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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1호

무료잡 지 매월 첫째 주 발 행

S E O U L

D R E A M F O R E S T C H U R C H 꿈의숲교회 북서울 지역월간지 인생의 방황은 예수님을 만나면 끝이 나고 신앙의 방황은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좋은 교회를 만나면 끝납니다. 꿈의숲교회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창세기 49장 22절)

통합교단에 속한 행복한 교회, 말씀이 좋은 교회,

INSIDE

예배가 살아있는 교회입니다.

칼럼 · 돈이 흘러가는 길 강단 · 은총의 45년 8~9면 특집 · 2020년도 제직수련회와 제직헌신예배 12~13면 상담 · 일상에 쫓겨 주일예배만 드리는데 괜찮나요? 19면 기획 · 거룩한 삶을 위한 교리 묵상 20면 3면

은혜와 진리 가운데 날마다 성장하는 꿈의숲교회로 여러분을

www.꿈의숲교회.org TEL. 02-911-1471

초대합니다.


칼럼

돈이 흘러가는 길 꿈을 꾸면 꿈대로 되는 로마의 소금길

사적으로 시베리아 개발과 북아메리카 내륙

작은 도시국가로 출발한 로마는 이탈리아

개척의 중요한 추진 동력이 되었다.

조그마한 어촌에서 소금을 거래하던 상인들 이 모여서 만든 나라이다. 페니키아 시대부

인도항로와 향신료

터 로마 근교 테베레 강 하류에서 소금이 생

대항해 시대의 역사는 한 마디로 향신료의

산되었는데 이것은 유럽 최초의 해양염전이

역사라고 할 수 있다. 유럽에서 육류의 맛을

었다. 당시 북유럽 염호나 지하광산에서 생

내는데 동양의 향신료가 필수적이었다. 향신

산되는 암염은 채굴단가가 비싸고 운송비도

료 중에는 인도의 후추, 스리랑카의 계피, 동

많이 들었다. 이에 비해 테베레 강 하구의 소

인도제도의 육두구, 몰루카 제도의 정향이

금은 하천을 통해 곧바로 로마시내로 운송되었기 때문에

대표적이었다. 이런 향신료는 실크로드를 통해 유럽에 공

로마 건국의 일등공신이 되었다. 로마는 소금유통의 중심

급되었는데 오스만제국이 무역로를 차단하자 가격이 100

지가 되어 전 유럽에 소금을 실어 나르기 시작했다. 이때

배, 600배까지 폭등했다. 그러자 1498년 바스코 다가마의

만들어진 길이 그 유명한 ‘비아 살라리아’(소금길)이고 소

포르투갈 함대가 향신료를 찾아 아프리카 희망봉을 돌아

금을 운반하기 위해 로마로 향하는 모든 길이 닦여졌다.

인도양을 가로질러 인도 캘리컷에 도착했다. 항해를 시작

그래서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는 말이 생겨났다. 로마

한지 2년 만에 리스본으로 다시 돌아온 함대는 인도에서

초기에는 소금이 화폐의 역할을 했다. 관리나 군인에게

가져온 상품들로 6,000%의 엄청난 이익을 남겼다. 이때

소금으로 급료를 지급했는데 이를 ‘살라리움’이라고 했고

부터 서구 열강들의 동양진출이 시작되었다. 1519년 페르

여기에서 봉급을 뜻하는 ‘샐러리, 샐러리맨’이 유래되었다.

디난드 마젤란이 이끈 스페인 함대는 서쪽으로 항해하여

‘병사’(soldier)도 라틴어 ‘소금’(sal)에서 유래되었다. 그러

필리핀을 거쳐 정향의 원산지인 몰루카 제도에 도착했다.

나 1세기경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염전을 상실한 로마는

스페인을 떠난 지 3년 만에 귀환한 선원들은 26톤의 향신

점차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료를 싣고 돌아왔다. 그 후 동인도제도는 서구열강의 각 축장이 되었고 유럽의 식민지가 되어 수백 년간의 수탈의

시베리아의 모피길

역사를 이어가게 되었다.

서도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

골드러시, 유전개발, 다이아몬드 광산 등 돈이 되는 곳마

어 입히시니라”(창 3:21)했다. 고대부터 동물의 모피는 사

다 사람이 들끓고 길이 닦여지지만 자원이 고갈되면 버려

냥의 기념물이자 신성한 종교적 가치를 지닌 귀한 소재였

지는 땅들이 많다. 1908년 중동에서 대규모 유전이 발굴

고 값이 비싼 대표적인 사치품이었다. 중세 유럽에서 외

되자 결국 중동은 1914년 1차 세계대전의 격전장이 되었

투 한 벌을 만들려면 다람쥐 수백 마리, 여우 수십 마리가

고 중동의 석유는 일찌감치 미국과 유럽의 석유메이저들

필요했다. 결국 유럽의 모피동물들이 멸종의 위기를 맞이

의 소유가 되었다. 한때 이들은 세계 원유생산량의 68%,

하자 사람들이 시베리아로 진출하기 시작했다. 거리가 멀

중동석유생산의 99%를 장악했고 ‘유전개발-생산-정

어지자 자연히 국제무역 시스템이 갖추어졌다. 당시 모피

제-판매’의 과정을 거치면서 떼돈을 벌었다. 그러나 1960

사냥꾼들의 시베리아 개척속도는 군대의 진격 속도보다

년 산유국들이 석유수출국기구(OECD)를 결성하자 석

더 빨랐다. 이로 인해 18세기 말경 광활한 시베리아 숲에

유생산의 지배권은 산유국의 국영 석유기압으로 넘어갔

서 모피동물들이 사라지자 러시아 무역상들을 베링 해협

다. 중동에서 일어나는 테러와 전쟁은 모두 석유지배권

을 건너 북태평양으로 넘어갔고 유럽인들은 아메리카 대

을 장악하려는 몸부림이다. 석유산업을 두고 벌리던 각

륙으로 진출했다. 북아메리카에서는 비버모피, 담비모피,

축은 2007년 미국이 셰일가스를 개발하자 일거에 판세

해달과 바다표범, 은여우에 이르기까지 모피동물이 있는

가 미국으로 기울었다. 이제 21세기의 돈이 되는 시장은

곳마다 사냥꾼들이 진출하여 길을 닦았다. 모피는 세계

AI(Artificial Intelligence)로 옮겨가고 있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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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이 처음만난 옷감은 동물의 털가죽이었다. 성경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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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겨울방학맞이 서울시청사 예술작품 투어 프로그램 ‘숨은그림찾기’ 운영 매주 월, 수요일 오후 2시, 4시 시청사 곳곳에 숨겨진 작품 10여점에 대한 소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yeyak.seoul.go.kr)에서 1월 23일부터 선착순 신청

서울시, ‘중장년 새로운 진로 모색’ 50플러스캠퍼스 1학기 수강생 모집 서울시50플러스재단, 3개 캠퍼스(서부·중부·남부) 188개 과정, 총 4,687명 수강생 모집 2월 3일(월) 오전 9시부터 50+포털(50plus.or.kr)에서 강좌별 선착순 접수

서울시는 2월3일(월)부터 2월28일(수)까지 매주 월, 수요일 시청사 내 설치된 예술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이 새로운 인생 2막을 준비하는 50+세대(만 50~64

작품을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도록 서울시청 예술작품 투어 프로그

세)를 지원하기 위해 50플러스캠퍼스의 2020년 1학기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램 ‘숨은그림찾기’를 운영한다. 전문해설자(도슨트)와 함께 서울시청사 곳곳을 둘러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는 50+세대가 50이후 새로운 일과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상담, 교육,

보고 그 곳에 설치되어있는 예술작품 설명을 듣는 무료 예술체험 프로그램이다. 서

일자리 연계, 커뮤니티 활동 등을 지원하는 복합공간이다. 현재 서부캠퍼스(은평구 불광동

울시는 2012년 10월 13일 신청사 개청과 함께 시청의 딱딱한 분위기를 탈피하고 시

소재)와 중부캠퍼스(마포구 공덕동 소재), 남부캠퍼스(구로구 오류동 소재)의 3개소가 운

민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청사 내 공간을 활용하여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영 중이다. 3개의 50플러스캠퍼스에서 3월부터 진행되는 1학기 과정은 자기이해, 신진로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숨은그림찾기> 프

색, 역량개발, 사회참여 등의 4가지 분야에서 188개 강좌가 개설되며 총 4,687명의 수강생

로그램은 1층 로비의 시립미술관 소장품 전시를 시작으로 3층과 8층의 복도갤러리

을 모집한다. 또한 각 캠퍼스별 특화영역을 고도화해 수강생들에게 단계별로 다양한 교육

전시 ‘서울산수’, 예술둘레길 프로젝트를 감상하며 마무리한다. 20m 가량의 긴 복도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서부캠퍼스는 사회적경제, 관광·여행, 주거·마을 분야에서 다

를 활용하여 서울을 표현한 작품 등 총 10점의 이색적인 예술작품을 만나볼 수 있

양한 심화과정을 개설해 50+세대의 다양한 활동 모델 발굴과 연계에 앞장선다. 중부캠퍼스

다. 1층 로비에는 꿈과 상상이 현실과 교차하는 새로운 세계를 사진과 포토샵으로

는 사회서비스, 미디어, 창업·창직 분야에 주력해 창업, 창직을 통한 50+일·활동 모델을 견

구현한 원성원 작가, 동양 산수화의 다중적 공간을 설치 작품으로 구성한 임택 작가

인할 계획이다. 남부캠퍼스는 IT신기술, 녹색일자리, 예술을 접목한 창작 분야에서 특화과정을 운영해 기술분야 전문인

의 5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청사 3·8층 복도 벽면을 활용한 복도갤러리 <서울산수> 展에서는 ▲서울 장소, 시

