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

Page 1

20 20

05

제164호

무료잡 지 매월 첫째 주 발 행

S E O U L

D R E A M F O R E S T C H U R C H 꿈의숲교회 북서울 지역월간지 인생의 방황은 예수님을 만나면 끝이 나고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창세기 49장 22절)

신앙의 방황은 좋은 교회를 만나면 끝납니다. 꿈의숲교회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교단에 속한 행복한 교회, 말씀이 좋은 교회,

INSIDE

예배가 살아있는 교회입니다.

칼럼 · 패러다임의 변화 강단 · 아버지의 눈물 8~9면 특집 ·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12면 상담 · 주일에 가게 문 열자니 죄책감 들어요 19면 기획 · 거룩한 삶을 위한 교리 묵상 20면 3면

은혜와 진리 가운데 날마다 성장하는 꿈의숲교회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www.꿈의숲교회.org TEL. 02-911-1471


칼럼

패러다임의 변화 20세기를 대표했던 초일류 기업들인 GM, 코닥, 모토롤라, 파나소닉, 필립스, 소니, 노키아 등 글로벌 기업들이 2010 년을 기점으로 끝없는 추락을 시작했다. 세상을 100년 이상 지배해왔던 굴지의 기업들이 한 순간에 몰락하거나 쇠 락했다. 반면에 같은 기간 동안 단숨에 성장한 기업들이 있는데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 테슬러, 넷플릭스 등이 다. 이들이 21세기를 선도하면서 글로벌 경제 리더들도 교체되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과거의 리더들이 불패의 늪에 빠져서 성공의 덫에 걸렸기 때문이다. 불패신화의 늪

것이다. 당시 다른 회사에서는 6만 6천명의

코닥은 1975년 디지털 카메라를 제일 먼

직원으로 29만대의 자동차를 만들었는데

저 개발하고도 필름사업에서 나오는 막대

포드는 1만 3천명의 직원들이 26만대의 자

한 이익을 놓치고 싶지 않아서 디지털 카

동차를 만들었다. 컨베이어벨트 생산방식

메라의 상용화를 늦추다가 2012년 끝내

으로 그 시대의 혁신을 이룬 것이다. 포드는

파산보호를 신청하는 신세가 되었다. 코

‘계획, 최적화, 관리, 효율’이라는 도구로 생

닥은 필름사업을 유지하려고 디지털 카

산성 향상을 이루었다. 그러나 21세기의 잡

메라의 출시를 억지로 늦추었지만 1998년

스는 달랐다. 그는 ‘직관, 창의력, 상상력, 영

일본기업들이 디지털카메라를 대중화하

감’으로 표현되는 경영철학으로 세상을 송

면서 급격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이는 코

두리 채 바꾸었다. 포드가 양적 효율성을 중

닥이 1910년대부터 100여 년 동안 누려온 불패신화의 늪

시했다면 잡스는 창조적 혁신을 주장하며 4차 산업혁명

에 빠져서 혁신의 기회를 놓치고 패러다임이 변화를 따라

으로 가는 길을 열었다.

잡지 못해 몰락의 길을 걸어간 것이다. 필름사업에서 초일 류 기업이었던 성공이 오히려 추락의 덫이 되고 만 것이다.

4차 산업혁명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기술은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성공의 덫

인공지능, 블록체안’ 등이다. 이 기술이 작동하려면 데이

이런 현상은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다. 인터넷전화가 처음

터가 필요하다. 오프라인 속에서 이루어진 우리의 삶이

시장에 등장했을 때는 음질이 나빴고 통화중 자주 끊어

온라인 속의 데이터로 바뀌어 저장되면 그 데이터를 잘라

지는 현상이 있어서 사람들을 불편하게 했다. 통화료가

내고 붙이고 편집하여 다시 오프라인으로 가지고 와서 연

무료라는 장점이 있었지만 주류시장에서는 자신들의 통

결시킨다. 이것이 4차 산업혁명이 우리에게 가져다준 변

화 품질과는 경쟁이 되지 않는다고 무시했다. 그러나 인

화의 핵심이다. 흩어져 있던 정보들이 모여 빅테이터를 이

터넷전화는 점차 기술을 발전시키면서 단점을 보완해서

루어 ‘초연결–초지능–초경쟁’으로 이어지게 만든다. 기업

이제는 유선전화 시장을 완전히 잠식하여 대세가 되었다.

의 마케팅은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제품을 파는 것에서

대부분의 시장에서 신생기업이 파괴적인 기술이 선보이

인식을 바꾸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예를 들면 시계는 기

면 주류시장의 기업들은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는다. 어

능성 아이템에서 패션 아이템으로 바뀌고, 아모레퍼시픽

차피 성능이 떨어지고 저가품 시장은 매력이 없기 때문에

은 화장품이 아니라 아름다움을 팔고, 오리온초코파이는

고객을 빼앗기더라도 미미한 수준이라고 무시한다. 이렇

맛이 아니라 정을 판다. 빅데이터가 고객이 원하는 가치

게 초유량 기업들이 성공의 덫에 걸려 미적거리는 사이에

가 무엇인지를 다양하게 알려주기 때문이다.

파괴적인 기술을 가진 신규기업들이 서서히 시장을 지배 하며 경제 지도를 바꾸어버린다.

말뚝에 묶여 있는 아기 코끼리는 말뚝을 뽑을 만한 힘 있 는 코끼리로 성장해도 학습된 무기력 때문에 말뚝이 묶

포드에서 잡스로

여서 산다. 만일 우리도 새로운 질서가 도래하는데 과거

1913년 포드는 모델 T를 출시하면서 대량생산시대의 막

에 족쇄에 묶여 있다면 변화에 뒤쳐지는 존재가 될 것이

을 열었다. 포드는 장인중심의 제조메커니즘을 시스템 중

다. 한국교회는 코로나19로 인하여 온라인예배라는 새로

심으로 바꾸어 과거에는 전문가 한 사람이 만들었던 자

운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났는데 우리는 아무 일도 없었

동차를 수많은 사람들이 조립라인에 서서 만들어내게 한

던 것처럼 오프라인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발행인>

www.꿈의숲교회.org

꿈을 꾸면 꿈대로 되는

3


메트로

서울로7017에 친환경·복고풍 ‘서울풀스테이지(Seoulful Stage)’오픈 서울로 7017, 포토존 및 공연무대 ‘서울풀스테이지(SeoulfulStage)’ 오픈 7080시대의 소품들과 식물들로 구성한 복고풍의 친환경 무대 조성

'위기 속 시장개척' 서울시 캠퍼스타운 코로나19 창업 성과 주목 서울시, 팬데믹 속 혁신시장 개척하고 코로나19 극복에도 기여 창업기업 소개 포플 : 영상광고 보면 마스크 무료 배부 ‘자판기’ 개발… 5월 출시

서울시는 서울로 7017의 식물들과 함께

중앙대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써모아이㈜’

7080 시대의 오브제로 구성한 복고풍의

는 이번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해외의존도

포토존 및 친환경 무대, ‘서울풀스테이

가 절대적인 열화상카메라 시장에 뛰어들었

지(Seoulful Stage)’를 고가상부의 장미

다. 오차범위를 줄인 독자기술 개발에 성공

무대에 조성하여 개방한다고 밝혔다. 70

해 두 달 사이 1억여 원의 매출을 올렸다. 고

년대 성업했던 식품 사업과 80년대 이후

려대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인 ‘예드 파트너스’

유행했던 캠핑, 아시안 히피 스타일 등

는 피부 표면의 세균과 바이러스 사멸을 넘

< 마스크 무료 자판기(포플) >

을 기반으로 서울로 7017의 분위기와 어울리는 식물들과 함께 구성함으로써 복고와 친환경의 조화를 이루었다. ‘서울풀

어 씻어낸 후에도 보호막을 형성하는 독보적인 안전성의 핸드워시를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스테이지’는 서울로 7017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들이 자유롭게 포토존으로 이용 가능하며, 시민 아티스트 누구나 공연무

전례 없는 상황 속에서 위기를 기회로 삼아 새로운 혁신시장을 개척해 매출을 올리고, 코로나19 극복에도 기여하고 있는

대로 간단한 신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서울풀스테이지’에서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해시태그(#서울풀스테이지,

서울시 캠퍼스타운 창업기업들이 있어 주목된다. 고려대 안암 캠퍼스타운 창업팀 포플(대표 신가인, justinshin3610@

#SeoulfulStage, #서울로7017)와 함께 본인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공유하고 인증하면 소정의 상품을 주는 이

gmail.com)은 ‘마스크 무료 자판기’를 개발했다. 신분증 스캔으로 사용자가 인식되면 영상 광고가 재생되고, 광고를 다

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풀스테이지’는 2020년 12월까지 서울로 7017 고가상부인 장미무대에서 상시되며, 8월에는

보면 마스크가 무료로 배부되는 방식이다. 코로나19로 마스크 수급이 어려웠던 시기에 광진구청, 합정역, 고려대 학생식

약 1주간의 재정비 기간을 가진 후 다른 컨셉의 하반기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풀스테이지’는 서울로 7017을 찾는

당 등에 시범설치돼 2,200매의 KF94 마스크가 배부됐다. 포플은 시범운영을 통해 얻은 경험에서 문제점을 보완해 오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seoullo7017.co.kr) 및 서울로 운영단 서울로 걷다(02-6273-

5월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당초 미세먼지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된 이 제품은 광고수익으로 비용문제를

8507)로 문의하면 된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초록의 식물과 함께 추억을 되돌아보며 새로운 추억을 남길 수

해결하고, 신분증 스캔으로 중복배부 방지가 가능하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약 400장의 마스크를 자판기 안에 보관해

있는 무대를 마련했다.” 며 “서울풀스테이지에 잠시 앉아 서울로 7017의 풍경을 감상하고, 특별한 사진도 남기는 편안한

배부할 수 있어 효율성과 활용성이 높다는 평이다.

