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5호 – 2022-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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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Weekly Newspaper

Vol. 1115 2022. 05. 2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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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에 몬트리올에서 진행된 퀘벡주 의 언어법 개정에 반대하는 시위가 많은 군 중을 끌어모았다. 주 정부는 법안 96호가 영 어 서비스를 유지하면서 프랑스어의 보호를 강화하는 온건한 개혁이라고 주장하고 있지 만, 비판론자들은 해당 법안이 의료와 사법 에 대한 접근성을 제한하고, 세젭 교사들의 일자리를 잃게 하고 중소기업을 위한 적폐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번 여름에 통과될 것으로 예상되는 해당 법안이 도마 위에 오른 이유는 아래와 같다. 1. 의료 영어권 보호 단체인 Quebec Community Groups Network의 마를린 제닝스(Marlene Jennings) 대표는 해당 법으로 인해 수십만 명의 영어 사용자가 영어로 의료 서비스를 받 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언급했다. 해당 법안 은 보건 서비스를 포함한 주 정부 기관들은 “건강, 공안 및 사법 정의 원칙을 요구하는 곳”을 제외하고 프랑스어로 대중과 소통할 것 을 요구한다. 퀘벡주에서 영어 교육받을 권리가 있는 사람들, 이전에 주 정부 서비스를 영어로 받 은 주민들, 해당 지역에 거주한 지 6개월 미 만인 이민자에 대한 예외도 있다. 17일 기자회견을 통해 프랑수아 르고

(François Legault) 퀘벡주 총리는 해당 법 안이 영어 의료 서비스에 대한 접근에 영향 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제닝스 대표는 이에 회의적이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언어가 이슈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양질의 의 료 서비스를 적시에 이용하기에는 이미 문제 가 있으며, 법안 96호는 이러한 문제들을 더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답했다. 2. 교육 해당 법안은 영어권 세젭 학생들에게 프랑 스어로 된 3개의 추가 과정을 수강하도록 요 구할 것이다. 캐나다에서 영어 교육받은 부모 나 형제·자매가 있는 영어 교육 권한이 있는 학생은 프랑스어 과정을 수강할 수 있지만 다른 학생은 역사 또는 생물학과 같은 다른 과목을 프랑스어로 수강해야 한다. 몬트리올에 있는 다슨 칼리지의 영문학 교사인 아담 브라이트(Adam Bright)는 영어 기관에 프랑스어 수업을 추가하는 것이 어려 울 것이라고 말하며, 법에 따라 영어 교육받 을 권리가 없는 학생은 프랑스어 졸업 시험을 치러야 하므로 그는 그 학생 중 소수가 영어 문학 과정을 선택하여 다른 수업에서 성공하 기가 더 어려울 것이라고 예상한다. <5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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