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ADO TIMES-1162, 콜로라도 타임즈 February 27,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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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E, � □I��fi1r � 0 IorJ-il£. �<21 �� 1 �I* SBA ,t!g'EJOI fil7JllfilLlq.

Liquor Store in Denver $268,500 + Inventory up to $150,000

Gross sale approximately $920,000/year, 1,111 SF, Rent $5,000, 21 years operation by current owner.

Gross sale approx. $720,000/year, Rent approx. 5,000/month including CAM, Great Location!

Liquor Store in Castle Rock

$270,000 + Inv. Up to $200,000

Gross sale approx. $900,000/year, Rent $5,000 including CAM.

$1,850,000

Gross sale approx. $2,300,000/year, Prime Location with ample Parking.

Liquor Store in Aurora $1,150,000 + Inv. up to $300,000 Dry Cleaners in Aurora $160,000

Gross sale approx. $24,000/month, 16 years operation by current owner.

Pet Grooming Business in Centennial $79,000 including Inventory Gross Sale approx.

$100,000/year, 1,500 SF, Seller will provide effective training and knowledge.

Pick-up station and alteration shop in Downtown Denver $230,000

Gross sale approx. $28,000/month, 1,250 SF, Rent $2,550, Sales increase steadily, Excellent location!

Gas Station with convenience store in Lakewood $650,000 + Inventory up to $100K Chain gas station, Great visibility, A lot of potential to grow.!

Nail Salon in Lone Tree $295,000

Gross sale approx. $420,000/year,

Nail Salon in Parker $167,000

Gross sale average $267,000/year, 1,752 SF, Rent $4,890, Room for growth, Great location!

$1,270,000

Liquor Store in Golden $280,000 + Inventory up to $120,000 $825,000

$2,175,000

최근 성공적인 승소 케이스

재판전문 변호사

강주영 변호사

강주영 변호사는 한인 2세로서 많은 형사 및 민사사건들을 성공적으로 처리하여 미국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에서 인정받은 변호사입니다 30년 동안 수많은 법원 재판 경험과 전문적인 노하우로

보상금 2백만불 배상 평결

차량치사 혐의 -

음주운전 혐의 -

가정폭력 혐의 -

교통사고 · 의료사고 · 부당한 죽음

건물 및 시설에서의 사고

사망사고

승소

무죄

무죄 무죄

J.Y. KANG PC

2022년~2023년 2023년 1월 12일

3.1절 기념 행사안내

콜로라도 비영리 재단 의료 캐햅-Family Medicine

Clinic이 CDPHE (콜로라도 보건 환경부)와 파트너

"동포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십으로 COVID-19 백신 2024-2025 신 형과 독감

삼일절 기념식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며 역사를 기리

는 자리에 많은 참석 바랍니다.

사는 지역사회의 백신접종률을 높이고 동시에 질

병예방을 높여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

하기 위해 콜로라도 보건 환경부와 (CDPHE)파트

일시: 2025년 3월 1일 (토) 오후 1-3시

너십으로 CAHEP에서 행사를 주관한다.

장소: 조이 시니어 센터(JOY SENIOR CENTER)

행사 정보

3853 E. PIKED PEAK AVE. COLORADO SPRINGS, CO 80909

문의: 719-229-4025

일시: 2025년 2월 15일(토)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오전 9시부터 정오 12시까지

남부 콜로라도 한인회 일동

장소: 덴버제자교회

( Vision Center of Denver Jaeja Church)

제 11회 한인기독교회

▶ SYNCIS에서 재정 및 경제적 기회를 소개 하는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 일시: 2월 20일(목) 오후 7시

▶ 신청 자격 및 조건:

2월 21일(금) 오전 11시

A. 부모가 없는 고등학생

B. 한부모 가정 고등학생

C. 주 보호자가 조부모인 고등학생

▶ 장소: Affiliated Office 2851 S. Parker Rd LL (Lower Level), Aurora, CO 80014

▶ 신청기간: 3월 15일부터 4월 30일까지

▶ 예약: 참석하시려면

▶ 당선자 발표: 5월 15일까지 개별안내

QR 코드 스캔

: WALK-IN / First Come, First Service. 보험이 없는 분들도 참여 가능하며, 건강보 험이 있는 분은 보험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 코비드 백

신을 접종하면 50달러 현금카드와 20불의 Chipole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건 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자세한 정보는 CAHEP로 문의하거나

“하나님은 당신을 소중하게 여기십니다. 그리

고 사랑하십니다. 삶을 참 행복하게 그리고 당

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자존감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 일시: 3월 14일(금) – 16일(주)

▶ 시간: 14일(금) 오후 7시

15일(토) 오후 3시

16일(주) 오후 1시 30분

창간 2000년, 월 4회 발행

2025년 2월 13일 목요일 1160호

이현진 사장

조예원 기자

윤성희 기자

Paul Jeong 기자

학생기자

Bahnya Kim

Hayne Kang

Editor and Publish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칼럼 니스트 · Columnist

조성연 작가 / 정바다 논설위원 김상훈 칼럼니스트 / 구본성 칼럼니스트 정준모 목사 / 이성한 목사 / 백홍자 작가

기사제보 · 광고문의

Editorial · Advertising

이메일 coloradotimes@gmail.com

전화 (303) 588-4718 / (720) 937-3106 2851 S Parker Rd #50, Aurora, CO 80014

기사제보 받습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동호회, 학교, 결혼 식, 가족경조사 등 사진 또는 내용을 보내주세요.

We Want to Hear From You

▶ 접수 방법: KCCMISSION@OUTLOOK.COM

PDF 형식으로 제출 부탁드립니다.

▶ 문의: 전철휘 집사 (303-669-7569)

또는 RSVP(예약) 부탁드립니다.

▶ 문의: 303-521-2280

▶ 장소: 덴버제일감리교회

15090 E Hinsdale Dr, Centennial

▶회비: 20$(세미나 자료 및 식사 제공).

Send us your news. Have you got a local story or pi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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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성

참석 가능합니다.

점심: ��AM at 서울BBQ ��일(수)

저녁: �PM at Mr.Kim

저녁: �PM at Mr.Kim 전문가와 함께하는 실속 있는 정보 공유와 함께

점심: ��AM at 서울BBQ

저녁: �PM at Mr.Kim �일(수)

점심: ��AM at 서울BBQ

경제적�안정: 비용을�고정하고�추가�부담을방지합니다.

스트레스�감소: 한인�정서에�맞춘�특별한�서비스.

맞춤형�서비스: 고객의�필요한�부분을�세심하게�반영합니다.

마음의�평화: 어려운�순간에�가족의�부담을�덜어드립니다.

행정적�편리함: 모든�준비를�확실히�도와드립니다.

박제니 Jennifer Park Pre-Planner / Advisor

지난 2월 7일, 콜로라도주 상·하원 의회가 한국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

2주 후부터 판매될 것이라고 밝

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결의안

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혔다.

HJR25-1015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결

은 25일500만달러(약 71억원)를

EB-5 투자이민은 외국인 투자자가

미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일정 요 건을 충족하면 영주권(그린카드)을

받을 수 있는 이민 프로그램이다.

1990년 도입된 이 제도는 미국 내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며, 투자 자는 직접 사업을 운영하거나 정

의미를 더한다.

결의안을 발의한 하원의 Keltie 의원과 Martinez

그는 러시아의 신흥 재벌로 블라

이후 2년이 지나 실제 고용 창출이 입증되면 I-829 청원을 제출해 조 건을 해제하고 영구 영주권을 받

게 된다.

의 역사적 유대와 한국전쟁의 중요성을 재조명하

부 승인 지역 센터(REGIONAL CENTER)를 통해 간접 투자할 수 있다.

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내면 미국 영주권을 주는 정책을

의안은 한국전쟁을 "잊혀진 전쟁(Forgotten War)"

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지

의원, 상원의 Cutter 의원과 Frizell 의원은 이번 결의안이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그들의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으로 치부하며 참전용사들의 공헌이 충분히 인정

지 그룹에 속하는 올리가르히도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평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

받지 못했던 역사를 바로잡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골드카드를 구매할 수 있는 자격

결의안은 한국전쟁이 한반도의 평화와 민주주의

무실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뒤 "

했다. 결의안은 "이제 더 이상 한국전쟁의 참전용

을 가질 수 있다고 부연했다.

를 수호하는 데 있어 중대한 역할을 했음을 강조

우리는 골드카드를 판매할 것이

사들의 희생이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의 유

산을 기리기 위한 의회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투

하며, 그 전쟁에 참여한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공

콜로라도 의회는 34만 명의 콜로라도주 참전용사

다. 그린카드(GREEN CARD·영

자이민(EB-5) 제도를 폐지할 것

투자자는 최소 80만 달러(취약 지 역)에서 105만 달러(일반 지역)를 투자해야 하며, 미국 내에서 최소 10개의 정규직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 또한, 투자 자금이 합법적으 로 조달되었음을 입증해야 하며, 이 를 위해 세금 신고서, 사업 소득 자

EB-5 프로그램은 신속한 영주권 취 득이 가능하고 투자자의 배우자 및 21세 미만 자녀도 함께 영주권을 받 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사업 실패 시 영주권 취득 이 어려울 수 있으며, 심사 과정이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다.

2022년 개정된 EB-5 법안은 투자 금 인상과 함께 지역 센터 운영 규 정을 강화하여 투자자 보호 조치를 확대했다.

주권을 가리키는 말)가 있는데 이

식적으로 인정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특

이라고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

와 4만 7천 명의 현역 군인들의 봉사와 희생을 기리

료 등을 제출해야 한다.

것은 골드카드"라면서 "우리는 이

카드에 약 500만달러의 가격을

관이 밝혔다.

히,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미국의 전쟁 역사에 서 종종 그들의 희생이 간과되었고, 참전용사로

며 그들을 인정했지만,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그동

EB-5는 일자리를 창출하는 미국

안 이러한 기념에서 배제되어 왔다. 이번 결의안은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AFP

서의 권리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경우가 많

의 법인에 일정 금액 이상을 투자

이를 바로잡으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마침내

통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

았다. 이번 결의안은 콜로라도주 의회에서 처

하는 외국인에게 영주권을 주는

그들의 공헌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신청 절차는 I-526E 청원을 통해 투 자금과 고용 창출 계획을 승인받은 후, 2년간 조건부 영주권을 취득하 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B-5 투자이민은 미국 내 안정적 인 정착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유 리한 옵션이지만, 투자 리스크와 심 사 기간을 충분히 고려한 후 신중 한 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 <윤성희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골드카드가 약

음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공로를 공식적으

제도다. <연합뉴스>

이번 결의안 통과는 단순한 인정을 넘어 한미 동맹

이와 함께 현재 한국전쟁 참전용사기념비 건립위 원회가 추진 중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프 로젝트는 총 80만 달러의 목표액 중 19만 달러를 모금한 상태로, 기금 마련을 이어가고 있다. 장소는 오로라시가 기념비 부지를 제공해 콜로라도 대학병원 앞에 이미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건립위 원회는 "기념비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한인사 회가 함께 뜻을 모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추가 기금 마련을 위해 다양 한 기관과 단체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에 동참하거나 성금에 대한 문의는 303-870-1290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현진 기자>

덴버, 겨울을 녹이는 6개의 미술 전시회

덴버의 미술 갤러리들이 한겨울 예술을 사랑하는 이들을 위해 다채로 운 전시회를 선보인다. 차가운 날씨 속에서도 따뜻한 실내 공간에서 예

술을 감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시가 마련되었다. 올겨울 주목할 만한 6개의 전시회를 소개한다. <윤성희 기자>

덴버의 밤을 기록하다- ‘IN CLUB WE TRUST’ MEOW WOLF, 4월 23일까지 스트리트 포토그래퍼 SHADOWS GATHER는 덴버의 클럽 문화와 밤 문화를 생생하 게 포착하는 사진을 선보인다. 그녀의 즉석 카메라는 사진 저널리즘과 정 식 초상화의 경계를 허물며 덴버 언더그라

직물로 엮은 자연 – ‘CONFLUENCE OF NATURE’

덴버 미술관, 10월 8일까지

메인 출신의 섬유 예술가 낸시 헤멘웨이 바 튼(NANCY HEMENWAY BARTON)은 세

계 각지를 여행하며 얻은 영감을 작품으로

녹여냈다.

그녀의 작품은 볼리비아부터

‘DELECTABLE: THE FINE ART OF DINING’

덴버 아트 스튜던트 리그(ART STUDENTS LEAGUE OF DENVER), 3월 30일까지 2012년부터 격년제로 열리는 인기 도자 전 시회‘DELECTABLE’이 올해도 돌아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81개의 독창적인 도자 작

덴버 사진 축제 – ‘MONTH OF PHOTOGRAPHY’ 덴버 전역, 3월 30일까지 2년마다 열리는 덴버 사진의 달(MONTH OF PHOTOGRAPHY, MOP)은 올해도 풍 성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덴버 전역 75개 이상의 전시 공간에서 135 개 이상의 사진 이벤트가 펼쳐지며, 각 전시

피카소의 판화 예술 – ‘A GRAPHIC JOUR-

NEY: PRINTS BY PABLO PICASSO’

롱몬트 박물관(LONGMONT MUSEUM),

5월 4일까지

피카소는 회화와 조각뿐만 아니라 판화에도

깊은 관심을 가졌다.

이번 전시에서는 1923년부터 1972년까지

자연의 회복을 그리다 – ‘FINDING LIGHT’

덴버 식물원, 5월 20일까지

예술과 자연이 만나는 공간, 덴버 식물원의 갤러리에서 안나 케이(ANNA KAYE)의 섬

세한 연필 드로잉을 감상할 수 있다. ‘FINDING LIGHT’ 전시는 산불로 파괴된 숲

을 시작점으로,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이 회

운드 씬의 역사적 기록을 만든다. 이번 전시 는 MEOW WOLF에서 진행되며, LGBTQ+ 커뮤니티와 예술적 개성이 돋보이는 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입장료가 필요하지만, MEOW WOLF의 다 른 볼거리와 함께 즐길 만한 가치가 있다. MEOWWOLF.COM | ☎ 866-636-9969

한 문화의 직물 기법을 반영하며, 독특한 질 감과 자연 색감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그녀의 대표적인 다섯 개

연작이 공개되며, 자연과 빛, 전통 직조 기 술이 어우러진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감상 할 수 있다.

DENVERARTMUSEUM.ORG | ☎720-865-5000

품이 전시되며, 심사위원 저스틴 파익 리스 (JUSTIN PAIK REESE)가 200여 개의 출품 작 중 엄선했다.

특별히 올해는 음식 사진 전시 ‘FOOD-TOGRAPHY’도 함께 진행되며, 지역 사진작가들 의 음식 사진이 벽을 장식할 예정이다. ASLD.ORG | ☎ 303-778-6990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최 기관인 콜로라도 사진예술센터(CPAC) 는 자체 전시 HISTORY REIMAGINED를 개 최하며, MOP의 주요 거점으로 자리한다. 대부분의 전시가 무료로 진행되니, 다양 한 사진 작품을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다. MOPDENVER.COM

제작된 60여 점의 판화 작품이 공개되며, 그 의 예술적 실험과 스타일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피카소와 협력했던 판화 장인 조

르주 라쿠리에르, 페르낭 모르로, 이달 고 아르네라등의 작업도 함께 전시된다. LONGMONTMUSEUM.ORG | ☎303-651-8374

복하는 과정을 작품에 담아낸다.

작가는 극적인 구도를 통해 자연의 강인한 생명력을 표현하며, 섬세한 디테일로 현실 감을 더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 덴버 식물 원 입장료가 필요하다. BOTANICGARDENS.ORG | ☎ 720-865-3500

덴버제자교회

�대�담임목사�청빙�공고 �대�담임목사�청빙�공고

오로라시 국제이민부서를 홍

보하는 송민수 행정관

덴버제자교회는 미국장로회(PCA) 서남노회 소속으로, 개혁주의 신앙을 따르는 교회입니다.

김치와 장아찌를 판매하는 KREAM 관계자들

2004년 창립 이후 지역 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힘써왔으며, 2025년 담임목사 은퇴를 앞두고

새로운 2대 담임목사님을 청빙합니다.

지원

자격

PCA 교단�소속이거나�가입에�결격사유가�없으신�분

이중언어(한국어/영어) 가능, 미국�내�체류�및

목회활동�가능하신�분

세컨홈 커뮤니티는 직원들이 한복과 다양한 소품을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입혀주고,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체험 공간을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목사�안수�후�북미지역에서 �년�이상�담임�또는

부목사�경험�있으신�분

지원서, 자기소개서, 목회계획서, 자필이력서

제출

서류

제출

마감

제출�및

신학교�졸업증명서, 목사�안수�증명서(소속�노회�발행),

추천서, 최근 �개월�이내�설교영상 �편

����년 �월 ��일(금) (미국�산지시간)

이메일: denverjeja����@gmail.com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K푸드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종일 북적이는 모습 . 왼쪽은

먹자, 오른쪽 코코 스트리트 푸드트럭(사진 이현진 기자)

문의

기타

안내

우편: Choong Joh, ���� S. Broadway Suite ���, Room ��� Highlands Ranch, CO ����� (우편�제출�시�이메일로�접수�여부�확인�필요)

제출된�서류는�비밀이�보장되며, 청빙�활동�종료�후 폐기됩니다. 심사�결과는�개별�통지됩니다.

더�자세한�정보와�지원서�양식은�이메일로 문의�바랍니다. 신청서�양식은�홈페이지에서�다운가능합니다.

덴버 국제공항(DIA)에서 가장 많은 항공 편을 운영하는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2024

년 사상 최대 탑승객 기록을 세운 후, 전국

적인 운영 조정의 일환으로 덴버 출발 항

공편 수를 줄이고 있다. 하지만 이를 보완 하기 위해 더 큰 기종을 투입하며 탑승객

수 유지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올해 DIA에서 월평

균 7,785편을 운항할 계획으로, 이는 2024

년 8,157편, 2023년 8,117편보다 감소한

수치다. 2월에는 6,580편이 예정돼 있어

지난해 같은 달의 7,413편보다 줄었으며, 3월에도

7,873편으로 작년 8,668편보다 감소한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2024년 DIA에서 총 2,550

만 명의 탑승객을 수송하며 신기록을 세웠지만,

연말로 갈수록 항공편 수 축소로 인해 월별 탑승

객 수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사우

스웨스트는 143석 규모의 항공기 대신 175석 항

공기를 투입해 항공편 수 감소를 보완할 방침이

라고 밝혔다.

사우스웨스트 항공 대변인 댄 랜드슨(DAN LANDSON)은 “효율성과 수익성을 높이고, 수요

에 맞춰 항공편을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

겨울철 DIA에서 여행 수요가 많다면 항공편을 추

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항공편 조정은 주로 비

수기인 화요일과 수요일에 집중되며, 겨울철에는

추운 지역으로 가는 항공편이, 여름철에는 무더운

지역으로 가는 항공편이 축소될 예정이다.

