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1호 - 201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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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991 2019. 10. 04 (금)

분리수거 된 플라스틱, 재활용 되고 있는가?

지난 9월 20일 금요일, 세계 각지에서 ‘글로 벌 기후 파업’ (Global Climate Strike)이라는 이름 아래 수많은 시민들과 환경단체들이 기후 위기 대응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이번 집 회는 9월 23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 행동 정상회의’를 앞두고 전 세계에서 동시다발 적으로 진행된 시위이다. 1차 시위에 이어 9월 27일 금요일에 열린 2차 시위에는 많은 대학생 들과 직장인들까지 등교와 출근을 거부하고 집 회에 동참해 몬트리올 거리가 마비되는 사태까 지 이르렀다. 캐나다 시민들의 환경보호 인식이 강해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C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 ‘마켓플레이스’ (Marketplace)는 다소 불편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마켓플레이스 제작진은 캐나다에서 수출하는 재활용 쓰레기 문제를 파 헤치고자 ‘마켓플라스틱’ (MarketPlastics)이라 는 플라스틱 브로커 업체로 가장해 말레이시아 의 여러 재활용 처리 업체에 플라스틱 처리를 문의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재활용 플라스틱 수입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다. 다큐멘터리 마켓플레 이스에 의하면 제작진이 문의한 업체들은 플라 스틱 수입이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재활용 플라 스틱을 구매 할 의향이 있음을 알려 왔다. 이어 서 업체들은 제작진에게 플라스틱 수입이 불법 이니 플라스틱을 운송 할 컨테이너 라벨에는 다 른 품목으로 표기 할 것을 요구했고, 정부의 눈

을 피해 일단 2-4개의 컨테이너부터 시작 해 조 금씩 양을 늘리자고 제안 해 왔다. 마켓플레이 스의 조사에 의하면 대부분의 불법 재활용 업체 들은 북말레이시아에 몰려 있다고 전했다. 캐나다 내에서는 재활용 쓰레기 분리가 꽤 생활화 되어 있고 분리수거법 또한 적용 되고 있다. 캐나다 사회는 플라스틱 용기나 컵을 사 용한 후에 파란 분리수거함에 넣으면 어떤 방식 으로든 재활용 될거라 믿고 있다. 하지만 마켓 플레이스 제작진이 목격 한건 말레이시아의 드 넓은 매립지를 가득 채우고 있는 캐나다 재활용 플라스틱들이었다. 우리가 잘 아는 로블로우와 캐네디언 타이어의 플라스틱 봉지가 수두룩 했 다. 캐나다를 포함해 영국, 미국, 덴마크등에서 수입된 재활용 플라스틱 제품들도 발견 할 수 있었다. 이렇게 수입된 플라스틱은 재활용품으로 새 롭게 탄생하는 것과 거리가 멀다. 말레이시아의 전 국회의원이었던 환경 운동가 Lydia Ong씨 는 “말레이시아에서 일어나는 일을 볼 때 결코 재활용이라 부를 수 없다”고 강력하게 호소했다 . Ong씨는 재활용 업체의 공장에서 흘러나온 온갖 화학 물질이 강이나 공기를 오염시킨다 전 했다. 이어서 공장에서 처리하기 힘든 쓰레기들 은 이층 건물 높이만큼이나 높이 쌓아 태우는데 그 과정에서 암을 유발하는 화학 물질이 대량 배출 된다고 밝혔다. 때문에 환경 문제는 곧 북 말레이시아인의 건강과 직결 돼 있는 문제라 전 했다. 환경을 지키고자 재활용 플라스틱을 구분, 분류하려는 시민 의식은 커져만 가는데 병과 캔 을 씻어 분리수거하는 노력이 물거품이 되고 있 는건 아닌지 질문 해 볼 필요가 있다. 지난 2018년 중국의 쓰레기 수입 중단 결정 이 전 세계적으로 연결되어 있는 재활용 쓰레기 산업을 수면 위로 드러내는 계기가 됐다. 비상 이 걸린 여러 업체들은 가장 먼저 캄보디아, 베 트남, 태국,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동남아시아로 눈을 돌렸고 현재는 전 세계에서 말레이시아가 가장 많은 쓰레기를 수입하고 있다. 한편, 2018년에 캐나다에서 말레이시아로 수 출한 재활용 플라스틱만 10,000톤 이상이다. 최온유


캐나다 소식 / 교민 소식

2 / 2019. Oct 04 (Fri)

캐나다 상위1% 연소득 4억3천만원

캐나다 군사 물품 수출

호 우 티 런 알 마 시 라 (Houthi-run Al Masirah TV) 와 알 자제이라 (Al Jazeera) 채널 은 29일 일요일, 예멘의 호우티 (Houthi) 반군 과 사우디 군과의 전투 여파를 촬영한 영상을 공개했다. 전투 영상 속, 캐나다산 무기 등 장갑 차의 등장에 여러 가지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호우티 대변인 야하 사리 (Yaha Saree)는 전 투가 72시간가량 지속되었으며, 이 공격으로 500 명의 사우디 군인이 사망하거나 부상했다 고 주장한 상태이다. 영상 속에서는 캐나다에서 생산된 많은 양 의 작은 무기들, 여러 대의 경갑 차량, 및 미국 회사 오쉬코쉬 (Oshkosh) 가 사우디에 제공 한 장갑 트럭을 보여준다. 호우티군이 장갑차 등 무기를 구매하였는지, 점령하였는지는 확인되 지 않은 상태이다. 이 영상은, 포로로 잡힌 사우 디 군대 또한 영상에 담았다. 수년 동안 사우디아라비아는 온타리오 주 런던에 위치한 캐나다의 무기 생산 회사인 제너 럴 다이나믹스 랜드 시스템 (General Dynamics

Land Systems-Canada)에서 경 장갑 차량을 구입했다. 2014 년 당시 보수당 (Conservative)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에 700 대 이상의 경갑 차량을 판매할 것을 예고하며, 150억 달러 규모 의 거래를 발표했다. 최종 계약은 약 1년 후 자 유당 (Liberal) 정부에 의해 승인되었다. 제너럴 다이나믹스 랜드 시스템 (General Dynamics Land Systems-Canada)의 대변인 도그 윌슨-호그 (Doug Wilson-Hodge)와 글로 벌 어페어스 캐나다(Global Affairs Canada)는 영상에 대한 언급을 거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당 (Liberal) 정부는 2018년 10월 터키 의 사우디 영사관에서 기자 자말 카쇼기 (Zamal Khashoggi)가 살해된 후 경갑 차량 계 약 검토를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검토 상태 밑 진행 상황이 발표되지 않은 것에 많은 질타를 받고 있다. 또한 국제 앰네스티와 같은 단체는 이에 정부가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에 대해 진지한 의문이 든다고 밝혔다. 강의현

캐나다 통계청이 이 기간 전 국민 과

상위 1% 계층의 2016년도 소득이 줄

세 소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상위 1%

어든 것은 20만 캐나다달러 이상 고소

계층의 연간 소득은 전년도보다 평균

득층에 대한 세율을 강화한 과표 구간

8.5% 증가해 47만7천700 캐나다달러(

신설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통

약 4억3천만원)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

계청은 분석했다.

다. 상위 1%에 속하는 소득계층의 2017

2017년도의 경우 상위 0.1%의 소득

년 소득 증가율이 다른 소득계층의 증가

증가 속도는 특히 빨라 평균 74만300

율보다 크게 높았다.

캐나다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보다

이 기간 캐나다 국민 전체의 소득 증

17.2%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가율은 2.5%로 평균 4만8천400 캐나다

또 상위 0.01% 계층의 경우 평균 소

달러였으며, 하위 50%의 평균 소득은 1

득이 전년도보다 27.2% 증가한 270만

만 7천 200 캐 나 다 달 러 로 2016년 보 다

캐나다달러에 달해 지난 35년 동안 4번

2.4% 증가에 그쳤다.

째 가파른 증가율을 보였다고 통계청은

상위 1% 계층의 평균 소득은 해마다

밝혔다.

변동이 심해 2014년 48만6천100 캐나

조사 기간 상위 1% 계층은 총 27만7

다달러에서 다음 해 54만5천500 캐나

천695명에 달했으며, 0.01% 계층은 2천

다달러로 늘었다가 2016년 44만300 캐

780명으로 집계됐다.

나다달러로 줄었다.

호산나교회 가을 부흥 성회로 초대합니다 2019년 10월 18일(금) – 20일(주)

영적 돌파를 하라!

저희 교회에서는 귀한 말씀 사역자 정성진 목사님을 모시고 아래와 같이 부흥 성회를 개최합니다. 오셔서 함께 말씀의 은혜를 나누셨으면 합니다.

10월18일(금) 저녁 7:30 10월19일(토) 새벽 5:50 저녁 7:30

몬트리올 호산나교회 담임목사 허정기 및 교우 드림

정성진 목사 열방교회 담임목사

10월20일(주) 새벽 5:50 1부 7:30 2부 9:15 3부 11:00 저녁 7:30

교회 안내

예배 안내

주소: 4850 Grand Boulevard, Montreal, QC, H3X 3S2 전화: 514-313-6799, 514-892-4729 홈페이지: www.montrealhosanna.ca Email: montrealhosanna@gmail.com

주일 1부 예배 / 주일 오전 7:30 주일 2부 예배 / 주일 오전 9:15 주일 3부 예배 / 주일 오전 11:00 영유아 예배 / 주일 오전 11:00 어린이 예배 / 주일 오전 11:00

영어 예배 학생 예배

/ 주일 오후 1:30 / 금요일 저녁 6:00

대학청년 예배 / 토요일 저녁 6:00

수요 기도회 / 수요일 저녁 7:30 토요 새벽기도/ 토요일 새벽 5:50 새벽 기도회 / 월-금 오전6:00


캐나다 소식 / 교민 소식

2019. Oct 04 (Fri) / 3

캐나다 내과의사 늘었지만 의사는 여전히 부족 캐나다 보건정보원은 이날 전국 의사 수 급 실태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내과 의사가

를 찾지 못해 애로를 호소하는 '의사난'은 해 소되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총 9만여 명에 달해 인구 10만명당 241명을 기록,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4~2018년 기간 총인구가 4.6% 증가한 데 비해 내과의 증가

의사 증가율은 브리티시컬럼비아, 매니토 캐나다의 내과 의사 숫자가 역대 최대 규 모에 달했으나 일반 국민의 의료 수요에는 충분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주가 각각 17%로 가장 높았고 퀘벡주에서

수요가 큰 지역 중심으로 편중 배치된 듯하

불구하고 의사를 찾기 어려운 가정이 여전한

다"며 "전국적으로 농촌 벽지나 원거리 오지

불일치 현상은 큰 숙제이자 의문"이라고 말

지역에서는 의사 부족을 겪는 실정"이라고

했다.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6년 기준 12세 이상 국민 중 15.8%에 해당하는 480여만 명이 전

보고서는 또 최근 들어 여성 의사 증가세 가 뚜렷해 지고 있다고 밝혔다.

