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50호 –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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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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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리올 (514)796-5533

데이케어 버스 테러 현장에

임시 분향소 설치

지난 8일 몬트리올 북부지역에서 어린이 2

명이 숨지고 6명이 다친 데이케어 버스 테러

현장 근처에 주민들이 방문하여 꽃다발과 인

형, 편지 등을 놓으며 애도했다.

사고가 발생한 라발의 스테-로즈 지역

에서 27년째 거주한 프랑수아즈 페트레 (Françoise Petre)씨는 밤새 잠을 이루지 못

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더 이상 집에 있을 수

없었다며 남편과 함께 임시 분향소를 찾아

조의를 표하고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한다”라

고 하며 도움을 요청했다.

프랑수아 르고(Francois Legault) 퀘벡주 총리도 임시 분향소를 찾아 피해 가족과 보 육원 직원들을 지원했다. 그는 악수를 하며

구조대원들에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사고 진 상을 파악하려는 사람들에게 자신이 함께한

다고 강조했다.

르고 주 총리는 사람들 앞에서 쉽사리 입 을 떼지 못했고 아이를 잃는 것만큼 힘든 일

을 없다고 언급하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든지 도움을 구할 것을 촉구하고 주 정

부가 슬픔에 휩싸인 지역 사회의 뒤에 있다 고 덧붙였다.

주 총리 부인인 이사벨 브래(Isabelle Brais) 여사 또한 임시 분향소를 찾아 밝은 흰색 꽃을 놓으며 “퀘벡의 모든 어머니와 같

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아이들 을 잃은 가족들에게 고통을 나누고 싶다고 말하며 조의를 표했다.

주 총리의 방문은 지난 8일 사건이 있은 지 후 하루 만에 이루어졌다. 라발 경찰청은 현장에서 피에르 니 생아망(Pierre Ny StAmand, 51세)를 체포했으며, 당국이 도착할 때까지 제압했다.

피고인은 4세 아이들의 사망에 대한 1급 살인 2건을 포함해 총 9건의 혐의를 받고 있 으며, 2월 17일에 법정이 진행된다.

지난 8일, 몬트리올 보건당국은 해당 사건 으로 병원으로 이송된 4명의 어린이 환자 중 2명이 퇴원했다고 발표했으며, 병원은 성명을 통해 다른 두 아이는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에리카 랜드리(Erika Landry) 경찰 대변 인은 버스가 어린이집 건물에서 철거됐으며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또 어린이집 인근에 지휘소를 설치 해 심리전문가가 상주해 필요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움을 주고 있다.

주 의회와 라발시 또한 조의를 표하기 위 해 건물 깃발을 반기의 위치에 게양했다. 라 발 보건당국은 또한 이 비극으로 피해를 당 한 사람들에 대한 지원을 마련하고 도움이 필요한 사람은 누구나 811로 전화할 것을 촉 구했다.

Montreal Weekly Newspaper Vol. 1150 2023. 02. 10 (금)
➋ Friday Feb 10, 2023 광 고
➌ Friday Feb 10, 2023 광 고

캐나다 소식

르고 주 총리, 연방정부의 ‘모욕적인’의료지원 기금에 대해 비판

판했다.

비평가들은 르고 주 총리가 7일 오후 쥐

스탱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와

다른 주 총리들과의 협상에서 오타와의 제안

에 대해 사임 한 것처럼 들렸다고 지적했다.

8일 야당은 르고 주 총리에게 포기할 수

없다고 답했다.

앙드레 포르탱(André Fortin) 퀘벡주 자

유당 주의원은 주 총리에게 투쟁을 기대한다

고 하며 해당 금액은 만족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르고 주 총리는 이에 “없는 것보다는 낫지

만 확실히 충분하지 않다“라고 답했다.

2년 반 동안의 협상 끝에 르고 주 총리는

트뤼도 총리의 능력이 부족하다고 비판했다.

길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해당 제안은 말도

안 될 뿐 아니라 모욕적이라고 밝혔다.

연대퀘벡당의 빈센트 마리살(Vincent Marissal) 주의원은 7일에 오타와에서 르

고 주 총리가 무슨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그가 자신의 임무에 실패했다고 비난 했다.

크리스티앙 뒤베(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복지부 장관은 연방정부의 제안과 관계 없이 퀘벡 주민은 실망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 했다.

그는 연방정부의 이러한 결정을 내린 것은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2025년까지 의료 시스 템을 개혁하려는 자신의 계획이 여전히 순조 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연방정부가 의안을 제안한 지 하루 만에 야당은 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 벡주 총리의 의료지원 협상이 실패했다고 주 장하고 있다. 연방정부는 462억 캐나다 달러 (한화 약 43조 원)의 신규 자금을 포함하여 향후 10년 간 주 정부에 1,961억 캐나다 달러 (한화 약 184조 원)를 제안했다. 하지만 이는

기존 주 총리들이 요구했던 증가액의 6분의 1에 불과하다.

야당은 필요한 것의 6분의 1만 가지고 돌아 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퀘벡주 자유당의 당수인 마크 탕가이 (Marc Tanguay) 대표는 르고 총리에게 “정 신 차리고 우리 돈을 받으러 가세요”라고 비

폴 생피에르 플라몬던(Paul St-Pierre Plamondon) 퀘벡당 대표도 연방주의를 비

난하며, “우리가 이것에 대한 진정한 해결책

이 하나뿐이며 우리 스스로 결정하는 것이라

는 사실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라고 말했다.

연대퀘벡당 또한 의료 수요가 증가하고 수

술과 심지어 암 치료를 위한 대기자 명단이

르고 주 총리 또한 자신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으며, 확실한 것을 더 얻기 위해 계속 싸 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트뤼도 총리는 연방정부가 가능한 한 빨리 자금을 전달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넷플릭스, 캐나다 등 4개국에서 계정공유 단속 시작

혔다.

이외 계정공유자에 대해서는 캐나다에서

는 7.99캐나다달러(약 7천500원), 뉴질랜드

에서는 7.99뉴질랜드달러(약 6천400원), 포

르투갈에서는 3.99유로(약 5천400원), 스페

인에서는 5.99유로(약 8천100원)의 추가 사

용료를 부과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넷플릭스는 3월부터는 미국에서도 계정공

유에 대한 단속에 들어갈 예정이다.

넷플릭스는 전 세계적으로 1억 가구 이상

이 계정을 공유해 쓰고 있다면서 이로 인한

매출 타격으로 새로운 콘텐츠에 대한 투자 능력이 손상되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유료화 작업을 원활하 게 진행하기 위해 계정 공유자의 개인 시청 기록과 추천 콘텐츠 정보 등을 하위 계정에 그대로 옮길 수 있는 ‘프로필 이전 기능’도 도입했다.

이어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이후 공개한 주주 서안에서 올해 1분기 중에 계정 공유 금지 및 추가 과금 정책을 전세계적으로 시 행하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는 캐 나다와 뉴질랜드, 포르투갈, 스페인에서 계정 공유에 대한 단속에 들어간다고 8일(현지시 간) 발표했다.

CNBC 방송 등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이날 해당 국가 사용자들은

넷플릭스는 지난해 계정 공유 시 3달러(약 3천800원) 상당의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정 책을 칠레·코스타리카·페루 3개국에서 먼저 시행했다.

넷플릭스는 최근 한국에서도 홈페이지를 통해 계정 공유를 단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가, 이후 본사 공지를 번역해 올리는 과정에 서 시차가 생기면서 ‘오해’가 있었다고 해명 한 것으로 알려졌다. kp@yna.co.kr

➍ Friday Feb 10, 2023
주시청 장소를 설정해 야 하며 이곳에 살지 않는 사용자를 위해 계 정당 2개의 보조 계정 설정이 허용된다고 밝

캐나다 소식

캐나다은행 총재 “심한 경기둔화 막으려면 금리인상 중단 필요”

만, 최근 나온 경제지표들은 인플레이션이 진 정되고 있다는 확신을 강화해준다면서 올해 중반쯤에는 인플레이션이 3%대로 떨어질 것 으로 관측했다.

그러나 서비스 물가 상승 둔화, 임금 상승· 인플레이션 기대심리의 완화, 기업의 가격 설 정 기능 정상화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인플레 이션이 2%대로 내려가지 못할 것이며, 이 경 우에는 추가적인 통화 긴축 조치가 있을 것 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을 묻는

말에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에는 시기상조라

고 답했다.