4

'역세권 청년주택' 용도지역 상향 쉬워진다…사업 참여 촉진

‘코로나19 지원금 도착’ 빙자한 스미싱 증가…주의 당부

서울시가 ‘역세권 청년주택’ 용도지역 변경기준을 개선한다. 준주거지역으로의 용도지역 변경기준을 상업지역으로의

서울시는 최근 코로나19 관련 피해 지원이 본격화 되면서 이를 악용한 스미싱 및 스팸문자 발송이 탐지되고 있다며, 시

변경기준처럼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 상 중심지체계’를 반영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활발한 용도지역 상향을 유도해

민들의 주의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13일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에 신고 된 ‘코로나19 긴급재

보다 많은 민간사업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역세권의 70% 이상이 중심지 체계에 포함되

난지원’ 관련 스미싱의심문자는 130여건이었으며, 4월 중순 이후부터 각종 지원금이 실제 지급되기 시작함에 따라 스미

는 만큼 실질적 개선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핵심적으로 대지면적 1000㎡이상 대상지를 준주거지역으로 용도변

싱, 스팸문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스미싱(smishing)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phising)의 합성

경 할 경우 ▲준주거․상업지역이 있는 역세권 ▲2030 서울도시기본계획상 중심지(도심·광역·지역지구 및 지구중심) 역세

어로, 악성 앱 주소가 포함된 휴대폰 문자를 대량 전송 후 이용자가 악성 앱을 설치하도록 유도하여 금융정보·개인정보

권 ▲폭 20m 이상 간선도로변에 인접한 대상지, 이 중 하나의 요건을 총족하면 가능하다. 시는 이미 공개된 도시계획 중

등을 탈취하는 사기수법이다. 이번 스미싱 사례는 최근 정부와 지자체의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지급이 시작됨에 따라

심지 체계를 반영함으로써 역세권 청년주택에 참여하고자 하는 민간사업자들이 사업지 선정기준을 보다 투명하고 정

관련상품권이 도착했다며 자연스럽게 함께 명시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도록 하는 방법인데,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조

확하게 예측하고, 사업 참여 문턱도 낮출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중심지 체계와 연계된 용도지역 및 도시 관리를 통해

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상황이 있다면 문자는 즉시 삭제해야한다. 또한 최근 할인판매로 인한 이용자 증가와 서울형 재난

역세권 청년주택 용도지역 변경기준에 대한 정합성을 보완하고, 사업대상지 발굴을 확대하는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

긴급생활비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는 경우가 생기면서 ‘서울사랑상품권’ 결제확인 문자를 빙자한 스미싱도 발

된다. 서울시는 개선기준을 즉시 시행하고, 현재 진행 중인 사업도 사업 시행자 의견에 따라 적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

생하고 있다고 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결제 완료 문자를 발송하지 않으니 문자 수신시 즉시 삭제해야한다.

다고 밝혔다.

www.꿈의숲교회.org

www.꿈의숲교회.org

경험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5


메트로

현재 135대 운행, 2배 수준인 325대 추가 도입…연내 460대까지 확대 비영업용 대비 대기질 개선 효과 커…뛰어난 승차감으로 피로감↓ 운행안전↑

www.꿈의숲교회.org

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급식농가 농산물 250세트 구매해 지역복지단체 기부 “작은 활동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 되길…앞으로도 상생 노력 이어갈 것”

서울시가 미세먼지, 매연 저감 등 대기질 개선 효과와 친환경 대중교통 체계 마련을

서울교통공사(사장 김상범)가 농산물 기부와 헌혈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

위해 전기버스 도입을 대폭 확대한다. 서울시는 지난 2년간 전기시내버스 135대를 도입

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공사는 코로나19의 여파로 개학이 연기되고 소비가

한 데 이어 올해는그 두 배 규모인 325대(시내 225대, 마을 100대)를 추가 도입하기로

감소되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서울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250세트(5백만

했다. 7월부터 순차적으로 출고되기 시작하면 전기버스 운행대수는 연말까지 총 460

원 상당)를 우선 구매했다. 구매한 농산물은 무료급식 제공 단체인 다일복지재단(200

대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거주지 인근의 생활도로를 운행하는 중형 경유

세트)과 비젼트레이닝센터(50세트)에 기부해, 취약계층에 제공할 1,000인분 이상의 도

마을버스를 전기버스로 교체하기 시작하는 등 친환경 교통수단 도입 확대에 박차를

시락 식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사는 임직원 대상 ‘코로나19 피해농가 돕

가할 예정이다. 주택가 근처의 버스 운행으로 소음 및 대기오염·미세먼지 등 불편을 겪

기 농산물 꾸러미 구매’ 캠페인도 실시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혈액 수급의 어

어왔던 시민의 고민을 해결하고, 더 나아가 생활 속에서 친환경 대중교통의 효과를 느

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헌혈 참여에도 나섰다. 공사는 대한적십자사(서울동부혈액원)

낄 수 있을 전망이다. 전기버스의 장점은 대기 환경 개선 효과가 매우 크다는 것이다.

와 함께 17일(금)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직원 대상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

주행 시 질소산화물(NOx)과 같은 오염물질 및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가 발생하지

시했다. 이는 지난해 7월 대한적십자사와 공동으로 헌혈 운동을 실시한데 이어 두 번

않아 CNG버스 보다 진일보한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추가 도입으로

째로, 코로나19로 인해 헌혈량이 줄며 혈액 보유량이 3일 치밖에 남지 않아 많은 참여

전기버스를 운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은 기존 17개 노선에서 최대 40개 노선으로 확대된다. 도심 대기질 개선을 위한 녹

가 필요하다는 혈액원의 요청에 응한 것이다. 총 52명이 헌혈에 나섰다. 다일복지재단 밥

색교통지역 내 남산·경복궁 등을 운행하는 녹색순환노선을 비롯하여 버스회사 성과평가 결과, 충전설비 구축 여부, 녹

퍼운동본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매출이 급감한 급식농가도 돕고, 어려운 취약 계층을

색교통지역 운행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했다.

위한 도시락을 만들 수 있는 일석이조의 나눔 행사를 준비해 준 공사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포토뉴스

6

서울교통공사, 사랑의 헌혈・농산물 기부로 코로나19 극복 동참

노루귀는 ★ 노루 우리나라 귀 ㎝이고, 각처의 산지에서 잎은 길 이가 5㎝ 자라는 이 많이 이고, 3 다 나있다. 년 생 갈래로 초본이다 꽃은 흰 고 지름 난 잎은 . 키는 9 색, 분홍 은 약 1.5 난형이며 ~14 색, 청색 ㎝ 정도 끝이 둔 으로 꽃 이다. 열 하고 솜 줄기 위 매는 6월 털 로한송 에 달린 이가 달 다. 리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 고리 대출→저금리 전환

코로나19 극복 현장 의료진 ․ 전 국민응원 119챌린지 진행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 이하 재단)은 15%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현장에서

이상 고금리 대출을 1.5%대로 대폭 낮춰주는 ‘서울형 이

뛰고 있는 의료진과 관계 공무원, 그리고 ‘사회적 거리두

자비용 절감 대환대출 지원 특별보증’(이하 대환대출 특

기’ 동참으로 피로도가 누적되고 있는 전 국민을 응원하기

별보증)을 신규 출시했다며, 서울시 소상공인의 많은 관

위해 ‘코로나19 극복 119챌린지’를 진행하고 있다. 119챌

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지원대상은 15% 이상의 고금리

린지 수행임무는 전 국민이 함께할 수 있는 단순한 동작으

대출을 3개월 이상 이용하고 있는 저신용 소상공인(신용

로 구성했으며, 종류는 ▸ 스쿼트 119회, ▸ 팔 굽혀 펴기 119

등급 4~8등급)이며, 최대 3천만원 이내에서 고금리대출

회, ▸ 윗몸일으키기 119회, ▸ 버핏 테스트 119회 등이다. 현

을 일반 금융회사 대출로 전환해준다. 재단에서 100%

재까지 코로나19 극복 챌린지 영상은 총 3편이 제작되어

보증을 서주고, 서울시에서 1.3%의 이자를 지원해 고객

서울소방 SNS를 통해 공유되고 있으며, 마지막 1편은 제

이 실제 부담하는 금리는 1.5%(’20. 4. 22.기준, 변동)까

작 준비 중이다. 시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119챌린지를

지 낮아진다. 기존 대출 대비 이자율이 13.5%p이상 줄

통해 전 국민이 소방관과 함께 건강도 챙기면서 코로나19

어드는 것이다. 궁금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

극복을 위한 응원에도 동참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지(www.seoulshinbo.co.kr) 또는 서울신용보증재단 (T.1577-6119)으로 문의하면 된다.

▲ 공사가 기부한 농산물 꾸러미 모습,

GOOD-MOVIE INFO.

www.꿈의숲교회.org

대기질 개선 ‘친환경 전기버스’ 3배로 확대…연내 460대 운행

7


5월의 강단 삼하 18:31~33

었더면, 압살롬 내 아들아 내 아들아"(33절)하면서 슬피 울며 통 곡했습니다. 이처럼 아버지는 처음부터 아들과 달랐습니다. 아들

아버지의 눈물

은 아버지를 죽여서라도 왕권을 빼앗으려고 했지만 아버지는 그 렇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끝까지 엇나가는 아들을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들이 비참하게 죽자 그 아들을 가슴에 묻고

신명기에서는 "부모를 경홀히 여기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 할 것이요 모든 백성은 아멘 할지니라"(신 27:16)했고, 출애굽기에서도 " 자기의 아버지나 어머니를 저주하는 자는 반드시 죽일지니라"(출 21:17)고 했습니다. 얼마나 무서운 말씀입니까? 부모를 공경하는 자 식은 복을 받지만 불효하는 자식은 저주를 받는다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다윗은 모든 사람으로부터 존경을 받는 인물이었지만 아픈 손가락 하나가 있었습니다. 아들 압살롬입니다. 그는 아버지를 대적해 반란을 일으켰습니다. 하나님은 이런 자식을 그냥 두지 않으 셨습니다. 우리는 이 사건에서 어떤 교훈을 배울 수가 있습니까?

