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4호 – 2022-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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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Weekly Newspaper

Vol. 1114 2022. 05. 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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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곽이 잡혀가는 법안 96호 "6월 초에 통과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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퀘벡주 의회는 법안 96호 수정안을 약간 완화하는 것에 동의했다. 해당 법안은 12일 아침에 있었던 긴급 회 기에서 표결에 부쳐진 몇 안 되는 수정안 중 하나였으며, 6월 초에 있을 것으로 보이는 법 안 통과가 최종 단계에 가까워졌다. 사이먼 졸린 바레트(Simon JolinBarrette) 퀘벡주 법무부 장관은 투표 후 연 설에서 “캐나다에서는 불어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라고 말하며 “우리는 퀘벡주에서 불어 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앙드레 포르탱(André Fortin) 퀘벡주 자유 당 의원은 자유당을 대표하여 반대 의견을 표 시하며 해당 법안이 예전부터 영어를 쓰던 주 민들과 그렇지 않은 주민들로 두 부류로 나누 고 이는 모두를 단결을 저해시킨다고 밝혔다. 집권당인 퀘벡미래연맹당이 2주 전에 도 입한 수정안에 따르면, 영어권 학생들은 핵심 교과 과정 중 3개(자신이 선택한 연구 분야 에서 필요한 과정)를 불어로 수강하도록 강 요받지 않을 것이다. 대신에 불어 과목을 기 존인 2개에서 3개를 추가하여 총 5개를 수강 해야 하며 이는 한 과목당 45시간씩 총 135 시간의 불어 과목 이수 시간이 늘어난다. 퀘벡미래연맹당, 자유당, 연대퀘벡당 모두 찬성표를 던졌고, 퀘벡당은 모두 기권했다.

영어권 세젭 등록 인원 제한을 포함하여 영어 세젭에 큰 영향을 미치는 조항은 이번 수정안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따라서 많은 영 어권 세젭이 이러한 변경 사항으로 인해 향 후 몇 년 동안 훨씬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성 장을 영구적으로 제한 받을 것이다. 몬트리올의 영어권 세접의 학생들은 지난 주 해당 법안과 자신들에게 큰 영향을 미치 는 변화에 대해 시위를 벌였다. 데이비드 버나움(David Birnbaum) 자유 당 국회의원은 지난 몇 주와 몇 달 동안 이러 한 변화가 잘못되었다는 그의 당의 항의를 되풀이했다. 그는 “Dawson, Vanier, Champlain, Heritage, Marionapolis 세젭 모두 자랑스러 운 퀘벡주 시설들이고 퀘벡주에 기여하고 있 으며, 퀘벡주는 불어가 공용어인 곳”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퀘벡미래연맹당은 그들을 적으로 묘사하며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5월 14일에는 해당 법안에 대한 또 다른 대중 항의 시위가 계획되어 있는데, 이 시위 는 사법 시스템과 의료 서비스를 포함한 사 회와 공공 서비스의 거의 모든 부문에 영향 을 미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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