시장은 캐나다은행이 연말쯤 기준금리를

려갈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자체 전망치에 부 합하는 경제 상황이 나타나면 현 수준에서

금리를 동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캐나다은행은 이날 매컬럼 총재의 발언 예정 시간보다 12분 앞서 연설문을 홈 페이지에 올렸다가 급하게 삭제했다. 캐나다 은행 대변인은 직원 실수로 매컬럼 총재의 연 설문이 12분 먼저 홈페이지에 공개됐다고 확 인했다.

매컬럼 총재의 연설문이 미리 공개되면서 상승세를 보이던 2년물 캐나다 국채 금리가 하락세로 반전하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캐나다

경제의 과도한 경기 둔화를 막기 위해 기준

금리 인상을 중단할 필요가 있다고 캐나다

중앙은행인 캐나다은행의 티프 매컬럼 총재

가 7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매컬럼 총재는 이

날 퀘벡에서 열린 오찬 행사 연설에서 금리 인상이 경제에 미칠 영향을 완전히 파악하려

면 18∼24개월 정도가 걸릴 것이라면서 이같 이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목표치인 2%로 돌아갈 때까지 계속해서 금리를 올릴 수는 없다면서 경기와 물가 상승률이 과도하 게 둔화하기 전에 금리 인상을 중단할 필요 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간 물가상승률이 아직 6.3%대이지

현행 4.5%에서 4%로 인하할 것이란 기대감

을 나타내고 있다.

앞서 캐나다은행은 지난달 25일 기준금리

를 15년 만에 가장 높은 4.5%로 인상하면서

주요국 가운데 처음으로 금리 인상 중단 방 침을 시사했다.

당시 캐나다은행은 공급망 안정과 에너지 가격 하락으로 올해 인플레이션이 상당히 내

2년물 캐나다 국채 금리는 한때 3.9161% 까지 내렸으나, 노동시장이 진정되지 않으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제롬 파 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총재의 발 언이 알려진 이후 다시 3.975%까지 올랐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kp@yna.co.kr

캐나다 18세 여성, 생애 첫 구매한 복권 447억원 당첨

리오주의 공기업인 온타리 오복권게임공사(OLGC)는

이 주 수세인트마리에 사

는 쥘리에트 라무르(18)가

로또 6-49 복권 당첨자라

고 지난 3일 발표했다.

라무르 씨는 18세의 나

이로 수천만 캐나다달러

규모의 복권 당첨금을 받

는 첫 사례가 됐다.

그는 “전에 복권을 사

본 경험이 없어서 (복권)

판매점에 갔을 때 뭘 달라

을 구입했으나, 추첨일인 1월 7일이 지나서도

한동안 잊어버리고 있었다.

대학생인 그는 자기 고향 마을에서 당첨자

가 나왔다는 얘기를 다른 사람으로부터 듣고

나서야 복권에 찍힌 번호를 확인하고 자신이 바로 그 당첨자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는 이 때가 아르바이트 근무 시간 중이 었다며 그의 동료가 “도저히 믿을 수 없다며 무릎을 꿇었다”고 전했다.

그는 아르바이트 근무를 빨리 마치고 가 도 된다는 허락을 직장에서 받았지만, 교대 시간까지 제대로 근무를 마치라는 어머니 말 씀을 따랐다고 말했다.

번 경우처럼 당첨금이 거액인 경우는 없었다.

라무르 씨는 금융투자 자문업을 하는 아 버지에게 당첨금 대부분의 투자를 맡길 계획 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업을 마치면 여행을 무척 하고 싶 다면서도 북부 온타리오로 돌아가 공부를 계 속해 의사가 된 후에 고향 공동체에 기여하 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학업을 마치면 내 가족과 나는 대륙 을 하나 골라서 탐험을 시작할 것”이라며 “다 른 나라들을 경험하고 그 나라들의 역사와 문화를 공부하고, 거기 음식을 먹어 보고, 그 나라 말을 듣고 싶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18세 캐 나다 여성이 난생 처음 산 복권으로 4천800 만 캐나다달러(한화 447억 원)의 당첨금을 받게 됐다.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캐나다 온타

고 해야 하는지 모르겠길래 아빠에게 전화했

더니 로또 6-49 자동선택을 사면 된다고 하

더라”고 설명했다.

라무르 씨는 18세 생일을 맞아 재미삼아

해 보라는 할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이 복권

그는 “내가 난생 처음 산 복권에서 골든볼 잭폿을 터뜨렸다니 아직도 믿을 수가 없다”

고 말했다.

OLGC에 따르면 최근 수년간 캐나다 곳곳 에서 다른 18세 당첨자들이 나오긴 했지만 이

이어 “돈이 사람을 규정하는 게 아니다. 당신을 규정하는 것은 당신이 하는 일”이라 고 말했다. limhwasop@yna.co.kr

➎ Friday Feb 10, 2023
➏ Friday Feb 10, 2023 광 고

작년 못 쓴 예산 13조원…남은 세금 9.1조원

4조원, 거래세에 붙는 농어촌특별세는 1조9 천억원 각각 줄었다.

지난해 역대 최대 폭의 유류세 인하가 이

뤄지며 교통·에너지·환경세도 5조5천억원 급

감했다.

이외 물가 상승과 소비 증가의 영향으로

부가가치세가 10조4천억원 늘었고, 환율이 오르면서 관세도 2조1천억원 증가했다.

세외수입은 178조원으로 예산 대비 1조1 천억원 증가했다.

◇ 예산 불용액 8년 만에 최대…불용률도

4년만 최고

총세출은 예산현액 577조7천억원 중 559 조7천억원을 집행하여 전년 대비 62조8천억 원 증가했다.

일부가 집행되지 않은데다, 종합부동산세가 줄며 지방으로 내려가는 교부세가 감소한 영 향으로 불용액이 늘었다고 정부는 설명했다.

◇ 세계잉여금 9.1조원…세금 더 걷어 남 겼다 총세입에서 총세출을 뺀 결산상 잉여금은 14조2천억원이었다.

여기서 다음 연도 이월액 5조1천억원을 차 감한 세계잉여금은 9조1천억원을 기록했다.

세금을 지난해보다 50조원 넘게 더 걷어 10조원 가까운 돈을 남긴 셈이다.

세계 잉여금은 일반회계가 6조원, 특별회 계가 3조1천억원이었다.

(세종=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정부가 작년에 미처 쓰지 못한 예산이 13조원에 육 박했다.

지난해 걷은 세금에서 지출하고 남은 금 액인 세계잉여금도 9조원을 넘겼다.

국세수입은 당초 정부의 예상과 유사한 수 준을 유지했지만, 자산시장 냉각의 여파로 양 도소득세와 증권거래세는 급감했다.

◇ 세수 추계 오차율 21년 만에 최저…양 도세·증권세는 감소 11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22회계연도 총세입·총세출 마감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세수입과 세외수입을 합한 총세입은 573조

9천억원으로 집계됐다.

국세수입은 395조9천억원으로 전년(344

조1천억원) 대비 51조9천억원 증가했다.

이는 정부의 최종 전망치인 추가경정예산 (추경) 당시 세입예산(396조6천억원)을 7천

억원 밑도는 수준이다.

정부 예측보다 세수가 덜 걷힌 것은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다만 추경 기준 세수 추계 오차율은

0.2%로 2001년(0.1%) 이후 21년 만에 가 장 낮았다.

세목별로 보면 법인세가 전년도(2021년)

기업 실적 개선에 힘입어 전년 대비 33조2천

억원 늘었다.

법인세수(103조6천억원)는 사상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기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소득세는 전년보다 14조6천억원 더 걷혔다.

최근 고용 회복이 이어지며 근로소득세가 10조2천억원, 종합소득세가 7조9천억원 각각 늘어난 결과다.

다만 토지·주택 거래가 감소한 여파로 양 도소득세는 4조5천억원 감소했다.

증권거래 역시 감소하면서

일반회계 지출액이 485조원, 특별회계 지 출액이 74조7천억원 등이다.

예산 집행률은 96.9%(일반회계 97.4%·특

별회계 93.6%)로 각각 집계됐다.

예산 불용 규모는 12조9천억원이었다.

불용액은 예산에서 총세출과 이월액을 뺀 금액으로, 쉽게 말해 예산에서 다 쓰지 못한 금액을 뜻한다.

불용 규모는 2014년(17조5천억원) 이후 8

년 만에 가장 컸다. 이는 2011∼2016년 평균 치(11조5천억원)마저 웃도는 수준이다.

불용률 역시 2.2%로 2018년(2.3%) 이후 4년 만에 가장 높았다.