력 양성에 주력한다. 이번 1학기 교육과정은 적극적인 일·활동을 추구하는 50+세대의 욕구에 맞춰 프로그램 수강 후 일

간과의 관계를 은유한 이매리 작가 ▲서울의 건축물과 문화유산을 철조로 재구성한 김병주 작가 ▲서울의 공간을 자연의

과 활동을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교육의 실질적 성과를 제고할 예정이다. 서울시50플러스캠퍼스의 교육 프로그램

색과 형태로 나타낸 이강욱 작가 ▲캔버스 위에 바람의 형상과 소리의 울림을 선사하는 장희진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은 50이후 삶을 준비하는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수강신청은 2월 3일(월) 오전 9시부터 서울시50+포털

있다. 시청사 예술 투어는 시청사 투어 프로그램 통통투어의 인기코스도 함께 둘러볼 수 있으니 더욱 좋은 기회이다. 업

(50plus.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50+방송활동가 과정

도시해설가 양성 과정

무공간인 시청의 역동적인 모습과 함께 다채로운 예술작품을 감상하는 본 투어는 2월 3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 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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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 고충민원해결사 역할 톡톡…작년 817건 해결

구청·동주민센터… 공기정화 '그린힐링오피스' 5곳 시범운영

독립된 조사관으로 구성된 시장 직속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작년 한 해 총 3,348건의 고충

서울시 농업기술센터가 구청, 동주민센터 같이 시민들이 많이 방문하는 실내 공간에 공기정화식물을 배치하고 녹색의

민원을 전문적으로 검토, 처리했다. 하루 평균 14.1건에 이르는 숫자다. 이중 817건은 위원회가 전담해 직접 현장조사, 직

쾌적한 환경을 갖춘 ‘그린힐링오피스’ 조성을 시작한다. 올해 모집을 통해 5개소를 선정해 시범운영에 들어간다. ‘그린힐

권감사, 중재 같은 모든 방법을 동원해 종결 단계까지 책임지고 원스톱 처리했다. 사업부서 차원에서 해결이 어렵거나

링오피스’(65㎡ 내외) 조성으로 벽면, 파티션 등 실내 자투리 공간이 바이오월, 파티션 화분 등으로 변신한다. 아이비, 틸

고질적인 고충민원들이다. 시민 입장에서 제도적, 업무처리상 개선이 필요한 102건도 발굴해 시민권익 향상에 기여했다.

란드시아, 스킨답서스, 넉줄고사리 같이 공기질 개선 효과가 있는 실내식물을 심거나 배치한다는 계획. 공기정화 효과는

고충민원 조사에서 발견된 개선사항을 서울시와 소속기관, 자치구 등에 시정·개선 권고(35건)하거나 의견 표명(46건) 등

물론 적정습도 유지로 실내환경이 보다 쾌적해지고, 녹색식물이 스트레스를 낮출 것으로 기대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처리했다. 작년 한 해 제도나 업무처리 개선을 이끈 주요 사례는 ▲정기검사 장기 미수검 차량 과태료 부과기준 개선 ▲어

ICT 센서를 통해 실내 공기질을 측정·관리한다. 이와 함께,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실내용 식물재배 환경제어기술을 적용

린이보호구역 내 버스 회차지 이전 ▲노란우산공제 가입 장려금 신청기준 개선 등이다. 아울러, 위원회는 작년 초 ‘고충

한 실내텃밭인 ‘실내용 3단 식물재배기’ 보급도 시작한다. 구청, 복지기관 등을 대상으로 올해 10개소를 선정한다. 직접 채

민원 직접검토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고 고충민원만을 전담하는 팀을 신설해 민원 처리의 전문성·객관성을 높였다. 응

소를 기르고 먹는 일련의 과정을 체험함으로써 미래 농업기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관련 산업 활성화를 이

답소(120)에서 분류해주는 고충민원을 전달받아 처리하는 방식에서 매일매일 전문적인 검토회의를 열어 일반민원을

끈다는 목표다. ‘실내용 식물재배기’는 식물 광합성에 필요한 빛은 LED조명으로, 영양분은 양액으로 공급해 시간과 장

제외한 나머지 모든 민원에 대한 처리방향을 직접 결정하는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는

소에 구애받지 않고 채소(엽채류)를 재배할 수 있다. 3단(수직)으로 되어있어 좁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설치가 가

2019년도 고충민원 접수·처리 결과를 위와 같은 내용으로 발표했다.

능하다. 특히 IoT 기술을 적용해 스마트폰 앱으로 빛, 온·습도 같은 재배환경을 제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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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14시, 16시부터 약 40분 동안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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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새활용 제품, 이제 시민청에서 가까이 만나요! 서울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의 새활용 제품, ‘아이마켓서울유’ 22일 시민청점 입점 제품과 진열대도 새활용 소재 활용, 새활용에 대한 시민 인식 확산 기대

판매용 매대(제작중)

아이마켓서울유

서울시,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비용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 다가구주택 최대 250→500만원, 공동주택 세대 당 최대 120→140만원으로 지원금 인상 공사비 부담으로 낡은 수도관 교체를 망설였던 가정의 적극적인 신청 기대

새활용 산업 기반 마련을 위해 노력해 온 서울시는

서울시가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비용을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밝

시민들이 새활용 제품을 보다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설

혔다. 지원액은 전체 공사비의 최대 80%이다. ▲다가구 주택은 가구 수 별 차

명절 전인 22일부터 ‘아이마켓서울유 시민청점’에서

등하여 최대 500만원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세대 당 최대 140만원(세대배관

새활용 제품 판매대를 설치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

80만원, 공용배관 60만원)까지 지원이 확대됐으며 ▲단독주택은 기존과 동일

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서울새활용플라자(이하 ‘새활

하게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된다. 앞서 시는 교체 대상에 해당하는 서울시내

용플라자’)는 버려지는 쓰레기를 자원으로 보고 여기

56만 5천 가구의 77%인 43만 6천 가구의 낡은 수도관을 교체했다. 수도관 교

에 디자인과 아이디어를 더해 새롭고 더 나은 가치를

체가 필요한 잔여 가구는 12만 9천 가구로, 이는 서울시 전체 가구의 약 3.3%

창출하는 새활용을 실천하는 복합문화공간이다. 판

에 해당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다세대 주택에 대한 지원금이 확대됨

매는 새활용플라자 입주기업 중 총 14개 업체가 참여하며 매달 2~3개 업체들의 제품들로 새롭게 꾸며나갈 예정이다. 특

에 따라 세대수가 많은 아파트 등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9년에 수도관을 교체한 가정을

히 판매되는 제품 뿐 아니라 상품을 전시하는 진열대도 새활용 소재를 활용해 제작되어 폐기물의 다양한 새활용의 가

대상으로 수질검사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수도관 교체 후 음용률이 높아지고 수질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분석했

능성을 살펴 볼 수 있다. 서울시는 새활용의 가치 확산을 위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새활용 제품의 판로를 점차 확

다. 백 호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시에서 관리하는 상수도관은 이미 정비가 완료되고 있는 상황이나, 일부 가정에

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는 새활용플라자 내 새활용 제품 전문 매장인 SUPer MARKET 의 뒤를 이어 이

서는 수돗물의 품질이 어디서 나빠지는지 잘 알지 못해 수돗물에 대한 불신이 남아있다”라며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번 시민청 매장을 SUPer MARKET 2호점으로 활용해 새활용 제품을 홍보하고, 또 온라인 매장 입점을 추진하여 새활

위해 주택 내 낡은 수도관 교체 사업에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용 제품의 판로를 확대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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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삿갓 꽃은 둥 글게 피 나물 며 녹색 병이 길 이고 한 게 나와 가 운 데는 노 1개의 꽃 0.5~0.7 란색이며 이 하늘 ㎝, 꽃밥 잎 중앙 을 향해 은 길이 는 9~10 에서 1개 핀다. 수 가 0.5~ 월경에 의화 술은 8~ 0.8㎝이 달리고 10개로 며 자방 둥글며 길이가 은 검은 자흑색이 자갈색이 다. 다. 열매

노원구, '코로나바이러스 방역대책반' 24시간 운영

강북구, 2020년 에코스쿨 사업 추진

노원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의 지역 내 유입과

강북구(구청장 박겸수)는 학교 유휴공터에 녹지공간을 조성하

확산을 막기 위해 ‘노원구 비상방역대책반’을 지난 24일부터 가

는 ‘2020년 에코스쿨 사업’을 추진한다. 에코스쿨은 학교옥상,

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역대책반은 의료방역반 등 13개반으

운동장 주변과 같이 활용되지 않은 곳에 숲과 자연학습장, 쉼터

로 구성하고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또 의심환자 역

등을 설치해 자연친화적인 교육환경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학조사, 환자·접촉자 관리, 격리병원 이송 등 '일일능동감시체

시행될 학교는 창문여자 중·고등학교로 구는 오는 상반기까지

계'로 운영된다. 동 주민센터와 도서관, 복지관 등 주민 다중 집

사업을 완료 할 계획이다. 총 사업비 시비 2억을 들여 고등학교

합 장소에는 손 세정제와 마스크 등을 구비한다. 또한 동 주민센

내 자연학습장(500㎡)과 중학교 내 학교 숲(600㎡)을 설치한

터 입구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예방 수칙을 담은 배너

다. 구는 향후 학교 관계자, 학생,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에코스

도 설치한다. 아울러 기간제 근로자 등 현장 근무자들에게는 손

쿨추진위원회를 구성·운영한다. 이어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수요

세정제와 마스크 등을 나눠줘 근무토록 조치했다. 구는 중국을

자의 의견을 담은 설계안을 마련해 학교 별 특성을 반영한 녹색

방문하는 주민은 가금류 등 동물과 접촉을 피하고, 현지 시장 방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단순히 녹지량을 늘리는 것에서 벗어