담 가정의가 없는 상태로 파악된다고 보고서 는 설명했다.

5.9%로 가장 낮았다. 그러나 일부 국민 사이에서 전담 가정의

보건정보원 관계자는 "늘어나는 의사들이

보고서는 "내과의가 계속 늘어나는데도

율은 12.5%로 인구 증가 속도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조사됐다.

순이었다.

지난 2014~2018년 기간 여성 의사 증가 율이 21%로 남성 의사 증가 7%를 앞선 것으

지역별로 퀘벡주가 25.6%로 가장 많았고

로 조사됐다.

이어 새스캐처원 18.7%, 앨버타주 18% 등

툰베리도 참여한 캐나다 총선서 안보·국방 이슈 실종 몬트리올 '기후파업' 완전히 실종되고 있다"고 염려했다.

책 실행에 나설 것을 요구했

캐나다 국제문제 연구소의 데이브 페리 선임 연구원

다. 시위를 주도한 '캐나다 기

도 "많은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선거에서 거의 침묵

후파업'은 성명에서 "전국 청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년 집합체로서 우리는 현재

자유당은 지난 주말 발표한 정책 공약에서 '강력하

캐나다 사회가 맞고 있는 생

고 안정적인 관여'라는 기조의 외교 정책을 표방하며

태 ·사 회 적 재 앙 의 도 정 에 서

국제 평화 유지 활동 강화를 다짐했으나, 이는 지난

벗어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5년 총선 공약의 재탕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받는다.

며 "과감한 행동만이 인류를

공약은 "국제 평화 안보 유지에 적극적인 기여를 하

위한 유일한 대안"이라고 밝

기 위해 유엔 평화유지 활동을 지원할 재원을 새로 마 지난 1일 CBC 방송에 따르면 집권 자유당과 보수당 등 주요 정당의 안보·국방 분야 공약이 뒷전에 밀려 있

국방대학의 한 교수는 자유당 공약에 대해 "2015년

을 앞두고 캐나다 각 정당이 안보·국방 분야에 무관심

에 했던 말과 똑같다"며 "집권 4년 동안 아무 일도 하지

하거나 관련 공약도 무성의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않았기 때문인가"라고 꼬집었다.

전문가들은 국제 정세가 불안하고 갈수록 분쟁 가능

특히 그는 자유당 집권 기간 유엔 평화유지군 활동

성도 높아진다고 지적하면서 각 당 공히 안보 이슈를

에 투입한 캐나다 병력이 전임 보수당 정부 동안 파병

소홀히 다루고 있다고 우려했다.

숫자보다 적다고 지적했다.

캘거리 대학의 안보 전문가 로브 휴버트 교수는 "현

공약은 또 북극 방위 강화를 다짐하면서 정찰과 신

시점은 2차 세계 대전 이래 가장 분명하고 전략적인 사

속 대응 능력 제고를 제시했으나, 구체성이 없이 모호

고가 필요한 시기"라며 "캐나다 안보 문제가 가장 위험

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보수당은 이날 공약을 발표하고 잠수함 신규 구매,

그는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세계 곳곳에서 전체주

미국 미사일 방어망(MD) 가입, 군사 물자 구매 개선 등

의 체제가 부상하고 있고 서구에서도 여러 방면에서 민

국방력 증강 방안을 제시했으나, 이 역시 이전 집권 때

주주의가 약화하는 현상이 두드러진다며 이에 따라 국

정책을 재현하거나 후퇴한 내용이라는 평가다.

제 분쟁이 일어날 위험도 높다고 설명했다.

좌파 성향의 제3당인 신민주당(NDP)은 평화유지

특히 미국이 세계 무대에서 전통적인 역할을 축소하

활동을 주요 정책으로 내세우고 핵 군축 노력 강화를

는 정책으로 선회하고 있어 캐나다 국내외 정치에도 엄

다짐했으며, 녹색당도 유사한 기조의 국방 강화 방안을

청난 영향을 몰고 온다는 지적이다.

제시하고 있다.

휴버트 교수는 "그런데도 이번 선거에서 캐나다가 취해야 할 안보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과정이

유 가스 사업 계획을 일절 중

안은 제시하지 않았다.

거나 지난 총선 당시 내용을 되풀이해 오는 21일 총선

한 지정학적 환경에 놓여 있다"고 진단했다.

혔다. 시위대는 특히 신규 석

련할 것"이라고 밝히고 있으나 재원 마련의 구체적 방

단하고 오는 2030년까지 배출 퀘벡주 몬트리올에서 총 50만 명의 시위대가 도심 주

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할 것 을 촉구했다.

요 도로를 메운 채 행진을 벌

시위대는 각 도시에서 유모

여 캐나다 시위로는 역대 최

차를 탄 아기부터 자전거를

대 규모를 기록했다.

몰고 온 청년층, 중·노년 부모

이번 시위는 스웨덴 출신

세대 등 다양한 연령 계층으

청소년 환경운동의 아이콘 그

로 구성됐으며 정부 및 의회

레타 툰베리(16)도 참가하며

등 공공 청사나 공원, 도심에

기후 변화 대책을 촉구하는 '

서 가두 행진이나 연좌시위를

기후 파업' 시위가 캐나다 전

벌였다.

역의 주요 도시에서 27일 일 제히 열렸다. 몬트리올 시위에 참여한 툰 베리는 "오늘의 파업 시위는

이들은 한목소리로 "기후변 화의 위기에서 지구를 구하기 위해 보다 과감한 행동이 긴 급히 필요하다"고 외쳤다.

대단한 성공을 거두었다"며 "

젊은 층은 특히 툰베리의

오늘은 좋은 날"이라고 말하

행동에 많은 영감을 받았다며

며 각국 정부와 기업을 향해

시위에 적극 공감하는 모습이

즉각적이고 적극적인 환경 정

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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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2019. Oct 04 (Fri) / 5

10월의 몬트리올 즐기기 1. 몬트리올 셀린디온 공연

시간 : 9am - 5pm 가격 : $15 - $35 이메일 : festivalduthe@gmail.com URL : https://www.festivalduthequebec.com 장소 : 메트로 Place-d’Armes역 Marché Bonsecours 350, rue Saint-Paul E Montréal 6. 라롱드 할로윈 페스티벌

날짜 : 2019년 09월 26일 - 10월 05일 시간 : 7:30pm 가격 : $175,75 - $300,75 URL : https://evenko.ca/en/events/23857/celinedion/bell-centre/09-26-2019 장소 : 메트로 Lucien L'Allier역 Bell Centre 1909 avenue des Canadiens-de-Montréal Montreal, QC H3B 5E8

URL : http://espacepourlavie.ca/en 장소 : 메트로 Pie-IX역 Botanical garden 4101 rue Sherbrooke Est Montréal H1X 2B2 4. 밤을 밝히는 걸음 (암환자들을 위한 산책) 날짜 : 2019년 10월 05일 - 10월 27일 시간 : 페이지 스케쥴 참조 전화 : 514 397-2000 가격 : 놀이공원 입장료 이메일 : infolaronde@sixflags.com URL : https://www.laronde.com/larondeen/special-events/fright-fest-night 장소 : 메트로 Jean-Drapeau역 / 버스 767번 Île Sainte-Hélène Parc Jean-Drapeau Montréal

2. 몬트리올 더 체인스모커스 공연

날짜 : 2019년 10월 09일 시간 : 7pm 가격 : $81,05 - $158,05 URL : https://www.evenko.ca/en/events/22261/thechainsmokers/bell-centre/10-09-2019 장소 : 메트로 Lucien L'Allier역 Bell Centre 1909 avenue des Canadiens-de-Montréal Montreal, QC H3B 5E8 3. 보타니컬가든 빛의 정원 날짜 : 2019년 09월 06일 - 10월 31일 시간 : 일요일-목요일 9am-9pm 금요일-토요일 9am-10pm 전화 : 514 868-3000 가격 : 일반 $16 / 학생 $12,25 / 5세-17세 $8 / 4세 이하 무료

날짜 : 2019년 10월 19일 시간 : 5pm 전화 : 514 875-1000 ext.#1019 가격 : 무료 / 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작성 이메일 : tashshena.mclean@lls.org URL : http://www.lightthenight.ca/walk-locations/quebec/montreal/ 장소 : 메트로 Jean-Drapeau역 Parc Jean-Drapeau Île Notre-Dame Montréal

7. 몬트리올 오프 재즈 페스티벌

5. 몬트리올 티(tea) 페스티벌

날짜 : 2019년 10월 05일

날짜 : 2019년 10월 03일 - 12일 시간 : 페이지 스케쥴 참조 전화 : 514 524-0831 가격 : 페이지 티켓 참조 이메일 : loffjazz.communications@gmail.com URL : https://www.lofffestivaldejazz.com 장소 : 메트로 Place-des-Arts역 Quartier des Spectacles Bordered by René-Lévesque, Sherbrooke, City Councillors and Saint-Hubert Montréal


6 / 2019. Oct 04 (Fri)

한국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이춘재, 살인 14건 포함 총 40여건 자백

살아서 돌아온 자 박노해 진실은 사과나무와 같아 진실이 무르익는 시간이 있다 눈보라와 불볕과 폭풍우를 다 뚫고 나온 강인한 진실만이 향기로운 사과알로 붉게 빛나니

화성연쇄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 된 이춘재(56) 씨가 화성사건을 포함해 모두 14건의 살인을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그는 애초 화성사건과의 연관성을 부인했 지만 이 사건 증거물에서 자신의 DNA가 나온 사실을 듣고선 마침내 입을 열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9차례 이뤄진 이 씨 에 대한 대면조사에서 이같이 자백했다고 밝 혔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 9월부터 1991 년 4월까지 발생한 10차례의 사건을 의미한다. 이 가운데 모방범죄로 드러나 범인이 검거 된 8차 사건을 제외하면 총 9차례로 이 씨는 이들 사건은 물론 이외에도 추가로 5건의 살 인사건을 저질렀다고 자백한 것이다. 이 씨는 살인 외에도 30여건의 성범죄를 저 질렀다고 털어놨다. 경찰은 그러나 이 살인사건 5건의 자세한 발생 장소와 일시 등은 수사가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들 사건 중 화성 일대에서 3건, 충 북 청주에서 2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씨는 살인사건 말고도 30여건의 강간과 강간미수 범행을 자신이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이 씨가 자백한 모든 범행은 그가 군대에서 전역한 1986년 1월부터 처제를 성폭행하고 살 해해 검거된 1994년 1월까지 8년 사이에 이뤄 진 것이다. 이 씨는 자발적·구체적으로 이들 범행을 자 백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라포르'(신뢰관계)가 형성 된 상황에서 이 씨가 지난주부터 심경의 변화 를 일으켜 임의로 자백하기 시작했다"며 "본인 이 살인은 몇건, 강간은 몇건이라고 구체적으

