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호_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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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2 호

무료잡 지 매월 첫째 주 발 행

S E O U L

D R E A M F O R E S T C H U R C H 꿈의숲교회 북서울 지역월간지

인생의 방황은 예수님을 만나면 끝이 나고 신앙의 방황은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좋은 교회를 만나면 끝납니다. 꿈의숲교회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창세기 49장 22절)

통합교단에 속한 행복한 교회, 말씀이 좋은 교회,

INSIDE

예배가 살아있는 교회입니다.

칼럼 · 바이러스 (VIRUS) 강단 · 네 식물을 물 위에 던져라 8~9면 특집 · 2020 청년부 성지순례 12~13면 상담 · 엄격과 자유분방, 어느 것이 바른 예배? 19면 기획 · 거룩한 삶을 위한 교리 묵상 20면 3면

은혜와 진리 가운데 날마다 성장하는 꿈의숲교회로 여러분을

www.꿈의숲교회.org TEL. 02-911-1471

초대합니다.


칼럼 꿈을 꾸면 꿈대로 되는

바이러스 (VIRUS) 우한 폐렴(코로나19 바이러스)의 치유와 회복을 위한 기도

인류는 오래전부터 끝없이 반복되는 전염병과의 싸움에 시달려왔다. 역사적으로도 14세기 유라시아를 강타한 페스 트, 1520년 스페인이 남미에 퍼트린 천연두, 1817년에 대유행을 했던 콜레라, 1918년에 창궐했던 스페인 독감 등이 있 다. 최근에 우리나라는 2003년에 사스(SARS), 2009년에 신종 플루, 2015년 메르스(MERS) 등 5~6년을 주기로 대 규모 감염병과 싸우고 있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우한폐렴은 2009년 국내에서 75만 명이 확진되고 260명의 사망자 를 낸 신종 플루보다 6배나 빠르고 독하게 번져가고 있다. 더 큰 문제는 정부가 초기방역에 실패했다는 것과 현재까

사람의 정신과 영혼을 앗아갑니다. 전 지구 생명공동체가 신뢰와 연대로 이 위기를 극복하고 온전한 치유와 회복을 이루도록 전국교 회는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1 주제성구 나는 여호와를 향하여 말하기를 그는 나의 피난처요 나의 요새요 내가 의뢰하는 하나님이라 하리니 이는 그가 너를 새 사냥꾼의 올무에서와 심한 전염병에서 건지실 것임이로다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 에 피하리로다 (시편 91편 1~4절) 2 기도방법 1. 주제말씀(시편 91편 1~4절)을 함께 읽으면서 기도를 시작합니다. 2. 주어진 기도제목으로 개인 혹은 가족, 직장, 교회에서 함께 기도합니다. 3 기도제목 ※ 세계의 치유와 회복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1. 희생자와 가족에게 위로의 영이 임하고 환자들이 속히 회복되게 하소서 2. 전문가들에게 치료백신을 개발할 수 있는 지혜를 허락하소서. 3. 과도한 불안과 공포로 위축된 세계경제가 회복되게 하소서. 4. 지구생명공동체가 신뢰와 연대로 이 어려움을 극복하게 하소서 ※ 중국의 치유와 회복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1. 우한을 비롯하여 고통 중에 있는 중국 국민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2. 중국교회가 재난의 시기에 이웃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하소서. 3. 중국정부에게 지혜를 주시고 의료진과 봉사자에게 영육의 강건함을 허락하소서. ※ 한국의 치유와 회복을 위하여 기도합니다. 1.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사회의 확산을 막고, 전염병 예방을 위한 공공 의료시스템을 갖추게 하소서. 2. 우리 사회에 생명 존중과 안전 문화가 확립되게 하소서. 3. 교회가 지역사회 속에서 치유와 화해자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소서. 4. 온 국민이 차별과 혐오가 아닌 신뢰와 연대로 성숙한 사회를 만들게 하소서.

지 치료제가 없다는 것이다. 바이러스의 약진

바이러스의 예방

바이러스는 “숙주, 병원체, 환경”의 상호작

기본적인 위생수칙으로 집에 들어가면 손

용으로 전파된다. 바이러스는 서로 다른

을 씻어야하며 액체비누와 건조한 수건을

바이러스끼리 만나면 새로운 변종이 되

사용해야한다. 손을 씻을 때도 손가락 사

고, 더 나쁜 예는 동물의 바이러스와 인간

이와 손톱 밑도 정성껏 닦아내야 한다. 마

의 바이러스가 결합되고 있다는 것이다.

스크는 감염경로가 공기 중인 경우에만 효

때문에 의료계는 조류독감과 인플루엔자

과적이다. 무엇보다도 필요한 것은 면역력

A(인간독감)의 결합으로 결국 모든 바이

을 높이는 일이다. 면역시스템만 정상적으

러스를 똑같이 취급해야 하는 숙제를 안

로 작동하면 어떤 바이러스나 암세포도 제

게 되었다. 문제는 이렇게 바이러스가 변

거할 수 있다. 면역력을 높이려면 ① 숙면을

종이 되어가는 속도를 백신이 따라가지

취하라. 저녁 9시에 자면 새벽 1~2시에 T임

못한다는 점이다. 여기에서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은 모든

파구 등이 활발하게 생성된다. ②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전염병의 주 매개체는 인간이라는 것이다. 과거 흑사병은

하라. 모든 면역세포는 혈액 안에 있다. 생수를 많이 마셔

배를 타고 이동했고, 에이즈는 아프리카 트럭운전사를 따

야하고 심장박동에 도움을 주는 걷기를 하라. ③ 실내를

라 이동했다. 조류독감은 수백 만 마리의 철새를 따라 이

환기시키라. 밀폐된 공간에서는 호흡하면 노폐물과 이산

동했고, 현대의 바이러스는 항공운송수단을 통해 전 세

화탄소가 체내에 쌓이게 된다. ④ 식물성 위주의 음식을

계로 번져가고 있다.

섭취하라. ⑤ 피부가 햇볕을 많이 받게 하라. 비타민 D 등 많은 화학작용이 햇볕을 통해 일어난다.

우한폐렴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려면 먼저 바이러스의 감염경로

여기에 더해 마음이 기쁘고 행복해지면 면역세포가 튼

를 살펴보아야 한다. 인체의 입, 입술, 코, 눈과 같이 점액

튼해지지만 마음이 우울하고 불안하고 근심걱정이 많으

질을 분비하는 모든 기관은 바이러스가 들어갈 수 있는

면 뼈를 마르게 한다. 특별히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주

문과 같다. 만일 바이러스가 목에서 그치면 가볍게 지나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갈 수 있지만 기관, 기관지, 폐포를 거쳐 폐렴에 이르면 병

4:4)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세가 위중하게 된다. 가장 빈번한 감염경로는 감염환자가

나를 믿으라”(요 14:1)는 말씀을 기억하고 과도한 두려움

재채기를 할 때 튀는 비말을 흡입하는 경우이다. 또 바이

과 염려를 떨쳐 버려야한다. 최근 우리나라는 확진자가

러스가 묻은 손을 눈이나 입, 코로 가져가는 경우이다. 그

다녀간 곳은 영화관이나 식당, 교회까지도 폐쇄하는 경

래서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손을 자주

향이 있다. 그러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의하

씻는 것이다. 우리의 건강상태 역시 바이러스 저항의 변수

면 “확진자가 사용한 시설물에 의해 감염될 가능성을 전

가 된다. 저항력이 약한 고령자와 면역력이 약해진 사람

혀 없다”고 했다. 시설물을 방역하고도 임시 폐쇄하는 것

은 감염에 쉽게 노출될 수 있다. 특히 감염된 환자들은 바

은 공중보건의 영역이 아니라 여론홍보의 차원이다. 바이

이러스 분사기와 같으므로 접근을 제한해야하고 환자가

러스는 무생물을 통해서는 전염되지 않는다. 사회적인 공

사용한 물건은 피해야한다.

포분위기를 조장하는 것은 사태를 더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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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비롯하여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신음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는 생명을 빼앗지만 공포와 두려움, 차별과 배제의 바이러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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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서울시, 우기 전까지 산사태 취약지역 예방사업 완료…108억 투입

서울시, ‘우이3교’ 1등교로 성능개선 완료… 40톤까지 통행가능

서울시는 강북구 번동

서울시가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는 6월 전까지 북한산, 도봉산 등 산사태 취약지

~도봉구 창동 사이 우이

역 75곳에 대한 산사태 예방사업을 완료한다. 총 108억 원을 투입한다. 또 풍수해기간

천에 있는 우이3교가 40

(5.15.~10.15.)을 포함해 4월~10월 6개월 간 100명 규모의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운영해

톤까지 통행이 가능한 1

사전 재해예방활동을 철저히 추진한다. 산사태 취약지역 인근 초·중·고교엔 ‘찾아가는

등교로 성능개선 공사를

산사태 예방학교’를 5월 말부터 시행한다. 재난지도사, 산사태 전문가가 학교에 직접 찾

완료하고, 오는 2월 24일

아가 만약에 있을지도 모르는 재난에 대비한 행동 요령과 예방법을 직접 알려준다. 서

오후 2시부터 전면 개통

울시는 이런 내용으로 올해 산사태 재해예방대책을 발표하고, 산사태 없는 안전도시를

한다고 밝혔다. 기존 우

만들겠다고 밝혔다. 산사태 재해예방대책은 ▲산사태 예방사업 ▲산사태현장예방단 ▲찾

이3교는 차량 통과 하중

아가는 산사태 예방학교로 추진된다. 첫째, 산사태 예방사업은 자연과 조화로운 정비가

이 32톤까지만 가능해 중차량들이 신화초등학교 학생들의 통학로에 인접한 우이천 하류부 초안교를 이용함에 따라 학

이뤄질 수 있도록 과도한 규모의 시설 설치를 지양하고 산림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식으

