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M 2020년 12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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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RVEY DRIVING CAR MAINTENANCE STUFF TUNNING TRAVEL MOTOR SPORT PEOPLE ACCESSORY FOOD CARCAR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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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뉴 320i 블랙 수트’ 100대 한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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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ever BMW iX3 Explore Lake Constance in the MINI Cooper S 3-door

NEWS TOPIC 스위스의 공공미술 현장 자연과 도시, 예술이 공존하는 스위스

TRAVEL 겨울왕국 스위스 버킷 리스트 스위스 최고의 겨울 체험하기 스위스 탐구 생활 :생갈렌(St. Gallen) 사용법 생갈렌 완전 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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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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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바나, 합리적인 비즈니스 맨을 위한 투타임존(GMT) 마세라티(MASERATI), 뉴 스피다(SFIDA) 컬렉션 기획 세트 출시

COLUMN 푸릇푸릇 나만의 공중정원, 행잉플랜트 일상과 법률_영업양수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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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가

12 Decem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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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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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뉴 320i 블랙 수트’ 100대 한정 출시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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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럭셔리 클래스 고객 대상 ‘BMW 콜렉터스 하우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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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ever BMW iX3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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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오롱 모터스, 롯데호텔 서울과 ‘BMW SUITE 6 패키지’ 선보여

MOTOR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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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Motorrad Definition CE 04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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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온·오프라인 연계 골프대회 ‘BMW 조이 인비테이셔널’ 성황리 종료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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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ating the festive season in MINI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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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lore Lake Constance in the MINI Cooper S 3-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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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 Vision Urbanaut. Make it your space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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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터스, MINI 10주년 기념 MINI CABIN HOUSE 운영

ST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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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희망을 다시 짓다’ 밀워키, 굿네이버스와 함께 IMPACT RED 캠페인 진행

WATCH

46

그로바나, 합리적인 비즈니스 맨을 위한 투타임존(G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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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MASERATI), 뉴 스피다(SFIDA) 컬렉션 기획 세트 출시


쉘 힐릭스 출장 서비스가 예약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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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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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푸릇 나만의 공중정원, 행잉플랜트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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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스위스 버킷 리스트 스위스 최고의 겨울 체험하기

NEWS TOPIC

56

스위스의 공공미술 현장 자연과 도시, 예술이 공존하는 스위스

TRAV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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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탐구 생활 :생갈렌(St. Gallen) 사용법 생갈렌 완전 정복

G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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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바끌레르, 토포필리아배 KNN 골프대회 공식 후원

GOLF LE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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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 ASAP 골프스튜디오 골프 고수 최재혁·최민채 남매의 ‘정복레슨 24’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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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림 작가 도시 안에서 ‘도시’를 바라보며 일상의 삶을 그리다

MOV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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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이 극찬한 ‘페어웰’ 美 골든글로브 최초 아시아계 여우주연상까지

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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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미술과 역사유물로 풀어낸 한글의 재해석 한글특별전 ㄱ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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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The Nutcra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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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법률_영업양수도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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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서비스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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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 추천 협력업체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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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 BMW OWNER'S MAGAZINE

월간 비오엠 전국 유명 백화점 라운지, 호텔 라운지, 스포츠센터, 골프장, 고급 레스토랑, 수입차 전문 정비, 튜닝샵 등 고소득 및 사회 리더급 인구 유동이 많은 엄선된 스팟 3500여개소에 배부되고 있습니다. 아울러 BMW 자동차를 실제로 보유/운행하는 정기구독층에게 매월 발송되고 있습니다. Editorial 편집장 김민경ㅣEditor in Chief KIM, MIN KYOUNG 에디터ㅣ김동원, 마현식, 이준하 Advisor 고문 조한필 | CHO, HAN PIL Art Division DREAM DESIGN | 070-4607-5503 수석 디자이너 최용성 | Creative Director CHOI, YONG SUNG 디자이너 이향미 | Art Director LEE, HYANG MEE Business Division 발행인 이동진ㅣPUBLISHER LEE, DONG JIN Print Division (주)소문사

BOM is published by MOTORMEDIA 발행년월ㅣ2020년 11월 25일 발행 제호ㅣ비오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ㅣ강동 라00061 발행처ㅣ㈜모터미디어 MOTORMEDIA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동 312-26

312-26, Cheonho-dong, Kangdong-gu, Seoul, Korea Tel. 070-8220-4158 / Fax. 02-488-4156 광고문의 | 070-8220-4158 / 광고대행사 | 내일미디어랩 T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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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뉴 320i 블랙 수트’ 100대 한정 출시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한정 판매 모델인 ‘뉴 320i M 스포츠 패키지 블랙 수트’를 국내에 출시한다.

이번에 출시하는 BMW 뉴 M5 컴페티션은 2018년 국내에 선보인 6세대 M5의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새 로운 디자인 언어가 적용돼 더욱 날렵하고 강렬한 인상으로 거듭났다. 또한, 가장 강력한 M 트윈파워 터 보 엔진과 사륜구동 시스템이 조화를 이뤄 폭발적인 주행성능을 자랑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 단의 편안함과 넓은 실내 공간, 첨단 운전자 보조 기능 및 편의사양 등을 고루 갖춘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주행성능과 운전자에게 최적화된 드라이빙 모드 제공 뉴 M5 컴페티션은 최고출력 625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4.4리터 V8 M 트윈파워 터보 엔 진과 8단 M 스텝트로닉 자동변속기, BMW M xDrive 시스템이 탑재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 시간은 단 3.3초에 불과하며, 후륜구동 또는 사륜구동으로 완벽히 전환 가능한 M xDrive 덕분에 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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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운전 재미를 다양하게 누릴수 있다. 강력한 성능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더불어 지붕에는 탄소섬유로 제작된 카본파이버 M 전용 루프를 장착해 스포

수 있도록 앞 400mm, 뒤 380mm 직경의 디스크가 적용된 M 카본 세라믹브

티한 분위기를 더하고, 무게중심까지 낮췄다.

레이크도 기본 장착된다.

실내에는 레드 색상 스타트/스톱 버튼과 M 전용 다기능 스티어링 휠, M 스포

M 모드 버튼을 이용하면 차량의 특성을 간편하게 변경할 수 있다. 로드

츠 시트, M 시트 벨트 등이 장착되며, M 전용 디지털 계기반 및 헤드업 디스

(Road) 모드는 일반 도로 주행에 초점을 맞춰 모든 전자장비를 활성화한다.

플레이도 탑재돼 완벽한 스포츠 드라이빙을 지원한다.

스포츠(Sport) 모드에서는 일부 전자 장비가 해제되며, 운전자가 기어 변속에 보다 적극적으로 개입할수 있도록 엔진 회전수와 기어 변속 시점이 계기반에 확대 표시된다. 트랙(Track) 모드는 모든 감각을 운전에 집중할 수있도록 모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과 업그레이드된 커넥티드 드라이브 기능 탑재

든 전자장비와 음악, 인포테인먼트 기능 등이 일제히 비활성화된다. 뉴 M5 컴페티션은 한층 진보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탑재된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스포티한 매력이 공존하는 내외관

다.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어시스트, 충돌 회피 조향 어시스트 등이 조화를 이뤄 더욱 정교하고 정확한 반자율 주행을 경험할 수 있으며, 주

BMW 뉴 M5 컴페티션은 새로운 디자인 언어와 M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분

변 교통상황을 계기반에 3D 그래픽으로 나타내는 ‘드라이빙 어시스트 뷰’ 기

위기가 조화를 이뤄 더욱 강렬한 느낌을 선사한다. 앞면에는 하나의 프레임

능이 추가돼 주변 환경을 한 눈에 확인 가능하다.

으로 통합된 M 전용 더블 스트럿 키드니 그릴과 다이내믹 매트릭스 빔 기능

뉴 M5 컴페티션은 모테기 레드 메탈릭(Motegi Red Metallic), 브랜스 해치 그레

이 추가된 ‘L’자형 BMW 레이저 라이트가 적용됐다.

이(Brands HatchGrey), 마리나 베이 블루(Marina Bay Blue) 등 초고성능 비즈니

뒷면에는 3차원 리어 라이트와 함께 M 스포츠 배기 시스템이 적용된 M 전용

스 세단의 강렬한 존재감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컬러를 포함해 총 5가지 색상

트윈 테일 파이프, M 리어 스포일러를 적용해 역동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으로 제공되며, 가격은 1억 612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개소세 3.5%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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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럭셔리 클래스 고객 대상 ‘BMW 콜렉터스 하우스’ 운영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오는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도산사거리에 위치한 아크로 갤러리에서 럭셔리 클래스 고객을 대상으로 ‘BMW 콜렉터스 하우스(BMW Collectors’ House)’를 운영한다.

BMW 콜렉터스 하우스는 BMW 엑설런스 클럽 멤버와 BMW 럭셔리 클래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BMW 뉴 X7 다크 섀도우’ 모델을 비롯

모델 출고 대기 고객, 잠재 고객 등에게 보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BMW 만

해 스페셜 컬러가 적용된 뉴 7시리즈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뉴

의 차별화된 문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BMW 럭셔리 클래스

745Le, BMW의 플래그십 쿠페 모델인 뉴 8시리즈와 초고성능 럭셔리 쿠페

모델들을 관람하는 도슨트 투어와 함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특별

뉴 M8이 전시된다.

강좌 프로그램들이 풍성하게 제공된다.

참가 고객들은 오감과 어우러진 BMW 럭셔리 클래스 모델들을 통해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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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각을 일깨울 수 있으며, 별도로 마련된 차량을 통해 원하는

BMW의 플래그십 모델 라인업을 ‘BMW 럭셔리클래스’로 정의

모델의 시승도 가능하다.

하고, 럭셔리 클래스 구매 고객을 위한 프리미엄 멤버십 프로

다양한 문화 및 강좌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먼저 매주 수

그램 ‘BMW 엑설런스 클럽(BMWExcellence Club)’을 운영하고

요일과 토요일 저녁에는 ‘문화와 음악(Culture &Music)’을 주제

있다.

