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저널 PDF 2018년 4월 4일자 (18-13-11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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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홍콩수요저널 제18-13-111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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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찬 재무장관, “미중 무역전쟁으로 홍콩 일자리 20% 악영향” 미국·중국과 깊은 무역 관계를 맺어오던 홍콩이 최근 미·중 간 무역 전쟁에 피해를 입을 상황에 놓이게 됐다. 폴 찬 홍콩 재무장관은 1일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 해 미·중 간의 무역 전쟁이 심화되면 홍콩의 일자리 1/5 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 밝혔다. 찬 장관은 세계 최대의 두 경제 대국이 홍콩의 주요 경 제 파트너였다고 강조하며 미·중 간 분쟁의 영향이 현지 에서도 느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지난 1월 미 국이 태영열 제품과 세탁기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는 것을 넘어서 지난달 알루미늄·철강에 최대 25% 관세 부 과한 것을 두고 미국의 ‘보호 무역주의’가 점차 심화된 다며 우려를 표했다. 찬 장관은 홍콩의 경제가 “굉장히 열린 구조이면서도 규모가 작다”고 평가했다. 그는 “홍콩 경제 성장의 원동 력은 ‘자유무역’이었다. 무역·물류는 홍콩의 기둥 산 업이다”며 홍콩 경제와 무역의 관계성을 강조했다.

그는 이어 “무역·물류는 홍콩 국내총생산(GDP)의 22%를 차지할 뿐 아니라 73만 명의 노동자가 이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며 “홍콩 노동 인력의 1/5이 이 산업에 투입됐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무역전쟁이 일어나면 “승자는 없다”고 덧붙였다. 홍콩은 중국의 세 번째로 큰 교역 상대국으로 지난해 중 국의 전체 무역량의 7%를 차지했다. 또 미국은 홍콩의 두

광저우-선전-홍콩 고속철도 4월부터 시범운행 광저우-선전-홍콩을 잇는 고속철도가 4월 1일부터 시험운행에 돌입한다. 시험 운행 결과가 순조로울 경우 연내 정식 운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31일 광저우-선전-홍콩 고속철도회사와 신문망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4월 1일부터 이 구간이 시행 가동에

들어간다. 시행기간 매일 수차례의 준고속열차가 광저우 남, 선전북, 푸티엔(福田), 까우룽웨스트 사이를 왕복한다 . 광저우-선전-홍콩 고속철도는 광둥성 광저우시에서 시작하여 둥관, 선전을 거쳐 홍콩에 도착한다. /1 페이지에서 계속

2018년 4월 4일 번째로 큰 수출 시장이다. 지난해 약 10개월간 홍콩의 대 미 수출액은 미화 348억 달러에 달했다. 하지만 최근 미·중 간 무역전쟁은 완화될 기미를 보이 지 않고 있다. 중국 재무부는 1일 성명을 발표해 미국산 수입품 128개에 최고 25%의 고율 관세를 매기겠다고 발 표했다. 이 조치는 2일부터 발효된다. 이는 지난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연 미화 500억 달러의 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의 대미투자를 제한하는 ‘중국의 경제침략을 표적으로 하 는 행정명령’에 서명한 것에 대한 보복 조치다. 중국 재 무부는 성명을 통해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조치가 미 국의 이전 조치에 대한 대응책이라는 입장을 직접적으로 밝히기도 했다. SCMP는 미국이 무역 전쟁을 멈추지 않으면 중국은 ‘끝까지 싸울 것’이라며 양국 간의 긴장 상태가 오래도 록 지속할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차우 콕 밍 홍콩 중소기 업 상공회의소(HKGCSMB) 회장은 “미·중 간 무역 전 쟁이 오래 지속되고 격렬해진다면 홍콩은 어쩔수 없이 영 향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그는 “중국과 대화 를 통해 홍콩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에 대해 논의하게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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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마카오-주해 대교 버스운임 확 낮춘다… ‘겜블링 퀸’ 팬시 호도 참여

마카오 카지노 대부 스탠리 호의 딸이 홍콩-마카오-주해 대교 개통을 앞두고 버스사업권을 따내기 위해 자금 마련에

나섰다고 보도됐다. 올해 하반기 세 도시간의 다리 개통에 앞서 교통사업 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보

도에 따르면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사업자 는 현재 페리비용보다 현저히 낮은 요금 을 책정했다고 한다. 홍콩과 주하이 사이 교통비는 약 80달 러로 책정됐다. 80달러는 현재 홍콩-주 해 사이 페리 요금(220달러)이나 시외버 스(130달러)보다 훨씬 저렴하다. 참고로 홍콩-마카오 페리는 이코노미 기준 편도 156~172달러이다. 순탁 홀딩스의 자회사기이도 한 이 업 체는 컨소시엄의 소액주주로 알려졌다. 순탁 홀딩스는 이미 홍콩-마카오간의 터 보젯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 대교 버스 계약에서 경쟁업체보다 우위를 확보할 것 으로 기대된다. 팬시 호는 지난 주 그룹 연례 실적 발표 자리에서 입찰에 성공한 자회사를 통해

컨소시엄에 참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합작투자는 홍콩-주해-마카오 육상 운송(마카오)공사, 주해 위공신하이 (Yuegong Xinahai )운송회사, 그리고 홍콩 -주하이-마카오 대교 셔틀버스업체로 구성되어 있다. 세 도시의 검문소를 90~140대 버스가 매일 운행되며 피크시간에는 5분마다, 평 소에는 10~15분마다 출발한다. 야간 서 비스는 15~30분 마다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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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선전-홍콩 고속철도 4월부터 시범운행 총길이는 140킬로미터로 광저우남, 칭성(庆盛), 후먼(虎门), 광밍(光明), 선전 북, 푸티엔, 까우룽웨스트 등 7개 역이 설치되어 있다. 광저우남-선전북 구간 은 102.5킬로미터로 2011년 12월 26일 에 개통되었고 선전북-푸텐 구간은 7.5 킬로미터로 2015년 12월 30일에 개통 되었다. 현재 광저우-선전-홍콩 고속철도(

광저우-선전구간, 푸티엔 구간)는 시속 이 300킬로미터로 하루의 여객 운송 규 모가 143,000명에 달하며 중국에서 제 일 붐비는 철도선노 중 하나로 꼽힌다. 광저우-선전구간 개통으로 광저우, 둥 관, 선전은 이미 30분 경제생활권 에 진 입했다. 홍콩구간은 총길이가 26킬로미터로 연도(沿途)에 역을 설치하지 않으며 종 착역은 까우룽웨스트으로 홍콩정부에 서 출자했다. 4월 1일부터 시험 운행을 시작하며 개통조건에 부합되면 올해 안 에 정식 운행할 계획이다.

광저우-선전-홍콩 고속철도가 전면 적으로 개통되면 광저우, 둥관, 선전, 홍 콩 등 도시의 결제합작과 교류는 더욱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홍콩 주민 들의 출입이 더욱 편리하고 빨라질 전 망이다.