로 진술했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이 어떤 자료를 보여줘서 자백을 끌어낸 게 아니라 스스로 입을 열고 있다는 뜻 으로 일부 범행에 대해서는 본인이 그림을 그 려가며 설명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경찰이 언급한 이 씨가 심경의 변화를 일으 킨 계기는 화성사건의 5, 7, 9차 사건 증거물에 서 새롭게 검출된 DNA가 자신의 것과 일치한 다는 분석 결과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씨는 지난주 이러한 사실을 자신을 대면 조사 하던 형사와 프로파일러에게 전해 듣고 선 "DNA 증거가 나왔다니 할 수 없네요", "언 젠가 이런 날이 와 내가 한 일이 드러날 줄 알 았습니다"라고 말하며 그때부터 자신의 범행 을 털어놓았다는 후문이다. 경찰은 그러나 이 씨가 오래전 기억에 의존 해 자백한 만큼 당시 수사자료 등에 대한 검토 를 통해 자백의 신빙성을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10차 사건부터 역순으로 4차 사건 까지 진행된 증거물에 대한 DNA 분석도 예정 대로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현재 3차 사건의 증거물에 대한 DNA 분석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상태이다. 경찰은 지난 8월 화성사건의 5, 7, 9차 사건 증거물에서 나온 DNA가 이 씨와 일치한다는 결과가 나오자 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하 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최근 이뤄진 4차 사건 증거물에서도 이 씨 의 DNA가 검출됐다. 이 씨는 화성사건 이후인 1994년 1월 처제 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부 산교도소에서 무기수로 복역 중이다.

그러니 다 맞아라 눈을 뜨고 견뎌내라 고독하게 강인해라 거짓은 유통기한이 있다 음해와 비난은 한 철이다 절정에 달한 악은 실체를 드러낸다 그대 아는가 세상의 모든 거짓과 악이 총동원되었어도 끝까지 죽지 않고 살아 돌아온 자는 그 존재만으로 저들의 공포인 것을 진실은 사과나무와 같아 진실한 사람의 상처 난 걸음마다 붉은 사과알이 향기롭게 익어오느니 자, 이제 진실의 시간이다 탁현민 대통령 행사기획자문위원이 SNS 에 올린 시 한편을 소개합니다. 한국의 법무부장관인 조국의 주변인물을 소환, 기소하고 자택을 포함해서 70여 군데를 압수수 색하고 언론은 몇만건의 기사를 쏟아내는 통에 한 가족이 온통 조리돌림을 당하고 있 는 와중에 문득 눈에 들어온 이 시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생각하게 해줍 니다. 박노해 시인은 시집 '노동의 새벽'으로 문단에 알려졌고 시집 제목처럼 평생을 노동운 동에 바치고 있습니다.


한국 소식

강경화 "도쿄올림픽 '욱일기' 반입 및 사용 안돼"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2일 2020 도쿄올 림픽에 욱일기 사용 및 반입과 관련해 "평 화의 제전이 돼야 할 올림픽이 사용된다는 것은 불가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히며 국회 에서 열린 외교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일본 내부에서도 욱일기 반입에 대해 비판이 제 기된 것으로 안다. 우리는 일본 측과 IOC( 국제올림픽위원회)를 통해 욱일기가 올림픽 에 반입 및 사용되지 않도록 계속 관철해나 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전 북한이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로 추정되는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것과 관련 '실무협상을 앞두고 주도권을 확 보하고자 한 것이 아니냐'는 바른미래당 박 주선 의원에 지적에 강 장관은 "다분히 협 상을 앞두고 레버리지를 강화하기 위해서

그런 의도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북한은 핵 동결, 미국은 일부 제재 완화와 남북경협의 예외적 허용을 하는 것 이 현실적이고 합리적인 대안'이라는 민주 당 박병석 의원에 제안에 "막상 테이블에 앉아봐야겠지만, 상당히 합리적인 제안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방 중에 대해서 "동향을 주시하고 있지만 지금 으로서 구체적인 것은 아직 나타나지 않고 있다"면서도 "늘 가능하다고는 생각한다"고 했다. 강 장관은 외교부의 한 정책 자문위원이 '북한의 핵무기 개발 및 보유가 국제법 위 반을 단정할 근거가 미약하다'는 취지로 발 언했다는 한국당 김무성 의원의 지적에 "북 한의 핵 개발은 분명히 국제사회 안보질서 의 근거인 NPT 위반이고 안보리의 결정을 위배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 장관은 또 강제징용 판결에 따른 일 본의 보복 조치 관련 미국에 중재를 요청했 다는 보도에 대해서 "미국에 중재를 요청한 적이 없다"며 "수출규제와 관련해서는 미국 의 적극적 역할을 기대하고 있지만, 강제징 용 판결 자체와 관련해서는 미국에 중재를 요청하거나 미국이 적극적인 역할을 할 상 황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유엔총회 연설문과 관 련해서는 "외교부가 초안을 올려드리지만, 대통령께서 하신 연설은 대통령의 판단대로 마지막 최종본이 결정됐다"고 말했다.

­ 019. Oct 04 (Fri) / 7 2

결혼식 중 신부와 입장하려던 아버지 추락

인천지법 형사12단독 김성은 판사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인천 모 예식장 운영자 A(63)씨에게 벌금 500 만원을 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0월 7일 낮 12시 30 분께 인천시 한 예식장에서 신부 입장 용 리프트의 주변 시설물을 부실하게 관리해 신부 아버지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로 기소됐다. 해당 예식장은 결혼식을 시작하면 신부가 1층 대기실에서 리프트를 타고 2.5m 높이의 2층 예식홀 입구로 곧장 올라가는 구조였다. 신부를 태운 리프트가 2층으로 올라 오면 신부 아버지는 예식홀 입구에서 기다리다가 딸의 손을 잡고 주례가 있 는 단상으로 함께 입장하는 방식으로 결혼식이 진행됐다. 그러나 B씨는 2층 예식홀 입구에서 딸을 기다리던 중 중심을 잃었고, 뚫려

있던 리프트 이동 공간 사이로 넘어지 면서 1층으로 추락했다. 그는 우측 쇄골과 골반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으며 전치 14주의 병원 진 단을 받았다. 검찰은 B씨가 서 있던 2층 예식홀 입구에 예식장 측이 가드레일 등 추락 방지 시설을 설치하지 않아 사고가 났 다며 예식장 운영자인 A씨를 재판에 넘겼다. 김 판사는 "피고인은 예식홀 리프트 에 추락 방지 시설을 설치하지 않았다" 며 "피해자가 입은 상해가 가볍지 않아 피해자뿐 아니라 그 가족이 상당한 정 신적 고통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 단했으나 "피고인이 범행을 인정하며 반성하고 있고 같은 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는 점 등은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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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8 / 2019. Oct 04 (Fri)

서울대도 성적장학금 폐지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부지 후보 10곳 압축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서울대 동문 온라인 커뮤니티 '스누라이프'에는 '학교 의 일방적인 성적우수 장학금 제도 개편을 규 탄한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글쓴이는 "학업에 대한 동기부여가 사라질 수 있고, 소위 '사각지대'에 놓인 중간계층 학생 들은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없게 된다"며 "당 사자인 학생들과 의견 수렴 절차가 없었고, 의 사 결정 과정에서 학생들은 배제됐다"고 주장 했다. 서울대 총학생회 관계자는 "단과대 학생회 장단이 참여하는 총운영위원회를 열고 장학금 문제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대는 또 조국 법무부 장관 자녀의 서울 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활동 진위 논란을 계 서울대가 성적 우수자에게 지급하는 교내 성적장학금을 폐지하기로 결정, "학점이 우수 한 학생들에게 지급하는 교내 성적장학금을 없 애고, 소득을 기준으로 저소득 학생들에게 지 급하는 장학금을 늘리기로 했다"며 "구체적인 시행 일정은 논의 중"이라고 서울대 관계자는 2일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다른 대학들도 성적 대신 소득 을 중심으로 장학금을 지급하는 추세"라며 "이 전부터 장학금 지급 기준을 논의한 결과 이 같 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부분의 교내 장학금이 이미 소득 수 준을 기준으로 지급되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체감하는 변화는 크지 않을 것"이라며 "학교 밖 기관에서 주는 외부 장학금 대부분은 학생 들의 성적을 기준으로 지급되고 있고, 이에는

기로 고교생에게 발급하는 활동증명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조만간 전산 시스템을 도 입해 단과대학이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고교생 활동증명서 발급 기록을 본부 차원에서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오세정 총장은 언론 인터뷰에서 "(고 등학생들이) 고등학교나 교육청 같은 기관을 통해 (서울대에) 인턴을 신청할 수 있는 공식 적인 채널을 만들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를 두 고 일부 학생들은 '조 장관 자녀의 인턴 활동 진위를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고교생 인턴 제 도를 신설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오 총장을 비 판했다. 서울대 관계자는 "'고교생 인턴 제도'는 추 가 연구가 필요한 사안"이라며 "아직 구체적인 준비는 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제2데이터센터를 지을 부 지 후보 10곳을 선정하며 올해 안에 우선 협상 대상 부지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2일 네이버에 따르면 후보지는 경 북 구미시·김천시, 대구광역시, 대전 광역시, 부산광역시, 세종특별자치시 (2곳), 충북 음성군, 경기도 평택시(2 곳) 등이다. 지난달 14일 제안서 접수에서는 지 방자치단체 및 민간사업자 96곳이 참 여했다. 네이버는 "후보 부지 선정은 공정 성 ·투 명 성 ·객 관 성 이 라 는 원 칙 아 래

외부 전문가가 블라인드 방식으로 철 저히 검토했다"며 "10개 부지 제안자 와 협의를 거쳐 2019년 연내까지 우 선 협상 대상 부지를 선정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춘천에 이어 두 번째로 짓 는 데 이 터 센 터 를 5세 대 이 동 통 신 (5G)·로봇·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첨 단 산업의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네이버는 경기도 용인에 총 5 천400억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를 건 립할 계획이었으나 주민 반대에 무산 된 바 있다.


김광오의 한방 / 한국 소식

2019. Oct 04 (Fri) / 9

788 – 가을철 수족냉증(手足冷症)-(상) 일하는 노동자와 같이 찬 공기에 노출되거

먹을 쥐기 어렵거나 관절이 아프고 굵어지

다. 그러므로 그 가운데 어디든 이상이 생

나 식당주방 일처럼 장시간 찬물을 사용하

거나 바닥을 디딜 때 발바닥이 아파 한동안

기면 감각장애가 발생되는 것이다.

