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중국을 알려주는 주간소식지
홍콩수요저널 제21-09-1261호
WEDNESDAY JOURNAL.NET
美 헤리티지, 경제자유도 순위에서 홍콩 제외
미국 헤리티지 재단이 발표한 최근 경제 자유도 지수 순위에 홍콩과 마카오가 더 이상 포함되지 않았다. 재단 홈페이지에 게재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지수는 경제 주권을 가진 독립 경제국만을 위해 경제적 자유도를 산출한다고 소개하고 있다. 홍콩과 마카오 주민들은 중국의 다른 도시 주민들보다 더 큰 경제적 자유도를 누리고 있지만, 최근 발전 추세는 관련 정책을 북경에서 최종적으로 통제하고 있으며, 앞으 로 홍콩 및 마카오의 경제 자유도가 중국 내에 포함될 것 으로 판단한 것이다.
고 깊이 있는 금융시장을 갖고 있는 홍콩은 중국 본토 로 가는 이상적인 관문이라고 과거의 보고서들은 발표 했었다. 그러나 폴 찬모포 재무사장은 홍콩의 경제 정책은 북경 정부가 통제하지 않는다며 헤리티지 재단의 의식형태와 정치적 편견이 있다고 재단의 지적에 동의하지 않았다. 올해 경제 자유도 지수에서는 싱가포르가 1위, 중국이 107위를 차지했다. 헤리티지 재단은 1973년에 설립된 미국의 보수주의 성 향의 싱크탱크이다. 워싱턴 D.C.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홍콩은 작년 세계 경제 자유도에서 2위를 차지했다.
기업의 자유, 작은 정부, 개인의 자유 및 전통적인 미국의
이전에는 25년 연속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경제 지역
가치관, 국방의 강화를 기치로 내걸고 미국 정부의 정책
으로 손꼽혔다. 독립된 사법기관과 언론의 자유, 그리
결정에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2021년 3월 1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