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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3호

무료잡 지 매월 첫째 주 발 행

S E O U L

D R E A M F O R E S T C H U R C H 꿈의숲교회 북서울 지역월간지 인생의 방황은 예수님을 만나면 끝이 나고 신앙의 방황은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좋은 교회를 만나면 끝납니다. 꿈의숲교회는

(창세기 49장 22절)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교단에 속한 행복한 교회, 말씀이 좋은 교회,

INSIDE

예배가 살아있는 교회입니다.

칼럼 · 예니체리(yeniçeri) 강단 ·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8~9면 특집 · 비아 돌로로사 14개 처소 12~13면 상담 · 설교 시간 졸음 쏟아지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요? 19면 기획 · 거룩한 삶을 위한 교리 묵상 20면 3면

은혜와 진리 가운데 날마다 성장하는 꿈의숲교회로 여러분을

www.꿈의숲교회.org TEL. 02-911-1471

초대합니다.


칼럼

예니체리(yeniçeri) 1453년 봄, 콘스탄티노플을 포위한 16만 명의 오스만대군은 연일 대포를 쏘아 대었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도시를 두 르고 있는 테오도시우스 성벽을 넘지 못했다. 지루한 대치를 계속하던 술탄 메흐메트 2세는 54일 만에 성벽의 약한 곳을 찾아내어 예니체리가 이끄는 수만 명의 돌격대를 앞세워 천년을 버티어오던 기독교의 장벽을 넘어 콘스탄티노 플에 진입했다. 이로써 기원전 8세기에 태동하여 서로마와 동로마로 이어지며 2천 년을 넘게 유지되어온 로마제국이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되었다. 이슬람의 전사로

축물을 만들었고 건설장교로도 이름을 날

예니체리는 술탄을 보호하는 친위대이자

렸다. 그가 만든 요새 앞에서 엄청난 수의

오스만제국이 벌인 정복전쟁에서 항상 선

기독교 병사들이 죽어갔다는 것은 역사의

두에 서서 싸운 최정예 부대였다. 오스만

아이러니이다.

제국 건국초기에는 전쟁이 시작되면 일터 에 있던 남자들이 동원되어 급하게 부대

히포드롬 광장의 비극

를 만들어 전투를 치렀기 때문에 점차 전

초기 예니체리는 사유재산과 혼인을 금했고

문적인 군인들이 필요하게 되었다. 그래

병영에서만 거주하게 했지만 점차 군사적

서 3대 술탄인 무라드 1세는 포로로 잡힌

인 활약이 커지면서 결혼이 허용되었고 자

기독교 가정의 소년들을 데려다가 무슬림

식들이 대를 이어 예니체리로 충원되었다.

으로 강제개종을 시키고 군인으로 만들었다. 10살도 안된

예니체리가 전쟁에서 활약하는 한 오스만제국은 무적이

어린나이에 징집이 되어 혹독한 훈련과 함께 강력한 정신

었고 이슬람의 영토는 넓어졌다. 동시에 예니체리의 정치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술탄을 위해 목숨을 바치는 인간

적인 영향력이 커지면서 술탄을 보호하던 예니체리가 술

병기로 키워졌다. 16세기 전성기에는 이들의 숫자가 1만 5

탄에게 위협이 되었다. 이들은 무력을 이용하여 부를 쌓

천명에 이르렀다. 비록 기독교 가정에서 태어났지만 콘스

았고 정치에 개입하여 술탄을 죽이거나 폐위시키기도 했

탄티노플을 점령할 때는 최전선에서 기독교인들을 학살

다. 실제로 1662년에는 예니체리를 해체하려는 술탄 오스

하는 전위부대가 되었다. ‘예니’는 새로운, ‘체리’는 병사로

만 2세를 암살했고 그 후에도 수차례 반란을 일으켰다. 19

‘새로운 병사’라는 의미이다.

세기 초에는 군대를 현대화하려던 셀림 3세를 끌어내리 고 그의 사촌동생인 마흐무트 2세를 권좌에 올렸다. 마흐

터키행진곡

무트 2세는 10년간 권력보강에 힘쓴 후 1862년 신식 군대

이스탄불의 톱카스 궁전입구에는 황제의 문이 있고 그 문

를 동원하여 예니체리를 해체시켰다. 이때 저항하던 예니

으로 들어가면 ‘예니체리의 마당’이라고 불리는 광장에

체리 대부분은 히포드롬 광장에서 몰살당했고 살아남은

이른다. 전성기의 예니체리는 각양각색의 사슬갑옷을 입

자들은 처형을 당하거나 유배에 처해졌다. 기독교도들이

고 챙이 없는 둥근 모자에 길고 화려한 깃털을 장식하고

었던 예니체리는 500여 년간 오스만제국을 위해 충성하

왼쪽허리에는 장검을 꽂고 오른쪽 어깨에는 머스킷 장총

다가 마지막에는 부패하여 자멸하고 말았다.

을 매었다. 예니체리 군대는 오스만제국 팽창의 상징이었 고 전투 시 항상 맨 앞줄에서 적들과 싸우는 용맹한 군인

예니체리에 속해 있던 군악대인 ‘메흐테르’는 세계 최초의

의 상징이었다. 이들이 출정할 때는 ‘메흐테르’라는 군악

군악대였다. 그들은 다른 군악대처럼 신호를 위해서 이런

대가 우렁차게 음악을 연주해서 이 음악은 적들에게 오

저런 소리를 낸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사기를 북돋기 위

스만군이 당도했으며 곧 전투가 시작된다는 신호가 되어

해서 음악을 연주했고, 심지어 전장에서도 연주했다고 한

엄청난 공포를 안겨 주었다. 모차르트가 1778년 이 군악

다. 지금도 터키에서는 여전히 ‘메흐테르’가 군악대로 명

대의 리듬을 따라 만든 것이 ‘터키행진곡’이다. 오스만 최

맥을 유지하고 있고 이스탄불의 군사박물관에서는 예니

고의 건축가였던 미마르 시난도 예니체리 출신인데 그는

체리가 돌격명령을 받았을 때 연주했던 ‘돌격행진곡’을 매

블루모스크, 술레이마니예 모스크 등 수많은 이슬람 건

일 3~4시에 연주하고 있다.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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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면 꿈대로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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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서울디자인재단, 연면적 2,987.32㎡, 지상 3~5층 규모로 조성, 24시간 운영 3D 프린터 등 갖춘 메이커스룸, 포토스튜디오, 디자인갤러리 전시 공간 등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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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마포구 홍대입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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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악취 원인 파악해 근본적 해결 … 올해 '악취저감 용역' 북한산, 도봉산 등 산사태 취약지역 75곳 선정해 6월 전까지 예방사업 적기완료 산림피해 최소화, 야생동물 통행 등 고려해 과도한 시설 설치 지양, 자연과 조화 봄꽃 가득한 청계천에 풀 냄새만 나게 할 수는 없을까?

앞에 청년 디자인 창업 특화

서울시는 청계천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공간인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있도록 「악취저감 방안 수립 용역」(소요예산 180백만원)을 연말까지 시행하여 그동

‘코-스테이션(CO-STATION)’

안 풀어내지 못했던 청계천 악취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 문을 연다. 아이디어 개발부

「악취저감 방안 수립 용역」은 청계천 악취발생의 근본적 원인을 밝히고 그에 따른 개

터 사업모델 개발, 시제품 제

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악취측정 ▲복개구조물 및 차집관로의 구조적 검토 ▲탈취

작, 제품 개발, 유통·판매까지,

시설의 효과 ▲악취저감시설의 설치사례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악취저감 대안을 마련

디자인 창업과 관련된 전 과정

한다. 금번 악취저감 대책수립 과업구간인 청계천 복원구간(청계광장 ~ 신답철교, 약

지원을 받을 수 있고, 창업 비즈니스, 교류, 교육이 한 공간에서 모두 이뤄진다. 또, 디자인, 법률, 미디어 등 분야별 최고

5.84km)은 청계천의 구조적인 문제(산책로 양쪽 기슭에 있는 복개구조물로 인해 비가

의 전문가들의 멘토링도 받을 수 있다. 서울디자인창업센터 ‘코-스테이션(CO-STATION)’은 홍대입구역 앞 건물 내에 지

오면 우·오수가 합류되어 수문을 통해 청계천으로 흐르는 구조)로 인해 악취 유출 개선

상 3~5층 규모(연면적 2,987.32㎡)로 조성된다. 이용자 간 자유로운 협업·네트워킹이 이뤄지고 청년들의 창의력이 시·공

작업 후에도 악취가 조금씩 새어나와 시민을 불편하게 하고 있다. 시는 청계천 악취저

간적 제약 없이 발휘되도록 개방형·가변형 공간으로 24시간 운영된다. 내부에는 입주기업 사무공간과 3D 프린터, 레이

감 용역을 통해 제시되는 개선 방안은 내년부터 순차적으로 예산을 반영 정비함으로

저커터 같은 장비를 갖춘 메이커스룸, 제품을 촬영하는 포토스튜디오, 제품을 전시하는 쇼케이스 등의 공간으로 조성한

청계천 악취로 인한 민원을 획기적으로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유석

다. 입주기업은 1년 간 무상으로 입주할 수 있으며, 창업 성과가 우수한 기업은 추가 1년 연장 지원된다. 동대문디자인플

서울시 하천관리과장은 “청계천 악취저감 방안 수립 용역은 청계천 악취로 인한 민원 발생을 해결하는데 근본적인 개선

라자 내 DDP 스토어 입점기회도 주어진다. 입주를 희망하는 (예비)창업기업은 4월15일(수)~4월30일(목) 서울디자인재단

대책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자리잡은 청계천을 찾는수많은 내·외국인 방문객들에게 쾌적하고 안

홈페이지(http://www.seouldesign.or.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전한 청계천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왼쪽사진 새벽다리~마전교]

[오른쪽 사진 버들다리~오간수교]

코로나19로 ‘매출급감’ ‘임대료’ 이중고 겪는 임차인 지원

서울시 코로나19 농어촌 경제위기 살리기 특별전 열어

서울시가 코로나19로 매출급감과 높은 임대료 부담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임차인에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해 준 ‘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 활동이 위축되면서 지역 농어민이 큰 경제 위기를 겪고 있다. 서울시는 상생상회를 통하여 지

