고 or 4-5장 생표고

70g 느타리 or 새송이 or 양송이버섯

500g 우동국수

2Ts 간장

1Ts 식초

1ts 굴소스

1/4ts 후추

1/2ts 참기름

"엄마, 국수 먹자" 밥보다 국수를 좋아하는 아이들 엄마는 그래도 밥이 최고 라고 하지만 아이들은 이틀만 국수를 안 먹어도 생각이 나나 봅니다.

국수 국수 노래 부르는 아이들에게 자투리 야채 다 넣어 서 후루룩 만들어 주는 야채 듬뿍 볶음 우동 만족하는 얼굴로 잘 먹어주는 아이들이 있어 또 행복한 주 말입니다.

너무 많은 재료들~~~ 자투리들 다 넣으니 영양에 비타민 무기질도 풍부해서 한 끼 식사로 아주 만족스러운 한 그릇 음 식이지요.

배추가 없어도 맛있는 볶음 우동 남은 야채들로 볶음밥이

아닌 야채 듬뿍 볶음 우동 주말 메뉴로는 어떠세요?

너무 많은 재료에 효능은 생략하고 영양 성분부터 알려드 려요.

영양성분(1인분)은…

열량 497.0kcal, 탄수화물 66.3g, 단백질 26.6g, 지방

13.6g, 나트륨 1149.2mg, 콜레스테롤 92.5mg, 포화지방산

1.4g이에요.

약간의 소금 (옵션)

한 줌 채 썬 파 (고명 - 옵션)

마른 표고버섯이라면 미리 물에 담가두고 냄비에 물을 부 어 우동 끓일 준비를 하고, 1 1/2Ts 포도씨유를 예열된 프라 이팬에 넣고 새우는 살짝 붉은 기운이 돌 정도로 볶은 후 꺼 내고 채 썬 닭 가슴살도 하얗게 변할 때까지 살짝 볶아 꺼내 주세요.

(제가 이날은 생략한 파, 마늘, 생강을 넣어 30초 볶다가 새우, 가슴살 넣어주셔도 맛있어요.)

우선 좀 더 익어야 맛있는 양파, 호박, 당근을 넣어서 2분 정도 볶아준 후 남은 야채를 넣고 1-2분 볶아 주세요.

2 1/2Ts (1 1/2+ 1Ts) 포도씨유 or 식용유

1Ts 다진 마늘 or 3Ts 다진 파 (옵션)

1ts 다진 생강 (옵션)

150g 새우

끓는 물에 우동을 넣고 1분 정도만 살짝 삶아준 후 찬물에 헹구어 주고 (5분 이상 놔둬야 한다면 마지막에 오일을 살짝 묻혀 섞어 두세요.)

우동과 새우 닭 가슴살을 넣고 양념을 다 부어 준 후에 기 호에 따라 소금으로 간을 하시면 야채 듬뿍 볶음우동 완성이 에요.

일본식 볶음 가락국수는 파, 생강 기름에 배추와 버섯이 들어가야 맛있어요. 하지만 오늘은 배추 없이 호박 넣어서 만 들었답니다.

다이어트용 국수를 호박으로 즐기기도 하고 호박이 국수 대용으로 아주 좋거든요. 의외로 칼로리 빵빵한 우동 맛있지 만 더 건강하게 먹어야지요.^^

그래서~~~

충분히 3사람 먹을 양으로 늘렸습니다. 심지어 4명까지도 가능한 ㅎㅎ

주말에 자투리 야채 모두 해치울 방법으로 최고인 야채 듬뿍 볶음 우동은 어떠세요?

한 그릇 요리로 간편하게~~~ 건강하고 맛있는 볶음 가락

국수 드시고 조금은 편한 날 되세요.

 Friday Feb 24, 2023 요 리

“벌써 무릎이...”2030도 안심 못하는 무릎연골연화증

정을 취하고 있을 때는 거의 통증이 없고, 무 릎을 꿇거나 쪼그리고 앉으면 통증이 심해진

다. 계단을 오르고 내릴 때, 러닝 등 체중이 실리는 활동을 할 때도 통증이 나타난다. 때

로는 무릎 관절에서 소리가 날 수도 있다. 연

골 손상 부위에 따라 무릎의 앞, 양 옆, 오금

등에서 통증이 나타나기 쉽다.

무릎뼈가 제자리에서 벗어나거나, 골절

돼 관절면이 어긋난 상태 그대로 치유된 경

우 등 무릎뼈 연골이 외상에 의한 손상을 입

었을 때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무릎넙다리

관절의 구조적 이상이 있거나, 과도한 압력이

발생하는 등 특별한 외상이 없이도 발생한다.

