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 코로나 정책과 국가보안법 시행으로 헥 시트(HONGKONG+EXIT)가 벌어지자 글로벌 인재 유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리 홍콩 행정장관은 19일 취임 후 첫 시정 연설에서 글로벌 인재를 유치하고 국제 금융 허브의 경쟁력을 되 찾기 위해 비자 규정 완화, 부동산 세금 감면 등의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홍콩 인재를 적극적으로 육성하는 것과 별개로 글로벌 인재를 선제적으로 유치하겠다며 심화하는 두 뇌 유출에 대응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 100위권 대학 졸업자로 3년간 직장 경 험이 있는 사람, 지난 1년간 연봉이 250만홍콩달러(약 4 억5천만원) 이상인 사람에게 2년짜리 취업 비자를 내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 100위권 대학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인재와 기업을 홍콩으로 끌어오기 위해 세분 된 프로젝트를 운영할 팀 17개를 만들고 인력 부족이 특 히 심한 분야 13곳에 대해서는 외국인 직원 고용 규정을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300억홍콩달러(약 5조4천500억원) 규모 투 자 펀드를 조성해 혁신·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 기 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했다.
지난 6월 말 끝난 홍콩 당국의 인구 조사에 따르면 홍콩 인구는 729만명으로, 1년 전보다 12만1천500명 (1.6%) 줄었다. 이는 60여 년 만에 최대폭 감소다. 홍콩 인구는 코로나19 이전 수년간 750만명 선을 유지 해왔으나 엄격한 방역 정책과 국가보안법 시행 등 홍콩 의 중국화에 속도가 붙으면서 지난 2년여간 20만여명이 줄어들었다.
JOURNAL WEDNESDAY 제22-42-1344호 26 OCT 2022 한국의 문화와 즐거움 전한 ‘한국광장’ 성황리 종료 p.7 l 코트라정보 l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달라진 홍콩 취업시장 A to Z p.15 홍콩이
치를
존
존 리 행정장관, ‘헥시트’ 위기에 “글로벌 인재 유치에 총력” / 3페이지에서 계속
WEDNESDAY JOURNAL2 • 26 OCT 2022 전면광고
금융권을 중심으로 많은 외국인 인재들
은 아시아 교통의 허브이기도 한 홍콩이 2
년 넘게 국경을 걸어 잠근 채 이동의 자유 를 제한하자 짐을 쌌다.
정치·사회·교육계를 중심으로 홍콩
전문인력과 청년들도 대거 영국, 캐나다
등으로 이민을 떠나버렸다.
이 때문에 금융사와 기업들이 인력 부
족을 호소하며 이대로 가다간 홍콩이 아 시아 금융 허브의 지위를 잃을 것이라고 경고해왔다.
실제로 홍콩의 방역 정책에 질린 상당
수의 홍콩과 외국 기업들이 해외로 인력
을 재배치하면서 싱가포르가 특수를 누리 고 있다.
매년 홍콩에서 열린 여러 국제 박람회, 행사가 올해 싱가포르로 옮겨갔고, 사람 들이 몰리면서 싱가포르에서는 현재 외국
인들 사이에서 집 구하기 전쟁이 벌어지 고 있다.
싱가포르는 이러한 여세를 몰아 지난 8 월 글로벌 인재 유치를 위해 월급이 3만싱 가포르달러(약 3천만원) 이상인 사람을 대 상으로 5년짜리 취업 비자 프로그램을 진 행한다고 발표했다.
또 홍콩은 9월 말에야 호텔 격리 폐지를 발표했으나 싱가포르는 올봄 이미 대부분 의 방역 제한을 해제했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23일 세계 각국 도시의 금융경쟁력을 측정한 국제금융센 터지수(GFCI) 평가에서 싱가포르가 홍콩 을 제치고 아시아 1위, 세계 3위에 올랐다. 반면 홍콩은 지난 3월의 직전 조사 당시
세계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날 시정 연설에서 입국자에 대해 사 흘간 식당 출입 제한 등 방역 규정이 추가 로 완화될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으나 그 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리 장관은 팬데믹과 경제 둔화, 인플레 이션, 금리 인상, 금융 긴축, 지정학적 긴 장으로 홍콩이 지난 100년간 보지 못했던 상황에 직면했다며 이러한 상황이 홍콩 의 경제 회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토 로했다.
다만 그는 홍콩은 일국양제(一國兩 制·한 국가 두 체제)와 중국의 지원 아래 풍부한 기회를 누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리 장관은 2시간 45분간 진행된 연설에 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 대한 감사를 표하는 데 상당 시간을 할애했다.
그는 지난 16일 시 주석이 공산당 20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연설에서 홍콩 통 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연설에서 홍콩 국가보안법과 선거제 개혁으로 홍콩이 혼돈에서 벗어나 질서를 찾았으며 일국양제가 장기 유지돼 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 관료 출신인 리 장관은 또한 국가 안보를 더욱 강화하는 것은 여전히 우선 사항으로 홍콩판 국가보안법 제정을 위한 연구가 계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는 2020년 6월 홍콩국가보안 법을 직접 제정했으나 이후 이를 보완하 는 별도의 국가보안법을 홍콩이 제정해 자신들이 만든 법에는 없는 다른 죄목을 담아야 한다고 밀어붙이고 있다.(연합)
12인 룸예약 가능
WEDNESDAY JOURNAL • 326 OCT 2022 홍콩뉴스 / 1페이지에서 계속
존 리 행정장관, ‘헥시트’ 위기에 “글로벌
인재 유치에 총력”
홍콩인은 중국 입국시 호텔에서 7일간 의무 격리를 완 료해야 한다.
