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winter vol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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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WINTER vol.22

2 0 1 8

평 창

동 계 올 림 픽 이

열 리 는

아름다운 눈꽃이

반짝반짝 빛나고 순백의

겨울 산 풍경이 아름다운

알펜시아 겨울 이야기


MAXIMIZE YOUR SWING 데상트골프 스노우골프 다운은 FlexSkin소재의 완벽한 활동성과 보온성으로 겨울 골프 라운딩에서도 완벽한 퍼포먼스를 구현 할 수 있다



CONTENTS

SPECIAL th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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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1

평창 알펜시아의 겨울은 ‘특별함’이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산과 반짝이는 눈꽃이 아름다운 평창 알펜시아의 겨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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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2

평창 알펜시아로 떠나는 겨울 우정 여행

10대 때부터 우정을 쌓아온 30대 중반의 남자 셋. 평창 알펜시아로 떠난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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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해 더욱 돈독해진 세 남자의 진한 우정 스토리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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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3

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

중국인들도 평생 한 번 가보기 힘들다는 하얼빈 빙등제가 올겨울 평창 알펜시아에서 ‘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라는 이름으로 펼쳐진다. 약 2개월 동안 관람객들에게 화려함과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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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WINTER Vol.22 2015년 겨울호(통권 22호) 등록번호 강원 바–04013 발행일 2015년 12월 17일 발행인 이청룡 기획 홍보팀 (주)알펜시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솔봉로 325 문의 033–339–0000 이 책은 한국간행물위원회 도서잡지 강령 및 잡지 윤리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알펜시아>에 게재된 글과 사진은 사전 동의, 허락 없이 무단 도용할 수 없습니다. 제작 ㈜ WE MEDIA(02-541-8474) 대표이사 주윤식 편집장 공현주 기자 정애영 디자인 오현정 전혜정 사진 Pi 스튜디오


aLpensia winter. 2015

alpensia st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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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겨울철 차량 월동 준비, 필수 체크 사항 5 차량을 가지고 평창 알펜시아를 방문하는 회원들을 위해 준비한 차량 필수 체크 항목 5가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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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oom In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 백배 즐기기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의 특징과 시즌권 소개 및 시설 안내와 스키장 이용 시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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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END 아듀 2015, 웰컴 2016 한 해를 보내고 또 새로운 해를 맞는다. 일출, 일몰 명소에서 맞는 송구영신은 물론 새해맞이를 위해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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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겨울의 백미, ‘눈꽃(雪花)’ 기행 겨울을 대표하는 꽃으로는 단연 눈꽃을 꼽을 수 있다. 추울수록 더 멋진 자태를 뽐내는 눈꽃은 한겨울에도 팔팔한 생기와 상서로운 기운을 전해줘 더 매력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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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ste 평창 알펜시아의 풍요로운 겨울 식탁 겨울철 몸에 활기를 더해주고 면역력을 키워주는 다채로운 음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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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ympic 아이스하키 동계올림픽 종목 중 유일한 구기 종목이자 득점으로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 아이스하키에 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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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겨울 시작! 스키장에서도 피부 관리는 필수! 본격적인 겨울 레포츠 시즌, 잊지 말아야 할 피부 관리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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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평창 알펜시아의 겨울을 즐기는 방법 10 지루할 틈 없이 즐거운 평창 알펜시아로 떠나는 겨울 여행 이야기.


SPECIAL theme 1

SPE C I F I C I TY 특별함(specificity) 고원의 맑은 공기와 하얀 눈으로 뒤덮인 산, 영롱하게 반짝이는 눈꽃. 이 모든 것을 간직한 아름다운 자연경관 속에서 겨울을 만끽하는 특별한 경험.


평창 알펜시아의 겨울은 ‘특별함’이다 매년 찾아오는 겨울의 추위는 한결같이 매섭다. 따뜻한 음식과 두툼한 외투에 도 한기가 가시지 않는다면 몸이 아닌 마음을 달래야 할 때. 마음을 녹이기 좋 은 힐링 키워드를 찾아보자. 스키, 스케이트 등 겨울 레포츠를 즐기는 것도 좋 고, 제철 음식을 찾아다니는 것도 좋다. 추위에 약한 사람이라면 온천에서 언 몸을 녹이거나, 분위기 좋은 카페에 앉아 따뜻한 음료를 마시며 겨울을 나는 것 이 속 편하다. 아예 따뜻한 남쪽 나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도 방법이다. 힐링 키워드를 정하지 못했다면 이 겨울이 다 가기 전 추워야 제맛인 겨울 대 표 여행지를 찾는 건 어떨까? 그곳은 바로 2018년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의 심장 평창이다. 평창의 겨울은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하고 시끌벅적하다. 하 루가 멀다 하고 열리는 매력적인 겨울 축제는 단 한순간도 심심할 틈을 주지 않는다. 특히 평창송어축제, 대관령눈꽃축제 등 몸과 마음을 움직이는 겨울 축 제와 이벤트는 겨울 놀이에 메마른 도시의 아이들에게 특별한 겨울 여행의 경 험을 선사한다. 한우나 황태 등 산지에서 맛보는 별미도 여행의 즐거움이다. 무엇보다 겨울이 아니고선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설경은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 준다. 가까이에 자리한 양떼목장, 삼양목장 등을 찾으면 탁 트인 언덕의 설경 을 즐길 수도 있다. 이처럼 특별한 계획 없이 갑자기 떠나도 만족할 만한 명소 가 많은 곳이 바로 평창이다. 게다가 평창의 겨울 산과 들, 강을 누비다가 마주 하게 되는 영화 같은 순간들은 평생의 추억을 선물해준다. 하얀 설원을 가로지 르며 만나게 되는 짜릿한 비경은 어느 것으로도 대체하기 힘들다. 평창 알펜시아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열기로 벌써부터 분주하다. 다양한 즐길 거리와 함께 눈부신 겨울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싶다면 평창 알펜시아로 가

사진 셔터스톡

자. 지금껏 보지 못한 특별한 겨울이 우릴 반겨줄 테니까.


SPECIAL theme 2

평창 알펜시아로 떠나는 겨울 우정 여행 10대 때부터 우정을 쌓아온 30대 중반의 남자 셋. 결혼하고 아이까지 있다 보니 자주 만날 수 없어 아쉬워하던 세 남자가 스키장 개장 소식을 듣고 오랜만에 뭉쳤다! 평창 알펜시아로 떠난 여행을 통해 더욱 돈독해진 세 남자의 진한 우정 스토리가 펼쳐진다.

여행길에 누구와 동행하느냐는 것은 중요하다. 여행 마니아들의 얘 기를 들어보면, 혼자의 여행을 첫손에 꼽는다. 동행이 있다 하더라 도 신혼여행을 포함한 부부지간 여행이 아니라면 오랜 세월 우정 을 쌓아온 친구 한 명 정도가 딱이란다. 그런데 이번 여행은 세 명 의 남자가 함께했다. 새신랑, 아기 아빠, 싱글 등 각기 다른 상황의 세 남자. 그만큼 템포와 시각과 마주하는 풍경에 대한 반응이 다르 다. 그런 각각의 다름을 조율하며 여행 내내 원활한 여정을 일구어 낸 세 남자의 여행기를 따라가 보자.

겨울날, 세 남자의 작은 일탈 한동네에서 나고 자라 30년 우정을 자랑하는 아홉 명의 남자들. 가 까이에 살고 있는 덕분에 특별히 약속을 정하지 않고도 자주 본다 는 이들은 만날 때마다 ‘여행 한번 가야지’라는 말은 입버릇처럼 했 지만 저마다의 상황 탓에 실행에 옮기지는 못했다. 그러다 보니 이 들의 만남 또한 30대 남자들의 흔한 만남인 술집에서 시작해 술집 으로 이어지는 코스가 전부였다. 그래서 만난 세월은 길지만 함께 한 여행은 생초보였다. 더욱이 모든 일정을 직접 기획한 것도 처음 이었다. 이번 여행에 함께한 이들은 아홉 명 중 셋. 결혼한 지 일 년


aLpensia winter.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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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설질과 길고 넓은 슬로프에서 만끽하는 겨울 스포츠의 즐거움이 대단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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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짓 된 새신랑 염재혁 씨, 좋은 짝을 빨리 찾고 싶다 말하는 장해 1

준 씨, 10개월 된 딸아이 덕분에 딸바보가 되었다는 김종현 씨다. 여행을 계획하기 위해 만나 가장 먼저 한 일은 장소 선정. 남자들끼 리 갈 만한 곳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아무리 아름다운 곳이라도 남자끼리다 보니 그림이 칙칙할 수밖에 없다. 관광지보다는 레포츠 와 체험 위주 여행이 낫겠다 싶어 이곳저곳 살펴보다 스키와 보드 는 물론 다양한 체험 시설이 구비되어 있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로 최종 낙점했다. “제철에 찾아야 제 멋과 맛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있잖아요. 겨울은 뭐니 뭐니 해도 춥고 눈이 와야 제격이니까요.” 평소 다양한 스포츠를 즐긴다는 해준 씨의 말이다. 그렇게 세 남자는 2018년 동 계올림픽 개최 도시 평창으로 출발했다. 여행 당일 아침, 평소 문자도 길게 안 하던 친구들의 메신저의 알람 이 빗발쳤다. 겨울이라기엔 따뜻한 날씨. 한낮 영상 8도라는 일기예 보에 설렘보다 걱정이 앞섰다. 스키장의 눈이 녹지는 않을지, 평창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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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가서 방에만 있어야 하는 건 아닐지 걱정이 되어 평창 알펜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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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비를 착용하는 모습도 꼭 닮은 세 남자. 2 해발 700m 청정 자연에서 즐기는 스노보드의 매력. 3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을 내려다보며 원하는 코스로 향하는 이 들. 4 출출할 땐 스키장 앞 쁘띠몽에서 간단하게 식사하기에 좋다.

청정 자연에서 만들어지는 깨끗한 눈과 미세 필터 시스템을 적용한 최신 대용량 제설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최고의 설질을 경험할 수 있다. 더불어 스키 최상급자 코스인 폭스트롯 아래에 자리한 평 창 알펜시아 눈썰매장에서는 대관령 숲 속 설원 위의 유효 활강 거 리 110m, 폭 52m의 길고 넓은 슬로프에서 썰매를 타고 미끄러지듯 내려오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평소에도 운동을 좋아하고 특히 겨울 스포츠를 즐겨 한다는 재혁 씨는 “어마어마한 규모의 스키장과 멋진 풍경에서 즐기는 스키 체 험이 특별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에 전화를 걸었다. 다행히 스키와 보드를 즐기기에 무리가 없을 거

스키와 스노보드를 신나게 즐긴 세 남자는 사계절 실내형 워터파크

라는 답변이다. 드디어 출발! 남자들끼리 여행 기분을 내기엔 음악이

인 오션700으로 향했다. 물놀이를 즐기고 여러 가지 테마의 사우나

제격이었다. 걸 그룹 신보로 산뜻하게 출발해 각자 듣고 싶은 노래를

에서 스키장에서 쌓인 피로와 얼어붙은 몸을 녹이기 위해서다.

마음껏 틀었고, 제멋대로의 성대모사도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평창

열대 아일랜드 콘셉트의 오션700은 지하 1층·지상 3층의 규모로

알펜시아까지 가는 2시간 동안 완전한 자유를 만끽할 수 있었다.

2500명가량을 수용할 수 있다. 이곳에는 유수풀, 파도풀, 아쿠아플 레이풀, 키즈풀 등 물놀이 시설이 가득하다. 그뿐 아니라 토네이도,

삶의 갈증, 평창 알펜시아에서 치유하다

카멜슬라이드, 튜브슬라이드, 이벤트탕, 노천탕, 사우나 등 남녀노

움츠리고 있다 보면 한없이 지루하게만 느껴지는 겨울이지만, 일단

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설도 구비되어 있다.

문밖으로 나서 신나게 움직이다 보면 오히려 추운 날씨가 감사할

세 남자는 입을 모아 “수온이 따뜻한 물 덕분에 추운 겨울에도 계절

정도로 화끈하게 놀 수 있다. ‘아시아의 알프스’라는 의미만큼이나

을 잊고 즐겁게 놀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럽다”고 말하며 구명조끼

뛰어난 시설을 자랑하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까지 챙겨 입고서 발등이 까지는 줄도 모르고 수영과 물장난에 열

종현 씨는 “스키, 보드 렌탈 숍은 물론 탈의 시설과 다양한 메뉴를

중하며 시간을 보냈다.

갖춘 식당까지 완벽해요”라며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 종현 씨는 “딸아이가 좀 더 크면 꼭 데리고 와서 함께 놀아야겠

이곳은 스노보더와 가족 스키어에게 특화된 6면의 슬로프가 갖춰져

다”고 했다. 오션700을 나선 뒤 유럽의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콘도

있을 뿐 아니라, 초·중급자를 배려한 1.4km의 슬로프도 제공해 초

미니엄인 홀리데이 인 스위트 콘도 49평형 B타입에 짐을 푼 세 남

급자도 다이내믹한 스키를 즐길 수 있다. 또 해발 700m의 대관령

자. 이곳은 3개의 객실과 식기 도구가 구비된 주방, 탁 트인 대관령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거실 등이 있고, 인터넷에서 본 것보다 더 넓 었다. “남자들끼리 여행을 오면 생필품 전쟁이에요. ‘누군가 가져오겠지’ 라는 생각에 꼭 필요한 물건도 안 챙겨 오거든요.” 해준 씨는 욕실 에 샴푸와 린스가 있으니 정말 다행이라며 이번에도 칫솔만 들고 온 파렴치한이 있다며 나머지 두 남자를 흘겨보았다. 1

이후 각자 자신의 방을 정하느라 옥신각신한 뒤 직접 만든 안주를 곁들여 맥주 한잔씩 하기로 했다. 세 남자는 각자 리조트 내 편의점 에서 사온 소시지와 케첩, 양파 등을 활용해 소시지야채볶음을 만 들고 레토르트 제육볶음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그릇에 옮겨 담았다. 미리 사서 냉장고에 넣어두어 시원해진 캔맥주를 꺼내 들었다. 남자들만 모였는데도 여자들 못지않게 수다스러워졌다. 결혼한 두 남자의 가족 이야기를 시작으로 밤이 무르익도록 세 남자의 이야기 는 이어졌고 수다로 출출해진 배는 다시금 컵라면으로 채웠다. 새벽에야 잠이 들었다며 퉁퉁 부은 눈을 하고 나타난 세 남자는 “평 소 알 수 없었던 친구들의 참모습을 온몸으로 부대끼며 확인하고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웃어 보였다.