거나 체력에 비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거

걷기 어렵거나 팔다리가 심하게 붓는 경우

동의보감을 비롯해 여러 문헌에도 팔다

나. 신경을 많이 써서 열이 상부로 뜬 직장

도 있다. 수족의 증상이 좌측이나 우측으로

리 저림은 비위의 기능이 떨어져 영양수급

인, 그리고 혈액이 탁하거나 지방이 많은

치우쳐 나타날 때는 중풍전조 증이 아닐까

에 문제가 생겨 기혈이 제대로 순환이 되지

비만인 사람에게 현저하게 나타난다.

의심하기도 한다. 그러나 중풍이 머리(뇌)

않거나, 식적(食積), 어혈(瘀血), 담(痰) 등

수족에 관계되는 증상은 크게 3가지로

을 공격하지 않고 피부나 경락을 침입하면,

의 원인으로 정상적인 신진대사를 할 수 없

분류한다. 첫째는 수족이 저린 증상, 둘째는

팔다리가 저리거나 둔감한 증상을 나타나

을 때 나타난다고 기술하고 있다. 특히 한

가을이 깊어가고 일교차가 커지고 기온

수족이 차가워지는 증상, 셋째는 수족의 감

게 되는데 감각적으로는 중풍과 유사하게

쪽팔다리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해석이

이 내려가면 가을을 탐탁지 않게 생각하는

각이 둔해지는 증상이다. 그런데 이 3가지

느껴지지만 뇌일혈에 해당하는 주 증상이

다양하다. 기(氣)가 허약하면 우측팔다리,

분들이 있다. 누구나 기온이 내려가면 손발

증상은 서로 밀접한 상관성이 있어서 각각

발생하지 않으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혈(血)이 허약하면 좌측팔다리에 증상이 나

이 저리거나 감각이 둔화되고 차가워진다.

분리해서 다룰 수가 없다. 그 이유는 제 각

여러 가지 원인으로 말초신경 중 감각신경

타나고 척추디스크나 척추관협착증 등의

그러나 그 정도가 심한 사람들은 보통사람

각의 증상은 다르지만 발생원인과 치료처

에 이상이 생기면 손발이 저리거나 아프거

척추질환에도 한쪽팔다리저림 증상이 나타

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고통스러운 생

방이 거의 유사하기 때문이다. 이 3가지증

나 감각이 둔해진다. 감각신경은 피부말단

날 수 있다. 드물지만 한쪽손가락의 저림은

활을 체험한다. 노인들은 물론이고 밖에서

상이외에도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주

에서 척수를 거쳐 대뇌에 이르는 긴 경로이

수근관 증후군에서도 관찰할 수 있다.

"5G 안 터져요" 상용화 반년, 실내 기지국은 1%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변재

못 미친다. 옥내 기지국은 898국(0.99%)에

일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과학기술정보통

불과했다. 5G를 이용할 수 있는 터널과 지

신부에서 받은 '장소별 5G 기지국 구축현황

하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터널에는

' 자료에 의하면, 지난달 19일 준공신고 기

이통3사가 총 882국(0.97%)을 구축했고 지

준으로 실내 기지국은 전체 5G 기지국의

하에는 446국(0.49%)이 설치됐다.

1% 수준인 898국에 불과했다.

변재일 의원은 "현재까지 구축된 5G 기

과기정통부는 기지국을 지상, 옥내, 지하

지국의 97% 이상이 지상에 집중돼 있고 그

, 터널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5G 기지국

외 장소에는 부족해 5G가 실내 불통 통신망

구축 상세 현황을 보면 이동통신 3사 모두

에 그치고 있다"며 "이용자들이 5G를 불편

기지국 대부분을 지상에 구축했다. 이통3사

함 없이 이용할 수 있게 5G 기지국 인빌딩

의 5G 기지국 9만755국 중 97.55%인 8만8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천529국이 지상에 구축됐다. 실내 기지국 수는 지상 기지국에 한참

5살 의붓아들 살해 바닥에 내던지고 폭행

5살 의붓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20대 계부의 범행 당시 모습이 자택 안방 폐쇄회 로(CC)TV에 모두 녹화되어 충격을 주고 있 다. 이 영상에는 A씨가 의붓아들 C(5·사망)군 의 손과 발을 케이블 줄과 뜨개질용 털실로 묶고 목검으로 마구 때리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또 C군을 들었다가 바닥에 내 던지고 발로 걷어차거나 주먹으로 때리는 모 습도 찍혔다. B씨는 경찰에서 "남편이 아들 의 손과 발을 몸 뒤로 묶었다"며 "아들 몸이 활처럼 뒤로 젖혀진 채 20시간 넘게 묶여 있

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의 이 같은 진술을 토대로 A씨 가 의붓아들의 손과 발을 따로 묶은 게 아니 라 몸 뒤로 함께 묶은 상태에서 폭행해 숨지 게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의붓아들이 죽을지 몰랐다"며 살인 혐의를 부인했다. B 씨는 집 안에 CCTV가 설치된 이유에 대해 " 남편이 나를 감시하기 위해 안방과 현관문 쪽에 CCTV 여러 개를 설치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또 CCTV 영상을 토대로 B씨의 아 동학대 방임·유기 혐의를 수사하고 있다. B 씨는 2017년 A씨가 C군과 둘째 의붓아들을 폭행해 아동복지법상 아동학대 등 혐의로 적 발됐을 당시 방임 혐의로 함께 경찰에 입건 된 바 있다. 경찰은 B씨를 기소 의견으로 송치했으나 검찰은 아동보호 사건으로 처리해 그를 가정 법원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발생 직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한 B씨를 조만간 다시 불러 방임의 고의 성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 주거지에서 CCTV 영상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면서도 "구체 적인 영상 속 장면이나 녹화 시점 등은 수사 중이어서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캐


국제 소식

10 / 2019. Oct 04 (Fri)

프라하, 근무환경 변화로 공유오피스 증가

전세계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가 활성화 되고 근무 환경이 변하면서 체코 프라하에서 도 2009년 부 터 공 유 오 피 스 (Coworking office)가 크게 확산중이다. 공유오피스는 기존의 사무실과 달리 단기 임대가 가능하고 공용시설을 포함한 유연한 공간사용, 관리와 편의 서비스도 제공하는 가능해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다. 현지 CBRE, Czechstartups.org 등의 자료 를 인용한 프라하KBC에 따르면 특히, 프라 하는 빠르게 상승하는 임대료와 지속적인 구 인난을 겪고 있기 때문에 비용절감이 가능하 고 유연한 근무환경 제공으로 인재 유치에 도움이 되는 공유오피스의 장점은 유지될 것 으로 예상된다. 부동산 컨설팅 회사 CBRE에 따르면 프라 하의 공유오피스 임대차 규모는 2017년 2만 5000㎡에서 현재 6만5000㎡로 150% 증가했 고, 전체 신규 사무실 임대공간에서 공유 오 피스가 차지하는 비율도 2017년 2%에서

2019년 10%로 증가했다. 2019년 1분기 만 에도 1만3000㎡의 공유 오피스가 임차됐으 며, 이러한 상승추세가 이어져 올해 신규 사 무실 임대차 중 공유오피스의 비율은 15%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공유오피스는 유연한 임대기간과 공간활 용으로 사무공간이 필요한 프리랜서, 스타트 업뿐만 아니라 창조적인 작업이나 근무환경 변화가 필요한 기업, 각종 비즈니스 행사, 워 크숍 등 여러 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CBRE에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 업에서 공유오피스를 사용하는 주요 이유는 단기 사무공간의 수요 증가, 비용 절감, 대안 사무공간 시도 등으로 나타났다. CBRE 담당자(Coworking and Flexible office specialist)는 사회적 요인으로는 밀레 니엄 세대의 일에 접근하는 방식의 변화와 체코 경제 전반의 장기적인 낮은 실업률을 꼽았다. 또한, 최근 증가하는 프리랜서나 스 타트업은 집보다 일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새로운 비즈니스 기 회 및 관계를 발전시킬 기회를 가질 수 있기 때문에 공유오피스의 인기가 증가하고 있다 고 밝혔다. 최근 한 설문 조사에 따르면 50% 이상의 근로자가 최소 주 2.5일은 사무실 외 공간에 서 일하고 응답자의 85%는 유연 근무환경으 로 회사의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밝히고 있어 공유오피스의 인기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홍콩 18세 남학생, 시위 중 경찰 쏜 실탄 맞아 중상

홍콩 경찰 발표와 홍콩시립대학 학생

진다.

회가 페이스북에 올린 영상, 사우스차이

땅바닥에 쓰러진 이 시위 참여자는 "

나모닝포스트(SCMP)와 명보 등의 보도

가슴이 너무 아프다. 나를 병원에 보내

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4시 무렵 홍콩

달라"고 호소했다. 옆에 있던 시민이 "가

췬 완 지 역 의 타 이 호 거 리 에 서 '범 죄 인

슴에서 피가 나온다. 이름이 어떻게 되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시위를 벌이던

느 냐 "고 묻 자 "청 즈 젠 (曾 志 健 )"이 라 고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발생했다.

답한다.

시위대가 경찰을 둘러싸고 공격하던 중 한 명의 시위 참여자가 경찰의 옆에

그는 응급구호차량에 실려 인근 프린 세스마가렛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 쇠막대기를 휘둘렀고, 이에 이 시위

청즈젠은 왼쪽 폐 부위에 총을 맞았

참여자 쪽으로 몸을 돌린 경찰은 들고

고, 총알은 심장 왼쪽 3cm 위치에 박혔

있던 권총으로 실탄을 발사했다.

다. 폐 안에 공기가 차는 기흉(氣胸) 현

영상을 보면 권총의 총구에서 불꽃이 튀면서 총알이 발사됐고, 이에 가슴을 맞은 시위 참여자가 뒷걸음치다가 쓰러

상도 발생해 의료진은 관을 삽입해 공기 를 빼냈다. <11면에 계속>


한 권의 책 / 국제 소식

2019. Oct 04 (Fri) / 11

과학철학 제 삶이 어떻게 흘러갈지 대략적이나마 짐

인석|김... 출판 창비 발매 2011.10.07 수험생활 막바지에 이르렀을 때 저는

<10면에 이어서> 프린세스마가렛 병원으로 이 송 당시 의식은 유지하고 있었으 나,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였다. 이후 퀸엘리자베스 병원으로 이송돼 가슴에 박힌 총알을 빼내 는 수술을 받았고, 4시간에 걸친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나 다행히 생명이 위태로운 고비는 넘겼다. 지금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 고 있다. 청즈젠은 홍콩 췬완 지역의 공립학교인 호췬위 중등학교 5학 년(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18세 남학생으로 확인됐다. 그의 가족과 친구, 학교 교사, 변호인 등은 병원에서 대기하면 서 청즈젠의 회복을 염원하고 있 다. 이날 완차이, 코즈웨이베이, 췬완, 툰먼, 사틴 등 홍콩 곳곳 에서는 시위대와 경찰의 격렬한 충돌이 발생해 51명의 부상자가 발생하고 100명이 넘는 시위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홍콩 경찰은 이번 사건에 깊 은 유감을 나타내면서도 "폭도들 이 불법행위를 즉시 중단할 것을

다는 생각이 들만큼 혁신적었습니다.