웡궉 홍콩노동조합연맹 회장은 선전에서 코로나 바이 러스 발생으로 인해 홍콩 도착에 대한 일일 검역 할당량 이 이전 9 월 12 일 2,000명에서 1,000명으로 감소했다 고 말했다.
전국대표회의 이후 중국 정부가 검역 요건을 3+4로 완화할 것이라는 추측이 있었고, 일부 홍콩인들도 회의 후 베이징이 국경을 완전히 재개하기를 희망었했다. 그러나 본토 언론은 의회 며칠 전 코로나 제로 전략이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기업들은 검역 조치가 어려움과 높은 비용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일일 입국자수 쿼터는 500명만 늘었지만 실제 5,000명
이상이 대기자 명단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가보건위원회(National Health Commission) 는 토요일에 998명의 감염자가 발생했으며 31개 성에서 838명의 지역 감염이 보고됐고, 이 중 683명이 무증상 감 염이라고 전했다.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1,700만 명이 넘는 선전에서는 토요일에 17명의 새로 운 감염자가 보고되었으며 이 중 6명은 무증상 환자로 확 인됐다.
반면 홍콩에서는 5,535명의 신규 감염, 5,143명의 현지 및 392명의 해외 유입 사례, 그리고 68세에서 86세 사이 의 사람들이 4명의 사망을 기록했다.
PUBLISHER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의 충성파로 채워진 시진핑 3 기 출범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확산하는 가운데 홍콩 증 시가 24일 6% 이상 폭락하는 등 범중국 증시가 급락했 다. 중국 위안화 가치도 2008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 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홍콩 항셍지수는 전 거래일보 다 6.36% 떨어진 15,180.69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세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초 이후 최저 수준이다.
특히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 본토 기업들로 구성된 홍콩H지수(HSCEI)는 7.30% 추락, 역대 중국 공산당 전 국대표대회 직후 하락률로는 1994년 해당 지수 출시 이 후 최악의 추세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중국 본토의 상하이종합지수(-2.02%), 선전성분지수 (-1.76%)도 급락 마감했다.
중국 역내 위안화 가치도 오후 5시 35분 현재 달러당 7.2633위안으로 떨어져 2008년 초 이후 최저치를 나타 냈다.
뒤이어 중국 역외 위안화 가치도 달러당 7.3098위안 으로 떨어지며 2010년 거래를 시작한 이래 최저치를 찍 었다.
이는 지난 22일 폐막한 제20차 당 대회 등을 통해 사실 상 시 주석 1인 체제가 예고되면서 제로 코로나 등 기존 정책에 변화가 없으리라는 시장의 깊은 실망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는 설명했다. 홍콩 킹스턴 증권의 디키 웡은 홍콩 증시가 공포에 따 른 투매(패닉 셀링) 분위기라며 중국 지도부 개편과 미 중 긴장이 계속 투자심리를 끌어내리고 불확실성을 늘리
EDITORIAL
COLUMNIST
MARKETING &
DESIGN
PRINTER
WEDNESDAY JOURNAL4 • 26 OCT 2022 홍콩뉴스 중국 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폐막 하루 만에 홍 콩-심천 입국자 수가 하 1000명에서 1500명으로 늘어 났다.
고 있다고 전했다.(연합) 선전시, 홍콩인 일일 입국자수 상향 조정 1000→1500명 ‘시진핑 3기’ 시장 실망감에 홍콩증시 6%대 폭락… 위안화도 약세 Registration No.(홍콩정청등록번호)29-588-95 Since 15. Feb. 1995 Tel_2891-6172 Fax_2407-5454
_ Park Bong Chul Wednesday Journal Ltd Unit 515, 5/F, Tower B, New Mandarin Plaza, No.14 Science Museum Road, Tsim Sha Tsui East, Kowloon, Hong Kong.
:: Chief Editor _ Son Jung Ho / sooyo@wednesdayjournal.net
Law _ Kim Jeong Yong, Jang Yun Young Accounting _ Kim Young Dae, Lee Yoon Ki Education_Lee Kang Ryul / Living_Lee Seung Kwon Health _ Lee Heung Soo / IT _ Cho Jun Ho / Economy _ Lee Jae Ho
ADVERTISING :: Marketer _ Lisa Jeon / marketing@wednesdayjournal.net
:: Designer _ Hong Ji Hye / design@wednesdayjournal.net
The Print Block B, 7/F, Cheong Fat Factory Building, 265-271 Un Chau Street, Kowloon, Hong Kong WEDNESDAY JOURNAL
HKGNA MUSIC FESTIVAL 2022 올해는 웨스트 까우룽 야외 공연으로
세계적인 목소리, 슈퍼스타 조수미가 홍콩에 온다. 이 미 홍콩에서 조수미는 오래전 부터 많은 초청 공연을 해 왔지만 올해 만큼은 정말로 특별하다.