검사는 방사선 촬영을 통해 관절면의 불

규칙한 정도, 무릎넙다리관절의 구조적 이상, 퇴행성 범위 등을 확인한다. 치료는 관절면 변화의 원인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대부분

무릎 통증은 흔히 노인들이 겪을 것이라 예상하지만, 젊은 연령대에서도 무릎 앞쪽의 뻐근함과 통증을 느끼는 경우가 적지 않다. 20~30대, 여성이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 통 증은 장시간 극장에서 영화를 보거나 차를 탈 때처럼 한 자세로 오래 앉아있는 경우 빈 번히 발생한다. 이는 단단해야 할 연골이 약

해지는 무릎연골연화증의 증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무릎뼈의

연골연화’ 환자는 지난해 9만 1000여명이었

으며 여성(62.5%)이 절반보다 많았다. 연령대

별로 남성은 20~24세가 가장 많았고 여성은 50~54세, 25~29세 순이었다. 무릎연골연화증이란 무릎뼈의 관절 연골 (물렁뼈)이 부드러워지거나 약해지는 질환이 다. 주로 청장년층, 여성에서 많이 발병한다.

연골에 단순히 부종이 있는 상태부터 진행하 면서 연골 전체에 균열이 가고 손상이 생길 수 있다.

대부분 무릎 앞쪽이 뻐근하게 아프다. 안

진통소염제, 넓적다리뒤근육 스트레칭 등 보 존적 요법을 시도한다. 그럼에도 증상이 나아 지지 않고 만성화되면 수술을 고려한다. 일반적으로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청장

년층에게 많이 나타난다. 증상의 악화와 호

전이 반복되지만 무릎 관절에 심각한 장애를

남기는 경우는 드물다, 무릎연골연화증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가 파른 길을 오르내리는 등산, 과격한 러닝 등

은 피해야 한다. 평소 자세도 중요하다. 쭈그

리고 앉아서 일하거나, 양반다리와 같이 관

절에 압박이 가는 자세는 피해야 한다. 체중 이 늘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도 있다. 이를 위

해선 평지 걷기, 수영 등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한다.

과한 운동뿐만 아니라 하이힐의 장시간 착용, 무리한 다이어트도 무릎연골연화증 발 병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연골은 재생되지 않기 때문에 향후 퇴행성 관절염으로도 이어 질 가능성이 있다.

휴람 의료네트워크 세란병원 인공관절센 터 양익환 부장은 “통증이 있을 때는 병원을 즉시 방문해 연골 손상도를 파악해야 하고,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물리치료, 주사치료, 약물치료 등 비수술적 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 부장은 “무릎연골연화증을 예방하려

면 무리해서 무릎을 사용하지 말아야 하며, 러닝 전에는 충분한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며 “실내자전거타기 등 무릎 주변 근육 강화 운동을 하고, 체중이 늘지 않도록 평상시 유 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하루 7~8

시간 잠자기 등 좋은 수면 습관 5가지만 지켜

도 수명이 남성은 5년, 여성은 2.5년 정도 늘

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 미국

CNN 방송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하버드의대 임상 연구원 프랭크

첸 박사는 미국 심장학회 연례회의에서

2013~2018년 질병통제예방센터(CDC)와 국

립건강통계센터가 실시한 전국건강인터뷰 조

사 참여자 17만2천 명의 수면 습관과 사망

관계를 분석,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이 꼽은 좋은 수면 습관은 ▲ 하루

7~8시간 잠자기 ▲ 중간에 깨지 않기 ▲ 일

주일에 2번 이상 잠드는 데 어려움이 없을 것

▲ 일주일에 5일 이상 잠잔 후 충분히 쉬었다

고 느낄 것 ▲ 숙면을 위해 약 먹지 말 것 등 이다.

첸 박사는 "좋은 수면 습관을 모두 가진 사람은 더 오래 살 가능성이 크다"며 "수면 장애를 찾아내고 전반적으로 수면을 개선할 수 있다면 일부 조기 사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각 수면 습관을 1 점으로 해 자신의 점수를 매기게 하고, 4년 후 수면 습관이 특정 질병 등으로 인한 조기 사망에 기여했는지 알아보기 위해 수면 습관 점수를 국가 사망 지수와 비교했다.

