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수백 명의 승객이 화요일 아침 티켓을 구매하기 위해 서구룡역(West Kowloon Station)으로 몰려들었다.
그러나 게리 장신위 입법의원은 현재 고속철 수송 능



력의 1/3만이 사용되고 있다고 말하면서 제공되는 티켓


의 추가 증가를 촉구했다. 그는 화요일 라디오 방송에서 고속철도는 이미 매일 4만~5만 명의 승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 때문에 티켓 할당량을 늘릴 수 있는 여지가 여전히 많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페리 이우 입법의원은 분명히 14,000개의 쿼터는 관 광 산업의 반등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며 시민들이 양 쪽 친척들간의 왕래 정도만 충족할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하지만 설 이후 관광객이 점차 늘어날 것으

The Print Block B, 7/F, Cheong Fat Factory Building, 265-271 Un Chau Street, Kowloon, Hong Kong
존 리 홍콩 행정장관은 올해 마스크 착용을 포함한 마
지막 전염병 제한조치를 제거할 수 있다고 낙관했다.
존 리 행정장관은 홍콩 상보와의 인터뷰에서 2023년
나의 희망은 모든 코로나19 제한을 제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에 모든 문제가 해결되기를 바란다 고 덧붙였다.
마스크 착용 명령은 코로나19 양성 사례에 대한 격리 명
령과 함께 홍콩의 제로 코로나 시대에 남은 유일한 주요
조치 중 하나이다. 2020년 7월부터 시행된 이 규칙을 준수

하지 않으면 5,000홍콩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홍콩은 중국이 갑자기 바이러스 통제에 대한 엄격한
접근 방식을 포기한 후 지난 12월부터 대부분의 다른 규 제를 해제했다. 본토와 국경이 이번 달 3년 만에 다시 열 렸다.
존 리 행정장관은 지난 달 마스크 착용 명령이 코로나 19 및 기타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정부가 제 거하는 마지막 규제 조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의 전염병 제한 조치는 홍콩의 내수 경제를 약화시키며 가 장 큰 걸림돌이 되었다. 존 리 행정장관은 정상으로의 완전한 복귀는 항상 나 의 목표라면서 마스크를 포함하여 Covid-19 규제가 최 대한 빨리 없어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속철도 개통 첫날인 월요일 수천 명의 본토 관광객
들이 서구룡역에서 열차에서 내린 직후 침사추이에서 쇼 핑을 즐겼다. 이들에게 명품 가방과 화장품은 쇼핑 목록 의 최상위에 있었다. 서구룡역(West Kowloon Station)에 있는 쇼핑몰인 엘 레멘츠(The Elements)는 평소보다 20~30% 더 많은 쇼핑
객이 보였다. 침사추이 보석 가게에도 비슷한 수치의 본 토 손님이 몰렸다. 본토 관광객의 복귀는 코로나19 격리 제한이 완화되면 서 홍콩 본토 국경이 재개된 지 일주일 만에 이루어졌다. 국경 너머에서 온 한 여성은 홍콩에서 더 나은 가격으 로 상품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하며 홍콩에서 이 틀을 계획하고 침사추이의 고급 매장으로 달려갔다고 말 했다. 3년 동안 도시를 방문하지 않은 그녀는 신발, 가방 등 내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사고 쇼핑몰에서 옷을 입어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약도 필요하다고 그녀는 덧붙
였다.
침사추이의 한 주얼리 매장 직원은 본토 고객들이 사 업이 20-30% 증가하면서 확실히 바빠졌다고 말했다. 그녀는 본토에서 온 고객들 외에도 필리핀에서 고객들 이 들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큰 구매를 하는 고객은 거의 없다고 그녀는 지 적했다.
광저우의 한 여행사는 홍콩행 고속철도 여행 문의가 급증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홍콩관광위원회는 현재 인바운드 관광객의 거의 80%가 본토 관광객이라고 전 했다.
쇼핑을 마친 광저우에서 온 3인 가족 첸 씨는 홍콩 땅 에 발을 딛자마자 디즈니랜드로 향했다고 말했다. 가 족의 Octopus 카드는 3년 동안 사용하지 않아 만료되 었다.
그러나 아버지는 딸을 다시 테마파크에 데려가는 것만 으로도 신이 난다고 말했다.