동계올림픽의 감동이 한곳에 이튿날 아침 몽블랑에서의 조식 후 세 남자가 향한 곳은 스키점프 2

대. “겨울 평창 여행의 묘미는 동계올림픽 유치의 감격을 되새기는 것인 듯해요.” 그러기 위해서는 동계올림픽의 상징인 스키점프대를 둘러봐야 한다고 얘기하는 그들. 일반에 공개된 평창 알펜시아 스 키점프대는 스키점프 선수들의 애환을 다룬 영화 <국가대표>의 실 제 촬영 무대로도 유명하다. 새하얀 설원 위로 파란 창공을 향해 치 솟아 있는 점프대는 그 주변 광경이 아름다워 여행객들의 사진 촬 영 장소로 그저 그만이다. 휴대폰으로 연신 기념사진을 남기던 해 준 씨는 “얼마 전 이곳에서 ‘무한도전 가요제’가 열렸잖아요. TV에 서 보던 곳에 직접 와 있으니 감회가 새로워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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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키와 보드를 즐긴 뒤 몸을 녹일 수 있는 오션700의 사우나. 2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 장난 을 치며 노는 독자들. 3 콘도에서 맥주를 마시며 밤새 수다꽃을 피우다. 4 하얀 눈이 쌓여 그 자체로 그림 같은 스키점프대. 5 사랑의 메시지와 자물쇠를 걸어두는 전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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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스키점프대 주변이 온통 눈으로 뒤덮여 있는 만큼 눈싸움을

영화 <국가대표>의

하거나 미끄럼을 타며 동심으로 돌아가 볼 수 있다. 눈이 즐거운 체

실제 촬영 무대에 오니

험 여행은 점프대 관람으로 그치지 않는다. 스키점프대 주변에는

감회가 새롭습니다.

국가대표 선수들의 실제 연습을 하는 공간들이 들어서 있다. 시간 이 맞아떨어진다면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사격을 접목한 바이애슬 론 훈련장에서는 대표선수 외에도 올림픽 꿈나무들이 메달을 향해 훈련하는 모습을 직접 구경할 수 있다. 스키를 신고 언덕을 빠르게 오르는 동작이나 눈밭에 엎드려 공기총을 쏘는 흥미진진한 순간을 코앞에서 보는 것이 가능하다. 스키점프대에서 내려오며 세 남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릴 현장에 와서 여행하며 시간을 보내 니 더욱 뜻깊다”며 기회가 된다면 동계올림픽도 직접 와서 보고 싶 다고 얘기했다. 1박 2일간의 짧은 여정이었지만 평창 알펜시아에서 보낸 이들의 시 간은 여자들과는 또 다른 굵직하고 단단한 남자들의 우정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답답한 도시를 탈출해 힐링 여행을 즐긴 세 남자. 모이면 티격태격하지만 서로를 알뜰살뜰 챙기며 친구이자 가 족 같은 모습을 보여준 그들이 앞으로도 쭉 깊고 진한 우정을 나누 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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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V3112

올겨울, 평창 알펜시아의 겨울은 그 어느 해보다 풍성하다. 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와 평창겨울음악제, 가족 뮤지컬 공연까지, 축제와 문화의 열기가 가득한 평창 알펜시아의 겨울로 초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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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nyV3112

1 얼음과 조명의 아름다운 향연. 2 유명 건축물과 빙등(氷燈)의 화려한 조화. 3 세계의 건축물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

화려한 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 세계 3대 겨울 축제 가운데 하나인 중국 하얼빈 빙등제. 이번 겨울,

50여 개의 작품들은 유럽과 미주의 유명 건축물과 사건을 주제로

세계 최고 겨울 축제를 평창 알펜시아에서 만날 수 있다. ‘평창 알

한 ‘European&American Heritage World’와 한·중·일의 건축물

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는 중국의 빙등제를 그대로 가져와 국내

과 역사를 주제로 한 ‘Asian Heritage World’를 콘셉트로 전시돼 세

에서 처음 시도하는 축제로 그 의미가 남다르다. 대관령 현지 상황

계의 건축물과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에 맞게 구현하기 위해 안전 설계와 검사, 중국 작업 인력과의 기술

그뿐 아니라 각종 공연과 체험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하게

R&D 등 2년여간의 준비를 끝내고 오는 12월 30일 개막해 2016년 2

준비되는 것이 특징이다. 수원성의 수문장 교대식, 중국의 사자탈

월 28일까지 열린다.

퍼포먼스 등과 각종 거리 공연이 펼쳐지고 얼음 조각 체험, 아이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일대 약 2만 평(6.6만여 제곱미터) 대지에 하

레스토랑 등이 준비돼 축제를 찾는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을 만

얼빈 시가 인증한 중국 아티스트 400여 명이 직접 작업한 수원화

들어줄 것이다.

성, 천안문, 콜로세움 등 세계 유명 건축물을 포함, 50여 개의 눈과

입장권은 대인 2만5000원으로, 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

얼음 구조물을 선보인다.

홈페이지(www.icesnowworld.co.kr)와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사진 셔터스톡

SPECIAL theme 3

세계적인 축제부터 뮤지컬까지 평창 알펜시아에서라면 날마다 즐겁다!


aLpensia winter. 2015 JAZZ PLUS

2015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수상자 콘서트

2016. 2. 25 9:00pm 알펜시아 콘서트홀 나윤선 & 울프 바케니우스 보컬 & 기타 2016. 2. 26~27 9:00pm, 2. 28 12:00pm 용평 드래곤 밸리 호텔 그랜드볼룸 카렐 크라엔호프 & 후앙 파블로 도발 반도네온 & 피아노 (고상지 반도네온) 데이비드 올로프스키 트리오 클라리넷, 기타, 더블 베이스

2016. 2. 26~27 5:00pm 알펜시아 콘서트홀 아리운바타르 간바타르 바리톤, 전체 그랑프리 및 성악1위 안드레이 이오누트 이오니타 첼로 1위 뤼카 드바르그 피아노 4위, 모스크바 평론가협회 투표 최고상 클라라 주미 강 바이올린 4위 최우수 협주곡 특별상 강승민 첼로 5위 최수열 지휘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SK 텔레콤 ‘잘생겼다 송’ 열풍의 주인공, 갈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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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평창겨울음악제

2016.2.25-28 알 펜 시 아

&

용 평 리 조 트

Classic & Jazz plus

2015년 화제의 곡 ‘잘생겼다 송’.

대관령국제음악제에서 평창겨울음악제를 시작합니다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한번쯤은 들어봤을 곡이다. 한 통신사의 광

예술감독 정명화 정경화

고 삽입곡으로 사용돼 전국을 ‘잘 생겼다’ 열풍으로 몰아넣은 주인 공 밴드 ‘갈릭스’를 평창 알펜시아 에서 만나볼 수 있는 기회! 최근 KBS <불후의 명곡> 김수철 편에 출연해 유쾌한 매력을 선보인 남성 3인조 밴드로, 멋진 무대 매너뿐 아니라 호소력 짙은 가창력, 개성 있는 음악 세계를 바탕으로 인지도를 쌓고 있다. 평창 알펜시아에서 갈릭스와 함께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려보자! 관람료 성인, 아동 구분 없이 1인 1만원 기간 2015. 12. 18(금)~12. 19(토) / 12. 24~12. 31(매일)

설원 속에서 펼쳐지는 음악의 대향연! 2015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수상자 콘서트

JAZZ PLUS

매년 여름이면 음악 팬들은 설렌다. 아름다운 수목과 상쾌한 공기 © Evgeny Evtukhov

©Daniel_Delang

2016. 1. 1~1. 16(매주 금, 토) 시간 및 장소 오후 7시 30분(1일 1회) /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콘서트홀

©SungYull Nah

©jinopark

속에서 즐기는 대한민국 클래식의 가장 큰 축제인 대관령음악제 때

Ariunbaatar Ganbaatar

Andrei lonuţ Ioniță

Lucas Debargue

Clara-Jumi Kang

Seung Min Kang

Youn Sun Nah & Ulf Wakenius

Carel Kraayenhof & Juan Pablo Dobal

Sangji Koh

David Orlowsky Trio

문이다. 올해부터는 겨울에도 평창에 가야 할 일이 생겼다. 대관령 © 박재형

문의 033-339-0280 Soo-Yeoul Choi

©데일리라이트 조남룡 김성룡

· 주최 : 강원도, (재)강원문화재단 ·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 공연문의 : 02-725-3390 · 티켓문의 : 033-240-1363

· 2015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수상자 콘서트 : R석 7만원, S석 5만원 · JAZZ PLUS : 2만원~7만원

국제음악제의 정명화·정경화 공동 예술감독이 야심 차게 내놓는 Korean Symphony Orchestra

· 예매 : www.musicpyeongchang.org / 인터파크 / 클럽발코니

2016 평창겨울음악제가 드디어 오는 2월 25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 다. 평창겨울음악제는 젊은 관객과 스키어들을 겨냥해 다양한 무대

어린이가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 ‘구름빵’

를 구성했다. 2016년 2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펼쳐지는 평창

신나는 동요와 따뜻한 동화가 어

겨울음악제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콘서트홀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우러진 에듀테인먼트 요리 쇼! 동

25일 오프닝을 여는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은 모던재즈의 뜨거운

요 콘서트 구름빵이 평창 알펜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2월 26일과 27일에는 2015년 차이콥스키

아를 찾는다.

국제 콩쿠르의 수상자들의 무대로 꾸며진다. 쇼팽 콩쿠르, 퀸 엘리자

가족 뮤지컬 ‘구름빵’은 순수 창작

베스 콩쿠르와 더불어 세계 3대 콩쿠르 중 하나로 꼽히는 차이콥스

뮤지컬로 2009년 초연 이래 전

키 콩쿠르는 클래식 라이징 스타들의 각축장이다. 이번 평창겨울음

국 60만 관객을 돌파한 명실상부

악제에는 전체 그랑프리이자 성악 1위 바리톤 아리운바타르 간바타

어린이 뮤지컬계의 대표 아이콘이라 할 만큼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르와 첼로 1위 안드레이 이오누트 이오니타와 바이올린 4위이자 최

공연이다. 베스트셀러 도서 <구름빵>를 원작으로 해, 유아 음악 교육

우수 협주곡 특별상 수상자인 클라라 주미 강, 첼로 5위 강승민, 그

전문가의 동요와 아름다운 영상, 그리고 정교한 플라잉 기술이 결합

리고 피아노 4위이자 모스크바 평론가협회 투표 최고상 수상자인 뤼

된 뛰어난 작품성을 갖추고 있다.

카 드바르그가 무대에 오른다. 티켓은 2만원부터 7만원까지로, 평창 겨울음악제 홈페이지(www.musicpyeongchang.org)와 인터파크,

관람료 1인 7천원

©Christian Debus

클럽발코니에서 예매 가능하다.

기간 2015. 12. 18~2016. 1. 16 시간 및 장소 오후 2시, 오후 4시(2회) /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콘서트홀

공연 문의 02-725-3390

문의 033-339-0280

티켓 문의 033-240-1363


ALPENSIA STORY - guide

겨울철 차량 월동 준비, 필수 체크 사항 5 겨울 칼바람은 사람뿐 아니라 자동차의 성능도 떨어뜨린다. 따라서 자동차도 안전 운전을 위해 ‘겨울나기’를 준비해야 한다. 차량을 가지고 평창 알펜시아를 방문하는 회원들을 위해 겨울철 사고 예방에 중요한 필수 항목 5가지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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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에 영향을 주는 배터리 점검

배터리는 계절과 상관없이 체크해야 하는 부분이지만 겨울이 되기 전에는 꼭 확인해야 한다. 배터리 수명은 짧게는 3년, 잘 쓰면 5∼6 년도 간다. 하지만 휴대전화 배터리도 1년 정도 쓰면 기능이 떨어지 듯 차량용 배터리도 내구 수명이 있다. 더운 여름엔 문제가 없다가도 겨울철은 배터리 성능이 모자라 시동에 문제가 생기는 경우가 잦다. 늦가을에 시동이 여름보다 경쾌하게 걸리지 않으면 정비업체에 가서 교환하는 것이 좋다. 단 배터리 문제인지 충전을 책임지는 알터네이 터의 고장인지 파악해야 한다. 배터리에 붙은 인디케이터의 색이 정 상인지, 배터리의 단자에 부식은 없는지 한 번씩 확인하는 것이 좋 다. 전압기기를 갖다 대었을 때 시동 전 12V, 시동 후 14V 내외를 유 지한다면 정상이다. 간단한 청소만으로 배터리의 수명을 늘릴 수 있 다. 겨울철 자동차 배터리 방전을 막기 위해 저전압 차단 기능(L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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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 적용한 차량도 속속 등장하고 있다. 배터리 방전이 자주 발생하는

겨울철 사이드브레이크는 ‘No’

겨울철에는 사이드브레이크 사용이 위험 요소가 될 수 있다. 사이드브레이크 케이블을 감싸고 있는 고무 가 찢어져 수분이 들어가면 잘 마르지 않는데, 날씨가 추울 경우 결빙되어 브레이크가 해제되지 않기 때문 이다. 따라서 겨울엔 가급적 평지에 주차하는 것이 좋 으며, 주차 시 오토 미션은 P(주차)에, 메뉴얼 미션은 1단이나 후진에 놓는 것이 좋다. 사이드브레이크가 해 제되지 않을 경우, 당황하지 말고 사이드브레이크 레 버를 세게 올렸다 내렸다 반복하면 얼은 부분이 떨어 져 풀릴 수 있으므로 응급처치를 하고 가까운 정비소 에서 케이블을 교체하면 된다. EPB(전자식 주차 브레 이크)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는 차량은 도로 구배나 주 행 조건에 따라 주차 케이블 장력이 자동 설정되므로 안심해도 된다.