이어 음주와 낮은 사회경제적 지위, 질환 등 사망 위험을 높이는 다른 요인의 영향을 제거한 다음 수면 습관 점수와 사망 위험 간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좋은 수면 습관 5가지를 모두 지 녀 점수가 5점인 사람은 0~1점인 사람보다 전체적으로 조기 사망 위험이 30% 낮았으

며, 심혈관질환 사망 위험은 21%, 암 사망 위

험은 19%, 심장질환이나 암 외 다른 원인으

로 인한 사망 위험은 40% 낮은 것으로 나타 났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좋은 수면 습관 5가

지를 모두 따르는 사람(5점)은 전혀 따르지

않거나 1가지만 따르는 사람(0~1점)보다 남

성의 경우 기대여명이 4.7년 늘어나고 여성은

2.4년 늘어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서던캘리포니아대

학 케크의대 수면전문가 라지 다스쿱타 교수

는 "최근 연구에서는 수면 시간과 수면의 불

규칙성이 대사 이상, 심혈관 질환 위험 증가

와 관련이 있다는 게 드러나고 있다"며 수면

은 질과 양뿐만 아니라 규칙성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 여성

은 남성들에게 나타나는 전형적인 증상들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여성의 경우 진단을 위해 다른 질문을 하거나 다른 매개

변수를 살펴봐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CNN은 수면 습관 점수가 5점이 안 된다 고 초조해할 필요는 없다며 잠을 잘 자기 위 해 지켜야 할 생활 습관인 '수면 위생'(sleep hygiene)을 따르면 더 나은 잠을 자도록 쉽 게 뇌를 훈련할 수 있다고 전했다. 수면 위생으로 ▲ 주말·휴일 포함해 매일 같은 시간에 자고 같은 시간에 일어나기 ▲ 시원하고 어두운 최적의 수면 환경 만들기 ▲ 잠자리 전 음주 피하기 ▲ 잠자기 1시간 전 블루라이트 사용 금지 등 수면 틀 만들기 ▲ 명상·요가·따뜻한 목욕 등으로 긴장 풀기 등을 제시했다.

scitech@yna.co.kr

 Friday Feb 24, 2023 건 강
휴람
"좋은 수면 습관 5가지 지키면 수명 최대 5년 늘어난다"
 Friday Feb 24, 2023 광 고
 Friday Feb 24, 2023 광 고

우크라전 1년, 젤렌스키

"우리는 무너지지 않았다…승리할 것"

그는 "남부 일부 지역의 상황이 상당히 위

험하다"면서도 "우리 군대가 점령군을 대응

할 수단은 있다"고 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또 러시아군이 동부

도네츠크와 루한스크를 점령하기 위한 공격

을 거듭하고 있다며 "동부는 매우 힘들고 고

통스러운 상황에 처했지만 우리는 이를 견디

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시아는 작년 2월 24일 우크라이나를

나치 세력으로부터 해방하겠다며 '특별군사 작전'을 개시해 지난 1년간 참혹한 전쟁을 벌였다.

이 전쟁으로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에

서 각각 15만 명 이상의 사상자가 나온 것으 로 추정된다고 로이터는 서방 소식통을 인용 해 전했다.

이에 서방은 대(對)러시아 제재와 함께 우

390억 달러(약 50조7천억 원)로 증액했다고 밝혔다.

앞서 젤렌스키 대통령의 부인인 올레나 젤렌스카 여사는 23일 한 기념행사에서 지난 1년을 회상하며 "지옥 같은 1년을 보냈다"고 말했다.

젤렌스카 여사는 이날 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 우크라이나 난민 보호시설에서 열린 행사에 온라인으로 참석해 "전면전이 치러진 지난 1년은 끔찍한 한해로 기억될 것"이라며 "공격과 침략, 살인으로 점철된 한해였기 때 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침공 1주년이 아니라 성공적으로 저항한 한 해를 기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오진송 기자 = 볼로디미 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전쟁 1년 을 앞두고 우크라이나의 승리를 자신한다고 말했다.

23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 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전쟁 1년 전야인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우크라이나가

승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무너지지 않

았고, 많은 시련을 극복했다.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우리 땅에 이 악과 전쟁을 불러들인 모든 이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개전 1년 당일인 24일 새벽 화상 연설을 통해 남부가 위험에 처했 고 동부의 상황도 매우 어렵다며 전황을 전 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친러시아 세력이 이날 남부 헤르손을 포격해 4만 명 이상이 난방 공 급을 받을 수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

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적, 재정적 지원을 이어

가며 러시아의 침략 전쟁에 맞서왔다.

유엔 회원국은 23일 우크라이나 전쟁 1년

을 맞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긴급 특별총회에서 러시아의 즉각적인 철군을 요 구하는 평화결의안을 압도적 찬성으로 가결 했다.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들은 이날 인도 벵갈루루에서 만나 러시아에 대한 추가 경제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재정 지원을 논의 했는데, G7은 올해 우크라이나 지원 예산을

젤렌스카 여사는 "오늘 우리는 전쟁 1주년 을 기념하는 것이 아니라 침략에 저항한 한 해, 용기를 낸 한 해, 서로를 돕고 구한 한 해, 인류의 해, 우정의 해를 기념할 것"이라면서

"나는 곧 우리가 가장 가치 있는 일, 즉 승리 를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우 리 공동의 승리"라고 강조했다. dindong@yna.co.kr

연금개혁 반발 거센데 억만장자에 은밀히 훈장… 마크롱 도마에

그러나 대통령실은 훈장 수여 행사를 발

표하지 않았으며 마크롱 대통령의 공개 일정

에도 올라있지 않았다.