요한 모든 서류를 올린 지 이틀만인 지난 2일 승인 서한
을 받았다. 싱가포르와 홍콩을 놓고 저울질 중이라는 그
는 가상화폐 산업은 싱가포르가 더 활발하기 때문에 싱
가포르를 우선시하고 있다면서도 홍콩의 고급 인재 통
행증 계획에 지원하는 것은 내게 또 하나의 선택지와 가
능성이 된다고 말했다.
SCMP는 중국의 정책 불확실성, 경제 둔화, 탈출학에

대한 관심 증가 속에서 홍콩이 내놓은 고급 인재 통행증
계획이 중국인들의 홍콩 이주 열망을 키우고 있다고 전 했다.
탈출학은 지난해 4∼5월 상하이의 봉쇄 후 제로 코로 나 정책에 환멸을 느낀 중국인들이 이민을 모색하면서
등장한 윤학(潤學·runxue)을 뜻한다. 언뜻 보면 삶을 윤택하게 하는 학문인 듯하지만 실제 로는 중국에서 도망 나가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이다. 윤(潤)의 중국어 병음은 룬(run)으로, 뛰다, 달아나다 는 뜻의 영어 런(run)과 철자가 같다.
즉 윤학은 중국에서 도망, 탈출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학문으로, 상하이 봉쇄를 계기로 중국 누리꾼들 사이 큰 화제를 모았다.
이런 상황에서 인접한 데다 같은 문화권인 홍콩이 두 뇌 유출에 시달리며 인재 유치에 나서자 여건이 되는 많 은 중국인에게 홍콩이 실용적인 선택지로 떠오른 것이 다. (연합)
심의했다며 캐리 람 전 행정장관
신임 위원 명단에서 빠졌다고 전했다. 작년 6월 퇴임한 캐리 람은 차기 정협 부주석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에 우세했지
정협 위원 명단에조차 들지 못한 것은 의외라고 이 매체는 평가했다. 이어 홍콩의 초대와 2대 행정장관을 지 낸 둥젠화와 캐리 람 직전의 렁춘잉 4대
행정장관은 퇴임 후 정협 부주석을 맡았 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도널드 창 3대 행정장관이 퇴임 후 아무런 직책을 맡지 않았는데 이는 그 가 퇴임 후 소송에 휘말렸기 때문인 것으 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창과 달리 퇴임 이후 별다른 구 설에 오르지 않았던 캐리 람이 차기 정협 위원에서 배제된 것은 2019년 홍콩의 반 정부 시위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 중국 지도부의 신임을 잃었기 때문이라는 분석 이 나온다.
작년 2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 의 코로나19 방역의 주된 책임은 홍콩 정 부가 져야 한다고 강조한 이후 그는 여러 분야에서 비판에 시달렸다.
그런데도 정부가 허락한다면 연임하겠 다는 뜻을 내비쳤던 그는 차기 행정정관 선거를 한 달여 앞둔 작년 4월 초에서야 연임 도전 포기를 선언했다. 그는 당시 불출마 이유로 가족 문제를 들었으나 자신의 연임 가능성이 작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았 다. (연합)