작하려 했습니다. 일단 저는 과학자로 살

그렇다고 과학철학에 대한 꿈마저 저버

2부에서 저자들은 과학철학의 쟁점들을

아갈 운명은 아니었습니다. 물리학이 좋아

린 것은 아닙니다. 언젠가 저는 과학철학

되돌아보고, 마지막 3부에 이르러서는 실

오래 공부하긴 했었지만 평생을 바칠만큼

을 향해 뛰어갈 것입니다. 지금 저는 힘차

험, 기술, STS, 생물, 심리, 의학, 환경 등

뛰어난 실력이 저에게는 없었거든요. 기술

게 뛰어가기 위해 잠시 제자리에 멈추어

과학의 영향을 크게 받는 분야에 과학철학

자로 살아갈 운명 또한 아니었습니다. 제

숨을 고르는 것뿐입니다.

을 접목시키려는 시도를 합니다. 아직 선

삶은 실용성과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쓰잘

『과학철학』을 읽었습니다. 숨을 고른

행연구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아 빈약한 분

데기 없는 것을 저는 좋아했으며 사랑했습

다는 것이 가만히 앉아 쉰다는 뜻은 아닌

야도 있는가하면, 새로운 차원을 넘어서는

니다.

것처럼 말입니다. 이해하기 버거운 부분도

담론이 필요한 분야도 있더군요.

문득, 저에게는 인문학이 있다는 생각이

작가 홍성욱, 신중섭|손화철|강신익|고

르게 되었습니다.

있었지만 끝내 다 읽고 말았습니다.

『과학철학』은 완벽하게 이해하겠다는

떠올랐습니다. 저는 인문학을 평소에 좋아

1부에서 저자들은 근대과학-칸트-논리

각오로 읽는다면 벅찰 수 있는 책입니다.

했습니다. 그것도 상당히 말이죠. 아, 인문

실증주의-포퍼-쿤-라카토슈-파이어아벤트

그야말로 과학철학을 폭넓고 깊이 있게 담

학과 과학 사이에 있는 학문을 공부하면

로 이어지는 과학철학의 크나큰 흐름을 보

아낸 책이기 때문입니다. 과학철학이 다루

되겠구나. 과학철학이라는 단어가 머릿속

여줍니다. 역시 임마누엘 칸트는 위대하다

는 분야가 한두가지도 아닐뿐더러 과학적

에서 픽하고 떠올랐습니다. 그 순간 저는

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는 합리주의와 경

지식과 철학적 사유를 동시에 펼쳐내는 것

제 삶을 온전히 과학철학에 바치기로 다짐

험주의로 양분되었던 근대과학을 철학적으

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했습니다.

로 절충하고 정리해냅니다. '추측과 논박'

그렇지만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단언

꿈꾸는대로 삶이 이루어진다면 얼마나

을 끝까지 밀고나가 '열린 사회'로까지 나

할 수 있습니다. 책을 다 읽고나면 머릿속

행복하겠습니까. 슬프게도 세상은 그리 행

아간 칼 포퍼와 과학철학을 위해 과학사를

에 무언가가 남는 것이 느껴질 것입니다.

복하지 않은 곳이더군요. 저는 예상과는

검토한 쿤과 라카토슈도 대단했습니다. 그

그렇습니다. 제가 미칠 듯 공부해야만 한

다르게 과학철학과는 거리가 먼 곳에 머무

리고 파이어아벤트는 따로 공부해보고 싶

다면 그것은 과학철학 때문일 것입니다.

경고한다"고 밝혔다. 범민주 진영 의원 24명은 공 동 성명을 내고 "경찰이 고등학 교 2학년생에게 근거리에서 총을 쏜 것은 정당방위를 넘어선 공격 행위"라며 "경찰은 철저한 해명 과 책임자 처벌에 나서야 할 것" 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건으로 지난달 4일 캐 리 람 행정장관의 송환법 공식 철회 발표 후 기세가 꺾였던 시 위 사태가 다시 격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온다. 지난 8월에는 시위 참여 여성 이 경찰의 빈백건(bean bag gun·알갱이가 든 주머니탄)에 맞아 실명 위기에 처하자, 시위 대가 이틀 동안 홍콩국제공항을 점거해 1천 편에 가까운 여객기 가 결항하는 '항공대란'이 벌어 졌었다. 이어 같은 달 18일에는 170만 명이 참여한 송환법 반대 시위가 벌어졌다. 실제로 이날 피격 소식이 전 해지자 홍콩 중고등학생 조직들 은 2일부터 긴급 동맹휴학에 들 어갈 것을 호소했다.

교황청 품은 가톨릭 국가에서 '학교 십자가' 논쟁 바티칸 교황청을 품은 가톨릭 국가 이탈리아에 서 '종교 논쟁'이 불붙었다. 이는 로렌초 피오라몬 티 교육부장관의 "교실서 십자가 떼어내야" 교육 장관 발언에서 시작됐다. 그는 "학교가 세속화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나의 상징물이 표출되기보다는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도록 하는 게 좋다"고 배경 을 설명했다. 학교를 특정 종교가 지배하는 공간이 아닌, 종교·문화적 다양성이 보장되는 곳으로 만들 자는 취지다. 피오라몬티 장관은 또 교실 벽에 세 르조 마타렐라 대통령 사진 대신 헌법 조문과 함 께 세계 지도를 걸자는 제안도 했다. 그의 발언에 가톨릭계는 벌집을 쑤신 듯한 분위기다. 이탈리아추기경회의(CEI)의 사무총장인 스테파 노 루소 추기경은 피오라몬티 장관이 경솔했다고 지적하며 "십자가는 우리 문명의 문화적 뿌리 가 운데 하나다. 이는 누구에게도 해를 끼치거나 상처 를 주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극우 정당 동맹의 마테오 살비니 대표도 이날 " 십자가는 우리의 문화이자 정체성이며 또한 역사" 라면서 "누구든 이를 건드리면 곤경에 처할 것"이

라며 가톨릭계를 거들었다. 이러한 비판론에 대해 피오라몬티 장관은 구체 적인 언급은 삼가면서도 "무익한 논쟁이 아니다" 라며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이 와중에 이탈리아의 전통 음식인 '토르텔리니 논란'까지 더해지며 종교적 대립은 한층 가열되는 양상이다. 에밀리아 로마냐주(州)에서 탄생한 토르 텔리니는 돼지고기와 치즈, 프로슈토(이탈리안 햄) 등으로 속을 채운 만두형 파스타로, 이탈리아 사람 들이 즐겨 먹는 요리 가운데 하나다. 돼지고기를 금기시하는 무슬림을 배려하고 문화 적 통합을 촉진하자는 의도에서 나온 개혁 성향의 마테오 추파 추기경의 오는 4일 성 페트로니오 축 일에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를 넣은 토르텔리니를 먹자는 제안에서 시작했으며 가톨릭 전통주의자들 과 보수 정당들은 이 문제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 다. 살비니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잘못 이해되고 있는 '존중'이라는 미명 아래 우리 역사를 부정하 는 것은 미친 짓"이라며 다소 과격한 표현을 동원 해 거칠게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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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9. Oct 04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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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Oct 04 (Fri) / 13


요리

14 / 2019. Oct 04 (Fri)

간장양념? 고추장양념? 닭꼬치 구이 0.8g이에요.

2단 파

고추장 양념 영양성분(1인분)은…

4개 꼬치

열량 235kcal, 탄수화물18.3g, 단백질 27.7g, 지방

우선 꼬치를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에 최소 1시간 이

6.4g, 당질0.04g, 나트륨551mg, 콜레스테롤73.7mg, 포화

상 담가 주세요. 나무 꼬치를 만드는 과정에서 사용되는

지방산 0.8g이에요.

약품 등이 다 빠져 나갈 수 있게…. 비닐팩에 닭 가슴살을 넣고 밀대로 밀어서 부드럽게 만들어 주세요. 그래야 질긴 섬유조직이 끊어져 부드럽고 간이 쉽게 잘 벤답니다.

캠핑용 바베큐로도 좋고,예전 길거리 음식의 향수를 떠 올리게 해서 더 좋은… 닭꼬치 오늘은 간장과 고추장맛 두 가지의 닭꼬치를 만들어 볼까해요. 위쪽 - 간장양념, 아랫쪽 - 고추장 양념 믹싱볼에 간장양념 모든 재료를 넣어 잘 섞고, 또 다른 믹싱볼에는 고추장 양념을 넣어 잘 섞은 후 최소 3시간 이상 냉장고에 놔 두세요.

지방을 줄이기 위해 저는 가슴살만을 사용 했는데요, 맛있는 게 더 중요하시다면 넓적다리살을 쓰시는 게 좋답 니다. 오늘은 가장 많이 먹는 닭고기의 칼로리를 좀 더 알려 드릴께요(100g 기준). 닭고기는 껍질과 다리쪽 일부 등 지방이 몸의 피부 아래 부분에 몰려 있어 지방을 제거하

<간장양념 - 4꼬치> - 데리야끼 소스 사용하셔도 되요.

기 쉬운데요, 일반적인 닭고기(껍질 포함)는 215Kcal, 살

500g 닭 가슴살 or 허벅지살, 넓적다리살 (thigh)

2시간 이상, 그냥 있는 그대로 큰 조각으로 놔두면 5시간

코기(껍질 제외)는 119 Kcal로 계산이 되요.

4Ts 간장

이상은 두셔야 합니다.

더 자세히 얘기하면 닭 가슴살(껍질 포함)은172 Kcal,

2Ts 미림 or 맛술

닭 가슴살(껍질 제외)은 114kcal, 허벅지(thigh) 넓적다

2Ts 유자청 or 매실청

리(껍질 포함) 159 Kcal, 허벅지 (thigh) (껍질 제외)

2Ts 물

115kcal, 다리 (껍질 포함) 214kcal, 다리 살코기(껍질 제

1Ts 다진 마늘

외) 120 Kcal, 껍질은 440 Kcal, 간이나 모래주머니는

2단 파

213 Kcal이에요.

4개 꼬치

닭고기는 몸이 약하고 잔병치레가 잦은 허약체질이나

꼬치에 꽂을 한입 크기로 잘라 양념이 베도록 놔두면

<고추장 양념 - 4꼬치>

노인들에게 영양보충 음식으로 뛰어나요. 닭의 간은 야맹

500g 닭가슴살 or 허벅지살 (thigh)

증이나 허약한 아이,병후의 회복기 환자에게 좋은 음식이

2Ts 고추장

고, 삼계탕은 설사나 복통, 설사를 자주 하는 사람이나 소

2Ts 고춧가루

음인 체질에게 좋은 음식이에요. 또, 리놀레산이 높아 피

2Ts 미림or 맛술

부 미용과 노화방지, 성인병 예방에 좋으며, 높은 단백질

1 1/2Ts 간장

닭고기는 7*4cm 정도의 길이로 썰어서 꼬치에 끼워 주세

함량으로 성장기 두뇌발달에 효과적이지요.