Publisher_ Park Bong Chul Wednesday Journal Ltd Suite 1503, 15/F, Tower 2, Nina Tower, 8 Yeung Uk Road, Tsuen Wan, NT EDITORIAL :: Chief Editor_ Son Jung Ho sooyo@wednesdayjournal.net Columnist Law Column_Henry Kim Jeong Yong Chinese column_Song Jae Woo DESIGN & ADVERTISING :: Designer_ Ryu Yeo Yeong design@wednesdayjournal.net Printer_ Corporate Press(H.K.) Ltd. Suit A, 20/F, Sunrise Ind. Building, 10 Hong Man Street, Chai Wan, H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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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자 미디어 모스트 콰이청, 홍콩 IPO 사상 최고 대박 1980년대 출생자 3명이 공동 창업한 홍콩 광고-미디 어 스타트업 모스트 콰이청의 28일 기업공개(IPO)가 홍 콩 증시 사상 최고의 대박을 기록했다. 모스트 콰이청 IPO에 무려 6,289 배의 자금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다. 발 행 주식 6,750만 주 가운데 675만 주가 공개됐다. 이는 이달 초 이뤄진 버블티 체인 B&S 인터내셔널 홀 딩스 IPO에 몰린 약 2,600 배를 크게 초과한 홍콩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응찰 기록이다. 모스트 콰이청 시총은 이로써 22억 달러로 평가됐다. 모스트 콰이청 공모가는 1.2달러였는데, 28일 오전 10시 기준 10.08달러로 껑충 뛰었다. 주가는 한때 11.76달러로, 공모가의 10배에 근접

ESF 학비 2018-19부터 25% 인상할 듯 홍콩의 가장 큰 영어기반 국제학교 그룹인 ESF(English School Foundation)가 정부 보조금 중단으로 인해 24.7% 인상안을 제안했다. ESF는 초등부 3학년(Y3) 연간학비를 2017-18학년도 89,200달러에서 2018-19학년도부터 111,200달러로 인 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학비는 보통 여름방학 2개월 은 제외되어 10개월치만 청구된다. ESF 벨린다 그리어 CEO는 학부모 전달문을 통해 2년 전부터 단계적으로 시 작된 정부 보조금 폐지로 인해 인상된 금액을 설명했다. ESF는 홍콩 내에서 22개 국제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60개 국적, 17,700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다. 정부 보조금 은 2018-19학년도 4학년(Y4)부터 13학년(Y13)까지만 지속되며 이후 신규 학생에게는 지원되지 않는다. 2016 년 8월 이후부터 합류한 학생들은 새로운 학비체제가 적 용된다. 자키클럽 사라로스쿨(Sarah Roe School)을 포함해서 초1~2학년은 106,500~111,200달러로 인상된다. 4~6학 년은 89,200달러에서 93,900달러로 오른다. 12~13학년

은 129,100달러에서 135,000달러로 오른다. ESF재단에 속하면서도 독립되어 운영되는 디스커버 리 컬리자와 르네상스 컬리지은 각각 6.1%, 5.9% 씩 인 상될 예정이다. ESF 유치원 5군데도 5.1~6.9%정도 올릴 예정이다. 한편, 홍콩의 1,000여개 유치원에서 740건의 학비 조 정 신청이 교육부에 접수됐는데 그중 450건이 학비 인상 안이었다. 110개 유치원은 학비를 동결, 15곳만 낮출 예 정으로 알려졌다. 최근 이민국 통계에 따르면 2018년 2 월 현재 홍콩에는 714,74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하기도 했다. 모스크 콰이청은 2013년 풍자 전문 주간지 100모스트 발행으로 특히 현지 젊은층의 폭발적 인기를 끌기 시작 했으며, 2015년에는 역시 풍자 성격이 강한 온라인 비디 오 플랫폼 TV 모스트도 오픈했다. 창업자 3명은 모두 1980년대 생으로, 이들이 보유한 지분은 합쳐서 67.5% 로 집계됐다. 현재 이들이 보유한 자산 가치는 각자 약 6 억 달러로 추산됐다. 모스트 콰이청은 지난해 3월 말 종료된 2017회계연도 에 한해 전보다 62% 늘어난 3,630만 달러의 순익을 기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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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홍콩과기대, 홍콩에 AI 연구소 설립

네이버가 홍콩과기대와 공동으로 홍콩 현지에 인공지 능(AI) 연구소를 설립한다. 네이버는 4월 12일 홍콩 신계 지구의 홍콩과기대 캠퍼스에 '네이버-HKUST AI 연구

소'를 개소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개소식엔 한성숙 네이버 대표와 웨이샤이 홍콩과기대 총장, 차상균 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같은 날 열리는 AI 포럼에선 징런조우 알리바바 부사장, 강인호 네이버 서치 리더 등이 연설자로 세션을 진행한다. 네이버 측에 따르면 이번 연구소는 중화권 및 동남아 권에 마련한 첫번째 AI 연구 거점이다. 앞서 작년 6월엔 프랑스의 AI 연구기관 '제록스리서치센터유럽(XRCE)'을 인수한 바 있다. 이번 연구소 설립 과정에선 홍콩과기대 컴퓨터공학과 교수 출신으로 사내 AI 연구팀인 'CLAIR'를 이끄는 김성 훈 리더가 가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홍콩과기대는 최근 대학평가기관 QS의 글로벌 대학 순위에서 30위를 차지했다. 서울대(36위),

선전서 공유차량 등장 ‘km 당 1위안’ 파격가 를 시작했다. 전기차 사용 기본 요금은 km 당 1위안으로 여기에 1분 사용당 0.1위안이 추가로 붙는다. 중국판 '우버'로 불리는 디디추싱(滴滴出行) 이용료의 절반 가격에 이용이 가능 하다. 게다가 지금은 서비스 런칭 프로모션 기간이라 신규 가입 고객은 3시간 동안 1위안으로 이용할 수 있어 자전 거 공유 비용 보다 저렴한 가격이 책정돼 있다. 차량공유 서비스는 초기 가입 고객 확보가 중요하기 때문에 시장 중국 자동차제조업체 셔우치(首汽)가 km 당 1위안의 파격적인 이용료로 선전에서 차량공유 서비스를 시작했 다. 1일 셔우치는 전기차 300대를 배치해 차량공유 플랫 폼 고펀(GoFun)을 통해 선전 지역에서 차량공유 서비스

장악을 위해서는 파격 할인이 불가피하다. 선전은 차량 공유 서비스 접전지 중 하나다. 운전면허 를 소지한 300명중 1명꼴로 자동차 번호판을 획득할 수 있어 차량 수요 대비 공급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셔우 치는 선전 지역에 연말까지 공유차량 1000대를 배치한 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KAIST(41위), 미국 UCLA(33위)보다 높은 순위다. 빅데 이터와 AI 분야에서 세계 선두권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는 평가를 받는다.