현재 DIA에서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전체 항공편

의 약 33%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유나이티드

항공(36%)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중이다. 그 뒤

를 프런티어 항공(12%), 델타 항공(8%), 아메리칸 항공(6%)이 잇고 있다.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덴버뿐만 아니라 다른 공항

에서도 일부 노선을 줄이고 있지만, DIA에 서의 감축이 상대적으로 더 클 것으로 보인 다. 또한, 이번 조정의 일환으로 본사가 위 치한 댈러스에서 약 1,750명의 직원이 감원 될 예정이며, 덴버에서도 일부 관리직이 영 향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사우스웨스트는 2026년부터 ‘자유 좌석제(OPEN SEATING SYSTEM)’를 폐 지할 계획이다. 이는 승객이 탑승 후 원하 는 좌석을 선택하는 기존 방식에서 지정 좌 석제로 변경하는 조치로, 향후 항공사의 운 영 방식에 큰 변화를 가져올 전망이다. 덴버 국제공항 측은 “항공사들은 다양한 요인에 따라 지속적으로 운항 조정을 한다”며 “DIA는 폭 넓은 항공사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증가하는 여 행 수요를 충족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 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사우스웨스트 항공은 2006년부터 DIA에서 운항을 시작했으며, 덴버 국제공항이 세계에서 가 장 붐비는 공항 중 하나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역 할을 했다. DIA의 2024년 총 탑승객 수는 8,230만 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현진 기자>

인의 말소리입니다 누군가 쳐다보면 이미 저 깊숙한

곳에서 저를 엄마로, 아내로, 며느리로 만든 이들이 저를

빙 둘러서 있습니다 그 뒤로 알아도 모르는 사람들과 정말

몰라서 모르는 사람들이 저를 안타깝게 쳐다보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눈물까지 훔치면서 말이죠, 진짜 보고 싶은 사람

하나는 당신의 눈을 똑 닮았다는 저를 꿈에서도 인연을 끊었

습니다 어디도 없는 거지요 저도 없고 지상도 없는 거지요

어제처럼 텅 빈 제 화장대 옆에서 경전만이 휑하니 바람에

쓸려 가는 겁니다 곧 두통이 가시면 관절이 뒤틀릴 겁니다

관절이 온전해질 때까지 저는 다시 경전을 가슴에 품고 그

분께 기도할 거예요 소리가 없어질 때까지 이렇게요

옐리 옐리 라마 사박다니

옐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위 시는 윤금선의 원작 ‘옛날을 회상하

며’를 심사위원 눈으로 다시 퇴고한 작 품이다. 공모전 응모작은 손 글씨로 써 서 사진에 담아 보내 준 작품이다. 신앙

인의 향기가 묻어난다. 시에서 화자는

지금이라는 영육의 문제에서 발생하는 감정 변화를 어제에 비춰 자신을 드러 내고자 했다. 메타포의 결합 없이 직설

적으로 묘사한 원작은 70을 눈앞에 둔 순수라고 표현해도 어색하지 않았다. 맑고 깨끗했다. 포괄적인 의미로

오는 3월 10일부터 21일까지, 오로라 시에서 7~12세 어린이를 위 한 봄방학 캠프가 열린다.

이번 캠프는 MOORHEAD, CENTRAL, SOUTHEAST RECREATION CENTER 및 FIELDHOUSE에서 진행되며, 공룡 발굴 체험, 비밀 요원 미션, 해양 탐험, 캔디 테마 활동, 필드 트립 등 다채로 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캠프 참가자들은 하루 동안 특별한 주제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공룡 발굴 체험(DINOSAUR DIG) (3월 10일, 17일) 실제 고생물학자가 된 듯한 체험을 하며 공룡 화석을 탐구하는 프로그램.

▲ 비밀 요원 모험(SPY KID ADVENTURES) (3월 11일, 18일) 어린이들이 탐정이 되어 암호 해독과 비밀 미션을 수행한다.

▲ 바닷속 세계 탐험(UNDER THE SEA) (3월 12일, 19일)

해양 생태계와 바다 생물에 대해 배우며, 창의적인 예술 활동도 함께 진행된다.

▲ 달콤한 세상 속으로(I WANT CANDY!) (3월 13일, 20일)

다양한 종류의 사탕을 활용한 실험과 요리 체험을 통해 색다른 재 미를 느낄 수 있다.

▲ 필드 트립 프라이데이(FIELD TRIP FRIDAY) (3월 14일, 21일)

덴버 아쿠아리움 등 흥미로운 장소로 떠나는 야외 체험 학습.

▲ 신청 및 참가 정보 캠프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19~$48( 필드 트립 포함 시 $25~$63)이다.

등록은 AURORAPROS.ORG/YOUTHCAMPS에서 가능하며, 선 착순으로 마감된다. <윤성희 기자>

2025년 3월 이민비자회보

*취업이민은 예년과 비교하여 큰 차이 없이 진행되고 있으나 가족이민의 경우 계속해서 심각한 적체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민국은 자격이 되는 이민희망자의 취업이민을 격려하고 있습니다.

USCIS encourages eligible applicants to switch employment-based categories.

▼가족이민 이민우선순위 날짜에 따른 이민비자 신청 안내 ▼취업이민 이민우선순위 날짜에 따른 이민비자 신청 안내

분류 이민비자신청서 제출 이민비자 발행

F1 09/01/2017 이전 11/22/2015 이전

F2A 07/15/2024 이전 01/01/2022 이전

F2B 01/01/2017 이전 05/22/2016 이전

F3 07/22/2012 이전 07/01/2010 이전

F4 03/01/2008 이전 08/01/2007 이전

F1 09/01/2017이전

F2A 07/15/2024이전

F2B 01/01/2017 이전

F3 07/22/2012이전

F4 03/01/2008이전

EB 1 C 현재날짜 이전 C 현재날짜 이전

EB 2 08/01/2023 이전 05/15/2023 이전

EB 3 05/01/2023 이전 12/01/2022이전

EB 4 02/01/2021 이전 08/01/2019 이전

EB 5 C 현재날짜 이전 C 현재날짜 이전

날짜 안내 분류 이민비자신청서 제출 이민비자 발행 (예외조항 있음)

취업이민

EB 1 C 현재날짜 이전

EB 2 05/15/2023이전

EB 3 12/01/2022이전

EB 4 08/01/2019이전

EB 5 C 현재날짜 이전

*사용된 기호설명 ▶F1: 시민권자의 21세 이상의 미혼자녀 ▶F2A: 영주권자의 배우자 및 21세 미만의 미혼자녀 ▶F2B: 영주권자의 21세 이상의 미혼자녀 ▶F3: 미국 시민권자의 기혼 자녀 ▶F4: 미국 시민권자의 형제 또는 자매 ▶EB 1, EB 2, EB 3: 취업이민 ▶EB 4: 종교이민 ▶EB 5: 투자이민

*자료제공: RLimmigration P.C. | Law Offices Of Rita R. Lewis | 이민법전문법인

*Tel: (720) 336-0404, (720) 998-3885 | 카카오톡 | www.RLimmigration.us | 9350 E. Arapahoe Rd., Suite 300, Greenwood Village, CO 80112

*Sponsor: EQUAL LEGAL ACCESS, Non-Profit Organization | www.ELegalAccess.org 이민비자신청서

부활 준비 코로나19 팬데믹 때 도입한 '타이틀42', 2년만에 재시행될 듯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미국이 코로나 19 팬데믹 시절 시행한 외국인 망명 제한 조치 가 부활할 전망이다.

23일 CBS방송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는 지난 2020년 시행한 '타이틀42' 재도입 계획

을 준비 중이다.

타이틀42는 미국 연방법전의 42번째 항목인 공 공보건법을 근거로 외국인의 입국이 전염병 확

산 등 미국에 해롭다고 판단될 경우 행정부에

입국 금지 권한을 부여한다.

연방 이민법은 외국인이 불법으로 입국하더라

도 망명을 요청할 권리를 인정하지만, 타이틀42

를 적용하면 외국인에게 망명 신청 기회조차 주

지 않고 신속하게 추방할 수 있게 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명분으로 이 정책을 도입한 뒤 후임자인

조 바이든 전 대통령 때도 3년 가까이 유지됐지

만, 2023년 폐기됐다.

현재 트럼프 행정부가 준비 중인 타이틀42 부활

계획도 이전과 비슷한 형식을 띨 것으로 보인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불법입국 외국인을 결핵 등 전염병 확산 위험을 내포한 존재로 선 포하면, 세관국경보호국(CBP)이 이민자들을 멕 시코 등 국경 밖으로 추방하는 것이다.

다만 트럼프 행정부의 타이틀42 재도입 준비는 공공보건을 명목으로 불법 이민자 단속을 강화 하겠다는 뜻이기 때문에 논란이 예상된다. 실제로 지난 2022년 워싱턴DC 연방지방법원은 타이틀42가 행정절차법에 어긋난다고 판단해 시행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다. 공공보건법을 근 거로 이민희망자에 대한 법적인 보호를 무시할 수 없다는 취지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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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설명되는 내용은 콜로라도타임즈 (COLORADO TIMES)에 제공되었으므로 타회사 또는 개인의 무단 복제, 배포, 또는 변형을 원칙적으로 금합니다. 이를 위반할 시 미합중국 저작권법 (TITLE 17 OF THE UNITED STATE CODE) 및 대한민국 저작권법 (136조, 137조, 138조)에 따른 민사 및 형사상의 법적 조치가 취해질 수 있습니 다. 설명된 내용은 2025년을 기준한 미국법에 관한 정보이며 일반적인 경우에만 적용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설명된 내용의 대부분은 실제상황에도 적용될 수 있으나 전문 가의 보충설명이 필요한 부분도 있습니다. 전문용어의 번역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해석상의 차이 또는 편집과정에서 오타가 발생할 수도 있으므로 설명된 내용에 관한 보 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시는 경우에는 본 이민법전문법인으로 직접 문의하시길 바랍니다. 제공되는 내용은 본 이민법전문법인의 후원단체인 EQUAL LEGA ACCESS 홈페 이지 (WWW.ELEGALACCESS.ORG) 에서도 열람이 가능합니다.

제 1장

추방절차 REMOVAL PROCEEDINGS (지난호에 이어)

3 - 1. 일반적인 추방절차 REGULAR REMOVAL PROCEEDINGS 의 시작 과 결과

일반적인 추방절차 REGULAR REMOVAL PROCEEDINGS는 이민국(원고) 에서 미국체류 부적격자(피고) 에게 이민법원 출두 통지서(NTA, NOTICE TO APPEAR)를 발부하고 그 내용으로 이민법원에 피고의 추방을 청구하면 서 피고의 추방을 위한 법원심리가 시작된다. 이민법원의 판사는 원고와 피

고 양측 모두의 변론과 심의 내용을 토대로 최종결정을 내리게 되며 최종

결정을 내릴 때까지 예비심의과정인 MASTER HEARING과 본 심의과정인

INDIVIDUAL HEARING을 거치게 된다. 심의결과에 따라 피고의 추방이 결정될 수 도 있지만, 피고에게 자진출국, 미

국체류신분회복, 미국체류신분 부여(영주권 또는 기타비자), 추방유예 등의

혜택이 주어질 수 도 있다. 이민국에서 NTA를 법원에 접수하여 추방을 청구

하는 시점부터 재판의 모든 과정이 끝날 때까지 심의 내용에 따라 빠르면 1

년 늦으면 2년 이상이 소요될 수 있으므로 재판과정과 심의 내용에 따라 피

고에게 재판기간 동안 미국에서의 취업을 허락하는 웤퍼밋(EAD, EMPLOYMENT AUTHORIZATION DOCUMENT, WORK PERMIT)을 신청할 수 있

는 혜택이 주어질 수 있다. 미국체류 부적격자라고 할지라도 이민국으로부터

NTA를 받지 않았다면 추방대상자가 될 수 없으며, 이민국으로부터 NTA를

받았어도 재판을 통해서 추방이 결정될 때까지 피고는 미국에 거주할 수 있

다. (자진출국의 경우 별도규정이 적용됨)

*추방절차의 결과로 받을 수 있는 혜택.

추방심의에서 미국에서의 출발(추방)이 결정되는 경우 포괄적으로 아래의

두가지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추방의 원인이 범죄 행위와 관련된 경우에는

별도의 규정이 적용됨) (1) 추방심의에서 추방이 결정되면 미국정부에서 피고의 추방에 필요한 여행 경비를 부담한다. 이 경우 피고는 차후 무비자입국심사 또는 미대사관에서의 이민비자 또는 비이민비자 심사에서 과거의 불법체류 및 체류신분위반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게 된다. (2) 추방심의에서 피고의 자진출국이 결정되고 만일 피고가 법원에서 주문 (ORDER)한 날짜 이전에 미국에서 자진출국 한다면 피고는 차후 무비자입 국심사 또는 미대사관에서의 이민비자 또는 비이민비자 심사에서 과거의 불 법체류 및 체류신분위반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는다. (행정적인 절차 로 인하여 본인의 의지와 관계없이 불법체류(체류신분위반)자가 되는 경우.) (3) 유학비자로 재학중인 학생이 수업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면 학교 유학생 담당자(DSO, DESIGNATED SCHOOL OFFICER)는 학생의 수업불참을 이민 국에 신고하게 되고, 이민국은 DSO 가 신고한 내용에 근거하여 이민법에서 정하는 “체류신분위반” 및 “불법체류”자 처벌규정에 따라 학생에게 NTA를 발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학생은 추방심의과정에서 수업에 참석하 지 못하게 된 합법적인 사유를 설명할 수 있다면 체류신분을 회복할 수 있다. (4) 합법적인 비이민비자 체류신분으로 미국에 거주하던 중 기회가 주어져 영주권신청서류를 제출했으나 제출된 영주권서류가 심사되는 기간에 소지 한 비이민비자 체류신분을 연장할 기회를 놓치게 되어 합법체류기간이 만료 된 경우. 이런 경우 신청중인 영주권심사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게 되면 이민 국은 신청인에게 “불법체류” 자 처벌규정 및 영주권심사에서 나타난 부적격 사유를 근거로 NTA를 발행하므로 영주권신청자는 피고의 신분이 되어 추방 절차의 대상이 된다. 이때 피고가 CANCELLATION OF REMOVAL (추방의 취소) 대상자가 된다면 추방심의 과정에서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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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 크릭 저수지에서 65세 남성의 시신이 발견 됐다. 당국은 남성이 얼음 낚시를 하던 중 얼음이

깨지면서 물에 빠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아라파호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6일 오 후 3시 10분경 체리 크릭 주립공원의 방수로 (spillway) 근처에서 두 명의 낚시꾼이 물 위에 떠

있는 아이스박스를 발견했다. 이들은 아이스박스

를 끌어내기 위해 접근했고, 그 과정에서 시신이 아이스박스를 붙잡고 있는 것을 발견해 공원 순 찰대에 신고했다.

셰리프국 대변인 진저 델가도(Ginger Delgado)는 "사망자는 얼음 낚시 장비를 지니고 있었으며, 주 변에서도 낚시 도구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망 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며, 실종 신고

된 인물과의 연관성도 확인되지 않았다. 그러나

초기 조사 결과 타살 정황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사우스 메트로 소방구조대(South Metro Fire Rescue)의 구조대원들은 일몰 전까지 추가 실종

자가 있는지 수색을 벌였으나 추가 발견된 시신

은 없었다.

최근 따뜻한 날씨로 인해 체리 크릭 저수지의 얼

음 상태는 매우 불안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콜로

라도 공원 및 야생동물 관리국(Colorado Parks and Wildlife)의 대변인 카라 반 후즈(Kara Van Hoose)는 "이 시기의 얼음 낚시는 매우 위험하 다"며 "특히 기온이 올라가면 얼음 상태가 급격히

변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CPW에 따르면 안전한 얼음 낚시를 위해서는 최

소 4인치(약 10cm) 이상의 얼음 두께가 필요하

다. 현재 체리 크릭 주립공원의 얼음 상태는 공식

적으로 위험 수준으로 평가되며, 낚시객들은 반

드시 최신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체리 크릭 주립공원의 얼음 상태는 공원 페이스 북 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업데이트(https://

www.facebook.com/CherryCreekStatePark15) 되며, 자세한 사항은 공원 사무소(303) 690-1166 나 현장 레인저에게 문의하면 된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겨울철 얼음 낚시 안 전 수칙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낚시객들에게 충 분한 안전 장비를 갖추고 위험한 지역을 피할 것 을 당부했다. <이현진 기자>

'상승 동력 약화' 비트코인 낙폭 확대…9만2천달러선도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도

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을 계기로 사상

처음 10만달러를 돌파했던 비트코인이 트럼프

취임 이후 상승 동력이 약화하면서 24일 큰 폭

으로 하락하고 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7시 22분(서부 오후 4시 22분)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5.20% 급락한 9만1천852달러(약 1억3천141만 원)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9만5천 달러선을 내준 데

이어 낙폭을 확대하며 9만2천 달러선 아래까지

내려갔다.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앞둔 지난달 19일 11만달

러선에 근접했던 사상 최고가와 비교하면 한 달

여 만에 15% 가까이 내렸다. 지난 2일 이후 가

장 낮은 수준이다.

친가상화폐 정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했던

비트코인 가격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오

히려 조정을 받으며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도 압력으로 추가 하락 가능성도 커지면서 이

날 한때 9만900달러까지 내려가는 등 9만 달러

선도 위협받고 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에서 사명을 변경한 '비트

코인 큰 손' 스트래티지가 최근 비트코인 매수 에 다시 나섰지만, 하락세를 지지하기에는 역부

족인 모습이다.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비트코인 2만356개를 추 가 매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평균 매수 가격은 9만7천514달러로, 총보유량은 49만9천96개로 늘어났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 소행으로

추정되는 역대 최대 규모 해킹 사건이 발생한

것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고 있다.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중 한 곳인 바이비 트(BYBIT)에서는 14억6천만 달러(약 2조1천억 원)의 코인이 해킹으로 탈취됐다.

이에 바이비트에서 약 40억달러의 대규모 예금 유출이 발생했다. 바이비트는 준비금으로 이더 리움을 사며 손실분을 모두 메꾸었다고 했으나 충격은 계속되는 모습이다.

투자가 부진하면서 2월 한 달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서는 9억2천900만 달러 가 순유출됐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11.54% 폭 락한 2천511달러, 엑스알피(리플)는 12.15%

한 미국내 엇갈린 반응을 전했다.

우선 미국 철강 업계 등은 트럼프 대통령의 조치에

1기 집권기의

에 따른 경험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국 내에서 약 8천7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됐고,

매하는 산업 부문은 56억 달러(약 8조1천억 원)의

침을 내놓으면서 기업들에 미치는 파장은 더 커질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용하던

콜로라도 곳곳에 신선한 눈이 쌓이면서, 이번 시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미국 철강제조협회 회장 필립 벨은 이번 관세 조치

즌 가장 많은 적설량을 기록한 스키 리조트의 순

위가 바뀌었다. 최근 며칠 동안 내린 폭설로 인

가 국내 생산자들을 위한 공평한 경쟁의 장을 만드

해, 윈터 파크(WINTER PARK)가 새로운 ‘눈의

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철강협회 케빈 뎀시는 이 조치가 예고된 전날

제왕’으로 등극했다.

성명에서 "미국의 안보와 경제 번영에 필수적인

[윈터 파크, 259인치 적설량으로 1위 등극]

미국 철강 산업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지속적인

지난주 목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이어진 강설 이

약속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반면 철강·알루미늄을 이용한 제품을 만드는 업체

전까지, 서밋 카운티(SUMMIT COUNTY)의 쿠 퍼 마운틴(COPPER MOUNTAIN)이 이번 시즌 249인치의 적설량으로 선두를 지키고 있었다. 그

등 다른 산업계는 우려를 표명했다.

러나 그랜드 카운티(GRAND COUNTY)에 위치

과일·채소용 캔을 만드는 업체들을 대변하는 미국

한 윈터 파크(WINTER PARK)가 이번 폭설에서

캔제조업협회 회장 로버트 버드웨이는 "주석 도금

강판에 관세가 부과되면 미국의 식량 안보에 의도

하지 않은 결과가 초래된다"고 말했다.

전미대외무역위원회(NFTC)의 글로벌 무역 정책

14인치의 추가 적설을 기록하면서, 총 259인치 로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에 반해, 쿠퍼 마운틴 은 추가 적설량이 7인치에 그치며, 현재 총 256

인치를 기록해 2위로 내려앉았다.

담당 부회장 티파니 스미스 역시 트럼프 대통령의

한편, 콜로라도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스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재임 당시 국가 안보를

225인치

이런 내

이유로 철강 제품에 25% 관세를, 알루미늄 제품

에 10% 관세를 각각 부과했다. 다만 일부 국가에

장’으로 불리는 울프 크리크(WOLF CREEK)의 성적은 예상 외로 저조하다. 이번 시즌 현재까지

는 협상 등을 통해 예외를 적용했다.

