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7호 - 2019-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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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987 2019. 09. 06 (금)

세계 시장 개방, 고전하는 퀘벡 낙농업

세계화의 시대에 접어들며 국제 무역이 활발 해 지고 있다. 국제 거래가 확산되며 자국에 없 거나 부족한 자원과 기술 등을 도입할 수 있게 되었다. 또 대량 생산으로 생산의 효율성이 증 대 되었고 국내에서도 다양한 외국 제품과 서비 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국제 무역이 활성화 되면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국내 산업들이 어려움을 겪게 됐다. 퀘벡주의 낙농업 또한 확장하는 세 계화로 인해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다. 앞서 캐나다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과 유 럽 연 합 (EU)과 의 자 유 무 역 협 정 (CETA을 통해 낙농시장을 개방한 상태다. 퀘벡 주 낙농업자 Jason Erskine씨는 ‘국제 거래로 일년에 약 10만 달러의 손해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낙농업에 전 재산을 투자했는데 정부가 시장의 일부를 외국으로 돌렸다’ 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Erskine씨는 손해를 감하기 위해 직 원 고용을 미뤘다. Michael Park 한국인 상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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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자유당의 Marie-Claude Bibeau 의원은 175억 달러를 농가 피해 보상 목적으로 사용하겠다 전했다. 11,000명의 낙농업자들을 대상으로 8년에 걸쳐 돈이 분배 될 예정이며 농 장 규모에 따라 보상금이 나눠진다. 예를 들면, 올 해 80마리의 소를 기르는 농부는 2만 8천 달 러를 보상 받을 예정이다. 퀘벡농부협회 회장인 John McCart씨는 수 많은 농부들이 일자리를 포기하고 있다고 전했 다. 이어서 올 해도 어김없이 서너명의 낙농업 자들을 잃을거라 예측했다. 대부분의 농업종사 자들은 정부로부터 피해 보상을 받지않고 이전 방식대로 일하길 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 낙농업은 퀘벡주와 온타리오 주에 집중 돼 있다. 퀘벡주 내에 약 5,000명의 낙농업자들 이 있으며 캐나다 전체 낙농업자의 절반을 차지 하고 있다. 최온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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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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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쿠터 미래의 교통수단 최근 전기자전거 사용이 큰 인 기를 끌고있다. 몬트리올은 우버의 전 기 자 전 거 , JUMP와 구 글 의 Lime eScooters, 그리고 Bixi 전 기자전거를 성공적으로 들여왔다. 몬트리올 시장, Craig Sauve는 eScooter의 발전을 위해 큰 힘을 쓰고있다. 그는 전 세계의 모범 사 례들을 검토 할 계획이며, 더욱 엄격한 조항들과 규칙들을 만들어 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 조 항들과 규칙들로, 회사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것이라고 말했다. Sauve는 eScooter 사용자들이 이 법규들을 준수하는지 회사와 꾸 준한 연락을 회사와 지속하고있다.

퀘벡, 대마초 재배 허가하지 않는다

더이상, 스쿠터를 올바른 위치에 주차하지 않으면 회사에서 직접 벌 금을 부과 할 수 있으며 헬멧없이 스쿠터를 타는 사람도 $60-$100 사이의 벌금을 물을 수 있다. 전기 스쿠터와 자전거는 더 대 중화 될 것으로 예상되며, Sauve는 대중 교통 및 기타 옵션을 투자하 는 것이 교통 불편을 완화시키는 목표라고 말했다. “매년 약 도로에 평균 4만대의 차가있다. 도로가 붐비고. 주차공간 이 없으며 이러한것들을 해결할 방 법은 흥미로운 다른 옵션을 제공하 는 것이다.” 라고 Sauve가 말했다. Sauve는 젊은 세대들이 자가용

대신 OPUS 카드를 들고다니게 하 겠다는 포부를 내세웠다. 그는 ” 공간과 밀도의 문제이다. 젊은 세대들은 자동차를 사지 않고 , 자전거, 지하철을 타고 있습니다 .”라고 덧붙였다. Sauve는 교통은 퀘벡에서 가장 많은 온실 가스 배출원이며, 시민 들이 환경 친화적 인 옵션을보다 쉽게 선택할 수있는 옵션을 제공 할 수있는 장소에 투자하는 것은 도시의 책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마 무리했다. 정관엽

연방정당들 이통요금 인하 공약 선심 하진 않았지만 자유당에 대해 “2015년부터 집 권했지만 지금까지 높은 통신요금을 방관했 다”라고 비판했다. 위 두 정당뿐 아니라 신민 당과 녹생당 또한 통신요금을 내리겠다고 당 부했다. 특히 신민당은 현재 캐나다의 통신요 금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회원국들의 평균보다 높다고 밝히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작년 12월 발표된 한 보고서에 따 르면 국내 이통사가 제공하는 2기가 바이트 요금제의 한 달 평균 요금은 75.44 달러다. 이

혹시나 마리화나를 집안에서 키우고 싶으면 조금은 기다리고 지켜봐야 한다. 현재로서는 퀘벡 주민들에게 집안에 서 마리화나를 키우는 게 허용되어 있다. 지난 화요일, 퀘벡 대법관 마논 라보 이 (Manon Lavoie)가 새로운 마리화나 법을 주장하였다. 이 법에 따르면 퀘벡 주민들은 마리화나를 사용할 수 있으나 개인용도로 대마초 재배를 할 수 없다. 또한 라보이는 이 법을 어기는 즉시 불법행위로 간주하여 징역을 선고한다고 선언했다. 당시 이 일에 관련된 변호사 줄리엔 포티에 (Julien Fortier)는 아직 이 법은 정확하지 않지만, 법에 의하면 지금은 재 배가 허락된 상황이라 하였다. 하지만 그

는 아직 불안정한 현재로서 대마초 재배 를 권하지 않았다. 그에 의하면 법정에서 재배한 사람들이 분리하도록 법이 새로 바뀔 수도 있다고 하였다. 퀘벡 연방법에 의하면 지금 마리화나 를 재배하고 싶은 주민들은 최대 4개까 지 키울 수 있다. 덧붙여 퀘벡 정부 (Coalition Avenir Québec government)는 대마초가 허용 되는 나이 제한을 만 18세에서 21세로 변경할 계획이 있다고 하였다. 아직 대마초에 관련된 모든 법은 확실 치 않은 상황이다. 정부는 라보이가 주장 한 이 법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결정을 내리겠다고 하였다. 김선우

다음 달 열리는 연방총선을 앞두고 이동통

는 선진국중 일본에 이어 2번째로 높은 가격

신요금 인하가 여러 정당들의 주요 공약이 될

이며 캐나다와 유사한 인터넷 환경이지만 20

전망이다.

달러대의 요금제를 제공하는 호주보다 매우

최근 자유당은 “통신요금이 높아져 주민들

비싸다.

의 생활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라며 통신요

소비자 단체 ‘오픈 미디어’는 “통신요금에

금 인하를 선거 공약으로 발표했다. 저스틴 트

대한 정부의 개입이 이전부터 필요했다”라며

뤼도 연방총리 또한 최근 공식 석상에서 “주

“합리적인 가격을 책정해 소비자를 보호해야

민들이 통신요금 부담에 대해 잘 알고 있다”

한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통신사들은 각 정당

라며 “이에 대해 반드시 조치를 취하겠다”라

들과의 요금 인하 논의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고 밝힌 바 있다.

캐나다 이동통신 협회(CWTA)는 “현재 소비

자유당은 요금 상한제도입과 대형 통신사

자들의 통신요금이 통신 환경 개선에 투자된

들의 통신망을 빌려 쓰는 가상 이동망 사업자

다”라고 밝혔다. 또 “5G 통신 산업이 미래 경

(MVNO)들의 경쟁력을 높여 통신요금을 낮출

제에 매우 중요하다” 며 “통신요금이 인하되

방침이다.

면 5G 산업 발전에 차질이 생길 것”이라 지적

보수당 측도 통신요금 인하를 공약으로 내 세운다. 아직까지 자세한 계획 및 방침을 발표

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캐나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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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몬트리올 즐기기 1. 푸드트럭 Les Premiers Vendredis

전화번호 : 514 868-3000 URL : http://calendrier.espacepourlavie.ca/gardens-of-light 장소 : First Nations Garden Japanese Garden Chinese Garden 4. YUL EAT 페스티벌 장소 : 메트로 Berri-UQAM역 Quartier Latin Montreal

날짜 : 2019년 9월 6일, 10월 4일 시간 : 4pm ~ 11pm 전화번호 : 514 252-4141 이메일 : rio@rio.gouv.qc.ca 가격 : 푸드트럭마다 다름 (일부 신용카드 결제 불가) 장소 : Parc olympique de Montréal 4549 av Pierre-de-Coubertin, Montreal H1V 3N7 2. Piknic Electronik Montreal

7. 울트라 저녁 5k / 10k 달리기 대회

날짜 : 2019년 09월 09일 - 09월 15일 시간 : 12pm - 11pm 전화번호 : 514 274-2719 / 1 855 310-2525 가격 : 무료입장 / 유료 액티비티 이메일 : info@festivalyuleat.com URL : https://www.festivalyuleat.com 장소 : 메트로 Champ-de-Mars역 Clock Tower Pier Old Port of Montreal 5. 몬트리올 사이클 세계대회 직관

날짜 : 2019년 05월 19일 - 09월 29일 시간과 가격 : 페이지 스케쥴 참조 전화번호 : 514 904-1247 이메일 : info@piknicelectronik.com URL : https://piknicelectronik.com/montreal/ 장소 : 메트로 Jean-Drapeau metro station Parc Jean-DrapeauMontréal, QC H3C 4G8 3. Gardens of Light

날짜 : 2019년 09월 06일 ~ 10월 31일 시간 : 6 p.m. - 10 p.m. 가격 : 홈페이지 참조

*맥주 제공으로 인해 18세 이상 참여 가능* 날짜 : 2019년 09월 13일 시간 : 8:30pm 가격 : $50 - $60 이메일 : infomontreal@ultranightrun.ca URL : https://www.ultranightrun.ca/montreals16407 장소 : 메트로 Champ-de-Mars역 Clock Tower Pier Old Port of Montreal 8. Quinn's Farm Fall Festival

날짜 : 2019년 09월 15일 시간 : 11am - 5pm 전화번호 : 514 671-9090 이메일 : info@gpcqm.ca URL : https://gpcqm.ca/grand-prix-montreal/ 장소 : 메트로 Mont-Royal역 Mount Royal Park 6. OUMF 날짜 : 2019년 09월 05일 - 09월 07일 시간 : 페이지 참조 전화번호 : 514 849-4906 가격 : 무료 이메일 : info@oumf.ca URL : http://www.oumf.ca

날짜 : 2019년 09월 21일 ~ 10월 14일 가격 : 9$ (2살 이하 무료) 전화번호 : 514 453-1510 URL : http://www.quinnfarm.qc.ca/fallfestival.html 장소 : 2495 Boul Perrot Notre-Dame-de-l’Ile-Perrot, QC J7V 8P4


캐나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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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 "한주 중 생산성 최고는 화요일" 일로 화요일을 꼽은 응답자가 35%로 으뜸을

업 집중도가 가장 높은 때는 이른 오전이라

차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는 응답이 41%로 으뜸이었고 이어 늦은 오

이어 25%의 응답자가 월요일에 생산성이

전을 꼽은 응답이 31%를 차지했다. 반면 이

높다고 답해 두 번째를 기록, '월요병'으로 불

른 오후가 14%, 늦은 오후는 9%로 오전 시

릴 만큼 한 주의 시작을 힘겨워한다는 통념

간과 대조적이었다.