공했다. 또 다른 업체는 치과 검진을 예약하기 전에 전액 지불
을 요구했고, 치료 중에는 치과 의사의 후속 조치가 제공

되지 않았다.
소비자 위원회의 노라 탐 연구조사위원장은 치과 교정
은 홍콩에 등록된 치과의사가 반드시 필요한 의료 서비




스라면서, 일부 서비스 중에서 의료 치료대신 상품으로

포장되어 있으며, 복잡한 치료가 셀프 서비스로 간소화

돼 소비자들에게 큰 위험을 안겨 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작년 소비자 위원회에 접수된 13건의 불만 사항 중에 람이라는 한 여성은 투명 교정기를 위해 18,000홍콩달러 를 지불했다. 그러나 그 여성은 치과 교정 의사가 아닌 직 원으로부터만 평가를 받았고 심한 통증과 잇몸 부작용을 겪었다. 람 씨는 환불을 요청하고 회사 책임자도 만났지 만 명확한 답변을 받지 못한 채 캐나다 본사로 요청하라 는 말만 들었다. 소비자 위원회가 개입한 후 회사는 중고 교정기 비용을 공제한 후 5,800홍콩달러를 환불해 주겠
다고 제안했지만 람 씨는 거절했다. 소비자 위원회는 소비자들에게 단순히 가격이 저렴하 거나 편리하다는 이유로 치과 검진이나 등록 치과의사의 사후 관리 없이 치료를 받지 말 것을 당부했다. 홍콩한인상공회는 지난 11일 하버그랜드 홍콩(Harbour Grand Hong Kong) 호텔에서 2023년 신년하례회를 개최했다. 2020년 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3년만에 다시 열렸다. 나정주 홍콩한인상공회장의 환영사에 이
백용천 총영사의 축사, 이병욱 홍콩한인 상공회 명예회장의 격려사, 이순정 홍콩한인
회 고문의 격려사, 신성철 차기 홍콩한인상 공회장 당선자의 인사말씀이 이어졌고, 조성 건 홍콩한인회장의 건배사와 함께 만찬 시 간을 가졌다. 이후 홍콩한인상공회의 자랑 가온 오케스 트라의 클래식 연주와 국악 그룹 '이쁠'의 판 소리 공연과 행운권 추첨 행사가 진행됐다.
저희가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더 집중하고 싶어서 기존 의 사업 범위를 헤어와 두피관리, 반영구 케어로 한정하 였습니다. 또한 한국의 트렌드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고자 서울 유명 살롱의 선생님들을 작년에 많이 모셔 오는데 공을 들였습니다.
한국 트렌드에 가장 민감하고 발빠르게 최신 패션과 아트를 추구해 오셨는데 최근에는 어떻게 교육 또는 개발을 하셨는지요. 예전에도 한국헤어 자체 내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 였으나 그것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여 올해부턴 한국 미용 업계의 트렌드 세터를 모셔와 초빙 교육을 실 시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9일에도 한국 유명 미용사 유튜버, ‘요상한 TV’의 요상 원장님을 모셔와 발레아쥬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였습니다. 청담동 살롱에서 실제 사용하고 있는 여 러 팁들을 전수해 주셔서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저희 디자이너 선생님들도 세미나 참여에 엄청난 열의를 보이셔서 다음 세미나 일정도 서둘러 계획하고 있습니다.
15년이 넘는 기간 동안
왔으며 고객 수 만해도 15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현재는 서울 유명 살롱에서 스카우트한 탑 디자이너들을 필두로 총 9명의 디자이너가 침사추이, 코즈웨이베이점에서 근무하고 있다. 새해 센트럴점 이전을 앞두고 새롭게 달라지는 한국헤어 백예슬 원장을 만났다.
한국헤어는 K-뷰티 대표 주자로 헤어, 미용, 메이크업, 마사 지, 웨딩, 두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게 활동해 왔었습니다. 펜데믹 기간동안 많은 활동에 제약이 많았을텐데 어떻게 운영 해 오셨는지요. 감사하게도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많은 고객님들이 찾 아 와 주셨습니다. 찾아주신 고객님들께 더 큰 서비스로
보답해 드리고 싶었으나 매장 내 코로나 관련 제한 때문 에 많이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정부 관련 규칙들이 완화 되면 보다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로 저희를 믿고 찾아와 주시는 고객님들에게 보답하고 싶습니다. 펜데믹 기간동안 한국헤어 사업분야에 변동이 있으신지요.