다만 정부는 과거와 비교해 지출 규모 자 체가 두 배 가까이 늘어난 만큼 불용 규모도 일정 부분 자연적으로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지난해는 코로나19 대응 사업 예산

이 가운데 일반회계 세계잉여금은 4월 결 산 후 지방교부금 정산, 공적자금상환기금 출 연, 채무 상환 등을 거쳐 국회 동의 없이 추 경 등의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해 출범 직후에도 세계 잉여금과 초과세수 등을 활용해 추경을 편성 한 바 있다.

나머지 특별회계 세계잉여금은 각 회계 근 거 법령에 따라 자체 세입 조치를 하는 데 쓰 인다.

세입·세출부 마감은 지난해 정부의 세 입·세출을 확정하는 절차다. 정부는 이 실 적을 토대로 국가결산보고서를 작성해 감 사원 결산 검사를 거친 후 5월 말까지 국회 에 제출한다.

mskwak@yna.co.kr

➐ Friday Feb 10, 2023 한국 소식
증권거래세는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서울시의

대중교통 요금 인상 발표와 맞물려 노인들의

지하철 무료이용을 둘러싼 해묵은 논란에 다 시 불이 붙었다.

서울시가 4월 버스·지하철 요금을 300∼

400원 인상한다고 예고한 뒤 지난주 오세훈

서울시장이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로 생기는

운영 손실을 정부가 보전해준다면 교통요금

인상 폭을 낮출 수 있다고 언급하면서다.

그동안 서울시 등 지방자치단체가 부담해

온 무임승차 비용을 중앙정부에서 분담해 달 라는 건데, 과거처럼 지원을 거절하면 부득이 시민들에게 부담을 지울 수밖에 없다는 말로 들린다.

그러나 정부 재정 배분의 열쇠를 쥔 기획

재정부는 기존의 반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가 지난주 원내대책회의에서 "사실 65세 이

상 (지하철) 무임승차는 중앙정부가 결정하 고 부담은 지자체가 져야 하는데, 국회 기획 재정위원회를 중심으로 근본적 해결 방안을 논의해봐야 할 것"이라며 중재하고 나선 모 습이다.

여당의 개입으로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듯하지만 결과를 장담하긴 이르다. 과 거에도 해법을 모색하다 무위에 그친 사례가 많기 때문이다. 해법을 찾으려면 관련 논의가 지난 20년간 평행선을 달려온 이유부터 차근 차근 따져볼 필요가 있다.

노인 지하철 운임 감면 제도가 처음 시행 된 건 제5공화국이 출범한 1980년 정부가 70 세 이상 노인들(당시 80만5천명)에게 경로우

대증을 발급한 뒤 공공요금 50% 할인 혜택

을 주면서다.

뒤이어 노인복지법(1981년)과 시행령 (1982년)을 제정해 이를 법제화하면서 혜택

연령을 '65세 이상'으로 확대했고, 1984년엔

전두환 대통령 지시로 시행령을 개정해 할인

율을 지금과 같이 100%로 높였다. 하지만 재

원 대책은 마련하지 않아 무임승차로 생기는

비용은 이때부터 지하철 운영사와 지자체가

부담하게 됐다.

그러나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갈수록 늘

고 무임승차 비용 부담이 커지면서 문제가 생

기기 시작했다. 과거 언론 보도를 보면 서울

지하철공사(현 서울교통공사)는 이미 1995년

무임승차에 따른 전년도 운임손실액 148억

원(4천247만명분)에 대해 국고보조를 요청했 음을 알 수 있다.

수도권 지역 지하철 무임승차 인원은 2000

년 9천392만명(운임손실 694억원)에서 2019

년 2억9천192만명(3천866억원)까지 늘었다

가 코로나19 사태로 승객이 줄면서 2021년 2 억2천22만명(2천965억원)으로 주춤해졌다. 철도통계연보에 따르면 서울·부산·대구· 인천·광주·대전·경기 등 전국 7개 광역자치 단체에서 운영 중인 도시철도(지하철)의 무 임승차 인원은 2021년 기준 총 3억7천795만 명, 운임손실액은 5천74억원에 달하는데, 무 임승차자의 83%가 노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전국 도시철도 무임승차의 55%를 부담하 는 서울교통공사의 경우 지난해 무임승차자

가 전체 탑승객의 16%를 차지하면서 무임승

차 비용(2천784억원)이 영업손실(9천385억 원)의 30%에 달했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면서 지하철 무임승

차 비용을 정부가 보전해야 한다는 지자체의

요구가 커졌으나, 정부가 이를 수용한 적은 없다.

국회 차원의 해결 시도가 있었지만 결실

을 맺지 못했다. 20대 국회(2017년)에서 지하

철 무임승차 비용을 정부가 부담하는 도시철

도법 개정안이 발의됐고, 21대 국회(2020년)

에서도 유사한 법 개정안이 발의됐으나 심의

가 보류된 상태다. 지난해 말엔 국회에서 올

해 정부 예산안에 도시철도 무임수송 손실 보전분 3천585억원을 반영하려다 기재부 반 대로 결국 무산됐다.

서울시가 국고 지원 요구의 주요 근거로 거론하는 건 지하철 무임승차제도가 1984년 대통령 지시로 처음 도입됐다는 것이다. 제도 를 처음 도입한 주체가 중앙정부이니 결과에 대한 책임도 회피해선 안 된다는 논리다.

제도 도입과 관련한 사실관계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하지만 이를 근거로 정부의 도 의적 책임을 물을 순 있어도 국고 지원에 대 한 규정이 법령에 마련되지 않는 한 책임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정부의 지원을 끌어내기 는 어려워 보인다.

노인 지하철 무임승차의 법적 근거는 노인 복지법과 시행령인데, 지자체와 정부가 오랫 동안 평행선을 달려온 일차적인 이유는 해당 법령에 대한 해석차에 있다.

노인복지법 26조 1항에는 '국가 또는 지자 체는 65세 이상에 대해 대통령령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국가 또는 지자체의 수송시설 및 고궁·능원·박물관·공원 등의 공공시설을 무 료로 또는 이용요금을 할인해 이용하게 할 수 있다'고 돼 있다.

<9페이지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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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ing) Huang David Baruk Haziza 오용균 (Eric)
지하철 노인 무임승차 비용부담, 정부 책임이냐 지자체 책임이냐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조민정 계승현

기자 = 정부가 오는 11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을 재개하기로 했다.

김성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

2총괄조정관(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

장)은 10일 중대본 회의에서 중국발 입국자 양성률이 최근 1%대로 낮아졌고 중국발 확 진자 중 우려 변이가 나타나지 않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이 재개된 것은 지 난달 2일 중단 후 40일만이다.

정부는 지난달 2일 중국인에 대한 단기비 자 발급 제한(외교·공무, 필수적 기업 운영, 인도적 사유 제외) 조치를 단행했다. 당초 1 월 말까지였으나 2월 말까지로 연장했고, 다 시 이날 조기 해제를 결정했다.

정부가 예정보다 일찍 단기비자 발급 제한

조치를 해제한 것은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세

가 정점을 지나 안정화 단계로 접어든데다 중

국발 입국자의 양성률이 낮은 상태를 유지하

고 있다고 판단해서다.

공항에서 검사를 받은 중국발 단기체류

입국자의 양성률은 지난달 29일~지난 4일

1.4%(1천788명 중 25명 확진)를 기록했다.

조치 초기 한때 30%대까지 올랐지만 현재

낮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다. 전체 중국발 입 국자의 양성률은 지난주 1.1%로 직전 주보다 0.9%포인트 떨어졌다.

이날 0시 기준 일일 확진자 수는 1만3천여 명으로, 금요일 기준 32주만에 최저치를 기 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5일 연 속 200명대이며, 사망자 수는 17명이다.

반면 한국의 방역 조치에 대한 중국의 반 발 조치는 부담이다.

중국은 한국인의 중국행 단기비자 발급을 중단하고 중국을 경유하는 비자 발급을 차단 하는 한편, 한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후 검 사를 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이번 방 역 완화 조치로 중국도 비슷한 완화책을 시 행할 가능성이 있다.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단기비자 발급 제한을 해제하는 한편 입국자 대상 나

머지 방역 조치에 대해서는 향후 상황을 종 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 완화를 검토한다.

정부는 중국발 입국자 방역 대책으로 단 기체류 비자 발급 제한 외에도 입국 전 검사 (48시간 이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 전

문가용 신속항원검사 음성 확인서 제출)와

입국 후 검사(입국자 전원 입국 후 PCR 검사)

실시, 항공편 증편 중단 등의 조치를 시행하

고 있다.