과 다른 결과를 보였다. 다음으로 수요일 18%, 목요일 12%, 금요 일 10% 등 순이었다. 조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한 주중 생산성

체인 '어카운템프스' 주관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 캐나다 근로자들이 한 주중 생산

심 식사를 겸한 작업이 능률적이라는 응답은 2%였다. 이와 함께 근무 중 작업 생산성을 가장 방

직장인들이 주말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재충

해하는 요인으로 동료들의 고성 잡담이 28%

전돼 출근하기 때문인 듯하다고 설명했다.

로 으뜸이었고, 다음으로 사무실 소음과 불

그는 "직장인들이 주말 휴식 기간을 이용

필요한 회의 소집이 각각 23%로 뒤를 이었

해 주초를 대비한 계획이나 구상을 다듬는다

다. 또 불필요한 이메일을 꼽은 응답이 20%,

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문자 메시지나 소셜미디어를 위한 휴대전화

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여기는 날은 화요일

작업의 집중도가 유지되기 어려울 것"이라고

인 것으로 나타났다.

덧붙였다.

일주일 동안 작업 생산성이 가장 높은 요

답한 '올빼미형' 직장인은 3%에 그쳤으며 점

이 높을 때가 주초라는 사실이 확인된다"며

이어 "금요일의 경우 주말이 다가온 만큼 직장인들을 상대로 밴쿠버의 취업전문 업

일과 후나 야간 작업이 더 능률적이라고

사용이 7%로 집계됐다.

조사에서는 또 직장인들에게 하루 중 작

기억상실 아내에 재청혼해 다시 결혼한 캐나다 부부 결혼했으나 사고로 기억을 잃으면서 자신

지만 당신을 알고 싶고 기억을 되살려 보

이 결혼했다는 사실 자체를 잊었다.

고 싶다"는 반응을 보였다.

로라는 과거가 지워진 기억이 고통스러 웠으나 더 당황한 쪽은 브레이드이었다. 당시를 되살리며 브레이든은 "가슴이 아파 견디기 힘들었지만, 결코 포기할 수 없었다"고 했다. 마음을 다잡은 그는 로라의 기억을 되 살리기보다는 사랑을 다시 얻기로 작정했 다. 새로운 계획은 로라와의 펜팔. 처음 그들이 만나게 된 계기를 새로 시도하기 로 한 것이다. 웃으며 말을 걸고, 자신을 알아보지는 못하고 두려워하는 아내에게 "안녕, 사랑 해"라는 인사를 계속했다. 로라와 룸메이트로 한 집에서 살면서 캐나다 컬럼비아(BC)주 밴쿠버섬의 사

을 거두었다.

매일 '사랑의 노트'를 건네고 남겼다.

니치 시에 사는 20대 부부의 이야기가 화

로라 패거넬로(23) 씨는 2년 전 직장에

인내와 성실, 친절, 그리고 끈질긴 편지

제가 되고 있다. 이 부부는 사고로 기억을

서 공중에서 떨어진 기둥에 머리를 부딪

는 마침내 2년 만에 로라의 마음을 움직

상실한 아내에 끈질긴 '재구혼'으로 사랑

치는 부상을 했고 이 때문에 심각한 뇌 손

였다.

을 다시 얻어내고 남편의 2년여간에 걸친 노력으로 약혼과 결혼을 재성사하는 결실

상과 기억 상실증에 걸렸다. 그는 사고 9개월 전에 남편 브레이든과

어느 날 로라는 브레이든에게 "당신을 기억하지 못하고 결혼을 했는지도 모르겠

로라는 브레이든에 데이트를 신청했고 세 번째 데이트 만에 이들은 정식으로 사 귀기로 했다. 그리고 지난 19일 브레이든은 로라에 게 두 번째 청혼하고 지난주 정식 약혼식 을 다시 올렸다. 브 레 이 든 은 "우 리 가 결 혼 해 야 겠 다 는 것을 두 사람 모두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어떻게 그렇게 됐는지 설명할 수 는 없지만, 우리 가슴을 똑같이 흔든 울림 이었다"고 전했다. 로라는 기억 상실 당시를 회상하며 "암 흑에 갇힌 채로 아무 선택도 할 수 없었다 "며 "매일 아침 깰 때마다 생각해 봐도 그 사람이 누군지 도무지 알 수 없었다"고 말 했다. 이제 이들은 로라의 기억 상실을 과거 지사로 만들었다. 만난 지 4년째인 내년 여름 이들은 다 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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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식 / 함께 읽고 싶은 시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 금메달 4개 1위

패랭이꽃 이승희

착한 사람들은 저렇게 꽃잎마다 살림을 차리고 살지, 호미를 걸어두고, 마당 한켠에 흙 묻은 삽자루 세워두고, 새끼를 꼬듯 여문 자식들 낳아 산에 주고, 국제지구과학올림피아드(IESO)에서 한국 학생들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은 3일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대구광역 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우리나라 대표 단이 금메달 4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1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김지훈 학생(경남과학고 3)은 개인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43개국에서 학생 179명이 참가해 경쟁을 벌였다. 2위는 대만, 3위는 미국이다. 이번 대회는 13번째열리는 대회로 국제지 구과학올림피아드는 2007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렸다. 내년 대회는 러시아 튤맨에서 개최된다.

들에 주고, 한 하늘을 이루어간다지.

저 이들을 봐, 꽃잎들의 몸을 열고 닫는 싸리문 사이로 샘물 같은 웃음과 길 끝으로 물동이를 이고 가는 모습 보이잖아, 해 지는 저녁, 방마다 알전구 달아놓고, 복(福)자 새겨진 밥

엄마 슈퍼 간 사이 운전 9세 아동 차량 3대 접촉사고

어머니가 슈퍼마켓에 간 사이 승용차에 남겨진 초등학생 아들이 동생을 태우고 차 를 몰려다가 접촉사고가 발생 서울 동작구 대방동 한 이면도로에서 A(9)군이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앞뒤로 5m가량 이동하다가 주

변에 주차된 차 3 대를 잇달아 충돌 했다. 사고 당시 A군 어머니는 차에 열 쇠를 꽂아둔 채 근처에 있는 슈퍼 마켓에 가느라 잠 시 자리를 비운 상태였다. 차 안에는 A군 의 동생도 있었지 만 다치지 않았다 . 부딪힌 차에도 탑승객은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형사미성년자이기 때문에 무면허 운전 처벌은 어렵고, 피해자와 합의가 이뤄지면 내사 종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릇을 앞에 둔 가장의 모습, 얼마나 늠름하신지, 패랭이 잎잎마다 다 보인다, 다 보여.

이 시에서 처럼 가족이 모여 만드는 소박한 풍경이 그림처럼 떠오르면 그것이 행복 의 모습이 아닐까요. 착하고 소박하게 그러나 환한 패랭이꽃처럼 사는 모습을 이리도 곱게 그려놓은 이승희 시인은 1999년 경향신문으로 등단 했습니다. 남자 시인이고요, 여자 이승희 시인과는 구별해야겠지요. 시집으로 '거짓말 처럼 맨드라미가' 등이 있 습니다.


한국 소식

­ 019. Sep 06 (Fri) / 7 2

제 22회 동아제약 국토대장정을 다녀와

2015년 9월 그저 대학 생활이 신기하기 만 하던 내가 어느 덧 2019년 4월 졸업을 한 달 남긴 시점이었다. 내가 정착하게 될 곳이 어딘지 고민이 되었다. 이미 내 삶의 큰 비중을 차지해버린 캐나다와 항상 그 리움과 편안함이 남아있는 한국이 머리속 에 겹쳐져 그려졌다. 그러던 와중 동아제 약에서 주최하는 국토대장정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거다!’ 싶은 마음에 지원을 했 다. 12명으로 구성된 12개의 조, 144명의 대학(원)생들이 포항 호미곶부터 고성 통 일 전망대까지 총 573KM를 20박 21일에 거쳐 걷게 되는 국토대장정은 동아제약에 서 사회 환원으로 오랫동안 진행해온 활 동이다. 운이 좋게 합격이 되었고 그저 그리워 하던 한국의 모습을 마음껏 볼 수 있다는 점, 그리고 한국에서 내 또래를 만나 다양 한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점이 무척 기 대가 되었다. 3일동안 진행된 현장 OT는 중학교때 갔던 야영의 확장판 같았다. ‘3

분 샤워’ 라는 복병이 있 었지만 텐트 치는 법을 배우고 생활 규율에 대해 적응해 나가며 예열을 시 작했다. 나에게 닥쳐올 일 이 무엇인지 상상조차 못 하고 그렇게 나의 대장정 이 시작되었다. 6월28일 설레는 마음에 밤새 잠을 뒤척인 탓인지 찌뿌둥한 몸을 이끌고 출 정식이 있을 포항 호미곶 으로 이동하였다. 호미곶 넘어 뜬 해를 바 라보고 있자니 괜히 몸에 생기가 돌았다. 많은 분들의 축사와 응원에 힘입어 첫 걸 음을 떼었다. 첫날은 가뿐하게 넘겼지만 2 일차부터 위기가 찾아왔다. 하루 종일 비 가 왔는데 원래 내 피부가 약한 탓인지 발 껍질이 다 벗겨지고 발바닥, 발가락, 뒷꿈치 모든 곳에 물집이 생겨버렸다. 비 가 와도 천막 3분 샤워는 피해 갈수 없었 고 아픈 발 때문에 제대로 씻지도 못하고 나와서 젖은 채로 앉아있으니 ‘나는 누구 여긴 어디?’ 라는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지난 8년간 캐나다에서 더 절실하게 부모 님이 보고싶었다. 집에 가고 싶다는 마음이 절실하게 들 때 날 다잡아 준 건 고마운 우리 조원들 이었다. 폭우로 자기 몸 챙기기도 힘들 텐 데 걱정해주고 도와주니 감히 내가 힘든 내색을 할 수가 없었다. 조원 오빠들이 가 방을 들어준다고 나서고 노래도 불러주고

거기에 힘입어 한발씩 걷다보면 어느 덧 휴식지에 도착해 있고 어느 덧 숙영지에 와있었다. 그렇게 걷다 보니 21일이라는 끝날 것 같지 않던 대장정도 어느덧 10일차에 접 어들고 반환점을 지나는 시점에 7월 7일 ‘부모님과 만나는 날’ 이 있었다. 아침부터 얼마 안되는 도구로 머리도 제대로 하고 옷도 좀 더 깨끗하게 빨아서 입고 엄마 아빠를 만날 준비를 하였다. 지난 2주동안 휴대폰도 없이 목소리도 못 들었던 부모 님을 만난다고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나와 서 혼자 열심히 마인드 컨트롤을 했다. 멀 리서 부모님이 보이기 시작하니 2주동안 씩씩하게 견뎌온 게 한 순간에 무너졌다. 그렇게 한바탕 울고 나서 부모님과 손을 꼭 잡고 오후에 함께 걸었다. 지난 걸음동 안 쌓인 피로가 싹 풀리고 앞으로 남은 10일을 걸을 수 있게 재충전을 한 시간이 었다. 완주일이 다가올수록 몸의 아픔 보다는 마음의 아쉬움이 점점 더 커져갔다. 걸으 면서 만나게 된 다양한 대원들과 소소한 생활 에피소드, 진로에 관한 고민, 서로에 대한 질문 등을 해가며 전우애를 다져 갈 수록 시간을 빨리 흘러갔다. 바깥 세상에 서의 고민을 뒤로하고 현재에 집중해서 걸을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하게 다가오기 시작하였다. 물론 걷다가 힘들고 몸이 아 플 땐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집 생 각이 간절히 났지만 힘든 것을 마땅히 감 당하고 또 걷게끔 해준 것은 함께한 대원

