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제13-36-886호
WEDNESDAY JOURNAL 수요저널은 모바일버전 뉴스와 PDF 서비스도 제공합니다.
앞서가는 뉴스! 홍콩 수요저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3서:2
홍콩수요저널 www.wednesdayjournal.net
홍콩정청등록번호 29-588-95 1995년 2월 15일 창간
Publisher : Park Bong Chul Wednesday Journal Ltd. Add: Rm 2612, The Metropolis Tower, 10 Metropolis Drive, Hung Hom, Kln, HK Printer : Corporate Press (H.K.) Ltd. Add : Suite A, 20/F, Sunrise Ind. Building, 10 Hong Man Street, Chai Wan, Hong Kong.
2013년 9월 11일
Tel. 2891-6172 Fax. 2573-7219 E-mail. sooyo@wednesdayjournal.net
/////////////////////////////////////////////////////////////////////////////////////////////////////////////////////////////////////////////////////////////////////////// 본지에 실리는 칼럼과 광고는 수요저널의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야후, 이용자 800명 정보 홍콩 사법부에 넘겨
홍콩 사법부가 올 상반기에만 약 800 여명의 홍콩 야후 이용자의 개인 정보를 제공해 달라고 야후 측에 요청했던 것으 로 밝혀졌다. 같은 기간 페이스 북에 요 청한 개인 신상 정보는 한 건이었다. 야후 홍콩 측은 정부가 개인 정보 자 료를 요청해 올 경우 각 건마다 법률적인 충족 요건 등을 자세히 검토한 후 정부에
정보를 넘겨왔다면서“합법적이지 않거 나 부적절하거나 정보 요구 이유가 명확 하지 않은 경우에 대해서는 정보 공개를 거부하고 있다” 고 설명했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6일, 야후 글로벌 이 전 세계 야후 서버에서 각 국가 기관 에 제공한 개인 정보에 관한 보고 자료에 서 밝혀졌다. 최근 미국 CIS의 애널리스
트이자 미국 정부 계약 직원이었던 스 노든의 사이버 감시 폭로를 계기로 인 터넷 개인 정보에 대한 사항이 민감한 분위기이다. 야후 글로벌은 이번 보고에서 전 세 계 17개 지역의 야후 서버에서 제공한 내용을 밝혔는데 미국 정부로부터 총 1 만 2천 444건의 개인 정보 요청을 받아 미국이 가장 정보 제공건수가 많았고 다음은 독일(4,295건), 이태리(2,637건) 등이었다. 홍콩은 모두 849건으로 8번 째로 정부 기관에 많은 정보를 넘긴 것 으로 나타났다. 849건은 하루 평균 5건 인데 홍콩 사법부는 정보 공개 요구 대 상이 대부분 전과자이거나 용의자들이 라고 설명했다. 정보를 요구한 곳은 대 부분이 경찰과 세관이다. 야후 홍콩은 현재 이용자가 약 4백만 명으로 매 6개월마다 정보 공개 내용을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홍콩 정부가 마이크로 소프트 에 개인 정보 요구를 한 건수는 모두 1천 41건으로 마이크로 소프트 측은 이 중 3 건에 대해서는 거부하고 나머지는 모두 자료를 넘겼었다. 또 구글 측은 447건의 개인 정보 인수 요청을 받고 이 중 2/3는 거부했었다.
홍콩 관광 1번지 침사초이, 짝퉁 시계보다 마약 권하는 추세 관광객들에게 짝퉁을 권하는 호객 행위로 유명한 침사 초이가 이제는 더 나아가 은밀하게 마약을 권하고 있다고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가 보도했다. 주로 침사초이 MTR역이나 네이단 로드, 청킹 맨션 등 관광객의 유동량이 많은 곳에 항상 나와있는 호객꾼들은 가짜 가방, 시계 또는 맞춤 양복을 집요하게 권해 관광객들 을 귀찮게 해왔다. 그러던 호객꾼들이 이제는 좀 더 돈이 되는 장사에 나섰다. 접근 대상에게 은근하게 마약을 권하 는 것이다. 이 근처에서 일을 하는 한 서양인은 자신을 관 광객이라고 생각하는 호객꾼들이 접근하면 거의 열에 아 홉은 마약을 권한다고 말했다.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의 한 기자가 관광객을 가장 해 네이단 로드에 갔을 때 이 기자는 어렵지 않게 마약을 권하는 호객꾼들을 만났다고 보도했다. 맞춤 양복에 관심 없다고 하자 곧바로 마약이 있다며 꾀었고 청킹 맨션 근처 에서는 2g에 2천 5백달러라며 샘플도 보여줄 수 있다며 접 근했다. 지난 2009년에는 침사추이 인근에 머물렀던 오스 트레일리안 심포니 오케스트라 단원이 코카인이라고 생각 하고 구입한 마약을 동료와 투약했다가 중태에 빠져 발견 된 적 있었다. 이 단원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했고 동 료는 다행히 목숨을 건졌었다.
2013 코윈 가족사진 공모전 금주 금요일 13일 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