로 공연 및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성악가 길병민, 피아니스트

BMW 엑설런스 클럽 회원에게는 24시간 운영되는 멤버십 데

선우예권, 김광민,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와 보컬 이부영, 첼

스크, 픽업 앤 딜리버리 서비스, 1:1 드라이빙 아카데미, 전담

리스트 홍진호,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등 유명 아티스트

서비스 어드바이저 등 차량 서비스에서부터 문화 체험까지 아

가 참가해 클래식부터 대중가요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음악의

우르는 다양한 럭셔리 혜택이 주어진다.

세계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특별한 차량 출고 경험을

또한, 각 분야 전문가 초빙 강좌들이 운영 기간 내내 이어진다.

제공하는 오토모빌 딜리버리 서비스, 인천공항 셔틀 차량 제

프로골퍼 양용은, 장하나 및 최나연의 ‘골프 클래스’, 이로재승

공 및출국기간 동안 차량 점검과 정비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에

효상 대표의 ‘인문학 & 건축 클래스’, 아티스트 강명길 작가의

어포트 서비스, 제주도 BMW X7 렌터카 서비스 등 프리미엄을

‘아트 클래스’, 사진가 김현식 작가의 ‘사진클래스’, 인디스 성범

넘어선, BMW만의 차별화된 럭셔리 서비스가 제공된다.

수 편집장의 ‘스타일링 클래스’, 아나운서 출신 윤영미의 ‘여행

BMW 럭셔리 클래스 및 BMW 엑설런스 클럽에 대한 보다 자

클래스’ 등이 열릴 계획이며, 참가고객들은 개인의 취향에 맞

세한 사항은 전국 BMW 공식 딜러사, BMW 럭셔리 클래스공식

는 클래스를 선택하여 들을 수 있다.

웹 사이트(https://www.bmwluxuryclass.co.kr) 또는 BMW 커뮤

한편, BMW 코리아는 뉴 X7, 뉴 7시리즈, 뉴 8시리즈 쿠페 등

니케이션센터(080-269-22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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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D in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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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ever BMW iX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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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오롱 모터스, 롯데호텔 서울과 ‘BMW SUITE 6 패키지’ 선보여 BMW 코리아 공식 딜러사인 코오롱 모터스가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롯데호텔 서울과 제휴를 통해 ‘BMW SUITE 6 패키지’를 선보였다.

‘BMW SUITE 6 패키지’는 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및 BMW 뉴 5시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 차량을 만나볼 수 있는 럭셔리 전시 부스도 준비됐

리즈 시승 이벤트와 롯데호텔 서울의 럭셔리한 숙박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다. BMW 전시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지정된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

패키지이다.

에 인증 사진을 업로드 하면 추첨을 통해 BMW 기념품과 20만원 상당 엠퀴

패키지 구매 고객은 투숙 기간 동안 1일 선착순 10명에 한해 럭셔리 투어러

리 스킨케어 세트 등 다채로운 경품도 증정했다.

모델 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와 프리미엄 비즈니스 세단 BMW 뉴 5

지난 10월 국내에 공식 출시된 BMW 뉴 6시리즈 그란 투리스모는 세단의 안

시리즈를 자유롭게 시승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코오롱 모터스 기프트와 롯데

락함과 SUV의 활용성, 그리고 쿠페의 스타일이 결합된 럭셔리 투어러 모델

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그랜드 디럭스 룸 1일 숙박권, 르살롱 라운

이다. 레이저 라이트,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후진 어시스턴트’

지 2인 이용권(조식, 라이트스택, 애프터눈티, 해피아워) 등의 특별한 혜택이

등 최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이 기본 적용되며, 주변 교통 상황을 계기반에

제공됐다.

3차원(3D) 그래픽으로 나타내는 ‘드라이빙 어시스트 뷰’ 기능도 새롭게 추가

패키지 운영 기간 동안에는 롯데호텔 서울 메인타워 1층 로비에서 BMW 뉴

됐다. BOM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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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온·오프라인 연계 골프대회 ‘BMW 조이 인비테이셔널’ 성황리 종료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온·오프라인 연계 골프대회 ‘BMW 조이 인비테이셔널 (BMW JOYINVITATIONAL)’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BMW 조이 인비테이셔널은 BMW 코리아가 업계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플랫

10월 25일까지 스크린골프를 통해 진행된 온라인 예선에는 총 707명의 고

폼 ‘BMW 밴티지’ 출시를 기념해 개최한 순수아마추어 고객 대상 골프 대회

객이 참가해 뜨거운 경쟁을 펼쳤으며, 결선은 11월 9일 강원도 ‘세이지우드

다.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골프 대회가 취소 또는 무관중으로 개최된 상황에

CC 홍천’에서 실제 라운드로 치러졌다. 경기 결과 남자 5조 조한배 씨와 여

서, BMW 고객에게색다른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 10조 임정숙 씨가 최종 1위를 차지했으며, 2위에는 남자 5조 한동운 씨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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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10조 정해정 씨가 이름을 올렸다. 여자 1위를 차지한 임정숙 씨는 “좋은 날씨 속에 정말 아름다운 코스에서 대 회를 개최해주신 BMW 코리아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표한다”며 우승소 감을 밝혔다. 예선전부터 풍성한 시상 내역으로 큰 관심을 끈 이번 대회는 결선 남·녀 1 위에게 국내 유일의 LPGA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 2021(BMW Ladies Championship 2021, 이하 BLC 2021)’ 1박 2일 프로암 참가권과 BMW 골프백, 타이틀리스트 아이언세트가 부상으로 제공됐다. 남·녀 2위에 게는 BLC 2021 1박 2일 관람권과 BMW 골프백,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가 증정됐다. 또한, 롱기스트와 니어리스트에게는 타이틀리스트 드라이버와 웨 지가 부상으로 제공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결선 참여 고객이 지불한 참가비 전액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을 통해 사회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편, BMW 그룹 최초로 한국에 출시된 BMW 밴티지는 프리미엄 제휴 서비

이용시에 사용 가능하며, BMW 드라이빙 센터 프로그램이나 정비 서비스, 에

스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자동차 업계 최초의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어포트 서비스, 프로모션 등 BMW의 공식 서비스도 BMW 밴티지 앱을 통해

으로, ‘BMW 코인’ 생태계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모빌리티와 여행, 문화,

보다 편리하게 예약 또는 결제가 가능하다.

교육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유한 코인은

BMW 밴티지 앱은 스마트폰의 안드로이드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

BMW 밴티지 앱 내의 모든 유료 서비스, 대한항공 등과 같은 제휴사 서비스

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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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lebrating the festive season in MINI sty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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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lore Lake Constance in the MINI Cooper S 3-do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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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터스, MINI 10주년 기념 MINI CABIN HOUSE 운영 MINI 공식 딜러 코오롱모터스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크리스마스 컨셉의 MINI CABIN HOUSE를 12월 말까지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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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터스는 MINI 브랜드 사업 10주년을 맞아 잠실 롯데월드타워 아레나 광장에서 뉴 MINI 컨트리맨 전시 공간으로 MINI CABIN HOUSE 공간을 마련했다. MINI CABIN HOUSE에서 MINI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만 주는 10주년감사 특별 프로 모션 선물도 준비되어 있다. MINI CABIN HOUSE에 전시되어 있는 뉴 MINI 컨트리맨은 일반 전시장에서 경험할 수 없는 각종 유틸리티들을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캠핑 장비, 자전거 거치대 루프 캐리어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현되어 있어 색다른 뉴 MINI 컨트리맨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MINI CABIN HOUSE는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하고 있으며, MINI 상담 시 코오롱모터스 MINI10주년 기념 타포 린백 등을 증정하고 있다. 이외에도 MINI CABIN HOUSE 방문한 후 인증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 SNS에 업로드하면 추첨을 통해 MINI 선 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추가로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코오롱모터스 MINI 카카오톡 채널 및 가까운 코오롱모터스 MINI 삼성, 서초전시장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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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희망을 다시 짓다’ 밀워키, 굿네이버스와 함께 IMPACT RED 캠페인 진행 밀워키는 오는 12월 10일까지 굿네이버스와 함께 “IMPACT RED”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행하게 되었다. 특히, 밀워키 팬분들과 함께 만들 어 나가는데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 양한 공헌활동을 지속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밀워키와 함께하는 기부 및 구매 인증 절차에 관 한 자세한 내용은 밀워키 툴카페(cafe.naver.com/ milwaukeetool1)와 네이버 공식 홈페이지(www. milwaukeetool.asia) 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밀워키, KBS 2TV 화요 예능 ‘땅만 빌리지’ 공구 협찬 프리미엄 공구 브랜드 밀워키가 디스커버리 채 널 코리아와 KBS 2TV 에 동시 방영 되는 화요예 능 ‘땅만 빌리지’에 각종 무선 공구들을 협찬했 다. 본 협찬은 밀워키 공구의 다양성과 우수함에 반한 방송 제작사의 제안에 의해 성사되었다. '땅만 빌리지'는 강원도 양양에서 대한민국 대표 스타들(김병만, 김구라, 윤두준 등)이 자신들의 세컨하우스를 직접 짓고 하나의 마을을 이뤄 나 가는 ‘자급자족 프로젝트’다. 밀워키는 ‘충전식 네일러’, ‘원형톱’, ‘송풍기’ 등 전 문가용 프리미엄 공구를 협찬함으로써 힘쎄고 정 교한 밀워키 제품의 장점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탁월한 밀워키 공구의 활용 모습과 땅만빌리지 를 만들어가는 스타들의 힐링 이야기는 매주 화 요일 오후 9시 30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와 KBS 2TV 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MPACT RED는 충전식 발열의류 “밀워키히팅기어”를 소비자가 구매/인증 시, 밀워키에서 해당 판매 금 액의 일부를 굿네이버스에 기부하는 사회 공헌 캠페인이다.

채널 번호 안내

밀워키는 기부에 참여한 모든 소비자들을 위해 12V 3.0ah배터리 1개를 100% 증정하는 감사 이벤트도

디스커버리 채널 코리아 채널번호: KT올레TV 50

진행한다. 선착순 600명에게는 밀워키한정판 프리미엄 백팩(비매품)을 추가 제공한다.

