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M 2024 겨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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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 고객 친화적 공간으로 새 단장한 BMW 드라이빙 센터 재개관

BMW 코리아,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 출시

BMW 코리아 미래재단, 강원 지역 14개 초등학교 대상 ‘분교 초청 데이’ 성공적으로 종료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수입차 5시리즈, 올해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BMW 코리아, 중형 4-도어 쿠페 모델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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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중심에서 휴식을 꿈꾸다 포시즌스 리조트 ‘센세이 라나이’

청청 자연과 함께하는 흥미진진한 모험과 평화로운 휴식 포시즌스 리조트 ‘라나이’

그린델발트 세계 눈꽃 축제 알프스의 눈 조각 축제

스위스 낭만 겨울 체험 로맨틱한 추억 쌓기

올겨울, 루체른 호수를 더욱더 맛있고 로맨틱하게 즐기는 법

디아삽 De ASAP 골프스튜디오 골퍼 고수 최재혁-최민채 남매의 ‘정복 레슨’

뮤지컬 <맥베스> 성공적인 초연을 마치고 1년 만에 다시 재공연 확정

보고(可望), 머무르고(可居), 노니는(可遊) 유희의 장 헤테로토피아를 찾아서 작가 유혜경 BMW 서비스 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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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BMW 자동차를 실제로 보유/운행하는 정기구독층에게 매월 발송되고 있습니다.

Editorial

편집장 김민경ㅣEditor in Chief KIM, MIN KYOUNG

편집ㅣEditor SON, HYE RYEON / KIM, EUN YOUNG

포토그래퍼ㅣPhotographer KIM, SEOKHOON / JIN, KYUNG HAK Art Division

DREAM DESIGN | 070-4607-5503

수석 디자이너 최용성 | Creative Director CHOI, YONG SUNG

디자이너 이향미 | Art Director LEE, HYANG MEE

Business Division

발행인 이동진ㅣPUBLISHER LEE, DONG JIN Print Division

(주)소문사

BOM is published by MOTORMEDIA

발행년월ㅣ2024년 11월 25일 발행

제호ㅣ비오엠

정기간행물 등록번호ㅣ강동 라00061

발행처ㅣ㈜모터미디어 MOTORMEDIA

서울특별시 강동구 올림픽로 88길25 25, Olympic-ro 88-gil, Gangdong-gu, Seoul, Republic of Korea 광고문의 | bmwmagazinekr@gmail.com / 광고대행사 | 내일미디어랩 TMR www.bmwmagazi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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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그룹 코리아, 고객 친화적 공간으로 새 단장한

BMW 드라이빙 센터 재개관

BMW 그룹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BMW 드라이빙 센터를 새로운 콘셉트의 고객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하여 재개관했다.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트랙과 고객 체험 시설이 한곳 에 자리한 BMW 그룹 내 유일의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이다. 지난 2014년에 처음 문을 열었으며 개관 10주년을 맞은 올해 8월 대규모 새 단장에 들어갔 다.

새롭게 변화한 BMW 드라이빙 센터는 보다 수준 높은 콘텐츠를 제공하고, BMW 그룹이 지향하는 가치를 더욱 깊이 있게 전달하는 공간으로 진화했다.

특히 차량 전시 공간인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대대적으로 리뉴얼 하

여 다양한 모델은 물론 BMW부터 MINI, BMW 모토라드까지 BMW 그룹 내 각

브랜드의 역사와 문화까지 살펴볼 수 있는 공간으로 변화했다.

새로운 브랜드 익스피리언스 센터는 BMW 그룹의 차세대 전시 공간 콘셉트 ‘리테일 넥스트(Retail Next)’에 공간을 구분하던 벽체를 허물어 고객의 동선

이 중단 없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하는 심리스(seamless) 개념을 접목하

여 구성했다. 관람객은 하나의 동선으로 BMW와 MINI, BMW 모토라드의 최 신 차량들을 살펴볼 수 있다. 정형화된 형식으로 도열해 있던 전시 차량 역시 관람 동선을 따라 전시 모델을 자연스럽게 배치하고, 감성적인 경험까지 고 려해 조명 및 조경, 전시물 등으로 더욱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방문객과의 소통을 위한 오디토리움 형태의 공간 ‘비전 포럼(Vision Form)’도 새롭게 마련했다. 대형 LED 디스플레이와 조명, 음향 시스템, 그리고 계단식 좌석으로 구성된 비전 포럼은 BMW가 제시하는 미래 기술과 비전, 그리고 콘 셉트 카를 비롯한 차량에 대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공간이다.

이곳에서는 BMW 및 MINI 프로덕트 지니어스가 진행하는 차량 소개, BMW 그룹 인증 인스트럭터와의 카-토크(car-talk) 세션, 고객들을 위한 럭키드로 우 등이 매 주말마다 진행되며, 이외에도 방문객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나 강 연, 공연 등이 개최될 예정이다.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BMW 샵 온라인을 통해 온라인 한정 에디션 5종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온라인 한정 에디션은 ‘뉴 M340i 세단 프로 퍼스트 에디션’과 ‘뉴 M340i xDrive 투어링 프로 퍼스트 에디션’, ‘뉴 420i 그란 쿠페 M 스포츠 프로 퍼스트 에디션’, ‘5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 ‘M850i xDrive 그란 쿠페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 등 총 5종이며 BMW 코리아의 온라인 판매 채 널인 BMW 샵 온라인(https://shop.bmw.co.kr/)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

BMW 뉴 M340i 세단 프로 퍼스트 에디션

/ 뉴 M340i xDrive 투어링 프로 퍼스트 에디션

BMW 뉴 M340i 세단 프로 퍼스트 에디션과 뉴 M340i xDrive 투어링 프로 퍼스트 에디션은 개선된 디자인과 향상된 상품성을 갖춘 뉴 3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선보이는 첫 번째 온라인 한정 에디션이 다. 전용 사양을 통해 더욱 특별한 가치를 부여한 모델로 뉴 3시리즈 만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BMW 뉴 M340i 세단 프로 퍼스트 에디션은 외관에 시선을 사로잡는 파이어 레드 색상을, BMW 뉴 M340i xDrive 투어링 프로 퍼스트 에디션은 BMW 인디비주얼 프로즌 퓨어 그레이 메탈릭 색상을 적 용했다. 두 모델에는 제트 블랙 컬러의 19인치 M 더블 스포크 휠이 장착된다. 두 모델 모두 실내에는 블루 스티치를 가미한 검은색 버네스카 가죽 내장재를 적용해 깊은 고급감을 선사하며 M 스포츠 시 트, M 시트벨트 등을 더해 고성능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감성을 제공한다. BMW 뉴 M340i 세단 프로 퍼스트 에디션과 뉴 M340i xDrive 투어링 프로 퍼스트 에디션에는 최고출 력 392마력, 최대토크 55.1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 된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을 적용해 이전보다 최고출력은 5마력, 최대토크는 4.1kg·m 향상됐다. 동시에 공인 복합연비는 리터당 1.6km 개선된 12.0km/l(뉴 M340i 세단 프로 퍼스트 에디 션 기준)를 달성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4.6초에 불과하다. 뉴 M340i 세단 프로 퍼스트 에디션은 2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876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뉴 M340i xDrive 투어링 프로 퍼스트 에디션 역시 2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9860만원이다(부가세 포함).

BMW 뉴 420i 그란 쿠페 M 스포츠 프로 퍼스트 에디션

BMW 뉴 420i 그란 쿠페 M 스포츠 프로 퍼스트 에디션은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출시를 기념하는 모델로, BMW 4-도어 쿠페 특유의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매력에 다양한 고급 사양을 겸비한 것이 특징이다. 차체에는 생동감 있고 역동적인 분위기를 발산하는 BMW 인디비주얼 탄자나이트 블루 색상을 적용하 고, 실내에는 화사한 오이스터 색상의 버네스카 가죽 내장재를 사용해 대비감을 강조했다. 여기에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 어댑티브 M 서스펜션, 하만 카돈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을 기본 사양으로 적용 해 한정 판매 모델만의 가치를 더했다. BMW 뉴 420i 그란 쿠페 M 스포츠 프로 퍼스트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이 엔진에는 최고 11마력의 추가 출력을 발휘하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돼 출발이나 추월 시 가속을 보조하고 연비를 개선한다.

BMW 뉴 420i 그란 쿠페 M 스포츠 프로 퍼스트 에디션은 20대 한정 판매되며, 가격은 693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BMW 5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

BMW 5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단일 모델 기준 유일하게 10,000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모델 520i의 특별 한정판 모델로 M 스포츠 프로 패키지에 M 전용 디자인 사양을 추가 적용해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했다.

BMW 5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지난 1월과 2월에 한 정판으로 선보인 모델 423대가 출시 10분 만에 매진되며 명실상 부한 국내 최고의 베스트셀링 모델임을 입증한 바 있다.

BMW 5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은 BMW 키드니 그릴과 헤드라이트 내부를 검은색으로 마감하고, 빨간색 M 스포츠 브레 이크, M 리어 스포일러, M 시트벨트 등 BMW M 전용 디자인 요소 를 더해 스포티한 감각을 더욱 강조했다. 외장색은 알파인 화이트 와 옥사이드 그레이 등 총 5가지를 제공하며, 실내 색상은 에스프 레소 브라운과 스모크 화이트 등 총 3가지 중 선택할 수 있다. BMW 520i M 스포츠 프로 스페셜 에디션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 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BMW 트윈파워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된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며, 정 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 시간은 8.1초다. 더불어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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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 모델에는 없는 론치 컨트롤 기능도 추가된다.

