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treal Weekly Newspaper
Vol. 1107 2022. 03. 18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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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입국 시 COVID-19 검사 요건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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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정부는 백신 완전 접종 여행객 에 대한 입국 전 코로나19 PCR 검사 요건을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쟝-이브 듀클로(Jean-Yves Duclos) 캐나 다 보건부 장관은 17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오늘 발표는 고무적이지만 모든 조치가 재 검토 대상임을 명심해야 한다”라고 말하며, 캐나다와 해외의 역학 상황에 따라 계속해서 이를 조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캐나다에 육해공 모든 교통수단을 통해 입국하는 모든 여행자는 백신 접종 상 태와 관계없이 24시간 이내에 음성 코로나19 항원 검사서를 제출하거나 72시간 이내에 검 사한 음성 PCR 검사서를 증명해야 한다. 하지만 4월 1일부터는 캐나다 정부에서 승인된 코로나 19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여행객은 검사서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듀클로 장관은 백신 완전 접종자들은 캐 나다 입국 당시 여전히 무작위 검사를 받아 야 할 수도 있지만,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격 리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백신 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완전 접종을 마치지 않은 여행자는 14일 동안 자가 격리 및 도착 후와 8일째에 분자진단검사를 시행 해야 한다.
또한,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 이 모든 여행자는 캐나다에 입국 하기 전에 ArriveCAN 앱 통해 코 로나19 관련 정보를 작성해야 한 다. 해당 발표는 검사 규정 변경을 추진해 온 국경 근처 도시 기업들 과 가족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국경의 면세점협회는 당일 보 도자료를 통해 “이번 발표로 인해 국경 면세점 등 국경 근처의 기업 들이 회복세로 돌아설 수 있게 됐 다”라고 밝혔다. 또한, 국경 조치에 따라 분리 된 가족들의 재결합을 위해 헌신 하는 단체인 Faces of Advocator 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년 동 안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정신적, 경제적으로 피해를 준 여행 규정으로 인해 불균형적으로 고통 받아온 수천 명의 캐나다 가족들에게 반가운 소식”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몇 주 동안 캐나다에서 코로나19 확 산이 둔화하자 연방정부와 주 정부는 점차 많은 제한을 해제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에는 115,000명 이상의 양성 코로나19 환자가 있으며, 13% 이상의 검사가 양성 반응을 보인다. 해당 수치에 전문가들은 캐나다 지역사회에서 많은 사례가 기록되지 않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듀클로 장관은 캐나다 내에서 코로나19 수치는 감소하고 있다고 설 명했다. 한편, 세계적으로는, 코로나19가 다시 증 가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3월 7 일부터 13일까지 1,100만 명의 새로운 감염 자와 43,0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었다. 이는 1월 말 이후 첫 증가세다. 전문가들은 더 많은 나라가 BA.2 변종, 규 제 해제, 수개월 전에 주어진 백신에 대한 면 역력 저하 등 유럽에서 볼 수 있었던 것과 유 사한 파동을 곧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하 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