드론으로 아이폰 밀수? 홍콩-심천 밤하늘 ‘윙윙 중국 당국이 드 론(무인 항공기)으 로 애플 아이폰을 밀수하던 일당을 검거했다. 30일 로이터에 따르면 중국 심천 세관은 홍콩에서 선전으로 5억위안 상당의 아이폰을 밀 반입하기 위해 드론을 이용하던 범죄자 집단을 체 포했다. 이들은 홍콩에서 중국 본토로 리퍼비시 아이폰 을 운반하는 데 드론을 사용했다. 운송 거리는 200m로, 밀수꾼들은 보통 자정이 넘은 시간에 드 론을 날렸다. 드론 한 대당 10개 이상의 아이폰을 넣은 가방을 운반했고 매일 밤 최대 15,000대의 아 이폰을 밀수했다. 중국은 2017년부터 드론을 소 유할 경우 실명으로 드론을 등록해야 하는 정책을 시행 중이다. IT 전문 매체 더버지는 "미국처럼 중국에서도 드론 사고가 발생했기에 드론 운행이 중단될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 현지 언론 리걸 데일리(Legal Daily)는 "중국에서 국경 간 밀수 범죄에 드론이 사 용된 첫 사례다"라며 "선전 정부는 새로운 유형의 밀수입 행태를 자세히 관찰하기 위해 드론 및 고 해상도 모니터를 포함한 최첨단 기술을 도입하기 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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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서열 7위 한정, 홍콩 · 마카오 · 광둥성 통합 개발 총지휘 중국 공산당 당서열 7위인 한정 국무원 부총리가 홍 콩·마카오·광둥성 통합경제권 개발 프로젝트의 총지휘 를 맡는다고 28일 보도됐다.‘웨강아오베이(Greater Bay Area)’는 광둥성 9개도시(광저우, 선전, 주하이, 포산, 중 산, 둥관, 후이저우, 장먼, 자오칭)와 홍콩, 마카오 등 11개 도시 지역을 연결하는 연안 경제권을 일컫는 말이다. 기존 주강삼각주에서 범위가 더욱 확장된 것으로 중국 정부가 추진하는 ‘일대일로(一帶一路 육상·해상 실크로드)’ 전략의 핵심지역이기도 하다. 한정 부총리 총지휘는 웨강아오베이 개발이 국가적 프 로젝트의 중요도를 가지고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홍

캐세이퍼시픽 ‘치마착용 의무’ 70년만에 폐지 시픽항공과 캐세이드래곤 여승무원들은 물론 지상 근무 여직원 등 유니폼을 입어야 하는 모든 여직원들이 바지 를 입을 수 있게 된다. 이로써 두 항공사는 아시아에서는 드물게 여승무원들 의 바지 착용을 허용하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과 같

치마만 입던 홍콩 최대 항공사 여승무원과 여직원이 창사 70여 년 만에 처음으로 바지를 입을 수 있게 됐다. 노조 요구가 관철된 것이다. 캐세이퍼시픽 노사가 여직 원 치마 착용 의무화 조항에 대한 개정 협상을 성공적으 로 마무리했다면서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협상 타결로 홍콩 캐세이퍼시픽 그룹의 캐세이퍼

은 대열에 오르게 됐다. 앞서 캐세이드래곤 승무원노조는 이달 초 여직원들의 치마 착용 의무화 조항을 놓고 바지 착용권을 줘야 한다 고 공식 요청하는 등 이의를 제기했다. 레베카 시 캐세이 드래곤 승무원노조 위원장은 협상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고 확인했다. 캐세이퍼시픽항공 대변인도 양측이 합의했 다고 말했다. 홍콩 드래곤항공 승무원협회도 성명을 통해 “사측이 다음 유니폼 교체기에 여직원들의 바지 유니폼 착용도 허용하는 것을 검토하기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 없는 진전은 없다”며 “직원들이 이같은 유니폼 착용에 자부심을 느낄 뿐만 아니라 의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 최선을 다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된다”고 덧붙였다.

콩 언론은 한정 부총리가 중국 공산당 최고 지도부인 7인 의 상무위원 중 한 명으로 홍콩과 마카오를 관할할 가능성 이 크며, 그가 이 프로젝트를 이끌면서 지역 개발을 위한 홍콩과 마카오의 협조를 더 잘 이끌어낼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홍콩 정부의 수반인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29 일과 30일 이틀간의 일정으로 웨강아오베이 프로젝트로 묶인 광둥성 도시 선전, 중산, 주하이 등을 방문할 계획이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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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축구 ‘코리안더비’ 김동진, 윤동헌 나란히 득점

홍콩프리미어축구 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한국 선수들이 리그 1호골을 주고 받았다. 지난 31일 토요일 칭이스포츠그 라운드에서 열린 드림FC(9위)와 킷치(1위 )의 경기에서 윤동헌(MF)과 김동진(DF)이 각각 한골씩 터뜨렸다. 리그1위를 달리고 있는 킷치는 전반부 터 공격적으로 밀어부쳐 2:0으로 앞서 나 갔다. 전반 15분 킷치 문전에서 올린 센터 링을 윤동헌이 중앙으로 파고들어 발리슛 을 날렸다.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공은 오 른쪽 골포스트에 맞고 빨려들어갔다. 윤 동헌 선수의 리그 첫 골이었다. 2:1로 따라 붙으며 희망의 불씨를 살린 ‘감사기도’ 세레모니도 잠시였다. 2분 뒤 킷치의 왼쪽 프리킥 상황에서 중앙수 비수 김동진이 골대 앞까지 들어가 자리 를 잡더니 바로 헤딩골을 터뜨렸다. 김동진 역시 리그 첫 골이었다. 김동진 은 이날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된 플레이

로 전체 흐름을 휘어잡았다. 부활절 연휴 를 맞아 경기장은 드림FC 홈팀 팬들과 열 정적인 킷치 원정 팬들로 가득찼다. 드림 FC는 막판까지 집중력을 살리지 못해 한 골을 더 헌납하며 결국 1:4로 패배했다. 김동진과 윤동헌은 지난 2월에 열린 홍 콩구정컵에서 홍콩올스타 팀으로 함께 출 전해 홍콩대표팀을 이겨 우승의 기쁨을 나누기도했다.