울형 착한 임대인’을 선정해 건물보수, 방역,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해준다. 또 전국 최초로 빅데이터와 주변 시세를 반

역 농어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와 함께 지역 경제 살리기 특별전을 4월 1일(수)부터 12일

영해 객관적 임대료를 제시하는 ‘서울형 공정임대료’ 산정 서비스를 시작한다. 첫째, ‘서울형 착한 임대인’을 선정해 최대

(일)까지 진행한다. 지역 농어민은 수수료 없이 물건을 팔아서 좋고, 소비자는 최대 25%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지역 대표

500만원의 건물보수 및 전기안전점검 비용을 지원하고 상가건물 방역과 부동산앱을 활용해 상가 홍보도 해준다. 둘째,

농수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제철을 맞은 울진 해방풍과 담양 죽순 등 신선 식품을 비롯해 제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을 지원하기 위해 임대인과 임차인이 요청하면 ‘서울형 공정임대료’를 제시해주는 서

천혜향, 장흥 표고버섯, 완도 김, 상주 곶감 등 팔도의 제철식품 등 지역 대표 농수특산물을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학교급

비스를 전국 최초로 시작한다. 서울 주요상권 150개 핵심거리, 1만 5천개 점포의 임대료·권리금 등에 대한 빅데이터와 최

식의 중단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하여 충북, 충남, 전남, 전북에서 생산된 고구마, 배, 버섯, 미나리, 새

근 주변 시세 등에 기반 해 해당 점포의 적정 임대료를 산정하는 ‘서울형 공정임대료’를 제시한다. 셋째, 이 과정에서 코

싹삼, 깐마늘 등 각종 과채류와 이를 일부 묶어 놓은 전남, 충북의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세트도 이번 특별전에 함께 판

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에 대해선 임대료감액청구를 할 수 있도록 분쟁조정위가 지원한다. ‘서울형 공정임

매하기로 하였다. 또한, 이번 특별전은 지역 경제를 살리려 여는 행사인 만큼 판매한 상품의 이익은 모두 수수료 없이 지

대료’는 이러한 분쟁해결을 위한 객관적 지표로 활용할 수 있으며 특히 분쟁조정위의 합의는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역 농어민에게 지급되며, 소비자는 최대 25% 할인된 금액으로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다. 서울시는 지난 2월에도

법원 판결과 동일한 집행력이 있어 실효성이 높다. 서울형 공정임대료’ 및 ‘임대료 감액청구 조정’을 원하는 임대인과 임차

상생상회를 통하여 생산량이 늘어 판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민을 돕기 위해 롯데백화점과 함께 제주, 전북 장수, 전

인은 신청서 작성 후 서울시 분쟁조정위를 방문하거나 이메일(jinjin4407@seoul.go.kr)로 제출하면 된다. 비용은 무료다.

남 장성과 진도 4개 지자체와 함께 제철 청과물 최대 64%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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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에 청년 디자인창업 공간 '코-스테이션' 6월 개관…입주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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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장지 버스차고지 대형 도시숲 품은 청년‧ 신혼부부 '컴팩트시티' 변신 최상부층-대규모 도시숲, 사회초년생·신혼부부 위한 행복주택 758세대 지하1~지상3층-기존 야외 버스차고지 실내에 배치, 도서관 등 생활SOC 조성

‘언제 어디서나 만나는 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온라인 교육 서비스 개시 온라인에서 즐기는 생생한 서울역사박물관 교육 서비스 무료 개시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 후 참여하면 서울역사박물관의 대표유물을 활용한 교구 제공

송파구 장지 버스공영차고지가 대규모 도시숲과 행복주택, 생활SOC가 층층이 어우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외출 시간도 줄어들고 있다. 서울역사박물

러지는 ‘컴팩트시티(Compact City)’로 재창조된다. 기존 야외 버스차고지는 실내 차고

관(관장 송인호)은 오는 4월부터 언제 어디서나 박물관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는 온라

지(지하1~지상1층)로 바뀌어 소음과 매연 같은 주거환경 저해요인이 차단된다. 서울시

인 교육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역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수강 가능하지만,

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장지 버스공영차고지 입체화 사업의 밑그림에 해당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을 통해 신청 후 수강할 경우 교구 등을 집에서 직접 받을 수 있

하는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적층도시<Multi-Layer City>」(㈜건축사사무소 아크바디

어 현장 교육 못지않은 생생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기존의 서울역사박물관대학 강좌 프

+㈜범도시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동일기술공사+㈜씨에이조경기술사사무소)를 31

로그램을 온라인으로 개편한 「박물관 유물로 보는 서울Ⅲ-서울역사박물관 소장 보물

일(화) 공개했다. 당선팀에게는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당선작은 총 38,120㎡

들」은 최근 2년간 박물관대학 프로그램에서 인기를 끌었던 대표 강좌를 재구성하여

부지에 포디움(기단) 형태로 다양한 도시 기능이 입체적으로 배치된 ‘적층도시’를 제안

선보인다. 대동여지도(보물 제850-2호)부터 흥선대원군 이하응 초상화(보물 제1499-1

했다. 지하1층에서 지상3층에 걸쳐 스마트 차고지 시설과 생활SOC를 배치하고, 그 상

호), 기성도병(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176호) 등 박물관 대표 소장품을 관람하며 각

부에는 부지 면적의 70%에 달하는 27,000㎡ 규모의 도시숲을 조성한다. 도시숲 바로

분야 전문가들의 깊이 있는 설명을 들을 수 있다. 성인 강좌 외에도 청소년과 가족, 외

옆에는 사회초년생과 신혼부부를 위한 행복주택 총 758세대가 들어선다. 이번 사업은

국인을 대상으로도 특별 프로그램을 기획해 선보인다. 특히 늦어진 개학에 수험생들

온라인 교육 영상 촬영 현장

교통·생활 인프라가 갖춰진 도심 유휴부지를 활용해 혁신적 디자인의 공공주택+생활SOC 복합모델을 선보이는 서울시

이 집에서 역사문제를 공부해볼 수 있는 「집콕! 박물관콕! 퀴즈콕!」 프로그램은 박물관

‘컴팩트 시티(Compact City)’ 사업 중 하나다. 시는 앞서 북부간선도로, 교통섬, 빗물펌프장을 활용해 도시공간을 재창

소장품으로 수능을 대비해볼 수 있게 하였다. 조선시대·근대·현대 편 등 총 6편의 시리

조하는 컴팩트시티 모델을 연이어 내놓은 바 있다. 서울시는 연내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과 실시설계를 거쳐 '21년 하반

즈 문제를 풀며 역사공부도 하고 박물관 소장품도 만날 수 있는 일석이조의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전차 381호 및「안녕! 전차 381호」교구

기 착공, '24년 조성을 완료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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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쑥부 쑥부쟁이 는 우리 쟁이 나라 각 환경은 처의 산 반그늘 과 혹은 양 들 에 가 5~6 서 지에서 자라는 ㎝, 폭이 자란다. 다년생 2.5~3.5 키는 35 니와 털 초본이다 ㎝로 타 이 있고 ~50㎝ . 생육 원형이며 정도이고 처음 올 , 잎자루 라온 잎 , 잎은 길 은 꽃이 가 길고 이 필때말 잎 끝에 라 죽는 는큰톱 다.

벼랑 끝 관광업계에 총 100억 원 지원

10만원 상당 '출생축하용품'… 출생 50일전부터 신청 가능

코로나19의 전세계적 확산으로, 자국민의 해외여행

서울시가 출생가정에 지원하는 10만원 상당의 ‘출생축하

을 금지하거나 빗장을 걸어 잠그는 국가들이 늘어나면

용품’ 신청이 올해는 더욱 편리해지고, 선택권이 넓어졌다.

서, 관광산업의 피해규모도 나날이 커지고 있다. 서울시

출생 직후부터 바로 육아용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신청기

는 이러한 위기에 처한 영세 여행업계를 보다 실질적이

간을 출생 후에서 출생 예정일 50일 전으로 확대했다. 또,

고 직접적으로 지원하고자 ‘서울형 여행업 위기극복 프

그동안 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했다면, 이제는 온

로젝트’를 본격 추진, 업계 소생에 나선다고 밝혔다. 서

라인으로 출생신고를 할 때 같이 신청하면 된다. 육아용품

울시는 총 5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서울 소재 1,000

도 기존 51종에서 86종으로 늘렸다. 신청자격은 서울시 자

개 여행업체(최소 5년 이상 여행업을 운영한 소기업 또

치구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아이와 동일 세대

는 소상공인)에 각 500만원씩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사

에 거주중인 보호자로서, 출생예정일로부터 50일 전부터

실상 개점휴업 중인 여행업체가 코로나19 진정 이후, 관

출생일 3개월 이내에 신청할 수 있다. 신청방법은 두 가지

광시장이 회복되는 시기에 빠르게 대비할 수 있도록 돕

다. 기존처럼 거주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으로

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별도의 선정과정을 거쳐,

출생신고를 하는 경우는 행복출산 원스톱 서비스의 출생

기준에 적합한 업체를 선별하고, 지원금을 지급한다. 기

축하용품 지원란에 체크하면 된다. 아이 출생 전 신청을 원

타 문의사항은 서울관광재단 콜센터(02-3788-8119,

하는 경우는 산모가 직접 임신확인서 또는 표준모자보건

promoteseoul@sto.or.kr)로 연락하면 된다.