번, skylife 130번, SK BTV 261번, LGU+TV 194번,

밀워키 코리아 관계자는 “히팅기어의 출시와 함께 추운 겨울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기부를 진

LG헬로비전 261번, 딜라이브 171번

[밀워키 공식 웹사이트] www.milwaukeetool.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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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툴카페 주소] cafe.naver.com/milwaukeetool1

[서초 서비스 센터] 1644-4009 BOM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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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 서비스 센터] 1522-6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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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E-shop] www.milwaukeesvc.com

[밀워키 부산 서비스 센터] 1522-8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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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바나, 합리적인 비즈니스 맨을 위한 투타임존(GMT) ‘시간은 우리의 전통(TIME IS OUR TRADITION)’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1924년 탄생된 정통 스위스 메이드 워치, 그로바나(GROVANA)에서 모던한 디자인의 듀얼타임 GMT 컬렉션을 소개한다.

합리적인 가격과 눈길을 사로잡는 모던함을 지닌 이 컬렉션은 그리니치 표준

루 다이얼의 브레이슬릿 버전으로도 만나 볼 수 있는 이 제품은 그로바나

시인 GMT(Greenwich Mean Time)를 기준으로 제작하여 분은 동일하고 시간

(GROVANA) 시계가 스위스에서 생산된 시계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만 바꾸는 방식의 GMT 시계로 다이얼 위에서 2개의 시간대를 확인할 수 있

있음을 재확인 시켜주는 동시에 제품의 진정한 가치는 가격으로 표현되는 것

으며 42mm 사이즈의 라운드 쉐이프와 바 타입의 인덱스, 커브드 사파이어

이 아니라는 것을 명확히 보여준다.

크리스탈 유리, 비행기 모양의 레드 24H GMT 인디게이터가 브라운 컬러의

한편, 3년간의 국제보증서비스를 제공하는 그로바나(GROVANA)는 스위스

송아지 가죽 스트랩과 조화를 이루며 시간이 흘러도 변치 않는 우아하면서도

독립 시계 브랜드로 스위스 텐니켄(Tenniken)에 위치해 있는 자체 공장의 생

세련된 룩을 완성하였다.

산라인을 통해 수작업으로 조립되며 모든 시계에는 스위스 론다(RONDA) 무

스위스 론다(RHQ 515.24H) 쿼츠 무브먼트를 탑재하고 블랙, 화이트, 블

브먼트, 항 스크래치 기능의 사파이어 크리스탈 유리를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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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 l WATCH

마세라티(MASERATI), 뉴 스피다(SFIDA) 컬렉션 기획 세트 출시 이태리 감성 디자인 브랜드 시계, 마세라티(MASERATI)에서 2016년 출시 이후 많은 판매량으로 주목 받아 온 스피다(SFIDA) 컬렉션의 기획 세트를 선보인다.

이태리 쥬얼리 패션회사 모렐레토 그룹(Morellato & Sector LTD.)의 새로운 라이

오렌지 컬러의 초침이 제품에 포인트를 준다. 또한 스크류 크라운, 100m 방수

센스 프로젝트로 탄생된 마세라티 스피다(SFIDA)컬렉션은 2020년 SS 시즌에

기능으로 컬렉션의 완성도를 높였다.

리뉴얼되어 한국에 출시되었으며 이번 기획 세트는 블루 다이얼이 인상적인 스

한편, 마세라티 시계를 제조, 유통하는 이태리 최고의 보석 및 시계회사인 모렐

피다 시계와 볼펜으로 구성되어 있다.

레토 그룹(Morellato & Sector)은 1930년 설립되어 유럽 및 글로벌 시계 밴드 및

럭셔리 스포츠 자동차의 실루엣과 전통적인 시계 기술의 조화로 탄생된 스피다

쥬얼리 회사로 성장하였으며 특히 다양한 색감과 디자인이 우수한 시계와 밴드

(R8873612040) 컬렉션은회전 베젤 기능이 있는 44mm 지름의 남성용 제품으

는 이탈리아와 유럽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로 블루 다이얼에는 마세라티 심벌인 트라이던트(Trident)를 확인 할 수 있으며 BOM 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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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푸릇 나만의 공중정원, 행잉플랜트 행잉 플랜트 hanging plant란 공중식물이나 예쁜 용기에 심어 벽이나 천장에 매달아 아래로 늘어트리며 키우는 식물을 통칭하는 말로, 식물을 키우려고 하는 공간이 좁거나 반려동물을 키우는 집의 인테리어 소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아이를 키우는 집에서 식물을 바 닥에 두고 키우는 일은 쉽지 않은 일. 미니멀리즘에 익숙한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효과적인 공간 연출로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다양한 행잉 플랜트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글 : 벨로아피오리 문채원 행잉 플랜트는 비교적 관리방법이 쉬운 식물들을 이용하고, 끈의 길이로 높

있는 행잉 플랜트로 디자인이 가능하다.

낮이를 다르게 배치하여 시각적인 흥미를 일으키는 효과적인 인테리어 소품 이다.

관리 방법

사무실, 거실, 침실, 화장실, 베란다 어느 곳이든 활용이 가능하고, 주방의 아 일랜드 위 유리 홈바는 강화유리와 알류미늄 소재로 만들어져 조금 무게가

1. 식물을 ‌ 매달기 전 식물과 화분의 무게를 상기해 주세요. 화분에 담긴 흙이

립살리시스

디시디아

선인장과 식물로 공기 정화와 습도조절 효과가 높아요.

다육식물의 일종으로 작고 도톰한 엽육이 귀여운 식물이예요.

주 1회, 물에 10분간 담가주세요

강인한 생명력으로 번식과 성장을 잘하는 식물이랍니다.

*야간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는 CAM 대사식물입니다.

*야간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는 CAM 대사식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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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주기로 인해 더 무거워지는 것을 감안하여 튼튼한 고리에 안전하게 고

출이 가능해요.

정해주세요. 2. ‌ 흙에 심긴 행잉 플랜트에 벌레가 생기지 않도록 직사광선이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서 키워 주시고 시든잎은 바로 제거해 주세요. 3. 손이 ‌ 닿기 어려운 높이에 매달 경우, 물주기가 어려워 말라 죽기 쉬워요. 모든 식물은 관수에 가장 예민합니다. 제때 내려서 물 주는 노력을 해주

자연소재 바다소라, 라피아(raffia.바구니, 모자를 엮는데 쓰이는 식물의 잎에서 채취된 질긴 엽맥 섬유질), 코코넛 피버(coconut fiber. 코코넛 껍질에서 채취한 섬유 질)를 이용하여 이색적인 연출이 가능해요.

세요.

토분

플랜트 행거 종류

무겁지 않은 크기의 토분은 통기성이 좋아 식물이 잘 자라요.

마크라메

최근 미국의 심리학 전문지 사이콜로지컬 투데이에 따르면 코로나의 영향으

아라비아에서 생산된 레이스로, 원어인 migramah는 매듭실 레이스라는 뜻을

로 우울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부담스럽지 않은 시간과 비용으로 기분 전환

가지고있어요. 끈이나 천의 끝단에 실로 고리를 건 후, 그 실을 여러 방법으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덴마크식 휘게(hygge.행복하고 여유로운 상태)를 접

로 서로 엮은 것으로, 벽장식이나 행잉 플랜트에 많이 쓰여요.

목하는 것이라고 한다. 또한 자신만의 공간에 원목 가구와 미니 가든과 같은 친자연주의 요소가 포함된 인테리어 작업이 심리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

가죽끈

칠 수 있다는 많은 연구 결과처럼 집안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나만의 안식

고급스럽고 인더스트리얼 디자인에 잘 어울려요.

처(nook.아늑하고 조용한 곳)를 만들어 건강한 삶을 만끽해보는 건 어떨까.

철재소재

벨로아피오리 서울시 강남구 논현로 67길 6

모던한 공간에 잘 어울리고 같은 종류를 다양한 크기로 매달면 오브제로 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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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란드시아

루카르데시아

파인애플과 식물로 흙 없이도 잘 자라는 식물이예요.

덩굴성 식물로 길게 늘어지며, 따뜻한 환경에서 잘 자라요.

뿌리가 없이 공중의 습도와 영양분을 흡수하므로 건조하지 않도록 자주

(원산지 : 필리핀)

물을 분무해 줘야 해요. 이때 잎 사이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하며, 추위에 약한 식물이니 주의해 주세요. *야간에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내뿜는 CAM 대사식물입니다.

*CAM 대사식물 : 사막과 ‌ 같은 불량환경에 사는 식물이 물의 효율성을 극대화 시 키기 위하여 진화된 식물. [EX] 선인장, 다육식물 등 BOM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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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스위스 버킷 리스트 스위스 최고의 겨울 체험하기 매끈한 스키 리조트, 세련된 오두막, 강렬한 프리라이드, 고급스러운 패밀리 휴양지. 겨울왕국 스위스를 체험하는 방법은 다채롭기 그지없다. 소복하게 눈 덮인 전나무 숲, 코발트 빛 하늘, 지붕 위로 한 아름 내려앉은 함박눈, 크리스마스를 앞두 고 저마다 낭만적인 빛을 밝히는 장식, 각종 향신료 냄새를 따끈하게 풍기는 글뤼바인. 스위스의 겨울은 낭만 그 자체다. 그 낭만 풍경 한복판에서 체험할 수 있는 아이템을 스위스정부관광청 지역 전문가들이 샅샅이 뒤져 버킷 리스트를 만들었다. 이 정도라면 그 어디에도 뒤지지 않을만한 인생 최고의 스위스 겨울 체험이 되어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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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카드 속 풍경 걷기

개의 트레일인데, 세 가지 모두 난이도가 쉽기 때문에 가족이나 스노슈 초보 자들에게 적당하다.

