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ORADO TIMES-1191, 콜로라도 타임즈 October 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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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Medicine Clinic

주치의:

의료서비스 Medical Services

Discount Dental Clinic

Mental Health Service 각종 면역예방주사

일반진료 및 치료

■ 약 처방 및 전문의 병원 추천

■ 종합신체검사

■ 종합혈액검사: 간염검사(A, B, C형), 지방검사, 결핵검사, 갑상선검사, 종합콜레스테롤검사, 당뇨병검사(A1c), 전립선검사(PSA)

■ 대장암검사 및 위내시경 검사 추천

■ 소변검사, 임신테스트, 헬리코박테리아검사

■ 심전도검사, 자궁경부암검사, 메모그램스크린 추천

■ 무료 어린이 예방주사

■ 성인예방주사

■ COVID-19 Test 및 예방주사

■ 독감 예방주사

■ 메디케이드 신청 및 오바마케어 신청

■ 이중언어 네비게이더 서비스

■ 보험이 없거나 디덕터블이 많으십니까?

■ 각종 의료보험 접수: Medicaid, Medicare, Cigna, Aetna, United Healthcare Plan, Blue Cross Blue Shield, and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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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0,000 + Inv. Up to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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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 Laundry in Denver $6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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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전문 변호사

강주영 변호사

강주영 변호사는 한인 2세로서 많은 형사 및 민사사건들을 성공적으로 처리하여 미국 주류사회 및 한인사회에서 인정받은 변호사입니다 30년 동안 수많은 법원 재판 경험과 전문적인 노하우로 고객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과실치사 중상해 교통사고

최근 성공적인 승소 케이스

보상금 2백만불 배상 평결

차량치사 혐의 -

음주운전 혐의 -

가정폭력 혐의 -

교통사고 · 의료사고 · 부당한 죽음

건물 및 시설에서의 사고

사망사고

승소

무죄

무죄 무죄

J.Y. KANG

2022년~2023년 2023년 1월 12일

케햅 독감 예방주사 실시

▶ 일시 : 9월 27일 토요일

오전 9시 - 12시

콜로라도 비영리 재단 의료 캐햅-Family Medicine

▶ 보험카드지참, 무보험자 무료

Clinic이 CDPHE (콜로라도 보건 환경부)와 파트너

▶ 대상: 어린이, 성인

십으로 COVID-19 백신 2024-2025 신 형과 독감

▶ 연락처: 303-994-0752

백신을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를 개최한다.이번 행

▶ 장소 : 덴버제자교회

사는 지역사회의 백신접종률을 높이고 동시에 질

8390 E. Hampden Ave. Denver

병예방을 높여서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기여

하기 위해 콜로라도 보건 환경부와 (CDPHE)파트

덴버산위에 교회

너십으로 CAHEP에서 행사를 주관한다.

Come&See (와보라) 전도집회

실시 안내

(사전예약필수)

8390 East Hampden Ave. Denver, CO 80231

▪ 접종 대상 및 혜택: 어린이 (만 5세 ~ 18세)

[덴버(오로라)영사업무]

▶날짜 : 10월 24일 (금)

▶시간: 09:00~18:00

◆ 행사 참여 방법: WALK-IN / First Come, First Service. 보험이 없는 분들도 참여 가능하며, 건강보 험이 있는 분은 보험카드와 신분증을 지참하면 무료

▶장소: 주간포커스 문화센터 지하1층

로 백신을 접종받을 수 있다. 선착순이며, 코비드 백

▶주소: 11000 E. Yale Ave. Aurora, CO 80014

신을 접종하면 50달러 현금카드와 20불의 Chipole

기프트카드 두장을 받는다.

[콜로라도 스프링스 영사업무]

◆ 행사 정보

▶ 일시: 10월 5일 주일 오전 11시

연합 찬양 집회

일시: 2025년 2월 15일(토)

오전 9시부터 정오 12시까지

▶ 10월 5일 주일 오후 2시

장소: 덴버제자교회

( Vision Center of Denver Jaeja Church)

▶ 장소: 덴버산위에교회 (7140 S Colorado Blvd, Centennial, CO 80122)

▶ 문의: (303) 960-5057

SYNCIS주최

창립 20주년 기념 음악회

▶ SYNCIS에서 재정 및 경제적 기회를 소개

하는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 주제: 아메리랑(Amerirang)

▶ 일시 : 11월 2일(일) 오후 4시

▶ 일시: 2월 20일(목) 오후 7시

2월 21일(금) 오전 11시

▶장소 : 베타니 루터란 교회

▶ 장소: Affiliated Office

이번 행사는 지역 사회의 백신 접종률을 높이고 건

▶날짜 : 10월 25일 (토)

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한 노력의 일

▶시간: 시 간 : 10:00 - 12:30

환으로 진행된다.

▶장소: Senior Center

자세한 정보는 CAHEP로 문의하거나 행사 당일 덴

버제자교회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주소: 3853 E. Pikes Peak Ave. Colorado Springs, CO 80909

덴버연합감리교회

▶ 대상: 다문화 가정 구성원 중 한명

고 사랑하십니다. 삶을 참 행복하게 그리고 당

▶ 참가분야 초•중 / 고 / 대학생 /부모 및 조부모

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 시상: 각 분야별 $500 상금

자존감이 회복되는 것입니다.”

▶ 일정: 마감-10월 22일 수요일

▶ 일시: 3월 14일(금) – 16일(주)

(Bethany Lutheran Church, 4600 E. Hampden Ave. Cherry Hills Village, CO 80113)

2851 S. Parker Rd LL (Lower Level), Aurora, CO 80014

▶ 티켓가격: $20 www.ckchorus.org

▶ 예약: 참석하시려면 QR 코드 스캔

▶ 문의: 720-529-5757/ 720-739-6565 콜로라도 한인 합창단

또는 RSVP(예약) 부탁드립니다.

발표-11월 10일 일요일

▶ 시간: 14일(금) 오후 7시

▶ 시상식: 11월 30일 주일 오후 1시

15일(토) 오후 3시

16일(주) 오후 1시 30분

▶ 참가방법: 교회 홈페이지 www.denverkumc.org

▶ 문의: 303-521-2280

▶ 장소: 덴버제일감리교회

에서 다운로드 하거나 이메일 denverkumc5757@ gmail.com로 양식요청

15090 E Hinsdale Dr, Centennial

▶회비: 20$(세미나 자료 및 식사 제공).

창간 2000년, 월 4회 발행

창간 2000년, 월 4회 발행

2025년 10월 2일 목요일 1191호

2025년 2월 13일 목요일 1160호

이현진 사장

이현진 사장

조예원 기자

조예원 기자

Paul Jeong 기자

윤성희 기자

Paul Jeong 기자

학생기자

Bahnya Kim

학생기자

Hayne Kang

Bahnya Kim

Hayne Kang

칼럼 니스트 · Columnist

Editor and Publish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Repor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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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니스트 · Columnist

조성연 작가 / 정바다 논설위원 김상훈 칼럼니스트 / 구본성 칼럼니스트

기사제보 · 광고문의

Editorial · Advertising

조성연 작가 / 정바다 논설위원 김상훈 칼럼니스트 / 구본성 칼럼니스트 정준모 목사 / 이성한 목사 / 백홍자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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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coloradotime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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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일 coloradotimes@gmail.com

전화 (303) 588-4718 / (720) 937-3106 2851 S Parker Rd #50, Aurora, CO 80014

전화 (303) 588-4718 / (720) 937-3106

2851 S Parker Rd #50, Aurora, CO 8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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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모 목사 / 이성한 목사 / 백홍자 작가 기사제보 받습니다.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동호회, 학교, 결혼 식, 가족경조사 등 사진 또는 내용을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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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내용을 무단으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본지에 게재 된 외부 필자의 기사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일치하 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연합뉴스 기사는 콜로라도 타임 즈와 계약에 의해 사용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연합 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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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bury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Essay Contest

경험을 나누세요!’ Theme: Share Your Multicultural Family Experience!

• 대상: 다문화�가정�구성원�중�한명

• 참가�분야

1. 초등학생 & 중학생

2. 고등학생

3. 대학생

4. 부모�및�조부모

• 시상: 각�분야별 $500 상금

• 일정

◦ 마감: 10월 22일(수요일)

◦ 발표: 11월 10일(월요일)

(교회�홈페이지�및�개별�통보)

◦ 시상식: 11월 30일(주일) 오후 1시

• 참가�방법

1. 교회�홈페이지 www.denverkumc.org 에서

참가�양식�다운로드

2. 또는�이메일 denverkumc����@gmail.com

으로�양식�요청

• 참고

◦ 한국인이�포함된�가정에�국한하지�않고, 모든�다문화�가정�참여�가능

◦ 에세이는�영어�혹은�한국어로�작성

*당신의 이야기가 세상을 밝힐 수 있습니다. 지금 도전해 보세요! 주제‘다문화

덴버연합감리교회 (박해일�목사)

Tel ���-���-���� (office) / ���-���-���� (text)

덴버연합감리교회�주최 새성전을

• Eligibility: Open to one member from a multicultural family

• Categories

�. Elementary & Middle School Students

�. High School Students

�. College Students

�. Parents & Grandparents

• Prizes: $��� awarded in each category

• Schedule

◦ Deadline: October �� (Wednesday)

◦ Winners Announced: November �� (Monday) (on church website & by individual communication)

◦ Award Ceremony: November �� (Sunday) at �:�� PM

• How to Participate

�. Download the application form at www.denverkumc.org

�. Or request the form by email: denverkumc����@gmail.com

• Notes

◦ Open to all multicultural families (not limited to families with Korean members)

◦ Essays may be written in English or Korean

*Your story can shine light into the world-hare it with us!

Asbury Korean United Methodist Church (Rev. Haeil Park)

Tel. ���-���-���� (office) / ���-���-���� (text)

• 새교회�주소: 14160 East Evans Ave. Aurora, CO �����

• 첫예배: 11월 16일 오후 1시

• 사무실�오픈: 11월1일�오전 9시부터

• 그�전까지는�아래의�장소에서�임시로�예배합니다. • 주일예배: 오후 1시

• 임시예배장소: 5101 S Dayton St, Greenwood Village, CO �����

콜로라도

2월 7일 콜로라도주 의회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연방정부 셧다운에 대비해 WIC 프로그램에 750

만 달러(약 101억원)의 긴급 예산을 승인했다고

지난 2월 7일, 콜로라도주 상·하원 의회가 한국

발표했다.

전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결의안

HJR25-1015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번 결

셧다운 1주일 이상 지속되면 예산 바닥

의안은 한국전쟁을 "잊혀진 전쟁(Forgotten War)"

WIC(Special Supplemental Nutrition Program for Women, Infants, and Children)은 저소득층

으로 치부하며 참전용사들의 공헌이 충분히 인정

받지 못했던 역사를 바로잡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결의안은 한국전쟁이 한반도의 평화와 민주주의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분유, 이유식, 과일, 채소 등을 지원하는 연방 영양 프로그램이다. 콜

를 수호하는 데 있어 중대한 역할을 했음을 강조

로라도에서만 매달 10만 명 이상이 이 혜택에 의

하며, 그 전쟁에 참여한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공

존하고 있다.

식적으로 인정하는 상징적 의미를 가진다. 특

미국 주요 매체에 따르면 연방정부 셧다운이 1주

히,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미국의 전쟁 역사에 서 종종 그들의 희생이 간과되었고, 참전용사로

일 이상 지속될 경우 WIC 예산이 고갈되기 시작

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수만 명의 임산부와 영

유아가 하루아침에 영양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된

다는 의미다.합동예산위원회 위원장인 제프 브리

서의 권리조차 제대로 보장받지 못한 경우가 많 았다. 이번 결의안은 콜로라도주 의회에서 처 음으로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공로를 공식적으

이번 긴급 예산은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 사가 합동예산위원회에 요청한 것이다. 브리지스 위원장은 “주 차원에서 연방정부의 역할을 대신

로 인정했다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결의안을 발의한 하원의 Keltie 의원과 Martinez

의원, 상원의 Cutter 의원과 Frizell 의원은 이번 결의안이 참전용사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그들의

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제한적”이라며 “법적 권

한도 상당히 제한되어 있지만, 콜로라도 주민들

에 대한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중요한 첫걸음이라고 평가 했다. 결의안은 "이제 더 이상 한국전쟁의 참전용

든 것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WIC가 셧다운으로 얼마나 손실을 입을지는 셧다

사들의 희생이 잊히지 않을 것"이라며 그들의 유 산을 기리기 위한 의회의 의지를 분명히 했다.

콜로라도 의회는 34만 명의 콜로라도주 참전용사

운 기간에 달려 있다고 브리지스 위원장은 설명 했다. 다만 그는 연방정부가 정상화되면 주정부

와 4만 7천 명의 현역 군인들의 봉사와 희생을 기리

가 투입한 750만 달러를 상환받을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며 그들을 인정했지만, 한국전 참전용사들은 그동

안 이러한 기념에서 배제되어 왔다. 이번 결의안은

이를 바로잡으며, 한국전 참전용사들에게 마침내

전국 600만 명 영향권

그들의 공헌이 공식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

WIC은 미국 전역에서 연간 72억 달러(약 9조

이번 결의안 통과는 단순한 인정을 넘어 한미 동맹

국제이민 부서 코디네이터, 참전 용사이자 로빈슨 데이리 창업 자 딕 로빈슨 (사진 오로라시

통과 (오른쪽 위) 주 하원의원 레베타 케틀,

의 역사적 유대와 한국전쟁의 중요성을 재조명하 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WIC은 연방정부 셧다운 기간에도 이용이 가능하다는 이미지를 페이스북에 공지했다.

7000억원) 규모로 운영되며, 매달 600만 명 이상 의 여성과 어린이가 혜택을 받고 있다. 연방정부 셧다운이 장기화될 경우 이들 모두가 영양 지원 을 받지 못하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정치권의 예산 협상 결렬로 연방정부 가 업무를 중단하는 ‘정부 셧다운’ 사태가 종종 발 생한다. 셧다운 시 필수 업무를 제외한 대부분의 연방 정부 기능이 마비되고, WIC 같은 사회안전 망 프로그램도 타격을 받는다.

이와 함께 현재 한국전쟁 참전용사기념비 건립위 원회가 추진 중인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프 로젝트는 총 80만 달러의 목표액 중 19만 달러를 모금한 상태로, 기금 마련을 이어가고 있다. 장소는 오로라시가 기념비 부지를 제공해 콜로라도 대학병원 앞에 이미 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건립위 원회는 "기념비는 단순한 구조물이 아니라 한인사 회가 함께 뜻을 모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는 중요한 작업"이라며, 추가 기금 마련을 위해 다양 한 기관과 단체의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에 동참하거나 성금에 대한 문의는 303-870-1290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현진 기자>

<콜로라도 타임즈>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국통합학교 이사이

자 재즈 보컬리스트인 김선희 씨가 지난

12일 자택에서 제5회 가을 재즈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한국통합학교 펀드를 위한 소

규모 후원 음악회로, 매년 이맘때 지인들

을 초청해 부담 없이 열리고 있다.

김 씨는 자신의 재능을 기부해 무대를 꾸

몄고, 참석자들은 1인당 소정의 금액을 기

부하며 뜻을 함께했다.

현장에는 핑거푸드와 와인, 칵테일이 준

비돼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김선희 씨는 ‘가을의 낭만’을 주제로 2시간

동안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였다.

재즈 명곡 ‘Lovers Concerto’, ‘Bridge

Over Troubled Water’, ‘House of the Rising Sun’, ‘Fly Me to the Moon’,

‘Nothing Compares’, ‘Cry to Me’와 한국

가요 ‘기댈 곳’, ‘가족사진’ 등을 그녀만의

스타일로 소화하며 감동을 전했다.

특히 ‘가족사진’은 한 참석자가 직접 피아

노로 반주해 현장에 특별한 울림을 더했다.

한 일본인 참석자 부부는 “‘가족사진’을 열

창할 때 한국어를 알지 못하지만, 호소력

짙은 음색 속에 가족에 대한 애틋함이 전

해져 눈물이 났다”라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공연 중간에는 시 낭송이 이어져 음악회에

깊이를 더했으며, 앵콜 무대에서는 해바라

기의 ‘사랑으로’를 참석자 모두가 함께 부

르며 따뜻한 연대의 순간으로 마무리했다.

김선희 씨는 “조촐하게나마 작은 콘서트

를 열어 지인들과 좋은 자리를 빌어 매해

콘서트를 하고 있다. 혹시 후원에 관심 있

는 분들은 콜로라도 스프링스 한국통합학

교로 직접 후원해주시면 감사하겠다. 학교

운영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 혔다.

이번 음악회에서 모아진 기금은 전액 콜로

라도 스프링스 한국통합학교의 운영과 학

생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현진 기자>

워싱턴 사귐의교회 김영봉 목사 초청, 지역 교회 하나

덴버 교역자회에서 강사를 초청해 연합부흥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은 27일 할렐루야 교회에서 찬양을 하는 덴버

삼성장로교회와 덴버시온장로교회 찬양팀이 인도하는 모습 (사진 이현진 기자)

덴버지역 교역자회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

지 3일간 덴버할렐루야교회에서 ‘덴버지역 연합

부흥집회’를 열었다.