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

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은 내외장에 검은색 을 적용해 4-도어 쿠페의 세련된 디자인에 강렬한 카리스마를 더한 특별 한정 에디션이다.

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은 차체에 무광 특유 의 독특한 질감을 자랑하는 BMW 인디비주얼 스페셜 페인트 프로즌 블랙을 적 용했다. 여기에 아이코닉 글로우 기능이 탑재된 블랙 키드니 그릴과 블랙 하이 글로스 사이드 윈도우 그래픽, 매트 블랙 에어 브리더, 블랙 크롬 테일 파이프, 20인치 Y-스포크 728M 제트 블랙 휠과 검은색 캘리퍼의 M 스포츠 브레이크 를 더해 통일감을 부여했다.

실내에는 최고급 소재인 BMW 인디비주얼 익스텐디드 메리노 가죽 내장재와 M 알칸타라 헤드라이너를 적용했으며, M 카본 파이버 인테리어 트림, M 시트 벨트로 스포티한 감각을 더했다. 여기에 바워스 & 윌킨스 다이아몬드 서라운 드 사운드 시스템과 글라스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시각과 청각 모두 최상의 만 족감을 선사한다.

BMW M850i xDrive 그란 쿠페 인디비주얼 올 블랙 에디션에는 최고출력 530 마력, 최대토크 76.5kg·m를 발휘하는 M 트윈파워 터보 V8 가솔린 엔진이 탑 재돼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9초 만에 가속한다.

이외에도 주행 모드와 상황에 따라 실시간으로 감쇠력을 조절해 최적의 승차 감과 최상의 주행감을 선사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 속도에 따라 뒷바퀴를 조향해 주행 편의성과 핸들링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인테그럴 액티브 스 티어링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 강원 지역 14개 초등학교 대상

‘분교

초청 데이’ 성공적으로 종료

강원 지역 14 개 초등학교 학생 337 명 대상 과학 창의교육 진행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사장 한상윤)이 지난 10월 22일부터 11월 1일까지

강원 지역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하반기 분교 초청 데

이’를 성공적으로 종료했다.

분교 초청 데이는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주요 목적사업인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를 활용해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거점 학교를 기준으로 인근에 전

교생이 40명 미만이거나, 11.5톤 트럭 진입이 불가해 수업 제공이 어려웠던 학교를 초청해 양질의 과학 창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분교 초청 데이 는 강원 영월군에 위치한 연당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정선, 횡성, 태백 등 강 원 지역 14개 초등학교에서 진행됐으며, 수업에는 총 337명의 학생이 참석 했다.

참가 학생들은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차량에 마련된 6가지 체험 시설을 통해

자동차의 다양한 기초 과학 원리를 탐구하는 ‘실험실’ 프로그램과, 직접 아이 디어를 발휘해 친환경 자동차를 만들어 보는 ‘워크숍’ 프로그램에 참여해 지

구를 위한 친환경 에너지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보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분교 초청 데이는 2018년 9월에 처음 진행한 이후 현재까지 총 2,614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무상 교육을 제공했으며, 앞으로

도 전국 곳곳을 방문하며 아동이 과학과 환경에 자연스레 흥미를 느낄 수 있 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12년 11월 출범한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모바일 주니어 캠 퍼스는 11.5톤 트럭을 과학 실험실로 개조해 상대적으로 교육 인프라가 부족 한 지역의 학교 및 아동복지시설은 물론 공익성 행사에 직접 찾아가 과학 창 의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2024년 10월까지 누적 10만3,326명의 학생이 모바일 주니어 캠퍼스 수업 에 참여했으며, BMW 코리아 미래재단이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주니어 캠퍼스의 누적 이용객까지 더하면 총 21만4,111명의 아동이 주 니어 캠퍼스를 체험했다.

한국인이 가장 사랑한 수입차 5시리즈, 올해 수입차 최초 단일 트림 판매 1만대 돌파

BMW의 대표 프리미엄 세단 520i가 단일 엔진 사양으로 1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총 10,422대가 판매되면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회원사가 판매하는 모델 중 가장 먼저 1만대를 넘어섰다.

BMW 520i는 지난 2023년 한 해 동안 총 10,451대가 판매되었는데, 올해에

는 전년도 전체 판매량에 육박하는 실적을 약 2개월 앞당겨 달성하며 8세대

5시리즈가 보유한 탁월한 상품성을 자연스럽게 입증했다.

앞서 BMW 5시리즈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이미 단일 모델 기준 누적 판매

1만대를 넘어서며 2024년 상반기 수입차 판매 1위에 오른 바 있다.

동급 최고 수준의 풍부한 기본 옵션과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

BMW 5시리즈는 뛰어난 상품성으로 지속적인 판매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특히 520i는 엔트리 트림임에도 불구하고 상향등 보조 기능이 적용된 어댑

티브 LED 헤드라이트, 운전자가 주행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 및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차량의 외관 디자인을 한층 스포

티하게 가꾸는 19인치 휠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고급 사양들이 기본으로 탑

재되었다.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도 최고 수준으로 갖췄다. BMW 520i에는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유지 보조 기능, 전후방 충돌 및

추돌 경고 시스템 등을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주차 및 후진 보조 기능, 서라운드 뷰 등이 포함된 파킹 어시스턴 트 플러스 역시 기본 사양으로 제공되어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BMW 520i에는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는 BMW 트윈파워 터보 엔진이 장착되며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48볼트 스타터-제너레이터가 출발 가속이나 추월, 정속 주행 등

상황에 따라 11마력의 추가 출력을 발휘해 가속성능과 반응성, 연료 효율면 에서 엔진을 보조한다.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이나 탄력 주행 기능 사용 시

에는 재시동 시의 진동을 최소화해 한층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국내외 전문가로부터 인정받은 상품성

BMW 520i를 비롯한 8세대 5시리즈는 출시 이후 국내외에서 다양한 상을 수 상하며 소비자뿐 아니라 전문가에게도 그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BMW 5시리즈는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하는 ‘월드 카 어워드(World Car Awards)’에서 ‘2024 월드 럭셔리 카’로 선정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한국자동 차전문기자협회가 주최한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 평가에서 ‘내연기관 세

단’과 ‘EV 세단’ 부문을 석권했고, 한국자동차기자협회가 뽑은 ‘2024 올해의 수입차’로도 선정됐다.

아울러 BMW 5시리즈의 순수전기 모델인 BMW i5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

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이 실시한 ‘2023 자동차 안전도 평 가(KNCAP)’에서 ‘가장 안전한 자동차’로 평가받았다. 평가 대상에 오른 10개

차종 중 최고 점수인 총점 93.6점(100점 만점)을 얻어 2023년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한편, BMW 5시리즈는 시대를 뛰어넘는 고급스러운 감성과 상품성으로

BMW는 물론 국내 수입차 시장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1995

년부터 2024년 10월까지 국내에서만 28만대 이상 판매되며 베스트셀링 모

델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BMW 코리아, 중형 4-도어 쿠페 모델

‘뉴 4시리즈 그란 쿠페’ 공식 출시

BMW 코리아(대표 한상윤)가 스포티한 매력이 배가된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

BMW 4시리즈 그란 쿠페는 BMW 고유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과 4-도어 쿠페만의 우아하면서도 스포티한 디자인, 일상부터 장거리 이동까지 모든 여정을 완벽히 지원하는 공간활용성을 균형감 있게 갖춘 모델이다.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인 이번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내외관에 스포티한 감각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더하고 사용자 편의성, 성능 및 연료효율을 향상한 것이 특징이다.

스포티한 감각과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공존하는 내외관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에는 화살촉 디자인의 주간주행등이 반영된 어 댑티브 LED 헤드라이트와 BMW 레이저 기술이 적용된 리어라이트가 장착된

다. 도로 위에서 존재감을 높이는 새로운 라이트 디자인은 멀리서도 BMW 뉴 4시리즈임을 단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한다. 여기에 블랙 하이글로스 컬러가

적용된 BMW 키드니 그릴과 리어 디퓨저, 빨간색 M 스포츠 브레이크, M 리

어 스포일러가 조화를 이뤄 스포티한 매력을 배가한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가 한층 강조됐다. 중앙 송풍구 주변에 은은한 엠

비언트 라이트를 더한 ‘일루미네이티드 에어벤트’가 실내 분위기에 세련미를 더하며 버내스카 가죽 내장재와 센사텍 대시보드가 탑승객에게 고급스러운 촉감을 선사한다. D컷 디자인의 새로운 M 가죽 스티어링 휠과 M 시트 벨트 는 운전자에게 스포티한 감성을 제공한다.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 적용으로 높아진 효율성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2리터 BMW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

재된 뉴 420i 그란 쿠페 모델이 우선 출시된다. 최고출력 190마력, 최대토크 31.6kg·m를 발휘하는 새로운 가솔린 엔진에는 48볼트 마일드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돼 반응성과 효율성이 한층 향상됐다. 필요에 따라 48볼트 스타

터-제네레이터가 최고 11마력의 추가출력을 발휘해 출발 가속이나 추월 가

속을 보조하고 연료 효율을 개선한다. BMW 뉴 420i 그란 쿠페의 공인 복합

연비는 이전 대비 리터당 0.6km 증가한 11.8km/l이다.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 도입해 사용자 편의성 향상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기본으로 탑재되어 운전에 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는 하위 메뉴로의 이 동 없이도 바로 원하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퀵셀렉트(QuickSelect)’ 기능 을 지원한다. 운전자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 메 뉴 바에 구성하여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라이브 위젯 기능을 활용하면 가 로 및 세로로 스크롤해 원하는 메뉴에 접근할 수 있으며, 메인 화면은 왼쪽으

로 넘겨 스크린 타입을 변경할 수 있다.