수첩을 지참하고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GOOD-MOVIE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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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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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강단 마 27:11~26

수님은 진리로 빌라도의 양심을 고발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재판을 진행하는 빌라도는 안절부절 하지 못하며 이것저것 물어 보고 사람들과 이런 저런 타협을 하면서 양심의 갈등을 느끼며 괴 로워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내릴 재판에 대한 확신이 없습니다. 그 런데 예수님은 마치 자신의 사형을 심리하는 재판이 자기와는 아

언어는 인간생활에 없어서는 안 되는 의사소통을 위한 수단입니다. 인간에게 언어가 주어졌다는 것이 너무나도 큰 축복입니다. 이처럼 귀중한 언어가 잘못 사용될 때 언어 때문에 생기는 불상사들이 많습니다. 말을 해야 할 때 하지 않는 것도 문제이고 말을 하지 말아야 할 때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빌라도의 법정에 서신 예수님은 자신을 변호하지 않았습니다. 11절에서 빌라도가 예수님께 “네가 유대인의 왕 이냐” 묻자 “네 말이 옳도다”하시고는 한 말씀도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걸어 고소하는 수많은 모욕과 비난 앞에서 털 깎는 자 앞에선 양과 같이 조용하셨습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침묵에는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빌라도와 예수님의 만남은 역사적인 만남 입니다. 예수님이 세상법정에서 피의자로 서게 된 것입니다. 우리는 빌라도의 재판에서 몇 가지 사실을 배울 수 있습니다.

무 상관없는 일처럼 태연합니다. 두려움이 없습니다. 예수님은 오 히려 갈등의 한 복판에서 마음의 자유와 초연함을 누리고 있는 것 입니다. 쫓고 쫓기는 자의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이것은 무엇을 의 미합니까? 삶이 진리 위에 굳게 서면 언제나 마음의 자유가 있다 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하게 하 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진리 위에 서지 않고 시류에 영합하는 삶을 살면 세상에 쫓기는 삶을 살게 됩니다.

눈을 뜨고 고민하게 됩니다. 지금까지 당연한 것으로 알았던 일들

우리는 예수 안에서 자유를 누리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성경에

이 문제로 드러나서 괴로워집니다. 17절에는 빌라도의 괴로움이

서는 “하나님의 영이 계신 곳에 자유 함이 있느니라”고 했습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이 죄가 없음을 누구보다도 더 잘 알았습니다. 처

나타나있습니다. “그들이 모였을 때에 빌라도가 물어 이르되 너희

우리가 진리 안에 거하게 되면 하나님의 영이 내게 임하시므로 자

음 예수님의 사건을 맡았을 때에는 종교적인 사건임을 알고 가볍

는 내가 누구를 너희에게 놓아 주기를 원하느냐 바라바냐 그리스

유를 얻게 됩니다. 세상이 우리를 판단하려다가 거꾸로 우리의 판

게 처리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제사장의 무리들과 백성들의 소

도라 하는 예수냐” 빌라도는 할 수만 있으면 예수님을 십자가에

단을 받게 될 것입니다. 그래도 빌라도는 나은 사람입니다. 판결을

동이 예사롭지 않았기 때문에 이것이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는 것

못 박고 싶은 마음이 없었습니다.

마친 후에 손을 씻으면서 “이 사람의 피에 대하여 나는 무죄하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양심대로 결정할 수 없었습니다. 빌라도

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25절) 했습니다. 이로보건데 군중

고 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한 말씀도 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는 정치적으로 약점이 많은 사람이었기 때문에 제사장들의 요구

이 역사의 주체세력이 된다고 하는 것은 환상입니다. 역사의 주체

빌라도가 “크게 놀라워하더라”고 했습니다. 빌라도는 자신의 법적

를 거절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아들을 죽이는데 이용

는 오직 하나님 한 분뿐입니다. 이것이 성경적입니다. 오히려 군중

· 미국 멕코믹 신학교 목회학박사(D. Min)

인 지식으로나 자신의 양심으로나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을 만

당한 것입니다. 마귀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약점이 있으면 약

속에 그리스도가 계셔야하는 것입니다. 인간이 역사의 주인공이

· 영락교회 행정목사

한 죄가 없음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빌라도가 고소하는 자들에게

점을 파고 들어옵니다. 우리는 마귀로 틈타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라고 착각할 때에 역사는 죄악을 저지르게 되는 것입니다.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 파송 유럽선교사

물었습니다.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했느냐? 나는 이 사람에

그래서 빌라도의 양심은 현실과 타협하게 됩니다. 26절입니다.

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빌라도가 예수님의

“이에 바라바는 그들에게 놓아주고 예수는 채찍질하고 십자가에

죄 없으심을 알았다고 증언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빌

못 박히게 넘겨 주니라” 결국 빌라도의 양심은 결정적인 순간에

라도는 민란이 날 것이 두려워 죄 없으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

패배하고 맙니다. 자신의 정치적인 이익과 일신상의 유익 때문에

우리 주님은 담대히 십자가로 나아갔습니다. 자기를 변호하거나

게 내어주었습니다. 옳지 않은 일에 편을 들어준 것입니다. 이것이

불의와 타협하고 죄 없는 피를 흘리게 한 것입니다. 우리는 빌라도

십자가를 피해보려고 노력하지 아니하고,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

빌라도와 예수님의 만남입니다.

의 법정에서 인간의 정의를 보게 됩니다. 결국 인간의 양심이란 무

한 양같이 모든 인류를 위한 대속의 피를 흘리기 위하여 십자가로

엇입니까? 인간의 양심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입니까? 인간의 양

나아가셨습니다.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를 통하여 어떤 교훈을 받

심이란 아무런 위협이나 압력이 없을 때에는 혹 진리의 편에 설 수

아야 하겠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기 위하여 고난을 침묵가

합니다. 우리는 언제나 진리 안에서 자유하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나에게 손해가 오고, 생명에 위협이 오

운데 받아들이신 주님의 순종을 본받아야 합니다. 주님은 침묵가

니다. 주님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

예수님의 재판에서 빌라도의 양심에는 몇 가지 변화가 일어났습

고, 이해관계가 얽힐 때는 양심이 무력해지고 현실과 타협하고 맙

운데 묵묵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고난의 길을 걸어가셨습니

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dt 14:6)고 하셨습니다. 그렇

니다. 먼저 예수님을 만난 빌라도는 양심의 눈을 뜨기 시작합니

니다. 그러므로 양심적인 사람이 다 선하고 의로운 것은 아닙니다.

다. 주님의 십자가는 부패한 인간의 양심에 대한 고발입니다. 우

습니다. 주님의 십자가는 모든 부자유와 속박과 거짓과 모순의 결

리는 자신의 의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인간의

박을 깨트리는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성도는 언제나 주님의 십자

의와 인간의 양심, 인간의 선은 주님의 십자가 위에서 다 소멸되었

가를 자랑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되어야 합니다. 주님의 십자가

습니다.

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주님의 보혈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날마다

다.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을 만나자 빌라도의 양심이 밝아지 www.꿈의숲교회.org

꿈의숲교회 담임

로 증언하는지 듣지 못하느냐”(마 27:13)하면서 예수님을 도우려

빌라도는 양심의 갈등을 느꼈습니다.

8

최창범 목사

너희가 당하라”(24절)고 했습니다. 그때 군중들은 “그 피를 우리

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

기 시작한 것입니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심문하다가 오히려 자기

누가 진정한 죄수입니까?

가 놀랩니다.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크게 놀라 워하더라” 그의 양심이 놀랬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빌라도는 양심

빌라도의 법정에서는 예수님이 죄인이고 빌라도가 재판관이었습

에 고민을 하기 시작합니다. 누구든지 진리 앞에 서게 되면 양심의

니다. 그런데 이 재판에서는 오히려 빌라도가 쫓기는 자가 되고 예

· 한국외국어대학교 졸업 ·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M. Div)

· 이태리 밀라노한인교회 담임목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유럽 코스타 대표 · 현재 꿈의숲교회 담임목사

십자가의 능력으로 죄를 이기고 세상을 이기는 분이되시기 바랍 그러므로 주님의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는 사람이 되어야

니다.

www.꿈의숲교회.org

빌라도는 진실을 알고도 침묵했습니다.

9


“이 어려운 때에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막힘이 없습니다.”

■ 선교 사역 내용과 사진 A. 에큐메니칼 선교 :

헝가리에서 --선교통신 121.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경우 여러 번의 예배를 통해 지교회 성도들의 수가 초과되지 않

대한예수교장로교회(PCK: Presbyterian Church of Korea)와의

도록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드려지는 예배 시간 사이에 최

선교협력과 총회참석이 있었습니다.

주시고 다시금 당부드릴 것은 예배 장소에 백 명을 넘지 않도록 하여 주십시오. 주일 낮과 주일 저녁 예배에 성도들이 예배드림에 불편함이 없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③ 항공: 3월 12일부터 한국-헝가리로 오는 모든 육상과 항공노 선은 한시적으로 전면 금지합니다.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

1) 헝가리 개혁교단(RCH: Reformed Church in Hungary)과

소한 30분 이상의 환기를 시켜주시기 바랍니다. 이 규칙을 따라

정채화 선교사

역대하 7:13,14

헝가리 정부 결정에 존중하며 100명 이상의 예배가 예상되는

온라인으로도 예배를 방송하오니, 몸이 불편하시거나 참석하지

2) 양 교단 지역교회와 신학교간의 선교협력(한-훈 포럼) : 헝가

못하는 성도들께서는 예배 공동체에 참여할 수 있도록 중재 링크

리개혁교단 지역교회와 신학교(데브레첸신학교-장신대, 호남신

를 게시하십시오. 헝가리 개혁교회 공식 웹 사이트에 게시됩니다.

대)와 학생-교수-학술 교류를 통해 실질적인 선교와 교회의 미래

www.reformatus.hu 자세한 문의는 communicational@

를 위한 포럼을 진행하였습니다(1월).

reformatus.hu 주소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 ④ 경제: 여객을 제외한 화물운송에 대해서는 현재까지 제재 없 음(자료: 부다페스트무역관, 2020.03.12)

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특별히 대도시 교회와 목사님들께서는 필요한 경우 교회 간에 서로 협의하시어 예배 드리는 인원 수 제한으로 인해 이웃 교회의 어느 교회가 한시적으로 참석할 수 있는지 교회 성도들에게 알려

④ 대처방안: 확진이 의심되면 병원을 방문하지 말고 전화로 상

주시기 바랍니다. B. 복음 선교 :

하나님께서 이 땅과 이 병을 고쳐주시길 간구하오며 헝가리 현

담할 것-상담 후 의심 증상으로 확인될 경우 구급차를 통해서 이

지에서 일어나고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에 대한 상황보고와 기

동하게 함. 감염지역이 방문이나 확진자와 접촉하였으나 증상이

3. 선교사의 바이러스 대처 방안:

도제목을 드립니다.