크리스마스카드에 등장하는 새하얗게 눈 덮인 전나무 숲이 실제로 눈 앞에 펼쳐진다. 눈밭에 발이 푹푹 빠지는 그 놀라운 풍경 속을 걸을 수 있는 방법

동심으로 돌아가 썰매 타기

이 있다. 바로, 스노우슈(Snowshoe)다. 눈에 발이 빠지지 않도록 고안된 넓적 한 신발을 신고 눈 위를 걷는 액티비티다. 루체른(Luzern)에서 멀지 않은 알

한 때 썰매깨나 탔던 어른이라면, 그동안 애써 감춰왔던 동심을 스위스에서

프스 산, 필라투스(Pilatus)에는 스위스 겨울왕국을 건널 수 있는 스노우슈 코

되찾을 수 있다. 실제로 아이를 둔 스위스 가족들이 겨울에 가장 즐기는 바깥

스가 있다. 크리엔저엑(Krienseregg)와 프래크뮌텍(Fräkmüntegg)를 잇는 세

놀이 중 하나다. 뒷동산 어디서나 썰매를 탈 수 있는 스위스지만, 가장 특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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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썰매 코스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코스다. 바로, 래티셰 철도(Rhätische

겨울 낭만, 스케이트 신고 복고풍으로

Bahn) 코스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철로를 따라 독특한 풍 경과 독특한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프레다(Preda)에서 베르귄

취리히(Zürich)에서 겨울의 낭만을 한 아름 안아볼 수 있다. 돌더 그랜드

(Bergün)까지 이어지는 코스로, 기차로 쉽게 찾아갈 수 있다.

호텔(Dolder Grand Hotel)에 마련된 야외 스케이트장에서다. 돌더 아이 스 링크는 무려 1930년에 만들어진 것으로, 지금까지도 유럽 최대의 야

밤의 빛을 반사하는 빙하 스키

외 인공 아이스 링크로 꼽힌다. 스위스는 물론, 유럽 곳곳에도 소문이 자 자하게 퍼진 곳이다. 6,000m2나 되는 넓이의 스케이트장이 취리히 겨울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알레취(Aletsch) 빙하가 있는 마을에서

한복판에 자리해 있다. 취리히 시내에서 돌더반(Dolderbahn) 퓨니큘러를

특별한 야간 스키를 체험할 수 있다. 빙하 위로 수북하게 쌓인 눈과 1m

타면 겨울 숲 풍경을 지나 무척 특별한 세상에 도달한다.

는 족히 되어 보이는 눈을 얹고 있는 지붕이 특별한 풍경을 만들어 내 는 마을, 벨알프(Belalp)에서다. 저녁 식사 후에도 몸이 근질댄다면, 이만 한 곳이 없다. 벨알프(Belalp)의 스키장은 어둠이 내린 후에도 조명을 밝

호텔 테라스에서 샴페인 한 잔 들고 오후 햇살에 반짝이는 마테호른 감상하기

게 비춰 숙소로 돌아가기 전 커브를 더 즐길 수 있게 해준다. 브루흘리 (Bruchli) 및 탤리(Tälli) 피스트는 스위스에서도 야간 스키로 유명하다. 밤

스위스 동부, 프리스타일로 유명한 스키 리조트, 플림스(Flims)에는 이례

의 빛을 반사하는 빙하 위에서 특별한 스키 체험을 즐길 수 있다. 물론,

적인 숙소가 있다. 파드호텔(PODhotel)이라는 이름을 가진 숙소로, 플림

스키 패스에 야간 스키도 포함되어 있다.

스 캠핑장에서 운영하는 개별 숙소다. 빨간 모자가 눈 덮인 숲속을 지나 할머니 집을 찾아낸다면 바로, 이런 분위기기 아닐까 싶다. 영하의 온도

비밀스러운 수도원의 신비를 품은 스위스 최고의 겨울 산책로 걷기

에도 아늑하고 쾌적한 밤을 보낼 수 있는 목조 오두막으로, 침대와 조명, 전기와 난방, 숯을 이용한 그릴이 마련되어 있다. 텐트 대신, 럭셔리하고 아늑하면서도 캠핑 분위기를 물씬 낼 수 있는 참 특별한 공간이다.

3개 연못을 뜻하는 “드라이 바이에렌(Drei Weieren)”을 따라 난 길을 걸 으면 생갈렌(St.Gallen)과 보덴제(Bodensee) 호수의 근사한 풍경을 만나

알프스 한복판 별 밤 속 이글루 자쿠지

게 된다. 3개 연못까지 가는 가장 편한 방법은 뮐엑반(Mühleggbahn)을 이용하는

루체른(Luzern) 근교에 위치한 티틀리스(Titlis) 산 중턱, 트립제(Trübsee)

것이다. 자그마한 케이블카는 수도원 구역 바로 뒤에서 출발한다. 여기

호숫가에는 아담한 이글루 마을(Igloo Village)이 있다. 얼어붙은 산정호수

서 케이블카를 타면 구시가지 위에 있는 생 게오르겐(St Georgen) 구역

와 새하얀 눈으로 뒤덮인 설경이 사방으로 펼쳐진다. 스키 인파가 산에

에 도달하는데, 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서 내려간 뒤에는 산속에 고요와 정적이 찾아 들고, 이와 함께 낭만적인 산속의 겨울밤이 시작된다. 평생 단 한 번 있을법한 밤과 산, 자연을 체

정통 알프스 스파에 몸 담그고 득도 체험

험할 기회다.

알프스의 정기를 받으며 알프스 심장부에서 데워진 따스한 물속에 앉아

스위스에서 스키 탔다면, 이 정도는 돼야지! 월드 챔피언급 슬로프 도전

있노라면 득도라도 할 것만 같은 기분이다. 스위스에서도 정통 알파인 스파 마을로 유명한 로이커바트(Leukerbad)에는 스파 시설을 갖춘 호 텔이 즐비한데, 그 중 드 프랑스 바이 테르말호텔(De France by Ther-

알프스에서 스키를 탄다면 이 정도 급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쉴트호른

malhotels)는 로이커바트 마을의 구시가지 광장에 바로 접해 있는 곳이

(Schilthorn)에서 라터브루넨(Lauterbrunnen)까지 이어지는 피스트는 장

다. 따사로운 햇살이 비추는 노천 온천 주변으로 웅장한 알프스 풍경이

장 15km에 달하는 길이로, 스위스에서도 최장 슬로프 중 하나로 꼽힌

펼쳐진다. 호텔에는 135개의 객실과 스위트 룸이 갖춰져 있는데, 유럽

다. 매년 1월 말이면 이곳에서 대단한 레이싱이 펼쳐진다. 월드 챔피언

에서 가장 크고 높은 곳에 자리한 스파 센터, 발리저 알펜테름(Walliser

급 슬로프는 겨우내 일반에도 개방된다. 난이도가 높은 코스다.

Alpentherme)과 곧장 이어져 있다. 자료제공 : 스위스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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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의 공공미술 현장 자연과 도시, 예술이 공존하는 스위스 “공공미술(Public Art)”이란 공공의 장소에 놓이는 미술을 뜻한다. 1967년 영국 미술행정가 존 월렛의 책 <도시 속의 미술 (Art in City)>에서 처음 등장한 말이다. 우리나라에도 공공미술 프로젝트가 넓게 퍼져 나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2016년 부터 5회째 ‘미술관 공공미술 콘퍼런스’를 주최하여 서울시가 추진 중인 공공미술 프로젝트 '서울은 미술관'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하는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개최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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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재생을 위한 공공미술 프로젝트도 눈에 띈다.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 문 화체육관광부에서 대규모 예술뉴딜정책의 일환으로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

생갈렌(St. Gallen)의 시티 라운지(City Lounge) – 붉은 광장

체에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러한 사업은 도시재생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스위스의 공공미술과도 맥이 닿는 부분이다.

스위스 최초의 공공 라운지로 생갈렌의 블라이히(Bleichi) 구역 야외에 설치된

"예술은 박물관을 위한 것이 아니라 시민을 위한 것이어야 한다"는 모토로 시

작품이다. 붉은 고무 재질로 뒤덮여 있는 라운지는 예술적인 조명이 함께 설

작된 스위스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도심 곳곳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공

치되어 그야말로 하나의 거대한 야외 작품이 되었다. 스위스 태생의 작가, 피

공미술답게 야외에 설치된 작품들이 많은데, 광장과 거리에서 쉽게 마주할

필로티 리스트(Pipilotti Rist)와 건축가 카를로스 마티네츠(Carlos Martinez)의

수 있다. 무심코 지나칠 법한 스위스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작업으로 “시티 라운지”라 이름 붙여진 이 공간은 시민들과 여행자들이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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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며 쉬어갈 수 있는 명소가 되어주고 있다. 소파, 의자, 테이블, 포르쉐 한 대

커플로, ‘퀸콩(Queenkong)’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다. 함께 여행하며

가 설치되어 있다. 낮에는 주변 직장인들이 쉬어가기도 하고, 아이들의 놀이

벽화 작업을 통해 수입을 얻는다.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자연물 드로잉을 자

터가 되어준다. 밤이 되면 근사한 조명이 밝혀져 젊은이들을 이끈다.

주 하는데, 여행을 하다 보니 자신들의 고향인 루체른(Luzern)이 작업하기 최

취리히(Zürich)의 이 바이크 투어

적의 장소임을 깨닫게 되었다. 부부는 도시와 자연이 루체른만큼 가까이 공 존하는 곳은 세상에 없다고 믿는다. 이들이 즐겨 그리는 주제는 동물, 물, 산 이다. 이들의 스튜디오는 필라투스(Pilatus)가 시야에 잘 들어오는 도시 한복

취리히는 수많은 공공미술로 유명한 도시로, 1,300여 점의 작품이 도시 곳곳

판에 있다. 이 부부의 작업을 가장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곳이 베른슈트라쎄

에 자리해 있다. 이들을 찾아보는 최고의 방법은 이 바이크다. 로컬 그래피티

(Bernstrasse) 62번가다. 부부는 건물 외벽 전체에 작업을 진행했다. 커다란

아티스트부터 피쉴리(Fischli)/바이스(Weiss)와 같이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예

곰이 건물 외벽을 장식하며 시선을 끌어모은다. 특별할 것 없던 건물에 대단

술가까지 도시 전체에서 인상적인 작업을 발견할 수 있다. 일부 작품은 꽤 멀

한 숨결을 불어 넣었다. 루체른 거리를 걷다 보면 이 부부가 작업한 벽화를

리 떨어진 곳에 자리해 있기 때문에, 전기 자전거가 유용하다. 전체 소요 시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이들의 작업 리스트는 www.queenkong.ch에서 찾아

은 2시간 15분으로, 5월부터 9월까지 매주 두 번째 토요일에 투어가 열린다.

