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WINTER VOL.14

2013 Winter vol. 14 아시아의 알프스, 알펜시아

하얀 설원 ,

청명한 공기 ,

알펜시아의 겨울 이야기

CONTENTS

SPECIAL th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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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알펜시아의 겨울은 ‘도전’이다

도전은 젊음의 상징이다. 젊음은 나이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도전하는 마음’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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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20대 소녀들의 재기발랄한 겨울 여행

요즘 ‘핫’한 20대 모델 세 명이 알펜시아에 모였다. 송해나, 이송이, 아이린이 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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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도전의 즐거움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인생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도전’. 흥미로운 도전 리스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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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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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WINTER Vol.14 2013년 겨울호(통권 14호) 등록번호 강원 바–04013 발행일 2013년 12월 1일 발행인 차인규 기획 홍보팀 (주)알펜시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솔봉로 325 문의 033–339–0000 이 책은 한국간행물위원회 도서잡지 강령 및 잡지 윤리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알펜시아>에 게재된 글과 사진은 사전 동의, 허락 없이 무단 도용할 수 없습니다. 제작 ㈜ WJ MEDIALAB (02-541-8474) 대표 이강덕 편집인 주윤식 편집장 최은주 기자 유소라 김은희 디자인 신범식 박지혜 사진 –er orange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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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ENSI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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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겨울 레포츠의 베이스캠프, 알펜시아 알펜시아의 스키장 가이드 그리고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 전에 알아야 할 건강·뷰티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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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 소치 동계올림픽 Q&A 2014년 2월 7일부터 23일까지 펼쳐지는 소치 동계올림픽. 소치 동계올림픽에 대한 간단한 정보와 함께 역대 동계올림픽을 장식한 스타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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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강원도의 춘향이들 강원도에서 전해 내려오는 정절을 지킨 여인들의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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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대관령의 맛 물 좋고 공기 좋아 우수한 식재료가 많이 나는 대관령에는 맛집들이 많다. 그중에서도 미식가들이 인정하는 진짜 맛집들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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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몸에 좋은 달콤함, 초콜릿 초콜릿은 ‘악마의 식품’으로 알려진 것과 달리 알고 보면 만병통치약이다. 초콜릿이 건강에 미치는 장점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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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ice Adieu 2013, Hello 2014 2013년의 마지막과 2014년의 첫날을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혹은 혼자서 보낼 당신을 위해 상황별로 어울리는 알펜시아의 장소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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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이벤트, 이제 개성 시대 뻔한 결혼식과 돌잔치, 워크숍이 최근 다양한 변화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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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누구나 한 번쯤 지겹다고 느낀 행사들도 개성 있게 치르는 시대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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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formation 사계절 즐기는 리조트 인터컨티넨탈이 만든 국내 최초 수익환급형 회원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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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gestion 알펜시아의 겨울을 완벽하게 즐기는 11가지 방법 겨울 시즌에 펼쳐지는 알펜시아 이벤트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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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e 1 도전 [challenge] : 정면으로 맞서 싸움을 걺. 어려운 사업이나 기록 경신 따위에 맞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알펜시아의 겨울은 ‘도전’이다 몇 년 전부터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 수만, 수십만 명 중에서 단 한 명을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에 사람들이 열광하는 건 단지 누가 우승하는지를 보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자신의 꿈을 이 루기 위해 도전한 수많은 사람들의 사연, 열정, 노력이 주는 감동 때문에 울고 웃으며 TV 브라운관 앞에 앉 는 것이다. 꿈을 향해 자신을 던지는 아름다운 도전, 그 자체로 감동을 선사하기 때문이다.

문득 나 자신에게 묻게 된다. 나는 무엇을 향해 모든 것을 걸고 도전해본 적이 있는가? 그리고 어디까지 도전해 보았는가.

최근 영국 BBC에서 소개한 한 사람의 도전 이야기가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브라질의 상파울루 병원에 입 원 중인 40대 중반의 에니케 마차오. 그는 태어나자마자 소아마비로 입원한 뒤 줄곧 병원 생활을 해왔다. 입 원실의 인공호흡기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는 마차오가 불편한 몸을 이끌고 최근 컴퓨터 애니메이션을 배워 자신의 병원 생활을 담은 3D 애니메이션 <레카와 친구들의 모험> 제작에 도전 중이라는 이야기다. 이 남성 의 사연은 전파를 타고, 인터넷에도 퍼져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보통 사람은 상상할 수도 없는 괴 로움을 견디며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마차오는 누가 봐도 불행할 듯해 보이는 삶이지만, 잘 웃고 농담을 즐 기는 유쾌한 성격이라 더욱 사람들의 놀라움을 샀다. 자신의 한계를 스스로 제한하지 않는 도전 정신이 그 를 그토록 밝게 만든 건 아닐까?

흔히들 젊음은 가능성과 도전을 상징한다고 한다. 그런데 100세 시대라 하는 요즘, 그 젊음의 기준을 나이로 만 국한할 수 있을까? 오히려 나이가 몇이든 어떤 일에든 도전을 멈추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젊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스스로 내 젊음은 아직 가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면, 도전하자. 책 한 권을 독파하는 일처럼 작 은 도전에서부터 일생 간직해온 꿈을 이루는 도전까지 어떤 것이든 상관 없다. 도전은 그 결과가 어떻든지 간에, 시도 자체만으로도 이미 훌륭한 일이니까.

올겨울, 어떤 것이든 의미 있는 도전을 한 가지 해보는 건 어떨까. 그래서 당신 마음속에 잠자고 있는 젊음을 일깨워보는 것은 어떨까. 그 도전을 알펜시아가 응원한다.

SPECIAL theme 2

20대 소녀들의 재기발랄한 겨울 여행 요즘 패션 잡지나 광고에서 심심치 않게 얼굴을 볼 수 있는 20대 여자 모델 셋이 뭉쳤다. 모델 송해나, 이송이, 아이린은 셋만의 첫 번째 여행지로 알펜시아를 택했다. 평소 보드를 즐기는 아이린이 보드를 처음 접하는 송해나와 이송이의 도전을 돕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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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린의 도움으로 보드 라이딩에 도전한 송해나와 이송이. 세 친구는 도전을 돕고, 도전함으로써, 여행을 즐겼다.

화려한 모델들의 의외로 소탈한 여행 여행 출발 전날 이들이 속한 모델 에이전시, 에 스팀(Esteem)에서 새벽까지 회식을 한 터라 셋 모두 컨디션이 썩 좋지는 않았다. 그래도 에스 팀 내에서 절친한 세 명이 처음으로 함께 떠나는 여행, 더구나 아이린의 도움으로 송해나와 이 송이가 보드 라이딩에 도전하는 여행인지라 셋은 힘든 몸을 이끌고 이른 아침, 약속 시간에 늦 지 않고 차에 올라탔다. TV나 광고, 잡지에서 보던 화려한 모습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미 디어에서 보여준 카리스마나 화려함 대신, 친근한 여대생 같았다. 물론, 우월한 외모의 여대생 이라는 것이 빠진 설명이긴 하지만. 알펜시아로 향하는 여정 내내 그녀들은 소탈하고 풋풋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잘나가는 20대 모델에게 갖는 선입견을 여지없이 깨는 그녀들은 의외로 까 탈을 부리는 대신 잘 웃고, 즐겁게 수다 떨고, 잘 먹었다. 송해나와 이송이는 2011년에 방영된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이하 도수코) 시즌 2를 통해 대중 들에게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톱4까지 진출한 송해나는 모델로 데뷔한 후 방송으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고, 2009년부터 모델 활동을 해온 이송이는 에스팀 소속 모델로서 꾸준히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아이린은 뉴욕에서 패션을 전공하며 아르바이트로 모델 활동을 하던 중 1년 반 전 서울에 여행 겸 왔다가 시작한 모델 아르바이트가 프로 일로 이어져 지금까지 뉴욕에 돌아가지 않고 있다. 송해나와 이송이는 <도수코>에서 처음 만났고, 아이린과 이 둘은 회사 에스팀에서 함께 일하며 알게 된 사이다. “사실 송이의 첫인상은 좋지 않았어요. 개인적인 인상이 안 좋았다기보다는 <도수코> 출연 당시, 출연자들이 에스팀 소속과 비에스팀으로 나뉘는 분위기였죠. 에스팀에 소속되어 있지 않았던 저는 괜히 반감을 가졌던 거 죠(웃음). 하지만 프로그램을 위해 부딪치다 보니 저랑 코드가 맞아서 금세 친해졌어요.” 셋 중 언니인(한 살 차이지만) 송해나가 들려준 이송이의 첫인상에 대한 말이다. 둘은 뒤늦게 소속사 에 들어온 아이린과도 곧잘 어울렸고, 그래서 이번 여행은 말로만 계획하던 셋만의 여행을 이 송이가 보드 라이딩에 도전해보고 싶다며 주도해 성사된 것이다.

SPECIAL theme 2

겨울 여행의 백미, 스키장 알펜시아 리조트에 도착하자 가장 신난 이는 평소 겨울에 보드를 즐긴다는 아이린. “6개의 슬로프가 모두 넓고 완만해서 좋아요. 제가 보드를 즐기기는 하지만, 수준급까지는 아니어서 간혹 경사가 심한 상급자 코스에 가면 겁이 많이 나거든요. 그런데 알펜 시아는 경사가 심하지 않고 안전하게 설비되어 있어 여자들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네요.” 아이린은 초급자인 송해나와 이송이를 배려해 주로 초 급자 코스에서 함께 보드를 즐겼다. “날씨는 좀 춥지만, 공기 좋은 곳에 서 하얀 눈이 덮인 세상을 보니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에요. 절친 한 친구한테 처음 보드를 배우니, 재미있고요.” 올해 첫 스키장 방문을 1

친한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좋다는 송해나의 말이다.

2013/14 시즌 첫 라이딩을 즐긴 세 미녀는 출출한 배를 채우고 언 몸도 녹일 겸 인터컨티넨탈 호텔 1층에 위치한 라운지 바, ‘옥시 라운지’에서 간단한 스낵과 함께 와인과 칵테일을 한 잔씩 했다. “몸으로 신나게 놀고 난 후, 개운하게 샤워하고 가벼운 술 한잔을 마실 때가 제일 행복하고 좋 아요. 마치 패션쇼 무대가 끝난 후나 고된 촬영 후, 샤워하고 마시는 맥

날씨는 좀 춥지만, 공기 좋은 곳에서 하얀 눈이 덮인 세상을 보니 마음까지 시원해지는 느낌이에요. 절친한 친구한테 처음 보드를 배우니, 재미있고요.

주 한 캔의 행복감 같은 거죠. 오늘은 이렇게 좋은 분위기에서 친한 친구 들과 함께하니 더욱 기분이 좋네요.” 화사한 얼굴이 돋보이는 이송이가 특유의 상쾌한 미소를 지으며 말한다. 바에서 한잔한 후 이어진 세 친구들의 파자마 파티 시간. 여느 20대처럼 이들도 오랜만에 주어진 친구들과의 자유 시간에 이미 수면은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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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 알펜시아의 스키장은 총 6개의 슬로프가 완만한 경사로 디자인되어 있다. 2 알펜시아 콘도의 ‘로얄’ 객실은 3개의 방이 모두 다르게 구성된 49평형으로 다양한 구성원이 자유롭게 묵을 수 있다. 좌로부터 이송이, 아이린, 송해나. 3 라이딩 후 추위에 지친 몸을 인터컨티넨탈 호텔 1층에 위치한 옥시 라운지에서 녹이는 세 모델들.