없는 경우 자가격리(14일). 24시간 운영 중인 핫라인 이용할 것.

1) 개인위생에 철저히 신경을 쓴다-손, 발 등 위생 청결에 신경 쓸 것. 2) 위험장소에 노출되지 않고 가급적 피한다-당분간 사역의 축

1. 코로나 바이러스와 헝가리 상황 보고(2020년 3월 14일

소가 불가피합니다. 헝가리 개혁교회에서도 권고사항으로 전

20:00 기준) 감염자 30명, 완치자 1명, 사망자 0명

해 왔습니다.

3월 11일 14:00를 기점으로 헝가리 정부에서는 아래와 같은 내

3) 영 성생활에 집중한다-장소의 이동만 있을 뿐 영성계발(말씀,

용으로 선포를 하였고, 12일 자정(00:00)부터 헝가리 정부는 재

중보기도)에 최선을 다한다.

난 관리법 및 헌법에 정의된 특별 법적 명령으로 시행에 들어갔습

4) 위급할 경우 핫라인을 이용한다-+36 80 277 455/466

1) 짚시선교 하나님 나라는 어느 특정인이나 계층이 아닌 모두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소외받고 천대받는 자들에게까지 주님의 복음이 전파 되어야 합니다.

니다(출처: 헝가리 정부 홈페이지, 헝가리 공영방송 MTV1).

외의 시민만 입국 할 수 있습니다. 이탈리아,이란, 중국, 한국인의

3) 현지 반응:

열차, 버스, 비행기 모두 통제하며, 이를 어길 경우 국가법에 따라

CoVid-19 전염병 창궐로 생필품 사재기 현상이 급속도로 빠르 게 전개 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세정제와 비타민 마스크를 구입하 기 위해 약국과 가게를 들렀습니다. 품귀 현상과 더불어 마스크

2) 바이러스와 관련한 헝가리 정부 조치사항들

는 아예 구입할 수 없었습니다. 12일(목) 저희가 갔을 때 경험한

① 학교: 모든 대학교 방문 금지 및 건물 폐쇄, 원격 교육을 통해

현지 상황들을 사진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서만 이루어질 수 있으며, 대학 건물은 폐쇄됩니다 2. 헝가리 개혁교회 대처 방안(예배 관련 공문): www.꿈의숲교회.org

짚시들 뿐만 아니라 노숙자들에게도 헝가리개혁교회 디아코니

2) 각 국의 정상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며, 회개를 통하여 모든

이란에서 오는 외국인은 출입이 통제가 됩니다. 헝가리 시민과 그

10

1) 하나님! 전세계적으로 급속도로 확산되는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주소서.

국경 통과 시 국경 통제권을 발효합니다. 한국, 이탈리아, 중국,

그에 따르는 제재가 따르게 됩니다.

2) 노숙자 사역

민족이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게 하소서 3) 바이러스와 싸우는 일선의 의료진들과 정부기관 그리고 봉

아센터(Diakonia Center)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함으로 함 께 하였습니다. 재활을 위해서는 다른 그 어떠한 것 보다 그리스 도의 복음, 하나님의 말씀이 중요함을 새삼 느낍니다. 그분들을 위해 성경말씀을 전하며 함께 하고 있습니다.

사하는 시민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힘을 더하여 주소서. 4) 바이러스로 힘들어 하는 사람들과 가족들에게 치료의 손길

3) 헝가리개혁교회에 속한 교회와의 협력이 있었습니다.

을 열어 주소서.

하나님의 선교가 꿈의숲교회

5) 세계교회와 국제경제가 이 어려움에서 벗어 나게 하소서.

를 통하여 동토의 땅, 헝가리에

6) 치료 백신이 속히 개발되어 모두가 일상의 삶으로 돌아가게

까지 널리 전파되었습니다. 다

하소서.

시 오실 예수님의 그 날을 바라

② 집회: 실내 100명 이상, 실외 500명 이상의 집회나 행사 박

헝가리 정부에서는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나라와 국민을 보호

7) 헝가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긍휼과 자비를 베푸시사 하나

며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의 예수의 날까지 꿈의숲교

람회는 금지됩니다. 이를 어길 경우 자국민의 경우 벌금과 구속

하기 위해 비상 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러한 조치에 따라 헝가리

님께 무릎꿇고 회개하며 간구하는 헝가리 형제자매의 기도

회를 통해 이루실 줄을 선교사인 저희들은 확신합니다. 성부, 성

을, 외국인의 경우 비자 발급 중단과 추방이라는 강력한 조치가

개혁 교회 총회 비숍(Bishop.Dr.Szabó Istvá n) 은 다음과 같이 공

를 들으시사 이 환난이 속히 지나게 하시고 동토의 땅에 재복

자, 성령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축복과 평강이 항상 충만하시길 중

취해집니다.

고했습니다.

음화의 길이 다시 새롭게 열리게 하옵소서.

보기도 드립니다.

www.꿈의숲교회.org

1) 셍겐(Schengen):

4. 기도제목:

11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 십자가의 길, 슬픔의 길) 14개 처소

8처소, 예루살렘의 여인들을 위하여 말씀하신 곳

사순절과 종려주일, 고난주간과 성금요일, 그리고 마침내 부활절을 맞이하는 이 기간은 모든 믿는 자들에게 자신의 신

눅 23:27~28 “또 백성과 및 그를 위하여 가슴을 치며 슬피 우

앙과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을 통해 주어진 은혜와 사랑을 점검해볼 수 있게 해줍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사태로 인

는 여자의 큰 무리가 따라오는지라.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하여 모임예배가 아닌 각자의 자리에서 개인예배로 사순절을 보내고 있을 모든 성도들을 위해 비아 돌로로사(Via

향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Dolorosa) 14개 처소의 사진과 그 장소에 담긴 의미와 말씀을 나눕니다. 사순절 묵상에 큰 도움이 되시길 바랍니다.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글과 사진 제공: 담임목사>

8처소

9처소, 예수님이 세 번째 쓰러지신 곳 1처소, 예수님의 사형 언도를 받으신 빌라도 법정(안토

1처소

니오 요새)

10처소, 옷 벗김 당하고 병사들이 제비뽑기로 그 옷을 취한

마 27:11~14 “예수께서 총독 앞에 섰으매 총독이 물어 이

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 말

요 19:23~24 “군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고 그의 옷을

이 옳도다 하시고, 대제사장들과 장로들에게 고발을 당

취하여 네 깃에 나눠 각각 한 깃씩 얻고 속옷도 취하니 이 속 옷은 호지 아니하고 위에서부터 통으로 짠 것이라. 군인들이

하되 아무 대답도 아니하시는지라. 이에 빌라도가 이르되 그들이 너를 쳐서 얼마나 많은 것으로 증언하는지 듣지

2처소

9처소

서로 말하되 이것을 찢지 말고 누가 얻나 제비 뽑자 하니 이

못하느냐 하되, 한 마디도 대답하지 아니하시니 총독이

는 성경에 그들이 내 옷을 나누고 내 옷을 제비 뽑나이다 한

크게 놀라워하더라”

것을 응하게 하려 함이러라”

2처소, 사형선고를 받으시고 채찍질 당하시며 옷 벗김

11처소 십자가에 못 박히심

과 조롱을 받으신 곳, 십자가를 지신 장소(채찍교회) 12처소 십자가에 달리시어 숨을 거두심

마 27:27~31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그의 옷을

3,4처소

10처소

마 27:50~54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나시니라. 이에 성소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

되고 땅이 진동하며 바위가 터지고, 무덤들이 열리며 자던

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성도의 몸이 많이 일어나되, 예수의 부활 후에 그들이 무덤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희롱을 다 한

에서 나와서 거룩한 성에 들어가 많은 사람에게 보이니라. 백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

부장과 및 함께 예수를 지키던 자들이 지진과 그 일어난 일

려고 끌고 나가니라”

들을 보고 심히 두려워하여 이르되 이는 진실로 하나님의 아 들이었도다 하더라”

3처소, 예수님이 처음 넘어지신 곳

11처소

13처소 십자가에서 내리워 세마포로 쌈 5처소

4처소, 예수님이 어머니 마리아를 만나신 곳

마 27:57~59 “저물었을 때에 아리마대의 부자 요셉이라 하는

아들이 십자가를 지고 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어머니의

사람이 왔으니 그도 예수의 제자라.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의

마음이 어땠을까?

시체를 달라 하니 이에 빌라도가 내주라 명령하거늘, 요셉이 시체를 가져다가 깨끗한 세마포로 싸서 바위 속에 판 자기 새 무덤에 넣어 두고 큰 돌을 굴려 무덤 문에 놓고 가니”

5처소, 구레네 시몬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대신 진 장소 마 27:32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에 게 예수의 십자가를 억지로 지워 가게 하였더라”

12처소

12

14처소 예수님의 무덤 및 부활하신 장소 마 28:1~4 “안식일이 다 지나고 안식 후 첫날이 되려는 새벽

6처소, 한 여인(베로니카)이 예수님의 얼굴을 닦아드린

에 막달라 마리아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려고 갔더니, 큰

장소

지진이 나며 주의 천사가 하늘로부터 내려와 돌을 굴려 내고

초대교회 전승에 의하면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다가

그 위에 앉았는데, 그 형상이 번개 같고 그 옷은 눈 같이 희거

예수님의 옷자락을 잡고 나았던 여인이라고 한다.

늘, 지키던 자들이 그를 무서워하여 떨며 죽은 사람과 같이 되 었더라”

7처소

7처소, 예수님이 두 번째 쓰러지신 곳

www.꿈의숲교회.org

www.꿈의숲교회.org

6처소

13 13,14처소


JDN청년공동체

성지순례 간증문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주의 말씀은 영원해

14

성지순례를 준비하면서 ‘말씀을 꼭 더 읽어

까지 간절함 없는 저의 모습들을 회개하며 날마다 예배하러 가는

야겠다. 잘 준비해서 가야겠다.’ 생각했는데

발걸음에 앉은뱅이가 예배당을 밟았던 그 감격이 있기를 기도했

그러지 못해서 내 자신에게 너무 속상했습

습니다.