통곡했던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부모의 마음입니다. 이런 부모의 마음을 알지 못하는 자식은 불효자식이 되는 것입니다.

다윗은 압살롬의 죽음에 왜 그렇게 울었습니까? ① 많이 사랑했기 때문에 울었습니다. “열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고 하듯이 부모는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모든 자식을

습니다. 불효하는 압살롬에게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지 않으신

다 품을 수 있습니다. 다윗 역시 아버지였습니다. 그래서 자식을

것입니다.

잃은 아픔으로 견딜 수 없는 애통함이 있었습니다. 그러면 요압은

역사에 가정은 없지만 압살롬은 반역을 하지 않았더라면 왕이 될 만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었습니다. 압살롬은 다윗의 기대를 한 몸

어떻게 압살롬을 단번에 찔러죽일 수 있었습니까? 그에게는 아버

압살롬은 다윗에게 어떤 아들이었습니까?

에 받던 아들이었습니다. 히브리어로 '압살롬'은 ‘아버지의 평화’

보이지 않습니다. 설사 허물이 있더라도 잊어버립니다. 왜냐하면

라는 뜻입니다. 다윗은 왕이 되고난 다음 많은 전쟁을 치렀기 때

사랑하는 아들이었습니다. 사무엘하 13장에 보면 비록 압살롬이

문에 자식들의 대에서는 전쟁이 없는 나라가 되기를 원했습니다.

자기 여동생을 더럽힌 이복 형 암논을 죽였지만 "다윗 왕의 마음

그래서 압살롬의 이름에는 '평화'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아버지

이 압살롬을 향하여 간절하니 암논은 이미 죽었으므로 왕이 위로

② 다윗은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울었습니다. 사실 다윗의 가정은

·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의 기대가 압살롬에게 있었던 것입니다. 다윗은 압살롬이 이복형

를 받았음이더라"(39절)고 했습니다. 무슨 말입니까? 압살롬은

자녀가 바르게 자라나기 힘든 형편입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아내

·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M. Div)

암논을 죽이고 도망가 있던 때에도 “다윗은 날마다 그의 아들로

형을 죽이고 외갓집으로 도망을 갔습니다. 이때 다윗은 이미 장

만도 7명이고 아들은 스무 명이 넘습니다. 아마도 자식은 각기 자

· 미국 멕코믹 신학교 목회학박사(D. Min)

말미암아 슬퍼하니라”(삼하 18:37)했고 “다윗 왕의 마음이 압살

자가 죽었는데 압살롬마저 잃을까봐 걱정했다는 것입니다. 여기

기 어머니에게 맡겨져 길러졌을 것입니다. 그러다보니 형제간에는

롬을 향하여 간절하니”(39절)라고 했습니다. 심지어는 압살롬이

서 우리는 아버지의 마음을 드려다 볼 수 있습니다. 비록 살인범

늘 경쟁과 갈등, 시기와 다툼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 결과 형제간

반란을 일으켜 아버지를 죽이려고 할 때에도 다윗은 부하들에게

으로 손가락질을 받을 수밖에 없었지만 그 아들을 이해하려고 했

의 골육상쟁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압살롬이 죽었을 때 다윗

“나를 위하여 젊은 압살롬을 너그러이 대우하라”(삼하 18:5)고 신

던 사람은 아버지였습니다. 부모 외에 누가 자식을 더 잘 알겠습니

은 통곡을 했습니다. 훌륭한 왕이었던 다윗도 자식교육은 실패한

신당부했습니다. 이것이 자식을 향한 아버지의 마음이었습니다.

까? 압살롬은 죄를 지었지만 다윗은 그를 버리지 않았다는 것입니

것입니다. 부모는 자식이 잘못되면 모두 자기 탓으로 돌립니다. 겉

그런데 압살롬은 이런 아버지의 마음을 몰랐습니다.

다. 후일에 압살롬의 반역이 일어나자 다윗은 아들을 상대로 싸우

으로는 자식을 탓하는 것 같지만 속으로는 다 자기 탓이라고 한탄

지 않고 도망을 갔습니다. 다윗은 비록 늙었지만 용사였습니다. 그

하며 울고 있습니다. 이것이 아버지의 마음이고 부모의 마음입니다.

www.꿈의숲교회.org

사랑으로 눈이 멀었기 때문입니다.

최창범 목사

꿈의숲교회 담임

· 영락교회 행정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파송 유럽선교사 · 이태리 밀라노한인교회 담임목사 · 유럽 코스타 대표 · 현재 꿈의숲교회 담임목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무엘하에서는 압살롬을 이렇게 소개했습니다. "온 이스라엘 가

에게는 아직도 충성스런 장수와 군사들이 있었습니다. 압살롬이

운데에서 압살롬 같이 아름다움으로 크게 칭찬 받는 자가 없었으

아무리 강해도 예루살렘 성을 뚫고 들어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③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기 때문에 울었습니다. 다윗은

다.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

니 그는 발바닥부터 정수리까지 흠이 없음이라"(삼하 14:25) 이

그런데 다윗은 아들과 싸우기보다 예루살렘을 떠나는 편을 선택

비록 실수도 많았고 죄도 지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를 “내 마음에

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며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말은 그의 외모가 준수했고 남자다운 용맹도 갖추고 있었다는 말

했습니다. 그는 아들 때문에 평생을 통해 이루어 놓은 왕국과 부

맞는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그것은 다윗이 하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높다 하리요, 어머니의 희생은 가이없어라.

입니다. 당시에는 용맹스러운 자가 존경받았습니다. 그래서 사울

귀와 영화, 권세와 명예, 심지어는 생명까지도 잃을 만한 위기를

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렸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아들이 비참

어려서 안고 업고 얼러주시고 자라선 문 기대어 기다리는 맘, 앓을

도, 다윗도 모두 용사요 장군들이었습니다. 이처럼 압살롬은 백성

만났지만 그래도 아들인 압살롬에게 칼을 들 수 없었습니다. 그래

하게 죽어간 모습에서 자신의 죄를 보았습니다. 아들 압살롬보다

사 그릇될사 자식 생각에, 고우시던 이마 위에 주름이 가득, 땅 위

들에게도 인정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거기에 더해서 압살롬에게

서 예루살렘을 떠나 도망을 간 것입니다.

더한 무서운 죄를 지었지만 용서하신 아버지의 마음을 보았던 것

에 그 무엇이 높다하리요, 어머니의 정성은 지극하여라” 부모님의

입니다. 하나님 앞에 지은 죄가 크지만 절대로 버리지 않으시고,

칠순이나 팔순 잔치 때 자녀들에게 이 노래를 부르면서 울지 않는

는 지지 세력이 있었습니다. 압살롬은 다윗의 어느 아들보다도 정

8

지의 마음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눈에는 자식의 허물이

국문학자 양주동 선생이 지은 어버이날 노래에는 감동이 있습니

치적인 야망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그러나 압살롬의 성공은 여기

압살롬이 죽었을 때 다윗의 통곡에서 아들을 향한 그의 마음을

용서하시고 품어주셔서 지금의 자리에까지 오게 하신 하나님 아

자녀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성도들은 부모님의 사랑과 은혜를 잊

까지입니다. 그는 형을 죽였기 때문에 아버지가 자기를 미워해서

읽을 수 있습니다. 다윗은 부하들에게 “나를 위하여 젊은 압살롬

버지의 사랑을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더욱 눈물이 났던 것입니다.

지 말고, 부모님을 온전히 공경해야합니다. 육신의 아버지 마음을

왕권을 다른 형제에게 넘길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

을 너그러이 대우하라”(삼하 18:5)고 신신당부했지만 요압은 압살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었더면“이라는 외침은 하나님께서

헤아리는 사람은 하나님의 아버지의 마음도 헤아릴 수 있습니다.

의 기대를 저버리고 스스로 왕이 되려고 반란을 일으킨 것입니다.

롬을 창으로 찔러 죽였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다윗은 "내 아들 압

나를 위하여 독생자를 이 땅에 보내셔서 죽게 하신 그 마음과 같

우리는 다윗의 눈물을 통해 나의 죄 때문에 슬퍼하시는 하나님의

결국 반역은 실패로 끝났고 압살롬은 요압에 의해 비참하게 죽었

살롬아, 내 아들 내 아들 압살롬아, 차라리 내가 너를 대신하여 죽

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마음을 체험해야합니다.

www.꿈의숲교회.org

압살롬은 어떤 사람입니까?

9


씨와 꾜레아 성을 가진 분들을 초청하여 이분들을 도울 수 있는 <기도제목>

여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단기선교를 이곳에 집중적으로

1. 2020년 한 해 동안 기도의 능력으로 ‘시편 126편 6절’이 말

하여 아름다운 열매를 맺기를 원합니다.

온두라스에서 --선교통신 122.

방법과 격려하는 시간으로 잔치를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여하

하는 기쁨의 열매들이 사역 곳곳에 넘쳐나기를 2. 복 음 태권도 선교사역을 통하여 많은 영혼을 구원하고, 회복 되고, 세워지도록 3. 2 020년 학기초에 새로운 신입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

권영갑 목사, 김미숙 선교사

도록(42명) 겨울방학을 마치며 승급식과 장학금 전달식이 있었습니다. 베다 니장로교회(최병호 목사), 사마리탄 사랑선교회(송석민 목사), 강

4. 뻬 를라 울루아 중학교와 고등학교 1,2,3학년 (성경, 한글, 태 권도, 컴퓨터, 영어) 잘 진행되게 5. 뻬를라 울루아 중학교와 고등학교, 하이메, 호세 세실리오,

할렐루야!