겨울철에 대비한 배터리 충전 시동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aLpensia winter.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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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터와 에어컨 살펴보기

히터 또한 겨울철 차량 관리의 필수 요소다. 히터를 틀었을 때 냄새가 난다면 필터를 교체해야 한다. 냄새가 나지 않는다 하더라도 새 차 구입 후 1만㎞ 정도 를 주행했다면 교체하는 것이 좋다. 히터 필터의 교체 방법은 에어컨의 경우와 동일하다. 또 오래된 디젤 차량의 경우 겨울철 운행 전 충분한 예열은 필수다. 하지만 현재 출시되는 디젤 차량은 대부분 전원 공급 후 0.5초 만에 1300도까 지 예열된다. 또 과거에는 연료 라인에 남아 있던 디젤 성분이 냉각돼 시동이 걸리지 않는 일이 있었지만 요즘은 ‘디젤 미립자 필터(DPF)’가 장착돼 분진이 쌓이면 스스로 열을 내 냉각을 방지한다. 이는 LPG 차량도 마찬가지다. 예전 에는 기화기를 통해 기체 상태로 변환, 엔진에 공급돼 남아 있던 잔류 가스가 얼어 시동이 걸리지 않는 일이 많았다. 기화기 없이 액화 상태의 가스를 인젝 터를 통해 바로 엔진에 공급하는 LPI 차량이 나오면서 이 같은 문제는 거의 없 어졌다. 전문가들은 겨울을 앞두고 에어컨 정비를 해두는 것도 좋다고 설명한 다. 유리창에 심한 김이 서렸을 때 에어컨을 가동해 실내 습기를 제거해줄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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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용 워셔액으로 교체하기

엔진오일과 부동액, 타이어 등을 점검하는 것만큼 중요 한 것이 하나 있다. 워셔액을 겨울(사계절)용으로 교체하 는 것이다. 여름용 워셔액을 겨울에도 동일하게 사용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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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우, 워셔액이 얼거나 앞 유리에 성에가 낀 것처럼 시야

타이어 점검은 필수

겨울철 차량 월동 준비의 첫걸음은 타이어 교체다. 첫 눈이 오기 전에 미리 스노타이어로 교체해야 한다. 눈 길에서는 스노타이어만으로도 효과가 있으나 빙판길 에서는 타이어 체인이 필요하다. 타이어 체인을 두 바 퀴에만 감는다면 구동 바퀴에 장착해야 한다. 미끄럼 방지제는 타이어에 한 번 뿌려두면 언덕길에 오를 때 크게 도움이 된다. 스노타이어는 일반 타이어보다 제 동 거리를 20%가량 단축한다. 가격이 일반 타이어보 다 30%가량 비싼 것이 단점이다. 스노타이어 수명은 3∼5년이다. 직물 소재의 타이어 체인은 쇠사슬, 우레 탄 소재에 비해 가격은 30%가량 비싸지만 설치하고 해체하기가 간편해 여성이나 초보 운전자들이 선호한

사진 셔터스톡

다. 타이어에 뿌려주는 미끄럼 방지제는 사용이 간편 하지만 20~30분 지나면 제동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으므로 타이어 체인을 필수로 챙길 것.

를 가려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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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ENSIA STORY - zoom in

해발 700m, 스키 여행의 중심지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 백배 즐기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주 무대, 강원도 평창의 사계절 종합 리조트 평창 알펜시아가 지난 11월 28일 2015/16 스키 시즌 개막을 알렸다. 설원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의 특징과 시즌권 소개는 물론 시설 안내와 스키장 이용 시 주의점 등을 정리했다.

겨울 스포츠의 정점인 스키·스노보드·눈썰매부터 뜨끈한 물놀이 가 가능한 사계절 워터파크, 유럽의 휴양지를 연상시키는 이국적인 느낌의 5성급 호텔들과 유럽형 콘도미니엄까지. 그림 같은 대관령 의 경관과 어우러지는 강원도의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 모두 준 비되어 있다. 리조트 안에서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 스 구조로 이루어져 있어 이번 시즌 역시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큰 인기다. 애타게 기다려온 2015/16 스키 시즌인 만큼 평창 알펜시아 의 스키장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보자!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다 지난 11월 28일을 시작으로 2015/16 시즌을 맞이한 평창 알펜시아 스키장은 연일 스키와 스노보드를 즐기기 위해 찾은 관광객들로 북 적이고 있다. 평창 알펜시아는 이번 2015/16 시즌,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평창 알펜시아의 스키장은 안전을 최대한 고려하여 완만하고 넓게 조성된 것이 특징으로, 스키장 안전을 극 대화하기 위해 안전사고 다발 지역에는 펜스를 추가 설치하고 안전 요원의 배치도 더욱 강화했다. 또 올해부터 시행되는 체육 시설 설 치 운영에 관한 법률 기준을 준수해 기존 1.5m 의 안전망은 1.8m 높이로, 기둥 펜스는 2cm에서 5cm 두께로 보강했다. 이 외에도 직 원들의 안전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서비스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 하는 등 리조트를 방문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가치 있는 시간으로 만들어주기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인간의 건강과 생체 리듬에 가장 적합한 해발 700m 청정 지


aLpensia winter.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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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 대관령의 자연환경과 어우러진 평창 알펜시

다양한 파격 할인 행사와 시즌권

아 리조트의 스키장 풍광은 스키어들에게 환상적

스키 시즌권

인 모습으로 각인된다.

구분

겨울 평균기온(11월~3월) 영하 3.1도의 국내 최

대인

240,000

소인

220,000

스키사우나

510,000

Double(더블 대인 1+대인 1)

460,000

저 기온과 동해에서 형성된 눈구름이 높고 험한 태백산맥을 넘으면서 습기가 빠져 소위 ‘파우더 스노’라 불리는 최고 수준의 설질을 자랑하는 눈 은 스키어들을 평창 알펜시아로 끌어당기는 매력

금액

2인(대인+소인)

440,000

3인-A(대인 1+소인 2)

650,000

3인-B(대인 2+소인 1)

6700,000

4인(대인 2+소인 2)

880,000

요소이기도 하다.

보다 여유로운 라이딩을 원한다면 야간 스키·스노보드

Family(패밀리)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까지 즐길 수 있는 야간

회원

220,000

스키는 낮보다 인파가 적어 보다 여유롭게 짜릿

재구매자

230,000

한 속도감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강원도민

12월에는 초급자 코스 알파와 초.중급자 코스 브

대인

230,000

소인

210,000

라보, 상급자 코스 촬리. 세 개의 슬로프를 야간

야간

150,000

에 이용할 수 있으며, 1월부터는 상급자 슬로프

기술선수권대회 특별 요금

190,000

델타, 에코까지 총 4개의 슬로프로 확대 운영되 어 2월 말까지 야간 스키를 즐길 수 있다. 야간권

리프트권

의 금액 또한 주간권 대비 40% 저렴하므로, 여유 로움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안성맞춤이다. 이 밖에도 스키나 스노보드가 부담스러운 어른 들, 눈밭 위를 씽씽 질주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싶은 어린이들은 눈썰매장으로 향하면 된다. 길 고 넓게 조성된 슬로프, 겨울 레포츠를 안전하고 피곤하지 않게 즐길 수 있도록 설치된 무빙워크 로 가족, 특히 여성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다. 1회, 5회 이용권 외에도 오전 또는 오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반일권을 함께 선보인다. 반일권 가 격은 어른 2만원, 어린이 1만5000원이다.

이용 시간

구분

리프트권

2015. 11. 28~폐장일

대인

소인

비고

오전권

08:30~12:30

4h

52,000

42,000

오후권

12:30~16:30

4h

52,000

42,000

야간권

18:30~22:00

3.5h

40,000

30,000

주간권

08:30~16:30

8h

68,000

50,000

오전+오후

후야권

12:30~16:30 18:30~22:00

4h 3.5h

68,000

50,000

오후+야간

당일권

08:30~16:30 18:30~22:00

8h 3.5h

80,000

60,000

주간+야간

1회권

-

-

10,000

8,000


interview

스키, 스노보드 부상 없이 안전하게 즐기는 법

스키장에는 해마다 많은 이들이 몰리는 만큼 안전사고에 대해서 각

연히 모아지게 돼 전방십자인대 부상 위험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학교 최종환 강

넘어졌을 땐 뒷사람과 충돌하지 않도록 주변을 살피고 빨리 가장자

사를 만나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만의 장점과 안전사고 예방

리로 위치를 옮기는 것도 부상을 줄이는 방법이다. 스노보드를 타

법 등을 들어보았다.

다 넘어질 땐 앉는 자세를 취해 엉덩이에 체중이 실리도록 해야 한 다. 스키와 스노보드는 모두 횡방향으로 몸을 기울이고 언덕 쪽으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만의 장점은?

로 손을 짚고 넘어지는 것이 좋다.

전경이 아름답고 리조트가 이국적인 느낌이어서 국내 여행을 생

2. 강추위에 굳은 몸, 스트레칭으로 충분히 풀어주기

각하는 가족이나 커플에게 좋은 장소이다.

스키나 보드 활강 전후 몸을 유연하게 해주는 스트레칭은 필수다.

자신만의 지도 노하우

스트레칭 없이 척추 주변의 근육과 인대가 경직된 상태로 스키나

강습생이 스키나 보드를 즐겁게 탈 수 있는 법과 안전하게 스키

보딩을 하게 되면 목, 어깨, 허리에 무리가 가고 약한 충격에도 쉽

를 즐기는 노하우를 전달하는 것을 중점으로 지도하려 노력한다.

게 부상을 입을 수 있다. 활강 전 스트레칭은 낮은 온도로 수축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근육의 긴장을 풀어주고, 활강 후 스트레칭은 장시간 스키를 타고

단체 강습을 할 때 10명의 강습생을 데리고 슬로프를 올라갔는

경직된 근육을 충분히 풀어줘서 후유증 방지에도 도움을 준다. 스

데 스키를 전혀 못 타는 3명의 강습생을 한명 한명 데리고 내려온

트레칭 방법은 활강 전후로 15분 정도의 간단한 체조나 운동으로

적이 있다.

몸을 풀어준다. 이때 충분한 예열로 약간의 땀을 흘려주는 것도 좋

초보자들이 흔히 하는 실수는 어떤 것이 있을까?

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손목, 어깨, 무릎 관절을 풀어주며, 준비운

경사면에서 겁을 먹은 초보자들이 체중을 뒤로 두어 위험을 유

동은 하체에서 상체 순으로 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한 동작을 할

발할 수 있는 좋지 않은 포지션으로 스키를 타는 모습을 자주 본다.

때마다 10초 정도 머무르며 같은 동작을 10~15차례 하는 것이 바

전문 강사의 Advice!

람직하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학교 최종환 강사는 “겨울이 오기만을 기다려온 스키·보드 마니아들이 한껏 들뜬 마음에 스트

1. 넘어질 때 잘 넘어지는 것이 요령

레칭 없이 슬로프를 질주하다가 부상을 입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된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학교 최종환 강사는 “스키를 탈 때는 가

다”면서 “올해도 즐거운 스키, 보드를 만끽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사

능한 한 무릎을 굽힌 자세로 타고, 넘어질 때도 무릎을 살짝 구부려

전에 충분한 스트레칭이 필수다”라고 말했다.

주저앉듯 넘어져야 한다”며 “잘 넘어져야 부상을 줄일 수 있다”고 충고한다. 스키를 타다 넘어질 땐 폴을 과감히 버리고 두 팔을 앞으 로 뻗어 옆으로 넘어지는 연습이 필요하다. 팔을 뻗으면 다리가 자

3. 부상 시, 즉시 전문 병원에서 진료받기 스키나 스노보드를 타다가 부상을 당했을 때는 바로 응급처치를 받 아야 하며 무엇보다도 증상에 대해 스스로 판단하면 안 된다. 의무 실을 방문을 통해 응급조치를 받고, 부목 고정 등으로 추가 손상을

스키장 안전 수칙

예방해야 한다. 특히 골절에 의한 부상은 겉으로 보이기 때문에 대

1. 스트레칭 포함한 준비운동 필요

부분은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만, 인대 손상의 경우 상황이 다르다.

2. 바인딩 조임 강도를 자신에게 알맞게 조정

따라서 무릎이 부어 있거나 관절액이 증가된 혈관절증(피가 고이는

3. 초보자는 전문가에게 교육 받고, 자신에게 맞는 코스 선택 4. 리프트 탑승 중 심한 몸놀림은 탈선, 추락 위험 있으므로 주의 5. 직활강이나 과속, 난폭한 스키는 자제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무릎이 다 펴지지 않거나 결리는 느낌 등의 증상이 있다면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한다.