니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그 땅을 밟았

마지막으로 예루살렘 성을 지나 우리는 ‘비아 돌로로사’를 걸었

을 때 많은 것을 느끼게 하시고 보여주셨습

습니다. 이스라엘에 가기까지 그 땅을 밟으면 어떨까. 정말 예수

니다.

님이 밟았던 땅인 게 느껴질까 생각했었습니다. ‘웬 말인가 날 위

특별히 기억에 남았던 것은 셋째 날에 베

하여 주 돌아가셨나 이 벌레 같은 날 위해 큰 해 받으셨나’ 찬양하

드로수위권 교회에 갔던 것이 기억에 납니다. 그곳에 들어가기 전

며 우리는 한 줄로 걸었습니다. 출발할 때 너무 떨리고 복잡한 감

우리는 모여 말씀을 듣고 기도했습니다. 예수님께서 3번 부인했

정이 들었습니다. 발을 떼자마자 저의 의지와 상관없이 눈물이 앞

던 베드로를 찾아가셔서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 사람들보다

을 가렸습니다. 그 때의 그 순간은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 3번 되물으십니다. 3번의 물음에는 아가페

예수님이 그 곳에 같이 걸으시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십자가의 길

사랑과 필리아 사랑이 있는데 필리아 사랑은 친구의 우정을 뜻한

을 걷는 예수님 앞에 저는 저의 죄 때문에 똑바로 예수님을 보지

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첫 번째, 두 번째 물으셨을 때

못하고 옷자락이라도 닿겠다는 심정으로 그 길을 걸었습니다. 펑

‘아가페 사랑’으로 물으셨지만 베드로는 ‘필리아 사랑’으로 대답했

펑 울면서 그 길을 걸었습니다. 지나가는 행인들은 매일 보는 모습

습니다. 마지막으로 물으셨을 때는 ‘필리아 사랑’으로 물으셨는데

이라 그런지 아주 평화롭게 일상생활을 하며 지나갔습니다. 그 모

베드로는 역시나 ‘필리아 사랑’으로 대답했습니다. 그 말씀을 듣

습 또한 제게는 나의 일상 가운데에서도 예수님의 죽음과 아무 상

고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우리는 ‘필리아 사랑’으로 대답할 수밖

관없이 살았던 저의 모습들이 보였고 예수님이 나를 보실 때 저런

에 없는 연약한 존재구나. 내가 아무리 예수님을 사랑한다고 해도

모습이었을까, 얼마나 아프셨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예수

예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것에 감히 비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님이 십자가에 달리셨던 곳, 못 박히셨던 곳, 시신을 누이신 곳에

한 번 느꼈습니다. 내 삶 가운데에서도 예수님을 부인했던 내 모

서는 직접 손을 대고 기도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이 헛되지 않는

습들이 얼마나 많을까. 그럼에도 예수님께서는 계속해서 나를 사

삶을 살리라 다짐하며 마가의 다락방을 끝으로 이스라엘의 일정

랑하느냐 말씀하시는 것이 마음을 쿡쿡 찔렀습니다.

을 감사히 마쳤습니다.

베들레헴 예수 탄생 기념교회에 갔을 때 ‘그 어린 주 예수 눌 자리

터키에서는 성과 악을 분별했지만 사랑을 잃어버린 에베소교회,

없어 그 귀하신 몸이 구유에 있네. 저 하늘 별들이 반짝이는데 그

환경 앞에 타협했던 두아디라 교회, 죄를 용납하다 진리를 잃어버

어린 주 예수 꼴 위에 자네.’ 찬양을 부르는데 마음이 울컥울컥 했

린 버가모교회를 보며 다시 한 번 살아있으나 죽은 교회가 되지

습니다. 예수님이 태어나신 곳을 실제로 보니 정말 생각했던 것보

않도록 힘쓰는 한 사람, 타협하지 않는 나 또 우리 교회가 되기를

다 너무나도 작았고 그 당시에는 더욱 더 작았겠지. 엄청 누추했겠

기도했습니다. 또 성 소피아 교회에서 이슬람들이 교회를 파손

지. 내가 감히 이곳을 실제로 볼 수 있다니 감사하고 또 감사했습

하고 3cm이상 덧칠한 흔적들을 보았습니다. 비록 몇 군데 흔적만

니다. 성탄절이 돌아올 때면 그 자리, 그 따뜻한 온기가 기억에 남

남았지만 말씀으로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는 예수님을 기억하며

을 것 같습니다.

순례의 길을 마쳤습니다.

또 베데스다 연못에 갔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물이 움직일 때

“하나님 그 땅을 밟게 하시는 잊을 수 없는 선물을 주심에 다시

가장 먼저 달려갈 수 있는, 가장 건강한 사람이 먼저 고침을 받을

한 번 감사드려요.” 우리 곁에서 항상 말씀으로 우리를 깨워주셨

수밖에 없었던 연못. 우리는 그 곳에서 38년 된 병자 이야기를 들

던 담임목사님과 늘 저희를 위해 밤낮없이 최선으로 힘쓰셨던 이

었습니다. 30년 이상 같은 자리에 앉아서 병이 고쳐지기를 원했던

근욱 목사님, 매순간 나눔으로 이스라엘 땅을 더욱더 깊이 알게

사람, 부정한 자는 예배할 수 없었던 그 사람은 예배하러 걸어가

하셨던 강현석 목사님 감사드립니다. 돌아온 이 자리에서 순례의

는 것이 소원이었을지도 모른다는 말씀에 먹먹하기도 하고, 예배

길을 잊지 않고 승리하는 제가 되기를, 우리 교회가 되도록 기도

당까지 걸어갔던 그 감격은 얼마나 컸을까. 주일에 예배하러 가기

합니다. <유연현 자매>

먼저는 모든 일정 가운데 큰 어려움 없이 인

해 당신의 일하시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다. 쿰란 공동체

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그 인도하시는

를 통해 성경의 내용들이 유지되어 수천년이 지난 지금도 왜곡, 변

걸음이 가장 안전한 걸음이었음을 고백하

형이 전혀 없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의 성경을 우리가 읽고 있다.

고 싶다. 사실 나에게는 성지순례를 갈 기회

때에 따라 어떤 국가, 어떤 공동체, 어떤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그

가 주어지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직장의 일

때에는 미련해 보이고 어리석어 보이는 선택들을 하게끔 하시나,

도 그러했고, 삶의 여러 상황들이 나에게는

결과적으로 당신의 방법이 가장 지혜롭고 옳은 것임을 세상에 선

도무지 틈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여러 번의

포하신다.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주의 말씀을 영원하다는 찬

광고, 권유에도 ‘가고싶지만 안된다’는 말로 애둘러 거절했다. 그러

양을 묵상하는 시간이었다.

나 마지막에 무슨 바람이 불었던 걸까, 2주 남짓 남은 상황에서 갑

비아 돌로로사를 걸으며 예수님의 희생과 그 사랑에 대해서도 다

작스럽게 성지순례를 결정하고 이스라엘, 터키로 떠나게 되었다.

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는 영원하지 않기에 영원을 사모

이스라엘은 정말 은혜의 연속이었다. 성경에 나오는 그 땅과 장

하고 그것을 위해 나아가는 것은 타당하나, 영원하지 않은 우리를

소를 실제로 밟고 서보니 단순히 글로 읽는 것을 넘어서는 이해와

위해 당신의 영원하심을 내려놓고 우리를 위해 나아오신 예수님

은혜가 있었다. 성지마다 하나님께서 새겨놓으신 칭찬과 책망의

의 사랑은 어떻게 생각하면 바보스럽기까지 하다. 그렇기에 그 희

말씀도 들을 수 있었다.

생과 사랑이 우리에게 어떻게 표현할 수 없는 은혜가 된다. 나에

솔로몬이 이스라엘을 잘 다스려보고자 했던 마음과 주변 강대국

게 주어진, 내가 걸어야 할 인생에서의 십자가의 길은 무엇일까 생

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지 않고 스스로 판단하고

각해보는 귀한 시간이었다.

결정했던 일들의 결과가 므깃도에 있었다. 높은 성벽과 두꺼운 성

터키에서의 시간도 좋았다. 소아시아의 여섯교회를 방문하며 그

문을 바라보며 솔로몬은 마음의 위안을 얻었을지도 모르겠다. 그

곳의 칭찬과 책망의 말씀을 눈으로 보고 마음에 담는 귀한 시간이

러나 오늘 우리가 가서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은 성문의 흔적과 일부

었다. 터키 첫날의 풍경을 바라보며 ‘하나님께서 이런 풍경의 나라

보존된 터 뿐이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을 세우셨던 것처럼, 이

도 만드시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크고 장엄한 국가였다.

방의 모든 왕들도 세우시고 폐하신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나아갔

이 놀라운 풍경을 무덤덤하게 걸어가는 현지인들을 보며 익숙하

어야했다. 그것을 잊어버리고 본인의 대책들을 세워 결국에는 없

다고 무뎌지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했다.

어져버리고 말았다.

당연한 것은 없으니 익숙함에 속지 말고 하나님께 늘 은혜와 감동

위로의 도시 가버나움도 갔었다. 처음에는 도시가 너무 아름다

에 감사하는 사람, 주변 이들에게는 배려와 친절에 감사하는 사람

워서 풍경만 보고도 위로를 얻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대체

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터키에서 마지막 저녁을 보내며 한국

시대상이 어떠했기에 주님께서 위로하러 이 도시에 가셨을까 하

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성지순례를 은혜

는 생각이 뒤이어 들었다. 눈에 좋아 보이는 것이 실상은 현실에서

를 받는 시간으로, 앞으로의 삶을 은혜를 살아내는 시간으로 생

눈을 감게 한다는 생각이 이 두 장소를 방문하며 들었다.

