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iday, December 27, 2019
<제4465호> www.newyorkilbo.com
THE KOREAN NEW YORK DAILY
2019년 12월 27일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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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격려·희망의 한인사회 만들어 나가자” 21희망재단 활동 시작… 한인 5가정에 성금 전달 “사랑 나누며 서로 격려하는 희망의 한인사회 만들어 나가자” 21대 뉴욕한인회장을 지낸 변 종덕 전 회장이 215만 달러의 개 인 자금을 출연해 출범한 한인 장 학복지 공익재단‘21희망재단(21 Hope Foundation, 이사장 변종 덕)’이 성탄대축일과 연말을 맞 아 26일 첫 사업을 시작했다.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은 26일 정오 플러싱에 있는 삼원각 식당에서 어려운 형편에 놓여있 는 한인가정 5곳을 선정, 조용하 게 성금을 전달했다. 21희망재단은 이 자리에서“희 망재단의 성금이 연말에 이들 한 인가정들에게 재기할 수 있는 희 망을 줄 수 있기를 기원한다.” 고 말하고“수혜 가정이 오늘은 성금 을 받지만 곧 재기하여 언젠가는 21희망재단(이사장 변종덕)은 26일 정오 플러싱에 있는 삼원각 식당에서 어려운 형편에 놓여있는 한인가정 5곳을 선정,‘조용하게’ 이웃에 오늘 받은 것보다 더 큰 성금을 전달했다(일부 수혜자는 사정을 고려하여뉴욕일보에서 모자이크 처리했다). 성금을 나누어 주기를 기도한다” 고 말했다. 일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식에서 변종덕 이사장은“한인사 수 있으면 좋겠다는 바램으로 215 ‘21희망재단’ 은 지난 12월 12 재단 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발족 회, 우리 이웃을 위해서 돈을 쓸 만 달러를 출연했다. 그 중 20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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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7일 오후 1시 기준(한국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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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는 씨앗돈(시드 머니, seed money)으로 재단 발전을 위한 씨 앗이 될 수 있도록 펀드 등에 투 자해 이익금을 만들 예정이다. 나 머지 15만 달러로 2020년 한해 동 안 여러 복지 사업을 통해 한인사 회 이웃을 위해서 쓸 수 있게끔 노력을 할 예정” 이라고 말했다. ‘21희망재단’ 은 2020년부터 매 해 15만 달러의 활동 예산을 배정 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는 한인 학 생들과 한인 단체들을 도울 계획 이다. 변 이사장은“21 희망재단은 1 년에 25명 정도의 장학생을 선정 해 학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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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 는 여러 단체들 중에서 활동기금 어려움 겪는 단체를 선정해서 돕 고자 한다. 나머지는 긴급 펀드 (emergency fund)로 가정 사정 이 힘들고 급히 돈이 필요한 개인 들을 위해 쓰고자한다” 며 재단의 향후 활동계획을 설명했는데, 26 일 이를 실행 한 것이다. [뉴욕일 보 12월 12일자 A1면-‘변종덕 21 대 뉴욕한인회장, 215만 달러 출 연 2 희망재단 설립’제하 기사 참조] △ 문 의 : 21hopefoundation@gmail.com <송의용 기자>
北美에 한국독립운동 유적지 142곳 있다 “놀랍고 뿌듯” “”팻말 하나 없다니…” “보존해야” 한국 국회서‘북미 한인 독립운동’사진전 “한반도와 만주·연해주에서 독립운동 대부분이 일어난 줄 알 았는데 북미에도 이처럼 많은 독 립운동 유적지가 있다니 놀랍고 뿌듯합니다” (강창수·서울 도봉 동) “자녀들과 미국 여행을 계획 중인데 LA·시카고·필라델피 아 등의 독립 유적지도 둘러봐야 겠습니다” (박진섭·서울 서초동) “독립운동 유적지를 알리는 팻말조차 없는 곳이 많아 안타깝 네요. 자랑스러운 역사인데 지금
이라도 보존을 위해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합니다” (김수정·서울 연 희동) 26일 한국 국회 의원회관 2층 전시홀에서 개막한‘무궁화의 꿈, 북미대륙에서 피어난 한인 독립 운동 사진전’ 을 찾은 시민들은 북 미 독립운동 유적지가 142곳이나 된다는 사실에 놀랍고 뿌듯해하 면서도 제대로 보존이 안 된 곳이 많다는 사실에 안타까워 했다. 이 사진전은 로스앤젤레스에 서 지상파와 케이블TV로 연합뉴 스TV를 방송하는 YTV(대표 김 관호)에 의해 주최됐다. 김관호 대표는 2017년부터 2년 간 미주 한인 차세대 대학생들과 함께 미국·멕시코·쿠바의 독립 운동 유적지를 답사해 책으로 발 간했다. 이어 노웅래 국회 과학기 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3.1운동· 대한민국임시정부100주년특별위 원회 위원장과 공동으로 사진전 을 열게 된 것이다. 개막식에는 노웅래 위원장, 이 종걸 위원장, 서석진 한국방송통 신전파진흥원 원장, 장석영 과학 기술통신부 차관, 구윤철 기획재 정부 차관 등 국회·정부 관계자 와 시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노 위원장은“3.1운동과 임시 정부 100주년을 맞아 향후 100년 을 제대로 구상하려면 우리의 과 거를 올바로 아는 것이 중요하다” 며 의미를 부여했고, 이 위원장은 “우리에게 익숙한 중국 등이 아닌 미주지역의 다양한 독립운동사를 새롭게 인식할 수 있는 사진전” 이 라고 강조했다. 김관호 대표는“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생각에 서 독립운동 유적지를 일일이 찾 아다니며 현재 상황을 기록했다” 며“한인 차세대에 긍지를 심어주
미주 한인 방송사 YTV와 노웅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이종걸 더불어민주당 3.1운동·대한민국임시정부100주 년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26일 국회 의원회관 2층 전시홀에서 북미 한인 독립운동 사진전을 개최했다.
는 일인데 고국에서도 전시하게 북미의 독립운동 역사를 한눈에 돼 더욱 더 뜻이 깊다” 고 반겼다. 살필 수 있는 귀중한 전시회” 라며 전시회에서는 대한인국민회 “광복회도 앞으로 북미 유적지 관 회관, 안창호 선생의 흥사단소 터, 련 선양사업에 적극 나설 것” 이라 한국 공군의 기원이 된 윌로우스 고 말했다. 조종사 양성소, 서재필 병원, 이승 전시회는 27일까지 열린다. 만 거주지 등과 멕시코 메리다· YTV는 사진전에 소개하지 못한 멕시코시티의 유적지 등 주요 장 지역 등 상세한 사진과 내용을 홈 소 60여 곳의 과거와 현재를 소개 페이지(www.ytvamrica.com)에 하고 있다. 서 소개하고 있다. 김원웅 광복회 회장은“그동 김관호 대표는“내년에는 LA, 안 상대적으로 조명을 덜 받았던 시카고 등 주요 한인 거주 지역에
서 순회 전시회도 여는 한편 책자 를 영문으로도 발간해 미국 대학 의 한국학 연구소 등에 배포할 계 획” 이라고 말했다.