더욱 편안하고 안전한 주행을 위한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최신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급 편의사양을 기 본으로 탑재해 보다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을 지원한다. 스톱 앤 고 기능이 포 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보조, 충돌 회피 조향 보조 등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을 비롯해 후진 보조 기능이 포함된 파킹 어 시스턴트, BMW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의 기능이 기본 사양으로 탑재된다. 이외에도 전동식 트렁크, 3-존 자동 공조장치, 통풍 기능과 요추 지지대가 포함된 앞좌석 스포츠 시트, 컴포트 액세스, BMW 디지털 키, 스마트폰 무선 충전 기능,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무선 연결 기능 등의 편의 사 양도 모두 기본으로 제공된다.

BMW 뉴 4시리즈 그란 쿠페는 뉴 420i 그란 쿠페 M 스포츠 프로 단일 모델 로 출시되며 가격은 6830만 원이다. (부가세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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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의 원시림을 프라이빗하게

만끽할 수 있는 곳

포시즌스 리조트 ‘센세이 라나이’

아늑하고 평화로운 하와이의 낙원 라나이섬. 하와이 제도에서 여섯 번째로 큰 섬인 라나이섬은 한때 세계 최대 파인애 플 생산지에서 이제는 리조트 관광지로 탈바꿈하고 있는 초록의 섬이다. 총인구수가 3천여 명에 불과한 이 섬은 빌 게 이츠가 지난 1994년 섬을 통째로 빌려 결혼식을 올리면서 그 이름이 널리 알려졌는데, 신호등이 없는 무공해 섬으로도

유명하다. 라나이섬에 대한 하와이 주정부의 소유분은 고작 2% 정도로, 나머지 98%의 지분은 오라클 공동창업자이자

CTO(최고기술책임자)인 래리 엘리슨이 소유하고 있다. 그렇다 보니 그동안 경쟁적인 리조트 개발이 없었고, 덕분에 하 와이의 다른 섬들과는 달리 이 섬에는 포시즌스 호텔 앤 리조트가 운영하는 단 두 개의 리조트만이 자리하고 있다. 바로

‘포시즌스 센세이 라나이’와 ‘포시즌스 라나이’다.

전세기를 타고 라나이섬으로

일요일 새벽, 인천공항에서 국적기를 타고 출발해 오전 10시 20분 에 호놀룰루에 도착했다. 하지만 입국심사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 되는 바람에 정오로 예약된 라나이 항공 탑승 시간을 놓치고 말았 다. 여행 초반부터 일이 꼬이는 건가 싶어 적잖이 당황하던 중, 호 놀룰루 공항(다니엘 K. 이노우에 국제공항)으로 픽업하러 온 라나 이 항공 직원이 바로 다음 비행기를 타면 되니 걱정말라며 친절히 안심시켜 줬다. 셔틀을 타고 5분 남짓 이동해 라나이 항공 라운지 에 도착하니 물, 커피, 코코넛 음료를 포함한 다양한 음료와 가벼 운 스낵이 제공되고 있었다. 그곳에서 잠시 기다리다 안내에 따라 이동하니 기장과 승객까지 총 8명 만이 탑승하는 전세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이 전세기 서비스는 포시즌스 리조트 투숙객에게 무료 로 제공되는데, 호놀룰루에서 출발하는 라나이 에어의 왕복 항공 료(수하물 수령 후 픽업 및 전용 격납고로 이동 포함), 공항 교통편, 리조트 내 셔틀 서비스가 객실 요금에 모두 포함되어 있으니 이것

만으로도 사실상 수십만 원의 비용을 아끼는 셈이다. 고가의 경비

행기 관광 상품을 이용해야 볼 수 있는 오아후, 마우이, 몰로카이 섬의 항공 샷을 감상하며 하와이 제도의 경이로움과 화산섬 절벽

의 웅장함에 감탄하다 보니 금세 라나이섬에 도착했다. 라나이 공

항은 이곳이 하와이임을 한눈에 알게 하는 아담하면서도 자연 진

화적인 공항이었다.

천혜의 자연 속에 숨어 있는 프라이빗 리조트

라나이 공항에 착륙하니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던 포시즌스 차량과

매니저가 투숙객들을 반갑게 맞이했다. 이 매니저는 공항 픽업을 시

작으로 리조트까지 함께 이동한 뒤, 체크인과 방 안내도 직접 도와 준다. 라나이 공항에서 약 20분간 달려 하늘을 찌를 듯 커다란 노 퍽 소나무와 쿡 소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길을 지나치자, 원시림 속

에 위치한 포시즌스 센세이 라나이의 고풍스러운 메인 건물이 모습

을 드러냈다. 차에서 내리자 하와이 원주민으로 보이는 직원이 하와

이 전통 목걸이를 목에 걸어주며 인사를 했다. 매니저의 안내에 따

라 편안한 소파에 앉아 웰컴 티로 나온 진한 히비스커스 티를 마시

고 있으니 체크인이 끝나고 객실로 안내되었다. 더블베드 2개가 놓

인 코엘레 룸에 들어서자 창밖으로 짙푸른 원시림 정원이 펼쳐졌

다. 머무는 동안 테라스에서 커피, 샴페인 등을 즐기며 새소리, 물소

리만이 고요하게 들리는 하와이의 원시림을 만끽했다. 욕실에는 대

리석 화장대와 넓은 샤워 공간이 갖춰져 있었으며, 라나이의 향취를

느낄 수 있는 센세이 시그니처 어메니티가 구비돼 있었다. 또 비치

권위자 데이비드 아구스 박사가 설립)가 협력해 개발한 포시즌스 센세이 라 나이. 이곳의 모든 프로그램은 센세이의 기본 철학인 몸과 마음의 균형과 소 통을 위한 무브먼트, 휴식, 영양, 이 3가지를 기본으로 하여 준비된다. 이곳은 하와이 호텔 업계에서도 보기 드물고 포시즌스에서도 최초인 올-인클루시브 호텔로, 투숙 기간 동안 웰니스 휴식에 초점을 두고 개개인의 필요에 맞춰 포 괄적이면서도 완벽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웰니스 팀은 웰니스 전문 가, 영양사 및 셰프뿐 아니라 피트니스 전문가, 스파 테라피스트 그리고 환대 서비스 전문가로 구성돼 있는데 더욱 편리한 숙박과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각 분야마다 전문가들이 동원된다. 각 투숙객은 나만의 전담 센세이 가이드와 매치되며, 최첨단 건강 도구 및 기술과 더불어 웰니스 팀과 고객의 피드백에 따른 추천을 통해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 록 도와준다. 프로그램은 일대일 트레이닝 세션 및 그룹 강좌부터 강연, 자선 활동, 프라이빗한 공간에서의 몰입형 스파 트리트먼트, 섬 투어까지 매우 다

양하게 준비돼 있다.

다양한 ‘프라이빗 1:1 세션’

리조트 중앙의 커다란 연못가에 마련된 널찍한 나무 데크. 그 위에 매트를 깔고 누 워 1시간 동안 오롯이 명상을 체험했다. 강사의 음성에 맞춰 바람, 냄새, 동물의 소

리, 하늘의 구름 등 자연을 온몸의 신경을 깨우며 감각적으로 느끼는 시간이었다. 1:1 요가 수업을 통해서는 자신의 자세와 호흡, 신비체(Subtle body)를 깊이 있게 알아갈 수 있었다. 그 밖에도 간단한 채혈 테스트 등을 통해 개인 건강 데이터를 확 인하고 개선해야 할 생활 습관을 알려주는 1:1 바이오마커, 나의 운동 습관을 진단 하고 근력·유연성·지구력을 강화시켜 주는 1:1 피트니스, 징 소리의 진동에 몸과 마음을 맡기는 사운드 바스까지 다양한 세션이 준비돼 있다.

다양한 공간에서 경험하는 스파 프로그램

포시즌스 리조트 센세이 라나이에는 럭셔리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총 10 곳의 스파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일본식 욕조와 적외선 사우나, 스팀 샤워, 야외 레 인 샤워, 숲으로 둘러싸인 노천탕 등을 갖춘 이곳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스파 트리 트먼트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감탄한 부분은 마사지 및 바디워크 프로그램이 무 려 스무가지가 넘게 준비돼 있다는 것. 두 명의 마사지사가 동시에 진행하는 프렌 즈 마사지, 하와이식 테라피 로미로미, 수중 바디워크, 핫 스톤 마사지, 반사요법, 일 본식 욕조, 타이 마사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힐링을 즐길 수 있다.

우리가 선택한 것은 로미 로미와 너리싱 바디 랩. 전통 하와이식 바디워크 및 힐링 테라피인 로미로미(Lomilomi)는 현지 테라피스트들 사이에 전해 내려오는 다양한 마

사지 테크닉을 활용해 신체의 자연적인 치유력을 촉진한다. 전신의 긴장을 이완한 뒤 아보카도 오일과 코코넛 추출물, 시어버터로 만든 따뜻한 캔들 오일을 이용해 편 안한 전신 마사지를 즐기며 피부를 보습하고 영양을 채우는 너리싱 바디 랩이 이어 졌다. 각각의 스파는 짧게는 60분, 길게는 120분 동안 진행된다. 사전 예약 필수.