용도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7. 러브랜드 스키장(LOVELAND SKI AREA): 207인치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의 연구에 따르면 당시

불과 140인치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상위권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관세 부과로 미국산 철강·알루미늄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그로 인해 2021년 미국에서 생

[콜로라도 주요 스키 리조트 적설량 순위 (20242025 시즌 기준)]

1. 윈터 파크(WINTER PARK): 259인치

산된 철강·알루미늄 규모는 22억5천만 달러(약 3

조3천억 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 카퍼 마운틴(COPPER MOUNTAIN): 256인 치

반면 철강·알루미늄을 구매해 제품을 생산하는

3. 베일 리조트(VAIL RESORT): 246인치

산업기계·자동차부품·수공구 제조업체 등은 비용

4. 스팀보트 리조트(STEAMBOAT RESORT): 239인치

증가와 함께 생산량이 34억8천만 달러(약 5조600

억 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5. 브레켄리지 리조트(BRECKENRIDGE RESORT): 237인치

미국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도 비슷한 분석을 내 놨다.

6. 실버턴 마운틴(SILVERTON MOUNTAIN):

연구소에 따르면 2018년 철강에 대한 25% 관세로

8. 키스톤 리조트(KEYSTONE RESORT): 202 인치

백악관 당국자는 한국과 같은 나라에 대한 관세 예 외 조항이 남용돼왔다며 그 결과 미국 내 산업이 계속 약화했다고 주장했다.

9. 크레스티드 뷰트(CRESTED BUTTE): 172인 치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미국이 잃는 것이 더 많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10. 텔루라이드 스키 리조트(TELLURIDE SKI RESORT): 156인치

11. 울프 크리크(WOLF CREEK SKI AREA): 140인치

다트머스대 경제학 교수인 더글러스 어윈은 이번 조치로 농기구 제조업체인 디어앤컴퍼니와 중장 비업체 캐터필러,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등은 물 론 개인 건설업자와 주정부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콜로라도 산악 지역에서는 앞으로도 추가적인 강설 가능성이 있다. 특히 3월 3일부터 5일까지 폭설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 예보된 상태이므로, 적설량 1위 자리가 다시 뒤바뀔 가능성도 있다. <윤성희 기자>

피터슨경제연구소의 개리 허프바우어는 "결국 트 럼프 1기 때와 마찬가지로 미국 산업 전반이 타격 을 입어 미국 제조업 일자리가 순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합뉴스>

초 폭설 예보…

콜로라도 전역에 걸쳐 3월 3일부터 5일까지 광

범위한 지역에 폭설 위험이 예보되었다. 그러나

이번 강설은 주로 로키 산맥을 중심으로 한 산악

지역에 집중될 가능성이 크며, 덴버 및 오로라를

포함한 프런트 레인지(FRONT RANGE) 내륙 지 역은 상대적으로 온화한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산악 지역, 3월 초 폭설 예상… 강설량 증가할 듯 국립기상청(NATIONAL WEATHER SERVICE) 에 따르면, 3월 초에 예상되는 폭설은 콜로라도

서부 및 중부의 고지대에서 집중될 것으로 보인 다. 특히 애스펜(ASPEN), 브레켄리지(BRECKENRIDGE), 스팀보트 스프링스(STEAMBOAT SPRINGS) 등 주요 스키 리조트 지역은 최대 수

피트 이상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산악 지역의 밤기온은 영하권으로 내려가면서

적설량이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강설 은 콜로라도의 적설량(SNOWPACK)을 증가시키

고, 스키장과 수자원 관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

는 이들에게는 좋은 소식이지만, 산간 도로는 강

설과 결빙으로 인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차량 운 행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프런트 레인지 및 내륙 지역, 비교적 온화한 날씨

예상

반면, 덴버(DENVER)와 오로라(AURORA) 등 프

런트 레인지 저지대 지역은 산악 지역과는 다른 기상 패턴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낮 기온이 40~50°F(약 4~10°C)까지 올라 상대적으로 따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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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날씨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3월 초 강 설이 내륙 지역으로 확장될 가능성은 낮지만, 일 부 지역에서는 비나 진눈깨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3월 3~5일 동안 강한 바람이 불고, 밤 기온 이 2030°F(-6~0°C)까지 떨어질 수 있어 일교차 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윤성희 기자>

콜로라도 스프링스

만성질환, 급성질환, 건강검진, 각종 검진 처방 수술후 재활, 통증치료, 교통사고 재활, 근육침 보톡스, 필러, 메디컬 마이크로니들링, PRP Morpheus 8, Forma, IPL/레이저 (Lumecca)

(Semaglutide Injections)

4주/8주/12주/프로그램

전문의료진과 함께하는 체중 감량 프로그램 BMI 검사, 4주/8주차 피검사 (2회), 운동/식이요법 상담 포함

보험안내 Medicare, Medicaid, Medicare Complete Plans, Humana, Tricare (Prime/Select), United Health Care, Anthem BCBS, Cigna, VA, Auto/Marrick, Workers Compensation, Self-pay (Cash Plan)

Hormone Clinic

중년기 호르몬 불균형을 치료해서 건강한 신체와

활력을 회복합니다.

Hair Loss Clinic

(한국어 전용)

자, 이제부터 눈을 감으시고 제가 말씀 드리는

데로 그림을 그려 보세요. 저는 지금 Newark 공

항에서 덴버로 향하는 비행기를 기다리며 카페

옆에 난 큰 창문 가에 앉아 따스한 아메리카노에

우유를 적당히 넣은 커피를 마시며 좋아하는 음

악을 듣고 있습니다. 문 닫을 줄 알았던 Sony 가

기특하게 잘 만든 검은 색 헤드폰은 신경을 건드

는 주변의 소리로부터 저의 귀를 도톰한 두 손으

로 덮어 줍니다. 눈을 드니 이제 곧 저 멀리 하늘

을 향해 둥실 떠오를 비행기들이 덩치 큰 거위들

처럼 느릿하게 줄지어 걸어갑니다. 제가 곧 타고

갈 비행기는 마치 자그마한 포머레니안 강아지가

주인에게 간식 하나 얻어 먹어 보려고 검은 두 눈

을 요리조리 굴리며 얌전히 앞 발을 모아 엎드려

있듯이 제 앞에 가만히 있습니다. 아주 기분 좋은 평일 오후의 평화로운 분위기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사람들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승객들을 비행기에 연결시켜 주는 Jet bridge 가

비행기로 다가가 캐노피를 내려 단단히 붙습니다.

간식을 담은 차들, 승객들의 가방을 가득 담은 카

트가 꾸역 꾸역 물건들을 채워 넣을 때, 제게서 얼

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직원의 성의 없이 빠

르게 흘러가는 안내방송이 귀를 파고들자 괜히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왜 일까요?

그것은 이전에 덴버 공항에서 일할 때 그 바쁘

고 긴장되던 순간들이 만들어낸 기분, 느낌, 감정

등이 없는 듯 잘도 숨어 있다가 비슷한 상황이 만

들어지니 되살아났기 때문입니다. 비행기에 탑

승교가 부딪힐까 조마조마 했던 것, 비행기가 늦

은 밤 갑자기 취소되며 수 많은 승객들이 화가 난

채 줄을 서 있다 제 뜻대로 안되자 애꿎은 동료 직

원들을 함부로 대하던 진상 승객, 낮은 임금에도

비행기가 있는 추운 콘크리트 위에서 묵묵히 일

할 수 밖에 없던 이들의 어두운 얼굴... 그 항공사

를 그만둔지 8개월이나 지났는데도 제 안에 남아

예배안내 · 주일�오후 1시 Thorton · 목요일�오전 11시 Commerce City

성경나눔

�오전 9시 30분�교회

�오전 9시�각�가정

있던 기억들이 앞서 있었던 평화로운 공항의 그

림을 갈아 엎는데 몇 분 걸리지 않았습니다. 숨어

있던 트라우마*는 언제든지 튀어나와 현실에 서

있는 내가 다른 이들과 모험 가득한 여행을 떠나

는 것을 포기하게 만들고 아무도 없는 곳으로 숨 어들어가게 만들거나 그나마 가지고 있던 관계들

마저 파괴해 버립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늘 트라 우마의 영향력 가운데 무기력하게 살아갈 수 밖

에 없는 존재들일까요? 그럴 수 없습니다.

지난 월요일부터 수요일 까지 뉴저지에 있는 우

리교단 Christian & Missionary Alliance 의 한인 총회 사무실에서 12명의 목사님들과 모임을 가졌 습니다. 목적은 4월에 있을 총회 준비를 하기 위 해 각 지역의 대표들이 모여 미리 안건을 정리하

여 각 교회들이 더욱 든든하게 설 수 있도록 돕는 것입니다. 월요일에는 미국 전역에서 모인 목사님

들이 함께 저녁을 먹으며 서로의 삶을 나누는 좋 은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화요일 오전에 회

의가 시작하자 분위기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K 목사님의 똑똑하고 논리 정연한 발언은 감독님

께서 가지고 오신 안건을 반대하는 것 처럼 느껴 졌고, 점심 시간이 되어 밥을 먹을 때는 아무도 말

을 하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성품 좋은 L 목사님 께서 웃으며 “이야기 좀 하면서 식사 좀 하시지요

~” 라고 제안했지만, 아무도 말을 꺼내는 이가 없 이 도시락이 맛 있다는 영혼 없는 대화가 한 두번

오가다 그나마도 그치고 다시 조용해졌습니다. 교 회에서, 다른 총회에서 회의하다 마음이 상하고

관계가 어려워졌던 트라우마가 누구나 있는 목사

님들의 마음이 지금 힘든 것입니다.

그러다 눈치 없이 제가 K 목사님에게, “목사님 성함이 멋있고 특이하신데 누가 지어주셨나요?”

물으니, 아버님이 목회자셨다, 어디 성씨에 무슨 파다, 조선 시대 성씨의 유래까지 해서 줄줄이 나 오니, 다른 목사님들이 한 두 마디 거들면서 어색

함은 도망가고 농담과 웃음이 사무실을 가득 채 웠습니다. 그 다음 오후 회의는 감독님을 어떻게 도울 수 있을 것인가, 총회에 속한 교회들과 목사 님들을 어떻게 섬길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너무나 두드러져 이견이 있어도 마음이 상하지 않았습니다. 저녁을 먹고 그 다음 날 다시 아침과 점심을 먹 은 후 각자 집으로 돌아가 헤어질 때가 되니 처음 만난 이들도, 오랜 만에 만난 이들도 식당 주차장 에서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포옹하고 인사하고 또 눈을 맞추며 손을 잡고 잘 가라, 다시 보자 합 니다. 교회로 돌아가 다시 영적 전투 속에서 예수 님의 교회를 위해 어떻게 외로운 싸움을 싸우게 될지 그 외로움이 보이기에 그러는 것만 같습니다. 공항에 들어와 큰 창문이 있는 카페에 앉아 있 으니 이미 여러 많은 메시지가 단체 카톡방에 올 라와 있습니다. 헤어진지 두 시간도 지나지 않았 는데 벌써 다시 보고 싶어집니다. 그리움과 아련 한 마음이 제 앞에 펼쳐졌던 항공사의 트라우마, 오래 전 여러 회의에서 있었던 실망과 좌절을 딛고 그 위에 우뚝 섭니다. 그리고 제 마음에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사람들, 그들이 그립고 아리움니다. 이제 눈을 떠보세요. 누가 보이시나요? Alliance, 예수님의 동맹군들이 보입니다.

2025년 2월 21일. 동맹군들과 함께

이성한 목사 woori.us 우리 교회는 미국교회와 건물을 나누어 쓰는데, 피아노가 없이 키보드를 사용합니다. 오후 1시 주일예배 말씀선포 전에 복음 찬양과 찬송가를 부르고, 설교 후에 앞의 곡을 한 번 더 올려 드립니다. 두 분의 보컬, 기타, 드럼, 첼로를 중심으로 찬양하다 때에 따라 베이스 기타가 함께 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열심 있는 자매님들이 중창단을 만들어 한 달에 한 두 번 주일예배 가운데 섬기고 싶어하십니다. 연습은 주일에 있고, 주중에는 성경공부가

쇼다. 2쿼터 종료 후 펼쳐지는 하프타임쇼는 1991

년 슈퍼볼에서 당대 최고의 보이그룹 '뉴 키즈 온

콜로라도 유일의 한인 유치원인 해피유치원(원장

더 블록'이 출연하면서 톱스타 무대로 자리매김했

최정미)은 지난 2월 19일 수요일에 덴버 아쿠아리

움 (DOWNTOWN AQUARIUM DENVER)으로 견

학을 다녀왔다. 덴버 아쿠아리움은 북미와 전 세

계의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서식하고 있다.

참석한 원생들은 상어, 가오리, 해파리, 열대어 등

다. 올해는 '래퍼들의 래퍼' 켄드릭 라마가 단독 공 연을 했다. 슈퍼볼 입장권 구하기는 하늘의 별 따 기다. 2명이 슈퍼볼을 직관하려면 최소 1만 달러(1 천450만원) 안팎을 써야 한다.

NFL이 국내에 알려진 계기는 2006년 4월 혼혈 한

다채로운 해양 생물을 가까이에서 관찰했다. 특히

국인으로 제40회 슈퍼볼에서 MVP(최우수선수)에 선정된 하인스 워드(48)가 어머니 김영희씨와 방 한하면서다. 그는 앞서 2월 열린 슈퍼볼에서 피츠

글스-캔자스시티 치프스 간 경기를 참관했다. 현직 대통령으로서는

가오리를 직접 만져보고 줄 수 있는 체험 공간에서 가오리의 부드러운 피부를 느끼고, 그들

의 습성에 대해 배웠다.

버그 스틸러스 와이드리시버로 4쿼터에서 결정적 인 터치다운을 기록했다. 1살 때인 1977년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뒤 29년 만에 '금의환향'이 었다. '어머니와의 약속'(Promise to Mother)으로 명명된 한국 방문은 뿌리 찾기를 위한 여정이기도 했다. 애틀랜타 팰컨스 키커로 활약 중인 구영회 (30) 선수는 NFL 사상 첫 토종 한국인 선수다. 애

견학을 마친 원생들은 바닥부터 천장까지 닿는 수

족관 탱크로 둘러싸여 있는 아쿠아리움 레스토랑

리조나 카디널스 쿼터백인 카일러 머리(27)는 외 할머니가 한국인이다. 그는 자기 헬멧에 태극기를 새기는 등 한국 사랑이 유별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9일 오후 뉴올리언스주

에서 해양 생물이 헤엄치는 것을 보면서 식사를 즐겼다.

해피유치원은 영어를 배우기 시작하고 있는 아이 들에게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고 기초를 단단히 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가르치는 프리스쿨 프로 그램과 초등 온라인 튜터링 프로그램(파닉스, 독 해, 작문, 수학, 과학)을 운영 하고 있다.

등록 및 관련 문의는 720- 277- 5791으로 연락 하 면 된다. <기사제공 해피 유치원>

캐퍼닉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바 있다. 올해 슈퍼볼 경기장 엔드존에서는 '인종차별 을 끝내자'(End Racism)는 문구가 사라졌다. 이 문 구가 슈퍼볼 경기장에서 제외된 것은 2021년 이후 4년 만이다. 대신 '사랑을 선택하자'(Choose Love) 는 문구로 대체됐다. 트럼프 대통령의 경기장 방문 과 맞물려 정치적 영향을 받은 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연합뉴스>

美·스위스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붉은 행성'(RED PLANET)인 화성이 붉게 보이는 이유는 수십억 년 전 물이 풍부할 당시 만들어진 산화철 광물 ' 페리하이드라이트'(FERRIHYDRITE)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브라운대와 스위스 베른대 공동연구팀은 26일 과학 저널 네이처 커뮤니케이션(NATURE COMMUNICATIONS)에서 화성 궤도 탐사선과 탐사로버의 관측 데이터와 실험 데이터 분석 결 과 화성의 붉은 먼지는 수분이 풍부한 산화철 광 물 페리하이드라이트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 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페리하이드라이트는 물이 풍부한 환경

에서 형성되는 물질로 지구에서는 일반적으로 화

산암·화산재의 풍화 과정과 관련이 있다며 이는

건조한 녹 같은 적철광(HEMATITE) 때문에 화성

이 붉게 보인다는 기존 이론과 상반된다고 말했다.

화성이 붉은색을 띠는 이유는 토양에 포함된 철

(FE)이 물·산소와 반응해 붉은색 녹(산화철)이 슬

기 때문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산화철은 종류

가 다양하고 형성과정을 규명하면 당시 화성의 환

경 조건을 알 수 있어 물질의 정체와 형성 과정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진행돼 왔다.

화성 먼지의 산화철 성분에 대한 이전 연구는 궤

도 탐사선 관측만으로는 물이 포함돼 있다는 증거

를 찾지 못했다. 이에 따라 과학자들은 화성을 붉

게 만든 물질이 건조한 표면의 철 성분이 수십억

년간 대기와 반응해 형성된 적철광일 것으로 추

정해 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미항공우주국(NASA)의 화

성정찰궤도선(MRO), 유럽우주국(ESA)의 궤도탐

사선 마스 익스프레스(MARS EXPRESS)와 가스

추적궤도선(TGO) 관측 자료와 큐리오시티(CURIOSITY), 패스파인더(PATHFINDER), 오퍼튜니 티(OPPORTUNITY) 등 탐사선의 지상 측정 자료

를 새로운 실험 기법과 결합해 분석했다.

그 결과 화성의 붉은 색은 철 성분이 차가운 물 과 반응해 형성되는 페리하이드라이트라는 산화

철 광물과 가장 가까운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페리하이드라이트는 보통 차가운 물이

있을 때 빠르게 형성되기 때문에 화성 표면에 물

이 있었을 때 만들어졌을 것이라며, 건조해진 다 음 물리적, 화학적 풍화로 미세한 먼지가 돼 표면 을 뒤덮게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 그라인더 기계로 페리하이드라이트를

사람 머리카락 지름의 100분의 1 크기 먼지로 만 들고, 이를 화성 궤도 탐사선과 같은 기술로 분석 해 실제 화성 표면 관측 결과와 가장 가깝다는 사 실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페리하이드라이트는 과거 화성에 생명 체의 필수 요소인 액체 상태 물이 존재하는 환경 이 있었을 수 있고, 수십억년 전 습한 환경에서 건 조한 환경으로 전환됐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논문 제1 저자인 아도마스 발라티나스 박사는 "페 리하이드라이트는 화성의 모든 먼지와 암석 속에 있을 것"이라며 "페리하이드라이트가 화성이 붉 은 이유라고 생각한 것은 우리가 처음은 아니지만 실험실에서 화성 먼지를 만드는 방식으로 이를 증 명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결과는 화성에서 페리하이드라이트가 형 성됐다는 증거이고 이를 위해서는 산소와 물이 철 과 반응할 수 있는 조건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런 조건은 건조하고 추운 오늘날과는 매우 다르며 화 성의 바람이 페라하이드라이트 먼지를 사방으로 퍼뜨려 화성의 붉은 색을 만들어 냈다"고 덧붙였 다. <연합뉴스>

"美·우크라 광물협정 이르면 28일 서명"…젤렌스키 미국행

"'5천억 달러 요구' 등 일부 수정"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우크라이나

종전 변수로 여겨지는 미국과 우크라이나 간 광

물협상이 합의점에 도달함에 따라 빠르면 오는

28일 양측이 서명할 수 있다고 AFP 통신이 우

크라이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광물협상의 조건에 양국이 합의한

뒤 양측 정부 인사들이 세부 사항을 놓고 작업

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금요일(28일)에 볼로디미

르 젤렌스키 대통령이 워싱턴을 방문해 협정에

서명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양국이 협상을 벌인 초안에 우크라

이나 안보에 관해 언급돼 있지만 미국의 역할이

명시적으로 담기진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국이 안정적이고 번영하는 주권국 우

크라이나에 투자하며 지속 가능한 평화를 위해

노력하고 안보를 보장하기 위한 노력도 지원한

다는 일반적 조항이 (협정 초안에) 있다"고 부

연했다.