미리보는 7일간의 홍콩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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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바젤 홍콩 2018… 8만여 관객 관람 전 세계 미술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된 아트바젤 홍콩 2018(Art Basel Hong Kong 2018)이 홍콩컨벤션센터 (HKCEC)에서 3월 27일 VIP 오프닝을 시작으로 막을 올 린 가운데 31일까지 8만여 관람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종 료됐다. 제6회 아트바젤 홍콩은 6개 대륙에서 참여한 글로벌 갤러리들의 출현과 강력한 전시 구성으로 중견 및 신인 작가들의 감각적인 작품이 선보였다. 특히 올해 행사에 는 쇼에 처음 방문하는 국제 컬렉터와 기관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져 글로벌 아트마켓으로 자리를 공고히 한 것으로 파악됐다. 개인 소장가를 비롯한 100여개가 넘는 각 지역별 대표 적인 미술관 및 기관에서 5일간 행사 기간에 홍콩을 찾아 서 아시아 대표 미술마켓으로서의 위상을 드러냈다. 뉴사우스웨일스 주립 미술관, 시드니; 카스텔로 디리

볼리 현대미술관, 토리노; 퐁피두 센터, 파리; 디아 아트 파운데이션, 뉴욕, 쿤스트할레 바젤; 싱가폴 국립미술관; 서펜타인 미술관, 런던; 샤르자 아트 파운데이션; 솔로몬 R. 구겐하임 미술관; 타이페이 미술관; 테이트, 런던; 모 마(뉴욕현대미술관) 및 모마 PS1, 뉴욕; 일본 국립현대미

‘성매매’ 연결 애인대행 서비스 19명 체포 홍콩에서 학생과 외 국인들을 모집해 성매 매를 알선한 29세 남 성 1명을 포함, 19명 이 체포됐다. 홍콩 경 찰은 1일 온라인 애인 대행 서비스를 통해 범행에 가담한 1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들 중 남성 6명과 여성 6명은 성매매를, 남성 1명은 이들을 알선한 혐의로 붙잡았다고 했다. 성매수를 한 나 머지 6명의 성별은 알려지지 않았다. 성매매 남성 3명은 각각 중학교와 기술전문대, 홍콩교 육대학 출신으로 알려졌다. 성매매 여성 2명은 인도네시

아 국적으로, 한명은 체포 당시 홍콩 비자가 만료된 것으 로 전해졌다. 가장 어린 성매매 여성은 16살의 중학교 중 퇴생이었다. 이들은 온라인 광고와 소셜미디어, 모바일 어플리케이 션 등을 통해 애인대행 서비스를 홍보한 뒤 잠자리를 요 구하는 상대로부터 돈을 받는 방식으로 성매매를 한 것 으로 전해졌다. 홍콩 경찰은 이들이 이 과정에서 회당 최대 4,000달러 를 받았으며, 알선자로부터 성매매를 강요받은 것으로 보이진 않는다고 전했다. 알선자는 불법 성관계 또는 성매매를 목적으로 이들을 조종한 혐의로 체포됐다. 나머지는 부도덕한 목적으로 성매매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됐으며, 이들에게는 최고 6 개월의 징역 또는 1만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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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관, 도쿄; 퀸즈랜드 미술관과 현대미술관, 브리즈번 등 이다. 2018년 아트바젤 홍콩은 32개 국가 및 지역 248개의 갤러리들의 참여로 그 중 28개의 갤러리는 이번 쇼에 처 음 참여했다. 갤러리즈 섹터에는 총 195개의 전시자가 고품질의 회 화, 조각, 드로잉, 설치, 사진, 비디오 및 판화 작품을 선보 였다. 아시아 아트센터에서는 냉전시대 모던 아트를 선도 했 던 대만작가 추웨이보(Chu Weibor)와 퐁총레이(Fong Chung Ray)를; 뱅크(Bank)는 쉬빙(Xu Bing)의 작품을; 고 우 랭스포드 갤러리(Gow Langsford Gallery)는 콜린 맥케 언(Colin McCahon)의 전후 시그니쳐 작품을; 페미니스트 사진작가 유리에 나가시마(Yurie Nagashima)은 마호 코 부타 갤러리(Maho Kubota Gallery) 부스를 통해 선보였 다. 디스커버리즈 섹터는 이번 페어에서는 25개의 갤러리 를 통해 신진작가들의 개인전으로 구성됐다.

성룡, 아들과 함께 가수 컴백… 성룡이 오랜만에 가수로 컴백한다. 2일 중국 시 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성룡이 아들 방조명과 함께 만든 음반을 오는 8월 정식 출시한다. 방조명은 성 룡 새 앨범의 총 프로듀서로 참여했다. 2002년 앨 범 '진적, 용료심'(眞的,用了心) 이후 16년 만이다. 성룡은 지난달 28일 중국 베이징 블루노트에서 감상회를 갖고 새 앨범의 곡을 함께 감상하는 시 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성룡은 영화 등 일 때문 에 앨범 녹음에만 3년이 걸렸다고 밝혔다. 성룡은 많은 음악인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자신 의 음악을 들려준 뒤 의견을 받아 고칠 곳은 고치 겠다는 열린 태도로 임했다. 오는 4월 9일 앨범의 첫 번째 노래인 '물시인비'( 物是人非) 음원 공개를 시작으로 매월 1곡씩 온라 인에 공개, 8월 정식으로 앨범을 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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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시진핑 회담 인민대회장 만찬… 트럼프급 ‘황제 의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자신의 집권 후 처음 방중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을 맞아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 국 대통령의 환대 못지않은 황제 의전을 펼치며 환대했 다. 지난해 11월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방문 때 중국은 자금성을 통째로 비운 후 시 주석이 직접 경내를 안내하 고 두 차례 만찬을 하는 등 황제 의전을 선보였다. 중국은 북측의 까다로운 경호 조건도 모두 그대로 수 용했고 비밀 방문을 원한 김 위원장의 의지를 충분히 고 려해 맞춤형 황제 접대까지 선보였다. 중국중앙TV가 공개한 일정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6 일 오후 베이징역에 도착한 뒤 국빈관인 댜오위타이(조 어대)에 여장을 푼 후 북중 정상회담이 열리는 인민대회 장으로 이동했다. 정상회담 전 이뤄지는 의장대 사열도 공개 활동을 꺼리는 김 위원장을 배려해 인민대회당 내 에서 진행했다. 정상회담 이후 국빈만찬은 인민대회당에 서 가장 호화로운 내부 장식으로 유명한 진써다팅에서 열렸다. 만찬에는 리커창 총리와 왕후닝 상무위원을 비롯해 사 실상 서열 2위로 불리는 왕치산 국가 부주석, 양제츠 정 치국 위원 등 주요 인사 대부분이 참석했다. 만찬 후 트럼 프 대통령이 자금성에서 경극 등을 관람했던 것과 마찬 가지로 만찬장에 마련된 무대에서 환영 공연도 열렸다. 김 위원장에게 내준 숙소는 국빈관 댜오위타이 내 최 고 시설인 18호실이었다. 하루 숙박료가 5,000만원이 넘 는 것으로 알려진 최고급 시설로 과거 김일성 주석과 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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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 국방위원장이 묵었던 곳이기도 하다. 김 위원장 부부의 이튿날 일정 역시 중국 측의 배려와 정성이 돋보였다. 김 위원장은 오전9시께 베이징의 실리 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촌을 방문했다. 도심에 위치한 중 관촌은 교통량이 많은 곳이지만 중국 교통당국은 특별 교통관제까지 해가며 김 위원장의 일정을 일사천리로 진 행했다. 김 위원장의 귀환 직전 시 주석은 펑리위안 여사와 함 께 댜오위타이 영접실인 양위안자이를 직접 찾아 경내를 소개한 후 오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시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 방중 당시 자금성에서 차를 대접했던 것과 마찬 가지로 김 위원장 부부에게 차를 대접했다. 김 위원장 부 부는 베이징역으로 돌아가기 위해 마련된 의전 차량 앞 에 나와 배웅하는 시 주석 부부를 향해 손을 흔들며 시 주 석의 환송에 답례했다.