밤새 먹고 마시며 수다 떨 태세다. 이들이 밤새 먹고 놀 공간으로 택한

운동파라면 이송이와 아이린은 건강식파. “평소 닭가슴살이나 채소 등으

곳은 알펜시아 콘도의 ‘로얄’ 객실. 3개의 방이 모두 다르게 구성된 49평

로 식이조절을 하고, 인스턴트음식은 입에 안 대요. 원체 건강식을 좋아

형의 로얄은 침실 2개와 온돌방 1개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구성원이

해서 다이어트식은 별로 힘들지 않게 먹어요. 다만 저희도 여행할 때만

자유롭게 묵기 좋은 공간이다. 넓은 객실에서 보이는 탁 트인 대관령의

큼은 특별하게 인스턴트음식도 먹고 그래요(웃음).”

경관은 자연 속 별장에 있는 것 같은 기분을 들게 한다.

세 명은 친구지만 어쨌든 ‘패션 모델’이라는 공통분모로 모인 사이다. 당

세 아가씨들의 파티는 새벽까지 이어졌다. 여자 셋이 모인 만큼 수다가

연히 이들의 대화에서 직업에 대한 고민이 빠질 수 없을 터. “어렸을 적

끝없이 이어졌고, 20대 중반 여자들의 수다에는 연애 이야기와 일 이야

부터 모델 일을 꿈꾸었는데, 모델 하기엔 키가 작아 주변에서 안 된다

기가 빠질 수 없다. “셋이 새벽까지 정말 많은 얘기를 나눴어요. 평소 친

는 얘길 많이 들었어요. 하지만 꿈을 버리지 않았고, 드디어 <도수코>에

하긴 하지만, 이렇게 속 깊은 얘기까지 할 기회가 없었는데 여행 와서 기

도전할 기회가 생겨서 그 꿈을 이루게 되었죠. 일을 할수록 난 이 길밖

분이 풀어져서 그런지 깊은 이야기까지 나누게 되었네요.” 송해나의 말을

에 없겠다는 생각을 해요. 이 일밖에 할 줄 아는 게 없고, 다른 일은 상

이송이가 이어간다. “리조트에 오면 이렇게 친구들과 밤새 수다 떨며 노

상해보지 않았어요.” 송해나는 모델 일을 하면서 다양한 TV 프로그램에

는 시간이 가장 행복해요. 일상에서 벗어나 기분이 업된 상태에서 평소

서 활약하고 있고 예능에도 출연해 인터넷 포털 사이트 검색어 1위를 기

나누지 못했던 속얘기도 하고 맛있는 것 먹는, 이러는 시간들이요.” 아이

록한 적도 있다. “아무래도 방송 일이 계속 들어오다 보니 병행하게 돼

린도 보탠다. “외국 스키 리조트에도 많이 가봤는데, 알펜시아만큼 예쁜

요. 그런 것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은 것은 아니지만, 전 방송 일도 재미

리조트는 못 본 것 같아요. 동화 속 마을 같아요. 이렇게 예쁜 데 와서

있고 좋아해요. 앞으로도 꾸준히 하고 싶고요. 더 나아가 기회가 되면 연

좋아하는 친구들과 놀다 가는 것 그 자체로도 신나요.” 그런데, 모델들

기도 하고 싶어요.” 이번에는 셋 중 가장 모델 경력이 긴 이송이가 이야

이 이렇게 마음껏 먹고 마셔도 될까? “저는 평소 운동과 웨이트를 꾸준

기를 잇는다. “모델 일 시작한 지 5년이 되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저

히 하는 편이에요. 운동을 좋아하기도 하고, 또 모델이다 보니 직업적 의

도 이 직업밖에 없더라고요. 우린 몸이 곧 상품이다 보니 관리를 철저히

무감에서도 하고요. 평소엔 관리를 엄격히 하지만, 여행 중에는 맛있는

하게 되는데, 주변 친구들이 회사 다니면서 몸 망가지는 것을 보면서 이

것도 먹고 좀 느슨하게 지내요. 자주 있는 기회가 아니니까요.” 송해나가

길을 택하길 잘했다 싶어요. 아무래도 이 일을 하지 않으면 긴장이 풀어

SPECIAL theme 2 1

지게 될 테니까요. 저도 해나 언니처럼 앞으로 방송이나 연기 쪽으로도 기회가 되면 하고 싶어 요.” 패션을 전공한 아이린은 좀 다른 비전을 가지고 있다. “패션을 워낙 좋아하니까, 이 일을 하면서 패션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는 점이 가장 좋아요. 신제품과 그 시즌 트렌드를 가장 빨 리 접하니까요. 앞으로 저는 제 브랜드를 만들거나, 패션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고 싶어요. 모델 일이 제 꿈을 이뤄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이고요.” 연신 깔깔거리며 웃고, 눈빛을 반짝이며 자신들의 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이들은 화보나 광고 속 모습보다 아름다워 보였다.

서울 가기 전에 들른 삼양목장 밤 늦게까지 수다를 떤 다음 날, 느지막이 일어나 서울 로 가기 전에 꼭 가고 싶다며 들른 곳이 있었는데 바로 대관령 삼양목장으로 알려진 ‘에코그 린 캠퍼스’다. 600여 만 평의 초지 목장으로 동양 최대 규모인 대관령 삼양목장에서는 넓은 초 원에서 방목하는 젖소와 한우, 양, 타조, 토끼 등을 볼 수 있다. 입구 광장에서 동해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목책로는 아름다운 목장을 배경으로 산책하기 좋은 코스. 세 여행자들도 목장의 절 경에 연신 환호성을 질렀다. “정말 사람들에게 강력 추천하고 싶은 코스예요. 이번엔 좀 추워 서 더 많이 못 걸은 게 아쉬웠는데 봄이 되면 다시 와야겠어요. 눈이 쌓인 모습도 정말 멋질 것 같아요!” 아이린의 감상이다. 에코그린 캠퍼스는 알펜시아가 진행하는 ‘웰니스 DIY 투어’에 포함된 장소라 더욱 접근하기 좋 다. ‘웰니스 DIY 투어’란 알펜시아가 평창군, 강릉시 일대의 가볼 만한 체험 관광지 루트를 고객 스스로 계획해서 찾아가는 할인 서비스. 대관령 삼양목장 티켓을 웰컴센터나 오션700에서 할 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알펜시아와 삼양목장에서 1박 2일간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세 친구가 서울로 떠나는 모습을 보니 알펜시아로 올 때보다 더 밝은 얼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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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관령 삼양목장에서는 너른 초원에서 방목하는 젖소와 한우, 양, 타조, 토끼 등을 볼 수 있다.

2 아름다운 목장을 배경으로 산책하는 세 친구의 얼굴에서는 연신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SPECIAL theme 3

빙벽 타기 얼음으로 뒤덮인 겨울 폭포를 올라 겨울 산의 절경을 즐긴다? 전문 등반가들이나 할 수 있는 것처럼 들리지만, 최근에는 다양 한 장비의 개발과 보급으로 대중들도 많이 즐기는 스포츠다. 빙 벽을 오르는 데는 팔다리 힘이 아니라 균형감각이 중요하다. 초 급자라면 북한산의 구천은폭과 명성산의 바름폭포, 수락산 은 류폭포, 운악산의 무지개폭포에 도전해볼 만하다. 고급 단계 5대 빙벽은 설악산에 몰려 있다. 토왕성폭포, 대승폭포, 소승폭포, 소 토왕폭포, 개토왕폭포가 그곳. 빙벽 타기는 부상의 위험이 있는 레포츠인 만큼 장비에 대한 이해와 평소 꾸준한 연습이 필요한 도전이다. 초보자라면 실내 빙벽이나 인공 빙벽에서 미리 경험하 고 도전해보는 것도 좋을 듯!

도전의 즐거움 ‘젊음’은 숫자가 아니라, 끊임없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열정이다. 나이에 상관 없이 아직 젊다고 생각한다면, 새로운 도전을 멈추지 말 것. 그것이 실용적인 일이든, 단지 인생에 양념 같은 재미를 위한 것이든 상관 없다.

바리스타 자격증 따기 꼭 바리스타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도, 평소 커피를 즐겨 마시는 이라면 좀 더 퀄리티 높은 커피를 즐기기 위해 스스로 바리스타가 돼보는 건 어떨까. 최근 많은 사람이 도전하는 자격증으로 따기가 크게 어렵지 않은 것이 장점이다. 국가시험 이 아니라 민간시험이기 때문에 다양한 곳에서 주관하는데, 그중 대표적인 곳이 한국커피교육협의회(KCES)와 한국능력교육개발원, 한국평생능력개발원 세 곳이 다. 모두 필기시험과 실기시험을 통과해야 자격증이 주어지며 연 4~5차례 실시 된다. 맛있는 커피를 만들 줄 안다면, 주변에서도 인기인이 되지 않을까?

스킨스쿠버 자격증 따기 지구의 70%는 물. 30%의 땅 위보다 70%의 물속 세상이 훨씬 다채롭다는 것은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될 터. 땅 위 여행은 충분히 다녔다면, 이제부터 바닷속 여행에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바닷속을 자유로이 구경하려면 일단 스킨스쿠버 오픈워터 자격증이 있어야 한다. 이론 및 실기 교육을 배우는데, 보통 2박 3일 정도의 기간이 소요되고, 비용은 교재비 포함 50만~70만원이 든다. 필리핀이나 태국 등 가까운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제주도나 동해, 부산에서 자격증을 딸 수 있다. 오픈워터는 물에 들어갈 수 있는 초보 자격증인데, 자격증 취득 후 일정 시간 이상 바닷 속에 들어가면 어드밴스 자격증에 도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그다음 레스큐, 마스터 다이버 순으 로 단계가 올라간다. 자신의 숨소리만 들리는, 우주 공간과 가까운 무중력 상태에서 바닷속 절경 을 감상하는 일은 그 어느 것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환상적인 경험이자 도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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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책상 만들기 우리 집을 내 손으로 만든 가구로 채우는 일은 누구나 한 번쯤 상상해보았을 것이다. 이제 상상만 하지 말고, 연필꽂이 같은 작은 소품부터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DIY 가 구 만드는 법은 인터넷이나 책으로도 독학할 수 있을 정도로 정보가 넘쳐나지만, 독학 이 자신 없다면 집 주변 공방을 찾아 기초부터 배우는 것이 좋다. 드릴로 구멍 뚫기, 나 사못 박기, 사포질 하기, 페인트 칠하기, 왁스 칠하기 등 소소한 것부터 배울 수 있는 공 방은 보통 주 6시간 수업에 4주 정도면 책꽂이와 작은 찻상을 만들 정도가 된다. 이렇 게 일단 시작하면 내 책상이나 아이들의 가구를 만드는 날도 곧 올 것이다.

히말라야 안나푸르나 오르기 산악인들이 목숨까지 걸고 산에 오르는 걸 보면, 산에는 분명 뭔가 가 있다. 무려 55km에 달하는 히말라야 중부에 줄지어선 고봉, 안나 푸르나를 등정하려면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평소 꾸준히 산을 타면 서 연습하는 것은 물론, 체중 감량과 근육량을 늘일 필요가 있다. 평 소 등산을 많이 하지 않는 이라면, 수개월간의 준비 기간이 선행되어 야 한다는 의미. 트래킹 코스는 다양하다. 일반인에게 허용된 가장 높은 곳인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까지 가는 최단 코스는 7박 8일(산 행은 6박 6일)로, 이보다 더 긴 코스는 푼힐 전망대를 거쳐 안나푸르 나 베이스캠프까지 가는 11박 12일과 14일짜리 코스 등이 있다. ‘풍요

세계문학 전집 완독하기

의 여신’이라는 뜻을 지닌 안나푸르나는 말 그대로 트래킹 내내 나무

학창 시절부터 세계문학 전집의 목록을 보면 언젠가는 독파해야 할 것

와 꽃과 숲, 사람과 마을, 만년설이 쌓인 설산과 빙하를 만날 수 있

만 같은 숙제처럼 느껴졌다. 성인이 된 이후에도 여전히 끝내지 못한

다. 정신적·육체적으로 고되지만 더할 수 없이 아름다운 이 모험은

이 어마어마한 숙제를 마음먹고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평생에 한 번쯤 도전해볼 만하지 않은가.

