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0년 10월 7일 수요일
A1
<밴쿠버 판>
제3664호 2020년 10월 7일 수요일
vanchosun.com
vanChosun media
☎(604)877-1178
“BC주 코로나19 확산세 한풀 꺾였다” 9월 중순과 비교해 확진자 증가세 감소 접촉률 감소와 공중 보건 지침 강화가 도움돼 BC 학교 내 감염률도 낮은 수준 유지
보니 헨리 BC주 보건관
최근 캐나다 내 코로나19 바이 러스 2차 확산이 본격적으로 시작 된 것에 비해, BC주의 확산세는 다소 꺾인 것으로 나타났다. BC 보건당국의 보니 헨리 보건 관은 5일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BC 내 코로나19 확산 현황 과 예상 모델링에 대해 발표했다. 헨리 보건관은 “지난 2주간 일 일 확진자 증가율은 감소하는 추 세”라며 “여전히 조심스러운 단계 이긴 하지만 BC 주민들과 지역 사 회의 노력과 희생에 힘입어 코로 나19 확산 곡선이 평평해지고 있 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C주는 지난 8월 말부터 꾸준 히 100명 이상의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10월 들어서도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명을 돌파하지 않은 날은 단 하루밖에 없을 정도로, 지난 3, 4 월의 1차 확산과 비교해도 2배 이 상의 확진자가 나오는 추세다.
사진출처=BC Government Flickr
그러나 최근 2주간의 일일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109명으로, 그 2주 전의 평균 확진자 수인 121 명에 비해 감소했다. 8월 말만 해 도 BC주와 비슷한 확산세를 보이 던 퀘벡이 최근 1000명 이상의 확 진자가 매일 나오고 있고, 온타리 오의 평균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9월 말부터 600명을 넘어선 것과 비교하면, BC주의 최근 바이러스 확산세의 둔화는 눈에 띈다.
헨리 보건관에 따르면 최근 BC 주민들의 사람 간 접촉률은 팬데 믹 이전과 비교했을 시 약 45% 수 준이었는데, 지난달 초의 접촉률 이었던 65~70%와 비교하면 크게 줄어들었다. 지난달 BC주의 모델링 발표 당 시, 당국은 접촉률을 감소시키지 않으면 BC는 바이러스의 대확산 을 겪게 될 수도 있다고 경고한 바 있는데, 우선 그 위기는 어느 정도 벗어난 것으로 보인다. 헨리 보건관은 술집·식당의 주 류 판매 시간 제한과 나이트클럽· 연회장 폐쇄와 같은 지난달에 새 롭게 내린 공중 보건 지침이 확산 세 둔화에 도움이 됐다며, “보건 지침을 지키고, 현재의 접촉률을 계속해서 유지해야 바이러스 확 산 곡선도 꾸준히 평평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발생한 BC주 코로 나19 확진자의 절반가량은 여전 히 20-30대의 젊은 층이 차지하 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9월 3일 부터 10월 1일까지, BC주에서 추
CRSB·CRCB 신청 개시… 유의사항은?