문 등을 자제하길 당부했다. 또 중국 유행지역에서 귀국 후 14일

나 ‘미세먼지 차단 숲,’ ‘생태체험 자연학습장’ 등 아이들에게 자

이내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질병관리본부 콜센터(☎

연의 소중함과 환경오염 방지, 자원절약의 필요성을 배우는 현

1339)나 보건소(☎2116-4344)에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장으로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청 공 원녹지과(☎ 02-901-694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GOOD-MOVIE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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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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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강단 를 지으면 반드시 간섭하시고 징계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히

신 8:1~4

브리서에서도 “내 아들아 주의 징계하심을 경히 여기지 말며 그에 게 꾸지람을 받을 때에 낙심하지 말라. 주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

은총의 45년

를 징계하시고 그가 받아들이시는 아들마다 채찍질하심이라”(히 12:5~6)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다 보면 좋은 때도 만나고 나쁜 때도 만납니다. 그런데 살아보면 내 소원대로 되는 것이 다 좋은 것도 아니고 환난

하나님의 징계는 여러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기도의 응답에도 ‘즉

의 때라고 다 나쁜 것도 아닙니다. 새옹지마라는 말도 있듯이 좋은 일인 줄 알았는데 화가되고 나쁜 일인 줄 알았는데 복이 되는 일도 있

시응답, 잠시대기, 거절, 다를 것으로 응답’이 있듯이 징계에도 즉

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모든 것을 하나님의 은혜의 관점에서 보아야합니다. 우리의 일생을 하나님의 은혜의 눈으로 보면 버릴 것이 없

시 채찍을 드시는 방법과 내버려두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즉시 때

습니다. 본문에서는 가나안 땅을 눈앞에 둔 역사의 새벽에 “왜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곧바로 가나안땅으로 보내지 않으셨는지”를 말씀

리시는 것은 직접적인 간섭이고 그냥 버려두시는 것은 간접적인

하고 있습니다. 광야 40년은 철저히 이스라엘을 하나님의 친 백성으로 만들어 가시는 과정이었습니다. 그러면 이스라엘은 광야 40년을

간섭입니다. 내버려두시는 것은 망하게 버려두시는 것입니다. 그

통해 무엇을 배웠습니까??

러므로 잘못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 일도 안 일어나는 것은 좋은 것이 아닙니다. 그럴 때는 오히려 “큰일 났구나”하고는 더 많 모든 것을 내 능력과 수단과 방법으로 해결하려고 하나님을 뒷전

이 기도해야합니다. 하나님이 버리시고, 하나님이 잊으시면 도울

으로 물리칩니다. 나에게 조그마한 능력과 배경만 있어도 기도하

자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불신해서 원망하고

하나님은 백성들을 광야에 두시면서 두 가지를 가르치셨습니다.

기 보다는 그것에 의지하려고 합니다. 혹시 우리 가운데 너무나

불평할 때마다 하나님께 징계를 받았습니다. 광야에서 금송아지

하나는 겸손입니다. 사실 우리들의 가장 큰 문제는 교만입니다. 모

많은 것을 가졌기 때문에 하나님과 멀어진 분이 있습니까? 그렇다

를 만들었을 때, 고라의 자손들이 모세를 대적했을 때는 즉시 땅

든 범죄가 교만에서 출발합니다. 교만한 사람은 가르칠 수가 없

면 너무 많은 것을 가진 것보다는 부족한 것이 좋습니다. 건강한

이 갈라지며 범죄한 자들을 삼켰습니다. 이는 사랑하시기 때문에

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자기중심적이기 때문에 백가지를 잘해주

것보다 병든 것이 좋고, 형통한 것보다는 고난이 있는 것이 좋습니

주시는 징계입니다.

어도 한 가지 부족한 것 때문에 불평합니다. “낮추시며”라는 말은

다. 그래야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만

“겸손하게 만드신다”는 뜻입니다. 겸손해지면 하나님이 쓰십니다.

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 미국 멕코믹 신학교 목회학박사(D. Min)

는 것을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집에는 금그릇, 은그릇, 큰 그릇도

신명기에서는 광야가 아름다울 수 있고 광야의 삶이 축복일 수 있

여러분은 지금 어떤 지점에서 살고 있습니까? 광야에 접어들고

많지만 하나님은 깨끗한 그릇을 쓰십니다.

다는 사실을 우리에게 거듭 말씀합니다. 어떻게 메마른 광야가 축

있습니까? 광야를 통과하는 중에 있습니까? 이미 광야를 지났습

복일 수 있을까요? 2절에서 그 이유를 말씀합니다. “네 하나님 여

니까? 우리 삶에 광야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욥도 극심한 고난가

· 이태리 밀라노한인교회 담임목사

광야생활의 또 다른 목적은 시험입니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말씀

호와께서 이 사십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

운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

· 유럽 코스타 대표

에 순종하는지 안 하는지 시험해보셨다고 했습니다. 3절에서 말

하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로 나온 것은 자기들이 의논해서

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 같이 되어 나오리라”(욥 23:10)

· 현재 꿈의숲교회 담임목사

씀하십니다.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

결정한 일도 아니고, 모세가 가자고 설득해서 나온 것도 아니고,

또 이사야 선지자도 말씀합니다.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하나님께서 이끌어내셨습니다. 이것이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광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 불에서 택하였노라”(사

공의 과정이 복되고, 성공이후에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야 할 줄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

야 길을 걷게 하신 분이 하나님이시다”라는 것입니다. 이 한마디

48:10) 고난이 오면 시시한 것들, 불순물, 찌끼들은 다 떨어져 나

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성공하게 하시면 뒤끝이 좋습니다. 이스

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것이 무슨 말씀입니

때문에 광야조차도 축복으로 변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가버리고 중요한 것만 남습니다. 왜 우리 인생이 그렇게 복잡하고

라엘의 광야 40년은 은총의 40년이었습니다. 광야에 있을 때에

까? 광야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만나를 먹었습니다. 만나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때 불평하는 사람이 되지 말고 감사하는 사

분주한지 아십니까? 쓸데없는 것들을 많이 붙잡고 있어서 그렇습

는 잘 몰랐지만 가나안에 들어와 보니 모든 것이 은혜였습니다.

는 농사를 지어 얻은 양식이 아닙니다. 수고를 해서 얻은 양식도

람이 되어야 합니다. 광야를 경험할 때마다 은혜로 반응하는 분들

니다.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로 내려주신 양식입니다. 그래서 매일

이 되시고, 하나님께서 좋은 것으로 채워주실 때마다 감사하고 감

하늘양식을 비같이 내려주시면서 “광야 40년은 은혜로 살았다”

격하는 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광야 40년은 가나안 땅을 선물

는 사실을 가슴에 새겨주셨습니다.

로 주시려는 하나님의 준비였습니다.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신뢰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www.꿈의숲교회.org

꿈의숲교회 담임

·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M. Div)

하나님은 우리가 많은 일을 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사람으로 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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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범 목사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를 배웠습니다.

· 영락교회 행정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파송 유럽선교사

우리교회는 45년 전에 영적으로 어두웠던 이 땅에 교회를 세우 성도는 하나님의 일을 다 제쳐두고 자기 일에 분주하면 유익이

고, 광야 같은 세월을 보내면서 하나님의 은혜로 교회의 부흥을

없습니다. 한번 뒤돌아보세요. 하나님이 맡기신 일들을 다 뒤로

이루었습니다. 돌아보면 지난 45년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제쳐두고 쫓아다녔는데 무엇이 남았습니까? 광야는 과정입니다.

주시려고 허락하신 세월이었습니다. 이제 2020년은 새 역사의

중요한 것은 광야를 뚫고 나갈 때 받을 복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문을 여는 해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미래를 향하여 도약하는 해

광야에서 수월하게 살아보려고 아등바등합니다. 그런 사람은 영

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광야학교를 졸업하고 축복의 문을 여는 해

이스라엘은 광야에서 스스로 자신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이 없

5~6절 말씀입니다.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

원히 광야에서 졸업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람은 광야

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금년에 우리교회는 50주년을 바라보며 희

었습니다. 그들이 광야에서 할 수 있었던 일은 오직 하나님만을

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네 하나님

를 뚫고 나가서 성공합니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차지하고 성

년을 향해 나가갑니다. 금년에 우리교회가 할 일은 장막 터를 넓

바라보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광야훈련을 통하여 이스라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이

공합니다. 성공의 차원이 다릅니다. 성공하고 나서 가정이 파탄 나

히는 일입니다. 다윗이 아들 솔로몬으로 하여금 성전건축을 할 수

이 하나님께 집중하는 훈련을 시켰습니다. 오늘 우리의 문제는 무

스라엘 백성들이 광야 40년 동안 깨달은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

고, 출세했는데 그 끝이 교도소이고, 재벌이 되었더라도 자살로

있도록 모든 준비를 마쳤던 것처럼 우리교회도 교회의 미래를 위

엇입니까? 우리는 너무나 많은 것을 스스로 해결하려고 합니다.

은 마치 자녀를 징계하는 아버지처럼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나 죄

인생을 마치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성공이라는 목표보다도 성

하여 희생하고 헌신하는 세대가 일어나야 하겠습니다.

www.꿈의숲교회.org

사람이 떡만으로 살 수 없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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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족자까르따에서 --선교통신 119.