6. 표지판이나 근무자 안내 준수 7. 코스 중앙에서의 급정지, 휴식은 금물 8. 음주 후 리프트 탑승과 스키는 절대 금지 9. 충분한 휴식과 수면 필요 10. 헬멧, 장갑, 보호대 등 장비 착용

최종환 강사 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학교 강사(4년, 스키 경력 총 14년) 대관령 스키 동호회 8년 – 휘닉스파크 2년 – 평창 알펜시아 4년 / 대한스키지도자연맹, 준자격증(레벨 2), 정자격증(레 벨 3), 한국경영자협회 티칭 2, 2007~2008 데몬 스트레이터


ALPENSIA STORY - trend

아듀 2015, 웰컴 2016 한 해를 보내고 또 새로운 해를 맞는다. 뉘엿뉘엿 바다 위로 떨어지는 해를 보며 걸어온 길을 돌아본다. 불끈 솟아오르는 태양을 온몸으로 맞이하며 마음을 다잡는다. 일출, 일몰 명소에서 맞는 송구영신은 물론 새해맞이를 위해 알아두면 좋은 정보를 소개한다.

해넘이 명소 7선 강화도(인천) 역사의 고장인 강화는 수도권에 자리해 당일로 해넘이를 즐길 수 있다. 서쪽 해안을 중심으로 일몰 지역이 즐비하다. 손에 꼽을 수 있는 곳이 동막 해안과 보문사 등이다. 동막은 강화의 서남쪽에 위 치하고 있으며 잿빛 갯벌이 드러난 해변 위로 드리우는 붉은 노을 이 장관이다. 특히 바닷가에 늘어선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즐기는 해넘이도 빼놓을 수 없는 추억이다. 석모도의 보문사 낙조도 유명 하다. 보문사 눈썹바위에 올라 은은하게 들려오는 불경 소리와 함 께 즐기는 노을의 장엄함은 환상적이다. 궁평항(경기 화성) 궁평항의 낙조는 화성 8경에 들어 있을 정도로 절경이다. 특히 궁평 해수욕장은 길이 2km, 폭 50m의 백사장과 수령 100년을 자랑하는 해송 1000여 그루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인근 제

해넘이, 해맞이 명소

부도에서는 하루에 두 번 물이 갈라지는 ‘모세의 기적’을 경험할 수

매일 뜨는 해지만 새해 첫날의 해는 그 자체로 뜨거운 희망을 품게

있고, 매바위에서의 해넘이도 장관을 이룬다. 또 전곡항은 호수처럼

만든다. 묵은해를 소중히 정리하고 희망의 새해를 맞을 만한 해넘

잔잔한 항구에 수십 척의 요트와 어선이 그림처럼 떠 있는 풍경이

이, 해돋이 장소를 찾아보자.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사진 셔터스톡

aLpensia winter. 2015

21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충남 태안)

해 가장 늦은 시각에 해넘이를 볼 수 있다. 특히 해 질 무렵 섬과 섬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은 낙조가 아름답기로 유명하다. 연말이면 전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해가 다섯 가지 색깔로 하늘을 물들여 오색

국에서 몰려든 사진 작가와 애호가들로 발 디딜 틈이 없다. 특히 겨

낙조로 불린다. 양덕도 등 다도해를 붉게 물들이는 해넘이를 촬영

울철 슬픈 사랑의 전설을 간직한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 사이로 지

하려면 녹진 전망대에 올라야 한다.

는 낙조가 가슴이 미어지도록 아름답다. 문화재청이 명승으로 지정

순천만 갈대밭(전남 순천)

한 이유를 알게 된다. 안면도에서 가장 큰 마을인 승언리가 인접해

순천만 일몰은 사진가뿐 아니라 누구라도 스마트폰을 꺼내 담고 싶

각종 편의 시설을 이용하기도 좋다. 12월 31일에는 꽃지해수욕장에

은 그림이다. 노을에 물든 순천만을 한눈에 굽어보려면 순천만 최

서 ‘안면도 해넘이 축제’가 열린다.

고의 전망대이자 낙조 포인트인 해룡면 용산에 올라야 한다. 햇솜

솔섬(전북 부안)

처럼 부푼 갈꽃이 노을빛에 물들면 물기 머금은 갯벌은 황금빛으로

변산반도 국립공원 어디에서든 아름다운 낙조를 볼 수 있지만 그

반짝이고, 칠면초 군락은 해풍에 붉은 파도를 탄다. 붉게 물든 갈대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낙조는 도청리의 솔섬에서 보는 것이다.

밭을 허허롭게 날아오르는 철새가 순천만 해넘이의 포인트.

주변의 수려한 경치와 일몰이 곁들여진 풍경은 여행자의 마음을 설

차귀도(제주)

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썰물 때에는 육지와 연결돼 70m 정도 걸어

매일 지는 해지만 제주도의 일몰은 남다르다. 제주에서도 드물게

가면 솔섬에 닿을 수 있다. 또 솔섬 일대는 멋스러운 일몰을 감상할

해안도로와 바다의 높이가 비슷해 탁 트인 풍경에서 낙조를 감상

수 있는 명소가 수없이 많은 것도 특징. 그중 수만 권의 책을 포개

할 수 있는 차귀도가 일몰 명소다. 그래서 제주도에서 일출은 성산

놓은 듯한 퇴적암이 층층이 절벽을 이루고 있는 채석강에서 바라보

일출봉이요, 일몰은 차귀도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차귀도에서는 해

는 일몰 풍광이 압권이다.

질 녘. 붉은 해가 죽도와 지실이섬, 혹은 지실이섬과 와도 중간으로

세방낙조 전망대(전남 진도)

사라지는 장관을 맛볼 수 있다. 구름 사이사이를 뚫고 비치는 석양

진도 해안도로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내려

과 고깃배들이 섬 사이로 빠져나간 뒤로 바다를 태워버릴듯 수평선

다보는 다도해의 경관은 압권이다. 이곳은 한번도 최서남단에 위치

속으로 잠기는 햇덩이는 그야말로 황홀경 그 자체다.

해돋이 명소 7선

대왕암(경북 울산)

태백산(강원 태백)

최근 몇 년 사이에 가장 매력적인 일출 여행지로 떠오르고 있는 곳

태백산은 단군성전과 하늘에 제사를 올리는 천제단이 있는 민족의

이다. 울산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이곳은 문무대왕 비가 누운 곳

영산. 그래서인지 백두대간 능선을 박차고 오르는 해맞이는 의미가

이다. 대왕암공원에는 100년 가까이 되는 소나무들이 빼곡하게 들

각별하다. 특히 주봉인 장군봉 부근의 눈 덮인 주목 군락과 철쭉나

어차 있고 사이사이 억새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바닷가로 이어

무와 어우러진 설경이 볼만하다. 태백산 일출은 날씨에 따라 제각

진 다리를 건너서면 지평선을 뚫고 솟아오르는 장엄한 태양을 만날

각이다. 구름이 끼었을 때에는 발아래 운해를 뚫고 떠오르는 해의

수 있다. 울기등대와 고래의 흔적을 엿볼 수 있는 장생포 고래박물

모습이 장엄하다. 날씨가 좋으면 태백시, 삼척시, 경북 울진군의 굵

관, 또 다른 일출 명소인 장기갑 등도 지척이다.

직한 연봉들 사이로 해가 떠오른다.

금산(경남 남해)

대진항(강원 고성)

남쪽의 금강산이라 불리는 금산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유일한 산

동해안 최북단에 자리한 대진항은 사철 내내 어항 특유의 활기로

악 공원이며 바닷가에 우뚝한 산세와 불끈불끈 치솟은 암봉들이 장

넘쳐난다. 일출 명소인 정동진이나 추암에 비해 여유롭게 환상적인

관이다. 금산 정상 부근의 암자 보리암에서 바라보는 일출은 해와

해돋이를 만끽할 수 있다. 바닷가 동산에 우뚝 솟은 31m 높이의 대

바다, 그리고 기암괴석으로 둘러싸인 금산이 빚은 남해 최고의 절

진등대는 우리나라 최북단의 등대다. 이곳에서 맞는 일출의 감회는

경으로 손색이 없다. 찬란한 일출에 뒤이어 남해의 쪽빛 바다가 시

새롭다. 또 수평선을 차고 해가 솟아오를 무렵, 일출의 금빛 물결을

야에 가득 들어오며 그 맑은 바다 위로 점점이 떠 있는 한려수도의

따라 항구로 돌아오는 귀선 행렬 풍경도 놓칠 수 없는 구경거리다.

섬들이 은빛 해안과 더불어 우아한 곡선을 그리며 빛난다.

얼어붙은 몸은 한창 물이 오른 곰치로 달랠 수 있다. 국물 맛은 기

지리산 노고단(전남 구례)

가 막히다.

구례에서 노고단으로 올라가는 길은 그리 어렵지 않다. 드라이브를


겸해 성삼재주차장까지 오른 후 성삼재에서 노고단까지 눈꽃이 활

전경을 만날 수 있다.

짝 핀 등산로를 30분쯤 걸으면 운해 사이에서 솟는 감동적인 해돋

성산일출봉과 형제섬(제주)

이를 만날 수 있다. 게르마늄 성분이 함유된 지리산온천랜드는 산

산방산 앞에 자리한 형제섬은 두 개의 바위 사이로 솟는 해가 장관

행 후의 피로를 풀기에 좋다.

이다. 형제섬은 보는 방향에 따라 암초를 포함한 섬의 개수가 3∼8

정남진(전남 장흥)

개로 그 모양도 각양각색이다. 안덕면 사계리 해안의 사계화석산출

강릉에 정동진이 있다면 장흥엔 정남진이 있다. 서울 광화문을 기

지가 겨울철 형제섬 해돋이 촬영의 포인트로 검은색의 갯바위와 붉

점으로 정남쪽에 위치한 바닷가라는 의미다. 남해 바다이면서도 동

게 물든 바다가 인상적이다. 또 제주 대표적 관광지인 성산일출봉

쪽을 바라보는 지형으로 인해 장엄한 일출을 구경할 수 있다. 정남

에서 바라보는 해돋이도 빼놓을 수 없는 장관이다. 성산일출봉 전

진 바닷가에 세워진 46m 높이의 전망대에서는 득량도·소록도·연

망대에서 바라보는 일출 광경은 예부터 영주(瀛州) 10경의 하나로

홍도·거금도 등 남해의 아기자기한 섬들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

꼽혔다.

전국 해맞이 축제 포항 호미곶 해맞이

해남 땅끝 해맞이 축제

포항 호미곶은 한반도의 가장 동쪽에 있어 ‘호랑이 꼬리 마을’이라

해남 땅끝마을은 매년 12월에 해맞이 축제를 연다. 이곳은 갈두항

불린다. 해맞이 광장에 있는 ‘상생의 손’ 뒤로 솟아오르는 일출을 보

옆 기암괴석인 형제바위와 갈라진 바위 틈으로 떠오르는 해돋이 장

러 전국 각지에서 인파가 몰려온다. 해맞이 축전에는 지역 문화 공

면이 장엄하다. 소원탑 쌓기, 새천년 기원굿, 땅끝 달리기 등 즐길

연과 신년맞이 경축 행사, 불꽃쇼, 해맞이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이

거리가 많다. 땅끝전망대, 보길도 등 주변 볼거리도 풍부하다.

펼쳐진다. 문의 054-270-8282

문의 061-530-5229

서천 마량포 해돋이 축제

울산 간절곶 해맞이 축제

일출과 일몰을 동시에 보기를 원한다면 충청남도 서천군에 있는 마

한반도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으로 유명한 울산 간절곶. ‘울산

량포로 가보자. 해가 남쪽으로 가장 많이 기우는 동짓날인 12월 중

간절곶에 해가 떠야 한반도에 아침이 온다’는 이야기가 있다. 새해

순을 중심으로 50일 전후에만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어 신비감을

해맞이 축제 장소로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새해 떡국 먹기, 불꽃

더한다. 해넘이와 해돋이 축제에는 풍물놀이, 신년 음악회, 소망풍

놀이 등 행사와 반구형의 ‘별빛체험관’에서 화려한 은하수와 별자리

선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문의 041-950-4019

를 감상할 수 있다. 문의 052-229-3722

포항 호미곶 해맞이


디카로 일출, 일몰 작품 사진 찍는 법 아름다운 일출, 판타스틱한 일몰의 순간을 그냥 흘려보낼 수 없다. 똑딱이 디카로 멋진 추억 만들기에 도전한다.

5

사선 구도로 멋을 부려본다 해를 화면 정중앙에 두거나 화면을 이등분하는 구도는 좋

지 않다. 해는 사이드에 두는 것이 좋다. 하늘과 바다 등을 찍을 때 1

내장 스트로브를 최대한 활용

둘 중 하나를 과감하게 포기해야 한다. 강조하고 싶은 부분을 최소

일출, 일몰 사진을 찍을 때는 일단 역광을 받게 된다. 따라

한 화면의 3분의 1 이상 차지하게 한다. 또 수평을 애써 맞추기보다

서 피사체가 까맣게 된다. 멋진 포즈를 취했는데 그저 까만 그림자 로 남는다면 허무하지 않을까? 내장 스트로브를 사용하면 이 점을 개선할 수 있다. 빛에 노출된 피사체가 훨씬 선명하게 포착된다. 2

사선으로 구도를 잡아보자. 훨씬 세련돼 보인다. 6

삼각대는 기본 삼각대는 풍경 사진을 찍을 때 기본으로 갖춰야 할 장비

당겨야 멋있다, 줌인 기능 사용

다. 혹시 소형 삼각대라도 있다면 썩히지 말고 활용하자. 만약 삼각

사진을 찍을 때 초보자가 범하기 쉬운 실수 중 하나가 보

대가 없다면 셔터 타임을 1/60초보다 빠르게 해야 한다.