생들의 안전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되어 왔는데, 이제 40톤까지 통행이 가능해져 우이3교 통행이 가능해졌다. 또한, 우

로 진행된다. 꽉 막힌 사방구조물 보다는 야생동물이 통행할 수 있는 개방형으로 설치

이3교는 ‘82년 준공돼 38여년이 지난 교량으로 ‘16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일부 콘크리트 강도저하 등 노후로 인한 보수보

해 생태환경이 단절되는 것도 막는다. 이와 관련해 철저한 현장조사와 분석, 다양한 전

강이 필요하다고 진단됨에 따라, 시는 지난해 2월 우이3교 성능개선 공사를 착수했다. 공사는 5차로 중 2차로만 차량을

문가 자문을 통해 실시 규모와 방식을 확정했다. 둘째, 시민 100명으로 구성된 ‘산사태

통과시키며 진행됐다. 김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공사기간 동안 통행제한 등의 불편에도 적극 협조해주신 시민들

현장예방단’이 서울시 산지 내 산사태취약지역 328개소, 사방시설 1,810개소에서 순찰·점검, 산사태 예보·경보 발령 시 지

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

역주민 대피 유도 등의 예방활동을 펼친다. 셋째, 산지에 인접해 있거나 산사태 발생 시 피해가 우려되는 초·중·고교를 대

했다.

상으로 전문가, 재난 지도사가 예방·대응 행동요령 등을 알려주는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학교」 교육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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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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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도봉산 등 산사태 취약지역 75곳 선정해 6월 전까지 예방사업 적기완료 산림피해 최소화, 야생동물 통행 등 고려해 과도한 시설 설치 지양, 자연과 조화

공사후

관악구 관악산 일대(정비 전)

관악구 관악산 일대(정비 후)

민간과 함께 다양한 ‘어르신일자리 모델’ 발굴…시범사업 공모

올해 10개 지역서 '서울-지역 청년 공동참여'로 청년문제 해결

서울시는 민간공모를 통해 서울시 전역 확산 또는 시범운영 가능한 어르신 일자리를 발굴하여 어르신의 소득보전 및

서울시가 서울과 지역 청년들의 공동참여로 청년문제를 해결하는 「2020 청년지역교류 지원사업 - ‘연결의 가능성’」을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2020년 어르신일자리 시범사업을 공개 모집한다. 공개 모집하는 사업은 서울시에서 추진

올해 10개 지역에서 4월부터 시작한다. 서울-지역 청년단체 간 협업을 통해 교류모델을 발굴하거나 실제 현장에서 혁신

하는 어르신일자리 사업 중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두 가지 유형으로 2020. 2. 18.(화) 현재 서울에 주 사무소를 두고 있는

적인 실험을 시도해 일자리, 주거 같은 청년문제 해결방안을 찾아가는 사업이다. 서울시는 작년 시범사업을 통해 9개 서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비영리 단체 또는 기관, 사회적 경제조직, 지자체 출연 기관이 참여 가능하다. 공모

울-지역 청년단체가 4개 지역(▲경남 남해 ▲전남 목포 ▲강원 원주 ▲인천 강화)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한 바 있다.

에 참여한 기관에 대한 지원금액 확정은 3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으며, 서울시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대

그 성과와 청년들의 참여의지를 바탕으로 올해 예산(3억→7억)과 지역(4개→10개)을 2배 이상 확대했다. 경남 남해에서

상사업과 지원금액이 최종 결정된다. 신청자격은 시니어클럽, 노인복지관, 노인복지센터, 대한노인회, 사회복지관, 지역자

는 폐교 부지를 활용해서 청년들이 직접 농사를 짓고 집을 지으며 도시 밖의 대안적인 삶을 실험해보는 청년마을 공동

활센터, 노인보호전문기관, 지방문화원, 지역 NGO, 지자체 전담기관, 사회적 협동조합 등 공고일 현재 서울에 주 사무소

체 ‘팜프라촌’ 만들기에 나섰다. 전남 목포에서는 ‘괜찮아마을’ 자립 공동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

를 두고 있는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비영리 단체 또는 기관, 사회적 경제조직, 지자체 출연 기관으로 4대

하여 서울-지역 청년들과 함께 마을·생활·교육·경제공동체 모델 가능성을 모색했다. 서울시는 더 많은 서울 청년들이

사회보험의 적용을 받는 기관으로 한정하며, 지원신청서는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 www.gosims.go.kr)

서울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활동무대를 지역으로 확장해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기회를 얻고, 지역에서의 자립환경을

으로 접수한다. 서울시는 올 한 해 2,606억 원(국·시·구비)의 예산을 투입, 어르신에게 소득 보충과 일을 통한 사회참여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올해 참여 희망단체를 2.20.(목)~3.9.(월) 18시까지 모집한다.

기회를 확대하기 위하여 총 7만 6천 개의 어르신일자리를 제공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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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3교, 2등교(32톤)→1등교(40톤)로 성능개선 공사 완료 교량 거더, 바닥판 철거 후 재설치 등 노후 구조물 보수보강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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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서울시, 한강에서 버스킹 공연 펼칠 거리예술가 100팀 모집 3.11.(수)까지 <2020 한강 거리 예술가> 100팀 모집! 노래, 악기연주, 마술·퍼포먼스 등 장르상관 없이 개인/단체 누구나 신청 가능

서울시, 안전하고 편리한 공공시설물 발굴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접수 서울시, 2020년 상반기 <제24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시행 벤치, 볼라드, 휴지통 등 출시(예정) 공공시설물 대상…LED가로등 신규 인증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오는 3월 11(수) 까지 11개 한강공원에서자유

서울시는 벤치, 볼라드, 휴지통, 펜스 등 국내 우수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올해 상반

롭게 공연을 펼칠 <한강 거리 예술가> 100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

기 <제24회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한강 거리 예술가>로 선발된 시민 예술가들에게는 한강공원 거리 공

인증제>는 미학적·기능적·사회적으로 가치 있는 공공시설물을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

연을 통해 자유롭게 재능을 뽐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한강을 찾

도로 오는 3월 16일(월)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한다. 서울시는 도시경관을 종합

는 시민들에게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모집대상

적·체계적으로 개선·관리하기 위해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를 통해 안전하고 쾌

은 한강에서 시민들과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는 개인·소규모 재능기

적한 도시를 만드는 공공시설물 디자인을 발굴해오고 있다. 인증제의 신청 대상은 벤치,

부 개인·공연팀으로, 장르는 노래, 악기연주, 마술·마임과 같은 이색 퍼

휴지통, 자전거보관대, 볼라드 등 시장에 출시된 공공시설물 또는 출시예정인 시제품(총

포먼스 등 구분 없이 모두 지원 가능하다. 선정심사는 제출한 신청서와

19종)이며, 인증제품으로 선정되면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면제, 시·자치구 및 산하

공연 영상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진행된다. 선정기준은 △7개월간 지

기관 대상 제품 홍보 등 혜택을 받는다. 이번 회차부터는 자발적 디자인 창출을 유도하고 지속적인 공공디자인 확대를

속적인 활동가능성(월 3회 이상) △실현가능성(전기 지원 없이 자체 진행) △민원유발가능성 (소음민원, 상업적 성격

위하여 인증제 가이드라인(ver.2)을 심사기준으로 적용하고 인증제품의 범위를 확대한다. 신청은 3월 16일(월)부터 3월

의 공연홍보) 등이다. 선정된 100팀 내외의 <한강거리예술가>들은 11개 한강 공원 각지에서 4월부터 10월까지, 총 7개

22일(일)까지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sgpd.seoul.go.kr)에서 할 수 있다. 4월 6일(월)부터 1차 온·오프라인 서류

월 간 공연할 수 있다. <한강 거리 예술가>로 선발되면 자원봉사 시간, 소정의 활동실비가 지급된다. 신청접수는 한강사

심사를 시작으로 2차 현물심사, 최종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6월 중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인증기

업본부 홈페이지(hangang.seoul.go.kr) 새소식란에서 지원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3.11.(수)까지 담당자 이메일

간이 만료(예정)된 제품 중 납품실적이 있는 경우에는 재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재인증 신청제품은 현장실사를 통해 디

(editorso@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기타 한강 거리 예술가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

자인, 유지·관리 등을 확인하고 결격사유가 없는 제품에 한하여 인증기간(2년)을 연장받을 수 있다.