•민 음사 세계문학전집 1998년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출간해 무려 300권이 넘는 작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세계문학의 거장과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의 작품들로 목록이 채워져 있다. 원문에 충실한 번역과 풍부한 목록 구성으로 세계문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독자들이 도전할 만하다.

•문 학동네 세계문학전집 영미 문학 중심의 구성에서 탈피해, 20세기 현대문학 작품들이 골고루 섞여 있다. 검정 바탕으로 통일된 모던한 표지 디자인만큼이나 파격적인 작품을 선보인다.

•열 린책들 세계문학 200권이 넘는 목록 중에는 중세부터 18·19세기를 아우르는 소설 문학뿐 아니라 기행문학과 시 등 다양한 장르가 포함되어 있는데, 특히 러시아 문학 작품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문 학과지성사 대산세계문학총서 서구 문학 중심의 구성에서 벗어나, 국내에 이미 번역·출간된 작품을 배제해 80%에 가까운 목록을 국내 초역본으로 구성했다. 생소하고 낯선 작품들이 눈에 띄고 희곡 작품도 많아 문학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이 마니아 층을 형성하고 있다.

ALPENSIA STORY - guide

겨울 레포츠의 베이스캠프, 알펜시아 사계절 내내 즐길거리가 넘치지만, 특히 알펜시아의 겨울은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원하는 날에 찾을 수 없을 만큼 인기 만점이다. 그만큼 겨울 스포츠를 즐기기에 좋은 여건을 두루 갖췄기 때문. 이번 겨울 시즌을 알펜시아에서 보내기로 마음먹었다면, 미리 서두를 것!

해발 700m에 위치한 평창 알펜시아는 겨울이면 새하얀 눈으로 덮여 빌

밤부터 다음 날 첫 이용자 도착 직전까지 정설을 진행해 스키어와 보더

리지 전체가 동화 속 겨울 나라를 연상시킨다. 주변 대관령 경관과 어

들이 어느 스키장에서보다 쾌적하게 라이딩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

우러져 스위스의 작은 마을을 옮겨다놓은 것 같기도 하다. 2018년 평

다. 스키와 보드에 능숙하지 않거나,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이라

창 동계올림픽의 메카답게 겨울 레포츠 시설은 어느 누구라도 즐기기에

면 눈썰매장에서도 마음껏 대관령의 눈을 즐길 수 있다. 알펜시아 리조

좋을 만큼 잘 갖춰져 있다. 알펜시아의 스키장은 눈썰매장 1면을 포함

트의 눈썰매장은 길이 110m, 폭 52m의 넓은 슬로프로 가족 단위 고객

해 총 7개의 슬로프가 있는데, 온 가족이 즐기는 리조트인 만큼 안전을

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안전을 최우선으로 조성됐다. 무빙워크

최우선으로 고려해 슬로프가 전반적으로 완만하고 넓게 조성되어 있는

를 설치해 이용객들이 썰매를 끌고 슬로프를 올라가는 수고로움을 던

것이 특징이다. 총 3기의 리프트와 함께 슬로프는 초급자 코스인 알파

것도 세심한 서비스 포인트. 하얗게 변신한 대관령과 리조트를 한눈에

(Alpha), 초중급자 코스인 브라보(Barvo), 상급자 코스인 찰리(Charlie),

담으며 튜브 썰매와 플라스틱 썰매를 타고 미끄러지듯 슬로프를 내려오

델타(Delta), 에코(Eco), 최상급자 코스인 폭스트로트(Foxtrot)로 구성되

는 재미는 어른들도 절로 신나는 환호성을 지르게 만들 정도다!

어 있다. 특히 에코와 폭스트로트는 국제스키연맹(FIS)이 공식 인정한

예년보다 겨울이 더 길어질 전망이라는 2013/14 시즌. 춥고 긴 겨울을

국제 규격의 최상급 코스로 스키어와 보더가 다이내믹한 슬로프에서 무

신나고 즐거운 시간으로 채우고 싶다면 알펜시아 리조트 예약을 서두를

한 질주의 속도감을 느낄 수 있다.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고 적설량이 많

것. 알펜시아 리조트의 스키장은 11월 22일 오픈해 2014년 3월 16일에

은 대관령의 지역적 특성 덕에 설질은 최고를 자랑한다. 여기에 매일

폐장할 예정이다. _ 문의 033-339-0302

aLpensia winter. 2013

2013/14 시즌권 안내

15

2013/14 스키장 & 눈썰매장 안내

종류

가격

시설

구분

요금(대인/소인)

대인

20만원

12만원

소인

18만원

10만원

리프트

오전/오후권

5만원/4만원

재구매자

19만원

-

주간권

6만5000원/4만8000원

강원도민

18만원

-

야간권

3만원/2만5000원

경찰/군인/소방공무원

14만원

14만원

오후야간권

6만5000원/4만8000원

야간

10만원

6만원

스키사우나

50만원

-

주간야간권

8만원/6만원

더블(대인2)

38만원

-

1회권

8000원/6000원

패밀리 2인(대인1+소인1)

36만원

-

1회권

6000원/5000원

패밀리 3인(대인1+소인2)

53만원

-

패밀리 3인(대인2+소인1)

55만원

-

5회권

1만5000원/1만원

패밀리 4인(대인2+소인2)

72만원

-

오전/오후권

2만원/1만5000원

시즌권 구매 시 혜택(쿠폰북) ·숙박 콘도 특가 1박(회원 요금) 이용권 ·오션 700 무료 이용권 1매(1매 1인) 사우나 무료 이용권 1매(1매 1인) 50% 할인권 2매(1매 4인) ·스키장 리프트 주간 무료 이용권 1매(1매 1인)

4차(11/27~2/9)

5차(2/10~2/28)

눈썰매장

*오 전권 08:30~12:30 오후권 12:30~16:30 주간권 08:30~16:30 야간권 18:30~22:00 오후야간권 12:30~16:30, 18:30~22:00 주간야간권 08:30~16:30, 18:30~22:00

雪레는 여대생 할인 대축제 알펜시아에서는 이번 시즌, 오직 여대생만을 위한 파격적인 겨울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초급자 여대생이라면 무료 강습을 받아, 스키와 보드에 도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중급자라면 저렴한 가격으로 실컷 라이딩을 즐겨 실력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여대생이라면 이번 시즌 겨울 레포츠는 무조건 알펜시아에서!

구분

요금

스키(리프트+렌탈)

2만원

워터파크 오션700

1만원

콘도

30% 할인

스키/보드 강습 (2013년 12월 14일~2014년 2월 21일)

무료

* 학생증, 신분증 필히 지참

겨울 레포츠를 즐길 때 알아두면 좋을 몇 가지 겨울 레포츠의 계절이다. 설원을 누비며 스릴을 만끽할 생각에 신이 나지만 그 전에 잠깐! 피부가 상하기 쉽고, 부상이 잦은 겨울 레포츠를 즐기기 전에 알아두어야 할 팁들이 있다. 사소한 것이지만, 간과한다면 엄청난 후회를 부를 수 있다.

여름보다 더 중요한 자외선 차단

고글은 내 눈을 위한 안전장치

설원 위의 자외선 지수는 태양광선의 80%를 반사시킨다. 이는 뜨거운

스키장의 강한 자외선은 피부뿐 아니라 눈에도 해롭다. 설원에 반사된

여름의 도심 속 뙤약볕보다 강력한 수준. 스키장에서 스키나 보드를 즐

자외선이 직접 눈에 닿을 경우 설맹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 설맹증은 자

길 때 확실한 자외선 차단이 중요한 이유다. 자외선 차단제는 SPF 50

외선에 의해 각막에 염증이 생기면서 일시적으로 시력이 상실되는 현

이상인 제품을 사용하고, 파우더리한 여름용 선크림보다는 수분감이 풍

상. 또한 강렬한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 자외선이 각막 표면이나 수

부한 제품을 선택해 수시로 덧바르는 것이 좋다.

정체, 망막을 손상시켜 각막이 타는 각막 화상을 입을 수 있고 백내장 이나 망막염, 황반변성 같은 안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이러한 안질환을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살을 에는 칼바람에 그대로 얼굴이 노출되는 스키장에서는 안면홍조증

예방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자외선 차단 효과가 있는 고글을 착용하는 것. 고글은 내 눈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이다.

등 피부가 건조해져서 생기는 부작용이 일어나기 쉽다. 그래서 스키장 에 다녀온 후에는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깨끗하게 닦아내고 충분한 보

선 스트레칭 후 라이딩은 기본

습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스키와 스노보드는 급성 디스크 및 척추 골절의 위험이 큰 레포츠다. 스

피부가 예민한 눈가나 입술은 스키장의 찬 바람에 더욱 취약하다. 차

키어들이 가장 흔히 입는 부상이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다. 무릎이 불안

갑게 얼고 갈라져버린 입술은 각질을 뜯거나 억지로 제거하려 하지 말

정해지고 연골판 손상까지 이어지는 증상으로, 한번 손상된 인대는 저

고 입술에 보습을 제공하는 제품을 충분히 흡수시켜주는 것이 좋다. 수

절로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손상 정도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시로 립밤이나 립글로스를 사용하며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이

그런데 십자인대는 손상되어도 1~2시간이 지나면 걷거나 뛰는 등 생활

라면 금상첨화. 건조해지기 쉬운 눈가는 리조트로 돌아온 후 눈가 전용

하는 데 크게 지장이 없기 때문에 알아채기 힘들다는 것이 문제다. 또

마스크 시트를 사용해 관리하면 좋다.

한 인대 손상은 엑스레이 진단으로는 확인이 불가능한 것이 특징. 그러

언 몸을 녹이려고 바로 사우나를 하는 것은 금물. 피부에 무리를 주지

니, 십자인대 파열은 예방이 최선이다. 운동하기 전 충분한 스트레칭이

않는 선에서 미지근한 수분 케어가 가장 효과적이다. 다시마를 불려 믹

필요한 이유다. 스키와 달리 스노보드는 수직 방향으로 넘어져 엉덩이

서에 갈아 만든 해초팩은 수분 공급과 보습 효과가 있어 피부 온도를

뼈와 허리에 금이 가거나 부러지는 등 척추 골절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높이고 피부를 진정시켜주므로 안면홍조증 예방에 좋다. 또한 우유와

척추 골절은 심하면 하반신 마비까지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역시 사전

감자를 섞은 감자팩도 수분 보충에 도움이 된다.

스트레칭을 빼먹지 말아야 한다.

ALPENSIA STORY - choice

소치 동계올림픽 Q&A 2014년 2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 동안 러시아 소치에서 제22회 동계올림픽이 열린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 유독 관심이 가는 건, 그다음 동계올림픽이 바로 평창에서 열리기 때문이다.

aLpensia winter. 2013

19

Q 소치(Sochi)는 어떤 도시인가?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방의 휴양 도시로 흑해의 북동 해안에 위치하며, 배후에 대 캅카스 산맥이 있기 때문에 겨울에도 따뜻 하다. 러시아연방에서도 가장 유명한 휴양 지인 만큼 휴양 시설이 도시 전체에 흩어 져 있다. 한국에서는 모스크바나 터키 이

Q 소치 동계올림픽 마스코트는 무엇인가?

스탄불을 경유해 갈 수 있다.