볼 수 있다.

바젤(Basel)의 아트 산책, 레버거베그(Rehberger-Weg)

바젤(Basel)의 어반 아트 바젤에는 인상적인 어반 아트와 흥미진진한 볼거리가 눈썰미 좋은 사람들을

새롭게 창조된 레버거베그는 6km에 달하는 하이킹 트레일로, 바젤 근교의

기다리고 있다가 깜짝 놀래킨다. 스위스 및 국제 작가들의 그래피티를 곳곳

바일 암 라인(Weil am Rhein)에 있는 비트라 캠퍼스(Vitra Campus)에서 리헨

에서 찾아볼 수 있고, 거리 예술가의 소소하면서도 기발한 작업들을 도시 여

(Riehen)에 있는 베옐러 재단(Fondation Beyeler)까지 이어진다. 이 트레일은 두

러 곳에서 만나볼 수 있다. 무척 특별한 스트리트 아트 투어에도 참가해볼 수

나라와 두 지역, 두 문화 기관을 연결한다. 그 속에는 셀 수 없는 이야기가 담

있다. 바젤의 어반 아트 핫스팟을 전문가와 함께 둘러보는 프로그램이다.

겨 있다. 아티스트인 토비아스 레버거(Tobias Rehberger)가 만든 “24 Stops”의 가이드로 떠나게 되는데, 다채로운 자연과 문화를 걸음마다 담아볼 수 있다.

쿠어(Chur)의 뷔어트(Würth) 조각 공원

루체른(Luzern), 어반 아트가 자연을 만나는 곳

포룸 뷔어트 쿠어(Forum Würth Chur)의 조각 공원은 인상 깊은 뷔어트 아트 컬렉션의 일부로, 16,000회 이상의 전시에 빛나는 컬렉션이다. 이 공원은 국

베로(Vero)와 마르코 슈미트(Marco Schmid) 부부는 어반 아트 작업을 하는

제적인 명성을 얻은 작가들의 조각품을 위한 무대가 되어주고 있는데, 메인 빌딩에서 진행되는 특별전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 주고 있다.

루가노(Lugano)의 스트리트 아트 셀프 가이드 투어로 찾아볼 수 있는 루가노의 공공미술로, 스트리트 아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선사한다. 루가노 어반 아트(Arte Urbana Lugano: AUL) 와 사립 기관이 창조한 수많은 공공 아트를 찾아보는 루가노 스트리트 아트 투어는 루가노의 새롭고 의외의 면모를 발견하게 해준다. 도시 중심에서 시 작하는 투어는 관광객들이 즐겨 찾지 않는 장소에 숨겨진 보물로 안내한다. 역사가 유구한 유적지가 있는 몬테 브레(Monte Bré) 산의 작은 마을 브레와 미래지향적인 건축물이 모여있는 소렌고(Sorengo)가 바로 그런 곳들이다. 자료제공 : 스위스 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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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탐구 생활 : 생갈렌(St. Gallen) 사용법 생갈렌 완전 정복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시간을 내어, 곧 떠날 날을 준비하는 의미로 스위스정부관광청은 한국 여행자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스위스 여행지의 숨은 묘미를 하나씩 공개해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더 다채롭고 깊이 있게 곧 다시 스위 스를 여행하기를 기대하며, 그 일곱 번째로 생갈렌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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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갈렌은 스위스 동북부, 보덴제(Bodensee) 호수와 아펜첼러란트(Appenzellerland) 사이에 있다. 색감이 화려한 돌출 창인 퇴창으로 유명한 매력적인 도시 생갈렌은 구시가지로는 자동차 진입이 금지되어 있다. 특별히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생갈렌의 수도원 구역(Abbey District)에는 대성당과 도 서관이 있다. 신비한 매력을 발산하며 전 세계 여행자들을 불러 모으는 생갈 렌을 좀 더 매력적으로 탐험해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한다.

약간의 역사 지식만으로, 풍부한 발견이 가능한 생갈렌 생갈렌을 전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게 만들어 준 것은, 바로 바로크 양식의 대성당이 있는 수도원 구역이다. 이 수도원 구역에 대한 역사적 이해 없이 생 갈렌을 완전히 이해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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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612년, 아일랜드 수도사 갈루스(Gallus)가 보덴제의 아본(Ar-

문을 닫게 되지만, 지금도 베네딕트 수도사들의 정신을 도시 곳곳에서 찾아

bon)에서 여정을 시작해 지금 생갈렌이 자리한 곳에서 은둔 생활을 시작한

볼 수 있다. 1983년, 생갈렌 수도원 구역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록되었

다. 오래지 않아 이 은둔지가 수도원으로 확장 되었고, 수도원 주변으로 도시

는데, 천년이 넘는 수도회 및 문화적 역사의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였다. 특히

가 생겨나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생갈렌의 기원. 그래서 갈루스 수도사 없이

이 곳에서 간직되고 있는 여러 증언과 주요 문서들은 중세 초기의 역사를 잘

는 생갈렌 도시와 수도원을 논할 수 없다. 이 베네딕트 수도회는 1805년에

알려주는 것들로, 유럽 전역에서도 가장 진귀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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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약국, 수도원 도서관 유네스코 세계유산 한복판에는 생갈렌 수도원 도서관이 있다. 도서관 내의 바로크 홀은 세계에서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도서관 중 하나로 꼽힌다. 도서관 자체가 진귀한 세계 역사 문화재로, “영혼의 약국”이라 는 별명을 지닌 수도원 도서관은 중세 시대의 서적 170,000권과 필사 원본 2,000권을 소장하고 있다. 도서관은 움베르토 에코(Umberto Eco) 의 소설, “장미의 이름”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도 했다는 설도 존재한다.

현대 기술로 업그레이드 되어가는 수도원 도서관 2019년부터 수도원 구역에 볼거리가 더 추가되었다. 도서관의 지하 금 고가 현대 기술로 무장한 인터랙티브한 전시 공간으로 변신했다. 이 전 시는 유럽 문화 역사의 지난 1,400년을 보여주는 여정이다. 거기에 최 근까지도 일반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수도원의 825년 사진 원본을 전시 한다. 1,000년도 전에 그리드 맵핑을 통해 수도원과 대성당의 도면을 완성했다는 사실 자체가 놀랍다. 더 놀라운 것은 해당 도면과 지도가 이 곳에 살던 주민들이 직접 그린 것이라는 것이다. 1438년부터 처음 개발이 된 이후, 생갈렌 전역의 소세지 생산공장에서

생갈렌의 맥주 문화

는 지금까지도 전통 레시피를 이어 만들고 있다. 정통 브라트부어스트 는 110g이 정량 무게로, 생갈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소시지는 슈미트

생갈렌의 문화는 천년 넘게 지속되어 왔기 때문에, 예술과 과학, 도시

(Schmid), 겜펄리(Gemperli), 리트만(Rietmann) 정육점에서 생산된 것이

개발 등에 있어서 다채로운 문화 유산이 존재한다. 그 유산에는 맥주도

다. 생갈렌 곳곳의 노점상과 레스토랑에서 이들 소시지를 맛볼 수 있다.

포함된다. 생갈렌 수도원 도서관 문헌에 등장하는 세 곳의 가장 오래된 양조장을 수도원 도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그 중 지금도 유명한 생

최고의 디저트, 초콜릿

갈렌 맥주를 양조하는 쉬첸가르텐(Schützengarten)은 1779년에 세워 진 곳으로, 스위스에서도 가장 오래된 양조장이다. 이들은 초기에 설립

한 사람이 1년에 먹는 초콜릿이 11kg이 넘는 나라, 바로 스위스다. 스위

되었던 장소에서, 현대 설비를 갖추고 지금까지도 성공적이면서도 독립

스의 유명한 초콜릿 회사, 마에스트라니(Maestrani)는 아퀼리노 마에스

적인 체제로 훌륭한 맥주를 생산해 내고 있다. 이 양조장에 들르면, 스

트라니(Aquilino Maestrani)가 1852년에 세운 초콜릿 회사로, 현재까지

위스 최초의 맥주병 박물관도 방문할 수 있다. 생갈렌의 슈퍼마켓이나

스위스를 대표하는 초콜릿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생갈렌 근교, 플라

바, 레스토랑에서 쉬첸가르텐 맥주를 쉽게 맛볼 수 있다.

빌(Flawil)에는 마에스트라니의 초콜릿 공장, 쇼콜라리움(Chocolarium)이 있다. 전문 가이드와 함께 혹은 개인적으로 쵸콜릿 전시도 관람할 수 있

맥주 안주엔, 역시 소시지

다. 또 직접 초콜릿 생산 과정에 참관하거나, 하트나 토끼 등 다양한 모 양으로 자기만의 초콜릿도 만들어 볼 수 있다. 물론 마음껏 초콜릿 시식

생갈렌 사람들이 맥주 한잔을 할 때 꼭 곁들이는 안주가 있다. 바로 화

도 할 수 있고, 초콜릿 쇼핑도 가능하다. 초콜릿 공장에서는 매 년 콘서

이트 소시지다. 독어권에서 많이 접할 수 있는 큼직한 소시지, 브라트

트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리고, 초콜릿 퐁뒤나, 초콜릿 와플, 핫초코,

부어스트 중에서도 생갈렌의 소시지는 스위스 전역에서 특별히 맛있기

샌드위치 등을 맛볼 수 있는 초콜릿 카페도 입점해 있다.

로 손꼽힌다.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껍질이 인상적인 생갈렌 소시지 는 품질 좋은 송아지 고기와 매력적인 향신료의 조합으로 만들어진다.

자료제공 : 스위스 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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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 l GOLF

에바끌레르, 토포필리아배 KNN 골프대회 공식 후원 골프전용 썬블럭 브랜드로 자리매김 골프 썬블럭 전문 브랜드 에바끌레르(대표 끌레르 정)가 11월 20일 경남 양산 통도 파인이스트 컨트리클럽에서 펼쳐진 ‘토포필리아배 제22회 KNN 골프대회’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경남 최대 아마추어 골프대회로 에바끌레르는 브랜드 광고판을

있으며 국내 180여개의 골프장에 입점해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설치해 활발한 홍보활동을 펼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에는 다수의 글로벌 모델을 통한 유튜브 마케팅으로 국내외 시장확대에 박차

에바끌레르 골프전용 썬크림은 골퍼들을 위한 최상의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

를 가하고 있다.