주최측인 HKGNA 대표 미셸 김은 1년 전부터 조수미 초청을 염두해 두고 있었는데 격리가 3주나 있었을 때였 다. 올해 초 호텔 격리가 2주로 줄어들 무렵 홍콩 관광청 은 HKGNA의 철저한 공연 기획력을 인정해 올해 공연 후 원을 공식 결정했다.
홍콩 정부가 후원하는 공연으로 승인되자 미셸 김은 세계적인 조수미의 홍콩 공연을 요청했고, 조수미 측은 망설임 없이 (2주간의 격리에도) 다른 나라 공연을 조정 해 홍콩행을 확정했다.
홍콩시위와 팬데믹 상황에서도 꾸준히 홍콩에서 뮤직
페스티벌을 매년 개회해온 HKGNA는 음악을 통해 치유 한다는 사명으로 공연을 유지해 왔다. HKGNA는 미래를 꿈꾸는 차세대 음악인들이 환경을 이겨내고 수준높은 공 연을 통해 자신감을 갖게하고 있다. HKGNA 뮤직 페스 티벌을 꾸준히 개최해온 미셸 김의 열정에 감동해 이미 한국에서만 정명화, 손열음, 신지아 등 최정상 음악인들 이 공연에 참가해왔다.
특별히 올해는 홍콩의 최고 아이돌 그룹인 미러(MIR ROR)의 인기 스타 컹토가 홍콩 대표 음악인 자격으로 조 수미와 한 무대에 오른다. 12인조 보이밴드 미러는 경연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혜성처럼 나타나 절정의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클래식 음악을 재미있고 호탕하게 해석해 즐거움
을 주는 이구데스만과 주(Igudesman & Joo) 듀오가 홍콩 을 방문한다. 딱딱한 클래식을 벗어나 한바탕 웃음을 터 뜨리며 매력적인 음악에 빠져들게 할 예정이다. 올해 HKGNA 뮤직 페스티벌 2022는 공연장을 벗어 나 서구룡문화지구의 아트파크(Art Park)에서 개최된다. Music on the Harbourfront라는 컨셉으로 시원한 가을 밤 멋진 홍콩 야경과 함께 다이나믹한 공연을 선사한다. 특별히 야외 영화도 즐길 수 있다. 홍콩의 레전드 매염 방을 기리는 영화 아비타가 방영된다.
작년에 큰 인기를 얻었던 홍콩한국국제학교 합창단을 비롯해 홍콩국제학교(HKKS), 중국국제학교(CIS) 데샹보 이즈스쿨, 가온 오케스트라도 20일 낮공연으로 무대에 오른다.
WEDNESDAY JOURNAL • 526 OCT 2022 우리소식
돌아온 한참과 봉루 “고급스럽게 완전 새롭게”
한국 레스토랑 한참과 봉루가 완전히 탈바꿈되어 23 일 재개장했다. 전체적으로 다크 그레이 톤의 대리석 분 위기로 차분하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었다. 그동안 축적 해온 한참만의 브랜딩을 시작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자
신있게 한참의 색을 찾았다. 한국식 바베큐의 상징이던 구리빛 연통도 과감하게 없 애고 무니만 남겨두었다. 천장에서 주렁주렁 내려오던 연통이 사라지니 훨씬 넓어진 분위기다. 연기도 테이블 아래로 빠지도록 설계되어 고기 냄새가 확실히 줄었다. 모던한 우드 느낌의 인테리어로 좌석이 바뀌었다. 전체 공간이 더 넓어진 것 처럼 통로와 좌석 배치가 시원하게 배치됐다.
실제로 한참이 처음으로 문을 열었을 때 홍콩에서 1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한국식당은 거의 없었다. 한참을 운 영하는 코차이나F&B는 몇차례 변화와 업그레이드를 거 쳐 봉루라는 자체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런칭하고 현재 에 이르렀다.
수준높은 한국식 중화요리를 제공하며 인기였던 봉루 는 한국의 강산이 내려다 보이는 파노라마 풍경으로 바 뀌었다. 탁 트인 전망을 바라보며 한국식 중화요리를 여
유롭게 즐길 수 있다. Z세대를 위한 차세대 젊은이들의 모임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재 오픈한 23일 일요일에는 봉루를 기다려온 사람들의 행 렬이 이어졌다.
한참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노하우는 바로 고기의 맛 을 좌우하는 드라이에이징 숙성기법이다. 코차이나F&B 는 츈완에 자체 센트럴 키친과 냉동, 냉장, 숙성 전용 콜 드창고를 보유하고 있다. 한참은 이화여대 미생물연구센 터와 5년 연속 연구 개발을 통해 얻어낸 드라이에이징 기 술로 최적의 고기 숙성 분석 자료를 얻어냈다. 자체 드라 이에이징 공장에서 60~90일 동안 숙성하면, 풍부한 영 양과 치즈같은 감칠맛, 그리고 효소의 영양밀도 등이 발 생한다.
USDA 프라임 드라이에이징 고기, 프리미엄 한우, 한 참 갈비 외에 수제 특제 소스로 재운 갈비도 인기있는 메 뉴이다.
