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68호 캐나다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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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따뜻한 물 또는 차가운 생수에 5배 희석

3. 우유나 요거트에 혼합하여 부드럽게

느낌이에요

건강 생각해 커피대신 도라지차 한잔씩 마시는데 좋더라구요!

요즘같은 환절기에 목 보호에

탁월한 상품이네요

요즘 엄마가 기침이 심해서 사드렸는데 넘 만족하시네요

한번 먹어보고 선물용으로

다시 구매했습니다

‘북한인권의

한인권협의회(회장 이경복)

는 토론토 한인 사회와 지역 주

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제12주

년 ‘북한인권의 날’ 기념 포럼

을 오는 9월 27일(토) 오후 2시

부터 5시까지 본한인교회(200 Racco Pkwy, Thornhill)에서 개최한다.

올해 포럼은 “Rights & Justice” 를 주제로 열리며,

북한 주민들의 인권 상황을

알리고 국제사회의 관심을 환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

는 캐나다 연방의원, 인권 전

문가, 시민사회 대표 등이 참

석해 의견을 나누고, 한국 국

기념

가인권위원회 대표단도 함께

자리한다.

주최 측인 북한인권협의회

이경복 회장은 “토론토 동포 사

회가 이번 포럼을 통해 북한 인

권 문제에 공감하고 연대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제8회 한국 상속 1:1 맞춤 상담

재외동포의 한국 상속 문제를

전문적으로 해결하고 있는 법

무법인 ‘더 스마트 상속’(법무

법인 더스마트)이 캐나다와 미

국에 거주하는 동포를 대상으

로 오는 9월 27일(토)부터 10월

3일(금)까지 '제8회 한국 상속

1:1 맞춤 상담’을 진행한다.

해외에 거주하면서 한국의 재

산을 상속받거나 증여 받는 사

례는 점점 증가하지만, 복잡한

세금 문제, 재산 반출 절차, 한

국 내 가족과의 상속 갈등 등

현실적인 어려움도 많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직접 한국을 방

문하기엔 시간과 비용 부담, 법

률적 장벽이 크다는 것이 공통

된 고민이다.

더 스마트 상속은 이러한 교

민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에 공

감하며, 한국 상속 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기 위해 직접 캐나다 와 미국에 방문하여 1:1 대면·전 화 상담을 진행한다. 상반기 서

부(밴쿠버, LA)에 이어, 이번 하반기에는 동부지역인 토론토, 뉴욕, 뉴저지에서 진행한다.

1:1 상담은 사전 예약제이며, 한국 상속 / 상속 증여세 / 성

년후견 전문 이우리 변호사와

이호인 변호사가 직접 상담을

진행한다.

▶1:1 대면 상담 일정 *동부표

준시 EST 기준

9월 27일(토)~28일(일): 캐나

다 토론토 노스요크

10월 1일(수): 미국 뉴저지 포

트리

10월 2일(목)~3일(금): 미국

뉴욕 퀸스

▶1:1 전화 상담 일정* EST 기준으로 상담시간 예약

9월 27일(토)~10월 3일(금)

캐나다ㆍ미국 전지역

*예약 시간에 변호사가 직접

전화를 걸어 상담 진행

상담에서는 다음과 같은 한국

상속 관련 핵심 주제에 대해 개

인별 상황에 맞춘 1:1 맞춤 솔루

션을 제공한다.

· 한국에서 상속받은 부동산, 금융재산 소유권 이전, 해외 반 출

· 상속 분쟁 해결(한국의 가

족 형제와의 상속 분쟁, 불공평

한 상속 재산 분할, 유류분 문

제 등)

· 한국 상속세·증여세 등 세금

신고, 절세 솔루션

· 상속 빚 문제 해결

· 한국 내 보유 자산 매각·증

여·반출 등 관리

· 기타 한국 상속 및 증여에

관한 내용 전반

이우리 변호사는 “복잡하고 부

담스러운 상속 문제로 힘들어하

는 교민분들을 직접 찾아뵙고,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이번 현지 방문 상담이 막막했던

상속 문제에 작게나마 실마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상담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유튜브 채널 ‘더 스마트 상속 해외 전문 TV’ 또는 공식 블로

행사 당일에는 참가자들을 위해 김밥이 제공 되며, 참석 을 원하는 사람은 반드시 9

월 24일(수)까지 이경복 회장 (416)554-9605로 필히 예약해 야 한다.

중앙일보 디자인팀

중앙은행, 기준금리

그 및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우리 변호사

- 대한변호사협회 전문분야 ‘

상속’ 등록(제2016-68호)

- 대한변호사협회 전문분야 ‘상속증여세’ 등록(제2019-536 호)

- CA 외국법 자문사(FLC)

등록

- 『해외거주자를 위한 스마

트 상속 증여』 저자

▶이호인 변호사

- 대한변호사협회 전문분야 ‘

상속’ 등록(제2020-809호)

- 대한변호사협회 전문분야 ‘

성년후견’ 등록(제2020-810호)

- 『해외거주자를 위한 스마

트 상속 증여』 저자

▶ 예약 방법 - 이메일: ask@lawts.net - 카카오톡: '한국 상속 상담

회' 검색

- 홈페이지: http://www. thesmartintl.com/

▶ '제8회 한국상속상담회'가 궁금하다면?

(유튜브 홍보 영상) 더 스마

트 상속 해외전문 TV

https://youtu.be/ ylNlOqRsgd0?feature=shared

멕클렘 캐나다 중앙은행

캐나다 중앙은행(BoC)이 경

기 둔화 우려를 반영해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

이에 따라 정책금리는 2.5%로

내려갔으며, 지난 3월 이후 이

어지던 동결 기조는 깨졌다.

▶경기 둔화 조짐에 무게

티프 맥클렘 총재는 “노동시

장 약화와 수출 급감이 성장에

위협이 되고 있다”며 “반면 물 가 상승 압력은 점차 사라지

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중

앙은행은 위험 균형을 맞추기

위해 금리 인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연간

물가상승률은 1.9%를 기록했

다. 핵심 물가는 전년 대비 3%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으며, 중

앙은행은 안정적 물가 수준을 약 2.5%로 보고 있다.

▶고용·수출 지표 악화 실업률은 7.1%로 치솟았다.

지난 7~8월 두 달간 10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줄었으며, 2 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연율 -1.6%를 기록했다. 전문 가들은 1분기 미국 관세에 대 응해 기업들이 생산과 수출을 앞당긴 것이 2분기 위축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한다.

▶물가 압력 완화 요인 맥클렘 총재는 연방정부가 이달 초 미국에 대한 보복 관 세 대부분을 철회한 점도 물가 압력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

온타리오,

개·고양이 연구 실험 금지

지난 8월 25일,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 총리는 런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 내에서

반려견과 반려묘를 대상으로

한 연구와 실험을 매우 잔인

하다고 강하게 비판하며 전면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실험 내용과 내부 고발

올해 초 두 명의 내부 고

발자가 Animal Justice에 제

보하며, St. Joseph’s Health

Care London 소속 Lawson

Research Institute에서 심장

연구를 위해 개들이 실험에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

다. 대부분 강아지였던 이 개

들은 실험 후 내부 장기를 적

출하기 위해 안락사됐다.

Animal Justice는 고발자를

토론토 대학교 탐사보도국에

연결했고, 이번 달 초 관련 기 사가 발표되었다. 해당 연구소

는 주와 협의 후 모든 개 대

상 연구를 중단하기로 결정했

다. 병원 측은 실험이 적법하

게 진행되었으며 규정을 준수 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캐나

다 보건부와 미국 FDA가 신

[언스플래쉬 @Philip Myrtorp]

약 치료제 개발 이전에 동물

실험을 통한 안전성·효능 검증

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포드 총리와 내부 고발자

의 교류

개 실험 소식이 알려진 후, 포드 총리는 내부 고발자와

여러 차례 문자 메시지를 주 고받았다. 포드 총리는 “사진

과 메시지를 보내준 내부 고

발자에게 감사를 전한다. 그

사람은 진정한 챔피언”이라고

말하며 “다른 연구자들도 조

사를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 했다.

내부 고발자는 포드 총리의 강력한 반응에 놀랐으며, 총리

에게 실험 과정과 미국에서 8 개월령 강아지를 데려와 장시 간 심장마비를 유도한 실험

내용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고

발자는 “총리 덕분에 이제 큰

변화가 일어날 것 같은 희망 을 느낀다”고 말했다.

▶동물 권리 단체 환영

Animal Justice는 이번 법

안 소식을 환영하며, “온타리

오 주민들은 반려동물을 가족

처럼 사랑한다. 이들이 잔인한

실험으로 더 이상 고통을 받

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단체는 “이번 법안이

시작일 뿐이다. 현재 온타리오

에서는 보호소에서 버려진 개

와 고양이가 실험 목적으로

판매될 수 있다”며 관련 허점 을 막는 추가 입법 필요성을 제기했다. 포드 총리

♠토론토 경찰,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단속 캠페인 시작

토론토 경찰은 9월 13일까

지 전동킥보드(e-scooter)와 전기자전거(e-bike)를 대상으

로 한 수주간 단속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 인은 보행자와 운전자의 안전

을 높이기 위한 교육과 단속 을 동시에 목표로 한다.

♣ 단속 범위와 내용 단속 캠페인은 지역 도로, 수집로(collector), 간선도로 (arterial), 자전거 도로, 보도, 횡단보도를 포함한 다양한 장 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경찰 은 특히 학교 주변 안전에도 주목하며, 과속, 난폭 운전, 음 주•약물 운전, 자전거 도로 내 주차 및 운행 등 위반 사례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전동킥보드, 전기자전거, 전 기스쿠터(e-moped), 일반 자 전거 등 마이크로모빌리티 (micromobility) 차량이 이번 캠페인 대상이다.

이번 단속은 토론토 시의회 가 권고한 “마이크로모빌리티 관련 안전 문제에

인식 강화”의 목적으로 진행 된다. 불법 보도 주행, 자전거 도로 역주행, 전기스쿠터

Traffic Act) 위반 시 벌금은 110달러에서 350달러까지 부 과될 수 있으며,

$140 + HST / 4Weeks

강사 Julia Lee

(이화여대 미술대학 졸업) - 여름골프 아카데미에 청소년.소녀들 을 초대합니다. - 여름방학을 이용해 아이들에게 (초.중.고) 골프를 가르쳐보세요. - 체력훈련과 골프게임의 모든 것을 재미있게 가르쳐드립니다.

캐나다 청년층, 팁 문화에 부담 증가↑

“서버에게

캐나다 청년층 사이에서 서

비스업 팁 문화에 대한 부담감

이 커지고 있다. 에드먼턴에 거

주하는 대학생인 렌 알바는 평

소 서비스 직원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팁을 남겼지만, 최근 U-pick 베리 농장을 방문했을

때 계산대에서 팁을 요구받고

당혹스러움을 느꼈다고 전했다.

알바는 “직원 도움 없이 과일을

우리가 직접 수확했는데도 팁

을 요구받았다”며 불편함을 나 타냈다.

뉴브런즈윅주 세인트존에 거

주하는 제이콥 버리스도 식당

이용 시 직원들의 서비스에 따

라 감사의 의미로 남기는 팁과

최저시급 주는 방식 없어져야”

는 별개로, 테이크 아웃 서비스

및 기본적인 업무 수행만으로

팁을 주거나 요구하는 것은 적

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캐나다의 높은 물가 상승과

함께 레스토랑 팁 금액도 증가

하면서, 캐나다 청년들은 팁 문

화가 과도하다고 느끼고 있다.

세금 신고 서비스 기업 H&R

블록 캐나다가 18~34세를 대상

으로 실시한 최근 설문조사에

서는, 응답자 상당수가 팁 문화 가 지나치게 확산됐으며 제시

되는 팁 옵션의 기본 책정 비율

이 지나치게 높아졌다고 응답

했다.

응답자들은 과거에 비해 현

재는 보다 다양한 상황에서 팁

을 요구받게 됐다고 밝혔다. 학

생들이 많이 찾는 작은 편의점

에서부터 물리치료 클리닉까

지 팁 선택지가 등장하고 있으

며, 이에 대해 H&R 블록의 세 금 전문가 야닉 르메이는 “원하

지 않아도 습관이나 사회적 압

박으로 인해 팁을 남기는 경우

가 많다”고 설명했다.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 학생 아디티 로이는 아시아에 서는 팁 문화가 거의 없고, 대

신 소정의 서비스 요금을 지불

[언스플래쉬 @Jouwen Wang]

장했다. 현재 대부분의 레스토랑은 서버와 주방 등 직원들에게 최 저 시급을 지급하고, 손님이 남 긴 팁을 직원들이 직접 나눠 갖 도록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일 부 서버들은 팁 문화가 사라지 는 것에 불만을 갖는다. 전문가 들은 직원에게 충분한 임금을 지급하면 팁이 필요 없어지고, 경제적 부담도 줄어든다고 지 적한다.

연방 공무원 직업 만족도 조

사 결과 캐나다 연방 공무원을 대상으

로 진행되었던 2024년 공공서비

스 직원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

되었다. 이번 2024년 설문조사

는 10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

지 93개 연방 부처 및 기관에서 186,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

됐으며, 응답률은 50.5%였다. 캐 나다 통계청과 재무부 인사총괄

실이 공동으로 관리했다.

조사 결과, 국경서비스청 (CBSA)과 캐나다 안보정보국 (CSIS) 직원들이 자신들의 직장

을 추천할 의향이 가장 낮은 직

군이라고 평가했다.

전반적 만족도와 기관별 차이

설문에서는 직원들에게 소

속 기관을 “근무하기 좋은 곳”

으로 추천할 것인지 물었다. 전

체 응답자 중 67%가 긍정적으

로 답했지만, CBSA와 인디언

오일 앤드 가스 캐나다 직원은 46%만 긍정적이었다. CSIS 직

원은 48%, 캐나다 감사원 직원

은 49%가 긍정적 답변을 했다.

▲CBSA 직원의 불만 요인

CBSA 대변인은 직원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이

있다며, 기관은 안전한 근무 환

경과 직원 복지를 보장하고 괴

롭힘 없는 환경을 제공하려 노

력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설문

결과 CBSA 직원들은 워라밸, 업무 만족도, 성과 인정 등 여러

분야에서 다른 연방 공무원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다.

관세 및 이민 노동조합의 마

크 웨버 회장은 CBSA가 공무

원 직업 만족도 조사에서 항상

하위권에 머무르는 경향이 있다

며, 징계와 정직 처리 방식이 과

중하고, 인력 부족과 관리직 간

의 소통의 부제 등이 주요 문

제라고 지적했다. 또한 일부 직

원들은 사무실 복귀 명령과 국 경 자동화 증가에 불만을 나타 냈다.

▲CSIS 직원 반응

CSIS 직원들은 직장 만족도

는 낮았지만, 자신이 하는 업무

에 대한 자부심은 평균보다 높

게 나타나 84%가 긍정적 답변

을 했다. 직업 전반에 대한 만

족도도 77%로 평균과 비슷했다.

안전 및 사법 직원 노동조합은

CSIS 직원들의 사기가 낮은 편

이라고 밝혔다. CSIS 측은 직원

의견을 중요하게 여기며, 개선

방안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가장 높은 근무 만족도

온타리오 부동산 시장의

부진이 심각해지면서, 이제

는 캐나다 전체 부동산 통계

를 끌어내릴 정도라는 지적

이 나왔다.

RBC “주택 착공 부진은 캐

나다 아닌 온타리오 문제”

지난 8월 20일, RBC가 발

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광역

토론토(GTA) 지역을 중심으

로 주택 거래와 신규 건설이

급격히 줄며 전국 평균을 끌

어내리고 있다.

보고서는 온타리오의 주택

건설 부진의 이유로 높은 건

설 비용을 지목했다. 목재·인

건비•토지 가격 상승뿐 아니

라, 지자체가 부과하는 개발

부담금과 규제 강화로 인해

사업자들이 이미 승인받은 인

허가조차 실행에 옮기기 어려

운 상황이라는 것이다. 실제

로 토론토의 일부 개발 비용

은 지난 15년간 1,000% 가까

이 급등했다.

▶재판매 주택 홍수, 신축

수요 잠식

RBC는 또 다른 온타리

오 특수 요인으로 ‘재판매 주

택의 급증’을 꼽았다. GTA

의 매물은 올여름 3만2,000건

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

했다. 이는 신축 수요를 크게

떨어뜨리고 있으며, 특히 콘

도 사전분양 시장은 사실상

붕괴 수준이라는 분석이다.

▶2026년 이후 공급 공백 우려 RBC는 “온타리오의 주택 건설 파이프라인 위축은 2026 년 이후 심각한 결과를 초래 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현 재 신규 건설 둔화가 향후 주 택 공급 부족으로 이어질 경 우, 이민 정책 조정으로 인구 증가세가 다시 반등할 때 주 택난과 주거비 부담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토론토의 경우 12 개월

@Yasmine Arfaoui]

캐나다 학부모 옹호 단체인

언플러그드 캐나다(Unplugged Canada)가 16세 미만 아동의

소셜 미디어 접근을 제한하는

새로운 규제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단체는 온라인 환경이

아동의 정신 건강과 안전에 미

치는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강

조했다.

▲“온라인은 규제가 없다”

언플러그드 캐나다의 로빈

셔크 대표는 현실 세계에서는

보호나 규제 장치가 존재하는

반면, 온라인 환경에는 그러한

장치가 거의 없다는 점에 주목

하며 옹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연방 입법 추진

언플러그드 캐나다는 오타와

에 16세 미만 아동의 소셜 미디

어 금지를 요청하고 있으며, 현

재 이 문제를 연방 의원들과 협

력해 추진 중이다. 청원은 웨스

트밴쿠버 지역구 의원 패트릭

와일러가 공식 후원하고 있으며,

PEI부터 밴쿠버까지 전국에서

서명을 받았다. 해당 청원서는

조만간 의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청소년 정신 건강과 온라

인 설계

셔크 대표는 문제의 핵심이

단순히 부모의 통제뿐 아니라

플랫폼 설계에 있다고 강조했

다. “SNS는 주의를 끌고 중독

시키도록 설계되어 있다. 평균

청소년은 하루 세 시간, 온타리

오에서는 다섯 시간 이상 사용

하는 경우도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노출은 불안, 우울, 외

로움, 자해와 연결되며, 수면과

운동 등 오프라인 활동에도 영

향을 준다.

▲연구 결과

웨스턴 대학교가 2023년 발

표한 연구에 따르면, 6~12세 아

동 1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분

석에서 하루 평균 4시간 이상

TV, 스마트폰, 태블릿을 사용하

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팬데

믹 이전보다 높은 수준이며, 첫

번째 COVID-19 봉쇄 당시 최

고치 이후 크게 줄지 않았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온라

인 사용 시간 1시간 증가가 체

중 관련 괴롭힘 발생 가능성을

13%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트위터(현재 X)와 트위치

사용은 각각 69%, 49% 증가율

을 보였다.

▲법안과 업계 대응

연방 정부는 최근 온라인 위

해와 디지털 안전을 위한 법안

을 여러 차례 도입했으나, 실제

법제화까지 이어진 사례는 드

물다. 올 상반기 발의된 온라인

위해법(Bill C-63)은 사이버 괴

롭힘, 아동 착취, 극단적 콘텐

츠를 규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

으며, 연령 관련 보호 장치 강

화의 기반으로 여겨진다. 또 다

른 법안인 디지털 시대 아동 보

호법(Bill C-412)은 아동 친화적

플랫폼 설계와 개인정보 보호, 연령 적합 사용자 경험 제공을

의무화한다.

SNS 기업들은 부모 통제 기

능과 사용 시간 알림 기능을

도입했지만, 셔크 대표는 “이

는 아이들이 쉽게 우회할 수

있어 중독적 설계 문제를 근

본적으로 해결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대신 Wisephone이

나 Pinwheel처럼 소셜 미디어

와 인터넷 브라우저 접근이 차

단되거나, 부모가 원격으로 제

어할 수 있는 ‘안전한 스마트폰 (Kid-safe Smartphone)’이라는

대안도 소개했다.

현재 언플러그드 캐나다의 16 세 미만 SNS 규제 요구는 기술

과 부모 역할을 둘러싼 논쟁으

로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청년층만 유독 높은 실업률 새 보고서에 따르면 청년층

(15~24세) 실업률이 경기침체기

에나 볼 수 있는 수준까지 치

솟았다. 다른 연령대가 비교적

견조한 고용 시장을 유지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CIBC의 애널

리스트 앤드루 그랜섬은 “최근

청년 실업률 상승 폭이 현 경

제 여건만으로는 설명하기 어

려운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2022년 이후 5.5%p 급등

통상 경기 둔화기에는 청년

실업률이 약 4%포인트 상승하

는 반면, 핵심 연령층(25~54세)

은 2%포인트가량 오르는 데

그친다. 그러나 2022년 이후 청

년 실업률은 5.5%포인트나 뛰

었고, 같은 기간 핵심 연령층의

실업 증가는 예년보다 낮은 수

준이었다. 지난 7월 청년 실업

률은 14.6%로, 2010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AI와 기술 변화의 충격

그랜섬은 청년 고용 부진의

배경으로 인공지능(AI)의 확산

을 지목했다. 소매업에서는 무

인 계산대가 빠르게 도입되고 있으며, 각종 비즈니스 지원 서

비스 역시 AI 활용을 늘리면서

청년층이 주로 종사하던 일자

[언스플래쉬 @Dan Newman]

강사 Kelly Yoo

CUT 기본 다잡기 (마네킹 연습) - 집에서 손쉽게 남자 머리 자르는 법

멋진 핑계

말씀의 교회(담임 허천회 목

사)가 주최한 제22회 부흥회 및

차영지 집회가 지난 9월 12일부 터 14일까지 대한기도원과 교회

본당에서 은혜롭게 진행되었다.