하며 열심히 노동하여서 드디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헌당식을

충 욱목사님, 이정숙집사님 장학금으로 후원해주셔서 감사합니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드렸습니다. 온 동네 사람들과 현지 교단 지도자들이 함께 참여하

다. 열악한 환경가운데 믿음으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동기부

온두라스 복음 태권도 선교 동역자되신 꿈의숲교회와 최창범

여서 기쁨을 나누었습니다.

여가 되었습니다. 아틀란타에 있는 하태경 사범님께서 우리 학

6. 복음 태권도 리더자들이 신앙과 태권도를 잘 전수할 수 있도록

목사님 그리고 모든 성도 여러분 그 동안 평안하시죠. 2020년 올

생들을 위해 태권도 물품을 기증해주셨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

7. 복 음 태권도 학생지도자(초등학교에서 준사범으로 사역함)

해는 우리에게 주신 시편126편 6절 말씀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

립니다.

호산나 초등학교(학생, 교사, 학교 관계자)

리더쉽과 잘 가르칠 수 있게

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라

*대1-마일린, 하비에르, 루이스, 헤이손, 데니아, 산드라.

는 이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기

*고3-하롤, 미키, 에릭손, 도밍게스, 케빈,

도의 씨를 뿌리면 곳곳에 기쁨의 열매들이 맺힐 줄로 믿습니다.

* 고2-악셀, 켄시, 가브리엘라, 에베르, 다니엘 빠체코, 아부디, 까떼린

2020년 새해가 주님의 은혜가운데 시작되었습니다. 12~1월은

그리고 지난번 건축하였던 꽃동네 교회를 찾아가 말씀과 선물

방학 중이라 태권도 학생들 특별수업이 있었습니다.(태권도, 성

을 나누었습니다. 꼬르떼스에 있는 여자 고아원을 찾아가 학생들

경, 한글, 영어, 컴퓨터)

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학생들이 잘 성장하여, 영어

토론토 교회에서 이기남 장로님과 천상훈 장로님이 오셔서 저희

로 통역하고, 그림을 그리는 학생, 찬양하는 학생, 말씀을 암송하

태권도 비전센타에 태권도 그림을 그려 주셨습니다. 75세 동갑

*중3-셀빈, 크리스티안, 노엘리아, 안또니, 줄리아나,

여 기쁨의 열매를 나누었습니다.

되시는 장로님 두 분이 오셔서 귀한 그림사역을 해주셨습니다.

*중2-브라이언, 닐사, 헬렌, 빠블로, 앙헬, 알리손, 나디아, 까를라

온두라스는 2월3일에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저희들도 새 마음과 새 각오로 새해를 주님과 함께 시작합니다. 새 학기와 함

* 고1-마이노르, 제페르손, 싸이드, 싼또스, 에베르, 헤네시스, 제니퍼, 세씨, 판씨

8. 일대일 학생-성도 선교후원 운동을 위하여(한달에 초등학

께 이 곳은 한 여름이(35~40도, 95~100도) 시작됩니다. 여기는

생-10불, 중고등학생-20불, 대학생-50불)

날씨가 더워도 나뭇잎이 떨어지지만 바로 새싹이 납니다. 하나님

* 학생들 장학금은 등록금, 장학금, 태권도 도복, T-셔츠에 사용

의 섭리는 참으로 오묘함을 깨닫습니다.

합니다.

10

2월 초에 최병호 목사님, 김응배 목사님 내외분이 오셔서 현지

방주교회와 대 사명교회의 건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3월 헌당

인 목회자 세미나를 했습니다. 결혼 예비학교와 결혼 예식에 대하

식을 위해 준비하고 있습니다. 헌당식이 잘 준비되게 여러분들의

여 말씀과 예식을 나누었습니다. 김응배 목사님께서는 연중 설교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을 위하여(마일린) 10. 방주교회(루벤목사), 대 사명교회(오스카목사) 건축을 위 하여 11. 3월에 있을 현지 목회지 세미나 및 교회헌당식을 위하여

1월 첫 선교사역을 리 하이벨리 한인장로교회에서 오신 조무제

주제를 어떻게 선정하고 계획할 것인가에 대해 강의했습니다. 최

새로 결심하고, 새로 시작하는 계절 봄(여기는 여름)입니다. 예

목사님과 김전중 장로님 내외분이 오셔서 시작되었습니다. 그동

목사님 사모님과 김응배 목사님은 60생일을 맞이하셔서 선교지

수님의 사랑과 말씀의 열매가 이 땅 온두라스에서도 충만하기를

안 하지 못했던 2명의 2단 승단 시험과 학생들의 승급으로 기쁨

인 이곳 온두라스에서 회갑 생일을 했습니다. 모두 감사하는 마

기도합니다. 새봄을 맞이하여 한해 동안 온두라스 복음 태권도

을 나누었습니다.

음으로 두 분께 모두 축하하며 축복을 나누었습니다. 많은 현지

선교 동역자 여러분의 가정과 교회와 모든 사역위에 주님의 은혜

목회자들과 신학생들이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로 아름답고 많은 열매가 풍성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그

13. 5월 nckpc총회때 선교 특강을 위하여 (복음 태권도 선교 강의)

리고 새 비전을 도전하며, 기도하는 3,4월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4. 여름 단기 선교를 위하여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축복합니다. 샬롬~!

15. 2020년 11월 프로그래소 지역 연합 부흥회를 위하여

(송석민목사) 12. 4월 말 한국방문을 위하여(고신대 방문, 선교보고, 마일린 대학생 선교후원)

13. 권영갑, 김미숙 선교사 부부의 영성과 건강을 위하여 푸른 광야 온두라스에서.... 믿음의 사람을 세우고, 교회를 세우고,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는

싸로 쌀로싸 교회와 기쁨의 교회 헌당식이 있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김 장로님의 가정에서 재정을 후원해주시고, 기쁨으로 헌신

이번에는 온두라스에서 살고 있는 제주도에서만 볼 수 있는 부

온두라스 복음 태권도 선교사 권영갑 목사, 김미숙 선교사 가족올림

14. 자 녀들(아들 승휘, 딸 서휘)을 위하여 (믿음의 배우자 만나 게, 비전을 위해)

www.꿈의숲교회.org

www.꿈의숲교회.org

9. 2 020학년도에 부산에 있는 고신대 태권도 선교학과에 입학

11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로 세상에는 성실한 모습으로 협조하며 하나님 앞에서 역시

사랑을 기억하고 그 고난에 함께 동참하는 절기인 고난주간

성도로써의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교회의 모습이 성도들의

(holy week)을 맞아 우리 교회에서도 특별새벽기도회가 열

마음에는 은혜로 다가왔다.

렸다. 해마다 부활절이 다가 올 때쯤이면 교회 밖은 아름다

올해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는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

운 봄꽃들을 즐기기 위한 발길들로 분주 했는데 올해는 코

리소서’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하나님이 복되게 하신 삶’

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그 어떠한 때보다 긴장된 마음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예배’ ‘하나

으로 고난주간과 부활을 맞이하게 되었다. 전 세계적으로

님이 기뻐하시는 예배’ ‘하나님이 선택하신 예배자’ ‘하나님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대유행 하면서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

이 칭찬하신 예배자’ 라는 제목으로 6일간 매일 새벽 담임목

리두기를 권장하게 되었고 교회의 모습들도 많이 바뀌었다.

사님을 통한 귀한 말씀이 교회를 넘어 전파를 타고 가정에

우리 꿈의숲교회도 3월 첫째주일부터 주일예배를 제외한 모

까지 전해졌다. 매일 새벽 말씀을 통해 우리가 그동안 너무

든 예배를 가정예배로 대체하였으며 교회에 출석하지 못하

나 당연하게 드린 예배에 대한 사모함이 더욱 간절해지는 시

는 성도들을 위해 둘째주일부터는 온라인예배와 현장예배

간이었다. 말씀을 마친 후 함께 모인 성도들은 담임목사님과

가 동시에 진행되었다.

부목사님들의 기도 인도 하에 5분간 전심을 다해 합심으로

이번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역시 현장에서 예배가 드려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모인 성도들의 기도 소리에 우리의

짐과 함께 온라인에서도 동시에 드려졌다. 평소 같으면 이른

마음과 예배와 기도의 갈급함이 간절함으로 전하여졌다.

새벽이지만 교회를 향한 발걸음과 예배를 준비하는 손길들

비록 예년만큼 많은 수가 모여 드리는 예배는 아니었지만

로 생기가 넘치겠지만 올해 고난주간은 여느 해보다는 차분

마음의 간절함은 그 어느 해보다 가득한 고난주간이었다. 예

한 분위기에서 드려졌다. 하지만 교회 곳곳에서는 매해 드려

수님의 고난에는 비할 바가 아니지만 예배와 생활에서 일상

지는 특별새벽기도회인 만큼 각자가 맡은 본분을 다해 안내

스러움을 잃어버린 성도들이 그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느끼

와 주차 봉사 등으로 여느 때처럼 섬기는 손길들이 있었다.

며 예수님을 더욱 깊이 사모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우리

경배와찬양팀인 이삭가리브가의 찬양으로 예배는 시작되었

의 간절한 기도처럼 하루 빨리 코로나19 바이러스가 깨끗이

으며 많은 성도들은 아니지만 기도하길 원하시는 분들은 모

종식됨으로 우리의 일상과 예배가 회복되길 기대해 본다.

두 새벽을 깨워 주님께 기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의 약속으

<손민경 집사>

2020년 부활절 예배 스케치 지난 4월12일(주일)은 부활절이었다. 우리 꿈의숲교회는 예

동참했던 많은 교회들이 기독교 최대의 절기인 부활절만큼

수님의 부활을 감사하고 축하하며 이 날을 복되게 지키고 기

은 현장예배를 진행하였다. 세상에서는 교회들이 현장예배

념했다. 물론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어려움도 있었

를 강행하는 이유를 헌금 때문이라고 쉽게 말하기도 한다.

