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0호 - 2019-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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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990 2019. 09. 27 (금)

트뤼도는 인종주의자인가 그는 즉각 시인-해명-사과-참회를 이어갔 으나 앞과 뒤, 겉과 속이 다르다는 의구심이 가 라앉지 않고 '진짜 트뤼도'는 어느 쪽인가라는 의심을 하게되며 수차례 기자회견에서 쏟아진 질문들이 모두 그의 '정체'를 추궁하는 내용이었 던 것이 그에 대한 충격과 실망을 보여주었다. 트뤼도 총리는 줄곧 "잘못된 일이다", "용서 를 빈다", "상처를 입었을 사람들로 마음이 아프 다"는 등 사과를 반복했지만 때로 말을 더듬거 나 한순간 눈시울을 붉히는 등 곤혹스러운 모습 이었으나 정작 공개되지 않은 다른 '전과' 사례 에 대해서는 "특정하기가 조심스럽다"고 얼버무 렸다. 정치권과 언론은 이 대목을 주목하며 "과거 집권 자유당의 쥐스탱 트뤼도 총리가 20대

흑인 분장 행위가 더 많았을 것"이라고 여기는

때 흑인 분장을 한 채 파티를 즐기는 사진이 잇

분위기이며 "당시에는 그 행위가 잘못이라는 사

따라 공개돼 인종주의 논란에 휩싸이며 한 달

실을 미처 알지 못했다"는 그의 해명을 액면 그

앞으로 다가온 캐나다 총선이 돌발 이슈로 출렁

대로 받아들이지 않는 냉소적인 반응이 주조를

이고 있다.

이룬다. 이유는 알라딘 분장을 했던 나이가 29

문제의 사진은 지난 18일 시사주간지 타임에

세라는 점에서 해명의 설득력이 없다며 나아가

처음 공개된 이후 다른 곳에서 찍힌 사진이 또

당시 직업이 학생을 가르치는 교사라는 점, 인

나타나 트뤼도 총리는 해명과 사과, 용서를 구

종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분명할 수밖에

하는 회견을 하느라 연일 진땀을 흘리고 있다.

없는 2000년대라는 시기 등도 애당초 그의 내

평소 그는 다문화주의와 다양성에 대한 포용

면에 인종주의적 성품을 품고 있었다는 의심을

, 유색 인종 등 소수자의 지위를 앞장서 대변·옹

부른다. 더구나 그가 살며 가르치던 밴쿠버가

호하는 이미지로 인기를 누렸으나 그 이면, 성

캐나다에서도 가장 다양한 인종이 모여 사는 다

품 내면에 정반대의 인종 차별주의를 숨겨왔다

민족·다문화 도시라는 점에서 인종 문제에 무

는 비난에 직면한 것이다.

감각했다는 해명이 힘을 얻기는 어렵다는 지적

타임지에 공개된 사진에서 그는 얼굴과 목, 손 등을 온통 검은색으로 칠해 '아라비안 나이트

이며 끊이지 않는 논란의 핵심은 '그는 누구인 가'라는 것이다.

'의 알라딘으로 분장을 하고 파티에 참석, 웃고

그는 지난 2008년 초선 의원으로 정계에 입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도 자메이카 흑인으로 분

문한 이후 진보와 관용의 상징으로 성장을 거듭

장한 채 익살을 떠는 몸짓을 연출하고 있다.

, 순탄한 길을 달려왔다.

북미 사회에서는 백인이 검정이나 갈색으로 얼굴 등을 분장하는 것은 흑인 등을 희화화하는 인종차별적 모욕 행위로 비판받아 왔다. 지금까지 드러난 영상은 사진 2장과 비디오 물 1건 등 모두 3건으로, 지난 2001년 밴쿠버

그러나 이번에 그는 자칫 예전의 대중적 호 감과 이미지에 먹칠을 당할 위기를 겪고 있다. 캐나다 진보의 아이콘으로 인기를 누리던 그 가 뜻밖에 닥친 '위선'이라는 악재를 넘을지 관 심이다.

사립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던 29세 때와 1990 년대 초로 추정되는 20대 초반 때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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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019. Sep 27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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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 교민 소식

2019. Sep 27 (Fri) / 3

제 2회 몬트리올 한인청년 비상(飛上)캠프를 다녀와 기가 되었다.

히 공부한 후 올 해 같은 강의를 듣는데 너무

때문에 2019년 제 2회 몬트리올 한인청년 비상캠프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신청

재미있게 들을 수 있어서 뿌듯했다. 내가 헛 공부한건 아니구나 싶었다.

하게 되었다. 제 1회 비상캠프에 비해 제 2회

올 해 비상캠프도 작년에 이어 정말 많은

비상캠프는 법, 정치, 경제 분야 뿐만 아닌

것을 느끼는 시간이었다. 지난 일년을 돌아

생물과학, 회계, 재료공학, 건축, 디자인, 미

보면 공부하느라, 타문화 환경에 적응하느

디어, 국방 분야의 현직 멘토들도 함께 했다.

라, 새로운 사람을 사귀느라 눈 깜짝할 사이

멘토도 늘었지만 참석자도 두배 가량 늘어

에 지나가 버린 것 같다. ‘몇 년안에 대학을

더욱 알찬 시간이 된 것 같다. 이번 캠프를

졸업하게 될텐데 시민권은 커녕 영주권도 없

시작하기 전에는 별로 관심없는 분야에 대해

는 내가 이곳에서 취직할 수 있을까’라는 고

오랜 시간 강의를 듣고 시간을 할애 하는게

민이 머릿속 어딘가에 항상 자리잡고 있었다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는데 막상 여러 분

. ‘영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하지도 못하고 비

야에 대해 들으며 멘토들은 어떤 길을 걷고

자문제까지 있는 한국인을 굳이 왜 뽑겠어’

계신지 알아가며 내 시야가 얼마나 좁았는지

라는 생각에 막막함이 없지 않았다.

새삼 깨달았다. 특히 현재 캐나다 군인으로

한 멘토와 나의 이런 고민을 나누자 ‘사람

근무하고 계신 군인 멘토들의 군생활 이야기

의 인생은 자신이 가진 꿈의 크기를 넘어서

지난 2018년 10월에 열린 “제 1회 몬트리

이 나눠주는 이전 고민들에 크게 공감하지

는 매우 인상적이었고 들으면서 정말 재미있

기 힘들다’고 하셨다. 이미 자신들의 분야에

올 한인청년 비상(飛上)캠프”에 이어서 올

못했다. 어느정도 지식이 있고 나의 진로를

었다.

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 가고 있는 멘토들

해도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제 2회 몬트리

고민하던 중 캠프에 참석했었다면 멘토들의

개인적으로 작년에는 공감하지 못했던 이

올 한인청년 비상(飛上)캠프”가 개최 됐었다.

이야기를 하나부터 열까지 경청하고 배우려

야기들이 올 해는 흥미롭게 다가왔다. 특별

쓸고, 프리미어리그에서 달리고, 심지어 UN

몬트리올 한인청년 비상캠프는 동포사회 역

했을텐데 그러기엔 내가 아직 준비가 안돼

히 정희수 교수님께서 빠르게 성장하는 중국

사무총장까지 해 낸 한국인들이 있다. 작년

있었다.

과 오랫동안 국제 경제를 이끌어 온 미국 사

캠프를 마쳤을 때와는 조금 다른 면에서 큰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년 비상캠프는 내게

이에서 대한민국은 어떤 자세를 취해야 하는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

량강화를 목적으로 퀘벡한민 재단이 주최, 몬트리올 한인청년회와 맥길대학교 한인학

이 있고, 더 나아가서는 미국의 빌보드를 휩

정말 소중한 경험이었다. 아는 사람 한 사람

지에 대한 강의를 작년에 이어 올 해도 나눠

한편, 이번 캠프는 퀘벡한민족재단 주최,

제 1회 비상캠프에서는 법, 정치, 경제 분

도 없이 홀로 유학 온 몬트리올은 내겐 너무

주셨다. 작년에는 바탕지식이 없던 상태에서

몬트리올 한인 청년회와 맥길대학교 한인 학

야의 현직 멘토들이 청년들에게 자신들의 경

낯 선 도시였다. 하지만 이전에 먼저 이곳에

강의를 들으니 이해 하기가 힘들었었다. 강

생회 MECA 주관, 몬트리올 한인회, 몬트리

험과 조언을 나눠 주었다. 그때 당시의 나는

서 홀로 서시고 정착하신 같은 한민족 선배

의가 끝난 후 당시 경제 부분 멘토로 참석했

올 총영사관,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진행

집을 떠나 몬트리올로 유학 온지 두 달이 채

님들이 계신다는 사실만으로 큰 동기부여가

던 학교 선배의 깊이 있는 질문을 들으며 ‘나

되었다. 향후 청년들의 미래와 가능성에 투

안된 대학교 신입생이었다. 경제학을 전공하

됐었다. 캠프 동안 다른 참가자들과 많은 얘

는 과연 언제 저런 질문을 할 수 있을까’ 라

자하고 이끌어 주시는 앞 세대가 있으니 정

고 있는 나로써는 비상캠프에 관심이 있었지

기와 교제를 나눌 수 있었고 딱딱하게만 느

고 생각 했던 기억이 난다. 일년간 미시경제

말 감사하다.

만 대학생활을 이제 막 시작했었기에 멘토들

껴졌던 도시가 조금 더 가깝게 느껴지는 계

학, 국제개발학, 국제경제학 등을 정말 열심

생회 MECA가 공동 주관했다.