일식 레스토랑 ‘노부’에서 즐기는 삼시세끼

세계적으로 유명한 일본인 셰프, 마츠히사 노부유키 이름을 딴 미슐랭 일식 레스토 랑 ‘노부(NOBU)’가 이곳 포시즌스 센세이 라나이에도 있다. 노부는 마츠히사 노부 유키와 배우 로버트 드 니로, 영화 프로듀서 메이의 공동 투자로 설립된 레스토랑 으로, 현재 전 세계 50여 개 도시에 지점을 두고 있다. 그런데 이 센세이 라나이의

노부와 다른 지역의 노부 레스토랑에는 차이점이 하나 있는데, 이곳에서는 ‘센세이’

농장에서 직접 재배하는 식재료를 이용해 음식을 만든다는 것이다. 힐링과 웰니스 에 특화된 리조트인 만큼 노부에는 비건, 글루텐 프리 등의 메뉴도 준비돼 있다.

먼저, 도착한 날 점심으로는 노부의 시그니처 메뉴인 ‘은대구구이(된장소스를 곁들 인)’와 베지터블 샌드위치가 나왔다. 일식에 충실한 곳인 만큼 간이 아주 잘 되어 있

었고,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았다. 글루텐 프리 바게트 안에는 토마토, 버섯, 양파, 양배추 등의 신선한 야채들이 가득했고, 사이드로 샐러드 보울이나 감자튀김을 선

택할 수 있었다. 레스토랑에서 직접 담근 듯한 오이 피클의 맛도 일품이었다.

첫날 저녁 메뉴는 해산물을 중심으로 구성된 오마카세 코스였다. 메인주 랍스터와

그린 샐러드, 흰살생선 티라디토, 빅아일랜드 잿방어, 시소를 곁들인 튀김, A5 와규,

제철 야채 등이 제공됐다. 페어링한 와인은 플라워스 소노마 코스트 샤르도네. 이곳 에는 글라스 와인과 보틀 와인, 샴페인, 사케, 칵테일 등 최고급으로 구성된 다양한

주류가 준비돼 있었다.

이튿날 아침은 하와이에 가면 특히 꼭 먹어봐야 하는 아사이볼을 주문했다. 그리고

아보카도 토스트와 사과·키위·오이·셀러리가 들어간 신선한 그린 주스, 프렌치

프레스로 내린 로열 코나 커피로 든든하게 아침을 시작했다. 이 외에도 밥, 연어, 된

장국, 계란말이, 절임채소 등으로 구성된 전통 일식 조식과 에그 베네딕트, 프렌치

스타일 오믈렛, 블루베리 팬케이크 등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다.

이튿날 저녁은 비건 오마카세와 US 프라임 스테이크에 최고급 프랑스 샴페인 뵈브

클리코를 곁들였다. (노부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밤 10시까지며,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다.)

콜로이키 리지 하이킹 & 아트 워크 투어

이튿날 아침, 노부에서 아침 식사를 마친 뒤 우리는 하이킹을 시작했다. 하와이의

원시림을 따라 진행되는 왕복 2시간 반 정도의 하이킹 코스로, 마우날레이 계곡과

나이오 협곡의 멋진 장관을 감상하며 산을 올랐다. 고지대다 보니 선선하고 그늘도

많았고, 또 산을 오르는 내내 하와이의 다양한 꽃과 식물, 라나이섬의 역사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정상에 오르자 바다 너머로 몰로카이 섬과 마우이 섬이

보이는 파노라마 뷰가 펼쳐졌다. 넋을 잃고 그 풍경을 바라보았다.

‘아트 워크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포시즌스 리조트 센세이 라나이에 설치된 다양 한 유명 예술 작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산책하는 시간도 가졌다. 리조트 내부와

외부로 이어지는 열대 정원을 산책하며 페르난도 보테로, 클로드 라란, 마크 퀸, 발타자르 로보를 비롯해 다양한 예술가들의 미술 작품과 조각품을 감상 할 수 있었다. 사전 예약을 통해 미술 큐레이터가 1시간 동안 함께 동반하며 각각의 작품에 대한 설명을 해줬기에 굉장히 뜻깊은 시간이었다.

두 리조트 간의 자유로운 이동 포시즌스 리조트 센세이 라나이를 충분히 즐긴 후에는 마넬레 베이에 위치 한 포시즌스 리조트 라나이로 갈수 있는데 양쪽의 투숙객들은 객실을 포함해 리조트의 모든 편의시설을 공유할 수 있다. 투숙객들은 자신이 원하는 시간 에 맞춰 테슬라 모델X 차량을 이용해 라나이섬 어느 곳으로든 이동이 가능한 데, 센세이에서 라나이로 이동할 때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그밖에 1 시간 간격으로 운행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있는데 도중에 주민들이 거주하는 라나이 시티에 잠깐 정차하므로 셔틀버스를 통해 라나이 시티에 가보는 것도 즐거운 경험이 될 것이다. 한가지 팁을 주자면 ‘포시즌스 센세이 라나이’는 라나이섬의 울창한 산림 속에, ‘포시즌스 라나이’는 바닷가에 자리 잡고 있으므로 각자의 선호도에 따라 예약하 면 된다. 단, 포시즌스 센세이 라나이는 어덜트 온리, 즉 성인 전용 리조트이기 때

문에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투숙객은 포시즌스 라나이에 묵을 것을 추천한다.

청청 자연과 함께하는

흥미진진한 모험과 평화로운 휴식

포시즌스 리조트 ‘라나이’

‘AAA 파이브 다이아몬드 어워드’를 수상하고 2021년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에서 파이브 스타를 받은 포시즌스 리조트 라나이. 하와이에 서 가장 아름다운 해변으로 손꼽히는 홀로포에 베이를 따라 지어진 이 저층 건축물에는 완벽한 프라이빗이 보장되는 213개의 오션뷰(일 부 가든뷰) 객실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노부 라나이’를 포함한 각종 레스토랑과 챔피언십 골프 코스, 테니스 코트, 리조트 전용 해변, 수영장, 스파 및 웰니스 클래스, 문화 프로그램, 키즈 클럽, 천문 관측대, 럭셔리 부티크 등 특별한 경험을 위해 멀리까지 찾아온 투숙객들 을 위한 다양한 즐길 거리가 준비돼 있다. 리조트는 머무는 내내 붐비지 않고 한산하다. 세계 각지 다양한 나라에서 온 여유 넘치는 투숙 객들은 서로의 휴식을 방해하지 않으며 저마다의 휴식을 즐긴다.

홀로포에 베이(Hulopoe Bay)가 내 방안에

라나이섬 중심에 위치한 포시즌스 리조트 ‘센세이 라나이’에서 셔틀

을 타고 남쪽으로 약 20분간 이동하면 바닷가에 있는 포시즌스 리

조트 ‘라나이’에 도착한다. 이곳 역시 리조트 입구에서 하와이 원주

민 직원이 투숙객을 반겨준다. 듣기로는 라나이섬 주민의 약 25%가

포시즌스 리조트에서 근무 중이라고 한다. 리조트 건물 안으로 들어

서면 로비 너머에 수영장이 보이고 그 뒤로 입이 떡 벌어지게 멋진

홀로포에 베이 전경이 펼쳐진다.

포시즌스 리조트 라나이의 가장 싼 오션뷰 객실의 1박 비용은 한화

로 약 220만 원 정도. 가장 비싼 스위트룸은 1박에 1천만 원이 넘

기도 한다. 말하자면 ‘경제적 여유가 있는’ 이들만 오는 곳인 셈이다.

그럼에도 이곳에는 유명인들의 결혼식이나 각종 기업의 콘퍼런스 등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투숙객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고 있 다. 최근 국내에서도 신혼여행지나 결혼 10·20주년 기념 여행지로 이곳을 선택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각 객실은 현대 적 세련됨에 하와이 전통이 가미된 조화로운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

으며 넓은 침대와 넓은 욕실 등 쾌적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각 객실의 베란다에는 커피 테이블, 의자, 편안한 암체어와 함께 선베드 2개가 놓여 있는데 그곳에 누워 해가 지는 홀로포에 베

이와 태평양 전경을 바라보는 저녁 시간은 아주 감동적인 순간이다.

매일 2회의 하우스키핑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또한 사소하지만 인 상적인 부분이었다.

포시즌스 리조트 라나이에 도착한 투숙객들은 웰컴 기프트로 텀블

러를 하나씩 받게 된다. 지속가능성을 실천하기 위해 일회용 플라

스틱 생수 대신 10만 원 상당의 라나이 전용 텀블러를 무료로 제공 하는 것인데, 리조트 내외부 곳곳에 설치된 플로워터(Flowater) 리필

스테이션을 이용해 시원하면서도 깨끗한 생수를 언제든지 리필할 수 있다. 라나이섬의 환경을 위한 포시즌스의 노력이 엿보였다.

