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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2020년 10월 31일 토요일 최고의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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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75호 2020년 10월 31일 토요일
vanChosun media
vanchosun.com
“2차 확산 막으려면 대인 접촉률 줄여라” 정부, 사회적 만남 25%로 대폭 낮춰야 “2주 내 확진자 최대 26만 명 이를 것” 캐나다 최대 주를 중심으로 코 로나19 확진자 수가 기하급수적 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 간 접촉률을 낮춰 지역사회 유행 을 억제해야 한다는 전문가 권고 가 나왔다. 연방 보건당국은 30일 ‘코로나 19 예측 모델링’ 분석을 토대로 국내 누적 확진자 수의 구체적인 변화상과 시나리오를 예측한 결 과, 현재의 재확산 상황을 통제하 기 위해서는 향후 2주간 다른 사 람과의 밀접 접촉률을 25%까지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보건당국이 발표한 예측치에 따르면 오는 11월 8일까지 전국 확진자 수는 최대 26만2100명, 사 망자 수는 최대 1만4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기준, 캐나다에 보고 된 총 확진자 수는 22만8542명· 사망자 수는 1만74명으로, 정부 의 이번 시나리오대로라면 전국 확진자 수는 향후 열흘 안에 최 소 3만3500명, 사망자 수는 최소 326명이 늘어날 수 있다. 보건당국의 테리사 탐(Tam) 연 방 최고 보건 책임자는 “최근 몇 달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 산이 급증한 지역에서 추가적인 제약이 가해졌음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전염병 곡선은 완만해지 지 않고 있다”며 “접촉률을 25% 로 낮추면 감염 재생산지수도 감 소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확산 이 통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코로나19 확진 현황에 따르 면 전국에 걸쳐 코로나19 발병률 은 주에 따라 상이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일반적으로 지난 2주 동안 더 높은 감염률이 보고되고 있다. 또한 40세 이하 젊은층의 감염 비율이 3분의 2 수준으로 가장 높 아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전 연령 대에 걸쳐 확진 사례와 병원 입원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 인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확진자들은 장기 요양시설과 학교 및 데이케어, 그 리고 친목 모임에서 가장 많이 감 염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지난 한 주 동안 캐나다 는 하루 평균 30명의 사망자를 기 록했다. 캐나다에서 코로나19 관 련 바이러스로 사망하는 사람들 의 평균 사망 연령은 84세이지만, 최근에는 19세에서 107세 사이의 사망자도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이와 관련 보건당국은 앞으로 국민들에게 ‘일관되고 신뢰할 수 있는 사람’ 이외의 사람들과의 만 남을 피하고, 비필수적인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다른 모든 사 회적 관계와 만남을 가상으로 이 용할 것을 권고했다. 또, 근무지로 복귀한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업장에 충분한 안전장치를 갖추도록 하고, 외부 인과 신체적 거리를 유지할 수 없
는 상황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요청했다. 저스틴 트뤼도 총리는 이날 “사 회적 거리 두기는 현재 캐나다에 서 가장 중요한 방역 수칙 중 하 나”라며 “확진자가 빠르게 증가 하고 있는 지역사회에서는 가능 한 한 접촉을 제한적으로 유지해 야 한다”고 충고했다. 다만 트뤼도는 2차 확산에 대 비한 광범위한 봉쇄 정책에 대해 서는 “확진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일부 지역에서 선별적인 폐쇄 조 치를 강행함에 따라 확산이 더디 게 진행되고 있다”며 당분간 대규 모 폐쇄 계획은 세우지 않을 것임 을 시사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서머타임 1일 해제… 한국과 시차는 17시간 일광절약시간제, 일명 서머타임이 오는 1일(일) 새벽 2시를 기해 해제된다. 서머타 임이 적용되면 시곗바늘이 한 시간 뒤로, 한국과 밴쿠버 간 시차(퍼시픽타임)는 16시간에서 17시간으로 늘어난다. 다음 일광 절약시간제는 내년 3월 11일부터 시작된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10월 30일 코로나19 하이라이트
오후 5시 현재
BC주 코로나 272명 신규 확진, 1명 사망 ○ 연방 보건당국 “대인 접촉 줄여야 확산 통제” … 할로윈 낀 이번 주말도 만남 자제를.