최온유

몬트리올 남성, 마라톤 도중 사망 일요일(23일), 몬트리올에서 열린 인터내셔널 오아시스 락앤롤 마라톤 (International Oasis Rock ‘N’Roll Montreal Marathon)에 참여한 24 세의 남성이 쓰러져 사망했다. 21km인 하프 마라톤을 참여한 패 트릭 닐리 (Patrick Neely)는 19km 지점 직전인 세인트-휴 버트 (StHubert)와 체 리 어 스 트 리 트 (Charrier St.)에서 쓰러졌다. 마라톤 현장에 대기 중이던 의료진이 곧바

로 심폐소생술을 실행하였지만 실패 했으며, 월요일 사망을 공식 발표했 다. 또한 퀘벡주의 감시관은 사망과 관련된 상황을 조사할 것이라고 밝 혔다. 몬트리올 구급 대원 측은 심장 호 흡 정지 환자를 신속하게 대응했다 고 밝혔다. 구급 대원 대변인 베로니 크 트람블라(Véronique Tremblay) 는 일요일 오전 9시 55분에 구급 요 청 전화를 받고, 7 분 후에 구급 대원

이 도착을 했다고 전했다. 당일, 마라톤이 한 시간이 넘게 지 체되었고, 마라톤 주최 측이 “출발 예 정 시간에 직원과 봉사자가 부족하 며 코스가 완전히 준비되지 않았다” 라고 발표한 것에 대해서도 조사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5개의 몬트리올 락앤롤 오아시스 마라톤에 약 18,000 명이 참여하며 큰 인기를 누렸다. 강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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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 교민 소식

2019. Sep 27 (Fri) / 5

캐나다 한국 영화제 일정 한국영화 백주년을 기념하며 상영된 5편 의 한류 영화는 수많은 관객들의 호응을 얻 고 있다. 첫 날 상영될 두 편의 영화(“리틀 포 레스트”, “암살”)에 이어 마지막 날인 토요일 에 상영되는 세편의 화제작 역시 (“광해, 왕 이 된남자” , “공작”, “신과함께- 죄와 벌”) 불어권을 중심으로 한 대학생들과 일반 관객 들의 관심을 끌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처음으로 교민 사회에 소개된 한국헝가리-캐나다계 여배우 미셸 엄은 이틀간 자신의 일정을 비우고 극장에서 상주하며, 관객과 함께 영화를 보고 질의응답을 진행하 며 공감대와 소통의 다리 역할을 할 것이다. 토론토를 중심으로 활동하다 올해 몬트리올 로 이주한 엄배우는 TV와 영화 및 CF활동까 지 다양하고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계기로 불어 중심문화권의 핵심 축 들과 성공적인 교류에 성공한 캐나다 한국 영화제는, 앞으로 더욱 동포사회와 현지 사

회 사이의 친근한 교량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동포 단체, 기관, 청년들의 참 여에 문을 활짝 열고 새로운 한류 문화의 성 장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발전된 영화제 들 의 개최를 계획하고 있다. 올해 제 4회 캐나다 한국 영화제 개최를 위하여 파트너가 된 캐나다 한국 문화원, 그 리고 몬트리올 대학교의 다수의 학과(아시아 학 센터, 영화학과, 고고학과, 시네-캠퍼스) 가 모두 힘을 모아 전격적으로 영화제를 지 원하는 감동을 불어넣었으며, 몬트리올 동포 사회의 주요 미디어 기관 (한카 타임즈, 코리 아 뉴스위크)의 많은 협조, 현지 한국 레스토 랑 (마리포차 Marie Pocha, 쌈 Ssam, 이가 Chez LEE)등의 정성스런 협찬으로 한국 음 식을 선보였으며, 또한 열의를 다한 10명의 자원 봉사자들의 힘으로 성공적인 영화제로 이끄는 동력원이 되었다. 캐나다 한국 영화제 팀의 전원은 많은 도

움을 주신 분들께 무한한 감사인사를 전해드 리며, 아울러 앞으로의 행보에도 꾸준한 관심 과 지원을 보태주실 수 있으시길 바랍니다. 영화 상영 시간표는 아래와 같습니다. 2019년 9월 27일 (금) -[18:00~19:43] 리틀포레스트(2018) - 감 독: 임순례 ; 103분, -[20:15~22:35]: 암살 (2015) - 감독: 최동훈 ; 140분 2019년 9월 28일 (토) -[14:00~16:11] 광해, 왕이 된 남자(2012) 감독: 추창민 ; 131분 , -[16:45~19:02] 공작 (2018) - 감 독 : 윤 종 빈 ; 137분 , [19:30~21:50]: 신과 함께:죄와 벌(2018) - 감 독:김용화 ; 140분 티켓 사전 판매 일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16일, 23일 월요일 : 16시 15분부터 18시까지 -10일, 17일, 21일 화요일 : 11시부터 12시반 까지, 그리고 16시 15분부터 18시까지 -12일, 19일, 26일 목요일 : 16시 15분부터

온타리오주 경찰, 사건 용의자 성별 공개 않기로

캐나다 온타리오주 경찰이 앞으로 사건 용의자 발표 때 성별 구분을 공개하지 않 기로 했다. 주 경찰 캐롤 디온느 대변인은 "보다 세 심한 주의와 시대 변화에 적극적으로 부응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성별 공개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디온느 대변인은 현재 운전면허증과 다 른 신분증명서에서 성별 구분을 없애고 있 다며 경관의 직무 수행 시 조사 대상자의 외형에 따라 사전 가정을 해서는 안 된다 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우리 수사에서는 성 중립 적 태도를 견지하며 '용의자', '피의자', 운 전자', '관심 인물' 등의 용어만을 사용할 것 "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그러나 통계·분석 목적을 위한 성별 구분 정보는 수집하면서 성명, 나이 및 주소지 등은 계속 공개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용의자 추적 단계나 실종자 수사에서는 대상자의 성별 구분을 공개할 것이라고 디온느 대변인은 밝혔다. 디온느 대변인은 "중요한 것은 불법 행 위와 범법자 자체"라며 "예를 들어 음주 운 전자에 사법 절차를 적용할 경우 남성, 여 성의 구분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성별 구분 비공개 방침을 지난 5 월부터 부분 시행해 왔다며 현장 경찰에 본격적인 교육을 시행, 전면 적용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18시까지 - 장소: 3744 Rue Jean-Brillant, Montréal, QC H3T 1P1, Pavillon Jean Brillant* 관의 4층 에 위치해있는 CETASE(Côtes-des-neiges 역 근처)에서 진행됩니다. *McDonald건물 뒤에, 3744, rue JeanBrillant]라고 적힌 푸른 간판이 배치되어있는 회색 건물입니다. 가격: 사전구매시 한장당 2$, 5장묶음 구매시 8$. 당일 구매시 한장당 3$. *영화제의 위치와 매표소의 위치가 다른 점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위 시간에 오시지 못하더라도 영화상영날 에 현장에서 당일 티켓 구매가 가능합니다. 다만 상영날에는 티켓 한장당 3$에 판매되 며 남은 티켓이 충분치 않을 수 있으니 되도 록 사전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이지성, 유승연

캐나다서 전자담배 흡연 폐질환 환자 첫 발생 기 흡연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환자는 입원 후 집중 치료를 받고 증세가 호전돼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타리오주 크리스틴 엘리엇 보건부 장관 은 이날 주내 공공 병원에 전자담배 관련 폐 질환 사례를 신고해 줄 것을 요청, 데이터 수 집에 나섰다. 엘리엇 장관은 전자담배의 위험성에 대해 18일 캐나다 통신 등에 따르면 온타리오 주 런던 시에 사는 10대 남성이 전자담배 흡 연이 원인으로 보이는 폐 질환 증세로 중환 자실에 입원, 인공호흡기를 이용한 치료를 받았다. 캐나다에서 전자담배 증기 흡연으로 인한 중증 폐 질환 환자가 처음 발생한 것이다. 이 환자는 매일 전자담배를 피워 왔으며 이 외 에 폐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원인을 전 혀 갖고 있지 않았다. 미들섹스-런던 보건원의 크리스토퍼 매키 원장은 회견에서 "환자의 사례를 면밀하게 진찰, 조사했으나 암이나 면역 관련 질환 등 해당 폐 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원인을 모두 배제했다"며 "유일한 문제는 전자담배의 증

크게 우려한다면서 특히 젊은 층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는 아직 정확한 발병 경위를 알 지 못하지만, 증기 흡연으로 인한 문제가 급 격히 늘고 있다"며 "의료계의 관심과 노력이 집중돼야 할 때"라고 말했다. 앞서 연방 보건부는 2주일 전 전자담배 흡 연 위험성을 경고하면서 전자담배 흡연자들 에 기침이나 호흡 곤란, 흉통, 피로감과 같은 증세를 유의, 관찰할 것을 당부했다. 보건부는 전자담배 규제를 엄격하게 강화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미국에서는 전자담배 증기 흡연으로 인한 중증 폐 질환 사례가 36개 주에 걸쳐 380건 확인됐으며, 최소 6명이 사망한 것으 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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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외국인 80% '한국 이미지 긍정적'

숟가락 장석남

우리 국민이 스스로 평가(긍정 54.4%)하는 것보다 외국인 평가가 더 긍정적인 것으로 조 사되었다. 외국인 80% 이상은 한국 이미지를 긍정적 으로 평가하며 한국에 대해 가장 많이 접하는 분야는 현대문화이며, 한국 하면 떠오르는 이 미지는 한식인 것으로 나타났다.문화체육관광 부 해외문화홍보원이 우리나라를 포함한 16개 국 8000명 대상 온라인 설문 방식으로 2018년 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조사 결과, 외국인들 이 우리나라에 대해 가장 많이 접할 수 있는 분야는 한류, 기초예술 등 '현대문화(36.2%)'이 며, 이어서 '경제(18.1%), 안보(17.8%), 문화유 산(10.7%)'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와 미 주는 '현대문화', 유럽과 아프리카는 '안보', 인 도와 러시아는 '경제'에 대한 정보를 가장 많이 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에 대한 정보 습득 방법으로는 SNS, 인터넷 등 온라인 매체(46.6%), 방송 (33.4%), 신문·잡지(9.5%) 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대다수 국가들이 주로 온라인 매체 로 우리나라 정보를 접하는 반면, 일본 (46.6%), 영 국 (44%), 독 일 (42.6%), 미 국 (40.2%)은 방송에 대한 의존도가 가장 높았다. 한편 매체별 분석 결과 온라인 매체를 통해서 는 '현 대 문 화 (47%)'를 , 방 송 으 로 는 '안 보 (30.1%)' 분야를 접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 외국인들은 우리나라의 대표 이미지로 '한 식(40%)'을 가장 많이 떠올렸고, 이어 케이팝 (22.8%), 한국문화(19.1%), 케이-뷰티(14.2%) 등으로 조사돼 전반적으로 한류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핵심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과 외국인의 국가이미지 평가 비교 우리나라의 전반적 이미지에 대해서는 우리 국민들이 평가하는 것보다(긍정 54.4%) 외국

인들이 평가하는 이미지(긍정 80.3%)가 더 긍 정적이었다. 긍정적인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 는 요인은 우리의 한류, 기초예술 등 현대문화 (35.3%)가 가 장 높 았 고 이 어 서 경 제 수 준 (17.5%), 문화유산(12.3%), 한국제품 및 브랜 드(12%), 북핵문제(5.7%) 순이었다. 외국인이 보는 국가이미지 영향요인 Top 5 특히 외국인들이 과거 부정적으로 인식했던 북핵문제 이슈를 국가이미지에 긍정적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꼽아 한반도 평화 조성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이 대외적으로도 인정을 받 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분석에 따르면 동남아(인도네시아, 태국), 중남미(브라질, 멕시코), 러시아가 대한 민국 이미지를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긍정 90% 이상)했으며, 서구권(프랑스, 독일, 호주, 미국, 영국) 국가의 긍정적 평가 비율도 높았 다. 일본(긍정 20%)의 긍정적 평가 비율은 낮 았다. 국가별 대한민국 국가이미지 평가지난해 한일 민간단체들이 실시한 양국 국민의 인식 조사에서도 한국과 일본 국민들의 상호 호감 도는 비교적 낮은 편으로 양국의 관계 개선이 시급한 과제로 평가된다.외국인들은 우리나라 의 이미지가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긍정적으 로 변화했다고 답변(긍정 65.7%)했으며, 이는 우리 국민들이 인식하는 것(긍정 48.6%)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18년도의 국가 적 행사였던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대해 외국인들은 대다수가 국가 이미지 변화 에 긍정적인 영향(긍정 74%)을 미쳤다고 보았 다. 또한 지난해 4월에 열렸던 남북정상회담의 국가이미지 제고 효과에 대해서도 매우 긍정 적으로 평가(긍정 70.1%)했다.