홍콩 단골에게 인기가 많던 센트럴 점이 이전하신다구요. 어 떻게 준비하고 계신지요. 프레스티지 브랜드샵이 몰려 있는 센트럴 온란 스트리 트(On Lan Street 安蘭街)에 마침 좋은 자리가 나서 3월 초 오픈을 목표로 현재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입니다. 이번 센트럴에 오픈하는 한국헤어는 기존의 한국헤어 와 다르게 한국에서 요즘 핫한 아모레퍼시픽의 럭셔리 헤 어케어 브랜드 ‘아윤채’의 플래그쉽 스토어로 선보일 예정 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브랜드와의 콜라보라 조명과 샴 푸대 하나까지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새해를 맞아 올해 새롭게 계획하시는 것을 소개해주세요 말씀드린대로 서울의 업계 전문가분들을 정기적으로 초빙하여 교육할 예정이고요, 실제로 2월 중순에 또 교육 세미나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교육뿐 아니라 매장에서 사 용하고 있는 제품 퀄리티도 1월 내 업그레이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가셔서 시간 내어 미용실을 가실 필요 없도록 교민 여러분의 귀한 시 간을 가치있게 만들어드리는 한국헤어가 되겠습니다. 늘 감사드립니다. 3월 초 센트럴점을 오픈하면서 여러 재 밌는 이벤트도 함께 기획 중이니 많은 기





자녀들에게

손주들의 교육을 유학비용을 송금하는 모습을 주변에서 빈번하게 볼 수 있다. 그런데 자식, 손주에게 송금하는 유학자 금 때문에 나중에 아이들이 세금, 즉 증여세를 낼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있다. 다음 사례를 보자. 첫째,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조부모가 생 활이 빠듯한 자식 내외를 대신해 손주에게 매월 교육비, 생활비 를 송금해 왔다. 둘째, 유학간 자녀가 향후에 현지에서 직장도 잡고 생활할 수 있도록 넉넉하게 생활비를 보냈고 자녀는 그 돈 을 모아 교육비, 생활비를 냈고 남은 돈으로 예금, 주식투자 등 에 사용했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면 위 두가지 사례 모두 유학자금을 받는 아이들에게 증여세가 과세될 위험이 있다. 한국 세법은 증여세 가 과세되지
활비, 교육비”라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해석해야 할 까? 먼저 “피부양자의 생활비, 교육비”란 부양의무가 있는 자가 피부양자에게 지출한 것을 말한다. 여기서 부모는 자식에 대하 여 당연히 부양의무가 있다. 물론 성인이 되어 생계를 꾸리고 있 는 자식에
대한 경제
적 부양능력이 있는지 여부에 따라 조부모의 부양의무를 인정 하고 있다. 즉, 부모가 경제적 부양능력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조부모는 손주에 대한 부양의무가 없으므로 조부모가 손주에게
송금하는 교육비와 생활비는 모두 증여세 대상이 된다. 반면 부


모에게 경제적 부양능력이 없다면 조부에게 부양의무가 인정되

므로 이 경우에는 자손들에게 증여세가 과세되지 않는다. 문제는 부모에게 경제적 부양능력이 있는지 여부에 대해 법 원이 상당히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는데 있다. 단순히 생 활이 빠듯하다 정도가 아닌 경제적 부양능력이 전혀 없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예를 들어 부모가 장애로 인하여 소득이 없거나, 부모가 수입 이 없으며 자신들의 명의로 된 동산, 부동산 등이 없을 것을 요구 하고 있다. 사례에서 언급한 “부모가 생활이 빠듯해서, 여력이 없어서” 경우는 부모가 “경제적 부양능력이 없다”고 보기 어려 워 조부모가 손주에게 교육비, 생활비를 송금했다면 증여세가
과세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조부모의 교육비 지원을 국세청이 파악할 수 있을까?
문제는 조부모의 사망으로 인해 상속세 신고하는 과정에서 발
생한다. 조부모 사망 시 상속세 신고 과정에서 상속개시일(사 망일) 전 10년간 직계비속(자녀, 손주)에 대한 사전증여를 살