한국의 외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코차이나 F&B 를 설립한 박봉철 회장은 한참을 비롯해 다양한 한국의 프랜차이즈를 홍콩에 들여왔다. 그의 노력을 지지하던 사이 친구인 지드래곤의 아버지가 자주 방문했으며 지드
래곤도 홍콩 마마 공연 당시 한참을 자주 이용했다. 올해는 특별히 박봉철 회장의 딸인 박선미 부사장이 합류해 코차이나 F&B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박선미 부 사장은 우리 문화를 확장하고 한국과 세계 시장을 연결 하여 사람들이 한국의 문화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하 는 사명을 갖고 있다. 한국의 전통음식, 패스트 캐주얼, 이저트, 라이프 스타일 등 한국의 뿌리와 감성을 모두 담 아 시장에 맞는 포트폴리오와 공간을 만들고 싶다고 전 했다.
WEDNESDAY JOURNAL6 • 26 OCT 2022 우리소식
주홍콩총영사관과 주홍콩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 국 10월 문화제의 하이라이트 행사인 한국광장이 지난 주말 웨스트까우룽 해변을 들썩이게 했다. 22~23일 토, 일 양일간 웨스트 까루웅 문화지구의 가장 남쪽 해안가 에는 한국광장 행사장으로 입장하려는 홍콩인들의 행렬 이 길게 이어졌다. 태극기 문향의 바람개비를 들고 다니는 아이들과 여러 부스에서 제공하는 기념품, 선물 등으로 주변에는 활기 가 넘쳤다. 한국광장에 참여한 많은 한상기업과 한인기 업, 공공기관, 단체 등은 각기 준비한 한국적 분위기의 선 물과 기념품, 자사 제품을 홍보하려는 다양한 마케팅으 로 방문객이 끊이질 않았다.
한국관광공사는 전통 놀이 투호를 준비해 참여하는 사 람에게 예쁜 보온병을 선물했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 형뽑기 자판기도 준비해 이목을 끌었다. 코트라는 예쁘 고 깜직한 캐릭터 상품으로 홍콩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다.
홍콩한인회와 홍콩한인요식업협회가 주최한 김치만 들기 시연 행사에도 큰 인파가 몰렸다. 코윈 홍콩지부 회 원들이 두 팔 벗고 나서 매콤하고 맛나게 김치를 현장에 서 직접 담구었다. 광동어에 능숙한 이수림 씨는 홍콩인 들에게 김치를 쉽게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설명해주며 김치 홍보에 열을 올렸다. 한인회와 요식업회는 이번 행 사를 통해 일부 김치를 한인 장자회 회원들에게 기부했
으며, 수익금은 장학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작년 최고의 인기 드라마 오징어게임의 여운은 아직 도 여전했다. 체육회가 운영한 게임부스에서는 딱지치 기, 재기차기, 활쏘기, 태극기 바람개비 등 다양한 놀이 가 동심어린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참여하게 만 들었다.
이날 홍콩의 최고의 인기 프로축구팀 키치의 김동진 감독과 최고의 공격수 데얀이 전격 방문해 팬 사인회를 가졌다.
이틀동안 태권도 시범, 사물놀이, K-POP 커버 댄 스 등 다양한 볼거리가 넘쳐 한국광장의 인기를 실감 케 했다.
,마카오
기존의
대세 브랜드 일본 구몬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 로 사세를 확장했다.
대교 홍콩은 쾌적한 공부 시설과 환경을 추구하며 면학분위기를 조성한 프리미엄 독서실 스터디 플렉스를 홍콩에 런칭해 호 응을 얻었다.
조성건 한인회장은 김재수 법인장에게 지난 2년간 홍콩한글토요학교장으로 봉사 하며 한글학교 발전에 힘써주신 점에 대하 여 감사를 전했다.
WEDNESDAY JOURNAL • 726 OCT 2022 우리소식 한국의 문화와 즐거움 전한 ‘한국광장’ 성황리 종료
<동정> 김재수 대교 홍콩법인장 한인회 귀국인사… 신임 오승근 박완기 변호사 대한변호사협회와 함께하는 웨비나 참여 2020~2021년 홍콩한국토요학교장을 역임한 김재수 대교법인장이 19일 후임 오 승근 법인장과 함께 귀임 인사 차 한인회 를 방문하여 한인회장과 담화를 나누었다. 김재수 법인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체 브랜드 교 육센터인 아이레벨을 홍콩
총 110 여개 센터로 확장하며,
사교육
홍콩법정 변호사인 박완기 변호사는 대 한변호사협회 초청으로 '아시아의 금융허 브 위기의 홍콩'라는 주제의 웨비나를 진행 했다. 박완기 변호사는 "올해 한국 출장 중 에 많은 분들이 저와 홍콩 걱정을 해 주셔 서 걱정도 덜어드리고 홍콩 법률 제도에 대 한 설명 및 금융허브로 홍콩의 위상과 강점 에 대해 말씀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박완기 변호사는 여전히 한국 변호사를 비롯한 많은 한국 사람들이 홍콩과 중국 본 토가 같은 법률 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생 각한다면서, 홍콩은 변호사와 변호사로 구 성된 분할 직업을 가진 일반 법 관할권이 며, 홍콩의 일반 법 체계는 헌법적으로 보 장된다고 강조했다. 홍콩의 법조계와 법치주의 독립을 위한 공약을 한국 변호사들에게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실시간
으로 참석했다.