가루 커피를 타며 무심히 수저통에서 제일 작은 것이라고 뽑아들어 커피를 젓고 있는데 가만 보니 아이 밥숟가락이다 그 숟가락으로 일부러 않던 버릇처럼 커피를 홀짝 떠삼킨다 단가 쓴가 가슴이 뻐근하다 빈 집에 혼자 앉아 커피를 마신다 발치에 와있는 햇빛 커피 한 잔 주고 싶다

아이는 지금 시인의 곁에 없다. 그냥 숟가락만 남긴채 훌쩍 커서 따로 살고 있는지, 아니면 엄마와 함께 해외에 공부를 하러 갔는지 독자는 상상을 해볼 뿐이다. 어쩌면.. 이 세상에 없는 지도 모른다.. 라고도 생각도 해보지만, 발치에 와 있는 햇빛 이라는 표현 때문에 거기까지는 다행히 아닌 것 같다. 그냥 쓸쓸함에 겨워 햇빛을 혼자 발로 툭 차보는 풍경이 그려진다. 많은 기러기 아빠들의 심정도 이러하리라. 장석남 시인은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맨발로 걷기' 가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시 집으로 '새떼들에게로의 망명' 외 다수가 있고, '김수영 문학상', '현대문학상' 등을 받 았다.


한국 소식

이국종 "난 난 욕먹는 '노가다 의사' 차라리 징계해달라"

이국종 아주대병원 교수가 자신을 규탄 하는 집회를 연 보수단체를 향해 "차라리 징계 요구를 해달라"며 "하시는 말씀에 동 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며 아주대병원 정문 앞에서 자유대한호국단 회원 10여 명 이 연 '이국종 교수 규탄 집회'에 나와 말 했다. 이 교수는 "저에 대한 징계 요구를 하신 다고 했는데 좋은 아이디어이다"라며 "의료 원(아주대병원)에 가면 나를 자르지 못해 안달인 사람들이 많은데, 이번 일로 징계를 요구하면 그걸 근거로 저를 자를 것이다"라 고 토로했다. 이어 "저는 평소 탄원서를 많이 쓴다. 가 난한 환자가 병원비를 못 내면 보건복지부, 심사평가원 등에도 탄원서를 보낸다"는 말 도 했다. 이 교수의 발언은 자유대한호국단 측이

집회를 마치면서 5분여 만에 끝이 났다. 자유대한호국단 회원들은 이날 '범죄자 이재명 선처해달라며 탄원서 제출한 이국종 교수를 규탄한다'는 내용의 플래카드를 들 고 "어떻게 항소심 재판에서 벌금 300만원 의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경기지사 를 선처해달라고 할 수 있느냐"며 이 교수 의 탄원서 제출을 비판했다. 이 교수는 이 지사가 공직선거법상 허위 사실공표 혐의로 항소심에서 당선무효에 해 당하는 벌금 300만원을 선고받은 것과 관련 ,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지난 19일 대 법원에 제출했다.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을 맡은 이 교수 는 이 지사와 함께 24시간 닥터헬기 도입을 비롯한 중증외상환자 치료체계 구축 노력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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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오 "입국 계획 없다" 3차례 불응

‘장자연 사건’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32) 씨의 후원금 사기 의혹 등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제수사 절차에 착수했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윤지오에 대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찰은 영장을 반려하며 보완 수사를 지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측은 "윤지오에 대한 영장을 재신청하는 방안을 검찰과 협의 중"이 라고 설명했다. 앞서 경찰은 7월 23일부터 8월 16일 까지 윤지오에게 출석요구서를 세 차례

전달했지만 캐나다에 머무는 윤지오는 입국 계획이 없다며 출석에 불응하고 있다. 경찰은 통상 고소·고발 사건에서 피 고소인이나 피고발인이 출석요구에 3회 가량 응하지 않으면 체포영장 신청 등 강제수사 방안을 검토한다. 윤지오는 이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경찰의 소환 요구에 응할 생각이 없음을 밝혔다. 윤지오는 "일주일에 2∼4차례 물리 치료, 왁스 테라피 치료, 마사지 치료, 심리상담 치료, 정신의학과 약물과 정 신의학과 상담 치료를 받고 있다"며 " 한국에 갈 수 없는 신체적, 정신적인 상태"라고 적었다. 윤지오는 사기와 명예훼손 등 여러 혐의로 고소·고발된 상태다. 지난 4월 김수민 작가는 정보통신망 법상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윤지오를 고소했다. 김 작가의 법률 대리인인 박 훈 변호사 역시 후원금 문제를 지적하 며 윤지오를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발 했다. 윤지오는 아프리카TV BJ 활동 관련 통신매체이용음란죄로도 고발당한 상태 다. 또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 장자연 리스트'에 연루됐다는 의혹을 제기했다가 명예훼손 등 혐의로도 고발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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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8 / 2019. Sep 27 (Fri)

직장인 10명 중 8명 업무 중 딴짓

일본을 가장 경계하고 미국을 가장 신뢰하는 한국인

고 일했는데 성과가 없는 이유는 몰입 상태 로 시간을 보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집중력 을 잃으면 잘못된 방향이나 사소한 것에 집 착하게 돼 기운 빠지는 하루를 보내게 된다 는 분석이다. 이에대해 몰입 상태 딥워크를 실천하는 4가지 방법을 통해 업무 능률을 높여 일상 의 균형을 맞춰보는 것에 대해 고용노동부 가 발표했다. 1. 목표는 선택과 집중이다 목표가 많을수록 적게 이룬다. 주의력에 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가장 중요한 목 표 1가지에 실행력을 집중하고 나머지 것 들은 잊어버리는 것이 좋다. 2. 규칙적인 일정을 따르라 업무중 딴짓 유형 1위는 카톡,블로그.인

찰스 다윈은 하루 일과를 철저히 규칙에

스타 등 SNS가 3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따라 움직였다. 나름의 장소와 시간, 작업

인터넷, 문자 등을 몰래 하는 것으로 나타

방식, 보조 수단(산책, 음식 등)에 규칙성이

났다.

생길 때 딥워크 능력이 더 높아진다.

하지만, 이러한 비양심적 업무 태도에

3. 무료함을 받아들여라

대해 영국, 독일 등 유럽 국가에서는 비양

무료할 때마다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심 근무자로 분류하고 경고 후 해고의 대상

대신 명상훈련을 해보는 것이 좋다. 스마트

일 정도로 심각하게 문제를 삼는 것으로 알

폰 사용 시간을 정해두고 쓰는 것도 딥워크

려졌다.

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

시급제가 발달한 독일 등 국가에서는 근

4. 데드라인을 설정하라

무중에 개인적인 핸드폰 사용이나 컴퓨터

퇴근시간까지 일을 마치는 것을 목표로

사용 등에 대해 비도덕적 행위로 받아들일

삼고 이후에는 일을 하지 않는다는 확고한

정도로 강하게 규제한다는 것이다.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데드라인이 명확

이러한 근무중 개인적인 핸드폰 사용이 나 컴퓨터 사용 등으로 인해 분명 쉬지 않

하면 그 안에서 생산성을 발휘할 수 있는 전략을 찾을 수 있다.

9월 9일부터 9월 16일까지 전국의 10~60대 자 체 패 널 814명 (남 성 436명 , 여성 378명)을 대상으로 ‘강대국 사이에 서 당신의 선택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 시한 결과, 가장 경계해야할 나라에 대해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10대, 30대, 40대 ,50대’는 일본을 가장 많이 선택한 반면, ‘20대와 60대 이상’은 북한을 더 많이 선 택했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경계해야 할 나 라로 북한(40.37%)을 일본(39.68%) 보다 많이 선택한 반면, 여성의 경우에는 일본 (57.14%)을 북한(28.04%) 보다 두 배 이 상 선택해서 남녀 간에 뚜렷한 차이를 보 였다. ‘우리나라가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나라’ 로 는 미 국 (80.59%)이 가 장 많 은 응 답 을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북한(8.72%), 러 시아(6.51%), 중국(2.95%), 일본(1.23%) 순으로 나타났다. ‘우리 정부가 가장 우선시 해야 할 일'에 대해서는 한미동맹 강화(43.12%)가 가장 많 은 응답을 차지하였고 그 뒤를 이어 북한과 의 관계 개선(25.55%), 일본과의 관계 개선 (14.99%), 대일 경제 보복 확대(8.11%), 중국 과의 관계 개선(6.02%), 러시아와 관계 강화 (2.21%) 순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가장 우선시해야 할 일의 경우 지역별로 다른 양상을 보였는데 ‘수도권, 충청도, 경상도, 강원 및 제주’의 경우 한 미동맹 강화가 북한과의 관계 개선보다 큰 반면, ‘전라도’의 경우에는 북한과의 관계 개선이 한미동맹 강화보다 큰 것으로 나타 났다.


김광오의 한방 / 한국 소식

2019. Sep 27 (Fri) / 9

787 – 가을철 건강관리 관절염, 편도선염 등의 발생이 높다. 어린이

린 사람은 아침저녁 선선할 때 약간 두툼한

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수면이다. 평

나 노약자의 경우 감기의 합병증으로 기관

덧옷을 입어 체온저하를 막는 것이 좋다.

소보다 빨리 잠자리에 들어 수면시간을 늘

지염, 폐렴, 축농증, 중이염 등이 올 수 있다

천식이나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사람들

리자.

. 노인의 경우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고

은 주의를 청결히 하고 미리 병원에 가서

혈압, 심장병, 당뇨병, 동맥경화증 등의 성

검진을 받아 보는 것이 좋다.