수 있다. 아울러 자녀의 학자금 융자를 부모가 대신 상환 해 준다면 이 역시도 증여세 과세대상에 해당할 수 있다. 결국 증 여세가 비과세 되는 생활비 및 교육비는 자녀가 필요할 때마다 직접 이러한 비용에 충당하기 위하여 송금 받는 재산에 한하는 것으로 보아야 한다. 부모, 조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에서 유학자금을 지원하는 것이 자칫 자식들에 대한 증여세 과세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할 것이다.
이윤기 세무사
- 한국공인회계사, 세무사 - 서울대 경제학과, 고려대학교 대학원 조세법 전공 - 국세청장상(2021년) - (구)PwC삼일회계법인, EY한영회계법인(Tax Partner) - (현)아토즈홍콩컨설팅 Tax advisor
여러차례 특별활동으로서의 경시대회에 대해 언급을 했는데도 여전히 이 사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으니 딱하다. 학원 또는 유학원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경시대회'를 강조하며 자신들의 학원에서 공부할 것을 요구 하는 마케팅을 하는 데 학부모들은 이 유혹에 속아 시간과 돈 을 낭비하고 있다. '경시대회'란 한 분야의 특기자들이 모두 모여 시험을 치르 거나 일정한 과제를 수행하여 우수한 사람을 가리는 대회의 총칭한다. 경시대회 수상 실적은 학생의 학업적 능력을 평가 하는 요소의 하나다. 경시대회에서 우승을 하면 분명 우수한 학생이다. 학교의 성적(GPA)와 SAT-ACT외에 학업적 능력 을 평가하는 좋은 요소일 수 있다.

경시대회는 여러 종류가 있다. 가장 규모가 큰 분야는 단
연 수학분야다. 경시대회라는 말 자체가 좁은 의미로는 수학
및 과학 경시대회를 일컫는다. 일선 교육청에서 실시하는 공
립 경시대회와 대학이나 단체 등이 자체적으로 시행하는 사
설 경시대회가 있다. 여러 단체들이 돈벌이 수단으로 경시대 회를 만들어 학생들을 참여시키고 있다.
미국 대학, 특히 상위권 대학 지원을 할 때 모든 경시대회 수상자가 혜택을 받는 것은 아니다. 경시대회 실적을 중요한 액티비티로 인정받으려면 어느 수준의 경시대회에서 수상을
했느냐가 중요하다. 아이비리그급 대학에서 인정을 받으려 면 세계 올림피아드 수상자이어야 한다. 그나마 괜찮다는 인 정을 받으려면 국가 단위, 즉 '대한민국 수학 올림피아드' 등 경시대회에서 수상을 해야 한다. 일선 교육청이나 대학들이 실시하는 경시대회 수상 실적은 미국 상위권 대학에서 거들
떠 보지도 않는다. 그런데 학원들이나 유학원들은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경 시대회에 나가라"고 학부모들을 부추긴다. 왜 그럴까? 학생 들을 학원으로 끌어들여서 돈을 벌자는 속셈이다. 학부모들 은 여기에 꼼짝없이 말려들어가고 있다. 매년 한국에서 세계 올림피아드에서 수상하는 학생들은
분야별로 5명 내외다. 2022년 7월 6~16일 노르웨이 오슬