최광수, 이현숙 선교사

그 후에 신학교 학장인 와하르만 목사와 교수들과 회의를 했는

하시지요? 신학대학교가 학부 과정으로는 자립하기가 어렵습니

데 8월 신학기가 되면 신입생들이 입학할 때 강의실과 기숙사가

다. 석사 과정과 박사 과정은 인도네시아 문교성으로부터 허락을

부족하기 때문에 신학교 사무실 건물 2층에 기숙사를 건축하는

받아 개설할 수 있는데 조건이 있습니다. 석사 과정은 박사 학위

것으로 의견을 모으고 경기 중앙교회에 상황을 설명하고 허락을

소지자가 6명이 있어야 하고, 박사 과정은 박사 학위 소지자 6명

받아, 신학교 옆에 있는 가정집은 구입하고 집 수리비로 기숙사

가운데 3명의 정교수가 있어야 합니다.

건축을 하기로 하면서 장기적으로 신학교를 이전하기 위해서 구

현재 저희 신학

입한 땅을 매매하고 또 부족하면 은행에서 융자를 받기로 결정하

교에는 박사 학위

고 부족한 건축비를 위해서 기도하며 현재 건축 중에 있습니다.

소지자가 1명이 있

그런데 이 소식을 듣고 교수들과 신학생들이 오전에 수업하고

고, 현재 와하르만

오후에는 인건비를 줄이기 위해서 여학생들은 벽돌을 나르고 남

학장은 대전 대덕

학생들은 벽돌을 쌓았으며 교수들과 졸업생들이 건축비를 모아

교 회의 후원으 로

서 기숙사 바닥 타일을 후원하였습니다.

주님 안에서 사랑하며 인도네시아 선교의 후원자가 되시는 꿈

었습니다. 최 목사님과 성도님들께서 기도해 주셔서 저희들이 건

의숲교회와 최창범목사님, 그리고 성도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강하게 회복된 것을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아직 힘이 없고 쉽

문안드립니다. 또한 교회와 각 가정 위에 하나님의 평강과 사랑이

게 피로를 느끼는데 위해서 기도해 주세요.

가득하시길 기도드립니다. 그리고 저희 벙꿀루 아라스따마르 신학대학교에 기쁜 소식이 그간 잘 지내셨는지요? 저희 가정은 제 아내 이현숙 선교사가

있습니다. 2007년에 시드니 새벽 종소리 명성교회를 시무하던

갑자기 열이 나고, 온 몸이 쑤시고, 힘이 없고, 구토 증세로 병원에

이춘복목사님이 저희 신학교에 강의를 하러 와서 신학교에 채플

가서 혈액 검사를 했는데 인도네시아 풍토병인 댕기열(드맘 버르

실과 식당과 부엌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그 당시 시드니 새벽

다라, Deman Berdarah, 해석하면 열나고 출혈하는 병)에 걸렸

종소리 명성교회도 건물을 빌려서 사용하고 있었지만 ‘우리가 이

다고 해서, 병원에 입원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일을 하지 않으면 다른 교회가 복을 받지 않겠느냐’고 하면서 건

마나세 부학장은 충주노회와 충주 용원교회의 후원으로 박사 과

그리고 벙꿀루 신학대학교에 강의하러 오신 교수님(임희모교수

정 공부를 하고 있는데 내년에 학위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님, 정건채교수님, 허강대교수님, 이춘복교수님)들과 목사님(최

수뿌리아디 교수는 미광교회의 후원으로 신학기인 9월부터 박사

준만목사님, 김충만목사님)들 그리고 단기선교 하러 왔던 청년

과정 공부를 시작하게 되고, 도충현장로님이 1명을 후원하고 있

(황양숙집사님)들이 기숙사 방 건축을 후원하여 주셨으며 김해

는데 신학교에서 교수를 선정 중에 있습니다. 1명의 교수가 박사

씨앗교회에서 기숙사 남자, 여자 화장실 건축을 후원하여 주셨고

학위 공부를 하게 될 경우 매달 U.S $ 200.을 3년 동안 후원하면

철재 2층 침대를 경기 중앙교회에서 후원하여 주심을 진심으로

됩니다. 앞으로 3-4년 후에 석사 과정을 개설할 수 있도록 기도해

감사를 드립니다.

주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슬람이 강한 벙꿀루 아라스따마르 신학대학교에서 4 년 6개월 동안 경건 훈련과 신학 공부를 통하여 인도네시아 교회 의 신실한 목회자들을 배출하는 신학대학교가 되도록 기도해 주 세요.

축을 후원하여 지금 채플실은 학교 사무실로 식당은 남자 기숙사 끊임없는 기도와 후원해 주셔서 술 담배, 마약 퇴치 운동을 위

로 부엌은 식당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댕기열은 모기에 물려 걸리는데 일반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곤하고 과로할 경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급성 발열성 질환으

무엇보다도 기숙사가 없어서 바닥에 침구를 깔고 남학생들은

한 인도네시아 절제회 사역과 매월 목회자 세미나가 족자까르따

남학생끼리 단체로 생활하고 여학생들은 여학생끼리 단체로 생

와 끌라뗀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고, 매월 사역자 성경 공부와 기

활해 온 것이 너무나 마음이 아팠는데 기숙사를 건축하면 남자

도회가 있으며, 이슬람 마을에 공동 화장실 건축 사역도 현재 두

64명, 여자 64명이 기숙사에서 생활을 하게 되는데 한 방에 16

꾸 바랏(Dukuh Barat) 마을은 대구 신촌교회의 후원으로 셀로

명이 철재 2층 침대에서 기숙사 생활을 하게 되는 것이 꿈만 같고

두우르(Selo Dhuwur) 마을은 당진교회의 후원으로 현재 건축

얼마나 감사한 지 모릅니다.

중에 있습니다.

로 전염이 된다고 합니다. 댕기열 증세는 일반적으로 혈소판 수치 그런데 지난 1월 23일 벙꿀루 아라스따마르 신학대학교 12회

이때 몸에 붉은 반점이 나타나고 터지는 경우도 있으며 그 후에

졸업식 예배에 저희 신학교 학장이 경기중앙교회 시무하는 이춘

혈소판 수치가 올라가면 퇴원을 하게 됩니다.

복목사님을 초청하여 졸업식 설교를 하였으며, 졸업식 후에 신학

이 선교사가 병원에 입원한지 4일 후에 저도 똑같은 증세로 혈

교가 12년 전보다 성장했지만 아직 기숙사가 없는 것을 보고 신

액 검사를 했는데 저도 동일하게 댕기열이라고 해서 병원에 함께

학교 옆에 붙어 있는 가정집을 전세 내어 기숙사를 사용하고 있

입원을 했습니다. 하지만 병원 규정에 남자와 여자가 같은 병실에

는 것을 보고 가정 집 구입과 집 수리비를 후원하여 주었습니다.

있을 수 없다고 해서 간병인도 없이 다른 병실에 입원을 하였고, www.꿈의숲교회.org

1주일 후에 제 아내가 먼저 퇴원하여 저를 간호해 주고 그 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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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퇴원을 했습니다.

지난 5월 27일부터 31일까지 허강대목사님이 벙꿀루 아라스따 마르 신학대학교 신학생들에게 출애굽기 강의를 했는데 교수들

저와 이 선교사는 꿈의숲교회 최 목사님과 성도님들로부터 너

과 학생들이 너무 좋아했습니다. 허 목사님은 매년 저희 신학교에

무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을 감사드리며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와서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늘 주님의 사랑과 평강이 꿈의 숲교회 최 목사님과 성도님들의 가정과 사역 위에 넘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저는 2016년 4월에도 댕기열에 걸린 적이 있습니다. 저희가 인 도네시아에 온 지 30년이 되어 가면서 면역력이 떨어지고 피로가 쌓인 것이 원인이라고 하면서 피로하지 말라고 의사가 조언해 주

저에게는 이슬람이 98.5%인 벙꿀루 아라스따마르 신학대학교

인도네시아 족자까르따에서

에 아직도 이루지 못한 꿈과 비전과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궁금

최광수, 이현숙 드림

www.꿈의숲교회.org

가 200-400이 정상인데 수치가 최대한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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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복과 치유와 응답이 있는 ‘2020 신년 특별새벽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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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꿈의숲교회는 해가 바뀌면 신년 초에 신임제직을

셨다. 『주의 집에 거하는 자』(시편 84:1-12)라는 제목으로

임명하고 교회의 모든 제직이 헌신을 다짐하는 제직수련

설교하셨는데, 우리교회 제직들이 2020년 어떠한 모습으

회와 제직헌신예배를 가진다. 올해에는 1월 12일(주일)과

로 헌신하여야 할지를 잘 알려주셨고, 또 모든 제직들은

19일(주일) 양일간 제직수련회와 제직헌신예배를 진행하

이에 깊이 동감하며 헌신하기로 작정하였다. 특별히 송현

였다.

숙 권사(권사회장) 봉헌기도 후 예배에 참여한 모든 지직

이번 제직수련회는 청주상당교회의 원로목사님이신 정

이 헌신서약을 했는데, 참 뜻깊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삼수 목사님께서 오셔서 말씀을 전해주셨다. 오랜 기간

이어서 2020년도에 신임제직으로 부르심을 입은 신임서

목회의 노하우를 전수해주시는 듯한 메시지에서 목사님

리집사(27명)와 신임명예집사(5명)를 교회 앞에 소개하

은 제직수련회의 필요성과 제직이 꼭 해야 할 일 등에 대

며 환영하는 시간도 있었으며, 교회의 어른들인 장로님들

해 특별히 많은 말씀을 해주셨다. 목사님의 메시지 가운

께서 저들에게 직접 장미꽃을 한송이씩 나눠주는 모습

데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고전12:27의 “너희는 그리스도

속에서 따뜻한 형제애와 사랑을 느낄 수가 있었다.