이번 집회는 “진실로 가져야 할 것들”을 주제로 진

행됐으며, 미국 워싱턴 사귐의교회 김영봉 목사가

강사로 초청돼 깊이 있는 말씀을 전했다.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주일 오후까지 이어진 집

회는 지역 각 교회의 성도들이 예배당을 가득 채

우며 은혜로운 찬양과 도전적인 메시지로 뜨겁게 진행됐다.

덴버한인장로교회 성가대 (사진 이현진 기자)

신비주의를 경계하고 신앙의 본질을 회복하라

기자가 참석한 둘째 날 토요일 저녁, 김영봉 목

사는 ‘그 나라를 가졌는가?’라는 제목으로 말씀

을 전하며 신비주의에 빠진 신앙의 위험성을 지

적했다. 그는 “신비주의를 신앙의 전부인 것처

럼 여기는 태도는 매우 위험하다”며 “기독교 신

앙은 이성과 지각으로 다 알 수 없는 초월적 차 원이 분명히 있지만, 그것을 오해하거나 왜곡 하면 믿음의 균형이 무너진다”고 전했다. 이어 “ 하나님의 나라는 단순한 3차원 공간으로 이해 할 수 없으며, 물질적 세계와 영적 세계가 함께 공존하고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의 차원에 접속하는 믿음의 의미

김 목사는 “믿는다는 것은 우리가 살고 있는 물질

적 세계 속에서 하나님의 차원이 존재함을 인정하 고, 그 차원에 접속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시고, 우리가 그 나라를 보고 누리도

록 가르치셨다”며 “예수님의 부활은 하나님의 나

라가 현실임을 입증한 사건”이라고 전했다. 또 “신

앙의 온전함은 하나님의 신비한 나라가 우리 가운

데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 차원에 직접 연결되는

체험을 통해 완성된다”고 덧붙였다.

사울의 회심이 보여준 새로운 차원의 개방

설교에서는 사도행전에 기록된 사울(바울)의 회심

사건도 언급됐다. 김

만나

▶강사로 와싱톤 사귐의교회 김영봉 목사가 말씀을 전하고 있다. (사진 이현진 기자)

향을 완전히 바꿔 복음을 전하는 사도가 됐다”고 전했다.

그는 “이처럼 하나님 나라를 인정하고 그 차원에 눈뜨 는 경험이 신앙의 깊이를 결정짓는다”고 강조했다.

지역 교회의 연합과 찬양의 울림 이번 모임은 덴버지역 교회들이 함께 준비하 고 섬긴 행사였다. 할렐루야교회, 덴버삼일장로 교회, 뉴라이프선교교회 등 여러 교회의 성가대 와 찬양팀이 매 집회마다 찬양을 담당하며 뜨거 운 예배 분위기를 이끌었다. 금요일 첫날에는 ‘그 이름을 가졌는가?’, 주일 마지막 날에는 ‘그 사람 을 가졌는가?’라는 주제로 말씀이 이어졌고, 모든 일정이 지역 성도들의 헌신과 기도로 채워졌다. 참석자들은 “신앙을 새롭게 정비하고 하나님 나라 를 바라보는 눈이 열리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하며, 덴버 교계 안에 새로운 영적 도전과 회복 의 불씨가 일어났음을 느꼈다. <이현진 기자>

글로벌 K-팝 그룹 트와이스 (TWICE)가 2026년 월드투어의 일

환으로 내년 4월 14일 화요일 덴버

볼아레나(Ball Arena)에서 공연을 펼친다고 9월 30일 발표했다.

360도 무대로 팬들과 더 가까이

이번 투어는 트와이스가 처음으로

360도 원형 무대를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정면 무대 대신 아

레나 중앙에 원형 무대를 설치해 모

든 방향의 관객이 공연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트와이스

는 “The Feels”, “More & More”, “FANCY”, “STRATEGY” 등 대표

곡들을 포함한 전 커리어를 아우르

는 세트리스트로 팬들을 만날 예정

이다.

덴버 공연장, 볼아레나는?

덴버 공연이 열리는 볼아레나는 콜

로라도주 덴버 시내에 위치한 대형

실내 경기장이다. NBA 덴버 너게츠

와 NHL 콜로라도 애벌랜치의 홈구

장으로, 약 2만 석 규모를 자랑한다.

아레나 외벽에 LED 조명이 설치되

어 있어 밤이 되면 화려한 조명쇼

를 연출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대

형 콘서트와 스포츠 경기는 물론 각

종 이벤트가 열리는 덴버의 대표적

인 엔터테인먼트 공간이다. 다운타

운에서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며, 주변에 주차 시설과 대중교통 연결

도 잘 되어 있다.

역사를 쓰는 트와이스 트와이스는 2024년 K-팝 걸그룹

최초로 메이저리그와 NFL 경기장

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하며 LA 소

파이 스타디움과

뉴저지 메트라이

프 스타디움을 매진시켰다. 2022년

에는 LA BMO 스타디움에서 이틀

연속 매진 공연을 성공시키며 미국

스타디움 공연을 펼친 최초의 K-팝

걸그룹이 되었다. 올해에는 롤라팔

루자 페스티벌의 헤드라이너로 역

대 최대 관객을 동원하기도 했다.

지난 5번째 월드투어에서는 전 세

계 27개 도시에서 51회 공연을 통

해 150만 명의 팬을 만났다. 불과 1

년 만에 새로운 월드투어를 발표한

것이다.

북미 22개 도시 순회

이번 월드투어는 2026년 1월 9일

캐나다 밴쿠버를 시작으로 북미에

서만 22개 도시를 돌며 총 23회 공

연을 펼친다. 시애틀, 오클랜드를 거

쳐 LA에서는 이틀 연속 공연을 한

다. 이어 피닉스, 댈러스, 워싱턴DC,

뉴욕, 필라델피아, 애틀랜타 등 주요

도시를 순회한 뒤 4월 14일 덴버 공

연을 갖는다. 그 후 오스틴에서 북미

투어를 마무리하고 5월부터는 유럽

과 영국으로 이동한다.

유럽에서는 리스본, 바르셀로나, 파

리, 베를린, 쾰른, 암스테르담, 런던

등 7개 도시를 방문한다.

최근 앨범도 빌보드 톱10

트와이스는 최근 발매한 정규 4집

앨범 ‘THIS IS FOR’로 빌보드 200

차트 톱10에 진입하며 7번 연속 차

트 진입 기록을 세웠다. 넷플릭스 영

화 ‘K-Pop Demon Hunters’ OST

에 참여한 “TAKEDOWN”은 빌보드

핫 100 차트 58위에 올랐으며, 타이

틀곡 “STRATEGY” 역시 핫 100에 서 주목받았다.

오는 10월에는 데뷔 10주년을 맞이 하는 트와이스는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 9 명의 멤버로 구성되어 있다.

티켓 구매 정보

북미 지역 아티스트 프리세일은 10 월 9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시작

된다. 10월 6일 월요일 오후 7시(

동부시간)까지 https://livemu.sc/ twice에 가입하면 프리세일에 참 여할 수 있다. 별도의 코드 없이 티 켓마스터 계정으로 접속 가능하며, 일반 판매는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LiveNation.com에서 시작된다. 트와이스는 현재 아시아 투어를 진 행 중이며, 10월 4일 필리핀을 시작 으로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호주, 대만, 홍콩, 방콕 등을 거쳐 2026년 북미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다.

<콜로라도 타임즈>

▲ 온하바나 스트리트 부스에서는 한국어 캘리그래피와 간식등을 무료로 증정했다.

▲3456tea에서 판매한 달고나 퍼즐을 맞추 고 선물을 받고 즐거워하는 어린이의 모습

지난 9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오로라 하바나 스트리 트에서 열린 ‘2025 하바나 스트리트 나이트 마켓(Havana Street Night Market, 담당 챈스 호리우치)’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이 행사는 매년 5월부터 9월까지 매달 마지막 토요

일 오후 6시부터 밤 10시까지 열리며 무료로 진행된다. ‘온하바나스트리트(On Havana Street)’ 부스에서 오로라 자매도시 한국 담당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자원봉사자들 이 방문객의 이름을 한국어로 캘리그래피로 써주고 라면 과 믹스커피등을 무료로 방문객들에게 나눠주었다. 행사 장 곳곳에는 한인이 운영하는 푸드 부스가 자리해 서울호 스피탈리티그룹, 한강라면, 3456tea, poppie1929, Kream

Kimchi 등이 참여하며 다양한 한국 음식을 선보였다. 현장을 찾은 시민들은 먹거리와 문화 체험을 함께 즐기며 지역 상권과 커뮤니티를 응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현진 기자>

▼ 한강라면에서는 즉석라면, 포피1929에서는 파이를 판매해 큰 인기를 끌었다. (사진 이현진 기자)

중개인 수수료 1% 1

더글라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가 황당한 절도

사건의 용의자를 찾기 위해 소셜미디어에 도움

을 요청해 화제다.

사건은 지난달 하일랜즈 랜치 지역의 한 식료품

점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매장에 들어서자 쇼

핑카트를 끌고 육류 코너로 향했다. 고기를 가득

담고, 각종 식료품과 종이 접시까지 카트에 넣었

다. 여기까지는 평범한 주말 장보기 손님이었다.

그런데 계산대에서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갔다.

용의자는 지갑을 꺼내 450달러(약 60만원) 상당

의 선불카드를 현금으로 구매했다. 돈이 있었던

것이다. 그것도 현금으로 말이다. 하지만 정작 카

트에 가득 담긴 고기와 식료품은 계산하지 않고

그대로 들고 나가버렸다. CCTV에는 용의자가 카

트를 밀며 유유히 매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고

스란히 담겼다.

더글라스 카운티 보안관 사무소는 9월 28일 페이

스북에 용의자 사진과 함께 위트 넘치는 호소문

을 게재했다. “대담하죠. 불법이기도 하고요. 그

런데 이제 우리에게 단서가 떨어졌습니다”라며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밝혔다.

경찰은 “여러분, 당신들의 힘이 필요합니다”라며

“누군가는 분명 이 남자를 봤을 겁니다”라고 호

소했다. 이어 “당신의 이웃일 수도 있어요. 동네

BBQ 파티에 항상 고기를 들고 오는 그 사람 말

이죠”라며 유머러스하게 덧붙였다. “혹은 당신에

450불어치 고기 훔친 남성(사진=더글라스 카운티)

게 450달러를 빌려간 사람일 수도 있습니다”라

는 농담도 빼놓지 않았다.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는 히스패닉계 남성으로, 보통 체격에 수염을 기르고 있었다. 특히 그의

차림새가 눈길을 끈다. 머리에는 콜로라도대학

교 버팔로스(CU Buffs)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썼

고, 짙은 파란색 티셔츠에 회색 반바지를 입고 있 었다. 그리고 회색 슬리퍼(슬라이드)를 신고 있 었다.

경찰은 “슬리퍼 신은 절도범(shoplifter in slides)”이라는 표현으로 이 사건을 소개하며 용 의자의 당당함을 꼬집었다. 특이한 점은 용의자

가 차량을 이용한 흔적이 없다는 것이다. 도보로 왔다가 훔친 물건을 들고 걸어서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수사를 담당하는 Cogil 형사는 시민들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다. 이메일(dcogil@dcsheriff.net)이 나 전화(303-660-7508)로 정보를 제공할 수 있 다.

익명으로 제보하고 싶은 시민은 메트로 덴버 범 죄신고센터(720-913-7867)를 이용하면 된다. 익명 제보자에게는 포상금이 지급될 수 있다.

<콜로라도 타임즈>

오로라시 경찰과 연방수사국(FBI)이 지역 은 행을 털고 도주한 용의자를 찾기 위해 공동 수사에 나섰다.

사건은 지난 9월 24일(수) 오후 3시 37분경

오로라시 예일 애비뉴 동쪽 13781번지에 위

치한 BMO 은행에서 발생했다. 용의자는 은 행 직원을 위협하며 돈을 요구한 후 도보로 현장을 벗어났다. 오로라 경찰서(APD)에 따

르면 용의자는 백인 남성으로 키 약 170cm, 건장한 체격에 중간 길이의 갈색 머리를 하

고 있었다. 경찰은 용의자가 착용한 머리카락

이 가발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범행 당

시 용의자는 안경을 쓰고 있었던 것으로 전

해졌다.

현재 오로라 경찰서와 FBI 록키마운틴 세이 프 스트리츠 태스크포스가 공조하여 용의자

검거에 나서고 있다.

수사당국은 사건과 관련된 정보를 가진 시민

은행강도 용의자 전단지와 피해은행(출처=FBI/GOOGLE MAP)

콜로라도 해병대전우회(회장 김상권)는 지

난 9월 27일 정오 오로라 해병대 전우회 사무

실(2620 S Parker Rd Unit 362, Aurora, CO 80014)에서 사무실 개소와 9·28 서울수복 75주

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모임은 해병 전우들이 새로운 활동 거점

을 마련하고, 1950년 서울수복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지역 사회에 대한 헌신을 다짐하는 자

리였다

행사는 김병태 총무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삼

성장로교회 이동훈 목사가 국가와 민족을 위한

감사와 축복의 기도를 올렸다.

참석자들은 선배 해병들의 헌신과 희생을 기

리며 지역 사회 속에서 책임 있는 어른으로 살

아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9·28 서울수복 작전

의 역사적 의의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돼, 박

정모 해병 소위가 중앙청에 태극기를 게양하

며 전세를 뒤집었던 감동의 순간이 소개됐다.

김상권 회장은 인사말에서 “콜로라도 해병대전

우회가 한인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 사회

에 도움이 되는 단체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특

히 덴버 지역 사회와 한인 커뮤니티를 향한 감

사와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며, 앞으로도 해병대

정신을 바탕으로 봉사와 연대를 이어갈 것을 강

조했다.

행사 후에는 회원들이 직접 산에서 낚시한 회와

밭에서 준비한 신선한 재료로 만든 특별한 음식 이 대접됐다. 또한 M마트 이주봉 사장이 도네이

션한 횟감과 고기 떡이 더해져 참석자들은 풍성 한 식탁을 나누며 전우애를 다졌다.

김 회장은 “새로운 사무실이 단순한 모임 공간을 넘어 전우들의 유대와 한인 사회와의 연결을 강 화하는 구심점이 되길 바란다”며 “후배 해병들 에게 자부심과 책임감을 전하는 역할도 이어가 겠다”고 전했다.

문의: 김상권 회장 (303) 885-5839

같은 지역에서도 어느 도시에 사느

냐에 따라 월급에서 생활비를 제외

하고 남는 돈이 크게 달라지는 것으

로 나타났다. 특히 콜로라도주 내에

서도 도시별로 연간 250만원 가량의

차이가 발생해 눈길을 끈다.

개인금융 전문 매체 ‘고뱅킹레이트 (GOBankingRates)’는 최근 미국 인

구 상위 1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월 급에서 생활비를 빼고 실제로 남는

돈’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월세

나 주택담보대출, 식료품비, 공과금

등 필수 지출을 제외한 후 가구당 가

처분소득을 비교한 것이다.

소득은 낮아도 ‘남는 돈’은 더 많아

조사 결과 콜로라도주에서는 콜로

라도 스프링스가 가장 유리한 것으

로 집계됐다. 중위 가구소득은 8만

3198달러(약 1억1200만원)로 덴버

나 오로라보다 낮지만, 연간 필수 생 활비가 5만5336달러에 그쳐 한 해 2

만7862달러(약 3750만원)를 저축하 거나 자유롭게 쓸 수 있다. 전국 순

위는 19위다.

반면 덴버는 중위 가구소득이 9만

1681달러로 더 높지만, 생활비도 6

만6274달러로 높아 실제로 남는 돈

은 2만5407달러에 불과했다. 콜로

라도 스프링스보다 연봉은 8500달

러 많지만, 한 해 동안 자유롭게 쓸

수 있는 돈은 오히려 2455달러(약

330만원) 적은 셈이다. 전국 순위는

29위였다. 오로라는 35위로 집계됐

다. 중위 가구소득 8만4320달러에

서 생활비 6만214달러를 빼면 2만

4106달러가 남는다.

“높은 연봉보다 낮은 생활비가 관건”

이번 조사는 “연봉이 높다고 무조건

살기 좋은 것은 아니다”는 점을 보

알래스카주가 지난 목요일부터 주민들에게 주정

부의 830억 달러 규모 석유 재산기금에서 나오는

연례 배당금 1000달러를 지급하기 시작했다고 발

표했다. 이 배당금은 알래스카 영구기금 배당금

(Alaska Permanent Fund Dividend)으로 불리며, 알래스카에 거주하는 것만으로도 받을 수 있는 일

종의 보너스다.

올해 1인당 1000달러는 2020년 이후 기간 중 가장

낮은 금액이다. 참고로 2020년에는 992달러를 지

급했었다. 2006년 이후 1000달러 미만을 지급한

것은 이번을 포함해 총 3번뿐이다.

과거에는 기금의 시장 성과와 연동된 공식이 있었

지만, 의회는 이 공식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수

준이라 판단해 지난 10년간 이를 포기했다. 현재

는 정치인들이 예산 협상 과정에서 배당금 규모

를 결정한다.

이다.

