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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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79호 2020년 11월 11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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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친목 모임·실내 단체 활동 금지령 7일 밤 10시 발효··· 23일까지 2주간 시행 “직계 구성원 이외 사람들과 외식도 불가” 로어 메인랜드 지역 한정 “여행도 자제” 권고 BC주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연일 최고 수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로어 메인랜 드 지역의 모든 친목 모임과 실내 단체 활동을 금지하기로 했다. BC보건당국은 지난 7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몰려 있는 밴쿠버 보건 지역과 프 레이저 보건 지역의 거주자를 대 상으로 집합 금지 명령을 내리고, 23일 정오까지 앞으로 2주간 발동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발표에 따르면 영향을 받은 두 보건 지역의 거주자들은 시행령 해제 시점까지 직계 구성원이 아닌 사람들의 자택 방문이 금지된다. 이 명령은 50명 미만이거나 신 체적 거리두기 가능 여부에 관계 없이 직계 구성원이 아닌 다른 사 람들과의 어떠한 사교 모임도 허 가되지 않음을 의미한다. 단, 결혼 식과 장례식은 직계 가족만 포함 하는 한 진행될 수 있으며, 종교 집회는 50명 미만의 인원으로 신 체적 거리두기를 이행하는 한 허 가될 수 있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혼자 사는 사람들은 집으로 1~2명의 지인들 은 초대할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어떠한 면제 사항 도 적용되지 않는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신체적 거리를 유지할 수 없는 실내 스포츠도 이번 시행
○ BC주, 모든 친목 모임과 실 내 단체 활동 금지 … 락다운 막기 위해 모두가 지침 준수를.
령에 따라 중단된다. 단, 이 명령 은 학교 기반 프로그램의 일부인 활동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또한 스핀 클래스, 요가, 그룹 피 트니스와 같은 실내 그룹 신체 활 동도 각 업체들이 코로나19 안전 계획을 승인 받아 갱신할 때까지 2주간 금지된다. 특히 헨리 보건관은 직장과 같 은 작업장의 경우 휴게실과 부엌 에서 신체적 거리를 유지할 수 있 어야 한다고 명령했다. 그는 “코로 나19 프로토콜을 유지할 수 없는 사업체들은 적발시 폐쇄될 수 있 으며, 코로나19 안전 계획을 준수 할 수 없는 식당들도 테이크아웃 서비스로 전환해야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보건당국은 프레이저 보건 지역과 밴쿠버 해안 보건 지역을 오가는 여행도 필수 여행으로만 한정할 것을 강력히 권고했다. 이 번 권고에 따라 파티 버스와 리무 진 역시 즉시 운행이 중단된다. 보건당국은 7일 이후 발효된 시 행 명령을 따르지 않는 모임 주최 자에게는 최대 2000달러의 벌금 을 부과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따르면 또한 업소의 안전 운영 지침을 따르지 않는 식당이 나, 경찰의 명령 또는 요구에 불응 하는 개인 역시 200달러의 위반 티켓을 받을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존 호건 BC주 수상 은 9일 기자회견에서 “현재의 확 진자 증가세가 완화되지 않는다 면, 지난 3월과 같은 경제활동 제 재가 확대될 수 있다”고 락다운 가 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시행령은 지난 며칠
동안 BC주에서 코로나19 일일 확 진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 면서 발효됐다. 보건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7일 기준 코로나19 관련 일일 신규 확 진자 수는 567명이 추가됐으며, 8 일부터 9일까지 이틀 간 총 998명 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상 최대 확진자 수를 기 록한 전 날의 589명에서 크게 떨 어지지 않은 모습으로, 하루 확진 자 증가 폭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 는 실정이다. 아울러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이틀간 밴쿠버 해안 보건 지역에 서 총 210명, 프레이저 보건 지역 에서 총 737명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이 지역 거주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관련기사 A3면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로이터 연합뉴스
바이든 “마스크 제발 써달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9일(현지 시각)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마 스크를 들어보이고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이날 회견에서 “미국이 암흑의 겨울에 직면하고 있다”며 “모든 국민이 제발 마스 크를 착용하길 간청한다”고 호소했다. 바이든 당선인은 13명 규모의 코로나 태스크포스(TF)를 꾸리는 등 코로나 대응을 최 대 당면 과제로 꼽고 있다.