방역 당국 관계자는 "방역 차원에서 단기

비자 제한 조치를 더 유지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있었다"며 "단기비자 발급 중단 외의

조치는 일단은 유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입국 후 검사와 관련해 단기체류 외국인에 대해 공항에서 PCR 검사를 받도록

하는 방식은 유지하면서 결과가 나올 때까지

공항에서 대기하도록 하지는 않도록 하는 방

안을 고려 중이다.

또 단기체류 외국인 확진자에 대해 운영

하던 격리시설도 정부 차원에서는 운영하지

않고 확진자가 숙소 등에서 자가격리를 하게

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 중이다.

정부는 공항 인근 시설 2곳에 160명을 수 용할 수 있는 외국인 격리시설을 운영하고 있 지만, 지난 7일을 기준으로 이런 시설에 입실 중인 사람은 7명뿐이다.

한편,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김 제2총괄조 정관은 "지난 1월 30일 시행한 실내 마스크 의무착용 해제 이후에도 유행 감소 상황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재감염 추정사례 비율이 지난 해 10월 넷째 주부터 13주 연속 증가하고 있 다"며 "이는 지난해 오미크론 대유행 이후 접 종받았거나 감염됐던 분들의 면역력이 떨어 졌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그는 "이미 확진됐던 분들도 다시 감염될 우려가 커졌다"며 "중증화 위험이 높은 60대 이상 등 고위험군 대상자들은 이른 시일 내 에 동절기 접종을 마쳐달라"고 당부했다. bkkim@yna.co.kr

➓ Friday Feb 10, 2023 한국 소식
중국발 단기비자 발급 40일만에 재개… '코로나 상황 안정' 판단

우리, 사피엔스의 거대사 -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

구 결과는 심리학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에 영 향을 끼쳤습니다. 강력 범죄자의 불운한 과거

를 조명하는 풍조나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처럼 아이의 교육에 환경적 요소를 중시하는

풍조 모두 여기서 비롯되었을 만큼 말이죠.

행동주의는 어느덧 진리가 되어버렸습니다.

언어학자였던 노엄 촘스키는 과감하게 행 동주의에 반기를 들었습니다. 만약 인간이 환

경에만 종속되어 있다면 인간은 문법을 전문

적으로 배우지 않는 한 올바른 문장을 절대

로 구사할 수 없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뛰어난 문법 선생님을 두지 않고도 훌륭하게

문법을 지키며 문장을 구사할 수 있죠. 이는

인간 모두에게 문법을 깨우치는 선천적인 능 력이 있기 때문입니다.

입증하기 위해 현대언어학을 그러모아 쓰여 진 책입니다. 핑커는 통사론, 형태론, 음운론, 화용론 등 언어학의 기저에 위치한 학문뿐만

아니라 언어가 어떻게 발생했고 갈라졌는지

또 언어가 어떻게 습득되었는지 다양한 내용

을 하나하나 설명하면서 자신의 이야기를 전 개해가죠.

이쯤 읽다보면 핑커한테 의문이 들 수도 있습니다. 그래, 당신 말대로 언어가 본능이 라는 것은 알겠어. 보편문법에 의해 개별 언

어가 습득되는 것도 알겠다고. 그런데 어떻게

해서 언어가 본능이 되었다는 거지? 핑커는

다윈의 진화론을 계승해 이를 설명합니다. 언

어는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습득된 의사소통

의 수단이라면서 말이죠.

봉자를 비롯해 자신의 언어관과 대치되는 사 람들을 그는 우스꽝스럽게 그려내면서 비판 합니다.

『언어본능』을 읽고나면 현대언어학의

작가 스티븐 핑커 출판 동녘사이언스 발매 2008.12.20.

B.F.스키너는 조건화에 대한 실험으로 행

동주의라는 패러다임을 만들어냈습니다. 강

화와 처벌을 적절하게 활용하기만 한다면 사 람의 특성을 완전히 바꿔버릴 수도 있다는 연

언어 능력이 보편적이며 선천적이라는 촘 스키의 주장은 과거 스키너가 그랬듯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냈습니다. 그후로 많은 사 람들이 촘스키에게서 지적 세례를 받았고 그 중에서도 스티븐 핑커는 가장 탁월한 연구자 입니다. 그는 언어는 본능이라며 촘스키의 주 장을 확장시킵니다. 『언어본능』은 언어가 본능이라는 것을

이 부분은 『언어본능』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핑커가 촘스키와 어떤 점에서 차이를 보이는지 정확하게 보여주는 부분이기 때문이죠. 핑커는 촘스키가 현대진 화론의 성과를 전혀 고려하지 못했다고 혹독 하게 비판합니다. 그러고는 언어학의 공로를 생물학에게 돌리죠. 여담으로 촘스키만 비판 의 대상이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규범문법 신

큰 줄기를 잠시나마 맛보았다는 기쁨이 찾아 오게 됩니다. 동시에 언어가 본능이라는 핑커 의 주장을 받아들이게 되죠. 『언어본능』은 학술적으로 의미가 깊은 책입니다. 덧붙여 재 밌기까지 합니다. 촘스키가 난해한 것으로 소 문난 것과는 반대될 정도로 말입니다. 그는 유머를 섞어가며 재치 있는 입담으로 언어학 을 풀어나가죠. 이런 교수님한테 언어학을 배 운다면 소원이 없겠습니다만……. 아쉬운 것 은 『언어본능』은 철저히 영어권 사람을 위 해 쓰여진 책이라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례 가 영어로 제시되어 있는 데다가 언어유희가 많아서 영어를 잘 못한다면 책이 버겁게 느 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어쩌겠습니까. 영어권 학자에게 한국어권 사람을 위한 책을 요구할 수는 없 는 노릇이지요. 한국어 사례를 위주로 누군가 가 『언어본능』을 다시 쓴다면 어떨까, 하는 소박한 상상을 잠시 해봅니다.

(서울=연합뉴스) 박형빈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두 달 만에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

과가 10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7∼9일 전국 만 18세 이 상 남녀 1천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직무 수행 긍정 평가는 32%, 부정

평가는 59%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조사(1월 31일∼2월 2일)보다 긍정

평가는 2%포인트(p) 내렸고, 부정 평가는

3%p 올랐다.

한국갤럽은 "대통령 직무 긍정률이 30%

대 초반, 부정률이 60%에 육박하기는 두 달

만"이라고 밝혔다.

이어 "직무 긍정률은 작년 취임 초 50%대

였으나 8월 초와 9월 말 두 차례 24%까지 하

락한 적 있고, 10∼11월 평균 29%에 머물다

연말 상승해 지난주까지 30%대 중반, 부정 률 50%대 중반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긍정 평가 이유는 '외교'(16%), '공정/정의/ 원칙'(9%), '노조 대응'(7%), '결단력/추진력/ 뚝심', '국방/안보'(이상 5%), '경제/민생'(4%), '

주관/소신', '전반적으로 잘한다', '진실함/솔직

함/거짓없음', '변화/쇄신'(이상 3%) 순으로 나 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민생/물가'(17%), ' 외교', '독단적/일방적'(이상 12%), '경험·자질 부족/무능함'(6%), '여당 내부 갈등/당무 개 입'(5%), '소통 미흡'(4%), '발언 부주의', '공정 하지 않음', '통합·협치 부족', '전반적으로 잘 못한다', '검찰 개혁 안 됨', '서민 정책/복지'(이 상 3%) 등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2%p 오른 37%, 더불어민주당이 3%p 내린 31%로 집계 됐다. 무당층은 29%, 정의당은 3%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서 ±3.1%p다. 무선(95%)·유선(5%) 전화 면 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7%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 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binz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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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32%…두 달 만에 30%대 초반으로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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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 피자... 달콤한 디저트 피자

2Ts 다진 견과류 (호두, 아몬드 등)

더 늦기 전에 먹어야죠

피자 반죽은 거의 언제나 저희 집 냉장고 안에 넣어져 있 어요.

" 피로를 회복해 줄 달콤한 무언가가 필요해~~" 라고 아이

들이 외쳐줄 때는 피자는 멋진 디저트로도 변신을 한답니다.

오늘은 달콤한 디저트 피자 딸기 피자를 소개할게요.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하여 피로회

복과 피부미용에 좋으며 엘라직산과 안토시아닌이 암세포를

박멸 억제하고 시력회복에도 도움을 줘요. 또 펙틴이 콜레스

테롤을 낮춰 동맥경화 및 심혈관 질환의 성인병을 예방하며

라이코펜이 면역력을 높이고 혈관을 튼튼히 해줘요. 칼로리

가 낮아 다이어트에도 좋을 뿐 아니라 치매예방과 스트레스

도 감소시켜 줘요. 영양성분(1인분)은…

열량 466.0kcal, 탄수화물 62.8g, 단백질 19.7g, 지방

14.6g, 나트륨 539.2mg, 콜레스테롤 32.8mg, 포화지방산 6.1g이에요.