전국 1위는 애리조나주 길버트로, 가구소득 12만1351달러에서 생활 비 6만5500달러를 제외하면 무려 5만5851달러(약 7500만원)가 남아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텍 사스주 플라노(2위), 애리조나주 챈 들러(3위), 버지니아주 체서피크(4 위), 알래스카주 앵커리지(5위) 순 이었다. 최근 미국 전역에서 인플레이션과 주거비 상승으로 ‘월급은 받는데 남 는 게

여준다. 콜로라도 스프링스처럼 주 거비와 물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도시에서는 소득이 다소 낮아도 실

제 생활 여유는 더 클 수 있다는 것

만약 기존 공식을 따랐다면 주민들은 올해 약 3800

달러씩 받을 수 있었을 것이다.

일부 주민들에게 이 돈은 새 타이어를 사거나 따

뜻한 곳으로 휴가를 떠나는 여유자금이다. 하지만

인터넷 서비스, 연료, 식료품 가격이 극도로 높은

알래스카에서는 생계에 꼭 필요한 보조금 역할을 하기도 한다.

페어뱅크스에 거주하는 싱글맘 앨리사 카노이씨

는 예정보다 일찍 도착한 난방유 배송으로 인해

2600달러의 예상치 못한 연료비 청구서를 받았다.

다행히 그녀와 두 아들이 받을 3000달러의 배당

금으로 이 비용을 충당하고 아이들에게 용돈도 줄

수 있게 됐다.

알래스카 영구기금은 1976년 주정부의 석유 호황

초기에 유권자들이 만든 것으로, 알래스카의 광물

자원으로부터 얻은 부를 저축하기 위한 목적이었

다. 1982년부터 배당금 지급이 시작됐다.

올해 알래스카 약 74만 명의 주민 중 60만 명 이상 이 배당금을 받을 예정이다. 배당금을 받으려면 거 주 조건 및 기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올해 의회는 K-12 교육 예산 증액을 지원하고 저 축 인출을 제한하면서도 감당할 수 있는 수준으로 1000달러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의원들은 배당금 규모를 교육을 포함한 다른 프로 그램 및 공공 수요와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압박 을 받고 있다. 일부 알래스카 주민들은 이 배당금을 대학 기금이 나 저축 계좌에 넣거나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도 한 다. 하지만 농촌 마을에서 사냥이나 덫 사냥에 의 존하는 주민들에게는 난방유, 겨울용 타이어, 스노 우머신 등 필수품을 구입하는 데 꼭 필요한 돈이

전군 지휘관 회의 연설…”어리석은

(워싱턴=연합뉴스) 김동현 특파원 = 피트 헤그세

스 미국 국방부 장관은 30일 미군이 인종과 성평

등 같은 사회적 이슈가 아니라 전투력 강화에만 집

중하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

기지에서 소집한 전군 지휘관 회의에서 “어리석

고 무모한 정치 리더들이 나침반 방향을 잘못 잡

았고 우리는 우리 길을 잃었다”면서 “우리는 워크 (Woke)부가 됐지만, 더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워크는 원래 인종·성 차별, 사회적 정의에 대한 각

성을 의미했지만, 이후 미국 사회에서 과도한 정치

적 올바름에 대한 반발이 일면서 보수 진영은 워크

를 진보적 가치와 정체성을 강요하는 행위라는 비

판적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헤그세스 장관은 “우리는 너무 많은 군 리더를 잘

못된 이유로 진급시켰다. 그들의 인종이나 성별 할

당, 이른바 역사상 ‘최초’를 위해 진급시켰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 행정부는 우리 부를 감염시킨 사회적 정

의, 정치적 올바름, 유해한 이념적 쓰레기를 치우

고 정치적인 것을 없애기 위해 첫날부터 많은 일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체성의 달,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사무국, 드레스 입은 남자들, 기후 변화 숭배는 더

이상 없다”면서 “내 임무는 우리의 능력과 치명성

을 약화하는 확실한 방해물들을 뿌리 뽑는 것”이 라고 밝혔다.

그는 또 “국방부의 시대는 끝났다”면서 “지금 이

순간부터 새로 복원된 전쟁부의 유일한 임무는 전

쟁 수행, 전쟁 준비, 승리하기 위한 준비뿐”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매일 준비하고 있다. 우리는 방 어가 아닌 전쟁에 준비돼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 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국방부라는 명칭은 워크의 산물이라면서 국방부 대신 전쟁부를 사용 하라고 지시했다.

이날 미국과 세계 각국에서 복무중인 약 800명의 장성 가운데 지휘관들이 이례적으로 소집됐다. 헤 그세스 장관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지휘관들 앞 에서 연설했다.

제퍼슨 카운티 검시국(Jefferson County Coroner’s Office)과 레이크우드 경찰서(Lakewood Police Department)가 9월 9일 레이크우드 웨스

트 콜팩스 애비뉴(West Colfax Avenue)와 피어스

스트리트(Pierce Street) 인근에서 발견된 남성 시

신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

하고 있다.

당국에 따르면 숨진 남성은 추정 연령 25세에서

45세 사이, 키 약 6피트 1인치(약 185cm), 몸무게

약 215파운드(약 98kg)로 reddish-brown 색 머

리카락과 녹갈색(그린-헤이즐) 눈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검시국은 이 남성의 추정 복원 스케치를 공개

했으며, 실제 사진은 제퍼슨 카운티 공식 웹사 이트(https://www.jeffco.us/DocumentC.../ View/53496/John-Doe-Flier)에서 확인할 수 있 다.

당국은 아직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단서를 확 보하지 못했으며, 추가 정보가 들어오기를 기

다리고 있다. 시민들의 제보가 사건 해결에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당국은 전했다. 이 남성의 신원이나 관련 정보가 있는 사람은 제 퍼슨 카운티 검시국(303-271-6466)으로 연락하 면 된다. <이현진 기자>

사망한 남성의 추정 복원 스케치(제퍼슨 카운티 검시국 제공)

예배시간 안내 섬

한국어 1부 예배 오전 8시 30분

한국어 2부 예배 오전 11시 주일 교육부(EM) 오전 11시

주중 새벽 기도회 화-금 오전 6시

토요 아침 기도회 오전 7시

중보기도회 주일 오전 10시

제자반 화 오후 7시

성경적 재정 수 오후 7시

지혜로운 아버지 목 오후 7시

한미, 주한美대사관에 '韓기업 비자' 전담데스크

美조지아 한인 구금사태 재발방지 논의 한미 '비자 워킹그룹' 첫 회의 "美, 'B-1 비자로 장비설치 등 가능·ESTA도 같은 활동 가능'

(워싱턴=연합뉴스) 박성민 특파원 = 한국과 미국

양국은 미 조지아주 한국인 노동자 집단 구금 사태

재발방지책의 하나로 대미(對美) 투자를 하는 한

국 기업들의 비자 문제와 관련한 소통 창구인 '전

담데스크'를 주한미국대사관에 설치하기로 했다.

외교부는 3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양국 정부 간 상용 방문 및 비자 워킹그룹

첫 회의 결과 이같이 합의했다고 보도자료를 통

해 밝혔다.

외교부는 해당 전담데스크를 "10월 중 가동할 예

정이며, 상세한 내용은 미측이 주한미대사관 홈페

이지 등을 통해 공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회의는 정기홍 재외국민 보호 및 영사 담당

정부대표와 케빈 김 국무부 동아태국 고위 관리

가 양측의 수석대표로 각각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회의에는 양국 외교부뿐 아니라 한국에서 산업통

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가, 미국에서

국토안보부와 상무부, 노동부 당국자가 함께했다.

회의 결과 양국은 한국 기업의 활동 수요에 따라

단기상용 비자인 B-1 비자로 가능한 활동을 명 확히 했다.

외교부는 "미 측은 우리 기업들이 대미 투자 과

정에서 수반되는 해외 구매 장비의 설치(install),

점검(service), 보수(repair) 활동을 위해 B-1 비자

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과, 무비자 전자여행허가 (ESTA)로도 B-1 비자 소지자와 동일한 활동이 가

능하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지난 4일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엔솔 합작 배터

리 공장에서 체포된 한국인 대다수가 ESTA 또는

B1·B2(비즈니스 목적의 단기 상용비자와 관광비

자를 합친 비자)를 보유하고 있었기에, 유사한 사 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미측이 확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B-1 비자 및 ESTA와 관련한 내용은 미측이 조만

간 관련 대외 창구를 통해 공지하기로 했다고 외

교부는 설명했다.

외교부는 아울러 "한미 양국은 미국에 있는 한국 공관들과 미국 이민법 집행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

축하자는 한국 측 제안에 따라, 한국 공관과 미 이 민세관단속국(ICE)·관세국경보호청(CBP) 지부

간 상호 접촉선을 구축하며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 로 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한국은 한국 기업이 대미 투자를 성공적으

로 완수하고 추가 대미 투자를 하기 위해 이번에

발표된 개선 조치를 넘어 근본적

요하다고 요구했다.

이에 미국 측은 현실적 입법적 제약을 고려하면 쉽

지 않은 과제라면서 앞으로 가능한 방안을 계속 검 토하겠다고 답했다고 외교부는 밝혔다.

외교부의 보도자료에 앞서 미 국무부도 관련 보도

자료를 내고 크리스토퍼 랜도 미 국무부 부장관이 회의 모두발언에서 "한국이 미국의 주요 투자국의

하나"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국무부는 이어 "랜도 부장관이 특히 한국으로부터

의 투자를 환영하고 장려한다는 미국의 약속을 재

확인했으며, 이러한 투자의 성공을 보장하기 위해

숙련된 인력의 핵심 역할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국무부의 2인자인 랜도 부장관이 이 회의에 참석

한 것은 이 사안에 대한 미측의 관심도를 보여준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미국 정부 각 부처 대표가 회의에 참여해

이 계획에 대한 폭넓은 의지를 보여줬다"고 덧붙

였다.

국무부는 "미국은 미국의 산업 재건을 이끌고 한 미동맹을 강화하며 공동 번영을 증진하는 투자를 강력히 지지한다"며 "미국 정부는 미국 법률에 따 라 자격을 갖춘 한국 방문자가 미국에 계속 투자 할 수 있도록 적절한 비자를 처리하는 것을 포함 해 한미 무역·투자 파트너십을 증진하기 위해 동 맹인 한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일 미 이민 당국은 조지아주의 현대차 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 장에서 일하던 한국인 317명을 체포, 구금해 큰 파 장이 야기했다.

구금 7일만에, 잔류를 택한 1명을 제외한 한국인 근로자 전원이 풀려나 귀국한 이후 한국 정부는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해 이번 회의체 구성을 미국 에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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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 민원실

에서는 다음과 같이 2025년 10월 콜

로라도 순회영사를 실시할 예정이

다. 두 장소 모두 방문 전 사전예약

이 필수이므로 아래 예약안내 부분을

오로라시 국제이민부서를 홍

[참고 사항]

- 예약시간은 30분 단위이며, 너무

일찍 또는 너무 늦게 도착하면 다른

민원인에게 피해가 되므로 예약하신

시간에 잘 맞추는 것이 좋다.

- 순회영사 장소에 방문시에느는 반

김치와 장아찌를 판매하는 KREAM 관계자들

보하는 송민수 행정관

참고해서 반드시 온라인으로 예약해 야 한다.

※ 예약은 10/10 금 샌프란시스코 시

각 오전 10시 / 콜로라도 시각 오전 11시 오픈

[사전 예약 방법 및 예약 오픈 일정

안내]

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 예약은 업무별/인원별로 잡아야 한다.

- 컴퓨터 사용이 어려우신 만 65세

이상 고령자 분들은 415-921-2251

로연락 바람

- 각 업무별로 준비해야 할 서류는

총영사관 홈페이지 '영사-각 민원별

안내코너'를 참고 바람

세컨홈 커뮤니티는 직원들이 한복과 다양한 소품을 준비해 방문객들에게 입혀주고, 기념사진 촬영을 진행하는 체험 공간을 운영해 큰 인기를 끌었다.

① 영사민원24 접속 (https://consul.mofa.go.kr)

② 비회원 로그인 진행 (또는 회원

가입)

③ 나의 민원 - 재외공관 방문예약 클릭

④ 대상공관 "주샌프란시스코 총영

사관" 선택

⑤ 예약날짜/시간/방문업무 선택: 방문 업무는 반드시 "콜로라도 순회

영사" 선택(10/24 덴버전용, 10/25 스

프링스전용)

- 민원실 전화 : 415-921-2251

(내선안내: 비자 1001, 공증 1002, 국적/병역/공동인증서 1003, 여권/혼

인출생신고/해외이주신고 1004 또는 1005, 가족관계/기본증명서 등 발급

및 기타문의 1002)

- 카드 결제가 불가하므로 반드시 현금/퍼스널체크를 준비해야 함

⑥ 예약 완료 후 확인 이메일 출력 또 는 스크린샷, 방문시 제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K푸드를 맛보려는 사람들로 종일 북적이는 모습 . 왼쪽은

먹자, 오른쪽 코코 스트리트 푸드트럭(사진 이현진 기자)

- 방문전 유의사항 : 모든 양식을 출 력하여 미리 작성해오시기 바라며, 제 출하셔야 하는 서류는 원본 뿐만 아니 라 복사본(COPY)도 준비해야 함.

(예: 여권, 영주권, 시민권증서, 출생 증명서 등)

연주와 힙합 무대 역시 방문객들에게

※예약은 10/10 (금) 샌프란시스코 시간 오전 10시 / 콜로라도 시각 오전 11시에 오픈됩니다.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했다.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더욱

빛난 축제

역 대표 행사로 자리 잡아

2025 온하바나 스트리트 설날 축제

는 단순한 명절 행사가 아니라, 오로

- 날짜 : 10월 24일 (금)

라 지역의 다문화적 특성을 반영하고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한 여러 문화권

콜로라도

이번 축제의 성공에는 수많은 자원봉

- 시간 : 9:00 ~ 18:00

이 함께 어우러지는 행사로서 중요한

덴버(오로라)

사자들의 역할이 컸다.

- 장소 : 주간포커스 문화센터 지하 1층

이들은 행사 준비부터 어린이 활동

의미를 남겼다.

11000 E. Yale Ave. Aurora, CO 80014

진행, 음식 서빙, 소셜미디어 커버리

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축

제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주최 측

특히,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참

여와 한국 문화 체험 부스의 인기는

이번 축제의 핵심 요소 중 하나였다.

온하바나 스트리트 설날 축제는 매년

- 날짜 : 10월 25일 (토)

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 덕분에 이

- 시간 : 10:00 ~ 12:30

번 행사가 더욱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콜로라도

- 장소 : 조이 시니어 센터

스프링스

수 있었습니다"라고 전했다.

(3853 E. Pikes Peak Ave, Colorado Springs, CO 80909)

온하바나 스트리트 설날 축제, 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포틀랜드와

멤피스에 주 방위군(National Guard)

배치를 잇따라 명령하면서, 콜로라도

주정부와 덴버시가 혹시 모를 군 배

치 사태에 대비한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제러드 폴리스 콜로라도 주지사와 마

이크 존스턴 덴버 시장은 현재 콜로

라도에 군 배치 계획이 없다고 밝혔

지만, 만약 그런 일이 발생하면 강력

히 반대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

다. 존스턴 시장은 “첫날부터 법적 대

응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콜로라도주는 지난 6월 LA에 방위군

이 배치되기 며칠 전, 다른 주 방위군

이 주지사 허가 없이 콜로라도에 진

입하는 것을 금지하는 법을 통과시

켰다. 텍사스의 유사한 법을 모델로

한 이 법안은 연방 명령으로 움직이

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타주 방위군의

진입을 차단한다.

하지만 법률 전문가들은 이 법의 보

호 범위가 제한적이라고 지적한다.

트럼프 대통령이 캘리포니아와 오레

곤에서 했던 것처럼 콜로라도 방위군

자체를 연방 통제 하에 두는 것까지

는 막지 못한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범죄로 ‘황폐화됐

다’고 주장하는 민주당 관할 도시들

에 군대를 배치하겠다고 밝혀왔다.

실제로 포틀랜드의 경우 올해 강력

범죄가 감소하고 살인 사건이 절반

으로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레곤 방위

군에 “필요시 전력 사용”을 승인한다

고 밝혔다.

멤피스에는 주지사의 지지 하에 방위

군과 함께 연방 법집행관, 테네시 고

(베를린=연합뉴스) 김계연 특파원 = 독일 항공

사 루프트한자그룹이 직원 4천명을 감축할 계획

이라고 현지 매체들이 29일 보도했다.

루프트한자는 업무를 디지털·자동화해 2030년

까지 이같이 감원하고 영업이익률 목표치를 현

재 8%에서 8∼10%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경제지 한델스블라트는 회사 소식통을 인용해

속도로 순찰대 300명이 투입될 예정

이다.

군 배치는 아직 없지만 콜로라도에

서 이민자 체포는 급증하고 있다. 올

해 초 대규모 단속 이후 현재는 소규

모 작업장 단속과 개별 체포에 초점

이 맞춰져 있다고 이민권리단체들은 전했다.

연방법에 따르면 군대는 직접적인 법

집행에 참여할 수 없다. 따라서 방위 군이 배치되더라도 이론적으로는 연 방 건물 보호와 이민 단속 감시로 제 한된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콜로라도를 불쾌하게 여긴다고

감원 대상이 대부분 관리직이며 IT 부서에서만 일자리 2천개가 줄어들 전망이라고 전했다. 루

프트한자그룹 전세계 직원은 올해 상반기 기준 10만3천명이다.

