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4호 – 2022-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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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Weekly Newspaper

Vol. 1104 2022. 02. 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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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고 주총리,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규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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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퀘벡 주 총리는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이 동유럽 국가에 대규모 군사 공격을 감행한 이후, 우크라이나 지역의 난민 을 환영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4일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의 행동은 용납할 수 없고 하며 현재 우크라이 나 국민이 겪고 있는 것은 끔찍한 일”이라고 언급했다. 르고 주총리는 같은 날 오전 온라인에 우 크라이나 및 우크라이나계 퀘벡 주민에 대한 연대를 표명하는 서한을 작성했다. 또한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을 강력히 비난하며 휴전이 조속히 이루어지기 를 바라고 있다. 주총리는 “연방정부는 이와 관련, 우리의 완전한 협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푸틴 대통령은 24일 이른 아침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특별 군사 작전”이 실시될 것이라 고 발표했지만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점령 할 목표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전역의 몇몇 지역은 미사일 공격의 표적이 되 어 우크라이나 주민이 도망치기 시작했고 러 시아군도 우크라이나 남부 해안에 상륙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집무실의 한 보좌관은 해당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인해 최소 40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르고 주총리는 장관은 앞으로 몇 주, 몇

달 동안 우크라이나 난민들을 환영하는 역할 을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가능할 때마다 인 도적 및 물질적 지원을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발표했다. 군사작전이 개시되기 직전까지 긴장이 고 조된 가운데 의회는 만장일치로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동정심과 지지를 표명했다. 퀘벡주 자유당의 당수인 도미니크 앙글라 드(Dominique Anglade) 대표는 이번 침공 이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며 “파멸적”이 며, 우크라이나 주민들이 올 수 있다면 이곳 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연대퀘벡당의 가브리엘 나데우 뒤부아 (Gabriel Nadeau-Dubois) 대표는 이번 공격 이 “극도로 우려스럽다”고 밝혔으며, 퀘벡당 의 조엘 아르센노(Joël Arseneau) 대표는 이 날을 “서구 세계의 민주주의의 어두운 날”이 라고 묘사했다. 발레리 플란테(Valérie Plante) 몬트리올 시장도 24일 오전 유엔 헌장에 위배되는 것 이라며 이번 침공에 대해 비난했다. 이날 오 후 시청에는 우크라이나 국기가 게양됐다. 퀘벡주 총리는 “유럽 및 미국 동맹국들과 공동 전선”을 형성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나는 우리가 함께 민주주의와 우리 사회의 기본 원칙을 지킬 수 있다고 확신하고 우크라이나 국민들과 마음이 함께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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