소치 동계올림픽을 상징하는 마스코트 캐릭터는 총 다 섯 개. 산속 높은 나무 위에 살고 있는 산악 구조원이자 스노보드를 잘 타는 설표(Leopard)와 모든 것이 얼음으 로 이루어진 곳에 사는 프로 봅슬레이 선수 북극곰(The Polar Bear), 스포츠와 노래, 춤을 좋아하는 토끼(The Hare), 노란색의 몸과 눈에서 불꽃이 일고, 머리는 불길 과 같은 모습으로 우주의 뜨거운 행성에서 온 태양소년 (The Ray of Light), 얼음 행성에서 왔으며 눈처럼 하얀 피부를 가진 눈꽃 소녀(The Snowflake)가 그 주인공이 다. 특히 설표는 러시아 일부 지역에서만 사는 세계적 희 귀 동물로 캐릭터 디자이너가 한국계 러시안이어서 화제

Q 소치 동계올림픽의 규모는 어떻게 되나? ‘뜨겁고, 차갑게, 그대의 것(Hot, Cool, Yours)’이라는 슬 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동계올림픽은 80여 개국에서

를 모았다. 또한 이 다섯 캐릭터는 모두 국내 제조업체에 서 단독으로 제작한다. 소치 동계올림픽의 다섯 마스코트 는 지난 2월 러시아 채널 1번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공 개 투표를 통해 선정된 것이다.

25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15개 세부 종목에 서 98개의 금메달을 놓고 승부를 겨루며, 이번 동계올림 픽부터는 피겨스케이팅 단체, 여자 스키점프 등 12개 종 목이 새롭게 추가된다.

Q 소치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대표팀의 목표는? 금메달 4개 이상을 따내 종합 7위를 달성하고, 2006년과 2010년 동계 올림픽에 이어 3회 연속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느 때와 비 슷하게 피겨스케이팅과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메달을 딸 것으로 기대하며,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와 스피드스케이팅의 이상화 의 2회 연속 금메달 달성 여부도 주목을 끌고 있다.

Q 각 종목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는?

아이스하키┃

피겨스케이팅┃

2013년 세계에서 가장 시장성이 뛰어난 운동

김연아(대한민국)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쇼트 프로그램 (78.50점)과 프리 스케이팅(150.06점) 모두 역대 최고점 기록을 경신하며 총점 228.56점의 세계

알렉스 오베츠킨(러시아)

선수 50인 중 19위에 뽑힌 스타 선수. 데뷔 후 NHL(북미 아이스하키 리그) 5시즌에서 네 차례 50득점을 기록, NHL의 황제로 군림하고 있다.

신기록을 달성한 김연아는 소치 동계올림픽 참가

루지┃

선수 중 단연 돋보인다. 오랜 공백을 깨고 돌아온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남자 개인전 금메달

2013년 대회에서도 신채점 제도 도입 이후 가장

리스트. FIL 세계 루지 선수권대회에서 8개의 금

큰 점수 차이로 우승한 점은 이번 동계올림픽에

메달을 땄으며, 루지 역사상 남자 최연소 올림픽

서도 최고의 스타가 될 가능성을 뒷받침한다.

금메달리스트다.

알파인 스키┃

스키점프┃

린지 본(미국)

펠릭스 로흐(독일)

사라 다카하시(일본)

메달을 가장 많이 딴 미국의 스키 선수로 2010

무서운 기세로 스키점프계에 돌풍을 일으키고

년 벤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뛰어난 외

있는 신예로 16세의 일본 최연소 대표 선수.

모와 타이거 우즈의 연인으로도 유명세를 떨치 고 있다. 봅슬레이┃

스노보드┃

숀 화이트(미국)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2010년 벤쿠버 동계 카일리 험프리스(캐나다)

올림픽 남자 하프파이프 금메달리스트. 스케이트

봅슬레이 세계 랭킹 1위. 2010 벤쿠버 동계올림

보더로도 활동하며 2010년 동계올림픽 참가 선

픽 봅슬레이 여자 2인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수 중 김연아와 함께 2009년 수입이 가장 많은

크로스컨트리 스키┃

선수로 꼽혔다.

마리트 비외르겐(노르웨이)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크로스컨트리 여

쇼트트랙┃

자 30km, 집단출발 클래식 은메달, 크로스컨트리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과 2010년 벤쿠버 동

여자 4x5km 계주클래식 프리스타일 금메달, 크로

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2013년 ISU 쇼트트

스컨트리 여자 15km 추발 금메달을 획득했다. 크

랙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 종합 1위를 차지했

리스컨트리 스키 부문에서 총 58회 우승을 차지해

다. 이번 올림픽에서는 한국의 신예 심석희 선수

현역 최고의 선수로 꼽힌다.

와 금메달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왕멍(중국)

역대 동계올림픽 스타는 누구?

소냐 헤니(Sonja Henie)

에디 이건(Eddie Eagan)

에릭 하이든(Eric Heiden)

노르웨이의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소냐 헤니는

미국 출신의 천재 운동 선수 에디 이건은 1920년

1980년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올림픽의 영웅은 스

세계 피겨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이름이다. 11살

앤트워프 하계올림픽에서 권투 라이트헤이급에

피드스케이팅 선수 에릭 하이든이었다. 동계올림

에 이미 올림픽 역사상 최연소 선수로 출전하기

출전해 금메달을 따고 12년 후인 1932년 레이크

픽 역사상 전무후무하게 스피드스케이팅 전 종목

시작해 올림픽 3연패, 월드컵 10연패를 기록한 것.

플래시드 동계올림픽에서는 봅슬레이 종목에 출

(500m, 1000m, 1500m, 5000m, 1만m)을 석권한

1948년 11세의 나이로 생모리츠 동계올림픽에 출

전해 금메달을 땄다. 에디 이건은 올림픽 역사상

것.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로 분화돼 각 종목에

전한 소냐 헤니는 당시 너무 어리다는 이유로 ‘짧

동·하계 올림픽에서 모두 금메달을 딴 유일한 선

특화된 선수들이 활약하는 스피드스케이팅에서 5

은 치마’가 허용되었는데 그 이후 여자 선수들의

수로 기록되고 있다. 그 후로 많은 선수들이 양대

개의 금메달을 모두 획득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

의상이 짧아졌다. 최초로 싱글 악셀을 뛴 여자 선

올림픽에 출전했지만 두 대회에서 모두 금메달을

운 일이라 아무도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당시 22

수였고, 더블 점프를 여자 피겨로 가져온 당사자

딴 기록을 깬 선수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살의 청년 에릭 하이든은 올림픽 이후 엄청난 금

이기도 하다. 연속 3회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전의 유혹을 뿌리치고 스케이트 선수 생활을 은

후 프로로 전향해 미국으로 건너가 ‘은반의 여왕’

퇴, 전공인 의학 공부를 마치고 의사가 되는 한편

이라는 칭송을 받으며 몇 편의 영화에 출연하고

사이클 선수로도 활동해 1985년에는 권위 있는 미

피겨 공연을 했다.

국 프로 사이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알베르토 톰바(Alberto Tomba)

요한 올라프 코스(Johann Olav Koss)

김연아(Kim Yuna)

이탈리아 출신의 스키 영웅으로 1988년 캘거리 동

‘스피드스케이팅계의 보스’라는 칭호를 부여받은

2004년 주니어 싱글대회에서 1위를 한 것을 시작

계올림픽에서 2개의 금메달, 1992년 알베르빌 동

1994년 릴리함메르 올림픽의 최고 스타. 노르웨이

으로, 계속해서 세계 선수권에서 상위권에 위치해

계올림픽에서 1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오랫동안

출신인 그는 1500m, 5000m, 1만m에서 모두 세계

왔다. 이후 그랑프리에서 여러 차례 1위를 하였으

알파인 스키의 상징적 존재로 군림했으며 3개의

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을 차지했다. 올림픽 이후

며,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쇼트(78.50)와

금메달과 2개의 은메달을 획득한 뛰어난 올림픽

은퇴해 의사가 되었고, 유니세프 대사를 지냈다.

프리(150.06), 총점수(228.56)에서 모두 세계신기

성적만큼이나 출중한 외모로 많은 여성 팬들을 보

록을 경신했다. 그녀의 합산 점수는 어느 선수도

유한 덕택에 파파라치를 몰고 다녔다.

깨기 힘든 기록으로 평가받는다. 최고의 자리에 오른 후 1년여 만에 출전한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2위를 차지해 여전히 최고의 기량을 과시했다.

ALPENSIA STORY - zoom in

강원도의 춘향이들 기생의 딸 성춘향이 남원부사의 아들 이몽룡과 신분의 벽을 뛰어넘어 사랑을 나누다, 목숨을 걸고 정절을 지켜 사랑을 이루었다는 <춘향전>은 전라도 남원 지방에서 전해 내려오는 러브 스토리다. 강원도에도 춘향이 못지않은 정절녀들이 있었다. 다만, 그녀들의 사랑이 해피엔딩이 아니라 비극으로 끝난 점이 못내 안타깝다.

낙화암에 깃든 비극의 러브 스토리

노옥 이야기

조선 영조 시절, 강원도 영월에서 빈한하게 살던 선비 고순익의 딸로 태어난 노 옥은 다섯 살이 되었을 때 이미 어려운 문장을 익힐 정도로 영민한 아이였다. 그 러나 한창 재색을 겸비한 소녀로 자라던 중 부모를 잇따라 여의고, 어린 남동생 을 데리고 도저히 살아갈 수가 없어 관기가 되었다. 기명은 경춘. 그녀는 보통 기 생들과 달리 항시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해 그 명성이 자자했는데, 어느 날 영월부 사의 아들 이수학이 낙화암 일원을 돌아보던 중 동강 건너 냇가에서 빨래를 하 고 있던 경춘의 자태에 마음을 빼앗긴다. 그는 바로 나룻배를 타고 강을 건너 그 녀에게 사랑을 고백할 정도로 격렬한 감정에 사로잡혔다. 첫 만남 이후 두 사람 이 사랑을 키워나가던 중, 아버지가 한양으로 영전하게 되자 이수학은 3년 안에 과거에 급제한 후 다시 찾아 백년가약을 맺겠다는 약속을 남기고 상경한다. 새 영월부사로 부임한 이는 당대의 문장가였던 석북 신광수. 기생 신고식에서 군 계일학인 경춘은 그의 눈에 띄었고, 수청들 것을 강요당한다. 하지만 그녀는 이 도령과 혼인을 약속한 사이임을 호소하며 거부하는데,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날 로 거세지는 매질과 협박뿐이었다. 결국 그녀는 동강의 절벽, 낙화암에 올라 자 신의 기구한 운명을 한탄하는 구슬픈 노래를 부르며 몸을 날린다. 그녀가 열여 섯 살이 되던 날이었다. 경춘의 혼은 그토록 그리워하던 이수학의 꿈에 등장해, 그는 곧바로 영월로 내려와 경춘의 소식을 듣고 대성통곡한다. 그러고 연인의 소 식에 무심했음을 사죄하고 그녀의 혼을 위로했다고 한다.

aLpensia winter.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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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절한 춘천 기생의 묘지

계심 이야기

조선 정조 시절, 백정의 딸로 태어난 계심은 관기가 되었다. 비록 비천한 신분이었지 만 계심은 조신한 행동거지와 남다른 미색으로 뭇 사내들의 표적이 되었는데, 춘천 부사 김처인도 그 사내들 중 하나였다. 결국 계심은 김처인의 외처(外妻)가 되었는 데 세월이 흘러 김처인은 ‘차후 부르겠다’는 약조를 남기고 타지로 떠난다. 하지만 계 심의 어머니는 부질없는 약속이라며 딸을 한양의 기생 학교인 교방에 팔아넘긴다. 계 심이 더욱 괴로웠던 것은 그녀가 이미 잉태한 몸이었다는 사실 때문. 그녀는 교방에 서 정절을 지키고자 은장도와 비상을 항시 지니고 다녔으며, 온갖 협박과 유혹에도 굳건히 버텼다. 그러던 어느 날, 왈패들에게 유린당하고 유산까지 하게 되자 모든 희 망을 잃고 김처인 앞으로 유서를 남긴 채 비상을 먹고 자결한다. 그러자 김처인의 꿈 에 계심의 모습이 나타났는데, 그 모습이 마치 귀신 같았다. 이를 심상치 않게 여긴 김처인은 계심의 거처를 수소문해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되고 왈패들을 관가에 고발한 다. 계심의 시신은 수습해 춘천 봉의산 자락에 묻고 장사를 지내주었다. 신분의 차별 이 엄격했던 그 시절에 사대부가 일개 기생을 위해 묘비를 만든 일은 심히 파격적인 일이었다. 지금도 소양강변에서 계단을 따라 봉의산 뒤쪽 기슭으로 오르다 보면 ‘순절 한 춘천 기생 계심이 묻힌 곳’임을 알리는 비석을 볼 수 있다.