마우카(산)와 마카이(바다)를 넘나드는 액티비티

센세이에서 하와이 태고의 숲에 둘러싸여 힐링에 주력했다면 라

나이에서는 좀 더 활동적인 액티비티를 즐길수 있다. ‘포시즌스

리조트 라나이’에는 라나이섬의 때 묻지 않은 자연을 생생하게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와 레크레이션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는데 이 모든 프로그램을 포

시즌스에서 직접 관리하고 있다. 골프 패키지, 요트에서 일몰을 감상하는 선셋

세일링, 스노클링, 스쿠버 다이빙, 승마, 테니스, 그룹 요가, 지프 오프로드 투어, 집라인 어드벤처, 클레이 사격, 라이플 소총 연습, 가이드와 함께하는 하이킹 도

있다. 특히 라나이 앞 바다는 혹등고래들의 이동 경로로도 유명한데, 때문에 3시 간 짜리 고래 관찰 투어도 준비돼 있다. 우리 일행은 라나이 중심부 언덕을 달리

는 승마 체험과 숲속을 이리저리 뛰어다니며 곳곳에서 등장하는 표적을 맞추는

클레이 사격을 진행했는데, 오래간만에 격렬한 운동을 하고 나니 한동안 느끼지

못했던 활력이 다시 느껴졌다. 선셋 세일링에서는 요트 위 해먹에 누워서 노을을

바라보는 동안 칵테일이 무제한으로 제공되었고, 하와이안 핑거푸드 ‘푸푸’까지

제공돼 만족스러운 시간이었다.(※ 집라인은 8세 이상, 클레이 사격은 9세 이상

부터 참여 가능 / 라나이섬의 혹등고래 출몰 시즌은 매년 11월부터 이듬해 4월

말까지)

태평양 바다가 바로 워터 해저드, ‘마넬레 골프 코스’

특히 이곳 포시즌스 리조트 라나이에 묵는 투숙객들은 다른 것은 다 제쳐두는 한이 있더라도 ‘마넬레 골프 코스’는 꼭 이용해 봐야 한다.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돌출 된 화산석 위에 자리 하고 있는 이 골프 코스는 18홀 모두가 오션뷰일 뿐만 아니라 가파른 절벽 위에 3개 홀을 두고 60m 떨어진 옆 절벽에 있는 그린으로 샷을 하는, 무려 태평양 바다를 워터 해저드로 이용하는 인상적인 장소도 마련돼 있다. 덕분에

라운딩 내내 멋진 풍경과 함께 짜릿함까지 맛볼 수 있다. 투숙객들은 리조트에서

무료로 골프 클럽을 대여할 수 있으며, 골프 의류 구입 및 1:1 개인 강습도 가능하

므로 아무런 준비 없이 왔더라도 투숙 기간 내내 골프를 즐기는 데 전혀 문제가 없

을 것. 또 2시간짜리 완전 초보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으니

아직 골프에 입문하지 못했다면 첫 시작을 이곳에서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하 다. 또 오후 3시 이후 해안가 백 나인 라운딩 시, 특제 칵테일이 제공되는 서

비스도 준비돼 있으니 다양한 서비스들을 놓치지 말고 즐겨볼 것.

‘노부(NOBU) 라나이’를 비롯한 다양한 레스토랑

리조트 내에는 5개의 레스토랑과 3개의 카페 및 바가 위치해 있다. 먼저 ‘더

브레이크’라는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이 있다. 이곳에서는 가벼운 아침 식 사와 샌드위치, 샐러드를 비롯해 가벼운 음료와 칵테일 등을 오전 5시 30분

부터 밤늦게까지 제공한다. 또 홀로포에 베이 위에 위치한 풀사이드 레스토 랑 ‘말리부 팜’에서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점심 식사를 제공하는데 햄버거, 크랩 샌드위치, 프렌치프라이, 커리, 비건 아보카도 샐러드 등 든든하 면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 준비돼 있다. 그리고 이곳에도 섬 중 앙에 있는 ‘포시즌스 리조트 센세이 라나이’와 마찬가지로 미슐랭 가이드에

항상 소개되는 일식 레스토랑 ‘노부(NOBU)’가 위치해 있다. 노부 라나이에서 는 해산물 오마카세 등 다양한 코스요리뿐 아니라 철판요리 및 현지 재료를 이용한 시그니처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운영 시간은 오후 5시 30분부터 밤 9시 30분까지. 또 마넬레 골프 코스 옆에는 라운딩을 즐긴 후 휴식 및 식사

를 할 수 있도록 ‘뷰스’라는 레스토랑이 위치해 있다. 180도 바다 전망을 자

랑하는 이곳에서는 빌 게이츠가 결혼식을 올린 12번 홀도 보이는데, 놀랍게

도 한국식 갈비 조림을 그린 파파야, 로메인 상추, 당근 등과 함께 곁들여 먹 는 ‘갈비 랩’ 메뉴가 있으며 홀로포에 베이 새우 BLT 샌드위치도 이곳의 시그

니처 메뉴다.

우리는 앞서 센세이에서 노부의 음식을 한껏 즐기고 왔기에 라나이에서는 수

영장 선베드에 누워 샴페인과 햄버거를 즐겼다. 또 음식을 포장해 리조트 앞

전용 해변에 가서, 리조트에서 투숙객들을 위해 미리 준비해 둔 선베드에 누

워 바다를 보며 간단한 스낵을 즐기기도 했다. 바닷가 선베드에서는 가끔 멀

리서 돌고래가 하늘위로 솟구치는 경이로운 광경도 볼 수 있다.

노-노 키즈존 ‘포시즌스 라나이’

산 위에 있는 ‘포시즌스 리조트 센세이 라나이’와 크게 다른 점이 있다면, 여 기서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는 것. 이곳에서는 자녀들이 즐거운 시간 을 보내는 동안 부모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키즈 포 올’이라는 시즌 프로 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자녀들에게 하와이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선사할 뿐 아니라, 온 가족이 함께하는 섬 투어 일정 준비를 도와주기도 한다.

라나이섬과 가까워지는 하루하루

이곳에 오기 전 미리 찾아본 후기에서 ‘나만의 아지트를 찾은 기분’이라는 표현을

봤는데 그야말로 정확한 표현이었다. 머무는 동안 리조트 곳곳에서 조용히 휴식하

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다. 리조트 내 풀장 곳곳에는 야외 자쿠지가 조성돼 있

었는데, 가운을 입은 차림으로 야외 자쿠지로 향하는 투숙객들의 모습도 종종 보

였다.

우리는 포시즌스 리조트의 컬처 가이드의 안내로 다양한 이야기가 깃든 장소에서

라나이의 특별한 역사와 문화에 대해 배우며 라나이섬의 다채로운 매력을 접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침에는 라나이 대표 명소인 푸우페헤에서 해돋이 하이킹을 통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고, 저녁에는 원주민 복장을 한 직원들과 함께 하늘을 가

로지르는 태양의 긴 여정을 기억하는 전통 의식을 치르기도 했는데 노래와 훌라

춤, 횃불이 한데 어우러져 잊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리조트 밖 라나이섬 곳곳을 탐색해 볼 것

때 묻지 않은 하와이의 자연. 1억 1천만 평에 달하는 라나이섬의 광활한 대지는 1 년 내내 쾌적한 날씨가 이어진다. 하와이에서 6번째로 큰 섬(달리 말해 6개의 주도

중 가장 작은 섬)인 이곳에는 포장도로가 48km밖에 되지 않는다. 나머지 길은 모두 비포장도로라는 것. 신호등도 쇼핑몰도 패스트푸드점도 없으며 오직 흙과 돌과 소 나무, 식물, 그리고 사슴들 뿐이다. 특히 이 섬에서 일부러 시간을 내서라도 가봐야 할 곳이 있다.

먼저 라나이섬 북쪽에 위치한 ‘케아히 아카웰로(신들의 정원)’는 라나이섬이다. 이곳 에는 마치 영화 <마션>에 나오는 화성을 연상케 하는 붉은 대지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고, 그 위에 기묘한 거대 용암 바위들이 곳곳에 놓여 있다. 어디를 배경으로 사진 을 찍어도 그야말로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다는 것. 단, 이곳의 모습을 그대로 보

존하기 위해 바위를 옮기는 행위가 금지돼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원주민들이 살 고 있는 라나이의 유일한 마을인 라나이 시티에서 소박한 상점들과 식당 및 거리를

둘러보는 것도 추천한다. 우리는 라나이 시티에서 엽서 등 라나이섬 방문 기념품도

사고, 간단한 요기 및 커피를 마시며 시간을 보냈다.

포시즌스 리조트 센세이와 라나이...결론은?

센세이와 라나이, 어느 한 쪽만을 추천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시간적 여유 가 된다면(그리고 일행에 어린아이가 없다면) 센세이에서 숲과 온천, 명상과 스파를

즐긴 뒤 라나이에서 하와이의 바다와 액티비티를 즐길 것을 추천한다.

참고로 2024년 12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주목해야 할 프로모션이 하나 있다. ‘투숙 객이 라나이의 다채로운 매력을 더욱 여유로운 일정으로 느낄 수 있도록’ 이란 슬

로건으로 바로 리조트 4박 이용 시 추가 1박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 즉 4박을 예약

했다면 무료 1박을 포함해 5박을 묵을 수 있는 것이다. 1박에 최소 150만 원이 넘

는 객실 가격을 생각한다면 획기적인 프로모션이 아닐 수 없다. (※ 해당 프로모션

에 대해서는 예약 전 사전 문의 필수)

그린델발트 세계 눈꽃 축제

알프스의 눈 조각 축제

융프라우로 향하는 빙하 마을, 그린델발트(Grindelwald)에서 세계 눈꽃 축제가 펼쳐진다.

마을 광장이 눈 조각 공원으로 변신

융프라우로 향하는 빙하 마을, 그린델발트(Grindelwald)에서 인기 만점 겨울 축제가 펼쳐진다. 바로 세계 눈꽃 축제(World Snow Festival)다. 이 축제가 없는 그린델발트의 1월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1983년 한 일본인 아티스트가 거대한 하이디를 눈덩이에 조각하며 시작된 이 흥미로운 축제는 그린델발트 마을 중앙에 있는 천

연 아이스 링크 위에서 수없이 다양한 종류의 눈 조각 향연이 펼쳐진 가운데 마을 사람들과 관광객들의 멋진 겨울 사진을 남기는 현장이 된다.