가된 확진자 수는 3169명이었는 데, 이 중 20~39세 사이 연령대의 확진자 수는 1495명으로 전체 확 진자의 약 47%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10월 1일 기준으로 BC주 내 총 50곳의 학교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에 비해, 초중고교생들 의 감염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 었다. 헨리 보건관은 “초중고교 나 이대의 확진자 비율이 전체와 비 교했을 때 여전히 10%도 채 되지 않고, 이들 확진자도 학교 내 감염 자와 관련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 이라며 “바이러스가 학교 내에서 는 확산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 인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9월 초 수업 재개 이후 학생들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횟 수 역시 13-18세 학생들의 경우 는 2배, 5-12세 학생들은 4배 늘 렸지만, 이 검사를 통해 양성반응 이 나온 경우는 1000회의 검사 중 7회였으며, 약 60%의 학생들이 가글식 검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5일부로 접수 받아, CRB는 12일부터 실 수령액 450달러… 자격요건 정리 CRB, CRSB, CRCB 등 3가 지 후속 지원 혜택을 담은 법 안 C-4가 지난 2일 상원의 최 종 승인을 받아 정식 법률로 제 정됐다. 연방 정부는 이 가운데 캐나 다 질병 회복 혜택(CRSB)과 부 양 회복 혜택(CRCB)에 대한 접 수를 5일부로 시작했으며, 캐나 다 회복 혜택(CRB)에 대한 신청 을 오는 12일부터 개시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 정부 발표에 따르면 세 가지 지원 제도는 2020년 9월 27일 부터 2021년 9월 25일까지 52 주의 기간 중 최대 26주(CRSB 제외) 동안 지원금을 지급한다. 세 제도의 지원금은 주당 500 달러(실 수령액 450달러)로, 코 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영향 을 받은 자들이 대상자다.
CRSB 먼저, 캐나다 질병 혜택으로 불리는 CRSB는 코로나19로 인 해 아프거나 자가격리를 할 필 요가 있어 일을 하지 못하는 근
로자 및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CRSB를 받을 자격이 있는 경 우 신청자는 1주일씩 지원금을 신청해 받을 수 있으며, 앞으로 1년 안에 최대 2주 기간(총 2회) 만 신청할 수 있다. 각 1주간의 기간은 일요일에 시작해서 그 다음주 토요일에 끝나며, 신청한 1주 기간이 종료 된 후에도 여전히 CRSB 혜택이 필요하다면 첫 번째 월요일부터 재신청할 수 있다. 가령, 9월 27 일(일)부터 10월 3일(토)까지가 한 기간인 식이다. 단, CRSB를 받기 위해서는 신 청하는 1주 기간 동안에 적어도 50% 이상 근무를 할 수 없는 상 태였어야 하며, 같은 기간 동안 고용주로부터 따로 유급휴가를 받거나 CRB, EI 등 다른 정부 지 원 혜택을 받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코로나19에 걸렸거나 코 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추정되 는 경우를 제외하고 코로나19 때문에 자가격리를 해야하는 경 우 고용주나 의사, 간호사, 정부,
공중보건당국 등의 권고가 필요 하다. 아울러 정부는 코로나19 에 걸릴 위험이 큰 건강 상태를 갖고 있는 경우에도 의사, 간호 사, 정부, 공중보건당국의 권고 에 따라 CRSB를 신청할 수 있다 고 명시했다.
CRCB 다음으로 캐나다 부양 회복 혜 택인 CRCB는 12세 미만의 자녀 또는 부양 가족을 돌봐야 하기 때문에 일을 하기 어려운 근로 자들(가구당)을 지원한다. 즉,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데 이케어 및 기타 보육 시설이 폐 쇄된 경우, 부양 가족이 코로나 19 증상이 있거나 자가격리된 경우, 또는 의료 전문가의 조언 에 따라 심각한 건강 합병증의 위험이 예상되는 경우다. CRCB 역시 CRSB와 마찬가지 로 각 1주일씩 지원금을 신청해 받을 수 있다. 다만 수혜 기간은 26주로 CRB와 동일하다. 유의할 점은 같은 주소에 거주 하고 있는 가족 중에서 두 명이 같은 기간에 대해 혜택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이다. ▶A3면에 계속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社告
밴쿠버 조선일보에서 인재를 모십니다
Getty Images Bank
○ BC주 코로나19 확산세 둔 화, 일단 위기는 모면… “방심 말고 보건 지침 준수해야”
The Vancouver Korean Press Ltd. (Since 1986)
신규 확진자 수 1364명 퀘벡… ‘외출 자제령’ 퀘벡이 5일 연속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어섰다. 크리스티앙 두베이(Dubé) 퀘벡주 보건관은 6일 정기 브리핑에서 “광역 몬트리올에 집중됐던 1차 확산과는 달리 현재 진행 중인 2차 확 산은 주 전체에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확산세를 막기 위해 모든 퀘벡 주민들은 되도록 집에 머물러 달라”고 당부했다. 6 일 발표에 따르면 지난 하루 사이에 퀘벡에서는 팬데믹 시작 이후로 가장 많은 136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와 15명의 사 망자가 추가됐다. 사진은 몬트리올 도심 거리의 최근 모습.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좋은 신문 밝은 사회’를 지향하는 밴쿠버 조선 일보와 함께 성장할 성실한 인재를 모집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적으로나 심리적으로 모 두가 힘든 상황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더 큰 격 려와 응원이 필요한 교민 사회를 위해 밴쿠버 조 선일보는 더 정확한 뉴스와 풍성한 정보로 한발 더 나아가려 합니다. 많은 관심과 지원 바랍니다.
