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20년 9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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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판>
제3655호 2020년 9월 16일 수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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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첫 주… BC 학교서 확진자 속출 BC주 학교 5곳서 확진자 잇따라 발생 정상 수업 강행에 교내 집단 감염 우려도 BC주 초중고교 개학 첫 주 만 에 메트로 밴쿠버 지역 3개 학교 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방 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써리 교육청은 지난 14일, 학 부모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 해 써리의 존슨 하이츠(Johnston Heights) 세컨더리 스쿨에서 코로 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 다. 이 이메일에 따르면 해당 확진 자는 교직원의 학교 출근 첫날이 었던 8일부터 학생들도 개학을 했 던 11일까지 나흘에 걸쳐 학교에 나왔으며, 학생들과의 접촉은 없 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확진자의 자세한 신원에 대해 밝혀지지 않았지만, 학생들의 개 학 전부터 학교에 나왔던 것으로 볼 때 확진자는 교직원일 가능성 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써리 교육청 측은 현재 방역당 국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당국이나 학교 로부터 별다른 연락을 받거나 코 로나19 증상이 없는 이상 모든 학 생들은 계속해서 등교할 것을 당 부했다. 지난주 개학 이후 써리 소재의 학교에서 확진자가 나온 것은 이 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1일 에도 파노라마 릿지(Panorama Ridge) 세컨더리 스쿨에서 확진 자가 나온 것이 밝혀져, 교육청이 해당 학교 학부모들에게 이메일 을 보낸 바 있다. 이메일에 따르
○ BC주 학교 확진자 잇따 라 … 개학하자마자 집단 감 염 우려, 이럴줄 몰랐나.
면 확진자는 교직원이었으며, 학 교 출근 첫날이었던 지난 8일에 만 학교에 나와 학생과의 접촉은 없었다. 써리 교육청은 확진자가 나온 두 곳의 학교 내에서 바이러스가 확산될 가능성은 적기 때문에, 수 업을 정상적으로 진행할 예정이 라고 밝혔다. 또한, 델타 소재의 델타 세컨더 리 스쿨에서도 확진자가 지난 11 일에 학교에 있었던 것이 밝혀졌 고, BC 동부 지역인 쿠트니(Kootenay)와 북부의 원주민 학교에서 도 개학 첫 주 만에 각각 1명의 확 진자가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렇게 BC주 개학 첫 주 만에 BC 내 최소 5개 학교에서 코로나 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며, 학 생과 학부모는 물론이고 교직원 사이에서는 학교 내에서 집단 감 염이 일어나진 않을까 우려가 커 지고 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학교 내에 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것은 필연 적일 수밖에 없고, 교내에서 확진 자가 나오더라도 바이러스를 더 욱 확산하지 않도록 막는 것이 더 욱 중요하다는 입장이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지난달 BC 주의 수업 재개 계획 발표 당시 기 자회견에서 “교내에서 바이러스 가 확산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서는 학습 그룹(Learning group) 을 유지해 접촉 인원을 최소화 해
야 하며, 사회적 거리 두기와 공공 장소 내 마스크 착용 등의 수칙을 준수하고, 몸이 조금이라도 좋지 않으면 학교에 나오지 말아야 한 다”고 강조한 바 있다. 한편, BC 교사협회(BC Teachers’ Federation, BCTF)의 테리 무 어링(Mooring) 회장은 14일 본인 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러스 확산 을 방지하기 위해서 보건당국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지키는 것이 답이라고 하고 있지만, 현재 BC 교육부의 수칙대로라면 교내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은 서로 거리를 두는 것이 사실상 어렵다”며 안전 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당국이 더 안전한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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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골칫덩이 콘도 보험제도 손본다 정부, 스트라타 보험 요율 급증에 대책 마련 보험사 오는 11월부터 갱신 관련 노티스 줘야 지난해부터 BC주 소재 콘도 스트라타(Strata)의 보험 요율 이 대폭 인상되면서 다세대 주 택 소유주들의 불만이 극에 달 한 가운데, BC정부가 1년여 만 에 이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나 섰다. 