인병이 악화될 위험성이 높다.

3) 가을철 영양관리ː 목이 아픈 사람은 미음, 죽 과일 등을 먹고 탈수방지를 위해

어린이나 노약자, 독감에 잘 걸리는 사람

따뜻한 물을 자주 마시자. 기온저하는 환경

2-3세아기는 바이러스성 장염이 자주

은 10초순부터 11월중순사이에 독감예방

적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다. 양질의 단

발생되는데 이 병은 9-10월에 가장 많이

주사를 맞으면 겨울철에 건강한 몸을 유지

백질이나 육류, 어류, 우유, 콩 제품 등을 충

발병하고 복통과 설사가 심해 자칫하면 탈

할 수 있다.

분히 섭취한다. 혈압이 높은 사람은 젓갈류

아침저녁에는 춥고 낮에는 더워서 옷 입

수증을 유발하므로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

가을철 야외에 나갈 때는 유행성출혈열,

와 절임식품의 섭취빈도를 줄이고 조리용

기도 까다로운 환절기 가을에는 특히 건강

가을철 건조한 공기는 아토피성피부염이

렙토스피라증, 쓰스가무시병 등 급성전염

소금도 3분의 1정도로 줄이는게 좋다. 대신

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낮과 밤의 일교차

심해져 가렵고 심하면 물집까지 생겨 피부

병에 감염될 우려가 있으므로 풀밭에 드러

식초, 레몬, 향신료 등 상큼한 맛과 식물성

가 심하고 공기도 몹시 건조한 가을철에 건

습진으로 고생할 수 있으니 병원에서 치료

눕는 일은 삼가야 한다. 바이러스성 장염을

기름의 고소한 맛을 활용해 음식 맛을 내도

강유지를 위한 생활관리 및 영양섭취방법

를 받아야 한다.

앓는 아이는 3-7일동안 설사를 하고 나면

록 한다. 가을에는 에너지 섭취량이 늘어나

가을환절기에는 편도선염을 앓는 사람

자연히 치유되지만 탈수증을 예방하기 위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비타민 B 복합체의

1) 가을철에 걸리기 쉬운 질병ː 환절기

도 많은데 초기에는 목이 아프고 고열, 두

해 보리차에 설탕과 소금을 약간 탄 물을 1

요구량이 증가한다. 비타민 B1이 부족하기

가을에는 복병감기를 비롯하여 천식, 불면

통과 함께 몸이 으슬으슬 떨리고 쑤시는 것

일 4-5회정도 마시게 해야 한다.

쉬우므로 도정하지 않은 곡류와 보리 콩등

증, 알레르기성질환, 유행성출혈열, 퇴행성

이 대표적인 증상이다.

을 소개한다.

2) 가을철에 맞는 건강관리ː 감기에 걸

가을에는 충분한 휴식과 함께 영양섭취,

을 혼식해 보강토록 한다.

운동을 통해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좋

우후죽순 '데이 문화' 에 소비자들 피로감 호소 ‘데이 문화’(기념일 문화)’가 친밀감 을 주고, 관계를 돈독하게 해주는 효과 가 있다고 말하는 소비자(42.9%)보다 기업과 판매상의 ‘상업적 목적’일 뿐이 라고 말하는 소비자(53.6%)가 좀 더 많아, 소비자의 시각도 부정적인 측면 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 있디며 전반적 으로는 지나치게 상업적인 색채와 너무 많은 기념일의 숫자에 피로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전국 만 13세~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데이(Day, 기념일) 문화’와 관련한 설문조사 실시 결과, ‘데이 문 화’를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은 저 연령층(10대 50.1%, 20대 42.5%, 30대 43.2%, 40대 41.1%, 50대 37.7%)에서,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시각은 고연령층 (10대 45.5%, 20대 54.2%, 30대 54.1%, 40대 54.7%, 50대 59.6%)에서 보다 두 드러지는 모습이었다. ‘데이 문화’를 주 도하는 연령은 고등학생(68.9%, 중복응 답)과 대학(원)생(69.1%), 20대 직장인 (51.6%)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으로 대

체로 10대 후반에서 20대까지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기념일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반면 기념일 문화의 확산이 성별에 의한 것으로 보기는 어려웠다. ‘데이 문 화 ’를 남 성 이 주 도 한 다 는 시 각 (43.6%)과 여성이 주도한다는 시각 (48%)은 비슷한 수준이었다. ‘데이 문 화’(기념일 문화)에 대한 부정적 인식 이 좀 더 강한 이유는 ‘상업적’인 목적 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사실 에 반감을 갖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 여졌다. 요즘은 그야말로 ‘데이(Day) 마케 팅’ 전성시대라는 다수의 인식(65.1%) 에서 살펴볼 수 있듯이 기업들이 무분 별하게 ‘기념일’을 양산하고 있다는 생 각을 많이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데이 마케팅’ 전성시 대라는 의견에 많이 동의(10대 54%, 20대 52.5%, 30대 65%, 40대 75%, 50 대 79%)를 했다.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알려져 있는

기념일은 역시 발렌타인데이(96.2%, 중 복응답)였다. 만우절(93.2%)과 화이트 데이(92.8%), 빼빼로데이(90.6%)도 대 부분 잘 알고 있는 기념일이었으며, 그 다음으로 삼겹살데이(79.3%)와 블랙데 이(71%), 할로윈(55.9%), 성년의 날 (53.4%)을 알고 있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직접 챙겨본 경험이 많은 기념일로 는 빼빼로데이(79.8%, 중복응답)와 발 렌타인데이(76.1%)를 주로 많이 꼽았 다. 또한 화이트데이(70.8%)와 만우절 (66.8%)도 소비자들이 일상적으로 많 이 챙기는 기념일에 해당되었다. 너무 많은 기념일에 소비자들이 피 로감을 느끼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전체 응답자의 80.4%가 요 즘 들어 지나치게 많은 기념일들이 우 후죽순으로 생겨나는 것 같다고 느끼고 있었으며, 지나치게 많은 ‘○○데이’로 인해 점점 더 피곤해지는 느낌이라는 의견에 10명 중 7명(69.6%)이 공감했 다.


국제 소식

10 / 2019. Sep 27 (Fri)

옷주문에 마약 6억원어치도 같이 배달

오스트리아 린츠에 사는 한

고했다.

부부는 드레스 두 벌을 온라인

경찰 조사 결과, 알록달록한

쇼핑으로 주문했는데 수억 원어

물체는 엑스터시 2만4천800정으

치의 마약도 함께 배달되는 사건

로, 시가로 약 50만 유로(약 6억

이 벌어졌다.

6천만원)어치에 달한다.

부부에게 네덜란드에서 두 개

마약이 담긴 소포는 원래 스

의 소포가 배달됐고 이 중 하나

코틀랜드로 보내져야 했으나 실

에는 주문한 옷이 담겨 있었다.

수로 오스트리아로 배달된 것이

그러나 유난히 무거운 다른 소포에는 투명한 가방에 알록달 록한 물체들이 가득 차 있었다.

다. 결국 스코틀랜드 경찰은 수사 끝에 당초 소포를 받기로 돼 있

처음에 부인은 장식용 돌로

던 수신인을 붙잡아 구금했고,

생각했으나 이를 수상히 여긴 남

네덜란드 경찰은 소포 발신자를

편은 이 소포를 다시 우체국에

쫓고 있다.

돌려보냈고 우체국은 경찰에 신

'구찌 구속복 디자인 불만' 모델, 캣워크 중 침묵시위

구찌는 잇단 논란에 수개월 전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MLB)의 다양성 및 포용성 담당 책임자까지 영 입했으나 또 허점을 드러내 이탈리아의 '밀라노 패션 주간'(Milan Fashion Week) 행사 중 구찌 쇼에서는 모델 아이샤 탄 존스가 캣워크 동안 침묵시위를 벌 이는 일이 일어났다. 인종적으로나 종교적으로 민감한 디자인의 제품 을 출시해 비난을 받은 이탈리아 명품업체 구찌가 또다시 도마 위에 오른것이다. 탄 존스는 "정신 건강은 패션이 아니다"라고 쓰여 있는 양 손바닥을 들고 무표정한 얼굴로 시위하기도 했다. 탄 존스가 시위에 나선 이유는 자신과 다른 모델 들이 이번 행사에 상의와 긴 바지가 이어진 형태의 흰색 구속복(straitjacket)을 입어야 했기 때문이다. 구속복은 정신 이상자와 같이 폭력적인 사람이나 죄 수의 행동을 제압하기 위해 입히는 것을 일컫는다. 탄 존스는 행사 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구속복 은 정신질환이 제대로 이해되지 않았던 잔혹한 시기

의 상징"이라며 그때 사람들은 권리와 자유를 빼앗 겼을 뿐만 아니라 보호시설에서 학대와 고문을 당했 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모델들이 마치 육류가공 공장의 고기 들처럼 컨베이어 벨트 위에 올라있는 동안 구찌가 정신관련 환자들을 암시하는 구속복과 모델들의 이 미지를 활용하는 것은 악취미라고 비판했다. 탄 존 스는 행사 다음 날 다시 글을 올려, 전날 쇼에 참여 했던 모델 일부와 함께 구찌 측으로부터 받은 보수 의 일부를 정신건강 관련 재단에 기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당시 행사에 참여한 구찌 모델 다수도 구속복 에 대해 공감하는 입장이었다며 그들의 지원이 없었 더라면 그처럼 평화적으로 시위를 한 용기를 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구찌 측은 이번 디자인이 패션과 자기 표현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 위한 것으로, 이번 밀라 노 패션주간에 열린 나머지 행사들의 형형색색의 디 자인들과 차별화하려는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구찌는 또 "이들 의상은 이번 패션쇼를 위한 것으 로 판매용으로 내놓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구찌는 올해에만 이미 몇 차례 구설에 오른 바 있 고, 다양성과 포용성을 제고하겠다며 지난 7월 메이 저리그 출신 레네 티라도를 다양성 담당 최고책임자 로 임명하히기도 했으나 이번 소동을 피해 가지 못 했다. 구찌는 지난 2월 흑인 얼굴을 연상케 하는 890 달러(약 106만원)짜리 검은색 터틀넥 스웨터를 신제 품으로 선보였다가 흑인을 비하했다는 논란에 휘말 렸으며 지난 5월에는 세계 시크교도들이 쓰는 터번 과 유사한 790 달러(약 94만원) 짜리 '헤드피스'로 다시 논란에 휘말렸다.