알리바바, 포드와 합작 ‘자동차 자판기’ 공개... ‘10분 안에 구매’

중국 전자상거래 공룡 알리바바가 미 자동차 제 조사 포드와 손잡고 10분 안에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는 자판기를 공개했다. 26일 사우스차이나모닝 포스트에 따르면 중국 남부 광저우에 최근 마련된 이 자판기는 5층 높이에 자동차 42대를 갖췄다. 알리바바 쇼핑몰인 티몰(Tmall)의 우수 회원은 10분 안에 판매 직원과 접촉할 필요 없이 자동차를 구매할 수 있다. 모바일 앱으로 원하는 차량을 고르 고 신분 확인을 거치면 된다. 판매 차량에는 포드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익스플로러(Explorer), 스포츠카인 머스탱(Mustang) 등이 포함됐다. 자동차 자판기는 오는 4월 23일까 지 공개되며, 베이징과 항저우에서도 선보일 계획 이다. 구매자들은 3일 간 시험 주행을 할 수 있다. 알리바바는 온라인으로 자동차 판매를 확대하고자 2016년 초고가 스포츠카 마세라티를 티몰에 내놔 18초 만에 100대를 팔아치우기도 했다.

위 교회들은 상호협력과 이단대책을 위해 홍콩소재 한국 교회들이 설립한 '홍콩한국교회협의회' 소속 교회들입니다. 홍콩에는 한국 교회 주요교단에서 이단 혹은 사이비, 불건전한 집단으로 규정된 단체들 의 활동이 빈번합니다. 교민여러분들께서 신앙생활을 시작하시거나 교회를 정하실 때 '한국교회협의회'에 속한 교회에 문의해 주시면 성의를 다해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 홍콩한국교회협의회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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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주석 집권 후 첫 부패공무원 사형 판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집권 후 처음으로 부패 공무원 에 대한 사형 판결이 나왔다. 2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 국 산시성 린펀시 중급인민법원은 탄광사업 승인을 빌미 로 개인 사업자로부터 약 25억위안(약 4,260억원)의 뇌물 을 챙긴 장중성 전 뤼량시 부시장에 대해 사형 판결을 선 고했다. 법원은 “장중성이 받은 뇌물 액수가 특별히 막대하고 직권을 남용해 석탄 경영 이권에 개입해 타인이 부당이득 을 취하도록 돕는 등 현지 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엄중히 해쳤다”며 “또 뇌물을 모두 환수하지 않아 국가와 인민 에 대단한 손실을 끼쳤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법원은 장 전 부시장에 대해 정치권리를 종신 박탈하 고 뇌물을 포함한 사유 재산을 모두 국가가 환수하도록 했다. 항소 후 재심에서도 사형 판결이 내려질 경우 예정대 로 형을 집행한다. 법원은 이와 별개로 장중성의 재산 출처가 명확하지 않다는 죄목으로 징역 8년형을 선고 했다. 장 전 시장보다 더 큰 액수의 뇌물을 수수한 사례가 있 었음에도 이번에 최초로 극형이 선고된 것은 시 주석 집 권 2기를 맞아 반부패 드라이브를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서로 분석된다.

중국 허난성에 삼국지 조조 무덤 확인… 두 부인 유해도 발견

중국 허난성의 평원지대에서 발견된 고분이 삼국지 위나라의 시조인 조조(曹操 155∼220)의 묘로 최종 확 인됐다. 26일 베이징청년보에 따르면 허난성 문화재고 고연구원은 허난성 안양현 안펑향 시가오쉐(西高穴)촌 에 위치한 동한(東漢)시대 무덤군에서 조조와 조조 부인 2명의 무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허난성은 지난 2009년 12월 이 지역 무덤군을 발굴하 는 과정에서 조조의 무덤으로 추정되는 고릉을 발견, 연 구 분석 작업을 진행해왔다. 발굴팀은 고릉 주변의 분토 기반, 천도통로, 동부 및 남부 건축물 등을 포함한 주요 구조를 밝혀내고 조조와

맏아들 조앙(曹昻)의 모친 류(劉)씨, 조비(曹丕), 조식(曹 植)의 모친 변(卞)씨가 매장돼 있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묘원 안에서는 모두 남성 1명, 여성 2명 등 3구의 유해 가 발견됐는데 이중 남성 유해는 비교적 완전한 형태로 60세 전후의 나이에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무 덤 구조와 소장품, 역사 기록 등을 분석해 이 남성이 조 조라고 결론을 내렸다. 삼국지 위서에 조조의 정실부인 변씨가 70세 전후에 숨진 뒤 조조 묘에 합장됐다는 기록에 따라 여성 노인 유해는 변씨인 것으로, 젊은 여성 유해는 일찍 숨졌다는 기록이 남아있는 첫째 부인 류씨인 것으로 추정됐다. 주묘 부근에서 발견된 작은 묘혈은 당시 전사한 뒤 시 신을 찾지 못한 조앙의 의관총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국지 위서(魏書)의 무제기(武帝紀)에는 건안 23년 (218년) 노년기의 조조가 자신의 장지로 메마른 고지대 를 골라 분봉을 하지 말고, 나무도 심지 말며 장례를 검 소하게 치르라는 영을 내렸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발굴단장 판웨이빈 연구원은 아들 조비가 부친의 유

지를 지키지 않고 성대한 장례를 치렀으나 후대에 도굴 되는 것을 우려해 묘지 부근에 세웠던 건축물을 철거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당시 장례 규격으로 보면 황 제 1급에 해당하는 장례였다. 삼국지에서 유비, 손권에 맞선 간웅으로 그려진 조조 는 후한 조정을 장악해 제도를 정비하고 인재를 등용해 세력을 크게 확대했으며 스스로 위왕으로 봉하면서 황 제와 마찬가의 권력과 위세를 행사했다. 조조는 220년 낙양에서 죽은 뒤 무왕(武王)의 시호를 받고 업성의 고릉에 묻혔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조조 사 후 조비가 위왕의 지위를 계승한 뒤 헌제로부터 선양을 받아 위나라 황제가 됐고 조조는 무황제(武皇帝)로 추존 됐다. 조조 무덤이 맞다는 중국 당국의 결론에도 진위 논 란은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다. 분묘 발견후 중국의 고고학자들은 출토된 비석 글씨 가 현대의 것과 유사하고 조조 생전에 쓰지 않았던 '위무 왕(魏武王)'이란 명패가 나타난 점을 들어 조작됐을 가능 성을 제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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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불법체류자 본국송환 강화… 국가이민관리국 출범