올해 집회는 “다시 복음으로!!”

라는 주제를 내걸고, 성도들이

복음의 본질을 다시 붙잡고 신앙

의 도약을 다짐하는 시간을 마련 했다.

▲말씀의 은혜, 복음의 능력 재확인 이번 집회의 강사로는 기독교

대한성결교회 전 총회장이자 현

대연성결교회 담임인 임석웅 목 사가 초청되었다. 임 목사는 첫 날 저녁 '은혜'라는 제목의 말씀 을 시작으로 '준비되었습니까?', '나는 양입니다'라는 주제를 통

해 성도들에게 복음의 능력과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되새기게 했다.

특별강사로는 김현중 집사(밀 알교회, 그린오일 대표), 최영석

장로(밀알교회, CIC 그룹 CEO) 가 말씀을 전했으며, EM(English Ministry) 성도들을 위해 Max Park, Joshua Wong, Khevna Dave, Maria Seo를 강사로 섬기

며 세대와 언어를 아우르는 영적 나눔의 장을 열었다.

▲장학금 수여 소식

집회 기간 중에는 장학금 수여

식이 함께 진행됐다. 2022년 신

설된 Jacob Song Scholarship은

올해부터 해외 선교사 가정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했으며, 첫 번

째 수혜자로 일본에서 사역 중인

장석현 선교사의 자녀 장미롬 학 생이 선정되어 장학금을 받았다.

이외에도 고(故) 이정자 권사

를 기념하는 목회자 장학금과

Stem 장학금을 비롯해 총 8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수여받으며, 다

음 세대를 격려하고 비전을 나누 는 귀한 시간이 마련되었다.

▲차영지 운동본부 발대와 첫

집회

특별히 이번 집회는 차영지(차

세대 영적 지도자) 운동본부 발

대식과 맞물려 더욱 뜻깊은 의미

를 가졌다. 지난 8월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열린 한·영 출판기

념식에서 "차세대 영적 지도자를

일으키라”는 주제가 선포된 바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과 캐나 다를 넘어 전 세계에 차영지 운

산을 오르내리기가 힘들

다 힘들다 하면서도 별 수

있나. 생계가 사냥에 달렸

으니 포수께서 오늘도 아

침 일찍 총을 메고 산에

올랐다. 그런데 하루 종일

을 지난 뒤 내려온 포수의

손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아내와 식구들이 놀랄 수

밖에. 어째서 오늘은 한 마

리도 못 잡으시고 내려왔

느냐고 하니 산에 노루고

토끼고 한 마리도 없더라

고. 정말 짐승들이 없었을 까? 실력이 줄었거나 낮잠

을 자다 왔겠지. 옛말에 핑계 없는 무덤

이 없다고 했듯이 사람들

은 언제나 잘잘못에 대해

동을 알리는 새로운 출발점이

마련되었다.

제22회 부흥회와 차영지 집 회는 말씀과 기도의 능력으로 다시금 복음의 본질을 회복하 고, 차세대 영적 지도자를 세

핑계거리가 항상 있다. 회 사나 직장이 문제다. 자기 탓을 하는 자 별로 없다. 핑계다. 옛날 이야기 하지 를 마! 세상이 변했어. 인 간들이 너무 이기적이야. 물가가 너무 올랐어. 기계 화 시대가 되어서 안 돼. 현대인의 사고방식에 따라 갈 수가 없어. 여긴 한국과 달라도 너무 달라. 예수고 뭐고 종교인들은 항상 그 렇게 말해.

워 나가야 할 사명을 되새기며 은혜 가운데 마무리되었다. 참 석한 성도들은 “다시 복음으로 돌아가자”는 결단과 함께, 교 회와 다음 세대를 향한 비전을 함께 품는 시간을 가졌다.

Z세대, 미국 내 교회 출석률서 기성세대 앞질러

미국의 젊은 세대인 Z세대 가 기성세대보다 더 자주 교회 를 찾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 왔다. 이는 오랜 기간 이어져온 세대별 교회 출석 패턴이 뒤집

힌 것이라고 미국 크리스천포스

트(CP)가 전했다.

미국 여론조사기관 바르나 그

룹(Barna Group)은 최근 '교회

의 현황(State of the Church)'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고 Z세대

가 다른 세대보다 더 높은 빈

도로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25년 1

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5,580건

의 온라인 인터뷰를 기반으로

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성인

교인 3,579명을 대상으로 한 분

석에서 월평균 교회 출석률은

1.6회였다. 그러나 Z세대의 출

석률은 1.9회로, 평균치를 웃돌

았다. 밀레니얼 세대 역시 1.8

회로 뒤를 이었으며, X세대는

전체 평균과 같은 1.6회를 기

록했다. 반면, 베이비부머 세대 (1946~1964년생)와 장년층(1946

년 이전 출생)은 각각 1.4회로

가장 낮았다.

2000년부터 2025년까지 약 13

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

과, Z세대와 밀레니얼 세대의

월평균 출석률은 2020년 이후

거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

로 나타났다. 이는 두 세대 모

두 사상 최고치다.

바나 그룹의 연구 부대표 다

니엘 코플랜드는 "젊은 세대가

이전보다 더 자주 교회에 나오

는 것은 이례적인 현상"이라며

"통상적으로는

갱신이

밀레니얼 세대 가운데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반면, 고령층에서는 반대 흐

름이 뚜렷했다. 2000년 장년층

의 월평균 교회 출석률은 2.3 회였지만, 올해는 1.4회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베이비부

머 세대 역시 2000년 2.0회에서

2025년 1.4회로 하락했다. X세대

는 2000년 1.4회에서 2025년 1.6

회로 큰 변화가 없었지만, 코로

나19 팬데믹 시기에는 전 세대

가 기록적으로 낮은 출석률을

보였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조사 결 과가 다른 연구들과 상반된다 는 점이다. 최근 미국성서공 회(ABS)가 발표한 '성경 현황 USA 2025(State of the Bible USA 2025)' 보고서에서는 Z세

대가 교회의 사역과 공동체 참 여 수준에서 가장 낮은 참여도 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Z세대 응답자들은 신앙 성장 의 기회,

ⓒNathan Mullet/ Unsplash.com

지난 9월 1일 온타리오주의

노동절 발표에 따르면, 온타리

오주는 10개 다른 주와 준주와

협약을 체결해 엔지니어, 건축

가, 전기기사 등 50여 개의 ‘수

요 높은 직종’에 종사하는 근

로자들이 온타리오로 와서 취

업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데이비드 피치니 노동·이민·

훈련·기술개발부 장관은 “우리

정부는 근로자가 더 나은 일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

고, 보다 탄탄하고 경쟁력 있

는 통합 캐나다 경제를 구축함

으로써 전국을 선도하고 있다”

며 “이번 역사적인 조치로 장

벽을 허물고 근로자와 기업의

기회를 확대해 온타리오와 캐

나다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

이라고 강조했다.

▲온타리오 근로자도 다른

주 취업 가능

주 정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온타리오 근로자들이 다른 주

에서도 취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고 설명했다. 2026년 1월

1일부터는 규제 직종 종사자가

자격 확인 후 10일 이내 취업

을 시작할 수 있으며, 현재 방

식에서는 수개월을 기다려야

등록이 완료돼 일을 시작할 수

[언스플래쉬 @thisisengineering]

있다.

새 협약에는 상호 조치가 포

함돼, 온타리오 근로자가 다른

주와 준주로 이동해 근무하는

절차가 간소화되고, 다른 지역

근로자들도 온타리오에서 일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빅 피델

리 경제개발부 장관은 이를 “역

사적인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자격 인증된 전문가를

위한 관료적 절차와 비용 부담

을 줄임으로써, 정부는 근로자

와 기업을 위한 새로운 시장과

기회를 창출하고, 국내외 경제

를 강화하며, 온타리오를 투자

와 성장에 경쟁력 있는 지역으

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문가 단체들도 환영

지질학자, 엔지니어, 변호사

단체 등 여러 전문 기관이 이

번 조치에 대해 환영했다. 온

타리오 전문 엔지니어 협회

(Professional Engineers of Ontario) 제니퍼 콰글리에타

CEO는 “엔지니어들의 전국적

인 이동의 자유는 캐나다 경제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조치가 온타리오의 필수

프로젝트와 다양한 사업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CityNews 공식 유튜브]

▶ ‘황당한 계정 정지’

온타리오에 사는 셰릴 허틀

리와 마크 랜들은 OLG(온타리

오 복권·게임공사) 온라인 사이

트에서 1만 달러에 당첨됐지만, 출금 과정에서 계정이 갑자기

정지되며 곤란을 겪었다.

두 사람은 2년 넘게 공동 계

좌로 온라인 로또를 구매해왔

으며, 최근 온라인 카지노 게

임을 시도하다가 처음 5천 달

러에 당첨돼 문제없이 입금받

았다. 그러나 이달 초 다시 1만

달러에 당첨되자 상황이 달라 졌다.

▶입금 취소와 묵묵부답

랜들은 이전과 같은 절차로 계좌 입금을 신청했으나, 다음 날 OLG가 계정을 정지시키고 입금을 취소했다. 문의를 했지 만, “추가 계좌 정보가 필요하 다”는 답변만 돌아왔고 이후에 는

▶언론 개입 뒤 뒤늦은 해결 답답한 상황에 이들은 언론 사 프로그램 ‘스피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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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신규 주택 판매 48%

급감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

면, 광역토론토(GTA) 지역의

신규 주택 판매가 “극도로 낮

은 수준”을 기록하며 7월은 수

십 년 만에 최저치를 보였다.

빌딩산업토지개발협회(BILD)

의 의뢰로 데이터 분석 기업

알투스 그룹이 작성한 이번 보

고서에는 현재 GTA 지역의 주

택시장 상황이 1990년대 주택

경기 침체조차 능가한다고 경

고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7월 신규 주

택 판매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48% 감소했으며, 최근 10년 평

균치보다도 낮았다. 통상적인 7

월 GTA 신규 주택 판매는 1,941

가구 수준이지만, 2025년 7월 실

제 판매된 주택은 359가구에 불

과했다.

▲콘도와 단독주택 모두 부진 판매된 주택 가운데 콘도미

니엄 아파트는 150가구로, 지난

해 대비 44%, 10년 평균 대비

60% 낮았다. 단독주택, 연결형· 세미디태치드 하우스, 타운하우

스 판매 역시 지난해보다 44%, 10년 평균 대비 60% 감소하며 209가구만 팔렸다.

새로운 주택 공급은 6월 대

비 “소폭 증가”에 그쳤으며, 시 장에 나와 있는 신규 주택은 총 22,654가구로, 이 중 16,000가구 이상이 콘도, 약 5,984가구가 단 독주택이었다.

▲가격은 안정세, 구매 심리 위축 GTA 신규 콘도 표준 가격은

1,029,527달러로 전년과 큰 차이

가 없었고, 단독주택 표준 가격

은 1,488,940달러로 지난해 대비

6.1% 낮아졌다. 저스틴 셔우드

BILD 부사장은 높은 금리로 인

해 많은 잠재 구매자가 관망세

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 는 “2022년 정점 대비 가격은 약 20% 조정되었으며, 사실상 가격 바닥에 도달했다. 건축 비용과

세금, 토지 비용 등으로 더 낮은 가격에 공급하는 것은 어렵다” 고 설명했다. ▲정부 개입 필요성 강조 셔우드는 “정부가 개발 부담

금(dev. charges)을 낮추거나 HST 감면 등을 제공한다면 구 매 여력이 높아질 수 있다”며,

[언스플래쉬 @Juan Rojas]

모두가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 으며, 1990년대 교훈을 반복하 지 않으려면 정부 개입은 선택 이 아닌 필수”라고 덧붙였다.

범죄자가 주거를 침입할 경

우, 피해자는 자신을 방어할 권

리가 있다. 그러나 토론토의 형

사 전문 변호사 킴 쇼필드는 “

그럼에도 피해자의 권리에는 분

명한 한계가 있으며, 이를 명확

히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황에 맞는 적절한 대응

만 허용”

쇼필드 변호사는 많은 사람

들이 캐나다의 정당방위와 무

력 사용에 대한 법 조항을 오해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녀는

CTV Your Morning과의 언론

인터뷰에서 “상황에 맞는 합리

적인 행동만 가능하며, 원하는

대로 아무거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미국의 ‘Castle Law’와 달리,

캐나다 형법은 필요한 범위 내

에서만 대응이 가능하며, 과도 한 폭력은 허용되지 않는다. 쇼

필드는 “예를 들어 침입자가 도

망가기 시작하면, 그 사람을 뒤

쫓아 계속 공격할 수 있는가?”

라며, 정당방위의 한계점에 대 해 설명했다.

이어 쇼필드 변호사는 “상황

에 맞는 대응만 가능하다. 화가

났다고 마음대로 행동하거나 사

적 복수를 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근 주거 침입 사건

쇼필드 변호사의 발언은 온

타리오주 린지(Lindsay)에서

발생한 사건 이후 주목받았다.

해당 사건에서는 침입자가 심

각한 부상을 입었고, 결국 집

주인은 형사 처벌을 받게 됐다.

제레미 맥도날드(Jeremy McDonald)는 아파트에서 침입

자 마이클 카일 브린(Michael Kyle Breen)과의 대치 중 칼

을 사용한 혐의로 가중 폭행

및 흉기 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브린은 토론토 병원으로 이송

됐으며, 절도, 무단침입, 무기

소지 등 여러 혐의를 받고 있

었다. 당시 체포 영장도 발부

돼 있었다. 사건은 더그 포드 온타리오

공론화됐다. 포드 주 총리는 “경찰이 찾던 범죄자가

팬데믹 절정기 동안 캐나

다 연방 공무원들이 병가를

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무부 산하 캐나다 재무국

(Treasury Board of Canada Secretariat)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20-21 회계연도에는

대부분의 사무직 공무원이 재

택근무를 하는 동안 공무원의

평균 병가일수는 5.9일에 불과

했다.

▲병가일수 점진적 증가

이후 병가일수는 2021-22 회

계연도 8.1일, 2022-23 8.8일, 2023-24 9.2일로 점차 증가했

다. 팬데믹 이전에는 2019-20

9.6일, 2018-19 9.8일, 2017-18

10.4일로, 현재보다 더 높았다.

대체로 2020~2021년 대부분

의 사무실 공무원들은 집에서

근무했으며, 일부는 2022년에

사무실로 복귀했지만, 모든 공

무원들이 주 23일 이상 출근

하도록 지시받은 것은 2023년

초부터였다.

▲전문가 분석

캐나다 가족의학회 이사이

자 가정의인 알리칸 압둘라

박사는 “병가 감소의 주요 원

인은 감염 노출 감소”라고 설

명했다. 그는 팬데믹 기간 동

안 직원들이 아파도 재택근무

를 하면서 병가를 쓰지 않았 을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압둘라

향후

다시 증가할 수

전망했다. 이는 건강 관리 지 연, 감염 증가, 정신 건강 문 제, 경제적 어려움 등 여러 요 인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부서별 병가 현황 2017-18년부터 2023-24년까지 캐나다 국경 서비스청(CBSA) 과 캐나다 연방 교정청(CSC) 직원들이 가장 많은 병가를 사용했다. 올해 초 발표된 설 문조사에 따르면, 해당 기관 직원들은 본인이 근무하는 직 장을 “추천할 가능성이 낮다” 고 응답하기도 했다. 정부 웹사이트에 따르면, 정 규직 직원들은 월 9시간 이상 의 병가를

‘바나나 바 크롤’ 컴백

토론토 도심이 다시 한번 노

란 물결로 뒤덮일 전망이다. 지

난해 1,500여 명의 참가자가 바

나나 복장을 하고 도심 술집

을 점령했던 ‘바나나 바 크롤

(Banana Bar Crawl)’이 오는 9

월 29일 돌아온다. 지난해 행사

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으면서

SNS에는 참가자들의 인증샷이

줄을 이었고, 도심은 한동안 ‘노

란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올해도 도심 곳곳을 점령

바나나 바 크롤 행사 참가자들의 모습. [‘바나나 바 크롤(Banana Bar Crawl)’ 공식 홈페이지]

올해 참가자들은 더블린 콜

링, 록앤호스, 그레이스 오말리,

퀸 스트리트 웨어하우스, 픽션

등 도심 주요 바를 순회할 예정

이다. 이번 코스는 단순한 술집

탐방을 넘어, 각 장소마다 다른

분위기와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 티켓은 9월 3일부터 판매

되며, 가격은 20달러부터 시작한

다. 티켓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 해 구매 가능하며 티켓 구매자는

경품과 각 지점의 특별 음료 할 인 혜택을 누릴 수 있어 ‘가성비

파티’라는 평가도 나온다.

▶북미 최대 ‘바나나 바 크롤’

이 행사는 ‘북미 최대 규모의

바나나 바 크롤’을 표방하며, 공

식 스폰서는 파이어볼(whisky liqueur)이다. 참가자들은 반드 시 바나나 복장을 유지해야 모 든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덕분

에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토론 토 도심은 말 그대로 바나나 군 단이 점령한 듯한 풍경으로 바

뀐다. 티켓을 구입한 뒤에는 공

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수령 일 정과 장소를 확인해야 하며, 현

장에서 대여받는 의상은 기념품 으로 간직할 수도 있다.

▶코믹한 풍경 기대

수백 명의 사람들이 바나나 옷을 입고 도심을 누비며 술집

마다 들러 술잔을 기울이고 새 벽까지 파티를 즐기는 것이 행 사의 핵심이다. 특히 올해는 참가자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 이 있어, 관람객들에게는 거리 에서 마주치는 그 자체가 하 나의 공연처럼 다가올 수 있 다. 지난해 뜨거운 호응을 얻 었던 만큼, 올해는 어떤 진풍 경이 연출될지 관심이 쏠린다. 본 행사는 9월 29일 오후 7시 에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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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공연·전통문화체험,9월20~21일 토론토

토론토가 올가을 태국의 열정과 향기 로 물든다. ‘타이 페스티벌 캐나다(Thai Festival Canada)’가 오는 9월 20~21일

양일간 토론토에서 처음 열린다. 이번 축제는 태국 전통음식, 음악, 퍼포먼스 까지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문 화 여행이 될 전망이다.

♣밴쿠버 성공 이어 토론토 상륙 해당 축제는 지난해 밴쿠버에서 처음 개최돼 5천여 명이 찾으며 흥행에 성 공했다. 주최 측은 뜨거운 반응을 바탕 으로 올해는 토론토에서도 같은 축제를 선보이게 됐다.

♣40여 개 음식 부스와 이색 체험 행사장에는 40개가 넘는 태국 음식 판 매 부스가 마련돼 땡모반(수박 주스), 쏨땀(매운 파파야 샐러드), 그릴드 미 트, 달콤한 디저트 등 현지의 맛을 그대 로 선보인다. 음식 외에도 태국 전통 공 예품, 예술품, 마사지와 웰니스 관련 부 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의 발길을 사로잡 을 예정이다.

♣무대 공연·참여형 이벤트

자극할 예정이다. ♣행사 일정 태국 페스티벌 캐나다는 9월 20일과 21 일 양일간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토 론토 다운타운 산코파 스퀘어(1 Dundas Street East)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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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1 Finch Ave.W. #204 Toronto (Finch Ave .W. & Dufferi n St.)

‘A Lake Story’, 대규모

올가을 토론토 온타리오 호수

변이 100여 척의 카누로 장관을

이룰 전망이다.

아트 단체 ‘더 벤트웨이(The Bentway)’가 주관하는 대형

설치미술 프로젝트 ‘A Lake Story’가 오는 9월 27일과 28일

양일간 토론토 워터프런트를 수

놓는다.

이번 작품은 국제적으로 활

동하는 설치미술가 멜리사 맥

길(Melissa McGill)과 예술가 제이슨 로간(Jason Logan)

의 협업으로, 비이다시지 공

원(Biidaasige Park)에서 슈

가비치(Sugar Beach)까지 이

어지는 퍼레이드 형식으로 진

행된다.

참여 카누에는 온타리오호와

호변에서 채취한 천연 안료로

만든 색면 회화가 설치되며, 수

시각적으로 드러내고, 공공 예 술을 통해

십 척의 카누가 바람에 일렁이 며 다양한 색채와 호수가 하나

되는 거대한 예술 작품을 만들 어낼 예정이다.

일라나 알트먼 더 벤트웨이 공동 총괄 디렉터는 “A Lake Story는 호수 자체의 정체성을

한국과 캐나다에서 공인회계사로서 20여년간 일해 온 김시홍

토론토의

커미셔 너스 스트리트에서 진행된다. 한 시민은 SNS에서 “물과 흐 름, 이야기, 연결, 사랑의 목소 리를 담아줘서 고맙다”고 소감 을 전했고, 또 다른

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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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방문해야 할 캐나다 국립공원 10곳

내셔널지오그래픽 선정, 접근성· 생태 다양성·역사적 가치 인정

미국 유명 매거진 내셔널지오그래픽이 토론토의 루즈 국립도시공원(Rouge National Urban Park)을 특별히 언급했다. 접근성, 식물과 동물의 생물다양성, 다 양한 산책로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면역력을 더욱 강화시킨,

통곡류, 채소류, 해조류, 버섯류, 과일류 등 65가지 친환경 원료를

담아 식물의 영양소를 최대한

보전한 건강식 입니다.질병개선과

예방에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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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포 $520 (1포 40g) / 4개월분 / 한끼 $4.33

토론토에 위치한 루즈 국립도시공원(Rouge National Urban Park). [Tripadvisor 공식 홈페이지]

▲캐나다 전역 10곳만 선정 내셔널지오그래픽은 9월 2일 ‘꼭 방문해 야 할 캐나다 국립공원 10곳’을 발표하며 기사에서 캐나다 전역의 37개 국립공원, 11개 국립공원 보호구역, 168개 국립사적 지를 소개했다. 모든 주(Province)와 준 주(Territory)를 아우르는 방대한 자연 자 원 가운데 특별히 10곳만을 엄선했는데, 그중 하나가 바로 토론토의 루즈 국립도 시공원이다.