에게 강압적인 수청을 요구한다. 그 요구를 거부하는 그녀에게 돌아온 것은 모진 형고였 는데, “소춘풍 태 맞듯 한다”는 속담이 오늘날에도 전해질 정도로 강도 높은 것이었다. 지 탱할 힘을 서서히 잃어가던 소춘풍은 죽을 힘을 다해 한양길에 올라 천신만고 끝에 황인 섭과 조우하는데, 그녀의 예상과 달리 황인섭은 안면을 바꾸고 그녀를 모르는 사람 대하 듯 한다. 이에 아무 말 없이 발길을 돌린 그녀는 집 마당에 장작더미를 쌓아 불을 지핀 뒤 그간 밤마다 그리움으로 써내려간 연서를 불태우고, 자신도 그 불 속에 뛰어들어 생을 마 감한다. 그녀는 생을 마감하기에 앞서 기생 계심의 묘소를 찾아 피눈물을 쏟으며 대성통 곡했다고 한다. 비슷한 처지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신분의 동병상련이었 으리라.

불 속으로 사라진 정절

황인섭과 사랑에 빠진다. 그러던 어느 날 황인섭은 한양으로 떠나고 후임 부사는 소춘풍

소춘풍 이야기

역시 조선 정조 시절, 함경도 갑산의 관기였던 소춘풍은 당시 그곳 무관으로 와 있던 만호

ALPENSIA STORY - travel

대관령의 맛

산 좋고 물 좋은 대관령은 질 좋은 식재료가 많이 나는 곳이다. 대관령이 식도락 여행지로 유명한 것도 바로 좋은 식재료를 이용한 음식점이 많기 때문. 대관령에서 진짜 맛집을 찾는다면 이 기사를 참고할 것. 모두 알펜시아에서 30분 내 거리에 있다.

대관령 한우 대관령 한우는 암소보다 더 맛있는 거세우 고급육으로 청정 지역인 평창, 영월, 정선에서 사육된다. 출하 4개월 전부터는 오메가-3를 함유한 사 료를 먹이는데, 그 덕분에 다른 한우에 비해 최고 67배나 많은 오메가-3 지방산을 함유해 청소년의 성장을 돕고, 성인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평창, 영월, 정선 지역에서 사육되는 소인 한 우 브랜드, ‘대관령한우’를 생산·관리하는 평 창영월정선축협이 직영하는 정육 식당. 소비자 가 진열된 한우를 고르고 계산한 후, 이곳에서 고기를 구워 먹고 싶으면 세팅비를 내고 이용

대관령 한우타운

하면 된다. 셀프 식당으로 기본 찬과 채소가 나 오고 그 이후는 채소를 무제한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밑반찬과 식사 메뉴, 주류, 음료 등은 별 도로 주문 받는다. 참숯불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기가 빠른 시간 안에 익어 고기 본연의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질 좋은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먹고 싶다면 추천. 위치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76-46 가격 고기는 등급·부위별로 각기 다름 / 세팅비 대인 4000원, 소인 2000원 문의 033-336-2150

오픈한 지 3년밖에 안 된, 비교적 신생 맛집 이지만 입소문이 나면서 빠르게 유명세를 타 고 있다. 가정주부였던 사장이 오랜 노력 끝 에 완성한 메뉴를 직접 조리한다. 한우국밥 과 황태국밥이 주 메뉴로 조미료 없이 한우 와 황태로만 국물을 내 국물이 진하고 담백

김영이 국밥

한 것이 특징. 들깨 가루로 무친 콩나물무침 을 넣어서 먹으면 더욱 맛있다. 황태가 들어 간 김영이두부찌개 역시 국밥만큼이나 인기 메뉴. 생배추로 만든 배추전도 별미다. 위치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77-116 가격 한우국밥 9900원(대), 9000원(소) / 황태국밥 9900원(대), 7000원(소) / 김영이두부찌개 8000원 문의 033-335-1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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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미진 마을 골목길에 들어서 있는 오래된 가정집 을 개조한 용평회관은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한우 등심 전문점. 고기 전문점답지 않게 밑반찬이 한 상 가득 차려지는데, 김치만 10여 가지 나올 정도 로 푸짐하다. 반찬 하나하나가 다 맛깔스러워 찬

용평회관

만으로도 밥 한 공기를 뚝딱 비울 수 있을 정도다. 등심과 더불어 이곳의 인기 메뉴는 숯불에 끓여주 는 대구찌개. 매일 가까운 주문진에서 잡은 대구 를 직접 가져와 싱싱하다. 도루묵찌개는 제철에만 맛볼 수 있는 별미. 위치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25-16 메뉴 등심(150g) 3만9000원 / 대구찌개 3만5000~4만5000원 문의 033-335-5217

알펜시아 리조트 내의 인터컨티넨탈 호텔 1층에 위 치한 플레이버스 레스토랑에서는 강원도 한우 안 심 스테이크를 선보이고 있다. 최상급 육질의 한우 로 만든 안심 스테이크로, 알펜시아에서 직접 재배 한 바질 등 다양한 허브를 이용한 허브 오일을 가 미했다. 최상급 한우와 신선한 허브 오일, 여기에 1 등급 호텔 셰프의 정성이 더해진 최고급 요리다. 알펜시아 고객이라면 차 타고 나가지 않고도 최고 품질의 강원도의 한우를 맛볼 수 있는 것. 호텔 레 스토랑이 주는 우아한 분위기는 덤이다. 위치 알펜시아 내 인터컨티넨탈 호텔 1층 메뉴 한우 안심 스테이크(200g) 6만5000원(세금 포함) 문의 033-339-1307

알펜시아

곤드레 나물 학명은 고려엉겅퀴. 곤드레는 바람이 불면 술 취한 사람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은 별칭이다. 곤드레는 무독성 나물로서 해독 작용이 탁월 하고 이뇨, 강장 효과가 있으며 생리 불순에 좋다. 나물로서는 보기 드물게 독성이 없어 예로부터 곤드레밥을 해 먹었다.

한 해 찾는 손님만 5만~6만 명에 이를 정도로 유명한, 오픈 한 지 14년 된 음식점. 한우 전문점이자 곤드레밥이 유명한 맛 집이다. 30년 이상 사진을 찍어온 주인이 여행 잡지에 사진을 기고하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며 좋은 재료를 찾았다. 곤드 레는 낫이 아니라 손으로 직접 뜯는 완도의 한 농가에 전적으

고향이야기

로 맡긴다. 곤드레가 나는 5~6월에 채취해 급냉동시키는데, 올해 채취한 곤드레만 14톤이라고. 곤드레돌솥밥은 김에 싸서 된장찌개와 함께 먹는 게 가장 맛있다. 이곳은 어떤 메뉴를 시 키든 풍성한 밑반찬을 주는데, 정선에서 채취한 계절 나물이 특히 인상적이다. 비슷해 보이지만 각기 맛이 다른 나물 찬만 일곱 가지. 한우를 주문하면 여기에 김치 등이 추가된다. 위치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48 메뉴 곤드레돌솥밥 1만원 / 엄나무돌솥밥 1만2000원 / 곤드레 등심해장국 1만원 / 송이버섯불고기(200g) 2만5000원 문의 033-335-5430

오징어 매해 가을 주문진과 묵호 항에서 오징어 축제가 열릴 정도로 오징어는 강원도의 특산물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소비되는 해산물 중 하나인 오징어는 고혈압을 예방하는 불포화지방산이 다량 들어 있고 HDL 콜레스테롤도 많이 함유되어 콜레스테롤이 동맥 혈관에 부착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한 오징어 먹물은 항암 및 항균 효과가 있다.

대관령 인근에는 ‘오삼불고기’ 식당이 즐비한데, 이 오삼불고기의 원조 집이 횡계식당이다. 식당을 운 영하던 주인이 어느 날 놀러온 아들 회사 직원들에 게 밥을 먹이려고 평소 오징어로만 불고기를 해주 던 걸 별미 삼아 삼겹살을 함께 넣어서 볶았는데, 그 반응이 좋아 식당 메뉴로 만든 것. 그게 1993년

횡계식당

의 일이다. 직접 공장에 주문한 전용 주물 냄비에 빨갛게 양념을 한 오삼불고기가 나오는데 다 먹은 후 밥을 넣어 비벼 먹는 마무리까지 하지 않으면 섭섭할 일. 대관령에서 오삼불고기를 맛보고 싶다 면 이왕이면 ‘진짜’ 원조 집에서 먹어보길. 위치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리 345 메뉴 더덕오삼불고기 1만5000원 / 오삼불고기 1만2000원 / 오징어불고기 1만2000원 문의 033-335-5481

황태 명태를 한겨울에 일교차가 큰 덕장에 걸어 차가운 바람을 맞으며 얼고 녹기를 스무 번 이상 반복해서 말린 북어. 빛이 누렇고 살이 연하고 부드러 우며 쫄깃한 육질과 깊은 맛이 있다. 강원도 산간 지역에서 건조하는 황태는 덕장에 거는 즉시 얼어버려서 생선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

대관령의 수많은 황태 음식점 중에서도 유 명한 황태 전문 식당 중 한 곳. 600~700 명을 한꺼번에 수용할 수 있을 만큼 규모 가 크다. 기본 메뉴인 황태국과 황태미역 국, 황태구이 외에도 황태가스, 황태강정,

황태회관

황태탕수육, 황태불고기 등 황태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선보인다. 황태구이는 신선 한 채소에 쌈을 싸 먹으면 그 맛이 배가된 다. 황태 가자미를 비롯한 기본 찬이 풍부 한 것도 이 식당의 인기 요인. 깔끔하고 정 갈한 황태 요리를 먹고 싶다면 추천한다. 위치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횡계9리 348-4 메뉴 황태구이 1만2000원 / 황태해장국 7000원 황태미역국 7000원 / 황태찜 3만~4만원 문의 033-335-5795

메밀 마디풀과의 일년초. 종자의 열매는 메밀쌀을 만들어 밥을 지어 먹기도 하는데, 녹말 작물이면서도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B1, B2, 니코틴산 등 을 함유해 영양가와 밥맛이 좋다. 가루는 메밀묵이나 면을 만드는 원료로 쓰여 예부터 메밀묵과 냉면을 즐겨 먹었다.

메밀의 본고장, 봉평에 위치한 정통 메밀 음식점. 30년 이 상의 역사를 자랑하며 막국수뿐 아니라 메밀 전병, 메밀 부침, 메밀 생막걸리, 메밀 모주 등 메밀로 만든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막국수의 육수에는 인공조미료 대신 양 파즙을 넣는데 숙성된 것과 숙성되지 않은 것을 반씩 섞 은 양념을 사용,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맛을 낸다. 메밀 면 은 매일 직접 반죽해서 뽑는데, 미리 반죽해놓지 않고 주 문을 받으면 그때 반죽을 해서 뽑는다. 고춧가루, 메밀, 채 소 등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재료는 봉평에서 생 산된 것을 쓴다. 위치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601 메뉴 막국수 6000원 / 비빔국수 7000원 / 감자찐만두 6000원 / 메밀전병 5000원 / 메밀부침 5000원 문의 033-335-9622

봉평막국수

ALPENSIA STORY - taste

몸에 좋은 달콤함, 초콜릿 몸에 좋은 약은 쓰다지만, 달콤한 초콜릿이 실은 몸에도 좋다면 이처럼 반가울 데가 있을까? 사랑하는 사람에게 주는 초콜릿이 건강에 나쁘진 않을까 걱정했다면, 이제 그 걱정은 넣어두시길.