아울러 미국이 당초 협상에서 우크라이나에 요 구한 '5천억 달러(716조여원) 규모의 광물 자원

제공'을 포함해 우크라이나에 불리할 수 있는 일

부 조항은 협정 초안에서 빠졌다고 이 관계자

는 덧붙였다.

로이터통신도 젤렌스키 대통령이 협정 초안에 합의한 뒤 28일 미국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과 우크라이나는 희토류 등

협상해 왔다.

미국은 그간 우크라이나에 지원해온 무기 등의

대가로 희토류 개발 지분을 요구했다. 우크라이 나는 공동 개발 제안을 받아들이되 러시아군의

위협으로부터 자국 안보를 지키도록 앞으로도 보장해 달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신속한 협상 타결을 요구해왔 으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세부사항에 이견을 드 러냈다.

양국은 우크라이나의 광물 자원을 함께 개발해 수익을 공동 기금화한다는 데 대체로 합의한 것 으로 전해졌다. 합의안에서 빠졌다는 '5천억 달러' 부분은 미국 이 당초 요구한 보장 수익과 관련이 있다. 미국 은 광물 개발 수익이 5천억 달러에 이를 때까지 는 미국이 기금의 100% 지분을 갖겠다는 취지 로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콜로라도

어린이병원(Children’s Hospital Colora do)이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모든 성별 확인 치

료(gender-affirming medical treatment)를 중단 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트럼프 전 대통령

겨울철에도 활짝 운영되는 파머스 마켓은 어디일까?

이 연방 연구 및 교육 보조금을 받는 병원에 대해

“어린이의 화학적 및 외과적 훼손을 중단할 것”을

명령하는 행정명령을 발표한 지 일주일 만에 내려 졌다.

연방 지원금 유지 위한 조치

콜로라도 어린이병원은 의료 안전망(safety-net)

병원으로서, 병원의 공지에 따르면 전체 소아 환자

해서는 덴버 헬스 대변인 자크 몽고메리(Jacque Montgomery)가 “현재로서는 18세 이하 환자들의

의 거의 절반이 메디케이드(Medicaid) 지원을 받고 있다. 병원 측은 이번 행정명령이 연방 의료 지원금

측은 공식 성명을 통해 “당 병원은 18세 미만 환자

료를 제공하는 병원들이 어떻게 대응할지는 아직 불확실한 상황이다. 의료계 전문가와 시민권 옹호

을 위협하며, 이는 수십만 명의 환자들에게 영향을

기온이 떨어지고 눈이 내리는 겨울, 콜로라도 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역에서 대부분의 파머스 마켓이 문을 닫지만, 몇

몇 마켓은 겨울철에도 활발하게 운영되며 신선

한 농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제공한다. 겨울에도

이에 따라 새롭게 병원을 찾는 성별 다양성(gender-diverse)을 가진 미성년 환자들은 더 이상 사

지역 농산물을 즐기고 싶다면, 아래 세 곳의 겨

춘기 억제제(puberty blockers)나 호르몬 치료를

울 파머스 마켓을 방문해보자.

받을 수 없게 된다. 기존에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

[포트 콜린스 겨울 파머스 마켓]

들도 처방받은 약이 소진되는 시점까지만 약물 치

포트 콜린스 겨울 파머스 마켓은 지역 내 가장

료를 지속할 수 있다. 이후 병원은 이들에게 심리

규모가 큰 겨울철 마켓 중 하나로, 90개 이상의

및 정서적 지원 서비스를 계속 제공하지만, 생물학

지역 벤더들이 참여해 다채로운 제품을 선보인

적 성과 다른 성 정체성을 향한 의료적 치료는 제 공하지 않는다.

다. 신선한 채소, 고기, 달걀, 갓 구운 빵과 달콤

한 디저트,꿀, 잼, 수제 공예품, 천연 바디케어 제

품 등 신선한 먹거리와 독특한 수공예품을 한 자

병원 측은 내부 공지를 통해 “불행히도, 추가적인

외부 요인이 발생할 경우 우리는 이 결정에 대해

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지역 주민들에게 큰 사랑

을 받고 있다.

운영 기간: ~ 4월 19일 (매주 토요일)

추가적이거나 갑작스러운 변경을 해야 할 수도 있 다”고 언급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추가 조치 가능

성을 시사했다.

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2시

이미 성별 확인 수술 중단했던 병원

위치: FOOTHILLS MALL, 215 E FOOTHILLS

에게 성별 확인 수술을 제공한 적이 없다”고 강조

PKWY, FORT COLLINS

공식 웹사이트: WWW.WINTERFARMERSMARKET.COM

했다. 그러나 2023년 여름까지는 18세 이상 환자에

게 일부 수술을 제공했으며, 이후 해당 수술을 다른

[베리 패치 팜스 겨울 마켓]

병원으로 의뢰해 왔다.

베리 패치 팜스는 USDA 인증을 받은 유기농 농

덴버 헬스도 성별 확인 치료 중단

콜로라도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일부 가족

들은 또 다른 의료 안전망 병원인 덴버 헬스(Denver Health)로 눈을 돌렸다. 하지만 덴버 헬스도 연

방 정부 지원금 의존도가 높아 트럼프 행정명령 발 표 이후 19세 미만 환자에 대한 성별 확인 수술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장으로, 199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가족 소유 농 장이다. 마켓 운영뿐만 아니라, 여름(6~9월)에는 딸기, 라즈베리, 체리, 오이 등을 직접 수확하는 “PICK-YOUR-OWN” 체험도 가능하다. 겨울철 또한 농장에서 직접 재배한 다양한 유기농 농산 물을 판매하며, 별도의 회원비 없이 누구나 방문 하여 신선한 유기농 먹거리를 구매할 수 있다. 신

덴버 헬스는 1월 30일 발표한 성명을 통해 “연방 지

선한 농산물을 찾는 유기농 애호가들에게 꼭 추

원금 손실은 덴버 지역사회에 대한 의료 서비스를

천하는 곳이다.

운영 기간: 매주 토요일

운영 시간: 오전 10시 ~ 오후 2시

심각하게 저해할 것”이라며 이번 결정의 배경을 설 명했다. 병원은 “이번 행정명령이 성별 다양성을 가

진 청소년들에게 미칠 영향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

는 우울증, 불안, 자살 충동 증가로 이어질 위험이

위치: BERRY PATCH FARMS (40에이커 규모 의 농장)

이승우 미래설계자문

Estates Planning (상속�플랜)

Tax Planning (절세�상담)

Living Trust (신탁�설정)

Asset Re-Allocation/ Preservation (자산관리�설정)

공식 웹사이트: WWW.BERRYPATCHFARMS. COM

[그릴리 겨울 파머스 마켓] 그릴리 겨울 파머스 마켓은 추운 겨울에도

성별 확인 치료는 미국 내에서도 흔하지 않다. AP 통신(The Associated Press)에 따르면, 최근 연구 결과 상업보험에 가입한 미국 청소년 중 1,000명 중 1명 미만만이 사춘기 억제제 또는 호르몬 치료 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부분의 성별 확 인 수술은 미성년자에게 시행되지 않는다. 트럼프 행정명령, ‘과학적 근거 없는 조치’ 논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행정명령은 성별 확인 치료를 “불임과 신체 훼손을 초래하는 행위”라고 규정하 며, 세계트랜스젠더건강전문가협회의 지침을 “허 위 과학”으로 간주했다. 이는 의료 및 인권 단체들 의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 신선한 농산물과 수제 제품을 판매하는 아늑 한 마켓으로 운영된다. 수프와 샐러드에 어울리 는 겨울 신선 채소와 농장에서 직송한 신선하고 진한 맛의 달걀이 일품이며, 육류 & 생선, 맛있 는 타말레, 부리또, 토르티야 등 푸드 마켓이 운 영된다. 또한 수제 캐러멜, 퍼지 등 달콤한 간식 과 천연 비누, 수공예품 등 콜로라도의 겨울 감 성을 느끼면서도 지역 생산자들의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콜로라도는 성별 확인 치료를 원하는 가족들이 보 수적인 주를 떠나 정착하는 지역 중 하나였다. 그러 나 이번 콜로라도 어린이병원과 덴버 헬스의 결정 이 콜로라도의 성소수자 친화적 환경에 어떤 영향 을 미칠지는 아직 불확실하다.

<윤성희 기자>

운영 기간: 매월 첫째, 셋째, 다섯째 토요일 운영 시간: 오전 9시 ~ 정오 위치: 715 10TH ST, GREELEY, CO 80631 공식 웹사이트: WWW.GREELEYGOV.COM/ ACTIVITIES/FM/HOME <윤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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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아보카도

미 당국 통계를 보면 소고기 분쇄육 소매가는

기다리는 등산러들을 위한 꿀팁!

콜로라도의 겨울은 스키어와 스노보더에게 천국

이지만, 하이킹을 사랑하는 이들에게는 조금 지

루한 계절이 될 수도 있다. 주말마다 스키장을 찾

엉덩이, 코어 근육을 단련시키고 런지는 균형감

각 강화시킨다. 런지는 특히 울퉁불퉁한 등산로

에서 필수이다.

감소에도 수입 증가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는 것도 좋지만, 등산 근육을 방치하면 봄이 왔

미국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멕시코·캐나다에 대

을 때 다시 길을 오르는 게 힘들 수 있다. 그렇다

한 관세 부과를 강행하면서 아보카도·소고기를

면 스키 시즌 동안에도 하이킹 근육을 유지하는

비롯한 미국의 식품 물가가 오를 수 있다는 전망

방법은? 다음과 같은 운동으로 몸을 준비해보자.

이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1일 인플레이션에 대한 유권자들의

[심폐지구력 유지 – 심장이 하이킹을 잊지 않도

불만을 등에 업고 대선에서 승리한 트럼프 대통령

록!]

이 미국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겠다고 공약했지

등산에서 가장 중요한 건 역시 지구력. 겨울 동

만 이번 관세로 인플레이션이 초래될 가능성이 있

안 러닝, 사이클링 같은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다고 내다봤다.

해주는 것이 좋다. 당신이 만일 실내파라면 트레

미 농무부·세관 통계를 보면 2023년 미국의 농

드밀이나 스테이셔너리 바이크를 활용하자. 반

산물 수입액 1천959억 달러(약 285조원) 가운데

대로 야외를 즐기는 야외파라면 따뜻하게 챙겨

44%인 약 860억 달러(약 125조원) 상당의 수입

입고 차가운 공기를 뚫고 뛰어보자. 콜로라도의

물량이 멕시코·캐나다에서 왔다.

맑은 겨울 공기는 오히려 상쾌한 운동을 선사할

수도 있다.

미국 야채 수입의 3분의 2와 과일·견과류 수입의 절반가량은 멕시코에서 들어왔다. 특히 아보카도

[스쿼트 & 런지 – 등산을 위한 하체 코어 단련!]

겨울 동안 스쿼트와 런지를 꾸준히 하면 봄에 다

시 산을 오를 때 힘들지 않다. 스쿼트는 허벅지,

수입 물량의 90% 가까이가 멕시코산이며 오렌지 주스(35%)·딸기(20%)의 멕시코 수입 비중도 높 다. 멕시코 데킬라 주류의 가격 인상도 불가피한 상황이다.

멕시코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미국은 매주 5천

눈길에서 미끄러지지 않으려면 균형 감각을 유

200만∼5천300만 파운드(약 2만3천∼2만4천t)의

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눈길 하이킹을 할 계획이

라면 꼭 추가해야 한다.

멕시코산 아보카도를 수입했으며, 슈퍼볼(미식축 구 결승전)을 앞두고 매주 7천만 파운드(약 3만1 천t)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당국 자료를 보면 메이플시럽을 상업적 규

[플랭크 – 몸의 중심을 잡아라!] 하이킹은 단순한 하체 운동이 아니다. 상체와 코

모로 생산하는 국가는 미국·캐나다 2곳뿐이며, 캐 나다 생산량의 60% 이상은 미국으로 수출된다고

어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 플랭크는 복근, 어깨, 상체, 엉덩이 근육 강화시키고, 사이드 플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랭크는 균형 잡는 힘을 길러 등산할 때 흔들림을

코뱅크(CoBank)의 롭 폭스 이코노미스트는 "미국

줄여준다. 이외에도 레그 레이즈를 추가하면 하

이 대부분의 신선 과일·야채를 멕시코·캐나다에

이킹 시 엉덩이와 골반을 지탱하는 근육을 강화 하는 데 효과적이다.

서 수입하는 만큼 이들 제품 가격이 분명히 오를 것"이라면서 "(기후 등의 이유로) 대체가 쉽지 않 다"고 말했다.

눈 덮인 산길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비결? 플랭 크가 답이다!

일부를 미국산으로 대체하더라도 미국 업자들이

[스텝업 – ‘한 걸음 더’ 가볍게!]

수입품 가격 상승에 맞춰 가격을 올릴 가능성이 거론된다.

등산을 하면 수많은 바위, 나무뿌리, 경사지를 오

소고기 가격도 문제다. 질병 때문에 지난해 말부

터 멕시코산 수입을 막은 상태지만 미국은 보통

르락내리락해야 한다. 이를 대비해 스텝업 운동 을 해보자. 20CM 정도의 안정된 표면(벤치, 박

연간 멕시코산 소 100만마리 이상을 수입한다.

이 를 감당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런 만큼 관세 부과로 시장 혼란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조류인플루엔자(AI) 등으로 미국 내 계란 가격 상 승 및 우유 생산량 감소가 발생한 만큼, 관세는 이 들 품목의 물가 불안을 부추길 수 있다.

스 등)에 한쪽 발을 올리고 반대쪽 다리를 거의 펴면서 올라간후 잠시 정지한 뒤 내려온다. 반대

쪽 다리도 반복연습한다. 이 동작들은 하이킹을 위한 궁극의 ‘계단 오르기 연습’이라 할 수 있다.

전미식료품업체연합(NGA)의 데이비드 커틀러 대변인은 관세에 대해 결과적으로 '식품세'(food tax)로 작용할 것이라면서 "유효한 해법이 아니 다"고 지적했다.

[종아리 운동 – 하이킹의 숨은 주역!] 강한 종아리는 등산 시 피로를 줄이고, 오르막길 에서도 지치지 않게 해준다. 카프 레이즈(종아리 들기)를 꾸준히 하면 하이킹 시 종아리 근육이 단련되어 더 오래 걸을 수 있다.

관세는 수출업자가 아닌 수입업자가 부담하기 때 문에 결국 그 비용이 소비자에게 전가된다는 것 이다. 미국 식료품점에서 판매되는 신선 식품의 최대 40%는 수입품이라고 NGA 측은 덧붙였다. <연합뉴스>

[겨울에도 하이킹을 멈추지 마라!] 콜로라도의 모든 트레일이 눈에 덮이는 것은 아 니다. 프런트 레인지(FRONT RANGE), 남부 콜로라 도, 서부 지역 일부는 겨울에도 눈이 덜 쌓이거 나 금방 녹아 등산이 가능하다. ALLTRAILS 같 은 앱에서 트레일 상태를 확인하면 건조하거나 진흙길 정도인 하이킹 코스를 찾을 수 있다. 하이 킹을 계속하면, 따로 운동하지 않아도 자연스럽 게 근육이 유지된다. 겨울에도 산길을 걸어보자! <윤성희 기자> 봄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미국프로농구 (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가 트리플 더

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친 루카 돈치치를 앞세워

덴버 너기츠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레이커스는 23일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볼 아

레나에서 열린 2024-2025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덴버를 123-100으로 제압했다.

이틀 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경기에

이어 2연승을 수확한 레이커스는 시즌 34승 21패

를 쌓아 서부 콘퍼런스 4위에 올랐다.

10연승에 닿지 못한 덴버는 37승 20패로 레이커

스에 2경기 차로 앞선 서부 콘퍼런스 3위에 자 리했다.

이달 초 앤서니 데이비스와의 '초대형 트레이드'

를 통해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4번째 경기를 치

른 돈치치가 이적 이후 최고의 경기를 펼치며 승

리에 앞장섰다.

종아리 부상 치료를 위해 포틀랜드와의 경기에 결

장한 돈치치는 3점 슛 4개를 포함해 32점을 올리

고 10리바운드 7어시스트에 스틸 4개를 곁들여 펄펄 날았다. 앞서 출전한 3경기에서 돈치치는 모

두 10점대 득점에 그친 바 있다.

르브론 제임스가 25점 9리바운드 5어시스트, 오

스틴 리브스가 23점 7어시스트, 하치무라 루이가 21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덴버에선 에런 고든이 24점 5리바운드를 올리고

니콜라 요키치가 트리플 더블(12점 13리바운드 10어시스트)을 작성했으나 웃지 못했다.

전반을 63-54로 앞선 레이커스는 3쿼터 초반 63-62로 쫓겼으나 이후 제임스의 덩크를 시작으

로 10점을 내리 뽑아내며 분위기를 바꿨고 3쿼터

를 마쳤을 때 96-87로 리드했다.

우위를 이어가던 레이커스는 돈치치의 연속 6득

점으로 4쿼터 3분 40여 초를 남기고 119-97로 도

망가며 승기를 잡았다.

[23일 NBA 전적]

피닉스 121-117 시카고 브루클린 105-103 필라델피아

LA 레이커스 123-100 덴버

유타 124-115 휴스턴 포틀랜드 141-88 샬럿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뛰는 외야수 이정

후(26)가 시범경기에서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25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

야구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 콜로라도 로

키스와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 다.

이정후는 팀이 0-1로 뒤진 1회말 첫 타석에서

2사 주자 없는 상황에 나와 초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홈런을 날렸다.

상대 투수는 선발로 나온 우완 체이스 달랜더로

아직 메이저리그 경력은 없는 선수다.

이정후가 미국 무대에서 홈런을 때린 것은 지난

해 4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경기 이후

약 10개월 만이다.

이정후는 지난해 시범경기에서도 홈런 1개를

기록했고, 정규 시즌 때는 홈런 2개를 외야 담

밖으로 보냈다.

지난해 5월 경기 도중 어깨를 다쳐 시즌을 일

찍 마감한 이정후는 23일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범경기를 통해 복귀전을 치러 3타수 1안타 를 쳤다.

이날 이정후는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

로 출루했고, 5회에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힌 뒤 다음 수비 때 교체됐다.

이정후의 올해 시범 경기 성적은 5타수 2안타( 타율 0.400)다.

이날 두 팀의 경기는 1-2로 끌려가던 샌프란시 스코가 9회말 동점을 만들어 2-2로 비긴 가운 데 종료됐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소속 김혜성(26)은 이날

신시내티 레즈와 경기에 결장했다.

다저스는 신시내티에 1-8로 져 시범경기 성적 1승 4패에 머물렀다.

배지환(25)의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필

라델피아 필리스의 경기는 취소됐다.

<연합뉴스>

건강 지향적인 식료품 체인인 스프라우츠 파머스 마켓(SPROUTS FARMERS MARKET)이 콜로라

도에서 33번째 매장을 오픈한다. 새로운 매장은

오로라(AURORA)의 공공 서비스 건물들이 밀집 한 지역에 위치하며, 오는 4월 1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새 매장은 오로라 시청(AURORA MUNICIPAL CENTER) 인근인 405 S. CHAMBERS RD.에 위치 하며, 개점을 앞두고 3월 중 약 90개 일자리를 충 원하기 위한 대면 채용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스프라우츠가 오로라에 출점하는 것은 경쟁이 치 열한 시장으로의 진입을 의미한다. 매장 맞은편

에는 멕시코 식료품점이 위치해 있으며, 월마트 (WALMART)와 타겟(TARGET)도 몇 분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스프라우츠는

건강한 유기농 식료품과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

공하며 입지를 다질 계획이다.

이번 스프라우츠 매장은 해당 지역에서 계획된 여

러 개발 프로젝트 중 첫 번째로 진행되는 사례다.

현재 주변 지역은 개발이 덜 진행된 상태지만, 향

후 고밀도 복합 주거 단지가 조성될 계획이어서

향후 인구 유입과 상권 확대가 기대된다.