○ 모집 부문 : 영업 신입·경력(0명) 웹 개발 및 시스템 관리 경력(0명) 취재 기자 신입·경력(0명) ○ 지원 자격 : 캐나다 시민권·영주권자, 합법적 근무 가능자 ○ 제출 서류 : 국·영문 이력서, 자기 소개서 각 1부 ○ 접수처 : info@vanchosun.com ○ 문의 : (604)877-1178
매일이 새롭고 즐거운 미디어 세상
'단 3 일간 '
V�n�ho��� Me�i�
Reg.58323
에어캐나다 특가세일 진행중 왕복
밴쿠버 출발 한국행
출발일 9월30일~12월10일 1월1일~4월30일 출발일 12월11일-12월23일
출발일 12월24일-12월31일
$1194 $1752 $1364
세일 마감 : 선착순 한정좌석 변경수수료 1회 면제 주말(금,토,) 적용시 추가 요금 발생 리턴이 1/1~1/08 경우 추가 요금 발생
대한항공 스페셜 변경 수수료 1회 면제
출발일 9월 23일 - 12월 3일
플러스 친구 등록
왕복
카카오톡 ID : sebangvancouver
세방여행사 페이스북 facebook.com/sebangcanada 편도
Tel : (604)420-1996 / 070-4498-0069
Toll Free : 1-855-420-1996
327C-4501 NORTH RD. BURNABY, BC (코퀴틀람 한남슈퍼 3층) 서부 : 밴쿠버 | 동부 : 블로어(본점), 노스욕, 쏜힐, 미시사가 | 미국 : NEW YORK(NEW JERSEY)
$1174 $914 세일마감 : 선착순 한정좌석 주말 (금,토) 이용시 추가 요금 발생
편도
밴쿠버 출발 한국행
출발일 9월30일~12월10일 1월3일~5월31일 출발일 12월11일~12월15일 12월24일~1월2일 출발일 12월16일~12월23일
$759 $858 $948
세일 마감 : 선착순 한정좌석 변경수수료 1회 면제 주말(금,토,일) 적용시 추가 요금 발생
[세방여행정보] 캐나다 입국 정보 업데이트 캐나다 입국제한 현황 중 스터디 퍼밋 워크퍼밋 소지자 관련 부분 업데이트 *캐나다 시민권자와 영주권자 등을 제외한 외국인 입국 제한조치가 8월말까지 연장되었습니다. *워크퍼밋/스터디 퍼밋 소지자여도 ESSENTIAL TRAVEL로 간주될 경우에만 캐나다 입국이 허용됩니다 워크퍼밋 소지자는 유효한 Work Permit + 회사의 Job offer confirmation letter 또는 확인서가 필요하며, 스터디퍼밋 소지자는 유효한 Student Permit + 학교측의 Offline 수업 안내 letter 또는 공지문이 필요합니다. 일을 당장 할 필요가 없는 경우나 ONLINE 수업 가능한 경우는 Essential Travel로 간주하지 않습니다. 개인별 적용사례가 다를 수 있으니, 이에 해당하는 분은 꼭 본인이 재확인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