들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 길지만 짧았던 3주간의 대장정이 끝나 고 마지막 완주식장을 향해 들어설 때 언 제나 그렇듯 부모님이 그곳에서 웃는 얼 굴로 날 기다리고 있었다. 보이지 않는 곳 에서 응원해주고 걱정했을 부모님을 생각 하니 괜히 마음이 짠했다. 단상에 올라가 완주패를 받을 때 사회자님이 세레모니를 요청하자 사람들이 모두 보는 앞에서 엄 마 아빠 사랑한다고 외쳤다. 물론 굉장히 부끄러웠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후회할 것 같아서 그냥 눈 딱 감고 질렀다. 단상 에서 내려온 후 마지막으로 조원들과 부 둥켜안고 완주의 기쁨을 만끽하고 서로 수고했다고 격려해주는데 말로 표현하기 힘든 끈끈함과 뿌듯함이 느껴졌다. 장정이 끝나고 한달 반이 지난 지금, 나는 원래의 나의 삶의 패턴으로 돌아왔 다. 샤워는 3분 이상 걸리고 걷기 힘든 거 리는 조금 고민하다가 택시를 탄다. 하지 만 2019년 여름 대장정은 “언제까지나 함 께 건강하게”(22회 슬로건) 내 주변의 사 람들과 같이 나아가는 법을 가르쳐 주었 고 내가 힘들고 포기 하고 싶은 일이 있 을 때마다 문득 떠오르게 될 소중한 추억 임은 분명하다. 마지막으로 동아제약 국토 대장정 구호 를 외치고 글을 끝내고자 한다. “나와의 싸움에서 승리자가 되자. 우리 는 하나다 국토대장정. 젊음은 결코 포기 하지 않는다!” 박유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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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 2019. Sep 06 (Fri)

한국 소식

결국 집값이 관건인 말많은 '분양가 상한제' 향 등을 점검해 관계 부처 협의로 결정할

개발지구 지정·변경 또는 해제, 투기과열

것"이라고 같은 입장을 되풀이했다. 아울

지구·조정대상지역의 지정·해제를 비롯

러 "분양가 상한제는 강력한 효과도 있지

해 주요 주거 정책을 심의한다.

만, 공급 위축 등의 부작용이 있어 같이

현재 주정심은 25명의 위원으로 구성

고려해야 한다"며 "(시행 시기와 지역은)

되는데 국토부 장관, 기획재정부 1차관을

개선안 발표 전에 세 차례 했던 것처럼 제

포함한 8개 부처 차관과 안건 해당 시·도

가 주재하는 관계 장관 회의에서 논의할

지사 등 당연직이 14명에 이르고, 나머지

것"이라고 여전히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11명은 연구원·교수 등 위촉직 민간 인사

하지만 국토부는 이런 홍 부총리의 상 한제 언급에 "원론적인 말씀일 뿐"이라는 반응이다. 예정대로 주택법 시행령 개정 작업이

들이다. 국토부 장관은 필요에 따라 수시로 주 정심을 열 수 있고, 과반 참석, 재적 위원 과반 찬성이면 의결이 이뤄진다.

10월 초에 마무리되면, 2015년 이후 4년

그러나 현실적으로 국토부 장관이 독단

만에 민간택지 아파트 분양가도 정부가

으로 주정심을 개최, 갑자기 특정 지역에

직접 '상한제'를 통해 실제로 규제할 수 있

대한 상한제 적용을 안건으로 상정할 가

는 길이 열린다. 개정 시행령상 잠재적 적

능성은 거의 없다.

용 가능 지역은 '투기과열지구'로, 서울시

주정심에 앞서 기재부 등 관련 부처 간

25개 구 모두와 경기도 과천시·광명시·성

협의, 당정 협의 등을 거쳐 정부의 입장을

용하도록 10월까지 시행령을 고치겠다고

남시 분당구·하남시, 대구 수성구, 세종시

하나로 정리한 뒤에나 주정심이 열리게

지 분양가 상한제와 관련해 끊임없이 불

발표한 직후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

등 전국 31곳이 해당한다.

된다. 이번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확대

거지는 기획재정부-국토부 간 '이견', '엇

부 장관이 "부동산 상황이나 경제 상황 등

하지만 법적 토대가 마련됐다고 해서,

적용 방침을 국토부가 발표하기 전 홍 부

박 자 ' 논 란 에 대 해 "결 국 분 양 가 상 한 제

을 고려해 실제로 민영주택에 적용하는 2

이들 지역의 민간택지 아파트에 당장 자

총리 등이 참석한 세 차례 관계 부처 회의

발동을 결정하는 것은 어느 한 부처의 의

단계 조치는 관계부처 간 별도의 판단이

동적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것은

, 당정 협의 등을 거친 것과 마찬가지 과

견이 아니라 집값이다. 아파트 가격이 계

필요하다"며 '속도 조절'을 시사하면서 시

아니다.

정이다.

속 불안하다면 당연히 정부부처 간 협의

작됐다. 일각에서는 이를 부풀려 홍 부총

공식적으로 어느 지역에, 언제 민간택

국토부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분양가

과정에서 실제로 상한제를 적용하는 쪽으

리와 김현미 국토부 장관 간 정부 내 '알

지 아파트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할지 결

상한제 시행 지역과 시기를 결정할 때도

로 의사 결정이 이뤄질 것이다"라고 답했

력' 양상으로 보는 해석까지 제기됐다.

정하는 공식 기구는 주거정책심의위원회(

당연히 관계부처 장관 회의를 열어 정부

이하 주정심)이다.

입장을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고위관계자는 2일 민간택

다.

홍 부총리는 "개정 시행령이 발효되는 이 논란은 지난달 12일 국토부가 민간

10월 초에 분양가 상한제가 바로 작동하

주정심은 주거기본법 제8조에 규정된

택지 아파트에 분양가 상한제를 쉽게 적

지 않을 것이며, 경제 여건이나 부동산 동

기구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의 지정· 해제뿐 아니라 주거종합계획의 수립, 택지


김광오의 한방 / 한국 소식

2019. Sep 06 (Fri) / 9

784 – 찬 것보다는 따뜻한 것을 즐기자 옛날에는 식당을 가거나 집에서나

물에 들어 갔을 때의 느낌을 생각해 보

많이 먹어 위장의 활동이 게을러지고

따뜻한 보리차 물이나 숭늉을 마시는

면 찬 것과 따뜻한 것의 성질을 알 수

또한 육류도 일찍부터 즐겨먹어 위가

것이 일반적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부

있을 것이다. 찬 것은 오그라들고 위축

시달리기 쉽다. 찬 것까지 먹는다면 아

터인지 어디서나 찬 냉수나 찬 음료수

되는 느낌이며 따뜻한 것은 안락하고

이가 얼굴이 노래지고 허구한날 감기를

를 마시는 것이 우리들의 생활에 당연

편안하며 풀어지는 느낌을 준다. 또 추

달고 콜록 이며 각종 알레르기질환에

한 일이 되었다. 보통아이나 어른이나

운 겨울에 밖에서 추위에 떨다가 따뜻

시달린다. 중이염, 비염, 편도선염을 잘

찬 걸 찾으면 열이 많다고 생각하는 사

한 물과 따뜻한 난로 가에서 몸을 녹이

앓고 쉽게 피로해하며 신경질적이 되는

람들이 많은 것 같다. 그러나 사실은 찬

면 몸이 훈훈해지며 혈액순환이 되며

경우가 많다.

것은 매우 좋지 않기 때문에 이 문제는

생기가 솟아나는 것을 느낀다. 우리 몸

위장기능이 선천적으로 약한 사람은

반드시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찬 것은

은 체온과 비슷한 36.5˚C로 따뜻한 환

신진대사가 잘 되지 않으므로 원기가

위축기능, 오그라드는 기능을 가지고

경이 가장 부담이 없고 편안하다.

부족하게 되고 차가운 곳에 오래 노출

있으므로 지속적으로 찬 것을 먹게 되

건강한 사람이야 찬 걸 먹어도 견뎌

되는 경우, 특히 추운 날에 짧은 미니스

면 인체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건강을

낸다는 말이지 결코 좋은 것은 아니다.

커트를 입는 것 등은 냉증을 부르는 원

해치게 된다.

약한 사람은 찬 걸 즐겨 먹게 되면 조만

인이 된다. 찬 음식을 너무 좋아하거나

기온이 내려가고 찬 바람이 불면 몸

간 탈을 내고 만다. 아직도 항간에는 찬

냉맥주를 마시면 냉증의 원인이 된다.

이 오그라들고 활동력도 떨어진다. 그

걸 먹으면 장이 튼튼해진다는 말을 들

찬 음식을 많이 먹으면 인체의 기능

러므로 겨울이오면 물이 얼어붙고 땅도

었다며 태연하게 찬 물이나 음료수를

이 위축되어 건강에도 해를 끼친다. 찬

얼어붙으며 모든 생명체가 오그라들어

마시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건강을 위

것을 먹는 것을 조심하고 따뜻한 것을

최소한의 기능만 발휘한다. 목욕탕에

해서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라고

즐겨 건강을 잘 유지해야 한다.

갔을 때 찬 물에 들어갔을 때와 따뜻한

생각된다. 특히 어린이들은 단 음식을

'수신인 검찰총장' 엿소포 쇄도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 러싼 의혹을 밝히기 위한 검찰 수 사가 본격화한 후 윤석열 검찰총 장 앞으로 소포 배달이 줄을 잇고 있다. 소포 안에 든 것은 호박엿, 가 락엿, 쌀엿 등 각종 엿이다. 조 후보자 수사를 반대하는 이 들이 보내는 것으로 추정된다. 대 검 관 계 자 는 "이 번 주 월 요 일(2일)부터 계속해서 윤석열 총 장을 수신자로 하는 엿 소포가 배 달되고 있다"고 말했다. 엿 을 담 은 상 자 겉 면 에 는 '엿 많이 드시고 건강하세요' 등의 메 시지가 쓰여있다. 윤 총장에게 부정적 의미가 있 는 엿을 보내자는 움직임은 유튜 브 채널 등을 통해 번지고 있다. 조 후보자 수사에 대한 반대 여론 을 보여주자는 뜻을 담았다.