으며 엄선된 자연유래 성분으로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끌레르 정 대표는 “에바끌레르는 다양한 골프대회 후원을 통해 골프전문 썬

있어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또한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비롯해 손소독겔

블럭 브랜드로 입지를 강화하며 지속적으로 국내외 시장확대를 꾀하고 있다.

을 출시, 괄목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며 성장동력을 다질 계획이다.”라고

우수한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는 에바끌레르는 골프전문 썬블럭 브랜드로 현

밝혔다.

재 호텔, 리조트, 관공소, 병원, 휴게소 등에 납품되어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BOM 64


BOM l GOLF LESSON

De ASAP 골프스튜디오 골프 고수 최재혁· 최민채 남매의 ‘정복레슨 24’ 디아삽(De ASAP) 골프스튜디오 최재혁-최민채 프로의 풍부한 골프레슨 지식을 바탕으로 골프 트러블에 관한 물음에 해답을 제시하는 '정복레슨' 스물네 번째 시간을 가져본다.

공을 컨텍(contact)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정확하게 헤드면 스위스팟에 맞는 것이다. 정확한 컨텍을 하려면 여 러 가지의 스윙 방법과 진단이 있지만 골프를 치는 아마추어 10명중 6명은 척추각이 들리며 임팩트를 한다. 여 기서 척추각이 들린다는 것은 하체와 허리가 어드레스 때의 각도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인데 이 유지되는 각도 는 백스윙 임팩트 팔로우까지 그대로 유지해주는 것이 좋다. 이 부분이 유지되지 않는다면 배치기 증상으로도 이어지며 들려 맞는 샷이 나올 수 있다. 척추각 유지에 도움이 될 만한 간단한 드릴 방법을 설명해보려 한다. ①등 ‌ 뒤에 벽을 두고 어드레스를 선다.(너무 발등을 벽에 밀착시킬 경우에는 백스윙때 몸통이 벽에 걸려 상체 가 들릴 수 있으니 간격을 조금 두고 선다) [척추각드릴 어드레스 참고] ② 백스윙과 ‌ 임팩트 그리고 피니쉬까지 진행했을 때 엉덩이가 벽에서 최대한 떨어지지 않게 스윙을 한다. (채 를 잡고 스윙할 경우에 채가 벽에 부닥쳐 제대로 된 스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웬만하면 사진과 같이 빈속 또는 가슴 앞에 손을 크로스로 모으고 스윙한다) [척추각드릴 백스윙, 척추각드릴 임팩트, 척추각드릴 피니쉬 참고] ③ 척추각이 ‌ 들리며 스윙할 경우에는 사진과 같이 엉덩이가 벽에서 굉장히 많이 떨어지며 일어나게 될 것이 다. [잘못된 척추각 임팩트 참고] 이와 같이 드릴연습을 많이 연습한다면 더욱 정확한 컨텍을 만들 수 있다. 디아삽 골프스튜디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159길 17 B102 | 02-6448-1872

▲ 척추각드릴 백스윙

▲ 척추각드릴 임팩트

▲ 척추각드릴 피니쉬

▲ 척추각드릴 어드레스

▲ 잘못된 척추각 임팩트 BOM 65


BOM l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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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 l A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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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 l EXHIBITION

도시 안에서 ‘도시’를 바라보며 일상의 삶을 그리다 이예림 작가는 여러 가지 기법으로 캔버스 위에 도시를 가설하고, 펜과 물감으로 도시에서 의 다양한 경험을 중첩시킨다. 마치 건축을 해나가듯 여러 시공간과 다양한 시점을 표현하 는 것이다. 여러 도시와 다양한 색채의 건축물이 그렇게 서로 함께 어우러져 있다. 단순한 관자가 가 아닌 소요자로서 도시 속에 녹아들어가고 변화해가고 있는 이예림 작가를 만나 본다.

자기소개를 부탁 드린다. 일상적인 삶에서 보고 경험하는 것, 떠오르는 생각을 작업으로 표현하는 이예림 작가입니다.

뉴욕에서 스케치를 하다가 그림을 그리는 '일'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알고 있다. 당시 구체적으로 어떤 영감을 받았는가? 저의 작업은 도시를 혼자 거니는 한 사람의 시선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작가가 되기 위해 다니던 회사를 그 만 두고 홀로 떠난 도시가 바로 뉴욕이에요. 서울이라는 대도시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별 감흥 없이 일상을 보내던 도시였는데, 직업도 소속도 없이 떠난 낯선 곳에서 도시의 새로운 얼굴을 만날 수 있었죠. 뉴욕에 서 몇 달을 머물며 매일 도시를 거닐며 스케치를 했고 당시에 제가 했던 스케치들은 도시 안에 자리한 여 러 건물들이었습니다. 사람들은 필요에 의해 도시를 만들고 건물을 지어 그 안에서 생활하죠. 견고하고 단 단한 건물이지만 그 안에는 사람들의 감정이 끝없이 흐르고 있고, 이는 복잡한 내면을 숨긴 채 아무렇지 않은 얼굴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과 닮아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예림 작가의 작업실 ©이예림 BOM 68

▲ 작업과정 ©이예림


BOM l EXHIBITION

▲ 작업의 시작 ©이예림 BOM 69


BOM l EXHIBITION

▲ 작업과정 ©이예림

작가님이 생각하는 작가님의 작품 은 어떤 특색이 있는지? 제 작품은 첫인상이 강한 편입니다. 한 번 보면

려진 느낌이 독특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펜을 이용해 낙서와 스케치를 많이 하는 편이에 요. 뉴욕에서 그린 펜화를 가지고 한국에 돌아와

주사기에 물감을 넣어서 그리는 기법에 대해 알려달라

바로 머리에 각인되고 잘 잊혀지지 않는다는 이

갤러리에서 전시를 했는데, 갤러리에서 드로잉 이 아닌 페인팅을 가지고 전시를 하고 싶다는 요 청을 받았어요. 저에게는 사실 펜이건 붓이건 중

야기도 많이 들었어요. 간결하면서도 강력한 색

작가로서의 영감을 얻기 위해 뉴욕에 갔지만 사

요하지 않았습니다. 그 때 처음으로 펜으로 그린

채와 선, 그리고 건물이라는 이미지 때문이 아닐

실 그림재료는 하나도 안가지고 갔어요. 늘 가지

이 작업들은 완성된 페인팅이 아닌 본 작업을 위

까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캔버스에 그린 평면

고 다니는 무지노트와 펜, 만년필 등만 챙겼었지

한 드로잉으로 볼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어요. 저

작품이지만 반부조처럼 입체적으로 튀어나와 그

요. 평소에도 펜의 선명한 느낌을 좋아해서 자주

는 예술 고등학교 시절부터 펜으로 그린 가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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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 l EXHIBITION

서도 견고한 느낌의 선을 좋아했고, 그러한 선의 느낌을 그대로 물감으로 옮겨오는 것에 대해 많 은 고민과 연구를 했거든요. 그러면서 많은 시행 착오도 겪었고 나름의 노하우를 가지고 있었기 에 큰 어려움 없이 물감으로 옮길 수 있었어요. 주사기에 물감을 넣어 드로잉 하듯 그리는 기법 인데, 이렇게 하면 물감 자체의 물성이 있어서 선이 견고하면서도 자유롭게 선의 흐름을 조절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물감이 떨어질 때 나타나 는 우연의 효과까지 그대로 그림에 담겨, 완벽하

▲ 작업노트 ©이예림

▲ 그림 앞에 레고마을 건설 ©이예림

작품에 담겨 있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앞으로 새롭게 도전하고 싶은 방향은?

게 컨트롤할 수 없는 사람들의 감정을 표현한 것 같아 더욱 좋았습니다.

도시와 도시 안의 건축물을 많이 그린다. 작품들을 그릴 때 주로 어디서 영감을 받는지?

지금까지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둔 관찰자의 시선 가장 최근의 에피소드를 말씀드릴게요. 2020년

이었다면 조금 더 다가가서 마음이 닿는 순간의

은 아마도 나중까지도 기억에 남을 한 해가 되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저는 지금도 도시에 살고

앞서 말했듯 저의 작업은 도시를 혼자 거니는 한

겠죠. 코로나를 빼고는 이야기할 수도 없고 그로

있고 여전히 소요자에요. 하지만 거리를 걷다가,

사람의 시선에서 시작합니다. 소요자, 불어로는

인해 일상의 모습이 많이 바뀌었죠. 저 역시 올

누군가와 대화를 하다가 때때로 무언가가 마음

플라뇌르(flâneur) 라고 하는데 저는 대학시절 수

한 해는 쉽지 않았어요. 무엇보다도 집에 머무는

가까이 다가오는 순간이 있어서 그런 것들을 이

업에서 이 개념을 처음 접했고 그게 굉장히 인상

시간이 많았고,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

미지로 머릿속에 그려보곤 하는데 그것을 작업으

에 남았어요. 대학교 3,4 학년 즈음 작업을 하면

다. 남편은 2월부터 지금까지도 재택근무를 하

로 표현하고 싶습니다. 제가 작가로 살면서 늘 가

서 근본적으로 느끼는 지적 결핍에 대한 탐구로

고 있고, 유치원에 다니는 딸아이는 코로나 상황

슴 속에 품고 살아가는 구절이 하나 있어요. 화가

닥치는 대로 미학 강의를 듣고 철학책을 읽던 시

에 따라 유치원을 못가는 날이 많았어요. 그리

폴 고갱이 친구에게 쓴 편지의 한 구절인데, 아주

절이었죠. 철학가 발터 벤야민의 원서를 번역해

고 저는 작업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줄었죠.