이는 모든 것을 렌즈에 담으려 한다는 것. 사진을 보면 대체 무엇을 찍었는지 알 수 없는 경우가 흔하다. ‘사진 찍기’는 원래 ‘버리는 행 위’임을 명심하자. 바다나 산 능선을 찍을 때 무조건 와이드하게 찍

SLR 카메라의 경우

기보다는 망원 기능을 이용해 찍어보자. 느낌이 훨씬 강해진다.

스폿 측광 모드를 이용하자

3

수동 모드로 깊이 있는 색감 표현 간단한 수동 모드 작동법을 익혀두면 훨씬 깊은 색감을 얻

평균 측광 대신 스폿 측광 모드를 사용하면 피사체를 좀 더 선명 하게 나타낼 수 있다. 필터를 활용하자

을 수 있다. 요즘 웬만한 콤팩트형 디지털카메라에는 수동 모드가

PL 필터, 85P 계열의 필터를 사용해보자. 특히 낙조를 강조하기

있다. 이때 자동 모드에서 카메라가 제시하는 노출보다 한 스텝 떨

에 좋다. 또 그러디에이션 필터를 사용하면 극단적인 노출 차이

어뜨리는 것이 포인트. 또 적정 노출을 기준으로 +, - 한 스텝씩 조

를 줄일 수 있다.

절해 찍는 것도 요령이다. 4

지형지물을 잘 이용한다

바람막이 장비를 챙기자 일출, 일몰 촬영 시엔 80~200mm 계열의 망원렌즈를 사용하고 노출을 F11 이하로 맞추는 경우가 흔하다. 이때 셔터 타임이 느

일출, 일몰만 찍으면 ‘달력 사진’을 벗어나기 힘들다. 빈 공

려지기 때문에 삼각대를 사용하는데 바람이 심하면 카메라가 흔

간이 많아 사진이 썰렁해 보인다. 사람이나 바위, 암반, 파도, 지나

들리게 된다. 우산처럼 바람을 막을 수 있는 장비를 미리 챙겨

가는 배 등을 걸고 찍으면 사진이 훨씬 재미있어진다. 산에서도 마 찬가지. 능선이나 나뭇가지, 바위 등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것이 효 과적이다.

가는 것이 좋다.


알아두면 좋을 2016년 트렌드

출판계에서는 이미 2016년의 트렌드를 예측하는 책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 변화의 흐름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눈여겨봐야 할 경제, 산업, 사회의 트렌드를 예측한 책들의 핵심 내용을 뽑아 소개한다. 참고 도서 <내게 맞춤한 소비, 나를 위한 투자 2016 대한민국 트렌드> 최인수 등 지음|한국경제신문

콘텐츠 아직은 그래도 TV가 좋다 디지털 시대라고 해서 콘텐츠를 모바일이나 컴퓨터만으로 소비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선 호하는 미디어 기기와 주로 사용하는 미디어 기기 모두 TV가 압도적으로 높았다(TV 선호율: 75.6%, TV 이용률: 61.5%). 콘텐츠는 찾아보고 다시 본다 하지만 현재 소비자들은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 집에 일찍 들어가거나 친구들과 의 약속을 포기하지 않는다. 시청자 대부분은 자신들이 원하는 콘텐츠를 자신이 원하는 시간대 에 보기를 원했고(63.3%), 자연스럽게 스스로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 보는 습관이 생겼다(나는 인기 있는 드라마나 영화 등의 콘텐츠를 찾아보는 편이다: 63.5%). TV, 모바일, 컴퓨터 모두 콘텐츠를 ‘다시 보기’로 본 경험률이 매우 높게 나타 났다(TV: 74.1%, 모바일: 47.1%, 컴퓨터: 48.8%). 모바일에서 TV, 영화 시청 관련 앱(B tv, 티빙, U+ TV, 올레 TV 등)을 설치해 이용한 비율도 매우 높았다(86.4%).

시간

정서적 허기

나만의 시간이 부족해

한식 뷔페에 정서적 호감

시간은 보이지도 손에 잡히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많

소비자들은 한식 뷔페에 뭔지 모를 호감을

은 사람들이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낀다. 2015

느꼈고(50.9%) 건강에 좋을 것이라는 이미지를 떠올렸다(47.6%). 푸

년 조사에 따르면, 일상적으로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

짐하고 배부르게 먹을 것 같다는 뷔페의 직관적인 이미지와는 다른

끼는 소비자는 75.1%에 달했다.

정서적인 분위기를 한식 뷔페에서 느끼고 있는 것이다. 집에서 일상

일상에서 계속되는 불안감

적으로 접하는 한식에 열광한다는 사실은 집에서 ‘일상적으로 접하

소비자들이 시간 부족을 느끼는 가장 큰 이유는 빠

는 익숙한 식사’, 즉 ‘집밥’에 대한 결핍에서 비롯됐다고 볼 수 있다.

르게 변화는 현대 사회와 한국 사회의

집밥은 엄마의 정성

비관적 전망에서 오는 ‘불안감’이었

많은 사람들이 ‘집밥’ 하면 엄마가 해주는 따듯하고 정성이 담긴 밥

다. 2013년부터 매년 조사한 일상

을 떠올렸다(엄마가 해준 따듯한 밥 1순위, 70.4%). 여기에 ‘정성

적 불안감에 대한 수준을 보면 10

(74.3%)’과 ‘따뜻함(69.0%)’의 이미지를 연상했다.

명 중 8명에 가까운 사람이 자

실제로 많은 소비자가 집밥을 원하고 있었다. 조사에 따르면 10명 중

주 경험한다고 대답했다(2013

8명 정도가 집밥을 그리워했으며(집밥이 그리울 때가 있다: 79.8%),

년 77.2%, 2014년 75.8%,

앞으로 집밥의 의미를 찾는 사람이 늘어날 것이라고도 전망했다

2015년 77.7%).

(81.6%).


집 2001년과 2011년 사이에 라이프스타일 차이 를 비교한 조사를 보면, ‘아무리 힘들어도 내

불안

집은 반드시 가져야 한다’라는 의견이 각각 73.3%(2001년)와 73.9%(2011년)였다. 거

돈 있으면 부동산에 투자하겠다

의 차이가 없었다.

돈이 있다면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단숨에 해결이 가능하다.

높기만 한 집값, 그림의 떡

실제 우리 사회는 이러한 문제를 ‘부동산’으로 해결해왔다. 10

2015년 현재까지 한국 사회에서 집은 꼭 필요한 소유 대상(한

명 중 7명 정도는 여전히 집과 부동산 투자를 원했다(현재 여

국 사회에서 집은 꼭 필요한 물질적 대상이다: 81.7%)으로 평

윳돈이 있다면 부동산에 투자하고 싶다: 72.1%, 현재 여윳돈이

가된다. 핵심적인 이유는 심리적 안정감(집은 안정감을 갖추기

있다면 집을 사고 싶다: 69.8%).

위해 필요한 물질적 대상이다: 86.1%)이었다. 하지만 소비자는

나가는 돈 줄이기에 집중

비싼 집값(37.0%)과 대출 부담(36.1%) 때문에 집을 투자는 물

하지만 2016년에도 자신의 소득이 늘어나기보다 현재 수준

론 소유의 대상으로 삼지 못한다.

에서 변화가 없거나 줄어들 가능성을 예상한 사람이 많았다

집은 편안한 휴식 공간

(62.1%). 그래서 지금 소비자들이 생각하는 내년의 재테크 전

그 대신 사람들은 집을 휴식 공간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집을

략은 ‘나가는 돈 줄이기’에 집중될 것이다(자산 늘리기 17.1%,

휴식(91.4%), 가족(66.7%), 잠자는 공간(60.6%), 사적인 공간

기존 자산 유지 39.8%, 빚 줄이기 28%).

(56.1%) 등과 연관해 떠올렸다. 일상적인 불안감을 경험하는

당분간 소비자 대부분은 불안감을 단숨에 해결할 수 있는 새로

소비자들은 편안함과 안락함을 경험하기 위해 과거보다 더 많

운 투자 전략보다는 돈의 씀씀이를 아껴 현실 생활의 불안감을

은 시간을 집에서 보냈다.

최소화하는 대안을 세울 것으로 전망된다.

소비자들은 다양한 경험을 통해 바쁘고 싶어 한다. 하지만 대

세금은 공평하지 않다

외 활동에서의 ‘바쁨’은 늘 시간과 비용이 필요하다. 그 대안으

급여 소득자 87.9%가 우리나라는 과세가 공평하지 않다고 생

로 소비자들은 편안하고 안락하게 그리고 시간과 비용을 별로

각한 반면 공정하다는 의견은 4.7%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

들이지 않고 원하는 경험을 대신할 수 있는 공간을 집에서 찾

다. 또한, 세금을 올려야 한다면 개인보다 법인(기압)과 상류층

고 있다.

(93.8%)이 더 내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에 대부분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신 노력만으로는 성공할 수 없다 ‘노력만으로 성공할 수 없다’(20.8%), ‘내 자녀 세대는 앞으로 계층 상승이 자유로울 것 같다’(10.3%), ‘한 번 가난해지면 평생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56.6%) 등 현실적으로 계층 상승이 가능한지에 대해 의문을 품는 이가 많았다. 지금 젊은 세대는 5포 세대 5포 세대는 내 집 마련(61.1%), 결혼(60.6%), 출산(51.7%), 연애(47.8%), 인간관계(32.8%)를 포기한 현재 청년 세대를 뜻한다. 삶의 기본적인 요소들을 포기하는 이유에 대해서는 가장 많은 사람이 한국 사회 전반의 구조적인 문제(58.7%)를 지적했다.

사진 셔터스톡

마음은 이민 중 조사에 따르면 76.4%가 구체적이거나 막연하게라도 이민을 생각해본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을 고려해본 사람들 대부분은 한국 사회의 피곤한 삶을 이민의 이유로 꼽았다(과열된 경쟁 구조: 84.2%, 자녀에게 더 나은 교육 환경 제공: 82.0%, 심해지는 소득 불평등 구조: 78.0%, 각박하고 여유 없는 삶: 76.0%).


ALPENSIA STORY - travel

겨울의 백미, ‘눈꽃(雪花)’ 기행 겨울을 대표하는 꽃으로는 단연 눈꽃을 꼽을 수 있다. 추울수록 더 멋진 자태를 뽐내는 눈꽃은 한겨울에도 팔팔한 생기와 상서로운 기운을 전해줘 더 매력 있다. 넉넉한 산자락, 설화가 가득 핀 등산로를 따라 걷는 기분이란 삭막한 잿빛 겨울 산행과는 또 다른 분위기다.


aLpensia WINTER.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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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눈꽃 여행지, 덕유산 전북 무주에 자리한 덕유산의 겨울은 대자연의 신비, 눈꽃 의 향연이 한창이다. 큰 눈이 내린 뒤 바람 한 점 없이 맑 게 갠 하늘은 금방이라도 파란 잉크물이 떨어질 듯 청정 하다. 탐스러운 설화 사이로 펼쳐진 대간의 봉우리들 또한 운무 속 담채화를 그려놓은 듯 황홀경을 담아낸다. 잦은 폭설 덕분에 덕유산 향적봉 인근 등산로 주변은 1m 가까 이 흰 눈이 푹신하게 쌓였다. 한겨울 덕유산 정상 부근에는 자태가 멋들어진 설화, 상 고대가 피어난다. 덕유산 향적봉 대피소 관계자는 ‘덕유산 눈꽃이 국내 최고’라고 소개한다. 지리산 등 대부분의 산 은 능선이 동-서로 이어진다. 하지만 덕유산의 주 능선은 반도의 중앙에 북-남으로 뻗어 내렸다. 그 덕에 겨울철 서 해에서 불어오는 습한 바람이 덕유산 능선에 부딪히며 수 시로 눈구름층을 형성한다. 눈구름은 많은 눈을 뿌리고 능 선을 흘러 다니며 주목과 고사목, 조릿대 등에 붙어 환상 적인 상고대를 형성한다. 덕유산 설화와 상고대가 유명한

@ Guitar Photographer Shutterstock.com

이유다.


덕유산의 눈꽃 감상 포인트는 두 곳이다. 천하의 비경을 담채화로 담아낸 모습. 오두산, 비계산 등 거창, 함양 방 면 봉우리의 실루엣이 그 첫째다. 다음은 향적봉에서 바라 보는 남덕유 능선으로, 주목 상고대 사이 흰 눈을 이고 있 는 능선이 볼만하다. 특히 향적봉 정상에서 지리산 천왕봉 을 비롯해 가야산, 황매산 등 주변 산세를 바라보는 것도 압권이다. 일반인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산행 루트에서 도 눈꽃을 만날 수 있다. 덕유산의 대표적 눈꽃 트레킹 코 스인 설천봉(1520m)에서 정상 향적봉으로 이어지는 산길

2

과 향적봉~중봉 사이 주목 군락지에는 하얀 눈꽃과 상고 대가 피어올라 환상의 분위기를 맛볼 수 있다. 설천봉에서 향적봉은 30분, 향적봉과 중봉은 20여 분 거리로 곤돌라

1 나뭇가지를 덮고있는 새하얀 눈이 이불을 덮은 듯 포근해 보이는 풍경은 겨울 여행에서만 볼 수 있다. 2 설국의 파노라마는 머릿속까지 순백으로 만들어준다. 3 산 정상은 어디든 거칠 것 없이 장쾌한 풍긴다. 4 눈꽃 여행길은 눈과 얼음으로 제법 미끄러우니 아이젠을 준비하면 좋다.

를 이용하면 가벼운 산행만으로도 눈꽃의 자태를 실컷 맛 볼 수 있다.

이국적 비경이 펼쳐지는 눈꽃 여행지, 한라산

있는 주목들은 겨울철 시베리아 툰드라 지대나 일본 동북

국내 대표적 눈꽃 감상지로는 한라산을 빼놓을 수 없다.