카르스텐 슈포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관 리비용을 20% 절감해야 한다며 구조조정 의 사를 밝힌 바 있다. 루프트한자그룹은 에어프랑

스-KLM과 함께 유럽 양대 항공그룹이다. 루프 트한자를 중심으로 유로윙스, 스위스항공, 오스 트리아항공, 브뤼셀항공 등을 거느리고 있다. 올해 1월에는 이탈리아 국영 항공사 이타(ITA) 지분 41%를 확보해 계열사로 편입했다. 루프트 한자는 이탈리아 정부와 협약에 따라 내년까지 지분을 90%로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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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 셧다운, 콜로라도에 미치는

10월 1일 자정 정부 폐쇄 초읽기, 한인 생활 전방위 타격 예고

미 연방정부가 10월 1일 동부시간 자정(콜로라

도 시간 9월 30일 밤 10시 1분)부터 업무를 전

면 중단할 위기에 처했다고 콜로라도 공영라디

오(CPR) 뉴스가 보도했다.

의회가 단기 예산안 처리에 실패하면서 정부 셧

다운(shutdown·업무 정지)이 현실화되고 있다.

콜로라도에서만 연방 공무원과 군인 7만7천여

명이 급여를 받지 못하게 되고, 저소득층 식품

지원이 끊기는 등 주민 생활에 직접적인 타격

이 예상된다.

의회, 막판까지 대치… 협상 결렬

CPR 뉴스에 따르면, 공화당이 장악한 하원은 이

달 초 11월 21일까지 현 지출 수준을 유지하는

7주짜리 임시예산안(CR)을 통과시켰다. 행정부

와 사법부, 의회 보안 예산을 추가로 확보한 이

법안은 9월 19일 상원에서 부결됐다. 민주당의

대안 역시 같은 날 표결에서 실패했고, 상원은

유대교 명절 휴회에 들어갔다.

민주당 지도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협상 회동

을 요청했고, 트럼프는 수요일 이를 수락했다가

다음 날 전격 취소했다. 하원 공화당 지도부도 9

월 29~30일 표결을 취소하며 의원들을 워싱턴

밖에 머물게 했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하킴

제프리스는 월요일 밤 민주당 의원들을 소집해

협상 의지를 보일 계획이다. 양당은 책임 공방만

벌이고 있다. 공화당은 “과거 민주당이 했던 것

처럼 깨끗한 임시예산안을 통과시켜 협상 시간

을 벌자”고 주장한다. 민주당은 “대통령과 협력

할 의향은 있지만 의료보험 보장을 지키고 싶다”

며 오바마케어(ACA) 보험료 지원금 연장과 메

디케이드 예산 삭감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

만 공화당이 올 여름 공들여 통과시킨 트럼프의

핵심 법안을 바꾸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이번은 다르다… 대량 해고 경고

CPR 뉴스는 이번 셧다운이 과거와 다를 수 있

다고 전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연방 인력을 대

폭 감축해온 후 처음 맞는 셧다운이기 때문이다.

러스 보트 관리예산국(OMB) 국장은 각 부처에

메모를 보내 “예산이 중단되거나 필수 업무가 아

닌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감축 해고(RIF) 통지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정부가 재개된 후에

도 연방 인력이 영구적으로 줄어들 수 있음을 의

미한다. 행정부는 어떤 업무가 “필수적”인지 결

정할 권한을 갖는다. 필수 인력으로 분류된 직원

들은 무급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콜로라도 직격탄… 7만7천 명 급여 중단.

CPR 뉴스에 따르면, 콜로라도에는 약 4만1천 명

의 연방 공무원과 3만6천 명의 현역 군인이 거

주한다. 이들은 모두 셧다운 기간 동안 급여를

받지 못한다.

셧다운이 급여 지급 기간 말에 시작되기 때문

에, 연방 공무원이 처음으로 급여를 받지 못하

는 날은 10월 24일, 군인은 10월 15일이다. 헌

법에 따라 의원과 대통령 급여만 계속 지급되지

만, 선출직 공직자들은 자발적으로 급여 지급을

연기할 수 있다.

셧다운이 끝나면 밀린 급여는 소급 지급된다. 하

지만 이번에는 일시 해고(furlough)를 넘어 영

구 해고까지 거론되고 있어 연방 공무원들의 불

안이 크다.

올해 초 수만 명의 연방 공무원이 “유예 사직”을

받아들여 9월 말까지 급여를 받으며 퇴직했다.

이 프로그램은 셧다운 전에 종료된다.

저소득층 식품 지원 즉시 중단

셧다운의 가장 직접적인 피해자는 영유아 및 임

산부 식품 지원 프로그램(WIC)을 이용하는 가정

들이다. 이 혜택은 거의 즉시 끊긴다. 콜로라도 WIC 대시보드에 따르면 지난 8월 10만 명이 넘

는 주민이 이 프로그램을 이용했다.

푸드스탬프로 알려진 식품구매보조(SNAP)는

더 오래 유지된다. 일반적으로 임시예산안은 농

무부(USDA)가 셧다운 시작 후 30일간 혜택을

지급하도록 승인한다. 하지만 이 기간 동안 가맹

점은 라이선스를 갱신할 수 없다.

공항 대란 우려… 한국행 여행객 주의 보안검색

지연 가능성

항공 관제사와 대부분의 공항보안요원(TSA)은

‘필수 인력’으로 분류돼 무급으로 계속 근무해 야 한다.

CPR 뉴스는 셧다운이 장기화되면 주요 인력의 ‘ 집단 병가’가 늘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2018~19 년 셧다운 때 급여를 받지 못한 근로자들이 분노 를 표출하며 대거 병가를 냈고, 공항 대기 시간 이 크게 늘어났다.

연말연시 한국 방문을 계획하는 한인들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여권 발급 기관은 문을 열지만, 일부 직원이 일시 해고되면서 신청 처리에 평소 보다 훨씬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 내년 초 해외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여권 갱신 시간을 넉 넉히 잡아야 한다. 사회보장연금·우편 배달은 정상 다행히 사회보장연금(Social Security)과 재향 군인(VA) 혜택,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지급은 계속된다. 이들은 예산안이 아닌 별도 법률로 운 영되기 때문이다. 단, 신규 신청 처리 등 일부 서 비스는 지연될 수 있다.

우체국(USPS)도 평소처럼 우편을 배달한다. 우 체국은 주로 자체 재원으로 운영되며 예산안 절 차에 의존하지 않는다. 로키마운틴 국립공원, 운영 불투명CPR 뉴스에 따르면, 2018~19년 셧다운 때 트럼프 행정부는 많은 국립공원 직원이 집에 있어야 했음에도 공 원을 대중에게 개방했다. 당시 관리되지 않는 공 원에서 쓰레기와 훼손 피해가 보고됐다. 정부감 사원(GAO)은 2019년 9월 의견서에서 트럼프 행 정부가 입장료를 사용해 공원을 운영한 것이 연 방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2013년 오바마 행정부는 국립공원을 폐쇄했지 만, 콜로라도를 포함한 일부 주가 자체 예산으로 공원을 운영했다.

<콜로라도 타임즈>

콜로라도주 에버그린

고등학교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 이후, 전문가들이 청소년들이

인터넷을 통해 폭력에

무감각해지고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고 덴

버포스트가 보도했다.

극단주의 전문가들과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부모들이 자녀의 온라인 활동을 주의 깊게 살펴

보고, 온라인 공간에서 사용되는 은어들을 배워

아이들이 어떤 콘텐츠에 노출되고 있는지 파악해

야 한다고 강조했다. 콜로라도주 익명신고 시스템

‘Safe2Tell’의 설립자인 수잔 페인은 “온라인에서

우리 아이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것은 살인과 죽음, 그리고 생명을 앗아간다는 것에 대한 감각이 무뎌

지는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디지털 시대로

접어들면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경고 신호들이 완

전히 달라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이 제시한 부모가 자녀를 지키기 위해 실

천할 수 있는 5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첫째, 소셜미디어 계정을 너무 일찍 만들어주지 마

세요.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아이들의 뇌가 충분히

발달하지 않은 상태에서는 어른의 감독 없이 소셜

미디어를 사용하게 해서는 안 된다고 권고한다.

콜로라도 아동병원의 아동·청소년 심리학자 제시

카 호크스 박사는 “언제 계정을 만들어줄지는 아

이마다 다르지만, 청소년기 이전에는 단독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해진 나이는 없지

만, 각 아이의 성숙도를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해

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자녀의 소셜미디어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인

하고 제한하세요. 아이가 계정을 갖게 되면 부모가

직접 로그인해서 누구와 대화하는지, 어떤 게시물 을 보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밤에는 침실 에서 휴대폰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등 명확한

사용 규칙을 정해야 한다.

미국소아과학회는 가족 단위로 ‘소셜미디어 사용

계획’을 함께 만들 것을 권장하고 있다. 학교 역시 학생들이 학교 컴퓨터로 접속할 수 있는 웹사이트

를 관리하고, 폭력적인 콘텐츠를 차단하는 시스템

을 강화해야 한다고 반명예훼손연맹(ADL)의 오 렌 세갈 부회장은 지적했다.

셋째, 아이가 온라인에서 본 것에 대해 자주 대화하 세요. 부모는 평소에도 자녀와 온라인 활동에 대 해 이야기를 나눠야 하지만, 특히 에버그린 총격 사건 같은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을 때는 더욱 중 요하다. 호크스 박사는 “부모가 먼저 다가가서 대 화를 시작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때 중요한 것은 아이의 말을 경청하고, 아이가

느끼는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분노든, 슬픔이든, 두려움이든 아이의 감정을 부

정하지 말고 “그렇게 느낄 수 있어”라고 인정해줘

야 한다. 또한 대화 중에 성급하게 해결책을 제시 하려 하지 말고, 아이가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의 질문에는 차분하고 나이에 맞게 답하되, 부모 자신의 정치적 견해를 강요하거나 자극적인 표현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폭력은 절대 정당화 될 수 없다”는 기본 원칙을 명확히 전달하면 된다.

넷째, 온라인에서 사용되는 은어와 상징을 공부하세 요. 청소년들은 온라인에서 어른들이 이해하기 어 려운 은어와 기호, 슬로건을 사용해 백인 우월주 의, 반유대주의, 총기 난사 등을 언급한다.

실제로 에버그린 총격범은 온라인에서 “이 형이 영웅(Hero)이 될 건가요?”라는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여기서 ‘영웅(hero)’, 특히 단어 끝의 ‘er’은 과거 대량 학살을 저지른 사람을 칭송하는 인셀 (incel, 비자발적 독신자) 집단의 용어다. 인셀은 사회가 자신들에게 불리하게 돌아가서 연 애나 결혼을 할 수 없다고 믿으며 여성을 혐오하 는 극단적 남성 집단을 말한다.

다섯째, 아이에게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어른이 있는 지 확인하세요. 전문가들은 신뢰할 수 있는 어른의 존재가 아이의 정신건강을 지키고 폭력을 예방하 는 가장 강력한 보호막이라고 강조한다. 이는 부모일 수도 있고, 코치, 선생님, 혹은 친척일 수도 있다. 아이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할 수 있 는 어른이 있고, 지역사회에 소속감을 느낀다면 폭 력을 부추기는 온라인 공간에 빠져들 가능성이 훨 씬 낮아진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콜로라도 타임즈>

(세종=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아시아나항공

[020560] 고객은 통합법인이 출범한 후 10년 동

안 현재 마일리지 가치 그대로를 대한항공 항공권

예약이나 승급 등에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

망된다.

굳이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기를 원한다면, 탑승 마일리지는 1:1, 제휴 마일리지는 1:0.82 비율

을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런 내용이 담긴 대한항공의 '

마일리지 통합방안'을 공개하고, 내달 13일까지 대

국민 의견 청취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통합방안에 따르면 아시아나 고객은 그동안 쌓은

마일리지를 아시아나 법인이 없어진 후 10년 동안

현재 가치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보너스 항공권·좌석승급을 위한 마일리지 공제기

준도 기존 아시아나 기준을 적용한다.

아시아나가 속한 항공 동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에

서는 마일리지를 쓸 수 없게 된다.

다만, 기존 아시아나(56개 중복·13개 단독) 노선에

더해 대한항공 단독 노선 59개까지 아시아나 마일

리지를 쓸 수 있게 된다.

마일리지 소멸시효는 소비자별로 남은 기간이 그

대로 보장된다. 보너스 항공권·좌석승급 공급량은

기업결합일(2024년 12월 12일) 이전 수준 이상으

로 유지한다.

대한항공에서만 운영 중인 '복합결제' 방식을 아시

아나 마일리지 사용에도 적용한다. 보너스 좌석이 아닌 일반석 구입 때도 최대 30%를 마일리지로 결

제할 수 있게 된다.

공정위 이병건 기업거래결합심사국장은 "소비자

들이 특별히 조치를 하지 않더라도 기존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그대로 계속 사용할 수 있는 효과가 나

타난다"며 "실질적으로 마일리지 가치가 1:1로 보

존되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하

는 선택지도 마련했다.

다만 이 경우 탑승을 통해 쌓은 마일리지는 '1:1'(대

한항공:아시아나), 신용카드 등 제휴를 통해 쌓은

마일리지는 '1:0.82' 비율이 각각 적용된다.

양사 회원이 1마일을 적립하기 위해 얼마를 냈는지

를 도출한 뒤 비교한 결과다.

아시아나 고객은 10년 안에 본인이 유리하다고 판

단하는 경우 언제든지 대한항공 마일리지로 전환

할 수 있다.

이러한 전환은 양사의 마일리지를 모두 가진 고객

이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예컨대 대한항공 6만마일리지·아시아나 2만마일

리지(탑승 1만·제휴 1만)가 있는 고객은 전환을 신

청해 대한항공 총 7만8천200마일로 왕복 미국 항

공권(7만마일리지·평수기 기준)을 받을 수 있다.

아시아나는 5개 등급, 대한항공은 3개 등급으로 우 수회원제도를 각각 운영 중인데, 합병법인이 출범

하면 대한항공은 등급을 4개로 늘려 기존 아시아나

의 등급 혜택에 상응하는 등급을 부여한다.

만일 아시아나 마일리지를 대한항공으로 전환하 면, 두 마일리지를 합산해 회원등급을 재심사한다.

진행되는 개인 교습: kindergarten 준비

Conversation Class: 영어 능력 향상 군형 잡힌 식사 제공 (유기농 고기

이때는 제휴 마일리지라도 1:0.82가 아니라 1:1 비

율을 적용한다.

통합방안은 신용카드사에 판매하는 제휴 마일리지 공급가격을 기업결합일로부터 10년 동안 2019년 대비 물가상승률 이상 인상할 수 없도록 했다. 제휴 관계도 복수의 카드들과 유지토록 했다.

이같은 통합방안은 공정위가 2022년 5월 대한항 공-아시아나의 기업결합을 조건부 승인하면서 내 건 시정조치 중 하나다. 공정위는 지난 6월 12일 대한항공이 1차로 제출한 방안이 소비자 권익 보호에 미흡하다고 보고 수정· 보완을 요청했고, 지난 25일 수정 방안을 받았다. 공정위 심사관은 수정 방안이 ▲ 아시아나 소비자 의 신뢰를 보호하고 불이익이 발생하지

대한항공·아시아나 소비자의 권익을 균형 있게

호할 것 등 두 가지 원칙에 부합한다고 보고

의견 수렴 절차를 개시하기로 결정했다. 공정위는 "내달 13일까지 국민 의견

뒤, 위원회 심의를 거쳐 통합 방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며 "확정된 통합방안은 두 항공사의 합병 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Nail Salon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미국 연방정부

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돌입함에 따라 미

국 여행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CNN 방송은 셧다운으로 인해 해외에서 오

는 미국 방문객들이 여행에 상당한 차질을 경험

할 수 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비행기 운항은 계속되지만,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결항하는 등 차질을 빚는 일이 늘어날 수 있다

는 것이다.

항공교통 관제사와 공항 보안 검색을 담당하는

교통안전청(TSA) 직원들은 필수 인력으로 분류

돼 셧다운 기간에도 근무하지만 급여는 지급되

지 않는다.

교통부가 지난 3월 공개한 계획안에도 항공교통

관제사 1만3천여 명은 셧다운 기간에 무급으로

근무하는 것으로 돼 있다.

무급 근무이다 보니 인력 부족 문제가 불거질 수

있고, 이는 항공편 혼란과 보안 검색 대기시간 증

가로 이어질 수 있다.

실제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1기 행정부 당시

셧다운이 진행중이던 2019년 1월에는 관제사 10

명이 한꺼번에 병가를 내 뉴욕 라과디아 공항의

운항이 일시 중지됐고, 이 여파로 뉴저지·필라델

피아·애틀랜타 등 주요 허브 공항에서도 지연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

이 사건은 당시 셧다운의 종식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항공운항에 차질이 빚어지자 당시 의회와 강하게 대립했던 트럼프 대통령도 임시 예산안에

동의할 수밖에 없게 됐기 때문이다. 미국

2천여 명에 대한 교육 훈련도 셧다운 기간 중단

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주요 관광지로 꼽히는 애리조나주 그랜드

캐니언을 비롯한 국립공원들도 상당수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

애리조나주 정부 관계자는 연방정부 셧다운이 발

생할 때 그랜드캐니언 운영 비용을 주 정부가 감

당할 수는 없다고 CNN에 말했다.