딸기는 깨끗이 씻어서 꼭지를 제거해주세요. 믹싱 볼에 마 스카포네 (크림치즈)와 조청(꿀, 메이플 시럽)을 섞어주세요.

견과류는 다져 주세요.

(위의 재료 사진에는 안 넣었는데 넣어주는 게 훨씬 고소 해서 맛있답니다.)

260℃/500℉로 예열된 오븐에 넣어서 8분 정도 피자의 치 즈가 녹고 도우가 살짝 노릇할 정도로 구워 주세요.

380-430g 피자도 우

100g 마스카포네 or 크림치즈

2Ts 조청 or 꿀 or 메이플 시럽

80-100g 모짜렐라 치즈

60- 100g 루꼴라 or 시금치 or 쌈 채소

270-330g 딸기

도우는 옥수수 가루나 밀가루를 뿌린 후 반죽의 모양을

잡아 밀대로 눌러 주세요.

(중간 부분은 얇게 가장자리는 조금 더 두껍게 밀어 주시 는 게 좋아요.)

(도우 반죽 레시피는 밑에 링크 걸어둔 케일 페스토 피자 를 참고해 주세요. 2개 분량의 양이랍니다.)

오븐용 그릇이나 구워질 팬이나 그릇에 놓고 반죽을 올려

서 손으로 눌러서 모양을 잡아 주세요.

나머지 마스카포네의 반 (총 1/4분량)을 발라서 준비해둔 야채를 얹어 주세요.

(주로 쌉쌀한 루꼴라나 시금치를 얹어 먹는데 오늘은 쌈 채소 다양하게 넣어 봤어요.)

(마스카포네가 채소와 피지의 분리를 막아서 풀의 역할을 해 줘요.)

그리고 남은 마스카포네는 딸기의 단면에 발라 얹어 주세 요. 마찬가지로 마스카포네가 분리되지 않도록 도와준답니 다.^^ 마지막으로 고소함을 더 해주는 큼직하게 다진 견과류 를 뿌려주면 달콤한 디저트 피자 딸기 피자 완성입니다.

블루베리 철에는 블루베리를 얹어 피자를 만들어 먹기도 해요. 조금은 다르지만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피자 반죽이 랍니다.

딸기의 끝물이라도 잡아서 맛있게 먹었어요.

여름철에 나오는 제철 딸기를 또 기다려서 해 먹어야겠지요.

도우만 있다면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디저트 피자 완전히 식은 다음 드셔주시면 더 맛있답니다.

섞어 둔 마스카포네(크림치즈) 양의 반을 도우에 바르고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 주세요.

 Friday Feb 10, 2023 요 리

2023년 계묘년은 검은 토끼의 해다. 토끼

는 다산과 풍요를 상징하며 각종 설화를 통

해 불로장생의 영물로 전해져 온다. 보름달

이 뜨면 달 속에서 불사의 영약을 찧는 옥토

끼를 찾고 건강을 염원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토끼의 해에 휴람 의료정보에서는 휴람 의료

네트워크 H+ 양지병원 3분의 전문의와 함께

혈관과 관절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아보고

자 한다.

심뇌혈관질환 다스리는 첫번째 토끼 ‘혈관

건강’

혈관 이상으로 발생하는 심장과 뇌 질환

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사망원인으로 해마

다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두 질환 모두 혈관

으로 인해 심각한 타격을 받기 때문에 ‘심뇌

혈관질환’이라고 통틀어 부르기도 한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사망원인 통계

결과’에 따르면 암을 제외한 주요 만성 질환

중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이 심장 질환이었

으며 인구10만명당 61.5명으로 나타났다. 다

음으로는 폐렴과 함께 뇌혈관 질환이 44명으

로 높았다.

대표적인 심장 질환으로는 심근경색증, 협

심증, 심부전증 등이 있으며 뇌혈관 질환으로

는 뇌경색과 뇌출혈이 있다. 이들 모두 고혈

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성 질환에

기인하는 경우가 많다. 대사성 질환이 있으면 혈관에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축적되면

서 혈관이 좁아지고 염증이 생기는데 방치하 면 혈관벽이 터져 사망에 이르는 심각한 상 태가 될 수 있다.

혈관이 막히며 뇌가 손상되는 뇌경색과 혈관 파열로 인해 발생하는 뇌출혈은 뇌졸중 이라고도 통칭하는데 뇌경색이 약85%로 뇌 출혈에 비해 많다. 혈압이 아주 높은 경우에 는 과도한 음주나 심한 스트레스로도 뇌졸중

이 촉발될 수 있으며 갑작스럽게 추운 곳에 노출되거나 심한 운동과 탈수로도 발생할 수 있다.

뇌졸중이 발생하면 돌이킬 수 없는 심각 한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전조증상이 나타나면 가까운 사람에게 즉시 도움을 요

청하고 최대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한다. 급성 뇌경색은 골든타임 안에 뇌혈관중재술 등 관련 응급 치료를 받아야 마비 또는 언어장애의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다 뇌졸중 전조증상으로는 말이 갑자기 어눌

해 지거나 팔과 다리에 편측 마비가 생기고 갑작스러운 의식장애나 복시 등 시야장애도 발생한다. 보행장애와 어지럼증, 균형장애, 원 인 불명의 통증 등도 의심 증상이다. 편측 마

비와 의식장애 증상은 바로 응급실을 찾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지만 비교적 경

미한 두통과 어지럼증은 방치하는 경우가 많

아 주의해야 한다. 전조증상이 발현되면 뇌졸

중 예방과 선제적 치료를 위해 MRI 검사 등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

깡충깡충 힘차게 뛰어오르는 두번째 토끼

‘관절 건강’

올해는 코로나19가 엔데믹 단계로 접어들

며 여행이나 스포츠 등 각종 야외 활동이 증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활동이 증가하는 만

큼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는데 인대나 연골 등이 손상되면 온전한 회복이 어려울 수 있 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관절 질환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질환 은 골관절염이다. 뼈의 관절면을 감싸고 있 는 연골이 마모되고 관절 주변에 염증이 생 기며 통증과 변형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척 추나 고관절, 손가락 마디에도 발생하며 척 추에 발생할 경우 허리디스크로 오인하기 도 한다. 고관절에 발생한 경우에는 통증과 함께 걸음걸이가 어색해져 일상 생활에 어 려움을 격게 된다.

골관절염은 퇴행성 관절염이라고도 부르 지만 반드시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것은 아 니다. 가족력이나 비만, 외상, 염증 등이 원인 이 되며 관절의 무리한 사용과 스포츠 활동 으로 인한 외상으로 젊은층 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관심질병 통계에 따르면 퇴행성 관절병증 환자는 해마다 증가 하여 2019년 404만명을 넘어섰으나 2020년 코로나19 발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줄어 2020년 382만명, 2021년에는 399만명에 이 르고 있다.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하면 약물과 물리, 운동 등 보존적 치료로 증상을 개선하고 더 이상 악화되는 것을 막는데 연골이 너무 많 이 손상되면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쪼그려 앉기, 양반 다리 등 무릎을 구부린 상태에서 체중 부하 가 실리는 동작을 주의해야 한다. 무거운 짐 을 들고 다니거나 과체중 등이 병을 악화시 키는 요인이 되므로 이러한 동작들을 피하고 체중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혈관과 관절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 해선 무엇보다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 이 중요하다. 금연을 실천하고 음주를 줄이며 저염분의 채소와 과일을 많이 먹는 식사 습 관을 가진다. 하루 30분, 주4회 이상 유산소 운동을 실천하고 자신에게 맞는 적당한 근력 운동으로 뼈와 관절을 보호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 도움말 :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순환 기내과 최규영 전문의, 신경과 정인영 전문 의, 정형외과 이용준 전문의

 Friday Feb 10, 2023 건 강
휴람
계묘년 새해엔 혈관과 관절 건강, 두 마리 토끼 잡아야
 Friday Feb 10, 2023 광 고
 Friday Feb 10, 2023 광 고

일 대지진 뛰어넘은 참사…

튀르키예 강진 사망자 2만명 넘겨

(로마·테헤란=연합뉴스) 신창용 이승민 특파원 = 규모 7.8과 7.5의 두 차례 강진으로 인한 튀르키예(터키)와 시리아의 누적 사망

자 수가 9일(현지시간) 2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1년 동일본 대지진 당시 사망자 수(1만8천500명)를 훌쩍 넘어선 수치다.