한국업체들은 정품의 주요 특징 및 구별법을 설명회 에 참석한 약 40여명의 홍콩해관 단속 직원들에게 설명 했다.
이번 행사는 한류열풍에 힘입어 한국화장품, 한국 전 자제품 등의인기가 홍콩에서 매우 높은 상황에서 위조 품 유통을 막고, 한국제품을보호하기 위해서 개최됐다. 주홍콩총영사관 김승민 관세관은 홍콩은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단속활동을 홍콩해관이 담당하고 있어, 지 식재산권 보호를 위해서는 해관직원의 단속의지가 매우 중요한 곳이라면서,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해관 단속직 원의 한국제품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관심 증가, 단속 협 력 강화에 있어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예상된다고 밝 혔다.
30주년 기념 리셉션 개최
주홍콩총영사관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경일 및 한중 수교 30주년 기념 리셉션이 18일 콘라드 호텔에서 폴 람 홍콩 율정사장(법무장관 격), 판윤동 주홍콩 중국외교부 특파원공서 부특파원, 한인사회 주요인사, 홍콩 각계 유 력인사 및 홍콩 주재 각국 총영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 황리에 개최됐다.
백용천 총영사는 환영사를 통해 금년은 한중수교 30주 년으로 양국 간 협력과 우정을 기념하는 많은 행사가 개 최되고 있으며, 재외동포 사회가 코로나-19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다방면으로 홍콩 사회와 활발한 교류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홍콩이 국경 간 교류를 정상화하고 있으며, 한국
은 홍콩의 중요한 친구이자 파트너로서 협력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홍콩 정부대표로 참석한 폴 람 율정사장은 축사를 통 해 한-중 수교 30주년과 주홍콩대한민국총영사관 설립 73주년을 맞아 리셉션 행사를 축하하며, 한-홍콩 관계 는 장기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좋은 관계를 유지했고, 현 재도 경제와 문화 등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고 전했다.
총영사측은 이번 리셉션은 코로나19에 따른 홍콩 정 부의 방역 정책을 준수하면서 진행했고, 한중수교 30주 년의 의미와 한국과 홍콩 간의 우호를 재확인했다고 전 했다.
WEDNESDAY JOURNAL8 • 26 OCT 2022 우리소식 홍콩해관 단속직원대상 ‘한국제품 정품식별 설명회’ 개최 “홍콩에서의 한국제품 위조품 유통, 꼼짝마” 주홍콩총영사관은 2022년 10월 25일, 홍콩해관 지식 재산권 단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국제품 정품식별 설 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삼성전자, 아모레퍼시픽, 네이처리 퍼블릭, 해피콜 등 총 4개의 한국업체가 자사 정품과 위 조품 샘플을 전시하고,
주홍콩총영사관 국경일 및 한중수교
홍콩섬 동부 끝자리 사이완호 쇼케이완(Shau Kei Wan Road) 180번지에 위치한 이가치킨에는 한국에서 보던 친근한 풍경으로 손님들을 맞이한다. 2층 테라스에서 열 심히 춤을 추고 있는 에어 인형이 길 건너편에서 눈에 확 띄었다.
한국의 유명 치킨 프랜차이가 홍콩에 들어오기 전 2010년대 초반 이가치킨은 홍콩인들 사이에 입소문으로 대박이 난 곳으로 유명하다. 침사초이의 작은 술집을 개 조해 만든 이가치킨은 친근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즐겁게 치맥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다.
치맥이 등장한 유명 드라마로 홍콩 전역이 치맥 열풍 이 빠졌을 때는 매일 저녁 마다 수십 명이 늘 행렬을 이뤘
고, 많은 업체들의 납품 요청을 거절해야만 했다.
수 차례 메뉴 다양화와 변화를 선보이며 현재 이가치 킨은 해물짜장, 해물짬뽕탕 등의 중화요리 뿐만 아니라 매운 오돌뼈, 바베큐 삼겹살, LA 갈비, 삼색순대, 매운 닭 발, 매운 족발, 골뱅이 소면, 알탕, 번데기탕 등 다양한 맛 의 음식도 구비해 있다.
셀리 정 매니저는 최근에 시원한 가을 날씨를 즐기려 는 고객들이 야외 테라스를 많이 애용하고 있다고 한다. 트램이 지나가가는 땡땡 소리와 도시의 네온 아래에서 시원한 밤 공기를 즐기는 손님들이 많아지고 있다고. 특별히 연말을 맞아 송년회와 연말 모임을 갖는 사람 들이 자유롭게 모임을 가질 수 있게 테라스 전체를 예약
하고 있다. 한때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하던 이가치킨이었기에 비 슷한 상표로 따라하는 업체들이 있었다. 셸리 정 매니저 는 음식의 퀄리티나 서비스는 비교 대상이 안 된다고 자 부하고 있지만, 일부 한인들이 아직도 혼선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우려했다. 정 매니저는 사이완호 지역의 이가 치킨은 이곳 쇼케이완 180번지 빌딩 한 곳 뿐이라면서 유사업체에 피해를 입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가 Chicken HOF & SOJU 李家 사이완호점 주소: 180 Shau Kei Wan Road Shop 3 ,1F 전화: 2866-3198
WEDNESDAY JOURNAL • 926 OCT 2022 우리소식
성큼 다가온 가을, 야외 테라스에서 즐기는 이가치킨
간만의 한국행, 홍콩에서 살 만한 선물은?