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고 하신 말씀으로써, 하나

제직수련회와 제직헌신예배는 제직으로 하여금 제직된

님은 하나님의 교회에 여러 직원을 세워서 일하도록 하

자신의 모습과 해야 할 일을 바르게 알게 함으로 꼭 필요

셨다는 것이었다. 목사님은 ‘제직’이라 함은 장로교회에

하다. 그리스도 예수의 군사인 우리가 어떻게 주의 몸된

서 목사, 장로, 권사, 안수집사, 전도사, 서리집사를 가리켜

교회를 위해 헌신할지 가이드라인을 주는 것 같은 시간

말하는 것으로, 어느 면에서는 교역자와 구분이 될 수 있

이 바로 이러한 시간들인 것이다. 2020년 현재 우리 꿈의

지만 엄밀한 의미에선 ‘교회직원’ 전체를 통칭하는 말이

숲교회는 장위뉴타운 건설로 교회 주변 환경의 변화에

라 하셨다. 즉 모든 교회의 직분자들이 다 제직이라는 말

따른 여러 가지 사업을 계획하고 추진하고 있다. 늘 하나

이다. 즉 우리 모두가 하나님께서 사용하시는 일꾼이며

님만을 바라보는 신앙을 가지고 나님께 인정받는 믿음의

종임을 기억하며 2020년 한 해를 헌신해야 함을 세밀히

사람으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또한 세상을 아름답게 하

알려주셨다. 또한 제직된 자가 자신의 위치와 직무를 알고

는 우리 교회 모든 제직이 되어야 할 것이다. 모든 제직이

사역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도 이번 수련회를 통해 깨

맡은 자리에서 충실히 사역을 감당함으로써 하나님의 은

닫게 되었다.

혜로 충만한 한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

제직헌신예배에서는 담임목사님께서 말씀을 증거해주

<김수경 집사>

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라는 말씀아

작하며 우리 꿈의숲교회에서는 1월 6일(월)부터 그 주 토

래 세겹줄 합심기도 제목을 가지고 온 성도가 한마음으

요일까지 엿새간 신년 특별새벽기도회가 열렸다.

로 5분간 기도하는 시간도 가졌다. 담임목사님과 부교역

한겨울의 찬바람이 매서운 새벽이지만 여느 때처럼 주차

자 목사님들의 기도인도 하에 ‘나라와 민족’ ‘교회와 사역

와 안내로 한결같은 마음으로 헌신하시는 집사님들을 비

자’ ‘공동체’를 위한 제목의 기도들도 성전 안은 어느새 뜨

롯해 예배를 섬기기 위한 발걸음들이 새벽 5시도 채 되기

거움으로 가득 찼다. 기도의 시간은 쉬 끊어지지 않았으

전부터 이어졌으며 올 한해도 하나님을 향한 사모함과 기

며 올 한해 저마다의 소망을 담은 기도의 제목들을 하나

대를 안고 교회로 향한 성도님들로 교회 안이 북적거렸

님 앞에 내어 놓으며 마음을 다해 기도함을 통해 지난한

다. ‘이삭과리브가’의 경배와 찬양을 시작으로 특별새벽기

해도 그러하신 것처럼 올 한해도 매 순간 함께 하실 하나

도회가 시작되었고 시온, 샤론, 은혜 찬양대의 아름다운

님을 만나고 더욱 신뢰하는 시간이 되었다.

찬양에 이어 담임목사님을 통해 귀한 말씀이 선포되었다.

올해는 교회 창립 45주년으로 희년을 준비하며 교회에

‘나를 받으소서’라는 주제 아래 ‘몸으로 예배하라’ ‘예수

서도 새로운 도전의 과제들을 안고 시작되었다. 하지만 심

님의 기도’ ‘옥합을 깨트리라’ ‘순종하라’ ‘충성하는 사람’

히 창대하게 이루어 나가실 하나님의 계획과 능력을 깊이

‘향기로운 제물’ 이라는 제목들로 귀한 메시지를 담은 힘

있게 신뢰하며 일하심의 역사를 펼쳐 나가실 것을 기대

있는 말씀들이 전하여졌다. 새해에 드리는 첫 특별새벽기

해 본다. 또한 새벽기도회를 통해 우리의 삶 가운데 저마

도회인 만큼 성도들의 마음에 치유와 회복, 새로운 다짐

다에게 임하시는 하나님께서 베풀어 주실 회복과 치유와

과 기대함이 함께 하는 시간이었다. 매시간 말씀을 맺은

응답이 함께 하는 2020년 한해가 되길 소망한다.

후 “한 사람이면 폐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

<손민경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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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 제직수련회와 제직헌신예배

송구영신예배로 2019년을 마무리하고 2020년 새해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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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N청년공동체

2020 청년부 동계수련회 간증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청년부에 올라가

서 항상 우리를 공감해주시는 예수님이 계시는데 삶에 치이고 휘

게 된 44기 조영준입니다. 저는 이번 수련회

둘려 예수님을 찾지 않고 도리어 세상에 넘어지고 굴복하는 스스

를 가기 전에 사실 많은 감정들이 교차했습

로의 모습이 떠오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삶이라는 길고

니다. 6년간 지내온 정든 청소년부를 떠나서

험한 길 속에서 이제 이만큼밖에 안 왔는데 벌써 넘어지고 지치면

아쉽기도 하고 청년부라는 새로운 환경, 새

아직 가지 못한, 앞길이 전혀 보이지 않는 이 험난한 길을 넘어지

로운 사람들과 2박 3일 함께 지내야 한다는

지 않고 갈 수 있을까?’라는 저의 큰 걱정은 이번 수련회 집회시간

게 설레기도 했지만 한 편으로는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작년 고

을 통해 제 마음속에서 사라졌습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태초 전부

3 수험생활을 보내며 나의 삶의 중심이 하나님이 아니라 학업에 집

터 날 향해 세우신 하나님의 계획 아래 불꽃같은 눈동자로 항상

중되어 주님과 멀어진 1년을 보내왔는데 이번 수련회를 통해 다시

날 지켜보시는 하나님과 언제나 나의 삶 속에서 나를 공감해주시

주님께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기대로 수련회를 가게 되었습니다.

고 어두운 길에 등불 되시는 예수님을 떠오르게 하셨고 주님과 함

수련회 프로그램들에 참여하면서 기획팀 분들이 정말 열심히 준

께하는 이 길이 이젠 두렵지만은 않게 되었습니다.

비하셨고 참여한 분들을 정말 많이 배려해 주신 게 느껴져서 너

20살이 되자마자 되게 설레면서도 걱정이 많이 된 연초에 청년

무 좋았고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수련회 집회시간은 이제 막

부 수련회를 통해서 다시금 잃어버렸던 것들을 찾았고 걱정도 해

20살이 된 제가 정말 귀한 말씀을 받고 삶의 양식을 얻는 시간이

결되었습니다. 이 험난한 세상으로부터 지켜줄 나의 산성 나의 요

었습니다. 설교 말씀 중 그 누구보다 매력적인 예수님을 닮아가는

새 되시는 주님과 함께 세상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주님의 이름을

것이 우리 삶의 궁극적인 목표라는 것과, 그런 예수님의 다른 이

높일 수 있도록 주어진 삶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항상 기도하고 깨

들과 차별되는 매력 포인트들을 들었는데 그중에서 가장 마음에

어있는 그리스도인이 되겠습니다! <44기 조영준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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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닿은 것은 바로 공감이었습니다. 언제나 그 누구보다 우리 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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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영유아부

청소년부

2020년 동계 연합수련회 <캠프코리아> 간증문

말씀으로 세워지는 하나님의 자녀 샬롬~ 영유아부는 2020년 교육주 제가 “말씀으로 세워지는 하나님의 자녀”(엡5:26-27)로, “말씀으로 새롭 게 되어요”라는 표어를 가지고 한해 멋지고 아름답게 아이들을 양육하려

이번 동계수련회를 갔다 와서 느낀 것이 많습니다. 여러

다니엘 김 선교사님의 설교 중 ‘진실된 예배와 기도는 무

선교사님과 목사님의 설교는 정말 은혜로웠습니다. 가장

엇인가?’, ‘손을 들고 기도하는 것이 진실된 것인가?’라는

기억에 남는 설교는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을 섬기라는

질문에 제 마음이 꿈틀거렸고, 이것이 제가 여기에 온 이

내용이었습니다. 저는 그 내용을 가지고 기도를 했는데

유인 것 같았습니다. 이런 감동이 있는 말씀을 듣기 위해

이로 인해서 제가 조금이나마 변했으면 좋겠습니다. 다음

몇 번이고 또 오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저는 지금

수련회도 이런 설교를 많이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까지 기도하고 예배드릴 때 진실됐는지 고민하게 됐고, 과

합니다. 우리 영유아부 친구들이 어

<중2 원혜인 학생>

려서부터 하나님의 말씀으로 바르게

너무 슬펐습니다. 제 삶에서 이렇게 기도하고 싶어진 설교

세워지고 하나님의 귀한 자녀로 자라길 기도하며, 온 교사들이 전심으로 가르치며 섬기고 있습니다. 위하여 많이 기도해주시

는 처음이었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한번도 진실된 기도와 평소에 하나님은 제가 기도해도 들어주지 않으실 것 같

길 바랍니다.

거의 눈물이 분위기 때문에 흘렸던 것이라는 생각이 드니

예배와 찬양을 드리지 않았던 것입니다. 앞으로는 진실된

저희 영유아부는 지난 12월에 예수님이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심을 축하하며 성탄발표회를 하였습니다. 작고 작

아서 기도와 찬양을 아예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번

은 손과 몸짓으로 율동을 하며 진심으로 예수님 오심을 축하하고 다시 오실 예수님을 기다리며 발표를 했답니다.