로에서 개최된 제63회 국제수학올림피아드(IMO)에서 한국 대표단 학생 6명 전원이 메달을 획득하면서 총점 208점으로

국가 종합 2위를 달성했다. 6명은 모두 서울과학고 수재들 이다. 지난해 제52회 국제물리올림피아드(IPhO)에서는 한
국대표단 학생 5명중 4명이 금메달, 1명이 은메달을 획득해 종합 순위 2위를 차지했다. 역시 모두 서울과학고 학생들이 었다.
여기서 보듯이 국제 올림피아드는 극소수 수재 학생들이 참여해 수상을 한다. 이 정도 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가 되어 야 하버드, MIT 등 입시에서 인정을 받는다. 서울시 등 지방 자치단체급의 수학 경시대회나 어느 사설 단체 혹은 학교 경 시대회 수상 실적은 그냥 한 줄 적는 수준이다. 그런데 경시대 회에 나가야 한다고 유학원들은 대대적으로 부모들에게 설 명을 한다. 종종 사설 단체들이 개최하는 경시대회는 ‘국제 (International)’이라는 이름으로 포장을 한다. 미국 대학 지원을 위해 준비해야할 것들이 산적한 데, 학원 에 가서 경시대회 준비를 하거나 SAT 준비를 하는 학생들을 보면 딱하다. 몰라도 이렇게 모르나 하는 생각이 든다. 언제 어디서부터 이런 소문이 퍼지기 시작했는지 몰라도, 미국 대 학 지원에 '소소한 경시대회 기록'은 먹히지 않는다. 학부모들 이여!!! 제발 속지 말기를 바란다. 오늘도 학원들은 미국 대학 입시 설명회나 홈페이지에 '경시대회'를 해야 한다고 대대적 으로 광고를 하고 있다. 이 업체들을 나무랄 수 없다. 본래 속 성이 교육 장사꾼들이니까. 부모들이 속지 말아야 한다. '미국 명문대학에 가려면 특별활동으로 경시대회를 해야 한다고?' 이런 거짓에 속지마라. 속는 사람이 바보다.

박사의 교육칼럼
미국 명문대 입시에 먹히는 특별활동 아니다
마찬가지로 홍콩을

니엔까오(年糕)를 꼽을 수 있다. 광동어로는 닌꼬우라고 발음 한다. 중국어에서 ‘까오(糕)’는 주로 떡이나 케이크 종류를 의미한 다. 홍콩의 경우 니엔까오는 보통 케이크처럼 둥글거나 네모난 형태를 띄고 있다. 니엔까오는 특히 남중국에서 보편적이다. 설날에 북방인들 은 만두를, 남방인들은 니엔까오를 먹는다는 말이 있다. 중국 북 방은 밀이 주식이며 날씨도 추워 뜨끈뜨끈한 만두를 빚어 먹는 다. 남방은 쌀을 주식으로 하는데, 니엔까오는 찹쌀가루를 주원 료로 사용한다. 찹쌀은 중국 남부 지역의 특산물이다. 또한 니엔까오는 표준 중국어나 광동어 모두 ‘해마다 성장한 다’는 의미의 ‘年高’와 발음이 같다. 음식에 상징적 의미도 담겨 있는 것이다. 따라서 설날이 되면 홍콩 사람들은 니엔까오를 가 까운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한다. 이때가 되면 유명 식당이나 식품점, 슈퍼마켓에서 여러 종류의 니엔까오를 고급스럽게 포 장하여 파는 광고를 볼 수 있다. 가격대가 100~300홍콩달러대 로 부담이 없고 집집마다 먹는 설 음식이기에 주변의 홍콩 지인 들에게 선물로 좋다.