EU에서 인정한 초콜릿의 효능

명하듯 초콜릿, 정확히 말하면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성분은 알고

지난 9월, EU(유럽연합)는 초콜릿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을 공식 승인했

보면 다양한 방면에서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다.

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초콜릿에 들어가는 원재료인 코코아 플

먼저 충치 예방 효과. 충치의 주요 원인이라고 알려진 것과 달리 초콜릿

라바놀이 혈액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생산업체의 주장을 심의한 결과,

은 오히려 충치 예방에 효과가 있다. 일본에서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카

이를 인정할 만하다는 판정을 내렸다. 2012년 스위스 초콜릿 회사인 바

카오 껍질이 입안 박테리아의 성장을 억제해 충치를 예방하는 데 도움

리 칼레보는 자사 제품인 ‘엑티코아 코코아 가루’와 다크 초콜릿에 함유

이 되는 것은 물론, 치아의 건강을 좋게 하는 불소 성분을 함유하고 있

된 코코아 플라바놀을 먹으면 혈액순환이 좋아진다는 주장을 입증할 증

어 치아를 튼튼하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단, 당보다는 카카오

빙 자료를 유럽식품안전당국(EFSA)에 제출했다. EC는 이에 대해 “코코

성분이 많이 들어간 초콜릿의 경우다. 초콜릿이 심장병 예방에 좋다는

아 플라바놀은 혈관의 탄력을 유지해줘 혈액순환을 돕는다. 하루에 코

것은 꽤 알려진 사실이다. 호주 모나쉬 대학 연구진이 남녀 2000명을

코아 플라바놀 200mg을 섭취하면 건강에 이롭다는 정보를 소비자에게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매일 다크 초콜릿 100g을 먹는 사람의 경우 그렇

알리는 것을 허용한다”고 인정했다.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가 몸에

지 않은 사람에 비해 10년 후 심장마비 혹은 뇌졸중 위험이 감소되었다

좋다는 얘기는 널리 알려진 것이지만, 정부 기구 차원에서 공식 승인을

고 한다.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초콜릿은 노화 방지에도 좋은데 초콜릿에 많이 함유되어 있는 폴리페놀 이라는 물질 때문. 폴리페놀은 항산화 물질로 우리 몸의 노화를 막아주

알고 보면 만병통치약인 초콜릿

는 것은 물론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를 효과적으로 억제해

혀는 즐겁지만, 몸에는 해로운 것으로 알려진 초콜릿이 실은 예로부터

준다.

만병통치약으로 사용되었다. 폴리페놀과 비타민류, 미네랄이 균형 있게

초콜릿은 또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약 1000명을 대상으로 체질량

함유된 초콜릿은 치통, 위장염, 해열제 등의 약물로 사용된 것. 또한 18

지수를 측정해본 결과 일주일에 5회 이상 초콜릿을 섭취하는 사람들은

세기 유럽에서는 최음제로 알려져 금지 식품 목록에 오르기도 했다. 이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체질량 지수가 평균 1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

는 초콜릿에 함유된 미량의 카페인 성분 때문인데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타난다. 단, 이는 적정량을 섭취했을 경우이며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

가볍게 자극해 기분을 좋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역사적인 사실들이 증

려 체중이 증가한다. 또한 카카오 함유량이 70% 이상인 다크 초콜릿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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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 때 나타난 결과라는 점을 간과하지 말 것.

피부 보습에 좋은 초콜릿 팩

초콜릿이 ‘사랑의 묘약’으로 불리며, 밸런타인데이 때 주고받는 데도 다

초콜릿은 몸에만 좋은 것이 아니라 피부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피부가

근거가 있다. 초콜릿에 함유되어 있는 테오브로민은 뇌를 자극해 상대

건조해지고 각질이 많이 생기는 겨울철, 초콜릿을 녹여 얼굴에 팩을 하

방의 결점이 잘 보이지 않게 해주는 효능이 있으며 폐의 근육을 이완시

면 좋다. 초콜릿 팩이 보습에 뛰어난 효과가 있기 때문. 카카오에는 피

키기 때문에 긴장을 풀어주는 것은 물론 편안함을 느끼게 해 행복감을

부에 활력을 불어넣고 촉촉하게 해주는 성분이 있어 각질이 일어난 피

높인다. 특히 비터 초콜릿을 입안에 녹여 같이 먹으면 기분이 한결 고양

부를 진정시키는 데 효과가 있으며, 세포 활동을 촉진하는 성분이 함유

되는데, 이는 초콜릿에 함유된 페네치르아민이라는 성분이 사랑에 빠질

되어 있어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주름을 펴준다. 초콜릿 팩은 지성 피부

때와 유사한 행복감을 주기 때문이다.

보다는 건성 피부에 더욱 좋다.

Dark sweets in Alpensia 알펜시아 내 인터컨티넨탈 호텔 1층에 위치한 ‘옥시 라운지’에서는 다양한 초콜릿 메뉴들을 만날 수 있다. 추운 겨울, 초콜릿의 달콤함으로 잠시 추위를 잊어보시길. 카카오 성분이 주는 건강과 행복감은 덤이다. 문의 033-339-1304

스페셜 커피와 조각 케이크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세트 메뉴는 1만1000원(세금 포함). 커피는 카페라테, 카푸치노, 카페모카, 카라멜 마키아토 중 선택할 수 있다.

아메리카노와 조각 케이크 한 조각으로 구성된 세트 메뉴는 1만원(세금 포함). 조각 케이크는 블랙 포레스트, 산 마르코, 초콜릿 무스, 초콜릿 프로마주, 티라미수, 고구마 케이크 중 선택할 수 있다.

ALPENSIA STORY - choice

Adieu 2013, hello 2014 2013년의 마지막 날과 2014년의 첫날을 알펜시아에서 보내기로 했다면, 참으로 잘한 선택이다. 이제 당신은 누구와, 무엇을 하며 소중한 시간을 보낼지만 결정하면 된다. 알펜시아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기에 제격인 다양한 장소들이 있으니까.

친구들과 즐거운 분위기에서 보내고 싶다면

스위트룸에서 파티 하기 알펜시아 리조트 내에 위치한 특1급(5성) 호텔인 인터컨티넨 탈 알펜시아 평창 리조트와 홀리데이 인 리조트 알펜시아 평창 두 호텔은 각기 다른 개성의 스위트룸이 있어 프라이 빗한 연말 파티를 즐기기에 그만이다. 인터컨티넨탈에는 고 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자연 소재 마감으로 품위 있고 아늑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프레지덴셜 스위트’와 비즈니스와 휴식 에 특화된 ‘알펜시아 스위트’, 그리고 부부 침실과 아이들 침 실이 따로 마련되어 있어 가족이 함께 묵기 좋은 ‘디럭스 스 위트’, 화사하고 따뜻한 분위기로 연인이나 부부가 지내기에 좋은 ‘이그제큐티브 스위트’가 마련되어 있다. 홀리데이 인 에는 아이들 놀이 공간이 별도로 있는 ‘키즈 스위트’와 ‘패밀 리 스위트’가 있다. 친구들끼리 칵테일 잔을 부딪치며 요란스 레 새해를 맞이해도 누구 하나 뭐라 할 사람 없는, 프라이버 시가 지켜지는 장소들이다.

연인과 함께 미래를 약속하고 싶다면

스키점핑타워 전망대에서 자물쇠 걸기 새해를 맞이할 즈음이면 꼭 새로운 다짐을 하고 약속을 하게 된다. 부부나 연인끼리라면 서로에 대한 사랑이나 미래에 대한 약속을 확인받고 싶은 때도 한 해가 넘어갈 무렵이다. 이러한 사랑의 약속이나 다짐을 증거로 남겨놓는 귀여운 방법이 있 다. 일단 알펜시아의 랜드마크인, 높이 약 150m의 스키점핑타 워에 오를 것. 모노레일을 타고 전망대까지 올라간 후, 대관령 의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감상하며 마음껏 눈과 카메라에 담 는다. 그러고는 전망대에 이미 수없이 매달려 있는 열쇠 뭉치 옆에 약속이나 다짐, 사랑의 메시지를 적은 ‘우리의 열쇠’를 나 란히 달아놓는다. 전망대에서 들이마시는 대관령의 공기는 매 우 차겠지만, 마음만은 그 공기를 녹일 정도로 따스해질 것이 다. 그 따뜻한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한다면, 이보다 더 의미 있는 연말 이벤트는 없을 것이다. 다음 해에 열쇠 메시지를 확 인하러 오는 것도 또 다른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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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해돋이를 보고 싶다면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해돋이 감상하기 새해맞이 이벤트에서 해돋이 감상을 빼놓을 수 없다. 해돋 이 관광의 명소, 강원도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에 해 돋이 스폿이 없을 리 없다. 알펜시아에서는 매해 첫날, 고 객들이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리프 트를 타고 스키 슬로프 상단에 올라가 눈으로 뒤덮인 대 관령과 알펜시아의 전경 위로 솟아오르는 해를 감상할 수 있도록 한 것. 리프트는 물론 무료다! 여기에 슬로프 상단 에 위치한 레스토랑, 힐라운지에서 떡국을 무료로 제공한 다고 하니 온 가족이 부담 없이 새해 첫 해를 최고의 장소 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 아직 어둑한 미명, 가족 과 함께 2014년 첫 해를 기다리며 옹기종기 모여 있다 드 디어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비는 것은 오래도록 추억에 남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혼자서 조용히 한 해를 돌아보고 싶다면

타운 산책길 걸으며 사색에 잠기기 알펜시아에는 잘 둘러보면 구석구석에 아기자기한 곳들이 많아, 급하게 머물다 가면 놓치고 아쉬워할 일이 많다. 그중 하나가 인터컨티넨탈 호텔 앞에 위치한 타운 산책길. 인공 호수를 한 바퀴 빙 둘러 조성된 이 산책길은 길이가 1km 정도 되는데, 편안하게 걷기에 딱 좋다. 특히, 호수 안에는 작은 소나무 섬인 ‘솔섬’이 구름 다리로 연결돼 있어 산책 하다 솔섬 안에 있는 정자에 앉아 쉬며 조용한 시간을 갖 기 그만이다. 산책로를 걷다 보면 시야에 들어오는 것은 호 수와 흰 눈으로 덮인 나무, 알펜시아의 건물들뿐이어서 여 유로운 마음으로 사색에 잠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다. 잠시 시끌벅적한 일상과 사람들에서 벗어나 혼자 지난 일 년을 돌아보며, 다가오는 새해를 계획하고 싶다면 이 산책길이 알맞은 장소가 될 것이다.

ALPENSIA STORY - trend

이벤트, 이제 개성 시대 결혼식, 돌잔치, 사내 워크숍 등은 늘 뻔한 행사가 되기 쉽다. 그런데 최근 천편일률적인 이러한 행사들을 개성을 살려 진행하는 일이 심심치 않게 목격되고 있다. 형식이 아니라, 실질적인 내용에 충실해지고 있는 것이다.