국립공원관리청(NPS)이 운영하는 '자유의 여신

상'도 폐쇄될 가능성이 있다고 CNN은 설명했다.

독립 단체인 국립공원보존협회는 셧다운으로 인 해 전국에서 433개 공원이 폐쇄되고, 이에 따라

음식점·주유소 등 지역 경제에도 영향을 줄 것으

로 내다봤다.

스미스소니언 국립항공우주박물관을 포함한 주 요 박물관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스미스소니언 측은 지난해의 예산을 활용해 10월 6일까지는 박 물관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독립 기관인 전미여객철도공사(Amtrak)가 운영하는 철도 교통은 셧다운의 영향을 받지 않 는다.

또 여권·비자 업무와 해외 체류 중인 미국인을 지 원하는 영사 업무도 정상적으로 진행된다.

CNN은 이번 셧다운이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반 발로 캐나다인 관광객이 급감해 여행업계가 어려 움을 겪는 가운데 시작돼 여행 산업에 심각한 영 향을 끼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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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가 지난주 미국, 캐나다, 유럽 전역의 수

백 개 매장 폐점 계획을 발표한 후, 덴버 광역권과

포트콜린스에서 최소 11개 매장을 폐점했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회장 겸 CEO는 최근 고

객과 직원들이 기대하는 물리적 환경을 제공하지

못하거나 재정적 실행 가능성을 보여주지 못한 매

장들을 선별했다고 밝혔다. 니콜 CEO는 “매년 재

정적 성과부터 임대 계약 만료까지 다양한 이유

로 매장을 열고 닫는다. 이번은 파트너(직원)와 고

객에게 영향을 미칠 것을 잘 알고 있는 더 중요

한 조치다. 우리 매장들은 지역사회의 중심이며,

어떤 매장을 폐점하는 것도 어려운 결정”이라고

말했다.

스타벅스는 회계연도 말 기준으로 미국과 캐나다

에서 직영점과 가맹점을 포함해 약 18,300개의 매

장을 운영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5 회계연

도 3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6월 29일 기준 북

미 지역에 18,734개 매장이 있었다.

회사는 또한 비소매 부문 인력과 비용을 추가로

감축한다고 발표했으며, 여기에는 약 900개의 비

소매 파트너 직책 제거와 다수의 공석 폐쇄가 포 함된다.

스타벅스는 폐점할 매장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았지만, 콜로라도의 약 12개 매장이 확인됐으

며, 오로라 한인타운 파커와 아일리프길에 있는 스 타벅스도 문을 닫았다.

니콜 CEO는 회사가 가능한 경우 인근 매장으로의

전환 배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직원

들에게 어떤 기회가 있을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 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즉시 배치할

수 없는 직원들을 위해서는 포괄적인 퇴직 패키지

를 포함한 직원 케어에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니

콜은 2026 회계연도에 스타벅스가 운영하는 매장

수를 늘리고, 향후 12개월 동안 1,000개 이상의 매 장을 재설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폐점한 콜로라도 스타벅스 매장]

포트콜린스: 3617 S. College Ave.

포트콜린스: 112 W. Laurel St.

덴버: 1670 Broadway

덴버: 1900 16th St.

덴버: 1416 Platte St. (REI 매장 내)

덴버: 2975 E. Colfax Ave.

덴버: 5074 E. Hampden Ave.

덴버: 4505 Peoria St.

오로라: 2300 S. Parker Road

센테니얼: 6712 S. Potomac St.

잉글우드: 4298 S. Broadway

<콜로라도 타임즈>

# Sterling Unit. 26일 (금) 11:10 am. Our Church.

나: “안녕하셨어요?”

DB: “....”

DB: “어디에 살아요?”

나: “Thornton 에 살아요. DB 님은 이전에 어 디에 사셨어요?”

DB: “....”

오늘 예배는 몸은 불편하나 대화가 되는 분

들과 예배를 드린 후 초코파이 상자를 들고

Sterling Unit 에 거주하시는 분들을 John 과

함께 방문합니다. 자그마한 방에 앉아 막 악

기 놀이를 끝내고 책상 앞에 있는 DB 자매님

께 인사를 나누는데, 중학교 선생님인 John

은 CH 형제님과 악기를 같이 연주하며 웃습

니다. 착한 John... 그런데 놀랍게도 DB 자매

님이 저에게 어디사냐는 질문을 하셔서 놀라

지만 대화는 거기서 다시 멈추고 맙니다. 그

리고 다시 그녀는 물끄러미 어딘가를 말없이

바라봅니다. 착한 얼굴을 한 DB 도 이전에 한

껏 콜로라도의 아름다운 가을을 즐기며 친구

들과 수다를 떨었을텐데, 지금은 연약한 몸을

외로운 시간에 말 없이 기대고 있습니다.

# Sunrise 요양원. 26 일 (금) 3:34 pm. 파킹 랏.

K: “목사님, J 자매님께서 지난 주 금요일에 돌아가셨답니다...”

나: “자매님, 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J 자 매님은 주님 품에 안기셨을 거에요.”

의사로부터 몇 일 남지 않았다는 선고를 받

은 H 집사님을 만나기 위해 차에서 내리는데, 같은 교회를 14년 동안 섬겼던 K 자매님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옵니다. 그리운 큰 아들이

살고 있는 LA에 있는 요양원에서 마지막 시

간을 보내고 있던 J 자매님이 삶을 마감하였

다는 소식을 전하며 흐느껴 우는 K 자매님은

외롭고 거친 삶을 사셨던 분을 딸 처럼 섬겼

기에 저 보다 더 마음 아파합니다. J 자매님의

삶이 굴곡지고 사연도 많았지만, 그녀가 마지

막으로 남긴 것은 교도소에서 오랜 수형 생활

을 하고 있는, 사회와 가족으로부터 버림 받

은 것 같은 한국분들에게 용돈과 편지를 지속

적으로 보내는 일을 여러분들과 해 온 것입니 다. 그녀가 이제 삶의 모든 어려움에서 해방 되었음에도 마음 저편에 아직 그녀가 서 있습 니다.

# Sunrise 요양원. 26일 (금) 3:40 pm. H 집사 님의 방.

나: “집사님, 우리 이제 곧 다시 만나요!”

K권사: “집사님, 이제 아프지 않은 곳에서 우 리 주님과 행복하게 사세요.”

H집사: “....”

2주에 한 번 우리는 그의 방에 모여 앉아 찬 송을 올리고 말씀을 나누곤 했습니다. 원래 계획대로라면 지난 주 화요일에 다시 모여 H 집사님의 수염과 머리도 깎아 드리고, 부인 HG 집사님의 남편을 향한 사랑 가득한 잔소 리도 들었어야 하지만, 이제 시간이 많이 남

지 않았습니다. 방에 들어가니 딸들이 앉았 던 2개의 빈의자가 있습니다. 잠시 자리를 비

운듯 합니다. HG 집사님도 잠시 집에 가신 사 이에 동행한 K권사님과 침대 옆에 앉는데, 의

식이 없다던 H 집사님이 눈을 뜨고 계십니 다. 성탄절 찬송가 세 곡을 부르고 다른 찬송

두 곡을 기타를 치며 부르는 내내 침대 오른 쪽 끝에 있던 손을 위 아래로 움직이십니다.

제가 사랑하는 말씀인 요한계시록 21:1-7 을

크게 읽고 큰 소망의 소리로 선포합니다. 그 리고 이 땅에서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전에 어떤 분들은 예배 시간에, 주보 칼럼 에 슬픈 이야기 좀 그만 하라고 했던 일들이 결코 잊혀지지 않습니다. 사람들은 슬픈 이야 기를 싫어하나 봅니다. 하지만, 슬픔도 선하신 하나님의 다스림 가운데 있다는 것을 믿으며, 예수를 따르던 분들이 처절한 십자가 밑에서 통곡의 시간을 지나 진정한 희망으로 나아갔 던 것을 돌이켜 보면, 슬픈 이야기는 주님과 함께 부르는 우리의 희망의 노래가 됩니다. 의식이 없다던 H 집사님께서 크리스마스 찬

양을 부르는 내내 움직이던 손짓은, 큰 몸집

을 가지고 있던 주님의 아들의 이 땅에서 마 지막 춤이었나 봅니다.

2025년 9월 26일 (금) 우리의 노래를 부르며 이성한 목사 올림

네바다 첫 아시아·아프리카계 대법관 패트리샤 리 "성공의 기준은 돈과 화려한 직함이 아니라 공동체에 기여 여부에 달려"

(서울=연합뉴스) 박현수 기자 = "K-팝은 전 세계

를 잇는 강력한 문화적 교량입니다. 그 뒤엔 근면, 역경 극복, 부흥의 역사를 품은 'K-스피릿(Spirit)' 이 있죠. 불사조처럼 고난을 딛고 일어서는 한국

인의 정신입니다."

재외동포협력센터(센터장 김영근)가 마련한 '제 11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한

패트리샤 리(50) 미국 네바다주 대법관은 9일 오

후 서울 대일외고에서 가진 연합뉴스와 인터뷰에

서 K-팝이 놓은 다리를 타고 세계로 번지는 'K-스

피릿'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아프리카계 주한미군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

이에 전북 전주에서 태어난 리 대법관은 네바다

주 첫 아시아·아프리카계 대법관이다. 소녀 가장,

노숙, 학대의 긴 터널을 지나 최고 법관의 자리에

선 K-스피릿의 상징적인 인물이다.

네 살 때 미국으로 건너간 리 대법관의 유년은 고

난의 연속이었다. 여덟 살 무렵 알코올 중독에 시

달린 아버지 때문에 부모가 이혼했다. 이후 영어 가 서툰 어머니를 대신해 동생 둘을 돌보며 기초

생활보장 수급 신청서로 처음 '법'과 마주했다. 집

세를 못내 쫓겨 다니고, 학대 피해 여성 쉼터를 전 전했다. 열다섯에는 새아버지의 학대를 견디다 못 해 집을 뛰쳐나와 친구 집을 옮겨 다니며 버텼다.

이 같은 역경 속에서도 고교 시절 전교학생회장· 응원단장을 맡아 최상위권으로 졸업했고, 서던캘 리포니아대(USC)에서 심리학·커뮤니케이션을 복

수 전공한 뒤 조지워싱턴대 로스쿨을 거쳐 법조인

의 길에 들어섰다. 그는 "부모님처럼 살까 봐, 도 움 준 어른들을 실망시킬까 봐 더 치열하게 공부 했다"고 말했다.

지금의 그를 만들어 준 '구명줄'은 아낌없이 도움

준 친구들과 저소득층 청소년을 위한 미연방 시

스템인 '업워드 바운드 프로그램'(Upward Bound Program)이라고 했다. 과목별 과외, 방학 때 선행

학습, 입시 준비 등을 도와줬다. 그는 "부모 도움

없이도 대학에 갈 수 있었던 이유"라며 "한 사람의

연민과 사회의 제도적 손길이, 누군가의 삶을 바

꾼다"고 강조했다.

변호사로 활동하며 가장 큰 보람을 느꼈던 것은

무료 법률 서비스인 '프로 보노'(Pro Bono)를 통해

어려운 사람을 도왔던 것을 꼽았다. 아프가니스탄

에서 전사한 미혼 장병의 유해가 이혼한 부모 중

'나이가 많은 쪽'으로 자동 인도된다는 군 규정과

맞선 소송에서 이긴 것이다. 그 결과 미혼 장병은

본인이 생전에 지정한 부모에게 유해가 인도되는

것으로 군 규정이 개정됐다.

그는 "그날 이후, 프로 보노는 제 평생 사명"이라

고 했다.

가정폭력 피해 아동, 파산 직전 저소득층, 대기업

을 상대로 소송을 해야 하는 약자가 주요 고객이

었다. 이런 활동으로 그는 2013년 미국변호사협회

가 수여하는 '프로 보노 공로상' 첫 수상자가 됐다. 이번 세계한인정치인포럼에 대해 "다양한 배경의

재외동포 정치인·청년들이 연결되는 포럼이야말

로 변화의 플랫폼이다. 경복궁과 창경궁 같은 문 화유산을 방문하고 한복을 입어본 경험은 잊지 못 할 추억이자 감동"이라며 초청해 준 재외동포협력

센터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 포럼에 더 많은 한인 정치인이 참가했으면 좋겠

다"고 덧붙였다.

한국의 정치 상황에 대해서도 "한국인의 회복력은

역사적으로도 비할 데 없다"면서 "최근의 정치·사

회적 어려움도 잘 극복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

라고 언급했다.

성공한 리 대법관이 생각하는 성공의 기준은 뭘

까. "돈이나 화려한 직함이 아닙니다. 공동체에 기

여하는가에 달려 있습니다." 사회적 약자를 어떻 게 대하느냐가 공동체의 품격이라며 부연 설명을 했다. "세상을 조금이라도 더 나은 곳으로, 자기 일

에서 청렴과 성실을 지키는 것, 그 가치를 다음 세

대에 전하는 것이 진정한 성공입니다."

인공지능(AI) 시대 미래도 짚었다. 그는 "AI가 허 구를 사실처럼 지어내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검증

리 대법관은 마지막 한 마디로 인터뷰를 끝냈다. "'Be nice'. 우리는 서로에게 더 친절해야 합니다." 리 대법관은 이날 인터뷰에 앞서 서울 대일외국어 고에서 특강을 했다. 학생들을 향한 메시지는 다섯 단어로 요약됐다. 회복력(Resilience), 끈기(Tenacity), 열정(Passion), 연민(Compassion), 청렴과 명예(Integrity).

그는 "평판은 지키는 데 평생이 걸리지만 무너지 는 데는 1초면 충분하다"면서 "정직과 투명성을 지키며 자신의 평판을 소중히 하라"고 말했다. 동료들과의 소통 원칙을 소개하며 늘 이렇게 말 한다고 했다.

"이게 제 생각인데, 당신은 어떻게 생각합니까? 제 가 듣고 싶은 답을 하려 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의 의견을 주세요."

그러면서 "나와 다른 시각을 받아들이는 자세, 비 판적인 의견에 겸허하게 귀 기울이고, 내 생각이 틀릴 수도 있다는 점을 인정하는 태도가 중요하 다"고 덧붙였다.

또 힘들 때마다 버팀목으로 삼는 것은 '일기 쓰기' 라고 소개했다. 부정적 감정을 종이에 꺼내놓으면 밖으로 배출된다는 것이다. 이어 "과도하게 약속 해놓고 지키지 못하는 게 제일 나쁘다"며 약속을 꼭 지키라고 강조했다. 그는 헬렌 켈러의 명언을 인용하며 강연을 마무 리했다. "눈이 보이지 않는 것보다 더 불행한 것은, 볼 수 있는 시력을

“연소득 4억 이상 가구 세금이 관건”

콜로라도 유권자들이 오는 11월 4일 학교 무상

급식 프로그램의 미래를 결정할 두 가지 투표

안건에 대한 선택을 앞두고 있다. 올해 여름 콜

로라도 주 의회가 특별회기에서 통과시킨 두

안건은 모두 연소득 30만 달러(약 4억원) 이상

가구의 세금과 관련되어 있다.

2022년 시작된 ‘모두를 위한 건강한 학교 급식’

이 논의의 배경에는 2022년 통과된 ‘Proposi-

tion FF’가 있다. 일명 ‘모두를 위한 건강한 학

교 급식(Healthy School Meals for All)’으로 불

리는 이 법안은 연소득 30만 달러 이상 가구의

세금 공제를 제한해 그 세수로 콜로라도의 모

든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무료 아침과 점심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주 정부의 세수 부족과 의회의 노력이 맞물리면서, 이제 유권자들은 두 가지 선택지

앞에 서게 됐다. 바로 Proposition LL과 Proposition MM이다.

Proposition LL: 기존 세금 유지하고 쓰겠다

Proposition LL이 통과되면 주 정부는 Proposition FF에 따라 이미 걷은 1,240만 달러(약 165억원)의 세수를 보유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안건은 연소득 30만 달러 이상 가구에 대 한 현재 세금과 2022년 유권자들이 승인한 공 제 한도를 유지하며, 향후 이 공제 한도로 걷히 는 모든 세수를 주 정부가 보유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다만 콜로라도 주 의회 입법

위원회가 발행한 투표 안내 책자에 따르면, 현

재 공제 한도가 증가할 예정이어서 실제로는 해당 가구들이 내는 세금이 줄어들 것으로 예

상된다.

LL이 통과되면 2026 회계연도 학교 급식 프로

그램의 총 수입은 1억 5,070만 달러(약 2,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투표용지에는 이렇게 표기된다: “세금 인상 없

이, 주 정부가 2022년 유권자 승인으로 연소득

30만 달러 이상인 개인에게 적용된 주 세금 공

제 한도로 발생하는 모든 수입을 보유하고 사

용하며, 모든 K-12 학생에게 무료 아침과 점

심을 제공하는 학교 급식 프로그램 자금 지원

을 계속하기 위해 이 공제 한도를 유지할 수 있 습니까?”

Proposition MM: 고소득층 세금 인상

Proposition MM은 더 직접적이다. 연소득 30

만 달러 이상 가구의 주 소득세를 인상해 모든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무료 급식을 완전히 지원

하겠다는 것이다.

