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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민 소식 / 캐나다 소식

2018. Mar 09 (Fri) / 3

몬트리올 제자교회, 노숙자를 위한 자선 요리강습 개최한다 타 등 다양한 음식을 함께 맛볼 수도 있 어 참석자들 모두에게 즐거운 저녁식사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행사를 기획한 이지현 목사는 “몬트 리올에 사는 한인들은 현지인들과 어우러 져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적은 편인 것 같다”며 “제자교회에서 음식이라는 공 통의 주제를 가지고 한인들과 현지인 모 두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니 동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 다. 또한 이 목사는 “이번 행사는 수익금 전액이 몬트리올 노숙자를 돕는데 사용될 것”이라며 “종교와 관계없이 현지인들과 음식도 나누고 어려운 사람도 돕는 알차 고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몬트리올 제자교회가 올해도 어김없이 ‘재미있고 뜻 깊은 요리강습’ 시간을 가진 다. 이른바, ‘HiStory가 있는 요리 강습’이 그것이다. 이 행사는 한인들은 물론 현지 캐네디언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참여로 올 해 벌써 4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강습은 오랜 경력을 가진 한인 요 리사가 직접 Poke요리를 시연한다. Poke 는 하와이 사람들이 매일 먹는 반찬이자

샐러드 같은 요리 중 하나인데 Poke의 뜻 이 하와이어로 ‘조각내다’란 의미라고 한 다. 말 그대로 생선을 조각 내 얹어서 다 양한 야채와 함께 먹는 음식인 것이다. Poke는 여기 몬트리올 사람들에게 간편하 게 먹을 수 있는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어 널리 유행하고 있다. 요리 교실이 끝난 뒤에는 참가자들이 직접 요리한 연어 Poke와 소프트크랩 튀 김이 들어간 아시안 샐러드, 녹차 판나코

이 요리강습은 작년에도 70여명 이상이 참석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 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신청을 했 다는 한 한인동포는 “작년에 너무 재미있 게 요리를 배운 기억이 있어 올해도 신청 을 했다”며 “이번에는 특별히 몬트리올에 서 인기가 많은 Poke 요리를 가르쳐 준다 고 하니 꼭 배워서 아이들에게 만들어 주 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녀는 또 “재료 준 비를 위한 참가비가 있어도 배우는 시간

과 먹고 가는 음식에 비하면 오히려 적다 는 느낌”이라며 “다양한 행사와 함께 현 지인들이 요리를 배우면서 신기한 듯 생 소한 질문을 하는 것도 재미있는 경험 중 에 하나였다”고 말했다. 이번 강습은 한정된 자리로 인해 예약 자를 미리 받고 있다. 참석을 원하는 분은 아래 이메일로 3월 22일까지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HiStory가 있는 요리 강습’의 주요 행 사내용은 다음과 같다. ►요리 강습: 연어 Poke, 소프트 크랩 튀김을 곁들인 아시안 샐러드(한국어 및 영어 진행) ►참가비: 1인당 성인 $25(재료 및 일체의 식사비 포함), 어린이(5-12세까지) $15 ►언제: 2018년 3월 25일(일요일), 오후 6시부터 8시 30분까지 ►어디서: 몬트리올 제자교회 친교실, 6620 Monk Blvd. H4E 3J1 (Inside the Salvation Army Church, and 2 minutes walk from Metro Monk) ►주최: 몬트리올 제자 교회 ►연락처: 514-884-1417, dcfmontreal@gmail.com, www.dcfm.ca 몬트리올 제자교회

퀘벡 주, 올해 5월부터 최저임금 $12로 인상

올해 5월부터 적용되는 퀘벡 주 최저임 금이 기존보다 75센트가 올라 시간당 12 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퀘벡 주

역사상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된 것이다. 퀘벡 정부는 최저임금 인상과 관련해 총 352,000명의 노동자들이 혜택을 보게

타이어 교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퀘벡 주 정부의 도 미닉 비언(Dominique Vien) 노동부장관 은 “이번 인상으로 저소득 임금 노동자의 삶이 나아지고 직장에서는 인센티브가 늘 어날 것”이라며 “아울러 노동자의 소득가 처분총액이 증가해 상대적으로 빈곤발생 률이 낮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팁을 받는 임금근로자는 기본보 다 35센트가 인상된 시간당 9.8불을 받게 된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인상으로 임금 근로자들이 연간 약 462불에서 979불까지 임금을 더 받게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도 미닉 장관은 임금 인상과 관련해 “정부에 서 최저 임금을 인상한 것은 그만큼 퀘벡 경제의 기반이 튼튼하고 견고한 성장세에 자신감이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이번 인상은 알버타 주와 온타리오 주 다음으 로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캐 나 다 자 영 업 자 조 합 (CFIB,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은 퀘벡 주의 임금인상이 중소 자영업자들에게 심각한 타격을 줄 것이라 고 적극 반대하고 있다. 조합 대변인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자영업자는 다른 부 분에서 적자를 상쇄할 수 밖에 없다며 일 례로 신규직원의 채용계획을 보류하거나 정규직원의 임금을 줄일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퀘벡 주에 있는 대규모 노동단체 중 하 나인 CSN(Confédération des syndicats nationaux)은 인상에 대해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지만 여전히 부족한 상태라고 지적 했다. 노동단체들은 퀘벡 주민들이 가난에 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최저임금이 15불 이상은 올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4면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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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4. 739. 0027가라지 514. 808. 8923야간 도로공사가 끝나서 들어오시는 길이 바뀌었습니다. 오실때 주의하세요.

손동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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