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SPRING vol.23
2 0 1 8 평 창 동 계 올 림 픽이 열 리 는 곳
봄을 품은 평창 알펜시아 완연해진 봄 날씨로 평창 알펜시아 주변의 산과 들에는 꽃들이 만개했다. 입맛 돋우는 봄나물 요리와 목장으로 떠나는 피크닉 프로모션은 물론 봄나들이객의 눈과 귀를 호강시켜줄 다채로운 공연도 준비되어 있다.
contens SPRING
SPECIAL theme 04 landscape
어느 멋진 봄날에 따뜻한 바람이 불고, 노란 꽃이 피고, 햇살이 반짝이는 풍경이 어우러진 평창 알펜시아의 찬란한 봄날.
06 my weekend
두 자매의 봄꽃처럼 화사한 평창 알펜시아 여행기 다정하고 끈끈한 자매애로 뭉친 그녀들과 함께한 평창 알펜시아 1박 2일 봄 여행기.
12 ar t of travel
꽃에 물드는 봄, 전국 꽃 축제 따스해진 기온과 함께 봄을 알리는 최고의 전령은 역시 화사한 향기와 함께 찾아오는 꽃 소식! 꽃구경하며 봄기운 물씬 느낄 수 있는 전국 주요 봄꽃 축제 일정 가이드.
alpensia story 14 travel & style
여행 짐 똑똑하게 싸는 노하우 즐거운 여행이 되기 위한 짐 싸기 노하우를 공개한다.
16 travel & beauty
봄철 피부 관리 1순위는 자외선 차단 ‘봄볕은 며느리 쬐이고 가을볕은 딸을 쬐인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예사롭지 않은 봄 자외선에 대비한 준비가 필요하다.
18 season travel
대자연의 낭만과 고풍스러운 도시의 절묘한 조화, 멜버른 호주의 문화를 선두하며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멜버른으로 떠나보자.
24 trend repor t
봄 따라 강원도 미술관 산책 강원도 여행 중 하루 일정을 고스란히 쏟아도 좋은 강원도의 미술관을 소개한다.
28 t asty road
평창 알펜시아에서 만나는 입맛 당기는 봄 요리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평창 알펜시아의 봄 요리 4가지를 소개한다.
32 olympic story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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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 Information
평창 알펜시아 분양 정보
40 culture
healthy tip
봄철 건강 지키는 필수 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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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문화가 있는 리조트
42 news
issue
평창 알펜시아의 봄을
ITC 강원힐링투어센터 오픈
즐기는 6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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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 biz
reader ’s letter
평창 알펜시아 트룬 컨트리클럽 & 700골프클럽
독자 레터 & 퀴즈
2016 SPRING Vol.23 2016년 봄호(통권 23호) 등록번호 강원 바–04013 발행일 2016년 4월 18일 발행인 손광익 기획 기획실 (주)알펜시아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면 솔봉로 325 문의 033–339–0000 이 책은 한국간행물위원회 도서잡지 강령 및 잡지 윤리 실천 요강을 준수합니다. <알펜시아>에 게재된 글과 사진은 사전 동의, 허락 없이 무단 도용할 수 없습니다. 제작 ㈜ WE MEDIA(02-541-8474) 대표이사 주윤식 편집장 공현주 에디터 정애영 디자인 박현희 사진 Pi 스튜디오
SPECIAL theme ↗ l a n d s c a p e
SPRING IS HERE
어느 멋진 봄날에
회색으로 가득한 겨울이 끝나고 볼 것 많아지는 계절, 그래서 이름도 봄. 봄맛은 자극적이지 않다. 아련하고 보드랍고 따사롭다. 봄날에 피는 꽃들도 그렇다. 따스한 햇살에 꽁꽁 얼어붙은 마음이 풀리고, 살랑살랑 부는 바람에 저절로 흥이 돋는 계절. 봄바람이 스친 자리마다 꽃망울이 맺히고, 봄 내음도 곰실거린다. 따뜻한 바람이 불고, 노란 꽃이 피고, 햇살이 반짝이는 풍경이 어우러진 평창 알펜시아의 찬란한 봄날.
SPECIAL theme ↗ m y w e e k e n d
두 자매의 봄꽃처럼 화사한 평창 알펜시아 여행기 편집 디자이너로 활동 중인 두 자매는 하는 일이 같은 것 외에도 성격, 좋아하는 것 등 많은 부분이 꼭 닮았다. 누구보다 다정하고 끈끈한 사이인 그녀들과 함께 떠난 평창 알펜시아 봄 여행. 지금부터 함께해보자.
01·02·03·04 우리나라 최초의 허브를 테마로 한 관광 농원인 ‘봉평 허브 나라’에서 다양한 허브와 꽃 구경에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자매. 05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준비한 피크닉 도시락으로 맛있는 점심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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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 현희 자매는 첫 만남에서부터 부러우리만큼 ‘사이좋음’을 과시했다. “자매 사이가 좋은 건 당연하지 않나요?” 오히려 그렇지 않은 것이 이상하다는 듯 반문하는 그녀들이다. 언니인 민희 씨가 최근 많이 바빠 예전보다 만남이 뜸해졌다며 이들 자매는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도 그간 쌓아놓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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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보따리를 풀어놓느라 정신이 없었다. “예전에는 같이 여행도 자주 다니고 쇼핑도 하고 함께 시간을 많이 보냈는데 요즘은 각자 일이 바빠 자주 만나지 못하니 아쉽다”고 얘기하는 그녀들. 서울을 출발한 자동차가 2시간여를 달려 평창으로 가는 동안에도 두 여자의 정담은 끝없이 이어졌다.
형형색색의 꽃이 펼쳐지는 봉평 허브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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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으로 향하던 중 봉평 허브나라를 방문하기로 했다. 평소 허브를 좋아한다는 현희 씨의 제안이었다. “허브, 그 이름만으로도 상쾌한 향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요. 추운 겨울을 견디느라 지친 심신을 달랠 수 있을 것 같아요.” 눈으로, 사진으로 열심히 05
허브나라를 담아내는 그녀들. 찬찬히 둘러본 봉평 허브나라는 ‘세익스피어’ ‘어린이’ ‘연못’ 등 각 주제에 맞춰 설정된 7개의 테마 허브 가든이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고장 강원도 봉평 산자락에 알뜰히 꾸며져 있었다. 이들 테마 가든을 비롯해 찻집, 레스토랑 등을 모아놓은 자작나무집, 다양한 크기의 숙박 시설, 공연 무대 등이 구비돼 규모가 꽤 큰 편. 희곡 <한여름 밤의 꿈>을 본떠 제작한 셰익스피어 정원은 셰익스피어가 아름다운 정원 속에서 유수의 작품을 내놓았듯이 깔끔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베이, aLpensia spring.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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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평창 알펜시아 홀리데이 인 리조트의 스파 스위트룸에서의 여유로운 휴식 시간. 02·03 오셀라스 스파에서는 전문 테라피스트로부터 체계적인 관리를 받을 수 있다. 04 평창 알펜시아에서는 삼양목장과 연계한 피크닉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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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꽃과 식물을 보니 봄이 완연해진 느낌이에요. 특히 꽂을 좋아하는 여자분들이라면 허브나라는 필수로 들러야 할 것 같아요.
최상급 객실로 침실과 리빙룸, 드레스룸, 테라스는 물론 여러 명이 들어가도 충분한 욕조가 설치된 큰 욕실이 딸려 있다. “가족 모두가 함께 이곳으로 여행 오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특히 당장이라도 달려가고 싶은 슬로프가 한눈에 보인다는 게 마음에 들어요. 지금은 눈이 없지만요.”
재스민, 주니퍼 등 100여 종의 허브들이 온 천지에
두 사람은 룸에 비치된 차를 꺼내 여유로운 티타임을
수놓여 있었다. 또 ‘워터 가든’에는 연못에서 자라는
즐기며 룸 구경에 빠져들었다. “저녁엔 욕조에서
수생 허브들이 생태 그대로의 모습으로 고개를
반신욕을 하고 자야겠어요,”
내밀고 있었는데, 작은 연못에서 피어나는 수련과 물옥잠화 등이 주변 야생초들과 어우러져 제각기
삼양목장에서의 피크닉
독특한 향을 뿜고 있다. 온실 정원에 들어서자
평창 알펜시아에서는 봄을 맞아 6월 30일까지
초록 식물들이 뿜어내는 온기가 가득해 기분마저
피크닉 패키지를 마련하고 있다. 패키지에는 리조트
따스해졌다.
내 5성급 호텔 또는 유럽형 콘도미니엄에서의 1박과
“예쁜 꽃과 식물을 보니 봄이 완연해진 느낌이에요.
조식 2인, 삼양목장 입장권 2매와 런치 박스 2세트가
특히 꽂을 좋아하는 여자분들이라면 허브나라는
포함되어 있다. 이에 자매는 호텔에서 준비한 런치
필수로 들러야 할 것 같아요.”
박스를 들고 삼양목장으로 향했다. “봄 여행에 초원을 빼놓을 수 없죠.”
스위트 스파 객실에서의 힐링
1980만m 의 드넓은 초원이 펼쳐진 대관령
꽃향기에 취해 한참 허브나라를 거닌 그녀들은
삼양목장은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가슴을 뻥 뚫리게
봉평의 명물 메밀국숫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해주었다. TV 속에서 본 모습처럼 광할한 대지 위의
“메밀싹 비빔밥, 메밀싹 육회와 비빔국수,
초록 들판과 젖소가 뛰노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이름만 들어도 먹음직스러운 음식이 가득이에요.”
목장으로 젖소 외에도 한우, 양, 타조 등도 볼 수
자매는 메밀싹이 가득 올라간 비빔밥과 국수를 나눠
있다. 동양 최대라는 말에 걸맞게 내부는 버스로
먹으며 ‘맛있다’를 연발했다. “구수한 맛과 향이 좋고
이동해야 할 만큼 큰 규모를 자랑하며 볼거리 가득한
쫄깃한 식감에 입맛이 살아난 것 같아요”
산책 코스가 잘 짜여 있어 자연을 느끼기 더없이
맛있게 식사를 마친 자매는 30분여를 이동해 평창
좋은 봄나들이 장소다.