△ 퍼포먼스

△ 악기연주

△ 인형극

△ 노래

(☏ 3780-079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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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추고, 대출·이자지원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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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줄기 ★ 영산 가 1m 내 홍 외 되는 자색의 영산홍은 정열적인 5월 초쯤 꽃이 피 있는 통 는데 다 에 대개 꽃으로 섯으로 지름 3~ 꽃받침은 더 진한 갈라진 5cm 되 달걀 모 붉은색인 꽃잎의 는홍 양을 한 데 이것 아랫부 시해 주 다. 꽃잎 은 벌들 분이 붙 는 것이 안쪽 수 이 꿀샘 어 다. 술이 있 있는 곳 는 곳이 좀 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암

코로나19 피해 지하도상가 소상공인에 관리비 감면

서울시가 목돈마련이 어려워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해 경영상의 중대한 어려움을 겪고 있

청년들을 위해 전국 최초로 시행한 ‘청년임차보증금 이

는 지하도상가 소상공인을 위해 8월까지 임대료 납부유예, 관리

자지원’ 사업의 대출한도를 확대하고, 신청기준인 연소득

비 감면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감염병 확산 우려 및 국민

기준을 낮추는 등 보다 많은 청년들이 지원혜택을 받을

적 불안감 장기화로 지하도상가 매출액이 급감하여 심각한 고

수 있도록 대폭적으로 제도를 개선한다. 이번 개선의 가

통을 겪고 있다는 지하도상가 상인 민원이 쇄도하고 있으며 이

장 큰 변화는 대출한도 확대로, 보증금의 90%내에서 최

는 결국 민생경제 문제로 귀결되고 있다. 서울시는 코로나19로

대 7천만원까지 확대된다. 이는 기존의 대출한도인 2.5천

인해 지하도상가 소상공인의 경제적 피해가 본격화됨에 따라 지

만원의 약 3배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본인부담이자의 경

하도상가 상인의 절실한 어려움 해소를 위한 지원에 나선다. 김

우 서울시의 연2% 지원을 받으면 연1%대로 고정된다.

학진 서울시 안전총괄실장은 “온라인시장의 성장으로 인한 오

서울시 청년임차보증금 이자지원사업에 신청을 희망하

프라인 상업공간의 정체와 더불어 코로나19로 인한 이중삼중

는 청년은 서울주거포털 홈페이지(http://housing.seoul.

의 악재로 어려움에 처한 지하도상가 상인에게 이번 감면이 조

kr/)를 통해 상시 접수할 수 있으며, 관련 상담은 ‘서울시

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라며, 지속적으로 지하도상가 소

주거복지센터’ 및 ‘서울시 다산콜센터 120’에서 가능하다.

상공인의 경영 어려움 해소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강화하고 지 하도상가가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GOOD-MOVIE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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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청년 임차보증금사업' 신청장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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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강단 내가 양보한 그 결과를 지금 당장에 내가 얻으려고 한다면 어떤

전 11:1~6

일도 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전도자의 지혜로운 권면과도 같

네 식물을 물 위에 던져라

이 “떡을 물위에 던지고” 언제인가는 모르지만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는 믿음을 가진다면, 우리는 값진 희생과 봉사를 하나님 께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헌신된 그리스도인이 되어 서 하나님을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헌신

제가 1997년 밀라노에서 유학생들과 성전건축을 할 때 이 본문으로 설교를 했습니다. 유학생들은 머물러 사는 사람들이 아니라 몇 년

하는 것이 바로 이런 징검다리를 놓는 정신인 것입니다.

공부하다가 유학을 마치면 돌아갑니다. 그런데 자기가 평생 살면서 신앙생활 할 곳도 아닌 곳에서 성전건축에 헌신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이었겠습니까? 그런데 그 시절에 유학을 왔던 학생들이 이런 설교를 들으면서 “나도 성전을 짓는데 벽돌 한 장이라도 쌓아야겠

우리는 어떤 일에 헌신해야 하겠습니까?

다”는 마음으로 헌신했습니다. 그때는 시기적으로 고국에서는 외환위기가 일어났던 때라서 무모한 성전건축이었지만 돌아보면 하나님 의 은혜가 있었고, 평생을 목회해도 성전건축해보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데 성전건축을 할 수 있었다는 것은 저에게 큰 영광이고 특권이

우리 교는 몇 가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① 다음세대와 함께 가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교회는 신앙의 전통이 세대를 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오늘의 본문은 그런 면에서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어 흘러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신앙의 유산이 부모에게서 그 자녀로, 또 그 후손들에게 이어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부모 에 도로 찾으리라”고 약속하십니다. 이 말씀을 믿으시기 바랍니

님의 세대가 오늘의 성전을 물려주셨다면 이제 40, 50대 장년의

다. 우리교회도 어려웠던 시절에 이렇게 아름다운 성전을 봉헌했

삶을 살고 있는 성도들은 다음 세대를 위하여 새로운 헌신을 해야

물론 이 말씀은 상징과 비유로 주신 것이지만 잘 음미해 보면 신

는데 하나님이 주시는 복이 없었겠습니까? “내가 반드시 너에게

합니다. ② 열방을 가슴에 품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우리교회

선한 도전과 영감을 줍니다. “네 떡을 물위에 던지라”는 말씀을 문

복 주고 복 주며 너를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히 6:14)는

는 주님이 원하셨던 “땅 끝까지 이르러 증인이 되는 교회, 가서 제

자대로 읽으면 흐르는 강물위에 떡 조각 빵 조각을 뿌리라는 것입

약속이 이루어진 줄 믿습니다.

자 삼는 교회”가 되어야합니다. 우리교회는 끝까지 선교지향적인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③ 제자가 제자를 낳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

니다. 이런 일은 상식적으로 볼 때 어리석은 일입니다. 떡을 물에 던지는 일은 낭비이고 손해입니다. 그러면 떡을 물에 던지면 어떤

옳은 일을 할 때 망설이지 말아야 합니다.

일이 일어납니까? 이 일을 단순히 손해와 낭비라는 생각을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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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숲교회 담임

다. 디모데후서 2장 2절에서 말씀합니다. “네가 많은 증인 앞에서

·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내게 들은 바를 충성된 사람들에게 부탁하라. 그들이 또 다른 사

·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M. Div) · 미국 멕코믹 신학교 목회학박사(D. Min)

본다면, 떡을 물 위에 던지면 “어떤 물고기가 그 떡을 받아먹고, 여

4절에서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못할 것이요, 구름만

람들을 가르칠 수 있으리라” 2천년 기독교 역사는 제자가 제자를

러 날이 지난 다음 그 물고기가 어부의 손에 잡혀서 누군가의 밥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못하리라”고 했습니다. 무슨 말씀입니까?

낳는 과정을 통하여 오늘날 까지 생명력을 이어왔습니다. 이 일은

상에 올라온다면 그것은 결코 손해가 아니라”는 것이 지혜자의 생

믿음이 없는 자는 세상을 바라보고, 자기 경험에 의지하고, 이익

주님이 오시는 날까지 계속되어야 합니다.

각입니다. 그러므로 이 말씀의 진정한 의미는 “눈앞의 이익만 바

과 손해를 따지다가 때를 놓치고 만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씨를 뿌

라보지 말고 하나님의 구원사 전체를 바라볼 수 있다면 하나님 나

려야할 때 뿌리지 못하고, 곡식을 거두어야할 때 거두지 못해서

라에 대해 투자하는 삶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런 역

손해를 봅니다. 시골 길을 가다보면 개울을 만납니다. 그런데 대개

사관을 가지게 된다면 얼마든지 내 떡을 물 위에 던지는 믿음을

의 오래된 개울에는 징검다리가 놓여있습니다. 언제부터 놓여있

한 부자가 있었는데 모든 사람들이 그 부자를 구두쇠라고 욕했

가지게 될 것입니다.

는 징검다리인지는 모르지만 돌이 반질반질해진 징검다리를 만날

습니다. 그래서 부자는 자기 모든 재산을 사회를 위해 기증하기로

때가 있습니다. “언제, 누가 이런 징검다리가 놓았을까요?” 알 수

결심했습니다. 하루는 변호사를 불러서 “자기가 죽으면 전 재산을

겠어” 그러자 소가 대답했습니다. “죽고 나면 가죽까지 다 주는 것

실제로 성경은 자신의 몸을 역사의 물 위에 던진 사람들의 기록

는 없습니다. 그러나 잠시 생각해 본다면, 그 옛날 어떤 나그네가

사회사업기관에 기증하기로” 유언장을 작성하고 공증까지 했습

은 나도 마찬가지야. 그러나 너와 내가 다른 점은 나는 살아 있을

입니다. 아브라함은 갈대아 우르를 떠나 하나님이 보여주실 땅으

길을 가다가 개울을 만나자 신발을 벗고 차가운 물속에 들어가서

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여전히 그를 구두쇠라고 욕했습니다. 하도

때 일을 하고, 사람들에게 우유를 준다는 점이야” 그렇습니다. 죽

로 가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역사의 물 위에 던졌습니다. 그래서

다음에 지나갈 다른 사람을 생각하며 돌들을 옮겨서 징검다리를

속이 상해서 친한 친구에게 물어 봤습니다. “나는 전 재산을 죽은

은 후에 자기 재산을 남들에게 주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습니까?

이스라엘의 족장이 되고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놓았을 것입니다. 그리고는 길을 갔습니다. 그 후 그 수고로운 징

후에 사회사업을 위해 쓰도록 유언장을 작성하고 공증까지 했는

어차피 죽으면 재산은 자기 것이 아닙니다. 다 남겨놓고 가야 합니

도 십자가에 달리셔서 자신의 몸을 역사의 물 위에 던졌습니다.

검다리를 수많은 사람들이 반질거리도록 건너다니는 것입니다.

데 왜 사람들이 나를 구두쇠라고 욕을 하는가?” 그러자 친구가 이

다. 그러므로 살아있을 때, 내가 할 수 있을 때, 또 나에게 가장 소

솝우화를 들어서 대답했습니다.

