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5호 – 2020-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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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treal Weekly Newspaper

Vol. 1045 2020. 12. 04 (금)

퀘벡주 적색구역에서 크리스마스 모임 규정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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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수아 르고(François Legault) 주총리 는 지난 목요일 크리스티안 두베 (Christian Dubé) 퀘벡주 보건장관과 호라시오 아루다 (Horacio Arruda) 퀘벡주 공중 보건 책임자 와 함께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난번 주에서 결 정 내린 휴일 모임에 관한 지침을 번복했다. 르고 주총리는 현재 퀘벡주의 코로나 상 황을 보면 크리스마스까지 만족스러운 방법 으로 바이러스의 확산을 제어 하는 것은 현실 적으로 어렵다는 것을 인정했다. 하지만 홀로 사는 노인 및 1인 가구는 이에 해당하지 않으 며 여전히 한 명의 방문객을 받을 수 있다. 르고 주총리는 지난 9월부터 시작된 2 차 웨이브 기간에 퀘벡주에서는 하루 평균 1,000건에 이르는 사례가 보고되었지만, 불행 히도 11월에는 2차 웨이브 안에서도 한 번 더 증가한 수치가 기록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목요일 기자회견에서 르고 주총리는 위기 관리에 만점을 줄 수 없다고 언급하며 휴일 이후에 기업, 상점과 학교들을 재개하기 위해 서는 크리스마스 모임 지침을 수정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퀘벡주 보건부가 12월 11일까지 휴일 모임 에 관한 결정을 내릴 것을 권고했음에도 불 구하고 르고 주총리는 그때까지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책임이 없다고 하며 이러한 지침의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그는 지난 9개월 동안 최악의 순간

에 와 있으며, 현재 퀘벡주는 코로나 19 관련 최악의 상황에 있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목요 일의 발표는 휴일을 앞둔 학교들을 위해 마련 된 계획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며, 방 학 전 마지막 주 동안은 여전히 원격으로 수 업이 진행될 것이다. 르고는 적색구역 밖에 사는 주민들의 모 임은 허용하지만, 노란색 구역에서는 최대 10 명, 주황색 구역에서는 최대 6명 이상이 모이 면 안 된다고 말했다. 아루다 보건 책임자는 “나흘 동안의 모임 은 조건부였다”고 밝혔고, 르고 주총리는 불 행히도 상황이 악화했다고 덧붙였다. 몬트리올 전염병 전문가인 매튜 오우그톤 (Matthew Oughton) 박사는 주정부의 결정 이 옳다고 생각하지만 이번 조치가 더 큰 계 획의 일부에 불과하기를 바란다. 그는 주총리 쪽에서 잘한 결정이었고 퀘 벡주 전역에서 매일 발생하는 수많은 사례를 볼 때, 크리스마스 계획이 많은 사람과 의료 시스템을 더 많은 질병에 걸릴 심각한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고 밝혔다. 수천 명의 퀘벡인처럼 크리스마스는 오우 그톤 박사도 일 년 중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지만 올해 사람들이 서로에게 줄 수 있는 가 장 중요한 선물은 건강이라는 선물일 것이라 며 르고 주총리의 결정은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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