연합수련회에 가서 설교를 듣고 나서는 마음이 변화되어

1월에는 새해를 맞아 새 친구들과 선생님이 새롭게 반 배정을 하여 공과학습으로 더욱더 하나님의 말씀에 가까워지는 활동을

3일 동안 내내 기도와 찬양을 열심히 했습니다. 기도를

하였습니다. 설 명절을 맞아 예배 후 2부 활동으로 세뱃돈도 받고, 우리의 전통놀이인 윷놀이, 투호놀이, 줄다리기 등 민속놀

할 때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이도 하며 교제를 나누었습니다.

잘 몰라도 하나님께서 제 기도를 들어주시기를 바라며 계

저는 이번 수련회 동안에 주님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습

우리 영유아부 교사들은 한 친구 한 친구의 영혼을 보배롭게 여기며 영유아부 친구들과 부모님들과 가정을 위해 기도하며 말

속 기도했습니다. 하나님이 저를 언젠가는 만나 주실 것

니다. 첫 날부터 참여하지 못하고 늦게 도착한 것이 너무

씀으로 양육하고 섬기는 사역을 최선을 다해 다기를 원합니다. 성도님들께서도 영유아부가 말씀으로 새로워지며, 하나님의

이고, 제가 눈치 채지 못해도 이미 저와 함께 계실 것이라

아쉽고 마음에 걸렸습니다. 저는 여태까지 수련회를 갈

자녀로 귀하게 자라갈수 있도록 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김연경 전도사>

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이 저 같은 사람도

때마다 이번엔 주님을 만날 수 있을까 기대했지만, 고민에

사랑하신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지금까지 저는 제가 필

그칠 뿐이었고 매번 지치곤 했습니다. 그런데 이번 수련회

소년부

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왜 이렇게 힘든 일을

에서는 집회 시간에 찬양을 부르고 기도를 하면 할수록

겪게 하시는지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런데 이 모든 것

집중하게 되었습니다. 주님께 제 잘못을 회개하는 기도를

신앙이 자라나는 소년부

이 하나님만 아시는 하나님의 크신 계획이라는 확신이 들

드렸는데 정말 이번 수련회를 오지 않았다면 반드시 후회

었습니다. 하나님은 제가 하나님께 기도하기를 원하셨고,

됐을 것입니다. 수련회를 오지 못한 친구들은 다음 번엔

또 제가 하나님을 만나기를 소망하는 마음을 갖기를 바

꼭 참여하길 응원해주고 싶습니다. 다음 하계 수련회 때

라셨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게 해 주셔서 감사

는 저만의 기도 주제를 정하고 가서 더 열심히 기도하고

드립니다. <고1 손지혜 학생>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고3 이승재 학생>

예배자가 되기로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중2 임호빈 학생>

2020년 새해 꿈의숲교회 소년부에서 인사드립니다. 새해에 유년부에서 20명가량의 많은 친구들이 소년부로 올라왔고, 그만 큼의 6학년 친구들이 중등학교로 올라갔습니다. 그렇게 한 달을 지내니, 아이들이 1년 사이에 얼마나 무럭무럭 크는지 실감하 게 됩니다. 6학년 친구들이 가고, 3학년 친구들이 올라온 소년부는 성숙하고 차분했던 작년 말보다 파릇파릇 귀엽고 산뜻한 분위기가 맴돌았습니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각 나이 때에 맞게 볼 수 있는 다양한 모습은 마치 봄과 같은 따스한 선물처럼 느껴 집니다. 저희는 1월에는 생일잔치와 설날을 맞아 아이들이 보드게임으로 새롭게 반이 된 친구들과 선생님과 함께 친해지는 시간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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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 중에 있습니다. 올해 소년부의 공과는 작년보다 가정에서 아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부분이 보완되었습니다. 각 가정마다 아이들이 예배드리 고 온 후에 가정예배 혹은, 함께 퀴즈를 풀며, 교회에서 배운 말씀이 가정에서도 함께 잘 뿌리내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이 삶 속에서도 신앙으로 잘 커나갈 수 있도록 올해도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드립니다. <김경민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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졌습니다. 앞으로 2월에 반별 미션, 3월에 사순절 성경필사, 4월에 봄나들이, 5월에 학부모초청 예배, 6월에 달란트 잔치를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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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

신앙상담

교회로 들어서는 발걸음을 가볍게 커피의 진한 향이 교회에 들어서는 순간 은은히 느껴질 때 많은 사람들이 교회를 따뜻하게 느낀다고 합니다. 저

푸른초장은 취지는 ‘선교’입니다. 그래서 2016년도 후반기

희는 푸른초장을 섬기는 카페지기로 우리교회 성도님들

부터 드디어 수익금을 가지고 선교사역에 보탬이 되기 시

의 마음을 가볍게 만드는 사역자들입니다. 여러분도 잘

작했습니다. 향후 더 많은 선교 사역에 도움이 되어가길

아시다시피 푸른초장은 교회 로비를 지나 왼편에 자리하

바라며, 아울러 더 많은 이용도 부탁드립니다. 요즘 일회

고 있습니다. 비록 작고 아담한 카페이지만 주일이면 빈

용 줄이기 운동이 전국적으로 한창입니다. 우리 푸른초장

좌석이 없을 정도로 성도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곳입

도 이를 같이 하고 있는데요, 교회 카페 특성상 일회용을

니다. 안락한 소파 분위기에 성도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

쓸 수밖에 없는 상황도 있지만, 많은 성도님들이 동참해

고 있습니다. 저희는 늘 좋은 원두의 커피를 사용하고 있

주고 계십니다. 그래서 텀블러 가지고 오시거나 개인컵 가

습니다. 또한 커피 한잔과 더불어 달콤히 즐길 수 있는 와

지고 오시는 분들에게 쿠폰을 찍어드리고 10잔에 한잔 무

플까지 곁들여지면 가히 맛이 환상적이라는 표현도 아깝

료로 드리는 행사도 하고 있습니다. 이 운동에도 적극 참

지 않을 정도입니다. 사실 커피의 쓴맛과 와플에 달콤하

여해주시는 많은 성도님들이 계셔 행복합니다.

고 부드러운 와플크림의 맛까지 더해지면 한 끼의 식사대

일상에 쫓겨 주일예배만 드리는데 괜찮나요?

사역을 마무리합니다.

푸른초장 섬김이들은 때로 계절에 따른 고충도 있습니

Q

교회에 다닌 지 3년이 되어 갑니다. 처음엔 새벽기도를 다니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는데 요즘은 주 일예배만 드립니다. 교회에서 말씀을 들을 때는 은혜를 받다가도 막상 교회 문을 나오면 바로 잊습니 다. 성경을 읽거나 기도하는 시간이 부족해 발전이 없습니다. 자녀들에게도 믿음의 본을 보이기가 어 려워 부끄럽습니다. 어떻게 해야 믿음의 가정을 이룰 수 있을까요?

A

예배를 한 줄로 정의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자녀들과 함께 가정예배를

만 ‘하나님을 만나는 경배 행위’라고 할 수 있

드리십시오. 그리고 예배 참

습니다. 그리고 인간의 다양한 만남 가운데 하

석을 게을리하지 마십시오.

용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다. 특히 여름에는 아이스로 주문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나님을 만나는 것은 최고의 은총이며 축복입니다. 구약

가족끼리 서로 믿음을 격려

푸른초장은 2013년도부터 지금까지 매주일 아침, 이른 시

시간이 오래 걸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줄을 서시는 성도님

족장들의 경우는 머무는 곳과 하나님의 임재를 발견한

하고 성장의 기쁨을 나누십

간부터 찬양예배가 시작하기 전까지 각 3팀으로 나누어

들의 불편함을 조금이라도 없애기 위해서 더 빨리, 더 빨

곳이 제사 지내는 곳이었고 예배의 현장이었습니다.

시오. 교회를 멀리하면 예배

져 섬김의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캡슐커피로

리 일하다보면 헷갈릴 때가 가끔 있는 것입니다. 그래도

시작하여 맛과 정성이 다소 부족한 듯 보일 때도 있었지

늘 웃어주시고 기다려주시며 응원해주시는 성도님들이

그러나 가나안 땅을 점령한 이스라엘 공동체는 성전이

면 신앙이 멀어진다는 단순

만, 담임목사님의 전폭적인 지지로 2016년부터는 최신 커

계셔서 행복합니다. 항상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여러분, 감

곧 예배드리는 곳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제정하신 예

하지만 절대적 신앙 공식을

배의 원리는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

가슴에 새기시기 바랍니다.

피머신기를 구입하게 되어 더욱 카페다운 면모를 갖추게

사합니다. 더 많이 섬기겠습니다. <박윤화 집사>

되었습니다.

가 멀어지고, 예배가 멀어지

리로 예배할지니라”(요4:24)입니다. 예배자들의 태도를 보

푸른초장은 현재 1팀, 2팀, 3팀 각각 나누어서 각 시간대

지금까지 푸른초장 봉사자로 섬기게 해주신 하나님께 먼

면 형식적 예배가 있고,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가

별로 모두 7명의 섬김이가 섬기고 있습니다. 제1팀는 1부

저 감사드립니다. 봉사를 하면서 때론 힘들기도 하지만 많

있습니다. 예배에 참석하긴 하지만 딴데 마음을 두는 사

예배를 마친 후 담당목사님이신 민경미 목사님께서 전하

은 성도님들을 만나고 서로 대화하면서 친분을 쌓아가는

람들은 형식적 예배자들이고, 몸과 마음이 하나 되어 간

시는 하나님 말씀과 기도로 사역을 시작을 합니다. 3부

푸른초장 봉사가 항상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하나님의 사

절함과 경외심으로 예배드리는 사람은 진정한 예배자들

예배가 시작되면서 두 번째 팀인 2팀과 바톤 터치를 하게

역에 최선을 다하는 예배자가 되겠습니다. <박성희 집사>

입니다.