▲북미 최대 규모의 도시공원

셔널지오그래픽은 “토론토에서 차로 30 분이면 숲과 해안선을 따라 7마일 이상 이어진 다양한 산책로를 걸을 수 있다” 고 전했다. 이 공원은 과거 원주민들의 교역·이동 경로였던 만큼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의 미를 지니며 부엉이·매·왜가리 등 1,700여 종의 생물 서식지로서 탐방객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온타리오주 또 다른 명소 이번 선정에는 루즈 공원 외에도 온타 리오 북부의 푸카스쿼 국립공원이 포함됐 다. 푸카스쿼 공원은 장대한 하이킹 코스 와 치가미위니검 폭포를 내려다보는 화이 트리버 현수교로 유명하다.

루즈 국립도시공원은 약 1만9,500에이커 (7,900헥타르) 규모로 북미 최대 도시공 원 중 하나다. ‘도심 경계의 자연’으로 불 리며, 캐나다 국립공원 중 유일하게 대중 교통으로 접근 가능한 점이 강조됐다 내

선정된 10대 국립공원

1. 케이프 브레턴 하이랜즈 국립공원(노바스코샤)

2. 그로스 모른 국립공원(뉴펀들랜드)

3. 밍간 군도 국립공원(퀘벡)

4. 푸카스쿼 국립공원(온타리오)

5. 루즈 국립도시공원(온타리오)

6. 그라스랜즈 국립공원(서스캐처원)

7. 로키마운틴 하우스 국립사적지(알버타)

8. 걸프아일랜드 국립공원 보호구역(브리티시컬럼비아)

9. 괴하나스 국립공원 국립해양보호구역 하이다 문화유산지(브리티시컬럼비아)

10. 클루아네 국립공원 및 보호구역(유콘)

갯벌에 고립된 노인을 구조 하다 숨진 고(故) 이재석(34)

해양경찰 경사의 영결식이 15

일 엄수된 가운데 ‘2인 1조’ 규

정 등이 지켜지지 않아 조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재명 대통령은 이번 사안에 대

해 엄중히 조사하라고 지시했

고, 해경청장은 이날 사의를 표

명했다. 해경 측은 이어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진상조사단

을 꾸려 이 경사가 구조대원 없

이 홀로 현장에 출동한 경위 등

에 대해 조사하고, 결과는 유가

족에게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15일

오전 10시쯤 인천 서구 인천해

양경찰서 청사에서 이 경사의

영결식을 거행했다. 식은 오상

권 중부해경청장이 장례위원장

을 맡아 중부해경청장 장으로

엄수됐고, 유가족과 동료 해경

등 약 1000명이 참석했다. 동료

고별사를 맡은 이 경사의 동기

김대윤 경장은 울먹이며 “바다

에서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몸

을 던진 이 경사의 삶과 정신

이 우리 마음속에 살아 있다”며

“고인의 남은 뜻을 반드시 지 켜나가겠다”고 했다. 고인은 경

장에서 경사로 1계급 특진했고

대한민국 옥조근정훈장을 추서

받았다. 유해는 국립서울현충원

에 안장될 예정이다.

같은 날 오전 8시쯤 이 경사

와 함께 당직을 섰던 동료 4명

은 고인의 빈소가 마련된 인천

동구 장례식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구조 직렬이 아닌 이 경사

가 홀로 현장에 나가게 된 경

위에 대해 밝혔다. 자신을 구조

직렬이라고 밝힌 팀원은 “이 경

사는 행정 직군이라 해상 순

찰을 나가야 하는 나머지 팀원

보다 1시간 일찍 복귀했는데, 그 사이에 상황이 발생했다”며

“해경은 편의점에 갈 때도 혼자

이동하는 일이 없는데 팀장과

함께 있었음에도 왜 홀로 출동

했는지 확인이 필요하다”고 주

장했다.

이들은 “빈소와 파출소에서

파출소장과 팀장으로부터 ‘이

경사를 영웅으로 만들어야 하

니 사건과 관련해 함구하라’

는 지시를 받았다”며 “2인 1조

원칙이 지켜지지 않았고, 휴

게시간이 달라도 비상벨 하나

만 누르면 함께 대응할 수 있

었는데, 파출소에 복귀한 뒤에

도 상황을 제대로 전달받지 못

해 대처가 늦었다”고 했다. 이

어 “상황실에 제대로 보고도

안 됐던 점 등 모든 정황에 대 한 명확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해경 측은 이들의 주장에 대

해 “유족에게 CCTV와 무전 녹

취록, 드론 영상 등 사고 관련 자료 일체를 제공했다”며 “(사 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이들의 주장은)사실 무근이다”라고 밝

혔다. 이 경사는 지난 11일 오

전 2시 7분쯤 드론 순찰 업체로

부터 ‘인천 옹진군 영흥면 꽃섬 갯벌에 고립된 사람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혼자 순찰차를 타

고 출동했다. 고립된 노인은 맨

손으로 해루질하고 있었던 것

으로 확인됐다. 해양경찰청 훈

령 ‘파출소 및 출장소 운영 규

칙’은 “순찰차는 불가피한 경우

를 제외하고는 2명 이상이 탑승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규

정하고 있다. 다만 구조 임무에

있어 2인 1조로 수행해야 한다

는 규정은 별도로 없다는 게 해 경 측 설명이다.

해경은 영결식 직후 “2인 1

조 원칙을 왜 준수하지 못했는

지, 고인과 연락이 두절된 이후

동료들은 왜 신속하고 적절한

대응을 하지 못했는지, 또 구조

임무 수행 경찰관에 대한 구조

장비 및 자기보호 장비가 부족

하지 않았는지 등 밝혀야 할 부

분이 많다”며 “진상조사단을 통

해 명백히 밝히고 유가족들에

게 조사 결과를 투명하게 공개

하겠다”고 했다. 이어 “상황대 응수칙 및 근무체계 등에 관한 규정을 강화하고, 파출소 인력 과 장비를 보강하는 등 재발방 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 였다.

▶이 대통령 “외부에서 엄정 히 조사” 지시에…해경청장 사 의 표명 한편 강유정 대통령실 대 변인은 오후 5시 브리핑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로버트 F 케네디 미국 보건

복지부 장관의 백신불신에 동

조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전

모나레즈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국장이 해임된 것 관련,

전직 CDC 국장들이 “미국인의

보건 안보를 심각하게 위협하

는 조치”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

르면 로셸 P 왈렌스키 등 CDC

전직 국장 9명은 ‘케네디는 모

든 미국인의 건강을 위태롭게

하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고문

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모

두 CDC 국장 또는 국장 직무

대행을 지낸 이들로, 민주당과

공화당을 막론하고 지미 카터

행정부 이래 모든 정권 시절

인사들이 포함돼 있다.

공중보건 전문가인 모나레

즈 국장은 지난 1월 23일 트럼

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임

시 국장으로 임명됐다. 이후 3

월 24일에 트럼프 대통령이 정

식 국장 지명을 발표했으며 7

월 29일에 상원 인준을 통과

해 같은 달 31일부터 직무를 시

작했다. 그런데 취임 한 달 차

가 되기 직전인 지난달 27일 보

건복지부는 돌연 모나레즈 국

장의 해임을 발표했다. 케네디

장관은 연방 보건기관 개편 및

로버트

프랑스 정부가 초부유층 과

세 강화 논란에 휩싸인 상황에

서 프랑스 총리가 과세 강화에

반대하는 이유를 설명하며 이

웃 이탈리아를 거론했다가 이

탈리아 정부의 반발을 샀다.

프랑수아 바이루 총리는 지

난달 31일 프랑스 BFM TV 등

과의 인터뷰에서 긴축 재정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좌파 진영

이 요구하는 초부유층 재산에 대한 최저세율, 이른바 ‘쥐크만

세’ 도입에 부정적 입장을 밝혔 다.

쥐크만세는 프랑스 경제학자

가브리엘 쥐크만의 주장으로, 전 세계 초부유층의 자산에 연 2%의 세금을 부과하면 약 2500

미국 예방접종 정책 변경 추진

정책의 일환으로 모나레즈 국

장을 해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직 국장들은 기고문에서

모나레즈 국장이 케네디 장관

의 ‘백신 회의론적이고 정치적

이며 반과학적인’ 지침을 따르

지 않아 해임됐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모나레즈 국장은 ‘근거

없고 위험한’ 백신 권고안을 승

인하고 CDC 고위 간부들을 해

임하라는 케네디 장관의 요구

를 거부했다”며 “케네디 장관

이 지난 몇 달 동안 CDC와 미 국의 공중보건 체계에 가한 조

치는 우리가 그간 경험했던 그

어떤 것과도 달랐고, 결국 모나

레즈 박사를 해임하기에 이르

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모

나레즈 국장은 CDC 고위 간부 해임 요구를 거부한 뒤 해임

됐다. 모나레즈 해임에 반발한

CDC 고위 간부들도 자진 사퇴

했다고 한다.

이들은 또 케네디 장관이 지

난 2월 취임 이후 시행한 각종

백신 회의론적 조치에 대해 깊

은 우려를 표했다. 전직 국장

들은 “케네디 장관은 홍역이

창궐하는 시점에 백신을 폄하 하고 입증되지 않은 치료법에

집중했으며, (백신) 연구 투자 를 취소해 향후 공중 보건 비 상사태에 대비할 수 없게 만들 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케 네디 장관은) 연방 보건 자문 위원회를 자격 없는 인물들로 채웠는데 이들은 잘못된 연구 를 근거로 한 부정확한 주장을 토대로 세계 백신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의 지원 종료를 선 언했다”며 “정치 성향을 불문 하고 모든 미국인은 이 문제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케 네디 장관을 옹호하며 논란을

일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억 달러(약 347조7억원)의 추

가 세수를 확보할 수 있다는 주

장에 근거하고 있다. 프랑스 좌

파 정당들은 정부가 부족한 재

정을 서민 증세가 아닌 초부유

층 과세로 메워야 한다며 강하

게 도입을 요구해 왔다.

바이루 총리는 쥐크만세 도

입에 대해 “위헌”이라며 “솔직

히 프랑스 투자에 대한 위협”이

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제

는 세금 유목민이 생겨서 납세

자들이 현재 세금 덤핑 정책을

펼치는 이탈리아 같은 곳으로

이주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이루 총리의 발언은 즉각

했다. 멜로니 총리는 “이탈리아 경

제는 안전성과 신뢰성을 바탕

제약사 들에 자사 제품의 성과 수치를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으로 한 매력적인 투자처”라며 “우리는 유럽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근거 없는 세제 혜택을 적

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쥐크만 교수 역시 엑스에 글

을 올려 바이루 총리를 향해 “당신의 발언에 매우 놀랐다”며 “존재하지 않는 법적·경제적 장

애물을 만들어내지 말자”고 반 박했다. 그는 또 “최저세는 기

더드림 모기지칼럼

비지네스론도 사전 준비가 필요합니다.(2-2)

4. 너무 일찍 상환하는 것

많은 분들의 꿈이 모기지

없이 사는 것인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부채를 줄

이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

나 너무 일찍 부채를 상환하

는 것은 때로는 사업체에 부

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결과 운영자금의 부족이나,

사업체확장에 어려움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조기에 상환

한다는 것은 결국 기간중의

이자절약에 불과하므로 이를

잘 생각하신다음에 결정하시

기 바랍니다.

테슬라가 미국에서 로보택시

(robo taxi·완전자율주행택시)

앱을 일반 대중에게 배포하며

관련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로

보택시 후발 주자인 테슬라가

시장을 선점한 구글 웨이모를

따라잡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

은다.

테슬라는 지난 3일 자사 소

셜미디어 엑스(X)에 “로보택시

앱을 이제 모두 쓸 수 있다”며 “다운로드해 대기 명단에 등

록하라”고 밝혔다. 그간 테슬

라 로보택시 앱은 텍사스 오스 틴 등 일부 도시에서 제한적으

5. 금융관련 서류 잘 정리

해두기

상식적인 이야기입니다

만, 모기지 혹은 LOAN관

련 서류 뿐아니라 비지네

스와 관련된 FINANCIAL STATEMENT등의 서류를 항상 UP TO DATE된 상태 로 잘 정리보관하는 것이 필 요합니다.

손님들께로부터 일을 의뢰

받아 처리하다보면 모기지

혹은 LOAN의 가장 기본되

는 서류인 개인소득신고서류 (NOA)조차도 준비가 안되어

있는 경우를 보게됩니다. 이

를 따로 준비키위하여는 최

소 2주정도가 추가로 소요됩 니다. 이러한 서류의 미비는 은행에서 보기에는 경영능력 의 부족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6. 너무 한 은행에만 의존 하는 것 대부분의 한인동포분들께

서는 예를들면 한 은행과 과 거 10여년 이상을 거래해 왔 고, 기간중 착실히 연체사실 이 없이 모기지 혹은 LOAN

로 서비스하며 사전에 선정된

테스터, 인플루언서, 투자자 등

에게만 초청 형식으로 제공됐

다. 이번 조치로 애플 앱스토어

에서 누구나 로보택시 앱을 내 려받을 수 있게됐다. 전면 공 개 하루 뒤인 4일 테슬라는 로

보택시 앱이 “여행 부문 무료

앱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 고 밝혔다.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 일론머스크도 자신의 엑

스 계정에 앱 배포를 알리는

게시물을 공유했다.

▲무슨 의미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

시스코 등에서 로보택시 시장

을 선점한 구글 웨이모와 테

슬라간 본격적인 로보택시 경

쟁이 펼쳐질 전망이다. 다만

웨이모가 샌프란시스코에서

전면 무인으로 운영되는 것과

달리 테슬라는 현재 규제 문

제로 운전석에 안전감독자가

탑승한 채 운행한다. 웨이모는

라이다, 레이더, 카메라 등 수 십 개 센서를 활용하고 실제

도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증

을 마쳐 캘리포니아주 규제

당국으로부터 무인 자율주행

허가를 받았다.

지난해 자율주행 취재를 위

해 샌프란시스코 시내에서 웨

이모 앱으로 로보택시를 호출

했을 당시 운전석에 아무도 없

는 택시가 실제 도착했다. 직접

타보니 요금은 우버X보다 다소

비쌌지만, 공격적인 운전을 하

는 일부 택시나 우버 등 차량

공유서비스보다 승차감은 편안

했고, 운행도 안정적이었다. 차

량 내부엔 관제실에서 불법 행

위와 비상 상황을 모니터링하

는 카메라가 달려있었다.

반면 테슬라는 카메라와 머

신러닝 기반 자율주행 기술

을 활용해 지도 데이터에 의

존하지 않는다. ‘FSD(full self driving)’란 이름과 달리 캘리포

니아주 규제상 완전자율주행으

로 인정되지 않아 안전감독자

남윤재

The Dream Financial Corp. 416-566-6071

namyoonjae@gmail.com

을 불입해왔으니, 걱정이 없 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러나 은행이란 자선단체가 아닙니 다. 영리를 목적으로 설립된 개인회사임을 주지 하시기 바랍니다. 은행은 우리가 우

산이 필요없을 때는 만약에 대비하여 준비하라고 권하면 서 정작 우리가 우산이 필요 한 싯점이 되면 쓰라고 주었 던 우산을 도로 회수가기도 합니다. 또한 각 은행은 저마 다의 고유한 지침과 규정이 있습니다.

또한 각 은행마다 선호하

는 업종과 그렇치 않은 업종 이 있습니다. 이에 다른은행 과의 거래도 고려하시기 권 해드립니다. 대부분의 경험 많은 모기지브로커들은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만, 2-3 군데의 은행에 동시에 진행 하고 있습니다.

지면 관계상 간단하게 비 지네스론, 혹은 상업용모기지 의 관리문제에 대하여 말씀 드렸습니다. 건강한 한 주 되시기 바랍 니다.

필요가 필요하고, 운행 수익을 얻을 수도 없다.

▲앞으로는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테슬라는 애리조나주에도 로보 택시 시험·운행 허가를 신청했 다. 이날 샌프란시스코에서 테

슬라 로보택시 앱을 통해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한 한 승객 은 엑스에 “아쉽게도 운전석에 탄 이의 감독을 통해 운행됐지 만, 멋지다”는 후기를 남겼다. 일론 머스크는 이 게시물에 “안 전감독자(safety driver)는 안전 운행을 위해 몇달만 운영할 것 이다. 연말에는 운전자가 없어 야 한다”는

이장원 회계칼럼

배당시 법인 채무의 개인부담 가능성(3-4)

하지만 캐나다 국세청

(CRA)이 소득세법 제160조

에 따른 납세의무를 적용

할 때는 입증해야 하는 책임

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특히

세금과 관련된 사실이 CRA

만 알고 있거나 특별히 접근

할 수 있는 경우에는, CRA

가 해당 세금의 존재를 입증

해야 합니다.

그러한 경우 캐나다 국세청

프랑스의 일부 대형마트가

‘공장형 바게트’를 초저가에 판

매하면서 전통 제빵사들의 반

(CRA)에 체납관련 내용을 직

접 입증 요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연대책임으로 인한 납

세의무를 부과 받은 분은 세

금채무 자체에 대해 이의를

제기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국세청(CRA)는 세금 부과의

정당성을 입증해야 합니다.

한 판례에서 특정 개인은

법인의 50% 주주였으며, 나머

지 50% 지분을 보유한 다른

주주와는 어떠한 특수관계도

없었습니다.

해당 법인은 76,000달러 상

당의 미납 법인세 채무가 존

재하던 시점에 한 주주에게

배당금을 지급하였으며, 이에

따라 캐나다 국세청(CRA)은

소득세법 제160조를 적용하

여 해당 주주에게 동일 금액

의 연대납세의무를 부과하였 습니다.

캐나다 법원의 쟁점은 하나

였습니다. 즉, 해당 주주가 배

당금을 수령한 시점에 당사자 간에 특수관계가 존재하지 않 은 독립적 거래 관계에 있었 는지 여부였습니다. 소득세법 제160조의 적용 요건으로서 자산 이전은 특수 관계 당사자 간에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소득

세법상 주주가 법인을 실질적

유인용 미끼”라며 “제빵업계 전

체의 하향 평준화를 초래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제빵사는

하루에 400~600개에 불과하다”

발을 사고 있다.

1일 프랑스 르피가로에 따르

면 새 학기가 시작된 9월부터

리들(Lidl), 알디(Aldi) 등 대형

마트에서는 29센트(약 470원)짜

리 바게트가 등장했다. 프랑스

내 동네 빵집에서 바게트 한 개

평균 가격이 1.09유로(약 1700 원)인 점을 고려하면 약 70%나

저렴하다.

전국제빵·제과협회(CNBP)

의 도미니크 앙락 회장은 대형

마트의 이러한 ‘초저가 전략’에 강하게 반발했다. 그는 “고객

대형마트가 400원대라는 파

격적인 가격을 내세울 수 있

는 이유는 인건비 절감 덕분이

다. 앙락 회장은 “수제 빵집은

반죽 시간과 발효 과정을 충분

히 거치고 직접 모양을 잡아

현장에서 굽는다. 발효 시간만 몇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며 “빵집의 인건비는 생산 비용의

40% 이상을 차지한다”고 설명

했다.

반면 대형마트는 자동화된

공정으로 시간당 1만 개의 바 게트를 찍어낸다. 앙락 회장은

며 “그 바게트 뒤에는 사람은

없고 기계만 있다”고 비판했다.

바게트 가격에는 임대료와

전기·수도 요금 등 고정비가 약

20%를 차지하는데, 이 역시 전 통 빵집 가격에 영향을 준다고

설명했다.

반면, 리들의 구매 담당자 토

마 브라운은 RMC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바게트

는 대량 생산품이며 상당한 규

모의 경제를 가능하게 하는 매 우 효율적인 운영 모델”이라고 맞섰다.

으로 지배하는 경우 해당 주 주와 법인은 특수관계에 해당

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그러나 해당 판례에서 주주 는 법인 지분을 정확히 50% 만을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에 대해 법원은 다음과 같이 판 시하였습니다. 50:50 지분 구 조의 본질적 특성은 어느 한 당사자에게

폭스바겐은 ‘ID.2all’의 양산 모델인 ‘ID.폴로(ID. Polo)’를 시 작으로 고성능 모델 ‘ID.폴로 GTI(ID. Polo GTI)’, ID.크로스

등 3종의 엔트리 전기차를 내년 에 출시하고, 오는 2027년에는 ‘ID. EVERY1’의 양산 모델까지 합류해 총 4종의 엔트리 전기차

라인업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4개 모델은 폭스바겐그

룹의 코어 브랜드 그룹(CORE Brand Group)에서 개발한 차

세대 도심형 전륜구동 전기차

라인업에 속하며 폭스바겐의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들

어진다. 폭스바겐은 이들 모델

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

한 선택지로 유럽 엔트리 전기

차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토마스 셰퍼(Thomas

Schäfer) 폭스바겐 브랜드

CEO는 “ID.크로스 콘셉트는 폭

스바겐의 새로운 세대를 보여주

는 상징적인 모델”이라며 “새로

운 디자인 언어와 상급 모델에

적용되던 첨단 기술의 대중화,

향상된 성능과 품질로 브랜드의

진정한 진화를 입증할 것”이라

고 말했다.