기존의 틀을 깨는 결혼식ㆍ돌잔치 문화 2007년 말, 모 여자 연예인의 결혼식은 결혼 소식 자체보다 형식이 큰 화제를 모았다. 여느 연예인의 결혼식처럼 서울 시내의 특급 호텔에서 호화롭게 진행하는 대신, 강원도에 위치한 조용한 리조트에서 지인들을 초대해 1박 2일로 결혼식을 올린 것. 외국에서나 볼 법한 결혼식 문화에 사람들은 신선한 충격을 받았고, 천편일률적인 결혼식 문화에 대해 다 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최근 가수 이효리와 이상순의 결 혼식이 또 한 번 전형성을 탈피한 결혼 문화로 이슈가 되었다. 지난 9월 1일 이효리와 이상순은 제주도 애월읍에 위치한 자신들의 별장에서 가 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결혼했다. 스타의 결혼식답지 않 게 결혼식은 기자회견이나 유명 하객도 없이 소박하게 진행되었는데, 심지어 주례나 사회자도 없이 진행돼 형식에 있어서도 파격적이었다. 여기에 해외 유명 브랜드의 드레스 대신 이효리 자신이 미국에서 직접 구매한 웨딩 드레스를 입고 티아라 대신 들꽃으로 만든 화관을 써 형 식이나 내용 모두에서 기존의 틀을 깬 개성 넘치는 결혼식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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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비엔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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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비엔날레

본질보다 형식에 치중한 결혼 문화에 질릴 대로 질린 젊은 층들은 이효리의 결혼식에 열광했고, 자신의 결혼식도 이효 리의 그것과 닮고 싶어 한다. 돌잔치도 마찬가지다. 돌잔치 전문 행사장에 많은 사람을 초대해 뻔한 식순대로 진행하는 대신, 가족이나 친지 등 아이의 첫 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줄 사람들만 초대해 호텔이나 레스토랑에서 진행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다. 이벤트 진행도 형식 위주에서 벗어나, 실질적으로 가족과 손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방식을 고민한다. 식당 대신 호텔 스위트룸에 엄마표 돌 장식을 하고, 파티 음식 출장 업체를 부른다거나 소규모 레스토랑을 통 째로 빌려 손님들에게 특별 요리를 제공한다거나, 호텔 컨벤션센터를 대여해 개성 넘치는 공간으로 꾸미는 등 돌잔치 모습도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

행사 장소도 고정관념 탈피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치르는 이벤트에 대한 개념이 점차 실질적으로 변하면서 행사를 치르는 장소에 대한 고정관념도 사라지고 있다. 결혼식이나 돌잔치뿐 아니라 회사에서 1년에 한 번쯤은 주기적으로 치러, 인사 담당자들을 고민하게 만 드는 워크숍 또한 그 트렌드가 변하고 있다. 워크숍 하면 각 부서별로 형식적인 프레젠테이션을 하고 게임이나 레포츠 등 간단한 친목 행사 후 회식을 빙자한 술자리가 이어지는 것이 전형적인 코스이다보니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워크숍을 지루한 행사로 인식하고 있는데, 최근에는 직원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화를 추구하고 있다. 승마 체험, 힐링 프로그램, 셀프 와인 만들기 등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을 기르는 것이 추세인데 이에 따라 워크숍 장소를 승 마장이나 캠핑촌 등으로 잡기도 한다. 장소는 파격적이지 않지만 그 내용이 개성적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다. 연수원이 나 호텔, 리조트 등의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워크숍이더라도 피톤치드 숲 체험, 야외 명상이나 요가, 아쿠아 스파 등 평소 고된 업무에 지친 직원들에게 릴랙스할 시간을 주며 참여자나 행사 취지를 뜻깊게 살리는 것이다.

예술 행사도 개성 넘치게 장소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는 데 예술 분야 행사가 빠질 수 없다. 호텔 로비와 룸에서 작품을 전시하는 호텔 아트 페어는 국내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행사다. 갤러리의 흰색 전시 공간을 벗어난 작품은 호텔뿐 아니 라, 길거리 그리고 리조트로까지 진출했다. 지난 여름에 처음 열린 2013 평창비엔날레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전역에 서 진행돼 화제가 되었다. ‘지구 하모니’라는 슬로건하에 펼쳐진 평창비엔날레는 대지미술을 선보였는데 ‘화이부동’이라 는 주제로 알펜시아 내 스키 슬로프와 솔섬, 잔디밭 등에 설치미술 작품을 전시했다. 남들 다 하는 흔한 이벤트, 이젠 개성 시대다. 남들 하듯이, 틀에 짜인 곳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내가 선택한 장소에서 내가 선택한 방법으로 진행하는 개성 넘치는 이벤트라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상적으로 남을 수 있다.

개성 넘치는 이벤트가 가능한,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알펜시아 컨벤션센터는 총 25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고 수준의 컨퍼런스 시설로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선정을 앞두고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실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곳이다. 스위스의 다보스와 미국의 아스펜에 맞먹는 국제적인 지성의 장으로 높이 평가 받고 있는 알펜시아 컨벤션센터는 어떠한 행사든 맞춤으로 가능한 장소이기에 더욱 매력 있다.

강원도의 해발 700m 청정 자연을 배경으로 세워진 알펜시아 컨벤션센

따뜻한 톤의 인테리어는 기존의 딱딱한 컨벤션센터와 차별된다.

터는 8개 국어 동시 통역 시스템을 갖춘 그랜드볼룸, 최첨단 음향 시설

컨벤션센터 내에 위치한 선큰 가든과 가든 테라스는 총 330명을 수용

과 대형 스크린을 보유한 오디토리움, 행사의 규모와 성격에 맞춰 이용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작은 규모의 세미나와 공연 장소로 적합하다. 평상

가능한 10개의 회의실을 비롯한 다양한 미팅 공간이 있어 행사의 성격

시 이곳은 컨벤션센터를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식사와 휴식 장소로

에 따라 대규모 국제 행사를 비롯, 문화ㆍ예술 행사 그리고 가족 모임까

쓰인다. 알펜시아 리조트 내에 위치한 특1급 두 호텔, 인터컨티넨탈 호

지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장소다. 특1급 호텔 홀리데이 인 리조트 알

텔과 홀리데이 인 호텔 주방장들이 행사 목적과 규모에 맞게 한식, 양

펜시아 평창과도 연계되어 행사 참석자들이 편안히 머물 수 있고, 가족

식, 뷔페식을 최고 수준으로 준비해 주니 행사 참가자들에게 품격 높은

동반도 가능하다. 스키 슬로프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창밖 풍경과

식사를 제공할 수 있다. _ 문의 033-339-1030~3

◀ 그랜드볼룸 웨딩 대규모의 클래식 웨딩부터 스타일리시한 프라이빗 웨딩까지 고객의 취향 에 맞춰 맞춤식 웨딩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 우아하고 품격 있는 유럽풍 인테리어로 꾸민 웨딩 홀과 클래식하고 로맨틱한 웨딩 데커레이션은 일생 에 한 번뿐인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하기에 적합하다. 또한 특급 호텔 웨딩 의 오랜 노하우를 갖춘 웨딩 전담 전문가들이 식 진행을 돕고, 하루에 단 한 예식만 진행하기 때문에 결혼식 당일만은 그랜드볼룸이 그날의 주인공 만을 위한 장소가 된다. 홀리데이 인 리조트 알펜시아 평창과 연계한 패키 지 또한 매력적인 혜택. 결혼식 음식이 다양하다는 것 또한 알펜시아 웨딩 의 장점이다. 따뜻하고 신선한 음식을 차례로 맛볼 수 있는 코스 메뉴, 한 식 중심에 중식과 양식을 가미한 뷔페, 전통의 맛과 멋을 담은 감각적인 한식 일품 요리까지 취향에 따라 원하는 메뉴를 선택할 수 있다.

▶ 그랜드볼룸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2층에 위 치한, 대규모 인원 수용이 가능 한 회의ㆍ연회 공간. 최첨단의 영 상, 음향 시설을 갖춰 국제 회의 뿐 아니라 세미나, 모터쇼, 패션 쇼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하기에 적합한 장소다. ▼ 오디토리움 알펜시아 컨벤션센터 1층에 위치한 오디토리움은 ▶ 미팅룸

최첨단 음향 시설과 대형 스크린을 갖춘 312석의 극

그랜드볼룸, 오디토리움 외에도

장식 공간이다.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설계되어

행사 규모와 성격에 맞는 회의

장시간 진행되는 대규모 컨퍼런스나 강연, 세미나,

공간이 10개 있다. 알펜시아가

오페라, 연극, 콘서트 등을 진행하기에 적합하다.

위치한 강원도 평창과 대관령의 이름을 딴 대관령홀과 평창홀, 2018 동계올림픽 유치를 축하하 는 의미에서 동계올림픽 경기 종 목으로 이름 붙인 바이애슬론, 봅슬레이, 루지 등 알펜시아만의 특색 있는 미팅룸이 다양하게 있 어 행사 성격에 맞게 꾸며진다.

ALPENSIA STORY - information

홀리데이 인 리조트 알펜시아 평창

인터컨티넨탈이 만든 국내 최초 수익환급형 회원권 세계적인 호텔 그룹 인터컨티넨탈과 2018 동계올림픽의 중심 알펜시아가 고품격 프리미엄 멤버십 회원을 모집한다. 알펜시아의 모든 혜택에 회원제 골프장 특별 회원 대우, 대중제 골프장 무료 이용 및 운영 수익까지 받는 수익환급형 회원권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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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 골프클럽

효율적인 자금 운영이 가능한 짧은 계약 기간 이번 창립 회원 특별 모집 상품은 계약 기간이 기존 10년에서 5년으로 축소돼 2018 평창 동계올림픽과 맞물려 환급받을 수 있는 만큼 단기성과 안정성 면에서 모두 매력적인 상품 이다. 납입한 입회금은 5년 만기가 되면 전액 환급받을 수 있다.

특1급 호텔 회원과 매년 2%의 운영 수익 ‘일석이조’ 특1급 호텔 ‘홀리데이 인 리조트’의 회원권은 국내 최고급 리조트 내 호텔의 회원이 되는

트윈 베드룸

동시에 연 2%의 안정된 운영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상품이기도 하다. 회원이 되면 1년에 120일 동안 호텔을 회원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납입한 입회금은 5년 만기로 전액 환급 받고, 매년 2%의 운영 수익을 현금 또는 알펜시아 포인트로 지급한다.

골프, 스키, 워터파크까지 파격적인 혜택! 매년 발생하는 2%의 운영 수익은 포인트로 지급받을 경우 알펜시아 내의 모든 시설에서 이용 가능하며 호텔 및 콘도 숙박, 몽블랑 레스토랑, 골프장, 워터파크 오션700, 스키장에

키즈 스위트

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이 밖에 1년에 2인(본인, 가족 1인)에게 알펜시아 700 골프클럽(18 홀) 60회 무료 이용 혜택이 주어지고, 워터파크와 스키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알펜시아 리조트의 콘도미니엄(홀리데이 인 & 스위트 33평 기준)을 회원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별 혜택도 제공된다. 이번 회원권 신규 출시를 기념해 알펜시아 700 골프클럽 그린피 20회 무료, 오션700 15회 무료, 스키 리프트 10회 무료 이용권 등이 담긴 쿠폰 북 을 추가로 지급할 계획이다.

문의 02–567–6777

테라스 스위트

ALPENSIA STORY - suggestion

알펜시아의 겨울을 완벽하게 즐기는 11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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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느 시즌보다 알펜시아의 진수를 만날 수 있는 겨울.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것은 당연지사. 이것 말고도 즐길거리가 무궁무진하다!

숙박과 스키장을 한꺼번에 해결! 알펜시아의 인터컨티넨탈, 홀리데이 인 호텔에 서는 숙박과 스키를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에너 제틱 스키 패키지’를 선보인다. 패키지에는 호 텔 숙박, 스키 리프트 이용권(반일권 2매), 조식 (2인)은 물론이고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라이딩 을 즐길 수 있도록 ‘비타민워터’(2병)와 에너지 바 ‘소이조이’(4개)가 포함된다. 패키지 가격은 22만6000원(2인 기준/세금 포함)부터이며 3월 16일까지 진행된다. _ 문의 033-33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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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과 스키장에 더해 워터파크까지!