한 권의 책 / 국제 소식

2019. Sep 27 (Fri) / 11

가족 기담 발매 2012.07.25

쓰잘데기 없는 말이 길었는데 내가 하

고, 『장화홍련전』에서 가족 내 성폭력을

어렸을 때 누군가가 독후감을 숙제로

고 싶었던 말은 결국 나도 어떻게 해서

내면 보통 '읽게 된 계기-줄거리-느낀 점'

『가족 기담』을 읽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

읽으면서 여러번 놀랐다. 옛날이야기를

순으로 쓰고는 했다. 그렇게 쓰는 것만이

다는 것이다. 도서관을 배회하는데 문득

들을 때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부분에서

참다운 독후감이라고 믿었던 것 같다. 다

이 책이 눈에 들어왔고, 몇 페이지를 읽어

이렇게나 깊은 의미를 캘 수 있다니. 어쩌

른 방식으로도 충분히 괜찮은 독후감을 쓸

보았더니 생각보다 재미있어 냉큼 빌렸다.

면 우리는 지금까지 옛날이야기를 권선징

수 있었을텐데 나는 그런 시도 자체를 아

말하기도 한다.

『가족 기담』은 옛날이야기의 허점을

악으로만 계속 오독해왔던 것일 수도 있다

비집고 들어가 내용을 비틀어버리는 책이

. 옛날이야기도 결국은 누군가에 의해서

'읽게 된 계기-줄거리-느낀 점'순으로

다. '과연 심청은 앞이 보이지 않는 아버지

만들어져 본래의 뜻을 은밀하게 덮은 채

전개되는 전형적인 독후감에서 내가 가장

를 놔두고 인당수에 빠져야만 했을까' 같

오랫동안 퍼져나간 이야기라는 것을 생각

쓰기 힘들었던 부분은 '읽게 된 계기'였다.

은 초등학교식 비틀기를 생각했다면 곤란

해보면 더욱 그런 생각이 든다.

'줄거리'는 내용을 요약하면 되는 것이고 '

하다. 이 책은 보다 심층적이고 도발적이

느낀 점'은 감동이라든가 감명 같은 두루

다.

예 하지 않았다.

뭉실한 표현을 섞어쓰면 되는 것이었다.

책의 마지막 부분을 장식하는 『최고운 전』 분석은 단연코 백미라 할 수 있다.

저자는 옛날이야기의 도저에 깔려있는

치밀하다는 말이 자연스레 입에서 나올만

그런데 '읽게 된 계기'는 어떻게 써야하

사회적·문화적 맥락을 포착한다. 『홍길동

큼 저자는 군더더기 없이 이야기의 앞뒤를

는지 종잡을 수 없다. 제목이 마음에 들어

전』에서 첩의 슬픈 운명에 초점을 맞추고

재단하고 비평하는데…… 하, 잘쓴 비평이

서? 평소에 관심이 있는 분야라서? 읽어오

『옥루몽』에서 남자들의 성적 환상에 초

란 건 바로 이런 글을 두고 말하는 것이다

라고 시켜서? 보통 우리는 책을 별다른 이

점을 맞춘다. 또 저자는 이야기 속에 숨겨

. 확실히 『가족 기담』은 독특한 시각으

작가 유광수

유없이 읽는다. 그저 책이 있기에 우리는

진 이야기를 파악하려 한다. 수많은 효자·

로 옛날이야기를 톺아본 재밌는 책이다.

출판 웅진지식하우스

읽을 뿐이다.

열녀 설화에 감춰진 이야기를 말하기도 하

독일법원, 옥토버페스트 숙취해소 음료 판매 불법

보잉, 피해 배상과 별개로 737맥스 사망자 1억7천만원

보잉이 두 차례의 737맥스 여객기 추락 사고 사망자 346명의 유족에게 가족당 14 만4천500 달러(1억7천만원)를 유가족 지 원금으로 지급하지만 이는 피해 배상금과 는 별개로, 유족은 지원금을 받기 위해 진행 중인 소송을 중단할 필요가 없다.

보잉사가 지난 7월 발표한 737맥스 희 생자 지원 기금 관리인은 "오늘부터 유족 의 지원금 지급 신청을 받으며, 12월 31 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기금 관리를 맡은 케네스 파인버그 변 호사는 "35개국에서 유족을 찾아내 지원 금을 지급하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변호사로, 9·11 테러 희생자 보상 기금을 감독한 바 있다. 데니스 뮬렌버그 보잉 최고경영자 (CEO)는 "추락 사고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보낸다"며 "이 기금의 지원은 피 해 가족을 돕기 위한 노력의 중요한 단계 "라고 성명을 통해 밝혔다. 보잉 737 맥스는 작년 10월 인도네시 아에서 추락한 라이온에어 여객기와 지난 3월 추락한 에티오피아 항공 여객기 참사 로 모두 346명의 인명 피해를 냈다. 이로 인해 올해 3월 중순부터 공식적으 로 운항이 중단됐다.

일의 대표적인 맥주 축제인 뮌헨 옥토버페스트가 한창인 가운데, 독일 법원이 숙취를 질병으로 간주 전날 숙취 해소 음료 및 파우더를 판매하 는 한 기업을 대상으로 "식품에 대한 정보가 질병에 대한 치료와 예방 효 과를 갖고 있다고 표현하거나 그런 인상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판결했 다. 기업이 숙취 해소 효과를 광고하 면서 약이 아닌 식품을 판매하는 것 이 불법이라는 판단이다.

법원은 "질병은 일시적이고 증상 이 크지 않더라도 정상적인 상태나 활동에 방해되는 것으로 이해해야 한 다"면서 "(숙취해소제 판매) 기업이 완화해준다고 주장하는 피로와 메스 꺼움, 두통도 질병에 포함된다"고 설 명했다. 이번 판결은 세계 최대 규모의 맥 주 축제인 뮌헨의 옥토버페스트가 지 난 주말 시작된 뒤 나와 주목된다. 옥토버페스트에는 600만 명 정도 가 방문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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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9. Sep 27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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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ep 27 (Fri) / 13


요리

14 / 2019. Sep 27 (Fri)

참치 감자구이 2개 참치 캔 (225g 물을 제거한 참치) 1/2cup (120g) (저지방) 마요네즈 or 80g 마요+40g

송송 썬 파를 올리고 파프리카 가루를 살짝 뿌려주면 참치 감자구이 완성입니다.

사워크림 60g 체다 or 몬테리잭 치즈 40g 모짜렐라 피자치즈 2-3Ts (25g) 다진 오이피클 or 3-4Ts 다진 피망 2-3Ts 채 썬 파 1ts (디종) 머스터드 (옵션) 1/4-1/2ts 소금 1/4ts 후추 1/4ts 파프리카 가루 (옵션) 추석 선물로 참치캔이 또 들어왔나요? 주고받는

파프리카 가루는 별로 맵지 않아요.모양과 느끼함을 줄

선물 속에 싹 트는 사랑인데 가끔은 너무

이기 위해 뿌렸답니다. 옵션이에요.^^

많을 때가 있죠. ^^ 그래서 오늘은 참치캔 활용요리인 참치 감자구이 준비 해 봤어요. 만드는 법도 간편한 참치 감자구이 하지만 영양은 골고루 가득 채웠으니 간식이나 가볍게 먹는 한 끼로 좋답니다. 포슬포슬 감자에 고소한 참치 부드럽고 짭조름한 치즈 가 섞여있는 참치 감자구이는 감자도 참치도 좋아하는 저 희 큰 아이가 자주 찾는 음식이에요. 친구 생일이라 오늘 점심은 외식을 했는데 배가 아팠

감자는 세로로 길게 반으로 자르고 끝에 0.5cm 정도 남겨 자른 후 익히면 더 빨리 익어요. 물을 넣은 찜기에 서 잘 익도록 쪄 주세요.

다는 아이가 집에 와서는 두 조각이나 먹네요.

좀 과하게 먹은 날은 토마토 속을 살짝 파서 참치 마

먹고 싶었다면서...

요 넣어서 만들어 주기도 하고요.

아이들은 간식으로 부모님은 맥주 안주로도 좋은 참치

아침으로 먹고 싶을 때는 바게트 두껍게 2cm 정도로

감자구이

썰어서 한쪽 면 살짝 프라이팬에 구운 후 구운 쪽에 참치

참치와 감자의 효능 먼저 알려드릴게요.^^

올려서 오븐에 넣고 치즈 녹여 주기도 합니다.

단백질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참치는 간장의 기능을 강

셋 다 다 맛있고 괜찮아요. 원하시는 방법대로 해 보세

화해주며 EPA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혈전과 동맥경화

요. 숟가락으로 퍼먹기도 하지만 손으로 잡고 먹는 맛이

예방에 좋아요.

더 맛있지요. ^^

또 핵산이 풍부해 뇌세포 기능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줘요. 뇌세포 증식의 DHA 성분이 지능발달과 치매에 도움 이 되며 저칼로리, 저지방으로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고 철분, 비타민B12로 빈혈을 예방해 줘요. 땅속의 사과라 불리는 감자는 비타민 C가 많아 고혈압 과 암을 예방하고 피로와 권태를 없애주는 역할을 하는데

통구이를 할 경우 시간이 너무 길어져서 거의 항상 찐 다음 굽는답니다. ^^ 참치캔은 기름이나 물을 완전히 따라 버리고 파프리카 가루와 체다치즈 반, 약간의 파를 남긴 후 나머지는 모두 섞어 주세요.

, 감자의 비타민 C는 익혀도 쉽게 파괴되지 않아서 더 좋 아요. 또 펙틴이 변비를 예방해 주고, 칼륨이 나트륨을 배출 해 붓기를 제거해 준답니다. 하지만 날로 먹으면 위에 좋지 않고, 당질(GI 지수)이

따듯하게 먹어도 차갑게 먹어도 괜찮은 음식 영양도

높은 식품이니 당뇨이신 분들은 다른 탄수화물과 같이 드

꽉꽉 채운 엄마 사랑 담은 간식입니다.

실 때 주의해주세요.

저만을 위해 가끔은 예쁘게 만들어 먹기도 하는 참치

영양성분(1인분, 1쪽)은…

캔 요리인 참치 감자구이 어떠세요?

열량 222.8kcal, 탄수화물 13.9g, 단백질 15.6g, 지방 12.6g, 나트륨 376.5mg, 콜레스테롤 33.7mg, 포화지방산 3.8g이에요. 4개 (650-750g) 감자 or 토마토

힘드셨을 텐데... 오늘은 손 많이 안 가는 쉬운 음식 내열용기에 감자를 놓고 참치를 2Ts 정도씩 올리고 남 은 체다치즈를 뿌려서 200℃/400℉로 예열된 오븐에 넣고 10분간 치즈가 녹을 때까지 구워 주세요.