무설탕 음료 포함 청량음료 조기사망 위험 높여 연구진은 지난 1992년부터 2000년 사이 에 영국을 포함한 유럽 10개국에서 평균 연 령 50대 초반의 성인 45만여명을 평균 16년 간 추적 관찰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이 확인 됐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의 70%는 여성으로, 암이나 심 장병, 당뇨 등의 질환이 없는 참가자들로 구 성됐다. 조사 기간 내 4만1천600여명의 참 가자가 사망했다. 결과적으로 월 1잔 미만의 청량음료를 마신 이들 중에서는 9.3%가 사망한 반면, 흔히 탄산음료보다 건강에 좋다고 여겨

하루에 2잔 또는 250mL 이상을 마신 이들

지는 무설탕 음료도 몸에는 똑같이 해로운

중에서는 11.5%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것으로 나타나 청량음료를 자주 마실수록

. 무설탕 음료 등 설탕 대신 인공감미료가

조기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첨가된 음료에서도 결과는 같게 나타났다.

나왔다.

다만 주로 청량음료를 마신 이들은 소화

국제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

계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았으며, 인

의 닐 머피 박사는 "한 달에 1잔 미만의 청

공감미료 첨가 음료를 마신 이들은 순환계

량음료를 섭취하는 이들에 비해 매일 2잔의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이 높게 나타났다.

음료를 마시는 이들의 조기 사망 위험이

파킨슨병 발병 가능성은 양쪽 모두에서 전

17% 더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반적으로 높아졌다.


요가

10 / 2019. Sep 06 (Fri)

무릎통증, 한번에 해결하는 하루 5분 요가 & 테라피 자가마사지 2탄 안녕하세요. 몬트리올 요가강사 송하연입 니다. 저번주에는 무릎통증에 좋은 요가동작 과 무릎강화 운동을 알려드렸는데요, 이번주 에는 근력강화와 함께 병행하면 좋을 요가스 트레칭과 자가 마사지에 대해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서있는 자세나 걷거나 달릴 때, 골반이 처 지지 않도록 고관절 옆쪽에 위치한 ‘대퇴근 막장근’(Tensor Fasciae Latae)과 엉덩이 뒤 에 있는 근육(Gluteus Maximus)가 함께 재 역할을 해야하는데요, 요즘처럼 컴퓨터 혹은 스마트폰의 과도한 사용으로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현대인들의 엉덩이 근육은 점점 약화되기 마련입니다. 엉덩이 근육이 약화되고 앞서 말한 두 근 육과 허벅지 앞쪽의 대퇴사두근과 뒤쪽의 햄 스트링 사이를 지나 무릎 외측에 부착되는 경인대(Liotibial Band)가 지나치게 뭉쳐있 는 경우엔 무릎을 직접 움직이는 근육이 제 대로 그 역할을 못하게 되어 일상생활에서도 많은 불편을 가져오는데요, 이는 무릎주변의 근육을 자주 풀어줘야 통증이 다시 일어나지 않습니다. 참고로 저희 요가원에서 최초 한국어 요 가 수업이 신설되었는데요, 매주 월요일 오 전 10시45분부터 한시간 동안 진행되니 평소 요가, 스트레칭, 필라테스, 운동 등에 관심은 있었는데 외국어 수업이 불편해 주저하셨던 분들에게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 같습니다. (요가원 정보는 칼럼 하단을 참조해주세요) 그럼 이제 집에서도 손쉽게 따라 수 있는 무릎통증 완화에 좋은 스트레칭과 마사지를 배워볼까요?

-자가 마사지1) 무릎 돌리기

-이번에는 무릎 슬개골을 두 엄지손가락 을 이용해 위, 아래, 옆으로 지긋이 밀어주고 유지해줍니다. 방향당 10초정도 유지하고 다 리를 바꿔줍니다. 3) 플렉스 앤 포인(flex and point)

4) 폼롤러마사지(Foam Roller) - IT Band msg

- 수건을 돌돌 말아 무릎 밑에 놓아줍니 다. 무릎의 긴장을 풀어준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 사진처럼 무릎주변을 손가락으로 움켜 잡고 원을 그리듯 움직여줍니다. - 방향을 바꿔서 각각 10회정도 실시합 니다. 2) 무릎 위아래+ 옆으로 밀어주기

- 이번엔 수건을 발목 밑에 두고 발을 바 닥에서 뗀 상태에서 플렉스와 포인을 반복합 니다. 이떄 무릎뼈를 엉덩이 쪽으로 끌어 당 긴다고 상상하며 플렉스합니다. (대퇴의 힘 사용)

- 집에 폼롤러가 있다면 다리 외측면에 대고 중심을 잡아봅니다. - 팔은 사이드플랭크 포지션을 유지, 엉덩 이가 비뚤어지지 않도록 복부의 힘으로 균형 을 잡습니다. - 초반에 힘들다면 위의 다리를 구부려 발을 앞에 놓고 실시합니다. - 1분정도 마사지 후 다리를 바꿔 실시합 니다.


한 권의 책 / 한국 소식

2019. Sep 06 (Fri) / 11

김동인의 <감자> 발매 2004.12.03

있었던 것으로 기억나는데 재밌어서 몇번

성도가 결정되는 것은 아니다. 몇몇 작품

중학교를 다니고 있었을 때 '한국 근현

이나 읽었다.

을 제외하고는 인물의 성격이 별 이유도

대 소설 읽기'를 방학 과제로 받았다. 어떤

김동인의 소설은 우선 쉬웠다. 별다른

없이 극단적으로 바뀌어버린다. 저런 상황

책이었는지 구체적으로 기억나지는 않지만

문학적 장치가 들어있지 않았다. 단선적으

에 닥치면 정말로 저렇게 생각하고 행동할

하여튼 나는 서점에 가서 두터운 책을 한

로 흐르는 이야기는 서술자가 지시하는 것

까 의심될 정도로 개연성이 없는 부분도

권 샀다. 청소년을 위해 출판된 책으로 논

만을 떠올리며 읽는 것으로도 충분했다.

꽤나 많다. 현대적인 관점에서 불쾌감이

술에 자주 나오는 근현대 단편소설들을 뽑 아둔 책이었다. 상당히 지루하게 읽었다. 우선 그때 나 는 어휘력이 좋은 편도 아니었으며 당시

그래서였을까. 그의 소설을 몇 편 읽은 것도 아니지만 나에게 김동인이란 너무도 지루한 한국 근대 소설가들 가운데서 유일 하게 재미있는 소설가였다.

절로 일어나는 부분도 있으며 주제의식이 꺼림칙한 작품도 있다. 하지만 김동인의 글은 빛난다. 읽어보면 알겠지만 그는 한국 근대 작가들 가운데서

시대상황을 이해할만큼 배경지식이 많은

그로부터 몇년이 흘렀다. 그동안 나는

실험을 수없이 거듭한 몇 안 되는 소설가

편도 아니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

나름 많은 책을 읽었으며 많은 글을 썼다

다. 계몽주의도 사실주의도 아닌 위치에서

소설들은 전부 한국 문학에 위대한 발자취

고 생각한다. 오랜만에 『감자』로 김동인

묵묵히 소설을 써내려간 소설가이다. 실패

로 남을 소설들이었다. 그렇지만 그러거나

을 다시 만났다.

한 작품도 많지만 성공한 작품이 그 모두

말거나 나는 소설들이 한없이 재미없게만 느껴졌다.

김동인이 그렇게까지 소설을 잘 쓴 건 아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그

를 퉁치고도 남는다. 「감자」를 읽고나면 느껴지지 않는가,

그러나 김동인만큼은 예외였다. 「붉은

의 문장은 여전히 반듯하며 서사는 여전히

출판 문학과지성사

산」, 「배따라기」, 「감자」가 수록되어

깔끔하다. 그렇지만 그것만으로 소설의 완

작가라는 것을.

5) 공(테니스공 혹은 마사지볼) 마사지

-한 발을 너무 높지 않는 의자 위에 놓고 상체를 숙여 줍니다. 스트레칭 하는 무릎이 과신전되지 않도록 살짝 구부리고 상체를 약 간 트위스트 하는 느낌으로 하면 햄스트링( 허벅지 뒤)과 그 바깥쪽의 더 깊은 스트레칭 을 느낄 수 있습니다. 자연스런 호흡으로 10회 호흡 후 반대 다 리 실시. 2) 누워서 하는 햄스트링 스트레칭

외측인 IT밴드 그리고 장요근(iliopsoas)을 강화, 안정화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접고 발을 잡습니다.

작가 김동인

- 집에 있는 볼을 무릎 아래쪽에 대고 부 드럽게 마사지 해줍니다. 30초정도 실시하고 다리 바꿔 실시하되, 통증이 있거나 약한 쪽 무릎을 좀더 오래해줍니다. -스트레칭1) 의자 이용한 햄스트링 스트레칭 - 누워 한다리를 들고 두 손으로 무릎 뒤 를 감싸줍니다. 내쉬는 숨에 무릎을 가슴쪽으 로 당겨줍니다. 유연성이 허락된다면 발목을 잡아도 좋습니다. 10번의 호흡후, 반대쪽도 실시 - 수건 이용한 트위스트- 뭉쳐있는 대퇴 근막장근을 이완시켜줍니다. 3) 비 튼 삼 각 자 세 (Parivrtta Trikonasana) 이 자세는 골반주변과 코어, 그리고 둔부

- 무릎은 완전히 펴지 말고 살짝 구부려 무릎을 보호하고 무릎뼈를 위로 허벅지 앞쪽 근육을 활성화시킵니다. - 상체를 숙일때 등이 굽지 않게 척추를 곧게 펴고 손이 바닥에 닿지 않는다면 요가 블럭, 혹은 발목이나 정강이를 잡고 균형을 잡습니다. - 골반의 위치는 정면을 바라볼 수 있도 록 왼쪽과 오른쪽 엉덩이가 일직선 상에 놓 이도록 유지하고 복부를 척추쪽으로 끌어당 기며 트위스트를 가져갑니다. - 5-7회 호흡 후, 발을 바꿔 실시 합니다. 4) 일어서서 뒤로 다리접는 스트레칭 -벽 가까이에 서서 한다리의 무릎을 뒤로

그가 한국 근대 소설에 빛이 된 위대한

-다른 손은 벽을 잡고 중심을 잡아줍니다. -허리가 지나치게 꺾이지 않도록 복부의 힘을 가져가며 허벅지 앞쪽(quadricep)과 무 릎 관절을 늘려줍니다. 5-7회 호흡후 반대다 리도 실시합니다. 송하연,요가티처/요가풀니스라이프 (Yogafulness Life) 대표 514-577-0623 www.yogafulness.life Facebook: yogafulnesslifemtl Instagram: yogafulnesslife 카카오톡 아이디: yogafulness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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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 2019. Sep 06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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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ep 06 (Fri) / 13


14 / 2019. Sep 06 (Fri)

요리

고수 듬뿍 치킨 깔끔하고 괜찮은 베트남식 닭요리 메티오닌과 라이신 등의 필수 아미노산과 오메가 3와 리 놀렌산이 항암효과와 심장질환 동맥경화 같은 심혈관 질 환에 도움을 줘요. 또 풍부한 단백질과 필수 아미노산이 뇌신경 전달물질 을 자극해 두뇌운동을 활발하게 해줘요. 영양성분(1인분)은… 열량 332.1kcal, 탄수화물 9.2g, 단백질 43.8g, 지방 12.6g, 나트륨 661.0mg, 콜레스테롤 217.8mg, 포화지방산 2.6g이에요. 재료는 1kg 닭 가슴살 or 다리살 1/2cup (25-30g) 다진 고수 (cilantro) 4Ts 라임즙 5쪽 마늘 1Ts 간장 1/2Ts 액젓 1Ts 꿀 1Ts 흑설탕 1Ts 올리브오일 or 포도씨오일 1-2ts 고추씨 1/2ts 소금 1/4ts 후추

예전에 고수를 먹었을 때는 비린 향이 별로였는데 미 국에서 자주 접하게 되니 점점 고수의 향이 좋아집니다. 깔끔하고 괜찮아요. 동남아 음식에 많이 들어가는 고수는 의외로 원산지는 동유럽이에요. 그만큼 유럽 음식에도 아주 많이 사용되는 식재료에요. 오늘은 치킨을 조금 더 깔끔하게 만들어 보려고 고수 를 듬뿍 넣어서 고수 듬뿍 치킨을 만들어 봤어요. 베트남식으로 젓갈도 조금 넣고 만들었는데 맘에 드셨 으면 합니다. 그럼 고수와 치킨의 효능부터 소개할게요. 미나리과의 향신료 고수(cilantro, coriander)는 원래 동유럽이 원산지이지만 중국 동남아, 중동과 유럽 등에서

많이 쓰는 향신료에요. 더덕과 함께 먹으면 전립선염에 효과가 있으며, 위장을 튼튼히 하고 소화를 도우며 입 냄새를 제거하고 상처치료 에도 좋아요. 닭고기는 소화 흡수가 쉽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주며,

다르게 써주세요. 그리고 자주 바꿔주시는 것도 좋은 방 법이에요.