다. 하지만 나라에서 정한 7대 준칙인 마스크 착용, 체온측

하지만 하나님의 자녀, 믿음의 소유자인 우리는 분명히 안다.

정, 손세정제 사용, 붉은 스티커가 붙은 좌석에만 착석하여

말세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예배의 중요성이 얼마나 크고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사항을 준수하며 성도들은 1-4부 예

간절한 것인지 말이다. 앞으로도 비슷한 현상들로 인해 더

배 자리에 착석했다. 또한 교회는 노약자와 면역력이 약한

강한 도전을 받을 것이다. 그 때마다 교회들이 문을 닫을 수

분들, 지병이 있는 분들을 위한 온라인 영상예배를 준비하

없는 일이다. 이를 위해 우리는 깨어 기도해야 한다. 말씀을

여 송출함으로 실시간으로 성도들이 있는 그곳에서 예배를

붙들고 일어서야 한다. 이런 상황으로 마음 문을 닫은 성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들이나 불신자들을 위해 교회 문을 닫기보다는 더 넓게 열

www.꿈의숲교회.org

입례송 “하늘의 문을 여소서”를 온 성도가 다 같이 일어나

12

고 무릎으로 기도해야 할 때이다.

하나님을 향하여 찬양함으로 2020년 부활절 예배를 시작하

추위는 이미 물러갔고, 산과 들판은 예년과 같이 온통 푸르

였다. 오랫동안 출석예배를 드리지 못하고 온라인 예배만 드

고 푸르른 형형색색의 꽃들이 어김없이 피었다. 하지만 올

리던 성도들에겐 은혜와 감사의 눈물이 흐르는 시간이었다.

해의 부활절은 예년과 분위기가 사뭇 다를 수밖에 없었다.

신미옥 권사(1부), 허명환 안수집사(2부), 원수용 장로(3부)의

2020년 부활절 예배는 일평생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

대표기도 후 1·2·3부 찬양대의 솔리스트들의 중창으로 특별

다. 그만큼 이번 부활절의 메시지 또한 더욱 특별하게 우리

찬양도 드렸다. 담임목사님의 “그가 다시 사셨다(마28:1-10)”

안에 살아서, 모든 성도들이 사회와 가정, 교회, 일터에서 부

는 말씀이 선포되었다. 말씀 안에서 마치 죽은 것 같은 온 나

활의 증인으로 살게 되는 역사가 더 강하게 일어나기를 기도

라의 상황도 주님께서 해결해주시며 부활시켜 주실 것에 대

한다. 왜 하나님께서 이런 상황들을 우리에게 주셨는지 지금

한 믿음이 샘솟았다. 결단찬송을 부르고 담임목사님의 축도

을 알 수 없지만,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과학적으

로 예배를 마쳐졌다. 예배를 마치고 돌아가는 성도들에게는

로, 그리고 인간 이성을 통한 논리적 사고론 온전히 이해하

교회가 준비한 부활절 계란이 나누어졌다.

고 설명할 수 없는 것처럼, 분명 이 모든 상황에도 하나님의

한국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대부분 온라인 예배, 주

크고도 놀라우신 섭리가 있음을 믿는다. 부활을 믿고 살아

차장 예배, 온라인-오프라인 예배를 병행하면서 사회적 거

가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눈앞의 상황 너머에 계시는 부활

리두기에 동참했다. 하지만 그 기간이 오래되고 이제는 점점

의 주님을 의지하여 승리의 삶을 살아낼 것이기 때문이다.

생활방역단계로 나아가고 있는 상황이라, 현장예배 중단에

<김수경 집사>

www.꿈의숲교회.org

종려주일 후인 4월 6일부터 11일까지 우리를 향한 예수님의

13


JDN청년공동체

당연한 줄 알았던 일상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다.

코로나19 사태로 우리는 더욱 애틋해졌다. 매년 이 시즌 즈음 공동체 사역으로 분주한

학교도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되었고, 우리 공동체도 온라인으로

나날을 보냈다. 때로는 사역의 분주함이 버

목장모임을 시도했다. 포도나무 예수님의 각 가지인 우리들은 각

겁고, 체력적으로 지치기도 했다. 반복되는

자의 처소에서 떨어져있지만 온라인으로 서로 얼굴을 보고 목소

고민 속에서 시원한 해결점을 찾지 못한 채

리를 듣고 교제하는 것이 낯설면서 낯설지 않았다. 예수님을 사랑

리더십의 자리에서 성장하지 못하고 있다

한다는 공통점, 그리고 예수님께 깊이 사랑받고 있다는 공통점으

생각했다. 31번 확진자 이후 확진자가 무섭

로 모인 공동체라는 사실을 새삼 다시 깨달았다.

게 늘어나던 시점에 일부 교회들은 온라인

사망까지 이르게 하는 바이러스가 처음에는 무섭고 두려운 존재

예배로 전환하고, 현장예배 시에는 방역지침을 따라야만 예배드

였다. 기도할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바이러스 종식

릴 수 있었다. 물론 예배를 제외한 모든 교제하는 모임은 할 수 없

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고, 바이러스로 아파하고, 이들을 위해 치

었다.

료하고, 불황으로 힘겨워하는 이들을 위해 함께 울고, 위로하고,

처음에는 주일예배만 드리고, 교회를 나오는 것이 어색하면서도 체력적으로 힘들지 않아서 편했다. 짧은 방학이 생긴 것 같아 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서 목장모임을 못한

이 너무도 재밌었다. 한 시간도 안 되는 시간 이였지만 오랜만에

지 벌써 두 달이 되어가고 있다. 어쩌면 매주

목장원들 얼굴도 보고, 목소리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당연하게 여겼던 목장모임이었는데, 예배가

두 달 동안 못 봐서 그런지 왠지 모르게 다시 어색해진 느낌이 들

끝나자마자 바로 집으로 향하니 뭔가 아쉽

었다. 평소 같았으면 벌써 친해지고도 남았을 시간이었을텐데 아

고 어색했다. 언제나 주일에는 교회에서 공

쉬운 마음이 든다.

동체와 일상을 나누고 친목을 쌓으면서 하

이번 코로나를 겪으면서 예배의 소중함도 소중함이지만 예배만

루를 보내는 것이 나에게는 너무나도 당연

큼 공동체와의 교제를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지 몸

한 일상이었기 때문에 더 아쉽고 허전하게 느껴졌던 것 같다.

소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하루 빨리 이 시기가 잠잠해지고

목장모임이 하지 못했던 두 달 동안 리더님이 카톡방에 말씀묵상

다시금 예배와 모임이 회복되어 청년공동체와 우리 목장원들과

을 나누어 준 것이 너무 감사했다. 요 근래에는 화상통화를 통해

얼굴을 마주하면서 그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들을 나누게 되길

목장모임을 하였는데 다들 오랜만에 만나 너무도 반가웠다. 영상

소망한다. <39기 민은령>

으로 하는 목장모임이 신기했고 영상으로 만나서 나눔을 하는 것

<ZOOM을 이용한 화상목장모임>

중보기도를 통해 신뢰함으로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고, 하나님 의 나라가 세워지길 소망한다.

심 기뻤다. 하지만 이렇게까지 길어질 줄 몰랐다. 기뻐했던 내 자

덧붙여, 우리교회는 새단장을 하게 되었는데, 특히 지하의 비전

신에게 부끄러웠다. 이 시기를 보내며 예배와 교회, 신앙이 무엇

홀과 요셉실이 깨끗해졌다. 신경써주셔서 너무 너무 감사하다. 속

인지 묵상하게 되었다. 당연했던 것들이 당연하지 않았고, 가볍게

히 일상으로 돌아와 이곳에서 예배하고, 교제할 날이 오길 바란

여겼던 것들에게도 눈길이 가게 되었다. 작은 것에도 굉장히 감사

다. <박용주 간사>

하는 마음들이 생겼다.

소중한 목장모임이 회복되길 소망하다. 나는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짧다면 짧게, 길

지 못하는 것 같아 너무 아쉬웠다. 모임을 통해 직접 만나 서로를

다면 길게 해왔다고 할 수 있지만 그동안 목

바라보며 일상을 나누고 말씀과 기도제목을 나누고 싶다는 생각

장모임을 이렇게 오랫동안 못한 것이 단 한

이 간절히, 그리고 더 많이 드는 시간들이였던 것 같다.

마나 심각한지 말해주고 있는 것 같아 걱정

것이 쉽지 않아 그룹콜로 진행을 했는데 만난 것만큼은 아니었지

이 많이 된다. 그러면서 우리가 아무렇지 않

만, 그래도 서로의 목소리를 듣고 서로의 삶을 들으면서 위로도

게 매주 했던 이 목장모임들을 소중하게 생

해주고 공감도 해주고 오랜만에 모임을 할 수 있는 시간들이 허락

각하지 않고 늘 당연시 하게 여기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다. 다시

될 수 있음에 너무 감사했다. 만나지 못하고 많은 대화를 하지 못

일상생활로 돌아간다면 늘 감사한 마음으로 기도하면서 살아가

하는 만큼 서로를 위해 더 많이 기도하려고 노력해야 되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야겠다고 느껴지게 되었다. 목장리더로서 목장모임을 못하는 동안에 목장원 각자에게 연락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가 늘 깨어 기도하고, 감사해 하며 살아가

도 하고, 메시지를 통해 기도제목도 나누고, 어떻게 지내고 있는

야 되겠다 라는 생각들이 많이 들었다. 우리 공동체 모두가 모든

지 삶의 이야기도 주고받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서 얼굴

사역들을 당연시 하게 여기지 않고 우리가 사역을 참여할 수 있음

www.꿈의숲교회.org

영상모임을 통해 목장모임을 진행하려 했지만 영상으로 만나는

www.꿈의숲교회.org

번도 없었어서 지금 우리의 현재상황이 얼

14

과 얼굴을 마주 대하여 보며, 모이는 것만큼의 깊은 대화를 나누

에 감사함으로 여길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다. <37기 민은혜>

15


교회학교

청소년부

유년부

예배의 감격을 회복하는 그 날이 속히 오길

샬롬! 하나님의 평화가 함께하기를 안녕하세요. 꿈의숲교회 유년부 하종찬 전도사입니다. 어느덧 가정예배와 온라인 예배로 전환한지 두 달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두 달의 기간 동안 우리 아이들은 순차 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며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그 과정 가운 데 아무 어려움 없이 하나님의 평안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유년부 친구들이 온 라인 예배를 드리는 동안 사순절을 지나 부활절을 맞이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십

제작하면서 아이들을 생각하고 기도하고 있지만, 얼굴과 얼굴을 마주 대하고 하나 님께 예배드리는 기쁨과 함께 모여 교제를 나누는 시간에 비하면 너무나도 부족함 을 느낍니다. 그러나 우리는 잠깐의 거리두기를 끝내고 곧 만납니다. 예수 그리스도 를 주로 고백하며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일지 상상조차 할 수 없습니다. 만나게 될 그

인해 매우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

은 자신의 뜻이 아닌 아버지의 뜻대로 이루어지길 기도하셨습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시간을 통

니다. 우리도 예수님을 본 받아 사는 삶이되길 간절히 소망하며

해 일상의 소중함을 알게 되고 마음

하나님께 기도합시다.