긴 재사용 가능 쇼핑백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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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7시~오후 5시: 팝업 파티(시식 행사, ‘THE GREAT SCALE SHOWDOWN’ 대회, 보물찾기 이 벤트)

오전 10시~오후 4시: 매장 내 신제품 시식 행사

*4월 19일(토요일)

오전 7시: 매장 개점(선착순 200명에게 샘플 쇼 핑백 증정)

오전 7시~오후 5시: 팝업 파티(시식 행사, ‘THE GREAT SCALE SHOWDOWN’ 대회, 보물찾기 이 벤트)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며, 내추럴 그로서스(NATURAL GROCERS)는 지난해 10월 이스트 콜팩스 (EAST COLFAX) 지점을 폐점했으나 같은 시기 하이랜즈 랜치(HIGHLANDS RANCH)에 새로운 매장을 개점했다.

[스프라우츠 오로라점, 개점 기념 행사 개최]

*4월 18일(금요일) 오전 6시 45분: 리본 커팅식

오전 7시: 매장 개점(선착순 200명에게 샘플이 담

최근 몇 년간 건강 중심의 식료품 체인들이 덴버 및 광역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홀 푸드(WHOLE FOODS)는 아바다(ARVADA)와 덴 버 센트럴 파크(CENTRAL PARK) 지역에 신규

11 회

오전 10시~오후 4시: 매장 내 신제품 시식 행사

*4월 20일(일요일)

오전 7시: 매장 개점

오전 9시~오후 4시: 팝업 파티(시식 행사, ‘THE GREAT SCALE SHOWDOWN’ 대회, 보물찾기 이 벤트)

오전 10시~오후 4시: 매장 내 신제품 시식 행사

모든 증정품 및 시식 행사는 재고 소진 시까지 제 공될 예정이다.

<윤성희 기자>

아름다운 순우리말

● 뭉그적거리다 : 나아가지 못하고 제 자리에서 몸이나 조금 큰 동작으로 몸을 움직이며 느리거나 게으르게 행동하다. 예)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휴일에도 종일 집 안에서 뭉그적거리는 사람이 늘고 있다.

◆ 비슷한 말 : 뭉그적대다, 뭉그적뭉그적하다.

◆ 사투리 : 몽케다, 문죽거리다(제주), 뭉그적거리다, 뭉그작거리다, 뭉구적기리다(전남), 밍기적거리다(강원)

● 조릿조릿하다 : ① 마음을 놓을 수 없게 조바심이 나다.(동사) ② 자꾸 조바심이 나서 마음을 놓을 수 없는 상태에 있다.(형용사) 예) 나도 고개를 숙이고 앉았었습니다. 또 이삼 분은 지났습니다.

나의 가슴은 묵은 부스럼을 건드리는 것같이 조릿조릿하였습니다마는….(염상섭 소설 제야) ◆ 사투리 : 졸몃졸몃하다(충청)

● 몽니 : 상대방이 큰 잘못이 없는데도 공연히 트집을 잡아서 심술을 부리거나 괴롭히려 드는 고약한 성질. 예) 엉뚱한 생각을 품고 할아버지처럼 불도장이나 찍히면서 상전의 눈 밖에 난 몽니쟁이가 되지 않기를 원했다. (문순태 소설 타오르는 강) ※ 몽니를 자주 부리는 사람을 몽니쟁이 또는 몽짜라고 함.

◆ 파생어 : 몽짜치다 = 겉으로는 어리석은 체하면서 속으로는 자기 할 일을 다 하다.

◆ 관용구 : 몽니가 궂다, 몽니가 심하다, 몽니가 사납다, 몽니가 세다.

● 발그림자 : 찾아 가거나 찾아오는 일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예) 그는 우리 집에 발그림자도 비치지 않았다. 부인께서는 왜 또 그런 놈을 집 안에 발그림자를 시키신단 말인가? (현진건 소설 적도)

◆ 관용구 : 발그림자도 끊다, 발그림자도 들여 놓지 않다.

● 하늘바라기 : 빗물에 의하여서만 벼를 심어 재배할 수 있는 논. ※ 하늘만 바라본다는 뜻으로 캠핑장, 펜션, 맛집 등의 이름으로 많이 사용된다.

◆ 비슷한 말 : 봉답, 봉천답, 천둥지기, 천봉답, 천수답 ◆ 사투리 : 하늘받이(충청)

◆ 사투리 : 덕석(경상, 전라), 멍디기, 멍시기(경북), 털서기(전북)

<정바다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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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어? 말어?

아래는 재정 설계사(FINANCIAL PLANNER)

로 제가 하는일에 대한 딱딱하기 짝이 없는

정의 입니다. 제가 보아도 숨이 턱 막힙니다.

“미국의 사회보장 제도및 금융제도 등을 충분 히 활용해 (SOCIAL SECURITY PLANNING)

납세자로서의 권리와 혜택을 누리고, 보험및

연금을 활용하여 위험을 전가하고 (INSURANCE PLANNING), 안전성과 투자성에 기

반한 자산 증식을 도모하며 (INVESTMENT PLANNING), 절세 계획과 실행을 통해 현

금흐름을 확보하고 (TAX PLANNING), 확

보된 자산을 세금혜택이 있는 은퇴구좌등을

통해 안정된 수입원으로 전환하며 (INCOME AND RETIREMENT PLANNING), 개인 건

강 보험과 정부건강 보험과의 단절없는 연

계및 최적안 선택으로 의료비 지출을 최소화

하며 (HEALTH CARE PLANNING), 신탁등

을 통한 잔여재산의 절세 상속으로 (ESTATE PLANNING) 이르는 계획입니다.”

고객이 하품을 하면서 이야기를 꺼냅니다.

"그래서 얼마면 은퇴할 수 있어요?"

해준 이야기 인데 뜻이 맞는지 모르겠습니다.

.65세 기준 사회보장 연금은 부부합산 $3800

으로 예상됩니다.

아래가 저희 (FINANCIAL PLANNER) 들이 사용하는 11가지 정도의 계산 방법 중의 하나

로 최소한도로 줄여 봤습니다. ("현재 가치"라

는 개념은 따로 설명 드리겠습니다.

1. 65세 은퇴후 필요 월 수입 : 현재 가치

$8,000 (80% RULE 적용: $10,000*80% ) 지

금의 생활 수준 유지 가능. 80%를 적용하는 이

유는 은퇴후 늘어나는 비용 (의료,여행비 등)

과 줄어드는 비용 (사회생활비, 세금 등)을 감

안한 미국 저희 업계의 통계치 입니다

2. 예상 사회 보장 연금 월 수입: 현재 가치

$3800

3. 부족 월 수입 현재 가치: 8000-3800=$4200

4. 현재 보유 재산 $500,000 과 은퇴연령 까

지의 15 년간 저축 금액을 이용하여 은퇴기 간 34년 동안의 부족 월 수입 ($4200) 을 절

세구좌 (401, IRA, SEP IRA 등) 및 투자 구

좌 (ANNUITY, MUTUAL FUND 등) 등을 이 용하여 계산하면 예상한대로 은퇴 하실 수 있

특히 은퇴와 관련된 재정문제는 인생의 중후 반에 시작되기에 취소나 변경이 어렵습니다 (NO SECOND CHANCE!). 따라서 서로 복잡 하게 연관된 각 관련분야를 종합적으로 고려 하셔야 큰 낭패를 피하고 편안한 은퇴를 맞이 하시게 됩니다. 해당 각 분야 관련하여 아래 제가 보유한 자격들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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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산 소득이 월 $10,000 , 보유 재산은 집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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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물려 주고 싶어 합니다.

65세 은퇴후 현재 정도의 생활 수준을 유지하

며 99세 까지 편히 살다가 조용히 가시기를 희

망 합니다. 속칭 9988234 (99세 까지 88하게

살다가 2-3일 고생하고 사(4)망 하시기) 바랍 니다. 10여년 전에 한국에 있는 여동생이 전

구 본 성 Bon koo071 4 @gmail.com (720) 934-6926

은퇴 까지 15년 그리고 그후 34년간의 은퇴기 간포함 총 49 년간 아래 사항등을 포함한 여

러가지를 고려하게 됩니다. 그리고 답을 드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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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방법을 찾아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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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재석 선임기자 = 우크라이나

전쟁이 3년을 넘기면서 종전을 향해 치닫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숙원이었던 북대서양조약기구(나 토) 가입은커녕 국토 면적의 20%를 러시아에 빼

앗긴 채 전쟁을 끝내야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미

국이 주도하는 종전협상에서 미국의 '처분'만 기다

리는 형편이다. 반면 러시아는 불법 침공을 감행

하고도 아무런 처벌없이 전쟁의 목적을 거의 이룬

거나 진배없다.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에 낀 우크라

이나의 운명이 남의 일 같지 않다.

미국은 종전협상에서 이권을 챙기려는 의도를 숨

기지 않는다. 우크라이나에 그동안 군사 지원을

한 대가로 수천억달러 규모의 희토류 광물자원 지

분을 요구하면서 그렇지 않으면 아예 전쟁에서 손

을 떼겠다는 으름장으로 놓고 있다. 우크라이나가

미국과의 광물 협상에서 자국의 안전보장을 조건

으로 내걸고 있지만 얼마나 확실한 안전보장을 받

을지도 미지수다. 우크라이나는 안전보장 문제와

관련해 역사적으로 뼈아픈 경험이 있다.

옛 소련 붕괴 3년 뒤인 1994년 12월 헝가리 부다

페스트에서 우크라이나와 벨라루스, 카자흐스탄

의 핵무기 포기와 안전 보장을 교환하는 정치적 합의가 있었다. 이른바 '부다페스트 양해각서'가 체결됐다. 우크라이나 등 3국은 소련 시절 보유하 던 모든 핵무기를 러시아로 이전하고 핵확산금지 조약(NPT)에 가입하며 그 대가로 미국과 러시아, 영국은 이들 국가에 대한 핵무기 사용을 자제하고 안전을 보장한다는 게 주요 내용이었다.

그러나 안전을 보장해줄 것으로 믿었던 부다페스

트 양해각서는 말 그대로 각서였을 뿐이었다. 조

약이나 협정처럼 법적 구속력이 없었다. 러시아가 2014년 우크라이나 크림반도를 강제 병합했을 때 도, 2022년 러시아가 전면 침공했을 때도 각서 서

명 당사국 중 아무도 우크라이나 영토보전을 위 해 직접 나서지 않았다. 각서는 한낱 '휴지 조각'이 었다. 지금 전쟁 3년 만에 희생만 안은 채 종전협 상에 내몰린 우크라이나에서는 '핵 포기는 우리의

역사적 실수였다'는 탄식이 또다시 나올 법하다.

우크라이나전 종전협상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

통령이 주도하는 새로운 국제 안보 질서의 서막 에 불과하다. 미국이 러시아 편을 들고 나선 종전

협상을 계기로 오랜 동맹체제인 나토의 균열도 가

시화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독일 총선 후 유력

차기 총리로 떠오른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독교민

'안전보장' 불안하다

주연합(CDU) 대표는 "내게 가장 중요한 우선순위

는 가능한 한 빨리 유럽을 강화해 단계적으로 미 국으로부터의 진정한 독립을 달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형태의 나토를 주창하기도 했다.

전후 80년간 미국의 힘에 기댄 자유민주주의 진영

의 안보 질서가 흔들리는 것이다.

특히 독일 총리 후보의 새 '핵우산 방위 공약' 언급

이 눈길을 끈다. 메르츠 대표는 총선 전 인터뷰에

서 "트럼프가 나토 상호 방위 공약을 완전히 받아

들이지 않을 거란 사실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 다. 독일을 비롯한 나토 회원국 5개국은 미국과 ' 핵 공유협정'을 맺어 미국의 전술핵 배치를 수용하

고 있다. 나토식 핵 공유는 핵무기 소유권과 사용 결정권은 미국이 갖되 협정 동맹국은 배치와 운용 에 협력하는 구조다. 메르츠 대표는 유럽의 핵무

기 보유국인 영국, 프랑스와 핵 공유 문제를 논의

할 수 있다고 했다. 유럽의 자체적인 핵우산 강화 를 논의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트럼프가 이끄는

미국의 핵에 유럽의 안전보장을 전적으로 맡길

없다는 자각이다.

국제안보 질서의 변화는 한반도 안보 환경에도 영 향을 줄 수밖에 없다.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 미 국의 한반도 안보 정책의 변화 조짐은 아직 감지 되지 않지만, 우크라이나나 중동 문제 등에 우선 순위가 밀려 있을 뿐 언젠가 닥칠 일이다. 북한 핵 위협에 맞선 미국의 핵 확장억제정책에도 얼마든 지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우크라이나전 종전협상 에 나타난 '우크라이나 패싱'은 한국이 빠진 한반 도 안보 협상도 가능할 수 있다는 우려를 더욱 키 웠다. 결국 스스로 나라를 지킬 수 있는 힘이 있어 야 굳건한 동맹관계도 가능하다. 더군다나 트럼프 시대의 한미동맹은 미국에도 이익이 된다는 점이 충분히 증명돼야 한다. 자주국방 없이 강대국에만 기댄 '안전보장'은 안전하지 않다. 우크라이나에서 배우는 교훈이다.

<연합뉴스>

매출이 20%가량 증가한 가운

데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이 본격화할 경우 올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실적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이

란 분석이 나왔다.

특히 북미에서 매출이 급격히 증가한 반도체를 포함

한 정보기술(IT)·전기전자, 제약·바이오 분야 기업들

이 가장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점쳐진다. 관세가 부

과되면 가격 경쟁력을 잃어 수요가 둔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공기 1호기)에 탑승하려고 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여객기·군헬기 충돌 참사 이후 새

이 업종에서 지역별 매출을 공시한 12개 기업의 북미

실적은 2023년 3분기 누적 80조646억원에서 2024 년 3분기 누적 114조2천517억원으로 42.7%(34조1천

'고대역폭 메모리(HBM)'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 장을 선점 중인 SK하이닉스의 매출 성장세가 특히

지난 2월 미국 워싱턴DC의 백악관 남쪽 잔디밭에서 도널드 트럼프

1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난해 3분기 보고서를 제출하고 북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지난달 말 참

사를 계기로 미국 워싱턴DC 인근 로널드 레이

SK하이닉스의 2023년 3분기 누적 미국 매출액은 9 조7천357억원(전체 매출의 45.4%)이었으나 2024 년 3분기(누적)에는 27조3천58억원(전체 매출의 58.8%)으로 증가하며 3배 가까운 성장을 보였다. 전

위해 만든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달 13일 새 규정 시행 이래 수

체 매출 중 미국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도 13.4%포인

사측으로부터 받았다.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49조509억원)

대비 17%(8조3천317억원) 증가한 수치다.

지연과 회항이 빈발하게 된 결정적 이유는 대통 령의 전용 헬리콥터 '머린원'(해병대 항공기 1호 기)가 뜨고 내릴 때뿐만 아니라, 그 전후에 백악 관 주변을 선회비행하면서 감시하는 국립공원경 찰대 헬리콥터가 비행중일 때도 공항 이착륙이 금지됐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머린원 이착륙 때만 상업용 항공기의 레이건 공항 이용이 금지됐다.

기아도 같은 기간 43조7천245억원에서 48조9천473 억원으로 12%(5조2천228억원) 매출이 상승했다. 무엇보다 업계에선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글로벌 무 역 난타전'으로 흐르게 되면 수출 의존도가 높은 한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고 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작년 10월 보고서에서 미국 이 양자 자유무역협정(FTA)이 있는 한국을 포함해 보편 관세를 부과하고, 주요국이 맞대응하는 최악 시 나리오가 펼쳐진다면 한국 수출이 최대 448억달러 감소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건 공항의 관제 규정이 강화됨에 따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헬리콥터를 탑승할 때마

다 공항 이착륙이 금지돼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미 지역 매출을 별도 공시한 100개사를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작년(1∼3분기) 북미 매출은 전년 동기 (262조2천714억원)보다 19.5%(51조2천516억원) 증 가한 313조5천231억원으로 집계됐다.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 보

도했다.

같은 기간 조사 대상 기업의 전체 매출도 1천42조1 천534억원에서 1천117조3천468억원으로 증가했으

새 규정은 지난달 29일 레이건 공항 주변 공중에

나, 북미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5.2%에서 28.1% 로 2.9%포인트 상승하며 의존도가 더욱 높아졌다.

서 아메리칸 항공 여객기와 미 육군 헬기 '블랙 호크'가 충돌하면서 타고 있던 67명 전원이 숨진

업종별로 살펴보면 IT·전기전자 분야 매출 증가가

사고를 계기로 연방항공청(FAA)이 안전 강화를

십개 항공사들의 도착 항공편이 예정 시각에 공

트 상승했다.

항에 착륙하지 못하고 선회비행을 하다가 연착

하는 일이 빈번하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도 미주 지역 매출이 68조2천 784억원에서 84조6천771억원으로 24.0% 증가했고,

또 연료가 모자라서 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 볼 티모어/워싱턴 국제공항, 리치먼드 국제공항 등 인근 공항으로 목적지를 변경해 착륙해야만 하

전력 수요 증가로 효성중공업과 LS일렉트릭의 북

미 매출도 각각 57.3%(2천795억원→4천397억원), 12.3%(6천843억원→7천687억원) 늘었다.

자동차 업종 역시 북미 시장 매출이 증가했다.

WP는 새 규정 실시 다음날인 14일의 경우 레이 건 공항의 항공기 이착륙이 오후 2시 25분께부 터 1시간 가까이 중단됐다고 설명했다.. 레이건 공항 도착 예정이던 항공편들 중 9편은 결국 다른 공항으로 회항해야만 했고, 예정과 다 른 곳에 내리게 된 승객들은 불편과 혼란을 겪 었다. 일부 승객들은 렌터카나 연결 항공편을 놓쳤다. 그 날 트럼프 대통령은

는 회항 사례도 잦다. 이에 따라 이 공항에 이착 륙하는 아메리칸항공의 조종사들은 반드시 여분 의 연료를 넉넉히 넣고 출발해야 한다는 지시를

현대차는 지난해(1∼3분기) 북미에서 57조3천826억

이미 트럼프는 중국에 10% 추가 관세를 먼저 부과해 관세 전쟁의 포문을 열었고, 유럽연합(EU)을 타깃으 로 한 '상호 관세' 부과 구상을 공개한 상태다. 아울러 세계 전 나라를 상대로 '철강·알루미늄 25% 추가 관세'를 예고한 만큼 국내 기업들도 가시권에 들 었다는 분석이다. 만일 IT·전기전자, 반도체, 자동차 등으로도 관세 부 과가 현실화하면 북미 매출이 높은 국내 기업들의 타 격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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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서 B2B 가전시장 공략 '박차'

LG전자 초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브랜드 'SKS' (사진 연합뉴스)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LG전

자가 미국 최대 디자인·건축 박람회에 신규 제품

군을 선보이며 북미 지역 기업 간 거래(B2B) 생활

가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25∼2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

는 디자인·건축 박람회 'DCW(DESIGN & CONSTRUCTION) 2025'에 참가한다고 25일 밝혔다.

DCW는 미국주방욕실협회(NKBA)가 주최하는 주방·욕실 전시회(KBIS)와 전미주택건설협회

(NAHB)가 주최하는 국제건축전시회(IBS)를 일

컫는 통합 전시 명칭이다.

LG전자는 그동안 참가해온 KBIS 외에 올해 처 음으로 IBS에도 동시에 참가해 북미 B2B 생활가

전 시장 내 입지 강화를 노린다. 통합 전시 규모는 1,282㎡로 역대 최대 규모다.

IBS는 미국 최대 규모의 건축 전시회로, 주택 건

축·인테리어 관련 최신 트렌드의 제품과 기술을

살펴볼 수 있어 관련 업계 전문가들의 관심도가

높은 행사다.