중국 공안부 산하에 자국내 외국인을 관리할 '국가이민 관리국'이 공식 출범했다. 3일 관영 차이나데일리는 국가 이민관리국이 전날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으며 차후

외국인 출입국 관리와 비자 및 거류증 발급, 불법 체류자 본국 송환, 국경 통제 등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고 밝혔다. 중국 국무원은 지난달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를 통 과한 정부기구개편 보고에서 자국 거주 외국인이 늘고 있 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필요가 점증하고 있다며 국 가이민관리국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상하이의 로펌에 근무하는 황닝닝은 "국가이민관리국 은 중국 내 이민자에 대한 정부의 관리와 서비스 수준을 높여 이민자들의 합법적 권리와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과세계화센터 주임인 왕휘야오는 일단 이 기구가

中 선전, 무단횡단 즉시 ‘위법’ 알리는 메시지 논의

무단횡단 즉시 자기 휴대전화에 위반 사실을 알리는 메시지가 전송되는 방안을 중국 광둥성 선전시 경찰이 IT업체와 논의 중으로 알려졌다. 위법행위를 실시간으로 단속하겠다는 뜻인데, 과연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7일 외신들에 따르면 무단횡단 시민의 얼굴이 횡단보도 인근 전광판에 뜨는 프로그램을 경찰에 공급 중인 한 IT업체가 위법행위 저지른 이의 휴대전화에 실 시간으로 메시지가 전송되는 방안을 위챗, 웨이보 그리 고 경찰과 논의 중이다. 범칙금이나 얼굴공개만으로 무단횡단을 근절할 수 없 다는 게 경찰과 업체의 판단이다. 즉시 메시지 전송으로

누군가 자신을 완벽히 감시하고 있다는 심리적 압박을 가해야 무단횡단을 완전히 없앨 수 있다는 것으로 보인 다. 700만 픽셀 단위 고성능 카메라를 횡단보도에 설치, 작년 4월부터 무단횡단 시민의 얼굴이 전광판에 뜨는 정 책을 시행 중인 선전 시와 더불어 베이징과 상하이 등 중 국 일부 대도시도 도로법규를 어기는 운전자의 얼굴을 인식해 기존 데이터베이스와 비교한 후 처벌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올 2월까지 약 10개월간 선전시 푸티엔(福田) 구 감시 카메라에 걸린 무단횡단 시민이 14,000명 규모라고 경찰 은 최근 밝혔다. 공식 홈페이지에 모자이크 처리한 시민 들의 사진과 신상 일부를 최근 공개하기도 했다. 상하이의 한 사회학 전문가는 “무단횡단 시민의 얼굴 과 신상 일부를 표기하는 방식이 교통법규 준수에 무감 각한 이들의 행동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며 “다만, 위 법행위 저지른 이의 처벌과 개인정보보호의 적절한 균형 을 맞추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본격 가동되면 중국이 세계 각국에서 유능한 인재를 유치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초대 국가이 민관리국 국장은 쉬간루(許甘露) 공안부 부부장이 임명됐 다. 중국은 외국인이 취업 비자와 거류증을 취득하기가 매 우 까다롭고 심사도 깐깐한 국가다. 매년 그 수가 늘고 있 지만, 2016년 영주권을 받은 외국인 수는 1,576명에 불과 했다. 차이나데일리는 지난해 기준 약 100만명의 외국인이 중국에 거주하고 있다면서, 이는 2000년 50만8천명에 비 해 두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백혈병 아기들의 결혼식… 부모 합의로 성사 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앓는 중국의 두 살 남자 아기와 여자아기가 부모 합의 아래 병원에서 결혼 식을 올린 사연이 공개됐다. 내달 골수이식이 예정 된 가운데 양측 부모는 아기가 수술을 이겨낼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에 결혼식을 진행했다. 지난 28일 외신들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의 한 종합병원에서 백혈병과 싸우는 우모(2)군과 순모 (2)양이 앞선 27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현장에 는 부모와 약간의 봉사자들이 있었다. 다소 시기 차이는 있지만 두 아기는 지난해 가 을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집이 허난(河南) 성에 있 는 점도 똑같았다. 두 부모는 아기를 데리고 병원 을 전전하다 더 큰 곳으로 가라는 의사의 말을 듣 고는 이곳에 들어왔다. 우군과 순양 모두 내달 골 수이식이 예정된 가운데 양측 부모는 혹시나 수술 이 잘못될 수도 있다는 우려와 떨어져 가는 병원 비에 따른 어려운 형편 등을 널리 알리고자 결혼 식을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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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부상 ● ●

향후 5년 내 세계 최대 만구경제권으로 성장 전망 비즈니스 환경 개선으로 거대 내수시장 형성 기대

- 글 정준규 중국 선전무역관

□ 中, 광둥․홍콩․마카오 통합을 통한 거대 경제권 조성 추진 ㅇ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粵香澳 大灣區)”는 광저우(广州),선전( 深圳), 포산(佛山), 동관(东莞), 후이저우(惠州), 주하이(珠海), 중산(中山), 쟝먼(江门), 쟈오칭(肇庆) 등 광둥성 9개 주요 도시와 홍콩 및 마카오 특 정행정구를 포함하는 도시군을 의미 ㅇ 2016년 광둥성은 정부공작보고를 통해 “주강 삼각주 도시 업그레 이드 행동 전개, 홍콩․마카오와 공동으로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건설” 을 계획을 밝힘 - 2017년 3월 5일 개최된 제12기 전인대 5차 회의에서 리커창 총 리는 정부공작보고를 통해 중국 본토와 홍콩․마카오 간 협력 강화를 내용

ㅇ 세계 주요 도시 대부분이 “만구(灣區, bay area)”에 위치하는 가운 데 만구를 중심으로 대형도시군을 형성하며 도시 간 협력을 통해 도시 경 쟁력을 높이고 있음. - 샌프란시스코 만구는 103개 도시가 대형 도시군을 형성하고 있으 며 도시별 우위를 활용해 세계적인 과학기술 혁신센터로 자리매김 ㅇ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지역은 인구, 면적, 산업 등 여러 방면에 서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어 세계 4대 만구경제권 지역을 형성 - 2016년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지역의 GDP 증가율은 뉴욕만 구 대비 2.26배, 도쿄만구 대비 2.19배, 샌프란시스코 만구 대비 2.93배 를 기록

을 하는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粵香澳 大灣區)” 규획을 발표 - 같은 해 7월 1일 시진핑 주석이 참석한 가운데《광둥․홍콩․마카오 간 협력을 통한 대만구 건설계획 확대 협의(深化粤港澳合作推进大湾区 建设框架协议)》가 정식으로 체결됨 ㅇ 광둥․홍콩․마카오의 협력은 새로운 개념은 아니지만 대만구(大灣 區) 개념과 결합하여 주강삼각주 통합발전의 업그레드 버전으로 대두 - 과거 30년 홍콩이 관문을 맡고 대륙이 생산을 맡는 전통적인 분업 방식(前店後廠)에서 벗어나 전방위적인 대외개방과 협력이라는 차별화 된 새로운 프레임을 제시 -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조성은 중국 전체의 국가전략으로 중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전 세계 주목을 받을 것으로 전망