알펜시아 리조트에 도착했다. 차에서 내리자마자
준비한 천을 깔고 런치 박스를 펼치자 호텔
마주한 건 도시에서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청명한
레스토랑에서 직접 만든 클럽 샌드위치와 포테이토,
공기. “절로 숨을 크게 들이마시게 돼요!
신선한 샐러드와 과일, 생수, 콜라 1캔이 들어
좋은 공기 잔뜩 마시고 가야겠어요.”
있었다. 따로 더 준비할 것 없이 피크닉을 즐길 수
두 자매가 하루를 묵을 곳은 평창 알펜시아 홀리데이
있다는 장점에 자매는 행복해했다.
인 리조트의 ‘스파 스위트룸’. 스키장이 한눈에
“복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대관령의 맑고 여유로운
들어오는 룸의 문을 열자마자 모두가 탄성을 지르고
봄 내음을 만끽하기에 좋았어요. 맛있는 런치 박스는
만다. 평창 알펜시아 홀리데이 인 리조트에서도
즐거움을 배로 더해주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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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첨가물 없이 100% 딸기로 만든 딸기 스무디가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딸기 케이크를 무척 좋아하는데 생크림의 달콤함과 딸기의 새콤함, 이 조화가 마음에 쏙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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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2 옥시 라운지와 몽블랑에서는 봄 딸기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딸기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03 다채로운 메뉴와 안락한 분위기가 매력적인 몽블랑에서의 조식 타임. 04 옥시 라운지에서 맛볼 수 있는 딸기 음료와 디저트들.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오셀라스 스파
해산물 등 제철 재료로 풍성하게 차려져 있었다.
피곤을 풀어주는 어깨 마사지와 함께 하루를
특히 양식뿐 아니라 한식 코너도 알차게 마련돼 있어
마무리하기로 했다. 그녀들이 찾은 곳은 평창
음식을 다소 가린다는 현희 씨 또한 마음껏 즐길 수
알펜시아 인터컨티넨탈 호텔 1층에 자리한
있었다.
오셀라스 스파. 바다(Ocean)와 땅(Land), 순수한
“호텔을 이용할 때 조식을 많이 신경 쓰는 편이에요.
공기(Air)와 태양(Sun)의 합성어로 ‘자연에서 오는
입맛에 맞지 않으면 하루 시작이 유쾌하지 않잖아요.
아름다움’이라는 서비스 철학을 담은 곳이다.
하지만 몽블랑은 음식 종류가 다양할 뿐만 아니라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기분 좋은 향이 온몸을 감쌌다.
분위기도 차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앉아
이곳에서는 수년간 유러피언 스파 어워드와 아시안
있었어요.” 민희 씨의 말처럼 여유로운 조식 타임과
스파 어워드에서 최우수 스파 제품 상을 수상한
함께 이어지는 아이 이야기부터 일에 대한 고민까지
이탈리아 스파 브랜드 컴포트존 제품을 사용하고
그녀들의 수다는 끝날 줄 몰랐다.
있다고 했다.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은은한 조명이
그리고 “요거트 좀 가져다줄까?”
긴장을 풀어주었다. 두 사람은 정중한 테라피스트의
“견과류 챙겨 먹어”라며 서로를 챙기는 자매의
손길에 뭉친 어깨를 맡기고 망중한의 시간을
모습이 전날보다 더 훈훈해 보이는 시간이었다.
보냈다. 테라피스트는 “우리 스파에서 사용하는 마사지 기구는 스톤, 허브를 넣은 리넨 소재 주머니,
새콤달콤 딸기의 계절
테라피스트의 손이 전부”라며 “모든 재료를 자연에서
딸기가 가장 맛있는 계절인 봄만큼 딸기를
수집해 사용한다. 스톤 역시 미국 애리조나 주의 사막
이용한 디저트를 즐기기에 좋은 때도 없다. 평창
투산에서 수집한 것으로 인디안 원주민들이 치유
알펜시아에서는 인터컨티넨탈 로비에 자리한
목적으로 사용했던 화산돌”이라고 설명했다.
라운지 바 ‘옥시 라운지’와 홀리데이 인 리조트
“오늘 방문한 곳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공간이에요.
1층의 레스토랑 ‘몽블랑’에서 4월 한 달간 ‘스위트 &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단번에 날아가는 것 같아요.
프레쉬 스트로베리 프로모션’ 딸기 축제를 펼친다.
언젠가는 전신 마사지를 경험하는 호사도 누려보고
자매는 입안 가득 펼쳐지는 싱그러운 봄의 향기를
싶네요.” 자매는 오셀라스 스파의 매력에 빠진
맛볼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현희 씨는 “여자는 밥
듯했다. 그렇게 그녀들은 오랜만에 숙면을
배, 디저트 배 따로 있다잖아요” 하며 딸기 스무디와
취할 수 있을 것 같다며 가벼워진 몸과 마음으로
딸기 케이크 등을 주문했다. “다른 첨가물 없이
잠자리에 들었다.
100% 딸기로 만든 딸기 스무디가 정말 맛있어요! 딸기 케이크를 무척 좋아하는데 생크림의 달콤함과
여유로운 조식 타임
딸기의 새콤함, 이 조화가 마음에 쏙 들어요”라며
다음 날, 홀리데이 인 리조트 1층에 자리한 레스토랑
연신 감탄사를 터트리며 맛있게 먹는 자매의
몽블랑에서 그녀들을 다시 만났다. “평창이 공기뿐
모습에 절로 군침이 돌았다.
아니라 물도 맑다는 말이 정말인가 봐요. 하루
딸기 디저트를 만끽한 후 서울로 돌아갈 채비를 하는
사이에 피부와 머릿결이 매끈해졌어요.”
그녀들. 민희 씨와 현희 씨는 “이번 여행을 통해
숙면을 취한 듯 한층 밝아진 얼굴로 말하는
평소 나누지 못한 이야기도 많이 하고 봄기운 가득
그녀들의 머릿결이 과연 찰랑찰랑한 듯했다.
받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하면서
몽블랑 레스토랑의 조식은 각종 신선한 채소와 과일,
환하게 웃어 보였다. aLpensia spring.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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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theme ↗ a r t o f t r a v e l
바람에 실려온 봄 소식 꽃에 물드는 봄, 전국 꽃 축제 따스해진 기온과 함께 봄을 알리는 최고의 전령은 역시 화사한 향기와 함께 찾아오는 꽃 소식이다. 꽃구경하며 봄기운 물씬 느낄 수 있는 전국 주요 봄꽃 축제 일정을 전한다.
고양국제꽃박람회 1997년 첫 개최된 고양국제꽃박람회는 2015년 제 9회 꽃박람회에 이르기까지 570만 명이 넘는 국내외 관람객이 방문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국제적인 화훼 박람회로 성장해오고 있다. 4월 29일부터 5월 15일까지 고양시 호수공원에서 펼쳐지는 2016 고양국제꽃박람회에는 30개국 320 여개의 화훼 관련 기관, 단체, 업체가 참가해 각국의 화훼류와 화훼 신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쉽게 볼 수 없는 희귀 식물 전시, 화훼 조형 예술로 꾸미는 실내 정원, 다채로운 야외 테마 정원, 화훼 문화 체험 프로그램, 꽃꽂이 경진 대회 등 꽃 문화 행사, 풍성한 공연·이벤트, 농가가 직접 재배해 판매하는 화훼 판매장 등 오감이 즐거운 꽃 문화 축제가 펼쳐진다. 기간 4월 29일~5월 15일 장소 경기 고양시 호수공원 문의 031-908-7750
곡성세계장미축제 올해로 제6회를 맞이하는 곡성세계장미축제는 ‘향기(Scent), 사랑(Love), 꿈(Dream)’을 주제로 1004종의 유럽산 장미가 제각기 아름다움과 향기를 뽐내고 있는 장미공원에서 개최된다.
신안튤립축제
독일·영국·프랑스 등 다양한 유럽 국가에서 온 이국적인 장미가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연못, 분수, 유리
신안튤립축제 현장을 찾으려면 전남
온실, 미로원, 야외 공연장, 파고라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춰
신안군 점암 선착장에서 배편을
색다를 볼거리도 선사한다. 밴드·성악·국악·댄스 등의
이용해야 한다. 쉽지 않은 여정 후 찾은
다양한 공연들도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선물이다.
12km의 백사장, 그리고 그와 어우러진
늦봄의 장미 향에 흠뻑 취할 수 있는 낭만적인 축제다.
튤립공원의 장관은 여독을 한 번에
기간 5월 20일~29일
씻어줄 만하다. 한 번도 본 적 없는 매우
장소 전남 곡성군 섬진강기차마을 장미공원
다양한 품종의 튤립밭이 눈앞에 펼쳐져
문의 061-360-8252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신안튤립공원에는 풍차, 대형 전망대, 튤립 파라솔 등 각종 조형물이 있어 이국적인 전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73개 품종 전시포와 꽃마차 타기, 튤립꽃 따기, 승마 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기간 4월 8일~17일 장소 전남 신안군 튤립공원(임자도 대광해변 일원) 문의 061-240-4041~4043
고려산 진달래축제 여타의 축제가 평지에서 열리는 것에 비해 고려산 진달래축제는 해발 436m 산 정상에서 열려 자연 속에서 봄을 만끽하며 더욱 진한 색깔의 꽃을 볼 수 있다. 또 강화 본도는 물론 석모도, 교동도 등 서해의 멋진 풍광이 한눈에 들어온다. 북쪽으로 방향을 돌리면 금방이라도 닿을 듯한 개성의 송악산이 선명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진달래를 이용한 진달래 화전 만들기, 진달래 차 시음, 진달래 캐릭터 및 국내외 진달래 분재 전시회와 진달래를 이용한 다양한 음식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곳곳에서 축제의 쏠쏠한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간 4월 12일~26일 장소 인천시 강화군 고인돌광장 및 고려산 일원 문의 032-930-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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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ENSIA STORY ↗ t r a v e l & s t y l e
여행 떠나기 전 필수! 여행 짐 똑똑하게 싸는 노하우 누구나 가볍게 생각하는 여행 짐 싸기. 하지만 매뉴얼이 없다 보니 짐을 쌀 때마다 허둥대거나 필수 아이템을 빠뜨려 실패를 반복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즐거운 여행이 되기 위한 짐 싸기 노하우를 공개한다.
travel
사진 셔터스톡
bag
신발은 헤어캡으로 싸서 넣는다 손상되기 쉬운 물건은
헤어캡은 방수와 통풍이 가능한 소재이기
옷 사이에 보관한다
때문에 신발을 보관하는 데 제격이다. 아무리 여행이라도 운동화나 실내화, 구두 등 상황에 맞춰 신을 신발 한두 켤레는 추가적으로 챙기게
선글라스나 안경, 가벼운 전자제품 등은 케이스에 넣어 보관하는 것도 좋지만 부피를 줄이고 안전하게
되는데, 이때 신발을 샤워캡으로 감싸 넣으면
꾸리기 위해서는 옷과 함께 보관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다른 짐이 더러워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소재가 부드러운 티셔츠 사이에 넣어두는 것이
여행지에서 젖거나 오염된 신발도 깔끔하게
가장 바람직하다. 가방이 흔들리거나 떨어져 충격을
감싸 넣을 수 있어 편리하다. 신발 속 공간에
받더라도 물건을 둘러싼 옷이 충격을 흡수해주기 때문.