되지요. 2팀이 사역하는 시간은 조금은 한산한 시간이기

한국교회지도자센터 대표 「신앙생활 119」 저자

귀하의 경우처럼 신앙생활 초기에 가졌던 열심히 사그라

도 하지만 청소년부가 공과공부를 하는 시간이라서 선생

저에게 푸른초장을 섬기는 일은 주님께 받은 넘치는 사

져 주일예배만 드리게 됐다는 고민은 대부분 신자들이 겪

님들의 주머니가 가벼워지며 학생들은 행복한 시간이기

랑을 조금이나마 갚을 수 있는 작은 공간이라 생각하고

고 있거나 겪었던 일들입니다. 3년차 신자라면 있을 수 있

도 합니다. 그리고 3팀은 식사 후 12시40분부터 찬양예배

있습니다. 매 주일마다 푸른초장을 찾으시는 성도님들께

는 일입니다. 한평생 수직 상승 궤도를 달리는 신앙은 없

가 시작하기 직전까지로 가장 바쁘게 사역하는 시간입니

따뜻한 차 한잔 만들어 드릴 수 있음에 감사드리고 있습

습니다. 오르막이 있고 내리막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다. 늘 줄도 길게 서있어서 손과 마음이 따로 따로 일 때도

니다. 성도님들이 편하게 쉬었다 가실 수 있는 푸른초장

한 걸음이라도 앞으로 나가고 올라가는 신앙이라야지 질

가끔 있지만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습니다. 주문이 마무리

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환한 미소로 봉사하는 푸른초

곡으로 굴러 떨어지는 경우라면 결코 바람직한 현상이 아

되고 모두가 사역의 자리로 돌아가면 저희들도 마감 준비

장의 일원이 되어 항상 기도하며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닙니다.

들어갑니다. 다음 위해서 깔끔하게 정리하고 기도로 모든

박종순 목사 충신교회 원로목사

<박성화 집사>

더욱이 가장의 신앙은 가족 구성원들, 특히 자녀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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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결단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바울은 “경건에 이 르도록 네 자신을 연단하라”(딤전4:7)고 했습니다. 기도훈 련, 섬김훈련, 말씀훈련, 예배훈련을 통해 신앙의 터가 다 져지고 뿌리가 굳어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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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 영향력을 미치게 됩니다. 신앙의 성장을 위해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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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은혜로 보는 詩

거룩한 삶을 위한 능력, 100일 교리묵상 51일

의지의 동의와 마음 깊이 하나님을 인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내가 기도한 대로는 아니지만 정용철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요 3:15)

나님밖에는 자신을 구원할 이가 없다는 사실에 대한 의지의

내가 기도한 대로는 아니지만,

그리스도인이 되고 마는 것입

지금의 내 모습에 만족합니다.

니다.

동의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의지가 결단을 하면 그것과 함께

이 때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

영혼이 하나님의 용서를 바라며 그 진리를 붙잡는 역사가 일

다. 그것이 바로 죄가 원하는

어납니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

삶이라 는 사실을 말입니다.

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자가 없느니라”(요

그리스도인들을 철저하게 영

14:6).

적으로 고사시켜서 있으나마

정말 멋있고 잘생긴 모습의 나이기를 바랬지만, 만약 그렇게 되었으면 나는 지금보다 더 교만하고 외모에 치중하여 겸손과 소박함의 아름다운 삶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지금의 내 모습에 감사할 뿐입니다.

그리고 신자는 마음 깊이 하나님을 인정하게 됩니다. 즉, 하

나한 신자로 만들어 버리려는

나님은 죄인을 향한 주권적인 은혜와 자비의 방식으로 죄인

것입니다. 너무나 슬픈 사실이

김남준 목사

들을 구원하시는 분이심을 인정하는 것입니다.

지만 우리 주위에는 그런 사

열린교회 담임목사 「거룩한 삶을 위한 능력,100일 교리 묵상」 저자

하나님을 마음깊이 인정한다고 할 때 인정한다는 말의 영어

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그

표현은 ‘어프로베이션(approbation)'입니다. 이 단어는 인정

러므로 우리는 항상 우리 자신의 의지와 마음을 세심하게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일련의 단어들 중에서, 특별히 행

살펴야 합니다.

동적 측면을 강하게 내포하고 있는 단어입니다. 그러므로 인 정은 우리를 위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시고 살아 은혜 주시는 방법이요, 나아가 그것에 의하여 삶의 방향을

속에 그리스도 외에는 구원 얻을 다른 길이 없다는 믿

정하게 되는 것입니다.

음이 올 때에 의지가 그것을 깊이 동의해 주는 일이 있

이처럼 하나님 앞에서 죄의 문제를 깨닫게 되면, 그리스도

어야 합니다. 그리고 또한 마음 깊은 곳에서 하나님은

예수께서 자기를 위해 죽으셔서 구원의 길을 여셨다는 사실

죄인을 향한 주권적인 은혜와 자비의 방식으로 죄인들

이 캄캄한 어둠속을 밝히는 한줄기 빛이 됩니다.

을 구원하시는 분임을 인정하는 일이 있어야 합니다.

지 모두 내 인생에 중요한 사건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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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그렇게 되었으면 지금 우리 가족의 화목함과 사랑을 누리지 못하게 되었을 것입니다.

내가 기도한 대로는 아니지만, 지금 내가 걸어가고 있는 길에 만족합니다. 더 쉽고 빠른 길을 달려가게 되기를 바랬지만, 만약 내가 그렇게 되었으면 지금 소중한 것들을 보지 못한 채 외롭고 지친 몸으로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나는 지금 걷고 있는 나의 길에 대하여 감사할 뿐입니다.

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받아들이고 진실로 신앙

내가 기도한 대로는 아니지만,

을 고백한 사람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자신의 삶을 예수 그리

지금 내가 소유한 물질에 만족합니다.

스도의 정신으로 채우고 싶어하는 갈망이 생겨납니다. 그리

더 많은 물질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랬지만,

고 이것이야말로 거듭난 사람이 공통적으로 소유하고 있어

만약 그렇게 되었으면

야 할 영적인 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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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살고 여유 있는 가족이기를 바랬지만,

그래서 나는 지금의 우리 가족 이대로를 감사할 뿐입니다. 구원받는 믿음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의 생각과 마음

그리스도와 함께 성경에 드러난 장엄한 역사적인 사건들까

지금 우리 집의 모든 것에 만족합니다.

♣ 깊이 생각하기

나게 하신 것이 나같이 더러운 죄인을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를 내 삶에 끌어들인다는 것은 예수

내가 기도한 대로는 아니지만,

나는 마음의 아름다움보다

물론 거듭난 사람들에게도 때에 따라서 그런 영적인 본성

물질의 풍요가 더 귀한 줄 알았을 것입니다.

이 느껴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있기는 있는데 죄로 말미암

그래서 나는 지금 이 만큼의 내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아 너무나 깊이 묻혀 그 영적인 본성이 삶 속에 발현되지 못 하는 것입니다. 그 결과 하나님 말씀에 대한 관심도 없어지 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갈망도 사라지고, 점점 형식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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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자신을 구원하려는 시도에 대한 전적인 포기는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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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과 진리로

신앙 간증도 설교 인가요?

추천도서와 목회일정 2월 추/천/도/서

◎ 우리 교회는 간증 집회를 종종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간증자들이 하나님의 사자처럼 언행을 하는데 그 정체성을 어떻게 정의해야 하나요?

< 부르심 > / 에드먼드 클라우니 / 복있는 사람 “당신을 향한 그리스도의 부르심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에 당신은 답을 찾아 나설 수도 있고, 질문 자체를 회피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에드먼드 클라우니의 『부르심』(Called to the Ministry)은 사역으로의 부르심을 이야기하기에 앞서 우리

◎ 신앙 간증과 설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의 이름을 아시고 부르셔서 새로운 정체성을 주시는 복음의 부르심을 이야기합니다. 그 정체성은 무엇일까요? 바로 예수

◎ 신앙 간증 집회에서 얻게 되는 장점과 단점은 어떤 것인가요?

그리스도입니다! 주님께서 누군가를 부르셨다면, 주님 자신이 바로 이 질문에 대한 답이 되어 주시는 것입니다. 그분은 완

언제부터인가 우리 한국 교회에서는 신앙 간증이 매우 소

감과 공명심의 유혹에 빠지는

전한 하나님이시며 동시에 의로우신 사람으로, 우리와 같은 죄인과 자신을 동일시하고 하나가 되려 하십니다! 이것이 바

중한 부분으로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선지동산에서 교육을

경우를 봅니다. 즉 계속 간증

로 그분의 부르심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은 모든 그리스도인을 향한 고귀한 선물입니다!”

받은 후 땀 흘려 설교를 준비하고 양들을 먹이는 것보다는

을 다니다 보면 자신이 말씀

어느 한 순간 남다른 체험을 하고 그것을 구수한 언어로 전

의 선지자인 듯 착각을 일으

하는 사람이 우대를 받는 경우가 적지 아니함을 봅니다. 그

키는 사례가 허다하게 나타

것도 그 간증자가 매스컴에서 자주 보이던 사람이든지 연예

납니다.