이 행사는 보수 성향 잡지인 르푸앙의 보 도로 알려졌다.

르푸앙은 호화롭고 은밀한 행사가 엄선된

손님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고 전했다. 참

석자 중에는 지난해 12월 프랑스뿐만 아니라

전세계 최고 부자로 등극한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도 있었다.

마침 이날은 정년 연장을 골자로 하는 마 크롱의 연금 개혁에 반대하는 노동자들의 쟁 의행위 날이었다.

크롱의 원칙은 프랑스인들을 처벌하고 억만 장자들에게 보상을 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극좌 성향의 '굴복하지 않는 프랑스'(LFI) 소속 한 의원도 트위터에 '부자에게 모든 것 을, 민중에게는 아무것도'라는 글을 올려 이 날 행사를 꼬집었다.

다른 정치인도 "고물가, 연금개혁 반대 시 위 속 마크롱의 아이디어는 베이조스를 훈장 으로 장식해주기"라고 비난했다.

아 마존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에게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훈장을 수여하고서

반대파들로부터 공격을 받고 있다고 영국 일 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엘 리제궁에서 베이조스에게 훈장을 전달했다.

이에 마크롱의 연금 개혁에 반대해온 야 권 의원들의 야유 섞인 반응이 쏟아졌다.

프랑스 공산당 대표인 파비앙 루셀은 "마

가디언은 애초 베이조스가 수훈자로 결정 된 것은 약 10년 전의 일로 당시 훈장을 받아 가지 않은 베이조스의 일정에 맞춰 수여식을 이날로 잡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수십만 명이 연금개혁에 반대해 시위하는 상황에서 행사 가 진행됐다고 전했다.

evan@yna.co.kr

 Friday Feb 24, 2023 국제
소식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일본은행 총재 후보자 "금융완화 계속…현 금융정책 적당"

믹스'를 지난 10년간 뒷받

침해 온 구로다 하루히코

총재가 퇴임한 이후 대규

모 금융완화 정책을 수정

할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있지만, 엔화 가치 하락과 이례적인 물가 상 승, 장기금리 왜곡 현상이 빚어졌다는 비판도

제기된다.

우에다 후보자는 2% 물가 목표 실현을 포

함한 정부와 일본은행의 공동 성명 개정에

대해서는 "표현을 당분간 바꿀 필요는 없다"

지만 수입 물가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이지 물가의 강세에 따른 것은 아니다"라고 진단 했다.

(도쿄=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후보자는 24일 "일본

은행이 실시하고 있는 금융정책은 적당하다"

며 "금융완화를 계속해 기업들이 임금인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우에다 후보자는 중앙은행인 일본은행 총

재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처음으로 이날 중의

원(하원) 운영위원회에 출석해 현재 일본은행 의 금융정책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우에다 후보자는 금융완화와 저금리를 통 해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경제 정책인 '아베노

우에다 후보자는 "여

러 가지 부작용이 생기고

있지만, 경제·물가 정세

를 고려하면 (현재의 대

규모 금융완화가) 필요하

고 적절한 수법이다"며 "

앞으로도 정세에 대응해 궁리하면서 금융완 화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2% 물가 목표 실현이 예상되 는 경우에는 금융정책 정상화에 착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우에다 후보자는 당분간 구로다 총재의 금융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시장 상황을 보면서 변화를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규모 금융완화에 대해서는 디플레이션 을 벗어나는데 일정한 성과가 있다는 견해가

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구로다 총재가 주도해 온 대규모

금융완화의 검증에 대해서는 "(총재에 취임하

면) 필요에 따라서 해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아베 전 총리가 두 번째로 집권한 직후인

2013년 1월 정부와 일본은행이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는 물가 상승률 2%를 가능한 이른 시기에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는 일본은행이 금융완화와 초저금

리 정책을 유지하는 근거가 됐다.

우에다 후보자는 금융완화를 위한 일본은

행의 국채 매입에 대해서는 "최대 목적은 지 속적, 안정적 2% 물가 목표 달성"이라며 "2% 목표가 달성되는 경우 대량의 국채 매입은 그만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물가 목표 2% 달성에 대해서는 "소비 자물가 상승률이 4%로 목표인 2%보다는 높

대만, 미국과 무역협정 타결시

그러면서 "(2%를) 지속적, 안정적으로 달 성하기까지는 아직 시간이 필요하다"며 "여 러 해 과제였던 물가 안정 달성이라는 미션을 5년간 총 마무리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일본 총무성이 발표한 1월 소비자물 가지수(신선식품 제외)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상승했다. 이는 1981년 9월 이후 41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일본 정부는 4월 퇴임하는 구로다 하루히 코 총재의 후임자로 경제학자인 우에다를 기 용하겠다는 인사안을 지난 14일 국회에 제출 했다.