양말을 채워 넣으면 신발도 찌그러지지 않고,
고가의 물건 또한 이런 방식으로 보관하면 도난의
짐의 양도 줄이는 이중 효과를 볼 수 있다.
티셔츠는 돌돌 말아
위험도 방지할 수 있다.
지퍼백에 담는다 티셔츠처럼 구김이 쉽게 가지 않는 소재의 옷은 최대한 부피를 줄여 담는 것이 중요하다. 바지나 셔츠, 치마 등은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보관에 신중을 기해야 하지만 티셔츠류는 돌돌 말아서 보관하는 것이 편리하다. 오히려 착착 개어 넣는 것보다 접힌 자국이 덜 남는 데다, 지퍼백에 넣어 압축해 보관하면 제법 큰 공간을 아낄 수 있다.
셔츠나 바지는 두꺼운 화장품은 샘플과
종이를 끼워 넣는다
공병을 이용한다 여행지에서는 일일이 다림질을 하기 어려우므로 기초 화장품은 작은 크기의 공병을 이용해 필요한 만큼 나누어 담아 가는 것이 좋고 에센스나 크림 종류는 화장품 구입 시 받는 샘플을 이용하는 편이 더 편리하다. 여행지에서는 여독에 지쳐 피부가 상하기 쉬우므로
옷을 챙겨 넣을 때부터 주름이 가지 않도록 신경 쓰는 것이 좋다. 구겨지기 쉬운 옷 사이에 두꺼운 종이를 끼워서 개면 부피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지만 옷 관리가 한결 쉬워진다.
한 장씩 포장된 얇은 마스크팩을 준비해 가면 긴 여정 중에도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여행지에서 무슨 피부 관리냐는 생각은 버리자. 여행 후에 남는 사진 속 얼굴에서 관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될 것이다. aLpensia spring.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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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ENSIA STORY ↗ t r a v e l & b e a u t y
봄철 피부 관리 주의보! 자외선을 차단하라
사진 셔터스톡
우리 몸 가장 바깥에 있는 피부는 계절 변화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겨울 동안 두꺼운 옷에 둘러싸여 있던 피부는 봄철이 되면서 점점 강해지는 햇볕과 건조한 공기에 노출되기 마련이다. 이 때문에 여러 가지 피부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봄철 피부 관리를 위한 생활 습관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가을 햇볕보다 무서운 봄볕
가장 중요한 예방법은 자외선에 대한 노출을
“봄볕에 며느리 내보내고 가을볕에 딸 내보낸다”는 우리 속담이 있다. 그만큼 봄볕이 가을철 햇볕에 비해 피부에 영향을 많이 준다는 사실을 강조한 속담이다. 실제로 봄볕은 겨울 동안 옷에 의해 보호받던 피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반면, 이미 여름내 자외선에 단련이 되어 있는 피부에 가을볕이 미치는 영향은 적다고 볼 수도 있겠다. 햇볕이 피부에 안 좋은 이유는 자외선 때문이다. 자외선은 일반적으로 파장에 따라 UVC, UVB, UVA로 나뉘는데, 살균력을 지닌 UVC는 오존층에서 걸러져서 지표 상에 내려오지 않으므로 피부에
어릴 때 자외선을 많이 받으면 평생 동안 피부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 어린이들의 자외선 노출에 보다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삼가는 것이다. 기상청에서는 자외선지수를 매일 발표하고 있으며, 지수가 높은 시간대에는 외출을 삼가는 것이 좋다. 요즈음은 야외 스포츠가 널리 보급되어 있으며, 골프를 비롯한 야외 활동을 즐기는 장년층이 늘어나고 있다. 불가피하게 외출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노출이 적은 복장을 하고 챙이 넓은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필수다. UVA와 UVB 모두를 막아주는 제품이 좋으며, 차단 지수는 UVB 기준으로 SPF 15 이상인 것이 좋다.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가 제대로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지 않는다. 주로 문제를 일으키는
실현되려면 500원짜리 동전 크기만큼의
파장은 UVB와 UVA이다. 가장 긴 파장인 UVA는 35~50%가
상당한 양을 발라야 한다.
피부의 표피를 통해 진피에 도달하며 주로 피부를 검게 만든다. 즉 멜라닌 산화를 단시간에 촉진해 피부색이 검어지는
피부 건강에 효과적인
선탠 상태를 만드는 것이다. 중간 파장인 UVB는 주로
채소와 과일 섭취
피부에 염증을 일으켜 홍반이나 수포를 만드는 일광화상을 일으킨다. 여름철에 해변가에서 흔히 경험하는 피부가 벌겋게 달아오르고 가렵거나 따가우며 심하면 물집이 생기고 수일
평소 비타민 AㆍCㆍE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신선한 과일과 채소, 견과류 등을 섭취하는
후부터는 피부가 벗겨지면서 색소침착이 일어나는 것은 주로
것도 도움이 된다. 자외선으로부터 DNA와
UVB에 노출된 후 발생한다. 일광화상을 입지 않더라도 피부가
세포막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신체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소침착 현상이 나타난다.
내에 충분한 항산화제가 필요한데, 이는 비타민
이는 기존의 색소가 산화되는 현상과 함께 색소세포가 새로운 색소를 합성함으로써 나타나는 것으로 자외선에 대한 피부의 방어기전이다. 즉 색소는 천연의 선블록이라고 할
AㆍCㆍE 등에 풍부하게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중 비타민 A는 바르는 형태로도 나와 있으며 보다 효과가 강한 레틴산은 의사의 처방을 받아서 자극이 적은 레티놀은 화장품 형태로 이용할 수
수 있다. 평소 자외선에 오래 노출되는 어부, 농부, 군인들의
있다. 레틴산은 자외선에 의해 감소된 콜라겐의
피부는 신체 나이에 비해 많이 늙어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합성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어서 손상된 피부의
이는 주름이 많이 생기고 잡티도 증가하며 탄력이 감소하여
복구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피부 손상의
피부가 늘어지는 현상 때문으로, 피부의 중요한 섬유 성분인
원인이 되는 각종 분해 효소를 억제하는 데도
콜라겐섬유가 자외선에 의해 감소하고 탄력섬유가 변성되어 발생한다. 최근 자외선에 의해 발생되는 피부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자외선은 DNA에 손상을 일으키고 종양의
효과적이다. 최근 비타민 C·E 등도 바르는 형태로 출시되고 있으나 아직 그 안정성과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다. 또한 자외선에 의해 발생한 잡티는 미백제를 이용한 치료를
발생을 감시할 수 있는 면역기전을 저하시킴으로써 피부암
시도하며, 경우에 따라서는 가벼운 필링이나
발생을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어릴 때 많은 자외선을
레이저 치료로 제거할 수 있다. 피부가 거칠어진
받으면 평생 동안 피부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는 것으로
경우 수분과 유분을 적절히 공급해 피부 장벽
알려져 있으므로 어린이들의 자외선 노출에 보다 관심을
기능을 복구하는 데 중점을 둔다.
기울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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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ENSIA STORY ↗ s e a s o n t r a v e l
Melbourne 대자연의 낭만과 고풍스러운 도시의 절묘한 조화, 멜버른
사진 셔터스톡
남반구에 위치한 호주 멜버른은 지금 한국의 계절과는 정반대인 초가을 날씨라 여행하기 제격이다. 이 시기 멜버른은 문화, 공연, 음식, 스포츠 등 다양한 축제를 준비해놓고 전 세계인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호주의 문화를 선두하며 아름답고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멜버른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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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01 페더레이션 광장 02 디그레이브스 스트리트 03 야라강변의 야경 04 플린더스 스트리트 스테이션
02
유럽 향기 가득 담은 남국의 런던
페더레이션 광장은 신구의 조화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좋은 예다. 플린더스 스트리트 스테이션은 1854년 멜버른 최초로 세워진 기차역사로 햇빛을 받으면 황금빛으로 빛나며 수많은
19세기의 아름다운 건축물과 녹색 자연이 잘 어우러진 도시
여행자의 카메라에 담기는 피사체가 된다.
멜버른. 호주 남동부 빅토리아 주를 대표하는 도시지만
이곳에서는 브라이튼 비치를 비롯해 멜버른 외곽으로 향하는
번잡하거나 복잡하지 않아 편안하게 여유로운 여행을 즐길
기차를 탈 수 있다.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과 함께 멜버른
수 있다. ‘남반구의 런던’이라 불릴 만큼 영국적인 분위기를
여행의 시작점으로 손꼽히는 패더레이션 스퀘어는 단순히
물씬 풍기며, 도심을 가로지르는 야라 강이 낭만을 더해준다.
광장이라고 하기에는 아쉬운 느낌이다.