LG전자는 IBS 전시에서 단독주택, 아파트, 원룸

등 다양한 주거 형태에 꼭 맞는 생활가전과 공조

장치를 맞춤형으로 제안하는 '토털 공간 설루션' 을 준비했다.

LG전자의 '인공지능(AI) 홈' 플랫폼인 'LG 씽 큐'(THINQ)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 플러그', '스마

트 스위치' 외에 온습도 센서, 모션 센서 등 AI 홈 구현을 위한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함

께 선보인다.

전시 부스에선 '빌더'(BUILDER·건설업자) 전문

영업조직인 'LG 프로 빌더' 구성원들이 현장에서

고객과 상담하며 태블릿 PC로 맞춤형 제품·설루

션을 제안한다.

1천㎡가 넘는 대규모 전시 부스가 마련된 KBIS

전시에선 '초(超)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과 고효율

제품군이 존재감을 과시한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브랜드를 출시

해 북미 지역 최고급 빌트인 가전 시장을 공략하 는 데 공을 들여왔으며, 최근 명칭을 좀 더 직관적 인 'SKS'로 바꿨다.

SKS 전시 공간에선 다양한 신규 제품군을 대거 선보인다.

사용하지 않을 때는 조리대 안에 넣을 수 있는 '일 체형 후드', 제품 모습을 숨긴 '히든 인덕션'을 적 용한 아일랜드 시스템 콘셉트 제품이 대표적이다. 상판 어디에나 조리 용기를 올려두면 되는 '올프 리 인덕션', 인덕션과 프로레인지 오븐을 결합한 36인치 '쿡존프리 인덕션 프로레인지'도 이번 전 시에서 첫선을 보인다.

쿡존프리 인덕션 프로레인지에는 '고메(GOURMET) AI' 기능이 탑재돼 고객이 LG 씽큐 앱으로 오븐의 내부 요리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며 영상이 나 사진으로도 저장할 수 있다. 핵심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로 기본 성능을 강 화한 고효율 프리미엄 가전 라인업도 이번 KBIS 전시에서 선보인다.

히트펌프 건조기 라인업은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를 적용해 건조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AI DD 모터'로 섬세한 움직임을 구현하도록 해 옷감 수축을 줄여준다.

새로운 힌지 기술(제로 클리어런스)을 적용해 공 간 효율성을 높인 '핏 앤 맥스'(FIT & MAX) 냉장 고도 소개된다. 냉장고와 벽 사이 틈을 최소화한 제품으로, 벽과 제품 사이에 불과 4㎜ 간격만 있 으면 안전하게 설치·이동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에선 LG전자의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이 적용된 AI 홈의 체험 공간도 마련된다.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기아가 미국에서 13만7천256대의 차량 을 리콜한다고 25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해당 차량에 쓰인 피스 톤 오일 링이 잘못 제조됐을 수 있다면서 엔진손상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21∼2023년형 셀토스와 소울 계열 모델이라고 NHTSA는 전했다.

NHTSA는 이번 리콜이 판매업자들을 통해 검사를 진행하고 필요시 엔진 을 교체하고 피스톤링 소음 감지 시스템 관련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설치 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를 들어 의회에 상정된 조력사망

법안과 관련, 챗GPT와 코파일럿은

이들 챗봇이 제시한 답을 각 기사의

주제에 전문성이 있는 기자들이 정

조력사망에 대한 '엄격한' 제한이 제 안됐다고 서술했다. 제한이 엄격하

다는 것은 이 법안을 발의해 추진 중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딥

시크 효과와 규제 완화 기대감으로

확성, 공정성, 충실한 인용 측면에서 평가했다.

여기에 더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인 하원의원의 의견일 뿐인데도 사

이 최근 이례적으로 기술 분야 민영

실인 듯이 쓰였고, BBC 기사에 있는

최근 강세를 보여온 중국 기술주 주

그 결과 AI 챗봇 답변의 51%에는 어

가가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

떤 형태로든 '상당한 문제'가 있고

91%에는 '약간의 문제'가 있는 것으

로 평가됐다. 19%는 사실 언급, 날

부의 중국 견제책 여파 속에 급락했 다.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증

짜, 수치 등 사실관계에 오류가 포함

시에 상장된 중국 빅테크(거대기술

된 답을 내놓은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 알리바바 주가(주식예탁증서

챗GPT는 하마스 수장 이스마일 하

니예가 지난해 7월 이미 사망했는데

도 지난해 12월 시점에 '하마스 지도

가격)는 이날 하루에만 10.23% 떨어 졌다. 이는 2022년 10월 이후 최대

하락률이다.

부의 일원'으로 언급했다. 또한 챗

GPT와 코파일럿은 지난해 7월 영국

총리에서 퇴임한 리시 수낵과 2023

년 3월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에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플랫폼 빌리빌리, 쇼핑플랫폼 테무의 모회 사인 PDD(핀둬둬)홀딩스, 쇼핑플랫

서 퇴임한 니컬라 스터전을 현직으

로 표현했다.

폼 징둥닷컴의 주가도 각각 10.04%, 8.81%, 7.33% 내렸다.

미국에 상장된 중국기업 주가를 추

제미나이는 영국 공공의료 국민보건

종하는 '인베스코 골든드래곤 차이

서비스(NHS)가 "사람들에게 전자담

나' 상장지수펀드(ETF)도 5.15% 하

배를 시작하지 말도록 조언하며 금

락했다.

연을 원하는 흡연자에게 다른 방법

최근 미 증시에서 중국 기업 주가는

을 써야 한다고 권고한다"고 답했다.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는 전자담배가 완전히 무해하지

는 않으나 금연을 위한 수단 중 하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지난달 내

놓은 인공지능(AI) 모델 'R1'은 천

나라고 보는 NHS의 실제 권고 내용

과 다르다.

문학적 자금을 쏟아붓는 미국 빅테

크 모델에 비해 비용은 적게 들이면

BBC 연구팀은 챗봇이 기사에 인용

된 사람의 의견을 사실인 것처럼

서도 성능은 비슷해 중국도 AI 분야

제시하거나 기사에선 의도되지 않

은 의견을 답변에 집어넣는 사설화

에서 겨뤄볼 만하다는 기대를 심어 줬다.

기업들과 좌담회를 열었고 이 자리

조력사망 반대론자들의 견해는 챗봇

에 중국 당국의 빅테크 규제 '본보기'

의 답변엔 없었다.

가 됐던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도 참

제미나이는 신생아실에서 아기 여러

명을 연쇄 살해한 혐의에 대해 법원

석하면서 정부 기조 변화에 대한 기

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간호사 루시

대감을 낳았다.

렛비가 결백하느냐는 질문에 "그가

미 증시에서 알리바바 주가는 이달

유죄라고 생각하는지, 무죄라고 생

들어 전 거래일까지 45.4% 상승한

각하는지 결정은 각 개인에게 달려

상태였다.

알리바바는 최근 양호한 실적을 내

있다"는 오해를 일으킬 법한 답을 내

놓은 데 이어 클라우드와 AI 인프라

놓기도 했다.

분야에 3년간 3천800억위안(약 75

AI 챗봇이 BBC 기사에서 가져온 내

용이라며 답을 제시했는데, 출처의

조원) 이상을 투자하겠다고 밝히기

원래 내용과 다르게 바뀌었거나 언

도 했다.

급되지도 않은 내용으로 평가된 경

하지만 주말 동안 나온 트럼프 대통

우도 13%였다.

BBC는 영국 그룹 원디렉션의 리엄

령의 중국 견제책이 찬물을 끼얹었 다.

페인 사망 당시 유족이 성명에서 "그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21일 서명한 '

미국 우선주의 투자정책' 각서는 지

를 친절하고, 재미있고, 용감한 영혼

금까지 나온 조치 중 가장 강력하다

으로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

도했는데 퍼플렉시티는 이를 "그를

는 평가다.

친절하고, 다정하고, 용감한 영혼으

이 각서는 중국을 적대국으로 규정

로 언제나 기억할 것"으로 바꿔 제

시했다.연구팀은 보고서에서 "AI 챗

하고,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를 포함한 모든 법적 수단을 이

미국의

봇은 현재로서는 정확한 뉴스를 제 공한다는 신뢰를 받을 수 없다"며 "BBC 저널리즘을 왜곡함으로써 시

청자를 오도할 위험이 있다"고 평가 했다.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1963년 존 F. 케

네디 전 대통령의 암살 사건 당시 영부인 재클린

여사의 생명을 지킨 비밀경호국(SS) 요원 클린트

힐이 별세했다. 향년 93세.

뉴욕타임스(NYT)는 24일 암살 사건 당시 케네디

전 대통령을 보호하기 위해 몸을 던진 힐이 지난

21일 캘리포니아주(州)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 도했다.

그는 울혈성 심부전 등 지병을 앓고 있었다.

힐은 1963년 11월 22일 케네디 전 대통령 부부

가 지붕이 없는 리무진을 타고 텍사스주 댈러스

중심가인 딜리 플라자를 통과할 때 바로 뒤차량

에서 보조 발판에 올라 전방을 주시하고 있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이 암살범 리 하비 오스왈드의

총알에 맞은 뒤 목을 움켜잡는 모습을 본 힐은 곧

바로 리무진 방향으로 달려 들어갔다.

그러나 그가 리무진에 도달하기 직전 암살범이 쏜

또 다른 총탄이 대통령의 머리를 관통했다.

재클린 여사는 총탄 때문에 리무진 뒤편으로 날

아간 남편의 두개골 일부를 잡기 위해 좌석에서

일어나 차량 트렁크 쪽으로 기어오른 상황이었다.

리무진에 올라선 힐은 재클린 여사를 다시 좌석으

로 밀어 넣은 뒤 암살범의 또 다른 총탄에 대비해

케네디 전 대통령 부부를 몸으로 보호했다.

케네디 전 대통령은 절명했지만, 힐은 사건 발생

13일 후 비밀경호국을 감독하던 재무부로부터 포

상을 받고 승진했다.

힐이 순간적으로 리무진으로 뛰어들어 재클린 여

마다가스카르에서 두 명의 한국 선교사

강도 공격으로 사망

침술과 농업기술 사역 중이던 장인과 사위 사이

CBS뉴스

아프리카 남동쪽 해안에 위치한 섬

나라 마다가스카르에서 두 명의 한

국 선교사가 강도 공격으로 사망했

다고 안타까운 소식을 외교 소식통

이 월요일 전했다.

이 사건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공격은 금요일 칼날 무기로 무

장한 강도 여러 명이 지역 교회 근

처에서 두 명의 한국인에게 접근했

을 때 발생했다. 그들은 부상으로 병

원으로 이송되었으나 나중에 사망

선고를 받았다.

예장통합 선교부에 따르면, 김창열

선교사(88)와

이리문 선교사(58) 두

선교사는 장인과

사위 관계로, 대

한예수교장로회(

예장) 통합(총회

장 김영걸 목사)

순서노회에서 파

송된 선교사들 이다.

김 선교사는 은퇴

후 아프리카에서 침술 봉사와 농

업 선교를 펼치기 위해 2년 전 마

다가스카르로 떠났으며, 그의 사위

인 이 선교사는 지난해 합류해 함

께 사역을 이어왔다. 두 선교사는

현지 교회 텃밭을 주민들에게 개

방하고 바닐라나무 등 유실수 묘

목을 심도록 지원해왔다. 아프리카

섬나라 주재 한국 영사가 범죄 현

장과 병원을 방문해 필요한 도움

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희생

사를 좌석으로 밀어 넣지 않았더라면 급가속을 한 차량 트렁크에서 추락한 뒤, 뒤따라오던 경호 차 량에 치이는 2차 사고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백악 관 직원들의 증언 때문이었다.

이후 힐은 비밀경호국의 부국장까지 올랐지만, 케 네디 전 대통령을 지키지 못했다는 죄책감 탓에 43세 때인 1975년 사직했다.

그는 사직 직후 CBS의 시사 프로그램 '60분'과의 인터뷰에서 눈물을 글썽이면서 "0.5초나 1초만 빨 리 반응했더라면 이 자리에 있지 않았을 것"이라 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암살범의 총탄에 대신 맞고, 케네디 전 대통령의 목숨을 지킬 수 있었을 것이라는 이야기다. 힐은 지난 2004년 비밀경호국에 대한 다큐멘터리 에 출연해 "1990년 암살범이 총을 쏜 건물을 직접 둘러본 결과 내가 무엇을 했더라도 결과가 달라지 지 않았을 것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소개했다. 그러나 그는 "여전히 내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찾을까 '11년 전 실종' 말레이 여객기 수색 재개

2004년 239명 탑승 여객기, 인도양서 갑자기 사라져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11년 전 239명을 태우고 비행 도중

인도양에서 사라진 말레이시아 여

객기 수색 작업이 약 7년 만에 다시

시작됐다.

25일 말레이시아 매체 더스타와 호

주 9뉴스 등에 따르면 미국 해양탐

사업체 오션인피니티의 심해 탐사

지원 선박이 호주 서부 도시 퍼스에

서 약 1천500㎞ 떨어진 인도양 해역

에 지난 주말 도착했다.

오션인피니티는 자율 수중 차량을

이용한 해저 탐사에 곧바로 나섰다.

6주 동안 1만5천㎢ 해역에서 탐사

활동이 이뤄진다.

이번 수색은 최신 정보와 분석에 따

라 실종 여객기를 찾을 가능성이 있

다는 오션인피니티 제안을 말레이시

아 정부가 받아들여 재개됐다.

오션인피니티는 실종 여객기 잔해

를 찾으면 7천만달러(약 1천2억원)

를 받고, 실패하면 탐사비를 청구하

<PAUL JEONG 기자>

지 않는다는 조건을 제시했다.

말레이시아항공 MH370편 여객기 는 2014년 3월 8일 중국인 154명 등 239명을 태우고 말레이시아 쿠알라 룸푸르에서 중국 베이징으로 향하던 중 돌연 인도양으로 기수를 돌린 뒤 갑자기 사라졌다.

말레이시아는 중국, 호주와 공조해 3년에 걸쳐 호주 서쪽 인도양에서 수색 작업을 벌였으나 별다른 성과 없이 2017년 1월 공동 수색을 종료 했다.

오션인피니티도 뛰어들었지만, 동체 와 블랙박스 등을 발견하지 못하고 2018년 6월 수색을 끝냈다. 수년간 수색에도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MH370편 여객기 실종은 항 공 사고 사상 최악의 미스터리로 남 았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여객기가 고의로 항로에서 벗어났을 수도 있다는 내 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확실 한 결론은 내지 못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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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12만6천명 11년 추적 관찰…"탄산음료 주3회 이상 섭취시 사망위험 19%↑"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가당음료는 단맛

을 내는 설탕 등의 첨가당이 들어간 음료를 통칭

한다. 흔히 마시는 콜라나 사이다 등의 탄산음료

가 대표적이다.

가당음료의 가장 큰 문제는 장기간에 걸쳐 섭취할

경우 비만과 당뇨병 등 대사질환은 물론 심혈관질

환 발생 위험을 높인다는 점이다.

체내에 지속해서 흡수된 설탕이 혈중 중성지방 수

치를 높이고, 좋은 콜레스테롤(HDL)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심혈관질환으로

이어져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게 건강 전문

가들의 중론이다.

실제로 국내에서는 탄산음료 섭취와 사망률 상승

의 연관성을 보여주는 빅데이터 연구 결과가 제

시됐다.

국립암센터 암예방사업부 연구팀(김병미·최윤

주·정혜인)은 2004∼2013년 도시 기반 코호트연

구(HEXA STUDY)에 참여한 40∼79세 한국 성인

12만6천856명을 대상으로 통계청 사망원인통계

자료와 연계해 평균 11년을 추적 관찰한 결과 탄

산음료 섭취와 사망 위험 증가 사이에 유의한 연

관성이 관찰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영양협회저

널'(JOURNAL OF THE AMERICAN NUTRITION ASSOCIATION) 최근호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가당음료를 탄산음료(콜라, 사이다 등)

와 한국 전통음료(유자차, 식혜, 매실차 등)로 나

눠 장기적으로 심혈관질환과 암 등으로 인한 사망

에 미치는 영향을 살폈다.

이 결과 탄산음료를 주 1∼3회(회당 200ML) 섭취

하는 사람의 사망 위험은 탄산음료를 전혀 섭취하 지 않거나 주 1회 미만으로 섭취하는 그룹에 견줘

12.5% 높은 것으로 추산됐다.

탄산음료 섭취량이 주 3회 이상인 사람에 한정해

서는 같은 비교 조건에서 사망 위험이 19% 더 높 았다.

특히 남성, 흡연자의 경우 탄산음료 섭취에 따른

사망 위험이 각각 22.9%, 33.8%까지 상승해 이런

연관성이 더욱 뚜렷했다.

다만 탄산음료와 한국 전통음료를 모두 포함한 가

당음료 전체 섭취량과 사망률 간의 유의미한 연관

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또한 설탕이 들어간 한국 전통음료만 별도로 분석 했을 때도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 연관성은 발견

되지 않았다는 게 연구팀의 설명이다.

이번 연구에서 한국 전통음료를 주 1회 이상 섭

취하는 비율은 약 23.5%로, 탄산음료의 8.4%보다 높았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한국 전통음료가 건강을 위 해 섭취되는 경우가 많고, 전통음료의 범위가 넓 어 단일 카테고리로 평가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 다"면서 "향후 한국 전통음료는 물론 최근 섭취가 증가하는 설탕 대체 인공감미료 음료의 건강 영향 을 보다 명확히 평가하기 위한 세부 음료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대규모 한국인 코호트 연구에서 설탕이 함유된 탄산음료 섭취가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난 데 주목해야 한 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국립암센터 김병미 암예방사업부장은 "국내 40세 이상 성인 중 탄산음료를 주 1회 이상 섭취하는 비 율이 크게 높지 않음에도 사망 위험이 증가하는 경향이 확인됐다"면서 "이로 볼 때 최근 청소년 및 젊은 성인에서 가당음료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는 향후 더 큰 건강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 큼 과도하게 가당음료를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 야 한다"고 당부했다.

'흡연·음주·신체활동 부족 누적' 남성 노인 암 발생 위험↑

을지대병원, 65세 이상 8년간 추적 관찰…20%는 암 걸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흡연, 음주, 신

체활동 부족 등 잘못된 생활 습관이 한국 남성

노인의 암 발생 위험을 크게 높인다는 연구 결

과가 나왔다.

잘못된 생활 습관 햇수가 늘수록 암 발생 위험이

유의미하게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을지대에 따르면 의과대학 본과 2학년 최

희준 학생과 의정부 을지대병원 가정의학과 강

서영 교수 연구팀은 65세 이상 한국인 남성 6만

4천756명의 생활 습관을 8년간 추적 관찰한 결

과를 종양학 분야 과학기술 논문 추가 인용 색

인(SCIE) 급 국제 학술지 '암(CANCERS)' 최신

호에 게재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코호트(COHORT·

공통된 특성을 가진 사람들 집단) 자료를 활용, 2008∼2009년 65세 이상 남성을 연구 대상으로 했다.

이어 2년마다의 국가검진에서 흡연, 음주, 신체 활동 부족에 해당하는 경우를 각각 1점으로 8년 간 총 4회 평가된 건강하지 않은 생활 습관 정도

를 0∼12점까지 점수화했다. 기저질환 등 다양한 요인을 보정해 분석한 결과, 가장 건강한 생활 습관을 보인 0∼2점에 비해

3∼5점 군에서 10%, 6∼8점 군에서 54%, 9∼12 점 군에서는 72% 각각 암 발생 위험도가 증가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총 6만4천756명의 연구대상자 중 암에 걸린 남성은 20%가량인 1만3천130명이었다. 강서영 교수는 "한국의 고령화 속도를 보면 노 인 암 발생률은 점점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 다"면서 "연구 결과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녀 야 한다는 경각심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강 조했다.

<연합뉴스>

딥시크

딥시크

5월 초보다 앞당겨 차기 추론모델 공개

다음 목표는 '인간 같은' AI?

인재 확보 나서

"美 긴장?"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비교

어려운�시기�소상공인의�든든한�지원자 UMS가�있습니다 .