니엔까오의 유래
니엔까오의 유래는 샹하이 인근 도시인 쑤저우에서 시작되었
다. 춘추전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 가니 족히 2천년 이상의 역 사를 지니고 있다. 합려는 오자서의 도움으로 오나라 왕위에 오른다. 이후 오자 서는 오나라를 강성하게 만드는데 큰 공을 세운다. 합려는 단단
한 성을 쌓고 나서 나라의 안위에 대한 걱정을 잊는다. 그러나 오
자서는 “성을 쌓으면 적을 막을 수 있으나 반대로 적이 성을 포
위할 시 백성들이 갇히게 된다. 그럼 식량이 부족하여 백성들이
어려움에 빠질 수 있다. 이때 성문 아래 땅을 파서 나오는 식량으
로 배고픈 이들을 살리도록 하라”라고 분부한다. 그러나 부하는 오자서가 술에 취한 소리라 생각하고 믿지 않는다. 이후 합려의 아들 부차가 왕위에 오른 후 오자서는 간신의 모 함에 빠져 자결한다. 오나라는 월나라의 공격을 받게되는데, 성 이 포위되어 식량이 동난다. 오자서의 부하는 예전의 분부가 떠 올라 성문 아래를 파 보았더니 성벽을 쌓는 벽돌이 나왔다. 그런 데 자세히 보니 그것은 찹쌀가루로 만든 벽돌이었다. 기아에 허덕이던 백성들은 감격하였고 이후 매년 추운 음력 섣달이 되면 니엔까오를 만들어 오자서를 기리는 동시에 설날 을 맞아 가족 친지와 음식을 나누었다. 쑤저우 지역의 니엔까오 는 벽돌 모양을 하고 있다. 찐 후 느끼하지 않으며 마른 후 부서
지지 않고 오래되어도 상하지 않았다. 홍콩의 니엔까오, 그리고 설날의 다른 ‘까오’들 중국의 니엔까오는 넓은 지역만큼이나 다양하다. 북방에서 는 설날에 주로 만두를 먹는다고 했지만 사실 니엔까오는 전중 국에서 사랑받고 있다. 재료는 찹쌀가루를 주원료로 한다. 그리고 이 외에 어떤 재 료를 쓰느냐에 따라 다양한 니엔까오가 탄생한다. 광동 및 홍 콩식 니엔까오는 검붉은 대추색이 대중적이고 단맛이 선호된 다. 찹쌀가루, 흑설탕, 야자, 계란 등의 재료가 사용된다. 설에 는 또한 무우, 토란, 마름을 재료로 만든 다른 ‘까오’들도 대중 적인 사랑을 받는다. 이중 무우로 만든 것은 ‘루오보까오(蘿蔔 糕광동어 발음 ‘로박꼬우’)’라고 한다. 희고 네모난 모양의 루오 보까오는 딤섬집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음식이다. 한국 사람들 이 떡국을 설날에만 먹지 않는 것처럼 루오보까오도 평소 자주 접할 수 있는 요리이다. 마른 새우, 버섯, 중국식 햄이 부가 성분 으로 첨가된다.
한번은 우리 학원에서 한국어를 배우던 중년의 여성 수강생 한 명도 설을 앞두고 직접 루오보까오를 만들었다. 그리고 선물 이라며 나에게 건네었는데, 집에 가지고 와 팬에 데워 먹었던 기 억이 있다. 담백하고 부드러워 누구에게나 입에 맞는 맛이었다.







스마트 홈 시스템의 최신 시설이에요. 앱을 사용하여 관리비를 내고, 클럽하우스 시설을 예약할 수 있습니다. 개발사인 시노(Sino)는 건설 초기에 스마트 관리, 스마트 라이 프스타일을 추구하며 ‘코린디아 바이 더 씨’를 지었다고 합니다. 정관오역 지역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들이 젊은 중산층 커플 을 유치하기 위해 친환경적, 고급 시설, 최첨단 시설을 사용했 습니다.

Corinthia by the Sea 단지에는 쇼핑몰이 있으며, Regis 유 치원, 홍콩아이디 교체 이민국 사무실, 보습학원, 치과, 식당, 교 회 등이 있습니다. 쇼핑몰 옆쪽에는 자전거 주차장이 있는데요, 자전거의 수명 을 단축시키는 비를 맞지 않게 하기 위해, 안이 보이는 사물함