축제 기간 동안 퐁듀 이브닝 체험

어느새 시간이 흘러 40년이 넘는 역사를 이어왔다. 올해 모토를 “전통”으로 잡았다. 세계 각지에서 온 아티스 트들이 멋진 눈 조각으로 그린델발트 마을 광장을 커다란 눈 조각 공원으로 바꾸어 놓는다. 심사단이 거대한 조각품에 대한 비평을 내어놓고, 주제와 독창성, 기술을 근간으로 한 공정한 심사도 이루어진다. 심사단에 의 한 평가는 물론, 여행자를 포함한 일반 대중들도 의견을 낼 수 있는 이 축제는 그린델발트의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 축제 기간 동안 전통적인 퐁듀 이브닝과 터보건도 체험할 수 있다.

축제는 그린델발트의 배르 광장(Bärplatz)과 아이거 노르트반트 광장(Eiger Nordwand Platz), 그리고 맨리헨 (Männliche)에서 열린다. 입장료는 무료다.

그린델발트 관광청 : https://grindelwald.swiss

자료협조 : 스위스 정부관광청 www.MySwitzerland.com/ko

스위스 낭만 겨울 체험

로맨틱한 추억 쌓기

따뜻한 빛깔로 반짝이는 조명 장식, 이국적인 아로마, 크리스마스 음악, 마법 같은 분위기가 흐르는 스위스의 12월은 그 어느

때보다 로맨틱하다. 크리스마스 전 4주 동안을 뜻하는 대림절(Advent)은 도시마다 저마다 테마를 갖고 조명 장식을 하고, 크 리스마스 장이 열리며 축제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이런 스위스의 겨울을 보다 더 가깝고 특별하게 체험해 볼 기회가 곳곳에 있다. 현지인들이 데이트로 활용하는 이런 특별한 공간과 시간을 여행자도 쉽게 참여해 볼 수 있다. 모두를 위한 낭만 겨울이 시작된다.

취리히(Zürich)의 퐁뒤 트램

[2024년 11월 1일 ~ 2025년 2월 28일]

찬바람이 불고, 퐁뒤 시즌이 찾아오면 취리히 로컬들은 특별한 시간을

갖는다. 스위스의 향토식 마니아들도 빈티지 트램에 올라 취리히 최고

의 명소들을 달리며 낭만적인 시간을 갖는다. 바로, 퐁뒤 트램에서다. 취

리히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1930년에 만들어진 빈티지 트램은

낭만적인 분위기로 가득하다. 약 2시간에 걸쳐 이어지는 여정 동안 승

객들은 향신료를 넣고 따뜻하게 데운 글뤼바인(Glühwein)과 그라우뷘

덴(Graubünden) 특산품인 말린 고기 플래터, 치즈 퐁뒤, 디저트,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취리히 퐁뒤 크루즈

[2024년 10월 1일 ~ 2025년 4월 10일]

날이 추워 딱히 찾을만한 곳이 없다면, 안성맞춤인 코스가 있다. 취리히

호수 유람선에 올라 제대로 된 스위스 치즈 퐁뒤를 즐기는 것이다. 가장

전통적인 레시피로, 가장 전통적인 퐁뒤 냄비인 “카켈롱(caquelon)”에

서빙된다. 저녁 어스름이 내려앉는 취리히 호수와 주변의 아름다운 풍

경을 감상하며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취리히에서 저녁 7시 30분

에 출발해 9시 45분에 되돌아오는 여정인데, 한 시간 반 동안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기 좋아 로컬 연인들에게 인기다.

샬레 취리베르크(Chalet Züriberg)

엠브라흐(Embrach)에 있는 굴덴베르크(Guldenberg) 농가에서 만든 치

즈를 사용한 우아한 퐁뒤나 치글러(Ziegler) 정육점에서 공수한 신선한

고기로 만든 퐁뒤 시누아즈를 따뜻한 모닥불 옆에서 즐길 수 있어 무척

낭만적이다. 취리히에 있는 산자락에 위치해 있어 취리히 호수와 도심 의 야경이 펼쳐져 더욱 아름답다. 소렐 호텔 취리히베르크(Sorell Hotel Zürichberg)에서 운영하는 식당인 만큼 우아한 서비스를 기대해도 좋다. chalet-zueriberg.ch

취리히 루프탑 스파

취리히의 휘를리만바트 & 스파(Hürlimannbad & Spa)는 사철 언제나 아

름다운 루프탑 뷰를 선사하지만, 겨울 낭만이 스파 아래로 반짝이는 절 경은 비할 바가 아니다. 100년이나 된 지하 금고부터 루프탑까지 여러

종류의 스파 시설이 갖춰져 있다. 과거에 양조장으로 사용되었던 건물 을 이용한 스파답게 나무 배럴을 욕조로 이용하기도 한다. 무엇보다 루 프탑에 마련된 노천 풀은 취리히 도심 전체와 그 너머 알프스까지 한눈

에 들어온다. 비스트로 라운지에서는 스타일리쉬한 분위기와 신선한 식

음료를 즐길 수 있다. 와인이나 프로세코 한 잔도 좋다. www.thermalbad-zuerich.ch

취리히(Zürich)의 일루미나리움(Illuminarium)

[2024년 11월 7일 ~ 12월 30일] 몇 주에 걸쳐 스위스 국립 박물관(National Museum) 안뜰이 빛, 착시, 음 악, 먹거리로 가득한 겨울 왕국으로 변모한다. 약 30분 동안 지속되는

조명 쇼에서는 미스테리한 전설적인 존재들이 어린이들과 어른 모두를 매료시킨다. 행사장에서는 음식과 음료도 즐길 수 있는데, 조명 장식된

바와 레스토랑, 다채로운 음식 가판대가 즐비해 더욱 즐거운 시간이 되 어준다.

www.illuminarium.ch

취리히(Zürich)에 있는 유럽 최대의 인공 아이스 링크에서

스케이트 타기

[2024년 10월 5일 ~ 2025년 3월 9일] 취리히에는 80년 남짓 이어져온 인공 아이스 링크가 있다. 1930년에 조성 된 6000m2 너비의 돌더(Dolder) 아이스 링크는 유럽 최대의 개방형 인공 아 이스 링크다. 수십 년 동안 명맥을 이어온 스케이트장이다. 분위기도 사뭇 남 다르다. 대형 크리스마스트리가 중앙에 세워져 있고, LED 전구가 빛깔을 바 꾸며 스케이트장을 작은 겨울 모험 여행으로 만들어 준다. 잠시 쉬고 싶다면, 스케이트 장에 자리한 레스토랑에서 펀치 한 잔으로 기운을 차리거나 퐁뒤

식사를 즐겨 보아도 좋다.

루체른 퐁뒤 시누아즈 증기선(Fondue Chinoise Steamer)

[2024년 10월 31일 ~ 12월 28일 중 매주 목요일]

퐁뒤 시누아즈는 중국식 퐁뒤라는 뜻으로, 샤브샤브라 생각하면 된다. 부드

럽고 사르르 녹는 고기를 작은 스틱에 꽂은 뒤, 테이블 중앙에 놓인 뜨겁게 끓어오르는 국물에 넣고 몇 분만 기다리면 군침 흐르는 퐁뒤 시누아즈가 완 성된다. 다양한 소스와 샐러드가 함께 제공되어 추운 겨울날 뜨끈한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유람선 창문 너머로 펼쳐지는 낭만적인 겨울 풍경은 덤이다.

체르마트(Zermatt) 이글루 퐁뒤

마테호른(Matterhorn)을 바라보며 이글루에서 이색 퐁뒤를 즐길 수 있다. 해 발고도 2,727m에서다. 고르너그라트(Gornergrat) 행 기차를 타고 로텐보덴 (Rotenboden) 역에 내리면 이글루 마을이 펼쳐진다. 이글루는 매년 새롭게 지어지는데,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솜씨를 뽐낸다. 낮에는 이글루 바에서 맛 있는 스위스 치즈 퐁듀를 맛볼 수 있다. 그리고 화이트 와인으로 만든 이글 루 글뤼바인도 분위기를 한껏 즐기기에 제격이다.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만 운영한다. 2024년 12월 21일에 오픈해서 2025년 4월 중순 경까지 운 영된다.

올겨울, 루체른 호수를

더욱더

맛있고 로맨틱하게 즐기는 법

루체른(Luzern) 호수에서 유람선을 타고 낭만적인 스위스의 겨울을 더욱 여유롭고 맛깔나게 즐길 방법이 있다. 루체른 유람선 (Lake Luzern Navigation Company)은 루체른 호숫가 마을 간 운항은 물론, 테마가 있는 유람선을 기획, 운항하고 있어 로컬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산타와 퐁뒤 증기선(Fondue Steamer)

12월 5일, 성 니콜라스의 날 이브에 리기(Rigi)의 작은 마을, 퀴스나흐트

(Küssnacht)에서는 민속 축제가 펼쳐진다. 성 니콜라스의 웅대한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스위스 버전의 산타클로스가 등장한다. 이 작은 마을까지 왕복 여 정을 즐기며 퐁뒤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유람선이 운항된다. 선상 밖으로는 눈발이 흩날리고, 호수 너머로 펼쳐지는 알프스 산봉우리에는 새하얀 눈이 덮여있고, 저 멀리 보이는 루체른 구시가지와 카펠교,

산한 프리미엄 스위스 치즈로 만든 퐁뒤 뷔페가 선상에 펼쳐진다. 퐁

뒤에 찍어 먹을 수 있는 감자, 다양한 종류의 빵이 함께 제공된다.