여러 종류의 차 종류를 소량으로 함께 파는 차세트 구입도 괜찮 은 방법이다. 부피가 크지 않아 선물하기에 좋은데, 나 또한 홍 콩의 공항 면세점에서 3종 차세트를
간만의
하지만 한 병 만
중화권은 차를 마시는 문화로 유명하다.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이 가장 즐겨 마시는 차로 보이차, 철관음, 자스민이 꼽혔다. 이중 보이차는 한국 사람들에게도 매우 인기가 있다. 나는 몇 년전 한국에 있는 친구의 부탁으로 보이차를 보내주기 도 했었다.
중국의 지명 이름에서 유래된 보이차는 열을 낮추고 더위를 식혀주며 해독 기능도 갖고 있다. 느끼함을 없앨 뿐만 아니라 다 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단순한 기호 식품을 넘어 건강에도 좋다.
보이차의 가격은 천차만별이다. 차잎을 파는 상점에 가서 예 산에 맞게 구입할 수 있다. 꼭 보이차가 아니더라도 선물용으로
분 모두에게 사 드릴 수 없는 제 한이 있었다. 이제는 누구에게 드릴 지 고민할 필요가 없어졌다. 올해부터 한국 입국 시 면세 주류가 한 병에서 두 병으로 늘어났 기 때문이다. 홍콩에서 사 가는 술이니만큼 중국 술도 괜찮은 선택이다. 한 국 사람들이 좋아하는 수정방 같은 주류는 귀한 사람에게 주는 좋은 선물이 될 수 있다. 뇌물용으로 비싼 중국 술이 오가는 것 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 정부가 값을 내린 것도 사는 이들의 부담 을 줄여 주었다.
나는 수정방을 한국에 사 가져간 경우보다 홍콩에 방문한 지 인들에게 선물로 건넸던 일이 더 많았다. 술을 좋아하는 이들에 게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는 마음으로 말이다.
가격대가 높은 중국 술이 부담스럽다면 와인 또한 괜찮다. 홍 콩은 와인의 관세가 없어 저렴한 가격에 질 좋은 와인이 대량 유
통되고 있다. 이에 더해 한국은 최근 와인 열풍이 불고 있으니
합이 잘 맞는 선물이다.
한국인들의
많이 받고 있다. 제니 베이커리는 2005년 스탠리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앤티 제니라는 여성이 자신의 취미로 쿠키를 만들기 시작한 것 이 효시이다. 제니 쿠키는 포장 상자에 있는 테디 베어 문양으로 유명하다. 창립자 앤티 제니는 평소에 테디 베어 수집을 좋아했 다고 한다. 쿠키 상자에 귀여운 곰들이 등장하게 된 배경이다. 올 초에 한국에서 우리 학원으로 중국어 어학 연수를 온 직장 인들이 있었다. 그중 한 명이 한국 귀환시 가족에게 줄 선물로 제 니 쿠키를 구입해 갔다. 홍콩에서는 침사추이와 셩완, 두 곳에서 만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4. 월병, 혹은 기화병가 과자들 1938년 홍콩 야우마테이서에서 1호점이 문을 연 기화병가( 奇華餠家)는 전통 중국 과자를 파는 체인점이다. 지금은 전 세 계 약 100여곳에 매장을 갖고 있지만 한국에는 아직 지점이 없 다. 반대로 홍콩에는 곳곳에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어 구입이
WEDNESDAY JOURNAL10 • 26 OCT 2022 9월 26일부터 홍콩 도착시 호텔 격리 조치가 해제되면서 입 국 제한이 완화되었다. 많은 교민들이 한국을 다녀오고 있고 반 대로 홍콩 방문을 위해 대기 중인 한국의 가족들도 적지 않다. 나 역시 2020년 1월 설날 이후 2년 8개월 만에 고국 땅을 다 녀왔다. 설레는 마음으로
한국 방문을 위해 준비 중인 우리 교 민들. 한 가지 고민이 있다. 필자가 수업 중에도 종종 받는 질문 이기도 하다. “한국에 갈 때 무슨 선물을 사 가면 좋을까요?” 아 마도 다음과 같은 선물이라면 무난할 거 같다. 1. 보이차
한
홍 콩
구매하여 한국 지인들에게 나눠준 적이 있다. 2. 중국 술 필자는 예전에 한국에 갈 때면 종종 양주 한 병을 사 가지고 갔었다. 아버지나 장인 어른께 드리기 위해서였다.