라임은 즙을 짜주고 튼튼한 비닐팩에 모든 양념재료를 넣어 잘 섞어 주세요.

닭고기를 넣어서 3시간에서 하루 정도 재워주세요. 가 끔은 3시간 재운 후 냉동실에 넣어두고 필요할 때마다 꺼 내 먹기도 해요.

만드는 방법을 소개할게요. 고수는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빼준 후 한 줌을 남기고 잘게 다져 주세요.

닭은 기름을 제거해 주세요. 도마는 고기용과 야채는

예열된 팬에 앞뒤로 노릇노릇 구워주세요. 그릴에 구우 면 더 맛있어요. 바베큐나 캠핑음식으로도 너무 좋겠지요? 라임과 남은 고수를 넣어주면 더 멋있고 맛있어 보인 답니다. 스테이크처럼 먹어도 괜찮고 깔끔하고 괜찮아 보이나요? 닭고기가 부담스럽지 않을 수 있는 고수 듬뿍 치킨이 랍니다. 진하지 않은 베트남 음식으로 부담 없이 즐기시길 바 랍니다.^^ 향이 있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깔끔하면서도 치료가 될 수 있는 고수처럼 오늘도 은은한 향을 느끼는 하루 되세요.^^


건강

2019. Sep 06 (Fri) / 15

2080의 의미를 제대로 알자

TV에서 2080이라는 이름으로 20개의 건강한 치아를 80세까지 가져가자는 광 고를 접하게 된다. 사람의 치아는 윗턱, 아랫턱으로 구별 하여 한턱당, 앞니4개, 송곳니 2개, 작은

어금니 4개, 큰 어금니 4개 (사랑니는 제외)여서 턱 당 14개씩, 즉 사람의 치 아는 28개가 있다. 그럼 28개의 치아를 보존해야지 왜 20개만 보존하자는 뜻의 광고가 나오는 걸까? 일단 2080이라는 말의 어원부터 알아 보자, 일본에서 열린 세계 구강 보건 학 술대회에서 채택된 치아건강 표어 8020 이 있었다. 의미는 마찬가지이다. 80세 까지 20개의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자는 취지이다. 그렇다면, 20개의 건강한 치 아는 어떤 위치일까? 위에서 치아의 구성 중, 큰 어금니가 한쪽에 4개씩 있으므로 큰 어금니가 없 으면, 8개가 상실되어 총 20개가 된다. 즉, 큰 어금니가 없어도 먹고 사는데 지 장이 없다는 뜻으로 해석이 된다. 하지만, 여기에는 몇 가지 함정이 있 으므로 그 함정을 다시 한번 되짚어보고 자 한다. 첫째. 20개의 건강한 치아로 식사가 가

능 하다는 것이지, 20개만 있으면, 충분한 식생활을 영유할 수 있다는 뜻은 아니다. 20개 치아의 숫자는 생활을 유지할 수 있 는 가장 기본적인 치아의 숫자이다. 너무 나 상식적인 말이지만, 28개가 20개보다 저작효율(씹는 능력)은 월등히 앞선다. 대 부분 20개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하기 때문 에, 치아가 몇 개 상실해도 방치를 해두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을 제때 회복하지 않으 면, 나머지 상실되지 않은 치아에도 피해 가 가기 때문에 제시간에 제때 회복을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두번째. 한국인의 식생활 습관과 관련 된 이야기다. 외국에 나가보면 외국음식 은 대부분, 빵, 고기, 야채등이어서 질긴 음식이 거의 없다. 하지만, 한국인의 요 리는 다르다. 김치, 깍두기, 갈비, 게장 등등 대부분 질기고, 단단한 음식의 일 색이다. 따라서, 전 세계적으로 보면 20 개로 충분하지만, 한국인의 식생활 습관 에는 20개로는 좀 많이 부족하다. 그래 서 최소한 24개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고 제안해본다. 제일 마지막 두번째 큰 어금니는 있으면 좋지만, 없더라도 시간과 비용을 생각하면, 식생활에 크게 무리가 없을 수도 있다. (물론 있는 것 이 없는 것 보단 낫다는 건 재고의 여지 가 없다.) 분명 20개만 있어도 어쩌면, 우리가 먹 고 사는데 지장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 내면에 생략된 많은 뜻들을 알지 못한 채 맹신하는 것은 위험한 발상이다. 어금 니 중 일부는 그 기능이 적은 것은 사실이 지만 모두 그 자리에서의 역할 있다. 자칫 핵심 20개의 치아만을 중요시하여 나머지 치아를 방치한다면 전체 구강건강에 큰 해 를 끼칠 수 있으므로 2080이라는 뜻을 잘 이해하고, 자신의 상황에 맞춰서 치아를 유지한다면 더 좋은 구강건강을 유지 할 수 있을 것이다. 휴람

“코성형” 콧대만 높이는 것은 금물!전체적인 얼굴 특성 고려해야 대체적으로동양인은 콧대가 낮고 뭉툭 하고 펑퍼짐한 형태의 코끝을 가지고 있는 것이 전형적인 특징이다. 이러한 코끝은 오뚝하고 날렵한 모양에 비해 상대적으로 투박하고 촌스러운 인상을 주기 쉽다. 이 에 낮고 펑퍼짐한 코끝을 개선하고자 의학 적 대안으로 코성형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적잖다. 개인의 얼굴특성을 고려한 코성형 은 사람마다 각기 얼굴형, 코 모양, 피부타 입 등이 다르기 때문에 그에 맞는 수술 방 법이 달라져야 자연스러운 수술결과를 얻 을 수 있다. 이러한 맞춤 코성형은 수술 시 개인의 코 모양을 파악해 디자인에 반 영해야 한다. 수술 전 3D-CT 촬영을 통해 콧대와 코끝의 높이, 각도 등을 정밀 분석 하여적합한 수술계획이 수립돼야 한다. ▲얼굴 특성 고려한 콧대 라인 고려해 야… 인형라인 코성형 VS 네추럴라인 코 성형 코성형은 콧대 높이와 코끝 모양의 조 화가 잘 이루어져야 만족하는 결과를 얻을 수 있다.콧대 높이에 따라서 주는 이미지 차이는 확연히 다른데 세련되고 입체감 있

는 코를 원한다면 ‘인형라인 코성형’을 부 드럽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원한다면 ‘네 추럴라인 코성형’을 고려할 수 있다. ‘인형라인 코성형’은 정면에서의 높이는 물론 측면에서 보았을 때 이마에서 콧대, 코끝까지 떨어지는 라인도 입체감 있고 오 뚝한 코모양으로 개선해주는 수술이다.반 버선라인으로 코모양을 잡아 봉긋하게 솟 은 코끝이 세련되고 트렌디한 느낌을줄 수 있다. 인형라인 코성형시 콧대 경우 고어 텍스,실리콘 등의 맞춤 보형물을 삽입한 뒤 코 끝에는 자가연골인 비중격연골,귀연 골 등을 사용해 얼굴의 S라인을 또렷하고 세련되게 살려줄 수 있다.얼굴형과 이마 높이,입술의 모양을 고려해 라인감을 살린 코모양이다. 반면 ‘네추럴라인 코성형’은 자연스럽게 코를 높이면서도 얼굴의 밸런 스를 고려한 코성형으로 트렌디함 보다는 자연스러운 코모양으로 개선하는 수술이다 . 실리콘,고어텍스를 비롯해 인공보형물과 더불어 자가연골 및 자가진피,근막 등 여 러 코수술재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적합한 재료를 찾기 용이하고 이마와 입술 등의

개인의 얼굴에 따라 비순각이비교적 완만 한 코끝을 만들어 자연스럽고 온화한 인상 으로 개선 가능하다. ▲콧대 보형물 선택 시 각각의 종류와 특징 파악해야…실리콘,고어텍스,자가연골 안전하면서도 만족스러운 코성형 결과 를 위해서는 개인의 피부 두께나, 탄력, 코 의 높이 등에 따른 적합한 코보형물 재료 를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보통 코성형에 사용되는 보형물은 크게 인공보형물과 자가연골이 있으며 인공보형 물에는 실리콘과 고어텍스 등이 주로 사용 되고, 자가연골은 비중격연골, 귀연골, 늑 연골 등이 주로 사용된다. 인공보형물 중 실리콘은 지지력이 좋고, 시간이 지나도 모양이 변하거나 흡수되지 않아 개인의 코 모양에 맞게 원하는 콧대 높이를 만드는데 도움을 준다. 하지만 피 부가 얇은 경우에는 비쳐 보일 수 있어 피 부의 두께에 따라 사용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고어텍스는부드러운 재질이어서 피부가 얇은 사람에게도 사용하기가 적합하다. 보

형물이 조직과 융화되면서 수술 후 잘 움 직이지 않아 고정이 잘 되는 특징이 있으 며 보형물 윤곽이 잘 드러나지 않는 장점 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고어텍 스 높이 자체가 낮아질 수 있으며 실리콘 보다 조각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늑연골코성형이나 귀연골코성형, 비중격 연골 등의 자가연골은 몸에서 채취해 사용 하기 때문에 이물반응으로 인한 염증이나 부작용 발생확률이 적다. 늑연골의 경우에는 여러 번의 코수술을 거쳐 귀연골이나 비중격연골을 모두 사용 했거나, 강한 힘을 가진 재료가 필요한 경 우 사용될 수 있으며, 비중격연골과 귀연 골의 경우에는 비주의 지지대로도 쓰일 수 있고 섬세한 코끝의 높이와 모양을 만들 때에도 사용될 수 있다. 따라서 개인에게 적합한 보형물과 자가 연골의 사용은 입체감과 자연스러운 라인 의 만족도 높은 코성형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휴람


한국 소식

16 / 2019. Sep 06 (Fri)

현대차 공유형 전동킥보드 서비스 지역 확대 과 대전으로 확대한다고 밝히며 개방형 라스 트마일(last mile) 모빌리티 플랫폼인 '제트

현대차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

(ZET)'가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와 혜화역 인

기업'으로 변모를 목표로 차량을 활용한 모

근에서 전동킥보드 80여대를 운영, 대전 카

빌리티 서비스를 비롯해 라스트마일 분야에

이스트에서도 이날 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

서도 핵심 역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제트 구축을 완료하고

공유 시범 프로젝트를 했으며, 지난해에는 국내 라스트마일 물류업체 메쉬코리아와 중

리티 공유 서비스를 출범했다.