역사가 200년이 채 되지 않은 멜버른은 19세기 후반 일어난
호주 영상 박물관, 빅토리아 주립 갤러리 부설 이안 포터 센터,
골드러시 이후 대도시로 급성장했다. 잘 짜인 도시계획 덕분에
내셔널 디자인 센터 등 독특한 디자인의 건물들이 광장을
도심 자체가 무척 잘 정돈돼 있는 듯한 인상을 준다. 도시를
둘러싸고 있다. 플린더스 스트리트 역 옆으로는 야라 강이
건설할 당시 그리스와 이탈리아 등 유럽 도시에서 온 이주민이
도심을 가로지르며 유유히 흐른다. 야라 강은 아트센터와
정착하며 문화가 형성된 곳답게 멜버른은 호주에서도 유럽
크라운 엔터테인먼트 콤플렉스&카지노 등 멜버른 시내 주요
분위기를 가장 많이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유럽에 온 듯한
명소를 지나간다. 또 강변에 마련된 공원에서 시민들은 편안한
멋진 건축물과 다양한 문화, 예술을 만날 수 있다. 멜버른을
휴식을 맛본다. 여유가 된다면 야라 강 크루즈를 체험해보는
상징하는 다양한 명소와 명물 중에서도 ‘트램’은 도시를 더욱
것도 좋겠다. 사우스뱅크에서 출발한 유람선을 타고 조금만
고풍스럽고 정겹게 만드는 교통수단이다. 멜버른을 소개할
가다 보면 아름답고 평온한 풍경이 눈앞에 펼쳐진다.
때 빠지지 않고 등장할 만큼 유명하며 갈색의 오래된 듯한
카약을 저으며 강바람을 즐기는 이들, 잔디밭에서 휴식을
트램 외관이 아기자기하면서도 친근하다. 멜버른 시내를
즐기는 현지인과 여행자들이 정겹게 느껴진다.
중심으로 글린더스 스트리트, 스프링 스트리트, 스펜서 스트리트를 순환하며 차이나타운과 페더레이션 광장 등 시내 명소를 지나간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시내 외곽 지역까지
아기자기한 골목 따라 갤러리와 카페 탐방
운행하고 있어 여행객에게 무척 유용하다. 멜버른의 매력은 바로 뒷골목을 누비는 즐거움에 있다. 멜버른
플린더스 스트리트 스테이션과 페더레이션 광장
다운타운에는 큰 도로를 사이에 두고 작은 골목들이 미로처럼 얽혀 있다. 커피 향 가득한 노천카페가 즐비하고 벽들은 그래피티로 화려하다. 특색 있는 아이템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멜버른의 상징이기도 한 플린더스 스트리트 스테이션과
갤러리와 숍을 비롯해 소문난 맛집과 펍, 흥겨운 바와
03 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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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들이 숨어 있다. 멜버니언들의 하루도 골목에서 시작해
사진을 찍는 한국인을 쉽게 만날 수 있다.
골목에서 끝난다. 노천카페를 찾아 모닝커피와 간단한 아침
이 외에도 멜버른 시내에는 구석구석 자리 잡은 골목이
식사로 하루를 시작하고 퇴근 후에는 골목길의 레스토랑이나
180여 개가 넘는다. 미사거리 못지않은 그래피티 골목인
펍 등에서 소박한 메뉴를 앞에 두고 동료들과 수다를 떨며
유니언 레인(Union Lane)과 크로슬리 스트리트(Crossley
하루를 마친다. 멜버른의 골목에는 그래피티 아트에서부터
St), 특색 있는 아이템을 쇼핑할 수 있는 디자이너 숍과
중고 서점, 신진 디자이너의 대범한 패션, 수제 초콜릿 숍,
인테리어 숍, 갤러리 등이 늘어선 하위 플레이스(Hawey
오가닉 베이커리, 디저트 카페, 오래된 유럽식 작은 카페에
Pl)와 맨체스터 레인(Manchester Lane), 벽면에 아기자기한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있다. 음식 또한 이탈리아 요리부터
액자를 붙여 골목 전체를 세계에서 가장 독특한 갤러리로
그리스, 아시아, 퓨전 요리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만든 프레스그레이브 플레이스(Presgrave Pl), 골목 안쪽
전문 디자이너의 손길이 닿은 분위기 좋은 바도 있고 낡은
그래피티로 채워진 컨테이너 바를 발견해내는 기쁨이 있는
지하 창고에 자리 잡은 보헤미안 분위기의 바도 있다.
태터샐스 레인(Tattersalls Lane), 수준 높은 재즈 라이브를
멜버른 다운타운에서 가장 이색적인 골목을 꼽으라면 바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누릴 수 있는 재즈 바 파리스 캣이
디그레이브스 스트리트다. 플린더스 스트리트에서 시작해
있는 골디 플레이스(Goldie Pl) 등이 대표적이다.
플린더스 레인을 거쳐 다시 콜린스 스트리트까지 이어지는 약 200m의 거리는 멜버른 골목 문화를 제대로 느낄 수 있게 해준다. 의자와 테이블을 밖에 내놓은 노천카페와 레스토랑이
눈부신 자연경관, 그레이트 오션 로드
즐비하다. 디자이너 부티크와 수제 문구용품점, 액세서리 숍을 비롯해 컵케이크, 수프, 와플 등 이색 먹거리도 즐비하다.
멜버른 여정의 하이라이트는 그레이트 오션 로드 드라이브.
지나가는 사람들을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흥미롭다. 한겨울을
그레이트 오션 로드는 빅토리아 주 남부 지롱에서 워넘불까지
제외하고 점심시간 무렵이면 테이블이 가득 찰 정도로 많은
300㎞가 넘게 이어진 해안길이다. 길 중간쯤의 포트캠벨
사람이 브런치를 즐긴다. 멜버른에서 가장 맛있는 카페,
국립공원 안에 있는 12사도상 풍경이 탄성을 자아낸다.
레스토랑이 숨어 있는 골목으로 유명한 곳이다. 무엇을
오랜 세월 파도에 침식돼 무너져 내린 해안 절벽의 단단한
찍어도 화보 같은 곳으로 포토그래퍼들이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 남아 생긴 거대한 석회암 바위가 줄지어 있다. 예수의
거리이기도 하다.
12제자가 서 있는 모습이라고 해서 12사도상이란 이름이
한국에 호주 멜버른을 알린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붙었다. 12사도 전망 포인트에서 관광 헬기를 타면 그 장관을
촬영지인 호시어 레인은 우리에게 미사거리로 더 알려져
더 잘 감상할 수 있다. 난파선의 이름을 딴 협곡 ‘로크 아드
있다. 멜버른을 방문하는 한국인 대부분이 방문하는 유명한
고지’도 절경이다. 로크 아드 고지는 난파선 이야기를 들을
골목이다. 알록달록한 색상의 위트 넘치는 그래피티로 가득한
수 있는 곳. 1878년 이곳 해안을 지나다 침몰한 이민선 로크
이 거리에서는 누구나 아무렇게나 카메라 셔터를 눌러도
아드호와 두 어린 생존자의 이야기가 전설처럼 전해진다.
그림이 된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주인공들이
깊게 파인 절벽 아래 백사장까지 나무 계단을 따라 내려갈 수
사랑을 시작한 곳으로, 드라마 한 장면처럼 쪼그리고 앉아
있다. 런던 브리지의 모습도 신기하다. 해안 절벽에서 떨어져
01
02
03
04
01 그레이트 오션 로드 02 멜버른 센트럴 03 야라 밸리 04 야라 강변 선착장
나온 거대한 바윗덩어리로 중간 아래쪽이 뻥 뚫려 있어 교각
해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다. 크고 작은 농장에서 재배되는
위에 얹혀진 다리처럼 보인다. 1990년 해안 절벽과 연결된
신선한 채소 역시 훌륭한 요리를 만들기 위한 풍부한 식재료
부분이 붕괴돼 걸어 들어갈 수는 없다. 지금의 그레이트 오션
제공에 일조한다.
로드는 아름다운 관광지이지만 예전에는 짙은 안개와 광풍,
여기에 주말이면 레스토랑 사이트에 소개된 새로운 맛집을
거센 파도가 몰아치는 해안으로 악명 높았다. 미지의 삶에
방문하고, 음식에 대한 리뷰를 솔직하게 남기는 것에 열정적인
대한 꿈을 안고 새로운 대륙으로 향하는 배에 몸을 실은
멜버니언들의 성향 역시 멜버른을 식도락 여행지로 만들어
초기 이민자들에게 이곳은 죽음의 해안이었다. 실제로 160여
나가는 데에 한몫한다.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멜버른은
척의 배가 거친 파도를 이기지 못한 채 이민자들의 꿈과 함께
미식가의 도시이자, 세계적인 미식 트렌드를 이끄는 대표
바닷속에 가라앉았다고 한다.
도시가 되었다. 멜버른 도심에서 북쪽으로 방향을 바꿔 자동차로 한 시간여를
세계적인 수준의 미식과 와인의 도시
달리면 어느 순간 눈앞에 온통 포도밭이 펼쳐진다. 멜버른의 진가가 발휘되는 야라 밸리다. 야라 밸리에는 100여 개의 크고 작은 와이너리가 있는데, 각각의 와이너리는 셀라
호주 멜버른을 수식하는 여러 표현 중 빼놓을 수 없는
도어(방문객들이 와인을 시음할 수 있도록 오픈해놓은
것이 ‘미식가의 도시’다. 호주 제1의 도시로 시드니를 꼽는
장소)를 마련해 그들이 자부심을 갖는 와인을 내놓는다.
데 주저하지 않는 사람들도 ‘미식’에 관해서는 멜버른을
또한 큰 규모의 와이너리는 와인에 꼭 어울리는 음식을
최고로 친다. 파리보다도 더 먹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제공하기도 한다. 넓게 펼쳐진 포도밭과 향기로운 와인 향기,
도시로 꼽힐 만큼 멜버른은 음식 마니아 사이에서 소문난
그리고 눈이 즐거운 호화로운 식사와 디저트에 곁들인 최고의
미식 도시이다. 멜버른은 바다를 면하고 있는 덕분에 싱싱한
와인은 멜버른이 미식의 도시라는 것을 증명한다. aLpensia spring.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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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ENSIA STORY ↗ t r e n d r e p o r t
봄 따라 강원도 미술관 산책 봄바람이 분다. 봄볕을 양껏 빨아들이는 꽃나무처럼 전시회가 선사하는 풍요로운 문화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당신을 위해 준비했다. 강원도 여행 중 하루 일정을 고스란히 쏟아도 좋을 만큼 멋진 자연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는 강원도의 미술관을 소개한다.