중하고 필요한 것을 드리는 것이 헌신입니다. 한번 살다가는 인생

그래서 “십자가에서 뿌리신 피로 말미암아” 오늘날 만백성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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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범 목사

· 영락교회 행정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파송 유럽선교사 · 이태리 밀라노한인교회 담임목사 · 유럽 코스타 대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현재 꿈의숲교회 담임목사

입니다. 가치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구원받고, 영생을 선물로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특권을 얻게

오늘 우리가 헌신하여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도 바로 그런 이치

된 것입니다. 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수많은 순교자들과 선각자

입니다. 비록 내가 건너다니지 않더라도 후일 그 길로 지나다닐 사

동물농장에 돼지와 소가 있었는데, 하루는 돼지가 소에게 이렇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주님이 부르시면 “내가 여기 있나

들이 역사의 물 위에 자기의 생명을 던져 희생했기 때문에, 오늘

람들을 생각하며 다리를 놓는 것과 같습니다. 만일 떡을 물 위에

게 불평했습니다. “나는 죽고 나면 고기는 물론이거니와, 내장은

이다. 나를 보내소서”(사 6:8)라는 헌신과 “내게 주신 모든 은혜를

우리가 그 희생의 떡을 음식으로 삼아 먹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

던지면서 그 결과를 지금 당장에 얻으려고 한다면 우리는 떡을 물

순대로, 다리는 족발로, 머리는 편육으로 비게는 중국집 쇼팅 기

내가 여호와께 무엇으로 보답할까”(시 116:12)라는 신앙고백으로

님은 오늘도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하시면서 “여러 날 후

위에 던질 수 없을지 모릅니다. 또 내가 수고하고, 내가 헌신하고,

름으로 다 주는데, 왜 나보고 돼지 욕심꾸러기라고 하는지 모르

살아가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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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떡을 물위에 던지라고 말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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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도제목과 필요

선하심위의 교회>

아프리카의 심장,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선교통신 120.

1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있었습니다. 1년 전 개척예배를 드릴 때

제 현지 사역자들과 콩고의 필요에 대하여 나누었습니다. 새로

예기치 못한 첫 비가 내려 청년 글로디의 집에서 예배드렸는데...

운 대통령으로 인한 기대는 9개월이 지나가며 점점 사라들고 오

1년이 지난 오늘 하나님의 선하심을 고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직 하나님께서 이들의 위로가 되심을 깨닫습니다. 그 대화에서

하나님께서 신실한 일꾼 장마리 전도사를 통해 쌍필 지역에 잃어

함께 나눈 필요는

버린 영혼, 상한영혼들을 불러주셨습니다. 하나님은 교회의 이름

① 배고픔의 문제입니다. 먹을 것이 필요합니다. 매일 아침마다

과 같이 언제나 우리가운데 선하십니다. 그러므로 1년 후가 더 기

오늘은 무엇을 먹을까? 우리 자녀들에게 무엇을 먹일 수 있을까

대가 됩니다. 우리는 모두 외쳤습니다. "하나님으로 부터 위대한

고민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는 매 주일 쌀 한봉지를 나누어 주고

일을 기대하라!!" "하나님을 위하여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있습니다. 그 쌀을 받기 위해 주일 아침 예배전에 성전에 가득 차 있는 것을 보면 감사하면서도 마음이 아픕니다. 하나님께서 이들

이도항, 김소영(산지, 예지, 루지) 선교사

의 아픔을 보시고 먹을 것을 채워 주시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② 안전의 문제입니다. 현재, 현지의 성도들은 안전의 문제와 싸 우고 있습니다. 무장강도가 성도들의 집에 침입하여서 가재도구 콩고선교 동역자 여러분! 주안에서 평안을 전합니다. 샬롬~~

2) 봇짐진료를 가다 <의료사역> : 2019년 9월 27일

저희는 이도항, 김소영 선교사입니다. 아프리카의 심장, 콩고에

2014년 에볼라 발생이후 멈추었던 사역 봇짐진료, 보건소가 없

서 하나님께서 이루신 일들, 그의 선하심을 함께 나누기 원합니다.

는 마을에 약들을 봇짐에 메고 현지 의료진이 찾아가는 의료사

유는 이곳에 사람들이 안자고 있으니 강도들에게 들어오지 말라

역입니다. 사랑받는 자의 교회 안에 있는 말라리아 센타 의료진과

는 신호를 보내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이들의 진정한 보호자 되

1) 새학기를 시작하다 <교육사역>

함께 산골교회<말씀위의 교회>에 찾았습니다. 아이들, 빠까띠까.

어주심을 믿습니다. 이들의 안전을 위하여 기도해 주십시오.

기독교 학교 사역, 새 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새 학기가 되면 학

미미은디사마가 고열이나서 말라리아 검사를 받았는데, 다 두 줄

교는 교사와 학생들의 열기, 새로움으로 분주합니다. 새로운 교

이 나왔습니다. 말라리아입니다. 아이들이 말라리아로 힘을 잃고

사들, 새로운 학생들, 그리고 새로운 학급, 부모들은 자녀들의 학

죽음의 문턱에 있었습니다. 먹지 못해 면역력은 바닥으로 떨어졌

용품을 준비하기 위해 바쁘고, 교사들은 학생들을 환대하기 위

고 돈이 없어 병원근처에 가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잘 왔다" 생

해 최선을 다합니다. 이번년도부터 코코기독교학교는 고등학교 1

각했습니다... 이들의 진정한 필요를 보게 되었습니다. 해열주사

4) 내 백성을 위로하라 <단기선교사역>

육은 사치와 같다고 느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다시 교육이 일어

학년까지 학생들을 받습니다. 중3-고1학생들은 문과와 정보통신

와 퀴닌 약을 받은 아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건강하고 신실한

기도하기 위해 콩고에 왔습니다.(2019.08.22.~8.27) 오사카 온

나야 한다고 현지사역자들은 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이 땅에 무

과로 섹션이 나누어 집니다. 학생들은 300명, 교사들은 22명이

하나님의 사람이 되도록 붙잡아 주소서!" 100불이면 60명의 환

누리 선교팀이 작년에 이어 콩고에 도착했습니다. 여러 가지 프로

너진 교육의 정신이 다시금 살아나서 자라나는 다음 세대들이 교

되었습니다.

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데... 콩고는 넓고 필요는 가득하고 저는 늘

그램을 준비해서 은혜와 위로가 되었지만, 가장 큰 선물, 기도...선

육을 통하여 새로운 꿈과 비전을 바라볼 수 있기를 원합니다.

한계 속에서 고민하며 듣습니다. "내 백성을 위로하라" 이제 정기

교팀은 기도와 눈물로 복음의 씨앗을 뿌렸습니다. 역시, 콩고는

적으로 한 달에 2회 봇짐진료를 진행하려합니다.

아무나 오는 곳이 아닙니다. 기도로 하나님이 일하실 공간을 만

④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사역들이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사역

신 것처럼, 지혜가 자라고 신체가 자라고, 그리고 은혜가 자라는

들고, 그 안에서 선하신 주님의 일하심을 누립니다.. "회개와 위

들을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들을 적습니다. 함께 동참해 주시면

전인적인 성장을 하여, 한 시대 하나님께 쓰임 받는 사람들로 준

로" 선교팀은 이 말씀을 붙잡았습니다. “내 백성을 위로하라”(사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비되어 지기를 원합니다.

40:1-5)

지역에서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했고 좋은 인상, 평판을 얻고 있 습니다. 이곳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장하

를 다 가져가고 생명을 위협받고 있습니다. 현지성도들은 밤12시 <개척예배>

가 되면 양은 냄비를 두들기며 소리를 냅니다. 그 소리를 내는 이

③ 교육의 문제입니다. 1990년대 내전과 약탈 이후로 선교사들 <1주년 기념예배>

의 철수하면서 그들이 세웠던 학교들이 무너지고 공교육이 사라 졌습니다. 바로 앞날을 내다볼 수 없는 정치적인 상황속에서 교

- 봇짐진료 1회 사역, 검사시약 및 약구입 : 100$ - 코코 기독교학교 컴퓨터 7대 구입 : 한 대당 350$ - 선한교회 의자구입 20개 : 개당 7$ - 고등학교 2학년 교실건축 교실1칸 : 800만원 여러분의 기도가 이곳에서 가장 필요한 곳에, 가장 절실한 영혼

<봇짐진료>

들에게 응답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늘 신실한 주의 백성들을 통해 서 그의 선한사역을 이루시기 원하십니다.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인형극>

<유치원 학생들과 함께>

그 앞에서 늘 평안합니다. 주님께서 콩고선교를 위해 함께 동역하 는 여러분께 동일한 은혜로 부어주셔서 그 은혜가 흘러 넘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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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리아 검사>

2019년 12월 19일 3) 선한교회 1주년 기념예배 <교회사역> <아침조회: 기도로 시작해요>

2019년 9월 1일, 선한교회(Elise sur ta bonte) <직역-당신의

아프리카의 심장,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성경학교>

이도항, 김소영(산지, 예지, 루지) 선교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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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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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이스라엘-터키 성지순례 간증 성지순례를 떠나기 전 많이 불안했

길로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고 걸어가신 수난의 길이

다.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것이라

다. 총14개의 포인트 지점이 있었다. 그곳을 침묵하며 오직

는 이야기도 있고, 터키 동부지역 지

찬양만을 부르며 걸어갔다. 걸으면 걸을수록 표현할 수

진 소식도 있고, 코로나19 바이러스도

없는 감정이 들었다. 예루살렘 성 내부의 그 길은 잘 포장

창궐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안과 걱

되어 있는 길이 아니다. 건강한 나조차도 좁고 구불구불

정 속에서 성지순례 일정이 시작되었

한 길을 걸으며 힘들다고 생각했다. 하물며 예수님께서는

지만 우려를 넘어 더 소중한 것들을 얻은 기회가 되었다.