반입이 허가되었던 터라 두
궁
3. 제니 쿠키 한국 사람들에게 유독 인기 많은 제니 쿠키. 막상 홍콩인들은 이 쿠키가 왜 이렇게 유명하냐고 물어본다. 한국어 홈페이지가 있을 정도로
사랑을
156 생활칼럼
제품은 월병이다. 보통 추석에 많이 먹는 전통 음식 이지만 1년 내내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다. 월병은 한국에서 구
쉽지 않고 중화권을 대표하는 상징성이 있는 만큼 한국의
환영받을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 특히 추석 때 한국
간다면
WEDNESDAY JOURNAL • 1126 OCT 2022 용이하다. 대표적인
하기
지인들에게
에
월병은 시기적으로 매우 적합한 선물이 될 수 있다. 작 은 월병 6개들이가 $228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 정도면 가격이 나 부피에 있어서 알맞을 것 같다. 이 외에도 기화병가에는 다양한 전통 과자들을 팔고 있다. 가 격 또한 $100~$200대로 저렴하여 매장을 둘러본 후 적절한 것 을 골라 구매하면 된다. 이승권 • 진솔학원 원장, 중국어 강사 • HKU SPACE(홍콩대학 전업진수학원) 한국어 강사 홍콩 생활을 위한 필수 중국어 * (좌/상) 푸통화 (우/하) 광동어 도움 주기 (1) 유튜브 ‘홍콩 진솔 TV’를 통해 발음을 확인해보세요! 자료 제공 워 빵 니 제가 도와 드릴게요. 我帮你。 1 wǒ bāng nǐ 我幫你吖。 ngóh bōng néih ā 응어 뻐엉 네이 아 워 빵 니 나 제가 들어 드릴게요. 我帮你拿。 2 wǒ bāng nǐ ná 我幫你攞。 ngóh bōng néih ló 응어 뻐엉 네이 러 워 빵 니 나 슈이 제가 물 갖다 드릴게요. 我帮你拿水。 3 wǒ bāng nǐ ná shuǐ 我幫你攞水。 ngóh bōng néih ló séui 응어 뻐엉 네이 러 써이 니 더 똥시 띠아오 시아라일 러 당신 물건이 떨어졌어요. 你的东西掉下来了。 4 nǐ de dōngxi diào xiàlai le 你跌咗嘢呀。 néih dit jó yéh a 네이 띳 쩌 예 아 니 더 빠오 카이 져 당신 가방이 열려 있어요. 你的包开着。 5 nǐ de bāo kāi zhe 你嘅袋打開咗。 néih ge dói dá hōi jó 네이 께 떠이 따 허이 쩌 진 솔 학 원 JinSol Learning Centre Limited 물을 가져오다 拿 ná 나 攞 ló 러 拿水 ná shuǐ 나 슈이 攞水 ló séui 러 써이 들다 물건 东西 dōngxi 똥시 掉下来 diào xiàlai 띠아오 시아라이 开着 kāi zhe 카이 져 떨어지다 열려 있다 嘢 yéh 예 打開咗 dá hōi jó 따 허이 쩌 跌落嚟 dit lohk làih 띳 럭 라이 푸통화 vs 광동어 수요기획
WEDNESDAY JOURNAL12 • 26 OCT 2022 전면광고
놀랄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이런 현상이 미국 대학에서 나타나고 있다. 미국 대학들이 가장 신경 쓰는 것 가운데 하나가 바로 등 록률이다. 합격을 시켜 놓았는데 등록을 하지 않으면 '닭 쫓 던 개 지붕 쳐다보는 격'이 된다. 미국 대학은 알다시피 복수 지원제도다. 지원 대학의 개수 제한이 없다. 국내 대학도 복 수 지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개수 제한이 있다. 국내 대학은 수시에 6개, 정시에 3개 대학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국내 대 학도 복수 합격한 대학을 놓고 어디에 등록을 해야 할 지 눈 치 싸움이 치열하다. 국내 대학들은 합격 후 등록을 하지 않 고 빠져나가는 학생들을 보충하기 위해 추가 합격자 제도, 즉 추합 제도를 가동한다. 미국 대학들도 웨이팅 리스트를 만들 어 놓는다. 미국 상위권 대학에 들어가기는 결코 쉽지 않다. 특히 하버
드 대학 등 아이비리그 대학들은 그 문이 더욱 좁다. 아이비 리그 대학의 합격률은 5% 대이다. 즉 100명이 지원하면 5명 정도가 합격을 한다는 이야기다. 그런데 이 학생들의 대부분 이 복수 합격을 했기 때문에 아이비리그 대학 가운데서도 가 고 싶은 대학에 골라서 간다. 그렇게 되면 대학은 웨이팅 리스 트를 통해 추가합격을 시킨다.
대학들마다 그래서 얼리 디시전으로 일정 학생들을 확보 해 놓고, 레귤러에서 나머지 학생들을 충원한다. 주요 대학들 의 등록률을 보자.
하버드 83% (합격률 3.19%)
MIT 84.96% (합격률 3.96%) 시카고대 80% (합격률 5%)
Yale University 69.7% (합격률 4.47%)
Washington University, St. Louis 49.36% (합격률 11.33%)
Williams College 46.5% (합격률 8.5%)
Duke University 56.40% (합격률 6.2%)
Emory University 35.13% (합격률 15.82%)
아이비리그 혹은 그 수준의 최상위권 대학들은 70-80% 등록률을 보이지만 그렇지 않은 대학들은 50%를 겨우 넘기 거나 30%대로 떨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결국 우수한 학생 들이 여러 대학에 복수 합격을 하면서 빚어지는 현상이다. 에 모리 대학은 꽤 괜찮은 대학이면서도 등록률이 35%다. 윌리 엄스 칼리지가 46%밖에 안 되는 것은 충격이다.