이 안건이 통과되면 승인된 지역 식품 구매, 직

원 임금 및 기술 지원을 포함한 학교 급식 프

로그램의 모든 요소가 실행되며, 잉여 자금은

SNAP(식품 지원 프로그램) 지원에 사용된다.

다만 이는 실질적인 세금 인상이다. 입법위원 회에 따르면 수십만 콜로라도 가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며, 해당 납세자들은 평균적

으로 연간 535달러(약 71만원)를 추가로 납부

하게 된다. 연소득 100만 달러(약 13억원) 이상

인 최상위 소득층은 평균 약 2,045달러(약 272

만원)의 세금 부담 증가를 보게 된다.

두 안건이 모두 부결되면?

만약 MM이 부결되면 학교 급식 프로그램에

대한 부분적 자금만 제공되어 프로그램이 축

소될 것이다.

더 심각한 것은 LL과 MM이 모두 부결될 경 우다. 그렇게 되면 1,240만 달러가 연소득 30

만 달러 이상 가구에 환급되고, 학교 급식을 위 한 새로운 수입은 전혀 없게 된다. 그 결과 ‘모

두를 위한 건강한 학교 급식’ 프로그램은 저소

득층 학교의 적격 학생과 다른 모든 학교의 저

소득층 적격 학생에게만 제한되며, 급식 제공

자를 위한 보조금 프로그램도 자금이 지원되

지 않는다. MM의 새로운 SNAP 자금 지원도

없게 된다.

투표 일정

선거는 11월 4일 화요일로 예정되어 있다. 우편

으로 유권자 등록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는 마

지막 날은 10월 27일 월요일이지만, 콜로라도

는 선거 당일에도 유권자 등록이 가능하다. 투

표소 위치는 각 카운티 서기 및 기록 사무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콜로라도 학생들의 배를 채울 것인가, 고소득

층의 지갑을 열 것인가. 유권자들의 선택이 주 목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유아의 장내 미생

물군집 안정성이 성장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유아기에 장내 미생물군집이 불안

정해 변화가 클 경우 영양실조와 발육부진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소크연구소와 세인트루이스 워싱턴대, 샌디

에이고 캘리포니아대(UC San Diego) 공동 연구팀

은 10일 과학 저널 셀(Cell)에서 영양실조 문제가

심각한 말라위 유아들의 대변 표본을 1년간 수집

해 분석하는 연구에서 장내 미생물 안정성과 영양

실조·성장 부진 사이에 이런 연관성을 확인했다

며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유아 중 장내 미생물 변화가 큰 아이들

이 더 안정적인 아이들보다 성장이 부진하고 발육

부진과 급성 영양실조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며 이 연구 결과를 어린이 영양실조 예측·

예방·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영양실조는 전 세계 5세 미만 어린이 사망 원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생존하더라도 평생에 걸쳐

인지·발달 지연, 학업 성취 저하, 경제적 불안정,

부정적 모성 건강 등을 겪을 수 있다.

연구팀은 이는 세계적으로 해결책이 필요한 큰 공

중보건 문제라며 장 속에 사는 다양한 세균, 바이

러스, 기타 미생물 등으로 이루어진 장내 미생물 군집은 어린이 영양실조 문제를 해결하는 출발점

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 연구에서 전체 어린이의 37%가 발육

부진을 겪을 정도로 영양실조 문제가 심각한 아프

리카 말라위의 12~24개월 유아 8명으로부터 약 1

년간 대변 표본을 수집, 장내 미생물군집의 전체

유전체(pangenome) 염기서열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이전의 어린이 장내 미생물군집 연구보 다 10~20배 많은 임상 표본을 수집하고, 이를 분

아름다운 순우리말

석해 최종적으로 986개의 완전한 미생물 유전체 가 포함된 유아 영양부족 관련 미생물 라이브러 리를 구축했다.

대변 표본의 미생물군집 패턴과 유아의 성장 간 관계를 분석한 결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장내 미

생물 유전체에 변화가 더 많은 아이일수록 성장 결과가 좋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구 기간에 성장이 개선 아이와 악화한 아이 를 비교한 결과 비피도박테리움(Bifidobacterium), 메가스파이라(Megasphaera), 파이칼리박테 리움(Faecalibacterium), 프레보텔라(Prevotella) 등 4개 속 미생물 유전체에서 차이가 발견됐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장내 미생물 건강과 어린이 성장 간 연관성을 찾고자 했다며 이 결과는 장내 미생물 안정성이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의 중요한

● 삽삽하다 : ① 말이나 태도가 마음에 들게 사근사근하다. ② 바람이 몸으로 느끼기에 쌀쌀하다. 예) 햇살이 점차 누그러지기 시작하자 영산강의 물비 린내도 숨을 죽이고 삽삽한 강바람이 억새풀을 몸살 나도록 죄 흔들어 댔다. (문순태 소설, 타오르는 강) ③ 표면이 거칠고 까칠하다. ④ 말이나 글이 동이 닿지 않아 이해하기 어렵다.

※ ‘삽상하다’라는 말은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 마음이 아주 상쾌하다’라는 뜻으로 ‘삽상한 가을바람’같은 표현으로 많이 사용된다.

● 늡늡하다 : 성격이나 도량이 너그럽고 활달하거나 호방하다.

※ 일상에서 주로 사람의 성격이나 태도를 묘사할 때 사용하는 말로 긍정적이고 여유로운 인상을 주는 인물이나 상황을 표현할 때 쓰인다. 예) 장자 아들의 늡늡한 인물과 문장이 출중한 것을 보고 이 정승이 어째서 그대로 백두로야 늙히겠나. (이기영 소설, 봄)

◆ 비슷한 말 : 낙낙하다. 눅눅하다.

● 술덤벙물덤벙하다 : 술과 물을 가리지 않고 덤벙댄다는 말로 경거망동하여 함부로 날뛰다. ※ 물덤벙술덤벙하다 : 아무 일에나 대중없이 날뛰다.

예) 호의호식하며 자란 놈은 대개가 호박죽처럼 물러 터졌고 처신도 술덤벙물덤벙이고…. (김원우 소설, 짐승의 시간)

◆ 비슷한 말 : 경거망동하다. 덤벙거리다. 물덤벙술덤벙하다. ● 콩켸팥켸 : 사물이 무질서하게 뒤섞이어

켜와 팥 켜가 구분이 잘 안 된다는 뜻에서 나온 말. 예) 그렇게 일이 끝난 뒤에야 콩켸팥켸 어질러졌던 제 자리를

$250,000 한국식당

식은죽 먹기 (1)

<식은 죽 먹기: 은퇴자금 계산법>

은퇴 자금으로65세에 Cash $1Million을 갖

고 있을 때 95세까지 30년 동안 매년 얼마

나, 어떻게 꺼내 쓰면 돈이 떨어지지 않고 안

전할까?

재정 상담사가 사용하는 여러가지 방법 중 대

표적인 1가지만 소개해 본다. 이것 저것 다

귀찮으면 연금으로 해결하면 되지만, 연금의

큰 단점인 몇 년 동안 돈이 묶이는 점과 높은

수수료율을 감안할 때, 은퇴 (재정) 설계사와

상의 후 연금과 은퇴투자 그리고 일반투자에

본인의 상황에 맞게 배분하는 것이 소중한 은

퇴자금을 안전하게 불리는 최선의 방법이다.

투자에 있어서의 귀찮음은 바로 손해로 이루

어짐을 명심해야 한다

-방법 4% 법칙 (4% 씩 매년 인플레이션만큼

올려서 꺼내 씀)

*투자 배분: 60% 주식관련 상품, 40% 채권

관련 상품 (전체 평균 수익율 5% 가정)

*평균 연간 인플레이션 3% 가정

*꺼내 쓰는 방법

*단점: 비용을 내야 한다

*장점

1. 비용 및 세금의 절약 (절세, 매년내는

Medicare 프리미엄 축소, Cash Balance Plan 등)

2. 안정적이고 성장성 있는 은퇴 투자로 전환 함에 따라 미래 수익에 대한 불안 제거

3. 벌금 회피 (은퇴구좌 RMD 벌금, Roll Over 관련 벌금, 59.5세 조기 인출 벌금 등)

4. 복지 혜택 (Benefit)의 최대화 (FAFSA, 529 Plan, Social Security 연금)

5. 감정에 휘말리지 않는 객관적 조언으로

투자 손실 감소(Wash Sales, Tax Loss Harvesting)

6. 기계적 답변이 아닌 개인의 상황에 맞추어, 설득력과 공감대 있는 대안을 종합적이고 유

연성 있게 제공

7. Colorado주의 한인에 맞는 특별한 조건, 당 면한 문제들을 감안한 맞춤형 대안 제시

<식은 죽 먹기: 미국에서 주식투자로 부 자 되는 법>

에 투자했다면 은행의 단순이자 계산으로 한

$19만불이 아니라, 투자의 복리(Compound Interest) 효과로 현재 $100만 불 이상으로

불어났을 것이다. 부부가 함께했다면 $200만

불로 백만장자이다. 이정도 목돈은 편안한 은

퇴 생활로 이어지게 한다.

미국에 사는 분은 주식시장을 통한 부자가 될

수 있다. 미국은 자본주의에 의한 나라이고

자본주의의 기본은 주식시장이다. 미국의 주

식시장은 명실공히 전세계에서 가장 크고 효

첫해 꺼내 쓰는 돈: $40,000 ($1Million의 4%)

둘째 해: $41,530 (첫해 남은 금액에 수익율 과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금액의 4%)

셋째 해 이후: $43,118 (둘째 해 남은 금액에 수익율과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금액의 4%)=

골치 아프면 투자구좌 잔고의 4% 라고 생각 하면 됨

*결론: 첫해 꺼내 쓰는 돈이 1년 사는 데 적

당한 금액이라면, 은퇴 (재정) 설계사에게 해

당하는 상품의 조언을 받아 약 4%씩 30년 동

안 매년 꺼내 쓰면 죽기 전에 돈 떨어질 경우 가 거의 없다.

지난 30년(1994-2023) 주식시장 연평균은

10.16%이다. 그리고 자영업 하는 분들에게 한 달 $500은 그리 큰돈이 아닐 수 있다. 그 러나 그 돈으로30년 동안 꾸준히 주식시장

율적인 시장이다. 그런 시장이 국경안에 있다

는 것은 세금 등 많은 투자혜택을 받을 수 있

다는 것이다. 한국에 있는 친구, 친척들이 부

러워하는 이유이다. 물론 한국에서도 미국기

업의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방법들이 있지만

세금 및 투자 제도 측면에서 동일한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하다. 이곳에 세금을 내며 사는

분은 기회와 혜택을 누릴 권리가 있다. <다음호에 계속>

미국에서의 은퇴 재정문제로 고민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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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0일∼10월 3일 자갈치 마켓내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김태종 특파원 = "K뷰

티 행사 기간 끝난 이후라도 제품을 살 수 있는 곳

이 있으면 좋겠네요"

K뷰티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는 가운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에 마련된

'K뷰티 팝업 매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샌프란시스코 남쪽 데일리시티 자

갈치 마켓 내에서 진행 중인 'K뷰티 쇼케이스@ 자갈치' 행사에 현지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

는 것이다.

자갈치 마켓은 메가마트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마

켓으로, 코트라 실리콘밸리 무역관과 농심 계열

메가마트, 중소기업이 함께 손을 잡고 현지에서

K뷰티를 알리고 있다.

내달 3일까지 운영하는 11평 규모의 이 팝업 매장

에는 미국 진출을 노리는 30개의 한국 중소기업

제품이 전시돼 현지인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잘 알려진 브랜드는 아니지만 스킨케어와 로션,

크림, 에센스 등 100여가지에 달하는 기초 화장품

이 'K뷰티'라는 '브랜드'만으로도 인기다.

행사 일주일이 지나면서 소셜미디어(SNS)와 입

소문을 타고 매장을 찾는 고객들은 더 늘어나고

있다. 한 번에 1천700달러(약 240만원)어치 제품

을 구매해 가는 고객도 있다고 했다.

매장을 찾는 고객의 대부분은 한국인이 아닌 현

지인들로, 이들은 매장 직원들에게 제품에 대해 물어보고 설명도 귀담아듣는 등 높은 관심을 보 였다.

자갈치 마켓에서 남쪽으로 50㎞가량 떨어진 새너

제이에서 온 라켈 레보예도 씨는 "친구들을 통해

한국 제품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우연히

이 마켓에 왔다가 뷰티 행사를 하고 있어서 너무

좋았다"며 "오늘 8개를 구매했다"며 웃었다. 실리

콘밸리 인근 지역에서 K뷰티 행사가 처음은 아니

지만, 카페 등에서 매장을 꾸몄던 것과 예년과 달 리 올해는 지난 4월 오픈한 자갈치 마켓 내에서

마련하고 참가 기업도 예년보다 10곳 이상 늘어 나 제품이 다양해진 점도 도움이 됐다.

행사 기간은 내달 3일까지 2주간으로, 한 번 다녀

간 고객들은 벌써 아쉬워하고 있다. 이들은 더 다 양한 K뷰티 제품을 요청하기도 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거주하는 마리즈 돌로스 씨는 "파운데이션과 선블럭이 같이 돼 있는 올인원 제

품을 찾았는데 아쉬웠다"면서도 "한국 제품을 이

전에도 써본 적 있는데 만족감이 컸다. 행사 기간

을 연장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레보예도 씨는 "좋은 제품을 쓰는 건 좋은데 다 쓰 고 난 다음에 (다른 곳에서라도) 살 수 있는 곳이 있으면 좋겠다"며 웃었다.

코트라는 올해 K뷰티 매장의 인기에 힘입어 앞 으로는 제품을 더욱 다양화하는 등 행사를 확대 해 나가기로 했다.

코트라 실리콘밸리무역관 권오형 관장은 "이번 쇼케이스는 미국에서의 K-뷰티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특히, 정부-대기업-중소 기업의 3자가 협업하는 모델이라는 점에 큰 의미 가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연합뉴스) 홍정규 특파원 = 미국 연 방수사국(FBI)이 약 20명의 요원을 해고했다 고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등 이 27일 보도했다.

이번에 해고된 요원 중에는 2020년 조지 플로 이드 사망 사건으로 촉발된 인종차별 항의시위 때 시위대 앞에서 무릎을 꿇은 요원들도 포함 됐다.

FBI의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기

집권 이후 진보 진영의 의제인 정치적 각성 (WOKE)을 집중적으로 공격하면서 다양성·형 평성·포용성(DEI) 정책을 폐기하는 기조와 무

관치 않아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찰리 커크 사망, 이민세

관단속국(ICE) 총격 등 일련의 사건을 모두 "극 단 좌파"와 연결 짓는가 하면, 반(反)파시즘·반 인종주의 좌파 운동인 '안티파'(Antifa)를 비롯 해 정치적 폭력을 선동하는 네트워크 및 단체, 조직을 수사하고 차단하기 위해 FBI에 '국가 합 동 테러 태스크포스' 구성을 지시했다. FBI 요원 협회는 성명에서 "연방법을 무시하고 숙련된 수사관들을 강제로 몰아내면서 FBI를 약화시키는 위험한 패턴"이라며 캐시 파텔 FBI 국장을 향해 "이번에도 법적 절차를 따르지 않 고, 요원들의 헌법적·법적 권리를 무시하는 방 식으로 법을 다시 위반했다"고 비판했다.

앞서 FBI는 지난달 초 브라이언 드리스콜 전 국 장 대행 등 고위직 인사 5명을 해고했다. 이들은 해고된 사람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관련 수 사를 이끌었던 공통점이 있다고 지적됐으며, 이 에 불복하는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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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홍현기 기자 = 과거 한국을 도

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의 자녀들이 난민 인

정을 요구하며 출입국 당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 해 잇따라 승소했다.

인천지법 행정2단독 장우영 판사는 아프간 국적

A(25)씨와 B(24)씨가 인천출입국·외국인청장을

상대로 낸 난민 불인정 결정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와 B씨는 2022년 9∼11월 단기 방문(C-3) 또

는 일반 연수(D-4) 자격으로 한국에 왔고 이듬해

"탈레반으로부터 박해받을 위험성이 있다"며 출입

국 당국에 난민 인정 신청을 했다. 이들의 아버지

는 2010∼2014년 아프간 미군기지 내 한국 직업

훈련센터에서 교사로 활동했고, 2015∼2016년에

는 아프간 전 정부가 설립한 기술교육 교사훈련원

에서 근무했다.

또 A씨 등의 형은 2014∼2015년 탈레반의 아프간

군대 침투를 막기 위한 생체 인식 등록 작업에 전

문가로 참여했고, 아프간 전 정부 산하 난민·송환

부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한국 정부는 2021년 8월

탈레반의 아프간 점령 이후 특별수송 작전을 벌여

A씨 등의 부모와 미성년자 동생들을 데리고 왔고,

대한민국 특별기여자로 국내 체류 자격을 줬다.

아프간 특별기여자들은 과거 한국을 도운 사실이

인정된 협력자로, 2021년부터 한국 정부의 방침에

따라 체류 자격을 받았다.

당시 A씨 등의 동생들도 특별기여자의 미성년자

자녀로 체류 자격을 받았으나, A씨와 B씨는 성인

이라는 이유로 특별수송 대상자에 포함되지 못했 다.