오래 전에 읽어서 정확히는 기억이 안 나지만 지

서 그 내용을 발표하던 수업에 정말 열심이었고

그건 힘들었지만, 평소보다 가족들과 집에서 함

금은 나의 문장으로 조금은 변형되어 기억되고

그 때 흥미롭게 다가왔던 소요자의 개념이 작가

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서 나중에 생각해보면 이

있는 문장입니다. “너무도 사소하고 일상적이어

가 된 지금 이렇게 제 작업의 근간이 될 줄은 꿈

또한 좋았던 기억으로 남아있을 거란 생각을 해

서 사람들이 흔히 놓치기 쉬운 감정의 떨림, 그것

에도 몰랐어요.

요. 그리고 말 그대로 집콕 생활 중에 아이와 했

을 포착해서 다른 이들에게 제시해주는 사람들.

작품을 할 때, 영감을 받는 것이 정확히 어떤 것

던 많은 놀이 중 하나가 레고 만들기였는데 정말

화가는 바로 그런 사람이다.” 내년에도 개인전

이라고는 이야기를 못하겠어요. 대상과 제가 주

재미있었어요. 다양한 색과 모양의 조각이 모여

이 예정되어 있는데 그 때의 전시에는 아마 건물

고받는 교감에서부터 영감이 오는 것 같아요. 제

집을 만들고, 마을을 만드는 것이 당연한 듯 신

이 등장하지 않거나 아주 조금 등장할지도 몰라

가 지금 가장 흥미를 느끼는 부분은 사람들이 짓

기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각각 다른 이야기

요. 건물을 그리는 작가, 주사기를 사용하는 작가

고 생활하는 건물인데, 나는 왜 이렇게 건물을

조각을 붙여가며 새로운 이야기를 만드는 느낌

로 알려지게 되었지만 그것에 멈추고 싶지는 않

끊임없이 그리는 것일까에 대해 고민한 적이 있

이었어요. 그렇게 탄생한 작품이 <Her Lego City>

아요. 무엇을 그리건 어떤 재료와 기법을 사용하

었고, 사실 지금도 그 이유를 찾아가는 중입니다.

시리즈인데, 누구보다도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건 작가로서의 제 정체성은 드러나게 될 테고 그

우리는 살아가면서 기억해두고 싶은 순간과 장

그림들이라 저도 정말 행복했어요.

것이 무엇인지 저도 탐구하고 싶습니다.

이예림 작가전 [Her Lego City]

없어질 감정을 견고하게 자리 잡고 있는 그 어떤

12월에 있을 전시회에 전시된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내용은?

것에 기대어 기록해 두고 싶은 마음을 건물을 그

이번 전시에서 선보일 작품들이 바로 앞에 말한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 465 교보타워 15F)

림으로써 표현한 것이라고 제 나름의 정의를 내

<Her Lego City> 시리즈에요. 연일 사회적 거리

평일 : 10:00~18:30

렸어요. 건물 또한 영원하진 않겠지만 그 자리에

두기를 권장하고 또 그래야만 하는 시기이지만,

토요일 : 10:00~17:00 (일/공휴일 휴관)

그대로 있는 것에 대한 안도감을 느끼기도 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 같은 색으로 동화

기획의도 : ‌ BGN밝은눈안과 갤러리는 신진작가

건물이 어떤 기억의 매개체가 되어 생각에 잠기

되기도 하다가 때로는 정확한 선긋기를 통해 자

게 되는 것 같아요. 제 작업을 보면 선이 일정치

신과 이웃을 지켜야하는 현재의 상황을 레고 마

가 않아요. 아슬아슬하게 끊어질 듯 이어지고, 명

을을 통해 이야기하고 싶어요. 밝고 유쾌한 색채

색이 건물 그림인데 직선은 하나도 없죠. 불완전

와 익숙한 건물의 형태를 통해 너무 어렵거나 심

한 우리의 기억처럼요.

오하지 않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소, 잊고 싶지 않은 어떤 공기의 흐름 등이 있잖 아요. 그러나 기억은 영원하지 않고 감정은 이내 사라져버릴 것을 우리는 이미 알고 있죠. 사라져

일정 : 2020/12/24~2021/1/19 장소 : ‌BGN밝은눈안과 갤러리

발굴 및 창작활동을 지원합니다. 작품구매·전시문의 : 기획팀 010-4676-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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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 l MOVIE

봉준호 감독이 극찬한 ‘페어웰’ 美 골든글로브 최초 아시아계 여우주연상까지 전 세계 33관왕에 빛나는 화제작 '페어웰'이 12월 개봉한다. 영화 '페어웰'은 뉴욕에 사는 빌리와 그녀의 가족들이 할머니의 남은 시간을 위해 벌이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거짓말을 담은 영화다. 북미 개봉 후 로튼토마토 신선도 98%, 할리우드 박스오피스 역주행과 장기 흥행을 동시에 기록하며 전 세계 33관왕이라는 압도적 센세이션을 일으킨 화제작.

‘페어웰’ 아콰피나, 마블·디즈니까지 접수 완료… 할리우드 사로잡은 매력

의 ‘기생충’과 함께 아시아 파워를 입증했다. 봉준호 감독은 제92회 아카데 미 시상식 레드카펫 당시 “제가 제일 좋아하는 작품 중 하나인 ‘페어웰’이 인디 스피릿 어워즈에서 최우수작품상을 받았습니다. 정말 행복했고, ‘기생

영화 ‘페어웰’(감독 룰루 왕)이 제77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최

충’ 팀 모두가 소리를 지르고 환호했어요”라며 ‘페어웰’을 향한 진한 애정을

초로 뮤지컬·코미디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센세이션을 일으

드러냈다. 또 룰루 왕 감독에 대해 “아시아 최고의 여성 감독인 룰루 왕을

킨 빌리 역의 배우 아콰피나에 대한 관심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정말 사랑하고 그가 상을 받아 매우 기쁩니다”라고 극찬했다.

주인공 빌리 역의 아콰피나는 아시아계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뮤지컬·

지난해 선댄스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페어웰’은 미국 배급사들 간의 이

코미디 영화 부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며 할리우드의 새로운 역사를 썼고,

례적인 판권 전쟁 속 ‘문라이트’, ‘레이디 버드’, ‘미나리’ 등을 선보인 배급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이라 불리는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즈에서 봉

사 A24를 통해 북미 개봉, 로튼토마토 신선도 98%를 기록하며 할리우드

준호 감독의 ‘기생충’을 제치고 최우수작품상을 수상, 여우조연상까지 무려

박스오피스 역주행을 이뤄냈다. 미국영화비평가협회, 미국영화연구소에서

2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선정한 올해의 영화 톱10에 오르는 등 여러 매체의 호평을 얻었다.

뉴욕 출신으로 한국인 어머니와 중국계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아콰피나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배우 한예리가 내레이션에 참여해

는 래퍼로 유튜브에서 먼저 이름을 알린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본격적

더 눈길을 끈다. 할머니가 돌아가실 거라는 가슴 아픈 소식에 거짓 결혼식

인 배우 활동 시작과 함께 ‘오션스8’,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 등의 작품에

을 준비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는 오랜만에 모인 가족들로 기뻐하는 할머니

출연하며 특유의 유쾌하고 통통 튀는 매력으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

의 모습과 더해져 뭉클함을 선사한다.

첫 주연작 ‘페어웰’에서 할머니와의 이별을 앞두고 가족들의 거짓말을 밝히

이어 뉴욕에 사는 손녀 ‘빌리’의 갑작스레 등장하며 선의의 거짓말이 어떻

려 하는 손녀 빌리로 분해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전 세계의 스포트

게 흘러갈지 호기심을 더한다.

라이트를 받았다.

‘페어웰’은 룰루 왕 감독의 자전적 이야기로 그가 가족들과 벌인 실제 거짓 말을 바탕으로 만들어져 더욱 궁금증을 높인다. 자신의 이야기를 영화화해

‘기생충’ 봉준호 감독의 극찬

직접 연출한 만큼 룰루 왕 감독은 진정성 있는 스토리로 깊은 공감을 이끌 어낼 예정이다. 또 룰루 왕 감독은 차기작으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페어웰’은 한국 영화 최초 아카데미 4관왕이라는 기염을 토한 봉준호 감독 BOM 72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미국판 제작과 연출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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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 l CULTURE

현대미술과 역사유물로 풀어낸 한글의 재해석 한글특별전 ㄱ의 순간 예술의전당은 창간 100주년을 맞은 조선일보와 공동으로 ‘한글’을 주제로 한 특별전 <ㄱ의 순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글을 소리와 그림, 말과 글의 관계로 풀어내고자 장르를 망라한 작고·현역작가 47명의 작품 70여 점과 역사유물 자료 50여 점 등 총 120여 점을 선 보인다. 현역작가로는 강이연, 강익중, 박대성, 이강소, 이슬기, 최정화 등이 한글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풀어내고, 김환기, 박수근, 백남준 등 작고한 작가들의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현대미술과 역사유물로 풀어낸 한글의 재해석

준, 가장 한국적인 화가로 일컬어지는 박수근의 한글을 주제로 한 작품이 소 개된다. 문자와 서예를 바탕으로 전 세계로 활동 영역을 넓힌 남관, 이응로,

한글의 잉태와 탄생, 일상과 미래를 예술로 조명하는 이번 전시는 현대미

황창배의 작품에서도 한글은 핵심이다. 이우환과 김창열 등 한국 전통을 세

술 거장들의 작품과 보물급 역사유물을 대규모로 함께 선보인다. 그간 한

계에 알린 거장들의 작품들 속에서도 한글과 예술이 결합하는 지점을 찾아볼

글을 주제로 한 전시들은 한글의 형태와 의미에 초점을 맞추었고, 서예가

수 있다.

와 타이포그래피 작가들의 전유물이었다. 그리고 문자예술 서(書)는 전통

한국 미술의 현재를 이끌어가는 다양한 장르의 작가들도 한글을 주제로 한

미술의 핵심이었지만, 현대미술과의 관계에서는 거의 단절되었다.

신작들을 선보인다. 서도호는 영국에서 그의 딸들에게 한글을 가르쳤던 경험

<ㄱ의 순간>은 이러한 관습적인 맥락에서 탈피하여, 문자로서의 한글이 예

을 토대로 영상작품 <신묘장구대다라니>를 만들었다. 일상과 평범함에서 예

술과 결합하는 지점을 보여주고자 한다. 한글이 탄생하는 지점부터 일상과

술을 이끌어내는 세계적인 설치미술가 최정화는 아프리카에서부터 가져온

미래의 모습까지, 장르를 초월한 예술의 총체로 선보인다. 한글을 주제로

골동품과 나무뿌리에 네온사인으로 한글을 새기는 등 연작 10점 <ㄱ의 순간>

한 회화, 조각, 서예, 유물 뿐 아니라 영상, 음악, 향 등 오감을 만족시킬 수

을 새로 제작하였다.