미술관 자작나무숲
자작나무숲으로 둘러싸인 미술관 자작나무숲 미술관 자작나무숲은 원종호 관장과 부인 김호선 씨가 운영하는 사설 미술관으로 2004년 개장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자작나무숲이 미술관을 품고 있다. 3만m 에 이르는 대지에 자작나무숲과 전시관, 카페가 어우러져 있다. 아마추어 2
사진작가로 활동하던 원 관장은 1996년 개인 스튜디오를 숲 안에 들이고, 전시관 2동을 추가로 지으면서 2004년 미술관 문을 열었다. 상설 전시관에는 원 관장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기획 전시관에는 외부 작가의 작품이 걸려 있다. 초창기에는 미술관 입장료를 2000원으로 정했지만, 감당할 수 없을 만큼 사람이 몰려들자 입장료를 올렸다. 어른 한 명에 2만원을 받는데도 화학비료나 제초제를 사용하지 않는 숲이라는 소문이 자자해 한 해 1만 명 정도가 꾸준히 찾아온다. 카페에서 차를 마시고, 갤러리를 구경하고, 숲을 산책하는 데 반나절이면 충분하다.
Info
주소 강원도 횡성군 우천면 한우로 두곡5길 186 문의 033-342-6833 홈페이지 jjsoup.com
박수근 미술관
박수근 작품 110점을 소장한 박수근미술관 박수근(1914∼65)은 한국인이 사랑하는 ‘국민 화가’다. 물동이를 지고 가는 여인, 아이를 등에 업은 아낙네 등 질박한 우리네 삶을 정감 어린 화면으로 재현했다. 하지만 그가 강원도 양구에서 태어나고 자랐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2002년 양구 정림리 박수근 생가 터에 문을 연 박수근미술관은 화가가 스물한 살까지 살았던 양구와 화가의 인연을 알리기 위해 양구군이 설립한 미술관이다. 유화·판화·드로잉 등 박수근 작품 110점을 소장하고 있다. 9만m 에 달하는 널따란 미술관 대지 안에 2
박수근 작품만 모아놓은 박수근기념관, 현대 작가 작품을 전시하는 현대미술관, 박수근 100주년 기념관 박수근 파빌리온 등 건물 세 채가
Info
주소 강원도 양구군 양구읍 박수근로 265-15 문의 033-480-2655 홈페이지 park sookeun.or.kr
들어서 있다. 박수근 파빌리온은 10년 동안 박수근미술관 전체를 짓고 다듬고 고쳐온 이종호 건축가의 유작이기도 하다. 캔버스에 새긴 듯한 박수근의 그림처럼 자연에 새기듯 짓겠다던 건축가의 첫 마음이 담겼다. 세 개의 지붕은 산세를, 화강암과 익스펜디드 메탈로 이뤄진 외장재는 박수근 작품의 마티에르를 닮았다. 미술관에 다랑논이 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마을 주민이 경작하던 다랑논을 엎지 않고 그대로 살려뒀다. 미술관 오른편 언덕까지 이어진 산책로를 따라 100m 정도 올라가면 박수근과 부인 김복순 여사의 합장묘가 나온다. 파주에 있던 묘소를 2006년 현재 자리로 옮겨왔다. 미술관 안팎을 거니는 것은 작가의 작품 속을 드나드는 느낌을 준다. 주차장에서 미술관 출입구로 향하는 길은 박수근기념관을 한 바퀴 빙 둘러가게 설계됐다. 화강암을 쌓아 만든 기념관 외벽이 거친 질감을 표현한 박수근의 유화와 비슷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aLpensia spring.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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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엄 산
첩첩산중에서 만나는 미술관 뮤지엄 산 뮤지엄 산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원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자동차로 20분 정도 산길을 올라야 한다. 해발 275m 높이에 미술관이 자리하고 있고 주변에는 구룡산(478m) 능선뿐이라 대자연 속에 꼭꼭 숨어 있는 듯하다. 한솔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사설 미술관 뮤지엄 산은 한솔그룹 이인희 고문이 30년 동안 수집한 근현대 미술품을 전시하는 공간이다. 이 고문은 1994년 미술관을 기획하면서 일본 건축가 안도 다다오에게 건축을 의뢰했다. 안도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소리를 지르며 뛰어놀 수 있는’ 자연 속의 미술관을 염두에 두고 뮤지엄 산을 설계했다. 덕분에 2013년 개관한 미술관은 아이들에게 문턱이 낮다. 플라워가든·워터가든·스톤가든으로 Info
주소 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2길 260 문의 033-730-9000 홈페이지 museumsan.org
이름 붙인 정원에서 아이들이 꽃과 나무를 공부도 하고 야외 조각품을 감상할 수 있다. 바람을 타고 뱅글뱅글 팔을 돌리는 15m 높이의 야외 조각상 등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예술품이 곳곳에 배치돼 있다. 한 해 10만 명 정도가 미술관을 방문하는데 관람객 10명 중 7명은 아이와 함께 찾는 가족 여행객이라고 한다.
하슬라 아트월드
자연 속 예술 정원 하슬라아트월드 ‘하슬라’는 고구려, 신라 때 불리던 강릉의 옛 지명이다. ‘해와 밝음’이라는 뜻도 포함되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동해와 정말 잘 어울리는 이름이다. 이곳의 대표는 미술작가이자 교수로 재직 중인 최옥영, 박신정 예술가 부부다. 둘은 각자의 작업을 진행하다 문득 자신들이 만든 작품을 비롯한 예술이 자연과 건축, 길과 함께 하는 아름다운 풍경을 꿈꿨다. 그리고 그 꿈을 실현할 아트월드가 세워진 자리를 운명처럼 만났다고 한다. 바다 앞 산자락에 위치한 아트월드에 들어서면 독특한 외관의 건물이 가장 먼저 눈에 띈다. 현대미술관과 피노키오미술관, 마리오네트미술관이 층층이 복잡한 미로 같으면서도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자리한다. 통유리 바닥 위를 걷기도 하고, 거친 숨소리까지 예술적으로 들리는 터널 속을 지나게 된다. 세상 모든 피노키오와 마리오네트 사이를 지나면 어느덧 탁 트인 바다 위 작품들이 숲 곳곳에 전시된 조각공원에 이른다. 공원은 계절의 변화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숲에 작품들이 숨겨진 듯 놓여 있다. 의미심장함과 단조로움, 경이와 재미를 동시다발적으로 품고 있는 공간이다. 미술관 건물에는 하슬라호텔이 있다. 낮보다 밤, 밤보다 새벽의 기운을 좋아하는 건립자는 새벽이 그대로 예술이라는 마음을 호텔에 담았다. 예술적인 맛과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카페도 함께 운영한다.
Info
주소 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율곡로 1441 문의 033-644-9411 홈페이지 www.hasllamuseum.com aLpensia spring.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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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ENSIA STORY ↗ t a s t y r o a d
평창 알펜시아에서 만나는 입맛 당기는 봄 요리 봄은 식탁에 가장 먼저 찾아온다. 산과 들, 바다에 지천으로 깔린 봄철 식재료가 파릇한 봄 내음을 풍기며 평창 알펜시아 식탁에 올랐다.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평창 알펜시아의 봄 요리 4가지를 소개한다.
플레이버스 레스토랑
백고동 비빔밥과 송이 된장찌개 플레이버스에서는 야들하면서도 쫄깃한 식감에 단맛과 구수한 맛이 일품인 백고동을 이용해 특별한 비빔밥을 선보인다. 얇게 저민 백고동에 다채로운 봄나물과 함께 양념장으로 비벼 먹는 비빔밥으로 바다의 향과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한 상을 선보인다. 백고동에는 필수아미노산과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을 메뉴다. 2만8천원
플레이버스 레스토랑
시원한 복 맑은탕 정식
포근한 날씨로 인해 나른해지기 쉬운 계절이다. 이런 때일수록 건강한 음식으로 몸에 기운을 불어넣는 것이 중요하다. 플레이버스에서는 저칼로리, 고단백, 저지방에 무기질과 비타민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효과적인 것은 물론, 숙취 해소에도 좋아 남녀노소 미식가들에게 고루 사랑받는 복 맑은탕을 준비했다. 부드러운 복어 살과 시원하고 깨끗한 국물 맛이 일품이다. 잦은 음주나 각종 스트레스로 상한 속을 달래려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3만3천원 aLpensia spring.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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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블랑 레스토랑
봄나물 된장국 몽블랑 레스토랑에서는 지금 아니면 맛볼 수 없는 봄나물로 비타민을 보충하고 춘곤증을 이길 수 있는 봄나물 된장국을 선보인다. 제철에 나는 봄나물은 비타민을 비롯한 영양소가 풍부해 겨우내 지친 심신에 활력을 주며,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입맛을 되찾는 데 도움을 준다. 신선한 멸치와 다시마, 양파, 파 등을 넣어 우려낸 육수에 강원도 된장과 지역에서 자란 냉이, 쑥, 달래 등을 넣어 만든 된장국으로 봄의 활력을 되찾아보자. 2만원
몽블랑 레스토랑
돌솥 비빔밥
몽블랑 레스토랑에서는 봄을 맞아 한국을 대표 하는 음식인 비빔밥을 더욱 특별하게 선보인다. 강원도산 도라지와 달래, 쑥, 그리고 냉이는 물론 모둠 새순을 넣어 봄 향기 가득한 비빔밥을 만들어낸 것. 더욱이 비빔밥을 돌솥에 담아 더욱 따뜻하고 맛있게 제공한다. 부드럽게 볶은 채소와 맛깔스러운 양념장이 어우러져 입안 가득 봄 내음이 퍼지고 돌솥 바닥에는 바삭하고 고소한 누룽지가 만들어져 마지막 한 수저까지 행복을 선물해준다. 2만5천원 aLpensia spring.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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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ENSIA STORY ↗ o l y m p i c s t o r y
평창 금빛 질주, 지금부터 시작이다!
스켈레톤 국가대표 윤성빈 선수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스켈레톤이라는 썰매 종목은 우리에게 낯선 스포츠였다. 100년에 가까운 스켈레톤 역사의 주인공은 대부분 유럽 또는 북아메리카 출신이었다. 한국은 스켈레톤 불모지나 다름없었다. 윤성빈 선수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초까지 열린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세계 랭킹 2위’에 오르며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제는 태극 마크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의 롤모델이 된 그를 만났다.