그 성하지 않은 몸 상태로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두 가지이다.

그 길을 걸으셨다고 생각하니 그분의 우리를 향한 헤아릴

첫째, 유대인들의 최후의 항전지( 抗戰 地 )인 맛사다

수 없는 사랑을 느꼈다.

(Masada)이다. 드넓은 광야와 저 멀리 보이는 지중해, 요

이 외에도 여러 예수님께서 능력을 행하신 곳과 요한계

새에서 내려다보이는 광야, 어떠한 단어로 형용할 수 없었

시록에 나오는 소아시아 기념교회 등을 가볼 수 있었다.

다. 그냥 넋을 잃고 바라만 보았다. 성경의 많은 배경이 된

나의 감각을 통해 직접 느껴봤기 때문인지 이번 성지순례

유대 광야를 내가 보고 과거 그들의 모습을 보다 생생하

를 통해 성경과 내가 한층 더 이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었

게 상상할 수 있음에 감격스러웠다.

다. 참 감사한 시간들이었다. <43기 윤지수 자매>

둘째,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이다. 이는 십자가의

부푼 마음을 안고 성지순례의 여정

라고 우리에게 고백 하셨었는데, 그 사랑의 무게가 어느

이 시작되었습니다. 성지순례를 오기

정도였는지 알 수 있었고, 예수님의 목숨을 희생 하시면

작년 꿈의숲교회에 처음 왔을 때 내

을 많이 느꼈습니다. 하지만 ‘잃어버린 성지’라는 표현처럼

전 저는 저의 삶이 주인이 주님이라

서까지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신 예수님의 마음에 감동을

년 비전트립은 성지순례로 계획 중이

현재 이슬람교가 대다수기에 많은 기독교 유적지들이 이

고백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제가 스스

받았습니다. 거짓과 탐욕과 배신을 일삼는 나를 위해 대

라는 이야기를 듣고 설렜던 기억이 생

스라엘처럼 잘 보존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기대했

로 모든 것을 계획하고 이루려 하고,

신 사람들의 무시와 모욕, 채찍을 당하셨던 그 헤아릴 수

생한데, 어느덧 1년이 지나고 성지순

던 장소 중 하나였던 소아시아 일곱 교회는 형체 정도만

더 가지려고 하는 교만한 마음으로

도 없는 사랑에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 사랑에 묵상 하며

례를 떠날 시간이 금방 찾아왔습니

남아있는 것이 안타까웠지만 그 장소를 배경으로 하는

자기 십자가를 지고 따르라는 주님의 말씀에 믿음을 굳게

다. 청년 사전교육을 통해 미리 이스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주시는 교훈이 더욱 잘 느껴질 수

저에게 주어진 시간, 젊음, 일, 사랑하는 사람들 및 가족

지키기를 다짐해보았습니다. 또 성지순례를 오기 전 순례

라엘과 터키를 공부하면서 성지순례가 더욱 기대되었던

들에게 감사하지 못하고, 불평과 불만으로 핑계를 대며,

과정 속에서 제 생각과 경험으로 한정 짓는 주님이 아닌

한편 이란과 미국의 관계 악화와 코로나19 등의 문제들이

이번 성지순례는 저에게 ‘회복의 시간’이었습니다. 20대

하나님께서 모두 주신 특권을 인정하지 않고, 제 힘과 노

직접 주님께 아뢰는 일꾼이 될 수 있도록 기도하며 잠에

생기면서 불안한 마음이 있던 것도 사실이었습니다. 하지

가 되면서 세상과 신앙 속에서 혼란스럽기도 하고 사역을

력, 고집으로 아등바등 살던 게 제 실제 모습이었습니다.

들었습니다. 저와 같은 청년들이 성지순례를 통하여 청년

만 감사하게도 많은 분이 걱정하며 기도해주셨기에 저도

감당하면서 스스로의 부족함을 너무 잘 알기에 고민이

직장, 학교에서도 그리스도인으로써 구별된 삶을 살아가

세대들이 가지고 있는 세상의 가치관을 벗어 던지고 영

더욱 믿음을 가지고 기도로 성지순례를 준비할 수 있었던

많았습니다. 하지만 베드로 수위권 교회에서 나약한 인

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주변 사람들과 가족에게 인정받고

적 가치관을 가져 지키고 살아가기를 바라면서 간증문을

것 같습니다.

간, 베드로의 모습도 이해하시고 사역에 사용해주심과 십

자 애썼습니다. 그러나 3번 주님을 부인한 베드로에게 찾

마칩니다.

아오신 것처럼 저에게 찾아 오셔서 성지의 땅 이스라엘과 터키로 부르셔서 크나큰 은혜를 선물해 주셨습니다.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주님이 걸으셨던 고난의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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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체험해 보았던 건 큰 은혜였습니다. ‘사랑의 주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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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는 시간이기도 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오랜 비행으로 인해 지쳤던 것은 기억도 나

자가를 대신 지신 예수님의 크신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

이런 은혜로운 성지 순례를 경험하게 해주신 꿈의숲교회

지 않을 만큼 날마다 은혜스럽고 기대되는 일정이었습니

니다. 앞으로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인간의 역사 속에

담임목사님, 부목사님,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다. 갈릴리 호수에서의 선상 예배와 성찬식은 한국에서와

찾아오셨고 늘 우리와 함께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을 평생

다른 감격으로 다가왔고, 오늘날 우리에게까지 말씀이 전

기억하며, 성 안나 교회에서 찬양했던 ‘주님 말씀하시면’

해질 수 있도록 쿰란 공동체를 사용하셨던 하나님의 놀

의 가사처럼 주님이 이끄시는 대로 순종하며 살 수 있도

라운 계획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예루살렘에서

록 노력하겠습니다.

‘십자가의 길’을 걸을 때는 나를 위해 긴 골고다 언덕을 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성지순례를 열심히 준비해주신 담

친 몸으로 십자가를 지고 오르셨던 예수님의 고난과 사랑

임목사님, 김봉향 사모님, 이근욱 목사님, 원응미 사모님,

이 느껴지는 듯 하여 감사하고 같이 아픈 마음으로 걸었

장로님들, 청년부 간사님들, 마음을 다해 섬겨주신 이스라

습니다. 안식일 이스라엘에서 보았던 많은 유대인을 보며

엘 가이드 강현석 목사님, 터키 가이드 김종식 선교사님

안타까운 마음이 들기도 하였지만, 그들의 경건생활을 보

을 비롯해 기도로 함께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그

며 나의 신앙은 어떤가를 돌이켜볼 수 있었습니다.

리고 모든 일정 중에 함께하셔서 은혜롭고 안전한 성지순

<38기 황준원 형제>

터키는 하나님의 솜씨에 감탄하게 되었던 나라였습니다. 특히 갑바도기아와 파묵칼레를 보며 천지창조의 위대함

례가 될 수 있도록 지켜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립 니다. <43기 정유빈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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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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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DN청년공동체

“44기 새내기를 환영합니다.” 새내기엠티를 준비하면서 처음부터 끝까

무엇보다 이번 새내기 엠티는 새내기들이 많이 참여해준 덕분에

지 고민하고, 생각하고, 계획하는 것들이 얼

그 시간들이 더욱 의미있었습니다. 사실 처음엔 걱정이 되고, 준

마나 신경 쓸 게 많은지 알게 되었습니다. 무

비하면서도 반응이 없으면 어쩌지, 재미없어하면 어쩌지 하면서

엇보다 그것들을 준비하는 것에 앞서 혼자

선배님들이 많이 와서 리액션을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

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깨닫는 시간이

다. 하지만 1박 2일의 짧은 시간동안 느낀 건 제가 생각하는 것보

었습니다. 처음부터 함께 참여할 수 없어 신

다 하나님의 계획은 그 잠깐의 순간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입

경 쓰이기도 하고 중간 중간 힘든 점도 있었

니다. 더 크고 섬세한 계획들이 있었음을 느끼게 된 순간 또다시

지만, 그것보다 더 큰 감사와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를 믿

제 생각이 깨졌습니다. 정말 새내기들을 위한 엠티가 된 것 같고,

어주고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는 지혜간사님, 추진력 짱 혜진언니,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새내기들끼리도 더 돈독해진 것 같아 보기

꼼꼼한 기완오빠, 함께 준비해준 진주언니와 율이, 섬세한 현지언

좋았습니다.

니, 춤추는 보미언니까지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많은 것들을 팀원

한 사역에 그동안 깨닫지 못했던 많은 사랑과, 기도와, 시간과, 많

들이 채워주고, 내 일처럼 함께 준비해주는 팀원들이 있어 걱정보

은 후원들로 너무 감사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새내기들 파이팅!

단 든든하고, 감사했습니다.