BC 보건당국은 30일 오후 성명 을 통해 지난 하루 사이에 BC에서 는 272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공인회계법인
지건주 604·568·6633 308A 4501 North Rd Burnaby
A1
가 발생했고, 사망자도 1명이 추가 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4381명으로 늘어났고, 총 사망자 수도 263명이 됐다. 현재 BC에서 코로나19 증상이
☎(604)877-1178
캐나다 8월 GDP 성장률 1.2%… 연속 성장세 대부분 분야 상승… 교육·제조·숙박업 두드러져 9월부터 시작된 2차 확산에, 4분기 위기 가능성
코로나19 사태로 최악의 침체 를 겪었던 캐나다 경제가 4개월 연속으로 반등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지난 8월 종목별 캐나다 국내총 생산(GDP) 보고서에 따르면 캐 나다의 8월 GDP 성장률은 전달 대비 1.2%p 상승한 것으로 조사 됐다. 이는 지난달 통계청의 전 망치(0.9%)를 웃돌았지만, 7월 성장률이었던 3.1%보다는 둔화 된 수준이었다. 캐나다 경제는 코로나19 사태 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3월 중순 이후 직격탄을 맞으며, GDP 역 시 지난 3월에는 7.5%p, 4월에 는 11.6%p가 각각 하락한 바 있 다. 특히 4월 GDP 하락률은 역 대 최대 수준이었는데, 당시 국
있는 실확진자 수는 2390명이며, 6003명이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 해 자가격리 중이다. 중증으로 병원에 입원 중인 확 진자는 전날에 비해 8명 감소한 78명이며, 이 중 25명이 중환자실 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포트 코퀴틀람 소재
내 주요 산업의 GDP가 모두 하 락한 가운데 특히 건설업과 제 조업은 전달 대비 22%p 이상 폭 락하며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러나 경제 활동이 조금씩 재개됐던 5월부터 경기는 조금 씩 회복하기 시작했고, 지난 6월 6.5%p가 오르는 등 4개월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8월 GDP는 팬데믹 이전이었던 2월과 비교 하면 여전히 약 5%p 낮고, 작년 동기 대비 3.8%p 못 미치는 수 준이었다. 8월 GDP는 대부분의 분야 에서 상승했고 그 중 공공부문 (교육서비스, 의료, 사회 복지, 행정) 분야의 상승세가 돋보였 다. 특히 교육서비스 부문에서 3.4%p가 상승해 눈에 띄었는데, 이는 9월 개학을 앞두고 학교들
‘Hawthorne Seniors Care Community’, 써리 소재 ‘CareLife Fleetwood’, 뉴웨스트민스터 소 재 퀸스파크 병원 3C NMSK2 병 동 등 세 곳의 요양기관에서 확진 자가 발생했고, 오일샌드 필드인 ‘Suncor Firebag’ 내에서 집단감염 이 일어나 방역당국이 현장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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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안전한 수업 재개를 위해 추 가 인원을 고용하고 안전 장비 를 구비하는 등의 노력에 기인 한 것으로 파악된다. 의료와 사회 복지 부문의 GDP 같은 경우에도 전달 대비 1.6%p가 상승했지만, 팬데믹 이 후 예약 환자 수와 병원 정원 수 가 줄어들면서 2월과 비교하면 14%p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 났다. 지난 4월 최악의 하락을 기 록했던 제조업과 건설업의 경 기 역시 4개월 연속으로 상승하 며 어느 정도의 반등을 이뤄냈 다. 제조업의 경우에는 의료 기 구 제조업의 GDP가 무려 22%p 가 상승하며 팬데믹 덕을 봤고, 목공업도 8.7%p가 올랐지만, 전 기 장치(-10.1%)와 금속제조업 (-0.2%)의 GDP는 전달 대비 오 히려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설업의 경우에는 1.5%p 가 상승한 가운데, 주택 건설업 (+1.8%), 토목 건설업(+2.7%)의 상승률이 돋보였으며, 팬데믹으 로 가장 큰 타격을 입었던 숙박· 요식업과 예술·오락업도 전달 대비 각각 7.3%p와 13.7%p 상 승했지만, 2월과 비교하면 여전 히 큰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 타났다. ▶A3면에 계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
를 진행하고 있다.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은 이 번 주말에 있을 할로윈에는 파티 와 대규모 모임을 삼가고, 가족이 나 소규모의 소셜그룹끼리 안전한 방법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