□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의 경제 현황 ㅇ 2016년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지역의 경제총량은 전년대비 7.9% 증가한 9.35조 위안에 달함 - 지역별 경제규모를 살펴보면 광저우 GDP는 싱가포르 수준, 선전 은 홍콩 수준, 포산은 암스텔담 수준, 동관은 라스베가스 수준으로 글로 벌 도시 규모로 성장 ㅇ 향후 지속적인 안정적 성장을 지속하며 2022년 광둥·홍콩·마카 오 대만구 지역 경제규모는 14조7600만 위안에 이를 전망 - 현재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지역의 경제규모는 뉴욕만구 규모 에 근접한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향후 5년 내 도쿄만구 경제규모를 넘어 서 세계 최대 만구경제권으로 부상할 전망

□ 만구경제의 개념 및 현황 ㅇ 중국어로 “만구(灣區)”는 다수의 항구와 인접한 도시군을 포함하

□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의 경제 현황

는 지역 개념으로 “만구경제(灣區經濟, bay area economy)”효과를 창출

ㅇ 광둥·홍콩·마카오 대만구 지역의 산업분포를 살펴보면 △동부-

ㅇ “만구경제(灣區經濟, bay area economy)”는 해양과 도시군의 결

지식집적형 산업벨트 △서부–기술집적형 산업벨트 △남부 – 연해생태

합을 통해 미 이미 전세계적으로 높은 경제성과를 창출 - 대표적인 글로벌 “만구경제(灣區經濟, bay area economy)”는 뉴

환경보호형 중화학 산업벨트로 구성 - (동부 지식집적형 산업벨트) 광저우 동부 및 중부-동관-선전 등

욕, 센프란시스코, 도쿄 등이 있으며 개방성, 혁신성, 글로벌화 등의 특징

동부지역으로 현대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전략적 신흥산업과 하이테크 산

을 보유

업 발달

- (서부 기술집적형 산업벨트) 광저우 북부 및 남부-중산-포산-주 하이 등 서부지역으로 장비제조업과 농업 중심의 기술집적형 산업 형성 - (남부 연해생태 환경보호형 중화학 산업벨트) 후이저우-선전- 주 하이- 장먼 등 주강삼각주 연해지역을 연결하는 지역으로 현대화 서비스 업과 석유화공 등 선진제조업이 발달 - (홍콩) 국제금융, 무역 및 물류센터. 대외개방의 채널 - (마카오) 여행, 휴양도시. 포어국가 교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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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프렙, 미국대학 입시 꿀팁 상담 사례 내신(GPA)가 입시의 당락을 결정하나요?

이팅 되는 경우가 잦습니다. 불과 몇 년 전까지 Northwestern University 는 대략 4000명 학생을 입학허가를 내주고, 거의 3000명을 웨이팅시킨

아직 아이비리그 및 UC Berkeley 합격 발표가 남아있지만, 올해도 여

전례가 있을 정도입니다. 이제는 이렇게 적극적으로 웨이팅 리스트 전략

전히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 합격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제 미

을 구상하는 대학교들도 많아지고 있으므로 대응 전략도 갖추고 있어야

국 Top 30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unweighted GPA가 최소 3.8 또

합니다.

는 현실적으로 어려운 4.0에 가까운 점수가 필요합니다. 올해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의 경우, 입학허가를 받은 학 생들 대부분이 올 A학점이나 B가 하나만 있을 정도로 내신 관리가 완벽

놀랍게도 학생들의 리딩 라이팅 점수 폭에 비해서 가장 큰 기복을 보인 영역은 수학이었습니다. Old SAT에서 reading 점수가 가장 올리기 힘든 영역이라면, NEW SAT에서는 압도적으로 수학 파트가 Challenging한 영역입니다. “한국학생이라면 수학만큼은 만점 받아야 한다”라는 말이 더 이상 통

NEW SAT역시 리딩 파트가 여전히 입시에 중요하다는 사실은 변함 이 없습니다. SAT는 어떻게 공부해야 하나요?

용되지 않을 정도로, 이제는 모든 학생들이 하루에 한 세트는 풀어야 할 정도로 많은 노력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학생들이나 학부모님들이 SAT 를 공부하기 전에 가지고 있는 가장 큰 편견은 리딩 파트가 가장 어렵다는

했습니다. 다른 예시로는 작년에 HKIS 출신으로 USC, NYU, 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에 합격한 학생이 있습니다. 10학년때 C가 하나

복하여 푸는 방식이 효과적입니다.

일반적으로 남학생들은 문학 파트인 "Narrative"에서 많이 고전하고 과

것인데, 막상 6주 정도의 수업을 하고 나면 가장 점수 변동 폭이 큰 과목

있었고, unweighted GPA (AP나 Honors과정이 학점에 가산 되기 전 학

학적인 지문들에서는 전반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반면 여학생

이 수학이었습니다. 수학 파트는 학생들의 점수 분포도가 680~760에 형

점) 는 3.52로 평범한 성적이었지만, 이 학생이 세 학교로부터 입학허가

들은 풍부한 감수성을 바탕으로 문학지문에서 좋은 이해도를 보이며, 과

성될 정도로 기복이 매우 심한 영역입니다.

를 받은 것은 대학교에서 HKIS의 커리큘럼 및 학문적인 전통 등의 시스

학지문에서 많이 고전하는 성향을 보입니다. 그리고 사회학 (Social

템을 전적으로 신뢰한 것에 기인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Science)은 거의 모든 학생들이 힘들어 하는 지문 유형입니다.

우후죽순으로 생기는 international schools의 입증되지 않은 교육 커

단순한 “skill”이라는 요령 위주로 수업하는 것 보다는 인문학을 기초로

리큘럼, Grade Inflation, 전례 없이 복잡한 입시 환경이 겹쳐져서, 미국

(liberal arts education) 다양하고 방대한 양의 읽을거리를 접하면서, 학

대학교들도 과거와 달리 나라별로 대표적인 학교인(STAPLE interna-

생들의 “지식 데이터 베이스”를채우는게 가장 급선무입니다. 처음 수업을

tional school) HKIS, Singapore American School, Seoul Foreign

시작할 때에는 1시간 기준으로 하나의 지문을완벽하게 이해하면서 효율

School의 학생들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학

적으로 요점정리 (summary analysis)를 할 수 있는 문학적인 분석도구

교들 학생들은 최소한 unweighted GPA 3.75이상이거나, 다른 학교 학

에 대한 기초 수업을 합니다.

생들이라면GPA 3.9이상이 되어야 Top 25 학교들로부터 입학허가를 받 을 수 있다는 것이 현실입니다. 그럼 unweighted GPA가 높지 않은 학생들은 대학교 입시를 포기해 야 할까요?