국회 양원인 중·참의원의 동의를 얻어 내 각이 임명하면 오는 4월 9일 취임한다. 일본 은행 총재의 임기는 5년이다.

우에다 후보자의 금융완화 지속 발언이 알 려지면서 이날 오전 도쿄증권거래소에서 닛 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 넘게 올랐다. sungjinpark@yna.co.kr

"행정협정 해당…독립국 인정 의미"

덩전중 대만 경제무역협상판공실(OTN) 대 표, 왕메이화 경제부장 등은 대만 집권당인 민주진보당(민진당) 인사들과 미-대만 협상

과 관련된 '내부 조정 회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덩전중 OTN 대표는 무역원

활화 등 5개 부문과 관련해 큰 합의에 도달

했다고 보고했다. 무역원활화는 대만과 미국

간에 통관 정보의 투명성, 수입절차 간소화, 통관 효율화 등의 조치를 조율하는 것이다.

양측은 앞으로 몇 개월간 추가 협상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강조하면서

주권국가 간 행위에 해당하는 대만과의 무역

협정 체결에 반대하고 있으나, 미국은 중국의

요구를 일정 부분 수용하면서도 사실상 대만

(서울=연합뉴스) 인교준 기자 = 대만과 미국 간 2차 무역협정 협상이 타결된다면 그 법적인 지위가 '행정협정' 또는 '조약'에 준하

는 것이어서 양국이 서로 독립국임을 인정하 는 의미가 될 것이라고 대만 자유시보가 24 일 보도했다.

양측은 작년 6월 양국 간 경제·무역 관계 를 강화하기 위한 '21세기 무역 이니셔티브'

를 출범하기로 합의, 지난해 11월 8∼9일 미 국 뉴욕에서 첫 협상을 한 데 이어 지난달 14 ∼17일 대만에서 2차 협상을 벌였다.

보도에 따르면 전날 정원찬 부행정원장,

을 독립국으로 인정하는 쪽으로 2차 무역협

정 협상을 추진 중이다.

우선 미국과 대만은 각각 민간 기관 성격 의 미국재대만협회(AIT)와 주미 대만경제문 화대표부(TECRO)를 각각 표면적 주체로 내

세워 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대만 경제무역협 상판공실과 미국의 무역대표부가 협상을 주 도한다.

특히 두 기관이 정식 수교가 안 된 미국과 대만의 외교 채널 역할을 한다는 점에 비춰 보면 이는 정부 간 대화라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미국은 중국의 반발을 의식해 중국 경제를 위해 출범시킨 인도·태평양경제

프레임워크(IPEF)에 대만을 포함하지 않았 고, 별도로 무역협정 협상을 하고 있다.

이에 민진당 입법위원들은 내부 조정 회의 에서 향후 대만-미국 간 2차 무역협정이 타 결되면 그 법적 지위는 행정협정 또는 조약 에 준하게 될 것이라고 확인했다.

민진당의 자오톈린 입법위원은 양국이 2 차 무역협정에 서명하게 되면 양국의 고위 관리들이 공식 협상을 통해 서로 독립국 대 우를 했다는 걸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kjihn@yna.co.kr

 Friday Feb 24, 2023 국제
소식

허리통증 2탄 폼롤러 마사지와 스트레칭

저번주 칼럼, 허리통증 없애는 TOP 3 스트레칭 잘 따라해

보셨나요?? 이번주는 허리통증 제2탄, 폼롤러 마사지와 통증

완화 스트레칭을 소개해드립니다.

집에 놀고있는(?) 폼롤러가 있으신 분들은 앞으로 눈에 잘

보이는 곳에 두시고 오늘 알려드릴 동작과 유튜브 영상 안의

다른 동작들 참고해 자주 따라해주시고, 집에 없으신 분들은 폼롤러 하나 꼭 준비하셔서 자가 마사지 해주시길 바래요. 특

히 자세가 좋지 않거나 허리통증 있으신 분들에게는 폼롤러 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오늘 동작들은 제 유튜브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 hayeon’에서 허리통증 마사지 끝판왕 편 영상을 찾아 꼭 따 라해보시길 바랍니다.