사진 셔터스톡
@ Daniel Huerlimann-BeelDE
S u n g b i n Yu n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최대한 흠잡을 곳 없는 경기력을 준비해 원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 Daniel Huerlimann-BeelDE
윤성빈 선수
윤성빈 선수 개인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많지 않습니다.
평소 훈련을 어떻게 하고 있나요?
가족 관계는 어떻게 되나요?
평소 웨이트와 육상 훈련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
경상남도 남해에서 태어났고 중학교 2학년 때 서울로
훈련 기간이 아닌 휴가 기간에도 조금씩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올라왔어요. 부모님은 두 분 다 운동을 하셨어요.
요즘은 쉬면서 몸 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아버지는 배구, 어머니는 탁구를 하셨죠. 유명한 분들은
5월부터 9월까지는 본격적으로 체력 훈련을 할 예정이고요.
아니고요. 고3인 여동생은 평범한 학생입니다.
10월에 외국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11월에 월드컵 새 시즌을 시작합니다.
스켈레톤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신림고 3학년이던 2012년에 체육 선생님이 권유하셨어요.
시즌 목표는 무엇인가요?
서울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 이사로 활동하던 분이셨어요.
다음 시즌 목표는 기복 없는 경기력을 갖추고 모든 대회를 만족스러운 결과로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스켈레톤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스켈레톤의 매력은 스피드도 있지만, 아무래도 아주
운동을 하지 않을 때(휴식 시간)는 무엇을 하나요?
미세한 컨트롤 하나하나에 기록과 순위가 좌지우지된다는
원래 축구, 농구를 좋아했는데 스켈레톤을 시작하고
점이 가장 매력인 것 같습니다. (스켈레톤은 0.01초를
나서는 거의 못해요. 다치면 안 되니까요. 취미 생활이랄 게
다투는 경기다)
없어요. 가끔 영화 보고, 대부분 집에서 쉬거나 잠을 자죠. 평소 휴식 시간에는 드라마나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스켈레톤 선수로서의 장점이 있다면요?
시간을 보냅니다.
장점이라고 할 만한 것은 없지만, 굳이 꼽아보자면 남들보다 조금 빠른 스타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준비하는 다짐 한마디. 지난 시즌까지는 세계 최정상과의 격차를 체감했으나
운동을 하며 가장 짜릿했던 순간과 힘들었던
이번 시즌으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기량이
순간이 궁금합니다.
향상됨을 느낍니다. 평창 동계올림픽까지 최대한 흠잡을 곳
가장 짜릿했던 순간은 아무래도 첫 1등을 했을 때입니다.
없는 경기력을 준비해 원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난 시즌 월드컵에서 두커스를 꺾고 금메달을 땄을 때죠.
노력 하겠습니다.
그 전까지도 저는 충분히 잘했고 만족할 만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그런데 항상 2, 3등을 하니 웃음이
윤성빈 선수를 응원하는 많은 팬들께 전하고 싶은
안 나오더라고요.
말씀 부탁드립니다.
그러다가 1등 하니까 진짜 좋았어요. 가장 힘들었다기보다는
이제 막 시작하는 저를 알아봐주시고 많이 응원해주시는
스스로에게 실망한 적이 있다면, 이번 시즌 초반 좋지 않은
여러분께 항상 감사드리고 그 응원에 보답할 수 있게
경기력 때문에 스스로에게 조금 실망했던 것 같습니다.
노력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꾸준한 응원 부탁드립니다. aLpensia spring.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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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ENSIA STORY ↗ h e a l t h y t i p
봄철 건강 지키는 필수 수칙
최고의 봄 운동, 걷기
걷기는 생활 속에서 가장 손쉽고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운동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며, 부담 없고 몸 상태에 따라 스스로 조절할 수 있기 때문에 봄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매우 좋은 운동이다. 걷기를 하면 활력이 생기면서 몸에 좋은 엔도르핀과 암페타민이 분비돼 사고력ㆍ집중력ㆍ기억력을 고조시키면서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걷기 운동은 주3회, 하루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고, 평상시보다 보폭을 넓게 해 시간당 6km 이상의 속보로 걸어야 체력 증진이나 심폐 기능 향상에 도움이 된다. 자세는 허리를 곧게 펴고 머리를 세우며 팔을 크게 흔드는 것이 바람직하고, 걸을 때 다리 뒤쪽 근육이 땅기도록 쭉 펴는 것이 효과적이다.
사진 셔터스톡
만물이 생동하고 마음까지 소생하는 봄이지만, 이상하게도 우리 몸은 마음과 달리 금방 피곤해지고 나른해져 이른바 ‘봄을 타는’ 현상이 나타난다. 건강하고 활기찬 봄을 보내려면 몇 가지 건강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봄나물로
꽃가루와 황사,
비타민 보충하기
미세먼지를 이기는 수분 섭취
겨울에 적응돼 있던 몸은 계절 변화에
봄철은 공기가 건조해 가려움증을 비롯한 피부병이 발생하기 쉽다. 특히 노인이나 아토피성
적응하느라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피부염을 겪는 아이들, 알레르기나 천식이 있는 환자들은 건조한 공기와 봄철 꽃가루 때문에
또한 활동량이 늘어나면서 비타민, 무기질
질환이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미세먼지까지 가세하면서 우리 호흡기가 위협받고 있다.
등 각종 영양소 필요량이 증가하는데,
호흡기로 들어간 미세먼지는 목을 잠기게 하거나 따갑게 만들뿐 아니라 성대와 기관지를 손상시킬
특히 신진대사 기능이 왕성해지면서
수 있기 때문에 물을 하루 8잔 이상 수시로 마시며 호흡기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염증 발생을
비타민이 3~5배 빨리 소모된다. 비타민과
예방하는 것이 좋다.
같은 영양소가 부족하면 영양 불균형으로 졸음과 피곤에 더욱 시달린다. 따라서 비타민 B1이 많은 보리, 콩, 달걀, 시금치, 돼지고기, 깨소금, 붉은팥, 강낭콩, 땅콩
춘곤증은
등과 함께 비타민 C가 풍부한 과일 그리고
짧은 낮잠으로 이겨내기
냉이, 달래, 쑥갓, 미나리, 씀바귀 등 춘곤증은 외부 기온이 상승하면서 피부 모세혈관이
봄나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
확장돼 혈액이 체표면 쪽으로 몰리면서 뇌, 위 등 주요 장기로 공급되는 혈액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어 졸음, 식욕부진, 피로감, 소화불량, 현기증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봄철 나른할 때 낮잠을 20분 정도만 자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주중에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휴일에 몰아 자면 다음 날 더 심한 피로를 느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양질의 숙면은 뇌를 지키는
또한 잠을 깨우려고 커피를 자주 마시거나 스트레스를
최고의 영양소
풀기 위해 음주, 흡연을 하면 춘곤증이 더 심해질 수 있으니 가급적 접하지 않는 것이 좋다.
큰 일교차와 계절 변화는 우리 몸에 스트레스로 작용해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을 초래하고, 이는 고혈압, 당뇨, 면역력 저하, 만성피로 등 각종 스트레스성 질환을 유발한다. 이때 봄철 스트레스와 피로감을 풀어주는 가장 좋은 방법은
면역세포 지키는
‘적당한 휴식’과 ‘양질의 숙면’이다. 하루
기초 체온 유지
7~8시간의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환절기에는 계절 변화를 이겨내기 위해 우리 몸이 많은 양의 면역세포를 소진하게 돼 기초
통해 생체 리듬 회복에 신경 쓰며, 신체
체온이 떨어지기 쉽다. 기초 체온이 1도 떨어지면 면역세포 생산량이 30% 감소되고 혈액순환도
면역력을 강화하는 멜라토닌 호르몬이
방해하기 때문에 몸을 따뜻하게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봄이 되면 많은 여성들이 찾는
가장 활발하게 분비되는 밤 11시~새벽 3시
스카프는 패션뿐 아니라 목 주변을 감싸 체온을 높이는 데도 효과적이다. 남자의 경우 넥타이를
사이에는 꼭 깊은 수면을 취해야 한다.
적당히 조여 매면 체온이 빠져나가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aLpensia spring.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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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ENSIA STORY ↗ i s s u e
가장 쉽고 편안하게 강원도의 숨은 매력을 만나는
ICT 강원힐링투어센터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강원도를 찾는 수많은 관광객을 위해 리조트와 연계한 다양한 강원권의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전문 여행 컨설팅 센터인 ICT 강원힐링투어센터가 오픈했다.
위치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201동 105호 position Alpensia Resort 201-105 位置 Alpensia度假村内201栋105号 운영시간 09:00 ~ 19:00 business time 09:00 ~ 19:00 运营时间 09:00 ~ 19:00 연락처 033-339-0628(내선0628) Contacts 033-339-0628(Extension0628) 联系方式 033-339-0628(内线0628)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가 벌써 2년 앞으로 다가왔다. 올림픽 이슈와 더불어 강원도는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를 중심으로 꾸준히 해외 관광객이 늘고 있다. 특히 겨울철에는 해발 700m 설원에서 스키를 즐기려는 많은 관광객이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를 찾지만, 새로운 여행지에 대한 갈증은 한번쯤 느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해외 관광객뿐 아니라 국내 관광객 역시 특별하고 끝없는 매력을 지닌 강원도를 다 알지 못한 채 여행을 마무리했을 수 있다. 그런 관광객들을 위해 리조트와 연계한 강원권의 다양한 여행 상품을 소개하는 전문 여행 컨설팅 센터가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에 오픈했다. 우리는 해외여행 시 흔히 현지의 유명 리조트 혹은 호텔 내 마련된 여행 센터나 에이전시를 통해 여행 옵션 상품 등을 상담하고 다음 날의 여행 계획을 세운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는 동계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리조트임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여행 상품을 상담, 예약, 운영 등이 가능한 전문 센터가 리조트 내에 운영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었다. 특히 해외 관광객이나 올림픽 관련 선수단이 방문했을 때에도 이러한 전문 컨설팅을 제공하는 곳이 없어 관광지와 상품에 대한 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ICT 강원힐링투어센터는 이러한 관광객들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지난 1월 정식 오픈했다. 관동대학교 라파엘힐링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세워진 이곳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때까지 강원도의 다양한 힐링 투어 상품(동계올림픽 경기장 투어, 강릉 솔향기 투어, 강원 힐링 투어 등)을 소개하고 다양한 언어권역별 여행 컨설팅 업무를 병행해 리조트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행을 제공한다. 또한 개별 차량을 가지고 리조트를 방문하는 가족, 연인 등 국내 여행객들에게도 강원도를 새롭게 접할 수 있는 색다른 여행 제안을 선보인다. 속초 해변 포장마차를 방문해 신선한 해산물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속초 해변포장마차 나이트 투어’ ‘양양 서핑 체험’ ‘안목 요트 피싱’ 등 외지에서 방문한 관광객들이 모르는 강원도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이색 로컬 투어 상품을 소개하고 있다. 이처럼 방문객의 니즈를 충족하고 강원도 여행의 활성화를 위해 ICT 강원힐링투어센터는 사계절 내내 즐거움과 추억을 선사할 수 있는 여행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안할 예정이다.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함께 강원도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 ICT 강원힐링투어센터에서 지금 여행 컨설팅을 받아보는 것은 어떨까?