알펜시아에 와서 스키만 타다 가는 것이 아쉬 운 이들은 알펜시아의 워터파크 오션700도 함 께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알펜시아에서는 숙 박, 식사, 스키, 워터파크까지, 리조트에서 가능 한 모든 액티비티를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다 이내믹 윈터 패키지’를 내놓았다. 인터컨티넨탈 과 홀리데이 인 호텔 두 곳에서 모두 선보이는 이 패키지는 27만6000원(2인 기준/세금 포함) 부터이며 3월 16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_ 문의 033-33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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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 마을에서 보내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겨울이 되면 온 마을에 하얗게 눈이 쌓여 스위스 어디쯤의 작은 마을 을 연상시키는 알펜시아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분위기를 한껏 즐기기 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게다가 좋은 날에 빠질 수 없는 퀄리티 높은 음식들도 풍성하다! 인터컨티넨탈 호텔 1층의 플레이버스 레스토랑 과 홀리데이 인 호텔 1층에 위치한 몽블랑 레스토랑에서는 12월 24일 과 25일, 또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만찬을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특선 뷔페를 선보인다. 12월 24일과 25일 크 리스마스에는 특히 어린이와 함께 방문한 가족을 위해 산타클로스가 나타나 깜짝 선물도 증정하니,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라면 크리스마스 선물 고민까지도 해결해준다. _ 문의 플레이버스 033-339-1307, 몽블랑 033-339-1310

알펜시아에 산타 할아버지 오시네 크리스마스 즈음에 알펜시아 스키장을 찾는 스 키어와 보더들은 라이딩의 즐거움 말고도 한 가 지 기대를 더 안고 와도 좋을 것 같다. 알펜시 아 스키장에 12월 21일부터 24일까지 산타클로 스가 방문할 예정.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은 게 릴라성 이벤트로, 패트롤을 탄 산타들이 선물이 가득 든 꾸러미를 들고 스키장을 찾는데, 스키 어와 보더들은 그 꾸러미에서 마음에 드는 선물 을 고르면 된다. 상자에 무엇이 들어 있을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것이 더 큰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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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꽃이 수놓는 대관령의 밤하늘 2013년 마지막 날 밤, 화려한 불꽃들이 대관령의 밤하늘을 수놓을 예정이다.

12월 31일 밤,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불꽃놀이를 할 예정. 유독 별만 반짝이는 깜깜한 밤하늘을 도화지 삼아 펼쳐지는 아름다운 불꽃의 향연을 감상하며 한 해의 마지막 날을 보낸다면, 2013년이 더욱 아름답게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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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만큼 즐거운 눈썰매 스키장에서 스키와 보드만 즐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겨울마다 펑펑 내리는 눈 덕분에 설국 으로 변신하는 알펜시아에서는 눈썰매도 스키 못지않게 스릴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눈썰매는 아이들뿐 아니라 스키나 스노보드가 부담스러 운 어른들이 즐기기에도 재미 만점인 레포츠. 튜브 썰매나 플라스틱 썰매를 타고 미끄러지듯 썰매 전용 슬로프를 내려오다 보면 하얗게 변 신한 대관령과 리조트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더 좋다. 오전, 오후 중 선택해 마음껏 탈 수 있는 반일권이 어른 2만원, 어린이는 1만 5000원이다. _ 문의 033-339-0318

7 해돋이 보고, 떡국도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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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은 떡국을 먹어야 제맛. 새해 첫날 알 펜시아를 찾는 이들이라면 집 밖이라고 떡국을 포기하지 말 것. 알펜시아 스키장 정상의 힐 라 운지에서 2014년 첫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비 는 고객들에게 따뜻한 떡국 한 그릇씩을 제공 한다. 알펜시아를 찾은 고객이라면 누구나 추 가 비용 없이 참가할 수 있다. 대관령의 정기를 받으며 떠오르는 2014년 첫 해를 보면 새로운 한 해를 희망차게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

매일 마시는 커피 대신 떡과 차 차가운 바람이 온 몸을 얼어붙게 만드는 겨울에는 따뜻한 차와 달콤한 디저 트만한 것이 없다. 홀리데이 인 호텔의 로비 라운지인 에델바이스 라운지에서 는 12월 20일부터 2월 28일까지 두 달 간 대추차, 생강차, 한차 등의 다양한 한국 전통차와 떡을 세트 메뉴로 선보인다. 가격도 9900원으로 부담없어 매 력적! 겨울 레포츠를 즐긴 후 몸과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디저트들이 얼 마나 달콤한지 확인하고 싶다면 에델바이스 라운지로 _ 문의 033-339-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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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 뉴 이어 인 옥시 라운지 스키장의 불꽃놀이를 감상한 다음, 새해가 시작 되는 시각에는 인터컨티넨탈 호텔 1층에 위치한 옥시 라운지로 자리를 옮길 것. 새해맞이 카운트 다운 행사가 옥시 라운지에서 진행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12월 31일 밤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진행되는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 때 옥시 라운지에서 판매하는 칵테일 한 잔을 든다면 금상첨화일 듯. _ 문의 033-339-1304

낮보다 아름다운 알펜시아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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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여지 없이 스키어와 보더들을 위해 알펜시아 스키장은 야간 개장을 한다. 이번 2013/14 시즌에 즐길 수 있는 슬로프는 초급자 슬로프 알파, 초중급자 슬로프 브라보, 상급자 슬로프 델타와 에코 총 4개. 오후 6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 리프트권은 어른 3만원, 어린이 2만5000원. 이는 주간 리프트권의 반값이다. 야 간에 이용 가능한 시즌권도 선보이니 주로 야간에 라이딩을 즐기는 스키어와 보더들은 참고하시길. _ 문의 033-33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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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 시즌권, 아직 늦지 않았음을…

알펜시아의 스키 시즌권 4차분이 11월 27일부터 판매된다. 일반 시즌권 외에도 다양한 형태의 시즌권이 있어, 자신의 사정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장점. 어른 2명을 위한 더블시즌권(38 만원), 2~4인 가족 고객을 위한 패밀리권(36~72만원), 스키사우나권(50만원) 등이 그것. 일 반 싱글권은 어른 20만원, 어린이 및 강원도민은 18만원이며, 지난 시즌에 이은 재구매 고객은 19만원이다. 시즌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쿠폰북이 지급되는데, 여기에는 2014년 6월 말까지 사용할 수 있는 콘도 할인 이용권과 워터파크 오션 700, 사우나, 리프트 무료 이용권 등이 담 겨 있다. 시즌권 구매는 알펜시아 리조트 홈페이지(www.alpensia.com)를 통해 신청 후 현장에 서 수령하거나, 리조트 내 시즌권 발급처에서 현장 구매가 가능하다. _ 문의 033-339-0302

ALPENSIA CALENDAR 겨울 시즌에 알펜시아를 찾는 고객을 위한, 한눈에 보는 알펜시아와 강원도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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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 평창송어축제 평창군 오대천 둔치에서 2014년 2월 2일까지

12.21 알펜시아 스키장 산타 이벤트

홍천군 홍천교에서 2014년 1월 19일까지

12.31 알펜시아 스키장 불꽃놀이

알펜시아 스키장에서 12월 24일까지

알펜시아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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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시 라운지에서 밤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12.24 알펜시아 특선 저녁 뷔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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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홍천강 꽁꽁축제

플레이버스와 몽블랑 레스토랑에서 12월 24, 25, 3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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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해돋이 & 떡국먹기 행사

1.17

알펜시아 스키장 정상의 힐라운지에서

태백산 눈축제

1

태백산도립공원, 황지연못, 중앙로 등에서 1월 26일까지

1.3

대관령 눈꽃축제 평창군 대관령면 일대에서 1월 12일까지

1.4

얼음나라화천 산천어축제 화천군 화천천에서 1월 26일까지

1.18

인제빙어축제 인제군 인제대교 일대에서 1월 26일까지

ALPENSIA Story - letter

Letters from readers

이영주 님(전남 영암군) 평소 문학 작품을 좋아하는 저는 지난 가을호의 ‘문학은 태백산맥을 흐른다’ 기사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소개된 문인들의 작품을 다 읽어본 터라 더 좋았어요! 또 ‘평창 숲, 강릉 바다 황홀경 드라이브’ 기사도 마치 여행 전문 잡지처럼 세세한 설명과 지도가 있어서 당장 내비게이션 없이 드라이브를 하고 싶게 만들어주었습니다. 알펜시아 리조트 사보지만, 강원도 여행 정보가 많아 <알펜시아> 매거진을 챙겨 보고 있는데요, 비회원이라도 원하는 사람들은 우편료만 내고 구독할 수 있는 서비스를 고려해보는 건 어떨는지요?

김요겸 님(서울 종로구) 깔끔한 편집과 알찬 내용이 돋보인 ‘평창 숲, 강릉 바다 황홀경 드라이브’ 기사에

박미정 님(부산 부산진구)

소개된 코스대로 평창 숲에 안겨 있다가 강릉의 새벽 바다까지 드라이브를 하고

‘알펜시아의 가을을 완벽하게 즐기는 10가지 방법’

왔습니다. 바람이 있다면, 알펜시아 2013년 가을호 vol. 13

기사를 보면서 여행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했습니다.

매거진에서 다양한 맛집 소개를 만날 수

다양한 시설과 이벤트, 수준 높은 잠자리가 구비된

있으면 좋겠습니다. 알펜시아 주변 횡계나

알펜시아는 친구나 연인, 혹은 가족과 함께 여행을

강릉의 유명 식당을 소개해주면 맛집

떠나기에 손색이 없는 곳이라고 생각해요. 결혼 전에는

선택에 실패하지 않는, 더 알찬 여행이 될

맛있는 곳이나 멋진 곳을 찾아다녔는데 결혼 후에는

것 같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기 편한 곳’을 찾게 돼요. 앞으로 알펜시아만의 아이들을 위한 서비스를 소개해주면 좋겠어요. 더불어 이렇게 좋은 매거진을 메일로 받아볼 수 있는 메일링 서비스가 이루어질 날도 기대해봅니다.

notice 알펜시아 리조트 매거진 <알펜시아>는 알펜시아를 찾는 방문객들과 알펜시아 회원들을 위해 발행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이메일(hotel_pr@naver.com)로 받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의 의견으로 <알펜시아> 매거진이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더불어 아래 설문에 대한 답변과 퀴즈 정답을 메일로 보내주신 독자 중 추첨을 통해 두 분께 웨스트우드(WESTWOOD) 구스 다운을 선물로 증정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설문 내용 1 이번 호에서 가장 좋았던 기사는 무엇입니까?

2 <알펜시아> 매거진에서 다루어주었으면 하는 기사가 있다면?

3 <알펜시아> 매거진 편집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quiz

알펜시아 리조트의 스키장은 해발 700m, 대관령의 청정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깨끗한 눈과 미세 필터 시스템을 적용한 최신 대용량 제설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항상 최고의 설질을 유지하고 있을 뿐 아니라,

웨스트우드(WESTWOOD) 구스 다운 ‘산이 위대하듯 사람 또한 위대하다’라는 브랜드 캐치 플레이즈에서 알 수 있듯 산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아웃도어 전문 기업 웨스트우드. 뛰어난 기능성과 세련된 스타일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산행에 최적화된 기능을 선보인다. 헝가리 구스 다운은 익스트림한 절개 라인과 마모가 쉽게 되는 부분을 케볼라로 배색 처리해 내구성을 높여 아웃도어는 물론 시티 웨어로도 손색이 없다.

40만원 후반대.

국제스키연맹(FIS)이 공인한 국제 규격의 슬로프 2개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알펜시아 스키장의 총 스키 슬로프는 몇 개일까요? (눈썰매장 제외) 응모 마감

2014년 1월 15일

응모 방법

이메일(hotel_pr@naver.com)로 설문 답변과 퀴즈 정답을 보내세요.

발표

이때 이름, 연락처, 주소를 함께 기재해주세요.

2014년 봄호

지난 호 당첨자 김요겸 님, 박미정 님, 이영주 님, 한미숙 님, 한재명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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