캐쉬 디스카운트 프로그램

온라인 오더 시스템

온라인 주문 시스템 (무료 POS 시스템 제공)

비즈니스�웹사이트�셋업, 업주부담 0% 온라인�주문

POS 시스템�연동으로�편리한�온라인�주문�관리

스마트�주문(contactless Table Order)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

적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급 인공지능 (AI) 모델을 개발해 세계 기술 업계에

대달앱�연동

충격을 줬던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이번에는 사람과 맞먹는 수준의 범용

저비용 고효율' 생성형 인공지능 (AI)을 선보여 세계를 깜짝 놀라

게 한 딥시크가 차기 추론모델을

인공지능(AGI) 부문 인재를 공격적으

예정보다 앞당겨 공개한다고 로

로 모으고 있다.

이터통신이 소식통 두 명의 말을 인용해 25일 보도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

보도에 따르면 딥시크는 차기 추

면 딥시크는 지난 주말에 데이터 전문 가, 딥러닝 연구원, 법률 담당 최고 책

론모델 R2를 애초 계획했던 5월

임자 등 6명 이상의 AGI 관련 인력 구

초보다 될 수 있는 대로 빨리 출시

인 광고를 냈다.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딥시크는 지난해 12월 대형

언어모델(LLM) V3를 선보인 데

딥러닝 연구원의 경우 업계 경진대회 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재를 우대 할 방침이다.

이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의 취임일인 지난달 20일 미국

오픈AI의 챗GPT와 어깨를 나란 히 한다는 평가를 받은 추론모델

R1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법률 책임자는 AGI 관련 위험 거버넌 스 구축을 지원하고 정부기관·규제당 국·연구소 등과의 소통하는 역할을 맡 게 된다.

딥시크 측은 R2가 더 나은 코딩

일당이 70달러(약 10만원)인 인턴도

을 생성하고 영어 이외 언어로 추

모집하며 AI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했

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거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

딥시크가 업그레이드된 모델 공

우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개를 서두르는 것은 AI 분야에서

주도권을 잡으려는 의도로 풀이

채용된 인력은 베이징 및 본사가 있는

된다고 로이터는 짚었다.

저장성 항저우에서 일하게 된다.

(Uberats/Grubhub/Doordash etc.)

무인 POS시스템으로�비접촉�주문�가능

무인�주민기로�인건비�절약

Zero(0%) Fee 프로그램:소액의�카드�수수료(3-4%)가 각�손님들의�카드결제시�포함 사장님이�내는�수수료가 Zero로�크레딧�카드�수수료 100%절감�가능 POS 시스템(업종별 전문 프로그램 완비)

음식점: 한식,일식, 피자, 도너츠, 샌드위치, 커피숍�등�모든�종류의�음식점

소매상점: 리커스토어, 식료잡화점, 옷가게, 패션�잡화점등

미용업소: 미용식, 네일샵

세탁소 (로얄터치�시스템)

크레딧 카드 프로세싱 서비스

NO contract, 정직한�수수료, 카드�단말기�무료제공 Apple Pay결제, Mobile 결제�서비스

EMV 카드 Chip으로 secured transactions 24시간�고객�서비스�센터(영어, 한국어)

R2가 공개되면 AI 분야 우위를 국가적 우선 과제로 설정한 미국

딥시크는 앞서도 채용사이트를 통해

한국어 문의

채용 공고를 낸 바 있으며, AGI 연구원

정부를 또 긴장시킬 것으로 보인

연봉으로 126만 위안(약 2억5천만원)

을 내걸기도 했다.

서 론

밤이 되면 걱정과 불안이 커지는 것은 많은 사람 들이 경험하는 현상이다. 낮 동안에는 바쁜 일정

과 사회적 활동으로 인해 부정적인 감정을 의식

여유가 없지만, 밤이 되면 하루를 돌아보며 후

회나 두려움이 밀려올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단

순한 기분 변화가 아니라 심리적 요인과 생리적

변화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이다.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런던 연구팀은 2년에

걸쳐 4만9,218명의 기분 변화를 분석한 결과, 아

침에는 기분이 가장 좋고 시간이 지날수록 우울

한 감정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음을 확인했다. 연

구팀을 이끈 로스티슬라프 이그나토프 박사는 "

저녁에는 주의를 분산시킬 활동이 적어 부정적

인 생각이 더 커지기 쉽다"고 설명했다. 또한, 밤

이 되면 세로토닌과 같은 신경전달물질의 분비

량이 줄어들고, 코르티솔 수치가 낮아지면서 감

정적으로 더 취약해질 수 있다.

성경에서도 밤의 시간이 인간의 연약함을 드러

내고 두려움을 증폭시키는 요소로 자주 등장한

다. 시편 30편 5절은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

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라고 말하며, 밤

이 걱정과 슬픔의 시간이 될 수 있음을 인정하면

서도 희망을 강조한다. 그렇다면, 밤에 걱정이 많

아지는 이유를 어떻게 이해하고, 이를 신앙적으 로 극복할 수 있을까?

1. 심리적 요인과 밤의 감정 변화

심리학적으로 볼 때, 인간은 불확실한 미래에 대

한 불안을 느끼는 존재이다. 낮 동안에는 사회적

활동과 업무로 인해 정신이 분산되지만, 밤이 되

면 하루를 돌아보며 자신의 내면과 더 깊이 마

주하게 된다.

미국의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은 그의 저서 <생각의 빠르고 느

린 방식(THINKING, FAST AND SLOW)>에서

인간의 사고 방식이 상황에 따라 다르게 작동 한다고 설명한다. 그는 사람들이 낮 동안에는 '

빠른 사고'(SYSTEM 1)를 사용해 직관적이고

자동적인 결정을 내리는 반면, 밤에는 '느린 사

고'(SYSTEM 2)가 활성화되어 깊은 고민과 반추 (RUMINATION)를 하게 된다고 주장한다. 이러 한 사고 방식의 변화는 밤에 걱정이 많아지는 원

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

성경에서도 인간이 염려 속에 빠지기 쉬운 존재

임을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지혜를 제공 한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6장 34절에서 "그러므

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니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인간의 본성이 불 안을 느끼도록 되어 있지만, 하루하루를 믿음으 로 살아가야 함을 강조하는 가르침이다.

2. 생리적 변화와 밤의 정서적 취약성 밤이 되면 신체적으로도 감정적인 변화가 일어 난다. 세로토닌은 기분을 안정시키는 역할을 하

지만, 밤에는 그 분비량이 줄어들어 우울한 감정

을 더 쉽게 느낄 수 있다. 동시에 멜라토닌이 증

가하면서 신체적으로는 졸리지만 정신적으로는

불안정한 상태가 될 수 있다.

하버드 의과대학의 수면 연구자인 로버트 스틱

골드(ROBERT STICKGOLD)는 "잠들기 전의 상

태는 기억과 감정이 정리되는 과정이지만, 이때

부정적인 감정이 부각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 한다. 이러한 생리적 변화가 밤에 걱정이 많아지

는 이유 중 하나이다.

시편 4편 8절에서는 "내가 평안히 눕고 자기도

하리니 나를 안전히 살게 하시는 이는 오직 여호 와이시니이다"라고 말한다. 이는 하나님을 신뢰

하는 것이 우리의 감정적인 안정에 직접적인 영

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신앙은 단순한

위로 이상의 심리적, 생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3. 신앙을 통한 극복 방법

밤이 되면 걱정과 두려움이 커지는 것은 인간의

본능적인 반응이지만, 신앙을 통해 이를 극복할 수 있다. 성경은 여러 곳에서 하나님께 염려를 맡

길 것을 권면한다.

1) 기도와 명상: 빌립보서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뢰라. 그리하면 모든

뛰어난 하나님의 평 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말한다. 이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 께 걱정을 맡길 때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음 을 의미한다. 2) 감사하는 습관: 감사는 걱정을 줄이는 강력한 방법이다. 연구에 따르면, 매일 감사일기를 쓰 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스트레스 와 불안을 덜 경험한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 절에서는 "범사에 감사하라"고 권면하며, 하나님 이 주신 하루하루를 감사함으로 받아들이는 것 이 중요한 신앙적 태도임을 강조한다.

3) 올바른 수면 습관 형성: 밤에 부정적인 감정 이 커지는 것은 신체적인 피로와도 관련이 있다. 규칙적인 수면 습관을 유지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에 밝은 화면을 피하는 등의 생활 습관이 감정 안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결론

밤이 되면 걱정이 많아지는 것은 단순한 기분 문 제가 아니라 심리적, 생리적, 신앙적 요인이 복 합적으로 작용하는 결과이다. 현대 심리학과 신 경과학은 밤에 인간의 감정이 더 민감해지는 이 유를 설명하지만, 성경은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실 질적인 방법을 제시한다.

기도와 감사, 그리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태도는 불안과 걱정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 경은 인간이 염려 속에서도 하나님을 신뢰할 때 참된 평안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친다. 밤에 불 안과 걱정이 찾아올 때, 성경의 말씀을 되새기고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맡기는 태도가 필요하다. 이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걱정에서 벗어나 평안 한 밤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Digital Printing Presses

[김길원의 헬스노트] 여성 100명 중 1∼2명

폐경 여성 112만명 분석

카카오·오픈AI 파트너십 발표

정신아 "국내 AI 서비스 대중화에 가교"

"운동과 균형 잡힌 식단으로 적정 체중 유지 중요"

이번 연구에서 폐경 연령은 50세 이 상이 64.9%(73만595명)로 가장 많았

으며 이어 45∼49세 27.6%(31만772 명), 40∼44세 5.8%(6만4천700명), 40세 미만 1.7%(1만9천311명) 순이 었다.

기자간담회 하는 정신아 대표와 샘 올트먼 CEO (사진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여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샘

이 궁금하다.

성의 폐경은 주기적이던 생리가 완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전히 멈추는 현상으로, 자연스러운

한국을 찾아 카카오와의 협력을 발

신체 변화 과정에 속한다. 폐경은 40

표한 자리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에 시작되는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와 관련해 "기

게 일반적이다.

여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이 많다고 생

하지만 40세 이전의 젊은 나이에 일

각한다"고 말했다.

찍 폐경하는 여성들도 있다. 여성의

올트먼 CEO는 4일 서울 중구 더플

난소가 빨리 기능을 멈추는 것이다.

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와의 공동

이처럼 조기에 폐경하게 되면 여러

기자 간담회 행사에 참석해 스타게

가지 건강상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이트와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이같

무엇보다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프로게스테론, 인히빈 등의 생산량이

이 답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의 주요

내용이다.

정상 폐경 여성보다 더 일찍 감소하

면서 다양한 신체적, 정신적 변화가

나타난다.

▲ Q (정신아) 한국 AI 생태계에 대 한 올트먼 CEO의 인상이 궁금하다.

지금까지 연구에서는 골다공증이나

A (올트먼) 한국의 AI 채택률은 정말

심혈관계질환 등 전신 질환뿐만 아

니라 예상치 못한 불임으로 인한 심

놀라운 수준이고, 에너지·반도체 산

리적인 문제도 조기 폐경과 연관성

업이 발달한 만큼 강력한 AI 채택 가

이 큰 것으로 확인됐다.

능 국가라고 본다. 카카오와 파트너

최근에는 조기 폐경이 당뇨병 발병

십을 맺게 되어 기쁘고, 한국에서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제시

성과를 기대한다.

됐다.

▲ Q (정신아) 최근 발표한 '딥 리서

고려대 구로병원 가정의학과 남가은

치'와 같은 에이전트 AI에 대한 비전

교수, 숭실대 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을 공유해 달라.

A(올트먼) 에이전트는 AI에 기반해

한경도 교수, 준365의원 고병준 원장

자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공동 연구팀은 2009년 국가건강검진

게 특징이다. 챗GPT는 대화가 가능

당시 당뇨병(2형)이 없었던 30세 이

상의 폐경 후 여성 112만5천378명을

하지만 일을 수행할 수는 없다. 하지

2018년까지 평균 8.4년 추적 관찰한

만 '딥 리서치'와 같은 AI 에이전트는

결과 조기 폐경이 당뇨병 발병 위험

우리 대신 인터넷에 들어가 자료를

을 높이는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19

조사하고 심도 있는 분석이 가능하

다. 며칠이 걸릴 일을 몇 분만에 할

일 밝혔다.

수 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의

▲ Q) 오픈AI의 한국 지사 설립 이야

기가 나오는데 구체적인 설립 시점

학협회 네트워크 오픈'(JAMA NETWORK OPEN) 최근호에 발표됐다.

우리나라 여성 100명 중 1∼2명꼴로 40세 전에 조기 폐경하는 셈이다. 조기 폐경 여성은 50세 이상 폐경 여 성에 견줘 도시보다 비도시 지역에 거주하는 비율이 높았으며 흡연, 운 동 부족, 우울·불안 장애 등이 상대 적으로 많았다. 연구팀은 생활 습관, 심혈관대사질환 위험인자, 정신건강, 생식 관련 요인 을 보정한 후 폐경 연령에 따른 당뇨 병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조기 폐경 여성은 조기 폐경 이 아닌 여성에 견줘 당뇨병 발생 위 험이 평균 13% 높은 것으로 추산됐 다. 조기 폐경은 아니지만 상대적으 로 이른 폐경에 속하는 40∼44세 폐 경 여성도 같은 조건에서 당뇨병 위 험이 3% 높았다. 특히 조기 폐경 여성의 경우 체질량 지수(BMI)가 18.5 미만이거나 우울 증이 있으면 당뇨병 발병 위험을 각 각 54%, 28%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 다. 연구팀은 조기 폐경으로 여성 호 르몬인 에스트로겐이 없는 기간이 길어짐으로써 노화가 빨라지고 체내 DNA 손상 등을 통한 대사 기능 장애 가 조기에 유발되는 것으로 추정했 다. 에스트로겐은 동물실험에서 체내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을 줄이고 인

A)(올트먼) 지금 일정에 대해 구체적 으로 이야기하긴 어렵다. 하지만 한 국은 정말 좋은 시장이라 생각하고 앞으로 더 많은 활동을 기대하셔도 좋다.

▲ Q) 오픈AI의 '딥 리서치'는 카카오 톡의 이용자를 생각해 보면 고도화 된 서비스다. 챗GPT 내에서 다양한 AI 모델을 제공하는 것처럼, 이용자 가 카카오톡 내에서 챗GPT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 A)(올트먼) '딥 리서치'는 범용적인 일에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에이전 트 AI로, 이용 사례가 광범위하다는 것이 흥미롭다. 예를 들자면, 소아암 연구 과정에서 '딥 리서치'가 기존의 접근법과 다른 좋은 답변을 내놨다 는 사례가 있다. 여행 계획을 짤 때 도 유용했다는 말을 들었다. 사람들 이 (전문가를) 고용하기에는 많은 돈 이 들어 하지 못하던 일을 '딥 리서치' 가 잘하고 있다는 것이다. ▲ Q)(취재진)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에 참여 의사를 타진했거나, 논의 중 인 한국 기업이 있나. 이번 방한도 연 관성이 있다고 보는데. A)(올트먼) 스타게이트 생태계에 기 여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이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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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넓다. 서로의 체온을 고스란히 나누는 몸과 마음의 교환이다.

예술은 자유와 진실을 포옹하는 핍진한 인간 활동이며, 그중 미술은 시 각적 포옹 역할을 한다.

벤 샨(1898~1969)은 미국에서 드문 '사회적 사실주의' 화가다. 옛 공산

주의권에서 내세운 '사회주의 사실주의'와 헷갈리는 용어일 수 있으나 퍽 다르다.

선전 선동과는 무관한 작품들을 만들었다. 개인과 사회의 고통이나 불 행, 기쁨 등을 따스한 마음으로 그렸다. 현실을 외면하지 않았기 때문에

참여적 작품들이 주류다.

1946년 벤 샨이 그린 '형제'를 보면 애정을 나누는 두 남자 감정이 깊게 혹은 아프게 각인된다. 오랜만에 만난 인사인지, 이별 직전 나누는 교감 인지는 중요하지 않다. 뜨겁게 맞댄 얼굴과 몸, 서로를 감싼 손으로부터

절실함과 뭉클함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벤 샨처럼 '인간애'에 초점을 맞춘 동시대 작가는 독일 판화가 겸 조각가

였던 케테 콜비츠(1867~1945)다.

독일의 비참한 노동 현실을 목도한 그녀는 의사인 남편과 함께 일찌감

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며 그들 처지를 작품으로 제작하며 현

실을 고발했다.

'직조공들' 판화 연작, '농민전쟁' 판화 연작을 통해 참여 작가 경향을 뚜 렷이 드러냈다.

제1차 세계대전에서는 아들을, 2차 세계대전 때는 손자를 잃는 참척(慘 慽)을 겪으며 그녀 작품은 '반전(反戰)'과 '모성'을 주제로 치열하게 싸 웠다.

1938년 완성한 '죽은 아들을 안은 어머니'는 그 절정이다. 약 400년 만 에 미켈란젤로 불후의 명작, '피에타'가 부활했다는 평이다. 거기에 차원 다른 감성을 보태고 있다.

인간이 만든 최악의 발명품인 전쟁이 만든 고통, 인류 스스로가 저지 른 사랑의 파괴를 고발했다. 작품 앞에 서면 숙연함을 떨치기 어렵다. 이 작품은 전쟁 희생자를 기리는 추모관인 독일 베를린 '노이에 바헤

(NEUE WACHE)'에 설치돼 있는데, 조각상 위로는 큰 원이 뚫려 있 어 빛과 비, 눈과 바람을 오롯이 맞는다. 이들은 두 사람 사랑을 북돋

우거나 방해하는 외부의 힘을 상징한다. 둘은 더 진하게 포옹할 수밖

에 없다.

루마니아 출신 조각가 콘스탄틴 브란쿠시(1876~1957)는 오귀스트

로댕의 역작, '키스'를 본 뒤 포옹하는 작품을 연작으로 꾸준히 제작했

다. 포옹하는 장면을 동화 같은 순박함으로 승화시켰다. (1908)

돌의 물리적 속성을 숨기지 않고 그대로 드러냈으며 단순하게 표현했 다. 다듬지 않은 재료와 간략한 표현은, 사람과 사람 사이 포옹이란 복

잡하지 않은 사랑의 발로라고 주장하는 듯하다.

표현주의 화가, 에곤 실레(1890~1918)가 그린 '포옹(연인 들-2)'(1917)은 그와 그의 부인 에디트 하름스 사이 행복한 순간을 묘 사한 사랑의 표현이었다. 이듬해 둘 다 스페인 독감으로 세상을 등지

고 말았으니, 둘의 포옹은 애절한 자화상으로 남았다.

형제든, 모자든, 연인이든, 사람은 사람을 부둥켜안는다. 팔을 벌려 얼

굴을 비비며 상대방의 체온과 존재감을 확인한다. 포옹하는 동안 전

해지는 온기 때문에 서로의 감정을 속이기 어렵다. 사랑과 화해의 주 춧돌이다.

시인 신현림의 '7초간의 포옹-2' 시를 읽으면, 시인이 노래한 것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닿기 위해 끌어안아 보자. 7초가 아니라도 좋다. 단 3 초라도 안자. 상처가 아무는 영원의 시간이 될 수도 있다.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25년

에 걸쳐 주로 어린이 환자 수백명을

성폭행하거나 성적으로 학대한 혐의

로 프랑스를 발칵 뒤집어 놓은 전직

외과의사가 23일(현지시간) 법정에

섰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1989년부터 2014년까지 남성 158명, 여성 141명 등 총 299명을 상대로 범

죄를 저지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조

엘 르 스콰르넥(74)은 이날 프랑스 북

서부 브르타뉴 지역에 위치한 반 법정

에 출두해 "악랄한 행동을 했다"며 혐

의를 대부분 인정했다.

피해자들의 평균 연령은 11세로, 이

들 중 상당수는 사건 당시 수술실에

서 의식이 없는 채로 누워있거나 마취

또는 진정 상태였다고 검찰은 밝혔다.