현지 전문가들은 최대 20만명의 시민이 여전히 무너진 건물 잔해에 갇혀 있는 것으 로 추정하고 있어 인명 피해가 얼마나 클지 는 가늠조차 하기 어렵다.

AFP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튀르키예 재 난관리국(AFAD)은 지진 발생 나흘째인 이날

누적 사망자가 1만7천134명으로 공식 집계 됐다고 밝혔다.

튀르키예와 국경을 맞댄 시리아에서는 당

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이 밝힌 것을

합친 사망자는 3천162명으로 늘어났다. 두

국가를 합친 사망자는 2만296명에 달한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지진에

따른 전체 사망자가 최악의 경우 2만명을 넘

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캐서린 스몰우드 WHO 유럽지부 선임비상

계획관은 다음 주부터 사망·부상자 수가 급격

히 늘어날 것이라며 이같이 내다봤지만 실제

로는 금주에 벌써 사망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번 지진 사

망자가 10만명 이상이 될 가능성이 14%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튀르키예의 대표적인 지진 과학자인 오브

군 아흐메트는 붕괴한 건물 아래에 갇혀 있

는 시민들이 2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

다. 아흐메트는 "세계는 이런 재난을 본 적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명구조 전문가들은 지진으로 인한 매몰

자가 생존할 수 있는 시간은 일반적으로 72 시간으로 보고 있다.

일란 켈만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재난보건 교수는 "지진 생존자의 90% 이상 이 72시간 이내에 구조됐다"며 "튀르키예와 시리아의 경우에는 눈과 비를 동반한 영하의

날씨 탓에 건물 잔해에 갇힌 사람들이 저체

온증 등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 했다.

72시간이 지났지만 현장에선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한 명이라도 더 구출하기 위 한 필사적인 노력 속에 기적 같은 구조 소식

도 잇따르고 있다.

튀르키예 국영 방송 TRT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분 아디야만에서 6개월 아기가 무

너진 아파트 잔해에 갇힌지 82시간 만에 구 조됐다. 이에 앞서 안타키아에선 2세 남자 아 기가 79시간 만에 구조돼 목숨을 건졌다.

튀르키예 당국은 이날 기준 11만명 이상 의 구조 인력과 5천500여대의 중장비가 지 진 피해 지역에 투입됐다고 밝혔다.

전 세계 56개국에서 파견된 6천479명에 달하는 해외 구호대도 현지에서 구조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 구조를 위해 급파 된 우리나라 긴급구호대도 활동 개시 첫날 5 명을 구조했다.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까지 한마 음으로 튀르키예에 구호대를 보내 구조 활동 에 착수했다.

AP 통신은 "아직 잔해에 갇힌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영하의 날씨 속에 구조대가

더 많은 사람을 구하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 다"고 전했다.

이번 지진은 튀르키예 10개 주에 걸쳐 광 범위한 피해를 낳았다. 건물 6천444채가 무

너지면서 살아남은 사람들도 극한의 상황에 몰리고 있다.

집을 잃은 지진 생존자들은 눈과 비를 동 반한 영하권 날씨 속에서 자동차와 임시 텐 트에서 밤을 보내고 있다. 임시 거처에 머무 는 이재민은 75만명을 넘겼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많은 생존자가 지금 끔찍한 여 건에서 야외에 머물고 있다"며 "수색·구조작

업과 같은 속도로 지원에 나서지 않는다면

더 많은 사람이 2차 재난에 직면할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지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 규모도 상당

것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이날 튀르키예 강 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액을 40억 달러(약

5조원)로 추산하면서 "향후 진행 상황에 따 라 금액은 늘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구호 사각지대'로 꼽혔던 시리아 서북부 반군 장악 지역에는 이날 도움의 손길이 처 음 닿았다.

로이터·AFP 통신은 구호물자를 실은 트럭 이 시리아 서북부 국경을 넘어 반군 장악 지 역으로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으 로 전 세계 95개국과 16개 국제단체가 지원 을 약속한 튀르키예와 달리 국제사회의 제 재를 받는 시리아는 상당수 국가로부터 직접 원조를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다마스쿠스 공항을 통한 인도주의 지원을 받기 어려운 반군 장악 지역은 '구호 사각지대'로 꼽혀왔다. changyong@yna.co.kr, logos@yna. co.kr

 Friday Feb 10, 2023 국제
소식

중국, 풍선갈등 속 미 마약문제 겨냥…"세계에서 가장 심각"

보고서는 미국인 19.4%가 불법 약물을

사용한 경험이 있다는 미국 정부 발표를 언

급한 뒤 "미국은 전 세계에서 마약 문제가 가

장 심각한 나라로 마약 복용자는 전 세계의

12%를 차지한다"고 주장했다.

마약 문제의 원인으로는 정부가 이익집단

의 로비로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는 가운데

경제적 이익과 사회·문화적 요인이 복합적으

로 작용한 결과라고 적었다.

중국 외교부는 "미국의 마약 문제는 유래

가 깊고 뿌리가 깊은 역사적 고질병"이라며 "

미국은 이 문제를 직시하고 조치를 취하해

미국 인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호해야 한

다"고 지적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는 10일 마약 문제

는 미국 사회 거버넌스의 실패를 반영한다며

정부 발표를 뒷받침하는 논평을 실었다.

신화사는 "이 위기는 미국 정부의 시스템

실패를 반영하는 것으로, 긴급하고 통일적이

며 전면적인 대응이 시급하다"며 "그러나 정

부는 행동할 의지가 없어 이 검은 유령은 오

랫동안 미국을 뒤덮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가 다소 뜬금없다는

지적도 적지 않다.

정찰 풍선 문제로 양국 간 갈등이 깊어지 는 가운데 세계 모든 나라가 경계하는 마약 문제를 거론해 미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 여론을 조성하려는 국면 전환용이라는 해석 도 있다.

폭스뉴스는 "미국으로 밀반입되는 펜타닐 대부분이 중국산임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미 국의 마약 문제를 비판하는 보고서를 발표했 다"고 꼬집었다. jkhan@yna.co.kr

젤렌스키 무시하다 영국에 뺏겨… 다급한 마크롱 파리 만찬 급조

(런던·파리=연합뉴스) 최윤정 현혜란 특

파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

통령이 애초엔 프랑스 방문을 계획하다가 영

국으로 틀었으며, 파리 회동은 급조된 것이

라는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는 8일(현지시간) 젤

렌스키 대통령 팀은 처음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측에 파리 방문을 타진했다고

외교관들을 인용해서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프랑스에서 딱히 초청 메

시지를 보내지 않던 중에 영국 정부가 기회를

낚아채서는 찰스 3세 국왕 면담과 의회 연설

까지 조율했다.

이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7일까지만 해도

먼저 런던으로 비행기를 타고 갔다가 9일 아

침 유럽연합(EU)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브뤼셀로 곧바로 가기로 돼 있었다.

심지어 영국에 도착한 8일 아침까지만 해

도 파리 방문 계획은 없었다고 우크라이나

측 인사들은 말했다.

이런 상황에서 프랑스는 젤렌스키 대통령 의 영국 방문 일정을 뒤늦게 파악하고선 런던

과 브뤼셀 사이에 파리를 찍고 가는 일정을

만들기 위해 긴박하게 움직였다고 외교관들

이 전했다. 텔레그래프지는 마크롱 대통령측이 기자 들의 질문에 "양국 정상이 지난주까지도 대 화했다"고 답하며 겉으로는 태연한 척했지만

뒤로는 마크롱 대통령 부부의 공연 관람 계 획까지 취소하면서 매달렸다고 전했다.

WSJ에 따르면 다급해진 마크롱 대통령 측 은 독일 올라프 숄츠 총리 측에 SOS를 쳤다.

한참 의회에서 연설하던 중인 숄츠 총리 가 일정을 변경해서 파리 만찬에 합류할 수

있는지 문의했고, 최종 일정은 당일 오후가 돼서야 확정됐다.

그렇게 해서 젤렌스키 대통령이 이른 아

침부터 런던에서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10시 무 렵이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마크롱 대통령과 숄츠 총리가 기다리는 엘리제궁으로 이동해 오후 10시 30분 카메라 앞에서 차례로 소감을 밝 혔다.

워낙 황급히 마련된 행사인 탓인지 숄츠 총리가 우크라이나 국기 앞에 잘못 선 것을 젤렌스키 대통령이 지적하고, 마크롱 대통령

이 둘에게 자리를 바꿔 서라고 말할 정도였

다고 텔레그래프지가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도 기자회견에서 이번 만

남이 "즉흥적이었다"고 표현했다.