국의 라스트마일 이동수단 배터리 공유기업

우선 제주 이호테우해변과 송악산 2곳에 해 시범서비스를 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스마트폰에 'ZET' 앱을 설치하면 된다. 앱으로 주변 공유 기기 확인과 예약, 주차, 반납, 결제 등을 할 수 있다. 수단(퍼스널 모빌리티) 공유 서비스를 서울

올해 초 카이스트와 공동으로 전동킥보드

중소 공유서비스 업체들과 함께 퍼스널 모빌

전동킥보드 30대와 전기자전거 80대를 투입

현대자동차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

리 이동 수단을 제공하는 것이다.

라스트마일 모빌리티 서비스는 대중교통

임모터에 전략투자했다. 현대차·기아차는 지난달에는 이동의 시 작부터 끝까지 책임지는 '토탈 모빌리티 솔 루션'으로 자동차 빌트인 타입의 전동스쿠터 를 공개했다. 현대차·기아차는 2021년 출시될 신차부 터 전동스쿠터를 선택 사양으로 넣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수단이 없거나 교통이 혼잡한 지역에서 단거

조국, 딸 특혜 의혹 전면부인 "수사로 밝혀질 것" 보자는 특히 "검찰 수사로 모든 것이 밝혀질

서도 도덕적 미흡함을 인정하며 낮은 자세를

련 의혹은 여론이 예민해 하는 사안이기 때

것"이라며 '특혜 관여 의혹'이 사실무근으로

보였다. 이른바 '흙수저' 청년들에 대한 사과

문에 검찰로서도 구체적인 사실 확인을 거치

드러날 것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와 반성의 뜻도 여러 차례 표명했다.

지 않고서는 그대로 묻어두는 식으로 사건을

딸의 입시 특혜 의혹이 서울대·고려대 등

그는 "(딸의 입학 과정은) 모두 합법이었

대학가의 촛불시위로 이어지는 등 여론 악화

다 할지라도 혜택을 입었다는 점에 대해 반

검찰은 지난달 27일 대대적인 압수수색에

를 자극한 결정적 요인이라는 점을 무겁게

성하고 있다"며 "배우자가 투자한 펀드든, 제

나서며 '조국 의혹'에 대한 강제 수사에 착수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아이가 받았던 장학금이든 다 정리를 해서

했는데, 압수수색 대상지에는 서울대와 고려

흙수저 청년이나 어린이 장학금 등에 환원시

대, 단국대, 공주대 등 딸의 입시 특혜와 관련

킬 생각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 장소가 대거 포함됐다.

조씨가 2주간의 인턴십 뒤 의학논문 제1 저자로 오른 일과 관련해서는 "(논문의 책임 저자인) 단국대 장모 교수님께 제 가족 누구 도 연락드린 바가 없다"며 "해당 인턴십은 제 가족이 아닌 아이가 다닌 고등학교 선생님이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논란을

설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검찰 수사로 의혹이 해소될 것이라 고 기대하며 시종 당당한 자세를 보였다.

종결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과정에 조 후보자 측이 개입했는지, 조씨의 장학금 수

서울대 환경대학원에서 딸이 선정 기준이

령이나 노환중 부산의료원장 선임 과정에서

불분명한 장학금 802만원을 수령한 경위나

조 후보자가 관여한 부분이 있는지 등을 핵 심적으로 살필 것으로 보인다.

유발한 딸의 입시 특혜 의혹을 전면 부인하

딸이 서울대 환경대학원 재학 중 총동창

반납이 불가능했던 사유 등에 대해 "알지 못

며 딸의 대학 및 대학원 입학이나 장학금 수

회 산하 장학재단 '관악회'로부터 장학금을

한다"며 "검찰의 압수수색이나 통신기록 분

노 원장은 부산대 의전원 교수 겸 양산부

혜 등이 사회에 위화감을 조성한 점에 대해

수령한 것과 관련해서도 "어떤 가족이든 서

석 등을 통해 밝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산대학병원장 재직 시절인 2016~2018년 유

선 자세를 낮췄지만, 아버지로서 딸의 학사

울대 동창회 장학금을 신청하거나 전화로 연

했다.

급된 조씨를 격려하는 명목의 장학금 1천

문제에 관여했거나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

락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혹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법조계에서는 이날 조 후보자가 기자간담

200만원을 재량으로 지급한 인물로 의혹의

단국대 장 교수의 아들과 '인턴 품앗이'를

회 형식으로 그간 불거진 의혹에 적극적으로

2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딸

했다는 의혹에도 "단국대 장 교수와는 전화

해명했지만, 딸 관련 의혹 사항 역시 사실관

검찰은 이미 조씨가 인턴십 기간을 부풀

이 의학 논문 제1저자 등재, 서울대 환경대학

번호도 모르고 연락을 한 적도 없다"고 해명

계 규명이라는 '공'은 검찰에 넘어갈 것이라

렸다는 의혹이 있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원 및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장학

했다.

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KIST) 연구센터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조사

금 수령 의혹 등을 적극적으로 해명한 조후

그는 입시 관련 특혜 의혹 등은 일축하면

법조계의 한 관계자는 "입시나 장학금 관

중심에 서 있다.

한 상태다.


국제 소식

230개 학교 1만명 학생 참여 홍콩 '송환법 반대' 격화

홍콩의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반대

는 최선의 방법"이라며 "캐리 람 행정장관에

시위가 격화하는 가운데 신학기 개학을 맞은

게 매우 실망했으며, 그의 후배라는 것이 부

중고등 학생들과 대학생들이 벌이는 동맹휴

끄럽다"고 말했다.

학과 21개 업종이 참여하는 총파업이 벌어졌

다만 상당수 학생은 학교 당국의 처벌 등

다. 2일 230여 개 중고등학교, 1만여 명의 학

을 두려워해 이날 동맹휴학에 참여하지 않았

생이 참여한 것으로 추정되는 송환법 반대

다고 홍콩 언론은 전했다.

동맹휴학이 홍콩 전역의 학교에서 진행됐다.

케빈 융 홍콩 교육부 장관은 동맹휴학에

홍콩섬 동쪽 끝 차이완 지역의 사이케이완

강력하게 반대한다는 뜻을 나타내면서 동맹

공립학교 등 3개 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등

휴학 참여 학생에 대한 처벌 여부 등은 학교

500여 명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이 일대에서

측에 맡기겠다고 밝혔다.

손에 손을 잡고 수백 미터 길이의 인간 띠를 형성했다.

신학기를 맞은 이날부터 2주 동맹휴학을 예고한 11개 대학·교육기관 학생회도 이날

이들 중 상당수는 교복 위에 송환법 반대

오후 홍콩중문대학 캠퍼스에서 주최 측 추산

시위대를 상징하는 검은 옷을 입고 있었다.

3만여 명의 학생이 모인 가운데 집회를 열었

이들은 이날 집회에 이어 3일부터 전면적인

다. 재키 쏘 홍콩중문대 학생회장은 "정부 지

동맹휴학을 벌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자들이 대학을 '폭도들의 교육기관'이라고

동맹휴학에 참여한 중고등 학생 4천여 명(

부른다는데, 악법과 독재에 반대하는 것이 '

주최 측 추산)은 이날 홍콩 도심인 센트럴의

폭도'라면 우리는 기꺼이 이를 받아들이겠다"

에든버러 광장에서 모여 송환법 반대 집회를

고 말했다.

열었다.SFCC 학생인 카트(13)는 "아직 어리

이들은 오는 13일까지 정부가 5대 요구

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제한되지

사항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무기한 동맹휴학

만, 동맹휴학은 우리가 의사를 표현할 수 있

등 투쟁의 강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2019. Sep 06 (Fri) / 17

놀라운 인도 오토바이 하나에 가족 7명

오토바이 한 대에 닭 두 마리와 개 두 마리는 물론 짐까지 싣고 유유히 도 로를 달리는 인도 가족 7명의 영상이 현지에서 화제다. 2일 트위터와 유튜브 등 인도 사회 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급속히 퍼 진 이 영상을 살펴보면 터번을 두른 남 성이 가족과 동물로 바글바글한 오토바 이를 몰고 인도 시골의 한적한 도로를 달린다. 이 남성의 뒤에는 아내로 보이는 여 성과 어린이 세 명이 타고 있고, 핸들 과 남성 사이에 어린이 두 명이 탑승했

다. 맨 앞에 앉은 어린이와 핸들 사이 에 강아지 한 마리가 끼어있고 또 다른 강아지는 오토바이 옆에 올라앉았다. 여기에 닭 두 마리까지 덤으로 얹혔 다. 오토바이 뒤에는 또 짐이 담긴 통 이 매달려있고 기다란 장대까지 꽂혔다 . 그런데도 남성은 흔들림 없이 여유 있게 도로를 질주했다. 이 영상이 구체적으로 인도의 어느 곳에서 찍혔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 영상을 보는 사람들은 입을 모아 "3∼4명이 오토바이를 타는 장면은 인 도에서 흔하지만 이런 모습은 매우 신 기하다"고 전했다. 이 영상이 공개되자 인도 네티즌들 은 "오직 인도에서만 가능한 일이다", " 행복한 가족의 가장 좋은 예다", "동물 들은 어떻게 균형을 유지하는지 궁금하 다"는 등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인도는 아직 전반적으로 경제 수준 이 높지 않아 자동차 보급률이 1천명당 32대에 불과할 정도로 낮은 편이다. 이에 서민 사이에서는 이처럼 자동 차 대신 오토바이가 주요 교통수단으로 사용된다. 하지만 도로 사정이 열악하고 교통 법규를 지키지 않는 이들이 많아 해마 다 15만 명 이상이 교통사고로 사망하 는 것으로 추산된다.


국제 소식

18 / 2019. Sep 06 (Fri)

10월까지 고온 유지되며 여름 두 달간 길어진 영국 영국 날씨가 9월말까지 20도 중반까지 올 라가는 등 높은 기온을 유지해 영국인들은

특히, 기상청에 따르면 영국 동부의 폭염

최소한 10월까지 2 개월 정도까지 더욱 더

때문에 해당 지역 주민들은 폭염 건강 기준

긴 여름을 즐길 수 있게 된 것이다.

을 따라야 할 가능성이 90%다.

기상청의 일기 예보자인 Craig Snell은

해당 기준의 폭염 범위는 영국의 각 지역

Express.co.uk와의 인터뷰를 통해 “기온이

마다 다르지만 남동부 지역의 한계치인 31도

계속 이대로 상승하면 9월에도 더울 것이다.

와 동부 지역의 한계치인 30도까지 오를 것

이번 여름에 비해서는 더운 것이 아니지만

으로 예상되었다.