1. Spinal Rotation – 허리 마사지 & 통증 완화

2. Chest Opener – 가슴 어깨 스트레칭 & 자세교정

4. Side To Side Rocks – 허리 마사지, 통증 완화

1단계 옆으로 누워 옆구리를 폼롤러에 대고 천천히 앞뒤 로 몸을 움직이며 척추를 회전합니다.

2단계 10회정도 반복하다가 두번째 사진처럼 엉덩이를 들 고 앞뒤로 롤링해줍니다.

3단계 자극이 너무 강하다면 다시 엉덩이를 대고 왔다갔 다 앞뒤, 좌우로 마시지 해주세요.

4단계 두 방향 모두 해주시고, 좀더 뻐근하고 통증이 있는

부분을 좀더 길게 마사지 해줍니다.

TIP! 영상 속 가이드에 따라 가슴을 살짝 바닥쪽으로 내 렸다가 천정으로 보내기를 반복하며 척추의 회전을 제대로 느껴줘야 허리에 남은 긴장감을 풀어줄 수 있어요.

1단계 이번엔 두 날개뼈 밑에 폼롤러를 두고 소고양이 자 세로 허리를 풀어줍니다.

2단계 5-7회 정도 반복하고 사진처럼 손을 머리 넘어로 뻗고 잠시 휴식합니다.

3단계 뒤통수가 머리에 닿지 않으면 손으로 받치거나 머 리 밑에 요가블럭이나 베개, 쿠션등을 받쳐서 목이 편안하게 이완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4단계 굽은 등, 말린 어깨 교정에 도움이 되니 자주 반복 해 주세요.

TIP! 허리가 많이 약하신 분들은 다리를 펴지 말고 무릎 을 세우고 발을 바닥에 내려 스트레칭 해주세요.

3. Hamstring Stretch – 햄스트링 & 종아리 스트레칭, 다리 부종 제거

1단계 두 무릎을 모으고 롤러 위에서 좌우로 왔다 갔다 움직여 줍니다.

2단계 천천히 호흡과 함께 몸을 컨트롤 하며 중심을 잡아 주세요

3단계 좌우로 많이 가지 않아도 되니, 허리 마사지한다는 생각으로 조심스레 움직여줍니

TIP! 폼롤러의 위치가 상당히 중요해요. 허리에 기분좋은 자극이 오는 위치를 찾은 다음 마사지 해주세요. 송선생과 함께하는 라이브 ZOOM요가&필라테스

***ZOOM요가&필라테스 클래스의 장점***

1. 다른 사람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운동 가능

2. 최소한의 시간 투자로 단기간’체중감량’은 물론 근력 향상, 유연성 강화, 체형 교정, 스트레스해소, 우울증 개선의 효과

3. 꾸준한 개인 회원관리로 지속적으로 생활속 운동루 틴을 이어가도록 지도

4. 강사로부터실시간 ‘자세교정’ (1:1 개인레슨과 그룹수 업 모두 가능)

5. 첫 수업 체험 전, 선생님과의 전화상담을 통해 구체적 인 개인의 목표와 NEED 전달, 학생 만족도 극대화

‘기적의 다이어트 요가와 필라테스’ 수업 참여를 원하시 는 분들은, 카톡아이디 yogafulnesslife 나 이메일 connect@ yogafulness.life 로 신청해주세요.

송하연, 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대표

유튜브채널 바로가기

1단계 먼저 누운 상태에서 허벅지 밑에 폼롤러를 대고 조 심스레 엉덩이를 들어 폼롤러를 허리와 엉덩이 사이에 내려 놓습니다.

2단계 한다리를 올려 손을 허벅지 뒤에 깍지 끼고 가슴 쪽으로 당겨줍니다.

3단계 깊게 5회 호흡한 후 반대다리도 해주세요

4단계 중심이 잘 잡히지 않을 경우 롤러 양쪽 가장자리를 손으로 잡고 다리를 펴주면 됩니다. TIP! 다리 뒷면이 많이 타이트한 경우는 무릎을 좀더 접 어도 상관 없습니다.

(ENG) http://bit.ly/SubscribeToYogasong (KOR) https://bit.ly/3w9ks4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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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day Feb 24, 2023 연예
/ 스포츠 소식

KBS 박찬호·SBS 이대호·MBC 이종범…WBC 해설 3파전

원으로 영입했다. 이대호와 함께 이순철 해설

위원과 정우영 캐스터가 경기를 중계한다.

지난해 22년간의 선수 생활을 마친 이대

호는 "시청자들이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편안하게 해설하고, 현장의 생생함도 놓치지 않고 전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대호는 2009·2013·2017년 열린 WBC를 비롯해 2006 도하 아시안 게임, 2008 베이징 올림픽 등 8번에 달하는 세계 경기에 태극마 크를 달고 출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지상파

방송 3사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중계

를 앞두고 '특급' 해설진을 내세워 시청자 눈

길 사로잡기에 나섰다.