형태의 자전거 주차장이 특이합니다.
클럽하우스
고풍스러운
Cross Bay Link 란? 2022년 12월 11일에 개장한, 정관오와 로하스 파크를 잇는 다리로, 자동차, 자전거, 보행자 모두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정 관오 쪽에서의 크로스 하버 링크는 Lam Tin- Tseung Kwan O 터널의 연장선으로 시내에서 정관오 지역까지 20여 분 정 도 이동시간을 단축시켜 줍니다. 게다가 Toll 비용도 면제예요! Wow! 생활환경이 점점 더 좋아지는 정관오역 지역과





















홍콩의 경우 홍콩무역발전국 (HKTDC)은 최근 경기 흐름에 불확실성이 내재해 있고 2023년에 도 인플레이션, 지정학적 긴장, 중국 본토 간의 물류 차질 등 경제 하방 리스크가 상존하기 때문에 홍콩의 수출 전망이 극도로 불투 명하다고 전망했다. 2022년 4분기 HKTDC에서 홍콩 6대 산업의 무역회사 500개 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36.2%의 응답자 가 “세계 주요 시장의 경제둔화/침체”를 2023년 홍콩 수출에 가 장 큰 위협요인으로 보고 있으며, 21.1%는 “여행 제한”, 18.3%
는 “코로나19 재확산”, 14%는 “미·중 갈등”으로 보고 있다.
HKTDC는 2022년 홍콩의 수출 실적이 전년 대비 6% 감소, 2023년에는 올해보다 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지정학 적 긴장 완화, 홍콩과 중국 본토 국경 간의 물류 운송 정상화 등이 변수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0.5%포인트를 추가 인상해 기준금리가 기존 4.25%에서 15년



만의 최고 수준인 4.5%로 조정했다. 홍콩 East Asia 은행에 따르

면, 연준의 결정에 따라 홍콩 은행들도 2022년 연말에 우대금리* 를 최소 0.25%포인트를 올리고, 2023년 홍콩 은행들의 우대금 리가 6.125%까지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주: 은행이나 금융기관들이 신용도가 좋은 고객에게 적용하 는 최저금리 2023년까지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홍콩 주택시장 수요와 가격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더 불어 해외이민 증가로 집값 하락세가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시장 에서는 2023년 홍콩 주택가격이 올해 대비 5~15% 하락할 것으 로 보고 있다. 하지만, 미국계 다국적 투자은행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


금리 인상 지속에 따른 주택가격 변동성 높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올해 들어 기준금리를 7회 연 속으로 인상해 홍콩의 주택시장은 커다란 하락 폭을 기록했다. 홍콩 부동산가치평가국(Rating and Valuation Department)에 따르면, 2022년 10월 민간주택 가격지수는 352.4로 전월 대비 2.4% 하락했으며 2017년 352.7 이후 5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
다. 2022년 1~10월 누적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 하락 했다. 주택 성약 건수의 경우 2022년 연중 5월을 제외하고 월별 성약 건수가 2000~4000건을 기록했고, 2021년 4000~7000건 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장했다.
시사점 홍콩 폴 찬(Paul Chan) 재무장관은 Hong Kong Economic Summit 2023에서 내년 홍콩 경제전망 관련해 “복잡한 외부 환 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홍콩이 중국 본토 및 세계 각국 간의 관계 가 정상 궤도로 돌아오면서 홍콩 경제가 내년에는 다시 활력을 되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홍콩의 장기 경제성장에 대해 대체로 낙관적인 전망으로 기운 셈이다. 아울러 홍콩 업계는 현지 정부가 내년에 코로나19 관련 조치를 추가 완화할 수 있다는 기대에 해외 투자자나 기업과의 사업 기회 를 더욱 적극적으로 발굴할 것이다. 이에 따라 홍콩과 중국 본토 시장 진출 관심이 있는 한국 기업들은 홍콩의 경제 상황과 정부 정책을 수시로 파악하고 신규 사업진출을 위한 시장조사와 구체 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또한, 인플레이션, 주택가격 등 변동성에 대비할 필요도 있다.
2022년 12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는 기준금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