의 조건인지를 깨닫게 되는 소중한 시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이신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오

간이기도 합니다. 또 바른 신앙생활

직 유일신이신 하나님만 믿는 믿음의 장부가 되게 하옵소서. 하

을 하지 못했던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며 마음을 찢고 회개하는

나님의 능력으로 나타나는 기사와 이적의 현상만 보고 믿다가

시간도 되어 감사하고 있습니다. 우리 인간이 얼마나 연약한 존

떠나는 자가 아니라, 생명의 떡이요, 영생의 말씀, 진리의 말씀

재 인지, 또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크신 능력, 하나님의 도우심

을 믿고 말씀에 순종하는 순종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겸손

없이는 한시도 살아 갈 수 없음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는 시간

한 마음으로 위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섬기며, 이 땅의 영혼

입니다. 정상적인 예배생활, 신앙생활을 할 수 없었던 현실이 너

들을 사랑하고 섬기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죄를 사하

무나도 안타깝습니다.

여 주시고 구원하시기 위해 사랑하는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

졌습니다. 하나님 말씀으로 매일매일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 많이 격려해 주시고 칭

각 가정에서 영상으로 예배 잘 드리고 있나요? 매주 온라인 예배 영상을 준비하고

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간절히 기도하셨습니다. 그리고 예수님

껏 예배드리는 것이 얼마나 큰 감사

자가 고난을 묵상하며 사순절 기간 하루 한 번씩 말씀을 읽고 쓰는 귀한 시간을 가

찬해 주세요.

전 세계가 금번 코로나 바이러스로

날을 기대하며 기도함으로 준비합니다. 우리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일꾼으로 부르셨음을 기억하며 그리 스도의 십자가 사랑이 매 순간 차고 넘쳐흘러서 세상 모두가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게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하종찬 전도사>

유치부

매주 가정예배를 드리며…….

에 내어 주신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희생에 감사하 본 꿈의숲교회 청소년부는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

는 자, 구원의 감격을 가슴에 품고 항상 감사하는 자가 되게 하

으로 신앙을 다지고 더욱 기도에 힘쓰고자 하는 마음으로 학생

옵소서. 예수님처럼 기도가 습관이 되게 하시고, 항상 하나님의

과 교사 모두가 함께 말씀 나눔을 공유하는 전체 카톡방을 만

말씀 안에 거하는 삶이 되어 약속의 말씀을 성취하시는 하나님

들었습니다. 고난주간에 말씀 묵상과 기도를 나누면서 은혜를

을 날마다 경험하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말씀과 기도로 늘 성

받았고, 부활주일 후 ‘기쁨의 50일’ 관련 말씀 나눔을 통해 참

령 충만 한 삶을 살며, 전신갑주를 입어 영적전쟁에서 늘 승리

신앙인이 되려고 힘쓰고 있습니다.

하는 능력의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청소년부 전체 카톡방에서 나누었던 요한복음의 6장의 말씀과

우리의 간구를 반드시 이루어 주실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모든

기도를 공유하고자 합니다.

상황과 환경을 주관하시는 하나님 앞에 겸손히 엎드려 먼저 진 정한 회개의 기도를 드리고, 도우심을 구하는 기도를 드립시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를 구합시다. "내가 네 눈물을 보았고 네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오천 명을 먹이신

기도를 들었노라." 반드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땅을 고

오병이어의 사건을 통해 예수님을 임금으로 삼으려는 사람들

치시고 회복시키실 줄 믿습니다. <청소년부 교사 허지영 권사>

과 그들로부터 떠나 혼자 산으로 가신 예수님의 모습을 보았습

이해주고,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는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가정에서 흩어져 예배드렸지만 우리가 유치부 예배공동체임을 기억하고 교회를 사랑하며 예배드림을 기뻐하는 믿음의 자녀로 한 뼘 더 성장시켜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5월에 예배가 재개 되면서 유치부에서는 어린이주일 행사 및 생일잔치, 암송대회 등을 진행합니다. 어린이를 사랑하신 예수님

www.꿈의숲교회.org

의 마음을 품고 모든 교사들이 기도와 사랑으로 어린 영혼들을 양육하도록 하겠습니다.

16

또한 어린 자녀들이 안전하게 예배드릴 수 있도록 손 소독, 마스크착용, 개인위생에 더욱 유의하면서 예배드리며 2부 활동을 진행하겠습니다. 부모님들은 안심하고 보내주세요. 우리 친구들이 하나님의 보호하심 가운데 몸 튼튼! 믿음 쑥쑥! 자라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서은희 전도사>

니다.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하신 것을 통해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살아갈 것을 배웠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늘의 능력을 입어 수많은 기사와 이적을 행하셨습니다. 그러나 지극히 겸손하셨습니다. 말씀으로 가르 치시고, 병을 고치시며, 귀신을 꾸짖어 떠나게 하시고, 전도하셨 습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심에도 불구하고 새벽 미명에 기도하 셨고, 사역 전에도 기도하셨으며, 십자가를 지시기 전에도 땀방

www.꿈의숲교회.org

샬롬~ 지난 3,4월 유치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가정에서 영상을 통해 예배를 드렸습니다. 매주 서로를 웃으며 맞

17


건강한 교회

신앙상담

주일에 가게 문 열자니 죄책감 들어요

엘리베이터 개통식 우리교회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였던 엘리베이터가 교회에 설치되었다. 지난 4월12일(주일), 부활절이던 그

회, 그리고 공사 현장을 세밀하게 감독하신 김종구 장로 님에 대한 감사의 말씀도 아끼지 않으셨다.

날에 우리교회는 드디어 엘리베이터 개통식을 진행했다.

아직 교회는 공사 중이다. 교회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

2019년 12월에 기공예배를 드리고 공사에 착수하여 약 4

로 시작된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 외에도 여러 공사(방수

개월간의 시공 끝에 모든 공사가 마무리 된 것이다. 부활

공사, 조경작업, 비전홀·다윗의장막·주방공사, 본당강단

절 예배에 참여한 성도들 중에 많은 성도들이 남아 이 엘

재도색 작업 등)가 진행되었고, 또 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리베이터 개통식에 참여했으며 여러 원로·은퇴 장로님들

러나 이 모든 공사도 4월 말을 기점으로 완료될 것이다.

을 비롯하여 그 자리에 모인 성도들은 30여 년 전 예배당

우리교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지난 몇 달 동안 예배

이 처음 이 자리에 지어질 때와 동일한 감격과 기쁨 속에

드리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오히려 살아 역사하시며 우리

감사의 기도를 하나님께 올려드렸다.

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더욱 의지하며 이렇게 더 좋은

엘리베이터 개통식은 지근배 목사의 찬양인도와 김래술

예배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과 헌신을 아끼지 않았다.

장로의 기도, 홍성기 장로의 경과보고 순으로 진행되었다.

하나님은 분명 이런 우리교회를 축복하시고, 지역 속에서

담임목사님은 ‘교회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엘리베이터

주의 복음을 더욱 아름답게 증거 하는 교회가 되게 하실

가 개통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씀하시며, ‘연로하

것이다.

Q

지난해 집사 직분을 받았습니다. 직분을 받고 보니 신앙생활에 대한 책임감도 많이 생겼습니다. 조그 만 가게를 하고 있는데 쉬는 날 없이 특별한 일이 있는 경우에는 가족과 교대하며 문을 열고 있습니 다. 주일이면 1부 예배를 드리고 돌아와서 가게를 보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문제되지 않던 것이 집사 가 되고, 온전히 주일을 성수하라는 설교말씀을 들으면서 주일에 가게 문을 여는 것에 대해 마음에 큰 죄책감이 생겼습니다. 그러면서도 생활을 위해서는 주일 영업을 포기하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어 떻게 하면 좋을까요?

A

기독교인의 직업 선택은 폭도 좁고 어렵습니

을 다른 엿새 위에 넘치도록

다. 성경이 금하고 신앙생활과 건덕을 해치는

채우실 것입니다. 그 믿음으

직업을 피하다 보면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 할

로 문을 닫아 보십시오.

신 성도님들과 몸이 불편하신 성도님들이 이제는 편안하

교회는 교회를 사랑하는 자를 통해 아름답게 되어진다.