위치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내 201동 105호 position Alpensia Resort 201-105 位置 Alpensia度假村内201栋105号 운영시간 09:00~19:00 business time 09:00 ~ 19:00 运营时间 09:00~19:00 연락처 033-339-0628(내선0628) Contacts 033-339-0628(Extension0628) 联系方式 033-339-0628(内线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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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ENSIA STORY ↗ g o l f & b i z
평창 알펜시아 골프 시즌 오픈
평창 알펜시아 트룬 컨트리클럽 & 700골프클럽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골프장이 겨울 휴장 기간을 끝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18홀 규모의 퍼블릭 코스인 ‘700골프클럽’ 그리고 27홀 규모의 프라이빗 멤버십 클럽인 ‘평창 알펜시아 트룬 컨트리클럽’에서 즐거운 라운드를 즐겨보자.
평창 알펜시아 트룬 컨트리클럽 총 27홀 규모의 ‘평창 알펜시아 트룬 컨트리클럽’은 해발 700m 대관령에 위치해 한여름에도 시원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카트를 타고 페어웨이 진입이 가능하고, GPS 시스템으로 코스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해 편안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이용 요금은 비회원 주중 16만원, 주말 20만원으로, 여름 성수기(7월 22일~8월 15일)에는 주말 요금이 적용된다.
700골프클럽 ‘평창 알펜시아 700골프클럽’(18홀)은 대관령 해발 700m 광활한 대자연 속에 펼쳐진다. 세계 명문 골프장의 모습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레플리카 코스의 대중제 골프장으로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로 꼽힌다. 동계올림픽 경기 코스 점검으로 인해 오는 6월 중순께 오픈할 예정이다. 평창 알펜시아 700골프클럽은 바이애슬론과 크로스컨트리의 경기 코스에 맞춘 설계로 겨울에는 동계 스포츠 선수들의 경기장과 훈련장으로 활용된다. 문의 033-339-3711
5성급 호텔 ‘홀리데이 인 리조트 알펜시아 평창’ 수익환급형 회원 모집 사계절 내내 휴양지를 내 집처럼 즐기면서 수익까지 지급받는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기회. 평창 알펜시아의 ‘홀리데이 인 리조트 알펜시아 평창’이 매년 1.4% 알펜시아 포인트를 지급하는 수익환급형 회원을 모집한다. 문의 02-567-6777
•상품 가격(단위: 천원) 구분
슈페리어(21평)
알프스 스위트(38평)
패밀리 스위트(42평)
키즈 스위트(47평)
스파 스위트(47평)
테라스 스위트(68평)
무기명
357,000
마감
마감
823,000
823,000
1,224,000
기명
273,000
마감
마감
635,000
635,000
952,000
•이용 일수(무기명/기명 공통) 구분
•회원제 골프장 이용 혜택(무기명/기명 공통)
비수기
성수기
계
주중
주말
여름
겨울
이용 일수
44일
40일
16일
20일
예약 보장
이용 1주일 전 예약 시 예약 보장
이용 1주일 전 예약 시 예약 보장
이용 2주일 전 예약 시 예약 보장
이용 2주일 전 예약 시 예약 보장
120일
구분
내용
이용 횟수
1일 1팀 이용 가능
이용 대상
지정 2인
할인율
그린피 50% 할인 (비수기 주중 이용에 한함)
•부대 시설 할인 혜택(무기명/기명 공통) 구분
대중제 골프장
기타 부대 시설
특별 혜택
기본 혜택
그린피
그린피
주중 무료
주말/성수기 무료
연 45회
연 20회
21평 42~ 47평
연 50회
연 30회
68평
연 60회
연 40회
기본 혜택 할인 인원
연중 50%
스키 리프트
오션 700
알파인코스터
스키 렌탈
몽블랑 레스토랑
연중 무료
연중 무료
연중 50%
연중 50%
연중 20%
4인 ✽동반자 할인: 주중 30%, 주말 및 성수기 20%
5인
1일 1회 ✽동반자 할인: 카드 1매당 3인 50%
음료, 주류 제외
1일 1회
6인
•신규 가입 혜택: 쿠폰북 지급(무기명/기명 공통) 구분
할인율
쿠폰 매수
사용 시기
비고
무료
2매
회원가의 50%
15매
연간 사용 일수 내 /성수기 제외
사용 일수 차감
숙박 회원가
15매
스키 리프트/ 눈썰매장
무료
10매
50%
30매
스키 렌탈
50%
30매
알파인코스터
50%
30매
무료
15매
50%
30매
오션 700
연간 사용 일수 초과 시 /성수기 제외
1. 대중 골프장 골프 혜택은 1일 1팀에 한함 2. 비수기 주중 티오프 타임으로부터 2시간 동안 2인 플레이 가능(단, 4인승 카트 및 캐드 필수) 3. 대 중 골프장 할인은 지정 2인까지 가능하며 할인 횟수는 지정인 모두의 할인 횟수를 합산하여 집계(지정인 1인 라운딩 시 1회 차감, 지정인 2인 라운 시 2회 차감) 4. 인터넷 예약 시 카트피 50% 할인
사용 일수 미차감
* 교차 이용 콘도 혜택(무기명/기명 공통) 가. 슈 페리어~패밀리 스위트 -콘 도 33평 이하 회원가, 콘도 33평 초과 준회원가 (단, 예약 보장은 아님. 객실 여유가 있을 시 이용 가능) - 콘도 22평에 한해 교차 이용 하계 성수기 추첨권 제공(6일) - 콘도 이용 시 이용 일수에서 차감
시즌 기간
-
나. 키즈 스위트~테라스 스위트 -콘 도 39평형까지 회원가, 콘도 49평형 준회원가 (단, 예약 보장은 아님. 객실 여유가 있을 시 이용 가능) - 콘도 33평형 이하 하계 성수기 추첨권 제공(6일) - 콘도 이용 시 이용 일수에서 차감
폰북은 계약금 입금 시 지급되며 분실 시에는 재발급이 되지 않습니다 *쿠 쿠폰 1매당 1인 사용 가능. 쿠폰북은 4권(유효 기간 5년)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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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문화가 함께하는 리조트 평창 알펜시아 오직 평창 알펜시아에서 누리는 주말 오전의 사치. 주말의 여유를 찾아줄 ‘브런치 콘서트’가 평창 알펜시아를 찾아온다.
평창 알펜시아 프리미엄 가족 콘서트
지난겨울 평창 알펜시아는 그 어느 해 겨울보다 뜨겁게 보냈다. 어린이 뮤지컬 1위로 손꼽히는 <구름빵> 과 록 밴드 <갈릭스 콘서트> 로 이루어진 ‘평창 알펜시아 프리미엄 가족 콘서트’ 첫 번째 시리즈가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 지난 2월 막을 내렸다. 그 열기를 이어받아 4월 중순 ‘평창 알펜시아 프리미엄 가족 콘서트’ 그 두 번째 시리즈가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시작된다. ‘알펜시아 프리미엄 가족 콘서트’ 두 번째 시리즈는 4월 16일부터 7월 16일까지 3개월간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에 진행된다. 4월과 6월은 ‘마티네 오페라 앙상블’, 5월과 7월은 남성 금관악기 5중주 ‘솔루스 오브 서울브라스’가 알펜시아를 찾을 예정이다. 또 5월 한 달은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재즈 콘서트 ‘재즈 인 더 와인’을 특별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티켓 가격은 1만원으로, 숙박과 함께 패키지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패키지는 사전 예약 필수! 문의 033-339-0000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
재즈 인 더 와인
Jazz in the Wine 재즈 인 더 와인
‘더 김가온 그룹’의 매혹적인 재즈의 세계로 초대한다. 5월 한 달간 매주 토요일 저녁 8시에 찾아오는 ‘재즈 인 더 와인’에서는 한국 최고의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이끄는 ‘더 김가온 그룹’을 만나볼 수 있다. 더 김가온 그룹은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뮤지션들로 구성돼 자라섬 재즈 페스티벌, 재즈의 발견 등 각종 페스티벌과 콘서트에 참가했다. 한국인이 사랑하는 재즈곡들을 재미있고 흥이 있는 스토리텔링 콘서트로 풀어내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Matinee Opera Ensenble 마티네 오페라 앙상블
KBS 열린음악회를 비롯해 국내외 유명 오페라 주연으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김주연을 필두로 최고의 성악가들이 뭉쳤다. 소프라노, 메조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등 다섯 명의 성악가로 구성된 ‘마티네 오페라 앙상블’ 이 평창 알펜시아를
티켓 가격
구분
패키지
정상가
브런치 박스
마티네 패키지 • 인터컨티넨탈 198,000 ~ • 홀리데이 인 리조트 180,400 ~ • 홀리데이 인 & 스위트 180,400 ~
찾는다. 마티네 오페라 앙상블은 세계 유명 아리아를
마티네 오페라
10,000
20,000
해설을 곁들여 선보일 예정이다.