라클레트 증기선(Raclette Steamer)

루체른 시내의 불빛이 반짝이고 낭만적인 겨울 전구 장식이 동화 같은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가운데, 노스탤지어 물씬 풍기는 증기선에 올라

이 마법 같은 풍경을 즐기며 스위스 전통 치즈 요리인 라클레트과 신

선한 샐러드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퐁뒤

크루즈 (Cheese Fondue and Raclette Cruise)

스위스 치즈 요리의 양대 산맥을 이루는 치즈 퐁뒤와 라클레트 중 하나를 골라 마음

낭만적인 루체른 호수의 겨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다. 루체른 호수 위에 서 낭만적인 파티를 벌일 수 있다. 치즈 퐁뒤와 라클레트가 무한 제공되어 더욱 풍 성하다.

퐁뒤 시누아즈 증기선(Fondue Chinoise Steamer)

퐁뒤 시누아즈는 중국식 퐁뒤라는 뜻으로, 샤브샤브라 생각하면 된다. 부드럽고 사 르르 녹는 고기를 작은 스틱에 꽂은 뒤, 테이블 중앙에 놓인 뜨겁게 끓어오르는 국

물에 넣고 몇 분만 기다리면 군침 흐르는 퐁뒤 시누아즈가 완성된다. 다양한 소스와

샐러드가 함께 제공되어 추운 겨울날 뜨끈한 만찬을 즐길 수 있다. 유람선 창문 너

머로 펼쳐지는 낭만적인 겨울 풍경은 덤이다.

크리스마스 크루즈(Christmas Cruise)

마법에 빠진 듯한 크리스마스이브를 루체른 호수 위에서 만나보고 싶다면 사랑하

는 사람과 함께 이 특별한 유람선에 올라보자. 이 로맨틱하고 세련된 이브닝 크루즈

에 올라 축제 분위기 가득한 선상 위에서 퐁뒤 시누아즈를 즐길 수 있다. 퐁뒤 시누 아즈 뷔페와 함께 샐러드와 디저트도 포함된 식사가 제공된다. 루체른 시내와 호반

의 마을들에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이브의 낭만적인 분위기도 함께 즐길 수 있다.

www.lakelucerne.ch

디아삽 De ASAP 골프스튜디오

골퍼 고수

최재혁-최민채 남매의 ‘정복 레슨’

디아삽(De ASAP) 골프 스튜디오 최재혁-최민채 프로의 풍부한 골프 레슨 지식을 바탕으로

골프 트러블에 관한 물음에 해답을 제시하는 '정복 레슨' 시간을 가져본다.

골프는 체중이동이 중요하다. 레슨을 하면서 회원들에게 체중이동을 누누이

설명하고 가르치지만 가끔 상체가 먼저 좌측으로 이동이 되어 하체를 사용하 지 못한 체 체중이동이 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체를 이용하지 못한 체중이동 (상체를 이용한 체중이동)은 상체가 앞으로 엎어지기 때문에 아웃투인 궤도 (당겨맞는 샷) 또는 손목 코킹이 풀려맞는 샷으로 결과가 이어질 수 있다. 또 는 전체적으로 체중이동이 되지 않고 역체중 이동으로 체중이 우측 발의 남 아 있을 시에 정확한 임팩트가 어려워져 공이 헤드에 정확하고 강하게 맞지 못할 것이다.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알아본다.

1. 좌측 발 바깥쪽에 골프채 또는 긴 막대기류(에임 스틱 등)을 세워서 잡고 사진과 같이 어드레스를 선다.(드릴 어드레스 사진 참고)

2. 임팩트 자세에서 하체(골반) 리드에 집중을 하며 좌측에 놓인 스틱에 상체 가 아닌 골반이 먼저 닿도록 하체(골반)을 밀어준다.(정상적인 하체 리드 사진 참고)

3. 하체(골반) 리드가 안될 시에 역체중 이동으로 이어져 하체(골반)이 좌측

에 놓인 골프채에 닿지 않은 채 임팩트가 될 것이다.(역체중 이동 잘못된 예 사진 참고)

디아삽 골프스튜디오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159길 17 B102 | 02-6448-1872

▲ 드릴 어드레스 ▲ 정상적인 하체 리드

▲ 역체중 이동 잘못된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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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맥베스>

성공적인 초연을 마치고

1년 만에 다시 재공연 확정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12월 12일부터 29일까지 세 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서 울시뮤지컬단(단장 김덕희) 의 창작뮤지컬 <맥베스>를 재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초연 약 1년 만에 다시 무대에 오 르며,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인 <맥베스>를 현대적 으로 재해석한 국내 최초의 뮤지컬이다.

원작 <맥베스>는 11세기 스코틀랜 드의 왕위 쟁탈전과 그 과정에서 드러나는 인간의 욕망과 파멸을 다룬다. 뮤지컬 <맥베스>는 재창작 의 귀재 김은성 작가와 뮤지컬 음

악의 감각이 뛰어난 박천휘 작곡 가가 만나 긴 서사를 압축하고 다 양한 음악적 접근을 시도했다. 공 연시간 100분에 맞춰 극이 빠르 게 전개되고, 왈츠, 발라드, 행진 곡, 대관식 찬가(anthem), 원시적

리듬의 월드 찬가 등 음악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큰 특징이다. 특히

레이디 맥베스는 '맥버니'라는 새

로운 이름을 부여받아 능동적인

여성 캐릭터로 재탄생했다. 이번

공연에서 세 마녀는 맥베스 앞에 나타나는 아버지, 아들, 젊은 시절

의 맥베스의 환영으로 설정돼 관

객의 이해를 돕는다.

보고(可望), 머무르고(可居), 노니는(可遊) 유희의 장 헤테로토피아를 찾아서 작가 유혜경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린다.

저는 한국화 작가 유혜경입니다. 제가 작업한 종이 위에 담겨진 세상은 유쾌 한 상상의 세계입니다. 이 현현한 영역 안으로 들어가면 하지 못할 것도, 되 지 못할 것도 없습니다. 제 그림은 실제의 자연을 사생함이지만 실제를 추구 하기보다는 정신적인 활력을 통해 외부세계를 체득하는 그 어떤 통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업하는 과정을 통해 갈 수 있고(可行), 볼 수 있으며(可望), 머 무를 수 있고(可居), 노닐 수 있는(可遊) 유희의 장입니다.

Q. 미술작가라는 ‘직업’ 선택하게 된 동기는?

어린 시절부터 미술에 소질이 있다는 소리를 자주 들어서인지 미대를 가고

싶었지만 기자가 되길 바라셨던 부모님의 바람대로 국문학을 전공했습니다.

그런데 졸업논문 주제로 연암 박지원의 <열하일기>를 쓰던 중‘일야구도하(一 夜九渡河)’에 매료되어 졸업 후 다시 미대로 진학했고 작가가 되었습니다. 언

젠가는 기행문중 최고인 <열하일기>의 일야구도하’를 꼭 제 작업으로 그리고 싶습니다.

Q. 대표작이 있다면 소개해주시고 어떤 것을 모티브로 하며 어디서 영감을 받았는가?

제 작품가운데 2022년 화성문화재단의 기획의뢰를 받고 제작한 <탈각된 공 간>이 기억에 남습니다, 이 작품을 위해 새벽 5시부터 밤 8시까지 경기도 화 성의 대표적인 건축물들을 본 후 스케치한 후 3미터가 넘는 화면에 재배치 해서 작업했습니다. 저는 건축이나 공간에 관심이

공간에

글과

대한 영감을 많이 받고 그 영향으로 계속 작업을 하게 됩니다.

Q. 작가님이 생각하는 작가님의 작품은 어떤 특색이 있는지?

제가 인식하는 자연은 자주 가지 못하고, 그로 인해 즐기지 못하는 결핍의 대 상입니다. 그에 대한 반동으로 자연을 상징하고 대체하는 거벽산을 공간 속 으로 들여와 1차 가공하고 중국의 기서(奇書)인 산해경에 나오는 뮤즈인 제 강과 그림 속에서 노니는 작은 사람들을 배치하는 일종의 피규어 놀이를 하 고 있습니다. 특히 작품 <기억을 담은 책가도>에는 다양한 미술관들에 대한 경험을 예술의 애정을 담아 이상적 공간에 배치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 바 쁜 현실을 사는 현대인들이 생활 속에서 조그만 정원(가산)을 통해 경계(境 界)를 느끼고 또 즐길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작가님의 작품을 보니 채색화로 그려낸 자연 풍경을 소 개하는 작품이 많다. 어떤 의미가 있는가?

저는 그동안 산을 그리면서도 산의 모양을 한 욕망 덩어리를 그린다고 이야 기하곤 했습니다. 저에게 자연은 현실에 존재하는 이상향입니다. 그렇기 때

문에 산은 제 작품에 이상향을 상징하는 모티브로 등장합니다. 사실 저는 등 산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습니다. 과정이 힘들기 때문에 싫어한다고 표현하는 게 맞을 겁니다. 그런데 작품을 위해서 뿐만 아니라 마음을 다스려야 하거나 녹색갈증이 생기면 어느덧 산에 올라 있습니다. 아마도 수많은 산행에 제 일 상과 결코 단순하지 않은 의식이 개입되니 주름과 같은 준(皴)과 같은 진경으 로 구현된다고 생각합니다.