<38기 정소희 자매>

안녕하세요. 이번에 청년부로 올라온 44

기였고 새내기팀 분들이 새내기들을 위해서 활동적인 프로그램

기 김유행입니다. 청년부에 올라온 지 얼마

들을 많이 준비해주셔서인지 몰랐던 얼굴들과도 많이 친해질 수

되지 않아 새내기엠티를 다녀오게 되었습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전에는 언니, 오빠들과의 나이 차이 때문에

니다. 사실 저는 청년부에서의 첫 수련회인

다가가도 될지 망설여지고 조금 어려운 느낌이었습니다. 그런데

동계수련회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

엠티에서 선배들이 먼저 다가와주시고 편하게 얘기해주셔서 정말

서 그런지 새내기 엠티에 가는 것도 처음에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덕분에 저도 청년부가 훨씬 편하고 친

는 주저하게 되었습니다. 수련회에 가지 않았었기 때문에 아는 언

숙해진 것 같습니다. 지금은 막내이지만 청년부에서 잘 적응해서

니, 오빠들도 별로 없었던 상태여서 모르는 얼굴들이 많은 곳에

내년에 들어올 새내기들에게도 이번에 제가 받았던 만큼 도움을

서 편하게 있을 수 있을까, 차라리 가지 않고 그 시간에 편한 사람

주는 든든한 언니가 되고 싶습니다. 저희 44가 잘 적응하고 신앙

들과 노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하

적으로도 청년답게 잘 자라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

지만 그래도 새내기들을 위해 언니, 오빠들이 준비한 엠티라고 하

립니다! <44기 김유행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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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에 용기를 내어 갔습니다. 막상 가보니 생각보다 더욱 편한 분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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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청소년부

유년부

성령으로 하나되는 유년부

할렐루야! 모든 성도님들의 삶의 자리에 우리 주님의 사랑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2020년에는 “복음으로 힘차게! 말씀으로 새롭게!”라는 교육주제로 유년부 친구들을 교육합니다. 복음의 기쁜 소식을 전하

쉐키나 찬양팀 신입단원

이번에 쉐키나에 들어가게 된 중학

리게 되었습니다. 사실 들어가게 된 계기에는 오빠 언니들이 들

교 2학년 조민경입니다. 제가 쉐키나

어오라고 해서 들어가게 된 이유도 있지만, 연습하다보니 제가

에 들어가게 된 이유는 하나님을 찬

원해서 들어가는 이유가 더 커졌습니다. 토요일 저녁마다 청소

양하고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의 인도

년부에서 1시간~2시간씩 열심히 연습하는 것을 보니 계속해서

자가 되어 더욱 더 높여 찬양을 드리

하나님과 청소년부를 이어주는 쉐키나가 되고 싶었습니다. 악

고 싶기 때문입니다. 이전 중학교 1학

기를 연주하고 찬양을 부르는 언니, 오빠들처럼 즐겁고 신나게

년 때는 알파찬양대를 했었는데 그

예배드릴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조민경 학생>

때와 같이 찬양 드리지만 이번에는 앞에 서서 하나님께 예배드

며 날마다 말씀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유년부 친구들 되도록 기도해주세요. 1월에는 새로이 반을 편성하고 반 선생님들 및 친 구들과 친해질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성령으로 하나되게 하신 공동체 가운데 언제나 사랑이 넘치는 유년부 되기를 소망 합니다. 또한 설맞이 윷놀이와 세배하기, 1·2월 생일 축하 잔치가 있었습니다. 함께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서로의 생일을 축하

저는 이번에 청소년부의 찬양팀인

들이 적어짐에 따라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찬양대와 쉐키

하며 음식을 나누는 모습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가운데 거하는 공동체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2월부터는 “달달 말씀

쉐키나에 들어가게 된 ‘임진호’라고

나는 모두 같은 찬양팀이라 생각하고, 또 주님을 찬양하기 위한

암송”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주시는 말씀 가운데 그리스도의 모습을 본받고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를 다짐하는 귀한 시간

합니다. 사실 저는 청소년부의 또 다

마음은 똑같기에 지금까지처럼 이제 쉐키나에서도 주님을 마

되기를 기도합니다.

른 찬양팀인 알파찬양대에 들어가 있

음껏 높여 찬양하길 원합니다. 선배들의 틈이 느껴지지 않게 더

3월에는 주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사순절 성경필사를 시작합니다.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직접 말씀을 한 글자, 한 글자 정성껏

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고3 선배들이

열심히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진호 학생>

써가며 주님의 사랑을 더 깊이 느낄 수 있는 시간되도록 격려해주시고 함께해주세요. 감사합니다. <하종찬 전도사>

졸업을 하고 청년부로 올라가면서 쉐 키나에서 세션과 싱어를 맡을 사람

유치부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쑥쑥 자라나는 유치부

저는 이번에 쉐키나에 들어가는 ‘김

게 되었습니다. 저는 베이스를 추천받았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

한주’입니다. 저는 베이스로 쉐키나를

로부터 지금까지 계속 연습하며 실력을 쌓고 있습니다. 쉐키나

섬기려고 합니다. 처음에 쉐키나에

에 들어가니 기존에 있던 형, 누나들이 반갑게 맞이해줘서 어색

들어가서 활동하는 것이 어렵고 힘들

한 마음은 금세 사라지고 즐겁게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아직은

것 같아서 형들의 제안을 거절하곤

배우는 단계지만 더 열심히 연습을 해서 쉐키나가 더욱더 발전

했습니다. 그런데 쉐키나에 들어가며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김한주 학생>

샬롬~!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쑥쑥 자라나는 유치부! 유치부에서는 ‘말씀으로 세워지는 유치부’라는 표어와 함께 유치부친구 들이 더욱 하나님의 말씀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매달 암송대회를 통해 말씀을 더욱 가까이 하는 시간을 갖고 있으며, 사순절기간을 맞아 사순절 말씀달력을 통해 예수님의 섬김과 사랑을 배우며 말씀과 함께하는 40일을 보낼 수 있 도록 계획 중입니다. www.꿈의숲교회.org

또한 3월에는 토요성품학교를 개강합니다. 이번 7기 성품학교의 주제는 ‘인내’로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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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약1:4) 말씀을 따라 함께 인내의 성품을 배우는 시간을 갖습니다. 바이블스토리 와 오감활동을 통해 인내의 정의와 자세를 배우며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귀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기도 부탁 드립니다. <서은희 전도사>

일단 찬양대에서 쉐키나로 옮겼는데

에게 찬양을 하도록 도와주는 역할인거 같고, 알파찬양대는 사

찬양대의 매력이랑 쉐키나의 매력이

람들에게 찬양을 더 알리는 역할인고 같아요. 공통점은 찬양으

참 달랐습니다. 그리고 찬양대에서

로 주를 섬기는 것이구요. 피아노를 치는 모습이 멋있어서 피아

쉐키나로 옮기는 이유 중 하나는 원

노 악기를 잠시 동안 배우고 들어갔고(아직은 배우는 단계), 그

래부터 쉐키나를 하고 싶었는데, 중2

리고 처음 연습은 싱어로 연습 참여를 했는데 언니 오빠들이 잘

부터 된다고 해서 찬양대에 먼저 들

알려주셨고 찬양으로 주님을 섬긴다는 게 정말로 은혜롭고 영

어간 것이었습니다. 일단 제가 생각하

광스러워서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쉐키나에서 열심히

는 쉐키나와 찬양대의 차이점은 쉐키나는 앞에 나가서 사람들

하고 많이 발전하는 팀원이 되겠습니다! <김주은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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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를 배울 수 있다는 말에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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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

신앙상담

목장리더 헌신예배 스케치

엄격과 자유분방, 어느 것이 바른 예배?

우리교회는 2020년 2월 2일(주일) 오후찬양예배를 ‘목

을 믿는다. 2020년 꿈의숲교회는 뉴타운 건설로 교회 주

장리더 헌신예배’로 드렸다. 목장리더 헌신예배는 모든 목

변 환경이 크게 변화 되는데 이에 따른 교인들의 변화가

장의 리더와 헬퍼, 지역장, 지도권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예상된다. 새롭게 교회를 방문하거나 정착하려는 다양한

다 같이 하나님께 한 해의 헌신을 다짐하는 시간이다. 예

형제, 자매가 있을 것이다. 어떤 모습이던지 하나님의 자

배는 이삭과 리브가의 경배와 찬양과 함께 시작되었다.

녀된 우리들은 VIP를 따뜻하게 받아들이며, 목장으로 하

김경예 권사(1교구 3지역장)의 대표기도, 은혜찬양대의

나 된 우리들의 섬김과 세움으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

특별찬양, 담임목사님의 『여호와의 집에 심겨진 나무(시

다. 목장은 영적가족이다. 가족이기 때문에 모이면 함께

92:12~13)』라는 제목의 말씀이 선포되었다. 말씀 시간 후

밥을 먹고 삶을 나누고 서로를 위한 공동체이므로 기도제

에는 김보숙 권사(2교구 3지역장)의 봉헌기도와 목장리

목을 나누고 중보기도한다. 매년 반복적으로 드려지는 목

더와 헬퍼, 지도권사들의 특송도 있었다. 목장지도자들이

장리더 헌신예배 일지라도 우리들은 다시 도전을 받고 의

드린 ‘영광을 받으신 만유의 주여(331장)’ 라는 찬양은 저

지를 세우고 다짐함에 감사를 드린다. 또한 이 모든 것을

들의 다짐이 담긴 찬양이여서 그 은혜가 풍성하였다. 결

이끌어 주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린다.