< 그리스도인에게 왜 인문학이 필요한가 > / 김형석 / 도서출판 두란노 이 책에서는 인문학은 무엇을 어떻게 연구하는 학문인지, 그리고 인간은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철학적 관점에서 살 폈으며, 종교 특히 기독교에 관한 인문학적 성찰과, 기독교와 진리의 문제에 대해 다루었다. 저자는 그리스도인일수 록, 특히 종교 지도자일수록 동서양을 넘나들며 인류사에 영향을 준 고전을 읽을 것을 권한다. 목사가 <논어>도 안 읽

인인 경우는 그 인기가 대단합니다. 교회마다 이러한 간증자

여기서 우리가 알아야 할 것

들을 초청하여 예배 시간에 설교단에 세우고 그들의 청산유

은 참된 설교는 하나님의 말

수와 같은 화술에 모두가 울고 웃고 난 후 “큰 은혜를 받았

씀인 성경의 진리를 그대로

정장복 교수

다.”고 말들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러한 분들의 간증은 누구

회중들의 마음에 운반해 주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예배설교학 교수

의 설교보다 우수한 것처럼 착각을 일으키는 교인들을 봅니다.

고, 그 말씀을 바르게 해석해

간에 대해 깊은 이해가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인문학적 사고가 깊어지길 바란다.

전 한일장신대 총장 「그것은 이것입니다」 저자

주고, 그들의 삶에 효율적으

< 예수, 역사와 만나다 > / 야로슬라프 펠리칸 / 비아 20세기 가장 탁월한 역사학자, “학자 중의 학자”, “역사학자들의 역사학자”로 평가받는 야로슬라프 펠리칸이 쓴 예수에 관한 문화사. 이 책에서 펠리칸은 복음서부터 슈바이처의 저명한 예수에 관한 연구서에 이르기까지, 비잔틴 모자이크화 부터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을 거쳐 현대 화가의 작품들에 이르기까지, 교부들의 문헌부터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에 이

다. 먼저는 지성의 기능만을 가지고 살아가는 현대의 그리스

로 적용해 주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설교에서는 어떤 인간 경

도인들에게 경험적인 신앙의 실체를 보여 줄 수 있습니다. 둘

험일지라도 모두 말씀의 효과적인 적용을 위한 단순한 예화

째, 하나님 말씀이 참 진리됨을 시각화 내지 감각화시킬 수

로 취급됩니다. 그러나 신앙 간증이란 남다른 인간 경험을

가르침을 전했는지를 다루는 책은 많다. 하지만 그러한 그의 삶과 가르침이 인류사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를 학문적

있는 효과를 가져오기도 합니다. 셋째, 신앙 간증은 동일한

바탕으로 하여 거기에 신비한 해석을 첨가한 것입니다. 자기

엄밀함과 상상력이 조화를 이루며 다룬 저작은 매우 드물다. 이 책은 바로 그 드문 책이며, ‘그때 거기’의 예수가 어떻게 ‘지금, 여기’의 그리스

형편에 놓인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면서 기

의 경험을 합리화시키기 위하여 성경 말씀이 사용될 뿐입니

도가 되었는지 질문하는 이들이라면 반드시 살펴보아야 할 저작이다.

대감을 소유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의 경험이지만 가능성 또

다. 신앙 간증은 성경 말씀을 깊이 심어 주는 것이 아니라 자

는 확신을 갖게 합니다.

신의 특수한 경험만 집중적으로 회중들의 가슴에 파고들도

그러나 다음과 같은 부분은 간증을 듣는 사람들이 유의해

르기까지, 그리스도교 교회의 역사, 교리사는 물론 온갖 문학 작품들, 음악 작품들, 그림들을 살피며 예수가 이 땅에서 활동한 이후 인류가 그를 어떻게 이해하고 또 표현했는지를 다룬다. 예수가 어떠한 삶을 살았는지, 그가 구체적으로 어떤

2월 목회일정

록 해 줍니다.

야 할 문제입니다. 먼저는 간증의 내용은 그 개인이 경험한

이상과 같은 항목을 진지하게 생각해 보면 간증이 설교로

것이기에 과장된 묘사와 허구로 가득해도 아무도 그 진위를

대치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릅니다. 특별히 주일 예배에서는

파악할 길이 없습니다. 간증자의 주관적인 경험은 객관적으

하나님 말씀만 들리는 설교가 있을 뿐이지 어느 개인의 특

로 검증할 길이 없기 때문입니다. 둘째, 간증은 말씀을 따라

수한 경험이 나열되는 간증이 그 자리를 채울 수 없습니다.

이룩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주관적 경험을 따른 것입니다.

우리의 교육 수준이 낮고 사회가 불안했던 지난 시절, 어떤

그래서 그들은 적절한 성구를 찾아 진지한 석의 절차도 없이

평신도들은 신비한 경험 이야기로써 교인들을 혼미한 상태

스스로의 경험에 적용하기 때문에 말씀의 참뜻이 오도되는

로 이끌어 하나의 집단을 이룩하고 스스로 교주가 되어 사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즉 말씀의 참뜻은 그것이 아닌데 자

회와 교회를 멍들게 한 기록을 남기기도 하였습니다. 이제 신

신의 경험에 적당하게 짜맞추는 경향이 보일 때가 있습니다.

앙 간증은 나의 신앙을 깊게 하는 데 도움을 주는 하나의 사

셋째는 들려 준 간증의 내용이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이

례이지 결코 그것이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는 설교가 아님을

라면 회중의 마음 속에 은혜를 주신 하나님이 새겨져야 합니

다시 확인해야 하겠습니다.

디자인총괄

2일

목장리더 헌신예배 교육위원회(1분기)

10-21일

2020 청년부 성지순례 (이스라엘-터키) 대심방 시작

발 행 인

최창범

편 집 인

김래술

이근욱 이상훈

임동준 김수경 손민경

양혜진 김

발 행 소

꿈의숲교회 문서선교회

www.꿈의숲교회.org

서울 성북구 장월로 29길 9 보

율 우수인

Tel.911-1471 fax.917-2097 아띠컴퍼니 (994-7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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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뉴스앤 뉴타운

다. 그러나 간증은 듣고 나온 사람의 마음에는 한결같이 간

설교인지 간증인지 분간할 수 없는 설교 사역이 우리 교회

증자만이 남아 있게 됩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메시지가 있을

에서 사라지기를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하나님 말씀이

듯하지만 실제로 간증자의 모습과 그의 경험만이 하나의 이

인간의 경험담으로 가려지는 설교 사역은 인간이 하나님의

발행에 협조해주신 당회, 교역자, 행정실, 성도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야기마냥 남아 있게 됩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설교를 듣던 위

모습을 가로막는 행위입니다.

꿈의숲교회 지역신문 '뉴스앤뉴타운' 리포터와 원고를 모집합니다. 꿈의숲교회에 등록하신 분들은 누구나 가능합니다. 원고는 수시로 접수하며, 원고의 채택 및 편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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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에 있던 사람이 간증자로서 설교대에 자주 서게 되면 우월

본지 편집위원회의 재량에 의합니다. 아름다운 소식과 정보를 기다리겠습니다. (원고 및 사진접수 : 이근욱 목사 geunuk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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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간증이 나쁜 것은 아닙니다. 긍정적인 요소가 있습니

었다면 지성인으로서 결격자라고까지 이야기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사명이 있는 그리스도인은 누구보다도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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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역 44년을 복 받고 성장해온 꿈의숲교회의 비전은 초대 교회의 영성으로 예수 공동체를 이루어 성도들을 예수께 헌신된 전도하는 제자로 양육하고 열방을 가슴에 품은 선교 비전의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꿈의숲교회는 새가족을 환영합니다! www.꿈의숲교회.org 주 일 예 배

1부 7:30 · 2부 9:00 · 3부 11:00

주일찬양예배

오후 3:00

4 부 오후 1:00(청년예배)

새 벽 기 도 회 새벽 5:30 수요성령집회 오후 7:30

교회학교 소개 영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 교육표어 하나님을 사랑하는 어린이,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합3:2) · 담당교역자 : 김연경 전도사 (010-7688-2376) · 부장 : 민은경 권사 (010-7139-6229) · 대상 : 2세~4세 · 예배 : 주일 11시~12시 · 장소 : 베들레헴홀

· 교육표어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히13:16) · 담당교역자 : 서은희 전도사 (010-9042-5313) · 부장 : 김원의 권사 (010-3369-7681) · 대상 : 5세~7세 · 예배 : 주일 11시~12시 · 장소 : 나사렛홀

· 교육표어 하나님 사랑으로! 민족의 희망으로! (요3:16~17) · 담당교역자 : 하종찬 전도사 (010-7455-6986) · 부장 : 박세진 집사 (010-8606-2901) · 대상 : 초 1학년~3학년 · 예배 : 주일 10시30분~12시 · 장소 : 베델홀

소년부

청소년부

청년부

· 교육표어 우리는 세상의 빛 (사60:1) · 담당교역자 : 김경민 전도사 (010-7126-2712) · 부장 : 임준근 집사 (010-3201-6915) · 대상 : 초 4학년~6학년 · 예배 : 주일 10시30분~12시 · 장소 : 미션홀

· 교육표어 신행일치 (눅10:37) · 담당교역자 : 위지성 목사 (010-5057-8002) · 부장 : 원수용 장로 (010-2217-0782) · 대상 : 중 1학년~고 3학년 · 예배 : 주일 10시~12시 · 장소 : 비전홀

· 교육표어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공동체 (대하7:14-16) · 담당교역자 : 이근욱 목사 (010-2512-3070) · 부장 : 조도현 장로 (010-5397-3339) · 대상 : 20세~40세, 미혼 · 예배 : 주일 오후 1시~2시30분 · 장소 : 본당

오시는 길 지하철 · 6호선 돌곶이역 하차(3번 출구) 일반버스 261번 이용(꿈의숲아이파크 아파트 하차) · 1호선 석계역 하차(1번 출구) 마을버스 '성북 14-2'번 이용(꿈의숲교회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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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버스 1017, 1137, 261, 172, 103번 장위 1동 새마을금고 하차 꿈의숲교회 서울시 성북구 장월로 29길 9 TEL (02)911-1471~2 FAX(02)917-2097 www.꿈의숲교회.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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