지방에서 접할 수 있는 ‘스노 몬스터’와 흡사하다. 일반적

봄철 현란한 철쭉 세상이 겨울이면 눈꽃 천지로 변신한다.

으로 한라산의 설화 감상 포인트로는 영실 코스, 윗세오름

한라산은 일기가 불순한 해양성기후로 유독 눈이 많이 내

지역을 꼽을 수 있다. 영실 코스는 병풍바위와 빙폭의 절

리는 폭설 지대다. 한라산 자락에 두꺼운 눈옷을 입고 서

경이 펼쳐지는 곳으로, 특히 눈 덮인 오백나한의 멋진 모 습을 감상할 수 있는 루트다. 잠시 발길을 멈추고 산 아래 를 굽어보자면 부드러운 오름 능선과 푸른 바다, 모슬포 해변에 우뚝 솟은 산방산이 한 폭의 그림처럼 눈앞에 펼쳐 진다. 영실 능선을 따라 한 시간 정도를 오르면 구상나무 숲이 이어진다. 한겨울 하얀 눈을 이고 있는 나무들이 눈 꽃 터널을 이룬 자태가 장관이다. 숲길을 지나면 선작지왓이라는 드넓은 개활지가 백록담 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봄에는 눈부신 철쭉의 향연이 펼 쳐지고 겨울이면 하얀 눈꽃 잔치를 벌이는 천혜의 꽃밭이 다. 산행 시간은 대략 대여섯 시간을 잡으면 된다. 윗세오 름 지역은 푸근한 설경이 볼만하다. 키 작은 철쭉 군락 위 를 뒤덮은 하얀 눈이 마치 솜이불처럼 느껴진다. 시야도 탁 트여 청량감 속에 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라산은 변화무쌍한 날씨 탓에 종종 등산로가 통제되 곤 한다. 따라서 산행 전 한라산관리사무소 성판악 지소 (064-725-9950)에 문의하는 게 필요하다.

눈꽃 트레킹의 성지, 태백산 정상에 올라서서 동쪽을 향하면 우뚝우뚝 솟은 수많은 봉 우리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그 봉우리들은 동해까지 켜켜 4 1

이 서 있고 맑은 날에는 바다의 모습까지 눈에 잡힌다. 그


@ Guitar Photographer Shutterstock.com

곳에 눈이 내리면 오감이 멈추고 생각의 흐름마저 끊어져 버린다. 더 이상 비워낼 수 있는 찰나는 없을 것이다. 눈 쌓인 탐방로를 따라 오르고 올라 마침대 장군봉 천제단에 오르면 세상이 발아래로 펼쳐지며 마치 신이 된 착각에 빠 지게 된다. 특히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을 산다’는 주목(朱 木)과 이 주목이 군락을 이룬 태백산 천제단, 또 백두대간 마금루를 따라 새날의 아침을 여는 붉은 기운이 용트림하 는 장면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태양의 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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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운 피가 스며들어 붉게 물들기 시작한 순백의 눈꽃을 보 고 있노라면 힘들게 어둠을 짚어 산을 오른 이의 가슴은 새날의 태양이 안겨준 희망으로 벅차오른다. 눈, 눈꽃, 주 목, 한눈에 잡히는 수많은 봉우리 등은 태백산이 아니면 볼 수 없는 장관이다. 태백산에는 다섯 코스의 등산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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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다. ‘유일사 코스’는 유일사 매표소에서 유일사–장군 봉–천제단으로 이어지는 가장 쉬운 코스다. 왕복 4시간 거리니 누구나 힘들지 않게 정상을 경험할 수 있다. 장군 봉을 거치지 않고 천제단으로 올라가는 당골 코스는 석탄 박물관 위에서 출발한다. 왕복 5시간 거리다. 능선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문수봉 코스와 금천 코스는 각각 6시간, 8시 간이 소요되며 환상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침엽수 사이로 보이는 겨울 하늘, 월정사 강원도 평창 오대산국립공원 내에 위치한다. 남양주 광릉 수목원, 부안 내소사와 함께 우리나라 3대 전나무 숲으로 1

꼽힌다. 1700여 그루의 전나무가 있는데, 평균 수령(樹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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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이 넘는다. 월정사 주차장에서 일주문으로 들어가기 전 오른쪽 길로 들어가면 전나무 숲길이 펼쳐지는데 거리 는 총 1km. 도보로 왕복 40분 정도면 충분하다. 월정사까 지 돌아보면 2시간 정도 걸리는 코스다. 평탄한 땅을 그 냥 걷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고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다. 이 길의 매력은 그냥 눈꽃을 보며 걷는 것에서 그 치지 않는다. 하늘을 향해 쭉쭉 뻗은 침엽수 사이로 보이 는 높은 겨울 하늘을 보면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 조금 더 어려운 코스에 도전하고 싶다면 곧바로 인근 대관령으 로 향할 수도 있다. 대관령 양떼목장에서는 전통 눈덧신인 설피 체험을 하고, 전통 썰매도 타볼 수 있다. 강원도 특 산물인 황태로 끓여낸 뜨끈한 황태국 한 그릇이면 트레킹 하느라 꽁꽁 얼어붙은 몸이 녹아내린다. 월정사 홈페이지 (www.woljeoingsa.org)에 접속하면 근처 식당과 전화번 호를 확인할 수 있다.

1

2


@ Guitar Photographer Shutterstock.com 3 1 바람 소리만 나지막이 들리는 설국의 풍경. 2 코앞에 펼쳐진 광활한 은빛 세상. 3 눈꽃이 펼쳐진 설경과 조망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겨울.

축제로 만나는 눈꽃 겨울 여행의 백미라 불리는 눈꽃 축제 소식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대관령 눈꽃축제, 태백산 눈축제,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등 사랑하는 이와 한겨울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눈과 얼음의 축제 현장으로 떠나보자. 태백산 눈축제 매년 1월 말경 개최되는 태백산 눈축제. 태백산 눈축제에서는 해외,국내 조각가들이 선보이는 대형 눈 조각을 포함해 눈꽃 터널, 눈 미끄럼틀, 스노래프팅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가 준비되어 있다. 특히 환상적인 태백산맥의 설경을 바라보 며 즐기는 기분이란 단연 최고일 것이다. 자세한 내용은 태백 산 눈축제 홈페이지(festival.taebaek.go.kr)에서 확인 가능하 며 전화 안내는 033-550-2828로 하면 된다. 대관령 눈꽃축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기념으로 더 화려해진 대관령 눈꽃축제. 초대형 눈 조각, 눈사람 체험 등 특별 행사는 물론 다양한 겨울 레포츠 체험 행사가 펼쳐진다. 눈썰매, 스노 봅슬 레이, 스노 스키점프대 체험 등 동계올림픽에서만 맛볼 수 있 는 스포츠를 직접 즐기고 싶다면 평창 대관령 눈꽃축제로 향 할 것.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경우, 동서울버스터미널에서 오 전 6시 32분부터 오후 8시 5분까지 30분~1시간 간격으로 시 외버스가 운행한다. 또 원주와 강릉시외버스터미널에서 수시 로 시외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행사 안내는 홈페이지(www. snowfestival.net)를 참조하면 되고 문의는 대관령눈꽃축제위 원회 033-336-6112, 335-3995로 하면 된다. 지리산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 지리산 둘레길 입구에 축제장을 마련한 바래봉 눈꽃축제는 대 형 이글루, 눈 조각 전시 그리고 눈꽃 나무 등 풍성한 볼거리 를 제공한다. 특히 120m 눈썰매장과 빙벽 체험장도 준비되어 어린이와 어른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축제 정보는 운 봉읍 홈페이지(unbong.namwon.go.kr)와 눈꽃축제 상황실 063-635-0301에서 얻을 수 있다.


ALPENSIA STORY - taste

평창 알펜시아의 풍요로운 겨울 식탁 따뜻한 이야기가 오가는 평창 알펜시아의 식탁 위에 겨울이 내려앉았다. 계절을 담은 맛깔스러운 음식은 군침을 돌게 한다. 겨울철 몸에 활기를 더해주고 면역력을 키워주는 다채로운 음식들을 소개한다.

플레이버스 레스토랑 전복추어탕 웬만한 추위에도 감기 한 번 안 걸리고 겨울을 거뜬 히 나는 타고난 건강 체질이라도 올해 강추위는 피해 갈 수 없다. 혹독한 감기에 시달리지 않으려면 속을 든든히 채워줄 무언가가 절실히 필요하다. 기력 회복 에 좋은 추어탕에 전복까지 들어간 전복 추어탕은 어 린아이부터 어르신들의 입맛과 건강까지 챙겨주는 보약 같은 음식이다. 2만5000원

송이버섯과 갈비를 넣은 육개장 찬 겨울바람 때문에 연초부터 감기로 고생하고 있다면 일단 육개장 한 그릇을 추천한다. 고사리와 숙주, 파가 듬뿍 넣고 뜨끈하게 끓여 내 송골송골 땀 흘리 며 먹는 육개장은 몸을 따뜻하게 하고 원기 회복에 도움을 주는 음식이다. 더 욱이 몸에 좋은 송이버섯과 갈비까지 푸짐하게 들어가 있어 몸의 면역력을 길 러주고, 각종 질환과 감기 예방에 도움이 된다. 3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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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레스토랑

황태 해산물 짬뽕 빛깔이 누렇고 살이 연해 무침과 구이, 탕 요리에 많이 쓰이는 황태는 특히 숙취 해소와 간장 해독에 탁월해 해장국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 황태 를 몽블랑 레스토랑에서는 더욱 특별하게 요리한다. 바로 황태와 다양한 해 산물로 우려낸 진하고 시원한 국물은 물론 푸짐함으로 눈길을 끄는 짬뽕이 다.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겨울, 탱탱한 면발까지 만족스러운 얼큰한 짬뽕 한 그릇이면 추위를 녹일 수 있다. 2만원

사골 떡만두국 사골 떡만두국은 차가운 겨울 날씨와 아주 잘 어울리 는 음식이다. 직접 빚어내는 만두는 쫄깃쫄깃한 식감 과 속을 가득 채운 만두소 덕에 한두 개만 먹어도 배 가 든든하다. 더욱이 겨울철 대표 전통 보양식 한우 사골 육수가 더해져 한층 깊고 진한 국물 맛을 기대 할 수 있다. 2만원

송이버섯 갈비찜 <동의보감>에서는 송이를 ‘소나무의 정기가 배어 있고 독이 없으며 향기가 좋아 버섯 중에 으뜸’이라고 밝혔다. 물론 맛 과 향은 두말하면 입 아플 정도로 훌륭하다. 이 송이와 조선 시대 수라상에 오르던 음식인 갈비찜이 어우러진 송이버섯 갈비찜은 겨울 보양에 어울리는 최적의 음식이다. 갈비에서 은은한 송이 향이 나며 풍미는 배가된다. 3만5000원 * 각 메뉴별 금액은 10% 부가세 포함된 금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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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ENSIA STORY - olympic

얼음판 위 골대를 장악하라! 아이스하키 두툼한 장비를 챙겨 입은 선수들. 거친 몸싸움. 얼음 위를 지치며 스틱으로 퍽을 치고 골을 넣은 뒤의 환호. 누구나 한 번쯤은 고급 스포츠라는 환상을 가지고 보는 아이스하키 장면이다. 동계올림픽 종목 중 유일한 구기 종목이자 득점으로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 아이스하키에 대해 알아보자.

아이스하키 경기장과 경기 방법

스틱을 사용해서 경기하며, 규정의 한도 내에서 보디체크(몸으로 부

아이스하키는 최대 길이 61m, 너비 30m의 링크에서 퍽(Puck)이

딪히는 일)가 허용되는 경기이므로 때때로 위험한 플레이가 속출될

라고 불리는 고무 원반을 하키 스틱을 이용해 누가 상대 골문에 더

수 있어, 반칙을 범한 선수는 그 정도에 따라 2·5·10분 동안, 또는

많이 넣는지를 따져 승부를 가리는 동계 스포츠다. 한 팀은 축구에

잔여 시합 동안 계속해서 퇴장을 당하는 페널티 등의 벌칙을 적절

서 수문장 역할을 하는 골텐더(Goaltender) 또는 골리(Goalie)가 1

히 부과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명, 양쪽 윙 1명씩과 센터 1명, 수비수 2명 등 모두 6명으로 구성된

경기 시간은 20분씩 3회로, 총 1시간이다. 각 20분을 1피리어드라

다. 하지만 경기 내내 치열한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체력 소모가 심

고 하며, 각 피리어드 사이에 15분 동안 휴식 시간이 있다. 3피리어

해 한 팀은 경기에 나설 수 있는 선수보다 3배 이상 많은 22명으로

드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통례적으로 토너먼트에서는 10분 연장

꾸려진다. 수시로 선수 교체가 가능하다. 아이스하키는 스피디하고

전을 실시하는데, 선취 득점과 동시에 경기가 종료된다. 그러나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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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전에서는 무승부로 경기를 끝낸다. 각 팀은 한 경기당 30초간의

금메달 11개를 포함, 18개의 메달을 땄다. 금메달을 비롯해 세계에

작전 타임을 1회에 한하여 요청할 수 있다.

서 메달 수가 가장 많다. 아시아는 여전히 아이스하키의 변방 지역

경기 방법은 센터라인 중앙에 양팀의 센터가 마주 서서 심판이 떨

이다. 아시아 국가는 남녀를 통틀어 아직 올림픽에서 단 한 개의 메

어뜨린 퍽을 스틱으로 서로 빼앗는 페이스오프를 하는 것으로 시

달도 수확하지 못했다.