캐롤 제임스 BC재무장관은 13 일 성명을 통해 지난 1년 간 최 대 40% 이상 오른 콘도 보험 요 율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방 안으로, 금융관행 개혁 방식에 따른 규제 변화를 단행한다고 밝혔다. 재무부 발표에 따르면 오는 11 월 1일부터 보험회사나 보험 대 리점들은 만료를 앞둔 보험 계 약을 갱신하지 않을 경우 30일 전에 콘도나 스트라타 회사에 통지해야 한다. 이는 스트라타 측이 보험 요율 상승에 대한 사전 경고를 받고, 다른 보험 옵션을 모색할 수 있 도록 보장하기 위함이다. 그간 보험 회사들은 노티스 없 이 스트라타에 보험 갱신 거절
의사를 통보해 보험회사를 찾 지 못한 스트라타 건물의 보험 료 부담을 높여왔다. 이러한 사태는 물난리나 화재 등 재난·재해 발생시 제대로 된 보상을 받지 못하게 만들 뿐 아 니라, 많은 소유주들의 콘도 관 리비(Strata fees)를 올리는 등 여러 문제를 야기해 왔다. 이에 제임스 장관은 이번 제 도 개정을 통해 콘도 보험시장 에 투명성을 가져오고, 스트라 타 회사들이 보험 필요성에 대 해 현명한 결정을 내리는 데 필 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 재무부는 콘도 건물 보상액에 따른 보험 회사의 재정 지속 가 능성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라 덧붙였다. 또한 재무부는 콘도 보험 거래 에 있어 보험사와 부동산 관리 사 사이에 부과되는 소개료 또 한 금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보험 대리점들은 수 수료 금액을 공개해야 하며 이
9월 15일 코로나19 하이라이트
를 위반할 경우 벌금을 물게 된 다. 재무부에 따르면 이 요건을 충 족하지 못하는 사람은 개인에 대해 최대 2만5000달러, 법인에 는 최대 5만 달러의 벌금이 부과 되며, 이 방침은 즉시 발효된다. 한편, 최근 BC주 소재 콘도 스 트라타(Strata)의 보험요율이 50%에서 400%까지 대폭 인상 되면서 다세대 주택 소유주들의 시름이 깊어져 왔다. 특히 보험료 디덕터블(deductible; 본인부담금)이 2만 5000달러에서 5만 달러까지 크 게 오르면서 보험 가입이 힘들 어졌다는 지적이 컸다. BC콘도미니엄 주택소유자 협 회에 따르면 최근 300개에 가까 운 BC주 스트라타에서 이같은 보험료의 큰 폭 인상이 확인되 고 있다. 현재 협회 측은 부동산 가치 상승과 보험사 수의 감소, 보험 사의 비용 상승 등이 모두 하나 의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 고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오후 5시 현재
BC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97명 추가 중증 환자 늘어나는 추세
사진=손상호 기자
13일 저녁 대형 화재가 발생한 뉴 웨스트민스터 피어파크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15일 오후 1시 기준 인근 지역과 도로는 화재로 인한 연기가 자욱해 여전히 전면 통제 중이며, 식당·사업체 등 일부가 문을 닫았다. 뉴 웨스트민스 터 소방당국 측은 아직까지 화재의 원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밝히지 않고 있다. 최희수 기자 chs@vanchosun.com
BC 보건당국은 15일 성명을 통 해, 지난 하루 사이에 BC주 코로 나19 신규 확진자는 97명이 추가 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BC주 누적 확진자 수는 7376명으로 늘 어났고, 실 확진자 수는 전날에 비
해 4명 줄어든 1590명이다. 중증으로 병원에서 입원 중인 환자는 63명으로 전날보다 5명이 증가했으며, 이 중 20명이 중환자 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다행히 추가 사망자는 없었다. 한편, 밴쿠버 소재의 요양기관 인 ‘OPAL by Element’에서 확진
자가 발생해 방역당국이 역학 조 사를 진행하고 있다. 보니 헨리 보건관은 이제 곧 독 감 계절이 시작되는 가운데, 사적 모임은 6명으로 제한하고,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활동은 최대한 삼 가 줄 것을 당부했다. 손상호 기자 ssh@van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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