ID.크로스 콘셉트는 폭스바

겐 디자인 언어의 정수를 보여

주는 모델이다. 어반 정글 그

린(Urban Jungle Green) 컬러

와 ‘순수한 긍정의 미학(Pure Positive)’이라는 디자인 언어를

바탕으로 SUV 본연의 힘과 안

정감에 개성을 더하며 미래를

헤드라이트’를 배치해 미래적인

존재감을 구현하며, 멀리서 봐

도 단번에 폭스바겐임을 알 수

있는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

측면은 ‘황금비율’을 기반으로

지붕이 떠 있는 듯한 ‘플라잉

루프(flying roof)’ 디자인과 안

정감 있는 C-필러가 조화를 이

루며 전통과 혁신을 함께 담아

냈다.

입체적인 3D 트윈 테일램프

와 일루미네이티드 로고, 이중

구조의 LED 라이트 스트립이

어우러져 폭스바겐 특유의 친근 하면서도 대담한 이미지를 보여

준다.

5개의 가느다란 LED 라이트 와 4개의 테일램프는 공중에 떠

있는 듯한 인상을 주며 안정적 이면서도 세련된 후면 디자인을 완성한다. 하단에는 어두운 네

이처 블랙(Nature Black) 컬러

로 마감된 리어 디퓨저가 적용 됐고 그 위를 가로지르는 골든 더스크(Golden Dusk) 컬러 바 가 견고한 디테일을 더욱 고급

스럽게 다듬어 주며 SUV 본연 의 강인한 존재감을 강조한다.

활시위를 당긴 듯 긴장감 있 는 C-필러와 볼륨감 있는 휠 아 치, 공기역학적 디자인의 21 인치 휠, 루프에 새겨진 ‘Designed by Volkswagen’ 메시지 는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선명하 게 드러낸다.

안드레아스 민트(Andreas Mindt) 폭스바겐 디자인 총괄 은 “우리의 목표는 대담하면서 도 누구에게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드는 것이 었고 ID.크로스는 그 대표적인

사례”라며 “강렬한 전면부 라이

트, 미소를 연상시키는 후면부, 아이코닉한 C-필러를 통해 자신 감과 친근함을 동시에 전달한 다. 이는 새로운 디자인 언어를 가장 명확히 보여주는 요소들” 이라고 강조했다. ID.크로스 콘셉트는 211마 력(PS)의 전기모터가 탑재된 다. 최고속도는 175km/h이며, WLTP 기준 1회 충전 시 주행 거리는 420km에 달한다. ID.크로스 콘셉트의 전장은 4161mm, 전폭 1839mm, 전고 1588mm, 휠베이스 2601mm로 내연기관 콤팩트 SUV T-크로 스(T-Cross) 와 비슷한 차체 크 기를 지닌다. 내부 공간은 최대 5명이 여유롭게 탑승할 수 있도 록 설계됐으며 트렁크 용량은 450ℓ, 전면 보닛 아래에 25ℓ의 추가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COROLLA CROSS

HIGHLANDER

RAV4

SIENNA CROWN

TACOMA

TUNDRA

ELANTRA / SONATA

TUCSON

SANTA FE

PALISADE

IONIQ 5 / IONIQ 6 KONA

깊은 후회였습니다. ‘일 년만

더 하자’라는 생각으로70세 넘

경제적인 여건이 되는데도, 해마다 은퇴를 미루는 이들

을 『일 년만 더 신드롬(OneMore-Year Syndrome)』에 걸

렸다고도 합니다. 이들은 마치

‘건강이 영원할 것’이라 착각하

며 일을 멈추지 못하곤 합니다.

50대부터 시작된 만성질환을

안고 살아온 사업가 P 씨는, 85

세가 넘은 이후 어느 날 의사

로부터 “남은 날이 그리 많지

않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들었

습니다. 젊은 시절 작은 규모로

창업했던 그는, 한평생 불철주

야 열심히 사업체를 키우며 중

견기업 이상으로 성장시켰습니

다. 나이가 들어서는, 누가 봐

도 인생에서 크게 성공했다 인

정할 만큼 큰 집에 럭셔리 차

량들과 여러 부동산, 그리고 별

장에 요트까지

소유할 정도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인생의 끝자락에 서 마주한 건 만족이 아니라

도록 일에만 몰두했던 그는 두

번의 이혼을 겪었고, 네 자녀와 도 좋은 추억 하나 제대로 남 기지 못한 채 서먹한 관계로

살아왔습니다. 그는 이제 지인

과의 대화 중

기회가 될 때마다 이렇게 말 하고 있습니다. “내가 지금 가 진 이 모든 재산을 사랑하는

아내와 그리고 자녀들과 함께

보낼 시간으로 바꿀 수만 있다

면...”

P 씨의 사례처럼, 도대체 무

엇을 위해 그토록 열심히 일만 하며 재산을 모아 왔던 것인지 답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실제 로 많습니다. 세월 앞에 장사

없고 우리의 건강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평범한 사람이 활력 있게 해

보고 싶었던 일들을 하며 보낼 수 있는 시기는 대개 70대 초

중반까지, 그마저도 정말 운이

좋아 큰 병마나 사고 없이 지 냈을 때나 가능한 입니다.

아직은 젊은데도 허리나 관 절 등이 아파 활력 있는 삶을

분노 부른 '더 좁은 3·4·3 이코노미'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이코노미(일반)

석 좌석 배열을 기존 ‘3·3·3’ 구

조에서 ‘3·4·3’ 구조로 바꾸려던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

다. 좌우 공간이 좁아지는 좌석

배치 변경에 대해 소비자 불만

이 고조되면서 대한항공이 한

발 물러선 것으로 해석된다.

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

항공은 보잉 777-300ER 기종 11

대에 대한 기내 인테리어 개

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한항공

은 총 3000억 원을 들여 해당

기종에 ‘프리미엄석’을 도입하

고, 이코노미석 좌석 배열을 기

존의 3·3·3에서 3·4·3으로 바꾼

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기종

은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될 예

정이다.

그러나 이코노미석을 3·4·3

배열로 바꾸면 좌석 간 좌우

떨어뜨릴 수 있다는 우려가 제 기됐다. 프리미엄석을 도입하

느라 이코노미석을 홀대한다는

부정적인 여론도 확산됐다. 현재 대한항공은 개조 예정

인 11대 중 1대에 대한 개조를

마쳐, 오는 17일 싱가포르 노선 에 첫 투입될 예정이다. 다만

나머지 10대에 대해서는 프리

미엄석만 도입하고, 이코노미

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아직 최

종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으

며, 소비자 의견을 폭넓게 수렴 해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항공의 좌석 구

조 개편과 관련해 공정거래

위원회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간격이 약 1인치(2.54㎝) 줄어,

승객들의 탑승 만족도를 크게

석은 기존의 3·3·3 배열을 유지 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 중

주병기 공정위원장 후보자는 “소비자 후생에 영향을 미치

는 다양한 이슈에 대해 다각

도로 살펴보겠다”고 밝혔으 며, 공정위 측은 “해당 기종 이 독점 우려 노선에 투입되 는지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 다”고 전했다.

세무칼럼

1. 예상치 못한 세금고지

서4월이 되면 누구나 한 번

쯤은 심장이 철렁하는 경험

을 합니다. 바로 “예상보다

훨씬 많은 세금 고지서” 를

받았을 때입니다.

직장에 성실히 다니며 매

달 급여에서 세금이 원천징

수되었는데, 정작 세금 신고

를 하고 나니 많은 금액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상황.

중국이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을 통해 북·중·러 연대를 과시

한 지난 3일 미국산 특수 광섬

유에 최대 78.2%의 반덤핑 관

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외

교에 이어 경제에서도 미국 견

제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중국 상무부는 열병식이 끝

난 이날 오후 미국산 ‘차단파

장 이동형 단일모듈 광섬유’에

33.3~78.2%의 반덤핑 관세를 4

일부터 부과한다고 발표했다.

부과 시한은 2028년 4월까지다.

중국은 2011년 4월부터 미

국산 ‘비분산형 단일모듈 광섬

유’에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고

2018년 7월부터 관세율을 33.3∼ 78.2%로 인상했다. 특수 광섬유

인 차단파장 이동형 광섬유에

도 동일한 관세율을 적용하기

로 한 것이다. 광섬유는 5G 통

신, 데이터 센터, 고속 인터넷망

등에 쓰이는 전략 기술 제품이

다. 세계 최대 수입국 중 하나 가 중국이다.

올해 기준 광섬유 시장의 약

다른 동료들은 모두 환급을

받던데 왜 나는 납부금액이

생기는 건지, 도대체 왜 이

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

실제로 K 씨의 사례를 보

겠습니다. 그는 평일에는 사

무직 정규직으로 풀타임 근

무를 하고, 주말에는 식료품

점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했

습니다. 두 곳 모두에서 급

여 받고 있지만, 급여 명세

10.4%를 점유하고 있는 코닝(관 세율 37.9%)을 비롯해 OFS파이 텔(33.3%), 드라카커뮤니케이션

스(78.2%)와 같은 미국 기업이

관세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LS

전선·대한전선 등의 국내 업체

는 미국에 공장이 없어 큰 영향

을 받지 않을 거로 보인다.

이번 조치는 중국 광섬유 제

조업체 ‘창페이 광섬유케이블’

의 요청으로 지난 3월 4일부터

6개월간 벌인 반덤핑 조사에 따

른 것이다. 하지만 발표 시점이

중국 전승절 열병식 당일이란

점에서 미국과의 추가 관세 협

상을 앞둔 힘겨루기란 분석이

나온다.

광섬유 기업이 제기한 반덤

핑 조사가 지난 3월 도널드 트

럼프 미 행정부의 ’10+10% 관

세 인상‘에 대한 반발로 이뤄

졌기 때문이다. 중국은 당시

미국산 일부 농축산물에 대한

보복 관세, ’신뢰할 수 없는 기

업‘ 추가 등의 조치와 함께 광

섬유 반덤핑 조사를 벌인다고

서에는 CPP, EI 와 함께 세 금이 매번 공제되고 있기에

나중에 소득세 신고를 하면

상당한 금액을 환급받을 것

으로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소득세 신고 결과

예상보다 큰 금액을 추가로

납부하게되어 당황하지 않

을 수 없었습니다. 이런일이

발생한 이유와 이를 어떻게

예방하고 해결할 수 있을지

발표했다.

▲“미국 반도체 추가 제재에

대한 경고”

중국 반도체 산업에 미국이 가한 추가 제재에 대한 경고란

분석도 있다. 지난달 29일 미

상무부는 삼성전자·SK하이닉

스·인텔의 ‘검증된 최종 사용자 (VEU)’ 지위를 취소하고, 지난

2일 TSMC에도 같은 규제를 적 용했다. VEU 기업은 대중 반도

체 장비 제재에도 일부 최첨단

을 제외한 장비를 미국의 허가

없이 중국에 수출할 수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광섬유 관

세는) 중국의 반도체 제조 능 력을 억제하려는 미국의 새로

운 계획에 따라 이뤄진 것”이

라고 평가했다. 에버코어ISI의

네오 왕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블룸버그에 “이번 조치는 미국

이 자국 기술이 포함된 반도체

장비를 개별 허가 없이 중국에

반입할 수 있도록 허용한 조치

를 철회한 데 대한 대응으로

Sean Kim CPA 김 시 홍 647. 612. 2522 sean@shkimcpa.ca

지금부터 알아보겠습니다.

2. 급여에서 원천징수하는

세금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고용주는 직원에게 급여를

지급할때 직원의 총급여에서 CPP, EI, 소득세(Tax)를 공

제한 금액을 지급합니다. 한

편, 이 공제액에 회사 부담 분의 CPP와 EI를 추가하여 CRA에 납부하게 됩니다.

이때 직원의 총급여에 서 공제된 Tax의 양을 결 정해야 하는데, 이때 참고 하게 되는 양식이 TD1과 TD1ON (온타리오 거주자 의 경우) 입니다. 이것은 개 인 기본 세액 공제 신청서 이며, 캐나다 거주자가 매년 또는

지난 3일 중국의 전승 80주년을 기념하는 열병식 참관을 위해 26개국 정상들이 베이 징의 천안문 망루로 이동하고 있다. 맨 앞줄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왼 쪽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나란히 걸어가고 있다. 3 국 정상이 한자리에 모인 건

보인다”며 “무역 협상을 위해 서는 상호 신뢰를 훼손하고 협 상 분위기를 망치는 행동을 자

제해야 한다는 점을 미국에 상 기시키기 위한 것일 수 있다” 고 말했다.

중미국가국민에미국비자제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는

4일 중국을 위해 활동한 중미

지역 국가 국민에 대한 비자 발

급을 제한하기로 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국무부

는 오늘 중미 지역에서 중국 공

산당을 위해 의도적으로 활동하

며, 이 지역의 법치를 훼손하는

활동을 고의로 지시, 승인, 자금

지원 등을 수행하는 중미 국가

국민에 대한 미국 비자 발급을

제한할 수 있는 정책을 발표한

다"고 밝혔다.

이어 "이전에 그러한 활동에

관여한 다수의 중미 국가 국민

들에게도 비자 제한을 부과하

기 위한 조처를 하고 있다"며 "

그 결과 이들 개인과 직계가족

은 일반적으로 미국 입국 자격

이 없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미 지역 국가는 파나마와 코

스타리카, 니카라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등을 일컫는다.

루비오 장관은 "이번 조치는

우리 지역에서 미국의 경제적

번영과 국가안보 이익을 보호하

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의지를 재확인한 것"이라고 설

명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 로이터=연합뉴스

영국 정부가 이민 통제를 강

화하면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비자 유효 기간을 철저히 지킬

것을 경고했다고 BBC가 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이민 당

국은 최근 유학생과 그 가족

약 13만 명에게 직접 연락해

비자 기한 내에 영국을 떠나야 한다는 사실을 통보하기 시작 했다. 이미 체류 기한 만료가

임박한 유학생 1만 명에게는

“기한을 넘기면 추방당할 것”

이라는 경고 메시지를 문자와 이메일로 발송했다.

당국은 통지문에서 “근거 없

이 망명을 신청하면 신속하

고 단호하게 거부될 것”이라

며 “영국에 머물 법적 권리

가 없다면 떠나야 한다. 떠나

지 않으면 우리가 당신을 내보

낼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는

최근 학생 비자를 이용해 영국

에 입국한 뒤 망명을 신청하는

사례가 급증한 데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영국 내무부에 따르면 지난

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접

수된 망명 신청자 가운데 약

13%인 1만4800명이 학생 비자

소지자였다. 이 가운데는 파

키스탄 출신이 5700명으로 가

장 많았고, 이어 인도ㆍ방글라

데시ㆍ나이지리아 출신 순이었

다. 다만 학생 비자 기한을 초

과해 불법 체류 중인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베트 쿠퍼 내무장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본국 상

황이 바뀌지 않았는데도 망명

하는 유학생들이 있다”며 이들

이 망명 신청자 숙소 등에서

여러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진짜 난민을

지원하기 위한 일은 분명히 하

겠지만, 고국 상황이 전혀 바

뀌지 않은 사람은 학업 과정이

끝날 때 망명을 신청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영국 정부는 최근 학생 비

자 발급 기준

도 한층 엄격

히 적용하며

유학을 명목으

로 한 불법 이

민 시도를 사 전에 차단하겠 다는 입장이다.

이베트

고등학교 시니어인 11-12학년

이 되면 대학 입시를 위한 실

전 준비를 하는 단계입니다.

내신 성적은 말할 것도 없고,

미국이나 다른나라 대학 진학

시 SAT 이나, 캐나다 거주 4

년 미만으로 캐나다 대학을 진

학한다면 IELTS와 같은 영어

시험을 준비해야 합니다. 또한

대학별로 요구하는 자기소개서

나 에세이를 여러 번 수정하며

완성해 나가야 하고, 교사 추

천서와 전공 관련 포트폴리오

도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단

순히 봉사에 참여하는 것을 넘

어 리더십을 발휘한 경험이 있

는지도 중요한 평가 요소가 됩

니다. 이 시기에는 시간 관리

와 정신적•신체적 관리까지 포

함해 모든 순간이 입시 결과와

직결되기 때문에 자기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 입니다.

또한 캐나다 유학시 고등학 교 유형에 따른 학업이나 학교

생활도 큰 차이가 납니다.

캐나다 사립학교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 명문

으로 꼽히는 최상위권 보딩

스쿨들은 입학 경쟁률이 치

열하고 입학지원시 자체시험,

SSAT, 인터뷰, 에세이등의 과

정이 있습니다. 학교의 인지도

와 네트워크는 대학 진학에 유

리하지만 높은 수업료와 학업

부담이 뒤따를수도 있습니다.

중간 수준의 학교는 진입 장

벽이 낮고 ESL프로그램을 운

영하는 경우도 있어서 유학생

적응에 도움이 되며, 내신 성 적 관리에도 상대적으로 유리

합니다. 최근 늘고 있는 온라

인이나 하이브리드 형태의 국

부원장 세라 박

입시상담 전문가 647. 781. 4670 contactus@drsongsquare.com

제학교는 단기간에 학점을 취

득하기 쉽지만, 자기주도 학습

능력이 요구되며 실질적인 학

업 실력을 쌓기 위해서는 추가

적인 노력이 필요할 수도 있습 니다.

반면 공립학교는 입학 절차

가 비교적 단순하고 비용 부담 이 적지만, 학군과 지역에 따 라 교육 수준과 면학 분위기가 크게 다를 수 있습니다. 일부 학교는 유학생을 받지 않는 경 우나 ESL 과정이 없는 학교들 도 있어 사전에 확인이 필요합

니다.

결국 캐나다 유학과 대학 진 학의 성패는 단순히 ‘성적만 잘 받으면 된다’으로 설명되지 않고 어떤 전략을 가지고 접근 하는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학 생의 성향과 준비 상태,

토론토 학생 수천 명이 올

가을 백신 접종 기록 미비로

정학 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토론토 공중

보건국(TPH)은 새 학기를 앞

▶140,000명에 통보서 발송

온타리오주의 ‘학교 학생 면

역법’은 홍역, 볼거리, 풍진, 소

두고 학생들의 필수 예방접종 이행 여부를 엄격히 점검하고 있다.

아마비 등 9종의 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의무화하고 있으

며, 2010년 이후 출생 학생은

수두 접종도 포함된다. 토론토

보건당국은 6월 기준 약 14만

명이 홍역 백신 접종을 완료하

Dr. Song Square Education Inc.

최고의 실력과 경험의 강사진

학교 내신 및 AP, IB, Contest 수업 온라인, 대면수업 교육 상담팀의 전문적이고 세밀한 관리 캐나다 교육 세미나 및 입시 컨설팅

수학/영어 과학/컴퓨터 Calculus / Linear Algebra Statistics / Computer Sci.

Grade 4-12 / AP, IB level / SAT / Contest Science 7-10 / Physics, Biology Chemistry / Java / Python / C++

대학수학/컴퓨터

지 않았다고 밝

혔다. 여름 동

안 학부모들에

게 관련 안내문

이 발송됐으며, 당국은 학부모

들이 즉시 조치에 나서야 한다 고 강조했다.

▶지난 4월에도 대규모 정학 조치 실제로 지난 4월, TPH는 백

신 접종이 미비한 학생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정학 절차에 돌

입한 바 있다. 이는 온타리오

주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던 홍 역 유행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 였다. 당시 두베이 토론토 부

기간 부모들이 일정에 쫓겨 접종을 놓친 경우가 많다”며 “가정의 부재와 백신 불신 역 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 과정에서 학부모와 학생 들의 반발도 있었다. 한 학생 은 “백신을 안 맞았다고 교육 받을 권리를 빼앗는 건 불공평 하다”고 토로했으며, 한 학부 모는 “아이들에게 선택권을 줘 야 한다”며 보건 당국의 강경 대응을 비판했다. ▶저학년 집중 점검 특히 2~5학년 학생들의 홍 역 백신 접종률이 낮게 나타 나 올해 가을 집중 점검 대상 이 됐다. 현재 온타리오주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다지 역 홍역 확산으로 총 2,363건 (확진 2,051건, 추정 312건)의 사례가 보고됐다. 다만 최근 주간 신규 환자는 1건으로 줄 어들며 확산세는 둔화되는 모 습이다.

▶정학 및 학교 배제 가능성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 증빙 이 없으면

7월이 되니 정말 여름이란

계절이 실감이 납니다. 나날이

무덥고 쨍쨍한 날이 계속되다

보니 선풍기에 에어컨을 켜고

틈만 나면 얼음이 담긴 음료수

를 찾게 되네요. 식물 역시 너

무 더운 날씨는 힘이 듭니다.

햇빛을 받아 광합성을 하는 데

에는 좋지만 건조해지면 수분

확보가 어렵기 때문이지요. 그

래서 한여름에 꽃을 피워내는

식물들을 보면 존경심마저 들 곤 하죠.

여름 하면 떠오르는 꽃들이 있습니다. 능소화·참나리·자귀나

무·배롱나무가 떠오르는 가운데, 또 하나가 있죠. 바로 연꽃입니 다. 연꽃은 연이라고도 해요. 한

자로는 연(蓮)이라고 쓰는데 영

어로는 ‘Lotus’라고 합니다. 학

명은 ‘Nelumbo nucifera’인데 요. 여기서 nucifera는 ‘견과를

품고 있다’는 의미라서 연밥 안

에 씨앗이 박혀있는 것을 보고

이름을 지은 듯하죠. 인도가 원

산지로 중국을 통해 우리나라에

전해졌어요. 보통 식물 자체보

다 반찬으로 먹는 연근조림으로 익숙하지요.

진흙 속에서 자라나 청결하

게 피어나는 연꽃은 연못에 주

로 식재되어 있는데, 도심에서

는 연못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연을 보러 근처 절에 가

기도 합니다. 절 앞마당에는 종

종 물 담은 화분에 연꽃을 심어

놓기도 하고, 연을 심은 연못도

있거든요. 그런데 왜 절에는 대

부분 연꽃이 있는 걸까요.

관상·식용·약재 다 되는 연꽃의 매력

진짜

시간이 흘러도 썩지 않는 것이 불교의 진리와 같다고 보는 것 입니다.