작, 퍽을 골에 넣음으로써 득점(1점)이 되고, 득점수가 많은 쪽이 승 리한다. 중앙에서의 페이스오프는 각 피리어드를 시작할 때와 득점

한국의 아이스하키

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하지 못한다. 그 밖에 반칙이 있었을 때 그

한국의 아이스하키는 1928년 1월 일본의 도쿄제국대학 아이스하키

반칙이 발생한 지점에서 펜스로부터 6m 떨어진 안쪽에서 실시하

팀이 만주에서 경기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용산철도국 국우회의

며, 엔드 존에서 반칙이 있었을 경우 그 원인을 구분해 공격 측이

초청으로 서울에 들렀는데, 이때 스케이트 링크에서 시범 경기를

반칙한 경우에는 뉴트럴 존의 스포트에서, 수비 측이 반칙한 경우

보인 것이 최초이다. 그때 창설된 철도팀에 뒤이어 경성제국대학

에는 엔드 존 스포트에서 페이스오프를 한다.

에서도 빙구부를 창설해 경기를 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한국 최초 의 아이스하키 경기로 기록되었다. 그후 1930년 1월 조선체육회 주

아이스하키의 역사

최로 열린 제6회 전조선빙상경기대회에서 빙구 종목 가운데 하나

아이스하키의 근간에 대해서는 여전히 뜨거운 논쟁이 진행 중이지

로 채택되었고, 이것이 국내 최초의 공식 경기다. 같은 해 11월 조선

만 북아메리카 지역의 영국인들이 지금과 같은 형태를 만들었다는

아이스하키연맹이 조직되었으며, 한국인 학교로서는 연희전문학교

것이 정설로 여겨진다. 1879년에는 프랑스인들이 주축이 된 캐나다

가 처음으로 빙구부를 창설하였다. 당시 국내에는 경성제국대학을

몬트리올의 맥길대 학생들이 처음으로 아이스하키 규칙을 만들었

비롯해 경성사범 등 여러 팀이 있었고, 단체도 조선아이스하키연맹

다. 1990년대에 들어선 후 아이스하키가 유럽으로 확산됐고 1902

을 비롯해 조선학생빙상경기연맹, 조선빙구연맹 등이 조직되어 여

년에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경기가 열렸다. 1905년에 벨기에와 프

러 경기가 열렸다. 1947년 동호인들의 주관으로 조선아이스하키협

랑스의 국가 대항전이 개최되기도 했다.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회가 조직되었고, 1960년 3월 국제아이스하키연맹에 정식 가입하

은 1908년에 설립됐다. 아이스하키 프로팀이 생겨나기 시작한 것도

였다. 1964년 11월에는 아이스하키의 숙원이던 실내 링크가 동대문

1900년대 초반이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는 1917년에 출범했

에 생겨 아이스하키 기술 향상에 커다란 보탬을 주었다.

으며 1924년 미국으로 확대됐다. 아이스하키는 겨울 스포츠임에도

1979년 에스파냐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 처음으로

1920년 앤트워프 하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포함됐다. 4년 뒤

참가하였으며, 그뒤 현재까지 각종 국제 대회에 지속적으로 참가

1924년 제1회 샤모니 동계올림픽부터 동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편

해 경기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지난 1986년 제1회 및 1990년 제2회

입됐다.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까지는 남자부 경기만 있었

동계 아시아경기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또한 1990년 2월

으나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부터 여자부 경기가 신설됐다. 아이

제7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주니어선수권대회, 1993년 제10회 대회

스하키는 치열한 몸싸움이 빈번하고 하키 스틱으로 퍽을 치는 위험

를 유치해 성공리에 치르면서 국제적으로도 주목을 받기 시작하여,

한 운동이기 때문에 헬멧을 포함해 목·가슴·팔꿈치·정강이 보호

1995년 1월 제3회 아시안컵, 1997년 동계 유니버시아드대회, 1999

대 등이 필수다. 수문장을 맡는 골텐더는 더 많고 무거운 보호 장비

년 제3회 동계 아시아경기대회를 개최함으로써 한국 아이스하키의

를 착용한다. 종주국인 캐나다는 아이스하키가 첫 올림픽 정식 종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었다.

목으로 채택된 1920년 올림픽부터 1952년 오슬로 동계올림픽까지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를 휩쓸며 최강자로 군림했다. 하지만 이

아이스하키를 배울 수 있는 곳

후 프로 선수들의 올림픽 출전이 어려워진 가운데 1956년 코르티

아이스하키는 칼로리 소모량이 많아 다이어트와 다리 근력 강화에

나-담페초 동계올림픽부터 러시아(구 소련)가 주도권을 잡았

사진 셔터스톡

다. 러시아는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부터 1988년 캘거리

최고다. 아이스하키를 배우기 위해선 보호 장비가 필요하다. 스틱·스케이트·숄더패드·헬멧·서포터 등을 갖추려면 대

동계올림픽까지 금메달 7개와 은메달과 동메달 각각 한 개

략 100만원 정도가 든다. 강의료는 저렴한 편이다. 국내 경

씩을 따내며 전성기를 구가했다. 하지만 1998년 나가노 올

기 일정은 대한아이스하키협회 홈페이지(www.kiha.or.kr)에

림픽부터 프로 선수들의 출전이 허용되면서 프로 리그가

서 확인할 수 있다. 수도권에선 목동, 고대, 광운대, 분당,

활성화된 캐나다가 다시 강자로 떠올랐다. 캐나다는

과천 등에 링크가 있다. 초보자들도 2시간씩 10회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까지 남녀부를 통틀어

정도 연습하면 경기를 할 수 있다.


ALPENSIA STORY - issue

겨울 시작! 스키장에서도 피부 관리는 필수! 본격적인 겨울 레포츠 시즌을 맞아 새하얀 눈 위에서 겨울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있다. 스키나 보드를 타기 전에는 방한을 위한 아이템과 안전 장비를 꼼꼼히 챙기는 것이 기본인데, 그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피부 관리이다.

피부 노화를 촉진하는 스키장 자외선

를 오르락내리락하다 보면 피부가 금세 건조해지기 마련. 이때 스

흰 눈 위에 반사된 자외선은 한여름 태양만큼 강하다. 눈에 의해 반

킨케어 기능까지 포함된 멀티 자외선 차단제를 이용하면 편하게 스

사된 자외선량은 평상시보다 4배 이상 많다. 높은 지대로 올라갈수

키를 즐길 수 있다.

록 자외선량도 증가한다. 따라서 고글, 모자, 마스크 등을 이용해 피 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노출 부위를 가리는 데에

피부 건조를 막는 보습 제품 바르기

는 한계가 있으므로 피부 손상을 막기 위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슬로프 정상에 오르면 오를수록 바람은 더욱 매서워진다. 겨울바람

다. 만일 스키장에서 자외선 차단을 소홀히 할 경우 멜라닌 색소의

은 특히나 건조한데, 스키나 보드를 타게 되면 바람은 더욱 강하게

과다 생성으로 피부가 검게 그을리고 기미와 잡티가 생성되는 것은

피부를 강타한다. 피부와 맞닿는 강한 바람에 의해 수분을 빼앗기

물론 피부가 건조해져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면서 피부는 건조하고 예민해지는 것이다. 이런 증상을 최소화하기

주의가 필요하다. 스키를 타기 30분 전, 자외선 차단 지수가 높은

위해서 수분 섭취를 최대한 자주 해주는 것이 좋으며 피부 타입에

제품을 얼굴에 골고루 발라야 한다.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메이

따라 적절한 보습제를 선택하는 것이 필요하다.

크업 베이스 제품을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장시간 슬로프

스키장에 가기 전 충분히 보습 관리를 해 피부가 갈라지거나 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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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 팩을 해준다. 화장수는 피부를 진정시키고 수분을 공급해 주 는 이중 역할을 한다. 또한 찬 우유를 이용해 냉찜질을 해주면 좋 다. 이 외에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명반가루 3g을 미지근한 물 1리터에 녹여서 냉장고에 넣고 차게 한 다음 수건에 적셔 화끈거리 는 부위에 5~10분 정도 올려놓고 선풍기 바람을 쐬면서 냉찜질을 해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2. 얼룩지고 칙칙해진 피부 일상적인 스킨케어 시 식물성 미백 성 분과 비타민 C 등을 함유해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는 화이트 닝 제품을 활용한다. 저녁 세안 후 화이트닝 에센스를 두드리듯 발 라준다. 기미, 주근깨가 심한 부위에는 충분히 발라 흡수시킨다. 이 때 자외선 차단제와 함께 쓰면 두 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그을린 피부색을 희게 되돌려주는 효과를 낼 뿐만 아니라, 기본적으로 자 외선 차단 기능이 있기 때문에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도 막을 수 있다. 3. 각질이 두꺼워진 피부 각질 제거 효 과가 있는 에센스나 크림을 사용해 과다 한 각질을 제거해준다. 각질 제거 팩과 함께 청정 효과가 있는 수분 팩으로 각 질을 제거한 뒤 빠르게 수분을 공급해 준다. 건성이면서 각질이 많이 일어나는 피부라면 비누를 사용한 세안은 하지 않 는 것이 좋으며 보습 성분이 포함된 클 것을 방지해야 한다. 에센스와 크림을 평소 사용량

렌징 로션이나 클렌징 크림을 사용하는

보다 1.5배 더 발라주되 충분히 흡수시켜야 한다. 깜

것이 좋다. 토너와 아스트린젠트는 각질

빡임으로 건조가 심해지는 눈가에는 아이크림을 바

을 심화시킬 수 있으므로 사용을 자제하

르는 것이 좋다. 보디 관리 또한 신경 써야 한다. 옷을 겹겹이 입고

며, 유분과 수분이 많이 함유된 로션이나 크림 타입의 화장품을 사

스키나 보드를 타면 건조해 각질이 일어나거나 트면서 간지러운 경

용해 피부 관리를 해준다.

우가 있다. 평소 보디로션 없이 생활했다고 하더라도 이때만큼은

4. 거칠어진 피부 찬 바람과 건조로 거칠어진 피부에는 수분을 공

보디로션을 충분히 발라 건조함을 막도록 한다.

급하고 마사지를 하여 피부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너무 뜨겁 지 않은 스팀 타월을 이용해 수분을 공급한 후 수분 에센스를 충분

스키 타고 난 후 피부 트러블별 관리 방법

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피부가 진정되고 난 후에는 각질 제거제와

1. 화끈거리는 피부 피부가 많이 예민한 상태이므로 피부를 진정 시

수분 팩을 주 1~2회 사용하면 보습에 도움이 된다. 영양크림과 보

켜주어야 한다. 가벼운 질감의 클렌징 제품으로 부드럽게 씻어낸

습 효과가 뛰어난 에센스를 2:1로 섞어서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피

뒤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 다음 화장솜에 화장수를 듬뿍 묻혀서 화

부에 영양을 채우는 좋은 방법이다.