A씨 등은 이런 점을 들어 난민 인정 신청을 했으

나 출입국 당국은 "(A씨 등의 주장이) 난민 협약과

의정서에서 규정한 '박해받게 될 것이라는 충분히 근거 있는 공포'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받아들이지 않았고 인도적 체류자 지위만 인정했다. 하지만 법원은 "원고들은 정치적 견해나 외국 정 부(군대) 협력자의 가족이라는 이유로 탈레반으로 부터 박해받을 충분한 근거 있는 공포가 있다"며 " 본국의 보호도 받을 수 없어 (난민 불인정) 처분은 위법해 취소돼야 한다"고 판단했다. 앞서 또 다른 아프간 특별기여자의 자녀들도 난민 인정 소송을 제기해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승 소했다.지난 7월 서울고법 인천원외재판부 행정1 부(정승규 부장판사)는 아프간 특별기여자의 자녀 인 20대 2명이 출입국 당국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 에서 1심과 마찬가지로 원고 승소 판결했다.이들 은 2023년 1월 단기 방문(C-3) 체류자격으로 한 국에 온 뒤 다음 달 "아버지가 아프간 한국대사 관에서 근무했다는 이유로 탈레반으로부터 위협 받았다"며 출입국 당국에 난민 인정 신청을 했다. 이들의 아버지는 2002년부터 20년간 한국대사관 에서 근무했고, 2021년 8월 탈레반의 아프간 수도 점령 이후 대한민국 특별기여자로 한국 체류자격 을 얻어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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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은 아름다운 사랑과 헌신의 스토리를 전하려 고 합니다. 이 코너는 사람을

길을 찾아내고

코로나로 중단한 무료 태권도 교실이 다시 열리다

2019년 코로나가 번지기 시작하면서 태권도 교실

은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 학교까지 닫혔으니 어찌

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 관장은 하루빨리 다시 열

리기를 고대하고 있었다. 태권도로 이들의 미래를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기 때문이다.

코로나가 끝나고 사회가 정상으로 돌아왔을 때 몇

몇 초등학교 교장들이 먼저 전화를 걸어왔다. 학교

도 정상화되었으니 그동안 열리지 못한 태권도 교

실을 다시 열어줄 수 있겠느냐는 것이었다.

몇 년을 기다려온 이 관장은 학생들을 다시 가르칠

수 있다는 생각에 더없이 기쁘고 설레었다.

몇 개 초등학교에서 즉시 태권도 교실을 다시 열 었다. 이를 통하여 이 관장 자신도 다시 마음을 다 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 관장은 “

부모님께 잘하고, 선생님에게도 잘하고, 예의 바 른 사람이 되겠다”라는 태권도 정신을 학생들이 한순간도 잊지 않도록 분명하게 가르쳤다. 그렇다 고 어린 학생들이 태권도에 흥미를 잃으면 안 되

는 일이었다. 태권도 교실에서 신나고 재미있게 즐

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자신 감을 가질 수 있도록 칭찬하고 격려하는 것을 빠

뜨리지 않았다. 자연스럽게 학생들은 긍정적으로

변했고 가정에서 변하는 모습을 본 학부모들의 칭

찬도 이어졌다.

운명적으로 만난 태권도 스승 정 화 선생님

대부분 이민자가 그렇듯이 이한원 어린이가 13살 때 부모님을 따라 미국에 처음 이민 왔을 당시에는

영어 한마디 못 하고 외롭고 힘든 어린 시절을 보 냈다. 가정형편도 어려웠고 부모님은 미국에 정착 하는 것도 어려운데 네 명이나 되는 자녀를 키우기 위해 정신없이 바쁘게 일했다.

이민 온 첫해 여름날 오후, 이한원 어린이는 University of Michigan의 운동장에서 우리말로 “하 나, 둘, 셋!”이라고 외치는 힘찬 구령을 들었다. 자 신도 모르게 소리 나는 곳으로 발길이 향했고 그곳 에서는 정화 사범이 대학생들에게 태권도를 가르 치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 사건은 이한원

의 일생을 바꾸게 되었다. 그날 이후 이한원은 태 권도 강습이 있는 날이면 미시간 대학 운동장을 찾 았다. 그곳에 가면 왠지 모르게 마음이 편했고 보 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요동치기 시작했다. 강습 이 있는 어느 가을이었다. 이한원 어린이는 용기 를 내서 태권도 사범을 찾아갔다. 자신의 사정을 이야기하고 “저도 운동을 배울 수 있습니까? 저에 게도 태권도를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간곡히 말 씀드렸다. 정화 사범의 배려로 그 날부터 태권도 를 배울 수 있었다. 이 관장은 자신의 인생에 정화 선생님을 만난 것이 가장 큰 행운이라고 고백한다. 그곳에서 태권도 스 승을 만나지 못했다면 다른 인생을 살고 있을 것 이라고 한다. 이한원 어린이는 그날부터 정말 열 심히 운동했다. 태권도를 배우는 것이 그렇게 좋 을 수 없었다. 그 결과 19살에 미국 국가대표 태권 도 선수가 되었다.

13살에 미국에 이민 와서 12년 후, 25살에 처음으 로 고국을 방문할 기회가 왔다. 88 서울 올림픽에

미국 대표선수로 참가하는 청년 이한원의 가슴은 벅차올랐다. 부모님도 이민 온 이후 처음으로 한국

을 방문하게 되었으니 온 가족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기쁨을 맛보았다. 이한원 청년은 태권도가 정

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된 서울 올림픽에서 동메달

을 획득하였고 한국을 이곳저곳 여행하는 기쁨으

로 고국에 대한 향수가 풀렸다. 1992년 바르셀로

나 올림픽에서는 미국팀 주장으로 참가하였다. 이

한원 관장은 지금까지 50년 동안 후학들을 가르치

면서 태권도 정신을 가슴에 심어주고 있는 인간승 리의 주인공이다.

선생님이 베풀어주신 사랑에 감동하다

“왕대밭에서 왕대 나고, 쫄대밭에서 쫄대 난다”라

는 속담이 있다. 좋은 부모 밑에서 좋은 자녀가 태

어난다는 뜻이지만, 가르치고 배우는 영역에도 적

용할 수 있는 속담이다. 이 관장은 이 속담을 항

상 가슴에 새기면서 제자들을 사랑으로 가르치고 있다.

이한원 학생이 운동을 열심히 배우고 있던 16살

때의 일이다. 정화 선생님은 “미시간에서 4시간 거

리에 있는 곳에서 전국대회가 열리니 대회에 참가

하자”라는 제안을 한 것이다. 참가비는커녕 숙식

비와 교통비도 마련할 수 없었지만, 선생님이 모

든 경비를 부담하여 미국 친구와 함께 참가하였다.

어느 날 저녁, 선생님은 회의에 참석하였고 두 학

생은 호텔 침대에 누웠다가 깜빡 잠이 들었다. 아

침에 일어나보니 선생님이 바닥에서 웅크리며 주

무시고 있었다.

이 관장은 45년도 더 지난 지금도 그때 생각을 하

면 눈물이 난다. 선생님의 사랑을 앞으로 절대 잊

지 않겠다고, 자신도 태권도를 가르치게 되면 선생

님처럼 제자들을 사랑하겠다고 다짐하게 되었다.

이 관장의 태권도 스승 정화 선생님은 지금 85세

로 미시간에 살고 있다고 한다. 이처럼 선생과 제

자는 단순히 운동이나 학문만 가르치고 배우는 관

계만이 아니다. 인생에서 본을 보이고 행동으로 실

천하는 사람이 진정한 선생님이다. 이 관장은 자

신이 받은 사랑만큼 제자들과 초등학교 학생들을

사랑하려고 묵묵히 노력하고 있다. 필자가 이 관

장의 도장을 방문한 날,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미 국인 제자들이 모두 예를 갖춰서 필자에게 정중 하게 인사하는 것을 보고 큰 울림을 얻었다. 이 관 장의 가르침에 얼마나 큰 철학이 담겨있는지 느

낄 수 있었다.

무료 태권도 교육에 필요한 재정을 자비량하는 이

한원 관장

매년 태권도를 배우는 수백 명의 초등학생에게 졸

업식 날 도복, 벨트, T-shirt를 선물하고 있다. 경제

적으로 쉽지 않은 일이다. 올해는 1,200명에 이르

렀다. 전체 재정 40,000$ 중에 Castle Rock에 있는

도장에서 태권도를 배운 제자들이 힘을 보탰지만, 자비량으로 부담하는 돈이 힘에 겨운 실정이다. 그

래도 도복을 받은 아이들이 “I fell like Champion!‘

이라고 인사할 때는 그동안의 노력이 모두 보상받 는 듯하여 멈출 수 없는 사명으로 생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감당하고 있다.

최근 NPO 501(c)(3)를 개설하여 모든 재정을 One Cent도 허투루 사용하지 않고 투명하게 관리하며 후원자들에게 언제든지 공개하고 있다. 받은 사랑 을 묵묵히 갚는 이 관장의 사역에 동참하실 분을 기다린다. 후원하실 분은 아래 주소로 Check 혹은 Cash를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Make Check Payable and mail to : Empower Taekwondo Foundation 1729 Barranca Dr, Castle Rock, CO 80014 (303-814-9300) kjnhlee@gmail.com

<정바다 논설위원>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27일 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동남부 사우스포트의 관광

지 해변에서 배에 탄 총격범이 바에 총기를 난

사해 고객 3명이 숨지고 6명이 부상했다고 미

국 NBC뉴스가 시 정부와 경찰 관계자를 인용

해 보도했다.

사건은 해변 음식점이 많은 '사우스포트 요트

정박소' 지역에 있는 '아메리칸 피시 컴퍼니'라

는 바에서 발생했다.

총격범은 배에 타고 이 바에 접근해 범행했으

며, 그 후 범행 장소의 서쪽으로 뻗은 '인트라

코스털 워터웨이' 방향으로 도주했다. 시 정부

는 당초 부상자 수를 8명이라고 밝혔으나, 그

후 토드 코링 사우스포트 경찰서장은 "아마도

6명"의 부상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고 말했다.

부상자들의 상태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알려지

지 않고 있으며, 28일 새벽 기준으로 사망자 3

명의 신원도 공개되지 않고 있다.

코링 서장은 '관심 인물'이 27일 밤 신문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코링 서장은 총격범이 타고 있던 배가 사우스

포트의 서쪽에 있는 '오크아일런드'라는 지역으

로 향하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며 이 지역에

서도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크아일런드 지자체 당국은 미국 해안경비대 가

이 지역의 공공 보트 선착장에서 총격범의 인 상착의와 일치하는 한 인물이 배에 타는 것을 발견해 신병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이달 말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

의를 기념해 신라 금관을 주제로 한 문화상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신라 금관은 당대 황금 문화를 상징하는 대표적 인 유산이다.

재단은 이달 28일부터 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 리는 신라 금관 특별전과 연계해 금관과 황금 문 화유산을 바탕으로 한 부채, 머그잔, 책갈피 등 상품 17종을 개발했다.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신라 금관이 발견된 금 관총을 모티브로 한 컵, 귀걸이, 팔찌 등을 볼 수 있다. 천마총·서봉총 금관을 담은 책갈피도 선 보인다. <연합뉴스>

딥시크

다음 목표는 '인간 같은' AI?

인재 확보 나서

(워싱턴=연합뉴스) 조준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

세 전쟁' 와중에 미국 자동차 산업이

미국 경제에 경고 신호를 내고 있다

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5일( 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

가 수입 자동차뿐 아니라 부품에까

지 25%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 가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비교

운데, 미국 내 자동차 제조업체들의

적 저렴한 비용으로 수준급 인공지능 (AI) 모델을 개발해 세계 기술 업계에

수익이 관세로 인해 압박을 받고 있

다고 WSJ은 지적했다.

충격을 줬던 중국 스타트업 딥시크가

미국의 신차판매 규모는 이달 말로

이번에는 사람과 맞먹는 수준의 범용

예정된 전기차 세액 공제 종료 전 서

인공지능(AGI) 부문 인재를 공격적으

둘러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사람들

로 모으고 있다.

덕분에 비교적 견조한 추이를 보이

고 있지만 전기차의 호실적이 자동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

차 시장 전반의 부진을 가리고 있다

고 WSJ은 진단했다.

면 딥시크는 지난 주말에 데이터 전문 가, 딥러닝 연구원, 법률 담당 최고 책

9월 전기차 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임자 등 6명 이상의 AGI 관련 인력 구

28% 증가할 전망이나 가솔린 차량

인 광고를 냈다.

과 하이브리드 차량은 2.5% 하락이

예상된다고 리서치회사 J.D.파워가

딥러닝 연구원의 경우 업계 경진대회 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인재를 우대 할 방침이다.

이날 전망했다. 또 포드는 베스트셀

러 F-150 픽업트럭 미판매분을 처

분하기 위해 신용 이력이 저조한 구

매자들에게 더 낮은 금리의 할부금

법률 책임자는 AGI 관련 위험 거버넌 스 구축을 지원하고 정부기관·규제당 국·연구소 등과의 소통하는 역할을 맡

융을 이번 주에 제시했고, 일본 메이

커 혼다는 전기차 아큐라 SUV 사업

을 출시한 지 1년 만에 접기로 했다.

게 된다.

아울러 다른 자동차 브랜드들도 전

기차에 대한 세액 공제가 이달 말로

일당이 70달러(약 10만원)인 인턴도

마무리되기 전에 판매량을 늘리기

모집하며 AI 학회에서 논문을 발표했

위해 전기차에 큰 폭의 할인가를 제

거나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

시하고 있다고 WSJ은 전했다. 여기

우 우선 채용할 계획이다.

에 더해 미국의 주요 중고차 업체인 카맥스는 판매량과 수입이 지난 2분

채용된 인력은 베이징 및 본사가 있는

저장성 항저우에서 일하게 된다.

기에 폭락했고, 서브프라임 자동차

대출업체이자 자동차 판매 기업 소

딥시크는 앞서도 채용사이트를 통해

유주인 트라이컬러는 정부의 조사

채용 공고를 낸 바 있으며, AGI 연구원

를 받는 가운데, 최근 파산 청산을

연봉으로 126만 위안(약 2억5천만원)

신청했다고 신문은 소개했다. 신차도 중고차도 심상찮다 WSJ

을 내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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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잔류 택한 구금 한국인, 체포 22일

만에 보석으로 석방

서배나 통신원 = 지난 4일 미국 조

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

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서 체포된 후 귀국 대신 현지 잔류

를 택한 한국 국적자가 이민구치소

수감 22일 만인 26일 보석으로 석

방됐다.

조지아주 포크스턴 소재 이민 구치

소에 수감돼 있던 한국인 이모 씨

의 변호를 맡고 있는 로펌 '넬슨 멀

린스'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

에서 이씨가 이날 보석으로 석방됐 다고 밝혔다.

25일 연방 이민법원 조지아지청이

이씨에게 보석 허가를 내린 후 하 루만이다.

이씨 측은 법원이 지정한 보석금을

이민국에 납부한 후 석방됐다. 구치 소 밖에서 기다리던 가족과 회사 관 계자들이 그를 맞이했다고 로펌 관 계자는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씨가 오랜 수감생 활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고 씩씩 하다"고 연합뉴스에 밝혔다. 이로

써 미측 이민 당국에 의해 지난 4

일 조지아주 공장 현장에서 체포됐

던 한국인은 전원 구금 상태에서 풀

려났다.

앞서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

등은 지난 4일 조지아주 엘러벨에

서 현대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실로암장로교회

1. 기다림의 미학

수요일 밤, 로키 산맥을 휘감은 폭풍우는 내 마음까

지 뒤흔들었다. 급격히 떨어진 기온과 거센 바람에, 혹시 아직 피어나지도 못한 황금빛 단풍이 모두 떨

어져버리는 건 아닐까 하는 걱정이 밀려왔다. 창문

너머 파익스 픽(Pikes Peak)의 첫눈을 바라보며, 가 을을 건너뛰고 겨울로 성큼 넘어가는 건 아닌가 싶 었다.

작년 10월, 친구 목사와 함께 올랐던 마룬벨(Maroon Bells)의 기억이 선명하게 되살아났다. 그날의 단풍

은 단순한 자연의 아름다움을 넘어서, 내 영혼 깊숙 한 곳까지 스며든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이었다.

콜로라도에 거주한다는 것, 그것은 매년 가을마다

창조주가 펼치시는 장대한 교향곡의 최고급 관람석 을 허락받은 것과 같다.

시간이 흐를수록 이 땅에서의 삶이 단순한 지리적

운이 아님을 깨닫는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거룩한 섭리요, 은혜의 현장이다.

2. 70번 도로 위의 계시록

올해 단풍 소식은 유독 빨랐다. 설렘을 안고 차를 몰

아 실버톤(Silverton)을 지났다. 해발 2,800미터, 이 옛 광산촌은 로키산 깊은 품에서 가을의 전령사 역 할을 가장 먼저 맡는다. 그곳에서 만난 첫 황금빛 아

스펜들은 마치 "보라,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하노

라"(요한계시록 21:5)는 주님의 음성을 가시적으로

번역한 듯했다.