1Ts 아가베 시럽 or 매실청

요. 굽기 편하게, 살의 중간부분을 포를 뜨듯이 잘 끼워

간장 양념 영양성분(1인분)은…

1Ts 흑설탕

주셔야 해요.

열량 173kcal, 탄수화물9.3g, 단백질 26.3g, 지방 3.5g,

1Ts 참기름

당질0.04g, 나트륨812mg, 콜레스테롤73.7mg, 포화지방산

1Ts 다진 마늘

오래 둘수록 맛이 더 좋기는 해요. ㅎㅎ 파는 흰 부분 위주로 6cm정도의 길이로 썰어 주세요.

1Ts정도 포도씨 오일을 붓고 예열된 프라이팬이나 그 릴에 올려서 앞뒤로 노릇 노릇 맛있게 구우시면 됩니다.


건강

2019. Oct 04 (Fri) / 15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조현병, 제대로 알아야 극복할 수 있다

년새 환자수 6 증가한 조현병 적 극적인 치료로 개선할 수 있어 대에 주로 발병 망상 환청 비논리적 사고 등 증상 나타나 약물치료 정신치료 등으로 개선 가능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 중요 단순 정신질환보다 이로 인해 더 큰 사 고나 범죄를 불러 일으키고 있는 조현병을 들어 보셨나요? 최근 중증정신질환자에 의한 사고나 범 죄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정신질환자에 대 한 부정적 인식과 공포도 커지고 있다.특 히 그 중에서도 조현병은 우려의 시선이 가장 큰 질환이다.그러나 조현병은 누구나 걸릴 수 있고,치료만 제대로 받는다면 얼 마든지 일상생활도 가능한 만큼 병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조현병은 현실검증력에 장애를 일으키 는 대표적인 정신질환으로 주로 20대에 발 병하는 특징을 보인다. 또한 한 가지 원인으로 인해 발병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적,유전적,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나타난다. 조현병이 심해지면 일상적인 삶을 살기 어렵고,무엇보다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능들을 모두 잃게 돼 스스로 고립되게 된다. 하지만 약물치료나 정신치료, 교육, 상 담 등의 치료를 통해 충분히 개선 가능하 며,이 때 가족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 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망상 환청 비논리적 사고 등 심해지는 조현병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 조현병은 망상,환청,와해된 언어나 행동

,정서의 폭이 현저히 감소한 정서적 둔마 등의 증상을 특징으로 하는 정신질환이다. 조현병의 증상은 크게 양성과 음성으로 나뉘는데 양성은 환청, 망상,비논리적 사고 , 기이한 행동 등 보통 다른 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이고, 음 성은 적절한 정서적 반응이나 욕구들,사회 적 관계를 맺고자 하는 의욕들이 사라지는 등 보통 다른 사람들에게 있는 것들이 없 어지는 것이다. 특히 누군가가 자신을 해치려 하고,항상 감시를 당하고 있다는 생각에 빠지기 쉽고 ,주의 사람들이 나를 보고 수근 거리고 모 두가 자신을 의식해서 행동한다고 생각하 는 관계망상도 심해진다.또한 자신의 생각 이나 행동이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타의에 의해 이루어진다고 생각하는 조종망상도 나타난다. 조현병의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지만 현재로서는 발병 가능한 유전적 소 인이 있는 사람이 환경적,심리적으로 스트 레스를 받았을 때 발병한다고 추측하고 있 다.조현병이 주로 20대에 발병하는 이유는 뇌신경의 가지치기 과정을 원인으로 본다. 즉 쓸모 있고 의미 있는 정보의 흐름만 남 기는 과정인 가지치기를 과도하게 했을 때 조현병이 발병하는데 이 가지치기가 다 이 루어진 시기가 초기 성인기다. 증상 심해질수록 고립돼 악순환 가족들

의 지지와 도움으로 적극적인 치료 받아야 조현병의 악화로 환청이 심해지면 환자 의 피해망상을 강화시키고,특별한 신체적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또한 생각의 논리 나 구조가 깨어지고,타인과의 교감이 어려 워져사회생활은 물론,일상생활 자체의 필 요성을 느끼지 못해 고립되고 만다.이러한 상태가 장기간 지속되면 자해나 타해 행동 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 만큼 적극적인 치 료가 중요하다. 조현병 치료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족 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도움이 필요하다.환 자 스스로가 질환을 인지할 수 없기 때문 에 가족들이 치료를 주저하면 치료 시기 또한 늦어진다.따라서 망상,환청,와해된 깨 진 언어,와해된 행동,음성 증상 다섯 가지 중 2가지 이상의 증상이 1개월 이상 지속되 고,이로 인한 장애가 6개월 이상 영향을 미 친다면 약물치료,지지적 정신치료,가족상담 및 교육 등의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특히 급성기에는 반드시 약물치료를 해야 한다. 조현병은 첫 발병 후 1~2년 정도, 두 번째 발병 이후부터는 5년 이상 꾸준히 약 물치료를 해야 재발을 최소화할 수 있다. 가족들은 환자에게 너무 높은 기대하지 않 으면서 무시하지 않고,배려하는 자세로 환 자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 하다.

남녀 차별화된 관리 필요한 치매 예방법 서상원 삼성서울병원 교수의 치매 임 상연구 ‘치매환자코호트 기반 융합 DB

가 치매 예방을 위해 다르게 관리할 필요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를 통해 여자는 고혈압, 당뇨 병, 비만, 낮은 교육 연수가 대뇌피질두께

및 파일럿 플랫폼 구축’ 발표를 인용해

연구진은 심혈관계 위험인자(고혈압,

감소와 관련 있고, 특히 비만 여성은 두

질병관리본부가 치매 임상연구 인프라

당뇨병, 비만)가 있는 여성이 같은 조건

께 감소가 빨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

구축 학술연구용역 사업을 통해 남녀별

의 남성보다 대뇌피질 두께가 감소되기

면, 남자는 저체중이 대뇌피질 두께 감소

로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주는 심혈관

쉽고, 남성은 저체중인 경우 대뇌피질 두

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계 위험인자가 다르다고 밝혔다.

께 감소가 많고 빨라져 알츠하이머 치매

학술연구용역을 맡은 삼성서울병원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

연구를 주도한 서상원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는 심혈관계 위험인자가 있는

연 구 진 은 65세 이 상 의 1322명 (남 자

대뇌피질 두께 감소(대뇌피질 위축)는

여성이 같은 조건의 남성보다 대뇌피질

774(58.5%), 여자 548(41.5%)의 인지기

치매환자 뿐만 아니라 정상인에서도 인

두께가 더 얇아질 수 있고, 이는 인지기

능이 정상인 노인을 대상으로 단면적 연

지기능저하를 예측할 수 있는 잠재적 인

능 저하와 연관되므로 위험인자를 조절

구에서 MRI 영상의 대뇌피질 두께를 측

자로 알려져 있고, 대뇌피질 두께가 지나

하는 것이 치매 예방에 중요함을 시사한

정하였고, 심장대사 위험요인과 대뇌피

치게 얇아지면 알츠하이머 치매 위험이

다”고 말했다.

질 두께와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남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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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 / 2019. Oct 04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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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Oct 04 (Fri) / 17


18 / 2019. Oct 04 (Fri)

국제 소식

독일, 극우주의자들의 난민 공격과 민주주의 위협

여론조사업체 '유고브(Yougov)'가 8월 22일~9월 1일 2천 20명을 대상으로 진행 한 여론조사에서 응답자의 53%는 독일 민 주주의가 위험에 빠졌다고 생각했고, 그 요인으로 극우주의를 꼽았다. 또한 응답자 의 40%는 10년 안에 독일의 민주주의가 더 악화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독일의 민주주의 상태에 대한 호

불호는 정당 지지에 따라 분명히 갈렸다. 현재의 민주주의에 만족한다고 답한 정당 지지자는 녹색당 지지자(79%)가 가장 많 았고, 기민·기사 연합 지지자(72%), 사민 당과 자민당 지지자(각각 64%), 좌파당 지지자(49%)가 뒤를 이었다. 극우성향 '독 일을 위한 대안(AfD)'의 지지자는 19%에 불과했다.

그리고 독일의 민주주의가 현재 위험에 처해있다고 생각하는 응답자의 비율은 53%였고, 민주주의를 가장 크게 위협하는 대상으로 극우주의자(47%), 극우 포퓰리 즘(27%), 이민자(27%), 극좌주의자와 미 국(각각 22%), 연방정부(14%), 러시아 (12%), 소셜미디어(11%), 유럽연합(9%) 이 꼽혔다. 현재 민주주의에 위협이 되는 대상은 없다고 밝힌 응답자는 38%였다. 2019년 상반기에 난민 대상 범죄행위가 수백 건이나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일 <슈피겔>의 보도에 따르면, 울라 옐케(Ulla Jelpke) 좌파당 연방 의원 의 질문에 보안당국은 올해 1~6월까지 경 찰청에 기록된 난민 대상 범죄는 총 609건 으로 집계됐다고 대답했다. 매일 평균 3.3 건이 발생한 셈이다. 보안당국은 모욕적인 언사와 국민선동 부터 방화, 신체상해에 이르기까지 범죄유 형은 다양했고, 거의 모든 범죄를 '극우주 의자들의 정치적 동기 범죄'로 분류했다고 밝혔다.

보안당국의 발표자료를 보면 난민 보 호소 습격 60건, 구호단체와 자원봉사자 에 대한 공격 42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나 타났다. 이로 인해 부상자는 총 102명이 발생 했고 그중 어린이 7명도 포함돼 충격을 주었다. '난민 및 망명 신청자' 대상 공격이 가 장 많이 일어난 곳은 브란덴부르크주(160 건)로 기록됐고, 바덴뷔르템베르크주(62건 ), 니더작센주(58건), 작센주(56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옐프케 의원은 난민들이 독 일에서 일상의 위협에 노출돼있다고 지적 하며 "국가는 이 난민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내무부는 이에 대해 "우리 사회에 속한 모든 사람과 정치는 소 수가 저지르는 난민 대상 공격에 암묵적으 로 동의하거나 단순하게 그저 받아들이는 태도에 반대하는 견해를 분명히 밝혀야 할 공동의 책임이 있다"라고 서면으로 답했다.

식욕억제와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약 메디아토르의 부작용 사망사건 재판 프랑스 최대의 의료 사 고로 불리는 다이어트 약

법적인 책임을 피할수 없

대로 연구, 조사 결과 메디

게 되었다.