각하기로 했다. 성지순례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

쿰란에서는 하나님께서 말씀을 지키시고 보존하시는 일들을 통

린다. <반홍규 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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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지의 땅을 밟게 하신 하나님의 잊을 수 없는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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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학교 영유아부

사랑하는 영유아부 친구들에게

청소년부

청소년부 ‘카톡 사순절 묵상’을 하며…….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를

참 믿음이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일’이라고 해서

지시기 전까지 40일 간을 기억하며

꼭 섬기고 헌신하는 행위만이 아니라 가장 먼저 중요한 것은 믿

묵상하는 사순절 기간입니다. 매년

는 마음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돌아오는 절기이지만 올해의 사순

두 번째로 묵상해보게 된 것은 ‘육의 양식이 아닌 영의 양식을

절은 평소의 사순절과는 사뭇 다르

위해 일하는 것’입니다. 자칫 생각하면 이것은 육적인 양식을 위

게 느껴집니다. 어느 것 하나에 쉽사

한 노동을 그만하고 하나님의 일만 하라고 하시는 것처럼 들릴

리 집중하기 어려운 시기이지만 그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묵상해보면 어떠한 일을 하든 그

에도 이 기간 동안 예수님을 더 깊이 묵상해보기 위해 청소년부

마음의 중심을 살피며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잃지 않는 삶을 말

꿈의숲교회 영유아부 친구들, 안녕! ^^ 다들 잘 지내고 있나요? 코로나19(COVID-19)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교회에서 영유

교사들은 함께 요한복음을 읽으며 말씀을 묵상하기로 하였습

씀하시는 것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본문에서 무

아부 예배를 못 드린지 한 달이 되었어요. 이것은 우리 친구들을 못 본지 한 달이나 되었다는 얘기겠지요. 영유아부 친구들과

니다. 제가 묵상한 본문은 요한복음 6장 22~29절 말씀이었으

리들은 빵과 물고기를 배불리 먹었으나 예수님께서 보이신 큰

함께 웃으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배드리는 시간이 전도사님에겐 가장 행복한 시간인데, 함께 예배를 드리지 못해 너무 마음

며 오병이어 사건 이후에 일어난 일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적

기적의 행위는 인식하지 못하는 실수를 범했는데 나 또한 육적

이 힘들고 아파요.

의 사건을 경험한 무리들은 예수님을 보기 위해 이튿날 다시금

인 것에 집중하느라 하나님께서 보여주고 계신 더 큰 것을 놓치

전도사님은 우리 친구들 한명 한명이 정말 다 보고 싶어요. 매주 온라인예배 영상을 제작하여 친구들을 생각하지만 전도사님

그 장소를 찾아갑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제자들이 보이지 않았

고 있지는 않은지 돌아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과 영유아부 선생님들은 우리 친구들의 얼굴을 직접 마주 대하여 볼 수가 없어서 너무너무 보고 싶어 하고 있어요.

고 그들을 찾아 가버나움으로 이동합니다. 바다 건너편에 자신

마지막으로 예수님은 자신이 생명의 떡이며 믿는 자는 영원히

영유아부 친구들, 우리가 언제 다시 영유아부 예배를 드릴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꾸준히, 그리고 열심히, 매주 엄마

을 따라온 무리들을 보며 예수님은 "너희가 나를 찾아온 것은

목마르지 않는다고 여러 번 말씀하십니다. 오늘날 우리에게도

아빠와 온라인 영상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또 하나님의 말씀을 매일 매일 읽고 기도하며, 오직 예수님만을 더 많

표적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먹고 배가 불렀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만이 우리를 영원히 구원해주실 수 있는 분

이 생각하고 더 많이 사랑하며 이 기간을 보내길 바래요. 그리고 다음에 다시 만났을 때에는 몸과 마음이 모두 쑥쑥 자라있는

라고 말씀하시며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원한 생명

임을 이렇게 직접적으로 또 끊임없이 말씀하여 주십니다. 6장

여러분을 보았으면 좋겠어요. 우리 친구들~! 영유아부 예배실에서 다시 만나 함께 예배드리는 그날까지 꼭 건강하길 바래요.

에 이르게 하는 양식을 위하여 일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어떻게

후반부에 제자들 중 많은 이들은 말씀이 어렵다며 예수님을 떠

우리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환하게 웃으며 다시 만나요. 사랑하고 축복해요. <김연경 전도사>

하나님의 일을 하느냐고 묻는 무리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보내

나갔지만, 영생의 말씀은 오직 예수님께만 있다고 고백하며 떠

신 이를 믿는 것이 곧 하나님의 일’이라고 대답하십니다.

나지 않았던 열 두 제자처럼 우리도 이 진리를 굳게 믿으며 나아

소년부

다시 만날 날을 기대하며

처음 본문을 읽었을 때 먼저는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이 단순

갈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히 하나님께서 보내신 예수님을 믿는 것인가’ 하는 의문을 가지

서로 모이기가 어렵고 하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것이 쉽지

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묵상을 해볼수록 믿는다는 것이 생각보

않은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셔서 모든 고

다 많은 행위를 포함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를 믿

난을 받으셨던 예수님을 기억하며 믿음을 잃지 않는 그리스도

는다는 것은 많은 신뢰를 필요로 합니다. 이러한 신뢰를 위해서

인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또한 끊임없이 생명의 복음이 전해지

는 그를 알아가는 과정 또한 필요하며 그에 대한 마음도 부어져

도록 기도를 멈추지 않기를, 이 순간들 가운데에도 여전히 일하

야 합니다. 누군가를 온전히 믿고 의지하기까지는 생각보다 많

시는 하나님께서 자신의 자녀들을 만나주시기를 신뢰하며 이

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결국에는 어떠한 현상이나 결과가 아닌

만 마칩니다. <김은혜 교사>

그 분의 성품만을 의지하여 그 믿음을 지킬 수 있다면 그것이

안녕하세요. 꿈의숲교회 소년부 김경민 전도사입니다. 어느덧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을 못 본지 벌써 한 달이 되어 가네요. 어 른들도 힘들고 슬슬 답답해하는데, 학교마저 못 가는 ‘아이들은 어떨까?’ 하며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길어져가고 있는 어려움 가운데 아이들과 각 가정에 하나님의 평안이 있기를 함께 기도합니다. 각 가정에서 아이들이 영상으로 예배 잘 드리고 있나요? 열심히 준비해서 만들고, 아이들의 답답함을 조금이라도 해소하는 장을 만들고자 댓글을 통하여 교제하도록 노력해보지만, 제한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밖에 없는 부분과 순간순간의 아이들의 생생한 반응을 들을 수 없다는 일방향성이 아쉬움으로 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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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지고 나니, 이제야 매주 얼굴을 맞대고 인사하고 장난치고, 서로의 안부를 묻는 사소한 일들조차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금 돌 아보게 됩니다. 저희 선생님들도 하루 빨리 아이들을 만나고 싶어, 다시 함께 할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가운데서도 아이들의 건강하고, 신앙이 끊어지지 않도록 함께 기도하고 노력하겠습니다. 아이들에게 특별한 일들이 있다면 언제든 말해주시고, 올 봄 건강에 더욱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김경민 전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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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에 교회에 오면 밝게 인사하고 서로 맞이하고, 친구들과 선생님들과도 장난치고, 웃으며 보내던 일상과 같았던 시간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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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교회

신앙상담

희년을 준비하는 교회환경 개선사업 (1975 ▶ 2025)

설교 시간 졸음 쏟아지는데 어떻게 해야 될지요?

우리 꿈의숲교회는 1975년 여름 장위동교회라는 이름의

그리고 다음 날, 전문위원 김종구 장로를 현장 감독으로

작은 개척교회로 시작하여, 1990년 12월 지금의 예배당을

한 공사팀은 첫 삽을 뜨며 공사를 시작했습니다. 처음 지

신축하고 감격스러운 입당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 후로부

하 1층 재정부실에서 시작된 공사는 건물 지하로 흘러들

터 30년이라는 긴 세월이 지난 오늘, 교회는 장위뉴타운

어오는 약 300톤가량의 물로 인해 시작부터 큰 난관에 봉

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변화되는 지역사회에 발맞추어

착하기도 했지만, 여러 성도의 관심과 기도 속에 지금까

오래된 시설과 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사역에 대한 필요성

지 엘리베이터 설치 및 연결통로 작업, 교회 종탑 및 주차

을 크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장 시설 정비, 환기 및 냉난방 실외기 작업, 도시가스 및

그렇게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던 교회는 2019년 7월 관련

전기시설, 하수도 정비작업 등 크고 작은 공사들이 잘 진

분야의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전문위원회를 조직하고,

행되었고, 지금은 준공을 위한 막바지 조경과 실내장식

A

현재 예배당 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검토를 시행하였습니

공사 중에 있습니다.

Q

매 주일 설교 시간만 되면 밀렸던 잠이 쏟아져 견디기 힘듭니다. 졸리는 원인은 여러 가지겠지만 토요 일 저녁 늦게 잠자리에 듭니다. 그리고 설교가 늘 길고 진부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설교가 끝나고 찬 송을 부를 때는 정신이 번쩍 듭니다.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하는지요?

현대인의 취침과 기상 습관이 야행성화 되고

자리에서 설교자를 가까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컴퓨터

서 마주볼 수 있는 앞자리

나 TV등 현대 문명의 도구들이 우리를 그렇게

로 옮겨 보십시오. 새로운

조련하고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늦게 자면 늦게 일어날 수

긴장이 정신을 새롭게 할 것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예배 시간에 졸릴 수밖에 없습니다.

입니다.

다. 그리고 오래된 시설에 대한 정리 및 보수, 무엇보다도

이번 엘리베이터 설치 및 교회환경 개선공사는 다가오는

어르신들과 장애우들을 위해 꼭 필요했던 엘리베이터 설

4월 12일 부활주일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당일에

특별히 설교 시간에 졸리는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치 공사를 구체적으로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성도들과 함께 엘리베이터 개통 예배를 드리고 본격적으

첫째, 토요일 늦게 잠자리에 들기 때문입니다. 말씀드린

하십시오. 말씀은 듣는 것

엘리베이터 공사는 과거에도 여러 차례 계획한 바가 있었

로 운행할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대로 늦게 자고 일찍 일어나는 것은 어렵습니다. 이 경우

도 중요하지만 그 말씀의 실

시간 조정이나 개선이 안 되면 졸림 현상은 반복될 것입

천 즉 삶에 적용하는 것이

니다.