공소장에 따르면, 피고인은 건강 진단

을 빙자해 범죄를 일삼기도 했다.

꼬마 시절이던 30년 전에 스콰르넥의 환자였다는 한 남성 피해자는 이날

법정에서 "회복실에서 일어났던 일의

일부와 당시 겁에 질려 아버지를 불렀

던 것이 기억난다"고 증언했다.

그의 범행은 스콰르넥이 자신의 몸을

만졌다고 이야기한 6살 이웃 소녀의

증언에 따라 경찰이 그의 자택을 압

수수색 하면서 드러나게 됐다.

경찰은 그의 자택에서 수십 년에 걸친

범행이 세세히 기록된 일기장과 30만

건에 달하는 음란 사진 등을 압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재판은 오는 6월까지 이어지며,

유죄가 확정되면 그는 최장 20년의

징역형에 처해질 수 있다.

스콰르넥은 앞서 2020년 프랑스 생

트법원에서도 1989년∼2017년 조카,

환자, 이웃 등 어린이 4명을 성폭행·

추행한 혐의로 징역 15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었다.

한편, 이날 법정 밖에는 여성과 아동

인권 단체들이 집회를 열고 성폭력에

대한 불관용과 피해자의 엄벌을 촉구 했다. <연합뉴스>

뉴스] 5초 전 통과한

(안성=연합뉴스) 류수현 기자 = "우르르 쾅쾅 대포 터지는 소리가 들려서 뒤를 돌아봤는데…"

25일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건설

현장에서 교각 상판(빔)이 무너지기 바로 직전

교량 아래 지방도를 차를 몰고 지나친 백용해 (32) 씨는 느닷없이 들려온 굉음에 차를 세우고

뒤를 돌아봤다가 가슴을 쓸어내렸다.

충북 진천에서 충남 천안에 있는 납품업체로 가

던 백씨는 차량이 흔들리더니 뒤편에서 대포 소

리가 들렸다고 한다.

이내 차를 멈춘 뒤 목격한 광경은 믿을 수 없 었다.

교각에 올려진 콘크리트 상판이 무너져내려 뿌

연 먼지를 내뿜고 있었다.

실제 백씨가 연합뉴스에 제공한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보면 백씨의 차량이 교량 아래를 지나가

고 약 5초 뒤 상판이 붕괴하는 모습이 담겼다.

상판 3개가 무거운 빨래가 걸린 얇은 빨랫줄처

럼 속절없이 가운데부터 축 처지면서 50여M 아

래로 떨어졌다. 어찌 보면 엿가락이 떨어지는 모

습처럼 보이기도 했다.

[국제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일본 대형 항공사인 전일본공수 (ANA)홀딩스가 신형 항공기 77대

를 발주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 이신문(닛케이)이 25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NA홀딩스 발주 규 모로는 역대 최대이며, 총투자액은 항공기 제조사가 제시한 정가 기준 으로 2조1천580억엔(약 20조7천억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형 항공기 도입 시점은 2028년 4

월부터 4년간이다.

ANA홀딩스는 지난해 연말 기준으

로 그룹 전체 보유 항공기가 272대 였는데, 2030년에 이보다 18% 많 은 320대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국제선 확충을 위해 보잉

B787 드림라이너 18대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다.

닛케이는 ANA홀딩스가 연비가 좋

은 B787을 늘려 2030년 국제선 운

항 규모를 2023년 대비 50% 확대

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국내선에 새롭게 투입 할 항공기로는 브라질 엠브라에 르 E190-E2 20대를 발주하고, 기 존 항공기 교체를 위해 에어버스 A321과 보잉 B737을 각각 14대, 12 대 들여올 예정이다.

ANA홀딩스 산하 저비용항공사인 피치항공도 에어버스의 소형 기종 13대를 도입한다. 이에 앞서 일본의 또 다른 대형 항 공사인 일본항공(JAL)은 지난해 3 월 약 1조8천700억엔(약 18조원)을 투자해 에어버스와 보잉 항공기 42 대를 구매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 다. <연합뉴스>

블랙박스 영상에는 다른 차들도 교량

줄이는 장

면도 담겼다.

백씨는 "교각 아래 지방국도로

720.980.4621

303.875.9076

3350 S Winston St., Aurora. CO 80013

720.252.3295/ 토요일 오전 9:30 ~12:30

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사전 예매 이후

박지연

720.900.5526

광화문광장에서

올해는 멀티미디어쇼, 대규모 참여 이

벤트 등 '빅 쇼'(Big show)와 패션·뷰

티·푸드 등 매력적인 서울의 문화를

총망라한 '테마 공간'이 마련돼 국내

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격 년으로 열리는 국내 최대 모터쇼 '2025 서울모빌리티쇼'가 오는 4월 3∼1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 서 열린다고 서울모빌리티쇼조직위 원회가 11일 밝혔다.

개막식인 '서울 원더쇼'는 4월 30일

올해는 서울모빌리티쇼가 첫 개최

월드컵경기장에서 총 2만여명의 관

30주년을 맞는 해다. 1995년 서울모

터쇼로 처음 열린 이 행사는 2021년

부터 현재 이름으로 명칭을 바꾸며

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다. 케이팝 (K-POP) 공연과 더불어 댄스, 레이

저, 드론 등을 망라한 멀티미디어쇼를

자동차를 넘어 첨단 이동 기술을 다

선보이는 초대형 콘서트로 꾸며진다.

루는 전시회로 변모해 왔다.

개막식 출연진은 2월 셋째 주 공식 누

이번 전시회는 '모빌리티, 에브리웨

리집에서 순차적으로 발표하며 공연

어(어디든지)'를 주제로 모빌리티의

은 전 세계 137개국에 방송된다.

시는 이달 11∼15일 서울 원더쇼 입장 권을 사전 발매한다.

혁신이 일상의 모든 순간과 공간에 서 구현되는 현재와 미래를 선보인 다.

해당 기간 매일 낮 12시 100매씩, 5일

자동차는 물론 친환경 선박과 도심 항공교통(UAM), 건설기계, 자율주 행,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등 가까 운 미래에 도입될 관련 디바이스와 신기술을 전시한다.

간 총 500매 배포하며 서울페스타 누 리집(seoulfesta.com)에서 선착순 무 료 발권(발권수수료 별도)한다.

이번 행사에는 HD현대 건설 기계 계 열사들이 헤드라인 파트너로 참석한 다. 건설기계 기업이 이 전시회에 참 가하는 것은 처음이다.

부대행사로는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

'원더 플라자'(K-컬처 체험 구역) 참여 기업 도 모집한다. 원더플라자에서는 해외 관광객의 주 요 관심 분야인 패션·뷰티·엔터 등 주 제별 부스가 운영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서울 스프링 페스타 누리집에 서 제공 혜택, 설명회 일정 등 자세한 정보를 확인한 후 신청하면 된다. 서울 스프링 페스타는 한강 드론라이 트쇼, 궁중 문화 축전 등 다양한 공공· 민간 행사와도 연계해 개최한다. 시는 페스타 기간 중 축제나 행사를 계획하 고 있는 민관 기관으로부터 협력 제안

의 동향과 혁신 기술을 조망하는 '서 울모빌리티포럼'과 '퓨처모빌리티어 워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 1 단계 성과공유회' 등이 열린다. 강남훈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 장(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회 장)은 "기존 모터쇼가 신차를 공개하 고 실물을 관람하는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 중심의 전시회였다면

(영덕=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경

북 영덕의 특산물인 대게를 소재로

한 '제28회 영덕대게축제'가 3월 14

일부터 17일까지 영덕 강구면 해파

랑공원에서 열린다.

25일 영덕대게축제추진위원회에 따

르면 이번 축제는 대게 낚시, 대게 통

발잡이 체험 등 다양한 체험으로 구 성된다.

축제추진위는 대형텐트 안에서 대게 김밥, 대게떡볶이, 멍게비빔밥 등 특

산물 요리를 판매한다.

어린이존에서는 가상현실체험, 물고

기 잡기, 풍선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축제추진위는 대표 체험, 먹거리, 일

반 체험 운영부스에 무인단말기를

도입해 편의성을 높인다.

진해 경화역 벚꽃 향연(사진 연합뉴스)

바가지요금을 근절하기 위해 기존에

제시된 가격보다 비싸게 팔 경우 추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국내

진위 사무국에 연락하면 곧바로 조

대표 봄꽃 축제인 경남 창원 '진해군

치할 계획이다.

항제'가 오는 3월 28일 막을 올린다.

창원시는 제63회 진해군항제가 3월

28일 오후 6시 개막식(진해공설운동

2025년 7월�착공�예정

지난해 열린 영덕대게축제(출처 영덕군)

이상호 축제추진위원장은 "관광객

이 영덕에서 즐거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온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

네트워크를 통해 홍보를 진행하고, 일

본과 중국의 TV 방송사를 통해 현지

<연합뉴스>

에도 홍보영상을 송출한다.

진해군항제 리플릿은 기존 간체자 외

[한국 공연/전시] 임윤찬, 내달 '게릴라'

장)을 시작으로 4월 6일까지 진해구

일원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기상이변에 따라 벚꽃 개화 예측

이 어려워지자 올해 축제는 개화 예측

번체자로도 제작해 대만 관광객 수요

에도 맞춘다.

관광객이 특히 몰리는 경화역과 여좌

내달 고양아람누리 무대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이하느리 신작 연주

일이 아닌 만개 예측일을 기준으로 축

제 시기를 늦췄다.

천에는 외국인 전용 외국어 통역 부스

를 별도로 운영한다.

올해는 사상 처음으로 '숙박형 크루즈

베르크 변주곡 연주를 기다리시는

선'도 유치한다.

팬들을 위해 기획한 깜짝 선물"이

관광객들은 진해군항제의 대표 콘텐

츠인 군악의장 페스티벌, 이충무공 추

(서울=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다음 달 고 양아람누리 음악당에서 리사이틀 을 연다.

모대제, 여좌천 별빛축제, 진해루 멀티

25일 소속사 목프로덕션에 따르면

미디어 불꽃쇼, 블랙이글스 에어쇼 등

을 올해도 즐길 수 있다.

115개 객실에 350명을 태울 수 있는

라며 "정식 리사이틀 투어가 아닌

크루즈선은 3월 29일 진해항 제2부두

게릴라 성격의 공연으로 아티스트

에서 출발해 진해 앞바다와 저도 일대

와 목프로덕션의 재능 기부로 이

를 운항한다.

뤄진다"고 설명했다.

3월 30일까지 1박 2일 동안 바다 한

재능 기부 차원에서 임윤찬은 출

유명 뮤지션과 밴드가 참여하는 유료

임윤찬은 3월 23∼25일 '피아노 리 사이틀-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을 개최한다. 당초 계획되지 않았

공연인 체리블라썸 뮤직 페스티벌은

던 연주회다.

올해 처음 개최된다.

임윤찬은 바흐의 골드베르크 변

시는 이번 축제에서 '젊음', '예술', '외

주곡을 비롯해 작곡가 이하느리

국인'을 특별히 챙긴다.

의 신작 '…라운드 앤드 벨버티-

축제기간 중원로터리 일원에는 지역

가운데서 노을, 해상 뷔페, 불꽃쇼, 다

연료를 받지 않으며, 공연 수익금

채로운 공연 및 이벤트 행사 등을 진

은 성모의료원 소아 환우들을 위

행한다.

한 기부금으로 전달된다.

크루즈선 객실 판매는 이날부터 시작 한다.

또한 이번 공연은 일반 팬들에게

더 많은 좌석을 제공하기 위해 후

시는 이달부터 진해군항제와 연계한

예술인들의 협조를 받아 '봄의 플리마

스무드 블렌드…'(…ROUND AND VELVETY-SMOOTH BLEND…)

켓(벼룩시장)'을 조성한다.

를 연주한다. 3월 30일 통영국제음

플리마켓에는 젊은 예술인들이 참여

악제 리사이틀에서 계획한 레퍼토

원과 협찬사 없이 진행된다.

체류형 관광코스 및 상품을 전담하는

티켓 가격도 통상의 리사이틀보다

여행사를 운영해 관광객 유치에 주력 한다.

낮은 5만원(R석 기준)과 3만원(S 석)으로 책정했다.

해 트렌드에 맞는 상품을 관광객들에

리를 앞당겨 들려주는 셈이다.

게 제공한다.

소속사는 연주회 공지에서 "이번

공연은 100분간 중간 휴식 시간( 인터미션)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도 힘쓴다.

공연은 임윤찬이 고국에서 골드

축제에 앞서 한국관광공사 해외홍보

시는 3월부터는 지역 관광지, 음식점, 카페 등을 연계한 모바일 통합 할인 권 '창원투어패스' 상품을 판매·운영 할 계획이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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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RIES OF KORYO-SARAM: FORCED RELOCATION AND

THE STORIES OF THEIR DESCENDANTS

In 1937, Koreans residing in the Russian Far East were forcibly relocated. The Soviet government classified them as an "untrustworthy people" and loaded hundreds of thousands onto cattle trains bound for Central Asia. During this forced migration, many families were separated, historical records were lost, and Korean schools were shut down, effectively ending Korean language education. This marked a severe crisis for the identity of Koryo-Saram.

However, despite these hardships, Koryo-Saram made continuous efforts to preserve their ethnic identity. They maintained their heritage through theater, cuisine, and newspapers. Established in 1923, Koryo Ilbo (formerly known as the March 1 Newspaper) upheld the spirit of the March 1st Movement and carried the aspirations of KoryoSaram independence activists. To this day, it remains one of the oldest Korean-language newspapers published outside the Korean Peninsula. Additionally, the Korean Theatre of Kazakhstan, one of the first national theaters

of its kind, has played a key role in preserving Koryo-Saram culture even after forced relocation.

Despite these efforts, many Koryo-Saram lost their native language, and their connection to Korea weakened. Nevertheless, they continued to uphold their traditions through unique adaptations of cuisine and the arts. A notable example is morkovcha, a Koryo-Saram version of carrot salad, which has become a staple in Central Asia. Some Koryo-Saram families still cultivate soybeans in desert soil and make tofu from scratch, maintaining traditional Korean food culture.

The Story of Hana, a Koryo-Saram Living in Colorado

Hana grew up in Kazakhstan and is now a U.S. citizen residing in Colorado. She shared her experiences and perspectives on Koryo-Saram history and identity.

The Significance of March 1st and KoryoSaram’s Role in the Independence Movement

For Hana, commemorating March 1st carries profound meaning as a descendant of KoryoSaram.

“Manse! (Long live Korean independence!)”

“This is what my ancestors wanted to shout for decades but were unable to. March 1st is deeply significant to me because I feel that I can finally say it on their behalf. Koryo-Saram have always fought for Korea’s independence, and even when they could not openly express their patriotism, they showed through their actions

that they did everything they could to preserve Korean culture and identity.”

After the March 1st Movement in 1919, many Korean independence activists fled to the Russian Far East, where they established a Korean exile government against Japanese rule. However, the forced relocation of 1937 led to the loss of many independence records, making it challenging for descendants to honor their ancestors' contributions.

Challenges of Life as a Koryo-Saram Hana pointed to language as one of the biggest challenges faced by Koryo-Saram.

“In Kazakhstan, children today must learn Kazakh, English, and Russian, and some even study Chinese at the same time. In such an environment, maintaining Korean identity and learning the Korean language is difficult. I speak four languages fluently, but Korean is my fifth, and I must admit that I will never master it perfectly at this stage of my life.”

She also shared how her grandmother was unable to reunite with her family due to forced relocation.

“During the 1937 deportation, families were separated and placed on different cattle trains. For decades, Koreans officially did not have freedom of movement. My grandmother never knew if her family survived or if they were in another city, as they were not allowed to travel.”

Maintaining Koryo-Saram Identity in the U.S. Despite the challenges of adapting to a new country, Hana has a positive outlook on maintaining her identity as a Koryo-Saram in the U.S.

Koryo-saram still grind soybeans to make tofu.
(Photo source: Koryo Ilbo)
Last year, the Ministry of Patriots and Veterans Affairs of South Korea invited the descendants of independence activists residing abroad to express the government's gratitude and continue its recognition and respect.

Foreigners visiting South Korea for medical treatment

“Americans are generally open-minded and accepting. I have had no trouble fitting in and getting along with different groups of people. I have been a U.S. citizen for over a decade now, having made personal sacrifices while moving around the world for the good of this country. Now, I fully enjoy being a Korean in America.”

HARBIN, China, Feb. 11 (Yonhap) -- South Korea collected four more medals in speed skating at the Asian Winter Games in China on Tuesday to finish the competition with 12 medals overall.

However, she acknowledges the struggles that new Korean immigrants face when adjusting to life in a new country.

The Koryo-Saram Community and Its Connection to Korea

The 19-year-old rising star Lee Na-hyun led South Korea with four medals, as she capped her memorable Asian Games debut with the bronze medal in the women's 1,000 meters at Heilongjiang Ice Events Training Center Speed Skating Oval. Lee clocked 1:16.39 to finish 0.54 second back of the gold medalist from China, Han Mei. Another Chinese skater, Yin Qi, took the silver medal in 1:16.08.

When asked about other Koryo-Saram in Colorado, Hana shared her perspective:

“I am sure there are more Koryo-Saram in Colorado than I can think of because we are everywhere! The challenge in locating us is that we often have Russian names instead of Korean surnames, or in some cases, even American names. In my case, my Korean surname was constantly mispronounced, and I had to explain to every new person I met why an Asian had a Russian name. Our Korean names were also mispronounced back in Russia, which is why we were given Russian names.”

Lee captured a stunning gold medal in the women's 100m on Saturday. Then on Sunday, she skated to silver in the 500m, behind teammate Kim Min-sun.

To simplify her life, Hana eventually changed her last name and now fully embraces her Korean first name, Hana. She also emphasized the importance of preserving Koryo-Saram traditions and strengthening ties with Korea.

On Monday, those two joined Kim Min-ji for the gold medal in the women's team sprint event. With Tuesday's bronze, Lee reached the podium in every race she entered in Harbin.

“Many Koryo-Saram work in South Korea, contributing to its economy by filling jobs that are difficult to staff. Many young Koryo-Saram families have children born and raised in South Korea. It would be beneficial for Korea to provide an easier path to permanent residency or citizenship for Koryo-Saram. This would solidify the connection between Korea and Koryo-Saram communities abroad.”

Earlier Tuesday, Cha Min-kyu claimed silver in the men's 1,000m, finishing with a time of 1:09.63. Ning Zhongyan of China won the gold in 1:08.81, both the new Asian continental record and the Asian Games record. Lian Ziwen of China, who skated alongside Cha, took home the bronze in 1:09.68. Cha had earlier won the team sprint silver medal on Monday.

A History That Must Not Be Forgotten

The speed skating competition wrapped up with the men's and women's team pursuit races Tuesday, and South Korea reached the podium in both.

Forced relocation devastated the lives of countless Koryo-Saram, causing the loss of language and historical records. However, Koryo-Saram have persevered, maintaining their ethnic identity through newspapers, theater, and cuisine. Even today, they continue to strengthen their connection to Korea while keeping their history alive.

In the men's team pursuit, Lee Seung-hoon, Chung Jae-won and Park Sang-eon claimed silver with a time of 3:47.99. China earned gold in 3:45.94, and Japan took bronze in 3:52.93. It was Lee's ninth career Winter Asiad medal, a record by a South Korean athlete. He had won seven gold medals and one silver medal over the past two editions in 2011 and 2017.

Open Hours Mon-Thur 4-1, Fri-Sat 4-2, Sun 4-12

This year, in commemoration of March 1st, the Korean Association of Colorado Springs is planning an event to honor Koryo-Saram’s contributions to the independence movement. It is crucial that the history and spirit of Koryo-Saram continue to be remembered and passed on to future generations. (Colorado Times)

In December last year, Hannah (fourth from the left) opened her home to host guests during the Next Generation Leaders' gathering of the Southern Colorado Korean Association. (Photo by Hyun-ji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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