2020 리멤버런스데이… 가상으로 진행 코로나19로 인한 대면 행사 진행의 어려움으로 캐나다의 연례 행사인 ‘2020 리멤버 런스 데이’ 행사가 평소와는 다르게 가상으로 진행된다고 밴쿠버와 UBC, 그리고 리치몬드와 뉴 웨스트민스터 외 7개의 지역 구가 성명을 전했다. 밴쿠버는 웨스트 헤이스팅스와 캠비 스트리트에 위치한 ‘Victory Square Cenotaph’에서 오전 9시 45분 에 ‘수정 버전(modified version)’의 리멤버런스 데이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대중의 참여는 불가능하지만 주민들은 Global BC를 통해 행사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UBC는 오전 10시 45분에 전쟁 기념 체육관에서 온라인 행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리 치몬드 또한 온라인으로 시상식이 진행되는데, 웹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으며 행사 시간은 오전 10시 30분이다. 뉴 웨스 트민스터도 리치몬드와 같이 웹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시상식, 추모사, 2분간의 침묵 등이 방송되며 시간은 리치몬드 행사 시간과 동일한 오전 10시 30분이다. 이외 써리, 델타, 화이트락, 랭리 타운쉽, 랭리 시티, 핏 메도우 그리고 메이플릿지 지역 구 모두 온라인으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밴조선 편집부
NDP, 우편투표 개표 후 2석 더 얻었다 BC 총선 최종 개표 결과 발표… BC NDP 57석 차지 웨스트밴 지역구, 41표 차로 승부 갈려… 재검표 예정 제42대 BC주 총선 우편 투표 개표가 지난 8일 오후에 마감됐 다. 최종 개표 결과 BC NDP는 87석 중 57석을 차지하며 창당 후 최고의 대승을 확정 지었다. 이번 총선은 팬데믹 중에 진행 됐기 때문에, 우편투표로 한 표 를 행사한 유권자는 역대 최다 인 66만 2236명에 이르렀다. 대부분의 지역구에서는 표 차 이가 크게 나면서 본투표 개표 이후 당락이 사실상 결정됐지 만, 여전히 수백 표 이내의 박빙 의 승부가 진행 중이던 지역구 가 여럿 남아 있었기 때문에 여 야는 우편투표 개표 결과에 집 중할 수밖에 없었다. 우편 투표 개표 결과에 최고 수혜자는 또 한 번 NDP였다. 본 투표 개표 당시 55곳의 지역구 에서 리드를 잡고 있었던 NDP
는 2개의 지역구에서 역전승을 이끌어 내며 총 57석을 차지하 게 됐다. 본투표 개표 당시 188표 차이 로 뒤지고 있던 애보츠포드-미 션 지역구 NDP의 팸 알렉시스 (Alexis) 후보는 3선을 노리던 자유당 사이몬 깁슨(Gibson) 후보를 744표 차로 꺾었고, 수 십 년간 자유당의 텃밭이었던 버논-모나시(Vernon-Monashee) 지역구에서는 하린더 산 두(Sandhu) 후보가 164표 뒤지 다가 424표 차로 1위를 차지해, 3선 의원인 에릭 포스터(Foster) 자유당 후보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NDP는 200표 차 이내 살얼음 판 리드를 잡고 있던 칠리왁-켄 트와 리치몬드 사우스센터 지 역구에서는 모두 여유 있게 당
선이 확정됐다. 이번 우편개표의 최대 역전 극은 웨스트밴쿠버-씨투스카 이 지역구에서 나왔다. 본투표 개표 결과 녹색당의 제레미 발 레리오트(Valeriote) 후보는 자 유당의 조던 스터디(Sturdy) 후 보에 604표 차로 앞서며 당선이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보였다. 이 결과에 녹색당은 창당 후 최초로 밴쿠버 아일랜드 외 지 역에서 의석을 차지한 것에 축 제 분위기였고, 여러 언론에서 도 자유당 강세 지역이었던 지 역구에서 이번 총선 최대의 이 변을 만든 것으로 여겨졌던 발 레리오트 후보를 조명하기도 했 다. 우편투표 개표 결과는 충격 적이었다. 스터디 후보가 이번 총선에서 가장 적은 표 차이인 41표 차이로 벨레리오트 후보를 꺾은 것이다. ▶A3면에 계속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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