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기독교인이 직업을 선택할 때

그것이 어렵다면 주일에 문

게 교회를 출입하며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게 되었다’면

믿음의 선배들의 본을 받아, 다음세대도 주님 나라와 교

검토해야 할 기준이 있습니다. 그것은 신앙생활에 걸림돌

을 닫고 주일성수할 수 있는

서 행복해 하셨다. 또한 그동안 불가능할 줄로만 알았던

회를 위해 헌신하는 세대로 일어나길 바라며, 이 모든 것

이 되는가, 윤리적으로 문제가 없는가, 가족구성원들이

직업으로 바꿔 달라고 기도

공사를 기도하며 합심하여, 이렇게 성공적으로 모든 공사

을 친히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린다.

동의하는가를 살펴야 합니다.

하십시오. 신앙은 결단입니

가 진행되도록 여러 모로 마음 쓰고, 애쓰신 당회와 공사

<이근욱 목사>

에 필요한 제반 여건에 대해 조언을 아끼지 않은 전문위원

제아무리 큰돈을 벌 수 있는 직장이나 직업이라 해도 신

다. 아브라함은 독자 이삭을

앙생활에 지장이 된다든지 교회생활을 가로막는다면 고

바치라는 명령에 결단하고

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양심에 거리끼는 직업이나 윤리적

사흘 길을 걸어 모리아 산으

한국교회지도자센터 대표

으로 타당성을 인정받기 어려운 직업이라면 성공률이 높

로 갔습니다. 그 결단 이후

「신앙생활 119」 저자

더라도 피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직업에 대한 가족들의

아브라함이 받은 복은 천문학적이었습니다. 먹고 즐기고

동의도 필요합니다. 가족들이 떳떳하게 말하고 내세울 수

놀기 위해 주일을 범하는 사람들에 비하면 작은 가게를

있는 직업이라야 협력과 동의가 가능한 것입니다. 직업의

운영하면서도 주일성수를 못하는 신앙적 아픔을 지니고

귀천은 없다고 합니다만 떳떳한 일이냐 숨겨야 하느냐에

있다는 것은 긍정적 신앙이어서 아름답습니다.

따라 귀천은 결정됩니다. 자기 직업을 숨기고 공개하지 못 하는 경우라면 문제가 있는 것입니다.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 원로목사

우리의 최대 관심은 인간의 사는 것과 죽는 것, 복 받는 것과 화 받는 것, 성공과 실패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주일성수 문제는 집사가 되기 이전과 이후라는 시제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주일성수는 집사가 되기 이전이 나 이후에도 지켜야 할 계명입니다. 누구나 주의 날은 거 룩하게 지켜야 합니다. 가족이 번갈아 문을 연다는 정황으 로 미루어 주일에 문을 닫기 어려운 가게인 것 같습니다. 해법을 찾아보겠습니다. 경제적 손실을 각오하고 주일마

18

한 것이 아니라 수입이 문제입니다. 가게를 되게 하시는 하나님, 복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문을 닫고 주일성수 의 신앙을 지켜 보십시오. 하나님이 문 닫은 주일의 수입

www.꿈의숲교회.org

www.꿈의숲교회.org

다 문을 닫도록 하십시오. 문제는 문을 여는 행위가 중요

19


기획

은혜로 보는 詩

거룩한 삶을 위한 능력, 100일 교리묵상 54일

믿음은 순종을 포함합니다.

꽃과 나비

“.... 믿어 순종케 하나니”(롬 1:5)

소강석 멕시코에 있는 쿠이케텍 인디언과 체르탈 인디언의 방언은

속에서 총체적으 로 하나님

‘믿는다’라는 말과 ‘순종한다’라는 말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앞에 순종하며 살고 싶은 주

한 단어에 이 두 의미가 모두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그들

도적인 경향성이 생겨나게 됩

에게 이 두 말의 의미가 다르지 않느냐고 물어 보자, 그들은

니다.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의

“믿으며 순종하게 되지 않습니까? 순종한다는 것은 믿음을

롭다 여김을 받는 믿음, 즉 구

당신이 내게로 와 앉은 순간

나타내는 것입니다”라고 반문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믿는

원 얻는 믿음을 선물로 주실

나는 꽃이 되었습니다

것이 곧 순종하는 것이요, 순종하는 것이 곧 믿는 것입니다.

때 그것은 하나님을 향한 전

꽃이어도 꽃이 되지 못했던 날들 사이로

믿음과 순종의 관계는 이런 예화로도 설명이 됩니다. 말을

적인 의뢰가 포함되어 있습니

잘 안 듣는 소년이 산 속에서 길을 잃었습니다. 하지 말라는

다. 그리고 하나님을 향한 전

김남준 목사

일은 꼭 해야만 직성이 풀리는 그 소년은 그 날도 부모님의

적인 의뢰가 있는 곳에는 반

열린교회 담임목사

당부와는 반대로 혼자 깊은 숲 속에 들어갔던 것입니다. 해

드시 하나님을 향한 의존의

가 지고 어두움이 찾아왔지만, 소년은 여전히 마을로 내려

관계를 깨뜨리지 않기를 원하는 강력한 소원이 있습니다. 그

가는 길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대로 영영 길을 찾지 못하

소원은 신자를 순종하게 만듭니다. 불순종 자체가 죄이며,

면 어떻게 하지?” 두려움과 후회가 소년을 덮쳤습니다. 얼마

그것은 곧 하나님과 자신과의 관계를 파괴하기 때문입니다.

나 시간이 지났을까, 지나가던 사람이 소년을 발견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의뢰하는 마음이 깊어질 때 순종하는 마

같은 마을에 사는 아저씨였습니다. 아저씨는 소년에게 집까

음이 생겨나게 됩니다.

「거룩한 삶을 위한 능력,100일 교리 묵상」 저자

지 데려다 줄 테니 잘 따라오라고 말했습니다. 소년은 눈물 을 뚝뚝 떨어뜨리며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그리고 산을 내려 오는 내내 아저씨가 손을 잡으라면 잡고, 업히라면 업히면서 한 치의 거스름 없이 아저씨에게 순종했습니다. 사람들은 순종하며 사는 것이 너무 어렵고 힘들다고 말합 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마음을 소유한 사 람들에게는 순종만큼 쉽고 좋은 일도 없습니다. 결국 문제 는 순종의 어려움이 아니라, 우리에게 믿음이 없는 데에 있

♣ 깊이 생각하기 믿음도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믿음의 은혜를 받게 되 면 신자에게는 전체적인 삶 속에서 총체적으로 하나 님 앞에 순종하며 살고 싶은 주도적인 경향성이 생겨 나게 됩니다. 믿음은 하나님을 향한 전적인 의뢰가 포 함되어 있고, 의존의 관계를 깨뜨리지 않으려는 강력 한 소망은 순종으로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날갯짓이 향기의 파도를 일으키며 내게로 시로 춤으로 노래로 밀려왔습니다 그 이전도 그 이후로도 무의미하며 오직 당신이 내게 날아온 순간만이 내겐 영원히 머물고 싶은 단 하나의 추억이 되었습니다 봄이 지나 내가 시들어간다 해도 내 가슴의 들녘엔 언제나 당신이 날아다니고 있을 것입니다.

는 것입니다. 성경 역시 의롭다 여김을 받는 믿음은 반드시 순종을 포함 한다고 이야기합니다. 그 이유는 첫째로, 믿음도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입니다. 믿음은 성령님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따라

20

활동하는 믿음의 열매가 바로 순종입니다. 둘째로, 믿음의 은혜는 영적 생경의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의롭게 하는 믿음의 은혜를 받게 되면, 전체적인 삶 속에서 총체적으로 하나님 앞에 순종하며 살고 싶은 주도적인 삶

www.꿈의숲교회.org

www.꿈의숲교회.org

서 믿음은 살아 활동하고, 열매를 맺고, 역사를 일으킵니다.

21


신령과 진리로

추천도서와 목회일정

예배 중에 사람을 환영할 수 있나요? 5월 추/천/도/서 ◎ 설교가 끝나면 예배도 다 마치는 것인가요? ◎ 지역에서 연합으로 드리는 부활절 예배에서 설교 다음에 이어서 지역 인사들을 환영하고 박수를 쳤습니다.

< 죽음, 그 후 > / 제프리 롱 / 에이미팩토리

그것이 바른 일인지요?

죽음은 모든 것의 끝일까? 사랑하던 사람들은 정말 죽음과 함께 그저 사라진 걸까? 인류가 오랫동안 가졌던 심오한 질

◎ 새 교우를 환영하고 사람을 소개할 수 있는 시간은 언제가 적절한가요?

문들로부터 출발한다. 책은 수백 명의 육성으로 증언된 죽음체험의 과정, 그 과정에 경험하는 인지적인 변화, 그리고 죽

22

포나 두려움의 대상으로 여기지 않게 되고, 도리어 삶에 대한 애착이 더 커지고 주변을 돌아보게 되며, 살아간다는 참된

부활 주일 아침에 교파를 초월하여 드리는 예배는 감동의

모인 회중들의 태도에 대하

극치입니다. 여기에서 부활하신 주님만을 쳐다보고 환희와

여 다음과 같은 행위를 엄격

감격을 갖는 것이 너무나 당연합니다. 그런데 지난 부활 주일

히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 내

아침 연합으로 드리는 예배에서 참으로 어색한 광경이 보였

용은 예배가 진행되는 동안

습니다. 예배를 집례하는 성단에 예배 순서를 맡게 되는 여

책이나 신문이나 기타의 것을

MBC 특집다큐멘터리로 방영되었던 〈부활〉에 다 담지 못한 이야기를 현장 사진과 함께 실었다. 힌두의 성지 갠지스

러 목사들이 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성단의 맨 앞줄에 세

읽는 것, 옆 사람과의 대화, 특

강, 사도 도마가 순교한 인도 첸나이, 초기 기독교인들의 지하무덤 카타콤, 사도 베드로의 전승이 남은 교회와 사도

분이 아무런 순서도 맡지 않은 채 예배 위원들과 같이 꽃을

수한 인물을 위한 경의의 표

바울의 순교터까지 부활의 증인들이 남긴 거룩한 흔적을 따라갔다. 예수님의 부활이 믿어졌기에 죽음 앞에 담대했던

달고 앉아 있었습니다. 저분들은 누구이며 무엇을 위하여 앉

시, 조는 것, 목사를 괴롭히는

그들이 바라본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아 있는 분들인지 알 수가 없어 궁금하였습니다. 아직 예배

행위 등입니다.