더 중요합니다. 오늘 들은 말

한국교회지도자센터 대표

씀을 현장으로 가지고 가십

「신앙생활 119」 저자

넷째, 설교의 실천을 노력

박종순 목사

지만, 증축허가 문제로 번번이 어려움을 겪고 무산된 바

한편 교회는 지난 3월 22일 교회 환경개선 사업을 위한

가 있기에 이번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었

헌금 작정서를 배부하고, 2022년 말까지 약 3년간 25억

지만, 다행히도 무사히 허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원의 헌금액을 목표로 모든 성도가 함께 힘을 모아 헌신

둘째, 예배 순서 가운데 30분 이상을 일방적으로 듣기만

드디어 우리 교회는 12월 25일 성탄절 아침에 성도들과 함

하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 꿈의숲교회는 이번 교회환경

하는 것이 설교입니다. 신앙고백이나 대표 기도, 찬송, 찬

께 엘리베이터 공사가 시작되는 현장에서 기공 예배를 드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다가올 50주년 희년을 믿음으로 준

양 등은 길지도 않고 졸릴 겨를도 없습니다. 그러나 설교

2,000명이 설교를 듣고, 1900명이 졸았다면 설교자 책임

리게 되었습니다. 여러 원로·은퇴 장로님들을 비롯하여

비하고, 이후의 50년을 소망 가운데 기대하며, 더욱 사랑

는 시간도 길고 일방적으로 전달되기 때문에 졸기에 가장

입니다. 그러나 10명이 졸았다면 그건 내 책임입니다. 하나

그 자리에 모인 성도들은 과거 예배당이 지어질 때와 같

으로 하나 되어 나아가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이끌

알맞은 시간입니다.

님의 말씀을 듣는 시간에 잡념에 사로잡힌다든지 졸고 있

은 기쁨과 감격 속에 감사의 예배를 하나님께 올려드렸습

어 주실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니다.

<지근배 목사>

셋째, 습관 때문입니다. ‘나는 피곤하다, 설교 시간이면

충신교회 원로목사

시오.

다면 그 시간이 아깝지 않습니까?

졸린다, 지금은 설교 시간이다. 그래서 나는 졸고 잇다’라 는 조건반사가 두뇌를 사로잡고 이런 반사가 주일마다 습 관이 되어 반복되기 때문에 졸릴 수 밖에 없습니다. 넷째, 설교자의 책임도 있습니다. ‘진부하다, 지루하다, 들 을 것이 없다.’라는 평가를 받는 것은 회중 책임보다 설교 자 책임이 큽니다. 그런 면에서 설교자의 설교 내용과 전 달이 발전적으로 개선되어야 합니다. 설교 시간마다 졸리는 문제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첫째, 토요일 저녁 조금만 일찍 잠자리에 드십시오. 거룩 한 예배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토요일 밤을 관리하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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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기도로 준비하십시오. 설교자와 자신을 위해 기도 하십시오. 말씀을 전하는 사람도, 그 말씀을 듣는 사람도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 자리를 바꿔 보십시오. 2층이나 기둥 뒷자리, 맨 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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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자신의 습관을 고치도록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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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은혜로 보는 詩

거룩한 삶을 위한 능력, 100일 교리묵상 53일

믿음은 기도 가운데 더욱 확고해집니다.

지금이라도 내 영혼을 부르신다면

“믿음 위에 자기를 건축하며 성령으로 기도하며”(유 1:20) 주님, 나를 도우소서.

믿음은 기도를 통해 확고해집니다. 기도는 믿는 자로 하여

스럽게 반문했습니다. “우리

금 그리스도의 중보사역에서 오는 모든 유익들에 참여하게

는 하나님께 바람을 보내달라

하는 영혼의 적용입니다. 기도만이 믿는 자를 실제적으로 그

고 기도했습니다. 곧 바람이

리스도를 통하여 기록하신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아가게 하

불 것입니다.” 하지만 갑판원

는 것입니다. “이는 저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은 “바람이 불기 전에는 당신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엡2:18). 기도는 죄

의 말을 믿을 수가 없어요” 하

인인 우리를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와 용서안에서 그분의 은

고 불평했습니다. “바람이 불

당신의 손을 높이 들어서

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게 합니다.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

고 있지 않습니까? 저것 보시

죽음을 정복하시고

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

오!” 테일러가 외쳤습니다. 정

김남준 목사

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이요 휘장은 곧

말 바람이 부는 것을 확인한

열린교회 담임목사

저의 육체니라 또 하나님의 집 다스리는 큰 제사장이 계시매

후에야 갑판원은 재빨리 돛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을 내렸습니다. 그렇게 덤플라이즈호는 위기를 넘겼습니다.

물로 씻었으니 참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

허드슨 테일러의 믿음이 능력 있는 기도를 불러왔는지, 능력

내 영혼을 부르신다면

자”(히10:19~22).

있는 기도가 그에게 강한 믿음을 주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습

나는 순종하겠나이다.

그런데 믿음이 기도를 통해 확고해지는 것이 사실이나, 기도

니다. 중요한 것은 믿음은 기도를 능력 있게 하고, 기도는 믿

의 토대가 믿음이라는 것 역시 사실입니다. 우리에게 믿음이

음을 견고하게 한다는 이 한 가지 사실입니다.

나의 힘, 나의 반석이시여 문 밖에서는 죽음이 문 두드리는 소리 나를 위해 못 박히신

「거룩한 삶을 위한 능력,100일 교리 묵상」 저자

없다면 기도 할 수 없습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 답해 주시고 그분이 기뻐하시는 바를 보이실 것이라는 단순 한 믿음 없이는 기도생활에서 어떠한 좋은 것도 얻을 수 없 는 것입니다.

♣ 깊이 생각하기 믿음은 기도 가운데 확고해집니다. 기도는 믿는 자를 그리스도의 중보사역의 유익에 참여하게 하는 영혼

허드슨 테일러에게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그는 쌍돛대 항

의 적용이기 때문입니다. 믿는 자로 하여금 거룩하신

해선인 덤플라이즈호를 타고 가고 있었는데, 돛을 움직여 줄

하나님 아버지께로 나아가게 하는 실제적인 활동인

바람이 불지 않았습니다. 배는 파도에 밀려 점점 암초 곁으

기도가 삶 속에서 잘 실천되고 계십니까? 자신의 기도

로 밀려가고 있었지만 선장과 건원들은 발만 동동 구를 뿐

생활을 되돌아보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나를 구원하소서. 그러나 당신의 음성이 내 생애의 한낮인 지금이라도

신앙과 소망 안에서 이 땅을 포기하고 천국을 얻고자 하나니 나는 당신의 것이니이다.

이었습니다. 그 때 허드슨 테일러가 망연자실하여 갑판 위 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게 무엇입니까?” 놀란 선장이 물었 습니다. “이 배에는 네 명의 기독교 신자가 타고 있습니다. 네 명이 각자 자기 선실로 가서 하나님께 바람을 보내 주시도록 www.꿈의숲교회.org

기도합시다.” 선장은 그 말에 동의했고, 네 명은 급히 자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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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실로 돌아가서 무릎을 꿇고 기도를 하였습니다. 기도를 마 친 후,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실 것을 확신한 테 일러는 갑판원에게 말했습니다. “큰 돛의 양 모서리를 잡아 내려 주시겠습니까?” “왜요? 바람도 안부는데?” 그는 퉁명

츠빙글리(Ulrich Zwingli) ※‘흑사병의 위기’ 앞에서 스위스 종교개혁자 츠빙글리가 드린 기도 (츠빙글리가 1519년 1월 취리히의 목회자로 사역을 시작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흑사병이 도시를 덮쳤습니다. 이 흑사병으로 인해 취리히 인구의 적게는 1/4, 많게는 1/3에 달하는 사람이 죽었습니다. 당시 취리히 인구가 7,000명 정도였는데 2,000명가량 목숨을 잃었습니다. 츠빙글리는 흑사병으로 자녀를 잃는 슬픔도 겪었습 니다. 그는 목회자로서 매일 병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다가 1519년 9월 말경 자신도 병에 걸려 앓아눕고 말 았습니다. 그는 11월 중순까지 거의 두 달 동안 극심한 고통을 겪은 후 기적적으로 회복되었습니다. 당시 그가 쓴 시는 그가 얼마나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었는지를 고스란히 보여줍니다. 츠빙글리의 이 절실한 신앙고백은 오늘날 스위스와 독일 개신교회 찬송가집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 박경수, “흑사병과 종교개혁자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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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 서 있는 선장에게 말했습니다. “아직 우리가 하지 않은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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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령과 진리로

추천도서와 목회일정

애찬이 성만찬으로 대신할 수 있나요? 4월 추/천/도/서

◎ 성찬과 애찬의 차이는 무엇인가요? ◎ 기독교 역사에서 애찬은 언제 있었다가 무엇 때문에 없어지게 되었는지요?

< 하버드 철학수업 > / 윌리엄 제임스 / 나무와 열매

◎ 우리 교회는 야외에서 종종 전도사님들이 집례하는 애찬식을 갖고 있습니다. 여기에 문제가 있나요? 예배의 분위기와 정신을 퇴색

우선적으로 요구되는 것은 주님의 부탁대로 주님이 우리를

시킨다는 점이 발견되고 신령

여러 문제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철학의 발전단계부터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유물론과 유심론의 논쟁부터

사랑하신 것같이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 사랑

한 예배의 정신을 흐트러지게

헤겔의 변증법적 유심론, 마르크스의 변증법적 유물론 등을 다루면서 인간은 무엇을 믿어야 하는가? 세계관과 인생관을

은 단순한 인간 사랑의 실현보다는 주님의 사랑을 생활화하

한다는 것을 경험하게 되었습

또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에 대한 답을 유추해볼 수 있다.