종교적인 의미는 우리가 이 해하기가 쉽지는 않지요. 그보 다도 어릴 적 토란잎이나 연잎 에 물방울을 떨어뜨리고 요리 조리 굴리는 놀이를 한두 번 쯤 해봤을 가능성이 큰데요. 보 통의 이파리는 물방울을 굴리 면 물이 퍼지면서 젖는데, 연잎 은 물방울이 굴러갈 뿐 젖지 않 습니다. 이런 현상을 연잎효과 (lotus effect)라고 합니다. 잎 표면에 눈에

석가모니가 태어나자마자 바로

일곱 걸음을 걸었는데 걷는 자

불교와 연꽃은 관계가 깊 기 때문입니다. 후에 석가모니 가 되는 고타마 싯다르타를 잉 태했을 때 마야부인이 태몽으 로 연꽃 꿈을 꾸었다고도 하고,

죠. 그런 이유 말고도 연꽃의

생태와 연관 지어서 불교에서

추구하는 3가지의 상징성이 있 습니다. 첫째로 진흙에 뿌리내

리고 있지만 깨끗하고 멋진 꽃

리마다 연꽃이 피었다고도 합 니다. 왠지 신화와 같은 느낌이

을 피우는 순수함, 둘째로 꽃이 필 때 연밥도 생기고 그 안의 씨방도 함께 익는 것이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연결이며, 셋째

로 씨앗이 물속에 떨어져 오랜

했 는데요. 요새는 잘 묻지 않는답 니다. 표면에 발수처리를

를 응용한 사례라고 할 수 있겠 지요. 연은 꽃부터 잎, 씨와 줄기까 지 관상도 하고 식용도 하고 차 로도 마시고 약재로도 사용합 니다. 혹시 우리가 먹는 연근조 림이 연의 뿌리가 아니라는 것 을 아나요. 뿌리줄기(根莖·근경) 라고 뿌리 모양을 하고 땅속으 로 뻗는 줄기예요. 구멍이 숭숭 뚫려있는 것은 물속이라 호흡이 어렵기 때문에 공기를 담는 역 할을 한답니다. 미생물과 생물 이 살기 좋은 환경도 만들어내 오염된 수질의 정화도 된다고 해요. 정말 버릴 게 하나도 없 는 식물입니다. 무더운 여름, 해야 하는 일들 은 넘치는 데 지치고 힘들어서 잡생각이 나고 그저 시원한 에 어컨 밑에서 팥빙수나

독일서

피란 우크라 소녀, 달리는 열차에 떠밀려 숨져

독일에서 전쟁을 피해 피란

생활을 하던 16세 우크라이나

소녀가 기차역에서 달리는 화물

열차에 떠밀려 숨졌다. 용의자

는 이라크 출신 난민으로 확인

됐다.

3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사

건은 지난달 11일 오후 4시쯤

독일 중부 니더작센주 프리틀란

트 기차역에서 발생했다. 우크

라이나 국적의 리아나 K(16)는

시속 100㎞가 넘는 속도로 달리

던 화물열차에 치여 그 자리에

서 숨졌다. 당시 기차역에는 폐

쇄회로(CC)TV가 없어 초기에는

단순 사고로 추정됐다.

그러나 부검 결과 시신에서

강한 압박 흔적이 발견되며 타

살 가능성이 제기됐다. 경찰은

현장에서 확보한 DNA가 현장

에 있던 이라크 국적의 무함마

드 D(31)와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사건 당일 경찰은 기차역에서

난동을 부리는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접수해 출동했으며, 무

함마드는 리아나의 시신을 가리

키며 자신과 무관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아나는 2022년 가족과 함께

우크라이나 마리우폴에서 독일

로 피란했다. 치과병원에서 직

업교육을 받으며 생활하던 그는

사건 당일 집으로 돌아가기 위

해 열차를 기다리던 중이었다.

당시 할아버지와 통화하던 그는

비명을 지른 직후 열차 굉음만

남겼다고 가족은 전했다. 경찰

은 용의자가 아무런 말다툼 없

이 뒤에서 몰래 피해자를 떠민

것으로 보고 있다.

무함마드는 2022년 9월 독일

에 망명을 신청했지만 기각됐

다. 유럽 난민협정에 따라 리투

아니아로 송환될 예정이었으나

절차가 지연되고 있었다. 그는

지난해 4월 한 여성을 성적으로

희롱한 혐의로 벌금 600유로(약

97만원)를 선고받았으나 납부하

지 않아 징역형으로 대체된 전

력이 있다.

검찰은 그를 살인 혐의로 체 포해 정신질환 범죄자 수용시설

에 수감했으며, 그는 여전히 범 행에 대해 입을 열지 않고 있 다. 한편, 지역 주민들은 장례 비용이 부족한 리아나의 가족을 위해 현재까지 약 3만 유로(약 4900만원)를 모금했다고 NDR 방송은 전했다.

메타에 소송 제기한 변호사, 무슨일

페북계정5번정지되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

버그와 이름이 같은 변호사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이 연달

아 정지되자 운영사 메타를 상

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영국

BBC 방송 등이 4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인디애나주에

서 파산 전문 변호사로 일하는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 8년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이 5번이

나 정지돼 수천달러의 사업 손

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페이스북 측이 저커버그 변

호사의 계정을 정지한 사유는 '

유명인을 사칭했다'는 것이다.

사실상 마크 저커버그 메타 최

고경영자(CEO)와 이름이 같아

의심을 받은 셈이다.

두 사람은 성과 이름이 완전

히 같고, 가운데 이름만 다르

다. 저커버그 변호사는 마크 '

스티븐' 저커버그이고, 저커버

그 CEO는 마크 '엘리엇' 저커

버그다.

저커버그 변호사는 인디애나

주 인디애나폴리스에 있는 메

리언 고등법원에 낸 소장에서

"의뢰인을 구하려고 페이스북

에 1만1000달러(1500만원)를 지

불하고 광고를 냈는데, 페이스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의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 AFP=연합뉴스

북이 이를 부당하게 삭제해 계

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마치 고속도로 옆 광

고판을 사서 광고를 냈는데, 돈

을 받은 사람이 커다란 담요로

광고판을 가린 것이나 마찬가

지"라고 지적했다.

저커버그 변호사는 자신의

신분을 증명하기 위해 사진이

있는 신분증과 신용카드, 얼굴

사진 여러 장을 페이스북에 제

출했지만 계정이 정상화되지

않았다. 계정이 복원된 것은 그

가 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이후

였다. 페이스북 측은 성명을 통해 "마크 저커버그(변호사)의 계정

이 실수로 비활성화했다는 사

확인하고 이를 복원했다"

며 "이 문제에 대한 저커버그

의 인내에 감사하며 앞으로 이

러한 일이 다신 발생하지 않도

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BC 방송은 저커버그 변호 사의 경력이 38년으로, 올해 41

"동상의 가슴을 만지면 행

운이 온다"는 속설이 퍼지면 서 가슴 부분의 색이 바래게

된 아일랜드 더블린의 명물 '

몰리 말론 동상'을 보호하기

위해 시 의회가 화단 설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지난달 31일 영국 데일리메

일은 더블린 시의회가 몰리

말론 동상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에 화단을 설치하는 방안

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만일 화단 설치 후에도 동

상 훼손이 계속될 경우 위치

를 옮기는 조치까지도 검토

중이다.

1988년대 어부이자 상인인

가상의 소녀를 모델로 한 이

동상은 영국 식민 통치 시절

비참한 삶을 살아야 했던 아

일랜드 노동 계급을 상징한

다. 장터에서 손수레를 끌고

다니며 홍합을 팔던 몰리를 기리는 아일랜드 전통 민요 로도 유명하다. 그녀는 전염 병에 걸려 젊은 나이에 세상 을 떠났지만, 더블린 사람들 의 기억 속에 살아있다는 내 용이다. 그러나

[프리픽]

초밥용 이 '간장 용기' 금지령 내렸다

남호주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금지 조치 중 하나로 초밥

매장에서 써 온 '물고기 모양

간장 용기' 사용을 금지했다.

지난달 31일 영국 BBC 등에

따르면, 남호주는 일회용 플라

스틱 금지 조치에 따라 9월 1일

부터 세계 최초로 해당 용기의

사용을 제한했다. 뿐만 아니라

뚜껑이나 캡이 있는 30㎖ 이하

모든 플라스틱 간장 용기 사용 이 금지된다.

이번 조치는 2023년 통과된

마트 비닐봉지, 플라스틱 빨대

등을 금지하는 법안을 기반으로

한다.

남호주 정부는 "환경오염과

탄소배출량을 줄이고, 해양 생

물을 보호하기 위해" 해당 정책

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수전 클로즈 남호주 환

경부 장관은 "물고기 모양 용기

는 크기가 작아 쉽게 떨어뜨리

거나 배수구로 흘러 들어가 해

변과 거리 쓰레기가 되는 경우

가 많다"며 "이를 없애면 폐기

물로 유입되는 일회용 플라스틱

양이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호주 당국은 일회용 플라스틱

에 대해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경우, 2040년까지 바다로

유입되는 플라스틱 양이 3배로

늘어나 연간 2900만t에 이를 것

이라 밝혔다.

월급쟁이 직장인에서 대기업

회장까지 오르는 ‘신화’를 쌓

아올린 니나미 다케시(新浪剛 史·66) 전 산토리 홀딩스 회장

이 위기에 놓였다. 대마 성분

이 든 건강보조제로 인해 경찰

수사 선상에 놓이게 되면서다.

지난 1일엔 산토리 홀딩스 회

장 자리에서 물러난 그는 3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었다.

약 한 시간에 걸친 회견에서

그는 “결백”을 주장했다. 경찰

수사를 받게 된 이유로 산토리

홀딩스 회장직은 내려놓은 데

반해 일본 재계를 대표하는 3 개 단체 중 한 곳인 일본경제

동우회 대표직은 유지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그는 “법을

어기지 않았고 결백하다고 생

각한다”고 했다.

니나미 전 회장은 거침없는

발언으로 일본에서도 주목받는

재계 인사로 꼽힌다. 마약단속

법 위반 협의를 받고 있는 그

는 자신과 관련됐던 건강 보

조식품이 CBD(칸나비디올)로

법 위반을 한 보조식품이 아니

라고 항변했다. 아사히신문은

이 성분에 대해 대마초에서 유

래한 것으로 함유 성분에 따

라 위법 여부가 다르다고 전했

다. 일본에선 CBD는 합법이지

해양 생태학자 니나 우튼 애

들레이드대 교수는 "물고기 모

양 용기는 해양 생물이 먹이로

오인해 먹을 수 있어 위험하다"

고 지적하기도 했다.

물고기 모양 간장 용기는

1954년 일본 오사카에 있는 아

사히 소교의 창립자 와타나베

테루오가 만들었다. 당시에는

유리와 도자기 용기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값싼 산

업용 플라스틱이 등장하면서 물 고기 모양의 작은 폴리에틸렌 용기를 만들 수 있었다. 이후

만 환각 등을 일으키고 의존성

이 심각한 THC(테트라하이드

로칸나비놀) 성분이 포함돼있

으면 마약류로 분류돼 처벌을

받을 수 있어서다.

니나미 전 회장의 주장은 이

렇다. 올해 4월 미국 출장길에

서 지인으로부터 권유를 받았

다. 출장이 많다 보니 시차 적

응 문제가 종종 발생하는데 건

강 문제를 생각해 사기로 했다

는 것이다. 게다 미국에서 구

입하면 일본에서 사는 것보다

저렴했다. 그는 일본에서도 적

법하다는 생각으로 사서 직접

일본으로 갖고 들어오려 했다.

하지만 출장이 길어진 게 문제

가 됐다. 중동 두바이를 경유

해 인도로 가야 했는데, 이들

국가에선 이 보조제 반입이 어

려웠다. 미국의 지인은 니나미

전 회장을 대신해 보조제를 들

고 일본을 방문했고, 그의 집

으로 우편 배송을 했다. 하지

만 니나미 전 회장은 이 우편

물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 다. “폐기됐다”는 것이었다. 보

내는 이가 명확하지 않으면 버

리도록 했는데, 가족이 이를

로 지난달 CBC가 포함된 보조

제를 보냈다는 것이다. 동생이

니나미 전 회장의 집으로 우편

배송을 하기로 했는데, 동생이

미약류단속법 위반 혐의로 체 포되면서 사건이 커졌다는 얘

기다. 그는 “일본 국내에서 손

에 넣지도 않았으며 적법하다

고 생각하고 산 보조제와 동일 한 것인지 여부도 알 수 없다”

며 “결백하다”고 말했다.

그는 산토리 홀딩스 회장직

을 내려놓은 데 대한 설명도

보탰다. 한국에선 음료나 주류

회사로 잘 알려져있지만 산토

리는 건강보조제 사업도 병행

하고 있다. 보조제 사업을 하

는 회사의 회장이 “합법성에

의심을 가질만한 보충제를 구

입한 것은 부주의한 일”이라

는 지적이 있었다고도 했다.

“회사에 폐를 끼치지 않기 위

해” 사표를 제출했다는 얘기

다. “미국에 하이볼을 퍼뜨리

겠다”는 생각을 가졌지만, 회

사에 폐를 끼쳐선 안 된다는 생각을 했다고도 말했다. 반면 일본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동 우회 대표에서 물러나지 않는 데 대해서는 다른 설명을 했 다. 일본 경제·사회 발전에 기 여하고 싶지만 경제동우회에 는 회원 윤리 제도 등의 구조 가 있으니 조직의 판단에 따르 겠다는 것이다. 산토리 홀딩스는 1899년 오 사카에서 세워진 일본을 대표 하는 기업 중 하나다. 니나미 전 회장은 1981년 미쓰비시 상 사로 입사한 뒤 로손으로 옮 겨 43세의 나이로 대표직에 오 르면서 조명을 받았다. 그는 2014년 산토리 홀딩스

물고기

여름이면 자연스럽게 챙기게

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자외

선 차단제, 모기 기피제, 땀 억

제제, 제모제입니다. 이런 제품

들은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사

용법을 정확히 알아야 기대한

효과를 제대로 봅니다. 잘못 사

용하면 효과는 반감되고 피부

자극과 불편함을 초래합니다.

▲선크림, 흐린 날에도 꼭 발

라야

자외선 차단제는 피부를 햇

볕으로부터 보호하고 자외선으

로 인한 노화와 색소 침착을 막

아줍니다. 많은 분이 햇빛이 강

한 날에만 발라도 된다고 생각

하는데 자외선은 흐린 날이나

실내에서도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자외선A(UVA)는 파

장이 길어 유리창도 통과합니

다. 실내에서도 얼굴과 손, 목

등 노출 부위에는 꼭 발라주시

는 것이 좋습니다. 생각보다 많

은 분이 권장량의 3분의 1만 바

르고 끝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1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 듬뿍 발라주세요.

-SPF 50+ / PA++++ 제품

은 실내외 구분 없이 사용

-2~3시간마다 수시로 덧바

르기

▲모기 기피제, 선크림과 함

께 쓸 땐 순서 주의

모기 기피제는 모기나 진드

기를 쫓아주는 제품입니다. 자

외선 차단제와 함께 사용할

땐 항상 선크림을 먼저 바르고

그 위에 모기 기피제를 발라야 합니다.

순서가 바뀌면 자외선 차단 효과가 떨어집니다. 뿌리는 형

태의 기피제를 얼굴에 사용할

땐 직접 뿌리지말고 손에 덜어

서 눈·입 주변을 피해 발라주세

요. 아이들 주변이나 주방, 반려

동물 물품에도 닿지 않도록 주

의가 필요합니다.

스티커형, 팔찌형 제품은 공

산품으로 효과가 검증되지 않

은 제품들입니다. 모기 기피제

는 의약외품 표시를 확인하세

요. 4시간 정도 효과가 지속되

며, 너무 자주 바르면 오히려 피부 자극이 됩니다.

▲땀 억제 제품, 데오드란트

와 달라

여름철 땀 냄새를 줄이기 위 해 데오드란트를 사용하는데

실제로 땀 분비를 억제하려면 '

액취 방지제(의약외품)’를 선택

해야 합니다.

데오드란트는 땀을 막는 기

능 없이 냄새를 덮는 정도의 효 과만 있습니다.

액취 방지제는 피부 땀샘에

젤리 형태의 막을 만들어 땀구

멍을 일시적으로 막는 원리입 니다. 이 때문에 사용 전에는 피부가 완전히 건조된 상태여

야 자극이 줄어듭니다.

주로 밤에 바르고 아침에 씻

어내는 방식으로 사용하길 권 합니다. 붉어짐, 가려움 같은 증 상이 반복된다면 사용을 중지 하고 피부과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 겉면에 의약외품 확인

-바르기 전, 해당 부위를 완 전히 건조

▲제모제는 민감한 시기엔

피해야 제모제는 털을 녹여 제거하 는 화학제품입니다. 성분상 피

부에 자극이 갈 수밖에 없는데

요, 특히 생리 중이거나 임신·

수유 중에는 호르몬 변화로 피

부가 예민해져 있으므로 사용 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모 후에는 피부가 일시적

으로 약해지므로 보습제를 발 라주고 냉찜질로 진정시켜 주 세요.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에 공중목욕탕이나 찜질방은 24시 간 후에 가길 권합니다.

붉게 부어오르거나 통증이 있다면 모낭염일 수 있으니 치 료가 필요합니다.

다양한 제품 광고 중에는 효 능을 과장하거나 마치 의약품

처럼 보이게 만든 광고도 많습 니다.

예를 들어 SPF50+ 이상 제 품은 그 이상 숫자를 표시해도 실제 차단율은 98~98.6%로 차 이가 거의 없습니다. 그런데도 ‘SPF61.9’ 같은 숫자를 앞세워

여름에 들어서면 영유아(0~6 세) 사이에 빠르게 번지는 질환 이 있다. 손과 발, 입 주위 혹은

입안에 수포성 발진이 일어나는

수족구병이다.

수족구병은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바

이러스성 감염질환이다. 전파

경로는 대부분 사람 간의 접촉 이다. 감염자의 침, 콧물 등 호 흡기 분비물이나 오염된 물건을 손으로 만질 경우 감염 위험이 높다.

질병의 잠복기는 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3~5일 정도다. 이 기 간이 지나면 입 안에 물집이 생

기는가 하면 손과 발, 엉덩이에

도 붉은 반점 형태를 지닌 수포

성 발진이 나타날 수 있다. 발

열, 인후통, 식욕부진, 피로감

등의 증상도 동반된다.

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조혜경 교수는 “수족구병은 백

신과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예

방수칙을 준수해 감염을 차단하

는게 최선”이라며 “특히 엔테로

바이러스는 대변을 통해 배출되

므로 아이의 기저귀를 갈거나

화장실을 이용한 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를 이용해 손

을 씻어야 한다”고 했다. 어린 이집이나 유치원 등에서 아이들

이 직접 접촉하는 공용 장난감, 놀이기구 등도 자주 세척하는 게 좋다.

조 교수는 “수족구병에 걸리 면 대부분 7~10일 후 회복되나 드물게 뇌수막염,

땀을 한 바가지 흘리는 건

다한증의 특징이다. 보통은 하

루에 600~700mL의 땀이 나오

는데 다한증이 심하면 최대 8

배인 5L까지 쏟아진다. 야외

활동이나 운동을 하지 않았는

데 그렇다. 탈수가 우려되는 상

황이다.

한여름에는 그 고충이 절정에 달한다. 손과 발은 물론 겨드랑

이가 젖으며 땀 냄새가 몹시 불

쾌하다. 이를 액취증이라고 한

다. 겨드랑이 아포크린 땀샘에

서 분비된 땀을, 박테리아가 지

방산으로 분해하는 동안 도저히

감출 수 없는 악취로 변한다.

사춘기 때 호르몬의 영향으로

나타나고 30대까지의 젊은 환자

가 많다. 등하교, 출퇴근길 만원

버스와 지하철 등은 당사자에게

긴장의 연속이다. 오죽하면 대

인기피증에 빠지겠나.

의외로 다한증의 원인은 피부 가 아니다. 우리 몸의 자율신경

은 멈추지 않는 심장박동처럼

몸속 기능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데, 그중에 교감신경이 흥분하

면 반사적으로 땀이 배출된다.

다한증은 이 교감신경이 일상의

사소한 자극에도 과민한 반응을

나타낸다. 교감신경의 활성도가

정상인보다 굉장히 높다. 따라

서 단순하게 땀구멍을 막아서는

해결이 안 된다. 깊숙한 신경을 파악하고 다스려야 근본적인 치

료가 가능하다.

30년 가까이 다한증을 중점

진료한 우리 병원에서는 두피,

얼굴, 손의 땀은 고주파열응고

술, 발은 요추 교감신경파괴술,

겨드랑이는 최신 미라드라이

를 주로 활용한다. 이런 과정이

부담일 땐 쉽고 간단한 보톡스

주사로 시작한다.

보톡스는 손바닥, 발바닥, 겨 드랑이 등 국소 부위에서 신경

전달물질을 차단한다. 이 기전

은 땀샘의 활동을 억제하는데,

약효가 6개월 미만으로 짧은 게 흠이다. 그래도 피부과에서 주

는 연고와는 비할 바가 아니다.

바르는 약은 손을 씻거나 다시

땀이 나면 아무래도 효과가 떨 어진다.

이에 반해 고주파열응고술은 1회 수술로 반영구적인 효과다.

얼굴과 손에 땀이 많은 건 교감

신경의 과민한 반응 탓인데, 이 수술은 그 일부를 선택적 차단 한다. 미세한 전극 바늘을 피부 아래에 놓아 고주파를 쐬며, 약 80도의 열에너지로 신경을 응고

시킨다. 다른 신경파괴술에 비 해 덜 침습적이라 다치지 않고 안전하다. 수술 시간은 30분, 하 루 입원 후 퇴원이다.