만들어 드시며 편한 날 보내세요. ^^


건강

2019. Sep 27 (Fri) / 15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 5년 새 2배 증가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가 최근 5년간 연평균 21%씩 증가해 2 배나 높아진 것으 로 나타났다. 지방간이란 간세포에 지방이 쌓이는 것을 말하며, 간에 지방이 축적되 어 전체 간의 5% 이상이 지방이 되면 지 방간으로 간주한다. 지방간은 크게 음주로 인한 알코올성 지방간과 지방간을 일으킬 수 있는 기저질

환 없이 발생한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 뉜다. 지방간은 흔히들 과도한 음주로 인 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술을 전혀 입에 대지 않아도 서 구화된 식습관, 비만을 비롯한 대사증후군 환자의 증가 등으로 인하여 비알코올성 지 방간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 다.

일상생활 속에서 '트랜스지방' 줄이자

특히, 한국인의 경우 탄수화물 함량이 높은 흰쌀밥 위주의 식습관으로 인한 지방 간 발생 비율이 전체 인구의 약 30%에 이 를 정도로 높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 다. 지방간은 대부분 별다른 증상이 없어 환자 스스로 자각하기가 쉽지 않다. 피로 감이란 개인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

는 상대적인 개념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피로감을 매우 자주 느끼거나 전신 쇠약감, 오른쪽 윗배 통증이 느껴질 때에는 지방간을 의심해 보아야 한다. 증 상의 정도는 지방 축적 정도 및 기간, 동 반 질환 유무에 따라 다를 수 있다. 대부분의 지방간은 초음파 검사나 간 기능 검사를 통해 발견된다. 음주에 의한 알코올성 지방간이라면 술을 끊어야 하고, 비만이 원인이면 체중감소, 당뇨병이 동반 된 지방간은 혈당 조절 등의 적극적인 노 력이 필요하다. 지방간은 대부분 증상이 없어 방치되기 쉽다. 전체 비알코올성 지방간 환자의 약 25%는 심한 간손상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 인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이며, 방치 시에는 간경변, 심한 경우 간암으로 진행되는 경 우도 있다.

'심부전'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

증가시켜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이나 중풍 과 같은 여러 질병을 유발하고, 좋은 콜레스 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하므로 주의해 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트랜스지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항시 해야한다. 식품 구입 시 과자 등 가공식품 구입 시, 영양성분표시의 트랜스지 방 함량 확인하고 빵 구입 시, 마가린이 적게 들어간 퍽퍽하고 다소 거친 식감의 제품 선 택하며 육류 구입 시, 지방과 껍질이 적은 부 위를 선택해야 한다. 음식을 부드럽게 해주고, 고소하고 바삭바

또 식품 조리 시에도 식물성 기름(대두유,

삭한 맛을 내는 트랜스지방. 이 트랜스지방을

옥수수유, 올리브유 등) 사용하며 기름에 튀

지나치게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

기는 대신 ‘굽고, 조리고, 데쳐’ 먹는 조리법

지방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액체 상태

선택하는것이 좋은며 산패로 인한 트랜스지

인 불포화지방과 고체 상태인 포화지방으로

방 생성을 막기 위해 식용유는 밀봉 후, 어두

나누는데 액체 상태인 지방을 장기간 보관하

운 곳에 보관해야한다.

기 위해 고체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제3 의 지방, 이것이 바로 트랜스지방이다.

식품 섭취 시에는 가공식품, 패스트푸드보 다는 자연식품 섭취하며 치킨은 기름기가 많

트랜스지방은 전자렌지용 팝콘이나 비스

은 껍질을 벗기고 섭취, 라면은 뜨거운 물에

킷류, 케이크, 감자튀김, 초콜릿가공품 등에

한 번 끓여 기름기를 쫙 빼고, 새로운 물에 다

많이 들어있다. 이 트랜스지방이 몸속으로 들

시 끓이며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은 ‘반조리용

어오면 혈액내의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식품(팝콘 등)’의 과다섭취 자제해야 한다.

심장병의 마지막 단계인 심부전 환자 수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해 최근 10 년간 3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밝혀졌 다 . 특 히 75세 이 상 노 인 에 선 2002∼2014년 새 연간 발생률이 1.3배 증가했다. 심부전은 심장이 기능을 제대 로 하지 못해 체내 대사에 필요한 충분 한 양의 혈액을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 를 말한다. 고혈압ㆍ협심증ㆍ심근경색 등 심장에 영향을 주는 다양한 심장 관 련 질환의 마지막 단계에서 발생한다.

심부전의 대표 증상은 호흡곤란이다. 초기엔 운동을 하거나 움직일 때에 증 상이 나타나지만 질병이 악화되면 밤에 잠을 자다가 갑자기 숨이 차 깨기도 하 고 가만히 쉬고 있을 때도 숨이 가빠진 다. 심장이 온 몸에 혈액을 제대로 공급 하지 못하므로, 천명ㆍ부종ㆍ심한 피로 감 같은 증상도 동반된다. 심부전은 대 개 심장병의 최종 단계에서 나타나는 만큼 급성 심부전 퇴원 후 1년 내 사망 률이 약 20%에 달한다.


16 / 2019. Sep 27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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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ep 27 (Fri) / 17


국제 소식

18 / 2019. Sep 27 (Fri)

'환경 소녀' 툰베리, 유엔서 격정연설

스웨덴 출신의 청소년 환경운동가 그레 타 툰베리(16)는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기후행동 정상회의에서 세계 지도자들의 책임을 추궁하며 "저는 여기 위가 아니라, 바다 반대편 학교에 있 어야 합니다. 당신들은 빈말로 내 어린 시 절과 내 꿈을 앗아갔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2021년 파리 기후변화협정 시행을 앞두고 기후변화를 막기 위한 각 국가와 민간 부문의 행동 강화 계획을 발표하고 공유하기 위해 열린 이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과 정부 대표들을 향해 "그나마 나는 운이 좋은 사람"이라며 "사람들이 고통받 고 죽어가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생태계 전체가 무너지고, 대 규모 멸종의 시작을 앞두고 있는데 당신은

돈과 영원한 경제 성장이라는 꾸며낸 이야 기만 늘어놓는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고 목소리를 높였다. 툰베리는 이어 자신과 만난 지도자들이 다들 젊은이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며 위급 성을 이해한다고 했지만 "그 말을 믿지 않 는다"면서 "당신들이 정말로 이해하고도 행동하지 않았다면 그것은 당신이 악하다 는 의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2030년까지 탄소 배출을 50% 감 축한다는 일반적인 목표는 장기적으로 1.5℃의 지구 온도 상승을 피할 확률을 50% 준다는 의미에 불과하다며 "우리는 50%의 위험성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 조했다. 그는 또 "당신들은 우리를 실망시켰고,

우리는 당신들의 배신을 깨닫기 시작했다" 며 "미래 세대의 눈이 당신을 향해 있다. 만약 우리를 실망시키는 쪽을 선택한다면 우리는 결코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 했다. 툰베리는 정상회의 직후 다른 청소년 15명과 함께 이날 독일, 프랑스, 브라질, 아르헨티나, 터키 등 5개국이 '아동권리조 약'에 따른 의무사항을 지키지 않았다며 유엔에 제소했다. 해당 국가들이 기후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적절한 행동을 취하지 않음으로써 자 신들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것이 이들의 주 장이다. 12개국 출신인 이 청소년들은 해당 국 가들이 기후 변화로 인한 "치명적이고 예 측 가능한 결과를 막기 위해" 그들이 가진 자원을 활용하지 않으며 문제 해결을 위해 다른 국가와 효율적으로 협력하지도 않았 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자신들의 삶도 기후 변화로 영 향을 받았다면서 금전적인 보상 대신 해당 국가들이 기후 변화의 목표를 즉각 변경하 고, 다른 국가들과 공조할 것을 요구했다. AFP통신은 툰베리의 유엔 연설에 대해 "배를 타고 미국에 온 뒤로 대중 행사에서 말을 아끼고, 별로 유명하지 않은 운동가 들에게 마이크를 넘겨 이들의 목소리가 들 리도록 했던 툰베리가 이날 밤만큼은 그렇 지 않았다"면서 "가공되지 않은, 감정적인 연설이었다"고 평했다. '아동권리조약'을 채택한 국가 중 이들

5개국을 지목한 이유에 대해선 유엔의 사 법권을 수용한 44개국 중 온실가스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국가들이기 때문이라고 밝 혔다. 그러나 세계 최대 이산화탄소 배출국인 미국과 중국이 이 명단에서 빠졌다고 CNN방송은 지적했다. 툰베리는 기자회견서 "지긋지긋하다는 것이 우리가 전하려는 메시지"라고 말했다 . 이날 함께한 알래스카 유픽족 일원인 칼 스미스는 지구 온난화로 인해 자급용 사냥 과 낚시가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기후 변 화로 작은 마을과 도시에 어떻게 됐는지 그들(각국 지도자들)이 가서 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지구 온난화는 허구이자 속임수' 라고 주장해온 기후변화 회의론자인 도널 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이날 툰베리를 조 롱하는 듯한 글을 트위터에 올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툰베리의 연설이 담긴 4분27초 분량의 클립 영상과 함께 올린 트 윗에서 "그녀는 밝고 멋진 미래를 고대하 는 매우 행복한 어린 소녀처럼 보인다"며 "보게 돼 너무 좋다"고 말했다. 당초 종교 자유에 관한 회의 참석을 이 유로 비슷한 시간대에 열리는 기후변화 정 상회의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졌던 트럼프 대통령은 기후변화 회의장을 깜짝 방문해 약 15분간 머물렀지만 모디 인도 총리와 메 르켈 독일 총리의 연설이 끝난 뒤 떠나 이 후 이뤄진 툰베리의 연설을 듣지는 않았다.

트럼프 "모든 파트너, 공정한 방위비 분담 기대" 뉴욕 유엔본부에

트럼프 대통령은

담을 재차 언급함에

서 열린 유엔총회 일

취임 이후 줄곧 미국

따라 한국시간으로

반토의 연설에서 트

이 동맹과의 방위비

24일 한국에서 개시

럼프 미국 대통령은

분담금 부담을 과도

된 한미 방위비 분담

24일(현지시간) "미

하게 지고 있다면서

금 협상에서도 미국

국은 모든 파트너들

한국은 물론 유럽연

의 강한 증액 요구가

이 공정한 방위비 분

합(EU) 등의 동맹을

이어질 것으로 예상

담금을 지불하길 기

향해 방위비 증액을

된다.

대된다는 점을 분명

요구해 왔다.