딜런(Dillon) 근처 산비탈에서는 수천 그루의 아스펜

이 하나의 거대한 생명체를 이루고 있었다. 각각 독

립된 나무처럼 보이지만, 그 뿌리는 땅속 깊은 곳에

서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신앙 공동체의 모습이 아닐까. 저

마다 다른 색으로 물들어가지만, 그 다

채로움이 조화를 이루며 하나의 찬송을

연주하고 있었다. 작년에 아스펜에 둘러

쌓인 공원에서 이곳 주민들과 함께 피

크볼을 치던 기억이 새삼스럽게 소록소

록 떠오른다.

3. 프리스코에서 본 생명의 역설

프리스코(Frisco)를 지나며 아스펜의 생명 순환을 묵 상했다. 이 활기찬 스키 타운은 사계절 내내 생명력 으로 넘쳐나지만, 아스펜의 가장 찬란한 순간은 역 설적으로 죽음을 준비하는 가을이다.

황금빛으로 불타는 잎들은 머지않아 땅으로 떨어질 운명이다. 하지만 그 낙엽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생

명 순환의 시작점이다. 이것이 바로 그리스도인의

삶의 궤적이 아닐까. 자아가 죽어갈 때, 그리스도가

살아날 때 가장 아름다운 영광이 드러난다.

"한알의밀이땅에떨어져죽지아니하면한알그 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한복음 12:24)

그 말씀이 바람에 흩날리는 단풍잎들 사이로 조용 히, 그러나 분명하게 들려왔다.

4. 브렉켄리지의 영원한 순간 브렉켄리지(Breckenridge)에 도착했을 때, 해발 3,050미터의 이 고산도시는 황금빛 바다에 잠겨 있 었다. 1859년 골드러시의 흔적을 간직한 빅토리안 건물들은 여전히 세월의 무게를 견디며 서 있고, 이 제는 세계적인 스키 리조트로 새로운 생명을 얻었 다. 텐마일 산맥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수만 개의 아스 펜 잎사귀들이 일제히 흔들리며 햇빛을 반사할 때, 시간은 정지했고 나는 영원의 한 순간을 맛보았다. 그 짧은 찰나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 땅의 덧없는 시 간 속에 새겨놓으신 영원의 각인을 발견했다. 몇 년 전에 이곳 산악자락을 지나가다 아스펜 나무잎 사이 로 등장한 무스가 그립다.

<다음호에 계속>

2032년 쥐띠 (임자년)

2033년 소띠 (계축년)

2034년 호랑이띠 (갑인년)

2035년 토끼띠 (을묘년)

2025년 10월 2일(목) ~ 10월 8일(수)

주변의 신뢰를 얻고 재물이 모인다. 오래 고민했던 일이 풀 린다. 단, 계약은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4일(토) 7일(화) 3, 15, 27, 38

1996, 1984, 1972, 1960, 1948, 1936, 1924년생

성실한 노력에 결실이 따른다. 직장 내 평판 상승. 금전은 안정적이나 가정에서 대화를 소홀히 말 것.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3일(금) 5일(일) 7, 11, 23, 44

1997, 1985, 1973, 1961, 1949, 1937, 1925년생

새로운 기회가 열리지만 조급함은 독이 된다. 인내가 필요하며 윗사람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6일(월) 2일(목) 4, 10, 22, 37

1998, 1986, 1974, 1962, 1950, 1938, 1926년생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가 한국을 찾아 카카오와의 협력을 발 표한 자리에서 인공지능(AI) 인프라 프로젝트 '스타게이트'와 관련해 "기

2036년 용띠 (병진년)

(사진 연합뉴스)

평온한 한 주. 연애·대인관계에 웃음꽃이 핀다. 다만 지출이 늘어날 수 있으니 소비를 조심하라.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5일(일) 8일(수) 6, 14, 33, 42

1999, 1987, 1975, 1963, 1951, 1939, 1927년생

책임과 리더십이 강화되는 시기다. 중요한 제안이나 계약에 유리하다. 가족과의 대화가 필요하다.

여할 수 있는 한국 기업이 많다고 생 각한다"고 말했다.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7일(화) 3일(금) 1, 17, 25, 40

2000, 1988, 1976, 1964, 1952, 1940, 1928년생

올트먼 CEO는 4일 서울 중구 더플 라자호텔에서 열린 카카오와의 공동

지혜와 통찰력이 돋보인다. 공부나 연구, 문서 작업에 성과 가 있다. 다만 건강은 위·소화기 주의.

기자 간담회 행사에 참석해 스타게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2일(목) 6일(월) 8, 18, 29, 45

이트와 관련한 취재진 질문에 이같

2025년 뱀띠 (을사년)

이 답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의 주요 내용이다.

2026년 말띠 (병오년)

2001, 1989, 1977, 1965, 1953, 1941, 1929년생

활동이 많아지고 새로운 인연이 다가온다.

기회가 열리지만 말실수로 구설이 생길 수 있다.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8일(수) 5일(일) 9, 16, 31, 43

▲ Q (정신아) 한국 AI 생태계에 대 한 올트먼 CEO의 인상이 궁금하다.

2002, 1990, 1978, 1966, 1954, 1942, 1930년생

안정적인 주간. 업무·재물 모두 순조롭다.

A (올트먼) 한국의 AI 채택률은 정말

가족과 여행이나 나들이를 계획하면 좋다.

놀라운 수준이고, 에너지·반도체 산

업이 발달한 만큼 강력한 AI 채택 가

2027년 양띠 (정미년)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3일(금) 7일(화) 2, 19, 28, 47

능 국가라고 본다. 카카오와 파트너

성과를 기대한다.

2028년 원숭이띠 (무신년)

2003, 1991, 1979, 1967, 1955, 1943, 1931년생

머리가 잘 돌아가고 아이디어가 빛을 발한다.

십을 맺게 되어 기쁘고, 한국에서의

제안과 프레젠테이션에서 유리하다.

▲ Q (정신아) 최근 발표한 '딥 리서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4일(토) 2일(목) 5, 20, 35, 41

치'와 같은 에이전트 AI에 대한 비전

을 공유해 달라.

2029년 닭띠 (기유년)

자신감이 넘치지만 지나친 경쟁심은 피해야 한다.

A(올트먼) 에이전트는 AI에 기반해

자율적으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챗GPT는 대화가 가능

2030년 개띠 (경술년)

2031년 돼지띠 (신해년) 명리학(命理學)

2004, 1992, 1980, 1968, 1956, 1944, 1932년생

시험·평가에서 좋은 성과가 예상된다.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6일(월) 8일(수) 3, 12, 27, 39

2005, 1993, 1981, 1969, 1957, 1945, 1933년생

하지만 일을 수행할 수는 없다. 하지

챗GPT 내에서 다양한 AI 모델을 제공하는 것처럼, 이용자 가 카카오톡 내에서 챗GPT와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생각하고 있다. A)(올트먼) '딥 리서치'는 범용적인 일에 사용할 수 있는 인터넷 에이전 트 AI로, 이용 사례가 광범위하다는 것이 흥미롭다. 예를 들자면, 소아암 연구 과정에서 '딥 리서치'가 기존의 접근법과 다른 좋은 답변을 내놨다 는 사례가 있다. 여행 계획을 짤 때 도 유용했다는 말을 들었다. 사람들 이 (전문가를) 고용하기에는 많은 돈 이 들어 하지 못하던 일을 '딥 리서치' 가 잘하고 있다는 것이다. ▲ Q)(취재진) 스타게이트 프로젝트 에 참여 의사를 타진했거나, 논의 중 인 한국 기업이 있나. 이번 방한도 연 관성이 있다고 보는데. A)(올트먼) 스타게이트

주변의 도움으로 막혔던 일이 풀린다.

금전은 안정적이며 인간관계가 원만해진다.

만 '딥 리서치'와 같은 AI 에이전트는 우리 대신 인터넷에 들어가 자료를 조사하고 심도 있는 분석이 가능하 다. 며칠이 걸릴 일을 몇 분만에 할 수 있다.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2일(목) 5일(일) 7, 13, 30, 44

2006, 1994, 1982, 1970, 1958, 1946, 1934년생

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한 한 주다.

서두르지 말고 내실을 다지면 운이 회복된다.

길일(吉日) / 주의일(忌日) / 행운의 숫자

8일(수) 4일(토) 10, 21, 32, 48

2007, 1995, 1983, 1971, 1959, 1947, 1935년생

� 가로 문제

1.카드 게임에서 으뜸패를 뜻하는 영단어, 또는 미국 대통령

3.우익적인 사상으로 기울어지게 됨. 또는 그렇게 되게 함

5.열의 두 배가 되는 수

6.어떤 곳에 많은 것들이 들어가고 나오고 하다

10.‘도굴꾼’을 낮잡아 이르는 말

12.술에 몹시 취해 정신을 가누지 못하는 상태 또는 그런 사람

13.명절 민속놀이 춤, 2009년에 유네스코 세계 무형 유산으로 지정

� 세로 문제

1.내년 4월 14일 덴버에서 공연하는 대한민국 다국적 9인조 걸 그룹

2.자존심, 자부심, 긍지를 의미 외래어. 기아가 1987년 생산한 소형차

3.물을 긷기 위하여 땅을 파서 지하수를 괴게 한 곳

4.석영, 운모, 정장석, 사장석 따위를 주성분으로 하는 심성암

5.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 또는 불명예스러운 평판이나 소문

7.19세대 이하가 살 수 있는 단독 주택의 하나

8.큰 바위 또는 자갈을 의미하는 콜로라도 도시, 1876년 주립대학 설립

9.폭우로 산 중턱의 바윗돌이나 흙이 갑자기 무너져 내리는 현상

10.백두산에서 시작하여 동해로 흘러 가는 강

11.새로운 길을 내어 연결하는 수술의 의료용어

스도쿠(Sudoku, 数独)는�일본어로

“숫자는�반드시�홀로�있어야�한다 (数字は独身でなければならない)”라는�문장에서�따온�말 -숫자가�겹치면�안�된다는�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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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n War Veterans Memorial Committee Breaks Ground at Aurora’s General Park

“GIVE ME TOMORROW – Korean War Veterans Memorial” Slogan

Marks the Culmination of 8-Year Effort

On the afternoon of September 23 at 2:00 PM, the Korean War Veterans Memorial Committee held a groundbreaking ceremony at General Park in Aurora (1561 Quentin Street, Aurora, CO 80045) under the slogan “GIVE ME TOMORROW – Korean War Veterans Memorial.” Despite the chilly, rainy weather, over 100 dignitaries and community members attended to celebrate the beginning of this long-awaited project, the result of over eight years of fundraising and community commitment.

Due to inflation following the COVID-19 pandemic, construction costs had significantly exceeded original estimates. While nearly $200,000 had been raised, it was not enough to begin construction. Thanks to the help of Becky Hogan, however, the committee secured a grant exceeding $600,000 from Adams County, making the project possible. The committee stated, “It has taken a very long time. Though we appealed to the Korean government, various institutions, and the community, fundraising was difficult for many reasons. We are truly delighted to finally begin construction.”

The ceremony was hosted by Kevin Hogan, who opened with a welcoming address. Pastor Kwang-Oh Kim led the Pledge of Allegiance and flag salute. The event gained a special spiritual tone with a traditional Mayan blessing delivered by Kim Nelson, a Mayan spiritual guide and priest.

Peter Lee (Lee Seung-Woo), a board member of the UN Korean War Memorial Foundation, explained the purpose of the memorial, saying, “This memorial honors the soldiers who fought for Korea’s freedom and continues their plea for a better tomorrow — ‘Give me tomorrow.’” He shared his gratitude, stating, “As an immigrant, I am only able to stand here today because of the sacrifices of these veterans.” He added, “Today is not just about the present; it’s about preparing for tomorrow. The shape of that tomorrow depends on all of us.”

Peter Lee also noted that this project was first envisioned about a decade ago by the late Aurora Mayor Steve Hogan. Mayor Hogan had personally chosen the site and led the initial design. His wife, Becky Hogan, has carried forward his legacy with dedicated work over the past eight months. Lee also highlighted the contribution of Co-Chair Suzie Park and her husband, former Lions Club President Nohbok Park. The couple, who immigrated to the U.S. in their 30s, served in the U.S. military, with Mr. Park now recognized as a disabled veteran. Suzie Park jokingly said, “I’m only 83 years young,” and promised to continue volunteering for another 20 years. Lee emphasized, “This project doesn’t end today — it carries on into tomorrow and beyond.”

During his speech, Lee presented a visual comparison of Korea in the 1950s and modern Korea, highlighting that Korea’s remarka-

ble transformation was made possible by the sacrifices of veterans. He also thanked Aurora’s Parks Department and other sponsors for their support, stating, “This memorial isn’t just for today — it’s a space of remembrance and education for future generations.”

The main ceremony featured readings from veterans’ memoirs. George Eckman’s story was read by his son, Jonas Wolfkill; Suzie Park’s memoir was read by Elaine So; and Vincent Scalzo’s account was delivered by David Jaworowski — all vividly conveying the memories and lessons of war.

Afterwards, Becky Hogan and Suzie Park explained ways the public could contribute and the privileges of supporting the memorial project. Suzie Park shared a heartfelt message, again mentioning humorously that she was “just 83,” while expressing deep gratitude as a member of the wartime generation to the U.S. and United Nations allies.

“I hope this memorial will serve as a source of comfort and reflection for the fallen soldiers, their families, and for our children,” she said.

The media turnout was substantial, with several broadcast and newspaper outlets covering the event. The Aurora Sister Cities Korean Committee (co-chairs Jennifer Park and Sean Choi) contributed pastries from Tous Les Jours and drinks from 3456Tea, as well as making cash donations. Throughout the event, community members also placed generous

On the afternoon of September 23, a groundbreaking ceremony was held at Aurora's General Park, located in front of the University of Colorado Hospital. (Photo by Hyunjin Lee)

Asian Winter Games in China

HARBIN, China, Feb. 11 (Yonhap) -- South Korea collected four more medals in speed skating at the Asian Winter Games in China on Tuesday to finish the competition with 12 medals overall.

Notably, last year, Aurora’s sister city, Seongnam, South Korea, pledged to assist with the fundraising effort. Seongnam Mayor Sang-Jin Shin publicly declared his support for the campaign, and the Moran Rotary Club in Seongnam is now actively involved in the effort. The committee expressed gratitude, stating, “Knowing that even those in Korea are supporting this project wholeheartedly gives us great strength.”

of its veterans, and to uphold the values of peace and freedom for generations to come. The memorial is expected to serve as a site of education and remembrance not only for Aurora but also in tribute to all 22 nations that participated in the war.

The 19-year-old rising star Lee Na-hyun led South Korea with four medals, as she capped her memorable Asian Games debut with the bronze medal in the women's 1,000 meters at Heilongjiang Ice Events Training Center Speed Skating Oval. Lee clocked 1:16.39 to finish 0.54 second back of the gold medalist from China, Han Mei. Another Chinese skater, Yin Qi, took the silver medal in 1:16.08.

Lee captured a stunning gold medal in the women's 100m on Saturday. Then on Sunday, she skated to silver in the 500m, behind teammate Kim Min-sun.

However, the work is far from over. Though support from institutions, organizations, and individuals has enabled this initial groundbreaking, the completion and long-term maintenance of the memorial will require continued support. The committee stressed, “To ensure this memorial fully serves its purpose as a lasting place of education and memory for future generations, we urgently need the ongoing support of the community.

<Colorado Times>

On Monday, those two joined Kim Min-ji for the gold medal in the women's team sprint event. With Tuesday's bronze, Lee reached the podium in every race she entered in Harbin.

HOW TO CONTRIBUTE

UN Heritage for Korean War 10555 E. Dartmouth Ave., Suite 250 Aurora, CO 80014

One attendee remarked, “This memorial is not just for the Korean community — it’s for everyone who served in the Korean War or had family involved. Seeing so many come together to commemorate this history is deeply moving.” The groundbreaking concluded with a grounding ceremony. Attendees gathered for commemorative photos, exchanged greetings with long-time friends, and celebrated the historic moment of turning the first shovel of soil. This event was more than a start to construction — it was a collective promise to honor the legacy of the Korean War, the sacrifices

Direct Deposit (First Bank Colorado):

• Routing Number: 107005047

Earlier Tuesday, Cha Min-kyu claimed silver in the men's 1,000m, finishing with a time of 1:09.63. Ning Zhongyan of China won the gold in 1:08.81, both the new Asian continental record and the Asian Games record. Lian Ziwen of China, who skated alongside Cha, took home the bronze in 1:09.68. Cha had earlier won the team sprint silver medal on Monday.

• Account Number: 3811259398

For inquiries:

• Email: honorkwvets@gmail.com

• Phone: 303-870-1290

The speed skating competition wrapped up with the men's and women's team pursuit races Tuesday, and South Korea reached the podium in both.

Open Hours Mon-Thur 4-1, Fri-Sat 4-2, Sun 4-12

In the men's team pursuit, Lee Seung-hoon, Chung Jae-won and Park Sang-eon claimed silver with a time of 3:47.99. China earned gold in 3:45.94, and Japan took bronze in 3:52.93. It was Lee's ninth career Winter Asiad medal, a record by a South Korean athlete. He had won seven gold medals and one silver medal over the past two editions in 2011 and 2017.

Foreigners visiting South Korea for medical treatment
Becky Hogan (left), who played a key role in securing funding for the memorial, and Committee Chair Suzie Park.(Photo by Hyunjin Lee) donations into collection box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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