명문 리버럴 아츠 칼리지인 Bucknell University은 27.5% 밖에 안 된다. 명문 LAC Carleton College도 37.78%다. 주립대학은 더 낮다. 미시간 대학은 45%였다. 그 밖의 주립대학을 보면 UNC Chapel Hill (45%), UVA (40%), and UCLA (44%) 등이다.
이 등록률은 결국 얼리 그것도 얼리 디시전에 지원을 해야 한다 는 것을 말해준다. 합격률이 낮은 대학의 경우에도 등록률이 낮은 것은 그만큼 우수한 학생들이 여러 대학에 복수합격했다는 것을 말해준다. 미국 대학들은 이런 낮은 등록률을 감안해 레귤러에 전 체 정원의 50% 가까이를 선발한다. 등록률이 낮은 것을 보완하 는 고육지책이다.
박사는? 연세대에서 학사, 석사 이어 동아대에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논설위원을 역임했
2003년 국민일보 편집국장 재임시 미래교육연구소
설립했으며 이후 소장을 맡아 해외 대학 진학 컨설팅
하고 있다. 지난 2003년 국내 최초로 미국 대학 재정 보조(생활장학금) 제도를 소개했으며,
WEDNESDAY JOURNAL • 1326 OCT 2022 교육칼럼 레슨 관련, 궁금한 문의 사항 카톡주시면 비용, 장소, 일정 등 알려드립니다. 한국어, 영어, 광동어, 보통화 레슨 가능함 하버드 대학에 합격한 학생들은 모두 하버드대에 등록을 할까? 아마 한국 학생들이라면 "하버드에 합격해 놓고 다른 대학에 간단 말이야?"라고
이강렬 박사의 교육칼럼 하버드대학 합격생 몇%나
등록을
할까? 이강렬
서 국제 인권법으로
1982년에서 2012년까지 연합뉴스와 국민일보에서 언론인으로 활동 을 했다. 국민일보 편집국장, 대기자,
다.
를
을
가난한 학생들에게 미국 대학으로부터 매년 30-40억원의 장학금을 받아주고 있다. ‘가난한 아빠 미국 명문대 학부모되기’, ‘꿈 을 찾아 떠난 젊은이들’ 등 5권의 교육 서적을 집필했다.
11월 9일(수) 커리어 톺아보기 행사 개최 안내
요즘 홍콩 취업 트렌드가 궁금하시다면?
취업은 해야하는데 영문 이력서 어떻게 써야할 지 막막하시다면?
KOTRA 홍콩무역관이 준비한 “커리어(Career) 톺아보기” 행사가 여러분을 기다립 니다.
오는 11월 9일(수) 오후 2시, 온라인으로 진행 예정인 이번 행사에는, 홍콩 취업전문 트레이너(HK Careers)를 모시고 ① ’22년 하반기 취업시장 트렌드 분석 ② 영문 이 력서(CV) 작성 및 면접 관련한 팁을 전수해 드릴 예정입니다.
평소 홍콩 취업에 관련해 궁금하셨던 내용을 자유롭게 질문할 수 있는 실시간 Q&A 세션도 마련되어 있으니, 홍콩 취업 및 이직에 관심있으신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아울러 본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오니 이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시간* 세부 프로그램 비고
14:00~14:10 K-MOVE센터 지원 사업 소개 K-MOVE센터 14:10~16:00
① ’22년 하반기 홍콩 취업시장 트렌드 분석 ② 영문 이력서 작성 및 면접 팁 전수 ③ 실시간 취업 Q&A
전문 취업 트레이너
(※ 홍콩시간(HKT) 기준이며, 한국시간(KST) 15:00~17:00 진행)
문의: Hong Kong K-Move 센터 (hkg_kmove@kotra.or.kr)
WEDNESDAY JOURNAL14 • 26 OCT 2022 전면광고
신청 방법: - 11.9.(수) 9:00까지(한국시간 10:00)까지 참가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링크 (https://bit.ly/3gioiGu) 통해 신청 가능, 추후 웨비나 접속 URL 이메일로 개별 안내 (※ 본 행사는 선착순 조기 마감될 수 있습니다) 행사 내용: 홍콩 전문 취업 트레이너에게 듣는 ’22년 하반기 분야별 취업시장 소개, 영문 이력서 작성 및 면접 팁 전수, 실시간 취업 Q&A
사랑하는 그대 오늘 하루도 참 고생했어요 많이 힘든 그대 힘이든 그댈 안아주고 싶어요 지금쯤 그대는 좋은 꿈 꾸고 있겠죠 나는 잠도 없이 그대 생각만 하죠
어깨를 주물러주고 싶지만
마음만은 그대 곁에 있어요
만든 이 노래
위해 불러봐요
그댈 생각하면서
만든 내 노래 들어봐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사랑하는 그대여 내가 만든 이 노래 그댈 위해 불러봐요 힘이든 그댈 생각하면서 내가 만든 내 노래 들어봐요 오늘도 수고했어요 사랑하는 그대여
사랑하는 그대여
WEDNESDAY JOURNAL16 • 26 OCT 2022 전면광고 [글로 읽는 명곡] 사랑하는 그대여 작곡 | 이다운 작사 | 남현철 (단원고 명예3학년들) 노래 | 신용재 그대의
항상
내가
그댈
힘이든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