히 하고 있다"고 말 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 령이 이날 방위비 분


국제 소식

2019. Sep 27 (Fri) / 19

몽블랑 빙하도 붕괴 위기로 이태리 정부 고속도로 폐쇄 서유럽 최고봉인 몽블랑(이

것으로 알려졌다. 빙하의 이동

해발 4천807m로 서유럽 알

탈리아명 몬테 비앙코)을 덮은

은 붕괴 위험이 크다는 강력한

프스산맥의 최고봉인 몽블랑은

빙하가 기후변화로 녹아내리고

신호다.

거대한 빙하가 여러 곳에 분포

있다고 제기되어 이탈리아쪽 지

전문가들은 지구온난화 등

한다. 빙하 면적만 여의도(약

역을 관할하는 북서부 발레다오

기후변화가 빙하의 변화를 초래

2.9㎡)의 34배인 100㎢에 달한

스타주(州) 정부는 프랑스와의

했다고 보고 있다.

다고 한다.

국경 부근 그랑드조라스산을 덮

주정부 당국 관계자는 "이

'흰 산'을 뜻하는 몽블랑이라

은 25만㎥ 규모의 빙하가 일부

현상은 기후적 요인으로 발생한

는 명칭도 빙하와 만년설에서

붕괴할 수 있다고 보고 주변 고

거대한 변화가 산에 어떠한 영

비롯됐다.

속도로를 폐쇄하는 등 예방 조

향을 미치는지 생생하게 보여준

처를 했다.

다"고 강조했다.

주정부는

빙하가

몽블랑에는 매년 2만5천여명 의 등반객이 찾는데 이번에 기

하루

빙하는 눈이 오랫동안 쌓여

후변화에 따른 빙하의 움직임이

50∼60㎝ 정도의 비교적 빠른

단단하게 굳은 얼음층을 일컫는

감지되면서 사고 위험도 그만큼

속도로 이동하는 사실을 확인한

다.

커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여행사인 토머스 쿡 파산 피해 속출 트(27)도 이날 아침 여행사로부터 취소 소

독일 쾰른 출신의 30대 여행자 닐스 리

40명이 참석하는 결혼식을 위해 이미 4만

흐테는 스페인 마요르카섬에서 AFP통신

파운드(약 6천만원)를 결제했다.

에 "(호텔 요구로) 이중 지불을 하게 됐다

부부의 '마지막' 여행이 물거품이 된 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여행사인 토머스 쿡(Thomas Cook)이 유동성 위기를 넘지

이 취소됐다는 얘기를 듣고 큰 충격에 빠 졌다.

못하고 파산하면서 공항에서 자신이 예약

이미 로치의 부친과 자녀 중 한 명은

한 항공편이 취소된 사실을 알게 돼 허탈

코스섬에 도착해 있는 상황이라 커플은 어

해하거나, 이미 여행 대금을 모두 지불하

쩔 수 없이 4천파운드(약 600만원)를 주고

고도 호텔로부터 재결제 요구를 받은 여행

다른 비행기 티켓을 구매할 수밖에 없었다

자들이 호텔 측과 실랑이를 벌였다는 불만

. 그러나 초청대상자 50명 중 상당수는 결

과 고객 피해가 소셜미디어와 언론을 통해

혼식에 오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가디

쏟아졌다.

언은 전했다.

특히 토머스 쿡을 통해 결혼 등 인생의

지역지인 노팅엄 포스트에 따르면 토머

중요한 행사나 여행을 계획한 이들이 좌절

스쿡과 같은 이름을 쓰는 남성과 아멜리아

한 사연은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빈치 커플 역시 오는 27일 그리스 로도스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맨체스터에서 7

섬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년간 함께 살면서 두 명의 아이를 둔 레이

커플은 지난 18일 로도스섬에 이미 들

턴 로치와 나탈리 웰스 커플은 이번 주말

어왔지만, 신랑 들러리를 포함해 하객 중

그리스 코스섬에서 가족과 친구 50여명을

상당수는 토머스쿡 파산으로 비행편이 취

초청해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다.

소된 상태다.

커플은 수년 동안 계획을 짰고, 토머스

토머스 쿡을 통해 예약한 케이크와 각

쿡을 통해 자신과 초청객들의 비행기표 등

종 장식, 피로연 등도 사실상 물거품이 되

을 예약했다.

면서 커플의 결혼식은 열리지 못할 가능성

이날 오전 6시 비행기를 타기 위해 새

이 크다고 신문은 전했다.

벽 3시에 택시로 맨체스터 공항에 도착한

마찬가지로 다음 주 코스섬에서 '꿈의

커플은 토머스 쿡의 파산으로 인해 비행편

결혼식'을 준비한 예비 신부 에이미 라이

없이 다시 결제하는 사례도 속출했다.

식을 통보받고는 낙담했다. 라이트는 총

슴 아픈 소식도 전해졌다.

"고 분통을 터뜨렸다. 개트윅 공항에서 가디언 취재진과 만난

영국인 매트 도미닉은 암으로 여생이 6

더그 잉그람과 페니 부부는 토머스 쿡 파

개월밖에 남지 않았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

산 하루 전 협상 경과에 관해 문의했지만,

고 아내 린지와 마지막 부부동반 여행을

회사로부터 "다 괜찮다"는 답변만 들었다

토머스 쿡을 통해 준비했다. 여행비 1천

며 무책임한 태도를 비판했다.

800파운드(약 270만원)은 지인들이 모금으 로 마련했다. 아내 린지는 일간지 '미러'에 "완전히 지쳐버렸다. 우리한테는 아무런 대안이 없 다"고 토로했다.

영국 정부는 토마스 쿡을 통해 해외여 행에 나선 영국민 15만5천명을 본국으로 귀환시키기 위해 민간항공관리국(CAA)과 함께 임시 비행기를 대거 편성했다. 당초 월요일인 이날 영국에 돌아오기로

BBC 방송에 따르면 남자아이 둘의 엄

예정된 여행객은 1만6천명으로, 정부는 전

마인 린 존스는 아이들의 첫 해외 여행지

세기를 통해 이 중 1만4천명 이상을 귀국

로 디즈니랜드를 택하고, 2년간 돈을 모은

시킨다는 계획이다.

뒤 토머스 쿡의 여행 바우처를 샀다.

'매터혼(마터호른) 작전'으로 명명된 이

존스는 "800파운드 가치의 바우처를 통

번 긴급 수송에는 이지젯과 버진애틀랜틱

해 아들 둘을 데리고 내년 6월에 디즈니랜

등 다른 항공사 소속 비행기와 전세기 등

드에 갈 생각이었는데 불가능하게 됐다"며

이 투입됐다.

분통을 터트렸다. 바우처 보상이 불가능하다는 안내를 받 은 존스는 "저축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 다른 옵션이 없다. 다음 휴가를 위해 또다 시 2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대금 미정산을 우려한 호텔이 체크인을 거부해, 이미 비용을 다 내고도 어쩔 수

영국 매체들은 이번 긴급 수송계획이 전시가 아닌 평시 송환으로는 '최대 규모' 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토머스 쿡의 갑작스러운 파산으 로 예정된 여행 등이 취소되면서 피해를 보는 국내외 고객과 업체 수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0 / 2019. Sep 27 (Fri)

요가

칼로리 소모에 좋은 체지방 활활 태우는 다이어트에 좋은 요가 (2회) 이번 한 주도 잘 보내셨나요? 지난주에 소개해드렸던 요가와 유산소 운동 집에서 해보셨나요? 운동을 일회성으로 끝나서는 효과가 없 습니다. 체지방 감량이 목적이신분들은 일 주일에 적어도 2-3회 정도는 꾸준히 제가 알려드린 유산소 운동 꾸준히 해주시고, 틈 나는대로 공복에 복부운동(지난주 칼럼 참 조)해주시면 몸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을 체 험하실 수 있을 거에요. 최근 저희 요가원에 주3-5회 꾸준히 나 오는 40대 여성의 경우는, 한 달만에 5kg감 량에 성공했다는 기쁜소식을 전해주기도 했답니다. 꾸준한 요가스트레칭과 운동, 그리고 건 강한 식습관이 가져온 정직한 결과겠지요? 단순히 다이어트 효과 뿐만아니라, 전반적 인 몸의 체력과 면역력을 키워 크고작은 질 병과 잦은 감기를 예방할 수 있는 운동들이 니 틈틈히 해주세요. 그럼 오늘도 모두 화이팅 합시다! 1. 등운동 1)백 리프트(Back Lift)

- 허리가 아닌 양 날개뼈를 조여주면서 가슴펴고 어깨 내리며 상체를 일으켜줍니 다. - 목이 길어지도록 시선은 매트앞에 보 며 올라오는데 이때 등과 복부,엉덩이의 강 한 힘을 느껴줍니다. - 호흡을 더 길게 내쉬며 올라오고 마시 면서 내려갑니다. - 쉽지 않은 동작이므로 호흡에 더 집중 하며 이어갑니다. - 10-15회 실시후 ‘아기자세’로 휴식해 줍니다. 2) 슈퍼맨 플라이 + 시저스( Superman Fly, Scissors) -양손을 앞으로 보내 팔 Y자 만들고 마 치 하늘을 나는 슈퍼맨을 연상하며 상체와 하체를 동시에 올려주는 고난이도 백운동 입니다. - 턱 아래로 당겨 목 안전하게 지키고 7 회 실시합니다. -이번에는 가슴들며 손을 등 뒤로 가져 가 마치 가위질 하듯 뒤에서 엇갈려줍니다.

기 정말 쉽지 않지요? 그런데 이렇게 물을 많이 마시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몸 속 노폐물을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되어 체중감량에 상당한 효과가 있습니다.

-어깨가 귀에서 멀어지도록 하고 후후 호흡 내뱉으며 등의 수축과 이완을 느껴줍 니다. -슈머맨 플라이와 동일하게 7-10회 하 고 휴식합니다. 이 두가지 운동를 한세트로 묶어 3세트 진행하면 됩니다. 3) 백 스 퀴 즈 + 힙 리 프 트 (Back Squeeze, Hip Lift)

- 앉아서 먼저 등을 조여주는 연습 , 뒤 에서 봤을때 W자 모양으로 만들며 웜업해 줍니다.