단기도는 김용신 장로가 대표로 하였으며, 목장 사역자 들이 모두 하나님과 성도 앞에 헌신서약(영성생활, 성령 충만한 생활, 전도중심생활, 관계중심생활, 사명중심생활, 사역중심생활)을 서약하였다. 그리고 담임목사님의 축도 로 예배가 마쳤다. 2020년 꿈의숲교회 목장리더 헌신예배를 통하여 목장 사역이 시작되었다. 목장이 기존 소그룹(구역이나 셀 등) 과 차별화되는 것은 목장 구성원들이 함께 목장의 VIP 를 정하여 섬기며, 그들에게 복음을 소개하고 제자삼는 전도의 전초기지가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올해 우리 교회 모든 목장들도 이러한 목장이 되고, 그들로 주의 자 녀되게 하는 참 리더쉽이 살아있는 목장이 되어야 할 것 이다. 또한 목장은 우리 몸의 세포에 비교된다. 세포가 건 강해야 몸이 건강하듯, 우리교회도 몸의 세포와 같이 목 장이 살아서 교회가 건강해지고 번성하는 교회가 되어야 할 것이다. 그때 부흥이 우리의 것이 될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성취하기 위한 동역자로 리더 십으로 부르심을 받았다. 회개, 거룩한 삶, 사랑, 말씀과 기도를 통하여 부흥과 성령의 권능이 우리에게 부어질 것

<김수경 집사>

Q

제가 다니는 교회는 오후 2시에 청년들을 위한 예배를 별도로 드립니다. 열린 예배라고 해서 복장도 자유롭고 드럼, 기타, 신디 등 모든 악기를 사용합니다. 설교자도 티셔츠 차림이고 찬양인도팀도 그렇 습니다. 다른 교회 교인인 친구와 함께 오후 예배에 참석했는데 그 친구 표현은 “난장판과 같다”였습 니다. 어떤 예배가 바른 예배인가요?

A

소위 열린 예배가 한때 유행처럼 번졌던 일이

솔직히 저는 개인적으로 설

있었습니다. 특히 교회를 찾는 젊은이들에게

교자가 티셔츠에 반바지나

생소한 예배 분위기나 이질적 감정을 최소화

청바지를 입고 나서는 것을

하고 그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간과 정서를 만든다는 뜻

반대합니다. 그렇다고 서당

으로 도입된 예배 형식이었습니다. 그러나 예배는 예배 자

훈장처럼 근엄하고 화난 모

체로서 뜻을 갖는 것이지 닫힌 예배와 열린 예배가 따로

습으로 나서는 것도 찬성하

존립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예배의 대상입니다.

지 않습니다. 예배 현장이

모든 예배는 하나님께만 드립니다.

난장판처럼 보이는 것도 그 박종순 목사

우리가 자칫 오용하는 예배 용어들 가운데 회갑예배, 결

리고 장례식장 분위기처럼

혼예배, 완공예배, 축하예배 등 ‘행사’에 예배 용어를 붙

되는 것도 옳지 않습니다.

한국교회지도자센터 대표

이는 것입니다. 감사예배 혹은 ○○식이라고 해야 옳습니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

「신앙생활 119」 저자

다. 예배의 경우 사람을 대상으로 설정하고 그 사람들을

배, 하나님이 열납하시는 예배, 그러면서 모든 예배자들

위해 예배하는 것이 아닙니다.

이 공감하고 동참하고 예배의 감격을 공유하는 그런 예

하나님께 예배드린다면 복장도 용어도 자세도 분위기도 예배다워야 합니다. 만일 예배 현장의 분위기나 차림이 K

충신교회 원로목사

배가 되어야 합니다. 예배는 형식을 열기 전 마음을 열어 야 합니다.

팝 콘서트처럼 돼 버린다면 잘못입니다. 얼마 전 외국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선교하는 목사 님을 만났습니다. 그분은 양쪽 귀에 귀걸이를 하고 있었 습니다. 의아하기도 신기해서 물었습니다. “웬 귀고리를 하셨나요?” 그분의 대답은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려 면 그들과 대화가 통해야 하기 때문에 귀고리를 했지요” 였습니다. 그분 주변에 있는 젊은이에게 물었습니다. “목 사님이 귀고리를 하시고 젊은 모습으로 다가서면 대화가 잘 되나요?” 그 학생의 대답은 “귀고리 한다고 대화가 되 나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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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것이 아닙니다. 소통은 ‘너를 이해하고 그 입장이 되어 주는 것’으로 성립됩니다. 예수님이 인간의 몸으로 이 세 상에 오신 사건을 ‘성육신’이라고 합니다. 구원도 소통이 전제되어야 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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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행하는 ‘소통’은 옷차림이나 장신구 착용으로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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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은혜로 보는 詩

거룩한 삶을 위한 능력, 100일 교리묵상 52일

구원받는 믿음은 하나님을 의뢰하는 믿음입니다.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 2 이어령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 하심이라”(고후 1:9) 당신을 부르기 전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구원받는 믿음의 또 하나의 특징은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입

성경에는 언급하는 믿음은

당신을 부르기 전에는

니다. 의뢰한다는 것은 튼튼한 벽과 같이 안전한 것에 기대

이처럼 하나님을 의뢰하는 믿

아무 모습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는 것을 의미합니다. 튼튼한 벽이 아니라 스티로폼이라면, 아

음이며, 자기 암시나 심리적

하지만 이제 아닙니다

무도 기대지 않을 것입니다. 뒤로 넘어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

인 믿음이 아닙니다. 성경에서

어렴풋이 보이고 멀리에서 들려옵니다

입니다. 든든해서 기대면 자신을 지탱해 줄 것이라고 확신하

이야기하는 믿음은 그리스도

는 것에 충분히 기대는 것, 그것이 의뢰함입니다.

의 속죄를 통해 우리를 구원

어둠의 벼랑 앞에서

하신 하나님께 대한 전적인

내 당신을 부르면

그러면 우리가 충분히 기댈 만한 튼튼한 벽은 구체적으로

의뢰가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

무엇일까요? 그것은 그리스도의 보혈의 속죄 안에 나타난

다. 이런 믿음만이 영혼에 변

김남준 목사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입니다.

화를 가져옵니다. 그리고 영

열린교회 담임목사

혼의 변화만이 우리의 모든 그런데 이렇게 하나님을 의뢰하는 것에는 세 요소가 따릅

기척도 없이 다가서며

「거룩한 삶을 위한 능력,100일 교리 묵상」 저자

지.정.의와 인생 전체에 영향을 미칩니다.

니다. ♣ 깊이 생각하기

“네가 거기 있었느냐” “네가 그동안 거기 있었느냐”고 물으시는 목소리가 들립니다 달빛처럼 내민 당신의 손은 왜 그렇게도 야위셨습니까

첫째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를 확신하는 것입니다. 내

의뢰한다는 것은 튼튼한 벽과 같이 안전한 것에 기대

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뢰하면 하나님께서 나를 받아 주시

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가 기댈 튼튼한 벽은 바로 그

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그분은 죄에 대해 진노하신다는 것을

리스도의 보혈의 속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와

도마에게 그렇게 하셨던 것처럼 나도

믿는 것입니다. 우리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진노와 하나님을

자비입니다. 하나님께 기대고 계십니까?

그 상처를 조금 만져볼 수 있게 하소서

못자국의 아픔이 아직도 남으셨나이까

향한 우리의 의뢰함은 모순되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신자 안

그리고 혹시 내 눈물방울이 그 위에 떨어질지라도

에 하나님을 향한 경외함과 사랑이 함께 있을 수 있는 것입

용서하소서

니다.

아무 말씀도 하지 마옵소서 둘째는, 자기를 구원할 수 있는 방법이 하나님 이외에는 없

여태까지 무엇을 하다 너 혼자 거기 있느냐고

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깨지고, 하나님

더는 걱정하지 마옵소서

께서 나를 싫어하셔도 나는 나대로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

그냥 당신의 야윈 손을 잡고

지 하는 것은 구원받은 사람들의 생각이 아닙니다.

내 몇 방울의 차가운 눈물을 뿌리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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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모든 것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으로 살면 죄를 지어도 하나님의 진노를 받지 않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가르쳐 주는 모든 것들에 대한 기대를 꺼 버리는 것, 이것이 하나님 을 향한 의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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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는 하나님 밖에서 구원을 얻을 수 있다고 기대하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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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과 진리로

성찬 성례전 후 남은 성물의 처리는?

추천도서와 목회일정

3월 추/천/도/서 < 가라, 니느웨로! > / 장요나 / 나침반 장요나 선교사님은 베트남에서 수십년 사역하신 분이다. 그는 원래 대기업체 간부로, 광고회사 사장으로 술술 잘 풀리

◎ 저는 목사로서 성찬 성례전을 집례하고 난 다음에 따르는 고민이 있습니다. 그것은 성찬 예식을 마친 다음에 남은 성물(떡과

기만 할 줄 알았던 인생이 갑자기 찾아온 병마의 습격으로 10개월간이나 코마상태로 지내던 중 어느 날 “요나야, 이제 내 가 너를 소유하겠다”는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기적적으로 살아났다. 그 후 30년을 하나님께 붙들려 비라카미 영혼을 위

포도즙)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몰라 매우 난처합니다. 여기에 대한 해답을 구합니다.

해 헌신해 온 결과 베트남에 300여 개의 교회, 16개의 병원, 2개의 초등학교, 1개 유아원, 1개 고아원을 건축하고 비라카 미선교신학교를 세워 제자를 양육해 왔다.

이 질문은 기독교가 초창기부터 안고 있던 심각한 사안으

한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새

로서 초대교회 때부터 논란이 되어 온 문제입니다. 초대교회

로운 안을 제시한 바 있습니

때부터 지금까지 가톨릭이나 동방정교회는 성찬 성례전에서

다. 그것이 16세기 트랜트 공

성물(빵과 포도즙)을 성찬상에 봉헌한 다음에 성령 임재를

의회에서 공인받아 지금까지

위한 기도(에피클레시스)를 드리면 바로 그 순간부터 그 성

사용하고 있는 성당 제단 위

물이 주님의 살과 피가 된다는 화체설을 신봉하고 있습니다.