ALPENSIA STORY - news

평창 알펜시아의 겨울을 즐기는 방법 10 본격적인 겨울의 시작과 함께 여행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 것은 바로 겨울 여행의 백미인 스키장이다. 스키뿐 아니라 다채로운 볼거리와 먹을거리, 즐길 거리로 지루할 틈 없이 즐거운 평창 알펜시아로 겨울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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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새해맞이 디저트 뷔페 리조트 내 5성급 호텔인 인터컨티넨탈 호텔 로비에 자리한 옥시라운지. 12월의 마지막, 31일 한 해를 마감하고 다가오 는 해를 기념하기 위해 옥시라운지에서 디저트 뷔페를 선보인다. 이 디저트 뷔 페를 놓칠 수 없는 이유는 바로 무제한 주류와 음료를 제공한다는 것! 와인, 생 맥주, 글루바인, 주스 등 주류와 음료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밤 10시부터 12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며, 금액은 어른 3만5000원, 어린이 1만9000원이다. 문의 옥시라운지 033-339-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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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알펜시아와 함께하는 특별한 크리스마스&연말 크리스마스이브인 24일과 크리스마스인 25일, 12월의 마지막 날인 31일 플레이버스 레스토랑과 몽블랑 레스토랑에서 특선 디너 뷔페를 선보인다. 특별하고 따뜻하게 한 해를 마감하고 싶다면 호 텔 레스토랑에서 선보이는 특선 뷔페를 이용해보자. 플레이버스 레스토랑은 어른 9만원·어린이 5만5000원이며, 몽블랑 레스토랑은 어른 6만원·어린이 3만5000원이다. 두 레스토랑 모두 오후 6시부터 9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24일에는 어린이를 위한 산타클로스의 깜짝 선물도 준비되 어 있으니 놓치지 말 것! 문의 플레이버스 레스토랑 033-339-1307, 몽블랑 레스토랑 033-339-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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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패키지로 숙박과 스키를 동시에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는 이번 겨울 시즌을 맞아 ‘겨울 패키지’를 선보인 다. 객실 1박과 조식 2인, 스키 리프트 반일권 2매가 포함되며, 웰컴 드 링크 2잔이 함께 제공된다. 이용 금액은 2인 기준으로 인터컨티넨탈호 텔 이용 시 26만4000원부터, 홀리데이 인 리조트와 홀리데이 인 스위 트는 24만4200원부터다. 문의 033-33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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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 언 몸과 마음을 녹여줄 스파 겨울 레포츠를 즐기고 난 후에 즐기는 스파는 더할 나위 없는 이벤트다. 인터컨티넨탈호텔 1층에 자리 한 오셀라스 평창 스파는 바쁜 일상과 스트레스로 지쳐 있는 현대인들을 위한 자연 속 데스티네이션 스파로, 추운 겨울 얼어붙은 몸뿐만 아니라 지쳐 있 는 마음까지 편안하게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다. 피로 해소와 혈액순환을 돕는 시그니처 마사지, 페이셜 트리트먼트, 건식 트리트먼트 등 다양한 프 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문의 033-339-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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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까지 즐거운 스키장 야간 개장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은 지난 12월 4 일부터 본격적으로 야간 개장에 돌입했다. 12 월 중 즐길 수 있는 슬로프는 초급자 코스 알 파, 초·중급자 코스 브라보이며, 1월부터 상 급자 코스 델타와 에코 등을 오픈해 총 4개의 슬로프로 확대된다. 오후 6시 30분부터 10시 까지 이용 가능하며, 야간 리프트권은 어른 4 만원, 어린이 3만원으로 이는 주간 리프트권 대비 40% 할인된 금액이다. 문의 033-339-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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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 세계 3대 겨울 축제 중 하나인 하얼빈 빙등제가 평창 알펜시아를 찾아온다. 중국 하얼빈 빙등제를 그대로 옮겨와 만든 한국판 빙등제인 ‘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는 12월 30일 개막해 2016년 2월 28일까 지 즐길 수 있다. 세계 건축물들로 이루어진 50여 개의 눈과 얼음 구조물뿐 아니라, 각종 거리 공연과 다양 한 체험이 준비돼 축제를 찾는 고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을 만들어줄 것이다. 이용권은 홈페이지(www. icesnowworld.co.kr)와 현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평일, 주말 구분 없이 대인 2만5000원, 소인 2만원 기준 이며, 평창 알펜시아 이용 고객은 30%까지 할인 가능하다. 문의 033-339-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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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제 레스토랑 알트랑 개장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는 동계 기간 회원제 골프장 내 레스토랑 ‘알트랑’을 운영한다. 12월 22일부터 2016년 2월 14일까지 운영 되는 알트랑은 최대 100명까지 동시 수용 이 가능하며, 식사뿐 아니라 가족 행사, 생 일과 각종 모임 장소로도 안성맞춤이다. 코스 메뉴는 2만5000원부터 5만원까지 있으며, 영양곰탕과 송이해물덮밥, 돈가스 등의 한식과 양식 메뉴, 음료와 주류 등으 로 이루어져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까지 이용 가능하며, 사전 예약 시 시간은 연장이 가능하다. 문의 033-339-3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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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워터파크, 오션700 추운 겨울, 야외 레포츠에 언 몸을 녹이기엔 실내형 워터파크, 오션700이 제격이다. 파도풀과 유수풀, 슬라이드 외에도 오션 700 에 설치된 아쿠아풀은 그동안 몸에 쌓인 피로를 풀기에 제 격인 곳. 강력한 수압으로 경직된 등과 목을 풀어주는 ‘Neck Shower’, 낮은 면에서부터 설치된 노즐로부터 전신의 피로를 풀 어주는 ‘Floating’, 앉은 자세로 종아리, 발바닥 등의 피로를 집중 마사지 해주는 ‘Bench Jet’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편 안한 자세로 서 있기만 해도 강력한 수압으로 마사지를 해주는 ‘Hydro Pocket’ ‘Body Massage’, 등의 피로를 풀어주는 바데풀 등 다양한 수(水) 치료 시설물을 통해 고객들의 지친 몸과 마음 을 편안하게 해준다. 문의 033-339-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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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눈썰매장 아이들뿐 아니라 스키나 스노보드가 부담스러운 어른들은 눈썰 매장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자! 대관령의 아름다운 숲 속에서 허공 을 미끄러지는 듯한 유쾌한 즐거움과 스릴을 만끽할 수 있을 것 이다.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무빙워커로 보다 편안하고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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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하게 눈썰매를 즐길 수 있다. 오전, 오후 중 선택해 마음껏 탈

문화와 함께하는 평창 알펜시아의 겨울 이번 겨울 시즌, 평창 알펜시아에서 그 어느 해 보다 감성 충만한 시간을 보내보는 것은 어 떨까.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는 리조트 를 찾는 고객들을 위한 가족 뮤지컬 ‘구름빵’ 과 ‘갈릭스’ 콘서트가 열린다. 가족 뮤지컬 ‘구 름빵’은 12월 18일부터 2016년 1월 16일까지 하 루 두 차례씩 오후 2시/4시에 열리며 성인, 아 동 구분 없이 1인 7000원으로 록 공연인 ‘갈릭 스’ 콘서트는 12월 18일~19일, 12월 24일~31 일, 2016년 1월1일부터 16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7시30분에 만나볼 수 있다. 가격은 1인 1만원. 저렴한 가격으로 신나는 공연과 함께 잊 지 못할 겨울을 즐겨보자! 문의 033-339-0000

수 있는 반일권이 어른 2만원, 어린이는 1만5000원이다. 문의 033-339-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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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성급 호텔 ‘홀리데이 인 리조트 알펜시아 평창’ 수익환급형 회원 모집 사계절 내내 휴양지를 내 집처럼 즐기면서 수익까지 지급받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 알펜시아의 ‘홀리데이 인 리조트 알펜시아 평창’이 매년 1.5% 알펜시아 포인트를 지급하는 수익환급형 회원을 모집한다. 문의 02-567-6777

•상품 가격(단위: 천원) 구분

슈페리어(21평)

알프스 스위트(38평)

패밀리 스위트(42평)

키즈 스위트(47평)

스파 스위트(47평)

테라스 스위트(68평)

무기명

357,000

마감

마감

823,000

823,000

1,224,000

기명

273,000

마감

마감

635,000

635,000

952,000

•이용 일수(무기명/기명 공통) 구분

•회원제 골프장 이용 혜택(무기명/기명 공통)

비수기

성수기

주중

주말

여름

겨울

이용 일수

44일

40일

16일

20일

예약 보장

이용 1주일 전 예약 시 예약 보장

이용 1주일 전 예약 시 예약 보장

이용 2주일 전 예약 시 예약 보장

이용 2주일 전 예약 시 예약 보장

120일

구분

내용

이용 횟수

1일 1팀 이용 가능

이용 대상

지정 2인

할인율

그린피 50% 할인 (비수기 주중 이용에 한함)

•부대 시설 할인 혜택(무기명/기명 공통) 구분

대중제 골프장 특별 혜택

기본 혜택

그린피

그린피

주중 무료

주말/성수기 무료

연 45회

연 20회

연 50회

연 30회

연 60회

연 40회

21평 42~ 47평 68평

기타 부대 시설

연중 50%

할인 인원

기본 혜택 스키 리프트

오션 700

알파인코스터

스키 렌탈

몽블랑 레스토랑

연중 무료

연중 무료

연중 50%

연중 50%

연중 20%

4인 ※동반자 할인: 주중 30%, 주말 및 성수기 20%

음료,

1일 1회 5인

※동반자 할인: 카드 1매당 3인 50%

1일 1회

6인

주류 제외

•신규 가입 혜택: 쿠폰북 지급(무기명/기명 공통) 구분

할인율

쿠폰 매수

무료

2매

회원가의 50%

15매

숙박 회원가

15매

스키 리프트/

무료

10매

눈썰매장

50%

30매

스키 렌탈

50%

30매

알파인코스터

50%

30매

무료

15매

50%

30매

오션 700

사용 시기

비고

연간 사용 일수 내 사용 일수 /성수기 제외 차감 연간 사용 일수 초과 시 /성수기 제외

폰북은 계약금 입금 시 지급되며 분실 시에는 재발급이 되지 않습니다 *쿠 쿠폰 1매당 1인 사용 가능. 쿠폰북은 4권(유효 기간 5년) 지급 * 상기 회원권 외 가격 및 혜택은 2015년도 가입에 한함

1. 대중 골프장 골프 혜택은 1일 1팀에 한함 2. 비수기 주중 티오프 타임으로부터 2시간 동안 2인 플레이 가능(단, 4인승 카트 및 캐드 필수) 3. 대중 골프장 할인은 지정 2인까지 가능하며 할인 횟수는 지정인 모두의 할인 횟수를 합산하 여 집계(지정인 1인 라운딩 시 1회 차감, 지정인 2인 라운 시 2회 차감) 4. 인터넷 예약 시 카트피 50% 할인

사용 일수 미차감

* 교차 이용 콘도 혜택(무기명/기명 공통) 가. 슈페리어~패밀리 스위트 - 콘도 33평 이하 회원가, 콘도 33평 초과 준회원가 (단, 예약 보장은 아님. 객실 여유가 있을 시 이용 가능) - 콘도 22평에 한해 교차 이용 성수기 추첨권 제공(6일) - 콘도 이용 시 이용 일수에서 차감

시즌 기간

-

나. 키즈 스위트~테라스 스위트 -콘 도 33평 이하 회원가, 콘도 33평형 초과 준회원가 (단, 예약 보장은 아님. 객실 여유가 있을 시 이용 가능) - 콘도 33평형에 한해 객실 예약 보장으로 이용 가능 - 콘도 이용 시 이용 일수에서 차감


aLpensia winter. 2015

43

ALPENSIA CALENDAR 겨울 여행을 더욱 알차고 즐겁게 해줄 한눈에 보는 평창 알펜시아와 강원도의 행사.

2015

december

s m t w t f s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12.4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스키장 야간 개장

12

12.30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하얼빈 빙설대세계 개막

12.22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회원제 레스토랑 알트랑 개장

12. 31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옥시라운지의 디저트 뷔페

12.24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레스토랑의 연말 특선 디너 뷔페 18:00~21:30

2016

january

s m t w t f s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1. 1 홍천강 꽁꽁축제 홍천군 홍천강변 일원에서 1월 17일까지

1. 16 인제빙어축제

1

인제군 남면 부평리 소양강댐 상류에서 1월 24일까지

1. 8 대관령 눈꽃축제 평창군 횡계리 일에서 1월 31일까지

1. 22 태백산 눈축제 태백시 태백산도립공원, 황지연못 등에서

1. 9 화천산천어축제 화천군 화천천 및 3개읍면 일원에서 1월 31일까지

1월 31일까지


ALPENSIA STORY - letter

Letters from readers

오주일 님(서울시 강동구) 1. 작전과 수행 능력이 중요한 얼음 위의 체스,컬 링 기사가 좋았습니다. 동계올림픽이 열릴 예정 인데도 모르는 게 많았는데 좋은 정보였습니다.

강효정 님(서울시 광진구)

2. 동계올림픽 준비 사항에 대한 기사도 가능할

1. 가을 정취 가득한 전국 가을 축제 기사가 좋았습니다. 사색과 여행, 그리고 독서하기에 좋은 가을에

까요? 또한 골프 마니아로서 알펜시아 트룬 컨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전국 축제와 아이가 보고 느끼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축제 소개가 유익했습

트리클럽/알펜시아 700 골프클럽의 소개도 부

니다. 시간 내서 또 다른 멋진 자연을 품은 축제에 가보고 싶습니다.

탁합니다.

2. 평창을 가다 보면 2018년 동계올림픽이라는 단어가 여기저기서 보이는데 자세한 소개나 준비 상황

3. 강원도 평창에서 가족 단위 참석 가능한 이벤

등을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트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야간에 할 만한

3. 매해 1~2회씩 아이와 함께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를 찾습니다. 아이와 같이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

액티비티 소개 부탁합니다. 알찬 정보지로서 발

험이나 이벤트 등을 소개해주면 좋겠습니다. 바쁜 일상 속에서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을 주는 평창 알펜

전해 나가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시아와 알펜시아 매거진에 감사합니다. 집에 와서도 다시 읽어보면서 여행 때를 생각하며 일상에서 열

4. 알파인코스터

심히 일할 수 있는 에너지를 얻는 것 같습니다. 4. 알파인코스터

나준영 님(강원도 강릉시) 1. 소아암 어린이 돕기 2015 비행기끌기대회 기사가 좋았습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임직원이 함께 의기투합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좋은 내용이었습니다. 2. 계절마다 열리는 축제 소개를 지속적으로 해주셨으면 합니다.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유익한 정보 많이 부탁합니다.

1. 이번 호에서 가장 좋았던 기사 2. 알펜시아 매거진에서 다루어주었으면 하는 기사

3. 지속적으로 정보 알리미 역할을 해주세요. 편집팀 파이팅!

3. 편집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4. 알파인코스터

4. 퀴즈 정답

notice

2015년 가을호 vol. 21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매거진 <알펜시아>는 평창 알펜시아를 찾는 방문객들과 평창 알펜시 아 회원들을 위해 발행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이메일 (madison@alpensiaresort.co.kr)로 받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의 의견으로 <알펜시 아> 매거진이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더불어 아래 설문 답변과 퀴즈 정답을 메일로 보내주신 고객님 중 추첨을 통해 다섯 분께 르꼬끄 골프 스마트 스웨터를 선물로 증정해드립니다.

설문 내용

1 이번 호에서 가장 좋았던 기사는 무엇입니까? 2 <알펜시아> 매거진에서 다루어주었으면 하는 기사가 있다면? 3 <알펜시아> 매거진 편집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르꼬끄 골프 스마트 스웨터(3명) 겉 부분은 스트레치성이 좋고 공기층이 풍부해 따뜻함을 느끼게 해주는 부클사와 양털 울 소재를 사용하였으며, 안감은 자체 발열 기능을 가지고 있는 히트나비 소재를 덧대어 보온성을 더욱 극대화했다. 스웨터와 다운 베스트가 한 벌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스웨터로 레이어드를 한 듯한 필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으며, 베스트와 스웨터 부분이 봉제되지 않은 분리형 구조로 자유로운 스윙을 구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가격 30만원대

quiz

평창 알펜시아에서는 12월 30일부터 2016년 2월 28일까지 세계 3대 겨울 축제 중 하나인 이것 이 개최됩니다. 세계 건축물들로 이루어진 50여 개의 눈과 얼음 구조물뿐 아니라, 각종 거리 공 연과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응모 마감 2016년 1월 15일 응모 방법 이메일(madison@alpensiaresort.co.kr)로 설문 내용과 퀴즈 정답을 발송해주세요. 이때 성함, 연락처, 주소를 함께 기재해주세요. 발표

2016년 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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