브라스 5중주
10,000
20,000
Solus of Seoul Brass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
금관악기의 매력에 빠져보자! 솔루스 오브 서울 브라스는 국내 유수 오케스트라 수석주자들과
마티네 오페라 4월 & 6월 브라스 5중주 5월 & 7월 매주 토요일 11시 공연 브런치 10시부터 이용 가능
재즈 인 더 와인
10,000
미국, 유럽에서 활동한 솔리스트 및 연주자들로 구성된 남성 금관악기 5중주 앙상블 연주단이다. 금관악기 고유의 음색과 웅장함으로 바로크 고전시대의 정통 클래식 음악에서부터 최신 영화 OST 등 다양한 레퍼토리로 관객들과 호흡한다.
공연 티켓 1장 + 브런치 박스 1개
20,000
스탠다드룸 1박 + 공연티켓 2장 + 브런치 박스 2개 *브런치 박스 구성 샌드위치 + 바나나 1개 + 커피 1잔
• 인터컨티넨탈 198,000 ~ • 홀리데이 인 리조트 180,400 ~ • 홀리데이 인 & 스위트 180,400 ~ 스탠다드룸 1박 + 공연티켓 2장
5월 매주 토요일 저녁 8시 와인 패키지 7시부터 이용 가능
공연 티켓 1장 + + 와인 패키지 와인 패키지 *와인 패키지 구성 와인 2잔 + 간단한 안주
aLpensia spring.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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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ENSIA STORY ↗ n e w s
평창 알펜시아의 봄을 즐기는 6가지 방법 평창 알펜시아로 봄여행을 오는 사람들을 위해 다양한 즐길거리와 풍성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짜릿함을 즐기다! 알파인코스터 겨울을 지나 봄이 오면 평창 알펜시아 스키 슬로프는 초록 물결로 가득해진다. 이 시기가 바로 알파인코스터를 즐기는 계절! 리프트를 타고 스키 슬로프 정상까지 올라 시속 40km 속도로 내려오는 알파인코스터는 ‘1인용 롤러코스터’라 할 만큼의 짜릿함으로 아이들뿐 아니라 어른들도 중독되는 매력이 있다. 구불구불한 코스를 스피드를 조절해가며 내려오다 보면 한눈에 들어오는 녹음 짙은 리조트 전경은 덤. 슬로프 정상의 동물농장과 함께 패키지로도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 033-339-0318
봄날에 더 신나는 물놀이 사계절 내내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도록 실내 중심의 설계로 지어진 워터파크, 오션700. 다양한 풀과 놀이 시설 외에 노천탕, 바데풀,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어 쌓인 피로를 푸는 편안한 휴식 공간이기도 하다. 종일권 기준으로 주중에는 대인 4만5000원, 소인 3만5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대인 5만5000원, 소인 4만5000원이다. 봄 시즌 운영 시간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 및 공휴일은 오후 8시까지이니 이용에 참고할 것.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투숙객은 3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으며, 강원도민은 매주 일요일에 한해 1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문의 033-339-0126
삼양목장과 함께하는 피크닉 패키지
어린이 쿠킹 체험 ‘알로하 조앤’
올해도 어김없이 ‘삼양목장’으로 소풍을 갈 수 있는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인다. 싱그러운
서울 한남동과 이태원에서 외국 대사관 및 연예인 자녀를
봄바람과 함께 탁 트인 목장에서 즐기는 피크닉에는 도시락이 필수 준비물! ‘2016 피크닉
대상으로 쿠킹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는 ‘알로하 조앤’의
패키지’는 평창 알펜시아 객실 1박과 조식 2인, 런치 박스 2세트, 삼양목장 입장권 2매가
김아연 선생님이 평창 알펜시아를 찾아온다. 어린이들과
포함되어 있다. 패키지 금액은 인터컨티넨탈호텔 25만3000원부터, 홀리데이인리조트와
함께 어린이날 및 어버이날 축하 케이크를 직접
홀리데이인&스위트는 23만3200원부터로 투숙일에 따라 다르니 정확한 이용 요금은
만들어보는 체험 교실. 어린이 쿠킹 체험 ‘알로하 조앤’은
고객서비스센터에 문의할 것. 패키지는 6월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5월 5일부터 7일까지 오후 3시와 5시 인터컨티넨탈호텔
문의 033-339-0000
1층 보드룸에서 진행된다. 1회 참가 인원이 최대 10명으로 사전 예약 시 이용이 가능하며, 참가 비용은 5만원. 내 아이들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해보자. 문의 033-339-0000
어린이 뮤지컬 <두리둥실 뭉게공항> 어린이날을 맞아 평창 알펜시아에서는 어린이 뮤지컬 <두리둥실 뭉게공항>을 선보인다. KBS 1TV 에서 인기리에 방영
평창 알펜시아 시네마 운영
중인 어린이 만화 <두리둥실 뭉게공항>의 뮤지컬 버전으로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길 수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는 영화관 ‘평창 알펜시아 시네마’를 개관하며 평창의 대표 문화 공간으로
있는 공연이다. 이번 어린이 뮤지컬은 5월
자리매김하고 있다. 400m 규모로 1개관, 312석의 관람석과 13×7.6m 크기의 대형 스크린 등을 갖춘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오전 11시와 오후
평창 알펜시아 시네마는 관람석과 스크린 크기에서 도내 최대 규모이며, 최신 음향 시설까지 갖춰
2시, 하루 2회 평창 알펜시아 콘서트홀에서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수준 높은 문화 체험을 제공한다. 현재 하루 2회(오후 4시, 9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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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된다. 티켓 가격은 1인 1만원으로 리조트
최신 개봉작을 상영하고 있으며, 4월 중순까지 시범 운영을 하며 미비한 사항을 보완할 예정이다.
이용 고객은 8000원에 관람 가능하다.
평창 알펜시아 시네마는 대관령의 대자연과 어우러진 평창 알펜시아만의 여유로움이 더해져
문의 033-339-0000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들에게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문의 033-339-1026 aLpensia spring.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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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PENSIA STORY ↗ r e a d e r ’ s l e t t e r
김성식 님(경기도 성남시) 1 이번 호에서 가장 좋았던 기사는 1. 이번 호에서 가장 좋았던 기사 2. 알펜시아 매거진에서 다루어주었으면 하는 기사 3. 편집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 4. 퀴즈 정답
‘겨울의 백미 눈꽃 기행’입니다. 한번쯤 하고 싶은 겨울 산행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게 되었고, 추천해준 겨울 산행지 중 한 곳을 가족과 함께 가려고 합니다. 2 건강을 지키기 위한 연령대별 운동과 식생활 등을 다루어주었으면 합니다.
2015년 겨울호 vol. 22
정신 건강과 육체적 건강을 추구하는 평창 알펜시아
Letters from Readers 강영성 님(강원도 평창군) 1 이번 호에서 좋았던 기사는 ‘겨울철 차량 월동 준비, 필수 체크 사항 5’입니다. 알펜시아가 자리한 대관령은 다른 지역과 날씨가 많이 다르죠. 언젠가 겨울에 방문했을 때 날씨가 너무 추워 자동차 배터리가 방전된 적이 있었습니다. 평소에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죠. 겨울철 일상적인 자동차 관리는 물론 알펜시아에 갔을 때 차량과 관련해 당혹스러운 일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2 동계올림픽 경기 종목과 규칙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종목마다 간단한 소개가 아닌 세세한 내용까지 깊이 있게
리조트의 모토와도 맞는 것 같습니다. 3 평창 알펜시아의 정기적인 소식을 빠르게 접할 수 있도록 웹 매거진도 마련해주면 좋겠습니다. 4 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
임인섭 님(경남 창원시) 1 ‘알펜시아 스키장 백배 즐기기’ 2 동계올림픽 준비 과정을 한번씩 올려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변 상권과 맛집 소개도 실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3 3년 전 방문 후 좋은 이미지를 받아 재방문 중
알려주세요. 새로이 신설되는 경기도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거진이 보여 읽어봤는데, 다른 호텔 매거진은 PR
경기의 규칙을 알면 좀 더 재미있게 관람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주인 데 반해 내용이 알차고 재미있습니다.
3 평창 알펜시아 상품 소개만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과 달리 정보가 많아 좋았습니다.
4 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
앞으로도 유익한 정보 많이 알려주세요. 4 평창 알펜시아 하얼빈 빙설대세계
notice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 매거진 <알펜시아>는 평창 알펜시아를 찾는 방문객들과 평창 알펜시아 회원들을 위해 발행하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입니다.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을 이메일(madison@alpensiaresort.co.kr)로 받고 있습니다. 보내주신 독자 여러분의 의견으로 <알펜시아> 매거진이 더욱 풍성해질 것입니다. 더불어 아래 설문 답변과 퀴즈 정답을 메일로 보내주신 고객님 중 추첨을 통해 세 분께 데상트골프 골프화를 선물로 증정해드립니다.
설문 내용
i 이번 호에서 가장 좋았던 기사는 무엇입니까? 2 <알펜시아> 매거진에서 다루어주었으면 하는 기사가 있다면? 3 <알펜시아> 매거진 편집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QUIZ
평창 알펜시아에는 세계 명문 골프장의 모습을 고스란히 옮겨놓은 레플리카 코스의 대중제 골프장이 있습니다. ‘한국 10대 퍼블릭 코스’로 꼽히는 이 골프장의 이름은 무엇일까요?
데상트골프 골프화(3명) 애슬레틱 골프 브랜드 데상트골프에서 선보이는 일체형 스파이크 골프화 탤런. 맹수의 발톱을 연상시키는 바닥 둘레의 일체형 스파이크들이 스윙 시 발이 바깥쪽으로 밀리지 않게 필드를 확실하게 움켜쥐는 역할을 한다. 또한 격자무늬 형태의 아웃솔과 발이 꺾이는 부위의 굴곡 있는 홈이 바깥면의 꺾임을 자연스럽게 구현한다. 이를 통해 굴곡이 많은 지형에서도 안정적인 접지가 가능하며 가볍게 달리는
응모 마감 2016년 5월 15일
것에도 무리가 없다.
응모 방법 이메일(madison@alpensiaresort.co.kr)로 설문 내용과 퀴즈 정답을 발송해주세요.
미드솔의 경도를 달리하여 윗부분은 쿠셔닝을 담당하고,
이때 성함, 연락처, 주소 및 신발 사이즈를 함께 기재해주세요.
아랫부분은 신발의 뒤틀림을 방지하도록 설계하였으며,
발표
2016년 여름호
어퍼 측면에 패드를 더하여 우수한 지지력을 제공한다. 가격 19만9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