쪽에 걸려 있는 감실의 설치

실패담이 있다. 힘들 때는 새벽마다 득달같이 교회로 달려갔지만, 문제가 해결되면 더 이상 기도할 필요를 느끼지 못

주님의 살과 피로 변화된 이 성물을 나누어 준 다음에 남은

입니다. 그리하여 이들은 더

한 경험.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말한다. “쉬지 말고 기도하라!”

성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 것인지의 문제는 일찍부터 많은

이상 이 문제에 대한 고민을

논란을 거쳐 왔습니다. 이러한 논쟁의 해결은 어떤 신학자의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교회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뒤늦게 기도의 자리로 나아갔지만,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그제야 그는 기도 없이 아무것 도 할 수 없음을 뼈저리게 깨닫고, 죽기 살기로 기도하기로 결단한다. 바로, 저자 송준기 목사의 이야기다. 누구나 기도

정장복 교수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예배설교학 교수 전 한일장신대 총장

떻게 해야 되는 것인지에 대

기독교 예배의 초기에 속한 3세기에 예배를 가장 잘 기록했

한 질문입니다. 여기에 대하여

던 히폴리투스의 [사도 전승]은 남은 성물의 처리에 대하여

많은 개혁교회 예배신학자들은 먼저 우리의 성물에 대한 신

다음과 같은 지침을 주고 있습니다. 먼저 주님의 몸을 지칭

학은 화체설이 아니기에 그렇게까지 신성시하여 모시고 그

하는 떡에 대하여 주는 가르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앞에 절하는 행위는 거부합니다. 그러나 함부로 버리고 나누

「그것은 이것입니다」 저자

교회는 불신자나 쥐나 다른 짐승이 성체를 먹는 일이 없도

어 먹고 하는 것은 성찬 성례전의 신성함을 절하시키는 행

록 유의할 것이며 어떤 것도 떨어뜨리거나 잃어버리는 일이

위라고 봅니다. 그래서 성공회의 수도원 같은데서 만든 성찬

없도록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모든 신자가 받아야 할 그리

빵의 경우는 보관이 가능하므로 정중히 간수하였다가 필요

스도의 몸이므로 천시해서는 안 됩니다.

한 대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일반 빵이나 떡의 경

침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으로 잔을 축성할 때에 여러분은 그 잔으로 부터 그리스도의 피를 받게 됩니다. 잔을 쏟아 이질적인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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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한다. 교회 개척 5년 차인 목사는 쏟아지는 사역에 번아웃에 빠지고 만다. 골방기도를 잠시 쉬었을 뿐인데 몸, 가정,

명한 일입니다.

두 번째로 주님의 보혈을 의미하는 잔에 대하여 주는 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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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우리 개혁교회가 어

솔직히, 기도가 제일 어려웠어요. 이 책은 “제발 기도 좀 하자!”는 여느 기도 책과 달리 한 목사의 기도 실패담으로 시

우 함께 앉아 애찬을 갖는 심정으로 함께 남은 성물을 처리

< 산책자의 인문학 > / 문갑식 / 다산초당 “내 인생에도 르네상스가 필요하다. 그래서 나는 여행을 떠났다” 15인의 예술가에게 배우는 나를 발견하고 사랑하는 법. 사진작가인 아내와 함께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문갑식 기자는 좀 더 품격 있고 알찬 유럽 여행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예술에 대한 안목을 길러야 한다고 말한다. 박물관이나 미술관뿐 아니라 수많은 고성과 교회, 골목골목마다 예술의 체취 가 깊이 배어 있는 곳이 바로 유럽이기 때문이다. 바로 이 책 『산책자의 인문학』은 유럽 여행을 떠나는 이들을 위해 르네상 스부터 현대에 이르는 위대한 예술가 15인의 삶과 예술을 펼쳐놓으며, 그들이 살았던 생생한 삶의 현장까지 소개하는 최 고의 교양 예술서다.

3월 목회일정 1일

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때는 잡담하면서 먹는 일 반 음식의 분위기가 아니라 지속된 성례전의 존엄성은 집례 자가 어떤 이해를 바탕으로 하여 준비하고 집례하는가에 그

이 그것을 핥게 되는 일이 없도록 조심할 것입니다. 그렇지

성패가 좌우됩니다. 즉 성찬 예식은 그 준비와 마무리를 목사

않으면 하나님께서는 이를 경멸한 여러분을 거슬러 분노하

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존엄함이 결정되고 은혜의 척도

실 것입니다. 또 여러분은 속량된 그 값을 가볍게 여겼기 때

가 달라질 수 있기에 성물의 처리도 신중을 기해야 합니다.

문에 그리스도의 피에 대한 죄인이 될 것입니다.

여기서 첨가해 두고 싶은 것은 성물로 사용된 떡은 그 양과

사순절 첫 번째 주일 3.1절 101주년 기념주일

5일

늘푸른대학 개강(1학기)

15일

여전도회 헌신예배

22일

제29회 새생명축제 선포

29일

제15회 쉐마 온가족 출석주일

뉴스앤 뉴타운 발 행 인

최창범

편 집 인

김래술

이근욱 이상훈

임동준 김수경 손민경

양혜진 김

발 행 소

꿈의숲교회 문서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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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북구 장월로 29길 9

이러한 가르침을 따르기 위하여 초대교회 때부터 성직자들

맛이 인간이 식욕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소량이어야 하고

은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한때는 남은 성물을 모두 땅에

맛이 없어야 합니다. 그리고 사용될 포도주 또는 포도즙은

디자인총괄

파묻기도 하였으나 짐승이나 벌레들이 먹게 된다는 것 때문

알코올이 없어야 합니다. 주님의 거룩한 희생을 재현하는 현

에 얼마 후에 중지하였습니다. 어느 때는 남은 성물을 버릴

장에서 인간의 식욕이 수반되지 않도록 특별한 주의를 기울

수 없어서 성직자가 다 먹다 보니 알코올 중독자가 되기도 했

이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다고 합니다. 1525년 개혁 성향이 강했던 길버티 감독은 이러

율 우수인

Tel.911-1471 fax.917-2097 아띠컴퍼니 (994-7139)

발행에 협조해주신 당회, 교역자, 행정실, 성도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꿈의숲교회 지역신문 '뉴스앤뉴타운' 리포터와 원고를 모집합니다. 꿈의숲교회에 등록하신 분들은 누구나 가능합니다. 원고는 수시로 접수하며, 원고의 채택 및 편집은 본지 편집위원회의 재량에 의합니다. 아름다운 소식과 정보를 기다리겠습니다. (원고 및 사진접수 : 이근욱 목사 geunuk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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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보다는 역사적인 문헌을 통하여 그 대답을 찾는 것이 현

< 지키는 기도 > / 송준기 / 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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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역 44년을 복 받고 성장해온 꿈의숲교회의 비전은 초대 교회의 영성으로 예수 공동체를 이루어 성도들을 예수께 헌신된 전도하는 제자로 양육하고 열방을 가슴에 품은 선교 비전의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꿈의숲교회는 새가족을 환영합니다! www.꿈의숲교회.org 주 일 예 배

1부 7:30 · 2부 9:00 · 3부 11:00

주일찬양예배

오후 3:00

4 부 오후 1:00(청년예배)

새 벽 기 도 회 새벽 5:30 수요성령집회 오후 7:30

교회학교 소개 영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 교육표어 하나님을 사랑하는 어린이,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합3:2) · 담당교역자 : 김연경 전도사 (010-7688-2376) · 부장 : 민은경 권사 (010-7139-6229) · 대상 : 2세~4세 · 예배 : 주일 11시~12시 · 장소 : 베들레헴홀

· 교육표어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히13:16) · 담당교역자 : 서은희 전도사 (010-9042-5313) · 부장 : 김원의 권사 (010-3369-7681) · 대상 : 5세~7세 · 예배 : 주일 11시~12시 · 장소 : 나사렛홀

· 교육표어 하나님 사랑으로! 민족의 희망으로! (요3:16~17) · 담당교역자 : 하종찬 전도사 (010-7455-6986) · 부장 : 박세진 집사 (010-8606-2901) · 대상 : 초 1학년~3학년 · 예배 : 주일 10시30분~12시 · 장소 : 베델홀

소년부

청소년부

청년부

· 교육표어 우리는 세상의 빛 (사60:1) · 담당교역자 : 김경민 전도사 (010-7126-2712) · 부장 : 임준근 집사 (010-3201-6915) · 대상 : 초 4학년~6학년 · 예배 : 주일 10시30분~12시 · 장소 : 미션홀

· 교육표어 신행일치 (눅10:37) · 담당교역자 : 이근욱 목사 (010-2512-3070) · 부장 : 원수용 장로 (010-2217-0782) · 대상 : 중 1학년~고 3학년 · 예배 : 주일 10시~12시 · 장소 : 비전홀

· 교육표어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공동체 (대하7:14-16) · 담당교역자 : 이근욱 목사 (010-2512-3070) · 부장 : 조도현 장로 (010-5397-3339) · 대상 : 20세~40세, 미혼 · 예배 : 주일 오후 1시~2시30분 · 장소 : 본당

오시는 길 지하철 · 6호선 돌곶이역 하차(3번 출구) 일반버스 261번 이용(꿈의숲아이파크 아파트 하차) · 1호선 석계역 하차(1번 출구) 마을버스 '성북 14-2'번 이용(꿈의숲교회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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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버스 1017, 1137, 261, 172, 103번 장위 1동 새마을금고 하차 꿈의숲교회 서울시 성북구 장월로 29길 9 TEL (02)911-1471~2 FAX(02)917-2097 www.꿈의숲교회.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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