아토르 복용과 심장 판막

메디아토르 부작용에 대한

메디아토르는 벤플루오

손상의 문제로 사망한다는

재판이 지난 9월 23일 본격

렉스 ( Benfluorex) 라는

부작용을 발견하고 약물이

적인 재판이 시작됐다.

분자가 혈액 내 지방 수준

판매 금지 되었다.

최근 까지 500만명 이상

을 낮출수록 있다는 약품

메디아토르 제약회사인

의 환자가 복용한 식욕억

으로 개발되어 흔히 처방

세르비에 및 감독관청은

제와 당뇨병에 효과가 있

되는 약 50가지에 포함되

과실치사 및 사기 태만 협

다고 알려진 약 메디아토

어 있어 많은 환자들에게

의로 고소됐지만 제약회사

르의 부작용으로 현재까지

복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인 세르비에는 약의 부작

2000명이 사망했다.

약의 치명적 부작용은

용에 거짓된 점이 없다는

제약회사 세르비에르는

프랑스 브리타니 병원의

주장으로 협의를 부인하고

약 메디아토르를 19 76년

호흡기내과 전문의 이렌

있다.

부터 시판하였으나 심장과

프라숑( Irène Frachon )

잘못을 인정했던 세르비

폐 질환의 부작용을 일으

에 의해 2007년에 이의가

아의 창업자 자크 세르비

킬수 있다는 사실을 사전

제기되고 세상에 알려졌다.

에는 92세의 나이로 이미

에 알고도 이를 은폐한 혐

그녀는 환자들이 이 약을

사망하여 앞으로 어떻게

의로 재판에 기소됐다, 관

복용 후 사망에 이르는 결

진실이 규명될지 큰 관심

계당국자들도 대책에 대응

과를 발견하고 프랑스 전

을 모으고 있다.

하지 않고 방치한 이유로

역에 걸친 의료기록을 토


국제 소식

2019. Oct 04 (Fri) / 19

일본, 한국 전투기 독도상공 비행에 외교 경로 통해 '항의' 이날 오전 공군 '비상출격 편조'는 제71 회 국군의날 기념 행사장인 대구 공군기지

일본 방위성도 지난달 27일 내놓은

과 서해 직도, 남해 제주도 인근 상공을

2019년판 방위백서에서 "일본 고유 영토인

각각 비행한 뒤 복귀했다.

다케시마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

이에 대해 일본 방위성과 외무성은 이

투기 4대가 독도 인근 상공을 포함해 동·

서·남해 상공을 비행한 것에 대해 외교 경 로를 통해 항의했다.

아르헨티나, 국민 '3명 중 1명 꼴' 빈곤층

아르헨티나의 경제 위기가 오래 이어지 면서 국민 세 명 중 한 명 이상이 빈곤선 아래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기준 빈곤 율은 35.4%로 도시와 농촌 거주 국민을 모 두 합쳐 1천580만 명이 빈곤층인 셈이다. 1년 전 수치에 비하면 8%포인트 이상 늘어난 것으로, 1년 사이에 340만 명이 빈 곤층으로 전락했으며 극빈층 비율도 7.7% 로 전년도보다 2.8%포인트 늘었다. 무엇보다 우려스러운 것은 14세 이하 아동 중 절반 이상(52.6%)이 빈곤층이라 는 점이다.

아르헨티나는 팜파스 농업의 성장 속에 1895년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전 세 계에서 가장 높았고, 20세기 초까지만 해 도 세계 열 손가락 안에 드는 부국이었다. 그러나 여러 대내외적 이유로 20세기 중후반부터 경제가 내리막길을 걸었고 국 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과 채무불이행( 디폴트)을 여러 차례 반복하며 경제 위기 가 오래 이어졌다. 아르헨티나 매체인 암비토는 1974년 아 르헨티나의 빈곤율이 4%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45년 만에 빈곤층 비율이 8배 이 상 늘었다고 설명했다. 친(親)시장주의자인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4년 전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업고 당선된 이후에도 살인 적인 인플레이션과 통화가치 하락은 이어 졌다. 빈곤율이 발표된 후 마크리 대통령은 " 불행히도 이것이 우리가 처한 상황을 반영 해주는 것"이라고 시인하며 "고통스럽긴 하지만 더 앞을 내다봐야 한다"고 말했다. 오는 27일 치러질 대선에서 1위가 유력 한 좌파 후보 알베르토 페르난데스는 "마 크리 대통령이 만들어낸 것은 빈곤뿐"이라 고 꼬집었다.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다.

를 이륙해 20여분 후 동해 독도 인근 상공

날 오후 주일한국대사관 담당 무관과 공사

일본 정부는 1일 한국 공군 F-15K 전

결하는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태로 존재한다"면서 15년째 방위백서를 통 해 영유권을 주장했다.

를 상대로 각각 유감을 표명하고 항의했다

한국 정부는 이와 관련한 외교부 대변

. 주일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방위성은 직

인 논평을 통해 "독도에 대한 부당하고 터

접 무관을 불러 항의했고, 외무성은 전화

무니없는 주장을 반복하는 것이 한일 관계

를 걸어 항의의 뜻을 전해왔다"고 말했다.

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일본

일본 외무성은 지난 4월 각의에 보고한

정부는 자각해야 할 것"이라며 일본 측의

2019년판 외교청서에서 독도를 다케시마라

어떠한 도발에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이

고 부르며 "한국이 독도를 불법 점거하고

라는 강경한 입장을 내놓았다.

있다"면서 "국제법에 따라 평화적으로 해

영국 올 겨울, 폭설과 함께 강추위 예상

영국은 지금부터 10월까지 기온이 지속 적으로 하락할 것이며 10월은 이맘때의 평 균보다 추워지면서,올 겨울은 작년보다 훨 씬 더 잔혹한 겨울을 경험할 것으로 보이 며 크리스마스 기간 중 '극심한 추운 날씨' 가 예상된다. Madden은 "10월에는 전국적으로 서리 가 많을 것이며 이맘때의 평균 날씨보다 훨씬 춥고 11월 그리고 추후에는 더욱 더 심해질 것이고 최근 몇 년간 못보았던 눈 이 올 겨울에는 지속적으로 내릴 것이다" 라면서,"이후에는 평소보다 매우 추운극심 한 겨울이 찾아올 것이며 특히 12월 이후 에는 매서운 추위를 경험할 것이다."고 주 의를 당부했다.

이와같은 영국이 올해 날씨가 더 추워 지는 이유는 "대서양의 기후가 영국의 차 갑고 침체된 공기와 충돌하면서 이러한 현 상이 일어나는 것이다."고 설명하면서 "강 추위는 태양 활동이 멕시코 만류의 기온을 하락시키면서 발생하는 것이며 이는 제트 류의 흐름을 변화시킨다.이 같은 태양 활동 이 금년의 남은 기간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로 인해 역사적으로 가장 추운 겨울이 찾아 올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기온 모델에 따르면 영국에서 10월 중순 이후 기온이 급락하며 북부에서 -3C (26.6F) 및 남부에서는 -2C (28.4F)의 기 온이 기록될 수도 있다. 다른 예보 그래프들은 10월 중순 이후 북극의 매섭게 추운 공기가 영국을 뒤덮는 것을 보여준다. 10월 첫 주에는 매서운 폭 풍이 대서양에서 오면서 전국적으로 폭우 및 강풍을 동반하는 허리케인 로랜조가 영 국을 강타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의하면 2일(수)에는 기온 역시 급락해 금년의 첫 서리들이 전국적으로 나 올 것이다. 기상학자 Luke Miall는 "2일 은 맑고 화창할 것으로 보여지만 추울 것 이다. 북부에서는 3일부터 서리가 널리 퍼 지고 5일에는 서부는 강한 바람과 비를 경 험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그 이후에는 허 리케인을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요가

20 / 2019. Oct 04 (Fri)

젊고 건강해지는 '안티에이징'을 위한 요가 안녕하세요. 이번주에는 ‘신체 나이 줄이

고 휴식해줍니다.

는 요가자세’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3) 스핑크스 자세 (Sphinx)

지금 늘리고 있는 다리와 허리, 어깨, 팔에 보내줍니다.

예전 TV광고에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

- 앞의 무릎에 과도한 체중이 실리지 않

다’라는 표현을 썼었는데요, 건강에 대한 관

으려면 뒤에 지지하고 있는 발꿈치를 더 힘

심도가 높아지고 평균수명이 늘어가는 요

있게 지면을 향해 뿌리 내려줍니다.

즘 추세에, 특히 요가원에 찾아오시는 건강 한 고연령대 어르신들을 보면서 평소 건강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실제나이가 아닌, 신체 나이를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걸 직접 확인하고 있습니다. 꾸준한 운동과 부지런한 요가수련으로 실제 연세보다 훨씬 젊고 활력있어보이시 는 건 말할 것도 없구요. 특히 여성분들은, 나이가 들며 젊은 시절 에 비해 피부에 탄력이 현저히 줄고 신체의

- 양손을 부채모양처럼 활짝 펴, 손가락 마디를 넓게 하고 손가락 뿌리를 바닥으로

-매트에 엎드려 팔꿈치를 바닥에 밀며

강하게 밀고 엉덩이를 하늘로 밀어 올리며

복부를 사용해 올라와 가슴과 머리를 들어

어깨와 등을 스트레칭 해줍니다.

올린다.

노화가 찾아오며 심리적으로 우울해지기

(몸을 산 모양으로 만든다고 상상)

쉬운데요, 이때 꾸준한 요가수련은 척추 노

- 햄스트링(Hamstring)이 타이트 할경

화를 예방하고 몸의 탄력을 부여해 신체적

우는 두번째 사진처럼 무릎을 구부려 실시

노화를 늦추고 불균형한 자세를 바로잡아

합니다. 단 정수리부터 꼬리뼈까지 등이 구

- 목의 긴장감을 푼 상태에서 호흡을 이

주게 됩니다.

부려지않게 최대한 길게 늘려줍니다.

어나갑니다. (5-10회)

이같은 몸의 건강한 변화는 심리적 자괴 감 혹은 우울함을 극복하는데 상당한 도움 을 주게 됩니다.

- 5-7번의 깊은 호흡후, 편안한 아기자

- 들이쉬는 숨에 가슴을 열어주고, 내쉬 는 숨에 어깨를 밑으로 내려 어깨가 귀에서 멀게 해줍니다.

4) 전사 2자세 (Warrior II)

세로 휴식해줍니다. 2) 소고양이 (Cat Cow) 스트레칭

저 또한 결혼전, 혹은 아이둘을 낳기 전 보다 요가 8년째 접어든 지금이 훨씬 더 건 강하고 젋게 느껴지는 이유도 여기에 있구 요. 실제 나이를 잊게하는, 즉 어제보다 더 건강하고 활기찬 오늘을 보내게 해주는 안 티에이징 요가자세, 지금부터 함께 시작해 볼까요? 1) 다 운 독 자 세 (Downward Facing

- 앞 다리쪽 엉덩뼈를 뒷다리의 발꿈치

Dog)

로 보낸다 상상하며 진행해봅니다.