그는 "우리가 만나서 대화할 수 있도록 한

즉흥적인 아이디어에 감사하다"며 "프랑스와

독일은 (러시아의 침공에 맞선 전쟁에서) '게

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갖고 있다"

고 말했다.

야식 같은 만찬은 0시 30분께나 끝났고

마크롱 대통령은 젤렌스키 대통령에게 프랑

스 최고 훈장인 레지옹 도뇌르, 그중에서도

등급이 가장 높은 '그랑 크루아'를 수여했다.

5개 등급 중 1등급에 해당하는 그랑 크루아 훈장은 프랑스 대통령이 받는 훈장이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나에게 너무 과분하

다"며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 국민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다음날 오전 9시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 전

용기를 타고 브뤼셀로 향하기 전까지 젤렌스

키 대통령이 파리에 체류한 시간은 11시간

남짓. 만찬과 훈장 수여를 제외한 다른 공개

일정은 없었다.

프랑스 당국자들은 "영국과 경쟁하는 것

이 아니다"라며 "마크롱 대통령이 지난 몇 주

동안에도 젤렌스키 대통령과 여러 차례 대화 를 나누는 등 늘 접촉하고 있고 계속 초청했 다"고 주장했다고 텔레그래프지가 전했다. 하지만 다음 날이면 EU 정상회의에서 만 날 젤렌스키 대통령을 굳이 파리로 초청해 따로 만찬을 주최하고, 훈장까지 수여한 것 에서는 마크롱 대통령이 국제 외교 무대에서 영국에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으려는 의도가 읽힌다.

전직 외교관 출신인 미셸 뒤클로 몽테뉴 연구소 특별고문은 AFP에 전쟁 후 처음으로 유럽 순방에 나선 젤렌스키 대통령이 만약 파리에 오지 않았다면, 마크롱 대통령의 위 상이 떨어져 외교 정책에 실패했다는 인상을 남겼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으론 무리한 일정 잡기에 EU 내에서 도 반발이 나온다.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는 EU 정상 회의를 앞두고 프랑스와 독일만 주목을 받은 것은 적절치 못하다고 비판했다. merciel@yna.co.kr

 Friday Feb 10, 2023 국제
(베이징=연합뉴스) 한종구 특파원 = 미국 이 자국 영공에 침입한 중국 풍선을 '정찰 풍 선'으로 지목하고 격추하면서 미중 갈등이 심 화하는 가운데 중국이 갑자기 미국의 마약 문제를 비판하는
내놨다. 중국 외교부는 9일 오후
국내
소식
보고서를
홈페이지에 '미국
마약문제 현황'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게시했다.

안전하고 쉽게 역자세에 성공하는 방법 - 헤드스탠드 편

요가 동작 중 다양한 도전자세가 있지만, 그 중에서도 역

자세, 즉 머리가 가슴보다 밑에 위치한 자세에서 중심을 잡기

까지 상당히 많은 연습과 실패를 겪게 되는데요, 그 실패의

가장 큰 원인이

거꾸로 서는 자세에 대한 두려움으로 시도조차 제대로 해

보지 못하고 끝나는 경우, 혹은 과거 비슷한 자세를 하다 부

상을 당한 경우 그 두려움에 또 주저하게 되는 경우, 혹은 지

나치게 의욕이 앞서다보니 충분한 준비과정을 갖지 못하고

섣불리 시도하게 되는 경우 등을 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은 역자세를 연습하고 계시는 분들을 포함, 초보자들도 시도

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쉽게 머리서기에 접근하는 방법을 소 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제 유튜브채널 ‘요가읽어주는 여자’에서 오분 순삭요가 챌

린지 Day21 머리서기… 편 영상을 찾아 제 설명을 들으며 천 천히 따라해보시길 바랍니다.

1. Knee To Chest (무릎 가슴쪽으로 당기기) – 복근, 코 어 강화

TIP! 허벅지 뒤가 많이 타이트하신 분들은 허벅지 뒤에 손을 깍지끼고 버티는 연습부터 해주세요.

3. Low Plank + Protraction (로우 플랭크 변형)- 머리서 기 웜업

4. Headstand (한발 든 해드스탠드/두 무릎 접은 해드스 탠드/두다리 편 해드스탠드)- 코어강화, 어깨 안정화와 체형 교형, 전신 디톡스와 다이어트 효과

1단계 누운 상태에서 한쪽 무릎을 가슴 쪽으로 끌어당기 고 반대다리는 길게 펴줍니다.

2단계 배꼽을 등쪽으로 끌어당긴 상태에서 내쉬는 숨에 견갑골을 바닥에서 떼고 가슴을 좀더 허벅지 쪽으로 가져갑 니다.

3단계 반대 방향도 같은 방법으로 해주세요.

4단계 좌우 반복하면서 코어의 힘을 길러줍니다.

TIP! 목이 불편하다면 고개를 들지 않은 상태에서 무릎 을 끌어 당겨주세요.

2. Hamstring Stretch (햄스트링 스트레칭) – 대퇴이두

근, 다리 뒷면 늘리기

1단계 이번에는 무릎을 펴고 다리를 곧게 뻗은 상태에서 종아리나 발목을 끌어당겨줍니다.

2단계 다리 뒷면의 뻣뻣함을 느끼며 깊게 호흡합니다.

3단계 반대다리도 바꿔가며 반복하며 두 다리를 최대한 길게 펴는 연습을 해줍니다.

4단계 복부를 수축하며 가슴을 좀더 허벅지 가까이에 가 져가세요.

1단계 네발기기 자세에서 팔꿈치를 어깨 밑에 내려놓고 팔 꿈치로 바닥을 강하게 밀어냅니다.

2단계 두 날개뼈가 서로 멀어지게 복부와 갈비뼈를 등쪽 으로 끌어당기고 가슴을 매트에서 멀리 밀어냅니다.

3단계 복부의 힘을 유지하며 천천히 두 다리를 펴서 플랭 크 자세를 만들어줍니다.(영상 참조) TIP! 팔꿈치의 너비가 어깨보다 멀어져 둘 사이가 지나치 게 벌어지지 않게 두 팔을 서로 중앙으로 조이는 연습을 충분 히 하고 플랭크를 준비합니다.

1단계 플랭크에서 천천히 다리를 앞으로 가져가 머리를 바닥에 댑니다.

2단계 두발을 최대한 앞으로 가져가고 머리에서 가장 튀 어나온 정수리에 매트가 잘 닿을 수 있도록 해줍니다.

3단계 엉덩이가 어깨 위로 올라갈 수 있게 복부를 강하게 수축한 상태에서 한무릎을 접어 발꿈치를 엉덩이 가까이 가 져갑니다.

4단계 반대쪽 발꿈치도 들어서 중심을 잡을 수 있다면 도 전해보세요.

5단계 벽에 두 발을 기대고 버티는 연습을 하는 것도 좋 은 방법 중 하나입니다. (영상 참조)

TIP! 두 발을 동시에 바닥에서 뗄 수 있을 때까지 사진처 럼 한다리씩 바꿔가며 코어와 어깨 안정성을 충분히 길러주 고 중심 잡는 연습을 반복해줍니다.

 Friday Feb 10, 2023 연예 / 스포츠 소식

하이브, 이수만 손잡고 SM 인수…K팝 공룡 기획사 탄생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 탄소년단(BTS)의 소속사 하이브가 경쟁사인

대형 K팝 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전격 인

수한다. 이로써 K팝 업계는 방탄소년단, 세븐

틴, 엑소, NCT 등을 한 지붕 아래 거느린 초

대형 '공룡' 기획사 탄생을 앞두게 됐다.

하이브는 이수만 SM 대주주 겸 전 총괄

프로듀서가 보유한 지분 14.8%를 4천228억

원에 인수한다고 10일 공시했다.

원래 SM 1대 주주인 이수만의 지분율

은 18.46%로, 하이브는 이번 거래로 단숨에

최대 주주에 등극한다. 카카오가 지난 7일

9.05%를 확보하는 유상증자를 골자로 SM과

손을 잡았지만, 하이브가 이수만과 손을 잡고

단숨에 이를 제치고 나선 것이다. 하이브에는 방탄소년단을 필두로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엔하이픈·뉴진스·르세

라핌 등 인기 K팝 스타들이 포진해 있다. SM

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엑소, NCT, 에스파 등 경쟁력 있는 IP(지식재산권)를

수 보유하고 있어 이들의 결합은 K팝 시장에

큰 충격을 안길 것으로 전망된다.