- 배대고 누워 다시 같은 연습을 반복합 니다. - 가슴을 매트에서 때기가 어려우신 분 들은 손등을 이마에 대고 내려갔다가 올라 오면서 등을 조여 W자 만들어주세요. - 등에 더 집중해 진행하고 허리가 다 치지 않도록 무리해서 올라오지 않도록 합 니다. - 10회 실시후 힙리프트를 실시합니다. 엉덩이에 힘이 들어가는 걸 느끼면서 올려 줍니다. -10초 후식후 위의 두가지 동작을 함께 묶어 두세트 더 진행해주시면 효과가 더 크 겠죠? 4) 소고양이 자세(Cat & Cow)

- 척추를 천천히 움직이며 편안하게 등 스트레칭 해줍니다. - 마시면서 가슴열고(고양이자세), 내쉬 면서 후- 복부 끌어당기며 등을 말아줍니 다.(소자세) - 10회 반복후 아기자세로 쉬어주세요. 2. 생활속 건강법 1) 평소 식사량 줄여보세요 명절 폭식으로 체중이 늘어났을때 가장 먼저 할 일을 식사량을 조절하는 것인데요, 무리하게 굶기보다는 다시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기 전까지는 평소 식사량의 2/3 정도 로 줄여보고 야식은 최대한 피해주세요. 2) 충분한 수분 섭취해보세요. 물을 많이 마시라는 얘기를 자주 들으셨 겠지만 정작 물을 매일 1.5리터 이상 마시

또한 물을 많이 먹으면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를 가져와 과식을 줄일 수 있다는 것. 오늘부터 시작해보세요! 3) 나트륨을 줄이세요. 명절 음식처럼 기름에 부치고 볶는 요리 는 나트륨이 많이 들어가 신장에 부담을 줘 부종을 유발, 신진대사를 저하시킵니다. 고 기를 먹을때는 반드시 샐러드, 야채를 함께 먹어 주시구요, 특히 브로콜리와 시금치, 당 근 같은 녹황색 야채는 칼륨이 풍부해 나트 륨 배출을 촉진시켜주니 꼭 챙겨드세요. 1) 충분한 수면은 기본 잠이 부족하면 몸의 신진대사가 저하되 고 특히 식욕이 증가합니다. 하루 6-8시간 의 숙면을 취하도록 해주시구요, 호르몬 분 비가 왕성한 밤 12시부터 2시까지는 꼭 수 면상태에 있도록 해주세요. 자기 전에 휴대 폰이나 컴퓨터등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것 은 숙면을 방해하니 최대한 자제해 주세요. 지금까지 알려드린 명절 폭식 후 다이어 트 운동법과 요가 스트레칭과 생활속 건강 법을 지금부터 하나씩 해나가세요. 체중감 량 뿐 아니라 피부도 좋아지고 식습관과 생 활 패턴이 건강해지면서 여러분의 삶의 질 도 향상 될 거라 믿어요. 생활 속 요가와 건강한 운동법에 대해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언제든 몬트리올 요가 풀니스 라이프 (Yogafulness Life) 요가원 으로 문의해주세요. 그럼 이번 한주도 요가 와 더불어 행복하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 랍니다. 송하연,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Yogafulness Life) 대표 514-577-0623 www.yogafulness.life Facebook: yogafulnesslifemtl Instagram: yogafulnesslife 카카오톡 아이디: yogafulnesslife


연예 • 스포츠 소식 / 수도쿠

방탄소년단 RM, 청각장애 학생들 위해 1억원 기부

그룹 방탄소년단의 리더 RM(본명 김남

청각장애 학생들이 음악을 즐기는데 어려

준·25)이 청각장애 학생들의 음악 교육에

움을 겪는다는 부분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써달라며 특수학교에 1억원을 기부했다.

“청각장애 학생들을 위해 많은 고민을 해

청각장애 특수학교인 서울삼성학교는

왔다”고 밝혔다.

20일 “방탄소년단의 RM씨가 지난 16일

1987년 ‘서울농아원’이라는 이름으로

생일인 9월12일을 기념해 1억원을 학교에

설립된 서울삼성학교는 청각장애 학생들

기부했다”고 말했다.

을 위한 특수교육을 하는 기관이다.

서울삼성학교 관계자는 “RM씨가 평소

2019. Sep 27 (Fri) / 21

"모두 공감 가능"한 '가장 보통의 연애'

일생에 단 한 명 뿐일 것 같은 인연이 지만 헤어지면 그저 보통에 불과한 우리 모두의 연애 이야기가 찾아온다. 24일 오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 대 입구에서는 <가장 보통의 연애> 언론 배급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김 한결 감독과 배우 김래원, 공효진이 참석 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

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의 거침없는 현실 로맨 스를 담고 있다. 김한결 감독은 영화에 대 해 "기존에 봤던 로맨스 영화와는 다르게 만들고 싶었다"면서 "조금이라도 재미있게 하려는 방법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김래원은 극 중 이별의 후유증으로 매 일같이 아픔을 달래고 있는 까칠한 후회 남 재훈 역을 맡았다. 그는 재훈의 매력에 대한 질문에 "재훈의 매력은 뭘까요"라고 되물으면서도 "저도 지금 영화를 처음 보 고 나왔다. 그냥 순수한 마음 아닐까"라며 "처음부터 재훈 역할에 임할 때부터 주어 진 상황에 맞게 집중하고 솔직하게 하려 고 했다. 그래서 제가 본 재훈의 매력은 순정파, 순수함인 것 같다. 그래서 매력적 으로 보이지 않나 한다"고 덧붙였다. 김래원과 공효진은 사랑과 이별에 있어 서로 스타일은 다르지만 그래서 끌리는 두 남녀 캐릭터를 솔직하면서도 현실적으 로 풀어냈다. 극과 극 연애 스타일에 티격 태격하는 모습까지 두 사람의 연기 시너 지가 돋보였다. 이에 김래원은 "저는 완벽 했다. 최고의 파트너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수도쿠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매우 어려움)

손흥민, FIFA-FIFPro 공격수 순위 14위 11'의 명단을 발표했다. FIFA가 FIFPro와 함께 선정한 베스트 11 의 영예는 호날두, 메시,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이상 공격수), 모드리치, 에덴 아 자르(이상 레알 마드리드), 프렌키 더 용(바 르셀로나·이상 미드필더), 마르셀루, 세르히 오 라모스(이상 레알 마드리드), 판데이크, 마테이스 더리흐트(아약스·이상 수비수), 알 리송(리버풀·골키퍼)에게 돌아갔다. FIFPro는 홈페이지를 통해 후보에 올랐 던 선수들의 최종 순위도 함께 공개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던 국제축구연맹(FIFA)은 24일(한국시간)

손흥민은 공격수 부문 15명 후보 가운데 카

이탈리아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열

림 벤제마(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14위를

린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 시상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을 통해 2018-2019시즌을 빛낸 '베스트


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9. Sep 27 (Fri)

박해진, 소방관 국가직 전환법 통과에 "계속 응원할 것" 배우 박해진이 소방관 국가직 전환을 위한 관련 법률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안건조정위원회 를 통과하자 24일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행안위 안건조정위는 전날 소 방공무원법·소방기본법·지방공무 원법·지방자치단체에 두는 국가 공무원 정원법·지방교부세법·소 방재정지원특별회계 및 시도소방 특별회계 설치법 개정안 등 소방 관 국가직화 관련 법안 6개를 처 리했다. 이에 박해진은 "이번 결과는 소방관 여러분께서 힘쓴 결과이 자, 국민과의 소통이 이뤄진 결 과이기도 하다고 생각한다. 축하 드린다"면서 "소방 가족 여러분, 앞으로도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계속 응원하겠다"고 했다.

박해진은 2016년 소방관 아버 지를 둔 팬과 인연으로 소방관들 의 어려운 근무여건을 접한 후 꾸준히 소방관을 위해 기부해왔 고, 화재 안전 특별 조사 홍보영 상 출연 등 대국민 소방 업무 홍 보에 참여했다. 그는 지난해 11월에는 소방청 으로부터 명예 소방관으로 임명 됐으며, 차기작 드라마 '시크릿' 에서 소방관으로 변신할 계획이 다. 소방청은 전날 관련법 안건 통과 소식에 박해진 측에 "아직 많은 산이 남았지만 도와줘서 늘 감사하다"는 감사 메시지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세계 최장타자 앨런, 한국에서 장타 대결

1,200.50 원 905.08 원 1.000 2019년 09월 25일 수요일 기준가

드라이버 티샷 한번으로 483야드를 날 려 세계 최장타 기록을 보유한 모리스 앨 런(미국)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 투어 대표 장타자들과 장타 대결을 벌인다. 앨런은 25일 경북 구미의 골프존카운티 선산 컨트리클럽(이하 선산CC) 특설 장타

경기장에서 열리는 '볼빅 롱 드라이브 챌린 지'에 출전한다. '볼빅 롱 드라이브 챌린지'는 26일부터 나흘 동안 선산CC에서 치러지는 코리안투 어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 경북오픈 사 전 행사로 마련됐다. 앨런은 2017년 월드롱드라이브(WLD) 마일 하이 쇼다운 대회에서 483야드를 때 려 세계 최장타 기록을 세웠고, 지난 8월 에는 나이아가라 폭포를 가로질러 넘기는 장타 쇼를 벌여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현재 WLD 랭킹 7위에 올라 있는 앨런 은 지난해에는 여자친구 필리스 매티(미국 )와 함께 남녀부 동반 우승을 차지하는 진 기록도 세웠다. 앨런은 DGB금융그룹 볼빅 대구 경북오 픈에도 출전한다. '볼빅 롱 드라이브 챌린지'에는 앨런을 비롯해 372야드의 기록을 지닌 장타 전문 선수 조슈아 실(미국), 그리고 김홍택(26), 김민수(29), 김봉섭(36), 김태우(26), 이승 택(24), 유송규(23) 등이 나선다. 우간다 투어에서 활동하는 실은 볼빅 후원을 받는 인연으로 앨런과 함께 코리안

투어 DGB금융 그룹 볼빅 대구 경북오픈 초청 선수로 출전하는 참에 장타대회에도 나선다. 김봉섭 등 6명은 코리안투어에서 손꼽 는 장타자들이다. 2012년과 2017년, 2018년 세 차례 장타 왕에 올랐던 김봉섭은 이번 시즌에도 장타 순위 4위(평균 303.야드)에 올라 있고 유송 규와 이승택도 장타 순위 10위 이내에 포 진했다. 국내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스윙 스피 드를 자랑하는 김홍택도 300야드를 훌쩍 넘는 장타를 터트린다. '볼빅 롱 드라이브 챌린지'는 선산CC 18번홀(파5) 그린 쪽에서 티잉그라운드 방 향으로 드라이버를 때린다. 8강, 4강, 결승전 순으로 진행하며 각각 6번의 샷을 쳐 정해진 구역 안에 떨어진 볼 가운데 가장 멀리 보낸 선수가 이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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