Q. 작품에 담겨 있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중 가장 기억에 남 는 에피소드는?

제 작품에는 자연을 형상화한 산과 중국의 기서(奇書)인 산해경에 나오는 제강

➊ ➌➍➎ ➋

眞境_기억을 담은 책가도I, 170x360cm, 장지에 채색, 2023 | ➋ 여러분을 위한 1평, 194x130.4cm, 장지에 채색, 2022

➌ 무이구곡도(武夷九曲圖), 101×72.7cm, 장지에채색(무안오승우미술관소장), 2021 | ➍ 일상과 상상, 91x73cm, 장지에 채색, 2023

➎ 眞境_탈각된 공간, 110x110cm, 장지에 채색, 2022(국립현대미술관소장)

(帝江)이 둥둥 떠다니며 작은 인간들과 함께 공간 속을 소요하고 있습니다. 제강

은 천산에 살며 그 형상은 누런 자루처럼 생겼는데, 마치 활활 타는 불처럼 붉은 색입니다. 또 짤막한 여섯 개의 다리와 네 개의 날개를 달고 있고, 몸에 구멍이 하나도 없는데 노래하고 춤추며 돌아다닌다고 합니다. 관람객들은 가끔 “저 날 아다니는 생닭은 뭐에요?”또는“우와! 돼지가 날아다닌다.”말씀하십니다. 그럴 때 제가 가서 “저 제강이 작가에게는 원초적 뮤즈(Muse)로 다가왔고 제 작품을 통해

유쾌한 헤테로토피아를 구현하는 요소라고 재미있게 설명해 드리기도 합니다.

Q. 다음 전시회에 전시될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내용은?

지금까지 저는 평면으로 헤테로토피아를 구현하는 작업을 놀이로써 표현하 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3년부터 월간지에 글과 그림을 연재하게 되어 그 동안 희구했었던 전국 각지의 별서정원 또는 원림을 홀로 찾아다니는 여행을 하며 머물고 생각하고 또

떠나 약 2개월 동안 서 부의 캐년을 돌아다니며 스케치했습니다. 현재 그 기억들도 화면에 제 방식

으로 옮기고 있습니다. 모두가 직접 제가 걸음 했던 곳을 가 볼 수는 없지만 화가의 눈과 마음에 담은 풍경을 차경(借景)으로써 평면 또는 부조로 된 산을 설치하여 관람자들이 그 사이를 머물고 생각하고 느리게 걷기를 바랍니다.

Q. 앞으로 새롭게 도전하거나 좀 더 집중해서 나아가고 싶 은 방향이 있는지? 또 전시계획이나 장기적인 활동이 궁 금하다.

2025년은 재도약의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먼저 1월에는 열정갤러리에서 한국화 대표작가 4인 기획전, 4월에는 헤이리의 큐아트스페이스 개인전과 함께 2년 동안 별서정원 여행을 글과 그림으로 연재했던 <그리고 그리는 기 행>이 책으로 엮어 나올 예정입니다. 또한 여러 전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저는 현재 진행형 작가입니다. 여전히 작업실에 들어서야 마음이 놓이고 행 복한 작가입니다. 그리고 호기심이 많아 여기저기를 혼자 여행하다 돌아오 고, 그 여정에서 얻은 꺼리들을 화면 또는 어떤 오브제에 드러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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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천 서비스센터(코오롱 모터스) 032)676-7301 [평일] 09:00~18:00 / [토요일] 09:00~13:00

4 분당(궁내) 서비스센터 (한독모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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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수원 서비스센터 (한독모터스)

8 오포 서비스센터 (코오롱모터스)

9 의정부 서비스센터 (코오롱모터스)

10

안산 서비스센터(삼천리 모터스)

031)8016-7301 [평일] 08:30~18:00 / [주말/공휴일] 08:30~16:00

031)711-7401

[평일] 08:30~18:30 / [토요일] 09:00~15:00

032)710-7401 [평일] 09:00~18:00 / [토요일] 09:00~16:00

031)206-7501 [평일] 08:30~18:00 / [토요일] 08:30~16:00

031)726-7301 [평일] 09:00~18:00 / [토요일] 09:00~15:00

031)874-7301

031)8068-8401

[평일] 08:30~18:30

[평일] 08:30 ~ 17:30 / [토요일] 08:30 ~ 12:30

11 안양 서비스센터 (삼천리모터스) 031)425-3002 [평일] 08:30~18:00 / [토요일] 08:30~16:00

12 인천 서비스센터 (바바리안모터스) 032)881-7401 [평일] 08:30~17:30 / [토요일] 08:30~16:00

13 일산 서비스센터 (바바리안모터스) 031)966-7501 [평일] 08:30~17:30 / [토요일] 08:30~16:00

14 평택 서비스센터 (내쇼날모터스) 031)656-7501

[평일] 08:30~17:30 / [토요일] 08:30~17:00

15 자유로 서비스센터 (바바리안모터스) 031)994-7401 [평일] 09:00~17:30 / [토요일] 09:00~16:00

16 수원 오토월드 서비스센터 (도이치모터스)

17 동탄 서비스센터 (삼천리모터스)

18 인천 계양 서비스센터 (바바리안모터스)

19 군포 서비스센터(삼천리모터스)

20 성남 서비스센터(도이치모터스)

031)5173-7100 [평일] 08:30~18:00

031)654-3002 [평일] 09:00~18:00 / [토요일] 09:00~13:00

032)721-7301 [평일] 08:30~17:30 / [토요일] 09:00~16:00

031)8068-8501 [평일] 08:30~17:30 / [토요일] 08:30~12:30

031-721-7601 [평일] 08:30~18:00 / [토요일] 09:00~16:00

✚ 충청•세종•대전•강원

1 강릉 서비스센터(코오롱 모터스)

2 대전 서비스센터 (코오롱모터스)

3 대전 유성 서비스센터 (코오롱모터스)

4 서산 서비스센터 (내쇼날모터스)

5 원주 서비스센터 (도이치모터스)

6 천안 서비스센터 (삼천리모터스)

7 청주 서비스센터 (삼천리모터스)

8 춘천 서비스센터(코오롱 모터스)

9 세종 서비스센터 (삼천리 모터스)

10 관평 서비스센터(코오롱모터스)

전라/광주

033)800-7301 [평일] 09:00~18:00

042)633-7301

042)826-7201

041)664-7501

033)734-7301

041)572-7401

043)236-7501

033)830-7301

044)410-3201

042)721-7301

[평일] 08:30~18:00

[평일] 08:30~18:00

[평일] 09:00~18:00

[평일] 09:00~16:00 / [토요일] 09:00~16:00

[평일] 09:00~18:00 / [토요일] 09:00~15:00

[평일] 09:00~18:00 / [토요일] 09:00~15:00

[평일] 09:00 ~ 18:00

[평일] 09:00~18:00 / [토요일] 09:00~13:00

[평일] 09:00 ~ 18:00

1 광주 서비스센터 (코오롱모터스) 062)675-7301 [평일] 08:30~18:30 / [토요일] 09:00~13:00

2 광주 광천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 (코오롱모터스) 062)367-7301 [평일] 09:00~18:00

3 광주 상무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 (한독모터스)

4 광주 평동 서비스센터 (한독모터스)

5 군산 서비스센터 (내쇼날모터스)

6 목포 서비스센터 (내쇼날모터스)

7 순천 서비스센터 (코오롱모터스)

8 전주 서비스센터 (내쇼날모터스)

✚ 경상•대구•부산•울산

1 구미 서비스센터 (코오롱모터스)

2 김해 서비스센터 (코오롱모터스)

3 대구 서비스센터 (코오롱모터스)

4 대구 수성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 (코오롱모터스)

5 부산 광안리 서비스센터 (코오롱모터스)

6 부산 서면 서비스센터 (동성모터스)

7 부산 해운대 서비스센터 (동성모터스)

8 서대구 중앙 서비스센터 (한독모터스)

9 서대구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 (한독모터스)

10 울산 서비스센터 (동성모터스)

11 창원 서비스센터 (동성모터스)

062)384-7301 [평일] 09:00~18:00

062)383-7301 [평일] 08:30~18:30 / [토요일] 08:30~16:00

063)451-7501 [평일] 08:30~17:30 / [토요일] 09:00~12:00 (* 격주 운영)

061)287-7501 [평일] 09:00~18:00

061)745-7301 [평일] 09:00~18:00

063)211-0505 [평일] 08:30~17:30 / [토요일] 08:30~17:00

054)646-7301

055)322-7301

053)559-7301

053)768-7301

051)327-7301

051)819-7301

051)731-7303

053)655-7301

053)653-7301

052)268-7306

055)256-7301

[평일] 09:00~18:00

[평일] 09:00~18:00

[평일] 09:00~18:00

[평일] 09:00~18:00

[평일] 09:00~18:00

[평일] 09:00~18:00

[평일] 09:00~18:00

[평일] 09:00~18:00

[평일] 09:00~18:00

[평일] 09:00~18:00

[평일] 09:00~18:00 12 진주 서비스센터 (동성모터스)

부산 롯데 패스트레인 서비스센터 (동성모터스)

15 울산 진장 롯데 패스트레인 (동성모터스)

16 부산 금정 서비스센터(동성모터스)

17 부산 사상 서비스센터(동성모터스)

1 제주 서비스센터 (도이치모터스)

055)744-7301 [평일] 09:00~18:00

054)272-7306 [평일] 09:00~18:00

051)792-1810

[평일] 09:00~18:00

052)702-8361 [평일] 09:00~18:00

051)712-7303 [평일] 09:00~18:00 / [토요일] 09:00~15:00

051)712-7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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