요추 교감신경파괴술은 발 다 한증을 위한 비수술 치료다. 우

리 병원은 신경 조직에 약물을 주입하는 방식이며 국소 마취로 비교적 간단히 시행한다. 당일 퇴원하거나 하루만 입원한다. 혹시 재발하더라도 재시술이 가 능하다. 겨드랑이 다한증은

노화라고 생각했던 미세한

변화가 때론 ‘파킨슨병’의 시작

이다.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오래도록 일상생활을 지킨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파킨슨병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국제 학술지 보고에 따르

면 2050년, 전 세계 환자 수는

현재의 2배인 25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국내 상황도 비

슷하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파킨슨병 환자는 2020

년 11만1000명에서 2024년 12만

7000명으로 약 15% 늘었다. 강

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정유진

교수는 “증상이 시작되었을 때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삶의

질을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조

언한다.

♣도파민 세포 손상으로 생겨

파킨슨병은 뇌 속 ‘도파민’이

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만드는

세포가 점차 줄어들면서 생긴

다. 도파민은 우리가 움직일 때

근육을 정교하게 조절하는 데

꼭 필요한 물질이다. 도파민이

부족해지면 손이 떨리고 걸음

이 느려진다. 자세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초기에는 한쪽 손이 잘 안

흔들리거나 글씨가 작아지는

변화부터 시작된다. 시간이 지

나면서 걷기가 힘들어지고 쉽

게 넘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문제는 초기에 이런 증상들

을 흔히 겪는 노화의 징후로

오해한다는 점이다. 정유진 교

수는 “예전보다 말수가 줄거나

목소리가 작아지고 표정이 무 표정해지는 변화도 중요한 단

서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수면 중 꿈속 행동을 그대로

따라 하는 수면장애, 변비, 우

울감, 후각 저하 같은 비운동성

증상도 함께 나타날 수 있다.

특히 주변에서 '예전 같지 않

다, 움직임이 달라졌다'고 느낄

때가 병원 진료를 고려해야 할

시점이다.

파킨슨병 진단은 주로 증상

과 진찰 결과를 토대로 이뤄진

다. 뇌 MRI나 혈액검사를 통해

비슷한 다른 질환을 감별하고, 도파민 분포를 확인하는 PET

또는 SPECT 같은 핵의학 검

사가 진단에 도움이 된다. 최근

에는 인공지능 기반 분석, 운동

분석, 수면검사, 후각검사 등

보조적인 진단법도 다양해졌다.

파킨슨병은 치료를 통해 증

상을 완화하고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기본은 도파민을 보

바 란다.

충하는 약물치료다. 약효가 떨 어지거나 부작용이 생기는 경

우에는 뇌에 전극을 삽입해 자 극을 주는 수술(뇌심부자극술, DBS)도 고려할 수 있다. 최근

에는 AI 기반 정밀 진단과 맞

춤형 약물 조합 등 치료 기술

도 점점 발전하고 있다.

♣ 가족의 지지까지 생활 치

료도

약만큼 중요한 것이 꾸준한

운동과 재활이다. 걷기·스트레

칭·수영 등은 균형 감각 유지에 도움이 된다. 언어·작업치료나

영양관리, 심리상담도 함께하면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된다. 무엇 보다 가족과 보호자의 정서적 지지, 낙상 예방, 충분한 수면 등 일상에서의 관리가 장기 치 료에 큰 영향을 미친다. 연구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 단, 규칙적인 운동, 머리 부 상 예방, 충분한 수면 같은 건 강한 생활습관이 발병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된다. 정 교수 는 “파킨슨병은 환자의

폭염이 이어지면 잇몸은 취

약해진다. 여름철엔 뜨거운 날

씨와 함께 침 분비량이 줄고 당

분섭취가 늘어나기 쉽다. 입속

세균이 활개치기 쉬운 환경이

다. 서울성모병원 치주과 박준

범 교수는 “처음엔 가볍게 피가

나는 잇몸염으로 시작되는데

방치하면 임플란트까지 고려해

야 할 만큼 치아 구조 전체를

위협하는 치주염으로 악화한다"

며 "이미 치료한 임플란트 주변

도 염증이 재발할 위험이 크다”

고 말했다.

서울성모병원, 서울대치과병

원, 중앙보훈병원, 단국대치과

병원 국내 4개 기관의 치주과

전문의들은 최근 공동 연구를

통해 임플란트 주위염에 대한

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

서에 따르면 임플란트는 심은

후가 더 중요하다. 임플란트를

심은 환자 중 43%는 주변의 연

조직에 염증이 생기는 ‘임플란

트 주위 점막염’을, 22%는 뼈까

지 손상되는 ‘임플란트 주위염’

을 겪고 있었다.

원인은 양치 소홀, 치주염

병력, 흡연, 당뇨 등 때문이었 다. 서울대치과병원 구기태 교

수는 “임플란트 주위 질환은 조 기 진단이 늦어지면 결국 임플

란트를 제거하고 재수술하는

상황까지 간다”며 “위험요인 평

가부터 환자 교육, 맞춤형 치

료, 정기 점검까지 철저한 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서는 임플란트 주위

질환 치료에 대해 다음과 같은

3단계 접근법을 제안했다.

-초기 염증(점막염): 칫솔질 개 선, 스케일링 등 비수술적 관리 -중등도 이상 염증(주위염): 기 계적·화학적 세정 및

제거

정기적인 치과 내원과 스케

일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연구진들은 뜻을 모았다. 잇몸병은 많은 사람이 한 번

쯤 겪는 흔한 만성질환이다. 입

속 음식 찌꺼기에 세균이 자라

면서 잇몸에 염증을 일으킨다.

초기에 가볍게 지나가면 ‘치은 염’, 더 진행되면 치아를 잡아 주는 뼈까지 손상시키는 ‘치주 염’으로 악화한다.

이때 염증이 심하면 치아를 뽑고 인공 치아를 심는 임플란 트 치료가 필요해진다. 임플란 트는 치아 뿌리 자리에 금속(티

타늄)을 심고, 그 위에 인공 치

아를 연결하는 방식이다. 씹는

힘도 거의 자연치아와 비슷하

다. 하지만 아무리 튼튼한 임플 란트여도 잇몸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염증이 다시 생기 고 재수술까지 이어질 수 있다.

박준범 교수는 “폭염에 시원 한 맥주나 단 음료를 자주 찾

40대 여성 최모씨는 수차례

방광염으로 진단받고 항생제를

복용했다. 하지만 증상은 좀처

럼 나아지지 않았다. 호전과 재

발을 반복했고 점차 증상이 경

미하면 병원을 찾는 대신 임의

로 약을 먹는 날이 늘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방광에

소변이 조금만 차도 극심한 통

증이 동반되기 시작했다.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로 고통

이 심해지자 결국 비뇨의학과

를 찾은 최씨. 정밀검사 결과

기존의 급성 세균성 방광염이

아닌 간질성 방광염이라는 진

단을 받았다.

보통 방광염이라고 하면 대

장균 등 세균 감염으로 발생하

는 급성 세균성 방광염부터 떠

올린다. 이는 요도를 통해 침

입한 세균이 방광에 염증을 일 으켜 배뇨 시 통증과 빈뇨, 하

복부 불편감, 혈뇨 등의 증상을

유발하는 상태다. 대부분 항생

제 치료로 호전된다.

간질성 방광염은 다르다. 세

균 감염이 아닌 방광 점막의 기

능 이상, 신경과민, 면역학적

요인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만성적인 통증과 배뇨장애를

일으킨다.

방광 표면은 소변 내 미생물 등의 방광 벽 침투를 막는 GAG

층(글리코사미노글리칸층)으로

보호받는데, 간질성 방광염 환자

는 이 보호막이 약화하거나 손

상돼 있다. 그 결과로 자극물질 이 방광 조직에 침투하면서 염

증과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통증은 방광이 차오를수록

심해지고 배뇨 후 일시적으로

plant Science(JPIS)'에 게재됐 다. JPIS는 국내 치의학 학술지 중 높은 피인용지수(IF 3.2)를 기록한 국제 등재 학술지다.

완화하는 경향을 보인다. 또 간

질성 방광염일 땐 치골 상부와 하복부, 회음부, 질 등에서 통

증이 느껴지기도 하며 잦은 배

뇨와 절박뇨, 성교통 등의 증상

이 동반될 수 있다. 간질성 방광염은 단순한 증

상 관찰만으로는 진단이 어렵

다. 세균성 방광염, 요로결석, 과민성 방광 등 다른 질환을 배

제하는 진단 과정이 필요하며

소변검사, 소변 배양, 혈액검사, 방광 초음파 등을 거치게 된다.

치료는 증상 완화와 삶의 질

개선에 중점을 둔다. 방광 훈련 을 통해 배뇨 간격을 늘리고 카 페인, 알코올, 초콜릿 등 방광을 자극할 수 있는 음식은 피하도 록 한다. 상태에 따라 방광 점 막을 보호하거나 통증을 완화하 기

Amenida Seniors Community

전이가 없는 갑상샘암 초기로 진단받은 30대 초반 여 성입니다. 건강검진에서 갑상샘 결절이 발견돼 추가

검사했는데 암으로 확진받았습니다. 특별한 증상은

없고 가끔 침을 삼킬 때 불편감이 있는 정도였습니다. 초기라 수

술하면 별 문제 없이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암이니 수

술은 해야겠지만 아무래도 목 부위라 흉터가 걱정입니다. 이모

가 20여 년 전에 갑상샘암으로 수술을 하셨는데 생각보다 흉터

가 크더라고요. 업무상 외부 미팅이 잦은 편인데 왜 목에 상처가

있냐는 질문을 들을 것을 생각하니 그 자체가 스트레스입니다.

갑상샘암 초기에 발견한 건 정말 다행이지만, 흉터없이 수술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 강남세브란스병원 갑상

선내분비외과 김석모 교수의

조언

갑상샘에 혹이 생긴 상태인

갑상샘 결절의 5~15%는 갑상샘

암으로 진단됩니다. 갑상샘암은

흉터 신경쓰이는

갑상샘암,

초기라면 입술 안쪽으로 수술 가능

아플 땐 누구나 막막합니다. 어느 병원, 어느 진료과를 찾아가야 하는지, 치료 기간은 얼마나 걸리는지, 어떤 치료법이 좋은지 등을 끊임없이 고민합니다. 아파서 병원에 갔을 뿐인데 이런저런 치료법을 소개하며 당장 치료가 필요하다는 말에 당황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주변 지인의 말을 들어도 결정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 럴 때 알아두면 쓸모 있는 의학 상식과 각 분야 전문 의료진의 진심 어린 조언을 소개합니다. <편집자주>

나 식사할 때 음식을 삼키기 어

려울 수 있습니다.

갑상샘암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입니다. 암 유

병자 10명중 2명(21.4%)는 갑

상샘암입니다. 남성보다는 여

성에서 더 흔한 것이 특징입니 다. 예후는 비교적 좋은 편입니

다. 5년 관찰 생존율이 남녀 전

체에서 98.5%로 다른 암에 비 해 생존율이 높습니다. 그래서

10년 생존율을 기준으로 삼기도 합니다. 특히 치료 예후가 가

양성 결절과 달리 크기가 커지

면서 주변 조직을 침범하면서

림프절 전이, 원격 전이를 일으

킬 수 있습니다. 갑상샘암은 무

증상이 대부분입니다. 암덩어리

가 커지면서 목소리가 변하거

장 좋은 분화암은 1기 생존율이

99%입니다. 다만 병기가 진행

된 경우엔 생존율이 낮아지니

적극적 치료가 중요합니다.

갑상샘암에서 가장 중요한

치료법은 수술입니다. 절제 범

위는 암의 종

류, 크기, 환자

의 나이, 병기

한승희 의치 클리닉

STONEGATE DENTURE CLINIC

섬세한 틀니를 제작합니다.

틀니, 흡착 틀니

전체틀니, 부분 틀니 헐거워진 틀니, 부러진 틀니 당일수리

등을 종합적으

로 고려해 결

정합니다. 절제

범위에 띠라

갑상샘 좌우

양엽과 그 사

이 협부 등 조

직을 전부 제

거하는 전절제

은 의사가 조종석(콘솔)에 앉

아 10배 이상 확대된 3D 고해

상도 이미지를 보면서 로봇팔

을 조종해 수술하는 최신의 치

료법입니다.

특히 기존 내시경을 활용한

절개 수술에서는 불가능한 다

양한 각도로 조직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부갑상샘, 혈관, 신경

등 해부학적 주요 구조물은 보

존하면서 암 병변만 정밀하게

제거하는 정교한 수술이 가능 합니다. 이를 통해 출혈 위험을 줄이면서 성대 신경 손상으로

인한 목소리 변화, 부갑상샘 기

능 저하로 인한 저칼슘혈증 같

은 합병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수술 후 수혈 가능성을 줄여

줘 회복도 빠릅니다.

미용적 측면에서 다빈치 로

봇수술의 강점은 돋보입니다.

갑상샘암 분야에서 다빈치 로

봇수술은 특히 목이 아닌 겨드

랑이나 유방, 구강 등으로 접근

해 수술하면서 목에 흉터가 남

지 않습니다.

특히 얇은 로봇 팔로 아랫 입

술 안쪽 부위에 1㎝ 크기로 3 곳을 절개하는 방식의 경구로

봇절제술(TORT·Trans-Oral Robotic Thyroidectomy)은 육

안으로 보이는 바깥 피부 절개 선이 없고 상대적으로 유착이 덜 생깁니다. 또 부갑상샘, 후 두신경을 보존하면서 갑상샘암 병변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일시적인 입술 감각 저하, 저림 증상 등이 나 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1~3 개월 이내 회복됩니다. 갑상샘암 투병 사실을 밝힌 배우 진태현처럼 남성 갑상샘 암 환자의 경우에도 경구 로봇 절제술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다만 종양 크기가 지나치게 크 거나 광검위한 림프절 전이, 진 행성 암에서는 구강을 통한 접 근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갑상샘암은 비교적 치료가 잘 되고 완치율이 높다고 알 려졌습니다. 그래도 암인만큼 재발·전이 가능성은 존재합니 다. 갑상샘암의 10년 재발률은 10~30%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수술 후에도 초음파 검사 등을 정기적으로 받으면서 지속적으 로 추적관찰하길 권합니다. 갑상샘암 로봇 수술

술과 암이 침

밤한 한쪽만

제거하는 반절

제술로 구분합 니다.

최근의 갑

상샘암 수술

은 최소 침습

적 접근으로

암 병변만 정

밀하게 제거하

는 다빈치 로

봇 수술에 대

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추세

입니다. 다빈

치 로봇 수술

서울아산병원

최근 턱에서 ‘딱딱’ 소리가 나

거나 입 벌릴 때 통증이 있다며

병원을 찾는 20~30대 환자가 늘

고 있다. 턱관절 장애는 턱관절

과 그 주변 근육·인대에 통증이

나 기능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

다. 주로 ▶입을 벌릴 때 통증

이 있거나 ▶턱에서 ‘딱딱’ 소리

가 나거나 ▶입을 잘 벌리기 힘

들다면 의심해볼 수 있다.

턱에서 소리가 나는 것은 입

을 벌릴 때 관절이 제자리를 벗

어났다가 다시 돌아오는 과정에

서 발생한다. 다시 제자리로 돌

아오면 보통 자연스럽게 사라지

고 하루 이틀이면 회복한다. 하

지만 통증을 동반하거나 입을

여닫기 어려운 상태가 일주일

이상 이어지면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야 한다. 턱관절 장애를 방치하면 입을

벌리기 어려워지는 개구 제한이

나 만성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

다. 악화하면 위아래 턱의 치아

가 맞물리는 교합에 영구적인

변화가 생기기도 한다. 또한 통

증이 지속되면서 턱관절 주변

근육이 민감해져 피로감이 심

해지고 식사·대화 등 기본적인

활동에도 제약이 생길 수 있다.

생명엔 지장이 없지만 만성화하

면 삶의 질을 떨어뜨리기 때문

※턱관절 건강 지키는 얼굴 스트레칭법

1. 입을 천천히 벌렸을 때 광대뼈 아래 움푹 들어간 부위를 손가락

으로 지그시 누르면서 입을 벌렸다 다무는 동작을 반복한다.

2. 귀 아래, 턱관절이 만나는 부위 오목한 지점을 가볍게 누른 상태

로 입을 여닫는 동작을 반복한다.

3. 입을 다문 상태에서 ‘음, 엄, 얼, 앰’ 등 치아가 맞닿지 않는 발음

을 반복 연습한다.

에 증상이 반복되면 방치하지

말고 병원을 찾는 게 좋다.

턱관절 장애 치료는 환자 상

태에 따라 행동 조절, 약물, 물 리 치료, 주사 치료, 교합안정장

치 등을 병합해 진행한다. 생활

습관 교정도 중요하다. 가장 기

본은 평소 턱에 힘을 빼는 습

관이다. 가만히 있을 땐 위아래

치아가 2~3㎜ 정도 떨어져 있

는 것이 정상이지만, 무의식중

에 이를 꽉 물고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음, 엄, 얼, 앰’ 같은 발음을 반복하면 턱 근육 의 긴장을 완

화하는 데 도

움된다.

턱관절 장애

는 수면 부족, 스마트폰 과

사용, 스트레

스 등 전반적

인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수면 부

족과 피로는

턱관절 회복을 방해하는 주요

요인이므로 평소 충분히 숙면해

야 한다. 특히 스마트폰은 잠들

기 전 오래 사용하면 거북목을

유발하고 수면의 질이 떨어져

잠들기 전에는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과도한 스트레스도 어깨와

안면 근육을 긴장시켜 이갈이

나 이를 악무는 습관으로 이어

회전근개파열은 어깨를 감싸는 힘줄 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노화로 인한 퇴 행성 변화와 반복적인 어깨 사용이 큰 영향을 미친다. 과거에는 중장년층에서

흔히 나타났지만, 최근에는 전 연령층에 서 환자가 발생하고 있다. 대부분 팔을

자주 쓰는 습관이 문제가 돼서 생긴다. 스포츠 활동이나 직업적 요인도 위험 을 높인다. 테니스, 골프, 배드민턴처럼 팔을 많이 사용하는 스포츠를 즐기거나 무거운 물건을 반복적으로 드는 직업군

에서 회전근개파열 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고려대 안암병원 정형외과 이진 혁 교수는 "교통사고나 낙상 같은 외상

은 물론 잘못된 자세와 흡연도 젊은 층 에서 힘줄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며 "결국 회전근개파열은 특정 연령에 국한되지 않고, 누구나 주의해야 하는 어깨 질환이다"라고 말했다.

▶팔 들 때 통증·근력 저하 느껴지면 의심

다른 질환과 증상이 비슷해 혼동하기

도 쉽다. 회전근개파열은 오십견, 석회

화건염, 목 디스크 등과 증상만으론 구

분하기 어렵다. 이들 질환은 모두 심한

어깨 통증을 유발하지만, 각각 증상의

양상은 다르다. 오십견은 팔을 움직이

는 범위 제한이 심한 게 특징이다. 목

디스크는 어깨를 넘어 팔 아래까지 이

어지는 방사통이 동반된다. 회전근개파열은 팔을 들거나 돌릴 때

통증이 심하다. 또한 근력 저하가 함께

나타날 수 있다. 어깨 통증은 다양한 원인으로 발생할 수 있어 정확한 감별 진단이 중요하다. 통증이 2주 이상 지 속된다면 단순 근육통이나 염좌로 넘기 지 말고, 정형외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 는 것이 바람직하다. 통증의 원인은 초음파나 MRI 등 영 상검사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회전근 개파열을 조기에 진단하면 약물치료, 주사치료, 재활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 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다. 수술이 필요 한 경우도

2025년 9월 18일 (목요일) 제 1268호

브런치부터와이너리,프렌치비스트로까지 온타리오최고의

온타리오의 최고의 숨겨진 맛집 [2부]는 니이아가라, 오릴리아, 프린스 에드워드 카 운티, 심코 카운티 등 남부와 코티지 지역을 중심으로 한 추천 레스토랑을 소개한다.

로, 볼로네제 파스타, 마늘 & 파마산 포카치아 등 입맛을 사 로잡을 정통 이탈리안 음식들로 유명하다.

5. Orillia - Common Stove

Common Stove는 나무불 화

덕을 중심으로 고기와 채소 요

리를 제공하며, 로컬 재료를 활 용한 신선한 메뉴가 특징이다.

오릴리아 방문 시 꼭 들러야 할

인기 레스토랑 중 하나다.

6. Prince Edward County -Bocado

[Bench Brewing Company 공식 인스타그램 @benchbrewing]

상하며 여유를 만끽할 수 있다.

[Chez Piggy 공식 홈페이지]

Chez Piggy는 킹스턴 다운타 운의 역사적인 석회암 건물 속 에서 브런치, 런치, 디너를 제공

하는 명소다. 50년 동안 지역 주

민과 여행객에게 사랑받아온 이

아늑한 안뜰에서 식사하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기 좋다.

2. Niagara - Bench Brewing Company

니이아가라 지역의 Bench Brewing Company는 자체 재

배 홉으로 만든 맥주와 함께, 자

연 속에서 가벼운

함께 경치를 감

[Bench Brewing Company 공식 인스타그램 @benchbrewing]

3. Niagara - Restaurant Pearl Morissette

[Restaurant

42에이커 규모의 와이너리, 베이커리, 레스토랑을 결합한 Restaurant Pearl Morissette는 2024년 미슐랭 1스타와 그린스타 를 수상했다. 지속 가능성을 최 우선으로 고려한 메뉴는 환경과 맛을 모두 만족시킨다.