23일 방송가에 따르면 다음 달 9일부터 열

리는 2023 WBC 경기에 '야구 전설'로 불리는

박찬호, 이대호, 이종범이 해설자로 나선다.

KBS는 한국인 최초 메이저리거인 '코리안

특급' 박찬호와 LG트윈스의 전설인 박용택을

해설위원으로 내세웠다. 여기에 이광용 캐스

터가 호흡을 맞춘다.

2006년 WBC 한일전에서 마무리 투수로

맹활약했던 박찬호는 해설에 나서며 "이 대

회는 제게 의미가 있고, 한국야구에도 굉장

수도쿠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하>

히 의미 깊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KBS는 경기 전 다양한 정보와 이야깃거

리를 전하는 'WBC 프리쇼'를 방송한다. 자타

공인 야구 마니아인 방송인 김구라와 WBC

를 빛냈던 야구 스타 김태균·윤석민이 진행 한다.

SBS는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를 해설위

넷플릭스,

MBC는 이번 대한민국 대표팀에 가장 많 은 선수를 배출한 LG 트윈스의 1군 코치와 2 군 감독 경험이 있는 이종범을 해설위원으로 앞세웠다. 이종범은 이번 WBC 대회에 나간 고우석 선수의 장인이기도 하다.

정민철도 지난 3년간의 한화 이글스 단장 직을 마치고 다시 MBC 해설위원으로 복귀하 며, 김나진 MBC 아나운서가 캐스터로 활약 한다. aeran@yna.co.kr

저소득

구독료 최대 50% 인하

뤄졌고, 미국과 캐나다, 유럽의 핵심 국가, 한국 등은 포함되지 않았다. 암페어 어낼리시스는 1천만 명 이 상 가입자들에게 이번 가격 인하 조치 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본 '베이식 요금제'는 최대 50%, 다른 요금제는 17 ∼25% 하향 조정됐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성명을 내고 "특정 국 가에서 요금제 가격을 업데이트하고 있다"면서 가격 인하 조치를 인정했 으나 대상 국가 명단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보험없이 떠나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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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 보험료는 저렴합니다.

평균적으로 총 여행경비의 약 4%, 응급 의료 비용의 0.1% 만으로 여행 중 발생하는

예기치 못한 사고나 질병에 대해 보장합니다.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넷플릭스가 100여 곳에 달하는 저소득 국

가를 중심으로 월 구독료를 최대 50% 인하

했다고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이 리

서치 업체 암페어 어낼리시스의 분석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암페어 어낼리시스에 따르면 이번 가격 인

하는 중동, 아프리카, 중남미의 저소득 국가, 아시아 및 유럽의 일부 나라를 중심으로 이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넷플릭스가 북미 등 핵심 시장에선 구독료 인상과 광고 요금제 도입, 계정 공유 단속을 통해 수익 확대를 꾀하면서도 중동과 아프리 카, 아시아 등 점유율이 낮은 일부 시장에선 가입자를 늘리기 위해 구독료를 인하하는 전 략을 채택한 것으로 분석했다. jamin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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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day Feb 24, 2023 연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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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에서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김정진 기자 = ' 국민 배우' 안성기는 지난해 혈액암으로 투 병해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때때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그는 스크린을 통해 만나왔던 안성기 가 아니었다.

항암치료로 머리카락이 모두 빠져 가발이 나 모자를 쓰고 있었다. 부은 얼굴 위로는 암 투병의 그늘이 드리워진 듯했다.

그에게 '국민 배우'라는 수식어를 붙여준 팬들은 그가 속히 병 치료를 끝내고 다시 모 두 앞에 나타나기를 염원했다. 이제 그런 바 람이 서서히 이뤄져 가고 있는 걸까.

23일 서울 중구 신영균예술문화재단 사무

실에서 만난 안성기는 넉 달 전 한 행사장에 서 인사를 나눴을 때와 확연히 달라 보였다.

얼굴 부기가 많이 가라앉은 상태였고, 표정은 한결 밝아 보였다. 창문을 통해 햇살이 내려 앉은 피부에 생기가 돌았다.

그가 근황을 얘기할 때면 검은색 야구모 자 아래로 미소가 번졌다. 특유의 따뜻한 웃 음도 되찾은 모습이었다.

그는 인터뷰 동안 선명하고 또렷한 목소리 를 내고자 중간중간 목청을 가다듬기도 했다.

안성기는 요즘 건강 상태를 묻는 말에 야 구모자를 슬쩍 들어 올리며 안쪽을 보라는 듯이 가리켰다. 머리 위로는 흰 머리칼이 무 성하게 자라나 있었다. 몸 상태를 되찾아가고 있다는 뜻이었다.