의미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된다.

< 부활 > / 이용규, 김상철 / 규장 전 세계가 바이러스의 위협과 죽음의 공포로 떨고 있는 지금, 우리가 붙들어야 할 건 ‘부활의 믿음’ 뿐이다. 이 책은

정장복 교수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예배설교학 교수

가 끝나기 전인데 예배 인도자가 광고시간을 가지면서 그 세

이상의 조항에서 우리의 눈

분을 소개하고 환영하였습니다. 그분들은 지역의 구청장과

길을 끄는 것은 ‘특수한 인물’

경찰서장과 국회의원이었고 일부에서는 환영의 박수까지 치

이라 는 표현입니다. 여기서

고 있었습니다. 부활 주일 아침 예배 가운데서 도저히 있을

말한 특수한 인물이란 왕을 비롯한 왕가의 인물이나 귀족,

수 없는 일이 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제후에 속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의 사회적 신분은 대단

전 한일장신대 총장 「그것은 이것입니다」 저자

이러한 현상은 설교가 끝나면 예배의 모든 것이 끝난 것으

한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예배하는 현장에서는 순수한

로 착각을 일으키는 데서 발생한 것입니다. 예배는 설교만을

한 인간으로 예배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그리고 이들의 신분

위하여 있는 것이 아닙니다. 설교는 하나님이 그의 종을 통

이 아무리 높고 구별되더라도 하나님을 예배하는 순간에는

하여 예배드리는 회중들에게 말씀을 들려 주시는 순서입니

그들을 환영하거나 높일 수 없다는 예배의 정신을 철저히 강

다. 설교가 끝난 다음에는 회중들이 하나님께 응답으로 드

조한 기록입니다.

리는 순서가 이어집니다. 마지막 축도가 끝나기까지 갖게 되

예배 인도자로서는 특별하게 찾아 준 사회의 지도자를 소

는 모든 순서는 그 순서 하나하나가 의미를 갖고 진행되는

개하고 싶은 마음을 갖게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새로 나온

예배 행위입니다. 즉 설교가 끝났어도 하나님을 향한 예배

교우들을 환영하여 한 식구로서 맞아들이는 순서를 갖고 싶

는 계속됩니다. 그런데 그러한 예배 가운데서 기관장들을 소

어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이러한 문

개하거나 방문객을 소개하고 박수를 치게 하는 것은 도저히

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역시 오직 한 길밖에 없습니다. 그것

이해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예배를 존엄하게 생각하는 동방

은 광고라는 순서를 하루속히 예배 시작 전이나 축도 후로

교회나 천주교나 성공회의 예배 시간에서는 상상할 수도 없

바꾸는 일입니다. 그래야 예배 정신에 어긋나지 않고 사람을

는 큰 실수입니다. 다시 한 번 개신교에서 예배를 얼마나 경

소개하고 박수를 치는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아무리 생

시하고 있는지를 발견하게 됩니다. 예배 순서가 될 수 없는

각해도 연합으로 드리는 부활절 예배 가운데서 지역의 구청

광고를 예배 가운데 두고서 이것저것을 알리는 우리 한국 교

장, 경찰서장, 국회의원이 환영을 받고 박수를 받아야 할 이

회의 실수는 신령과 진정으로 엄숙하게 하나님께 드려야 할

유가 없습니다. 이러한 행동을 일컬어 경솔하고 망령된 것이

예배의 정신과 질서와 분위기를 망치는 일입니다. 이러한 실

라는 지적을 하게 됩니다. 사람을 즐겁게 해 주려는 어떠한

수는 개혁교회가 일찍부터 경계하고 있던 일입니다.

시도도 예배 가운데서는 금지되어야 합니다. 예배가 진행되

개혁교회 예배 모범의 원조인 스코틀랜드 교회의 웨스트민

는 동안 교회는 하나님의 백성들로서 오직 하나님만을 기쁘

스터 예배 모범에서는 첫번째 항목에서 공적 예배를 위하여

시게 해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참된 예배의 정신입니다.

< 죽음이 배꼽을 잡다 > / 송길원 / 하이패밀리 우리는 처음으로 죽음을 가까이에 느끼며 사는 일상을 경험하게 되었다. 그것은 두려움이기도 하지만 삶의 의미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어려움을 극복하는 힘이 무엇인지도 알게 됐다. 그것은 바로 웃음과 공감이다. 저자는 죽음을 죽여주는 유일한 것이 바로 웃음이라고 말하며, 방콕 생활에 지친 독자들에게 ‘종이와 잉크로 만들어진 항우울제’인 이 책을 처방한다. 이 책에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삶을 회복시켜 줄 웃음과 감동과 성찰이 담겨 있다.

5월 목회일정 3일

어린이주일 출석예배 회복주일

10일

어버이주일

23일

오케스트라반 개강

26일

용천노회(소망기도원)

31일

쉐마 온가족 출석주일

뉴스앤 뉴타운 발 행 인

최창범

편 집 인

김래술

이근욱 이상훈

임동준 김수경 손민경

양혜진 김

발 행 소

꿈의숲교회 문서선교회

www.꿈의숲교회.org

서울 성북구 장월로 29길 9

디자인총괄

율 우수인

Tel.911-1471 fax.917-2097 아띠컴퍼니 (994-7139)

발행에 협조해주신 당회, 교역자, 행정실, 성도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꿈의숲교회 지역신문 '뉴스앤뉴타운' 리포터와 원고를 모집합니다. 꿈의숲교회에 등록하신 분들은 누구나 가능합니다. 원고는 수시로 접수하며, 원고의 채택 및 편집은 본지 편집위원회의 재량에 의합니다. 아름다운 소식과 정보를 기다리겠습니다. (원고 및 사진접수 : 이근욱 목사 geunuklee@naver.com)

www.꿈의숲교회.org

www.꿈의숲교회.org

음체험 후에 체험자에게 일어나는 삶의 변화 등을 채록한다. 그리고 그의 글을 따라가다보면 무엇보다 죽음을 더 이상 공

23


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역 44년을 복 받고 성장해온 꿈의숲교회의 비전은 초대 교회의 영성으로 예수 공동체를 이루어 성도들을 예수께 헌신된 전도하는 제자로 양육하고 열방을 가슴에 품은 선교 비전의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꿈의숲교회는 새가족을 환영합니다! www.꿈의숲교회.org 주 일 예 배

1부 7:30 · 2부 9:00 · 3부 11:00

주일찬양예배

오후 3:00

4 부 오후 1:00(청년예배)

새 벽 기 도 회 새벽 5:30 수요성령집회 오후 7:30

교회학교 소개 영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 교육표어 하나님을 사랑하는 어린이,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합3:2) · 담당교역자 : 김연경 전도사 (010-7688-2376) · 부장 : 민은경 권사 (010-7139-6229) · 대상 : 2세~4세 · 예배 : 주일 11시~12시 · 장소 : 베들레헴홀

· 교육표어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히13:16) · 담당교역자 : 서은희 전도사 (010-9042-5313) · 부장 : 김원의 권사 (010-3369-7681) · 대상 : 5세~7세 · 예배 : 주일 11시~12시 · 장소 : 나사렛홀

· 교육표어 하나님 사랑으로! 민족의 희망으로! (요3:16~17) · 담당교역자 : 하종찬 전도사 (010-7455-6986) · 부장 : 박세진 집사 (010-8606-2901) · 대상 : 초 1학년~3학년 · 예배 : 주일 10시30분~12시 · 장소 : 베델홀

소년부

청소년부

청년부

· 교육표어 우리는 세상의 빛 (사60:1) · 담당교역자 : 김경민 전도사 (010-7126-2712) · 부장 : 임준근 집사 (010-3201-6915) · 대상 : 초 4학년~6학년 · 예배 : 주일 10시30분~12시 · 장소 : 미션홀

· 교육표어 신행일치 (눅10:37) · 담당교역자 : 이근욱 목사 (010-2512-3070) · 부장 : 원수용 장로 (010-2217-0782) · 대상 : 중 1학년~고 3학년 · 예배 : 주일 10시~12시 · 장소 : 비전홀

· 교육표어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공동체 (대하7:14-16) · 담당교역자 : 이근욱 목사 (010-2512-3070) · 부장 : 조도현 장로 (010-5397-3339) · 대상 : 20세~40세, 미혼 · 예배 : 주일 오후 1시~2시30분 · 장소 : 본당

오시는 길 지하철 · 6호선 돌곶이역 하차(3번 출구) 일반버스 261번 이용(꿈의숲아이파크 아파트 하차) · 1호선 석계역 하차(1번 출구) 마을버스 '성북 14-2'번 이용(꿈의숲교회 하차)

ᇢᕽᬙ Щ᮹ᚓ Ŗᬱ ࠺ྙ ⎵᪅೒⦹۹₥"15 ᰆ᭥ ࠺ᔍྕᗭ ᰆłⅩƱ

꿈의숲교회 ‫ݡ‬໦

൉ℙ"15

⩥‫ᦥݡ‬ᯕ❭Ⓧ ᝁ⇶⩥ᰆ

일반버스 1017, 1137, 261, 172, 103번 장위 1동 새마을금고 하차 꿈의숲교회 서울시 성북구 장월로 29길 9 TEL (02)911-1471~2 FAX(02)917-2097 www.꿈의숲교회.org

Щ᮹ᚓ4,ቑ

}ၙ᧞ǎ

௹ၙᦩ"15 Ųᬕ ⅩƱ

ŲᬕŖŁ Ųᬕ‫ݡ‬ᩎ


Issuu converts static files into: digital portfolios, online yearbooks, online catalogs, digital photo albums and more. Sign up and create your flip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