4. Niagara - Rizzo’s House of Parm

스타 셰프 매티 매디슨이

Bocado는 스페인풍 계절 요

리와 와인의 다채로운 조화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요리마

다 개성 있는 플레이팅과 풍미 가 돋보이며, 테이스팅 노트와 함께 세심하게 소개되는 와인은 덤이다.

7. Sauble Beach - Heydays at the June Motel

8. Simcoe County - The GoodHawk

The GoodHawk는 지역 농산 물로 만든

9. St. Catharines - Fat Rabbit

에 선정된 곳으로, 고기와 치즈 의 조화가 탁월하며, 누구나 만 족할 만한 식사를 화려한 육류 위주의 식사를 제공한다.

Heydays는 레트로 스타일 모 텔 내 레스토랑으로, 스테이크, 해산물, 풀사이드 음식 등 여름 휴가 분위기에 맞는 메뉴를 제 공한다.

1. Kingston - Chez Piggy
The GoodHawk 공식 페이스북

한라봉 소스를 더한

닭봉구이

뒤를 쫓다 보면 엄마의 하루는 금세 지나가죠, 그래서 온전히 나를 위해 제대로 상을 차리는 일이 사치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세 살배기 딸을 키

우는 신혜원씨는‘엄마가 잘 먹어야 아이도 잘 키운다’는 생각으로, 대충 한 끼를 때

우거나 끼니를 거르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거창하고 복잡한 조리법 대신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간단한 조리법으로요. 미국의 요리학교 CIA에서 배운 레시피와 호 텔에서 경험한 노하우를 담아낸 엄마의 쉽고 근사한 한 끼 레시피를 소개합니다.

한라봉은 12월부터 3월까지

가 제철로, 새콤달콤한 과육

이 가득 차 있어요. 후숙 과일

이기도 한 한라봉은 받은 즉

시 먹는 것 보다, 상온에서 3~7

▲닭봉은 우유나

Today

요. 한라봉에는 특히 비타민C

가 많이 함유돼 있어 요즘같이 기관지가 약해지기 쉬울 때 섭

취하면, 감기를 예방하고 면역

일 정도 기다렸다가 먹으면 신 맛은 줄고 단맛이 더 강해져

력을 높일 수 있어요.

오늘은 새콤달콤한 한라봉

으로 만든 소스를 곁들인 닭

봉 구이를 소개할게요. 먼저

큰 볼에 한라봉이 잠길 만큼의

물을 넣고 한라봉 하나당 베이

킹소다를 한 스푼 정도 넣어

물에 푼 다음, 고무장갑을 낀

손으로 한라봉 표면을 고루 문

질러 주세요. 흐르는 물에 다

시 한번 한라봉을 깨끗이 씻은

닭봉이

나 닭 날개 같은 부분육을 사 용하면 돼요. 직접 닭을 만지

면 한입 크기로 미리 손질되

어 있어 훨씬 다루기 수월하

죠. 닭 다리 살보다 살이 두껍

지 않아서 조리 시간도 짧아 요. 180℃로 예열한 오븐에 밑

간한 닭봉과 한라봉을 함께 구

워 주세요. 닭봉이 노릇하게

익을 때까지 상태를 주시하

며 굽는 시간을 조정해 주세 요. 한라봉은 구우면 조금 더 단 맛이 올라와요. 여기에 꿀

을 함께 넣어 조금 더 쫀득한 식감을 느낄 수 있어요. 구운 한라봉은 칼을 이용해 스테이

크처럼 얇게 썰어 닭봉과 함께 껍질까지 먹어보세요.

꿀, 간장, 식초를 넣고 잘 섞어 소스를 완성한다. 건더기 없는 깔 끔한 소스를 원한다면 체망을 이용해 한라봉 과즙을 한 번 더 거른다.

2. 큰 볼에 닭봉이 잠길 만큼의 우유를 붓고 약 30분 ~1시간 정도 담 가 잡내를 빼준다. 흐르는 물에 닭봉을 깨끗이 씻은 뒤 페이퍼 타올을 이용해 물기를 닦아준다.

3. 볼에 닭봉을 넣고 소금·후추를 뿌려 밑간한다. 여기에 미리 준비 한 소스의 반을 넣어 양념이 고루 섞이도록 섞은 뒤 30분 정도 재워 둔다.

4. 오븐에 밑간을 마친 닭봉을 종이 호일 위에 고루 펴서 넣고 180℃ 에서 15분 정도 굽는다. 이때 큼지막하게 자른 한라봉도 함께 넣는다.

재료: 닭봉 700g(약 20개), 한라봉 1개, 소금 1/2 큰술, 후추 약간 ·소스: 한라봉 반개, 꿀 4큰술, 간장 3큰술, 식초 2큰술

5. 15분 후, 집게로 닭봉 앞뒤를 뒤집은 뒤 솔을 이용해 전체적으로 닭봉과 한라봉에 한 번 더 소스를 두루 입혀준다. 180℃에 추가로 10분을 더 가열한다.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한다면 같은 온도로 조리

손예진 인성 논란에…

아역 모친 "저희도 당황, 다정하셨다" 해명

논란은 지난 19일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 수

가 없다' 제작보고회

에서 벌어졌다. 손

예진은 출산 후

복귀한 소감을

묻는 말에 "아

이를 낳고 첫

작품이라 도

움이 된 거

같다"며 "

그간 아이

낳기 전에

도 수많은

아이의 엄

마 역할을

해왔는데,

실제로 경

표정을 지으며 "내가 촬영장에

서 본 모습과는 다르다"며 "딸로

나오는 아역배우가 질문을 많이

해서 난 계속 대답해 주다가 정

신을 못 차린 채 슛을 들어가곤

했다. 그런데 손예진 배우는 한

번도 대답을 안 하더라"고 했다.

이어 "내가 '대답 좀 해줘'라고

했더니 '선배님이 맡아서 해주세

요'라고 하더라"며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들으니깐 '그때 마음은

그랬구나. 아꼈구나' 싶다"고 웃

으며 말했다.

그러자 손예진은 당황한 표정

으로 "호기심이 많아서 질문이

많았는데, 감정적인 대사가 많았

고 감독님의 디테일한 디렉팅을

해내야 해서 집중해야 했다"고

▲배우 이병헌(왼쪽)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기 하고 있다. 뉴스1

▲배우 손예진이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

서 열린 박찬욱 감독의 영화 ‘어쩔수가없다’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스1

배우 이병헌이 손예진을 향해

"(영화 촬영 중)아역 질문에 대

답 한 번을 안 했다"고 말해 인

성 논란이 불거지자 아역의 모친

이 직접 해명에 나섰다.

험하니 어

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달랐다"고 했다. 이어 "아이와

있는 내 모습이 되게 자연스러

웠다"고 말했다.

그러자 이병헌은 의아하다는

해명했다.

제작보고회 현장은 화기애애

했지만, 이병헌이 손예진에 대해 질문한 부분을 편집한 영상이 소

셜미디어를 통해 확산하면서 손

예진이 아역 배우를 등한시했다

는 비판이 쏟아졌다.

이에 아역 최소율의 어머니

아빠 됐다…"다음달 결혼식"

발표, 아내 누구

곽튜브는 이날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통 해 직접 이같이 밝혔다.

곽튜브는 여자친구에 대해 "나

보다 나이는 훨씬 어리지만, 항

상 나의 자존감을 올려주고 자신

감을 키워준 친구"라며 "말이 없

고 정말 내성적이지만 보잘것없

는 저를 정말 많이 띄워주고 챙

겨준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어 "내가 유명해지기 전 만

나 연애를 하다가 서로 바빠지

고 소홀해져서 헤어졌었다"며 "

시간이 지나서 다시 만나고 보

니 서로에게 더 큰 위로가 됐다"

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 5월 결혼하려

고 준비 중 더 큰 축복이 찾아

왔다"며 자신이 아빠가 됐다고

밝혔다. 이에 결혼식을 당겨 다

음 달에 바로 결혼식을 올리기

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곽튜브는 "너무 행복하고 너

무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며 "

누군가의 남편으로, 누군가의 아

버지로 좀 더 성숙해지고 더 열

심히 살겠다"고 덧붙였다.

곽튜브의 소속사 SM C&C도

이날 "곽준빈이 오는 10월 결혼

을 하게 됐다"는 공식 입장을 밝 혔다.

소속사는 "신부는 비연예인으

로 두 사람은 연인으로서 신뢰와

사랑을 쌓아 오며 평생의 동반

자가 되길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결혼을 준비하던 중 축

복처럼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

왔다"며 "아직은 안정이 필요한

초기이기에, 두 사람이 조심스러

우면서도 감사한 마음으로

는 지난 24일 인스타그램 스토 리에 "저도 당황스러운 부분"이 라며 "장난스럽게 얘기했던 재

밌는 에피소드였다"고 했다. 이 어 "저희 역시 억울한 부분도 있다. 나중에 스토리를 풀 기회 가 있겠지요"라고 했다. 그러면 서 "팩트는 다정하셨다는 것"이 라고 적었다.

손예진이 최소율을 위해 구하 기 힘든 인기 상품을 구해줬다 는 미담도 뒤늦게 전해졌다. 최 소율 어머니는 앞서 소셜미디어 에 "산타도 못 구하는 오로라핑. 손예진 배우님이 선물로 구해주 심. 감사해요. 최고의 크리스마 스 선물이구나"라고 고마움을 표 현했다.

"열심히잘살겠다"김종국 오늘 비공개 결혼…사회는 유재석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49)

이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

인 여성과 결혼한다.

가요계에 따르면 결혼식은

SBS TV 예능 프로그램 '런닝

맨'에 함께 출연하는 절친한

방송인 유재석이 사회를 맡아

가까운 지인과 친지들만 참석

한 채 비공개로 진행된다.

김종국은 지난달 자신의 팬

카페에서 "만들라는 앨범은 안

만들고 제가 저의 반쪽을 만들

었다"며 결혼 소식을 깜짝 발

표했다. 최근 '런닝맨'에서도

출연진들에게 "제가 이제 장가

를 간다"며 "열심히 잘 살겠

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지난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해 '회상', '화이트

러브'(White Love), '트위스트

킹' 등 히트곡으로 인기를 누

렸다. 2001년 솔로 가수로 데뷔

한 뒤엔 '한 남자', '제자리 걸

음', '사랑스러워' 등의 노래로

큰 사랑을 받았다. 2005년 '사

랑스러워'가 수록된 솔로 3집 으로 연말 지상파 TV 3사 가 요대상을 휩쓸기도 했다. 김종국은 가수 활동 외에도 2000년대 이후 'X맨', '패밀리 가 떴다',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TV 예능 프로그램에 서 크게 활약했다. 이를 통해 2020년에는 SBS '연예대상'에 서 대상을 차지했다.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 뉴스1

“밴드 만든 이유, 40년 지기의 결혼 선물”

‘프랑스 영화 음악의 자존심’

이라 불리는 작곡가 에릭 세라 (66)는 뤽 베송 감독의 동갑내

기 친구이자, 예술적 동지다. ‘

니키타’(1990), ‘그랑블루’(1993), ‘레옹’(1995), ‘제5원소’(1997) 등

베송 감독의 히트작부터 최신

작 ‘도그맨’(2024)까지 거의 모

든 작품의 음악을 담당하며 영

광의 순간을 함께 했다. 둘의

협업은 베송 감독이 단편 영화

를 만들던 때부터 시작해 4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세라 감독은 지난 4일 개막 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

제(JIMFF) 참석 차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다. 개막식에서

제천영화음악상을 수상한 그는

마스터 클래스(5일)와 콘서트

(6일)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

다. 5일 청풍리조트에서 만난

세라 감독은 “먼 나라의 영화

제에서 상도 받고 환영 받는 건, 그간 작업한 영화 음악이

사람들의 마음을 연결시켜줬기

때문인 것 같다”며 “기쁘고 특

별한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Q.베송 감독과의 인연은 언

제 시작됐나. “18살 때 만났다. 난 밴드의

베이스 연주자였고, 베송 감독

은 연출부에서 일하고 있었다.

둘 다 아무 것도 아닌 존재들

이었다. 자신의 단편 영화 음

악을 작곡해 달라는 그의 권

유 때문에 영화 음악의 세계에

입문했다. 우리의 첫 히트작인

‘서브웨이’(1985) 이후 ‘그랑블

루’가 세계적인 성공을 거두며

지금까지 함께 일하고 있다.”

Q. 긴 시간 함께 하는 건 쉽

지 않은 일인데.

“영화 감독과 음악 감독은

소통 과정에서 오해가 발생하

기 쉽다. 인간의 감정 등 추상

적인 것을 논하기 때문이다. 베

송 감독의 주문을 음악적으로

표현해 들려주면 그는 언제나

‘바로 이거야!’라며 만족해 한

다. 긴 세월을 오해 한 번 없

이 통하는 건 기적과도 같은

일이다.”

‘제5원소’의 테크노풍 아리아

‘디바 댄스’는 지금도 많은 가

수들이 커버하는 고난도 곡이

다.

“외계인 소프라노이기 때문

에 인간에게 불가능한 음역대

와 속도의 노래를 만들었다. 그

런데 당시 신인이던 소프라노

인바 뮬라가 예상치(60%)를 뛰 어 넘어 80%에 근접하게 불렀 다. 소름이 돋을 만큼 순수한

목소리였다.”

Q. 자신의 밴드를 결성한 계

기는 뭔가. “베송 감독에게 준 결혼 (2004) 선물이었다. 나처럼

70~80년대 록·재즈 밴드 음악

을 좋아하는 그를 위해 밴드 를 결성해 결혼식 날 깜짝 선 물로 음악을 들려줬다. 그날 폭발적인 호응에 고무돼 밴 드 활동을 계속 이어가고 있 다.”

Q. 음악이 돋보인 한국 작품

을 꼽는다면.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의 음악(정재일 음악 감

독)이 내 기억에 뚜렷이 각인

됐다. 단순 명료한 음악이지만,

이미지를 증폭 시켜주는 역할

을 톡톡히 했다. 매우 강렬한

명지대학교 청소년

지도학 박사학위과정을 마쳤다 며 자신의 박사학위 논문인 '케

아이돌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공

개했다. 2015년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인상을 줬다.”

Q. 준비 중인 솔로 음반은 어떤 것인가. “어릴 때부터 우주와 우주 비행사에 대해 관심이 많아, 우주 비행사들과 자주 만나 대 화를 나눴다. 그들이 우주 생 활에서 느끼는 감정을 주제로 음악을 만들었는데, 그게 연 말에 발매될 두 번째 솔로 앨 범 ‘UMO(Unidentified Music Object)’다. 내년 연말에는 내 커리어를 집대성하는 베스트 공연을 열 계획이다.”

▲2025 K팝 걸그룹 키워드

무척이나 추웠던 지난 연말, 서울 여의도의 검은 밤은 무지

갯빛으로 밝아졌다. 드론 샷이

보여준 그 밤의 캔버스는 네온

의 점묘화였다. 클로즈업하면

그 점들은 다시 노랑, 빨강, 분 홍, 초록의 색색깔로 분광됐다.

둥글고 뾰족한 다종의 형태로

분화했다. 응원봉들이다. 이제

그 화면의 볼륨을 키워 보면, 뜨거운 노래들이 들린다. ‘광 활한 만주 벌판~’ 대신 ‘(Can’ t touch that)Whip-Whiplash’ (에스파 ‘Whiplash’)가, ‘태양’과

‘묘지’ 대신 ‘슬픔’과 ‘안녕’(소녀 시대 ‘다시 만난 세계’)이 울려 퍼진다.

그리고 세계는 일상을 되찾 았다. 밤은 다시 적당한 색으 로 조율됐고, 모였던 빛은 흩어 졌으며, 케이팝 월드도 늘 그랬

듯 ‘평온한’ 춘추전국시대로 돌

아갔다. 이제 다시 세계가, 다른

관점에서, 서울을 주목한다. 가

상의 걸그룹 헌트릭스가 국내외

차트를 접수했다. 블랙핑크는

신곡 ‘뛰어(JUMP)’로 또 1억 조 회수를 넘겼고 북미, 유럽 스타

디움 투어를 파죽지세로 해나가 고 있다. 바야흐로 걸그룹의 시

대인가.

차세대의 지형을 보면 꼭 그

렇지만도 않다. 세칭 원카소(원

더걸스, 카라, 소녀시대), 트레

블(트와이스, 레드벨벳, 블랙핑 크), 뉴아르(뉴진스, 아이브, 르

세라핌) 또는 에이스(에스파, 아 이브, 뉴진스) 등의 키워드로 팬

커뮤니티를 달구던 ‘빅3론(論)’

은 요즘 찾기 힘들다. 신인그룹 은 무수히 쏟아지고 있지만 수

고양이 같은

퍼스타의 명찰을 단 그룹은 보 기 힘들다. 유력 기획사 루키들도 마찬가

지다. SM의 하츠투하츠(8인조·2 월 데뷔), YG의 베이비몬스터(7 인조·2024년 데뷔), 더블랙레이

블의 미야오(5인조·2024년 데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키키(5인 조·3월 데뷔)는 때로 반짝였지 만 폭발하진 못했다. 아이브, 뉴 진스, 르세라핌 등이 데뷔 6개 월 내에 강력한 신드롬이나 1, 2 개 이상의 Top 10 히트곡을 터

뜨린 것을 생각하면 뭔가 다르 다. 대세는 없다. 대신 스펙트럼

은 넓어졌다. 둘러보는 재미, 톺 아보는 맛은 되레 더해진 셈이 다. 유심히 보면 뜻밖의 흐름도

발견된다.

흥미로운 키워드는 ‘고양이’

와 ‘나’다. 먼저, ‘나’. 미이즘 (Meism·‘나’ 중심주의)은 Z세대 의 특성을 이야기할 때 자주 등

장하는 키워드다. ‘I HAVE’의

축약형인 아이브(IVE·2021년 데

뷔) 때부터 알아봐야 했다. 팬데

믹의 장벽을 때려 부수고 성공 한 이 그룹의 영향일까. 미이즘

을 전면에, 또는 간접적으로 내 세운 걸그룹이 넘쳐난다.

▲춘추전국시대, 원톱 없지만 둘러보는 재미 스타쉽의 키키(KiiiKiii)에는 작은 ‘나(i)’가 무려 여섯 번 반 복해 들어가 있다. 3월 데뷔곡 제목부터가 ‘I DO ME’였다. 내 용은 제목대로 ‘내가 나 한다’는 노래다. ‘난 나답게 더 빛나져’ ‘내 상상보다/더 큰 나였어’ 같 은 가사가 푸른 초원 위로, ‘콩 무당벌레’를 싣고 거침없이 펼 쳐진다. 이 곡으로 키키는 비슷 한 시기에 데뷔한 그룹들에 비 해 가장 먼저 소기의 성공을 거 두며 떨쳐 나갔다. 그룹명이 미 (ME)로 시작하는 더블랙레이블 의 미야오는 7월 말 신곡 제목 으로 ‘ME ME ME’를 냈다. 일 본 브랜드와 협업한 곡이긴 하 지만 ‘Love that babe/looking in the mirror’의 도입부부터 ‘me me me’의 반복구까지 미 이즘으로 도배된 노래다. 6인 조 이프아이(4월 데뷔)도 표기 는 ‘ifeye’이지만 ‘If I’의 중의법 도 노렸다는 걸 알 수 있다. 아 일릿(5인조·2024년 데뷔)은 그룹 명에서 ‘I Will’과 ‘It’을 줄여서 붙였다. ‘SUPER ME’(상상 속 의 초월적 자아)와 ‘REAL ME’ (현실적 자아)를 오가는 세계관 이 바탕이다. 걸그룹 월드의 ‘I’ ‘ME’ 물결 은 어디서 온 걸까. 아이돌은 오랫동안 저 먼 무대 위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러니 우상(idol) 임이 마땅했다. ‘텔레비전에 내 가 나왔으면 정말 좋겠네’라 노 래할 때 텔레비전은 국내 극소 수 매체만이 틀어쥔 ‘어른들의’ 매스미디어 스크린이다. 그러나 지금은 모바일 시대다. 숏폼 제 국이다. 수업 간 쉬는 시간에, 직장에서 티타임 할 때 몇 분, 몇 초 짬에 친구, 동료들과 댄 스 챌린지를 찍는다. 그러면 반 짝이는 아이돌과 같은 스크린 (나와 내 친구들은 물론 불특 정 다수의 휴대전화 안)에서 동 등한 주인공이 될 수 있다. 큰 ‘I(dol)’는 언제든 나처럼 작은 ‘i’와 연결되며 동질화된다. 적 어도 ‘모바일 네이티브’로 불리 는 Z세대의 세계는 그렇게 돌 아간다. 넘실대는 ‘나’의 세계에서 반 짝이는 가능성을 표상하는 타 자는 고양이다. 룰라 김지현의 ‘Cat’s Eye’나 티아라의 고양이 콘셉트 곡 ‘Bo Peep Bo Peep’이 보여준 관능의

양이는 숏폼을 지배하는 외계인 같은 존재다. 외롭지만 욕망과 현재에 충실하다. 이기적이지만

만인에게서 조건 없는 사랑을

독차지하는 롤모델이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존재다. 동그란 얼

굴의 아기상(象)이지만, 수염과

무표정을 장착한 애어른이기도

하다. 제 맘대로 해도 사랑받고

멋대로 어지럽혀도 예쁨 받는

도도한 ‘핵인싸’다. ‘나=고양이’

일 때 수퍼 소비자는 수퍼 생산 자도 된다.

아일릿의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는 ‘네 맘속 그 아

이’에 대해 ‘애매모호/알 듯 말

듯 암호’로 표현하며 빠른 고양

이의 반응 속도를 음악으로 치 환해 들려준다. ‘Do do do do do do the da da/Da da da da da da da dance’로 정신없이

빠르게 오르내리는 선율과 템

포는 그 자체로 2배속 스페드업 (sped-up) 버전 같다. ‘꿍실냐

옹’ ‘둠칫냐옹’의 정체불명 귀여

운 여음구도 반복된다.