하이브는 이번 거래를 두고 "SM 인수는

양사의 글로벌 역량을 결집해 세계 대중음악

시장에서 게임 체인저로 도약하기 위함"이라

고 밝혔다.

SM은 '한류'라는 단어를 촉발한 1세대 아

이돌 H.O.T.를 필두로 일본 시정을 개척한 보

아 등 K팝 시장을 선도해왔다. 하이브는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을 배출해 K팝이 전 세계에

서 사랑받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하이브는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방시

혁 의장과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는 이

번 계약 체결에 앞서 K팝의 미래에 대한 고

민을 나누고 그 해법을 모색하기 위한 방안

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그 결과물 가운데 하나로 이번 주식양수도계약 체결이 이뤄졌

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방시혁 의장은 이 과정에서 이수만이 K팝 을 하나의 산업으로 일궈낸 것에 존경의 뜻

수도쿠

게임 방법 : 3X3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중>

을 밝혔다고 하이브는 전했다. 이수만이 그려

온 글로벌 비전을 현실화하겠다는 의지 또한

표명했다고 강조했다.

하이브는 인수와 맞물려 SM 운영 구조에

도 대대적으로 칼을 댄다.

하이브는 "SM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이

수만의 의지를 확인했다"며 "(하이브가) 이미

이사회 중심 경영을 통해 최고 수준의 지배

구조 투명성을 갖춘 것은 물론, 멀티 레이블

전략 운영과 팬덤 플랫폼 개발 등 업계 선진

화를 주도한 만큼 SM의 지배구조 개선 과정

에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의지를 드

러냈다.

이수만은 개인 프로듀싱 회사 라이크기획

과 SM 간 계약 종료일로부터 3년간 일부 수

수료를 받기로 했는데, 이번 하이브와의 합의

과정에서 이를 받지 않기로 했다.

하이브는 이를 두고 "SM 지배구조 개선

에 대한 의지를 보여주는 차원"이라며 "이수

만은 개인 차원에서 보유하던 SM 관계사 지

분도 하이브에 양도해 지배구조 개선 작업에 전폭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도 관계사 지분 정리를 통해 지배 구조 개선에 추가 재원을 투입해 이에 화답 했다고 덧붙였다.

하이브는 주당 12만 원에 SM 소액 주주가 보유한 지분 공개매수에도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이수만의 지분 인수가와 동일한 가격이 다. 공개 매수를 위한 자금 조달은 이미 마친 상태다.

하이브는 "이수만은 자신이 누리게 될 경 영권 프리미엄을 소액주주와 공유하는 차원 에서 이번 공개매수를 진행하는 것에 공감대 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는 이번 SM 인수를 계기로 모든 사업 분야에서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tsl@yna.co.kr

보험없이 떠나는 여행

위험한 모험이아닐까요?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상습도박

과 성매매 알선 등의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

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던 그룹 빅뱅의 전 멤

버 승리가 9일 오전 만기 출소했다.

법무부와 가요계에 따르면 승리는 이날

오전 5시 여주교도소에서 출소했다.

승리는 상습도박, 성매매처벌법 위반(성매

매·성매매 알선·카메라 등 이용 촬영), 특정경

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의 혐의로 기소 돼 지난해 5월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다.

그는 2015년 1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클

럽과 금융투자업 투자 유치를 위해 대 만, 일본, 홍콩 등의 투자자를 상대로 여러 차례 성매매를 알선하고, 자신도 성 매수를 한 혐의를 받았다.

또 서울 강남의 주점 '몽키뮤지엄' 브랜드 사용료 등의 명목으로 클럽 '버 닝썬' 자금 5억2천800여만 원을 횡령하 고 직원들의 변호사비 명목으로 유리 홀딩스 회삿돈 2천여만 원을 빼돌린 혐 의도 있다.

승리에게 당시 적용된 혐의는 9개로 1심부터 3심까지 모든 혐의에 유죄 판단이 내려졌다.

승리는 지난 2006년 그룹 빅뱅 멤버로 가 요계에 데뷔해 '거짓말', '뱅뱅뱅', '하루하루' 등 다수 히트곡을 내며 K팝 스타로 정상을 밟았다.

그러나 승리가 사내 이사로 있던 서울 강 남의 클럽 '버닝썬'에서 성범죄 등 각종 의혹 이 불거지면서 논란의 한복판에 섰다. 그는 결국 2019년 3월 팀을 탈퇴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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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iday Feb 10, 2023 연예 / 스포츠
몬트리올 (514)796-5533 hancafriend@gmail.com 3333 Boul. Cavendish, suite 300, Montreal, QC H4B 2M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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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사태' 승리, 오늘 여주교도소서 만기 출소

(서울=연합뉴스) 강애란 기자 =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피지컬: 100'이 공개 보름 만 에 글로벌 순위 1위를 차지했다.

9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 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피지컬: 100' 은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 계 1위를 기록했다.

국가별 순위를 보면 한국을 비롯해 캐나

정상 차지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솔 로지옥'(2021)도 10위권에 진입한 적 있지만 최고 기록은 5위다.

무엇보다 '피지컬: 100'은 미국, 캐나다, 프 랑스, 독일, 영국 등 북미와 유럽 주요 국가에 서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는 점에서 드라마 ' 오징어 게임'처럼 글로벌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피지컬: 100'은 넷플릭스 공식 집계에서 도 시청 시간 기준으로 비영어권 TV 부문 2 위를 차지했다.

다, 프랑스, 독일, 영국, 그리스, 스웨덴, 스위 스, 체코, 덴마크,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베트남 등 38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 브라질, 헝가리, 케냐, 필리핀, 카타 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15개국에서 2위를, 볼 리비아, 이집트, 인도네시아, 이탈리아, 스페 인 등 11개국에서 3위를 차지했다.

넷플릭스에서 한국 예능이 글로벌 순위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에 따르면 2월 첫째 주(1월 30일∼2월 5 일) '피지컬: 100' 시청시간은 3천130만 시간 이다. 1위는 스페인 드라마 '스노우 걸'(5천23 만 시간)이다.

'피지컬: 100'은 상금 3억원을 걸고 참가자 100명 가운데 가장 강력한 피지컬을 가진 최 고의 '몸'을 찾는 서바이벌 예능으로, MBC 다 큐멘터리팀 소속 장호기 PD가 기획·연출을 맡았다. aeran@yna.co.kr

프로포폴 투약 혐의 유아인, 차기작 세 편 일정차질 생길듯

한 작품들의 일정 차질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9일 영화·방송계에 따르면 유아

인 주연작 중 개봉 또는 공개를 앞둔

작품으로는 영화 '하이파이브'와 '승

부', 드라마 '종말의 바보'가 있다.

지난해 11월 촬영을 마친 '하이

파이브'는 다섯 명의 초능력자가 그

들의 초능력을 탐하는 이들과 만

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영화 '써

니'(2011)·'스윙키즈'(2018)를 연출한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유아인이 백수 '기동 '역을 맡았

고, 이재인, 안재홍, 라미란, 김희원이 출연한다.

배급사 뉴(NEW)는 "프로덕션 일

정에 따라 현재는 후반 작업 단계

에 있다"면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중"이라고 전했다.

올 2분기 공개를 앞둔 넷플릭스의 '승부'는

사제 지간이자 라이벌이었던 프로바둑 기사 조훈현과 이창호의 이야기를 영화화했다. 이 병헌과 유아인이 각각 조훈현과 이창호 역을 맡았다.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유아인의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이창호의 명예가 손상될 것을 우려하며 작품 공개 일정을 무 기한 연기하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넷플릭스 드라마 '종말의 바보'는 200일 앞으로 다가온 세계 종말을 앞두고 혼란에 빠진 세상 속에서 남은 시간을 살아가는 사 람들의 이야기다. 유아인은 이 작품에서 생명 공학연구소 연구원 '하윤상 역을 맡아 배우 안은진과 로맨스 호흡을 맞췄다.

넷플릭스 측은 "언론을 통해 소식을 접했 다"며 "관련 내용을 파악 중"이라고 전했다. stopn@yna.co.kr

 Friday Feb 10, 2023
연예 / 스포츠 소식
김정진 기자 = 배우 유 아인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경찰 조 사를 받았다는
(서울=연합뉴스)
사실이 알려지면서 그가 출연
1,263.40 원 939.12 원 1.000 2023년 02월 09일 목요일 기준가
'피지컬: 100', 넷플릭스 세계 1위 등극… 38개국서
 Friday Feb 10, 2023 광 고
 Friday Feb 10, 2023 광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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