있는 다양한 작품들이 어우러지는 종합 예술의 향연이 펼쳐진다.

올 초 열린 'CONNECT, BTS'전에 대한민국 작가로는 유일하게 참여한 미디어

유인택 예술의전당 사장은 “이번 전시는 단순히 한글을 기반으로 한 미술

아티스트 강이연은 BTS와 초국가적 문화공동체인 ARMY들을 통하여 전 세계

작품을 보여주는 전시가 아니라, 영상과 음악이 함께 결합한 시각예술의

로 뻗어나가는 한글의 모습을 시각화한 신작 <문>을 선보인다. 강익중 작가는

미래지향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시를 기획한 예

3인치 캔버스에 한글을 녹이는 특유의 작법을 통하여 ‘미스터트롯’의 6인방이

술의전당 이동국 큐레이터는 “<ㄱ의 순간>은 말이 글이 되는 지점이다. 다

등장하는 <트롯아리랑>을 출품하였다. 대중과 끊임없이 소통하는 강익중이

양한 작가와 작품들을 통하여 언어가 예술의 본령임을 확인하고 본래는 하

써내려간 트로트 가사들이 전시장 입구에서 관람객을 친절하게 맞이한다.

나였다는 사실을 보여주고자 했다.”고 기획취지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독특한 오디오비주얼아트 개척자 태싯그룹은 소리에서 글자 로, 글자에서 소리로 변화하는 분해와 재창조과정을 통하여 한글이 예술의 매

BTS, 트로트 등 시대의 아이콘을 소재로 한 설치작품도 선보여

개체가 될 수 있음을 보여주고자 한다. 쌈지길 아트디렉터로 잘 알려진 이진 경은 한글을 담은 노래를 시각화한 작업을 선보인다. 관람객들은 전시실에 앉 아 나무에 쓰인 노래를 직접 보고 들으며 한글을 체험하게 된다. 국악을 바탕

전시에 참여하는 작가들의 면면을 보면 그야말로 화려하다. 대한민국 미술품

으로 한 전방위 예술가 원일이 선보이는 음악과의 콜라보도 관객들의 눈과

경매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는 김환기,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

귀를 즐겁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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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연말을 장식하는 크리스마스 시즌 최고의 스테디셀러

유니버설발레단 호두까기인형 The Nutcracker 세종문화회관(사장 김성규)과 유니버설발레단(단장 문훈숙, 예술감독 유병헌)이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관객들을 위해 오는 12월 18일(금)부터 30일(수)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호두까기인형>을 무대에 올린다. 특히 이번 공연은 유니버설 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이 지난 2005년 이후 15년 만에 선보이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공연이다.

<호두까기인형>은 발레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 차이콥스키와 안무가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스토리텔링으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발레

프티파-이바노프 콤비가 탄생시킨 작품으로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

입문작으로 꼽히는 <호두까기인형>은 전 세계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을 장

의 미녀>와 더불어 고전발레 3대 명작으로 불린다. 1892년 러시아 상트페

식하는 작품인 만큼 화려한 볼거리와 수준 높은 춤들로 연말 분위기를 한

테르부르크 마린스키극장에서 초연된 이후 현재까지 매년 크리스마스를

껏 고조시킨다. 80여명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신비롭고 환상적인 무대, 원

장식하는 송년 발레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유니버설발레단의

작의 스토리가 생생하게 살아 숨쉬는 연출과 안무, ‘눈의 왈츠’와 ‘꽃의 왈

동명 작품 역시 1986년 초연 이후 35년간 연속 매진을 기록하며 국내 최다

츠’의 수준 높은 군무, 러시아, 스페인, 중국 등 세계 각국의 춤, 클라라와

공연을 선보이고 있는 스테디셀러다.

호두까기왕자의 그랑파드되까지 볼거리가 풍성하다.

유니버설발레단의 <호두까기인형>은 차이콥스키 음악의 아름다움을 가장

세종문화회관 김성규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송년을 대표하는 발레 <호두

잘 살려냈다는 평을 받은 러시아 마린스키발레단의 바실리 바이노넨 버전

까기인형>을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선보일 수 있어서 감사하다. 코로나19

을 따른다. 발레단은 바이노넨의 버전을 기반으로, 23년 간 마린스키발레

로 인해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를 보다 따뜻하고 행복하게 마무리 하실 수

단의 전성기를 이끈 명장이자 유니버설발레단의 일등공신인 5대 예술감독

있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또한,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은 "오랜만에

올레그 비노그라도프의 연출과 3대 예술감독 로이 토비아스와 현 예술감

세종문화회관 무대에서 공연을 올릴 수 있게 되어 설렌다. 무엇보다 일상

독 유병헌의 각색 버전을 사용한다. 정통 클래식의 정제된 안무에 이해하

과 현장예술이 더욱 소중한 시기에 관객 여러분과 함께 한 해 마무리를 할

기 쉬운 마임, 아름다운 선율과 춤이 완벽히 조화되는 섬세함, 온 가족의 사

수 있어 기쁘고 올해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따뜻한 <호두

랑을 느낄 수 있는 포근함을 모두 지니고 있다.

까기인형>과 함께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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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과 법률_영업양수도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2020년 한 해가 이제 1달 남았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지난 호

나의 회사가 되는 것을 말합니다. 쉽게 말하면 두 회사 중에 하나의 회사를

에서 예고한대로 스타트업의 꽃인 엑싯에 대해서 설명을 계속 이어 가 보도

없애고, 새로운 회사를 만드는 것입니다. 흔히, 흡수합병과 신설합병으로 나

록 하겠습니다.

누는데 흡수합병의 경우 두 회사가 있을 때 하나의 회사를 없애고, 남은 하나

엑시트의 방법인 인수합병에 대해서 지난 칼럼에서 설명했습니다. 이번 칼럼

의 회사에 소멸회사가 가지고 있는 자산, 부채 등을 모두 승계하는 형태를 말

에서는 영업양수도부터 설명을 해 보겠습니다.

하고, 신설합병은 두 회사가 합병한다고 했을 때 기존의 두 회사를 전부 없

영업양수도는 해당 회사의 물건이나 영업권 등 영업재산 전부를 동일성을 유

애고 새로운 회사 하나를 만드는 것을 말합니다. 신설합병, 흡수합병 중 어떤

지하면서 그대로 양도하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쉽게 말하여 스타트업이 특

형태가 유리한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흡수합병의 경우 기존 회사 입

정한 상품을 팔고 이를 통하여 수익을 얻고 있을 때, 이와 관련된 권리 전부

장에서는 제대로 된 대우를 받기 어려운 측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신설합병

를 동일성을 유지하면서 그대로 돈을 주고 사는 형태라고 보면 됩니다. 영업

은 기존의 회사의 이름이 아예 사라지기 때문에 브랜드가치 등에서 손해를

양수도의 경우 고용관계는 포괄승계가 되기 때문에 기존 기업과 근로자 간

볼 수 있습니다. 실무에서 합병을 진행 할 시에 상장사가 합병대상법인에 포

에 체결된 고용 계약도 새로운 기업에게 이전되므로 이 점을 유의해야 합니

함된 경우에는 주주총회 승인, 주식매수청구권 등을 고려하여 합병을 진행해

다. 그 뿐 아니라 영업양수도는 인·허가 문제가 발생할 여지가 큽니다. 인·

야 하므로 동 사항의 사전 검토가 반드시 요구됩니다.

허가는 법에서 정한 특정 시설의 요건을 갖추는 것인데 영업양수도만으로는

다음 칼럼에서는 인수합병에 대해서 설명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추운 겨울이

인·허가 승계가 안 되고 다시 신청해서 받아야 되는 경우가 있을 수 있으며,

성큼 다가왔는데 독자 여러분들 모두 건강 관리 잘 하시기를 바랍니다. 사업

이 부분에 대해서는 개별적으로 확인해서 인·허가를 받아야 합니다.

도 체력이 있고, 건강해야 할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영업양수도는 부채와 자산의 규모를 협의하여 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식매매 보다 유연하다고 할 수 있으나 그럼에도 영업권을 포괄적으로 승계한다는 측면 에서는 기존 기업의 우발채무 등에 대한 리스크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양도인

변호사 김민규

과 양수인간에는 영업양수도 계약에 따라 영업을 양수도 할 의무가 존재합니

- 고려대학교 ‌ 법학과 중퇴·서울대학교 독어독

다. 또한 영업을 양도한 양도인은 10년간 동일한 특별시·광역시·시·군에서 동종업종을 영위하지 못하며, 영업을 양수한 양수인은 기존 기업의 상호를 계 속 사용하는 경우 영업으로 인한 제3자에 대한 채무에 대하여 2년간 변제할 책

문학과 졸업 - ‌ 서울시립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졸업(제2회 변호사시험 합격)

임이 있습니다. 상호 사용에 대하여 변제할 책임을 두는 이유는 제3자의 경우에

- 대한변호사협회 ‌ 등록 형사전문변호사

는 영업양도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므로, 양수인이 동일 상호를 사용

- 대한변호사협회 ‌ 등록 부동산전문변호사

하는 경우에 책임을 지도록 법에서 규정한 것입니다. 단, 이 경우에도 양수인이

- 서울대학교 ‌ ROTC 46기 (대한민국 ROTC 46

등기를 했거나 제3자에게 통지를 한 경우에는 예외가 적용됩니다. 합병은 두 개 이상의 회사가 상법의 규정에 따라 청산절차를 거치지 않고 하 BOM 78

기 총동기회장) - 저서 ‌ : 법학개론(법률출판사, 헌법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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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뉴 320i 블랙 수트’ 100대 한정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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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바나, 합리적인 비즈니스 맨을 위한 투타임존(GMT) 마세라티(MASERATI), 뉴 스피다(SFIDA) 컬렉션 기획 세트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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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December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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