는 데 그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초대교회에서는 예배를 통

니다. 그리고 은사의 나눔도

하여 먼저 공동체 의식을 확인함으로써 사랑의 실천을 시작

회중들의 관심이 하나님을 예

했습니다. 그리고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식사를 아가페 식사

배하는 데 집중되지 못하고

이 책은 ‘하나님의 영광을 짓밟은’ 선교사의 이야기를 넘어, 진정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고 싶은’ 선교사의 고백이

라 이름하고 이 식사를 통하여 한 교회 식구로서 교제하였

신비한 경험에 더 많은 관심

다. 또한 진정 주님을 사랑해서 그분의 영광을 위해 살고 싶은 자들에게 뜨거운 사랑으로 일러주시는 아버지의 마음

습니다. 거기에 더하여 특별한 은사의 체험으로 예언과 방언

을 쏟고 있다는 비판이 일기

정장복 교수

을 예배 가운데서 행하는 순서를 갖고 서로가 기독교의 신

시작하였습니다. 이러한 이유

전 장로회신학대학교 예배설교학 교수

선교와 목회의 장애물이 되고 만다. 사역보다 주님과의 친밀한 동행이 중요하다. 주님의 음성을 놓쳤다면 이 책을 통

때문에 교회는 2세기 후반에

전 한일장신대 총장

해 주시는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지구상에서 가장 전도가 어려운 곳은 옛 자아가 시퍼렇게 살아 있는 ‘나’ 민족

비한 사랑을 공유하려는 노력을 펼친 바 있습니다. 에 등장하는 경우가 적지 아니하였습니다. 특별히 청소년들

< 네가 나의 영광을 짓밟았다 > / 최요나 / 규장

이다. 주님을 사랑하기에 열정도,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소원도 있는 것이지만, 내 열심이 주님보다 앞서면 바로 내가

임을 깊이 깨닫기 원한다.

「그것은 이것입니다」 저자

이르러 은사의 나눔과 애찬 을 교회에서 금지하게 되었습니다.

< 스마트폰, 일상이 예배가 되다 > / 토니 라인키 / CH북스(크리스천다이제스트)

을 지도하는 안수를 받지 않은 지도자들에 의하여 애찬식이

우리 한국 교회에서 청소년들의 지도를 위하여 애찬이 필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하는가? 저자는 수많은 사상가와 서적, 그리고 자신만의 연구를 통해 의

라는 것이 한때 크게 유행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아직도 애

요하다는 전도사들의 의견에 일리가 있다 하더라도 사실 그

미 있는 통찰을 이끌어 낸다. 스마트폰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열두 가지 방식들을 소개하고, 그런 변화 속에서 하나

찬의 향수를 느끼면서 여름 수련회와 같은 곳에서는 그것이

부작용은 적지 아니합니다. 먼저는 거룩한 성만찬과의 혼돈

님을 예배하는 존재로 살아가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이 책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도구를 선용하며 일상이 하

공공연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의식이 예배하는

을 가져옵니다. 그 결과 안수받은 목사가 집례하면 성만찬 성

공동체에서 왜 지속될 수 없는지에 대하여 많은 의문을 제

례전이고, 안수받지 않은 지도자가 진행하면 애찬식이 되는

기합니다.

모순된 결론을 갖게 됩니다. 둘째는 성만찬 성례전은 예수 그

애찬의 현장을 살펴볼 때 그것은 성만찬 성례전과 거의 비

리스도의 십자가 구속 사건이 직접적으로 연결되고 그 새 언

슷한 형태를 밟으면서 제정의 말씀도 성령 임재 기도도 다

약에 대한 확인의 장이지만 애찬은 단순한 그리스도 중심

사용하고 있음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집례자가 빵을 쪼개

의 공동체를 다짐하는 식사입니다. 그러나 성만찬 제정의 말

고 잔을 주면서 서로의 입에 넣어주고 사랑의 교제를 시도합

씀까지 봉독하면서 이어지는 그 현장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

니다. 애찬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약식 성만찬 형태를 취

습니다. 공동체 의식의 다짐은 단순한 감사의 기도와 우의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행사가 참여자들에게 결코 부정적인

다지는 찬송과 함께 이어지는 것이 타당하다고 봅니다.

결과만을 가져온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의미 부여를 하면서

한국 장로교의 큰 줄기를 이어 온 통합측 교단은 애찬식의

한 형제 자매 되는 그리스도의 식구로서 확인시키는 긍정적

이러한 역사적인 배경과 부정적인 형상을 보면서 연구 검토

인 면도 없지 아니합니다. 원래 초대교회에는 애찬 또는 아가페 식사라고 하여 주일 저녁에 정규적으로 공동체가 함께 나누는 행사가 있었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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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있는 일반 독자들을 위한 철학서이다. 오랜 세월에 걸쳐 철학자들 사이에서 끊임없이 논쟁되었던 것들과 인간 정신의

한 뒤 애찬식이라는 이름으로 일체의 유사한 성만찬적인 행 위를 하지 못하도록 결의한 바 있습니다.

4월 목회일정 5일

종려주일 세례 및 입교 예식

6~11일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

10일

성금요일(Good-Friday)

12일

부활절

여기서 우리는 초대교회가 예배에 관하여 가지고 있었던 지

다. 이 식사는 단순한 식사로 끝나지 아니하고 공동체 가운

대한 관심을 다시 한 번 엿보게 됩니다. 예배란 예배자들의

데 어려움을 당한 사람들에게 먹을 것을 공급하는 데까지

마음과 뜻과 정성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위대한 구속의 역

연장된, 예배하는 공동체의 중요한 행사였습니다. 또 이러한

사를 통하여 하나님만을 섬기는 데 집중되어야 함을 확인하

모임과 애찬을 통하여 주님을 중심한 삶의 실천을 보여 주기

게 됩니다. 어떠한 잡다한 순서도 원칙을 지키는 데 방해가

도 하였습니다.

되는 것은 기독교의 예배에서 지속시킬 수 없다는 단호한 조

그러나 2세기 중반부터 교회는 이 애찬과 은사의 나눔 때문

치였습니다. 역시 예배란 인간의 교제가 목적이 아니라 하나

에 기독교 예배에서 많은 긍정적인 요소보다도 부정적인 요

님만을 섬기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소를 더 많이 일으키게 되었습니다. 식사를 겸하였던 애찬이

나님을 예배하는 기쁨으로 가득 차는 자유를 누리길 바란다.

승강기 개통식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일

25일

교회환경개선사업 종료

뉴스앤 뉴타운 발 행 인

최창범

편 집 인

김래술

이근욱 이상훈

임동준 김수경 손민경

양혜진 김

발 행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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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총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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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에 협조해주신 당회, 교역자, 행정실, 성도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 꿈의숲교회 지역신문 '뉴스앤뉴타운' 리포터와 원고를 모집합니다. 꿈의숲교회에 등록하신 분들은 누구나 가능합니다. 원고는 수시로 접수하며, 원고의 채택 및 편집은 본지 편집위원회의 재량에 의합니다. 아름다운 소식과 정보를 기다리겠습니다. (원고 및 사진접수 : 이근욱 목사 geunukle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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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회에서도 이러한 애찬과 은사의 나눔 등이 예배 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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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윌리엄 제임스는 하버드 대학에서 오랫동안 철학과 심리학, 생리학을 가르쳤다. 이 책은 철학에 관심을 갖

교회란 구원받는 하나님 자녀들의 모임입니다. 이 모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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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렐루야!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성역 44년을 복 받고 성장해온 꿈의숲교회의 비전은 초대 교회의 영성으로 예수 공동체를 이루어 성도들을 예수께 헌신된 전도하는 제자로 양육하고 열방을 가슴에 품은 선교 비전의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꿈의숲교회는 새가족을 환영합니다! www.꿈의숲교회.org 주 일 예 배

1부 7:30 · 2부 9:00 · 3부 11:00

주일찬양예배

오후 3:00

4 부 오후 1:00(청년예배)

새 벽 기 도 회 새벽 5:30 수요성령집회 오후 7:30

교회학교 소개 영유아부

유치부

유년부

· 교육표어 하나님을 사랑하는 어린이,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합3:2) · 담당교역자 : 김연경 전도사 (010-7688-2376) · 부장 : 민은경 권사 (010-7139-6229) · 대상 : 2세~4세 · 예배 : 주일 11시~12시 · 장소 : 베들레헴홀

· 교육표어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 (히13:16) · 담당교역자 : 서은희 전도사 (010-9042-5313) · 부장 : 김원의 권사 (010-3369-7681) · 대상 : 5세~7세 · 예배 : 주일 11시~12시 · 장소 : 나사렛홀

· 교육표어 하나님 사랑으로! 민족의 희망으로! (요3:16~17) · 담당교역자 : 하종찬 전도사 (010-7455-6986) · 부장 : 박세진 집사 (010-8606-2901) · 대상 : 초 1학년~3학년 · 예배 : 주일 10시30분~12시 · 장소 : 베델홀

소년부

청소년부

청년부

· 교육표어 우리는 세상의 빛 (사60:1) · 담당교역자 : 김경민 전도사 (010-7126-2712) · 부장 : 임준근 집사 (010-3201-6915) · 대상 : 초 4학년~6학년 · 예배 : 주일 10시30분~12시 · 장소 : 미션홀

· 교육표어 신행일치 (눅10:37) · 담당교역자 : 이근욱 목사 (010-2512-3070) · 부장 : 원수용 장로 (010-2217-0782) · 대상 : 중 1학년~고 3학년 · 예배 : 주일 10시~12시 · 장소 : 비전홀

· 교육표어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공동체 (대하7:14-16) · 담당교역자 : 이근욱 목사 (010-2512-3070) · 부장 : 조도현 장로 (010-5397-3339) · 대상 : 20세~40세, 미혼 · 예배 : 주일 오후 1시~2시30분 · 장소 : 본당

오시는 길 지하철 · 6호선 돌곶이역 하차(3번 출구) 일반버스 261번 이용(꿈의숲아이파크 아파트 하차) · 1호선 석계역 하차(1번 출구) 마을버스 '성북 14-2'번 이용(꿈의숲교회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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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버스 1017, 1137, 261, 172, 103번 장위 1동 새마을금고 하차 꿈의숲교회 서울시 성북구 장월로 29길 9 TEL (02)911-1471~2 FAX(02)917-2097 www.꿈의숲교회.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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