기자가 "항암치료가 끝나니 다시 머리카 락이 자라고 있는 거네요"라는 말을 건네자

그는 고개를 연신 끄덕였다.

"건강이 많이 회복됐습니다. 컨디션도 좋 고요. 밖으로 많이 돌아다니지는 않아도, 매 일 하루 한 시간씩 (아파트) 단지 안에 있는 헬스클럽에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암 투병 이전의 안성기는 철저한 몸 관 리로 유명한 배우였다. '인정사정 볼 것 없 다'(1999), '무사'(2000), '실미도'(2003) 등에 서 다부진 모습은 운동의 결과물이었다.

안성기는 "트레드밀(러닝머신) 위를 30분

정도 걷고, 나머지 30분은 (무거운 기구를 활

용하는) 웨이트를 한다"고 운동 방식을 설명 했다.

그에게 "웨이트가 무리는 되지 않느냐"고 물으니 "전혀"라는 답이 돌아왔다.

안성기가 혈액암 진단을 받은 것은 2019

년의 일이다. 곧 치료에 들어갔고, 2020년 완

치 판정을 받았다.

그는 3개월, 6개월 단위로 병원을 찾아 몸 에 이상이 없는지 검진을 받는 과정에서 암 재발이 확인됐다. 이후 2년 넘게 암 투병의 고통이 다시 그를 덮쳤다.

"병원에서 조혈모세포 치료를 하자고 했 는데, 그것까지 할 필요가 있냐는 생각이 들

어서 고사를 했습니다. 고사할 문제가 아니었 는데요. 그 과정(치료)을 다시 했습니다. 아주 힘들었습니다."

1952년생인 안성기는 만 5세때인 1957년 ' 황혼열차'의 아역으로 데뷔해 올해로 연기인생 67년 차를 맞았다. 그에게 평생의 일터로 삼았 던 '영화 현장'이 그립지는 않은지 물었다.

"많이 생각납니다. (웃음) 집에서 TV를 통 해 그동안 못 봤던 작품들을 쭉 보고 하니까, 더 하고 싶다는 생각이 나네요. 이제 나이도 있고 하니까, 거기에 맞는 작품을 해야겠죠."

암 투병 이후 사실상 연기 활동을 중단했 지만 작년에는 코로나19 사태 이전 촬영을 마쳤던 '아들의 이름으로', '카시오페아', '한 산: 용의 출현', '탄생' 등 네 작품을 한꺼번에 관객에게 선보였다.

가장 최근 스크린에 오른 '탄생'에서는 '수 석 역관' 역을 맡아 관객과 조우했다.

130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해온 그는 배역 에 대한 갈증은 더는 없다고 했다. 수많은 작 품 속에서 워낙 다양한 캐릭터를 맡아왔기에 이제는 주어진 역할, 거기에 맞는 연기를 하 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못 해봐서 하고 싶은 역할은 없어요. 제가 대통령도 해봤잖아요."

안성기는 오랜 시간 카메라 앞에 서 왔으 나 사건·사고와 거리가 멀었다. 언제나 반듯 해 보였고, 스크린을 통해서는 유쾌함과 감동 을 선사하는 배우로 인정받았다.

그는 반세기 넘게 배우로서 살아온 삶을 " 후회한 적은 없다"면서도 '국민배우'라는 호 칭은 부담이 됐다고 떠올렸다.

하지만 그 수식어 하나가 인생살이에 긍 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회고했다.

"(배우라는 말 앞에) '국민'이라는 글자가 들어가니 확실히 부담되긴 했어요. 거기에 맞 는 무언가를 해야 할 거 같고요. 그런데 결국 '국민배우'라는 호칭은 저를 좋은 쪽(방향)으 로 안내를 해줬다고 할까요."

안성기는 자신의 건강을 걱정해온 팬들에 게 "기다려달라"는 말로 인사를 대신했다. 새 롭게 준비하는 작품은 아직 없지만, 건강을 회복해 스크린에 꼭 돌아가겠다는 의지를 피 력했다.

"많이 좋아졌지만, 제가 보기에 아직은 몸 상태가 조금 못 미치는 거 같습니다. 올해가 지나면 좀 괜찮아지지 않을까요? 조금만 기 다려주시면서 좋은 작품이 나오기를 기대해 주셨으면 합니다."

eddie@yna.co.kr, stopn@yna.co.kr

 Friday Feb 24, 2023
연예 / 스포츠 소식
1,300.20 원 960.80 원 1.000 2023년 02월 23일 목요일 기준가
암투병 안성기 "건강 많이 회복·머리칼도 자라…팬들 기다려달라"
 Friday Feb 24, 2023 광 고
 Friday Feb 24, 2023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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