그래도 사람들에게 충분히 더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주말의 경우 영국인들은 32도의 폭 염 공휴일을 맞이했고, 3단계 폭염이 예상되 면서 기상청 및 영국 보건 당국이 폭염 주의 보를 내렸다. 가장 기온이 높은 8월 공휴일 주말은 영국 기상청(the Met Office) 발표에 따르

역대 9월의 가장 높은 기온은 1906년 사

브리지 지역상 가장 더운 날이 기록됐다.

2001년 31.5도였다.

그러나 폭염 건강 지킴이 서비스는 9월 15일까지만 활동하며 9월말에도 기온이 비 정상적으로 상승하면 특별 건강 주의보가 내 려진다. 영국 의료 건강 보험 공단(NHS)는 모든 연령층이 더운 날씨를 주의해야 하지만 특히 노인층, 유아 및 만성 질환자들이 위험하다 고 경고했다.

면 기온이 상승해 20도 중반이 예상되지만

우요크셔의 바우트리에서 기록된 35.6도였

링컨셔의 일부는 2017년 28.2도를 기록하

해당 기온 상승이 7월의 폭염 수준은 아닐 것

고, 지난 3년 전, 기온이 34도까지 오르면서

면서 가장 고온인 8월 공휴일인 월요일을 기

태양 직사광을 피하고 수분 유지를 위해 차

100년 만에 가장 더운 9월이 기록됐다.

록했다.

가운 물로 샤워 및 목욕을 하고 충분히 수분

이라고 선을 그었다.

지난 7월의 경우, 38도를 기록하면서 케임

프랑스 부채 기록적 수준

의학 전문가들은 11am에서 3pm 열기와

을 섭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독일인들도 무알코올 맥주 점점 더 많이 찾아

73,3%로 상승했다. 2015년 이후 꾸준히 증가해 온 가계부채는 GDP의 60%를 달 하며 특히 소비 및 투자를 할 수 있는 총 가처분 소득GNI의 95,5%를 차지한 다. 지난 몇 년 동안 유럽의 다른 국가들 의 부채는 감소추세다. 스페인은 1년 동 안 3,9포인트, 영국은 1,8포인트, 이탈리 아는 0,9포인트 하락했다. 전체적으로 유 로지역의 부채는 0,3포인트 하락해 GDP 의 118,7%로 집계되었다. 프랑스의 부채율이 높아진 이유는 기 업과 가계에 대한 낮은 대출금리에서 기

프랑스가 저금리로 인해 기업과 가계

인한다. 실질적으로 프랑스 가계가 주택

한때 무알코올 맥주는 전통적으로 자국

맥주를 시키기 시작한 것은 더욱 더 최근

매입을 위한 대출금리는 지난 70년간 최

맥주를 사랑하는 독일인들 사이에서 조롱

저치인 1,2%에 불과해 대출을 활성화 시

거리였으나, 점점 더 많은 독일인들이 알

한때 가짜 맥주로 무시당했던 무알코

켰다. 또한 기업들의 마이너스 금리로 인

코올이 안 들어간 맥주를 찾는 것으로 나

올 맥주를 찾는 새로운 트렌드는 이미 수

한 부채도 상승했다. 7월 초 프랑스 슈나

타났다.

치로 나타나고 있다. 독일 제조협회에 따

일이다.

부채가 다시 한번 상승하면서 금융위기

이더 일렉트릭은 5년간 -0,043%의 금리

독일인들의 맥주사랑은 익히 널리 알려

의 위험이 우려되는 가운데 당국의 조치

로 2억 유로의 채권을 발행했다. 마이너

져 있으나,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맥주

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프랑스

스 금리는 경기 둔화 과정에서 일반화

는 독일에서 꾸준히 무시당해 왔다. 주류

전문가들은 건강을 우선시 하는 웰빙라

되고 있다는 평도 따른다.

메뉴에 알코올프리(Alcohol-free) 음료가

이프의 확산과 맥주에 대한 인식변화로 알

등장하기 시작한 것도 상대적으로 최근 일

코올프리 맥주의 소비가 늘어날 것으로 내

이나, 독일인들이 알코올이 들어가지 않은

다보았다.

는 유럽 주요 국가들 중에서 부채율이 높은 나라다. 기업부채는 2년 전 69,7%에서 현재

르면 지난 5월 기준 무알코올 주종은 무려 전체 매출의 6.5%를 차지했다.


국제 소식

2019. Sep 06 (Fri) / 19

전쟁 장기화로 사우디 경제 타격 심해

사우디가 아라비아 반도 내 이란 영향 력 억제를 위해 이란이 지원하는 예멘 반 군과의 전쟁이 사우디-이란 대리전 양상 으로 미국-이란 관계가 회복되지 않는다 면 장기화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양국은 국경 지역 국지전 양상 지속하 다가 예멘 반군이 2017년 10~11월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겨냥해 장거리 미사일 다수 발사하면서 전쟁이 심화되었다. 사우디군은 최근까지 이어진 예멘 반군 의 미사일 공중 격추 모두 성공했으나 파 편으로 인한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했다. 2019년 이후에는 예멘 반군은 사우디 수도 리야드를 겨냥한 장거리 미사일보다 국경 주변 공항,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정

유 시설, 나지란 공항 전투기 격납고 등 군사시설을 비롯한 이슬람 성지 메카 등에 드론으로 공격하고 있고, 사우디 군은 예 멘 반군의 드론 공격이 있을 때마다 보복 공습을 강화해왔다. 지난 5월 12일 호르무즈해협에서 사우 디 유조선 2척 및 상선 4척이 납치되거나 파손 되는 피해 등도 사우디는 예멘 반군 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반면 주장, 예멘 반군은 부인 중이다. UN 인권이사회, 국제앰네스티 등은 사 우디의 예멘 공습은 전쟁범죄에 해당하며 학교, 병원, 시장 등에 대한 폭격으로 예멘 민간인 수만 명이 사망했다고 언급했다. 사우디 중앙은행(SAMA) 발표에 따르

면 전쟁 시작 이후 사우디 국방비 지출액 은 연평균 7%의 높은 증가율 2016년 940 억 달러로 미국, 중국, 러시아에 이은 세계 4위를 기록했으며 전체 예산 중 국방비 비 율은 약 37%를 차지했다. 경제성장률(GDP)은 고유가 영향으로 2015년까지 평균 3.5% 성장률을 기록했으 나 2015년이후 저유가, 전쟁 비용 부담 증 가 등에 따른 영향으로 2016년 1.7%, 2017년 -0.9%, 2018년 2.2%를 기록했다. 사우디 재무부(Ministry of Finance) 의 자료에 의하면 1인당 GDP는 2014년 이후 지속적인 감소 추세로 2014년 2만 5214달러를 기록했으나 저유가 및 전쟁의 영향으로 2017년 2만 1057달러까지 감소했 고, 유가 회복으로 인해 2018년은 2만 3418달러를 기록했다. 정부 재정수지는 전쟁으로 인한 국방비 지출 증가로 재정적자의 심화가 지속되면 서 저유가의 영향과 함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되는 전쟁으로 인해 2015년 이후 매년 600억 달러 이상의 재정적자를 기록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주도 연합군의 예멘 개 입은 2015년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예멘 내전의 결과에 영향을 받은 중동 국 가들이 결성한 동맹군의 작전이다. 단호한 폭풍 작전으로 명명된 초기 개입은 폭격 작전과 해상 작전, 그리고 예멘으로의 지

상 병력 투입으로 구성되었다. 사우디 주 도 동맹군은 이란의 지지를 받는 후티와 예멘의 대통령 알리 압둘라 살레에 충성하 는 자들의 거점을 공격했다. 후티는 압드 라보 만수르 하디 대통령의 정부를 공식적 으로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이집트, 모로코, 요르단, 수단, 아랍에미 리트,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에서 출격 한 전투기들이 작전에 참여했으며 지부티, 에리트레아, 소말리아가 영공 및 영해와 군사 기지를 동맹군이 이용할 수 있도록 내어주었다. 이 전쟁은 국제적인 비난으로 이어져 인도주의적 상황이 악화되어, 인도주의적 재난 상황의 수준에 도달되었다고 볼 정도 였다. 사우디 주도 동맹군은 수많은 보건 소와 다른 산업 시설을 공습으로 파괴함으 로써 인권 유린의 책임을 받았다. 사실 상 전면적 봉쇄는 예멘 인구의 78%가 식수 및 음식, 그리고 의료 시설의 긴급한 요구 가 필요한 상황으로 이끌고 갔다. 250만 명 이상의 예멘국민들이 전투로 난민이 되 었고 23,000명 이상의 외국인이 해외로 도 피했다. 168,000명 이상의 시민들이 예멘을 떠나 사우디아라비아, 지부티, 소말리아, 에티오피아, 수단이나 오만으로 도주했다.

이스라엘 AI산업, 중국과 공동 세계 2 위 이스라엘에서 2018년

래)가 71%, B2C(기업-소

요성을 강조하며 2019년

기준 AI 스타트업은 약

비자 간 거래)는 28%를

부터 이스라엘의 4차 산

950개사로 지난 5년간 평

차지했다.

업 확대를 기대하고 있는

균 140개씩 증가해왔다.

인 적 자 원 의 경 우 AI

것으로 보도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소

(HW·SW) 연구·개발을

특히 이스라엘이 기술

프트웨어 기반 솔루션 제

위한 박사급 전문 인력이

력을 인정받고 있는 자율

공(84%), 하드웨어 결합

4000명이 있고, 스타트업

주행과 인공지능 분야에

솔루션(16%)를 통해 기

(64%), 인 텔 (270명 )와

서 더 많은 기술 스타트

계 학습(51%), 심층 학습

IBM(130명)등 글로벌기

업이 생겨날 것으로 예상

(21%), 컴 퓨 터 비 전

업·연구소(31%), 이스라

되며, 이들에 대한 정부의

(13%), 자 연 어 처 리

엘 기업·대학(5%) 등에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

(11%), 로봇 및 자동화

서 근무중이다.

고 발표했다.

(4%) 음성인식(3%)분야 에 집중되어 있다. 주로 B2B(기업 간 거

이스라엘 경제지 The Marker는 이스라엘 경제 부는 4차 산업혁명의 중


홈스타일링

20 / 2019. Sep 06 (Fri)

광교 35평 새아파트 홈스타일링 오늘 소개해드릴 집은 광교 중흥s 클래스입니다.

을 차지하네요.

다음은 5살, 8살 형제의 침실이에요.

소파는 모듈형 제품으로 다양한 배치가 가능하도록 안내 해드렸습니다.

아직은 함께 자는 방입니다. 추후 방이 분리될것도 다 고려하여 스타일링 되었습니다. 편안하고 질리지 않는 스타일을 좋아하셨지만 이 번은 좀

침대와 침구 모두 제작입니다.

더 깊이있는 원목 느낌을 담아보려 했답니다.

침구가 너무 좋다고 여러번 말씀해주셨어요:) 중문은 슬라이딩으로 시공하되 원목의 느낌을 살려 스타

마지막은 아이들의 공부방이네요.