강아지가 기지개를 펴는 모습과 흡사하

- 긴호흡으로 5회정도 실시.

다해서 ‘견상자세’라 불리는 이 요가자세는

- 앞발은 정면을 향하고 뒤에 있는 발은

이번주에는 크게 난이도가 높은 동작은

굽어진 등을 곧게 펴주고 장시간 앉아 타이

45정도를 유지해 발가락이 안으로 들어오

없으니 사진보시고 따라해시고, 더 정확한

트해진 햄스트링(다리 뒷면)을 시원하게 열

게 합니다.

동작을 알고 싶거나 궁금한 점이 생기시면

어주며 몸 전체의 유연성을 길러줍니다.

- 뒤의 발꿈치를 바닥에 붙인 상태에서

또한 오랜시간 호흡과 함께 유지하다보

앞에 있는 발의 무릎이 90정도오게 한후,

면 팔의 근력과 코어의 힘을 키워 전체적인

몸의 중앙을 찾아줍니다.

몸의 아름다운 선과 발란스를 잡아주는 동

- 내쉬는 숨마다 손을 양옆으로 뻗어 가

작이기도 합니다.

슴을 더 열어줍니다. - 무릎을 꿇어 테이블 자세를 만들어줍 니다. - 숨을 들이마시며 복부를 이완시켜 등 을 아치형태로 만듭니다. - 숨을 내쉬며 등을 하늘쪽을 향해 동그 랗게 만듭니다. 이때 배꼽을 등 쪽으로 끌어올린다고 상상하며 복부에 강한 힘 을 줍니다. - 평균5-7회, 많게는 10회정도 반복하

- 목의 긴장감을 늦추고 복부의 긴장감 은 계속 유지합니다. - 긴 호흡으로 5-10 회 유지해 줍니다. 5) 사 이 드 앵 글 자 세(Side Extended Angle) - 앞의 워리어(전사)자세에서 밑의 팔꿈 치를 허벅지에 대고 위의 팔을 머리 위로 뻗어줍니다. - 시선은 편한 방향을 바라보고 호흡을

언 제 든 저 희 요 가 원 Yogafulness Life로 문의해주세요. <다음 주에 계속> 송하연,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Yogafulness Life) 대표 514-577-0623 www.yogafulness.life Facebook: yogafulnesslifemtl Instagram: yogafulnesslife 카카오톡 아이디: yogafulnesslife


연예 • 스포츠 소식 / 수도쿠

한혜진, '나 혼자 산다' 복귀

2019. Oct 04 (Fri) / 21

양의지 없이 만든 '미러클 두산'

'나 혼자 산다'에서 잠정 하차한 모델 한 혜진(36)이 7개월 만 에 돌아온다. MBC TV 예능 '나 혼자 산다'측은 1일 " 한혜진이 오는 4일 방 송에 출연한다. '무지 개 회원'으로서 맞는 아이템이 생기면 언 제든지 출연할 예정" 이라며 그의 복귀를 공식화했다. 한혜진은 프로그 램에 동반 출연하던 MC 전현무와 공개적 으로 교제했으나 지 난 3월 결별 사실을 알리며 전현무(42)와 함께 '나 혼자 산다'에 서 잠정 하차했다.

수도쿠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어려움)

김현수(31·LG 트윈스), 민병헌(32·롯데 자이언츠) 당대 최고 포수 양의지(32·NC 다이노스)까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에 서 성장해 대형 자유계약선수(FA)가 된 대어급들의 꾸준한 이탈에 두산 베어스는 타격을 입었다. 그러나 두산은 여전히 강했다. 2019년 KBO리그 정규시즌 챔피언도 두산이었다. 양의지의 공백을 완전하게 지울 수 없 었지만 두산은 백업 포수였던 박세혁(29) 이 주전으로 도약해 안방을 확실하게 지 켰고, 양의지의 FA 보상 선수로 영입한 우완 투수 이형범(25)이 마무리 투수로 자 리 잡는 등 기대 이상으로 활약해 공백을 최소화했다. 1982년 프로야구 원년 멤버인 두산은 단일리그제로 펼친 시즌에서 1995년, 2016 년, 2018년에 이어 역대 4번째 정규시즌 정상에 올랐다. 팀 역사상 처음으로 2년 연속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하는 기쁨도 누렸다. 4번째 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은 험난했 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핵심 선수가 빠져 도, 대체 자원을 만드는 두산 특유의 문화 를 다시 확인했다. 두산 특유의 화수분 야구는 올해도 빛 나는 새 얼굴을 내놓았다. 대표적인 사례가 우완 영건 이영하다. 올해 처음으로 풀타임 선발로 뛴 이영하 는 15차례의 선발승을 거둔 뒤, 9월 30일 LG 트윈스전과 10월 1일 NC 다이노스전 에서는 구원 등판해서 구원승 2개를 추가 했다. 이영하는 올해 17승 4패 평균자책점 3.64를 기록했다. 다승 공동 2위, 토종 우

완 중에는 최다승 투수다. 두산은 FA 최대어를 놓쳤지만, 올 시 즌 최고 투타 외국인 선수를 보유했다. 프 런트의 전략적인 선택이 적중했다. 두산은 2018년 시즌을 앞두고 7시즌 (2011∼2017년)을 함께 한 더스틴 니퍼트 와 결별하고, 롯데 자이언츠 출신 조쉬 린 드블럼을 택했다. 2018년 평균자책점 1위 에 오르며 두산의 에이스 역할을 한 린드 블럼은 2019년 KBO리그 최고 선수로 올 라섰다. 린드블럼은 올 시즌 20승 3패 평균자책 점 2.50의 압도적인 투구를 했다. 다승과 승률(0.870), 탈삼진(189개) 등 3개 부문 타이틀을 손에 넣으며 정규시즌 최우수선 수(MVP) 1순위로 떠올랐다. 호세 미겔 페르난데스는 타이론 우즈 이후 두산이 뽑은 최고 타자로 꼽힌다. 페르난데스는 팀이 치른 144경기에 모 두 출전해 타율 0.344(572타수 197안타), 15홈런, 88타점을 올렸다. 좀처럼 외국인 타자 덕을 보지 못했던 두산은 뛰어난 콘택트 능력을 지닌 페르 난데스를 영입했고, 페르난데스는 구단 한 시즌 최다 안타 신기록(종전 2017년 김재 환의 185안타)을 세우며 화답했다. 최다안 타 1위도 그의 몫이었다. 올해 두산은 지난 시즌 최우수선수 (MVP) 김재환의 부진, 양의지의 이탈 등 으로 중심 타선에 구멍이 생겼다. 그러나 페르난데스가 꾸준히 활약한 덕에 화력에 서 타 팀에 밀리지 않았다.


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9. Oct 04 (Fri)

프로골퍼 김비오, 자격 정지 3년 중징계

경기 도중 갤러리에 손가락 욕설을 해 물의를 빚은 김비오(29)가 앞으로 3년 동 안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대회 에 출전할 수 없게 되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상벌위원회(위원장 김 규훈)는 1일 경기도 성남 한국프로골프협 회 회관에서 긴급 상벌위원회를 열어 자격 정지 3년과 벌금 1천만원을 결정했다. 징 계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이날부터 적용된 다. 이에 따라 김비오는 2022년 9월 30일 까지 코리안투어와 코리안투어 공동주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 당장 오는 3일부터 열리는 현대해상 최 경주 인비테이셔널에 출전도 막혔고 이번 시즌을 중도에 하차하게 했다. 제네시스 포인트 1위이자 상금랭킹 7위 인 김비오가 시즌을 접으면서 코리안투어 판도에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코리안투어는 올해 김비오를 상금랭킹, 제네시스 포인트 랭킹 등 모든 기록 순위에서 제외했다. 김비오는 이번 시즌 2승으로 2022년 시

즌까지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지만, 자 격 정지 종료 시점에 시드 유효 기간이 끝 나 사실상 시드를 잃게 된 셈이다. 김규훈 위원장은 "김비오는 에티켓 위반 과 부적절한 행위로 선수의 품위를 손상하 고 한국프로골프협회의 명예를 훼손해 중 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게 상벌위원들의 일 치된 견해였다"고 말했다. 김비오는 징계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할 수는 있지만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고 여러 차례 천명한 만큼 징계를 수용할 것 으로 보인다. 김비오는 지난달 30일 DGB 볼빅 대구 경북오픈 최종 라운드 16번홀에서 휴대전 화 카메라 셔터 소리에 놀라 샷 실수를 하 자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날렸고 이 장면은 TV 중계로 전파를 타 큰 물의 를 빚었다. 한국프로골프협회는 통상 선수 징계 내 용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김비오의 행위는 선수들에게 경종을 울리려는 차원에서 공 개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 이우진 운영국장은 "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갤러리 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과 투어에서 활동하는 선 수들의 인성 교육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정유미, '혐한 논란' DHC와 모델료 반환하며 계약 종료

1,207.00 원 910.94 원 1.000 2019년 10월 02일 수요일 기준가

논란이 인 일본 화장품 기업 DHC의 한국 모델로 활동한 배우 정유미(35)가 남은 계약 기간에 해 당하는 모델료를 돌려주면서 DHC 코리아와의 계약을 종료했다. 1일 정유미의 소속사 에이스팩토 리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DHC와의 계약을 종료했다고 밝혔 다. 소속사는 "정유미와 'DHC코리아 '의 모델 계약을 종료하고 남은 계 약 기간에 대한 모델료를 반환했음 을 알려드린다. 'DHC코리아'는 당 사의 입장을 이해하고, 모델 계약해 지 요청에 대해 원만히 합의했다"고 전했다. 정유미는 지난해 DHC코리아와 2년 계약 뒤 광고 모델료를 받았다.

그러나 DHC가 혐한 발언으로 논란 을 빚었고, 정유미는 당초 계약 기 간보다 6개월 먼저 끝내기로 합의를 봤다. 반환금은 수천만원에 달한다 고 알려졌다. 앞서 DHC 자회사 DHC텔레비전 은 지난 8월 한 정치 프로그램을 통 해 한국을 비하해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DHC 모델로 활동하고 있던 정유미에게 비난의 화살이 쏠렸다. 소속사 측은 "DHC 본사 측 망언 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중 대한 심각성을 느껴 정유미의 초상 권 사용 철회와 모델 활동 중단을 요청했다. 정유미 SNS 내 DHC 관 련 게시물도 삭제한 상태다. 더불어 해당 기업과의 재계약 역시 절대 없 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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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Oct 04 (Fri) / 23


24 / 2019. Oct 04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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