그리고 경험이 쌓이면서, 좀 더 효율적으로 한 지문을 분석하는 시간을

아닙니다. Early Decision I & II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서 보스턴 프렙은 작년과 같이 오후에 개별적으로 선생님과 같이 문제를 풀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이과계열/공대 진학을 위해서는 리서치나 대회 참가가 필수라고 하는 데, 단기간에 준비 가능할까요? 미국 대학교 이과계열/공대 입시를 위해서는 전공 관련 리서치가 필수 라는 것은 많이들 알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과거에 어설픈 지도 아래 리

단축하면서 이해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그리고 4~5주의

서치를 했다면, 이제는 실제 필드에 계신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지도를 받

수업후에는 반복적인 문제풀이를 하면서 실전에 초점을 두는 수업으로

으면서 지적 관심을 보여 주는 전략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최근 뉴스에 나

이어집니다.

왔던 하버드 Computer Science에 진학한 학생은 Yale대학 교수님과

다양한 리딩 지문 유형을 마스터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리딩 읽을거리 를 접해야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교재를 사용하려고 합니다. 아니, 절대

11월 1일 마감되는 ED I 에서 드림스쿨에 상향지원(Reach)한다면 (대부

한층 더 어려워진 NEW SAT Math 파트에서 고전하는 학생들을 위해

적으로 사용해야만 합니다. 지금까지 나왔던 공식 기출문제는 물론이고, 과학 지문 학습을 위한 최

Social Cognitive Development Lab에서 공동 연구한 경험이 있습니다. 또한, 로봇공학(Robotics), 전기전자공학(Electrical Engineering), 컴 퓨터공학(Computer Science),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 산업공 학(Industrial Engineering), 기계공학(Mechanical Engineering)에 지원

분의 학생들 및 학부모님들은 ED I에서 상향지원합니다), 1월 1일 마감인

고수준의 미국 경영대학원 (MBA) 시험인 GMAT Official Guide, IB

하는 학생들의 가장 두드러진 공통점은 뭘까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최

ED II에서는 타협해야 하고, 그렇지 않고 본인 성적과 다르게 욕심을 부린

Higher Level English Language & Literature에서 사용되는 문학지문

근 추세는 코딩(Coding)이 기반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면 Regular Round에서는 안타까운 현실을 맞이할 가능성이 큽니다.

들, 그리고 AP English Language의 교재들도 병행하여수업하며 학생들

매년 입시 설명회 때마다 말씀드리지만 미국 대학교의 전형은 총 3개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번째는 Early Decision, 두번째는 Regular

한테 최대한 폭넒은 시각을 제공하려고 노력합니다. 라이팅 문법파트는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공부를 해서 성적을 많이 향

이번 설명회에서 첫째, 미국에서 높은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American Computer Science League (ACSL) 코딩대회에서 2014년 Silver Medal, 2015년 Silver Medal, 2016년 Gold Medal, 2017년

Decision, 그리고 세번째는 인정하기 싫은 Waitlist Round가 있습니다.

상시킬 수 있는 부분입니다. NEW SAT 기출 문제들뿐만 아니라 ACT

Silver & Bronze Medal을 수상한 경력이 있는 대표팀에 합류할 수 있는

보통 평균적으로 15개의 학교들을 지원한다면, 3~4개의 대학교에서 웨

English 문법 파트도 사용하면서 하루에 최소한 2-3 셋트 기출문제를 반

방법을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홍콩수요저널

WEDNESDAY JOURNAL

우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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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빛으로 그리다… 한인 사진작가 4인전

홍콩에서 사진그룹 포커스(FOCUS)에서 활동 중인 네명의 한인 작

잘 담았다. 샐리 허 작가는 화려한 색감으로 건축사진을 보는 듯 시원하

가가 사진전을 개최했다. 지난달 3월 29일부터 4월 1일까지 섹킵메이

고 깔끔한 홍콩 도심을 잘 그려냈다. 페이스북으로도 사진작품을 활발

에 위치한 자키클럽 크레이티브아트센터(JCCAC)에서 38점의 작품으

히 게재하는 박소연 작가는 삼수이포, 소호, 센트럴 등 도시 곳곳에 숨어

로 선을 보였다. 박소연, 박미진, 황숙희, 샐리 허는 '홍콩, 빛으로 그리다

있는 오래전 홍콩 분위기를 찾아내 현대와 과거의 공존의 모습을 잘 담

(Hong Kong, Sketching with The Light)'라는 제목으로 홍콩에서 각자

아냈다.

살아온 일상속에서 틈틈이 기록한 작품을 선정했다.

박소연 씨는 "젊은 시절부터 늘 카메라를 들고 다녔고 홍콩에서 20여

황숙희 작가는 주말마다 홍콩 트레일에 푹빠져 사는 트래킹 매니아

년 살면서 여러 모습에 나를 투사하고, 그속에서 또 자신을 재발견하는

로 흑백사진 같은 칼러사진, 안개속에서도 싱그러운 자연과 도심을 담

사진작업이 즐겁다"며 함께 뜻을 나누는 작가들과 계속 작품활동을 할

았고, 박미진 작가는 노스포인트를 중심으로 도심속의 이민자의 시각을

것이라고 전했다.

홍콩교회협, 2018 부활절 연합예배 230명 참석

법률/회계/컨설팅/호텔 분야 취업설명회 초대

하나된 예배를 드렸다. 한인교회 최은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엘림교회 류병훈 장 로의 대표기도, 애진교회 구대회 목사의 성경봉독, 심종섭 선교사의 지 휘로 연합성가대의 부활절 기념 특별찬양이 이어졌다. 설교는 '고난의 주님, 부활의 주님'이라는 제목으로 엘림교회 조윤태 목사가 전했다. 이날 한인사회를 위한 합심 기도는 한국과 홍콩의 복음 화와 영적 회복, 조국의 남북통일, 한인 교회들의 영적 성장과 부흥, 한 홍콩한국교회협의회(회장 최은찬 목사)가 주관하는 2018 부활절 연

인사회(총영사관, 상공회, 한인회, 국제학교 등)의 건강한 사명 감당을

합예배가 4월 1일 오전 6시 홍콩한국국제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홍콩

위해 황윤성 목사(순복음교회), 이창호 목사(제일교회)가 진행했으며 김

한국교회협의회 소속 9개 한인교회를 중심으로 약 230여명이 참석해

성준 목사(동신교회)의 축도로 연합예배를 마쳤다.

총영사관은 법률/회계/컨설팅/호텔 분야의 취업을 돕기 위 하여 한국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하고자 합니 다. 일시 및 장소: 4월 13(금) 오후 4시, 한국총영사관 5층 회의실 참석 접수 : irene818@hanmail.net 이름, 학교, 학과, 멜 주 소, 전화번호, 관심분야(법률, 회계, 컨설팅, 호텔 중 택1) 자리가 충분하지 않은 관계로 선착순 100명까지 신청이 제 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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