일링 했답니다. 실제로 보면 너무너무 멋스러워서 우리집에 떼어 가고 싶 었답니다 :) 사진을 보고 있으니 진한 커피한잔이 생각나기도 하고 고 객님과 함께하는 동안의 많은 에피소드 들도 생각나네요 갑자기 또 막 보고싶다는... 집도 우리 고객님도 ^^

주방 비포 역시나 현장의 마감에서 어지러운 부분이 많았기에 최대 한 심플하게 여백을 두기로 하였고 맘스보드 공간은 철거하 고 뒤쪽으로 확장을 하여 장난감 수납을 할 수 있는 공간을

기존에 식탁으로 쓰시던 것을 공부 테이블로 활용하게 되

별도로 만들었답니다.

었습니다.

그리고 식탁공간은 가로 2미터의 테이블이 놓여도 동선에

둘째가 그린 가족그림이에요. 너무 사랑스럽지요~

불편함이 없도록 하였습니다. 시공은 싱크대 자재 변경, 냉장고장 신설, 아일랜드 축소 시공, 타일 덧방, 도배, 필름. 조명교체가 진행되었고 가구는 아이공부방의 테이블만 기존의 식탁을 재활용하셨고 보여지 는 가구들은 모두 새로 구입하셨어요.

특별 제작한 액자도 넘 잘 어울렸고 색 포인트가 확실히 되는 우드모빌은 정말 멋져요! 다음은 부부의 침실입니다.

저는 이런 아이들의 그림을 볼 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아 져요 ! 생각보다 시공할 것이 많아져서 고객님과 언니동생처럼 가까워졌던 집입니다. 남편분의 공간도 사진에는 담기지 않았지만 드레스룸쪽 에 마련해드렸어요. 카멜색상의 소파를 생각하고 게셨어요. 너무 멋진 색감의 소파입니다. 붉지 않고 노란기가 있는데 올드하지 않은 딱 좋은 색감 이 딱 나타나주었네요 :) 프레임티비의 갤러리 모드를 적용하니 멋진 그림이 공간

기존 화장대와 드레스룸쪽은 다 철거하고 7미터 정도의 긴 붙박이장이 시공되었습니다. 이 댁은 체리나무로 가구를 제작하게 되었는데요. 체리나무는 색 변화가 많은 나무라 앞으로 더 진해지는 느낌이 더 기대됩니다.

사랑스럽고 살가운 성격이셔서 마지막에 헤어질 땐 정말 오래 알고지낸 사람과 헤어지는 느낌이었어요. 좋은 집을 꾸밀 기회를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마지막에 직접 만들어주신 떡볶이도 너무 맛나고 감사했어요. 새집에서 좋은일 많이 만드시고 가족모두 건강하셔야해 요~ 행복하세요~!


연예 • 스포츠 소식 / 수도쿠

2019. Sep 06 (Fri) / 21

여자 테니스 아시아 선수들의 '돌풍' 유에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에 아시아 ‘돌풍’이 몰아쳤다.

미국테니스협회(USTA) 내셔널 챔피언

위 애슐리 바티(호주)를 6-2 6-4로 가볍

십 18살 부문을 제패한 유망주였다. 그해

게 눌렀다. 왕창은 리나 이후 중국 여자

재미 교포 크리스티 안(141위·한국명

유에스오픈 본선에도 나갔다. 하지만 이

선수로는 처음으로 유에스오픈 4강 진입

안혜림)이 1일(한국시각) 유에스오픈 테

듬해 ‘번 아웃’(극도의 무기력증)으로 유

을 노린다. 왕창은 지난해 자카르타·팔

니스대회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라트비

에스오픈 예선 와일드카드를 포기하는

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

아의 옐레나 오스타펜코를 꺾고 16강에

등 침체기를 겪었다.

을 땄고, 연말에 처음으로 랭킹 톱 20에

진출했다. 오스타펜코는 프랑스오픈 우

대학 졸업 뒤 테니스를 포기할까 마음

승 전력의 강자다. 앞서 크리스티 안은 1

먹었던 순간도 있었다. 하지만 2017년 4

회전(128강전)에서 스베틀라나 쿠즈네

월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대회 16강에 오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22·1위)도 32

초바(러시아)를 제압했다. 쿠즈네초바 역

른 것을 시작으로 국제테니스연맹(ITF)

강전에서 미국의 천재 소녀 코코 가우프

시 메이저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선수다.

대회 우승, 투어 대회 8강 등의 성과를

(15)를 제치고 16강에 올랐다. 오사카는

크지 않지만 탄탄한 크리스티 안은 3

내면서 완전히 살아났다. 그해 9월에는

3일 스위스의 벨린다 벤치치(12위)와 8

일 새벽 벨기에의 엘리스 메르턴스(26위

서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 투어 코

강행을 놓고 다툰다. 오사카는 지난해 이

)와 8강 진출을 놓고 다툰다. 크리스티

리아오픈에서 16강에 올랐다. 우리말도

대회 우승자이며, 올해 호주오픈 정상에

안은 2016년 유에스오픈 예선 결승에서

잘 하는 그는 당시 “할 수 있는 데까지

오른 바 있다.

만난 메르턴스에 0-2(1-6 4-6)으로 졌

해보고, 남을 돕는 삶을 살고 싶다”라고

박원식 <테니스피플> 편집국장은 “여

다. 하지만 올해 7월 여자프로테니스

했다. 크리스티 안은 2017년 말 세계

자 테니스가 평준화 돼 과거처럼 절대 강

(WTA) 투어 대회 16강전에서 메르턴스

105위까지 순위가 뛰어 올랐고 올해 유

자가 없다. 대회마다 우승자가 달라지는

를 상대로 2-0(6-3 6-3)으로 설욕한 바

에스오픈 16강 진출로 상금 28만달러(3

이유다. 크리스티 안을 비롯해 아시아 선

있다.

억3천만원)를 확보했다.

수들 대부분이 미국의 아카데미에서 훈

미국에서 태어나 명문 스탠퍼드대를

중국의 왕창(27·18위)도 2일 16강전

나온 크리스티 안은 16살 때인 2008년

에서 올해 프랑스오픈 우승자인 세계 2

수도쿠 게임 방법 3X3:1-9까지 각각 가로 세로 줄에 번호가 한번씩만 들어 가야 합니다. (레벨 - 매우 어려움)

들었다. 4일 8강전 상대는 미국의 서리나 윌리엄스(8위)다.

련하면서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주 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알' 故김성재 편 방송 촉구 청원 20만명 돌파 스터리를 다룬 그것이 알고 싶다 방영하게 해주세요' 청원 글 동의자는 20만 2천524명 을 넘어섰다.서울남부지법은 지난달 2일 고 인의 연인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김모 씨가 명예 등 인격권을 보장해달라며 법원에 낸 방송금지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기로 결정 해 방송 예정이던 '그것이 알고 싶다'는 결방 한 채 여태껏 방송되지 못하고 있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특정인의 명예를 훼손하기 위해서가 아닌, 새로운 과 학적 증거로 미제 사건을 해결할 수 있는 제 도적 대안을 모색해 보자는 제작진의 공익 적 기획 의도가 시청자들에게 검증받지도 못한 채 원천적으로 차단된 것에 깊은 우려 와 좌절감을 느낀다"고 입장을 밝혔다. 2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고 김성재 님의 사망 미

다만 SBS와 제작진은 이날 국민청원 20 만 돌파에 대해서는 따로 입장을 내놓지 않 았다.


연예 • 스포츠 소식

22 / 2019. Sep 06 (Fri)

구 인

세탁소에서

성실하게 일하실 여성분 구합니다. 경험 유무 상관없으며 약간의 영어와 불어 가능하신분 연락바랍니다.

벤투호, 카타르 월드컵 향해 10회 연속 본선 진출 도전

514)995-7471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첫걸음을 내딛으며 첫 출항지는 터키 이스탄불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일 오후 터키 이 스탄불로 출국해 9월 원정 A매치 2연전을 준비한다. 벤투호는 한국시간으로 5일 오후 10시 30분 터키 이스탄불의 파티흐 테림 스타디 움에서 조지아와 평가전을, 10일 오후 11 시에는 투르크메니스탄 아시가바트의 코페

트다그 스타디움에서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 선 1차전을 치른다. 지난해 8월 출범한 벤투호가 유럽에서 원정으로 평가전을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 음이다. 한국 축구가 벤투 감독을 태극전사의 수장으로 영입한 이유는 2022년 카타르 월 드컵 본선 진출이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을 시작으로 2018 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9회 연속 본선 진출 을 달성한 한국 축구를 10회 연속 본선 진 출로 이끌어야 하는 게 벤투 감독의 임무 다. 이를 위해 벤투 감독은 지난해 8월 대 표팀 지휘봉을 잡은 이후 아시안컵 등을 포함해 16차례 A매치를 펼쳤고, 10승5무1 패로 선전을 펼쳐왔다. 그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 임 우승 멤버들을 중심으로 세대교체를 차 곡차곡 준비했다. 예행연습을 마친 벤투호는 이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여정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고, 이에 앞서 5일 조 지아와 평가전을 먼저 치른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94위인 조지 아와의 평가전은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1차전에 대비한 '필승 전술'과 ' 베스트 11'을 조율하는 무대다. 조지아는 FIFA 랭킹이 높지 않지만 수 비벽을 두껍게 쌓은 뒤 역습과 세트피스로 반격에 나서는 전술을 쓴다.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한국이 상대할 팀들의 전술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좋은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벤투 감독은 조지아 및 투르크메니스탄 과 9월 두 차례 A매치를 위해 지난달 26 일 26명의 태극전사를 발탁 사령탑을 맡은 이후 한 번도 부르지 않았던 '장신 스트라 이커' 김신욱(상하이 선화)을 "지금이 선발 에 적기"라며 처음 호출했고, 18세 유망주 이강인(발렌시아)에게도 태극마크를 선사 했다. 다만 이청용(보훔)이 무릎 부상으로 9월 A매치에 합류하지 못하게 됐고, 벤투 감독 은 대체 선수 없이 25명의 선수로 조지아 및 투르크메니스탄과 2연전을 치르기로 했 다. 2일 인천공항에서는 한국, 중국, 일본 리그에서 뛰는 16명의 선수가 코칭스태프 및 지원스태프와 함께 이스탄불행 비행기 에 몸을 싣는다. '캡틴' 손흥민(토트넘)과 이강인 등을 비롯한 해외파 선수 9명은 터 키 이스탄불에서 합류한다.

구혜선 법률대리인 "이혼 불가 입장 불변" 활동을 중단한다. 이후 성균관대에 복학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혜선도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에 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 출간을 앞두 고 여러분께 마지막 인사를 드리려 한다" 라며 "그동안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했고 덕분에 꿈을 이룰 수 있었다"라 고 활동 중단을 암시했다. 구혜선은 안재현과 2015년 KBS 2TV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춘 인연으로 교제했으며 이듬해 5월 결혼했다. 그러나 최근 관계가 악화하며 이혼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큰 견해 차를 보이며 극심한 갈등을 노출했다. 법률대리인은 이날 "구혜선이 안재현과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에는 변화가 없다" 라고 말했다.

1,207.00 원 905.82 원 1.000 2019년 09월 04일 수요일 기준가

구혜선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리우 측

관계자는 2일 통화에서 "구혜선이 연예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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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Sep 06 (Fri) / 23

한국식품 건너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24 / 2019. Sep 06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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