미야오(MEOVV)는 아예 그

룹명부터 영어식 고양이 울음 소리다. 팬 소통 전용 애플리케

이션의 이름은 ‘츄르(Churrrrr)’

로 지었다. 고양이 최애 간식

이름이다. 미국 현지화 다국적 걸그룹으로 주목받는 캣츠아이 (KATSEYE·6인조·2024년 데뷔)

는 빛을 반사하는 고양이 눈처

럼 다채로운 매력을 강조하는 팀이다.

▲세진 본토 파워…해외 본진

둬도 한국 스케줄

지금 걸그룹 월드는 사실 몇

개의 키워드로 정리할 수 없다.

주체할 수 없는 속도로 그 폭이

확장일로다. 가장 먼저 우르르

무너지는 소리가 들리는 쪽은 국가의 벽이다. 캣츠아이는 한

국의 하이브가 미국의 게펜 레

코드와 합작해 미국에서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만들어낸 다

국적, 다인종 그룹이다. 중국계, 일본계 일변도이던 비한국-아

시아계 멤버들도 면면이 더 다

채로워지고 있다. 하츠투하츠의

카르멘은 대형 기획사 최초의

인도네시아인 멤버다. 베이비몬 스터는 태국인 멤버가 둘이나 된다. 멤버 7인 중 한국인 멤버

는 3인으로 오히려 소수다.

케이팝과 제이팝의 경계마저 흐물흐물해진다. 일본 걸그룹

코스모시(4인조·4월 데뷔)는 지 난달 16일 경기 과천에서 열린

‘원 유니버스 페스티벌’에 출연 했다. ‘NTT 도코모 스튜디오

& 라이브 소속’이고 전원 일본

인이지만, 무대에서는 한국어 로 소통했다. 지난해 CJ ENM

이 일본판 프로듀스101인 ‘프

로듀스101 재팬 걸즈’를 통해

일본과 합작해 낸 현지 걸그

룹 미아이(11인조·2024년 데뷔)

도 한국어와 한국 유행을 익히

면서 틈틈이 한국 음악 방송에

출연한다.

이수만 SM 전 회장이 미국과

중국 멤버로 만든 걸그룹 A2O MAY(2024년 데뷔)의 행보도 관

심사다. 이 전 회장의 한국 내

경업(競業)금지 조항이 내년 중

풀리면 A2O MAY나 다른 해외

기반 그룹들이 어떤 활동을 벌

일지 주목된다.

걸그룹 월드가 커질수록 ‘본

토’의 영향력은 세지고 있다. 미

국에 본진을 둔 캣츠아이는 상

반기 일주일 남짓을 통으로 빼 한국에 입국했다. 5월 1일부

터 4일까지 4일간 엠넷, KBS, MBC, SBS 음악 방송을 모두 도는 ‘서울 강행군’을 진행한 것

이다. 이때 부른 ‘날리(Gnarly)’

영상이 바이럴되며 빌보드 싱글 차트에 입성하고 8월 미국 시카 고 롤라팔루자 페스티벌 무대에 수만 명을 집결시켰다. 한 대형 기획사 관계자는 “똑같이 무대

를 꾸며도 30년 노하우가 있는 한국 촬영감독의 카메라워크,

편집 스태프들이 뽑아내는 안무 와 표정 클로즈업을 만나면 케 이팝 특유의 ‘도파민 폭탄 영상’ 이 된다”고 말했다. 젠더의 외연마저 넓어진다. 올 해 캣츠아이의 두 멤버가 성소 수자임을 밝힌 것은 케이팝 세 계에 신선한 충격이었다. 걸그 룹은 이제 더 이상 ‘예쁘고 늘 씬하며 여성적 매력을 앞세운 인간 댄스 팝 그룹’만을 의미 하지 않는다. 판을 키운 버추얼 걸그룹, 뜻밖의 대세로 떠오른 밴드형 걸그룹, 서울 마포구 일 대에서 작지만 독특한 신을 형 성한 지하 아이돌 걸그룹이 각 자의 세력을 확장 중이다. 올해 혼성 케이팝 그룹 ‘올데이 프로 젝트’의 대성공도 ‘보이그룹 또 는 걸그룹’이란 지형을 흔들어 놨다. 판이 진동한다. 산명진동하는

한국 여자축구 레전드 미드

필더 지소연(34)이 잉글랜드

여자 수퍼리그 2부(WSL2) 버

밍엄시티 유니폼을 입고 잉글

랜드 무대에 복귀한다.

버밍엄 구단은 5일 "미국여

자프로축구(NWSL) 시애틀

레인에서 한국 국가대표 지소

연을 단기 임대로 영입했다"

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소연은

2022년 여름 첼시 위민을 떠난

지 3년 만에 다시 잉글랜드 리

그에서 뛰게 됐다. 2011년 일본

고베 레오네사에서 프로에 데

뷔한 지소연은 2014년 첼시에

입단해 한국 여자 선수 최초로

잉글랜드 여자수퍼리그(WSL)

진출을 달성했다.

지소연은 새 소속팀 적응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팀 후배 이금민과 함께 뛰

어서다. 이금민은 지난해 9월

버밍엄으로 이적했다. 지소연

은 만 15세이던 2006년 국가대

표로 데뷔한 이후 A매치 169경

기에 출전해 74골을 몰아친 한

국 여자 축구의 전설이다. 한

국 국가대표로는 남녀를 통틀

어 A매치 최다 출전 및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8월 세상을 떠난 프랑

스의 전설적 배우 알랭 들롱의

유산을 둘러싸고 가족 간 법적

분쟁이 불거졌다.

2일 프랑스 르파리지앵에 따

르면 알랭 들롱의 막내아들 알

랭 파비앵(31)은 파리 법원에

부친이 2022년 11월 작성한 유

언장이 무효라고 주장하며 소송

을 제기했다.

알랭 파비앵은 부친이 해당

유언장을 작성할 당시 “충분한

판단 능력을 갖추지 못했다”면

서, 자신은 이 유언장의 존재를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알게 됐

다”고 주장했다.

알랭 들롱의 유산은 약 5000

잉글랜드 무대에서 경력도

화려하다. 지소연은 첼시에서

공식전 210경기에 출전해 68골

을 넣는 활약과 함께 리그 6회, 잉글랜드축구협회컵 4회, 리그

컵 2회, 커뮤니티 실드 1회 등

여러 차례 우승을 경험했다. 지

소연은 버밍엄 구단을 통해 "잉

글랜드에서 다시 뛰는 게 기대 된다. 구단의 야망이 마음에 들

고, 버밍엄의 1부 승격 여정을

도우며 팬들에게는 흥미진진한

축구를 선사할 수 있기를 바란

다"면서 "나는 우승하기 위해

이곳에 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2020 잉글랜드축구협회(FA) 여자 커뮤니티 실드에서 승리한

장에서 재산의 절반을 딸 아누 슈카(34)에게, 나머지 절반을 두

아들인 앙토니(60)와 알랭 파비

앵에게 각각 25%씩 분할 상속

하도록 했다.

그러나 2022년 11월 서명

된 두 번째 유언장에서는 모

든 작품에 대한 저작인격권

을 딸 아누슈카에게 집중적

으로 부여했다. 현재 알랭 파

비앵은 이 두 번째 유언장의

효력을 문제 삼고 있는 상 황이다.

알랭 들롱은 2019년 뇌졸중으

로 쓰러진 뒤 투병 생활을 이어

오다 지난해 8월 자녀들이 지켜

보는 가운데 88세로 세상을 떠 났다. 사망 당시 그의 자녀들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알랭 들롱

유동 가격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힌 인판티노 FIFA 회 장. EPA=연합뉴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입장권 가격

이 최저 60달러(약 8만3000

원)에서 최고 6730달러(약 936만원)로 책정됐다. 최저 가격은 조별리그, 최고가는 결승전 기준이다. 다만 '유

이 안락사를 통해 삶을 마무리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고 전 하기도 했다.

만 유로(약 812억원)로 추정된

알랭 들롱(아래)과 자녀들. 왼쪽부터 알랭 파비앙 들롱, 아누슈카 들롱, 앙토니 들 롱. AFP=연합뉴스 1957년부터 영화 90여 편에 출연했던 알랭 들롱. 1981년 TV쇼에 출연한 모습. AFP=연합뉴스

동 가격제'(dynamic pricing) 도입으로 가격은 변할

수 있다.

FIFA는 4일 북중미월드컵

입장권 판매 일정을 발표하

면서 "오는 10~19일 비자 카

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입장

권 1차 사전 추첨 응모를 시

작한다"며 "무작위 추첨을

통해 20일부터 이메일로 당

첨자를 통보하고 10일 1일부

터 지정된 시간대에 티켓을

살 수 있다"고 밝혔다.

FIFA에 따르면 조별리그

입장권 가격은 60달러부터

다. 결승전 입장권 가격은

최대 6730달러다. 직전 대

회인 2022 카타르월드컵 당

시 69달러~1607달러보다 가

격이 크게 올랐다. 하지만

FIFA는 이번 북중미월드컵 에서 사상 처음으로 '유동 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실제 입장권 가격에 변동이 생 길 가능성이 있다. FIFA는 지난 6~7월 미국에서 열린 클럽월드컵에서 입장권 수 요에 따라 가격이 변하는 ' 유동 가격제'를 이미 적용 했다. 이 정책으로 첼시(잉글랜 드)와 플루미넨시(브라질)와 의 준결승전 입장권 가격은 애초 473.90달러에서 13.40달 러까지 크게 떨어졌다.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이에 대해 "이

더 많 은 사람이 올 수 있도록 기 회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 했다. 2차 판매도 이어진다. '사전 추첨 방식'으로 10월 27~31일 진행된다. 마지막 3 차 판매는 12월 5일 조

이후에 이뤄진다.

올해 예거 르쿨트르는 ‘1931

폴로 클럽’이라는 테마 아래 리

베르소의 탄생 배경과 디자인을

재조명하고 있다. 20세기 초 폴

로 경기가 열리던 귀족 저택의

마구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전시 공간을 구성하고, 아이콘·

디자인·혁신·장인정신이라는 네

가지 핵심 키워드를 통해 시계

의 매력을 소개한다.

이 컨셉은 지난 4월 ‘워치스&

원더스’ 시계 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되었고, 6월 서울에서는 세

계 최초의 팝업 전시 형태로 선 보였다. 전시는 주요 국가에서

진행되지만, 박람회 부스를 재현

한 공간은 한국이 유일하다. 이

는 한국 시장과 고객에 대한 브

랜드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

침체 속 선전하는 한국 시장

전시를 계기로 최고경영자 (CEO) 제롬 랑베르(Jérôme Lambert)가 한국을 찾았다. 랑

베르는 브랜드의 성장을 이끈

핵심 인물로, 1996년 입사 후 2002년에는 당시 최연소 CEO로

선임되어 11년간 회사를 이끌었 다. 이후 2017년에는 모기업인

리치몬트 그룹의 최고운영책임 자(COO), 2019년부터 지난해까 지는 그룹 CEO로 활동했다. 그

리고 올해, 다시 예거 르쿨트르

의 CEO로 복귀했다. 치열해진

고급 시계 시장에서 브랜드의

성장세를 한층 끌어올리기 위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방한 중 본지와 만난 랑베르

는 “손끝에서 창조되는 메커니

즘의 기술적 우수성과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빛을 발하는 디

자인의 미학은 예거 르쿨트르의

가장 큰 특징이자 다른 시계 제

조사와의 차별점”이라 말하며 “

이러한 강점 덕분에 192년 동안

고급 시계 분야에서 선두 자리

를 지켜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

다. 또한 “한국 시장의 빠른 성

장세와 브랜드에 대한 깊은 이 해 덕분에 ‘1931 폴로 클럽’ 전

시를 세계 최초로 선보일 수 있

었다”며 우리나라에 대한 애정

을 드러냈다. 이하는 그와의 일

문일답.

Q. 한국에서 브랜드의 입지

성장을 체감하는가.

“그렇다. 처음 한국에 진출한

20년 전과 비교하면 훨씬 더 큰 차이를 느낀다. 놀라운 것은 그 성장세가 지금도 멈추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Q. 올해는 브랜드를 대표하는 리베르소 컬렉션에 집중하고 있

CEO도 놀랐다

리베르소 주축으로 한 한국 시장 성장세

직사각형 다이얼 위아래에 자리 잡은 세 줄의 가드룬 장식, 케이스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삼각형 러그는 아르데코 미학의 전형이다. 뒤집어지는 케이스는 혁신 그 자체였다. 1931년 탄 생한 예거 르쿨트르의 리베르소는 폴로 경기용 스포츠 시계라는 본래 용도를 넘어 남녀 모두 의 호응을 얻으며 현재 브랜드를 대표하는 컬렉션으로 자리 잡았다.

다. 이 시계가 시대를 초월해 꾸

준한 관심을 받아온 이유는 무

엇이라 보는가. “미학과 기능성을 완벽하게 결합했기 때문이다. 현재 리베

르소 컬렉션을 위한 50종 이상

의 자체 제작 무브먼트를 보유

하고 있으며, 크기와 두께, 탑

재된 기능이 모두 다르다. 언제

든 원하는 모양과 크기의 시계

를 제작할 수 있다는 뜻이다. 리

베르소는 우리의 혁신성을 보여

주는 동시에, 기계식 시계가 지

닌 다재다능함을 대변하는 대표

적인 예다.”

Q. 최근 고급 시계 시장의 뚜

렷한 흐름 중 하나가 ‘아이콘 시

계’의 확장이다. 이를 어떻게 바

라보나.

“일관성과 연속성을 갖고 주

요 제품을 강조하는 것은 중요

한 전략 중 하나다. 다만 여기에

머무르지 않고, 새로운 컴플리

케이션 기능 개발과 정교한 장

인 기법을 통해 디자인에 신선 한 변화를 주려 하고 있다. 지금

리베르소가 한국에서 큰 반향을

얻고 있는 것도 그러한 노력의

일환이라 본다.”

Q. 190년이 넘는 역사를 지닌

브랜드답게 아카이브도 방대하

제롬 랑베르 예거 르쿨트르 최고경영자.

예거 르쿨트르

다. 빈티지 제품을 복원해 다시

선보이는 ‘더 컬렉터블’ 컬렉션

은 어떤 의미를 지니나.

“책이나 문서를 통해 브랜드

의 역사를 설명할 수도 있지만, 실존하는 제품만큼 강력한 증거

는 없다. ‘더 컬렉터블’ 컬렉션

은 그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

는다. 조금 다른 이야기지만, 최 근 파리 근교의 한 경매에서 우 리 브랜드의 비대칭 사각 시계

가 출품된 적 있다. 판매자는 약

1000유로 정도를 예상했지만, 낙

찰가는 7만 유로에 달했다. 누구

도 그 시계의 존재를 본 적이 없 었기에 말 그대로 ‘특종’이었다.

이 시계는 디자인사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지도 모른다. 우

리는 이처럼 헤리티지 제품을

꾸준히 발굴하고 소개함으로써 워치메이킹 역사에서 브랜드의

역할과 가치를 계속 알릴 계획 이다.”

Q. 고급 시계에 대한 한국 MZ세대의 관심도 눈에 띈다. 이들을 겨냥한 전략이 있는가. “우리가 192년간 브랜드의 정 체성을 유지해올 수 있었던 비 결은, 세대가 바뀔 때마다 그들 의 취향과 언어에 맞춰 변화해 왔기 때문이다. 현재 진행 중인 ‘Made of Makers’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사례다. 영화·음악·패 션·미식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가와 협업하며 장인정신과 창의 성을 공유하고 있다. 이번 팝업 전시처럼, 역사와 기술력, 예술 성을 보여주는 활동 역시 이어 갈 계획이다.”

캐나다 동부 단풍 관광 명소 집중 탐방

“유럽풍 단풍 도시의 매혹”

17세기 건축물과 성벽 도시가 남아

있는 퀘벡시티는 단풍이 더해져 한층

더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로렌

시안 산맥의 휴양지 몽트랑블랑에서는

곤돌라를 타고 오르는 순간, 산 전체가

붉고 노란 물결로 출렁이며 “북미에서

"호수와 단풍이 빚어낸 가을 절경”

퀘벡 & 몽트랑블랑 [파란여행 제공] 아가와

가장 유럽다운 가을”을 보여준다.

국경을 넘어 뉴욕주에 자리한 핑거레이 크 지역은 손가락처럼 길게 뻗은 11개의 호수로 유명하다. 가을철 호수 주변 도로 를 따라 달리면 붉고 황금빛 단풍이 호 수에 비쳐 한 폭의 유화 같은 풍경을 만 들어낸다. 독특한 지형과 계곡이 어우러 져, 캐나다에서는 보기 힘든 색다른 가을 정취를 경험할 수 있다.

온타리오 북부 수세인트마리에서 출발하는

아가와 단풍기차는 협곡 깊숙이 들어서는 특별

한 여정이다. 창밖으로는 붉고 황금빛으로 물든

숲과 호수가 파노라마처럼 이어지며, 달리는 내

내 자연이 빚어낸 장관이 펼쳐진다. 종착지 아

가와 캐년에서는 폭포와 단풍 숲 산책로가 여 행객을 맞이한다. 직접 걸으며 마주하는 풍경

속에서 가을의 깊이를 온전히 체감할 수 있다.

아가와 단풍기차는 ‘한번쯤 꼭 타봐야 하는 캐 나다 가을의 상징’으로 불린다. “대자연 속 달리는 붉은 강물”

단풍 여행을 계획하기 가장 좋은 시기다. 한인여 행사 ‘파란여행’은 지난 14년간 퀘벡&몽트랑블랑, 아가와 단풍 기차, 무스코카&알곤퀸, 핑거레이크를 비롯한

&

“온타리오의 단풍 심장부”

핑거레이크 (뉴욕주) [파란여행 제공] 무스코카 & 알곤퀸 [파란여행 제공]

: 3박 4일 / 5박 6일 무스코카&알곤퀸 : 1일

: 1박 2일

2박 3일 / 4박 5일

토론토에서 차로 2~3시간 거리에 있 는 무스코카 호수 지역과 알곤퀸 주립 공원은 교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단 풍 나들이 코스다. 호수와 섬, 붉게 물 든 별장이 어우러진 무스코카에서는 증 기유람선을 타고 그림 같은 풍경을 만 날 수 있다. 알곤퀸 공원은 캐나다에서 가장 오래된 주립공원으로, 울창한 숲 길과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붉은 숲바다 가 가을의 깊이를 더한다. 두 곳 모두 토론토에서 1일 혹은 2일 일정으로 부 담 없이

: (416)223-7767

: www.parantours.com

Dundas St E/Mutual St

Queens Quay E / Sherbourne

Church St & Gerrard St

Shuter/Mutual

Yonge St & Queen St

Yonge / Holmes

Leslie/Sheppard

Yonge / Norton

Yonge St/Sheppard Ave

Yonge St/Finch Ave W

콘도

콘도

콘도

콘도

콘도

콘도

콘도

Dundas / Islington/ Bloor

Dundas/Kipling

Islington/ Bloor

Erin Mills Pkwy/ Eglington W Confederation & Burnhamthorpe

Eglinton Ave W & Erin Mills

Glen Erin Dr & Eglinton Ave

Grand Park/Burnhamthorpe/Mavis

Dundas St. E / Trafalgar Rd. Dundas/ 6th Line

Thomas Alton/Appleby Appleby & Dund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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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토론토 곳곳에 새로운 레스토랑들이 속속 문을 열며 미식가들 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한여름 동안 거리와 광장에서 펼쳐진 뜨거운 야외 축제가 도시를 달궜다면, 이제는 가을의 문턱에서 실내로 자리를 옮겨 신 상 레스토랑에서 다채로운 음식을 즐길 차례다.

[Sal’s Pasta and Chops 공식 인스타그램 @dinnerwithsal]

인과 함께 즐길 수 있으며, 편

안한 인테리어가

런칭했다. 옥수수를 주 재료로 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2. Sal’s Pasta and Chops (614 College St.)

리틀 이탈리에 자리한 캐나

다-이탈리안 가정식 레스토랑

으로 파스타와 육류 요리를 와

3. 낙원 기사식당 (4895 Yonge St.)

노스욕

타고 있다. 한식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특

히 추천되는 낙원 기사식당은

김치찌개, 제육볶음, 된장찌개

등 한국 가정식의 정통 맛을 선

보인다. 매일 준비되는 한정 메

뉴는 SNS를 통해 미리 확인할 수 있어, 방문 전 예약은 필수다.

4. Makilala (105 Church St.)

공식 인스타그램

태국 음식으로 잘 알려진 셰프

누잇 레귤러 부부가 도전한 필

리핀 레스토랑으로 다채로운 색 감과 풍미를 가진 음식들로 손 님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5. Giragi (486 Front St. W.,

Wellington Market Food Hall)

아르메니아-레바논식 케밥과 플 랫브레드를 즐길 수 있는 패스 트 캐주얼 매장으로 특히 직접 담근 피클과 후무스를 꼭 맛봐 야 한다.

6. Uncle Pete's Bread Co. (161 Baldwin St.)

드위치 전문점으로 켄싱턴 마켓 에서 새로운 샌드위치 맛집으로 떠오르고 있다.

7. Portland Square (600 King St. W.)

안 ‘Primadonna’가 운영된다.

8. The Carbon Snack Bar (460 King St. W.)

바비큐로 유명한 ‘Carbon Bar’의 오너가 새롭게 연 스낵 바로 샐러드, 샌드위치, 브런치 등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다양 한 음식들로 가득 찬 공간이다.

9. Com Nuoc (639 Queen St. E.)

1. Antylia(1059 Bloor St. W.)
[The Carbon Snack Bar
Focaccia Bites & Dip
makilala.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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